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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걸음을 지원합니다"…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기술로 군인 재활 돕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를 통해 부상 군인들의 재활을 돕는 캠페인 영상 '10M 행군'을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현대차그룹이 국군의무사령부와 협력해 제작했으며 국군수도병원에서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를 활용해 재활훈련을 하는 모습과, 국민들이 부상 군인들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을 담았다. '10M 행군'은 부상 군인들이 재활을 위해 매일 걷는 병원 복도가 마치 긴 행군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부상 군인들이 '엑스블 멕스'를 활용해 힘든 재활 훈련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존 재활 과정에서 부상 군인들은 매일 10M의 병원 복도를 반복해 걸으며 쉽게 지치고, 의료진들은 환자의 몸을 일으켜 보조하는 데 큰 체력적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엑스블 멕스' 도입 이후 환자와 의료진 모두 물리적 부담을 덜고 재활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엑스블 멕스(X-ble MEX)'는 로보틱스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뜻하는 'X'와 무엇이든 현실화 시킬 수 있다는 의미의 'able'을 결합해 만들어진 현대차그룹 착용로봇 브랜드 엑스블(X-ble)과 의료용 외골격을 결합한 용어로 현대차그룹 R&D본부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첨단 의료용 재활 로봇이다. 하지 재활을 목적으로 개발된 이 로봇은 보행 재활을 지원하며, 재활을 위한 단순한 보행 보조를 넘어 다양한 훈련 동작도 가능하게 해준다. 현대차그룹은 국군수도병원에 엑스블 멕스를 기증했다. 엑스블 멕스는 실시간 구동기 제어 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균형을 잡고 보행하는데 필요한 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활 중 뒤로 넘어지는 가능성을 줄여 환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재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앉기, 서기, 걷기, 좌우 회전, 계단 오르기 같은 다양한 동작을 지원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움직임을 연습할 수 있어, 치료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환자의 재활 의지를 크게 높여준다. 또한 엑스블 멕스는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설계하여 로봇 착용 과정을 간소화함과 동시에 보행 시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재활 중 자세 변화가 발생해도 환자는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재활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의 내레이션은 군 복무 중 입은 부상을 이겨내고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아이스하키 동메달을 수상한 국가유공자 이지훈 선수가 맡아 진정성을 더했다. 영상에 담긴 응원 메시지는 현대차그룹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한 1천26개의 국민 응원 메시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군 장병과 같은 국가에 헌신하는 공익 종사자들을 위해 그룹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캠페인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기증하고, 공무 중 외상을 입은 군인의 가족을 위한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부상 군인들의 일상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이동약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01 13:46김재성

이더리움 재단, 올해 1천만 달러 이더리움 매각

이더리움 재단이 올해에만 1천만 달러 상당(약 132억원)의 이더리움을 매각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9월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은 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이더리움 재단이 올해 총 3천766개(약 1천46만 달러)에 달하는 이더리움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재단이 꾸준히 이더리움을 매각하는 운영 비용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이더리움 시장 공급량과 시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이더리움 재단은 투자자 사이에서 재단의 이더리움 매각이 논쟁의 대상이 됨에 따라 재무보고서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10.01 12:00김한준

롯데홈쇼핑, 13일까지 광클절…이찬원·김희재 '광클콘서트'도 마련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연중 최대 행사 '광클절'을 개최하고, 트롯 콘서트 초대권, 300억 쇼핑 지원금, 매일 골라 받는 사은품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광클절 7회째를 맞아 '혜택에 선을 넘다! CrAzY 광클절'을 콘셉트로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한다. ▲쇼핑 지원금 300억 원 ▲트롯 공연 '광클콘서트' 주최 ▲사은품 '광클기프트' 규모 10배 확대 ▲'CrAzY 브랜드' 30개 선정 파격 조건 ▲모바일 타임특가 '광클 10분' 등 차별화된 할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 '광클절' 대비 쇼핑 지원금을 3배로 늘려 총 300억 '광클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총 3만원(1만5천원 1매/1만원 1매/5천원 1매)의 할인쿠폰 패키지를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트롯 콘서트를 개최하고 무료로 고객을 초청하는 초대형 행사도 준비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기대평 남기기' 이벤트에 9천 건 이상 댓글이 달리며 행사 전부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몰렸다. 내달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 에녹 등 최정상급 트롯 가수 5인이 참여하는 '광클콘서트'를 개최한다. 고객 감사의 의미로 롯데홈쇼핑 앱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콘서트 응모기회를 제공한다. 구매, 선물 등 요건에 따라 하루 최대 9번의 응모권을 주며, 3천 명(1인 2매)을 추첨해 고객 6천 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고급 식재료, 가전, 적립금 등 선택 가능한 사은품도 매일 제공한다. 일별 10만원 이상 구매 시 '라꽁비에뜨 버터', '오로바일렌 올리브 오일'을,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웨지우드 텀블러', '시라쿠스 홈 브런치 세트', 5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누 커피머신', '르쿠르제 접시 세트' 중 1개를 고객이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역대 인기 브랜드를 선별한 'CrAzY 브랜드' 30개를 중심으로 할인, 추가 구성, 사은품 등 알뜰쇼핑 혜택도 준비했다. 패션 카테고리는 'LBL'의 캐시미어 가디건, 코트 등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조르쥬 레쉬'의 니트도 반값 수준의 파격가로 판매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시즌오프 패션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창고 대개방 특집전을 연다. 뷰티 카테고리는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을 통해 프랑스 에스테틱 제품 '마리아갈랑 크림', '마티스 톤업크림' 등 신상품 4종을 론칭한다.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는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덴마크 직수입 단백질 '덴프스 단백질이야기' 등 신상품도 론칭한다. 가전 카테고리는 '샤크닌자', '로보락', '발뮤다'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해 선보인다. 모바일 채널에서는 매일 깜짝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光세일', 하루 3회 10분간 열리는 타임세일 '광클 10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모바일TV '엘라이브'는 롯데백화점 3개점(잠실, 노원, 동탄)에서 릴레이 현장 생방송을 진행하고 10% 적립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롯데홈쇼핑 고객이 가장 만족하는 행사를 목표로 4개월 이상 '광클절'을 준비했다”며 “최정상급 트롯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광클콘서트,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 지원금, 고객이 직접 고르는 사은품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역대급 혜택으로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1:18안희정

LG화학, 배터리 화재 원인 '열 폭주' 방지 소재 개발

LG화학은 1일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열폭주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안전성 강화 기능층(이하 열 폭주 억제 소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배터리공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소재 해석을 진행했고, 안전성 검증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LG화학은 이번 연구 성과를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호에 온라인 게재했다. LG화학이 개발한 열 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온도가 오르는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열 폭주 억제 소재를 배터리의 양극층과 집전체(전자의 통로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 포일) 사이에 머리카락 100분의 1 수준인 1um(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얇은 층 형태로 만들었다. 전지에 이상이 발생해 온도가 90~130℃ 수준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소재가 온도에 반응해 결합 구조가 바뀌며 전류의 흐름을 억제하는 구조다. 열 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전기 저항이 5천Ω(옴)씩 상승해 온도에 대한 반응 속도가 빠르다. 최대 저항은 정상 온도일 때보다 1천배 이상 높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저항이 낮아져 원래의 전기가 통하는 상태로 돌아오는 가역성까지 갖췄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 폭주는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이 의도치 않게 직접 접촉해 단락과 발열이 발생하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 초 만에 온도가 1천℃ 가까이 치솟으며 화재가 이어지는 만큼, 발열 초기에 빠르게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열 폭주 억제 소재가 화재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배터리 충격 실험과 관통 실험 모두에서, 열 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불이 붙지 않거나, 불꽃이 발생한 뒤 곧바로 꺼져 열 폭주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모바일용 리튬코발트산화물(LCO) 배터리에 못으로 구멍을 뚫는 관통 실험에서, 일반 배터리는 전체 중 16% 만이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 약 10kg의 무게추를 떨어뜨리는 충격 실험에서는 일반 배터리의 경우 모두 화재가 발생했다. 반면, 열 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70% 비율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30%는 불꽃이 발생했지만 수 초 내로 꺼지는 데 그쳤다. 기존에도 셀 내부에 온도 변화에 반응하는 소재를 넣는 방식은 있었지만, 반응 속도가 느리거나 에너지 밀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화학은 소재 설계에 대한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빠르게 양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모바일용 배터리에 열 폭주 억제 소재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까지 대용량 전기차용 배터리에도 안전성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구 LG화학 CTO는 “양산 공정까지 빠른 시일 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시적인 연구 성과”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강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배터리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1:17김윤희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브랜드 통합 통해 서버 사업 확장 추진

타오위안 2024년 10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MiTAC 홀딩스 코퍼레이션(이하 MiTAC, 주식 기호: 3706)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이 서버 브랜드 TYAN®과 MiTAC 브랜드의 통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0월 1일부터 TYAN의 모든 제품은 새로운 로고와 업데이트된 공식 웹사이트와 함께 MiTAC 브랜드로 출시된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www.mitaccomputing.com/ The brand integration process is fully completed by October 1, 2024, consolidating all products under the MiTAC brand.“Our commitment to delivering superior solutions and service to our customers remains unwavering,” said Rick Hwang, President of MiTAC Computing Technology. “By unifying our brand, we aim to enhance the value of MiTAC's offerings, providing a seamless and consistent customer experience across all customers.” MiTAC은 1999년 대만 서버 시장의 선구자 중 하나로 서버 ODM 업계에 진출했다. 2007년에는 하이엔드 서버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메인보드와 최소한의 하드웨어만 탑재된 베어본 시스템(barebone system) 설계로 명성을 쌓은 타이안 컴퓨터(Tyan Computer)를 인수하며 위상을 강화했다. 2014년 MiTAC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 분사 이후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는 MiTAC-시넥스 그룹(Synnex Group) 산하 MiTAC 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서버 연구, 개발, 제조와 판매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는 최고의 인재와 운영 효율성을 통해 혁신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고객의 신뢰를 얻고 고객과 상호 성공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MiTAC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위한 고품질 서버 제품 설계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선도적인 서버 브랜드인 TYAN을 통해 광범위한 전문성과 성공으로 업계에서 상당한 인정을 받아왔다. 또한 2023년 7월부터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는 인텔의 데이터센터 솔루션 그룹(Datacenter Solutions Group) 서버 사업을 인수하여 MiTAC 브랜드로 서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릭황(Rick Hwang)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대표는 "MiTAC과 TYAN이 서로 다른 시장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에 단일 브랜드로 통합함으로써 유통 전략을 간소화하고 브랜드 관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MiTAC의 전반적인 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랜드 통합 절차는 2024년 10월 1일까지 완전히 마무리되며, 모든 제품이 MiTAC 브랜드로 통합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MiTAC 컴퓨팅 기술은 연구개발(R&D) 부문에서 가진 강점을 십분 활용해 AI 서버 제품군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황 대표는 "고객에게 우수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모든 고객에게 원활하고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MiTAC 제품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MiTAC 홀딩스(TSE: 3706)의 자회사로, 클라우드, AI/HPC 및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며 지난 30년 이상 설계와 제조의 전문성을 쌓아왔다. MiTAC은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유연하고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TYAN 서버, ORAN 서버, 고성능 AI 서버 및 다양한 데이터센터 제품이 주력 제품이다. MiTAC은 원래 TYAN 브랜드로 서버 채널 사업을 운영하다가 2023년 7월부터 MiTAC 브랜드로 인텔 DSG 서버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2024년 10월부터 운영의 간소화와 브랜드 관리 강화 차원에서 TYAN과 MiTAC 브랜드가 통합되면서 앞으로 MiTAC이 당사의 모든 제품에 대한 유일한 브랜드 이름으로 사용된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http://www.mitaccomputing.com/ 출처: 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

2024.10.01 11:10글로벌뉴스

나도 모르게 대출 신청이?…"인뱅 통해 사전차단 가능"

은행·금융투자·보험·여신전문·저축은행·상호금융 및 우정사업본부 등 4천12개 금융사의 신규 대출 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30일부터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를 통해 비대면 신청할 수 있게 돼 소비자 편익이 제고될 것으로 관측된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여신 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 신청을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가능해졌다. 케이뱅크 앱에서는 10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개인정보 탈취 및 명의 도용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금융소비자들은 안심 차단 서비스를 통해 신규 대출 계약을 막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거래에 익숙한 20·30대 청년층 등의 가입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라며 "연내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외에도 시중은행, 카드사 등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안심 차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신 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에서 차단하는 신규 대출 거래 중단 서비스는 4천12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카드론·신용카드발급·주식담보대출·할부금융·보험계약대출·예적금 담보대출 등 개인 명의의 여신 거래다. 지방자치단체 등록 대부업자의 대출은 제외된다. 거래 중인 금융사 한 곳에서만 등록해도 모든 금융사에 안심차단이 적용되므로 거래하는 은행마다 방문해 등록할 필요는 없다. 만약 이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대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융사를 방문해 안심 차단 서비스를 해제해야 한다.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여신 거래 안심 차단 신청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안심 차단 신청을 접수한 금융사에서는 반기 1회 이용자에게 통보해준다.

2024.10.01 09:08손희연

발등 불 떨어진 금양, 결국 유증...몽골 광산 악재까지

이차전지 소재 기업 금양이 유동성 위기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사업 관련 매출이 전무한 가운데 해외 광산 개발 사업도 차질을 빚으며 침체된 경영 환경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금양이 유상증자 결정과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정 공시를 하자 이날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7.43% 하락한 5만2천3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10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반토막이 났다. 금양은 당시 이차전지 기장공장 '드림팩토리2' 준공을 위해 4천50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양은 홈페이지 공지에서 "다양한 방법의 자금조달 방법을 논의하던 중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위축 등의 사유로 해외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겼다"며 "(유증을 통해 확보할)자금의 용도는 공장 준공에 따른 필수 자금으로 시공사인 동부건설 공사비 잔액과 설비 안착을 위한 장비 구입비 등에 전액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양은 올해 기장공장 완공과 내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증자에는 류광지 금양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들도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류 대표는 6월 말 기준 금양 지분 35.62%를 보유한 대주주다. 구주주 청약률이 100%를 넘지 않을 경우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통상 공모 방식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 자금 부담을 키우고 지분 가치를 희석할 수 있다 보니 주주들이 탐탁치 않아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유상증자 계획이 알려졌을 때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이같은 여론을 의식했는지 금양 측은 "단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가 아닌 준공을 얼마 남기지 않은 대량생산 공장 준공과 설비 투자자금 활용 목적 유상증자이기 때문에 증자 후 본격적인 대량생산 체제 돌입과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주주가치 희석이 아닌 주주가치 제고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산 매출 전망' 장밋빛에서 1년 만에 먹구름으로 하지만 주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같은날 공시한 광산 개발 예상 매출이 쪼그라들며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탓이다. 지난해 금양은 몽골 광산회사(MONLAA LCC)를 인수했다. 이자전지 핵심 원료 중 하나인 리튬 등 광물 확보를 위해서다. 금양은 앞서 2022년에도 리튬 광물 확보를 위해 콩고 광산에도 투자를 단행했는데, 탐사 단계서 개발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므로, 추가 광산 확보 및 개발에 나섰다. 금양은 지난해 5월 몽골 광산개발 투자로 인해 ▲2024년 매출 4천244억원, 영업이익 1천609억7천600만원 ▲2025년 매출 4천680억6천200만원 , 영업이익1천872억2천500만원 ▲2026년 매출 4천680억원6천200만원, 영업이익1천872억2천500만원의 경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목표를 100분의1 수준으로 조정했다. 27일 공시에서 ▲2024년 매출 65억8천만원, 영업이익 13억1천600만원 ▲2025년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81억6천만원 ▲2026년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81억6천만원으로 바뀌었다. 올해 예상 매출은 98%나 감소했다. 작년 연내 채굴을 목표로 했던 텅스텐도 아직 채굴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넘어서 배신감을 느낀다는 분위기다. 금양은 즉각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금양 측은 "몽골 측과의 사업추진 방식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한 견해의 충돌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소통의 문제로 만만치 않은 계획 차질이 발생했다"며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등 공기 지연, 콘크라셔 등 파쇄단 설비 반입 지연, 가온부선용 설비와 기존 설비 조합 과정에서 기계와 장비 설치 공사 기간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토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고품위 광석 확보시기가 지연돼 정광 생산량이 계획대비 감소하게 됐다"면서 "현지 전문 인력 확충과 팀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채굴장비와 시설 선진화를 통해 시스템을 개선해 향후 시운전 종료 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금양은 또 "향후 텅스텐 매출 수익 재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리튬도 탐사 이후 빠르게 F/S(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작성해 채굴권을 얻게 되면 본격적으로 리튬 생산과 매출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개발 허가도 받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리튬 관련 매출 발생까지는 시일이 꽤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 발표제 매출로 투자 여력 없어…바닥난 곳간 금양의 본업인 발포제 사업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신사업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정적이겠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 발포제 사업 영업이익은 30억원 수준이다. 자원개발이나 이차전지 사업은 매출 없이 돈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금양 영업손실은 18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손실 75억원) 두 배를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3년 연속 적자가 유력하다.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다 보니 곳간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 유동자산은 1천184억원이지만 현금성 자산은 260억원에 불과하다. 상반기 말 기준 유동부채는 7천924억원에 달한다.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부채가 수천억원인데, 올해 완공을 앞둔 기장공장에도 투자해야 하기에 나가야 할 돈도 수천억원이다. 부채비율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185.34%였으나, 올해 1분기 256.46%에서 2분기 430.37%로 껑충 뛰었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건전성 정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100% 이하를 양호한 상태로 보며 200%를 넘을 시 위험 수준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유동성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금양은 결국 유상증자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3만8천950원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2일이다. 다만, 악재가 겹친 상황이기 때문에 흥행은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예정된 투자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4.10.01 09:05류은주

"IT 문의 70% 해결"…킨드릴, AI 시스템 상담사 출시

킨드릴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사내 IT 시스템 문의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기업 업무 생산성 향상 돕기에 나섰다. 킨드릴은 AI와 인간 전문 지식을 결합한 IT 지원서비스인 'AI 기반 서비스 데스크'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데스크는 고급음성인식(ASR)과 자연어리(NLP) 기술로 맥락을 파악하고 대화를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명확한 비즈니스 규칙과 대화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 데스크는 15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향후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킨드릴은 AI와 인간 지능이 결합된 대화를 자연스러운 흐름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대화형 AI 기업 인터랙션스사의 최신 AI 모델과 인간 지원 이해(HAU) 기술 기반으로 한다. 인터랙션스 사의 지능형 가상 비서는 다중 의도를 포함한 대화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AU는 AI의 한계를 보완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작업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디지털 에이전트와 IVA가 결합해 더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킨드릴은 이 서비스가 직원들의 IT 문의 중 최대 70%를 디지털 채널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와 요청을 몇 분 또는 몇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어 직원들 생산성을 크게 올릴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또 IT 지원 과정에서 인간의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한 경우, 보안이 강화된 비디오 채널을 통해 가상 IT 바(bar)에서 킨드릴의 IT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심층 데이터 인사이트, 엔드포인트 관리, 증강 현실(AR)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데스크는 킨드릴의 서비스형 경험 관리로 운영되며 마찰 없는 하이퍼 개인화 IT 지원을 통해 탁월한 직원 경험을 제공한다. 류주복 킨드릴코리아 대표는 "이번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데스크 출시는 한국 고객들에게도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IT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와 인간의 전문 지식이 결합된 이 서비스는 IT 문제를 더욱 신속하게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7:02김미정

"암도 관리 가능해질까"…오라클, 이매진 손잡고 암 연구 '혁신' 가속

오라클이 인간에게 최악의 질병 중 하나인 암 정복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오라클은 AI 기반 정밀 종양학 분야 기업인 '이매진'과 함께 디지털 병리학 및 종양학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된 범암 솔루션인 '캔브이(Canv)OI'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캔브이OI는 11억 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된 기반 모델이다. 100개 이상의 사이트에서 수집된 63만 개 이상의 조직 이미지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사전 훈련됐다. 또 40개 이상의 주요 신체 기관과 조직 유형을 아울러 다양한 암 관련 프로젝트에서 업계 최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실행되는 캔브이OI는 복잡한 특징과 패턴을 포착해 전 세계적으로 암 진단 및 치료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종양학 정보를 제공한다. 캔브이OI는 ▲치료 반응 예측 ▲생체지표 발견 ▲질병 예후 평가 ▲최신 결과 활용 병리학적 특징 식별 등 종양학 연구의 다운스트림 앱 개발을 위한 비전 데이터 네트워크를 제공해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대표는 "암 연구를 혁신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AI 모델을 구동하고 인류의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규모와 성능을 제공했다"며 "OCI에서 실행되는 캔브이OI를 통해 인류의 가장 치명적인 적인 암과 맞서 싸우고 있는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5:32양정민

마우저, 모터 제어 설계 과제 심층분석 신규 전자책 발간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모터 제어 설계 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새로운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 모터는 자동차를 비롯해 냉장고, 조경용 공구, 엘리베이터 및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한 제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터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과제 중 하나다. 마우저는 '모터 제어 설계 마스터하기' 전자책에서 경험치가 다른 모든 전기 설계 엔지니어들이 최적의 시스템 성능을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 매개변수 및 제품 선택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전자책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모터 유형 선택을 비롯해 드라이버 및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옵션, 모터 전원 구성요소, 모터 절연 및 전류 감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전자책은 로옴의 HP8K·HT8K 듀얼 채널 인핸스먼트 모드 MOSFET과 같은 모터 제어 제품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링크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단상 및 3상 브러시리스 DC(BLDC) 모터에 매우 적합하며, 후면 방열 패키지로 제공된다. 온세미의 NCD83591은 높은 이득 대역폭의 전류 감지 증폭기를 갖추고 있는 사용하기 편한 60V, 다목적 3상 게이트 드라이버로, 사다리꼴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이 디바이스는 소형 QFN28 패키지로 제공되며, 높은 수준의 통합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체 부품원가(BOM)를 최적화할 수 있다. MPS의 MPQ6541-AEC1 및 MPQ6541A-AEC1은 3개의 하프-브리지가 통합된 3상 BLDC 모터 드라이브다. MPQ6541A-AEC1은 별도의 하이-사이드(HS) 및 로우-사이드(LS) 입력이 포함돼 있으며, MPQ6541-AEC1은 각 하프-브리지에 대한 인에이블(ENBL) 및 PWM(pulse-width modulation) 입력이 통합돼 있다. 두 디바이스 모두 자동 동기식 정류 기능과 과열 차단 보호, 과전류 보호(over-current protection, OCP) 및 저전압 차단(under-voltage lockout, UVLO) 기능을 갖추고 있다. 코보의 PAC52710 및 PAC52711 전원 애플리케이션 컨트롤러는 차세대 스마트 에너지 기구류와 기기 및 장비를 제어하고,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고도로 최적화된 시스템온칩(SoC)이다. 이 컨트롤러는 50MHz Arm Cortex-M0 32bit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와 다중 모드의 전원 관리자, 구성 가능한 아날로그 프런트 엔드 및 애플리케이션별로 특화된 전원 드라이버를 통합하고 있어 소형의 모터 제어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2024.09.30 14:41장경윤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서 새 AI '카나나' 공개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에 시작해 6회째를 맞는 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기술적 성취에 대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카카오의 기술과 관련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 오프닝 세션에서는 정신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카카오가 선보일 AI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Kanana)'를 소개한다. 이튿날에는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는 카카오의 생성형 AI 모델 소개에 관한 키노트를 진행한다. 이프카카오 개최 이래 처음으로 외부 연사의 기조 세션도 진행된다. 이튿날 타이 맥커처(Ty McKercher) 엔비디아 수석부사장(Worldwide Developer Relations Vice President)이 특별 연사로 참여해 카나나를 중심으로 한 카카오와의 파트너십과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와 계열사 CTO들이 모여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을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대담을 진행한다. 기술 세션의 경우 AI 관련 세션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이 외에도 데이터, 클라우드, 백엔드, 모바일 등 총 94개의 폭넓은 주제의 세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카카오 및 계열사의 AI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한다.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모델뿐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도구 등 카카오 계열사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존을 운영한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며 이프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컨퍼런스 참가자가 선정되면 결과는 오는 16일 'if kakao'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키노트를 포함한 주요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해 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시청 가능하며, 전체 세션 내용은 행사 종료 후 업로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카카오는 카카오가 지향하는 AI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AI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가 보유한 기술과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외부에 적극 알리고 공유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4:05안희정

"텔레그램, 불법정보 무관용 원칙 적용 약속"

텔레그램이 앞으로 딥페이크 등 기술을 악용한 불법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밝혔다. 방심위는 27일 오후 텔레그램 측과 첫 대면 실무 협의에서 텔레그램 측이 “딥페이크 성범죄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깊이 이해한다”면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혀왔다고 30일 설명했다. 텔레그램 측은 이 같은 원칙에 따라, ▲디지털성범죄 외에도 음란·성매매, 마약, 도박 등 불법정보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하며, ▲불법성 판단 등 내용심의에 전속적 권한을 가진 방통심의위 요청 시 이를 적극 수용하여 자사 플랫폼 내 불법 정보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측은 또한 실무적인 업무 협력을 위해, ▲한국 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와 전향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텔레그램 측은 앞으로, ▲기존에 구축된 핫라인 외에 전담 직원과 상시 연락이 가능한 별도의 추가 핫라인을 개설하고, ▲실무자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하는 등 방통심의위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방심위는 28일까지 이어진 두 차례의 회의에서, ▲한국의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전하게 텔레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텔레그램 측에 다시 한 번 요청했다. 방심위는 "텔레그램과의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이끌어낸 이번 1차 협력회의 결과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텔레그램 내의 불법정보들이 더욱 신속하게 차단, 삭제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텔레그램과의 협력채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3:47안희정

애플, 메타 '오라이언' 맞설 스마트 안경 선보일까

메타가 최근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비전프로 헤드셋을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로 확장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이 비전프로 헤드셋의 미래에 대해 몇 가지 다른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비전프로는 비싼 가격과 무거운 무게, 타 사 소프트웨어와 영상 콘텐츠가 거의 없다는 점 등 소비자를 끌어들일 매력이 부족하다고 전하며, 이에 반해 메타는 '커넥트 2024'에서 애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타-레이밴 스마트 안경은 진정한 AR 기기는 아니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유용한 기능, 효과적인 마케팅이 결합돼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 선보인 퀘스트 3S 헤드셋의 가격은 단돈 299달러로 비전 프로보다 10배 가량 저렴하다. 또, 메타가 야심차게 선보인 오라이언 AR 안경 시제품은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하루 종일 얼굴에 편안하게 착용하는 안경에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비전 프로 헤드셋의 몇 가지 새로운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는 비전 프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사양 디스플레이와 저렴한 소재를 사용한 저가 버전을 만드는 방법이다. 2세대 비전 프로는 M5 칩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하고 더 향상된 디스플레이와 무게는 더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번째 방법은 헤드셋을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전환하는 옵션이다. 비전 프로에서 내장 프로세서와 외부 배터리를 없애고 아이폰과 연동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이럴 경우 헤드셋 무게와 발열이 줄어들고 부품 가격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세 번째는 메타 레이벤 스마트 안경처럼 AR 기능이 없는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는 안이다. 메타 스마트 글래스에는 실제로 디스플레이가 없으며, 대신 마이크, 카메라, 스피커가 있어 '메타 AI'에 질문을 하고 사진을 찍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네 번째는 카메라와 AI를 사용해 외부 세계를 이해하고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에어팟 프로를 개발하는 방법이다. 당초 애플은 고성능 렌즈에 온보드 컴퓨터, 카메라, 눈 추적 기능 등을 탑재한 독립형 AR 안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으나, '너무 큰 도전'이라는 이유로 해당 제품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메타가 오라이언 시제품을 공개하며 소비자 시장 출시까지 약 3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애플이 개발을 중단한 고사양의 독립형 AR 안경 개발을 다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4.09.30 13:02이정현

엔씨소프트, '저니오브모나크' 사전예약 시작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엔씨)가 신작 멀티 플랫폼 게임 저니오브모나크 사전예약을 30일 시작했다. 저니오브모나크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규 게임이다. 엔씨는 저니오브모나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영웅 소환권(영웅 등급), 게임 내 유료 재화(4천 다이아)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 사전예약은 별도 공지 시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 시작에 맞춰 게임의 주요 특징을 담은 2개의 영상을 선 공개했다. 인게임 영상으로 구성된 트레일러는 저니 오브 모나크의 세계관과 핵심 콘텐츠를 담았다. 필드 사냥부터 낚시까지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의 실제 플레이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순백의 말을 타고 광활한 아덴 월드를 달리는 군주의 모습을 통해 게임의 상징적인 비주얼을 표현했다. 영상은 저니 오브 모나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저니오브모나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정보는 출시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4.09.30 11:14김한준

CJ ENM "케이콘, 독일서도 통했다"

CJ ENM 케이콘(KCON)이 처음 진출한 독일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독일 현지시간 기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프랑크푸르트의 메쎄프랑크푸르트에서 '케이콘 GERMANY 2024'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장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약 170개 국가 및 지역의 410만여명 관객이 참여했다. 케이콘 스테이지와 미샌그릿, 페스티벌 그라운즈 등 다채로운 무대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K-뷰티, K-푸드, K-패션 등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26개사 총 40개 부스가 한국을 알렸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한국식 편의점을 선보여 케이콘에서만 만날 수 있는 K-푸드를 맛보려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독일에서 첫걸음을 내딛은 케이콘을 뜨거운 열정과 환호로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 이어온 페스티벌형 멀티스테이지와 같이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신선한 기획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케이콘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12년 간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열렸다.

2024.09.30 10:19박수형

디스프레드 "올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가상자산은 스택스·세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는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상자산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가상자산 정보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위 이내의 가상자산 중 국내 5대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을 분석했다. '인기 많은 가상자산'이라는 기준은 전 세계 거래대금 대비 국내 거래소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높고, 평균 수준에서 일관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5대 거래소에서 높은 일평균거래대금을 기록하는 자산으로 정의했다. 이를 ▲점유율 ▲점유율 일관성 ▲거래대금으로 나눠 분석했으며 이 세 가지의 분석 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를 결정했다. 점유율 일관성이란 국내 시장에서 해당 가상자산의 점유율의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일관성이 높을수록 점유율이 평균에 가깝게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더라도 그 수치가 일관되지 않으면 점유율 일관성 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 가장 먼저 스택스와 세이는 종합 순위에서 순서대로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국내 투자자로부터 폭발적이고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상자산으로 분석됐다. 두 가상자산은 종합 순위 분석 기준이었던 점유율, 일관성, 거래대금 순위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리플, 이캐시, 시바이누가 분석 기준에서 균형잡힌 순위에 도달하며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분석 결과의 특이점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의 점유율이 낮게 나탔다는 것이다. 이들은 순서대로 29위, 35위, 25위를 기록하며, 거래대금 자체는 높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다. STX는 스택스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 토큰으로 사용되며, 네트워크 수수료, 스테이킹을 통한 네트워크 블록 검증 등으로 사용된다. 2위를 차지했던 세이는 디파이 섹터의 레이어1 프로젝트로, 네이티브 토큰인 SEI를 통해 네트워크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스테이킹 및 거버넌스에 사용한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은 “STX는 국내 커뮤니티 빌딩이 잘되어있었을 뿐 아니라 업계에서도 '한국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가상자산'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SEI는 이전 국내 거래소에서 동시 상장되며 주목을 끌었던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밈코인 섹터에서는 SHIB와 DOGE만이 각 5위와 8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종합 순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 가상자산 모두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업비트에 상장되어 있는 것이 높은 순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동혁 리서처는 “본 분석의 목적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알트코인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한국 가상자산 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부 알트코인의 경우 평균 점유율이 40%에 달했고, 종합 순위 상위에 위치한 자산들이 비트코인 생태계, 모놀리틱 레이어, 밈코인, AI 등 다양한 내러티브에 속해 있다는 점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2024.09.30 10:09김한준

지마켓 글로벌샵, 우수 K-상품 160종 최대 70% 할인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샵'이 10월 13일까지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한 '챌린G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수 K-상품 160종을 엄선해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지마켓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엄선한 국내 우수 중소셀러 제품으로, 뷰티, 패션, 유아동, 생활용품 등 다양하다. 할인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30% 중복쿠폰, 20% 중복쿠폰 등 총 2종의 할인쿠폰을 선보인다. 인기 아이돌 스타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도 진행한다. 지마켓 글로벌샵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인싸오빠G(INSSA OPPA G)'를 통해 매주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싸오빠G'는 글로벌 MZ세대를 타깃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K-뷰티, K-패션 등 한국 최신 문화를 알려주는 컨셉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58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이번 인싸오빠G 콘텐츠는 인기 아이돌 AB6IX의 멤버인 김동현, 이대휘가 출연한다. 매주 행사 관련 우수 K-상품 11종을 소개하고, 상품 관련 퀴즈 대결 및 챌린지를 동반한 웹예능 형식의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튜브에 소개된 총 33개의 상품은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어디든 배송비가 무료다. 지마켓 글로벌사업팀 서주형 매니저는 “58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샵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인기 아이돌 스타가 직접 국내 우수 중소셀러 제품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상품과 문화를 알리며 K-쇼핑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09:57안희정

SKB '필모톡' 17번째 주인공은 배우 조진웅

SK브로드밴드는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조진웅'을 10월 17일 홍대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필모톡 17번째 주인공으로 '시그널', '아가씨', '독전', '노 웨이 아웃:더 룰렛' 등 연이은 화제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진웅이 나선다. 조진웅은 2016년 제 1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드라마 부문 대상, 2021년 제40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 외 다수의 수상경력을 통해 남다른 연기력과 인기를 인정받았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10월 9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filmotalk_btv),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과 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 '비사이더스(B-siders)'를 통해 11월 초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주요 작품을 B tv에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불편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화면에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넣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에서 나누는 따뜻한 공감과 소통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하는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B tv의 가치와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09:43최지연

韓 AI 전문가 한자리에…최종현학술원, AI 콘퍼런스 개최

미국 애플 음성인식 개발 총괄, 미국 MIT를 수석졸업한 30대 대기업 임원, 구글과 메타에서 근무했던 90년생 교수, 가짜뉴스 판별 알고리즘 전문가, 미국 타임(TIME)지 발표에 선정된 한국인 AI 교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최종현학술원은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 컨퍼런스홀에서 '생성형 AI, 모방을 넘어 창작으로: AI는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가'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AI 전문가인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 김지원 SK텔레콤 AI모델 담당(부사장), 서민준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오혜연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장,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겸 수퍼톤 대표가 발표자로 참석한다. 김윤 파트너는 음성인식 시리 개발을 총괄했다. 김지원 담당은 미국 MIT를 나와 2016년 SK텔레콤 임원으로 선임됐다. 서민준 교수는 빅테크 근무 후 카이스트 교수가 됐으며, 오혜연 원장은 가짜뉴스 판별 알고리즘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교구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024년 미국 타임지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김윤 파트너가 콘퍼런스를 이끌며 전문가들은 텍스트 특화형 AI의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이 어떻게 발전할지 등을 놓고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민준 카이스트 김재철 AI대학원 교수는 챗GPT와 같은 텍스트 특화 AI를 넘어 이미지·영상·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한 후 결정을 내리는 멀티모달 AI 혁신 및 사업화 사례, 언어 모델 중추인 트랜스포머 기술 한계점과 이를 보완하는 차세대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국가 차원 '한국형 AI'와 사업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춘 '기업 특화 AI' 필요성과 도전과제도 분석한다. 김지원 SK텔레콤 AI모델 담당은 SK텔레콤 자체 생성형 AI A.X의 적용 사례와 함께 새로운 언어 모델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또 신약, 로봇 등 분야로의 언어 모델 적용 확장과, SK그룹 차원에서 공용할 수 있는 고유의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혜연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장은 미국 중심 데이터로 학습한 LLM 한계점을 분석하고, 특정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AI 모델의 평가와 개발의 중요성 등 최근 거대언어LLM 다중 언어, 다중 문화 학습 분야에 관한 성과와 도전과제를 논의한다. 국가와 기업이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해 독립적인 인공지능 역량을 구축하는 소버린 AI 개발을 위한 한국의 도전과제도 분석해본다.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겸 수퍼톤 대표는 음성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주목한다. K팝,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측면에서 음성 AI 기술력이 어떻게 글로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적용해 소개할 예정이다. 최종현학술원은 비롯해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과학기술 발전이 미래 사회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조망하는 콘퍼런스인 '과학혁신 시리즈'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시리즈에서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AI를 활용한 글로벌 신약 시장 분석, 생성형 AI 시대 AI 반도체 생태계 전망 등을 주제로 다뤘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최근 유엔이 '인류를 위한 AI 거버넌스' 표준화를 본격화한 것도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거대한 파급력을 자아내기 때문”이라며 “AI를 연구하는 학계, 기업, 소비자 모두가 모이는 이번 콘퍼런스가 AI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쌓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I 콘퍼런스는 최종현학술원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2024.09.30 09:17류은주

오염된 하늘·엄격한 규제 해결한 '현대차 캠페인'…세계 최대 PR상 수상

현대자동차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으로 세계 최대 PR 시상식인 '2024 아시아-태평양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s Asia Pacific 2024)' 자동차 부문에서 단독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이버 어워즈는 글로벌 PR 마케팅 전문지 '프로보크(PRovoke)'가 주관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PR 시상식으로, 아태,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각 지역에서 혁신적인 PR 및 마케팅 성과를 보인 기업 및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아태 지역에서는 2천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수상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은 극심한 더위와 대기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에게 현대차가 세계 최초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무상 장착해준 캠페인이다. 나노 쿨링 필름은 태양열을 반사할 뿐 아니라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밖으로 방출하는 기능을 갖춰 무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를 10℃ 이상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높은 투과율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차는 틴팅 필름 부착이 법적으로 금지된 파키스탄이 나노 쿨링 필름을 시범 적용하기에 최적의 시장이라고 판단, 지난 4월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70여 명의 운전자에게 나노 쿨링 필름을 부착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은 뛰어난 냉각 효과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나노 쿨링 필름을 체험하는 영상 콘텐츠는 지역 사회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나노 쿨링 필름이라는 혁신 기술을 토대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친 점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나노 쿨링 필름을 시공한 차량에 파키스탄 전통 문양을 담은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해 광고효과를 더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기술 홍보 관점을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을 글로벌 PR 전문가들에게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수상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세이버 어워즈 수상은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비전을 혁신적인 PR 전략을 통해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환경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창의적인 기술 캠페인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은 커뮤니케이션 그룹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KPR)' 및 영상 제작사 '파울러스(Paulus)'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2024.09.29 15:08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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