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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식품 색소 퇴출 압박에 네슬레·코나그라도 백기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추진하는 식품 내 합성 색소 제거 캠페인에 네슬레와 코나그라가 새롭게 동참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각각 자사 제품에서 합성 색소를 단계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 네슬레는 미국 내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2026년 중반까지 색소를 없애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색소가 포함된 제품은 10%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코나그라는 2027년 말까지 색소 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외신은 이는 지난주 크래프트 하인즈와 제너럴 밀스가 발표한 계획에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네디 장관은 식품 내 유해 첨가물 제거를 목표로 하는 '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운동을 벌이고 있다. 두 기업의 행보는 2028년부터 합성 색소 및 일부 성분이 포함된 식품 판매를 금지하는 웨스트버지니아주 법률에 따른 대응이다. 여기에 더해 텍사스주는 오는 2027년부터 해당 성분이 들어간 제품에 경고 라벨을 부착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식품업계는 합성 색소가 안전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으나, 이 같은 규제 움직임은 업계의 방향 전환을 압박하고 있다. 이번 발표 직후 네슬레의 주가는 스위스 취리히 증시에서 2.7% 하락했고, 코나그라는 뉴욕 증시에서 3.9% 하락했다. 이는 제너럴 밀스의 실적 전망 하향에 따른 식품업계 전반의 주가 약세 흐름 속에서 나타난 반응이다. 네슬레는 딸기맛 네스퀵, M&M이 들어간 톨하우스 쿠키 반죽 등에 색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코나그라의 스낵팩, 던킨 하인즈 제품군에도 레드40, 옐로우5 등의 색소가 쓰이고 있다. 코나그라는 특히 자사 냉동식품 브랜드인 헬시초이스와 마리 캘린더 제품에서는 2025년 말까지 색소를 제거하고, 학교 납품용 제품은 2026~2027학년도 시작 전까지 변경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발표에 동참한 기업들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대형 포장식품 업체들로, 향후 규제 강화에 따라 유사한 발표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펩시코는 도리토스와 치토스 등 간식류에 자연색소를 사용하는 옵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켈로그는 2026년부터 합성 색소가 들어간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같은 해 학교 급식용 시리얼에서도 색소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26 09:37류승현

[1분건강] 뇌졸중 발병 1년 내 심방세동 발생 위험 가장 커

뇌경색과 뇌출혈 등 뇌졸중 발생 이후 일정 기간 내 심방세동이 새로 진단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코호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통계학과 교수, 강지훈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유정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 생존 환자에서 심방세동 발병 위험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2018년 건강검진 이력이 있는 뇌경색 환자 9만8천706명, 뇌출혈 환자 4만7천695명을 일반인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 대조군은 환자군과 연령·성별뿐 아니라 소득수준, 거주지역, 흡연·음주·운동·BMI·기저질환 등을 고려해 일대일로 성향을 맞춰 다른 요인으로 심방세동이 발병했을 경우를 배제했다. 분석 결과, 뇌경색 환자는 전체 추적 동안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2.3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경색 진단 첫해에는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7.32배까지 증가했다. 1년 이후에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1.64배로 높게 유지됐다. 뇌출혈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뇌출혈 환자의 심방세동 위험은 1.24배 높았으며, 발병 후 1년 이내에는 4배까지 상승했다. 1년 이후에는 위험 수준이 대조군과 유사해졌다. 연구팀은 뇌졸중 이후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나 전신 염증 반응 등으로 심장의 전리생리적 불안정성이 유발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 염증성 사이토카인 증가 등의 심방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를 유발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뇌졸중 진단 직후 입원, 외래 방문, 심전도 검사 등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존에 발견되지 않았던 심방세동이 진단되었을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신동욱 교수는 “뇌졸중 이후 1년간은 심방세동 발생이 집중되는 만큼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뇌졸중과 심방세동의 공통 위험 요인에 대한 통합적 예방과 관리를 통해 재발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스트로크(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5.06.26 09:31김양균

잡코리아-한국장학재단, 취준생 100명에 취업 꿀팁 알려줘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에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오픈멘토링' 행사를 성료했다. 오픈멘토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생·청년 대상 취업 강연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잡코리아는 최신 채용 트렌드 및 신입직 구직자 취업 정보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입직 취업 희망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잡코리아는 정승일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이 참여자 대상 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2025년 채용 동향 분석 및 하반기 전망 ▲공채 및 수시 채용 공략법 ▲채용 채널 다각화에 따른 입사 지원 전략 등으로 구성했다. 정 총괄은 "최근 어려운 채용 시장 속에서도 기업들은 여전히 신입 혹은 3년 미만의 저연차 경력직 구직자를 원하고 있다"며 신입직 구직자 시점에서 적극적인 진로 탐색과 올바른 입사 지원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현장의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취업 관련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Q&A 시간도 마련했다. 직종과 직무를 불문하고 진로 설계부터 입사 지원 방향성, 자기소개서·면접 노하우 등 다양한 질문과 정 총괄이 전하는 취업 꿀팁이 오갔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참가자 대상 즉석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잡코리아·알바몬 공식 굿즈 등을 전달했다.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은 "대학생들의 현실적 고민과 질문을 직접 마주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가이드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잡코리아는 ESG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참여 및 외부 협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6.26 08:49백봉삼

이재형 옥타코 대표 "올해 인도네시아서 50만 달러 이상 매출"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50~60만 달러 매출을 올릴 것 같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금융 및 공공 잠재 고객사를 초청한 컨퍼런스 및 전시 행사를 처음 주최, 시선을 모은 옥타코의 이재형 대표는 25일 판교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두바이와 바레인에서도 조만간 수출 계약이 이뤄질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6년 4월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대표적인 FIDO(Fast IDentity Online) 기업이다. FIDO는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온라인 인증 기술 표준이다. 생체 인식(지문, 홍채 등)이나 보안 키와 같은 하드웨어 토큰을 사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 이름 옥타코(OCTATCO)는 라틴어로 숫자 8을 의미하는 옥타(OCTA)와 협력(Cooperation)의 첫 단어 CO를 합친 말이다. 디지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바이트(Byte)는 8비트(8 bit)로 이뤄져 있는데, 바이트로 구성된 디지털 세상에서 열린 마음으로 협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옥타코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Cybersecurity at Both Ends: Strategic Zero Trust and Operational Defense'라는 컨퍼런스와 전시를 올해 처음으로 기획, 개최했다. 행사에서 이 대표가 세션 발표를 했고, 이와함께 자사의 FIDO2 기반 제로트러스트 인증플랫폼과 지문보안키를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 행사는 옥타코가 현지 총판사인 PT PLANA Networks Indonesia(PAN, 대표 윤재웅)과 함께 처음으로 기획했다.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PAN의 윤재웅 대표는 한국 출신으로 현지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다. 이날 옥타코는 'The Key to a Safer Future: Passwordless, Phishing-resistant MFA, and Zero Trust'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했다. 자사 FIDO2 기반 생체인증 기술, 피싱 방지형 사용자 인증 방식, 그리고 제로트러스트아키텍처에 적합한 접근 제어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지문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디바이스, 위치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다중 속성 인증M2A(Multi Attributes Authentication) 구조와, 생체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디바이스 내 보안 영역에만 보관하는 설계가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표는 "작년부터 행사를 준비했다. 발표는 통역없이 영어로 다 했다"고 들려줬다.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이 대표는 영어 발표를 무난히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금융권 고객 50곳과 공공 분야 고객 50곳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이런 행사를 민간기업 차원에서 개최한 건 이례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에는 옥타코 외에도 마크애니, 에브리존 등의 국내 보안 기업도 동참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세계 4위에 넓은 영토(세계 15위)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천연자원이 장점이다. 2010년대 후반 들어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이자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이다. 태국 다음의 세계 2위 고무 생산국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수도 자카르타에는 3천만명이 거주한다"면서 비즈니스적으로 매력있는 도시라고 진단했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자도 시선을 모았다.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국(BSSN)의 알프레드 사우트 국장이 맡았다. 사우트 국장은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종욱 마크애니 창업자의 제자로 알려져 있다. 사우트 국장은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의 디지털 신뢰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프레임워크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정책적, 산업적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재형 대표는 "인도네시아도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으로 확실히 움직이는 것 같다"고 진단하며 "인상적이었던 것은, 우리나라는 제로트러스트에 K(한국)색깔을 씌우려하는데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꽤 큰 기업과 계약건도 발생, 현재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옥타코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해 당장 인도네시아와 중동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안으로 싱가포르에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베트남과도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태국에도 총판을 만들기 위해 협의중이다. 이 대표는 "아이덴티티(신원) 분야에서 동남아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시아 시장에서 200~500만 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이덴티티 시장이 2032년까지 1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 10% 정도를 차지하는 걸 중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옥타코의 잠재 고객은 매출액 1천억 이상에 종업원 천명 이상인 곳이다. 이 정도 규모 회사가 아세안에 6천개 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26 08:00방은주

"지메일만 있으면 돼"…구글, '제미나이 CLI' 에이전트 공개

"지메일 계정 하나만 있으면 '제미나이 CLI'로 코드 작성과 콘텐츠 제작, 작업 자동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다양한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구글클라우드 앨런 허치슨 AI 개발 시니어 디렉터는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터미널 환경서 제미나이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도구 제미나이 CLI를 공개했다. 사용자는 구글 메일 계정만 있으면 이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인사이더스 채널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허치슨 디렉터는 "별도 비용 없이 코드 작성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문제 해결, 작업 자동화 등 다양한 용도로 제미나이 CLI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라이선스를 받아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과 최대 100만 토큰 컨텍스트 창, 하루 1천회 요청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미나이 CLI는 터미널 안에서 자연어로 코드를 작성하거나 문제를 디버깅하고, 명령어 실행과 파일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검색과 연결돼 외부 정보를 가져와 프롬프트를 보완할 수 있다. 이 도구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시스템 프롬프트(GEMINI.md), 개인 맞춤 설정 파일 등을 통해 기능 확장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프롬프트나 명령어를 직접 구성해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수도 있다. 개발자는 제미나이 CLI에서 비오(Veo), 이마젠(Imagen) 등 구글의 다른 AI 도구와 연동해 간단한 영상을 만들거나 이미지 생성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제미나이 CLI는 아파치(Apache) 2.0 라이선스를 따르는 완전 오픈소스 형태다. 사용자는 소스코드를 직접 열어보고 보안 작동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깃허브를 통해 버그를 제보하고 기능을 제안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하다. 해당 도구는 VS 코드에서 사용하는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같은 기술을 공유한다. VS 코드 내 채팅창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테스트 코드를 생성하고, 오류를 수정하거나 기능을 구현하는 등 작업을 진행한다. 실패한 구현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복구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식이다. 허치슨 디렉는 "지메일 계정 하나만으로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라며 "시장 최고 수준의 무료 사용량까지 제공해 경제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5 22:01김미정

엔피, 기술-콘텐츠 융합 비전 담은 리브랜딩 진행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가 기업 아이덴티티(CI), 슬로건, 웹페이지를 아우르는 리브랜딩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엔피의 핵심가치인 'New Perspective(새로운 관점)'를 중심으로 콘텐츠 비즈니스의 전략적 기반을 다지고 브랜드 메시지를 보다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엔피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슬로건 'Expanding New Perspectives'를 발표했다. 영역을 넓히고, 가치를 높이는 'Expanding'과 브랜드 에센스인 'New Perspective(새로운 관점)'를 결합해 기존 콘텐츠의 한계를 넘어 기술과 창작이 융합된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 탐구하고 확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새롭게 공개된 심볼은 상징적인 'N' 모티프를 열린 구조로 디자인해,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확장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표현했다. 또 2D와 3D의 요소를 결합한 입체적인 구성을 통해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해석과 관점을 수용하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브랜드 컬러는 기존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도전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레드를 메인 컬러로 채택해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이번 웹페이지 개편은 단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엔피의 스토리와 사업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사용자 중심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인 페이지는 신규 슬로건과 심볼을 전면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NP XR STAGE' 페이지는 대관 일정 확인 및 문의 기능을 추가해 실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새롭게 신설된 iNsight 섹션은 브랜디드 아티클 형식으로 엔피의 입체적인 시선을 깊이 있게 소개하는 브랜드 저널 역할을 수행한다. 엔피는 공식 웹페이지와 함께 인스타그램 채널도 새롭게 오픈해 브랜드 스토리와 콘텐츠를 보다 진정성 있게 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파트너사, 업계 관계자 등과의 접점을 넓히고 소통을 강화하여 신뢰와 공감을 쌓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최지훈 엔피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엔피의 비전을 표현하는 다짐이자 약속이다. 엔피만의 크리에이티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엔피는 XR 명상 앱 '무아'의 2.0 버전을 7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카이스트와 공동 연구개발한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이 적용돼 사용자 맞춤형 명상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XR과 AI기술 기반의 몰입형 콘텐츠 '무아'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5 21:28백봉삼

[Q&AI]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총 정리

질문: 지하철 5호선 방화범이 구속되었는데, 해당 이슈에 대해 정리해줘. 그록 답변: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정리 사건 개요 일시: 2025년 5월 31일 오전 8시 43분경 장소: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 내, 한강 하저터널 구간 피의자: 60대 남성 원모씨 (67세) 혐의: 현존전차방화치상죄, 살인미수죄, 철도안전법 위반 사건 내용: 원씨는 열차 4번 칸에서 휘발유 3.6리터를 바닥에 뿌리고 토치형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저질렀다. 화재는 약 1시간 40분간 이어졌으며, 열차 3칸이 소실되고 약 3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상황 인명 피해: 사망자는 없었으나, 원씨 포함 2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이송되었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열차에는 약 400여 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다. 운행 중단: 5호선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오전 10시 12분 이후 재개되었다. 참사 예방 요인: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전동차 내장재가 불연성·난연성 소재로 교체된 점, 승객과 기관사의 침착한 대응, 시민들의 소화기 사용 등이 대형 참사를 막았다. 범행 동기 원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재산 7억 5천만 원 중 6억 8천만 원을 전처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에 불만을 가졌으며, 이를 공론화하기 위해 방화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원씨는 피해망상과 망상적 사고에 빠져 사회적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을 실행했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원씨의 친형은 이혼 사유 중 하나로 “고등어구이를 해주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원씨가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수사 및 법적 조치 체포: 원씨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오전 9시 45분 여의나루역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그는 처음 피해자인 척 행동했으나, 손의 그을림 등으로 범행이 드러났다. 구속: 2025년 6월 1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6월 2일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 염려와 재범 위험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기소: 2025년 6월 25일, 서울남부지검은 원씨를 살인미수죄, 현존전차방화치상죄,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원씨의 방화가 승객 160명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했다며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했다. 심리 분석: 경찰은 원씨의 범행 동기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약 6월 중순경 나올 예정이다. 처벌 전망: 형법 제164조(현존전차방화치상)에 따라 최소 5년 이상의 징역, 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될 경우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이 가능하다. 과거 유사 사례(2014년 지하철 3호선 방화 사건)에서는 징역 5년이 선고된 바 있다. 사건 특징 및 사회적 반향 계획적 범행: 원씨는 범행 10일 전 휘발유를 구입하고, 주유소 업주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하며 현금 결제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시민 대응: 승객들이 비상 통화 장치로 신속히 기관사에게 상황을 알렸고, 최소 3명 이상의 시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에 나섰다. 28년 경력의 기관사도 화재 현장으로 이동해 진압에 참여했다. 사회적 반응: X 게시물에서는 사건의 심각성과 원씨의 동기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는 즉결 처벌을 주장하며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 오세훈 시장 지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고 후 인파 밀집 지역과 행사장에서 시민 안전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기타 오해: 사건 초기, “방화역”이라는 5호선 역명 때문에 “방화행 열차에서 화재”로 혼동된 사례가 있었다. 영상 공개: 검찰은 원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CCTV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는 “영화 '부산행' 같은 아수라장”으로 묘사되었다. 결론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은 원씨의 개인적 불만에서 비롯된 계획적 범죄로, 다행히 불연성 소재와 시민·기관사의 침착한 대응으로 대형 참사는 면했다. 원씨는 살인미수 혐의까지 추가되어 구속기소되었으며, 엄중한 처벌이 예상된다. 이 사건은 공공안전의 중요성과 시민 대응의 가치를 다시금 조명했다. 자료 출처: 나무위키, 위키백과, 조선일보, 뉴스1, 매일경제, YTN, 중앙일보, 한겨레, 서울경제, 동아일보, 뉴시스, X 게시물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25 20:58AI 에디터

하이센스, FIFA 클럽 월드컵 2025™ 기간 중 플래그십 디스플레이 제품 공개 - 전 세계 가정에 즐거움 선사

칭다오, 중국 2025년 6월 25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가 FIFA 클럽 월드컵 2025™(FIFA Club World Cup 2025™) 기간 동안 자사의 플래그십 디스플레이 혁신을 선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스포츠, 게임, 홈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며 즐거운 순간을 만끽(Own the Moment)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100인치 ULED MiniLED U7 시리즈 TV로 경기를 지켜본다고 상상해 보자. 모든 슛, 세이브, 세리머니가 모두 살아 숨 쉬듯 생생하게 펼쳐진다. 마치 직접 경기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설계된 U7의 Mini-LED PRO 기술은 뛰어난 명암비와 밝기를 구현하며, Quantum Dot Color 및 Pantone Validated Color가 사실감 넘치는 색감과 깊이를 전달한다. 165Hz 게임 모드 울트라, 2.1.2 멀티 채널 서라운드, Dolby Atmos까지 갖춘 이 제품은 이미 단순한 TV를 넘어섰다. 라이브 경기를 즐기든, 경기 후 영화를 감상하든, 모든 순간을 현장의 맨 앞줄에서 직관하듯 즐길 수 있다. 관중의 함성부터 페널티킥 전의 정적까지, U7은 영화와 같은 정밀함으로 모든 감정을 포착하여 가족•친구와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영화 같은 스케일과 경기장의 에너지를 찾는 팬이라면 Hisense PX3-PRO TriChroma Laser Cinema를 통해 압도적인 경기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맞붙는 순간을 친구들과 함께 즐기든, 경기 후 영화를 감상하든, PX3-PRO는 3000 ANSI 루멘의 밝기와 110% BT.2020 색 공간으로 거대한 150인치 대화면에 이 모든 것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TriChroma 레이저 기술은 한 골, 한 리플레이, 한 표정까지도 극도로 선명한 디테일과 생생한 색상으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 돌비 비전(Dolby Vision), IMAX Enhanced 인증 시각 효과, 몰입형 하만 카돈(Harman Kardon) 내장 오디오를 통해 PX3-PRO는 어떤 공간이든 최고의 경기 관람 장소로 탈바꿈시킨다. 더 자유롭게 나만의 대형 스크린 순간을 만들고 싶다면, Hisense Laser Mini Projector C2 Ultra를 추천한다. 어떤 표면, 어떤 공간이든 최대 300인치까지 영화관급 디스플레이로 변모시킨다. 야외에서 단체로 경기를 관람하거나, 침실을 아늑한 극장으로 꾸미거나, 여행지에서도 잊지 못할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있다. 4K 해상도, 광학 줌, 3,000 ANSI 루멘 밝기, 정밀한 색상 정확도를 갖춘 C2 울트라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어디서든 유연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공식 파트너로서, 하이센스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혁신을 통해 일상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세계 최고의 클럽 간 경기를 관람하든, 친구와 게임을 플레이하든, 사랑하는 사람과 영화를 즐기든, 하이센스는 사용자가 즐기는 모든 순간을 더 크고, 더 밝고, 더 즐겁게 만들어준다.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6.25 19:10글로벌뉴스

"RE100 못 하면 제조업 붕괴"…기후에너지부에 쏟아지는 제언들

"지난해 말 기준 37개 기업 RE100 평균달성률은 12%다. 글로벌 평균은 42%니까 이정도면 수출을 하지말자는 얘기.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길 밖에 없다. 정부와 기업이 같이 길을 찾아야 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는 25일 위성곤 의원실이 주최한 '한국형 기후에너지 산업정책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발제를 맡은 그는 "제 11차 전력기본수급계획에서 제시한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 확보 목표(2030년 3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가 연 10GW 설치량을 늘려야 한다"며 "OECD 국가 중 한국만 재생에너지 설치량이 정체하거나 축소되고 있는데, 이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길이 막힐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중국 견제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 이사는 "모든 그린산업에서 우리보다 앞선 국가는 중국뿐"이라며 "국내 태양광만해도 70~80%는 중국산을 쓰고 있으며, 지금도 중국은 미국 우회수출을 노리고 한국 기업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기에 정부에서 중국 업체 국내 진입을 저지하는 세밀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기업과 산업이 표면적인 소통이 아닌 정기적인 소통을 위한 채널을 상설기구화해야한다"며 "기후에너지 산업에서 우리나라는 벼랑끝에 내몰린만큼 기업들도 열매만 따먹으려 하지말고 균등화발전비용(LCOE)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탄소중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의무판매 도입해야 vs 규제보단 지원할 때 한병화 이사는 국내 전기차 보급이 늦어지는 이유는 지원만 있고 규제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이 전기차 의무구매제 도입 이후 친환경차 비율율을 높인 사례를 들며,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도 의무판매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국내 전기차 시장이 역성장하고 있는데, 보조금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대신 의무비율 미준수 시 징벌적 벌금을 내게 해야 한다"며 "영국은 전기차 보조금이 없음에도 유럽에서 가장 판매 비중이 높은 국가로, 보조금 유지를 하되 의무역시 지도록 하는 것이 국제적인 관례"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도 전기차 의무 생산제 등 국내 수요 진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 생각은 다르다. 윤경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무는 "준비가 안 돼 있는 상태에서 규제를 강화하면 중국 전기차 산업에 의존해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유럽은 이미 전기차나 배터리 공장이 중국 기술에 의존하는 현상이 생겨나고 있으며, 중국은 규제가 아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성장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윤 상무는 "최소한의 규제는 필요하지만 규제가 전기차 시장을 확대한다고 보지 않는다"며 "수요창출을 위한 정책 지원이 있어야 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각국 보호무역규제로 현지 생산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국내 생산능력 유지를 위해서는 시설투자 세액공제 등이 필요하다"며 "매년 (전기차)보조금이 줄고 있는데, 캐즘을 극복할 때까지는 유지해야 하며, 충전요금 할인 등 전기차 사용자들이 혜택받는 정책이 늘어나야 수요가 늘어난다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러스터 없는 RE100은 허상...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수급 해결해야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수출에 있어 RE100이 새로운 비관세장벽이 되지 않도록 클러스터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반도체 기업에 주문을 할때 재생에너지 이용르 조건으로 내거는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이 현저히 낮다는 이유에서다. 발제를 맡은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한국 RE100 정책은 산업입지 전략과 분리돼 있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며 "지금처럼 수도권에만 산업단지를 몰아넣으면 RE100은 이론일 뿐 현실이 되기 어려우며,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용인 클러스터도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공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재생에너지 발전원 인근에 RE100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PPA(전력구매계약)를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며 "전남, 경남 등 해상풍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RE100 단지를 유치하고, 정부가 특별법을 제정해 송전망 및 인프라 투자와 연계한 전략적 입지 재설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AI 정책에 100조원을 쏟아붓는 것보다 제조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작심 발언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이재명 정부 U자형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은 황당하다"며 "RE100 등 제조업이 근본적으로 무너지는 문제보다 AI에 몰두하면 이재명 정부도 후반기에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양광·풍력 "있어도 못 쓴다"...계통문제 해결 시급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풍력 등을 키워야 한다는 업계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성진기 한국풍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수단으로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이 있지만, 국토가 좁고, 면적의 70% 이상이 산지로 이뤄진 우리나라는 태양광 발전 설비 대규모 확대에 한계가 있으므로 해상풍력이 해답"이라며 "삼면이 바다로 이뤄져 있고 중공업 중심 공급망 강점이라는 점을 잘 활용해 해상풍력발전 설비를 현재 2GW에서 2040년까지 100GW 규모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해상풍력 산업화 촉진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이어 "대규모 해상풍력개발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는 전력계통, 항만, 전용선박 등 3대 인프라에 대한 정부 지원이 없다면 시장 조성과 보급확대에 실패할 것"이라며 "전력 계통은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조속한 추진으로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양광 업계 역시 전력 계통 연결이 계획적이지 못하고 각 지자체들의 무관심으로 태양광 보급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상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기준 국내 태양광 시장 중국산 제품 점유율이 70%에 육박하지만, 탄소검증제 외 국내 제품 보호 제도가 미미하다"며 "해외 주요국에서는 자국산 우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햇빛연급이나 에너지고속도로 같은 획기적 정책들이 단지 값이 싸다는 이유로 중국산 모듈로만 채워진다면, 국민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국가 NDC(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해 지자체 조례(이격거리 규제 등)를 개선하고 유휴부지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정부세 부과 이슈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개정과 인허가 간소화 등 도시계획 수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히트펌프, 그린빌딩 등 건물 부문에 대한 산업정책과 세액공제 등 입법·제도 과제들도 제시됐다.

2025.06.25 17:48류은주

커버써먼 '키크', 이토추상사와 日 온라인몰 개소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은 자사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의 일본 시장 내 접점 확대를 위해 이토추상사와 공동으로 일본 공식 온라인몰을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커버써먼은 필로우디를 포함해 윈드브레이커, 베스트 등 커버써먼 섬유 기술이 적용된 주요 테크웨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일본 온라인몰 개소는 최근 키크 제품 '필로우디'가 일본 인기 토크쇼 '우에다와 여자가 외치는 밤'에 소개되며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특수 효과가 더해져 5월 필로우디 수출액은 전월 대비 450% 이상 급증했다. 앞서 커버써먼은 지난해 일본 이토추상사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2월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 숍 로프트 긴자점과 시부야점에 키크 제품을 입점시켜 현지 오프라인 유통 거점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일본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캠프파이어' 뿐만 아니라 '라쿠텐', '아마존재팬', '아나(ANA) 항공몰' 등 다양한 현지 유통 채널에서의 접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프레시서비스, 더블필드, 군제의 시세이 등 일본 주요 패션·유통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도쿄·오사카 등 일본 내 팝업스토어 매장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일본 시장은 키크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 거점으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파트너십을 통해 키크만의 브랜드 가치를 일본 시장에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7:43박서린

코웨이, 대한민국 혁신대상 23년 연속 수상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제품·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혁신을 이룬 기업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신기술혁신상 수상 제품에 선정됐다. 두 제품은 기술 혁신성과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에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고도화된 기능 제어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정보 안내와 세부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커피, 드립백, 핸드드립, 분유 등 다양한 음료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다. 사무용 의자나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회전식 바퀴를 적용한 '트리플체어 무빙형'이 출시돼 소비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25 17:37신영빈

배민 '1만원 이하' 수수료 면제..."말장난" vs "혜택"

배달의민족이 도입한 '1만원 이하 주문 중개수수료 면제' 정책을 두고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현 구조상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객단가가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수료 면제 정책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입점 업주 단체들과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도출한 중간 상생 합의안에 따라 시행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과 논의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1만원 이하 주문의 중개수수료 전액 면제와 배달비 차등 지원 등 업주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향후 3년간 최대 3천억원 규모의 업주 지원책을 집행할 계획이다. 최소주문금액 1만원 이하 가게 전체의 30%..."실제 많은 매장서 혜택 체감할 것" 회사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에는 주문금액이 낮을수록 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구조적 문제가 있어 1만원짜리 주문의 경우, 중개수수료와 배달비를 포함한 업주 부담률이 40%를 넘는 경우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소액 주문 시 업주 지원 비율을 높이는 방식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데이터에 따르면 입점 업체 기준으로 최소주문금액이 1만원 이하인 가게는 전체의 약 30%, 1만5천원 이하인 가게는 70% 수준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실제로 많은 매장이 이번 정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며 “최소주문금액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줄이고, 1인 가구 중심의 배달 문화 변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 단체는 실효성 의문...외식 업계는 "업중에 따라 수혜 가능성 다를 것" 반면 소비자 단체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현장에서는 1만원 이하 주문 자체가 드물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단체가 전국 외식업 배달앱 점주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1만4천79원 ▲쿠팡이츠 1만4천404원 ▲요기요 1만4천724원 등 평균 최소주문금액이 1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주의 34.8%는 수수료 부담으로 최소주문금액을 인상했다고 응답했으며, “소액 주문을 받지 않는 구조가 정착돼 있어 단순 수수료 면제로는 실질적인 체감이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 중화요리, 치킨, 분식 등 대부분의 외식업종에서 1만원 초과 설정이 일반적이며, 디저트·커피류에서만 일부 예외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외식업계는 업종에 따라 정책 수혜 가능성이 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커피는 객단가가 낮아 1만원 미만 주문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 만큼, 업비교적 혜택을 보기 좋은 구조”라며 “다만 실제 체감할 정도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를 노린 소용량 수요는 분명히 있다”며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면 가맹점도 다양한 구성을 시도할 여유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6.25 17:32류승현

중고거래 플랫폼 불법 거래 최다 의약품은 '피부질환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플랫폼(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과 함께 5월12일부터 3주간 중고거래 마켓을 통한 의약품 불법 판매게시물을 점검해 총 2천829건(플랫폼사 2천648건, 식약처 181건)의 불법 판매를 확인하고 게시물 삭제, 계정 제재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개인간 거래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의약품 불법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피부질환치료제 599건 ▲제산제 477건 ▲소염진통제 459건 ▲탈모치료제 289건 ▲화상치료제 143건 ▲변비약 124건 ▲점안제 124건 ▲소화제 108건 ▲영양제 93건 ▲기타(무좀약, 인공관류용제, 다이어트한약, 해열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 413건 등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특히 개인 간 거래 의약품은 변질·오염 등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구매하고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허가된 의약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약품을 사용할 때는 용법용량, 주의사항 등을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사와 2021년부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관련 법령 위반 게시물의 신속 차단, 금칙어 설정, 자율점검 강화, 핫라인 운영 등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식약처·중고거래 플랫폼 합동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4년도 합동점검에서는 의약품 불법 판매 게시물 총 3천384건을 적발해 차단했다. 이번 합동점검에 참여한 당근마켓은 “의약품 관련 키워드 모니터링과 게시글 자동 필터링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식약처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개인간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으며, 번개장터는 “불법 의약품 유통 방지를 위해 식약처와 협업하고 있으며, 키워드 기반의 사전·사후 차단과 전담 모니터링팀 운영 등을 통해 건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고나라는 “의약품 불법 거래 차단을 위해 자사 모니터링 및 필터링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이용자 대상의 교육과 정책 개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중고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6.25 17:22조민규

카카오, ESG 보고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발간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4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카카오의 노력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카카오는 2024년 AI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해, AI 리스크 관리 체계 'Kakao AI Safety Initiative'를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왔다. 또한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의 기술 윤리 활동을 담은 '2024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를 발간해, 구체적인 활동과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활동도 포함됐다. 카카오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과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수립 등을 추진하며, 경영의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계열사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하는 독립기구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각 계열사의 준법 시스템 개선과 교육을 통해 조직 전반의 준법 의식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내부 제보 시스템도 함께 운영해 위반 사항에 대하여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대표이사와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임원 윤리강령 제정 등 경영진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조치도 이어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 측면에서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2040 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노력을 담고 있다. 카카오는 제주 오피스와 판교 아지트에 이어, 2024년에는 데이터센터 안산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재생에너지 조달량도 전년 대비 2.7배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상생을 위한 활동도 상세히 담겼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800명의 상인에게 교육과 톡채널 개설을 지원하고, 약 73만 명의 고객을 신규로 확보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 카카오는 이번 보고서에서 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ISSB)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중대이슈로 식별된 이용자 보호,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기후변화 대응 등의 이슈가 기업과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또한 그룹 차원의 ESG 활동을 처음으로 별도 섹션으로 구성해, 그룹 ESG 추진 체계와 성과를 공개하며 외부 이해관계자의 정보 공개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실행과 충실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5 15:28안희정

컴투스,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 신규 영상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에서 개발한 기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신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더 스타라이트'의 방대한 멀티버스 세계를 포털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연출로 풀어냈다. 중세풍의 고풍스러운 도시 '크라운시티'를 시작으로, 동양적인 정취가 깃든 '무사마을', 전쟁의 상흔과 현대 문명의 흔적이 공존하는 '늙은사자의 땅', 드넓은 평원이 펼쳐지는 '회색고원'까지, 네 지역의 게임 속 화면이 순차적으로 전환되며, 각기 다른 차원의 분위기와 대비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처럼 다채로운 지역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연출은 '더 스타라이트'가 구현한 다중 차원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다양한 세계의 충돌과 연결을 통해 깊이 있는 서사를 전달하고자 하는 4세대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관과 특징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영상에는 다양한 탈것과 함께 위대한 엘프 '이리시아', 마스코트 캐릭터인 '로버', 미노타우르스 전사 '데커드', 냉혹한 킬러 '실키라', 매혹적인 다크엘프 '라이뉴' 등 다섯 명의 주요 캐릭터가 등장한다. 여러 차원과 시대를 대표하는 탈것과 캐릭터들이 여러 장소를 누비며 플레이어가 체험하게 될 여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거대 보스 몬스터와의 대치 장면은, '더 스타라이트' 전투 콘텐츠의 규모감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MMORPG '더 스타라이트'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의 소설 4편을 기반으로 구축된 멀티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 전략성을 살린 충돌 기반 대규모 PvP 시스템, PC와 모바일을 넘나드는 크로스 플랫폼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존 세대를 뛰어넘는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2025.06.25 14:58이도원

AMD코리아, 스텔라 블레이드 AMD 에디션 PC 출시

AMD코리아 컴퍼넌트 세일즈팀이 25일 시프트업과 콜라보레이션한 '스텔라 블레이드 AMD 에디션 PC'를 출시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AMD 에디션 PC는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와 라데온 RX 9070 XT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크루셜 DDR5-6000 32GB 메모리, 웨스턴디지털 WD_BLACK SN850X NVMe SSD 1TB도 기본 탑재된다. 게임 성능에 특화된 3D V캐시 기술이 적용됐고 FSR 3/4 등 프레임 생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설정에서 '가장 높음' 그래픽 옵션과 4K 해상도 선택시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 원목 재질 PC 케이스는 3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RGB LED 등 내부 요소를 쉽게 볼 수 있고 측면에는 스텔라 블레이드 문양을 적용했다. 컴퓨존, 샵다나와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한정 수량 판매되며 가격은 299만원으로 책정됐다. 게임 구매 플랫폼 스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 코드, 책상용 장패드와 아크릴 스탠드를 추가 증정한다.

2025.06.25 14:50권봉석

바이낸스, 아시아 가상자산 투자자 보안 의식 성숙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가 아시아 전역 약 3만여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 보안 의식이 크게 성숙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0.5%가 계정 보호를 위해 2FA(2단계 인증)를 활용하고 있으며, 73.3%는 송금 전 수취인 주소를 재확인 한다고 답해 거래소 이용자의 상당수가 기본 보호 조치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피싱 방지 코드(21.5%), 화이트리스트 주소(17.6%) 등의 첨단 보안 툴의 사용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그리고 거래 비밀번호를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에 저장하는 이용자들도 35%에 달해 지속적 개선과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소를 단순한 플랫폼이 아닌 보안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기대하는 부분도 커졌다. '거래소에서 가장 강화되었으면 하는 보안 요소'를 묻는 질문에서는 62.5%가 '고위험 거래의 실시간 위협 차단'을 선택했으며, '악성코드 및 감염 기기 경고'(50.4%), '의심 주소 데이터베이스'(49.4%), '생체인증 통합'(47.2%) 등을 답한 이용자들도 많아 보다 다층적인 거래소 보안 대응 체계를 요구했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거래소에만 국한 되지 않고 지갑 부문에서도 동일하게 표출됐다. 탈중앙화 지갑에서 가장 강화되기를 원하는 요소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2.8%가 '개인 키 보호 기능 강화'를 꼽았고, 그 뒤를 이어 '안전한 백업 및 복구 옵션'(50.4%), '해킹 공격 보안 알림 및 보호'(48.1%), '피싱 디앱(DApp) 탐지'(47.5%) 등 가상자산의 종합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필요로 했다. 가상자산 스캠 정보를 주로 접하는 채널은 'X'(구 트위터, 57%)와 텔레그램(51.2%), '페이스북'(46.5%)이 가장 많았고, '인스타그램'(28.6%), '틱톡'(27.2%) 등에서 노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인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왓츠앱' 같은 특정 플랫폼이 우세한 경우도 있어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시사됐다. 보안 교육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문성을 요하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자료들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이들이 보안 위협을 보다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실사례 중심의 교육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전체의 61.3%가 거래소 주도의 사기 방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높은 학습 의지를 보였다. 바이낸스 지미 수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점차 정교해지는 가상자산 이용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대응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낸스는 설문을 통해 확인된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와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각 지역의 특성과 실제 위협 사례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실시간 위험 감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6.25 13:59김한준

티젠소프트,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 설문조사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는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에 설문조사 솔루션 '티지 퍼스트 서베이(TG 1st Survey)'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전자여행허가(K-ETA)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은 외국인 여행객 대상 K-ETA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솔루션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 후 수집한 데이터는 향후 외국인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활용된 티지 퍼스트 서베이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 등록된 설문조사 소프트웨어로, 순위형·점수 척도형 등 다양한 문항 유형을 지원하며 문제은행, 패널, 조사원 관리 기능을 포함한다. 반응형 설문지 기반으로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원활한 설문 응답이 가능하며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한 통계 제공, 웹·모바일·문자·알림톡·QR코드 등 다채로운 설문 URL 배포 기능도 갖췄다. 응답 데이터는 AES-256, SHA-256 방식으로 암호화돼 안전하게 보호된다. 또한 사용자 친화적인 웹 UI를 통해 설문 작성부터 응답 분석까지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피드백 수렴을 기반으로 마케팅 전략 및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 자료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출력 및 엑셀 파일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해 세분화된 통계자료를 문서로 활용하기에도 용이하다.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티지 퍼스트 서베이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온 솔루션"이라며 "AI 기반 통계 및 분석 기능을 강화해 대규모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고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인사이트 발굴이 가능한 설문조사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5.06.25 12:00남혁우

쿠쿠, 말레이시아 증시 상장…시총 5천억원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말레이시아 법인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가 부르사 말레이시아 증권회사 메인마켓에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주 1억4천328만 주와 구주 1억5천44만4천 주를 포함해 총 2억9천372만4천 주를 공모했다. 최종 공모가는 1.08링깃(RM)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 규모는 약 3억1천722만 링깃에 달하며, 시가총액 약 15억 4천700만 링깃(한화 약 5천억원, 신주모집분 기준)으로 평가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0.5배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말레이시아 시장 내 브랜드 입지와 영업력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옴니채널 유통망 확장 ▲물류 및 창고 관리 시스템 개선 ▲데이터 서버 업그레이드 등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2015년 합작법인으로 출발한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의 매출은 말레이시아의 소비 니즈를 충족한 다양한 정수기 라인업과 서비스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쿠쿠 해외법인 전체적인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쿠쿠는 물 부족, 낙후된 상수도 인프라 등으로 깨끗한 물을 찾는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전자식, 기계식, 직수형, 업소용 등 다양한 정수기를 선보여왔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인 ▲고객 선택형 렌탈 프로그램 '굿 플랜' ▲필터 교체 및 사후 서비스 '내추럴 케어 서비스' ▲자체 어플리케이션 '쿠쿠 플러스'를 통한 예약 시스템 또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쿠쿠인터내셔널은 매트리스,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쿠쿠는 이번 상장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얼음정수기와 정수기의 존재감을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상장을 기반으로 해외 렌탈 시장에서의 입지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제품을 더욱 다각화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수요를 채워줄 예정이다. 실제로 쿠쿠의 해외 매출 비중은 말레이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작년 매출 약 2조원 중 수출 비중이 30%에 해당할 정도로 꾸준히 해외 법인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호끼안춘 쿠쿠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번 IPO에 대한 투자자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탄력적인 사업 모델, 웰니스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혁신과 시장 확장을 향한 당사의 끊임없는 노력을 기반으로 목표 성장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11:44신영빈

삼성 파운드리 사업 전략 수정…1.4나노 개발보다 2·4나노 수율 집중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전략을 수정했다. 1.4나노미터(nm) 등 차세대 공정의 개발을 당초 계획보다 미루는 대신 기존 최선단 공정의 수율 개선과 고객사별 최적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근 이 같은 기조를 협력사 측에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4나노 등 최선단 공정의 수율 안정화 및 최적화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삼성 반도체 캠퍼스에서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5'를 개최한 바 있다. SAFE 포럼은 삼성 파운드리와 핵심 파트너, 고객사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첨단 기술과 향후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다. 당시 포럼에 참석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4나노(SF1.4) 공정의 양산을 기존 로드맵 대비 늦출 계획이다. SF1.4는 당초 삼성 파운드리 로드맵에서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한 차차세대 공정이다. 대신 삼성전자는 2·4나노 등 최선단 공정의 수율 안정화와 최적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파트너 및 고객사에 전달했다. 특히 2나노미터는 삼성전자가 이르면 올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는 첨단 공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첫 번째 공정인 SF2의 경우, 기존 3나노(SF3) 대비 성능이 12%, 전력효율성이 25% 가량 향상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근 1.4나노 등 최선단 공정에 대한 도전보다는 기존 공정에 대한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2나노 등 첨단 공정의 수율 개선과 커스터마이즈 서비스 강화, 삼성 메모리를 활용한 턴키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기존 공정에 대한 고객사들의 반응이 대체로 좋지 않았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며 "1.4나노 공정의 구체적인 양산 시기를 재설정하지는 않았으나, 최소 2028~2029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는 초미세 공정에서 애플,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를 고객사로 유치하지 못하면서 최근까지 부진을 겪어 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7.7%로 전분기 8.1% 대비 0.4%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요 경쟁사인 대만 TSMC는 67.1%에서 67.6%로 0.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25 11:11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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