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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비쵸비' 생산능력 2배 확대…딸기맛 상시 출시

오리온이 인기 제품 '비쵸비'의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비쵸비 딸기'를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다. 늘어나는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13일 오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익산 공장에 생산 라인을 추가 구축해 비쵸비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약 2배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제품 공급 안정성이 개선되고, 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 수출 물량 확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9월 한정판으로 출시됐던 '비쵸비 딸기'도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됐다. 해당 제품은 카카오 비스킷과 딸기 크림을 결합한 형태로 기존 대비 카카오 함량을 높여 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쵸비는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 550억원, 판매량 3300만 개를 기록했다.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품절 현상이 나타나는 등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리온은 생산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신규 제품과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4.13 10:12류승현 기자

황석현 마브렉스 팀장 "상상이 게임 되는 '창작의 민주화' 실현…웹3 한계 넘겠다"

웹3 게임 시장이 단순한 온보딩 경쟁을 넘어 고도화된 퍼블리싱과 기술 혁신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블루오션의 거품이 걷힌 자리에 마브렉스는 넷마블이 가진 대형 게임사 DNA를 이식받아 압도적인 실행력이라는 차별화된 생존 전략을 꺼내 들었다. 13일 황석현 마브렉스 블록체인사업1팀 팀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단순 온보딩을 넘어 BM 설계부터 마케팅까지 책임지는 세미 퍼블리싱으로 개별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마브렉스 스테이션을 통해 개발사가 오직 게임 퀄리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웹3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이 우리의 핵심 역할"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하이브리드 마케팅과 결합해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황 팀장은 "구글, 메타 등 전통적인 채널을 통한 타겟팅으로 장기적인 매출 안정성에 기여하는 코어 게이머들을 유입시켰고, 이뮤터블 파트너십(IMX)과 KOL을 활용한 웹3 마케팅으로 초기 모멘텀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메타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최근 마브렉스의 고팍스 상장 역시 생태계 확장의 주요한 축이다. 황 팀장은 "국내 이용자들의 거래 선택지를 늘려 MBX 토큰의 거래 편의성을 늘렸다"며 "일반 게이머들이 마브렉스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진입(온보딩)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신규 거래소 상장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대형 프로젝트도 베일을 벗었다. 앞서 쿵야 레스토랑즈를 통해 체험형 NFT의 가능성을 확인한 마브렉스는, 일본 고단샤와 손잡고 글로벌 메가 히트 IP 일곱 개의 대죄 기반 NFT 프로젝트를 2026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황 팀장은 "IP 기반 체험형 서비스인 NFT 어드벤처의 핵심 콘텐츠로 현재 품질 검수(QA) 막바지 단계"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IP 홀더들과 협업해 혁신적인 NFT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집형 RPG, 경영 시뮬레이션을 넘어 빌런즈, 크리티카 등 액션과 대전 장르까지 다변화하는 게임 라인업을 관통하는 경제 모델은 독립적 생태계 존중과 느슨한 연대다. 황 팀장은 "유틸리티를 인위적으로 통합하면 특정 게임의 생태계가 왜곡될 수 있어 각 게임에 최적화된 토크노믹스를 안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대신 고비패스 NFT처럼 하나의 자산 보유자에게 여러 게임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간접적 연결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파이를 키우기 위해 GDC, KBW 등 주요 컨퍼런스 참가 및 자체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온보딩한 해외 개발사의 드림월드가 그 결실이다. 마브렉스의 다음 행보는 AI(인공지능) 내재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마브렉스가 최근 시드 투자에 참여한 게임 창작 플랫폼 버스에잇이 대표적이다. 황 팀장은 "넷마블 전사적으로 AI 기술의 게임 공정 접목 및 신사업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게임 개발 효율을 높이고 블록체인이 가치를 증명하며 게임이 재미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가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맺은 전략적 업무협약 역시 속도를 낸다.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검증(PoC) 방안을 검토 중이며, 올 하반기 신규 라인업부터 애저 오픈AI 및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도입해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이용자 데이터 분석 등 운영 자동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끝으로 황 팀장은 마브렉스가 지향하는 웹3 플랫폼의 완성형을 창작의 민주화로 정의했다. 그는 "기술적 복잡함은 플랫폼 뒤로 숨기고, 이용자는 오직 무엇을 만들고 즐길 것인가에만 집중하는 플랫폼이 목표"라며 "재미가 우선이다(Fun Comes First)라는 기조 아래,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게임 놀이터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6.04.13 09:53정진성 기자

KT, 태블릿형 IPTV 단말 '지니TV탭4' 출시

KT는 태블릿형 IPTV 단말 '지니TV탭4'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니TV탭4는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 가입이 가능하다. 지니 TV 탭 4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 접근성과 스마트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다. 지니 TV 위젯 기능을 통해 별도의 앱 실행 없이 홈 화면에서 VOD 콘텐츠를 즉시 시청할 수 있다. 구글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호출 기능도 탑재돼 콘텐츠 검색은 물론 일상적인 정보 문의까지 음성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지니 TV 탭 4는 전작과 동일한 11인치 화면과 7040mAh 배터리를 유지하면서도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해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이 개선됐다. 6GB 메모리(RAM)와 128GB 저장 용량을 탑재했다. 최대 2TB까지 지원하는 외장 스토리지를 통해 대용량 콘텐츠 저장도 가능하다. 색상은 그레이 단일 모델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37만 9500원(VAT 포함)이다. 이용자는 집 안 KT 와이파이를 통해 실시간 채널 시청, VOD 다시보기, 키즈랜드 등 KT IPTV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OTT와 AI 서비스 등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기존 KT IPTV 가입 고객은 TV 요금제에 월 8800원(지니 TV 에센스 3년 약정, 복수 단말 기준)을 추가하면 지니 TV 탭 4를 추가 TV로 이용할 수 있다. 단말 단독 구매를 원하는 가입자는 KT 모바일 요금제 '삼성 초이스'에 가입할 경우, 약정 기간 단말 할부원금을 최대 14만 4000원(2년 약정 기준)까지 할인 받는다. 손정엽 KT 디바이스 사업본부장은 “지니TV탭 4는 IPTV와 AI를 하나의 태블릿에 담아 거실 중심의 미디어 경험을 개인 공간으로 확장한 단말”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차별화된 미디어 라이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3 09:26홍지후 기자

우체국 펀드, 5월22일까지 경품 제공 이벤트

우정사업본부가 내달 22일까지 우체국 펀드 가입 고객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우체국 FUN드와 함께 우리 가족 자산 키우기'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10만 원 이상 펀드 잔고 증대 개인 고객 ▲100만 원 이상 우체국 펀드 최초 신규 가입 개인 고객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SNS에 공유하고 우체국 이벤트 게시글에 가족 응원 댓글을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추첨 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 700여 명에게 갤럭시S26과 신세계 상품권, 우체국쇼핑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6월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 수익을 모색하는 고객들에게 펀드 투자 경험과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체국 펀드는 원금손실 위험이 낮은 중저위험 상품들로만 구성돼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또 전국 223개국의 총괄우체국 창구와 온라인을 통해 1만 원 이상의 소액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

2026.04.13 09:00박수형 기자

LG이노텍, '피지컬 AI' 주제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개최

LG이노텍이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대학생 대상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미래 기술과 브랜드를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LG이노텍은 채용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1980~2000년대 출생)와 소통 확대를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 피지컬 AI는 LG이노텍의 미래 육성 사업이다. 피지컬 AI는 자율주행차, 로봇처럼 AI가 가상공간을 넘어 실제 물리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자율적으로 인지∙판단∙행동하는 기술이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피지컬 AI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주제를 바탕으로 LG이노텍을 알리기 위한 숏폼 형식 광고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영상 길이는 15초에서 최대 120초 이내, 해상도는 1080p(가로 1080, 세로 1920)의 세로형 영상이다. 숏폼 영상은 모바일 세로보기에 최적화한 1분 내외 짧은 영상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주로 활용하며, MZ세대 선호도가 높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대학교(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LG이노텍 뉴스룸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출품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상 1팀(200만원), 우수상 4팀(팀당 100만원) 등 총 9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은 추후 발표한다. 수상작은 LG이노텍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26.04.13 08:49장경윤 기자

기아 셀토스, 지난달 4983대 판매…소형 SUV 1위 기록

기아의 '디 올 뉴 셀토스(이하 셀토스)'가 본격적인 출고 시작과 함께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며 명성을 재입증했다 기아는 셀토스가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총 4983대가 판매돼 소형 SUV 차급 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형 셀토스는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대담하고 각진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 초기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 고객 비중이 30.5%로 기존 모델(27.8%)보다 높아져 젊은 층의 선호도가 뚜렷해졌으며, 남녀 성별 비중은 51:49로 균형 잡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의 구매 경향은 고급 트림과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집중됐다. 지난달 출고된 셀토스 중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45.5%)와 디자인 특화 트림인 'X-Line'(21.9%)의 합산 비중이 67%를 상회하며 상위 트림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전체 판매의 38.6%를 차지했는데, 이는 최대 19.5km/ℓ의 복합연비를 바탕으로 고유가 시대에 실속 있는 선택지로 주목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상위 차급 수준의 편의 사양과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내비게이션 정보와 레이더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충전 흐름을 최적화하고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음악의 저음 주파수를 진동으로 변환해 시트로 전달하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를 통해 몰입감 높은 4D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셀토스에는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플러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고객 취향에 맞춘 폭넓은 선택지가 마련됐다. 기아 관계자는 "디 올 뉴 셀토스는 디자인, 효율, 실용성 등 전반적인 상품성에서 균형 잡힌 경쟁력을 갖춘 '육각형 SUV'"라며 "사회초년생부터 레저를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며 소형 SUV 시장의 기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3 08:49김재성 기자

장애물 대응 "사람처럼"…4족보행로봇 상용 제어기 선보여

블라인드 보행으로 주목을 끌었던 '드림워크(DreamWaQ)'가 장애물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업그레이드 버전 '드림워크++'로 재탄생됐다. 성능도 개선돼, 계단 50개 정도는 35초에 주파한다. 높이 1.5m정도는 거뜬하다. KAIST는 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연구실 창업기업 유로보틱스와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지형을 인지하고 실시간 보행 전략을 조정하는 사족보행 로봇 제어기 '드림워크++(플러스플러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각 정보 없이도 지형을 추정해 보행한다. 동물이 눈으로 지형을 살피며 발걸음을 조정하듯 카메라나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걷는다. 명현 교수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휠-족형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로봇 플랫폼으로의 확장 적용도 기대된다"며 "유로보틱스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언제든 제품화가 가능한 상용 수준으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드림워크++'는 자기수용 감각과 함께 카메라·라이다 기반 외수용 감각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이 장애물을 사전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보행 전략을 조정한다. 단순 반응형 제어를 넘어 환경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인지 기반 보행'을 구현했다. 성능도 탁월하다. 계단 주행 실험에서는 50개 계단(수평 30.03m, 수직 7.38m) 코스를 단 35초 만에 완주한다. 블라인드 보행 제어기와 상용 인지형 제어기를 모두 능가했다. 급경사 환경에서는 훈련 조건(10°)보다 3.5배 가파른 35° 경사면을 안정적으로 등반한다. 자세를 능동적으로 조정해 후방 다리 모터 토크를 기존 대비 약 1.5배 절감했다. 다양한 장애물 상황에서 별도 경로 계획 없이도 더 효율적인 경로를 스스로 선택하는 등 학습 기반 인지 능력이 우수하다. 불확실한 낙차 지형에서는 자발적으로 멈춰 지면을 탐색한 뒤 이동하는 '탐색 행동'도 확인됐다. 이와 함께 2.5kg의 탑재물을 실은 상태에서도 로봇 높이를 넘는 41cm 장애물을 극복하는 등 높은 민첩성을 입증했다. 시뮬레이션에서 ANYmal-C(애니멀-C,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에서 개발된 대표적인 사족보행 로봇)로는 최대 1.0m, KAIST 하운드(KAIST 기계공학과 박해원 교수팀 개발 사족보행 로봇)에 탑재해 구동할 경우 1.5m 수준의 장애물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비교적 낮은 장애물(27cm)만 학습했음에도, 실제 더 높은 42cm 계단에서도 약 8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는 로봇이 단순히 학습된 상황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도 스스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기술 개발에 참여한 이현우 박사과정생은 "시뮬레이션과 실제 환경 간 차이가 커 고생도 많이했다"며 "학위를 취득한 뒤 결정할 문제이긴 하지만 해외기업이나 기관으로 진출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 개발한 '드림워크(DreamWaQ)'는 관절 엔코더와 관성 센서 등 자기수용 감각만으로 지형을 추정하며 보행하는 '블라인드 보행'기술이다. 시각 정보 없이도 강인한 이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재난 상황 등 시각 정보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지만, 로봇의 다리가 장애물에 직접 접촉한 이후에야 움직임을 조정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명현 교수는 “로봇이 단순히 움직이는 수준을 넘어,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단계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이동 기술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이 마데 아스윈 나렌드라 박사(현 크래프톤 연구원, KAIST 박사 졸)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유로보틱스의 유병호 CEO와 오민호·이동규(박사과정) CTO, 이승현·이현우 박사과정생과 임형태 박사(현 MIT 박사후연구원)가 각각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로보틱스 저널인 'IEEE T-RO(Transactions on Robotics'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과제(동적, 비정형 환경에서의 보행 로봇의 자율이동을 위한 이동지능 SW 개발 및 실현장 적용)와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6.04.12 12:12박희범 기자

"이 선물 싫어" 화내는 아이...당신이 부모라면?

아이의 행복을 바라며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내밀었을 때, "이거 내가 갖고 싶었던 게 아니야"라는 차가운 반응이 돌아오면 부모는 당혹감에 휩싸인다. 애써 준비한 노력이 부정당했다는 생각에 서운함이나 화가 치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이를 버릇없게 키운 것은 아닌지 자책하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오히려 아이의 정서를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이의 실망감, 정체성 형성 과정의 '정상적 반응' 더컨버세이션·기가진 외신에 따르면,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웨스트럽(Elizabeth Westrupp) 박사는 아이가 선물에 실망하는 것을 정서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아기부터 아동기(약 1~12세) 사이의 아이들은 '나는 누구인가'를 정립하며 자신만의 선호도를 형성해 나간다. 이 시기에 특정 장난감이나 브랜드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자신을 타인에게 표현하고 또래 집단과 연결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친구들과 같은 신발이나 장난감을 원하는 이유는 집단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본능적인 욕구와 맞닿아 있다. 따라서 아이가 느끼는 실망감은 단순히 물건에 대한 탐욕이 아니라, 자신의 기대나 소속감이 좌절된 것에 대한 강력한 정서적 반응이란 게 웨스트럽 박사 설명이다. "미리 이야기하기"… 기대와 현실의 간극 좁혀야 웨스트럽 박사는 선물 시즌이 오기 전, 아이와 사전에 충분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모가 돈과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우리 가족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공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아이가 주변 유행에 휩쓸려 무리한 기대를 품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사전 대화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올해는 어떤 선물을 가장 기대하고 있니?"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 범위는 어느 정도일까?" "만약 네가 간절히 원하던 것이 아닐 때는 기분이 어떨 것 같아?" '감사' 강요보다 '감정 수용'이 우선 아울러, 아이가 실망감을 표출할 땐 곧바로 "고마워해야지"라며 훈계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격앙된 상태의 뇌는 타인을 배려할 여유가 없으며, 자신의 감정을 먼저 처리해야 비로소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대가 어긋나면 뇌 속의 도파민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며 불쾌감을 유발한다. 이때 부모는 "네가 정말 갖고 싶었던 건 그 자전거였지. 원하는 걸 갖지 못해 속상하겠구나"라며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수용받는 경험을 통해 아이는 불쾌감과 좌절을 견디는 힘인 '회복 탄력성'을 기르게 된다. 다만, 실망감을 느끼는 것과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은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허용하되, 선물을 준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무례한 언행을 하는 것은 용납해서는 안 된다. 이럴 때는 "속상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네 기분을 말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라고 제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선물을 주는 사람의 입장을 이해해보는 경험도 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직접 다른 사람을 위한 선물을 고르거나 만들어보게 함으로써,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에 담긴 정성과 배려를 몸소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아이가 타인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는 밑거름이 된다고 웨스트럽 박사는 조언했다.

2026.04.12 08:07백봉삼 기자

美 연방항공청 "게이머 뽑아 관제사로 키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코로나19 이후 만성화된 항공관제사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게이머들 대상으로 구인에 나섰다. 미국 항공교통관제사협회(NATCA)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거의 모든 공항의 관제탑은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근무 시간에 모든 관제사가 자리를 채우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하려면 1만 4천명 이상이 필요하지만 올해만 해도 3000명 이상 모자란다. 2년 뒤에는 이런 추세가 더 심각해져 6000명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FAA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1분 10초 분량 영상에는 각종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게이머와 함께 '당신은 이런 일을 위해 훈련했다', '게임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현실 세계 하늘길을 지키는 일에 써보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항공관제사는 레이더와 항공기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콘솔에서 수십 대의 항공기 위치와 경로를 파악해야 한다. 충돌 우려가 있는 항공기는 고도를 바꿔 이를 예방하는 한편 정해진 항로를 벗어나지 않는지 확인도 필요하다. 이는 상대방 병력을 방어해야 하는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플레이어를 노리는 탄환과 미사일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슈팅 게임과 일견 비슷한 면을 지녔다. FAA는 동체시력과 순발력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게이머들이 일정한 훈련과 경험을 쌓으면 하늘길과 계류장을 오가는 항공기를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FAA는 게이머 대상으로 지원자 8000명을 확보한 뒤 전문 교육기관의 훈련과 적성검사, 시뮬레이터 시험을 거쳐 미국 전역 공항에 이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FAA는 인재 유치를 위해 높은 보수도 함께 제시했다. 관제사가 된 후 3년차 평균 연봉을 15만 5000달러(약 2억 1000만원)까지 책정했다. 그러나 FAA가 약속한 높은 보수가 차질 없이 지급될지는 미지수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후 예산안 확정을 두고 2년 연속으로 셧다운 사태를 겪었다. 셧다운 기간 중 항공 안전을 책임지는 항공관제사, 국토안보부 교통안전청(TSA) 소속 인원은 무급으로 일해야 했다. 이 기간 중 공항을 떠난 인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12 08:02권봉석 기자

전 세계 트레이딩 우승자들과의 대화 ---- XTrend Speed의 대형 프로그램 '위너스 아워' 시작!

홍콩 2026년 4월 11일 /PRNewswire/ -- 4월 10일, XTrend Speed의 공식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인 '위너스 아워(Winner's Hour)'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 인터뷰는 1대1 영상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XTrend Speed는 트레이딩에 능숙한 트레이더들을 초청해 자신만의 트레이딩 아이디어와 트레이딩 이면의 논리를 공유한다. 함께 그들의 수익 비결을 파헤쳐 보자! 무엇을 알게 될 것인가? 매 순간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각 영상에서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트레이더 전략을 해부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이딩 방법을 제시하고, 자신만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벤치마크 트레이딩 스타일 파악: 직관형 트레이더, 단기 트레이더 또는 계획 실행형 트레이더 등 모든 트레이더가 여기에서 자신에게 맞는 트레이딩 리듬을 탐색할 수 있다. 트레이딩 지표 해부: 기술적 지표와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XAUUSD, USOIL, S&P500의 시장 흐름을 어떻게 포착하는지 살펴본다. 안정적인 트레이딩 마인드셋 유지: 마스터 트레이더들이 큰 규모의 거래를 진행할 때 어떻게 '손절매(Stop Loss)'를 설정하고, 연속 손실을 겪을 때 어떻게 위험을 차단하고 원금을 지키는지 보여준다. 이전 거래를 복기하는 핵심 논리 파악: 시청자는 백스테이지로 들어가 마스터 트레이더들이 정확히 어떤 핵심 차원을 복기하는지 살펴보게 된다. 단순히 승률과 손익비만 보는지, 아니면 쉽게 포착하기 어려운 거래 리듬까지 찾아내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을 얻을 것인가? 수익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뎌라! '위너스 아워'는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자 트레이딩 커리어를 끌어올리는 촉진제다. 초보 트레이더라면 마스터 트레이더들이 실제 손실을 겪기 전에 어떻게 매매 함정을 피하는지 배우면서 트레이딩 역량을 높일 수 있다. 마스터 트레이더라면 기준이 되는 투자자들의 매매 방식을 확인하며 자신의 트레이딩 리듬을 최적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이다. 지금 시청하고, 승리를 목표로 하자! 4월 10일, '위너스 아워'는 XTrend Speed 커뮤니티와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공개된다. 트레이더들의 황금기에, 다음 승자는 당신이 될 수 있다. XTrend Speed를 열고 당신만의 위너스 아워를 시작하자. 공식 웹사이트 링크: https://www.xtrendspeed.com/ 앱 다운로드: http://oss.xtsdtredy.com/apk/XTrendSpeed_googleplay251.apk 면책 고지: '위너스 아워'는 투자 권유가 아닌 경험 공유를 위한 콘텐츠다.

2026.04.11 15:10글로벌뉴스

콘텍트 렌즈로 시선 추적한다…"배터리·센서 필요없어"

비싼 하드웨어나 적외선 센서 없이도 시선 추적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메라와 스마트 콘택트 렌즈만으로 이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딥테크 스타트업 엑스판세오(XPANCEO)의 기술을 최근 보도했다. 해당 기술은 콘택트렌즈 내부에 미세한 패턴을 삽입하는 '패시브(passive)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노트북, 스마트폰, 자동차, 헬멧 등에 탑재된 일반 카메라로도 인식 가능한 광학 마커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이 렌즈는 눈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나노 패턴을 활용한다. 외부 카메라는 이러한 변화를 감지해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며, 별도의 추가 하드웨어나 전력 소모 없이 작동하는 점이 특징이다. ■ 실제 작동 원리 각 렌즈에는 두 개의 초박형 광학 격자가 미세한 간격을 두고 배치되어 있다. 눈이 움직이면 이 층들이 서로 어긋나며 '모아레 패턴'을 형성하고, 카메라는 이 패턴을 감지해 시선의 방향을 해석한다. 추적 소자의 크기는 약 2.5×2.5㎜로 매우 작으며, 일반 콘택트렌즈 제조에 사용되는 부드러운 소재 내부에 삽입된다. 이에 따라 기존 생산 공정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도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선 추적 시스템은 주로 적외선 조명과 지속적인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해 전력 소모가 크고, 밝은 환경에서는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다. 반면 이 기술은 능동적인 센싱이 아닌 광학적 기하학 구조를 활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해당 기술이 안정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추가 비용이나 부피 증가 없이 다양한 기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는 터치 대신 시선만으로 인터페이스를 조작할 수 있으며, 차량이나 산업 현장에서는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 기존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주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의료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세한 안구 움직임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데, 보다 간편한 시선 추적이 가능해질 경우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검증은 아직 필요한 단계다. 이 기술이 널리 보급되면 제조업체는 별도의 센서를 추가하지 않고도 시선 추적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설계 단순화가 가능해진다. 이는 개인용 기기와 차량 전반에서 시선 추적 기능이 표준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해당 기술은 초기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구체적인 제품 출시 일정이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에는 다양한 조명 조건과 실제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연구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6.04.11 14: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는 실행, 사람은 설계"…넥써쓰, '위대한 기업' 향한 AX 전략

경영 전략서의 고전으로 꼽히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 저자 짐 콜린스)'는 오랜 기간 기업 성장 기준으로 활용돼 왔다. 적합한 인재 확보, 냉정한 현실 인식, 일관된 실행이 성과를 만든다는 이론이 핵심이다. 넥써쓰 또한 이러한 원칙을 기업 경영 철학에 녹여냈다. 짐 콜린스가 강조한 인재 확보와 일관된 실행이라는 본질은 계승하되,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성과를 창출하는 문법을 새롭게 썼다. 넥써쓰는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며 사람과 AI의 역할을 엄격히 구분했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전담하고, 사람은 계획과 설계, 창조적 판단에 집중하는 구조다. 이는 AI를 단순 보조 수단이 아닌, 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실행 주체'로 전면에 배치하려는 장현국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직접 증명한 AI 실행력과 선순환 구조 일부 기업은 AI를 내부 효율 개선에 집중한다.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 목표다. 또 다른 기업은 사용자 행동 변화에 초점을 둔다. 서비스 이용 구조 자체를 바꾸고, 참여를 늘리는 접근이다. 넥써쓰는 후자에 가깝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 2월 출시된 AI 에이전트 게임 플랫폼 '몰티로얄'이 있다. 이 플랫폼은 이용자가 직접 컨트롤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탈피했다. 대신 이용자가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그들의 전략적 수행을 관전하는 새로운 문법을 선보였다. 설계는 사람이, 실행은 AI가 맡는 이 구조는 시장에서 가파른 반응을 끌어냈다. 현재 생성된 AI 에이전트 수는 1600만개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 같은 시도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모델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향후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한 단계다. 영역 간 경계 허문 '현대판 고슴도치 전략' 책에서 제시하는 '고슴도치 전략'은 하나의 핵심 영역에 집중하는 개념이다. 넥써쓰는 이 방식을 재해석했다. 단일 사업에 역량을 모으는 대신, 서로 다른 영역을 하나의 사업 단위로 묶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그 결과, 넥써쓰는 ▲게임허브(Web2) ▲게임체인(Web3) ▲에이전트버스(Web4)를 별개의 사업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 경험 안에서 연결했다. 이에 따라 성과 기준도 달라졌다. 이용자 접점과 자산 구조, 실행 단위를 통합해 개별 지표보다 생태계 전체에서 발생하는 결합 효과를 새로운 기준으로 삼았다. 이는 단일 사업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 네트워크의 가치를 키우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플라이휠 효과' 가속...크로쓰 웨이브, 데이터로 증명 작은 성과가 동력이 돼 성장에 가속도가 붙는 '플라이휠 효과'는 넥써쓰의 스트리머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를 통해 실체화되고 있다. 콘텐츠 생성과 유입, 보상과 재참여로 이어지는 순환 고리를 통해 외부 마케팅 의존도를 낮춘 자생적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 공식 채널에 따르면 크로쓰 웨이브는 2.0 출시 후 지갑 연결 사용자 1만 720명, 채널 연결 사용자 8468명, 생성 동영상 수 8614개를 달성했다. 핵심은 AI 도입 여부보다 AI를 어떤 영역에 배치하고, 그 역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다. 넥써쓰의 시도는 사람과 AI의 역할을 분리하는 데서 나아가, 이를 서비스 운영과 이용자 경험까지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이 원칙은 언제나 사실이었지만, AI 시대에는 더 중요해졌다"며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는 인재가 원하는 것과 회사가 달성해야 하는 것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일치시키는지에 의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고전적 경영 철학을 AI라는 최신 엔진으로 재구동하려는 넥써쓰의 실험이 단기적 성과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경영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4.11 14:36진성우 기자

그래핀에 레이저 쐈더니 '가속'…무연료 우주선 가능할까 [우주로 간다]

추진제 없이 우주선을 움직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유럽우주국(ESA)이 그래핀 소재를 활용해 별도의 추진체 없이 물체를 이동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그래핀은 흑연에서 추출한 순수 탄소 기반의 2차원 물질로,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높은 강도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무중력 상태서 레이저만으로 추진 이번 연구에서 ESA는 그래핀이 우주 환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중력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그래핀 시트를 기반으로 한 3차원 구조의 '그래핀 에어로젤'을 제작한 뒤, 진공 상태에서 레이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그래핀 에어로젤로 만든 작은 정육면체들이 레이저 빛에 의해 앞으로 추진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마르코 브라이반티 ESA 프로젝트 과학자는 “반응은 매우 빠르고 강력했으며, 30밀리초 만에 큰 가속도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실험에서는 전기 전도성이 높은 그래핀과 다공성 구조의 에어로젤 특성을 결합해 초경량 소재를 구현했다. 연구진은 진공 챔버 내부에 배치한 그래핀 에어로젤에 레이저를 조사했고, 그 움직임을 고속 카메라로 촬영했다. 실험 결과 레이저의 강도를 높일수록 추진력과 가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기술은 지구 환경에서는 거의 작동하지 않았다. 중력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에어로젤의 추진 효과가 미미했으며, 미세중력 상태가 핵심 조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태양 돛이나 소형 인공위성에 적용 가능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 향후 다양한 우주 산업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태양광 압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태양 돛' 형태의 무추진 우주선이나 소형 인공위성의 자세 제어 기술 등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고 라퐁 ESA 재료 물리·화학 엔지니어는 “이번 연구는 추진제 없는 우주 추진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초경량 그래핀 에어로젤은 향후 우주 임무에서 연료와 장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6.04.11 14: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300도에도 안 터진다"…열폭주 차단한 나트륨 배터리 나왔다

중국 연구진이 배터리 셀 내부에 이른바 '스마트 방화벽'을 형성해 열폭주 현상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나트륨 배터리를 개발했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중국과학원(CAS) 물리학연구소 후용성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해당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자체 보호 기능을 갖춘 불연성 전해질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고용량 배터리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구현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열 폭주 현상 종식 배터리는 특정 온도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내부 반응이 가속되며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 '역 폭주'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온도 상승이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이어지며 폭발이나 화재를 유발할 수 있어, 전기차와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안전 문제로 꼽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자가보호 기능을 갖춘 가소성 비연소 전해질(PNE)을 적용했다. 해당 전해질은 온도가 섭씨 150도를 초과하면 액체에서 고체로 빠르게 변하며 배터리 내부에 치밀한 차단막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열 전달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과열이 치명적인 고장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연구진은 "기존의 단일 방어막과 달리 액체 상태의 PNE는 급격한 상변화를 거쳐 밀도가 높은 물리적 장벽으로 고체화 되며 열 확산을 차단하고 배터리 고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화재나 폭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하 40도에서 60도까지 안정적으로 작동” 연구팀은 3.5암페어시(Ah) 용량의 원통형 나트륨 이온 전지를 통해 기술을 검증했다. 못 관통, 고온 노출 등 극한 조건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도 해당 배터리는 연기나 화재, 폭발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섭씨 300도에 달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했다. 안전성 뿐 아니라 성능도 유지됐다. 해당 배터리는 211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해 기존 첨단 나트륨 이온 배터리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으며, 영하 40도에서 60도에 이르는 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4.3V 이상의 고전압 환경에서도 안정성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는 전기차와 대형 트럭, 대규모 전력망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1 09: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아이폰 울트라, 배터리·두께 모두 잡았다"

애플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의 배터리 용량과 두께 등 세부 사양을 담은 렌더링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의 렌더링 영상을 유튜브 채널 '프론트페이지 테크'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그 동안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기존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폴더블폰보다 길이는 짧고 너비는 더 넓은 형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은 아이폰 울트라의 외관 디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존 프로서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화면을 접었을 때 두께가 약 9.5㎜, 펼쳤을 때는 약 4.5㎜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는 펼쳤을 때 5.6㎜ 두께의 아이폰 에어, 4.2㎜로 알려진 갤럭시Z폴드7과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수치다. 배터리 용량은 5800mAh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4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Z폴드7과, 5000mAh 탑재가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8보다 높은 수치로, 배터리 성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아이폰 울트라의 일부 모델에는 메인 내부 디스플레이 좌측 상단의 펀치홀 카메라 대신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이 실제 적용될 경우, 화면을 가리는 요소가 줄어들어 보다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제품 디자인과 '아이폰 울트라'라는 명칭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58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슬림한 디자인,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탑재가 현실화될 경우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고 평했다. 아울러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화면 주름이 개선된다면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11 07: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배민, 5조 클럽 가입…4900억 자사주 소각해 주주환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한그릇' 서비스와 구독형 멤버십 '배민클럽', 퀵커머스(B마트) 확대 등에 힘입어 창사 이후 처음 지난해 연매출 5조원대를 넘어섰다. 다만 라이더 비용 등 영업비용이 27% 증가해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회사는 49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으로 독일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에 환원했다. 10일 공개된 우아한형제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2025년 매출 5조 283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6408억원에서 5929억원으로 7% 가량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음식배달과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를 포함한 서비스매출은 4조 4956억원으로 전년 3조 5598억원보다 26% 늘었다. 배민B마트 등 직매입 기반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상품매출도 7811억원으로 전년 756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그릇'과 '배민클럽'이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배민은 지난해 4월 최소주문금액 없이 주문할 수 있는 한그릇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주문 2000만건을 넘겼고 연간 기준으로는 총 2700만건을 기록했다. 1인 가구와 소량 주문 수요를 겨냥한 서비스가 신규 수요를 만들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독형 멤버십인 배민클럽도 주문 확대에 힘을 보탰다. 회사 측은 B마트 무제한 할인 등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가입자를 빠르게 늘렸고, 전체 주문의 50%가 배민클럽 구독자로부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퀵커머스 부문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B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주문 수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입점하는 장보기·쇼핑 사업도 빠르게 커졌다. 해당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84% 급증했고, 입점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 매장 수는 2022년 2200개 수준에서 현재 약 2만 4000개로 11배가량 늘었다. 지난해 주문 수 역시 전년보다 약 70% 증가했다. 충성 고객 지표도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월 10회 이상 B마트를 주문한 고객 수는 1년 전보다 약 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주 1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50%, 주 2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75% 증가했다. 이는 배민이 단순 배달앱을 넘어 반복 구매가 일어나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회사는 재무활동을 통해 약 49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해당 금액은 현금흐름표상 주요 유출 항목으로 반영됐으며,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 처리됐다. 배당 대신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일부 해외 및 신사업에서는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보고서에는 베트남 법인 'WOOWA BROTHERS VIETNAM COMPANY LIMITED'와 자회사 비로보틱스에 대해 서비스 운영 종료 등과 관련한 비용을 인식했다고 기재됐다. 공시에 따르면 베트남 법인은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자본잠식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로보틱스 역시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 회사 측은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납세와 고용 창출, 파트너 및 라이더 대상 재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10 17:53류승현 기자

LG헬로비전, '어디든 간대호' 연장 편성

LG헬로비전은 방송인 김대호가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는 '어디든 간대호'의 연장 방송을 1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당초 7회 기획이었으나 화제성과 추가 편성 요청이 잇따라 연장을 하게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디든 간대호'는 이날 저녁 7시 30분 더라이프 채널과 저녁 8시 30분 LG헬로비전 지역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라이프2 채널과 한국농업방송,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번 회차에서도 김대호 아나운서는 자유롭고 인간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정겨운 풍경과 먹거리,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봄 기운이 완연한 전남 광양 매화 군락지를 찾아가 '벚굴' 채취 현장에 직접 뛰어들고, 벚굴죽과 광양불고기 등 '먹방'을 선보인다. 이평수 LG헬로비전 책임 PD는 “이번 회차는 짚라인 체험에 도전하는 김대호의 대범함과 로컬 콘텐츠 특유의 생생한 현장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며 “지난해 신화 김동완, '미식의 여왕' 풍자 등에 이어 올해도 개그맨 임우일 등 게스트가 출연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6.04.10 17:50홍지후 기자

넷마블 '왕좌의게임: 킹스로드', 온라인 쇼케이스 티저 영상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액션 어드벤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8시 공개 예정인 쇼케이스에서는 장현일 넷마블네오 PD와 유명 작가 이종범, 인기 인플루언서 옥냥이 등이 출연한다. 신작 탄생 비화를 비롯해 정식출시 일정과 핵심 콘텐츠, 서비스 방향성이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 2월24일부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PC 사전등록을 진행한 이용자에게 북부 의상 코스튬 1종을 비롯해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스팀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아시아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오는 23일까지 스팀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다. 테스트는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작 중이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4.10 17:47진성우 기자

뉴노멀소프트 '창세기전키우기', 신규 콘텐츠 봉인의 탑 추가

뉴노멀소프트(대표 박장수)는 방치형 RPG '창세기전 키우기'에 신규 콘텐츠 '봉인의 탑'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세기전 키우기는 대한민국 대표 지식재산권(IP) '창세기전'을 기반으로 한 방치형 RPG다. 출시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봉인의 탑은 끝없이 이어지는 시련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층별 클리어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각 층을 공략하며 점차 난이도가 상승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특정 층을 클리어할 경우 봉인의 탑에서만 획득 가능한 전용 프레임 보상이 제공된다. 해당 콘텐츠는 서버 개설일 기준 14일 이후 해금된다. 이는 초기 성장 구간 이후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는 중장기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창세기전 키우기는 원스토어 매출 톱10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뉴노멀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콘텐츠"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창세기전 키우기만의 재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4.10 17:25진성우 기자

한-핀란드, 경제·안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빌레 타비오 핀란드 외교통상개발장관과 양자 면담을 개최하고 글로벌 통상환경 재편에 따른 공조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공급망 안정화와 첨단산업 협력을 중심으로 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한-EU FTA를 통해 축적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동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우호적 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해 교역·투자 확대뿐 아니라 인공지능(AI)·순환경제 등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더욱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합의했다. 여 본부장과 타비오 장관은 지정학적 갈등 고조, 자국 우선주의 심화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산함에 따라, 개방형 경제 체제를 지지하는 국가 간 연대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양국은 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와 규범 기반의 국제 통상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OECD 각료이사회, 한-EU FTA 무역위원회 등 다양한 협의 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핀란드는 핵심광물 인프라와 첨단기술 역량을 보유한 우리의 중요한 협력국”이라고 평가하며 “정부는 핀란드와의 호혜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유럽과의 경제·안보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0 17:13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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