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 채널 게시물 조회수 반응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유령판매 텔레그램프리미엄유령,tQ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1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틱톡 "신뢰·안전 위해 연간 2조8천억원 투자...K콘텐츠 확산 노력"

틱톡이 신뢰와 안전 강화를 위해 연간 20억 달러(약 2조8천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플랫폼 경쟁력과 K-컬처·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틱톡은 18일 서울 강남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2025 틱톡 미디어 데이'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와 함께 크리에이터·브랜드·문화가 함께 성장해온 생태계 전략을 공개했다. '더 안전하고 빠르고, 강력한 성장 드라이버(The Growth Driver: Safer, Faster, Strong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틱톡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와 기업의 글로벌 영향력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양수영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매니저가 연사로 나서, 틱톡이 '신뢰와 안전'을 핵심 가치로 플랫폼 전반에 걸쳐 지속해 온 노력을 소개했다. 틱톡은 신뢰와 안전 분야에 연간 20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관련 기술개발 및 콘텐츠 심사·관리 인력과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청소년에게는 계정 생성 단계부터 연령에 맞춘 보호 장치를 적용하고, 보호자가 자녀의 이용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 페어링'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와 함께 탁틴내일, 푸른나무재단 등 국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을 위한, 보다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이 틱톡 콘텐츠 생태계를 위한 틱톡의 노력과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 흐름에 이야기했다. 틱톡은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생태계 성장의 핵심으로 보고, 글로벌 무대 진출과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크리에이터 교육과 대규모 행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량 강화와 웰빙 지원을 병행해 우리나라 크레이어터들의 성장과 글로벌 팬덤 유입에 기여했다. 또한 KBO·K리그 팬 참여 콘텐츠, 틱톡 스포트라이트를 통한 IP 확산, 뉴스·시사 콘텐츠의 숏폼화 등 미디어 산업 전반과의 협업도 확대를 통해 한국 미디어 생태계 확장 위한 파트너의 역할도 했다. 틱톡은 또한 K-컬처의 인기가 여전히 유효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70여 개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생성된 K-컬처 주요 해시태그 게시물의 약 절반이 최근 12개월 내에 집중적으로 생성됐다. #K팝(#Kpop), #K뷰티(#Kbeauty), #K스킨케어(#Kskincare), #K푸드(#Kfood), #K패션(#Kfashion) 해시태그가 조사된 가운데 #K스킨케어는 최근 1년 비중이 60%에 달하며 특히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책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 트렌드인 '북톡' 역시 새로운 문화 확산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BookTok 해시태그 영상 수는 올해 1~11월 기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틱톡에서 형성된 독서 트렌드가 오프라인 출판 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는 틱톡이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취향과 문화 전반에서 이용자 참여를 이끄는 플랫폼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맡은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을 통한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주제로,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틱톡의 특성을 설명하며, 콘텐츠와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틱톡의 역할을 소개했다. 틱톡은 제품의 '발견'부터 '구매', '확산'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무한 루프' 구조를 통해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등장한 제품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한국 제품에 대한 글로벌 관심과 틱톡 이용자들의 소비 의향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업들이 플랫폼 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협업과 캠페인 운영을 지원하는 '틱톡 원(TikTok One)'과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툴 '틱톡 심포니(TikTok Symphony)'가 대표적이다. 미국과 동남아 크로스보더 솔루션도 올해 론칭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해 왔다. 전 세계 음악 트렌드의 상당 부분이 틱톡에서 시작되는 가운데, 틱톡은 올 한 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노래 10곡을 선정한 '이어 인 뮤직(Year in Music) 2025'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의 술 게임 '아파트'에서 착안해 만든 로제(ROSÉ)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APT.'가 1위에 올랐다. 틱톡을 글로벌 무대로 활약 중인 K-팝 아티스트들도 영상으로 자리를 빛냈다. 아이브(IVE)는 'REBEL HEART', 폭주기니 챌린지가 틱톡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미국, 남미,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며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진행 중인 월드 투어 공연의 순간들이 팬들의 틱톡 콘텐츠로 이어져 팬들과의 연결이 확장됐으며, 이를 통해 아이브 공식 틱톡 계정 팔로워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신예 그룹 코르티스(CORTIS)는 특히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가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팬들이 안무를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참여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반응 속에서 틱톡 어워즈 글로벌 루키상을 수상해 데뷔 첫해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정재훈 총괄은 “틱톡은 신뢰와 안전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플랫폼 환경 위에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그리고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와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넓게, 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11:14안희정 기자

[기고] 아시아 태평양 시장, 경쟁력의 관건은 '데이터 인프라'

한국 이커머스, IT 서비스 기업들이 최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개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융과 여행·레저 분야 역시 디지털 서비스를 앞세워 아시아 태평양(APAC)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많은 기업에 APAC은 성장 가능성이 큰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언어·규제·데이터 환경이 국가마다 크게 달라 예기치 않은 복잡성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AI) 활용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된 지금, APAC 전역의 데이터 구조와 규제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해외 비즈니스 성공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APAC, 단일 시장 아닌 여러 시장의 집합 APAC은 시장의 크기만큼이나 이질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이다. 고객 경험 분석에서 나타나는 차이가 대표적이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리뷰 3점을 낮은 평가로 해석하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단순히 평균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동일한 AI 고객 분석 모델을 국경을 넘나들며 적용할 경우 문화적 편차를 간과한 채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언어의 다양성 역시 난관이다. 인도는 120개가 넘는 주요 언어가 존재하며 인도네시아는 섬마다 방언이 다르다. 필리핀은 영어와 타갈로그어, 지역 언어가 동시에 사용된다. 기업이 APAC 전역의 소비자 의견이나 고객센터 기록, 소셜미디어 반응을 통합해 분석하려 하면 비정형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이를 하나의 구조로 정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규제 환경도 국가마다 다르다. 싱가포르는 개인정보보호법(PDPA)을 개정해 정보 침해 통지를 의무화했고 베트남은 데이터 현지화와 국경 간 이동 규제를 강화했다. 일본은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하며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 GDPR과의 조화를 고려했고 AI 활용과 자동화된 의사 결정에 관한 조항도 추가했다. APAC 진출 기업은 이처럼 상이한 규제 체계 안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복잡한 과제를 마주하게 된다. 데이터 활용의 간극이 커지는 AI 시대 세계적으로 생성되는 데이터는 175제타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그중 80~90%가 비정형 데이터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 방대한 데이터가 실제 분석과 AI 학습에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기업 내에서도 데이터 과학자들이 전체 시간의 대부분을 전처리와 정제 작업에 투입하는 8 대 2 구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APAC은 국가별 시스템이 서로 다르고 데이터 저장 형태도 균일하지 않아 동일 기업 내 데이터조차 통합하기 어렵다. 한국 고객 의견 데이터는 한글 기반 비정형 텍스트로, 호주 영업 데이터는 영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에, 태국 생산 데이터는 독립된 제조 실행 시스템이나 엑셀로 관리되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데이터가 하나의 AI 모델로 연결되려면 준비 과정만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AI는 더 빨라진 의사결정과 자동화를 약속하지만 실제 AI 도입 속도는 데이터 준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가 학습 가능한 형태로 정제되지 않으면 AI 투자는 기대만큼의 효과를 만들기 어렵다. 해법으로 떠오른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 AI 도입을 위해 별도의 신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기업도 있지만 이는 오히려 기존 시스템과의 단절을 낳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인프라가 새롭냐가 아니라 데이터가 위치와 형식에 상관없이 일관된 방식으로 관리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느냐다. 넷앱은 기업이 분산되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IDI는 우선 기업 내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체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온프레미스·엣지 등 분산된 환경을 연결해 데이터가 고립된 채 남지 않도록 하며 APAC처럼 이질적인 시스템이 공존하는 지역에서 특히 큰 장점을 제공한다. 또 각국 규제를 충족하면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암호화, 접근 통제, 감사 추적 등 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데이터 규제가 복잡한 APAC에서 규제 준수는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비즈니스 신뢰의 기반이다.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품질 확보도 IDI의 핵심 요소다. 데이터 중복 제거, 품질 점검, 자동 분류 기능을 통해 AI 학습 데이터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며 데이터 과학자의 분석 생산성을 향상한다. 최근 AI 개발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부족과 함께 데이터가 GPU로 제때 공급되지 않는 병목 현상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IDI는 고성능 캐싱과 입출력 최적화를 통해 GPU 활용률을 극대화해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인다. 홍콩 퐁 위엔 사례로 보는 APAC 데이터 혁신 홍콩의 AIoT·머신러닝 기업 퐁 위엔(Pong Yuen)은 자율주행차용 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대규모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업이다. 과거에는 데이터 복제에 시간과 자원이 과도하게 투입돼 개발 일정이 자주 지연되곤 했다. 그러나 넷앱의 솔루션을 도입한 후 해당 기업은 데이터 복제 시간은 수 초로 단축됐고 대규모 데이터 압축 및 전송 과정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모델 개발 속도뿐 아니라 시장 출시 기간 단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APAC처럼 복잡한 데이터 환경에서도 인프라가 정비되면 혁신 속도가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국 기업이 APAC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한국 기업이 APAC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우선 국가별로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하나의 관리 체계로 통합할 수 있는가. 또 각국의 개인정보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보호와 접근 통제 체계를 기술적으로 마련하고 있는가. 이와 함께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품질 표준화를 갖추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아울러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AI 모델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있는지, 그리고 데이터 증가 속도에 맞춰 AI 인프라가 병목 없이 확장 가능하도록 준비돼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다. 이 질문은 모두 데이터 인프라의 준비 수준과 연결된다. APAC의 복잡성, 준비된 기업엔 경쟁력 APAC은 전자상거래와 금융, 제조업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한국 기업이 이미 보유한 산업 경쟁력과 결합하면 APAC은 분명히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APAC의 기회는 준비된 기업에게만 열린다. 국가와 언어, 규제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데이터 복잡성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지 못한다면 AI 기반 경쟁력 확보는 어렵다. AI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국가별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AI 학습의 속도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APAC 시장의 데이터 환경은 앞으로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크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기업에는 오히려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진입 장벽이 될 것이다. AI 중심의 미래에서 APAC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장이며 그 기회를 성과로 연결하는 출발점은 바로 데이터 인프라의 준비 상태다.

2025.12.18 10:26유재성 컬럼니스트

"고객 취향, AI가 먼저 안다"…CJ올리브네트웍스, '마테크'로 이커머스 승부수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커머스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마테크(MarTech)'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 역량으로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초개인화 마케팅 고도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마테크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해 초개인화 경험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RM(고객관계관리)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Braze)',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Amplitude)'와의 공식 리셀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조직 '팀 맥소노미'의 컨설팅 역량을 더해 기업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마케팅 효율을 높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브레이즈를 통해 이메일, 앱 푸시, SMS 등의 메시징 채널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이력, 방문 빈도 등을 AI가 분석해 가장 적절한 채널과 시점에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앰플리튜드를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구매 경로, 선호 카테고리 등을 시각화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원(CJ ONE)'에 브레이즈 기반 개인화 메시징을 적용하고, 회원의 앱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포인트 안내, 혜택 추천, 이벤트 알림 등을 전달함으로써 앱 이용 경험을 강화했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주요 커머스 기업 롯데쇼핑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기업별 환경에 최적화한 마테크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며 초개인화 쇼핑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온(LOTTE ON)과 롯데백화점몰에서는 고객별 관심 상품군과 이용 패턴을 분석해 메인 배너, 프로모션, 쿠폰을 고객마다 다르게 노출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도 데이터 기반으로 상품 추천, 이벤트 안내 등 맞춤형 메시지를 최적의 채널로 전달한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AX솔루션사업단장은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은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활용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우리는 검증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컨설팅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사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09:47장유미 기자

비플레인 11월 매출액만 100억원 넘었다...역대 최대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을 운영하는 ㈜모먼츠컴퍼니(대표 정윤진)가 지난 11월 월간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어서며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먼츠컴퍼니에 따르면 비플레인은 국내 유통 채널의 주문 증가와 함께 해외 판매량이 고르게 늘며 11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1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틱톡과 인스타그램 내 인지도 확대에 힘입어 아마존과 틱톡샵에서 판매량이 크게 확대되며 전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 비플레인은 향후 올리브영 미국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채널까지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신제품 '시카 PDRN' 라인이 출시 2주 만에 1만 개가 완판되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외에도 중국 광군절과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도 흥행하며 매출 성장을 거듭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1월 진행된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리브영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플레인은 국내 시장에서 녹두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한편 수분·진정 등 신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비플레인은 녹두, 시카테롤, 선뮤즈 등의 라인에서 클렌징, 토너패드, 스킨케어, 선케어 등의 K뷰티 제품을 전 세계 30여 개국에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이 55%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윤진 모먼츠컴퍼니 대표는 “올해는 해외 매출이 국내 실적을 상회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국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해외 사업에 과감한 투자와 실행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5.12.18 09:42안희정 기자

올리브영 매장서 받은 피부진단, 개인화된 앱 서비스로 더 매끄럽게 이어진다

올리브영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피부 진단 경험을 온라인 개인화 서비스로 연결하며 옴니채널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매장에서 측정한 피부 데이터를 모바일 앱과 실시간 연동해 관리·추천까지 이어가는 구조로, 단순한 구매 연계를 넘어 체험 기반 데이터 커머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다. 올리브영은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매장에서 받은 피부 진단 데이터를 온라인몰과 연계, 18일부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압구정로데오점,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 등 피부 진단 기기가 설치된 전국 주요 매장에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험을 앱 기반 관리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장 피부 진단 결과, 앱으로 실시간 연동 이번 서비스는 매장에 설치된 전문 피부 진단 기기 '스킨스캔'으로 측정한 결과가 올리브영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용 고객은 피부타입(건성·지성 등), 피부나이, 색소침착도, 피지, 모공 등 6개 항목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를 앱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단순 진단 결과 제공에 그치지 않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스킨케어 루틴과 추천 상품을 제안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 방식도 간단하다. 매장에서 진단을 받기 전 올리브영 앱의 '회원 바코드'를 스킨스캔 기기에 입력하면, 결과가 온라인몰 회원 정보와 즉시 연동된다. 비회원 고객 역시 기기를 통해 발급받은 '진단 코드'를 앱에 입력하면 피부 데이터를 불러볼 수 있다.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측정하면 피부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어 장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결제·배송 넘어 '체험 데이터'까지 연결 이번 시도는 올리브영이 그간 추진해온 옴니채널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퀵커머스와 매장픽업(O2O)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간 경계를 꾸준히 허물어왔다. 올해에는 매장 내 전자가격표시기에 스마트라벨 기능을 도입해, 상품 태깅만으로 온라인 상품 설명과 회원 리뷰로 연결되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했다. 피부 진단 데이터 연동 서비스는 이러한 흐름을 한 단계 더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결제와 배송 중심의 연결을 넘어, 매장에서의 체험과 데이터가 개인화된 온라인 서비스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전국 주요 상권과 대형몰을 중심으로 구축 중인 '체험형 뷰티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며 올리브영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개개인의 가치와 취향을 반영한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옴니채널을 넘어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유니파이드 커머스' 경험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7 20:32안희정 기자

"아이온2 허위사실 유포"…엔씨, 유튜브 '겜창현' 운영자 고소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속적으로 '아이온2'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17일 엔씨는 "서울강남경찰서에 유튜브 채널 '겜창현'의 운영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동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엔씨는 유튜버 '겜창현'이 '아이온2'에 대해 사실과 다른 명예훼손 성격의 콘텐츠를 지속·반복적으로 게시하고 유통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에 따르면 '겜창현'은 "엔씨소프트는 무과금 이용자만 제재한다", "매크로를 끼워서 팔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가 작업장 사장이다" 등 사실이 아니거나 모욕적인 내용을 유튜브 채널 등으로 방송해왔다. 엔씨는 "'겜창현'의 의도적, 반복적 행위는 당사의 서비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개발자 개인에게도 심리적 피해를 끼쳤다"며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잘못된 정보로 입은 피해가 가장 크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허위 정보가 확산돼 이용자와 개발자, 회사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내·외 전문가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엔씨는 기업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감시와 비판, 지적은 당연하며 이 과정을 통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면서도, 사실이 아닌 내용을 의도적,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는 고객, 주주,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자구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용과 전혀 무관한 자극적인 제목과 이미지로 시청자를 유인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엔씨는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와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7:56정진성 기자

"딸기 폭탄 맞아?"…파리바게뜨 '베리밤' 케이크 논란 왜

SPC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을 맞아 출시한 딸기 케이크 '베리밤'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포장 광고·가성비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다음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의 신제품 베리밤 케이크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후기와 사진이 잇따라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케이크 외부는 생딸기로 빼곡히 장식돼 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케이크를 자른 뒤 내부 구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1인용 같다", "예약할까 했는데 안 하길 잘했다", "단면 실화냐"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 같은 커뮤니티 내 반응은 일부 왜곡된 정보 전달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베리밤 케이크는 케이크 외부를 생딸기로 감싸 비주얼과 식감을 강조하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내부는 커스터드 생크림과 화이트 시트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베리밤 케이크 소개 페이지에는 '겉딸속케'(겉은 딸기, 속은 케이크)라는 해시태그가 붙어있다. 원래 베리밤 케이크는 겉에만 딸기가 있고, 속에는 딸기가 없는 구성으로 만들어진 케이크란 뜻이다. 그럼에도 베리밤 케이크가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는 손바닥만 한 작은 크기와 사용된 재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 보이는 가격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케이크의 소비자가는 3만9천원이다. 사전예약과 통신사 할인 등을 통해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3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특히 겉은 생딸기로, 속은 케이크로 구성한 베리밤 케이크의 특징을 대부분의 소비자가 사전에 모르다 보니 과포장된 상품으로 오인한 탓이 커보인다. 이를 감안해도 가격 거품이 심하다는 지적은 합리적일 수 있다. 이 같은 케이크 과포장 광고·가격 거품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다. 프랜차이즈 카페 투썸플레이스도 시즌 한정 케이크를 둘러싼 소비자 논란을 겪은 바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 등 플라워 시리즈 케이크 2종을 한정 출시했다. 이 가운데 2단 꽃 장식이 올라간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는 화려한 외형과 달리 장식물이 식용이 아니고, 겉면에 별도의 아이싱 없이 띠지 형태로 마감됐다는 점이 알려지며 비판이 나왔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4만7천원이다.

2025.12.17 17:51류승현 기자

차세대 미디어 페스티벌 열려...AI시대 미래 전략 모색

인공지능 기반의 방송미디어 산업 혁신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관련 분야 산학연, 정부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방송산업의 미래 전략 모색과 방송미디어 업계 간 교류를 위해 '2025 차세대 미디어 축제'를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국내 대표 방송미디어 행사로 '인공지능의 물결, 미디어의 진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방송사, 제작사 등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방송콘텐츠 대상 시상식 ▲기조연설 ▲방송미디어인의 밤 ▲미래전략 컨퍼런스 ▲인공지능 기반 방송미디어 장비 전시 및 체험 ▲방송콘텐츠 투자유치 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식전 행사로 방송콘텐츠 기획개발과 방송인 인공지능 영상 공모전 설명회 등 방송콘텐츠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어, 개막식과 방송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의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작 중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인간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한국방송공사(KBS)의 '트랜스 휴먼'이 대상, ▲모범택시3(드라마) ▲신인감독 김연경(비드라마) ▲화산, 인간(공공‧공익 장편) ▲마지막이 처음일 당신에게(공공‧공익 단편) ▲미국에 부는 한국식 집밥 열풍(해외 한국어방송)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방송제작환경 혁신에 기여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종풍 기술기획부장이 한국방송협회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마이크 크라렉 미국 싱클레어 방송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미디어 전환시대: 차세대 방송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크라렉 부사장은 500여개 이상의 다양한 방송 채널을 확보한 미국 거대 지역 방송국인 싱클레어 방송에서 20년 이상 방송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미디어 전문가다. 이어,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가 '인공지능 프로덕션 시대, 한국형 지적재산권(IP)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저녁에는 '방송‧미디어인의 밤' 행사를 열고 방송‧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업계 종사자들과 올 한 해 성과를 공유, 축하하며 소통했다. 둘째날에는 인공지능 시대 방송콘텐츠 및 플랫폼의 미래 전략 논의를 위한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열고, 총 3개 세션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콘텐츠의 다변화, 플랫폼 주도의 K콘텐츠 글로벌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발제가 이뤄지며, 문화방송(MBC)의 '신인감독 김연경-스파이크로 여는 새로운 방송'을 주제로 제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실행 사례 공유 및 신진 제작자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주는 내용으로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한국방송공사, 도스트일레븐, 캐논, 파나소닉 등 4개 방송사와 기업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방송‧미디어 장비 시연 전시회가 열려 인공지능 영상 제작 및 자동 편집‧자막 생성 시스템 등 방송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강도성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인공지능이 방송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방송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식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 기반의 방송미디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7 17:02박수형 기자

엔씨 '아이온2', '원정' 난이도 추가 등 업데이트…23일 라이브 방송 예고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MMORPG '아이온2'에 '원정' 난이도 추가, 클래스 케어 등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온2 개발진은 지난 16일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정' 신규 난이도 추가 ▲'원정', '초월', '성역' 보상 상향 조정 ▲클래스 케어 ▲편의기능 개선 등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원정' 콘텐츠의 정복 던전에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오늘부터 크라오 동굴, 드라웁니르, 우루구구 협곡, 바크론의 공중섬 등 4종의 던전에서 어려움 난이도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해당 난이도에서는 영웅·유일 등급 장비와 드라코닉 재료의 드랍 확률이 증가한다. PvE 던전 보상도 전반적으로 상향됐다. 최고 난이도 콘텐츠인 '성역'에서는 확정 보상으로 '장비 변경권:루드라(각인)'과 '심연의 상자(각인)'를 획득할 수 있다. '초월' 던전에서는 '불안정한 스티그마 샤드(각인)'가 보상으로 주어지며, 1~3단계 보스 패턴의 난이도가 소폭 완화됐다. 또한 '원정' 정복 난이도에서는 유일 등급 아이템 드랍 확률이 높아지고, 무기·방어구·장신구 교환이 가능한 '장비 변경권'이 확정 보상으로 추가됐다. 조율 전용 아이템인 '조율석'과 '조율석 파편'도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클래스 케어 및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모든 클래스의 전투 속도 증가 효과가 차지 속도에 영향을 주도록 변경됐으며, '충격해제' 3번째 특화 스킬의 회복량 제한을 수정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슈고 페스타'와 '차원 침공'의 보상을 높이고 도전 횟수를 줄여 이용자 부담을 낮췄으며, 창고 드래그 앤 드롭 기능 추가, 토벌전 밸런스 조정 등이 적용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23일 저녁 8시 아이온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기 방송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2.17 17:00정진성 기자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 키운다…"기술 자립률·국내 생산비중 2배 목표"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AI 시대, 반도체 산업전략'의 세부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차세대 전력반도체 포럼'을 17일 개최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는 Si(실리콘) 대비 고온·고전압에서 효율이 높은 화합물 소재(SiC(탄화규소), GaN(질화갈륨) 등)를 활용한 반도체로, 첨단산업 핵심부품(AI 데이터센터·전기차·HVDC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단은 전력반도체 밸류체인별 앵커기업·참여기업·관련 기관 전문가로 구성되며,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로드맵 수립을 통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과 제품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요 연계형 R&D를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단에서는 정례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지역별 핵심거점 중심 전력반도체 인프라 구축 논의와 함께 국민성장펀드 및 반도체 특별법 운용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 산업에서는 반도체의 연산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전력 효율과 내구성도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2030년까지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자립률과 국내 생산비중을 2배 확대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의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강화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6:48장경윤 기자

오픈베이스, 美 지스케일러 맞손…"차세대 보안 시장 공략"

오픈베이스가 글로벌 보안 기업 손잡고 차세대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픈베이스는 미국 보안 기업 지스케일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스케일러는 '보안 서비스 엣지(SSE)'와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보안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오픈베이스는 그동안 금융권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쌓아온 네트워크 기술 역량을 활용해 지스케일러 솔루션의 국내 도입을 주도한다. 양사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스케일러는 안전한 인터넷 접속을 돕는 클라우드 보안 게이트웨이 '지아(ZIA)'와 애플리케이션 전용 접속 솔루션 '지피에이(ZPA)' 등을 공급한다. 특히 지피에이는 기존 가상사설망(VPN)의 한계를 넘어 필요한 앱에만 접속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또 사용자 단말과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전 영역의 성능 데이터를 분석하는 '지디엑스(ZDX)'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의 디지털 업무 환경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다중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체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런 변화에 맞춰 국내 기업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포드 파로크니아 지스케일러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채널 담당 부사장은 "한국의 신규 고객에게 우리 제로 트러스트 익스체인지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5:19김미정 기자

중동 넘어 아프리카로…노타, 케냐 나이로비 스마트교차로 구축 참여

노타가 인공지능(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 교통 체계에 적용한다. 노타는 케냐 나이로비의 지능형 교통 체계(ITS) 구축 사업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케냐 도시도로공사(KURA)와 LG CNS가 함께 진행하는 교통관제 센터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일 에스티엠이 시스템 설계와 관리를 맡고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반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엣지 환경에 맞게 구현한다. 노타의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은 AI 모델의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을 줄여 엣지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만드는 기술로, 저전력과 저지연이 필요한 환경에 효율적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경량화·최적화 기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분석에 필요한 모델의 크기를 경량화한다. 이를 교차로 현장 CCTV에 최적화해 서버 개입 없이 실시간으로 차종 분류와 교통량, 대기행렬 등 교통 상황을 분석해 교통 흐름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경량화 기술을 통해 엣지 디바이스 하나로 다수의 CCTV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높은 비용 효율성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관리자는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향후 교차로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 가능하다. 엣지 환경에서 구현되므로 서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시스템 운영도 지원한다. 앞서 노타는 ITS 성능 평가와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기술 검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노타의 기술로 완성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과 돌발상황 검지 시스템은 실시간성과 정확도가 핵심지표인 ITS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성적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최근 영천 ITS 보강 사업에서도 전 항목 평균 99.5%의 성능을 보이며 준공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타는 ITS 기술 수익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교통 인프라 기업 'ATS' 파트너십 ▲두바이 교통국과 ITS 솔루션 공급 계약 ▲아부다비 교통청 ITS 구축 사업 추진 논의 ▲소니와 미국 레이크우드 지역 내 보행자 안전 지원과 교통량 분석 검증 성공 등 기술을 선보여왔다. 이번 케냐 나이로비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까지 기술 적용을 확대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우리의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이 두바이에 이어 나이로비의 교통 혁신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글로벌 시장에서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5:04한정호 기자

[현장]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AI 에이전트 시대, 고객 의도·맥락 파악이 경쟁력 좌우"

"앞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경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과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가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응하는 고객 경험 혁신 전략과 차세대 제품 로드맵을 공개하며 기업 고객 확보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김 대표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스파크 코리아 2025(Spark Korea 2025)'에 키노트 연사로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에이전트 시대, 개인화된 고객 컨시어지를 통한 딜라이트한 고객 경험'을 주제로, 생성형 AI 확산 이후 기업들이 고객 경험을 어떻게 재설계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드버드는 기존의 단순 자동화형 챗봇을 넘어 고객의 감정·의도·맥락을 기억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AI 컨시어지 모델을 차세대 고객 경험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스파크 코리아 2025는 AI 에이전트 트렌드와 더불어 고객 요구를 예측하고 채널 전반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능동형 AI 에이전트를 실제 서비스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세션에서는 센드버드가 개발한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 '딜라이트.ai(Delight.ai)'의 프레임워크와 적용 전략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딜라이트.ai'는 브랜드 정보와 고객 대화 데이터를 학습해 자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로, 고객의 선호와 맥락을 기억해 다양한 채널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 응답을 넘어 고객의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제안하고 안내하는 '개인 비서형' 경험을 제공하며 대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응대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김 대표는 키노트 연사로 나서 AI 에이전트로 구현할 고객 경험의 혁신과 이를 가능하게 할 센드버드의 브랜드 AI 컨시어지, 딜라이트.ai, 센드버드만의 독창적인 세 가지 차별화 요소를 소개했다. 이어진 라이브 데모 세션에서는 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가 메모리 기반 '고객 맞춤형 대화(FYC)', 채널 간 끊김 없는 '옴니프레젠트 AI(Omnipresent AI)' 등 가상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제 딜라이트.ai를 이용해 고객지원 서비스가 이뤄지는 데모를 시연했다. 'AI 인사이트(AI Insight)' 세션에서는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도입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가 이어졌다. 맥킨지(McKinsey)는 가속화되는 AI 도입 동향을 분석하며 기업의 에이전트 기반 고객 경험 전환 전략을 제시했고, AWS는 리테일·이커머스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AI 전환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무대에 선 유정화 맥킨지 파트너는 월마트, 타겟 등 여러 북미 유통회사들의 AI 에이전트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 파트너는 "월마트는 올해 3월 MD를 위한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 '월리'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0월 오픈AI와 함께 손잡고 '챗GPT' 안에서 월마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타겟도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운영함으로써 업무 가속화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에이전트 AI는 신기술 도입의 문제가 아닌, 일을 나누는 방식과 책임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문제"라며 "(일부 기업들의 에이전트 AI가) PoC(기술타당성 검증)에서 전사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AI 성능이 아닌 이를 감당할 조직·인프라·의사결정 구조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서가 AI를 조금씩 하는 전략보다 기업 가치에 직결되는 1~2개 핵심 프로세스에 AI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지금으로썬 훨씬 효과적"이라며 "생성형 AI가 사람을 돕는 도구였다면, 에이전트 AI는 사람의 일을 쪼개고 일부를 실제 대신 수행하고, 사람은 이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란 것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 트웰브랩스는 비디오 이해·검색·분석 AI 기술이 엔터테인먼트·보안·스포츠·교육 분야에서 창출한 비즈니스 사례를 발표했다. 마크비전(Marqvision)은 글로벌 브랜드 보호 영역에서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위조품 탐지·판단·조치 자동화 사례를 공유했다. 국내 및 글로벌 고객사의 실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김슬아 컬리 대표와 정세주 눔(Noom) 의장은 각 산업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해결한 과제와 운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 쏘카(Socar)는 차량 예약·배차·고객 지원 등 모빌리티 전 영역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성과를 소개했다. 하이페이지스 그룹(hipages Group)은 복잡한 정보 구조와 대규모 고객 문의 환경에서 AI 기반 고객 지원을 고도화한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센드버드팀에게 묻다(Ask the Sendbird team)' 세션에서는 참가 기업 실무진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센드버드 제품팀이 액션북 설계, 데이터 구조화, 대화 품질 관리 등 실제 도입에 필요한 구체적인 절차와 운영 기준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고객의 의도와 맥락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일관되게 관리하느냐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딜라이트.ai'는 고객 여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로, 기업이 고객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5:03장유미 기자

[기고]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무엇이 바뀌어야 할까

최근 쿠팡에서 3천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이름, 전화번호, 배송지, 주문 내역 등 생활의 거의 모든 흔적이 포함된 정보가 장기간 해외 서버를 통해 새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놀라움보다 피로감에 가깝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 사회가 동일한 장면을 반복적으로 마주해왔기 때문이다. 2014년에는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등 주요 카드사에서 1억 건이 넘는 정보가 한 번에 유출되었다. 같은 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서도 1천200만 명의 고객정보가 털렸다. 2023년에는 LG유플러스에서 30만 건의 정보가 새어 나갔고, 2025년에는 SK텔레콤에서 USIM 정보 일부가 해킹으로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사건의 주체만 바뀌었을 뿐, 사과문·정부 조사·보안 강화 약속이라는 반복적 시나리오는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물론 제도적 변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카드 3사 사태 이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징벌적 손해배상과 법정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됐고, 감독당국의 조사·제재 권한도 강화됐다. 그러나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과징금은 기업의 매출 규모와 리스크에 비해 여전히 낮게 부과되는 경향이 있으며, 피해자 구제는 느리고 어렵고, 기업의 보안 투자는 여전히 후순위로 밀린다. 법의 문구는 강화됐지만 기업의 행동을 바꿀 만큼 구조적 유인은 충분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해외 사례는 한국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미국 에퀴팩스는 1억4천만 명의 민감 정보 유출 이후 1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을 부담하며 기업 전체의 보안 체계를 새로 정비했다. 유럽의 GDPR은 기업 매출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고액 과징금을 실제로 부과하며, 개인정보보호를 '규정 준수 항목'이 아니라 '경영 리스크 관리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처벌 수위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스스로 구조를 바꿀 수밖에 없게 만드는 제도 설계의 결과다. 이제 한국도 “사고가 나면 조사하고, 과징금 부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발표하는” 사후 대응 패턴을 넘어서야 한다. 개인정보보호를 사전에 관리하고,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 방향은 최소한 다음 네 가지 축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준비된 조직만이 위험에 대응할 수 있다. 취약점 관리, 인증 체계, 접근 통제 등 기본적 보안 수준이 갖춰져 있어야 하며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보고하도록 하는 사전적 규율이 필요하다. 서류상의 보안 규정이 아니라, 실제 시스템과 운영 절차가 주기적으로 검증되는 구조여야 한다. 둘째, 기업의 보안 수준을 경제적 요소와 직접 연결해야 한다. 기업의 보안 수준을 보험료·감사 비용·인증 혜택 등과 연동해, 예방적 투자가 이익이 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 위험을 줄이면 비용이 내려가고, 위험을 방치하면 비용이 올라가는 방향으로 설계해야 기업이 자발적으로 보안 투자를 확대하게 된다. 셋째, 경영진 책임이 명확히 부과되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책임이 현장에서 분산되는 한 기업은 보안 투자를 항상 후순위로 둘 것이다. 개인정보보호를 단순히 IT 부서의 업무로 두지 않고, 이사회와 최고경영진의 책임과 평가 항목에 포함해야 한다. 그래야만 보안이 비용이 아니라 경영과제의 일부로 다뤄진다. 넷째, 사고 은폐나 늑장 신고에 대해 더 강력한 제재를 적용해야 한다. 정보공개와 초기 대응 속도가 곧 피해 규모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늑장 신고가 오히려 더 큰 규제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신고 지연과 은폐에 대해서는 별도의 가중 처벌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번 논란이 보여주는 바는 분명하다. 개인정보유출 문제에서 징벌적 배상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핵심 장치다. 기업이 최소한의 책임 의식을 갖도록 하는 강한 억제력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사고의 반복을 막을 수는 없다. 징벌적 배상과 더불어, 사전에 위험을 낮추기 위한 보안 투자와 거버넌스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위험 수준에 따라 보험료·감사·인증 비용이 달라지는 구조를 설계해 기업이 예방적 조치를 경제적 이득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지속 가능한 개인정보보호의 해답은 사후 처벌과 사전 예방이 균형을 이루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있다.

2025.12.17 14:57김봉규 컬럼니스트

벤큐, 맥용 27·32형 프리미엄 모니터 2종 출시

벤큐코리아가 17일 애플 맥 PC 특화 프리미엄 모니터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27형 'MA270UP', 32형 'MA320UP' 2종이며 MA 시리즈의 색 재현력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나노 글로시 패널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색 표현력과 블랙 색상 표현력, 색 대비를 높였다. 애플 맥북에어/맥북프로 내장 디스플레이와 색상 차이를 최소화하는 '맥 컬러 튜닝' 기술을 이용해 맥북과 모니터 사이에서 일관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P3 색공간도 선택 가능하다. 맥OS 전용 제어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파일럿2'로 화면 설정, 밝기 동기화, 오토 피벗 등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청색광 저감 기능, 화면 반짝임 최소화 플리커 프리 기능으로 장시간 작업시 눈의 피로를 던다. USB-C 케이블로 연결 기기 충전(최대 90W)과 영상 입력을 동시 수행한다. USB-A 단자에 키보드와 마우스 등 주변기기를 연결해 허브처럼 쓸 수 있다. MA270UP·MA320UP는 벤큐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판매 채널을 통해 순차 판매 예정이다.

2025.12.17 14:53권봉석 기자

[AI 리더스] 상담 챗봇 시대 저물까…센드버드 수장이 밝힌 AI 에이전트 미래는

"고객 한 사람만을 위한 대화, 모든 감정과 맥락을 기억해 최적의 타이밍에만 응답하는 이상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인공지능(AI)을 우리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는 A2A(Agent2Agent) 기업으로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습니다."한국 최초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유니콘 기업 센드버드가 대화·감정·맥락을 기억하는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새로운 성장 국면에 돌입했다. 고객에 대한 메모리 수집을 통한 개인화를 바탕으로 웹·문자·전화 등 다양한 멀티 채널에서 느낄 수 있는 옴니프레젠트 경험을 차세대 고객 경험(CX) 트렌드로 제시하며 기업용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 모양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스파크 코리아 2025'에 키노트 연사로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나 이처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딜라이트.ai(delight.ai)'를 소개하며 향후 10년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딜라이트.ai'는 센드버드가 지난 달 공개한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로, AI가 사람의 감정과 맥락을 이해해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화를 할수록 점차 쌓여가는 기억을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경험을 발전시켜 고객과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단순히 웹, 메신저, 전화 등 한 채널만이 아니라 다양한 채널에서 학습된 기억을 바탕으로 대화를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설립된 센드버드는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의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또 기업용 채팅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을 제공하며 채팅·음성·알림 메시지·AI 솔루션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에 근거지를 두고 있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기업으로는 12번째로 유니콘 기업에 올랐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를 뜻한다. 미국에서도 성장성을 인정 받아 지난 2016년에는 세계적 액셀러레이터인 'Y컴비네이터'의 눈에도 들었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한 끝에 센드버드는 지난 2021년 글로벌 1위 고객 커뮤니케이션 API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또 창업 후 월 70억 건 이상의 메시지를 처리하며 쌓아 온 글로벌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는 고객 맞춤형 AI '딜라이트.ai'를 선보이며 기업 고객들을 빠른 속도로 끌어들이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 관련 매출은 미국 본사에서 집계를 하는데, '딜라이트.ai'가 출시된 지 1년도 안됐지만 매출이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 신규 매출은 80% 넘게 AI 에이전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태로, 시장 반응이 폭발적이란 점에서 더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대표는 그간 미국에서만 진행했던 센드버드 자체 행사인 '스파크(Spark)'를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최신 AI 트렌드와 차세대 AI 제품인 '딜라이트.ai', 실제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들의 고객 경험 구축 사례 등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김슬아 컬리 대표, 박진희 소카 최고운영책임자 등도 연사로 참석했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어떤 서비스나 기술이 뜨면 한 1년 반~2년 뒤에 한국 시장에서 반응이 오기 시작했지만, AI가 도입된 후 그 차이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며 "한국에서도 빠르게 AI 서비스들을 기업 고객들이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우리 AI 에이전트를 써보려는 문의가 최근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한샘, 퍼시스 등 가구 기업뿐 아니라 배달의민족 등 배달 기업, 유통 기업 등 (고객 접점에 있는 많은 산업군에서) 상위권에 있는 곳들이 대부분 우리 AI 에이전트를 쓰고 있다"며 "최근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문의가 더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센드버드가 여러 AI 모델을 활용해 사업을 펼친다는 점에서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오픈AI, 앤트로픽 등 거대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는 AI 기업들과 달리 하나의 모델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봐서다. 김 대표는 "기업 고객들은 하나의 모델에 종속되고 싶어하지 않고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모델을 써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다"며 "우리는 7~8개의 모델을 사용해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속도, 정확성, 비용 등 기업 고객이 원하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의 모델만 고집하면 속도, 정확성은 만족스럽지만, 비용을 컨트롤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된다"며 "계속 기업들의 상황에 맞게 모델을 바꾸면서 사용하려면 우리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이번 '스파크 코리아 2025' 행사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려는 기업 고객들이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딜라이트.ai'를 앞세워 고객 지원팀과 영업팀, 고객이 하나로 연결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CX 시장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딜라이트.ai'는 고객 지원으로 적용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세일즈 담당자·마케터·온보딩 스페셜리스트 등 다양한 역할군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고객 여정을 하나의 연속된 맥락으로 '딜라이트.ai'가 이해하는 만큼, 이젠 AI가 상담·권유·케어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이제 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다시 설계하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딜라이트.ai'를 통해 더 인간적인 대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일즈, 마케팅 등 하나의 기능만 AI가 대체하는 것에서 회사 사업 전반 운영을 AI가 대체하는 단계를 지나 이제는 AI와 AI가 서로 협상하고 거래하는 A2A 경제 시대가 왔다고 생각해 이를 겨냥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뒤 우리 회사의 모습은 자사 AI 서비스들이 다른 AI와 탐구까지 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4:29장유미 기자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출시 100일 기념 라이브 방송…2026년 로드맵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한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출시 100일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라이브 방송은 17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방송에는 원작자인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와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보상도 지급된다. 게임 내에서는 오는 1월 14일까지 '100일 전야 14일 출석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출석을 통해 희귀 등급 장비 세트와 아바타, 탈것, 정령, 무기소울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겸한 이벤트 던전 '축제의 설산'도 열린다. 이곳에서 획득한 재료로 100일 기념 소환권과 크리스마스 한정 보상을 제작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는 강화석, 세공석 등 아이템을 제공하는 전야제 미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길드 콘텐츠도 강화됐다. 신규 추가된 '길드 던전'은 단계별 공략의 재미를 제공하며, 신규 무기와 스페셜 장비, 제작 재료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길드원이 획득한 아이템을 보관하고 분배할 수 있는 '길드 창고' 기능도 새롭게 도입돼 길드 운영의 편의성을 높였다. 컴투스는 이번 100일 기념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고 게임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7 14:25정진성 기자

티빙,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생중계

CJ ENM이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티빙이 '2026 WBC' 전 경기를 OTT 독점 생중계한다. WBC는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다. 내년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일본·미국·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된다. CJ ENM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WBC 중계권 체결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 분야에서의 전략적 포트폴리오 확장을 더욱 본격적으로 이루게 되었다. 앞으로도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니즈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에 꾸준히 나서겠다"고 전했다. 앞서 발표된 1차 캠프 참가 명단은 류현진·노경은 등 베테랑 선수들과 안현민·김도영·문동주·정우주 등 패기 넘치는 2000년대생 유망주들이 대거 합류해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새로운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대표팀은 내년 3월 2일 일본 한신 타이거즈, 3월 3일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최종 점검하고 본 대회에 나선다. 티빙은 KBO 리그에 이어 WBC 전 경기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독점 생중계하며 야구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팬덤 중계·현장음 중계와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도 함께 준비 중이다. TV는 지상파 3사와 계열 스포츠채널, 그리고 tvN SPORTS 채널에서 중계될 예정으로 세부적인 방송계획은 논의 중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WBC 독점 생중계는 이용자들에게 한층 더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7 13:36진성우 기자

차봇 모빌리티-EQBR, '그레나디어 홀리데이 에디션' 공개

차봇 모빌리티와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 기업 EQBR이 연말을 맞아 '그레나디어 홀리데이 에디션' 스페셜 패키지를 통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한다. 차봇 모빌리티는 그레나디어 홀리데이 에디션 스페셜 패키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봇 모빌리티가 EQBR과 협력해 웹 3.0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옵션을 적용한 사례다. 구매 고객에게 그레나디어와 함께하는 실질적인 이동과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디지털 결제 환경에서의 고객 반응과 이용 경험을 검증하고, 모빌리티 구매·구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그레나디어 홀리데이 에디션 계약 고객 중 선착순 3명을 대상으로, 운전과 여행 경험을 하나로 구성한 '트래블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주유 지원금 500만원과 여기어때 500만 포인트로 구성돼, 차량 운행부터 여행까지 이어지는 실제 라이프스타일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주유권 500만원은 약 1년간 운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매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여기어때 포인트는 국내외 숙박부터 레저 체험까지 자유롭게 활용 가능해 그레나디어와 함께하는 본격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달 23일 서울 성동구 '스테이지엑스 성수 차봇'에서는 그레나디어 홀리데이 에디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쇼케이스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그레나디어 홀리데이 에디션 전시 ▲웹 기반 3D WEBGL 체험 ▲슈퍼카 구독 프로그램 소개 등 차봇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3D WEBGL 체험은 실제 차량을 보지 않고도 외장 디자인과 주요 디테일을 웹에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다. 방문 고객들은 웹 기반 3D 솔루션을 통해 그레나디어의 디테일한 외관을 360도로 살펴보며 실제 구매 전 생생한 차량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차봇 모빌리티의 '슈퍼카 구독 프로그램'이 본격 소개된다. 포르쉐 카레라, 람보르기니 우르스·우라칸, 맥라렌 등 총 9개 차종의 슈퍼카를 1일·3일·7일 단위로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가 차량에 대한 새로운 소유 방식을 제안한다. 고객들은 원하는 기간만큼 다양한 슈퍼카를 경험할 수 있어,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웹3.0 기반 EQBR의 디지털 결제 서비스가 실제 구매·구독 과정에 적용된다. 그레나디어 계약금 납부와 슈퍼카 구독 서비스는 스테이블 코인 결제로만 운영되며, 차봇은 이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 내 디지털 결제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는 “이번 그레나디어 홀리데이 에디션은 단순한 구매 혜택을 넘어, 새로운 결제 방식과 실제 차량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고객 경험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온·오프라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차량 고객을 위한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대표 모델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래더 프레임 섀시 기반의 견고한 차체와 본격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오프로드 차량이다. 차봇 모빌리티의 자회사 차봇 모터스가 국내 공식 임포터를 맡고 있으며, 차봇 플랫폼을 통해 시승 신청부터 차량 구매 상담, 출고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그레나디어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레나디어 홀리데이 에디션 행사 신청은 차봇 앱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2025.12.17 13:30백봉삼 기자

넥슨 'FC 온라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 '올해의 종목상' 수상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이 '2025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올해의 종목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다. '올해의 종목상'은 한 해 동안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게임에 수여되는 상으로, 선정위원회와 1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투표로 결정된다. 넥슨 게임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9년 '카트라이더' 이후 6년 만이다. 넥슨은 지난 2월 'FC 온라인' e스포츠 생태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총상금 20억원 규모의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를 출범시켰다. 구단 프랜차이즈 도입과 리그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e스포츠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25 FSL'은 두 시즌 동안 누적 시청자 약 2천110만명, 콘텐츠 조회수 8천500만회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경기 직전 선수를 선발하는 '라이브 드래프트' 시스템을 도입해 시청의 재미와 긴장감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 박상원 넥슨 FC그룹장은 "FC 온라인과 FSL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팬과 이용자분들 덕분에 올해의 종목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리그 운영을 통해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1:45정진성 기자

  Prev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아르테미스 2호 실렸던 국내 위성 6만8천km서 "미약신호"

"잠이 안 온다"…주주들 고성 이어진 한화솔루션 유증 설명회

[디지털자산법 표류④] 길어지는 산업 불확실성에 스타트업∙벤처 ‘울상’

고유가에 KB국민·신한카드 지원사격 나섰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