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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도 자동화 시대…커서, 신규 에이전트 기능 '오토메이션' 공개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가 확산되면서 개발자들이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작업과 도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복잡성을 줄이고자 최근 주목받는 AI 코드 편집기 '커서'가 에이전트를 자동 실행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커서는 코드 작성 환경에서 신규 에이전트 기능 '오토메이션'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코드베이스 변경, 업무 협업툴 슬랙 메시지, 타이머 등 특정 작업을 에이전트를 자동 실행해 코드 검토와 유지 관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코딩 환경이 확산되면서 개발자는 동시에 수십 개의 코딩 에이전트를 실행하고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간 개발자의 주의력과 관리 능력이 병목 요소로 작용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커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가 직접 에이전트를 실행하고 모니터링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체계를 도입했다.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활용하면 에이전트 실행이 자동화되면서 개발자는 필요한 시점에만 개입할 수 있다. 반복적인 코드 검토나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고 개발자는 더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설계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커서는 기존 기능인 '버그봇'을 오토메이션 시스템의 초기 사례로 소개했다. 버그봇은 개발자가 코드베이스에 변경을 추가할 때마다 자동으로 실행돼 코드 내 버그와 잠재적 문제를 검토한다. 오토메이션 도입 이후에는 보안 감사나 보다 심층적인 코드 리뷰 등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코드 리뷰를 넘어 다양한 운영 업무에도 활용된다. 가령 사고 알림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에이전트가 실행돼 서버 로그를 조회하고 문제 상황을 분석할 수 있다. 또 자동화 기능은 회사 슬랙 채널에 코드베이스 변경 사항을 주간 단위로 요약해 공유한다. 이같은 기술 경쟁은 최근 에이전트형 코딩 시장에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한 달 사이 오픈AI와 앤트로픽도 AI 코딩 에이전트 기능을 대폭 업데이트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시장 분석 업체 램프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 가운데 약 25%가 커서를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전트 기반 코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커서의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블룸버그는 최근 커서의 연간 매출이 20억 달러(2조 9500억원)를 넘어섰으며 이는 최근 3개월 사이 두 배로 증가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조나스 넬 커서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AI 코딩 과정에 에이전트 자동화가 도입돼 개발자가 해야 하는 작업의 범위와 방식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6 09:54한정호 기자

bhc, 미국 6호점 '뉴저지 포트리점' 열어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가 미국 6호 매장 '뉴저지 포트리점'을 열고 북미 시장 확장에 나섰다. 6일 회사에 따르면 포트리점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포트리(Fort Lee)에 위치했다. bhc는 뉴욕 맨해튼과의 접근성이 좋고 주거·생활 상권이 형성돼 배후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는 점을 출점 배경으로 들었다.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한 지역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매장은 약 27평 규모로, 현지 식사 패턴을 반영해 치킨 샌드위치·콤보 등 '밀(Meal) 메뉴' 중심 포맷을 처음 적용했다. 테이크아웃 수요를 고려해 매장 외부에서도 주문·픽업이 가능한 카운터를 마련했다고 bhc는 설명했다. 메뉴는 윙·텐더를 중심으로 ▲후라이드 ▲핫 후라이드 ▲뿌링클 ▲핫 뿌링클 등 4종으로 운영한다. 디핑 문화에 맞춰 기존 소스 외에 맛초킹·레드킹·핫뿌링마요·뿌링클마요 등 신규 디핑 소스 4종도 추가했다. 신규 사이드 '크리스피 번(Crispy Bun)'도 포트리점에서 처음 선보인다. 치킨과 소스를 곁들여 '치킨 샌드위치' 형태로 즐기거나 사이드로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현지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메뉴와 매장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hc는 미국을 포함해 홍콩·태국·싱가포르·캐나다 등 8개국에서 4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는 2023년 진출했다.

2026.03.06 09:27류승현 기자

로레알코리아-네이버 맞손…뷰티 커머스 강화

로레알코리아와 네이버가 뷰티 커머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로드리고 피자로 로레알코리아 대표와 임현동 네이버 E-KAM 센터장이 양사를 대표해 참석해 실질적인 전략과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로레알코리아와 네이버는 2026년 연간 비즈니스 목표를 공동 수립하고 ▲커머스(네이버쇼핑) ▲미디어 ▲신규 서비스 등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쇼핑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한다. 우선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쇼핑 기능을 활성화하고, 네이버쇼핑 내 로레알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상품 구성을 강화한다. 마케팅과 프로모션 단계부터 사전 기획을 함께 진행해 소비자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네이버 미디어 채널을 통한 브랜드 광고 최적화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슈퍼적립' 프로모션 등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 커머스 협업을 확대해 고객 혜택을 다각화한다. N배송을 도입해 배송 편의성도 높인다. 양사는 로레알 그룹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미래를 위한 로레알'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6일 '세계 리필의 날'을 기해 리필 프로모션 및 캠페인을 공동 전개하며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로드리고 피자로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급변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한국 뷰티 시장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커머스 모델과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6 09:22김민아 기자

프라다 "베르사체 통합으로 수익성 낮아질 것"

프라다가 지난해 실적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새로 인수한 베르사체의 브랜드 정상화 과정에서 그룹의 이익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프라다는 지난해 순매출이 고정환율 기준 9% 증가한 57억 2000만 유로(약 9조 8061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미우미우는 4분기 매출이 20% 늘어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지만, 과거의 가파른 성장세에 비해서는 둔화한 흐름을 보였다. 미우미우는 2024년 4분기에는 고정환율 기준 매출이 84% 급증한 바 있다. 프라다는 이번 인수에서 가장 큰 규모였던 베르사체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에도 비슷한 규모의 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6억 8400만 유로(약 1조 1723억원)였던 베르사체의 매출은 올해 줄어들 전망이며, 프라다는 베르사체의 브랜드 재정비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레아 구에라 프라다 CEO는 지난해 12월 마무리된 12억 5000만 유로(약 2조 1411억원) 규모의 베르사체 인수 건이 2026년 그룹의 마진에 희석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027회계연도부터는 마진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구에라 CEO는 향후 프라다가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베르사체를 제외한 사업 부문의 마진은 계속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프라다는 미우미우 성장세가 둔화하는 시점에 베르사체를 떠안게 됐다. 회사는 베르사체의 경영 체제로 프라다 후계자 로렌초 베르텔리를 집행 의장에, 피터 뮐리에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로 선임했다. 프라다는 베르사체의 브랜드를 손보는 동시에, 고품질과 정가 판매 중심 유통 채널로 브랜드를 재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베르사체에서 운영비 지출에 대해 결정적 조치를 취해 초기 비용 절감을 만들었고, 일부는 선별적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6 09:19류승현 기자

노트북 시장, 99만원 '맥북 네오' 강풍 온다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저가형 맥북 '맥북 네오'가 노트북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노트북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맥북 네오가 출하량 증가를 이끄는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렌드포스는 2026년 전 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전년 대비 9.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경우 감소 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메모리와 CPU 가격 상승 영향으로 대부분 PC 제조사들이 제품 라인업을 축소하고 재고 관리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맥북 네오는 시작 가격 599달러(한국 출고가 99만원)로, 500~800달러대의 노트북 주류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이 시장은 일반적으로 교육용 및 일반 생산성 용도로 사용되는 윈도 기반 노트북과 크롬북이 주도해 왔다. 교육 할인 적용 시 맥북 네오 시작 가격은 499달러까지 낮아진다. 이는 그 동안 맥북 라인업의 최저가였던 1000달러 수준보다 크게 낮은 가격이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애플의 노트북 출하량이 7.7% 가량 성장하면서 맥OS의 시장 점유율도 13.2%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맥북 네오 단독으로도 연간 400만~500만 대가 출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애플이 램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 점은 변수로 지목됐다. 기본 사양인 8GB 메모리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실리콘 칩과 표준화된 제품 사양 덕분에 부품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윈도 기반 OEM 업체들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파편화돼 있어 부품 가격 변동성이 클 경우 비용 관리가 더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맥북 네오는 오는 11일 출시될 예정이다. 트렌드포스는 이 제품이 보급형 노트북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글로벌 노트북 시장의 가격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6.03.06 08: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MS,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 언급… PC·콘솔 하이브리드 방향 시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시리즈 X 뒤를 이를 차세대 콘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국 IT 매체 WCCF테크는 아샤 샤르마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차세대 콘솔 코드명 '프로젝트 헬릭스'와 로고를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시물에서 아샤 샤르마 CEO는 “성능을 선도하고 엑스박스와 PC 게임을 모두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차세대 콘솔이 PC와 콘솔의 경계를 일부 허무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아샤 샤르마 X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지만, 엑스박스 공식 X 계정도 '프로젝트 헬릭스'의 이름과 로고를 공유하며 차세대 콘솔 개발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발언은 아샤 샤르마 체제가 출범한 뒤 처음 나온 차세대 하드웨어 관련 메시지여서 눈길을 끈다. 아샤 샤르마 CEO는 취임 이후 '엑스박스의 부활'을 강조하며 플랫폼 전략 재정비 의지를 밝혀온 바 있다.

2026.03.06 08:37김한준 기자

nubia Neo 5 시리즈, MWC 바르셀로나 2026에서 공개… 동급 유일의 내장 팬 탑재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5일 /PRNewswire/ -- 누비아(nubia)가 MWC 바르셀로나 2026(MWC Barcelona 2026)에서 혁신적인 nubia Neo 5 시리즈를 공개했으며, 이 시리즈는 nubia Neo 5 GT를 중심으로 동급 제품 중 유일하게 내장형 팬을 탑재하고 완전히 평면형 디자인을 채택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이와 함께 더욱 접근성 높은 nubia Neo 5와 7.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nubia Neo 5 Max도 함께 공개됐다. 젊은 사용자에게 챔피언급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 제품군은 전문급 냉각 시스템, 초고속 트리거, 장시간 배터리, AI 게임 스페이스(AI Game Space), 그리고 독점 AI 코파일럿 데미 2.0(AI Copilot Demi 2.0) 등 강력한 게이밍 기능을 세련된 게이밍 스마트폰에 통합했다. 출시 행사에서 공개된 신제품과 함께한 ZTE 임원진 ZTE의 바이커커(Bai Keke) 부사장은 "누비아의 비전은 간단하지만 도전적이다.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장 잘 공명하는 기술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시나리오를 충족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게이밍 최적화 AI와 프로 수준의 e스포츠 기능을 슬림하고 접근성 높은 제품에 결합함으로써, nubia Neo 시리즈는 치열한 게임 플레이뿐 아니라 일상적인 작업에서도 '승리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동급 유일의 내장 팬으로 가장 안정적인 성능 구현 다른 스마트폰이 수동 냉각 방식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nubia Neo 5 GT는 동급 최초이자 유일하게 능동 냉각 팬을 내장하고 여기에 29,508mm²의 대형 냉각 면적을 결합했다. 관통형 덕트 설계(Through-Flow Duct Design)를 통해 CPU와 배터리 위로 신선한 공기가 직접 흐르도록 유도한다. 이 기기는 MediaTek D7400 4nm 아키텍처, LPDDR Max 6400Mbps 동적 메모리, 그리고 NeoTurbo 엔진으로 구성된 콜드 코어 트리니티(Cold-Core Trinity)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리소스를 지능적으로 최적화해 높고 안정적인 프레임 속도를 제공한다. 360° 게임 안테나(360° Game Antenna)는 안정적인 연결을 보장한다. 누비아는 주요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해 게임 성능을 최적화했다. nubia Neo 5 GT는 가레나 프리 파이어(Garena Free Fire)와 MLBB에서 120FPS 게임 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또한 그래픽 요구 사항이 높은 델타 포스(Delta Force)에서도 90FPS 성능을 제공한다(시즌 중 업데이트 버전과 호환). 승리를 불러오는 콘솔 수준 정밀도 nubia Neo 5 GT는 550Hz Neo Triggers 5.0을 탑재해 5.5ms 이하 지연시간과 3049Hz 즉각 터치 속도를 특징으로 하며, 콘솔 수준의 즉각적인 반응과 제로 딜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매직 터치 3.0(Magic Touch 3.0) 알고리즘을 통해 손이 젖거나 땀이 나도 화면 반응성을 유지한다. 6.8인치 1.5K AMOLED 디스플레이는 144Hz 주사율과 4500니트 최대 밝기를 제공해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SGS 인증 아이 케어(Eye Care) 기능은 장시간 게임 시 눈의 피로를 줄여 장시간 플레이를 덜 지치게 만든다. 승전보가 하루 종일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 nubia Neo 5 GT는 6210mAh 듀얼 셀 배터리와 최대 80W 초고속 충전(EU 시장의 경우 45W PD)을 지원하며, 바이패스 충전(Bypass Charging) 기능을 통해 게임 중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고도 전원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 완전 평면 디자인과 몰입형 게이밍 경험 nubia Neo 5 GT는 고유한 ID 및 CMF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카메라 돌출을 제거한 완전 평면형 후면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과 90° 충전 케이블이 결합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DTS:X® Ultra가 탑재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X축 리니어 모터를 통해 몰입형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며, 게임 플레이에 반응하는 이글 아이(Eagle Eye) 및 팬 RGB(Fan RGB) 조명을 통해 이 경험이 강화된다. AI 게임 스페이스 5.0은 모든 성능 설정과 게임 관리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여기에 탑재된 AI 코파일럿 데미 2.0은 코치이자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게이밍 코치(Gaming Coach)는 실시간 상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게이밍 챗봇(Gaming Chatbot)은 게임 플레이 관련 질문에 즉시 답변하며 데미 오토챗(Demi Auto-Chat)은 메시지를 자동으로 읽고 답장한다. nubia Neo 5 시리즈는 단순한 게이밍 스마트폰 그 이상이며, 50MP AI 트리플 후면 카메라, 16MP 전면 카메라 및 실용적인 AI 기능으로 더 강력한 기능을 갖췄다. nubia Neo 5 시리즈는 2026년 3월 동남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nubia Neo 5 GT의 경우 399유로, nubia Neo 5의 경우 299유로부터 시작하며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MWC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의 2026 ZTE 부스(홀 3, 3F30)에서 확인하거나 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mwc26.html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ZTE 코퍼레이션홍보부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6.03.05 22:10글로벌뉴스

[카드뉴스] 케이뱅크 상장 성공, 근데 좋은 걸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세 번 만에 드디어 성공한 K뱅크 상장 소식, 들으셨나요? K뱅크는 카카오뱅크처럼 스마트폰으로 모든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전문 은행인데요. 2022년, 2024년 두 번이나 상장에 실패했다가 이번에 주식 가격을 대폭 낮춰서 겨우 증시에 입성했어요. 처음엔 주당 12,000원을 목표로 했는데, 결국 8,300원으로 약 30%나 싸게 책정했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좀 조심스러운 반응이에요. 이번에 새로 모은 돈이 2,490억 원 정도인데, 회사를 크게 키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는 거죠. K뱅크는 2030년까지 고객을 2,600만 명으로 늘리고, 지금 87%나 차지하는 개인 대출 비중을 줄이면서 회사 대출도 적극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해요. 새로운 은행의 시작이 반가운 건 사실이지만,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투자하기보단 천천히 상황을 지켜보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앞으로 K뱅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AMEET이 계속 지켜보며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ee375e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05 19:11AMEET

GPU·HBM 필요없는 인공지능 반도체 나왔다

인공지능(AI) 연산에서 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이 필요없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수소기반 반도체 소자가 세계 처음 개발됐다. 이 소자는 수소인 2단자 기반으로 인간의 뇌처럼 학습과 기억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DGIST는 나노기술연구부 이현준 책임연구원(교신저자)과 노희연 전임연구원(제1저자) 연구팀이 전기 신호로 수소를 정밀하게 조절해 스스로 학습하고 기억하는 반도체 소자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현준 책임연구원은 전화통화에서 "과학기술계에서 탄소를 이용한 반도체 연구는 상당부분 진척돼 있지만, 수소로는 처음"이라며 "수소는 탄소와는 달리 반응 시간이 빠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추세에 따라 데이터 처리량이 급격히 늘고 있지만, 기존 컴퓨터는 연산과 메모리가 분리돼 있어 속도 저하와 전력 소모가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뇌를 모방해 연산과 저장을 동시에 수행하는 '뉴로모픽 반도체'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반도체 핵심이 전기 신호에 따라 전도도가 변하고 이를 유지하는 '인공 시냅스 소자'인데, 연구팀이 이를 '수소'로 구현했다. 전기장을 이용해 수소 이온(H⁺) 주입과 배출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방식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소자 집적도가 높고 제조 공정이 단순해 차세대 고집적 AI 칩 제작에 유리한 '2단자 수직 구조'에서 구현했다. 그동안 수직 구조에서 수소 이동을 정밀하게 제어해 인공지능 동작을 구현한 사례는 없다. 연구팀은 이 수소 기반 인공지능형 소자는 1만 회 이상 반복 구동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한다고 설명했다. 또 장시간 보관해도 메모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부연설명했다. 전도도가 점진적으로 변하는 아날로그 특성도 나타나 인간의 뇌 시냅스와 유사한 학습 및 기억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도 입증했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이현준 책임연구원은 "아날로그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0과 1사이의 비트를 쪼개 연산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기존 메모리가 한 번 연산할 때 이는 여러 비트 연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책임은 "단순히 또 하나의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한 것을 넘어, 기존 산소 빈자리 기반 메모리와는 전혀 다른 '수소 이동'을 이용한 새로운 저항 스위칭 메커니즘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노희연 전임연구원은 “적층된 반도체 층 사이를 이동하는 수소 원자를 전기적으로 정밀 제어한 최초의 사례”라며, “인공지능 하드웨어 구조 근본을 바꾸고, 차세대 저전력·고효율 뉴로모픽 반도체 시대를 앞당길 핵심 원천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 및 계면 분야 국제 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 앤 인터페이스' 표지눈문으로 게재됐다.

2026.03.05 18:48박희범 기자

화웨이, iFTTO 솔루션 출시…혁신 기술로 스마트 캠퍼스 구축 가속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5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MWC 바르셀로나 2026(MWC Barcelona 2026)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캠퍼스의 지능형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iFTTO 솔루션을 공개했다. 광 네트워크와 AI 기술을 통합한 iFTTO는 캠퍼스 AI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확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솔루션은 다차원 정보 융합, 지능형 운영 및 유지관리, 개방형 IoT 기능을 제공해 캠퍼스가 진정한 지능형 환경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한다. Perry Yang, President of Huawei Enterprise Optical Domain 캠퍼스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기존 물리적 공간은 디지털 기반의 지능형 생태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더 높은 네트워크 대역폭과 낮은 지연 시간을 요구하는 동시에 지능형 캠퍼스 운영 측면에서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광 네트워크 도메인의 페리 양(Perry Yang) 사장은 "화웨이는 FTTO 솔루션을 iFTTO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기존의 '연결성' 중심 캠퍼스 네트워크를 다차원 정보 융합과 사물인터넷으로 확장해 비전, 컴퓨팅 및 제어를 통합한 단일 기반을 구축하고, 스마트 캠퍼스 전환과 지능형 운영으로의 여정을 가속화한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스마트 캠퍼스의 진화하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iFTTO 솔루션에 광 기술과 지능형 기술을 결합한 O-N.E.X.T 개념을 도입했다. 이 접근 방식은 캠퍼스 네트워크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새로운 스마트 캠퍼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E.X.T는 네 가지 혁신적 기능을 의미한다. N은 '광학에 의해 통합된 네트워크(Network Unified by Optical)'를 의미하며, 여기서 광 네트워크는 단말에 직접 연결되어 아키텍처를 두 계층에서 한 계층으로 변환한다. E는 '개방형 사물 인터넷의 생태계(Ecosystem of Open IoT)'를 의미하며, 이는 NearLink 및 블루투스 모듈을 내장한 업계 최초의 Wi-Fi 7 광학 IoT AP를 통해 네트워크와 IoT 연결을 하나의 인프라로 통합 구축한다. X는 시각, Wi-Fi 채널, 무선 주파수 및 3D LiDAR와 같은 다차원 데이터 소스를 지원하여 멀티모달 협업 컴퓨팅을 통해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다차원 정보 융합(X-Dimensional Information Fusion)'을 의미한다. T는 전광 캠퍼스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업계 최초의 지능형 에이전트 채택을 강조하는 '자율 운영으로의 진전(Towards Autonomous Operation)', 즉 자율 주행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이는 대화형의 선제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를 지원하여 폐쇄 루프 관리를 제공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O는 클라우드, 엣지, 디바이스 시너지를 통해 스마트 의료 및 에너지 효율적인 호스피탈리티와 같은 산업 전반에 걸쳐 AI 애플리케이션의 배포를 지원하는 '개방형 3계층 컴퓨팅 파워(Open 3-Layer Computing Power)'를 의미한다. 화웨이의 iFTTO 솔루션은 교육, 의료, 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산업의 특정 시나리오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수동형 전광 집선과 3대역 Wi-Fi 7 광 AP를 통해 각 교실에 초고속 10G급 연결을 제공해 초광대역 캠퍼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교실 조명과 에어컨을 통합 제어해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기숙사에서는 AI 알고리즘이 핵심 서비스를 우선 처리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50G PON이 AI 기반 병리 분석을 가속화하며, 병동 내 광 단말이 IoT 장치와 연동돼 지능형 간호 서비스를 지원하고 환자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호텔의 경우 2D 영상을 3D로 변환하는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화웨이의 FTTO 솔루션은 전 세계 1만 5000개 이상의 캠퍼스에 적용됐다.

2026.03.05 18:10글로벌뉴스

위메이드, 글로벌 이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 마무리

위메이드는 글로벌 이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은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핵심 콘텐츠 서버대전을 활용해 선보인 첫 이스포츠 대회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태국 이용자들이 주축으로 참여한 ASIA1(xaou)가 초대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대회는 전장 중앙의 '승리의 탑'을 파괴해 왕관을 획득하고, 이를 지정된 목적지까지 운반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규모 PvP 전투 특유의 전략성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졌다. 경기는 위메이드 글로벌 공식 유튜브, 트위치, 디스코드, 페이스북 게이밍, 빌리빌리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됐으며 1만 5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경기를 함께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시아, 북미·유럽, 남미 등 권역별 온라인 리그를 통해 월드 챔피언십 진출 서버를 선발했다. 글로벌 6개 권역 우승 서버와 한국 챔피언 클랜이 합류해 총 35개 클랜이 참가했으며, 경기당 약 600명이 참여하고 하루 최대 1200명이 경쟁하는 대규모 전투가 펼쳐졌다. 준결승은 3개 서버가 한 조를 이뤄 A조와 B조로 나눠 진행됐다. A조에서는 ASIA1 우승 서버 'xaou'가 B조에서는 ASIA4 우승 서버 'PROSGARD'가 접전 끝에 북미·유럽 및 남미 권역 서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ASIA1(xaou)과 ASIA4(PROSGARD)는 최근 서버대전에서 여러 차례 격돌한 라이벌 구도였다. 결승에서 ASIA1(xaou)은 뛰어난 조직력과 정교한 전술을 앞세워 전장 내 3개 기지를 선점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승리의 탑을 파괴하고 왕관 운반까지 성공시키며 ASIA4(PROSGARD)를 제압, 초대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레전드 매치에서는 한국 챔피언 5개 클랜(새콤·너구리반·호랑이반·디젤·별무리)이 초대 월드 챔피언 ASIA1(xaou)과 맞붙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 한국팀이 개인 기량을 앞세워 PvP 점수를 쌓았지만, ASIA1(xaou)은 승리의 탑을 곧바로 공략하는 과감한 선택으로 판세를 흔들었다. 이어 승리의 탑 막타에 성공한 뒤 왕관 운반까지 완수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전 세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첫 번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이용자 간 오프라인 유대를 강화하고 MMORPG 대규모 전투의 이스포츠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이번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이미르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 영상은 위메이드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5 17:40진성우 기자

"거실이 곧 극장"…'LG 사운드 스위트'가 선사하는 음향의 자유

"스피커 위치에 자유를 주었듯이, 이제는 청자들에게도 자유를 주자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김정인 LG전자 오디오상품기획팀 책임은 5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설명회에서 'LG 사운드 스위트'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기존 홈 시어터는 스피커를 정해진 위치에 배치해야 최고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지만, 신제품은 사용자가 어디에 앉아 있든 그곳을 '스윗 스팟'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청자를 따라오는 소리 직접 체험해 본 LG 사운드 스위트는 영화관을 연상시켰다. 처음 TV 사운드만으로 청취했을 때도 충분히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본격적으로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 기술이 활성화되자 경험의 차원이 달라졌다. 소리가 단순히 정면에서 들려오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아우르며 입체적으로 배치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H7' 사운드바까지 가세하자 거실 전체가 소리로 꽉 채워졌다. 특히 바닥을 타고 낮게 깔리는 묵직한 저음이 인상적이었다. 덴마크 프리미엄 브랜드 '피어리스(Peerless)'의 드라이버를 탑재해 음향의 깊이를 더한 결과다. 핵심은 '사운드 팔로우' 기능에 있었다. 김 책임이 소파 한가운데에서 가장자리로 자리를 옮긴 뒤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을 터치하자, 시스템이 청자의 위치를 즉각 파악했다. 그에 맞춰 각 스피커의 출력과 균형이 실시간으로 조정되며, 그 자리가 다시 최고의 음향 지점이 됐다. 50가지 조합의 유연성… "인테리어 파괴는 없다" LG 사운드 스위트의 또 다른 강점은 높은 자유도다. 사운드바를 중심으로 한 28개 조합은 물론, 사운드바 없이 TV와 서라운드 스피커만으로도 22개 조합이 가능하다. 거실 구조가 특이하거나 가구 배치가 까다로워도 스피커를 원하는 곳에 두기만 하면 '룸 캘리브레이션 프로' 기능이 공간 형태를 분석해 최적의 음향을 찾아준다. 사운드바 내부에는 LG 올레드 TV와 동일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가 탑재돼 콘텐츠에 따라 목소리를 선명하게 하거나 저채널 음원을 멀티 채널로 확장(AI 업믹스)하는 지능적인 면모도 보여준다. 층간 소음 우려엔 "진동 상쇄 기술로 대응" 다만, 강력한 저음과 입체적인 음향은 공동주택이 많은 국내 환경에서 층간 소음 우려를 낳기에 충분해 보였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 LG전자 관계자는 "층간 소음은 크게 진동과 소리로 나뉘는데, 제품 내부에서 진동을 상쇄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 기술을 적용해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H7 사운드바 모델의 경우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도 내부에 4개의 우퍼가 내장되어 있어, 소음이 걱정되는 환경이라면 사운드바 단독 구성만으로도 충분히 깊은 저음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 사운드 스위트의 출고가는 사운드바 129만9천원, 서라운드 스피커 M7 54만9천원 등이며 세트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26.03.05 17:28전화평 기자

[영상] 샤오미, 전기차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3시간 연속 작업"

중국 샤오미가 이번 주 전기차 조립 공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샤오미 전기차 다이캐스팅 공장의 셀프태핑 너트 설치 작업대에 투입되어 3시간 동안 연속으로 작업해 90.2%의 성공률을 달성했다. 또, 76초 만에 작업을 완료해 생산 라인이 요구하는 최단 사이클 타임도 충족했다. 해당 작업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자동 공급 장치에서 셀프태핑 너트를 정확히 집어 위치 고정 장치에 놓은 뒤 슬라이드 컨베이어 및 자동 포지셔닝 시스템과 연동해 바닥 부품 체결까지 완수했다. 샤오미는 이번 휴머노이드 로봇의 배치가 "자동차 제조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하려는 자사의 비전을 향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최근 중국 IT홈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생산 시설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의 배포 및 검증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추후 추가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 학습 프레임워크 활용 샤오미는 로봇 구동을 위해 공동 학습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종단간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47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VLA 모델과 강화 학습을 결합해 작업 환경 적응력을 높였다. 이런 접근 방식은 수동 훈련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로봇이 빠르게 적응하고 학습하며 주변 환경으로부터 학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신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해 샤오미는 전통적인 최적화 기반 제어 방식과 강화학습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최적화 컨트롤러는 1밀리초(ms) 미만의 속도로 업데이트돼 로봇이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한다. 레이쥔 CEO “5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 대규모 도입” 레이쥔 샤오미 CEO는 작년 “향후 5년 안에 자사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규모로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가정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수 조 위안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BMW는 올 여름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현재 옵티머스 로봇이 기본적인 공장 작업을 이미 수행하고 있으며, 옵티머스 3세대 모델이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와 기술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험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샤오미의 사례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험용 시제품에서 공장 현장의 실질적인 역할로 꾸준히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6.03.05 17: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만져보고 누워보니 딱 알겠네"…29CM 침구 팝업 '눕하우스' 가보니

“사전 예약 티켓을 샀는데 가격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평소 관심 있던 침구 브랜드를 직접 보니 좋네요." 서울 성수동 한복판에 '침대에 누워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가 침구를 주제로 처음 선보인 체험형 팝업 전시 '29 눕 하우스'에서다. 온라인 중심이었던 침구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직접 누워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5일 서울 성동구 어브스튜디오에서 열린 팝업에 가보니 3층 건물, 약 300평 규모 공간에 침구에 관심 있는 2030세대 관람객들이 모여 있었다. 성수동 중심가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임에도 현장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이 공간은 국내외 침구 브랜드 13곳이 참여해 각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장 곳곳에는 침대와 이불이 놓여 있어 관람객이 촉감과 밀도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돼있다. 입장은 29CM 앱을 통해 5000원 유료 티켓을 사전 구매하면 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20대 여성 관람객 3명은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혜자다(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며 “평소 29CM를 자주 이용하고 침구와 잠옷에 관심이 많아 방문했는데 5000원 이상의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여성 두 명은 “브랜드마다 촉감이 달라 비교해보느라 거의 두 시간 정도 머물렀다”고 말했다. 직접 누워보고 고르는 침구…13개 브랜드 체험 공간 이번 팝업은 '촉감'을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9CM는 침구 선택의 핵심 기준을 촉감으로 보고 이를 ▲바스락바스락 ▲보들보들 ▲푹신푹신 ▲하늘하늘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눠 공간을 설계했다. 관람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촉감 유형을 기준으로 브랜드를 탐색할 수 있다. 제품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어 스캔하면 29CM 앱에서 해당 상품이 자동으로 '좋아요' 등록된다. 오프라인에서 체험한 제품을 온라인에서 바로 확인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구조다. 29CM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들은 기존 백화점 리빙관 브랜드뿐 아니라 새로운 침구 브랜드를 발견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크다”며 “하지만 많은 브랜드가 오프라인 접점이 부족해 이번 팝업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참여 브랜드 13곳 가운데 11곳이 국내 브랜드며, 절반 이상은 별도의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곳들이다. 온라인 중심 브랜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팝업에 참여한 센타스타 관계자는 "29CM에 입점한지 1년이 안됐다. 반응이 좋다"며 "상대적으로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한 번 구매한 고객들이 재구매를 해주신다"고 말했다. 3층은 이번 팝업에서 하이라이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회사는 차(茶) 브랜드 '맥파이앤타이거'와 협업해 네 가지 침구 취향에 어울리는 티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대형 티 테이블에서 마음에 드는 차를 골라 시음해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29CM는 3층에 눕 체험존을 마련하고 실제 수면 환경을 구현한 대규모 체험 공간을 꾸몄다. 이곳에서는 침대 총 13개를 배치해 관람객이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침구를 만져볼 수 있다. 단순히 만져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침대에 누워서 침구 촉감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커지는 수면 시장…홈 라이프스타일 확장 나선 29CM 침구 시장 성장세는 이번 팝업 기획 이유로 꼽힌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산업 규모는 2011년 4800억원에서 2025년 약 5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슬리포노믹스' '슬립맥싱' 등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되며 침구와 수면 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29CM 내부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지난해 홈 카테고리 '이구홈'에서 베개와 이불 등 침구 거래액은 전년 대비 48% 이상 증가했다. 잠옷과 홈웨어 거래액도 60% 이상 늘었다. 29CM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홈 카테고리는 패션과 함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과 카테고리별 팝업을 병행해 고객이 취향 기반으로 제품을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17:22안희정 기자

환자 옹호 활동 과제는 '낮은 건강 문해력'과 '재정·자원 제약'

환자들은 의료 전문용어 사용으로 질환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환자단체는 재정 등의 환자 지원 자원의 부족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힘들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버샌드윅 APAC 헬스케어팀은 3월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환자 옹호 환경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대응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APAC 지역 전반의 환자 옹호 우수 사례와 실행 인사이트를 정리한 첫 번째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중국·홍콩·인도·일본·싱가포르 등 APAC 7개국의 환자 옹호단체(PAG) 30곳(한국 12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단체 운영자 관점에서 환자 옹호 활동이 직면한 주요 과제와 현장에서의 대응 양상을 분석했다. 또 수록된 환자 옹호 우수 사례는 APAC 환자 옹호 아카데미(PAA) 등 오프라인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환자단체들이 공유한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됐다. 이번 리포트는 학계나 정책 중심의 기존 연구와 달리, 실제 운영 현장의 경험과 인식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웨버샌드윅 APAC 헬스케어팀은 환자단체의 정책·제도 논의의 실질적인 협력 파트너로 재정의하며, '명확한 목표 설정과 창의적 메시지 전략', '도달 범위, 공감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각적 협력', '전략적 기술 통합' 세 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3%는 환자 및 보호자의 낮은 건강 문해력을 주요 과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일반 환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 전달 방식이 질환 인식 제고와 환자 참여 확대에 한계를 가져온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낮은 건강 문해력 문제에 대해서는 복잡한 의학 정보를 간결한 언어와 명확한 시각적 요소로 재구성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실제 경험을 반영한 메시지를 통해 이해도와 공감도를 동시에 높이는 접근을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제언했다. 또 환자 옹호 활동의 목표 달성에 있어서는 82%가 재정 및 자원 부족을 가장 큰 제약 요인으로 꼽으며, 제한된 인력과 예산 속에서 지속적인 옹호 활동을 이어가는 데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과 자원 부족이라는 구조적 제약 속에서 환자 옹호 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실행 인사이트로서, 다양한 전문가 및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 신뢰받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도달 범위와 영향력을 확장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및 AI 도구 활용을 환자 옹호 활동의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으로 강조했다. 환자 옹호 인식 제고에 가장 효과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미디어 보도와 실제 환자 경험에 기반한 스토리텔링(3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스토리텔링 방식은 단순한 감성 전달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의료·질환 정보를 사회적 논의의 언어로 전환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경험이 미디어를 통해 전달될 경우, 질환 인식 제고를 넘어 공공 담론을 형성하고 정책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분석이다. 정책 논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널로는 미디어를 통한 이슈화(33%)와 정책결정자와의 직접적인 소통(24%)이 꼽혔다. 이는 환자 옹호 활동의 효과가 단순한 정보 제공이나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기 보다, 환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메시지가 미디어와 정책적 접점을 통해 확장될 때 극대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맥락 없는 정보 전달이나 단발성 활동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효과를 갖는 방식으로 인식됐다. 로버트 마그야르(Robert Magyar) 웨버샌드윅 APAC 헬스케어 총괄은 “이번 리포트는 APAC 전역에서 변화하고 있는 환자 옹호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한 첫 번째 결과물로, APAC 지역 전반에서 환자의 목소리를 보다 구조적으로 반영하고, 포용성과 건강 형평성을 강화하는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웨버샌드윅은 더 많은 시장에서 환자 단체와의 직접적인 협업을 확대해 환자 중심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은영 웨버샌드윅 한국 헬스케어팀 전무는 “이번 리포트는 환자단체 운영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과제와 실행 경험을 APAC 전반의 시각에서 구조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환자단체는 물론 미디어, 정책결정자, 헬스케어 산업 전반이 환자 옹호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며, 환자 경험을 정책·커뮤니케이션에 반영하기 위한 공통의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5 17:15조민규 기자

문체부, 민관TF 출범 하고 '암표근절' 총력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공연과 스포츠 분야의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출범했다.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처벌 수단이 강화된 상황에서 정부와 업계가 동시에 대응에 나서며 시장 질서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문체부는 5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암표 근절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공식 출범했다. 행사에는 문체부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 주요 입장권 예매처, 중고 거래 플랫폼, 공연·스포츠 관련 협회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체는 최근 개정된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공연과 스포츠 분야의 암표 거래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범정부·민관 협력체계다.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통해 암표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 시 제재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대응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법 개정으로 제도적 기반도 크게 강화됐다. 국회는 지난 1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암표 거래에 대한 제재 수위를 대폭 높였다. 부정 구매나 부정 판매로 얻은 이익에 대해 최대 50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불법 거래로 얻은 수익을 몰수·추징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공연법 개정으로 공연 분야에서도 암표 거래를 금지하는 규정이 강화되면서,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티켓 예매 과정에서의 부정 행위에 대한 단속 근거가 보다 명확해졌다. 두 법률 모두 오는 8월 시행 예정이다. 문체부는 제도 강화와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동시에 가동함으로써 암표 문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법 개정이 처벌과 제재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번 협의체는 실제 시장에서의 감시와 차단 역할을 맡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발대식에서는 황승흠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취지와 하위법령 마련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참여 기관들은 암표 근절을 위한 대응 방안과 인식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입장권 예매처들은 부정 구매 차단을 위한 기술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놀티켓, 멜론티켓, 예스24, 쿠팡플레이,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자동 구매 프로그램 등 부정 거래를 상시 차단하고 내부 감시와 고객 제보 채널을 통해 통합 감시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 역시 암표 의심 거래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한다. 네이버, 당근마켓, 중고나라, 티켓베이 등은 암표 의심 게시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적발 시 게시글 삭제, 판매자 경고, 거래 제한 등 단계적 제재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연과 스포츠 업계도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한국야구위원회와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경기장과 공연장에서 암행 점검을 상시 진행하고 주요 행사와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암표 근절 인식을 확산하기로 했다. 관계 부처의 제도적 대응도 병행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에 따라 중고 거래 플랫폼의 판매자 신원 확인과 사업자 표시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암표 의심 거래가 발견될 경우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청 역시 문체부 등과 구축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부정 구매와 판매 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법 개정에 따른 제도적 장치와 민관 협력체계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공연과 스포츠 시장의 암표 거래 환경이 개선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예매 단계에서의 부정행위 차단, 상시 모니터링, 수사기관과의 정보 공유,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까지 각 기관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암표 근절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협의체가 문화산업 암표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공연처럼 국민적 관심이 큰 공연을 계기로 암표 대응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5 17:15김한준 기자

인젠트, 디지털문서 혁신대상 특별상 수상...생태계 확산 공로 인정

인젠트(대표 이형배)가 문서중앙화 솔루션과 전자서식 플랫폼 등을 통해 기업과 기관 디지털문서 활용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젠트는 5일 롯데시티호텔구로에서 열린 '2026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은 디지털문서의 활용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협회는 해당 시상을 통해 디지털문서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 산업 생태계 확산을 장려하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인젠트는 통합 콘텐츠 관리와 채널 연계 솔루션, 오픈소스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 등을 금융권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제공하고 있는 AI·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특히 기업에서 생성되는 전자문서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통해 조직 내 지식자산 관리와 협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서중앙화 시스템에 RAG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RAGOps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문서를 검색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용을 요약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인젠트 EDM'은 기업 내 다양한 문서를 중앙 서버 또는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해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사 문서관리 솔루션이다. 자동 암·복호화 기능과 7단계 권한 관리 체계, 버전 이력 관리, 공동 편집 기능, 반출 결재 시스템 등을 제공해 협업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전자서식 솔루션 '인젠트 PPR'을 통해 금융권 창구 업무와 ODS 업무, 모바일뱅킹 비대면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문서 활용 환경을 구축하며 관련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이번 특별상은 디지털문서의 안전한 관리와 지식자산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고객사와 임직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서에 담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의사결정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7:13남혁우 기자

중기부 주관 중소·벤처·소상공인 민관 정책협의 출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 벤처산업 생태계의 본질적인 문제서부터 현안까지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KBIZ홀에서 '중소·벤처·소상공인 민관 정책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총 100여명의 민·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장 9명과 민간 전문가 등 70여명이 자리했다. 협의회는 정부와 민간, 모든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단일 정책 소통 채널'이다. 현장에 있는 민간 전문가들이 주도적으로 정책 의견을 개진하는 민간 주도 형태의 정책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협의회는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민간공동위원장을 맡고 4개 분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분과(위원장 조원표 메쎄이상 대표) ▲창업벤처분과(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소상공인분과(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상생·공정분과(홍장원 특허법인 하나 대표변리사) 등이다. (하단에 위원 명단) 이 외 기업인, 민간 전문가, 학계 등 총 72명의 위원이 협의회에서 활동한다. 협의회는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매월 분과 회의를 거쳐 시급성이 높은 과제들을 심층적으로 토의하고, 이런 과제들을 모아서 분기별 전체 회의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실제 이날 출범식 이후에는 각 분과별로 킥오프 회의에 들어갔다. 출범식에서 한 장관은 "지금의 성장은 일부 대기업에 집중돼 있고 중소기업은 정체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더구나 중동 정세가 악화하는 등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여러 경제적인 어려움이 맞물린 상황이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인지 협의회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의 지원 정책을 성장에 방점을 찍고 성과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고속 성장하는 기업과 성장이 정체된 기업들의 성장 능력에 따라서 정책도 차별화되게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또한 지역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역 할당제, 지원금 상향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추진 기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간공동위원장은 "한 장관의 서포터로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규제가 많아지고 보조금, 세제혜택 등 혜택은 줄어들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두려워 하는 기업이 많다. 대·중견·벤처·소기업 분류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3.05 15:59김기찬 기자

테라 무알코올 나오나…하이트진로, '테라 제로' 상표 출원

주류 시장 트렌드 변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주력 맥주 브랜드 '테라'의 무알코올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테라 제로' 상표권을 출원하며 무알코올 맥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테라 제로'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정상품으로는 ▲무알코올 맥주 ▲비알코올성 맥주 ▲비알코올성 맥주맛 음료 ▲비알코올성 음료 ▲유사맥주 등을 등록했다. 이는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이트진로의 현재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는 ▲하이트제로 0.00 ▲하이트제로 0.00 포멜로 ▲하이트 논알콜릭 0.7% 등 3종이다. 이 중 하이트 논알콜릭 0.7%은 알코올이 소량 함유된 비알코올 음료로 분류된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논알코올 맥주를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는 국내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7년 956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음주 문화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성인 월간 음주율은 2015년 60.6%에서 2024년 59.7%로 감소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음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연령별로 보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답한 비중은 20~30대가 2018년 16%에서 2024년 18%로 늘어난 반면, 40~50대는 같은 기간 30.4%에서 27.6%로 줄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주류업체 실적은 둔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매출은 2조 4986억원, 영업이익은 1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9%, 17.3%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 주류 사업 부문도 매출 7527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5%, 18.7% 줄어들었다. 경쟁사들도 무알코올·비알코올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무알코올 음료 '카스 올제로(Cass ALL Zero)' 판매 채널을 이달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온라인 채널 출시 후 빠르게 성장한 '카스 올제로' 제품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초 논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출시하고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클라우드 논알콜릭 매치데이'를 열고 브랜드 홍보에 나섰고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안성재 셰프를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다만 하이트진로는 상표권 선점을 위한 출원일뿐 가시화된 출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상표 출원은 구체적인 출시와는 별개로 브랜드 보호나 선점 차원에서 전제적으로 진행되는 업무”라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계획이 나오진 않았다”고 말했다.

2026.03.05 15:48김민아 기자

코지마, 안마의자 렌탈 '코지렌탈' 확대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안마의자 렌탈 서비스를 '코지렌탈'로 새롭게 명명하고 렌탈 판매 채널과 품목을 전면 확대하며 렌탈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코지마는 2024년부터 네이버쇼핑 렌탈, 전문 렌탈사 등을 통해 장기 분납 형태의 안마의자 렌탈 판매를 운영해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고물가 및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구매 선택지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코지렌탈은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과 공식 자사몰을 중심으로 렌탈 판매 채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코지마 공식 인증 대리점 '코지마 갤러리'에서 제품 체험부터 1:1 맞춤 상담, 렌탈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지마 공식 자사몰에서는 비대면 간편 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상품 상세페이지 내 '렌탈 신청하기'를 클릭 후 인적 사항 입력 및 심사 승인 과정을 거쳐 전자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제품 폭도 넓혔다. '더블모션', '아르코' 등 실속형 모델부터 고사양 '카이저 엑스', '뉴에라', 리클라이너 마사지 소파 '문체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렌탈로 이용할 수 있다. 코지렌탈은 계약 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60개월 월 분납이 가능하다. 렌탈 기간 동안 소모품 교체를 제외한 무상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며, 분납금 완납 시 제품 소유권은 고객에게 이전된다. 또한 제휴카드 사용 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5천원 렌탈료 할인한다. 선납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코지마의 기술력이 집약된 안마의자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렌탈 채널과 품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4:57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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