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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채널 게시물 조회수 반응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프리미엄회원대행 텔레그램채널인원판매,Cv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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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NS 뒷광고 의심 게시물 2만2천여 건 발견·2만6천여 건 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형태 게시물 가운데 기만광고(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 2만2천11건을 발견해 자진시정 하도록 한 결과 총2만6천33건의 게시물이 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021년부터 매년 SNS 후기 게시물을 점검하고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을 자진시정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표시광고법은 뒷광고와 같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추천보증심사지침에서는 추천·보증인과 광고주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위치·내용·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위탁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전혀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26.5%, 부적절한 위치에 표시하는 경우는 39.4%, 부적절한 표현방식으로 표시한 경우가 17.3%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상품 분야에서는 ▲보건·위생용품 ▲의류·섬유·신변용품 ▲식료품 및 기호품 등이 대부분이었고, 서비스 분야의 경우 외식업종이 많았다. 전체 뒷광고 의심 게시물 가운데 숏폼 콘텐츠 가 3천691건으로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 공정위는 인플루언서·광고주가 추가 시정한 게시물 수가 포함돼 자진시정 실적이 점검 실적보다 많게 나왔다고 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주요 광고수단으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 점검을 강화한 데 따른 결과”라며 “영상 제작자와 광고주가 아직 경제적 이해관계의 공개 의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올해도 정확한 소비자 정보 제공 및 합리적 구매 선택권 보장을 위해 뒷광고에 대한 점검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게시물 작성자, 광고주 등의 법 준수 및 제도 이행을 돕기 위해 추천보증심사지침의 최근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경제적 이해관계표시 안내서'를 새로 제작하여 하반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한국광고주협회·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 관련 업계와 간담회 개최 등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뒷광고의 근절과 자율적인 법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2025.03.17 09:29주문정

CJ그룹, 19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CJ가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 2025년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CJ그룹은 19일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의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4월3일이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인적성 검사 ▲면접 ▲직무수행 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 CJ그룹 신입사원으로서 입문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CJ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 지원자들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지원을 적극 도모하고자 다채로운 채용 정보 영상 콘텐츠를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CJ NEWSROOM'과 'CJ Career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CJ그룹은 최근 인크루트에서 발표한 '2025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에서 2위로 선정되며, 예비 구직자인 전국 대학생들의 높은 취업 선호도를 입증했다. 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기업 비전에 공감하며, 책임감과 실행의지를 갖고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온리원(ONLY ONE) 성과를 창출해 낼 '역량있는 반듯한 하고잡이'를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CJ그룹은 전 세계적인 K-컬처 확산 열풍에 발맞춰 그룹 해외 사업의 주역이 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CJ그룹의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2025.03.17 09:09최지연

LG헬로비전,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7 17일 첫 방송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7를 17일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PP 6개사와 공동 제작한 것으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과 EDGE TV·연합뉴스TV JOB·YTN2·UMAX·채널유·소상공인시장TV에서 매주 평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눈에 띄는 그녀들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2040 여성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MZ세대를 주 시청층으로 확보한 젊은 감각의 케이블TV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시즌까지 81명의 여성이 출연하면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주인공은 119특별구급대원 신소희 씨다. 신 씨는 119구급대원 중에서도 숙련된 전문 인력인 특별구급대원으로서 약물 투여나 간단한 시술을 진행하며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대처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항해사, 편의점 MZ사장 등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을 해나가는 '여성 히어로' 15명의 특별한 스토리가 공개된다. 시즌7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에는 온라인 콘텐츠 영향력도 있다. LG헬로비전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눈에 띄는 그녀들 영상 조회수는 전 시즌 통틀어 1억 뷰를 넘겼으며, 1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콘텐츠도 30편이나 된다. 눈에 띄는 그녀들의 가장 큰 특징은 매 시즌 LG헬로비전과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함께 협력해 공동 제작한다는 점이다. 또 공동제작한 PP와 동시간대에 프로그램을 편성해 노출 효과 역시 극대화하고 있어 플랫폼과 PP간 동반 성장 모델을 확립했다는 평을 받는다. 류복열 LG헬로비전 책임PD는 “이번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7에는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소개될 예정이다”며 “MZ세대를 주시청층으로 확보한 지역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인 만큼 더 파격적인 에피소드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08:52최지연

라이엇게임즈 "피어리스 전격 도입…경기 다이나믹함 커질 것"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통해 게임성과 e스포츠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14일 서울 삼성동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오디토리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어리스(Fearless) 드래프트의 도입 배경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 매튜 릉-해리슨 LoL 리드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제스로 차 LoL e스포츠 운영 담당이 참석했다.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라이엇게임즈가 이용자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부분을 만족시키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플레이어 커뮤니티의 의견을 경청하며 개선점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개선책의 일환으로 라이엇게임즈는 수락 버튼 패널티를 강화하고, 랭크 게임 초기화를 연 1회로 조정하며, 마법공학 상자를 복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플레이어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글로벌 성과도 공개됐다. 게임은 345주 동안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주 평균 이용자는 1천690만 명에 달한다. 특히 10대 연령층에서는 LoL을 플레이하는 비율이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게임즈는 e스포츠 운영과 관련해 피어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제스로 차 e스포츠 운영 담당은 피어리스가 e스포츠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드래프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매튜 릉-해리슨 LoL 리드 디자이너는 피어리스의 핵심 목표로 특정 챔피언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경쟁적인 콘텐츠를 추가해 게임의 흥미를 높이는 점을 들었다. 또한 e스포츠의 경험을 일반 솔로 랭크와 유사하게 만들어, 프로 경기에서도 라이브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챔피언들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 밸런스를 고려한 드래프트 방식을 통해 기존보다 다양한 챔피언이 기용되고 있으며, 미드 제드, 탑 블라디미르 등 새로운 픽이 등장하는 등 역동적인 경기가 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피어리스 시스템 도입 후 경기당 평균 시간이 증가했으며, 사용된 챔피언 수도 2024년 서머 시즌 103개에서 2025년 시즌 1에서는 116개로 증가했다. 또한 LPL과 LCK에서는 풀세트 접전 경기가 늘어나며 경기 양상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특정 챔피언의 밴픽률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2024년 서머 시즌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챔피언의 픽률은 26.7% 감소했으며, 기존에 잘 등장하지 않던 챔피언들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이를 통해 특정 챔피언의 카운터픽 전략이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76%가 피어리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81%는 피어리스 경기가 흥미롭다고 답했다. 또한 77%는 피어리스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경험할 수 있다고 응답했고, 70%는 향후 피어리스 적용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프로 선수들도 피어리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팀리퀴드 정글러 엄성현(엄티)과 디플러스 기아 허수(쇼메이커)를 대표적인 피어리스 스타일의 선수로 꼽으며, 이들이 다양한 픽을 활용해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향후 e스포츠 대회에서도 피어리스를 유지할 계획이다. 모든 3판 2선승 및 5판 3선승 경기에 피어리스를 적용하며, MSI와 월드 챔피언십(월즈)에서도 도입할 예정이다. 다만 월즈의 일부 단판 경기는 기존 방식대로 유지된다. 피어리스 도입 결정에는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내부 피드백, 프로 구단 및 선수 의견, 경기 데이터 분석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대회 방식의 고도화가 필요하며, 특히 5세트 운영 방식과 블루 진영 승률 불균형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MSI까지는 현재 방식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분석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 팀들의 연습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반영할 방침이다. 라이엇게임즈는 풀 피어리스 적용에 자신이 있지만, 구단과 협의해 형식과 방식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을 예정이라며, 팬과 프로 선수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6 16:30강한결

바르는 보톡스·필러 효과·근육이완…화장품 광고에 속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포재생·항염·근육이완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해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한 14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특히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광고한 판매게시물 38건에 대해 해당 사이트는 차단됐다. 또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적발된 광고는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83건, 57.6%)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9건, 15.3%)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 또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22건, 15.3%) 등이다. 해당 제품 광고에서는 '세포재생', '지방세포증식', '항염', '근육이완'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했다. 또 '줄기세포', '바르는 보톡스', '필러 시술 효과'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도 있었다. 이와 함께 '이중턱 리프팅 개선' 등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도 덜미가 잡혔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할 때 보톡스, 필러 등 의료 시술 관련 표현을 사용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며 “업체가 화장품 표시·광고의 주의 사항과 금지표현을 안내하는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을 참고해 표시·광고를 적정하게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3.16 10:00김양균

승계와 무관?... 한화에너지 상장, 한화 주주에게 득일까 실일까

한화그룹 승계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한화에너지 상장 소식에 ㈜한화 주주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김동관 50%, 김동원 25%, 김동선 25%)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한화에너지는 2007년 한화석유화학(현 한화솔루션)의 집단에너지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여수열병합발전이 전신이다. 이후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등 계열사와 태양광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차입금이 증가하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너지 부채비율은 154.8%로 통상 아직 재무건전성의 위험 신호 기준선인 200%를 밑돌지만 가볍지는 않은 수준이다.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 기업가치 상승, 추가 지분 매입 자원 마련 등 여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화에너지는 그동안 세 아들의 그룹 승계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오너 일가가 지분을 전량 보유한 그룹 내 유일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 22.16%를 보유한 2대 주주로,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한화와 한화에너지 간 합병 가능성이 업계에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 인수 목적은 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지만 김동관, 김동원, 김동선 3형제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한화와 합병을 통한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화에 대한 삼형제 보유지분 합이 약 9.2%에 불과하기 때문에 합병을 통한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을 기대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사실 한화에너지 상장 자체는 당장 한화에 미치는 영향이 없지만, 추후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면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커질 수 있다. 한화그룹 측은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 필요한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국내외 신인도 제고를 위해 IPO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며 "승계자금 활용이나 한화와 합병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한화 주가는 IPO 소식이 알려진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4만5천650원까지 떨어졌다. 14일 소폭 반등했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계열사 호재로 형성된 5만2천원대 주가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상헌 IM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에서 승계와 합병을 부인했지만, 시장에서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해서 (주가가)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 한화에너지 IPO만으로는 영향이 없겠지만, 다음 과정에 어떠냐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가 도입된다면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한화가 수혜는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5.03.16 09:41류은주

천만 관중 노리는 프로야구…유통가 협업도 활발

지난해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1천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가 2년 연속 1천만 관중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프로야구 팬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9일 KBO 시범 경기에는 7만1천288명이 입장해 시범경기 하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2년 연속 정규시즌 1천만명 관중 돌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유통가에서는 프로야구와의 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PC삼립은 KBO와 협업해 '크보(KBO)빵'을 출시했다. 삼립은 KBO리그 개막일에 맞춰 오는 20일 9개 구단과 협업한 크보빵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에는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을 동봉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삼립 관계자는 “국내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야구를 사랑하는 관객을 위한 다양한 KBO빵과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와 협업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유니폼, 점퍼,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키움의 상징색인 버건디를 활용해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스프링캠프 관련 상품으로 초어자켓, 트레이닝 저지, 비니를 출시했다. 초어자켓은 녹색 자켓에 골지원단을 사용한 카라로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트레이닝 저지에는 목둘레와 소매에 배색 선을 적용했다. 트레이닝 저지와 비니는 스프링캠프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구단 로고를 담아 제작했다. 기타 패션 의류도 출시한다. 빈티지한 워크웨어 스타일의 패션 유니폼, 레트로한 감성을 강조한 스타디움자켓, 'HEROES' 레터링 그래픽이 들어간 후드 티셔츠와 볼캡 등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히어로즈샵과 무신사드롭에서 오는 19일 12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 'KBO 프로야구 콜렉션카드'로 큰 인기를 끈 세븐일레븐도 스포츠 카드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계획 단계로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 10개 구단 총 140명 선수로 구성된 '콜렉션카드'를 출시했다. '류현진', '추신수', '전준우', '전미르' 등 최정상 기량을 가진 국내 프로 야구선수들의 모슴을 담았고 '이승엽', '이종범', '박용택', '조성환' 등 열 명의 레전드 선수 카드도 랜덤으로 포함됐다. 해당 제품은 공개 3일 만에 100만팩(1팩당 3장)이 모두 완판됐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KBO 야구카드가 출시된 지난해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세븐앱 DAU(일일 유저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10대들이 연예인 중심으로 팬덤을 형성했다면 최근엔 스포츠, 문화 예술 등 세대 구분 없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며 “그런 소비층을 편의점 채널로 흡수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팬덤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6 09:26김민아

메타, 이용자 검증형 '커뮤니티 노트' 도입…가짜뉴스 확산 막을까

메타(Meta)가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용자 참여형 검증 시스템 '커뮤니티 노트'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오는 18일부터 미국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Threads)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노트는 기존 제3자 팩트체킹 시스템을 대체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러 이용자가 제공한 보충 설명이 일정 수준의 동의를 얻으면 공개되며, 이를 통해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메타는 "이 기능은 특정 집단의 관점이 아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객관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X(구 트위터)가 먼저 도입한 시스템을 참고해 개발됐다. X는 사용자 주도형 검증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았으며, 메타도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해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약 20만 명의 기여자가 대기 중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참여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는 1월 미국 내에서 제3자 팩트체킹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대신 이용자 검증 시스템인 '커뮤니티 노트'를 도입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변화가 정보 검증의 신뢰성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기존 팩트체킹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용자 검증 방식이 실제로 효과적으로 작동할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메타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여자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잘못된 정보가 걸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는 18일부터 미국에서 '커뮤니티 노트' 기능을 테스트할 예정이며, 초기에는 영어로 제공된다. 향후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6개 언어로 확대될 계획이다. 기여자는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게시물에 대한 추가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근거를 제시해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

2025.03.16 09:14최지연

유튜버 된 디스플레이 분석 전문가, 빛 반사 낮춘 '강화유리'로 대박

컬러스케일은 IT 기기의 디스플레이 분석 영상과 함께 강화유리까지 직접 제작하는 기업이다. 창업자 이진협 대표가 본인의 전문성과 첨단 계측 기기를 기반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 애플 본사 임원이 출연할 정도로 사업의 주목도가 높은 모습이다. 이 대표는 대구과학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모바일 기기, 특히 디스플레이 공부에 푹 빠져 살았다. 대학에서는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면서 IT 기기 제조사가 공개하지 않는 각종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더 열을 올리게 됐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프로세서 발열이 디스플레이 사용감에 미치는 영향 등의 분석 콘텐츠가 주위의 호응을 얻었다. 지금의 회사명과 같은 유튜브 채널 컬러스케일은 지난 2019년 열었다. 수많은 IT 기기 리뷰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인지도를 쌓을 정도로 이 대표의 분석은 힘을 발휘했다. 그는 "학업 연장이나 취업 대신 제가 잘 만들 수 있는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었다"며 "디스플레이 데이터를 자동 측정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면서 분석의 폭을 더 넗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애플의 월드와이드 아이폰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카이앤 드랜스(Kaiann Drance)의 출연도 이런 성장 속에서 이뤄졌다. 당시 아이폰 A17 프로 칩에 대해 두 사람이 논의하는 영상은 여전히 화제의 콘텐츠다. 애플 본사 임원의 유튜브 출연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IT 기업의 전문가들도 컬러스케일 채널 구독자로 유입되는 계기가 됐다. 스마트폰 강화유리 제작과 판매는 지난해 시작한 도전이다. 물론, 일반 강화유리와는 다른 차별점을 전면에 배치했다. 스마트폰 화면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반사 캔슬링(Anti-Reflection, 이하 AR)' 기능이 이 대표의 승부수였다. 이 대표에 따르면 최신 스마트폰의 빛 반사율이 약 5%인데 이 유리를 붙이면 1.8%까지 내려간다. 디스플레이 위에 강화유리를 덧붙여서 화질을 오히려 높인다는 점에 구독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대표는 "반도체 공정에서 얇은 막을 정교하게 쌓아 올리는 진공증착 기업을 통해 빛 반사율을 낮춘 코팅을 유리에 할 수 있었다"며 "반사율을 낮춤에 따라 디스플레이에서 나온 빛이 주변 빛과 섞이는 현상이 줄고 컬러가 선명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콘텐츠와 이커머스를 연계한 이 대표의 비즈니스 전략도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자가 클릭 몇 번으로 강화유리를 간편히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자들이 내놓은 상품평을 분석하는 다음 상품을 기획할 때 반영하는 체계도 구성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영상을 만드는 한편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로 판매할 상품 기획을 동반하는 일상이 자리 잡았다"며 "영상 시청자가 구매자가 되면서 컬러스케일의 성장성이 더욱 밝아졌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IT 기기의 분석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다. 역시 정밀한 데이터를 측정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도 매진한다. 이 대표는 "IT 기기 제조사가 공개하지 않지만 사용자에게 필요한 데이터 정보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며 "겉으로 보이는 기기 성능 이상의 콘텐츠를 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6 09:05백봉삼

아주리티 파마슈티컬스, 코비스 파마 인수 완료

워번, 매사추세츠주, 2025년 3월 16일 /PRNewswire/ -- 미국 제약회사 아주리티 파마슈티컬스(Azurity Pharmaceuticals, 이하 '아주리티')가 3월 14일 기존 투자자로부터 코비스 그룹(Covis Group S.à r.l., 이하 '코비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코비스는 이제 아주리티가 지분 100%를 소유하는 자회사로 편입됐다. 아주리티는 이번 전략적 인수로 다양한 복합 제형 및 치료 분야에서 양사가 가진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활용해 브랜드 제약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아주리티는 또 양사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인수의 전략적 혜택 치료 포트폴리오 확대 – 코비스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 통합으로 아주리티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심혈관, 호흡기, 중추신경계, 내분비학, 위장, 혈액학, 면역학, 항감염, 종양학 등 총 10가지 복합 제형과 9가지 주요 치료 영역으로 확대됐다. 글로벌 입지 강화 – 이번 인수로 아주리티는 50여 개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법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회사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 아주리티와 자회사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8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핵심 바이오 제약 파트너로 부상 – 합병된 회사는 파트너들에게 심도 있는 개발 역량과 글로벌 상업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자체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모색하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혁신 가속화 – 아주리티는 전문성과 자원을 통합함으로써 규모를 키우고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독특하고 가속화된 개발 과정을 통해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된 환자들을 돕겠다는 사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유리한 위치에 선점했다. 차세대 상업 모델 – 통합된 회사 포트폴리오는 매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아주리티의 상업 모델의 수혜를 받게 될 것이다. 이 모델은 데이터, 분석 도구,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기능을 결합한 최적화된 옴니채널(omnichannel)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촉진한다. 로널드 스카보로(Ronald Scarboro) 아주리티 최고경영자(CEO)는 "코비스와 아주리티의 합병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양사의 노력, 소외된 환자를 돕기 위한 헌신, 그리고 실행을 중시하는 문화가 이처럼 독특하고 차별화된 제약 회사로의 단합을 이끌었다. 우리의 사명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성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용하면서 앞으로 성취할 모든 것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라지브 디 실바(Rajiv De Silva) 코비스 이사회 의장은 "아주리티로부터 코비스가 이룬 성과와 코비스의 잠재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회사의 제품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될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코비스의 동료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양사가 상호보완적인 각자의 역량을 활용해 소외된 환자들을 위한 필수 의약품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주리티의 대주주인 QHP 캐피털(QHP Capital)의 제프 에드워즈(Jeff Edwards) 파트너는 "QHP 캐피털은 생명과학 및 의료 혁신에 투자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에 부합하는 이번 인수에서 아주리티를 도울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2018년 투자 시작 당시 미국에서 소규모의 제한된 제품 판매로 시작했던 아주리티를 오늘날과 같이 세계적인 규모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춘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건 우리에게 특권이었다. 우리는 아주리티 팀이 성취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리티의 재무 자문과 법률 자문은 각각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에버셰즈 서덜랜드(Eversheds Sutherland) 및 화이트 앤 케이스(White & Case)가 맡았다. 구겐하임 증권(Guggenheim Securities)은 코비스의 재무 자문, 리드 시미스(Reed Smith)와 A&O 셔먼(A&O Shearman)은 코비스의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아주리티 파마슈티컬스 소개 아주리티 파마슈티컬스는 소외된 환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비상장 기업이다. 아주리티는 10가지 제형과 9가지 주요 치료 영역에서 30개 이상의 상용화된 브랜드로 구성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5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아주리티는 차세대 상업 모델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도구, AI 디지털 기능을 활용해 시장 영향력과 이해관계자 참여를 강화한다. www.azurity.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QHP 캐피털 소개 QHP 캐피털은 생명과학, 의료기술,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술 및 서비스 회사에 투자하는 회사이다. QHP는 강력한 경영진과 협력해 전략적 자본과 산업 전문성을 제공하는 투자 플랫폼을 구축했다. QHP의 투자팀은 상당한 투자 경험과 생명과학, 의료기술,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갖춘 노련한 투자 및 운영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QHP는 QHP의 포트폴리오 회사들을 파악, 분석, 성장시키는 작업을 돕는 광범위한 업계 전문가 네트워크의 혜택을 받고 있다. www.qhpcapital.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개 고지: 아주리티와 QHP는 새로운 정보, 미래의 사건, 또는 상황 변화 결과를 반영해 본 보도 자료에 실린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의무가 없습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35351/Azurity_r_rgb_Logo.jpg?p=medium600

2025.03.16 04:10글로벌뉴스

플레이위드 로한2, 대만·홍콩·마카오 진출 임박

MORPG '로한2'의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단기간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에 따르면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로한2'의 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회사 측은 오는 19일 대만 현지 시각 오후 2시 이후 3개 지역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로한2'는 플레이위드게임즈의 대표 타이틀로, 지난 해 9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신규 종족 데칸과 신규 지역 오픈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완성도를 높였고, 이 같은 노력은 최근 국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회사 측은 '로한2'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맞춰 국가 간 서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인 만큼 이용자 유입량이 급증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현재 대만 지역의 사전 예약자 수는 50만명을 넘어서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게임을 적극 알리고 있어 예약자 수는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현지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타이완, 개발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와 함께 안정적이고 재미있는 게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15 09:00이도원

[Q&AI] 백종원 형사 입건, 왜? …AI가 수집한 소비자 반응은

질문: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형사 입건됐다고 하는데, 무슨 상황인지 정리해줘. 앨런 답변: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건 개요 혐의 내용: 더본코리아는 간장, 된장, 농림가공품 등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품 용기에는 올바른 원산지가 표기되었으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외국산 재료를 국산으로 잘못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요 제품: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의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법적 처벌 형사 입건: 원산지 거짓 표시 혐의로 형사 입건된 더본코리아는 최대 7년의 징역형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의 대응 사과문 발표: 백종원 대표는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잘못을 인정하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발 방지: 더본코리아는 모든 제품의 정보를 재검수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추가 논란 기타 문제: 더본코리아는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한 혐의로 농지법 위반 의혹도 받고 있으며,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과 감귤맥주의 감귤 함량이 적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더본코리아의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으며,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질문2: 더본코리아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어떤가요? 앨런 답변: 더본코리아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입니다. 주요 반응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부정적 반응 기만 행위로 인식: 소비자들은 더본코리아의 원산지 거짓 표시를 기만 행위로 받아들이며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 투명성과 정직을 강조했던 백종원 대표의 이미지와 이번 사건이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신뢰도 하락: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본코리아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더본코리아 제품을 다시 선택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냉담한 반응: 일부 소비자들은 백종원 대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더본코리아의 제품 품질 문제와 원산지 논란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영향 주가 하락: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급락했습니다. 이는 소비자 및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회사의 대응 사과문 발표: 백종원 대표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그의 사과가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결론 더본코리아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건은 소비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으며, 회사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소비자들은 더본코리아의 향후 대응과 개선 조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 기사는 앨런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3.14 21:45AI 에디터

KETI·성균관대, 전고체 전지 충방전 속도·수명 개선 핵심기술 개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성균관대 김영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전고체 전지의 충·방전 속도와 수명 개선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고체 전지 전극은 일반적으로 활물질·고체 전해질·도전재를 혼합해 구성되지만, 고체 전해질 함량이 증가하면 이온 전도성은 높아지나 전자 이동이 저하하고, 도전재인 카본 블랙의 함량이 증가하면 전자 전도성은 향상되나 이온 이동이 제한돼 이온과 전자 전도성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것이 주요 기술적 과제로 지적돼 왔다.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와 성균관대학교 나노과학기술원 김영준 교수 연구팀은 고체 전해질과 탄소나노섬유(CNF)를 함께 합성하는 방식을 개발함으로써 전고체 전지의 이온과 전자 전도성을 동시에 향상하고, 충·방전 속도와 수명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고체 전해질 합성 과정에서 CNF를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기계적 밀링과 열처리 공정을 적용한 복합화 방식을 적용했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김경수 박사(KETI 수석연구원)는 “이 기술은 기존 고체 전해질 합성 공정에 CNF를 추가하는 비교적 단순한 방식으로 구현돼 상업적 적용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센터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고체 전지 성능 극대화를 위한 요소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은 이온 전도도가 높지만 탄소와의 산화반응으로 충·방전을 반복 하면 성능이 저하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100회 충·방전 후에도 용량 유지율이 기존 대비 35%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준호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은 “연구진은 차세대배터리 소재와 전극 기술부터 전지 제조 기술까지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충청북도 오창에 리튬 이차전지 및 전고체 전지 평가·분석 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KETI는 배터리 분야 국내 핵심 거점으로서 전고체 전지 상용화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TI의 연구 성과는 재료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재료화학 A 저널(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IF=10.7)'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3.14 18:59주문정

와디즈 스토어, '브랜드데이'로 초기 브랜드 성장 지원 강화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브랜드 전용관 '브랜드데이'에 참여한 메이커가 누적 매출 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와디즈 브랜드데이는 펀딩 성공 제품을 상시 판매하는 '와디즈 스토어'에서 매월 인기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며, 서포터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기획전이다. 스몰 브랜드부터 빅 브랜드까지, 와디즈의 메이커에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에는 클린 이너뷰티 브랜드 '소휘'의 브랜드데이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진행됐다. 브랜드데이에 참여한 소휘는 누적 8억 매출 달성과 와디즈 메이커 페이지 내 4천 명 이상의 고객 '팔로워' 확보, 만족도 5.0 만점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브랜드데이 기간 구매자 중 37%가 첫 구매 고객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2023년에 와디즈에서 첫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한 메이커 '소휘'는 2024년 와디즈에서만 7억 펀딩에 성공한 뒤, 이번 브랜드데이 참여를 통해 5일 만에 1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와디즈 스토어'는 브랜드 철학과 제품 개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와디즈 채널을 통해 팬덤 확보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초기 브랜드의 성장 발판 채널로서 평가받고 있다. 브랜드데이에 선정된 메이커에게는 광고 운영부터 브랜딩, 신규 회원 구매, 매출 증가까지 이어지는 성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앱 진입 화면(인트로)와 퀵 메뉴, 메인 배너 등에 노출되어 단기간 내 효과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와디즈 스토어 관계자는 "브랜드데이는 와디즈 서포터들의 높은 기준을 통과한 엄선된 브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 전용관"이라며 "숨겨진 브랜드부터 빅브랜드까지 신규 고객을 만나고 싶은 메이커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디즈는 3월의 브랜드데이는 산지 직송 푸드 메이커를 소개할 예정이며,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와디즈 앱과 웹을 통해 진행된다. 와디즈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지급, 온라인 최저가 등 혜택을 제공한다.

2025.03.14 18:01백봉삼

PSP 인베스트먼트, CPP 인베스트먼트와 페로비알이 속한 407 ETR 소유주 그룹 합류

거래 요약: PSP 인베스트먼트, CPP 인베스트먼트로부터 407 ETR의 소수 지분 7.51% 인수 CPP 인베스트먼트와 페로비알, 앳킨스리알리스로부터 407 ETR 지분 6.76% 인수 교통 수요 증가에 따른 장기적 성과 위해 407 ETR 인수 추진 토론토, 2025년 3월 14일 /PRNewswire/ -- 캐나다 최대 연금 투자자 중 하나인 공공부문연금투자위원회(Public Sector Pension Investment Board, 이하 PSP 인베스트먼트)가 투자 관리 기관인 캐나다연금계획투자위원회(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 이하 CPP 인베스트먼트)로부터 광역토론토 지역에 걸쳐 108km에 이르는 완전 전자식 무장애 유료 고속도로인 407 익스프레스 톨 루트(407 ETR)의 전략적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PSP 인베스트먼트는 거래 완료 시 약 23억9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거래 완료 후 최대 18개월까지 잔금을 연지급하는 방식으로 지분 7.51%를 인수해 자사의 글로벌 도로 자산 포트폴리오에 407 ETR 투자를 추가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원자력 회사인 엣킨스레알리스(AtkinsRéalis)는 407 ETR의 남은 지분 6.76%를 CPP 인베스트먼트와 글로벌 인프라 회사인 페로비알(Ferrovial)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CPP 인베스트먼트는 PSP 인베스트먼트가 지급할 인수 대금 중 연지급되는 부분과 동일한 기준으로 407 ETR의 지분 1.70%를 앳킨스레알리스로부터 인수할 예정이다. 해당 거래가 모두 완료된 후 매각된 지분 5.81%에 대한 CPP 인베스트먼트의 순 수익금은 약 23억9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계약이 완료되면 407 ETR의 새로운 지분 구조는 페로비알 48.29%, CPP 인베스트먼트 및 기타 기관 투자자 44.20%, PSP 인베스트먼트 7.51%가 되며, 앳킨스레알리스는 더 이상 주주가 아니게 된다. PSP 인베스트먼트의 샌디렌 커단(Sandiren Curthan) 상무이사 겸 인프라 투자 글로벌 책임자는 "CPP 인베스트먼트와 페로비알이 407 ETR의 소유주 그룹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PSP 인베스트먼트는 교통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주 300만 명 이상의 캐나다인이 이용하는 이 중요한 도로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신뢰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07 ETR 투자는 현재까지 PSP 인베스트먼트가 캐나다에서 한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투자로, 교통, 통신 및 에너지 분야의 필수 글로벌 인프라 자산 투자에 중점을 둔 당사 인프라 전략에 잘 부합하는 투자다"라고 덧붙였다. CPP 인베스트먼트의 제임스 브라이스(James Bryce) 인프라 부문 총괄 상무이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CPP 인베스트먼트는 연금 가입자와 수혜자들의 수익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두 소중한 파트너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비즈니스에 대한 상당한 지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407 ETR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백만 명의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계속해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PSP 인베스트먼트, 페로비알 및 407 ETR 경영진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로비알의 이그나시오 마드리데호스(Ignacio Madridejos) 최고경영자(CEO)는 "PSP 인베스트먼트가 407 ETR의 새로운 주주로서 페로비알 및 CPP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페로비알은 이 고급 자산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과 모든 파트너와의 성공적인 협력 실적을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역토론토 지역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지역의 이동성과 성장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관례적인 체결 조건과 일부 조정이 적용될 수 있다. PSP 인베스트먼트 소개 공공부문연금투자위원회(Public Sector Pension Investment Board, PSP Investments)는 2024년 3월 31일 기준 2649억달러의 순자산을 운용하는 캐나다 최대 연금 투자자로 자본 시장, 사모펀드, 부동산, 인프라, 천연자원, 신용 투자 등을 포함한 다각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다. 1999년에 설립된 PSP 인베스트먼트는 캐나다 정부가 연방 공무원, 캐나다군, 캐나다 기마경찰, 예비군의 연금을 위해 이관한 금액을 관리하고 투자한다. 오타와에 본사를 둔 PSP 인베스트먼트는 몬트리올에도 주요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그 외 뉴욕, 런던, 홍콩에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investpsp.com을 방문하거나 LinkedIn 채널을 팔로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CPP 인베스트먼트 소개 캐나다연금계획투자위원회(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 CPP Investments™)는 2200만 명 이상의 캐나다 연금 가입자와 수혜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기금을 관리하는 전문 투자 관리 기관이다.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전 세계에 걸쳐 상장 주식, 사모펀드, 부동산, 인프라 및 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홍콩, 런던, 뭄바이, 뉴욕,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시드니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CPP 인베스트먼트는 캐나다 연금으로부터 독립적으로 관리 및 운영된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연기금 총액은 6996억 캐나다 달러에 이른다. www.cppinvestments.com을 방문하거나 LinkedIn, Instagram 또는 X 채널(@CPPInvestments)을 팔로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페로비알 소개 페로비알(Ferrovial)은 세계적인 인프라 기업으로 15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2만5천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페로비알은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Euronext Amsterdam), 스페인 증권거래소(Spanish Stock Exchanges), 나스닥(Nasdaq)에 모두 상장돼 있으며 스페인의 우량주 IBEX 35 지수에 편입돼 있다. 또한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지수(Dow Jones Best in Class Index, 구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속 가능성 지수에 편입돼 있으며, 2002년에 채택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원칙에 따라 모든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1066/PSP_Investments_PSP_Investments_joins_CPP_Investments_and_Ferrov.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1065/PSP_Investments_PSP_Investments_joins_CPP_Investments_and_Ferrov.jpg?p=medium600

2025.03.14 17:10글로벌뉴스

[르포] AI에서 VR까지…현대오토에버, 네오팩토리로 미래 공장 제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 내 현대오토에버 전시 부스가 관람객들로 붐볐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중심의 스마트팩토리가 기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현 급변하는 공장의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해 몰려든 인파가 줄을 이었다. AW2025는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기술의 최신 동향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네오팩토리(NNNEO Factory)'를 전면에 내세워 부스를 마련했다. 이 솔루션은 제조업 디지털전환(DX)의 핵심 기술로 AI를 활용해 생산, 품질, 데이터 관리 등 모든 제조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통합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현대오토에버의 전시 부스는 ▲팩토리 시연 존 ▲체험 존 ▲솔루션 존 등으로 구성됐다. 팩토리 시연 존은 미니 생산라인을 재현해 실제 공장 환경에서의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협동 로봇과 차량 이동 로봇, 그리고 외장 검사용 AI 비전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팩토리의 미래를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시연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인 'SD브레인'의 실제 운영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SDF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SD브레인은 생산라인 데이터를 활용해 의사결정 및 결과 예측을 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생산 실적과 가동률, 불량률을 분석하고 보고하며 예상되는 생산 절차를 브리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연 중 SD브레인은 생산 공정에서 이상 신호를 감지하자 즉시 생산라인을 중지시키고, 이상이 발생한 공정과 작업자의 후속 조치까지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관람객은 "생산 공정에서 AI가 어떻게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장을 직접 구현하고 증강현실(VR)로 공정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었다. 버추얼 팩토리 빌더라는 솔루션이 눈길을 끌었다. 버추얼 팩토리 빌더는 네오팩토리를 구성하는 상품 중 하나로 가상 환경에서 생산 공정을 실행하고 수정하며 최적의 생산 조건을 테스트할 수 있는 'SDF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관람객들은 VR 장비를 착용한 후 직접 가상 공장을 구현해 공정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거나, 차량 내부의 공정 상태를 살펴보는 등 실제 제조 환경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단순한 설명이 아닌, 몰입형 경험을 통해 네오팩토리를 체감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솔루션 존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SDF 솔루션들의 작동 원리를 영상과 설명을 통해 소개했다. 네오팩토리의 핵심 기술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운영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지며, 현대오토에버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미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완성차, 부품 생산, 철강 등 현대차그룹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특화된 SDF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연구개발부터 구축, 운영까지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와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SDF 혁신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대오토에버 SDx 사업부장 장연세 상무는 "네오팩토리는 현대오토에버가 20여 년간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라며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4 16:56남혁우

'김수현-김새론 보도'와 언론의 책임

지난 2월 배우 김새론 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언론의 무분별한 '받아쓰기 보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언론들의 '클릭 경쟁'이 이어지면서 한 여배우의 온갖 사생활이 날 것 그대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나 '인권 모욕'에 해당되는 내용들도 무차별적으로 쏟아졌다. 민주언론시민연대 조사에 따르면 2022년 5월부터 지난 2월19일까지 '김새론 보도'는 5천 건을 훌쩍 웃돌았다. 민언련은 이 같은 수치를 공개하면서 언론들의 '클릭 장사' 행태를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방송 받아쓰기를 비롯한 '묻지마 인용 보도' 행태를 강하게 꼬집었다. 김새론 사태가 잠잠해진 뒤 많은 언론들이 고개를 숙였다. 무분별한 '받아쓰기'를 반성하는 언론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한 달이 채 안 돼 또 다시 비슷한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1일 '김새론 죽음 이끈 김수현'이란 영상을 올린 것이 시발점이 됐다. 이번엔 한 때 김새론 씨와 연인 관계였던 배우 김수현 씨가 타깃이 됐다.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두 사람이 교제했으며, 김수현 씨 측이 위약금 7억원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압박했다는 등의 기사가 쏟아졌다. 유튜버들이 폭로하면, 언론이 받아쓰는 행태도 한 달 전과 판박이처럼 닮았다. 불과 한 달 만에 언론들이 똑 같은 모습을 보이는 이유를 짐작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클릭 장사'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벌써 수 십 년 째 이어져 온 고질적인 관행이다. 사회적으로 관심이 쏠린 이슈를 집중 보도하는 건 언론의 기본 속성이다. 최근 들어 '이슈 집중' 현상이 더 심해지면서 이런 행태가 더 격화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런 보도 경쟁 과정에서 저널리즘의 기본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점은 그냥 웃어 넘길 문제는 아니다. 평소엔 '출처를 밝힌 인용 보도'에 극도로 인색한 언론들이, 클릭 장사를 위해선 유튜버들의 주장을 무차별 생중계하면서 이슈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실 확인 없이 한 쪽 주장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성급한 보도도 적지 않게 눈에 띈다. 문제는 이런 보도가 심각한 인권 침해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그 과정에서 타깃이 된 '뉴스메이커'는 회복하기 힘든 상처를 입을 우려도 적지 않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고 오요안나 사건에서 우리는 그 폐해를 적나라하게 목격했다. 게다가 이번 이슈는 이제 막 시작됐다. 벌써부터 언론들의 클릭 장사를 도를 넘은 느낌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김새론-김수현 보도'가 쏟아질 지 생각하면, 살짝 두려운 마음마저 들 정도다. '김새론-김수현 보도'가 작은 사건은 아닐 수도 있다. 김수현 씨가 현재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란 점을 감안하면, 이번 논란은 뉴스 가치가 꽤 클 수도 있다. 그럴수록 '보도할 가치'와 '독자들의 알 권리'를 꼼꼼하게 따지는 냉정한 게이트키핑이 절실히 필요하다. 클릭 장사가 끝나고 난 뒤 반성문을 쓰는 공식이 이번에도 반복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지금부터라도 차분하게 관련 쟁점을 보도했으면 좋겠다. 그게 언론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균형 감각'과 '책임감'일 터이기 때문이다. [덧글] 한국 언론이 좀 심하긴 하지만, 이런 부작용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 언론계에서도 일찍부터 'He said/she said journalism'이 논란이 됐다. 누군가 한 말을 여과없이(혹은 사실 확인없이) 그대로 전해주는 보도 행태를 꼬집는 말이다. 맹목적 인용에 대해 특히 비판적인 인물이 '비욘드 뉴스' 저자인 미첼 스티븐스다. 그는 매카시즘을 비롯한 많은 비극적인 사건들이 언론의 무책임한 인용 보도 때문에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앵무새처럼 특정 주장을 그냥 옮기는 보도는 삼가야 한다고 비판한다. 분석과 해석, 그리고 통찰이 가미된 '지혜의 저널리즘'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혜의 저널리즘까지는 아니더라도, 앵무새처럼 '특정인'이나 '특정 유튜버'의 주장을 무책임하게 옮기는 보도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025.03.14 16:02김익현

"다시 봐도 재미있다"...OTT 사로잡은 명작드라마

20년 전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OTT 신작 콘텐츠 가운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들이 '야인시대', '천국의 계단' 등 2000년대 히트작을 4K 고화질로 복원해 공개하자, 추억의 드라마를 찾는 시청자들로 플랫폼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단순한 복고 열풍을 넘어 자극적인 신작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찾는 시청자들의 니즈와 밀레니얼 세대까지 사로잡은 옛 드라마의 문화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부활한 2000년대 히트작..."4딸라·내가 고자라니"밈까지 탄생 최근 넷플릭스는 '천국의 계단', '아내의 유혹', '야인시대', '여인천하', '올인',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의 2000년대 SBS 대표작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 중 '야인시대'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SBS에서 124부작으로 방영됐으며,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한 작품이다. 넷플릭스는 단순히 구작을 재공개하는 것을 넘어 현대 시청자들의 취향과 습관에 맞는 시청 환경 제공에 힘을 쓰고 있다. 고화질 변환, 지난 이야기 건너뛰기 기능, 명대사로 구성된 에피소드 제목 등 편리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 시청 경험을 개선했다. OTT들의 명작드라마 공개에 이용자들의 호응도 뜨겁다. '야인시대'의 경우, 김두한(배우 김영철)의 "4딸라"와 심영(배우 김영한)의 "내가 고자라니" 같은 명대사들은 방영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터넷 밈으로 활발히 사용되며 세대를 초월한 문화 코드로 자리잡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두한 결투 장면을 4K 영상으로 보게 되다니", "야인시대, 펀치, 올인까지 드라마 풍년이네", "연휴 내내 몰아보기로 추억여행 했다"와 같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구작 열풍이 과거를 경험한 세대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운 콘텐츠로 다가간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대 시청자들에게 2000년대 초반 드라마는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콘텐츠"라며 "요즘 작품과는 다른 연출 방식과 스토리텔링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왜 과거 드라마가 인기를 얻고 있을까?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들이 시선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소재와 연출에 집중하는 반면, 과거 명작들은 대중의 보편적 정서에 호소하는 힘이 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드라마들은 당시 절반에 가까운 국민이 함께 시청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세대를 뛰어넘는 문화적 코드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다 보면 시청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며 "예전 작품들은 소란스럽지 않은 이야기 전개와 정감 있는 분위기로 색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고 설명했다. 스토리의 힘...국내 OTT도 과거 명작 복원 경쟁 가세 지난해부터 국내 OTT 플랫폼들도 과거 작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 화질 개선을 넘어 재편집과 재해석을 통해 과거 작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웨이브도 다양한 구작을 4K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궁', '꽃보다 남자', '커피프린스 1호점', '풀하우스', '쾌걸춘향'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해 웨이브는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4K로 업스케일링하고 일부는 재편집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티빙도 KBS와 협력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구르미 그린 달빛', '화랑' 등의 KBS의 명작 드라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OTT 플랫폼들의 과거 작품 복원 노력에는 비즈니스적 측면도 있다. 명작 드라마는 구독자 유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작만으로는 콘텐츠 소비 후 구독 해지로 이어질 수 있지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구작 라이브러리는 플랫폼의 지속적인 가치를 높인다. OTT 플랫폼들의 과거 작품 복원과 재해석은 콘텐츠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선택지를 다양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거 작품의 재탄생도 의미 있지만, 이와 함께 새로운 명작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신규 콘텐츠 발굴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명작을 재조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년 후에도 회자될 수 있는 오늘의 명작을 만드는 것도 업계의 과제"라며 "시청자들이 원하는 보편적 가치와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위한 노력이 계속되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4 14:11최지연

자생한방병원, 연어 DNA 활용 약침 상용화 나서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2일 재생의료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제노큐어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PolyDeoxyRiboNucleotide) 성분 약침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DRN은 연어나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인체와 유사한 유전자를 추출해 만든 물질로, 비스테로이드성 성분임에도 손상된 조직의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뛰어나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미용뿐만 아니라 재생의학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PDRN성분 약침 개발을 통해 상처 및 통증 개선은 물론, 아데노신 A2A 수용체 반응을 통한 염증 유발 인자 감소, 성장인자 분비 촉진을 통한 손상 조직 재생,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약침에 함유된 PDRN은 일반 의료기기나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보다 저분자로 가공, 흡수율과 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양 기관은 자생한방병원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PDRN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해당 약침 연구 및 출시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약 통합조제시설이자 보건복지부 2주기 인증을 획득한 약침 원외탕전실로 24시간 가동되는 수처리 시설은 물론, 4가지 등급별(Grade A~D) 무균실을 운영해 원료, 자재, 폐기물 간 교차오염을 철저히 방지하는 시스템 등 자동화‧표준화된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PDRN성분 약침 연구개발 협력은 차세대 바이오 기술과 한의학의 융합을 통해 통합의학 치료 기전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R&D 투자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보경 제노큐어 대표이사는 “자생한방병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PDRN성분을 활용한 약침이 국내외 의료 시장에서 차별화된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임상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PDRN성분 약침 개발사업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국책과제인 '한의약 제품 개발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2025.03.14 14:10조민규

"애플 왜 이래?"…시리 출시 지연에 비판 쏟아져

더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 출시를 연기한 애플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로 잘 알려진 궈밍치는 13일(현지시간) 애플이 시리 출시를 연기한 것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궈밍치는 “AI 서비스 개발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연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최악의 부분은 시리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릴 때 비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 “이것이 시총 1위 기업이 PR 위기를 처리하는 방식”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2010년 아이폰4 출시 당시 불거졌던 '안테나 게이트' 이슈를 스티브 잡스가 어떻게 다뤘는지도 언급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여러 번 고객 이메일에 직접 답했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려고 노력했다. 또, 모든 아이폰4 사용자에게 무료 범퍼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애플 분석가로 알려진 존 그루버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 시리 출시 연기로 인해 애플의 신뢰성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WWDC에서 애플이 공개했던 개인화된 시리 기능은 데모 시연이 아닌 콘셉트 영상이었다”며, “콘셉트 영상은 엉터리이며 애플이 위기까지는 아니어도 혼란에 빠졌다는 신호”라고 비판했다. 그는 애플이 꾸며낸 이야기를 만들어 홍보와 마케팅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을 현혹시켰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도 시리 출시 연기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서울YMCA는 "애플이 AI 기능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했고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검찰 고발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맥루머스는 2012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iOS 6의 애플 지도 오류를 직접 언급하며 고객에게 사과 편지를 썼던 일을 언급하며 팀 쿡이 다시 고객과 직접 대화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평했다.

2025.03.14 13:1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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