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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카이스트 개발 탈모샴푸 '그래비티' 판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달 2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개발한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를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래비티'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가 개발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이다. 글로벌 임상기관에서 탈모 완화 효과를 인정 받은 상품으로, 지난 4월 국내 출시 109시간 만에 '품절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특허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헤어 볼륨감까지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폴리페놀팩토리와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일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이해신 폴리페놀팩토리 대표,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그래비티' 샴푸를 시작으로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하는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지속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그래비티' 샴푸는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선보이는 롯데홈쇼핑의 '원 소싱 멀티채널(OSMC)' 방식으로 판매된다. 앞서 10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선보여 3만 2천 명의 시청자가 몰렸으며,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숏폼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5일 패션 프로그램 '영스타일'을 통해 '그래비티' 샴푸(475ml) 6개를 2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탈모 인구가 천만 명에 달하며 국내 탈모 시장은 연간 4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5년간(2019~2023) 헤어케어 용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탈모 용품 주문건수는 연평균 2배 이상 신장했다. 올해 상반기 샴푸 주문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 신장했으며, 탈모 완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 비중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탈모 관리 효과로 국내 출시 직후 품절되며 화제가 된 '그래비티' 샴푸를 TV홈쇼핑 최초로 론칭하게 됐다”며, “향후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폴리페놀팩토리와 협업해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4:07안희정

오늘의집, '육아찐템 기획전' 진행

오늘의집이 29일까지 일주일간 육아맘과 육아대디를 위한 '육아찐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늘의집을 통해 육아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170명의 육아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선택한 추천 상품으로 구성된 특별한 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전은 오늘의집 내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크리에이터 중 육아커뮤니티에 참여중인 멤버들이 직접 고른 육아찐템으로 엄선됐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오늘의집 및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2yujin22·eyouhome·지여니엘 등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아이와 함께 웃고 울며, 정든 제품을 추천하고 연령대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찐 사용자의 입장에서 선정했다. 오늘의집은 육아찐템 기획전 기간 동안 ▲아이시기별 ▲활용도별의 세부 테마로 나눠 육아 크리에이터들의 추천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고객은 테마에 따라 유아동 가구, 가전, 장난감, 침구 등 필요로 하는 상품을 쉽게 발견하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먼저 아이 시기별 테마관에서는 연령대에 따라 '모든 연령대', '신생아', '돌 이후', '만 2세 이후'로 세부 카테고리를 나눠 각각에 맞는 추천 상품을 소개한다. 젖병은 물론 식기와 장난감 소독까지 모두 가능한 유팡의 젖병소독기, 활용법이 무궁무진해 국민 보드라 불리는 노리터보드, 아이방 꾸미기 소품으로 적합한 플랜토이즈의 돌하우스 등이 준비돼 있다. 활용도별 테마관도 주목할 만 하다. ▲아이방을 취향껏 꾸미고 싶은 고객을 위한 '아이집인테리어' ▲맛과 위생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돕는 '맘마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도와줄 '장난감/완구' ▲육아 고민과 걱정을 한시름 덜어줄 '효자템'까지 세부 테마에 따른 상품을 한데 모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별한 육아찐템 기획전은 오늘의집에서 최근 신설한 #오늘의육아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기획됐다. #오늘의육아 채널은 크리에이터들이 육아 일상과 취향을 공유하고, 육아와 관련한 정보를 함께 나누는 곳으로 9월 초 1기 오늘의집 육아 동기 모임이 처음 시작됐다. 출산 전후, 아이의 월령 별로 비슷한 또래를 키우는 육아 동기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곳에선 육아맘과 육아대디가 모여 '아이방꾸미기', '육아고민', '육퇴후일상', '육아꿀템' 등 다양한 주제에 따른 일상을 올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실제로 아이를 키우며 일상에서 다양한 육아용품을 써 본 육아 크리에이터 170명이 참여해 진심으로 좋았던 추천 상품들만 모아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육아맘과 육아대디의 취향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특별한 상품 큐레이션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3:45백봉삼

경기도, AI국장에 김기병 전 AWS코리아 상무 선임

경기도가 신설한 AI국 국장에 김기병 전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상무가 선임, 23일 경기도청에서 임용장을 받고 업무에 돌입했다. 김기병 신임 AI국장은 2009년~2014년 엘지전자 솔루션전략그룹 수석연구원을 거쳐 2016년~2019년 행정안전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을 역임했다. 도는 김 신임 국장에 대해 "AWS코리아에서 정부공공사업을 담당하며 AI,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등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했다. 경기도 AI국은 인공지능 기반 산업 육성, 디지털 행정 혁신, 인공지능 및 데이터 융합 기획․활용 등 도의 AI정책을 총괄 추진한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판교테크노밸리에 선도적 AI기술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AI시티를 조성하고 북수원테크노밸리를 구축해 AI지식산업벨트를 잇는다고 발표했다. 또 취약계층 대상 안부확인, 건강관리 등 도민 생활 밀착 서비스에도 AI를 도입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형 인공지능: 회와 변화' 비전을 발표, 민선8기 후반기 동안 ▲판교 AI시티 조성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개최 ▲360도 AI 플러스 돌봄 ▲경기 AI 에이전트 AI 경기人 서비스 제공 ▲AI클러스터 조성 ▲AI지식산업벨트 구축 ▲(가칭)AI 혁신센터(4차산업혁명센터) 7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AI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해줄 '판교 AI시티'를 조성한다. 수도권에 없는 헬스케어 데이터 등 민감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 안심존'을 관련기관과 함께 구축한다. 도는 판교 AI시티에 AI기술개발에 필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 국산 AI반도체 등 인프라와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기업 육성을 위해 AI기술 실증, AI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도내 공공인프라 활용 AI서비스 창출 등을 지원한다. 현재 운영 중인 경기 AI캠퍼스를 활성화해 AI 전문가,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기업 실무형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생성AI를 활용한 창작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를 개최한다.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한 영상을 상영·시상하는 영화제와 전문 포럼으로 구성, 다음달 25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2024.09.23 13:13방은주

'인디플어워즈 2024' 후보작 접수…유망 인디게임 발굴한다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인디게임 시상식 '인디플어워즈 2024' 출품 후보작을 모집한다. 인디플어워즈 2024의 후보작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대상 기준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출시 및 서비스를 한 게임이다. 중소 개발사와 개인 개발자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게임 대기업 또는 상장사는 참여하지 못한다. 이번 인디플어워즈 2024에는 처음으로 지디넷코리아가 미디어 후원사로 참가한다. 지디넷코리아는 인디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돕기 위해 후원사 참가를 결정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인디플어워즈는 뛰어난 창의성과 독창성을 자랑하는 인디게임 개발사의 작품을 발굴하고, 이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인디플어워즈는 게임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디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1차 서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2차 선정작(16개 작품)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 인디게임 쇼룸에서 전시에 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작 투표에는 DINNO 2024 방문객들의 오프라인 투표 결과가 반영된다. 인디플어워즈 최초로 현장 투표가 심사에 반영하는 만큼 더욱 공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게임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만큼 최신 트렌드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디게임협회 홍영기 부협회장은 "한국인디게임의 퀄리티는 좋으나, 마케팅 및 사업성의 부재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게임들이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라며 "올해는 게임이용자와 대중이 직접 참여하는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업그레이드된 인디플어워즈와 함께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23 12:36강한결

주니퍼 네트웍스, 와이파이7 지원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 출시

주니퍼 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에서 와이파이7(Wi-Fi 7)을 지원한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주니퍼 미스트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와 고 전압 POE 지원 캠퍼스 EX 스위치, 주니퍼 유무선 LAN 액세스 솔루션에서 와이파이7을 지원하는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AP47 시리즈 액세스 포인트는 와이파이 7을 위해 설계된 고급 AI를 통해 위치 기반 서비스가 결합된 하이 퍼포먼스 Wi-Fi 7을 제공한다. 밀집된 환경과 증가하는 모빌리티 수요를 지원하는 빠르고, 안전하며, 안정적인 무선 환경을 제공하는 인도어 AP다. AP47은 듀얼 5GHz 또는 듀얼 6GHz 작동과 전용 스캐닝 라디오를 지원하는 트라이밴드, 4 라디오 액세스 포인트다. Wi-Fi 7을 위해 설계된 AI 기반 RRM은 강화 학습을 통해 채널/전력/멀티링크 작동을 자동화해 Wi-Fi 7의 용량을 최적화한다. 또한 더 많은 비즈니스 가치와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듀얼 BLE 라디오와 초광대역(UWB)이포함된 컨버지드 Wi-Fi, IT, OT, IoT 게이트웨이 기능을 수행한다.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AP47은 확장 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IoT 연결, 개인화된 위치 서비스를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 고 전압 POE 지원 EX 시리즈 스위치는 와이파이 7 최대 속도 및 용량을 구현한다. 고 전력 디바이스를 지원하며 증가된 멀티 기가비트 포트 밀도,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유무선 인프라를 현대화 한다. 이를 통해 비효율성을 줄이고, 비어 있는 층이나 구역에서 빌딩 시스템을 비활성화하도록 PoE 상태를 자동화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스마트 조명을 갖춘 스마트 빌딩의 구축 및 관리로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확장성, 민첩성, 자동화를 제공한다. 또한 온도와 환경에 대한 내구성이 강화된 모델을 통해 최신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신제품 EX4100-H 강화 스위치 시리즈는 높은 진동과 충격, 넓은 온도 범위와 같은 극한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됐다. 주니퍼 네트웍스 수디어 마타 캠퍼스 및 브랜치 그룹 부사장은 “강화 학습을 활용해 채널 및 전원 설정을 최적화함으로써 수동 튜닝 없이도 최종 사용자와 디바이스의 성능과 경험을 극대화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복잡하고 문제 해결이 어려운 레거시 컨트롤러 기반 아키텍처에서 탈피하여 셀프 드라이빙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23 11:51남혁우

윗유,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돌파

글로벌 숏폼 전문기업 윗유(대표 차재승)가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하며, 이미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시장 공략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9월로 설립 5주년을 맞는 윗유는 초창기 숏폼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MCN) 역할에서, 현재는 틱톡·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에서 숏폼 커머스와 광고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숏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출 기준 국내 1위 숏폼 기업으로 성장하며, 갈수록 커지고 있는 국내 숏폼 이코노미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핑'과 '틱톡샵' 커머스까지 숏폼 마케팅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수와 매출액이 매년 크게 늘었다. 국내 고객사 수는 2023년 말 기준 410개사로, 윗유가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한 2020년 말 84곳에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연도 매출액도 142%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2024년 6월 말 기준 1천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매출은 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기준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설립 이후 매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소속 크리에이터수도 크게 늘어 창업 당시 3명에서 2024년 현재 총 60명의 크리에이터가 윗유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윗유는 설립 5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해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윗유는 글로벌 숏폼 커머스의 꾸준한 성장과 K-문화와 K-소비재 인기가 더해져 해외 고객수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일찌감치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이에 해외 소비자 대상 숏폼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이미 전체 매출의 50% 정도를 해외 시장 매출이 차지하고 있다. 윗유는 최근 미국과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고객사 대상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윗유는 추가적인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해외 숏폼 커머스 시장에서 신규 매출원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5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윗유 소속 크리에이터와 직원들이 똘똘 뭉쳐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5년, 10년을 내다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숏폼 이코노미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1:14백봉삼

민주당 안도걸 의원 "국내 가상자산 시장...상위 1%가 투자 규모 70% 차지"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1억 원이 넘는 가상자산 계좌수는 전체 1%에 불과했으나 투자 규모는 전체 금액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안도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3년 말 기준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에 개설된 1천669 만 개 계좌 중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 활성화 계좌는 절반 이하인 770만 개였다 . 투자자들 평균 보유액은 893만 원이었다.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68조8천억 원 규모 이다 . 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1천만 원 이하를 투자한 계좌수가 전체 92%를 차지했고 이들 소액 계좌의 평균 투자액은 65만 원이었다. 반면, 10억 원이 넘는 초고액 계좌는 총 3천400 여개로 이들 계좌의 총 투자액은 32 조 1천279 억 원, 1계좌당 평균 보유액은 94억5천만 원이었다. 전체 계좌의 0.04% 에 불과한 이들은 전체 투자액의 절반 가까운 47%를 보유해 주식시장 보다 쏠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원이 넘는 고액 계좌 보유자 연령대로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평균 보유 규모는 50 대가 평균 148 억대로 가장 컸다. 10억 원 이상 고액투자자 중 4050 세대가 60% 를 차지하고, 이들 중장년 큰손들의 평균 투자액은 127억 원으로 높았다. 가상자산 투자를 수십억 원대 규모로 할 경우 수익 10%만 얻는다 해도 수억원의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이로 인한 양도소득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체이널리스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가상자산 소득 추정치는 10억4천만 달러(약 1조4천억 원)로 세계 8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이었던 2021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39억3천만 달러(약 5조2천억 원) 규모의 수익을 거두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안도걸 의원실은 가상자산 소득금액에 대한 20% 과세가 시행된다면 연간 2천500억 원~1조 원 가량 세수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도걸 의원은 "코인은 과거 투기자산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블록체인과 같은 미래기술산업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2022년 시행예정이었던 가상자산 소득 과세가 준비 미흡을 이유로 3년째 유예되고 있어 안타깝다. 보편적인 투자 대체 자산으로 자리잡은 가상자산이 범죄 등에 악용되지 않고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당국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24.09.23 11:09김한준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 日 유통채널 '돈키호테' 뚫었다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가 바르는 스팟패치 '옐로크림패치'로 일본 대표적 유통채널인 돈키호테 진출에 성공했다. 코코스타를 운영하는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일본 동키호테 가운데 규모가 큰 메가돈키 매장을 중심으로 옐로크림패치를 공급하기 시작해 시작해 다음 달 중순까지 500개 전 점포에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기존 여드름 패치·스팟패치 등 붙이는 패치 개념을 바꾼 제품이다. 옐로크림패치는 특허공법을 적용한 노란색 옐로크림을 얼굴에 생긴 트러블 초기 단계에 바르면 5~10분 안에 자연 유래의 투명한 막으로 변하면서 피부에 밀착된다. 그대로 8시간 방치해 두면 베타인살리실레이트·나이아신아마이드·티트리잎추출물·유황·비타민나무오일 성분이 피부에 전달돼 효과적으로 진정을 시켜주는 신개념 바르는 패치 제품이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눈에 띄거나 들뜨지 않아 옐로크림패치 위에 메이크업을 하고서도 계속해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옐로크림패치는 인체적용시험 뿐만 아니라 뷰티앱 '화해'에서 패치 부문 2022년 하반기 베스트 신제품 1위, 2023년 뷰티어워드 3위로 2년 연속 어워드를 수상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적합한 우수상품에 부여하는 서울어워드도 받는 등 제품력과 상품성·소비자 만족도도 인정 받았다. 코코스타는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 적합 ▲피부 진정 ▲블랙헤드 감소 ▲화이트헤드 및 피지 감소 ▲피부 일차 자극 평가 등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했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일반적인 여드름 패치나 스팟패치는 소재 자체가 화학적인 접착성분으로 돼 있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고 트러블이 많은 사람에게는 자극적일 수 밖에 없고, 얼굴 트러블이 생긴 곳에 붙여야 하지만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자연 유래의 셀룰로스 막을 형성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고,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폐쇄드레싱테크닉(ODT·Occlusive Dressing Technique) 공법을 사용해 트러블 초기 단계에 진정시키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 코스메틱의 진정한 글로벌 스타'라는 의미를 가진 코코스타 브랜드를 운영하는 퍼스트마켓은 2016년 유럽에 진출한 첫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다. 그동안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마스크팩 제품군을 공급해온 코코스타는 옐로크림패치처럼 국내 소비자에게 먼저 사랑과 인정을 받은 효과적인 트러블 케어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 재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4.09.23 10:41주문정

니콘이미징코리아, 10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0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7개 강의를 진행한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와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10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가을과 어울리는 출사, 인물 촬영 기법 등 사진작가 5명이 진행하는 7개 강의로 구성됐다. 11일 진행되는 '매력적인 가을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강의는 가을 배경 특성을 활용한 효과적인 인물 촬영법을 소개한다. 18일 '수중사진의 기본 이해와 장비 소개'는 수중 전문 작가가 촬영을 위한 각종 장비, 촬영 방법과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오는 26일 출시될 니코르 Z 50mm f/1.4 렌즈 활용법, 스피드라이트 2대를 연동해 무선 빛 통제 및 촬영법을 전달하는 강의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총 2개로 사진작가와 함께 직접 가을 출사에 도전할 수 있다. 12일 진행되는 '사진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래동 골목 출사'에서는 문래창작촌, 문래동 철강 골목 등 역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골목촬영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4일 진행되는 '풍력발전기를 활용한 다중노출 테크닉' 강의에서는 바람에 의해 회전하는 피사체 촬영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강의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외부에서 진행된다. 일부 강의는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10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3 10:32권봉석

롯데리아, 이중 가격제 도입…가맹점 생존권 보장 목적

롯데리아가 오는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 서비스의 가격을 분리 운영하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한다. 회사는 “배달 플랫폼 주문 시 ▲배달 수수료 ▲중개료 ▲배달비 등 제반 비용이 매출 대비 평균 약 30%를 차지한다”며 “무료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향후 가맹점의 수익성 악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가맹점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 가맹점 수익 악화 방지를 위해 최종 배달 서비스 차등 가격 정책안을 수립했다. 제품별 차등 가격은 단품 메뉴 700원~800원, 세트 메뉴 1천300원 수준이다. 회사는 자사 앱 롯데잇츠를 통해 최소 주문 금액 1만4천 원부터 무료로 배달하며,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픽업주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앱과 배달 플랫폼 등 채널에 가격 정책 변경안에 대한 안내문을 고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점의 이익 보장을 위해 배달 서비스 운영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4.09.23 10:12류승현

솔트룩스·플루닛, 생성형 AI로 맞춤형 교육 사업 시작

솔트룩스와 플루닛이 교육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융합한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GS에서 분사한 학습관리시스템(LMS) 기업 겟스마트와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교육 영상 제작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솔트룩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경일 플루닛·솔트룩스 대표와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플루닛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가상인간 구현 기술과 다국어 번역 기술을 겟스마트의 자체 LMS와 연계한다. 여기에 솔트룩스 교육사업팀의 콘텐츠·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교육 영상 제작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결과물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삼사 공동소유로 하되, 사업화 방식과 이익 배분 등은 별도 협의한다. 솔트룩스는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 차세대 모델인 '루시아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자회사 플루닛은 옴니채널 AI 직원 서비스 '플루닛 워크센터'와 AI 기반 가상인간 영상 생성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 등을 출시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절반의 비용으로 하루 만에 기업이 필요한 고품질 영상을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영상제작소'도 준비 중이다. 겟스마트는 금융, 병원, 항공사 등 약 4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 기업인재관리(HC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육 서비스 기업이다. 기업들이 인재 및 조직 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서 LMS 시장에 학습자 맞춤형 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AI가 창출하는 새로운 학습 경험이 교육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는 "교육 영상 제작 자동화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개별화된 학습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학습자 몰입도와 교육 성과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0:12김미정

AI 시대 청년세대 고민 해결 간담회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청년문화주간을 맞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인공지능(AI)과 청년세대' 합동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AI의 급속한 확산 속에서 청년세대가 직면한 고민을 들으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4개 부처 청년보좌역들이 'AI와 함께 청년, 문화의 내일로'를 주제로 부처별 주요 AI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청년보좌역들과 2030청년들은 AI 시대와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청년보좌역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생각하는 AI의 잠재적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AI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급속한 기술발전과 사회변화 속에서 청년세대가 가져야 할 올바른 인식과 AI 접근법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22 16:00박수형

"AI가 취업 막을까 걱정"…정부, 청년세대 고민 청취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세대 고민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AI와 청년세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도 이번 행사 진행에 참여했다. 4개 부처 청년보좌역은 'AI와 함께 청년, 문화의 내일로'를 주제로 부처별 주요 AI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청년보좌역들과 2030 청년들은 AI 시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서 많은 일자리가 AI로 대체되고 있다"며 "청년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청년보좌역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생각하는 AI의 잠재적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AI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급속한 기술발전과 사회변화 속에서 청년세대가 가져야 할 올바른 인식과 AI 접근법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 고은영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간담회는 AI 관련 부처가 뜻을 모아 처음으로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용력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9.22 16:00김미정

NC다이노스가 '유튜브 쇼핑' 뛰어든 이유

"프로야구가 사상 첫 1천만 관중을 돌파할 정도로 성원 받고 있습니다. 구단 굿즈를 찾는 MZ세대 팬도 급증세죠. 새로운 굿즈 문화를 선도하고 팬들에게 보다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백종덕 NC 다이노스 사업혁신팀장은 유튜브 쇼핑 시장에 진출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콘텐츠 커머스로 팬덤 비즈니스의 새 장을 열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전년비 관중 40% 급증...유튜브·굿즈도 촉매 역할 NC 다이노스는 올해 팬덤 규모를 가파르게 성장시킨 구단이다. 경기당 관중 수가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가운데 지난달 17일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엔튜브'는 팬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지다. 지난 2011년 창단과 함께 엔튜브를 개설할 당시 대부분의 타 구단은 이런 채널이 없었다. 그만큼 NC 다이노스가 팬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일찍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NC 다이노스는 한 시즌이 끝나면 '공감'이라는 영상 콘텐츠로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구성원들이 한 해를 복기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팬들과 공유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영상 제작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상당한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지만 팬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좋았던 시즌, 안 좋았던 시즌이 있지만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브랜드의 진심을 전하는 방식으로써 영상 콘텐츠의 힘을 다시 체감한 계기였습니다." 구단의 굿즈는 팬심을 집결시키는 또 하나의 매개체다. 응원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구단 로고나 캐릭터가 삽입된 갖가지 액세서리를 갖고 다니는 모습은 야구팬의 일상이 됐다. 굿즈의 인기는 구단과 팬의 교감을 더욱 깊어지게 한다. 결국 유튜브 영상과 굿즈 비즈니스의 연동은 구단 마케팅에 있어서 기대주로 지목됐다. 단순히 기존 굿즈를 영상으로 선보이는 것을 넘어 더욱 견고한 비즈니스를 구단은 설계했다.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 POD 샵 오픈...유튜브 쇼핑 연동 구단은 우선 지난 8월 새로운 자사 쇼핑몰 'NC 다이노스 POD샵'을 열었다. 쇼핑몰 이름의 'POD'는 'Print-ON-Demand', 곧 주문제작인쇄를 뜻한다. 팬들이 굿즈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 주문할 수 있음을 강조한 것. 국내 프로스포츠단 쇼핑몰 중 POD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팬들은 NC 다이노스 로고, 선수단 이미지 등 구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선호에 맞는 상품을 제작할 수 있다. 상품은 의류, 패션잡화, 문구, 홈리빙 등 530여개에 달한다. 쇼핑몰 내 편집 기능은 팬 누구나 쉽게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OD샵 출시로 구단으로선 초기 투입 비용이나 재고 부담 없이 상품화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습니다. 그동안 스몰 프랜차이즈로서 상품화 사업에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이젠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다양한 시도를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팬들 역시 구단 IP(지적재산권)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굿즈'를 소장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고요. 판매하는 제품만을 구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주체적 참여자로서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다음 수순은 엔튜브와 쇼핑몰의 연동이었다. 영상 시청 중에도 클릭 몇 번이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카페24의 지원을 받아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엔튜브의 '스토어' 탭과 라이브 스트리밍, 여러 영상(VOD) 등에 굿즈가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 겸 소비자 증가에 유리한 콘텐츠 커머스 환경이 마련된 것. 구단은 앞으로 콘텐츠와 상품의 연결을 강화하고, 유튜브 쇼핑의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선수 인터뷰와 비하인드 이야기, 선수들의 개성있는 모습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영상의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선수가 기획, 제작에 참여하는 스토리가 담긴 상품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NC 다이노스 팬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야구 현장의 즐거움을 누리는 한편, 색다른 굿즈 쇼핑으로 응원의 폭도 넓히게 됐다. 새로운 브랜드 팬덤 확대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콘텐츠와 상거래가 결합한 콘텐츠 커머스 전략이 유통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엔튜브로 NC 다이노스만의 다양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팬들과 소통하는 한편, POD샵 출시로 야구가 주는 즐거움을 나만의 굿즈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유튜브 쇼핑 서비스를 시작하며 팬들이 콘텐츠의 재미를 즐기는 동시에 구매로 이어지는 여정을 단축시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카페24, 위블링, 유튜브 등 파트너들의 도움 덕분에 일단 기본적인 환경은 마련된 것 같은데요. 앞으로가 더 중요하고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떨까. NC 다이노스는 새로운 굿즈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팬들의 목소리, 최신 트렌드, 새로운 기술에서 답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콘텐츠와 커머스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선 상품에 스토리를 담아 가치를 높이는 것, 콘텐츠 속 의미 있는 요소를 상품으로 발굴해 순발력 있게 내놓는 것, 콘텐츠를 통해 느낀 즐거움과 감동을 내가 원하는 형태로 소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매 편의성 등 기본적인 요소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런 요소들이 잘 조화되도록 구현하고 운영하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계획입니다.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NC 다이노스만의 굿즈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2024.09.22 14:43백봉삼

성병 HSV-2형 환자수 10년간 증가세…임질 및 클라미디아 감염증 감소

국내에 매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성기를 포함한 피부나 점막에 물집이나 궤양을 형성하며, 감염 후 평생 잠복·간헐적으로 재발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Herpes Simplex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헤르페스)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질병관리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천550건이었던 성기 단순 포진(HSV-2형) 환자 수가 2023년에는 1만1천450건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단순 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HSV-1형은 구강포진으로 주로 입 주위에 물집을 형성하지만, 성병이 아닌 주로 비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스트레스‧피로‧면역저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활성화되어 물집 형태로 발현된다. HSV-2형은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성기포진으로 주로 성기 부위에 감염을 일으키며, 성기 주변에 물집, 통증,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 임질 환자 수는 2014년 1천699명에서 2019년 2천724명으로 급증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에는 1천204명으로 감소했다. 클라미디아 감염증은 2014년 3천955건에서 2019년 1만1천721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으나, 2020년부터 환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해 2023년에는 7천67건으로 줄어들었다. 김예지 의원은 “단순 포진(HSV-2형)과 같은 성병은 한 번 감염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 개인이 사전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임질 및 클라미디아 감염증도 통계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보건 당국에서도 단순 포진 감소를 위해 캠페인 및 성병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2 14:00조민규

넥스트칩, 차세대 ADAS칩 대형 수주 노린다…"이르면 연내 윤곽"

국내 주요 팹리스 기업 넥스트칩이 차세대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아파치6'로 자동차·로봇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고객사 확보에 많은 진전을 이룬 상황으로, 내년 초까지 구체적인 성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최근 경기 판교 소재의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요 고객사향 아파치6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에서 늦어도 내년 초 정도면 결정될 예정"이라며 "공급 계약 시 회사 기준으로는 단일 최대 수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넥스트칩은 영상신호를 처리하는 ISP, 영상신호를 전송하는 AHD와 더불어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ADAS용 AP인 '아파치'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국내 현대자동차와 일본, 유럽 등에 고객사를 두고 있다. 가장 최근 개발된 아파치6는 엣지 프로세서인 전작(아파치5)와 달리, 차량의 중앙 시스템에서 자율 주차 주행을 제어하는 칩이다. Arm '코어텍스' CPU와 '말리' GPU, 최대 8TOPS(1초당 8조번 연산) 성능을 갖춘 NPU가 탑재됐다. 또한 아파치6는 vSLAM(위치 측정 및 동시 지도화)과 이동을 위한 경로 생성, 트래킹 기능을 구현한다. 카메라 입력은 최대 8개 채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 없이도 차량이 스스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 김 대표는 "ADAS용 AP의 경쟁력은 결국 차량 제어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센서에 있다"며 "이를 위해 넥스트칩은 CMOS 이미지센서, iTOF(간접 ToF), 열화상, 라이다(LiDAR) 등을 모두 독자 및 협력 개발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치6의 상용화 성과는 이르면 올 연말에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 유럽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양산 공급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경수 대표는 "아파치6의 유럽 고객사 확보가 현실화되면 회사 단일 수주로는 역대 최대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국내외 고객사와 향후 POC(개념증명)를 진행하는 등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넥스트칩은 아파치6의 적용처를 로봇 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서빙,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의 로봇에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용 ADAS 기술은 약 80%가량 동일하다"며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작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고, 국내 잠재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트칩은 기존 주력 사업인 ISP, AHD 등도 올해와 내년 견조한 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또한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넥스트칩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62억원, 영업손실 22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분기 기준 흑자 전환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 특성상 차세대 칩 개발에만 1천억 원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매출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2 12:00장경윤

맥OS 업그레이드했더니 '황당'...보안 기능 중단에 사용자 불만 '폭주'

애플이 맥북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후 맥OS 내 보안 도구 기능이 이유 없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 도구 공급자들은 맥OS에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테크크런치는 22일 애플이 최근 발표한 맥OS 15 버전 '세쿼이아'를 출시한 후 사용자 불만이 폭증했다고 보도했다. 맥OS내 설치된 크라우드스스라이트(CrowdStrike)와 센티넬원(SentinelOn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보안 도구가 최신 OS에서 작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맥OS 사용자와 보안 시스템 개발사는 오류 원인이 애플에 있다고 판단했다. 한 개발자는 "모두 애플 잘못"이라며 "버그 없는 OS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만, 애플이 마케팅에 쏟는 시간·비용을 줄이고 OS 테스트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테크크런치를 통해 지적했다. 현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센티넬원은 자사 보안 시스템 기능 테스트 결과 문제 없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사태에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세쿼이아 출시 몇시간 뒤 보안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알 수 없는 오류로 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객들에 지연 알림을 발송했다. 익명을 요청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관계자는 "애플에 문제를 제기한 상태"며 "새로운 보안 센서 출시를 통해 코드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케빈 베나치 커뮤니케이션책임자도 "현재 맥OS 세쿼이아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에 맞춰 새 보안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센티넬원도 세쿼이아에 탑재된 자사 보안 프로그램에는 전혀 이상 없다고 했다. 센티넬원 지원팀은 공식 슬랙 채널에서 "보안 시스템은 지극히 정상"이라며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세쿼이아 프로그램에서 비정상 활동이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OS에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포 맥OS' 고객들도 보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적으로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 보안 전문 연구원들도 맥OS 세쿼이아 문제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안 연구원 윌 도르만은 "맥OS 기기에서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문제와 방화벽 실행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 문제부터 해결하는 게 급선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보안 연구원 바츠와프 야체크는 "세쿼이아로 업그레이드한 후 OS 방화벽이 웹 브라우징 접근을 차단한 것 같다"며 "이로 인해 보안 시스템 작동까지 멈춘 것"이라고 봤다.

2024.09.22 11:24김미정

"공공·의료·제조 등 클라우드 전환 사례 한눈에"···KACI, 25일 엘타워서 행사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오는 25일 양재 엘타워 6층(그레이스홀)에서 ''제1회 클라우드 빅 테크(Cloud Big Tech)2024' 행사를 개최한다. Cloud Big Tech 2024'는 최신 AI-클라우드부터 IaaS, PaaS, SaaS, AI, 보안 등 AI 기반 클라우드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표 기술 컨퍼런스다. 무료 행사다. '빅 테크 인 AI-클라우드(Big Tech in AI-Cloud)'를 주제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구현하는 핵심기술을 포함해 AI 기반 클라우드 전문 정보와 의료, 금융,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내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공유한다.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협회 홈페이지의 행사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산업 확대를 위한 기회 마련을 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하며 "클라우드 산업 확대와 발전을 위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우수성을 전파하고 견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기조 강연은 KT클라우드 안재석 본부장이 'AICT 시대의 필수인프라: Cloud/DC'를 주제로 하며, 네이버클라우드 유경범 전무가 '클라우드 기반의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또 AWS 강상백 총괄이 '정부혁신 필수조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AWS 글로벌 모범 사례 및 한국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이어지는 기술 강연 세션에서는 에스넷시스템, 오픈소스컨설팅, 맨텍솔루션, 세일즈포스, 영림원소프트랩, 나무기술, 클라이온, SK쉴더스, 가온아이가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및 도입 사례와 클라우드 활용 전략 및 최신 보안 정보를 공유한다. 컨퍼런스 참여기업들은 “정부가 주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계획 수립에 따라 행정·공공기관 내 주요 시스템 및 많은 부분을 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려고 추진 중인 만큼, 핵심기술인 클라우드를 통한 관련 기술이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1회 Cloud Big Tech 2024'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및 관련 기술 활용 전략에 관심있는 행정·공공기관, 기업 등 누구든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에 관한 상세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기업 외 NHN클라우드, 에티버스, 메가존클라우드, 클로잇, 클루커스, 안랩, 이데아텍 등 다양한 클라우드 대표 기업들이 후원했다.

2024.09.22 11:16방은주

리누스 토발즈 "러스트와 C의 논쟁은 종교적"

리눅스 커널을 만들고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리누스 토발즈가 러스트와 C언어 사이의 논쟁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22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리누스 토발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오픈소스서밋유럽 2024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누스 토발즈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러스트와 C언어의 논쟁은 거의 종교적 색채를 띠고 있다"며 "과거 VI와 이맥스 사용자 간의 논쟁을 다시 보는 것 같다"고 평했다. VI와 이맥스는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시스템 관리에 주로 쓰이는 문서편집기다. VI는 유닉스 계열 시스템 기본 편집기로 빠르고 가벼운 성능이 특징이며, 이맥스는 확장성과 커스터마이징이 우수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두 편집기는 수십년에 걸쳐 폭넓게 사용되고 있지만 철학과 사용 방식이 달라 1970년대부터 사용자 사이에 지속적인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VI와 이맥스처럼 러스트와 C언어 역시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개발 철학이나 사용방식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리누스 토발즈는 "분명히 러스트의 개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고,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며 "일부는 몇 년간 도입 속도가 나지 않는 것을 보고 러스트 통합이 실패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앛서 리누스 토발즈는 지난 2022년 오픈소스 서밋에서 보안 강화를 위해 리눅스 커널에 러스트를 도입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내부 개발팀 간의 지속된 의견 충돌로 인해 예상보다 작업 진행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며 최근엔 해당 프로젝트를 이끌던 담당자 한 명이 사임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리누스 토발즈는 이번 오픈소스서밋유럽 2024에서 리눅스와 깃을 예로 들며 주목받고 화제가 되는 이슈를 따라가기보다, 개발자 스스로 기준과 목표를 세우고 실제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리누스 토발즈는 러스트 도입 이유의 핵심은 C를 보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리누스 토발즈는 "C는 매우 간단한 언어로 개인적으로 C를 좋아하는 이유이자 많은 프로그래머가 C를 좋아하는 이유"라며 "하지만 간단한 만큼 실수하기 쉽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로, 러스트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C언어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고, 러스트와의 차이점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괜찮다"며 "모든 개발자가 각자 특정 기술이나 도구를 선호하는 것처럼 러스트의 도입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킨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견 교류를 통한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09.22 09:02남혁우

LGU+, 일상비일상의틈 방문객 누적 160만 돌파

LG유플러스가 일상비일상의틈byU+ 방문객이 4년 만에 누적 16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일상비일상의틈byU+는 M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만든 오프라인 공간으로, 2020년 9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오픈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총 420평 규모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 전시와 이벤트를 통해 2030세대 취향을 발견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4년간 틈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방문이 약 5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를 이어 30대 약 24%, 10대 10%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하면 여성 비중이 약 69% 높게 나타났다. 틈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4년간 85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단일 팝업 기준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린 전시는 3주간 약 6만여명을 모은 '레고xBTS 다이나마이트 팝업'이다. 하루 최다 방문객을 모은 전시는 일 6천명이 넘게 찾은 '캐릭터 무너 팝업'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은 “틈은 LG유플러스의 핵심 타깃 고객인 MZ세대가 어떤 브랜드와 상품에 반응하는지 어떤 체험이 만족을 주는지 확인하는 최전선의 테스트배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들을 발굴해 LG유플러스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2 09: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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