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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암' 정보 신뢰할만한가…출연진 소속 불분명하면 홍보성 높아

유튜브에 올라온 '암' 관련 영상을 볼 때 질환 정보가 정확한지 비판적 시각으로 시청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정보로 오히려 치료가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일 제7회 항암치료의날 기자간담회에서 '믿을 만한 암 컨텐츠 찾는 노하우!'를 주제로 유튜브의 암 컨텐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유튜브 영상이 제대로 된 '암'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재활 ▲통합 ▲극복 ▲완치 ▲관리 ▲증상 ▲이유 ▲예방 ▲항암제 ▲효과 등 암 관련 주요 키워드 10개 도출하고, 키워드별 상위 노출 영상 각 50개씩 총 491개 영상에 대해 진행했다. 분석 결과, 암 관련 콘텐츠 10건 중 3건 이상(34.8%)은 광고‧홍보성 콘텐츠로 나타났다. 병원명이나 로고 노출은 단순 '소개'로. 직접 병원 홍보 내용이 담긴 것은 '홍보'로 분류했다. 특히 운영 주체에 따라 한방 및 요양병원, 중소 규모 개인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경우 채널 수는 분석 콘텐츠의 4.1%에 불과했지만, 한방 및 요양병원 관련 콘텐츠의 85.7%, 중소 개인병원 콘텐츠의 89.9%는 홍보성 콘텐츠로 분석됐다.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구독자 수 10만 이하인 채널은 광고홍보성 내용이 콘텐츠에 포함될 확률이 53.5%로, 10만~100만 채널(34.7%)이나 100만 이상 규모의 채널(4.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특정 채널에서만 동영상을 반복 시청할 경우 광고‧홍보성 내용의 노출 빈도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외에 ▲출연 인물의 소속이 불분명하거나 중소 개인병원인 경우 ▲콘텐츠 내용이 진단 및 증상과 관련된 경우 ▲암환자의 식이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처방으로 제시하는 경우에도 광고홍보성 콘텐츠에 노출 확률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유튜브에는 유튜브 헬스 신뢰도 증진을 위해 국내 의료전문가가 운영하는 채널에 '보건정보패널' 인증 라벨을 부여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전체 분석 콘텐츠 중 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 해당하는 비율은 38.1%로 나타났다. 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는 암 관련 주요 키워드 10개 중 '통합'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비율(82.0%)이 다른 9개 키워드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비(非)보건정보패널 콘텐츠에는 '효과(86.7%), 예방(80.9%), 극복(70.0%)'과 같은 키워드가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에 따르면 광고홍보성 콘텐츠일 확률이 높은 경우로 ▲출연진이 암 전문가가 아니거나 소속이 불분명할 경우 ▲식이습관, 생활습관 개선을 소재로 다룰 경우 ▲진단 및 증상 스토리로 연결되는 경우 ▲구독자 수가 적은 채널인 경우 ▲보건정보패널이 아닌 경우(이 경우가 공신력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등을 꼽았다. 최원영(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홍보위원회 위원은 “홍보 내용이 있다고 문제가 있는 영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경향이 그렇다”며 “온열치료 등의 영상을 보고 진료실에서 해도 되는지, 도움이 되는지 묻는 환자도 많다. 오정보가 환자 행동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반증이다”라고 말했다. 또 유튜브에서 암 콘텐츠를 시청할 때 광고‧홍보성 내용이 포함됐는지에 대해 비판적인 시청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는데, 최 위원은 “많은 암 환자분들이 암에 대한 두려움이나 막막함으로 인해 암 관련 양질의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고, 유튜브 채널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학 정보를 찾을 때는 특히 광고홍보성 내용인지 비판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암을 진료하고 있는 종양내과 의료진이 출연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찾아보는 방법도 적정한 정보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홍보위원장(순천향대 천안병원 종양혈액내과)은 “암환자는 극복, 회복, 완치 등 희망이 담긴 키워드로 검색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키워드는 정확하게 정보를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홍보성 콘텐츠 내용에는 이러한 키워드를 많이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에게 진료실에서 더 이상 치료할 수 있는 약제가 없다고 말할 때 환자는 스스로 뭔가를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이를 노리는 상업적 유튜브가 많이 제작되고 있다”며 “이게 옳지 않음을 알리는 것도 우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어느날 환자가 (항암치료로 축난) 몸을 좀 회복하고 와야겠다고 하는데 대체치료하러 가는 이유가 많고, 잘못된 정보 때문인 경우라고 우리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오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은 “이번 유튜브 암 콘텐츠 분석은 암 환자에게 적정한 정보가 전달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적정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을지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 환자가 잘못된 정보를 접하는 것은 치료 결과나 본인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와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조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정확한 '암' 정보 채널으로 대한종양내과학회 'KSMO TV_그 암이 알고 싶다.', 국가암정보센터, 한국혈액암협회를 제시했다.

2024.11.20 15:34조민규

해썹 도입 30년...식약처, 스마트 기술 활용 제도 발전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도입 30년을 맞아 지능형 해썹 통합시스템 구축 및 식품용 기기에 대한 안전관리 인증 도입 등 제도 발전에 나선다. 그간 해썹 도입 효과는 국내 식품 신뢰 및 외국인 호감도가 상승 등으로 이미 확인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소비형태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신뢰도는 지난 2013년 34.2%에서 작년 67.6%로 상승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도 국내 식품에 대한 외국인 호감도도 2014년 44.8%에서 지난해 72.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도 효과를 더 상승시키기 위해 향후 식약처는 해썹 미래 비전을 'S·U·R·E(확신)'로 삼고 ▲Smart(스마트기술) ▲Upgrade(제도 발전) ▲Robot(미래산업) ▲Environment(환경대응) 등의 세부 추진 계획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HACCP KOREA 2024'를 열고, 해썹 미래 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식약처는 스마트 기술로 식품 제조의 전 공정을 자동 모니터링·기록 관리하도록 활성화하고, 위험을 사전 예측·차단하는 지능형 해썹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국제 동향을 반영해 공정 관리 중심의 기존 해썹을 식품 테러, 사기 등 의도적 위험까지 예방하는 제도로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조리 로봇 등 식품용 기기에 대한 안전관리 인증을 도입해 새로운 식품안전관리 산업을 육성하고 기후변화, 새로운 제조 기술의 등장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한 식품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지난 30년간 민·관이 협력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90% 이상을 해썹으로 관리하게 됐다”며 “우리 국민과 전 세계가 K-푸드를 안전하고 우수한 식품으로 인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도 “인증원은 식약처와 함께 해썹 제도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세계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식약처의 해썹 미래 비전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0 14:00김민아

TTA, 글로벌 메타버스 표준 선점 협력 확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1일 경주 라한셀렉트 시리우스홀에서 '제6차 메타버스 표준포럼 합동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메타버스 요소기술 표준의 글로벌 표준 선점과 국내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원한 여러 표준화 포럼의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중장기 기술 전망, 표준화 동향 등을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출범한 협의체다. 이번 교류회에는 기존 참여 포럼과 더불어 TTA 표준화위원회 메타버스 콘텐츠 프로젝트그룹(PG610)과 메타버스 표준전문연구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정보표준연구실이 추가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메타버스 기술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메타버스 레벨 분류체계 및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제 공식표준화기구 ITU-T, ISO/IEC JTC 1 및 기업 중심의 사실표준화 기구 IEEE와 MSF 등에서의 메타버스 표준화 현황, AOUSD 신규 표준화기구의 추진 동향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의 표준화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메타버스 글로벌 표준화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TTA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3:43박수형

케이블TV協, 3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 8편 선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20일 '제63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102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보도분야는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추진으로 충남 태안이 경제 붕괴 위기에 놓인 가운데, 태안화력 폐쇄가 지역에 미칠 영향과 지역사회의 대책 마련 촉구 목소리를 담은 ▲“이러다 지역 붕괴”…거리로 나온 태안 주민들(LG헬로비전 충남방송), 지역민 불만이 쌓여가는 부산 지역 유료도로 실태를 살펴보고, 유료도로가 만들어지는 이유, 해결 방법 등을 심층 진단한 ▲'전국 최다 '유료도로 공화국' 부산(SK브로드밴드 서부산방송)이 선정됐다.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위탁운영 업체와 관리 감독 주무청의 부정행위 전말을 파헤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대안을 제시한 ▲전국 최대 음식물쓰레기장, 탐욕과 무책임에 '악취 진동'(딜라이브 송파케이블TV), 향토기업으로서 존속해온 조선소들이 마땅한 이유 없이 거기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현실을 고발한 ▲개발에 떠밀린 '영세 조선소'…“대책 없이 문 닫나?”(HCN부산방송)도 보도 분야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정규분야는 '월클 소프라노' 박혜상과 '대한민국 차세대 테너' 김건우가 지역민이 생활하는 현장으로 찾아가 다양한 주제의 오페라 아리아를 소개하는 ▲당신이 있는 그곳, 오페라하우스 시즌2(딜라이브 종로중구케이블TV),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1천600만 베이비부머 세대에 수익, 근로 시간, 업무 강도 등 다양한 직업 및 창업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이제 뭐하지?(SK브로드밴드 TCN방송), 다양한 현대 사회의 '주거 라이프'를 함께 체험하고 느끼며, 시청자에게 생생한 경험과 재미를 전달한 ▲즐거운 남의 집(HCN)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찬란한 물길, 물의 도시 서귀포(KCTV제주방송)가 특집분야 작품상을 받았다. KCTV제주방송은 난개발과 산업발전 등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점차 희미해져 간 옛 물길을 집중했다. 개발과 보존이라는 이념 속에서 400년간 제주인의 삶과 함께해 온 '물' 문화를 미래유산으로 재조명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은 “이번 수상작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깊이 통찰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소중한 동반자임을 여실히 보여준 작품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지역 의제에 대한 공론화를 이끌고, 지역발전의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하는 콘텐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0 13:29박수형

KTR, 친환경기업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

KTR이 필리핀 산업기술개발연구소와 친환경 분야 국내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산업기술개발연구소(ITDI)과 그린 패키징 등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교류, 친환경 인증 협력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필리핀 ITDI는 필리핀 과학기술부 소속으로 1901년 설립돼 포장기술·환경·재료·화학 및 에너지 등 분야에서 연구개발·시험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는 필리핀 대표 친환경 연구개발 기관이다. 이날 협약은 아세안 국가가 적극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내 관련 기업이 필리핀·아세안 국가 수출에 요구되는 생분해성 포장재 활용 등 그린 패키징 시험인증 사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필리핀은 특히, 2022년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를 위한 생산자 책임 확대법(EPR)을 제정해 기업들이 생산한 플라스틱의 회수, 재활용, 생분해 등을 의무화했다. 두 기관은 또 수출기업 대상 공동 세미나, 친환경 기술 동향 정보 교류 등을 통해 필리핀 진출 국내 기업의 규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을 공동 모색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세안 지역에서 앞다퉈 도입 중인 친환경·탄소중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며 “현지 기관과 협력 채널을 더욱 확대해 아세안 수출기업들의 환경, 안전 등 규제 극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2:52주문정

윗유, K뷰티 전용 틱톡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오픈

윗유(대표 차재승)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K뷰티 전용 틱톡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설립, 전용 스튜디오에서 해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K-뷰티 쇼호스트를 대규모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서 숏폼 이커머스와 광고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숏폼 전문 기업인 윗유는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미국과 홍콩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윗유는 K뷰티 전용 틱톡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강남에 오픈했다. 윗유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는 10개 채널의 생방송 동시 제작과 송출이 가능한 시설을 완비했다. 현재는 K뷰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과 동남아 고객 대상 K뷰티 방송에 집중하고 있으나 앞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윗유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할 K뷰티 쇼호스트도 대규모로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최대 20명이다. 윗유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는 국내 유명 화장품을 윗유가 운영하는 틱톡샵 채널에서 해외 고객을 상대로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력, 경력, 나이, 국적 제한이 없으나, 미국과 동남아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영어 구사에 문제가 없어야 지원 가능하다. 틱톡과 틱톡샵 유경험자,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우대한다. 고용 형태는 3개월에서 6개월 간의 프리랜서 계약을 거쳐, 차후 정규직 전환도 가능한 정규직 연계형 채용이다. 입사자에게는 수준 높은 숏폼 이코노미 전문가들로 구성된 윗유에서 제공하는 무료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또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숏폼 이커머스 시장에서 글로벌 K뷰티 쇼호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채용 정보는 윗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윗유는 숏폼 이커머스와 K뷰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에 대응해 가장 빠르게 K뷰티 전용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며 "숏폼 마케팅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윗유와 함께 글로벌 K뷰티 쇼호스트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정있는 지원자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4.11.20 10:44백봉삼

"취업·진로 고민이라면”...한양대 에리카, 산업 분석 특강 진행

한양대 에리카(ERICA)가 취업 준비 중이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특강이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한양대 에리카 학생인재개발처는 12월 말까지 '산업동향분석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릴레이 특강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산업에 대한 설명과 최신 동향, 밸류체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 특강에서 앞선 초청강연에서는 학생들이 기업을 고르는 법, 그리고 최신 트렌드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19일 열린 특강에 나선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한 산업 전반의 변화와 전망, 기업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지용구 대표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 그리고 일에 대한 사명을 강조하는 한편 AI 기술의 본격적인 확산은 미래가 아닌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지 대표는 "일부에서 AI 발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AI는 내가 일을 더 똑똑하게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더존비즈온의 사례를 보여준 뒤 "전직원이 이미 AI와 함께 업무를 해나가고 있는 단계며 그 성과 역시 기대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12일 개최된 특강에서는 김수헌 머니투데이방송(MTN) 기업경제센터장이 좋은 기업 고르는 법을 강의했다. 김수헌 센터장은 이날 강의에서 티메프 등의 사례를 예로 들며 취업이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기업에 대한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전문가 수준의 지식이 없다고 해도 최소한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기초적인 재무정보 등은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전자공시시스템, 포털 등 기업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채널과 활용법 등을 전달했다. 두 차례 오프라인 특강을 마친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말까지 주 2회(화·목) 온라인으로 한양대 에리카 학생들을 찾아간다. 온라인 특강에서는 반도체와 자동차, 소비재, 건설, 제약/바이오, 중공업/방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8개 산업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 강의에는 신영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제흥 학생인재개발처 교수는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 취업스킬 중심 준비보다 전체 산업 흐름과 동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해 학생들이 차별화된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특히 온라인 강의에서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개별산업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0:26백봉삼

[영상]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킴 카다시안과 '손하트'

미국 유명 모델 겸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교감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다시안은 이날 엑스에 "내 새로운 친구를 만나보라"며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이 자신의 말에 반응하는 영상을 올렸다. 게시물 속 옵티머스 로봇은 카다시안에게 손을 흔들며 손하트 동작을 취한다. 그녀가 "우리 이제 뭘 할까?"라고 묻자 로봇은 두 팔을 움직이며 달리기하는 시늉을 하다가 훌라 춤을 추는 동작을 취했다. 이에 카다시안은 "오, 너 하와이 사람이구나"라며 웃었다. 같은 날 그녀는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의 무인 자율주행차 '사이버캡'에 타고 있는 영상도 올렸다. 카다시안이 사이버 캡을 실제로 운전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사이버캡은 미쳤다(insane)"고 말했다. 카다시안은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공개하며 '협찬' 표시를 하지 않았다. 이에 테크크런치는 영상 제작에 협찬을 받았을 때 인플루언서가 공개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해당 영상은 협찬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에도 카다시안은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소개 영상을 찍어 올리는 등 테슬라의 신제품을 종종 홍보해 왔다. 또, 그녀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 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 사이버트럭 앞 유리창을 어둡게 썬팅 처리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2024.11.20 10:25이정현

콩가텍, 캐노니컬과 파트너십 체결…양사 솔루션 동시 제공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전문기업 콩가텍은 우분투(Ubuntu)의 개발업체 캐노니컬(Canonic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콩가텍은 'aReady.COM'에 '우분투 프로(Ubuntu Pro)'를 함께 지원해 고객에게 보안, 신뢰성, 안정성을 강화한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 모든 산업의 설계자들은 더 높은 민첩성, 빠른 시장 출시, 낮은 개발 비용을 요구받고 있고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 주기에 대응하고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콩가텍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워크로드 통합, 운영 체제(OS) 및 기능 소프트웨어 레이어를 포함한 패키지 제품 검증이 완료한 aReady.COM을 제공하며, OEM은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aReady.COM은 우분투 인증을 받고 우분투 프로를 사전 탑재해 제공되며 원활한 소프트웨어 통합, 최적화된 시스템 안정성, 그리고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보안이 보장된다. 이는 특히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의 시행으로 OEM과 최종 사용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다. 안드레아스 버그바우어 콩가텍 솔루션 관리 매니저는 “캐노니컬과의 파트너십으로 사전 인증되어 탑재돼 기본적으로 활성화 된 우분투 프로의 인스턴스를 통해 aReady.COM 고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준비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시장 출시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장기적인 보안 및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우분투 프로는 최대 12년간의 보안 유지 관리와 장기 지원을 제공하며 디바이스 관리 도구 접근, 지연 시간에 민감한 사용 사례를 위한 실시간 우분투 활용, 그리고 사이버복원력법을 포함한 다양한 표준 및 규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강화된 견고하고 미래 지향적인 플랫폼을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강력한 콩가텍 모듈과 우분투 프로 기능이 결합된 플랫폼은 산업 자동화, 로보틱스, 인프라, 의료 기술 등 높은 요구를 충족해야 하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4.11.20 10:23장경윤

서스틴베스트, ESG 우수기업 100곳 선정...네이버 1위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2024년 하반기 ESG 우수기업(Best Companies) 100곳을 선정하고 1위를 네이버로 꼽았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 번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한다. 자산 규모별로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 등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평가에서 2조원 이상 그룹에서는 네이버, KT, 현대홈쇼핑 순으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그룹에서는 HK이노엔, HL디앤아이한라, 동아쏘시오홀딩스가, 5천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동일고무벨트, 대양전기공업, 포스코엠텍이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우수기업들의 ESG 성과를 분석해 보면 2조원 이상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의 경우 협력사(공급망) ESG 관리에 힘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협력사 선정시 운영과 제품에 대한 환경평가를 기준으로 삼는 동시에 한편에서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것이다. 또한 이사회 내에 ESG경영 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기업 내 ESG경영 관련 조직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ESG경영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2조원 미만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은 UNGC (UN Global Compact) 등 ESG 관련 국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여 기업의 ESG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있으며 자원사용 절감과 오염물질 배출 저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 또한 ESG경영 활동을 담은 ESG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비슷한 자산규모의 다른 회사들에 비해 이해관계자들을 향한 활발한 정보 공시를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24년 하반기 평가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은행권의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사건 사고 증가였다.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2024년에는 은행권 직원 횡령, 배임, 미공개정보를 활용한 부당이득 획득 등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사건 사고가 다른 평가기간에 비해 유난히 많아, 이를 평가하는 지배구조 영역의 점수가 크게 하락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 5인 이상의 기업으로 확대되며 산업안전관리 리스크는 모든 기업에게 산업재해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절차와 실행이 중요해졌다. 이를 반영하여 새로 도입된 지표인 사업장 재해율 공시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의 직접적인 규제가 자발적 공시로 이어진다는 해석이 나왔다. 연결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 중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하는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위반 사업장은 92.9%가 사업장 재해율을 공시한 반면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위반 사업장으로 공표되지 않은 기업은 83.1%만이 사업장 재해율을 공시한 것이다. 그보다 적은 자산규모에서는 그 차이가 더 두드러지는데, 연결자산규모 2조원 미만 기업에서는 각각 60.0%, 28.5%가 공시하는데 그쳤다. 환경 영역에서는 생물다양성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며 기업 자체적으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진행하고 해당 내용을 공시하는 곳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 공시 비율은 2023년 28.1%에서 2024년 45.2%로 17.1%p 증가하며, 전반적인 ESG 정보 공시 비율이 2023년 72.5%에서 2024년 75.8%로 3.4%p 증가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국내 기업들은 이미 근로자와 투자자를 넘어 지역사회와 생태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며 ESG경영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다"라며 "이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기업의 성과와 연계시키기 위한 재무적으로 중요한 ESG 정보공시가 확대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4.11.20 10:20이나리

니콘이미징코리아, 12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12월 진행할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니콘스쿨'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니콘스쿨은 카메라 조작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법, 사진 촬영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와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한 오프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12월 진행될 니콘스쿨 프로그램은 겨울 풍경, 철새, 스포츠 등 겨울 환경에 맞는 온라인 강의 4개, 오프라인 강의 2개 등 총 6개 강의로 구성됐다. 17일 진행될 '사진의 디자인적 요소와 보케 촬영법' 강의에서는 매력적인 보케와 사진의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들을 이용해 멋진 겨울 사진 찍는 법을 배워볼 수 있다. 같은 날 진행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사진' 강의에서는 스포츠 사진 촬영을 위한 카메라 설정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19일 오후에 진행되는 '촬영 정보와 카메라 설정으로 알아보는 조류사진 테크닉 중급과정' 수업은 지난 9월 진행된 입문 과정에 이어 효과적인 겨울철 조류 사진 촬영법을 소개한다. 오프라인 강의는 총 2개로 8일 저녁 명동성당의 풍성한 겨울 야경을 담을 수 있는 '명동성당 명동 겨울 야경촬영' 강의가 진행된다. 21일에는 경기도 파주의 철새 서식지를 방문해 맹금류로 분류되는 겨울 철새들의 먹이 활동 모습을 직접 촬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온라인 강의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강의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외부에서 진행된다. 일부 강의는 소정의 수강료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12월 니콘스쿨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0 09:46권봉석

민테크, 미국서 임피던스 기반 배터리 검사 기술 특허 취득

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는 '이차전지의 불량 검출 방법 및 장치'로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차전지의 전기화학 반응의 임피던스가 교류 주파수에 의존하는 특성을 지니는데, 이번 특허는 이런 임피던스의 특성을 이용한다. 진폭이 작은 교류를 주파수를 달리해 인가하면서 임피던스의 크기와 위상 차이를 분석해 불량 배터리 셀을 검출하는 방법과 이를 구현한 장치 관련 내용이 담겼다. 이차전지 제조의 최종 단계인 화성 공정은 조립된 배터리 셀을 충방전해 활성화시키고 내부의 화학반응을 안정화하는 공정이다. 이 과정에서 셀의 기본 성능과 품질을 평가하고 불량 셀을 검출한다. 엑스레이나 CT를 통한 비전 검사를 제외하면, 현재의 불량검출의 일반적 방법은 일정한 온도의 공간에 셀을 보관하며 수차례 개방회로전압(OCV)을 확인하는 것이다. 셀 내부 단락, 전극재료 불량, 불완전한 전해질 충전 등이 발생하면 OCV 값이 기준치를 벗어나는데, 이를 불량으로 판단해 선별한다. 민테크 관계자는 “OCV 검사법은 셀 내부 접촉 불량이나 전극 간 불균일성으로 인한 불량 검출이 어렵고 화학적, 물리적 결함이 미세한 경우에도 OCV 값에 영향이 크지 않아 불량 셀을 검출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미세 불량을 검출하기 어려워 초기엔 결함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민테크의 이번 특허 기술을 OCV 검사법과 함께 사용하면 검출이 어려웠던 미세 불량 셀을 검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홍영진 대표이사는 “이 특허를 바탕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실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복수의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사 및 전기차 제조사와 민테크 EIS 일체형 화성공정 시스템의 적용을 협의하고 있고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테크는 최근 '재사용배터리의 진단방법', '배터리 상태 정보를 획득하는 시스템', '고정밀 임피던스 측정장치', '배터리 전기흐름 검사시스템 및 방법', '배터리 상태추정 장치 및 방법' 등 배터리 검사 진단과 관련된 중요한 특허를 미국, 유럽, 일본 그리고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1.20 09:37김윤희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12월 4일 글로벌 출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의 출시일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저니 오브 모나크'는 다음 달 4일 자정(24시)에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규 게임이다. 이용자는 출시 하루 전날인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게임을 미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메인 광고 모델은 헐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다. 영상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아덴의 왕'으로 등장해, 함께하는 영웅을 이끌고 여정을 떠난다.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중요한 저니 오브 모나크의 게임성을 반영했다.

2024.11.20 09:35이도원

MS, 윈도365 전용 미니PC 공개…"엔드포인트 해킹 원천 차단"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제(OS) 윈도365 확대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전용 미니 PC를 선보인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20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윈도356 링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윈도365 링크는 윈도365 전용으로 개발된 미니 디바이스다. 기업이나 정부부처 등 조직에서 보안과 유연성을 유지한 채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를 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로 전원을 연결하는 것 만으로 바로 윈도365에 연결 가능하다. 한손으로 들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책상위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 주요 생산성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행하는 과정의 지연시간을 최소화했다. 또 팀즈와 시스코의 웹엑스를 활용한 협업이나 원격 회의를 위한 컴퓨팅 환경을 갖췄다. 안전한 원격근무를 고려해 개발된 만큼 윈도 365 링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업한 데이터나 정보를 오프라인 환경에 남기지 않고 외부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보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업무전용으로 개발된 만큼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ID와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앱 등의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며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보안 기능은 비활성화 할 수 없다. 아직 미리보기 단계로 내년 4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일본 등 일부 지역에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 기업들은 오늘부터 미리보기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다. 듀얼 4K 모니터, USB 포트 4개, 오디오 포트, 이더넷 포트, Wi-Fi 6E 및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며 가격은 349달러다. 또 윈도365 링크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상단 부분의 90%와 하단 플레이트를 100%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으로 사용했으며, 메인보드에는 100% 재활용 구리와 96%의 재활용 주석이 사용됐다. 포장재는 종이로 이뤄져 있으며 에너지 소비량도 최소화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우리는 근본적으로 엔드포인트 보안과 복원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기업의 최우선 순위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윈도365 링크를 통해 사용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20 09:00남혁우

클라우드산업협회장 "당국이 '레퍼런스 아키텍처' 제시해야 민간 혼란 없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당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 역량 확보입니다. 클라우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데이터 센터 자원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면 글로벌 수준 서비스 제공에 제약이 생깁니다. 둘째, 전문 인력 부족입니다. 클라우드 산업은 아키텍처 설계, 관리, 보안 등 다양한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아직 국내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력 부족 문제는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제약을 초래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산업 성장 잠재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KT클라우드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역 인근 KT클라우드 본사에서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올 4월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보다 한달 앞서 3월말 KT클라우드 대표로 선임됐다. 동국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레드햇, BEA시스템즈,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글로벌 컴퓨팅 기업과 국내 SW기업 오픈소스컨설팅에서 일했다. 기술을 잘 아는 CEO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정부가 규제 완화와 인프라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특히 지역별로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해 클라우드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면서 "협회는 산업과 정부 간 소통 창구로서, 이러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최 대표와 기자간 일문일답. -정부의 망분리 완화 정책과 국정원의 다층보안체계(MLS) 도입 계획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글로벌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기업)들의 공공 진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MLS와 기존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와의 중첩 문제도 있다 "MLS와 CSP는 목적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CSP는 데이터 보안하고 관리 체계를, 클라우드를 공공기관이 도입했을 때 문제 없다는 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게 목적이고, MLS는 망 분리를 기반으로 데이터에 접근해 그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적으로 보면 둘은 다른데 엮어서 보는 경우가 있다. 아시다시피, 현재 MLS 도입에 따른 세부 지침이나 규정이 수립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기관별, 상황별 지침이나 현장에서 판단이 모호할 수 있는 세부 지침 등 명확한 가이드가 아직 확보되지 않아 명확히 말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현 시점에서 외산 CSP 진입이 본격화하고 새로운 보안 지침에 따라 기존 CSAP 무용지물 가능성을 우려하는 부분도 이해한다. 산업계에 큰 폭풍 하나가 지나가는 것과 같은 타격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이제 막 CSAP를 어렵게 획득한 중소기업이나 현재 인증을 앞둔 기업 입장에서는 현 상황이 엄청난 난항일 것이다. 앞으로 공공 진출을 위해 이중부담을 감래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할 수도 있으니, 이 또한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앞서 말한 것 처럼 현시점에서는 MLS 도입이 예고만 됐을 뿐 구체적인 지침이나 조항, 관련 가이드가 마련되지 않은 만큼, 더 이상 산업계의 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민, 관, 그리고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 충분한 고민을 통해 명확한 가이드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당국이 명확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만들어 민간에 제시해야 한다.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성하는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것으로, 무엇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 지, 반대로 무엇은 들어가면 안되는 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거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우 이게 7가지로 돼 있다." -내년 클라우드 시장 수요와 상황은 어떻게 보나 "내년은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고, 특히 국방과 금융, 헬스케어 등 보안과 서비스 연속성이 중요한 부문에서 클라우드 솔루션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 현재 국방 부문의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이 예고돼 있다. 국방 분야는 시스템 연속성과 높은 수준 보안이 중요한 만큼, 미국 국방부가 멀티클라우드를 통해 보안성과 유연성을 확보한 것처럼, 국내도 멀티클라우드 전략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국내 IaaS와 PaaS, 보안 분야에서 높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이 이뤄진다면, 국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금융권은 규제와 보안 이슈로 클라우드 도입이 신중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데이터 분석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본다. 특히, 금융업계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보안과 혁신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할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감한 금융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솔루션과 관리 플랫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 또 환자 데이터 관리와 원격 의료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저장과 분석 시스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특히, AI를 통한 의료 분석과 예측 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면서 의료 보안, 데이터 보호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대구센터와 같은 민관협력사업(PPP) 모델과 이의 확산에 대해 협회는 어떻게 보나 " (잠시 생각 후) PPP는 진짜 양날이다. PPP 모델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추진하면서 그 책임을 나눈다는 것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다. 현재 업계가 조금 우려를 하고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국정원이 발표한 MLS 도입 관련 사항에 따르면, 국가 공공기관 데이터를 중요도에 따라 C(기밀), S(민감), O(오픈) 등 3등급으로 분류해 각각 적합한 보안정책을 적용한다고 한다. 사실상, 지난해 CSAP 등급제 개편 발표와 올해 MLS 개편 발표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은 정체된 상태로 봐도 무리가 아니다. 국가 공공기관 대부분이 새로운 보안정책이 온전히 시행되기 전까지 사업 추진을 미룰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주요 클라우드 관련 사업은 대구센터 PPP향으로 추진중이라는 것이 업계 대부분이 아는 사항인데, 이러한 시점에서 글로벌 CSP가 민간 시장을 넘어 공공시장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 공공시장 수요마저 PPP모델 사업으로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사실상 국내 CSP들은 큰 난항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는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활용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 있고, 국정원의 MLS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이 가능한 O등급 데이터 비중이 전체의 60%에 달한다고 하는데, O등급에 대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PPP 모델 이용을 허용한다는 점이 업계에서우려하는 또 다른 문제다." -협회는 지속적으로 상용 PaaS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최근 발표된 과기정통부의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도 상용 PaaS 생태계 내용이 담겼다. 상용 PaaS 활성화를 위한 협회 차원의 입장과 내년 지원 방향은 "제 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 상용 PaaS 관련 내용이 담겼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업이나 예산 지원 면에서 세부적인 내용이 나와있지 않다. 협회는 PaaS 산업 지원을 위해 국내서 유일하게 민간 상용 PaaS 분과를 구성,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나무기술이 회장사로 나무기술을 포함해 총 24개 기업이 PaaS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하며 민간 상용 PaaS 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내년에도 국내 PaaS 생태계가 경쟁력을 갖고 또 시장이 확대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분과위원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해 지난 6월 많은 관심을 받은 'K-AI PaaS Summit 2024'를 내년에도 3회차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PaaS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들이 가진 기술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 퍼스트'를 내세우고 있지만, 지난해도 실제 기관들은 민간 클라우드보다 정부 데이터센터, G-클라우드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민간 클라우드 퍼스트는 2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시작, 매번 클라우드 계획을 수립할 때마다 등장하는 단어다. 그런데 정부가 수립하는 계획 대비 실제 시행 단계서는 항상 민간이 제외돼 온 것이 현실이다. 다만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는 기존 정부 주도의 클라우드 정책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역동 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한번 더 민간 주도형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기대를 가져보려 한다." -국내 클라우드산업에서 나름 경쟁력 있는 부분이 PaaS다. 하지만 시장 규모가 작다. 또 오픈소스를 사용하면서도 오픈소스 재단 참여 활동이 부족하다. PaaS 영역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이 마련돼야 할 것 같은데... "우선 PaaS 생태계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민간 상용 PaaS 전문기업들과 소통을 더 많이, 또 필수로 해야 한다. 정부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면서도, 그 중심이되는 기술인 PaaS에 대한 지원이 낮다는 것이 이해가 잘 안간다. PaaS 산업계에서 어떤 부분을 필요로하는 지 업계 요구사항을 한 번쯤은 심도있게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PaaS 업계는 SW 분리발주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SW 분리발주를 위한 방법론을 다방면으로 PaaS 지원분과위원회와 논의중에 있다. 관련해 PaaS 기업의 공공 진출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또 추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확대함에 따라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PaaS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추진계획도 함께 강구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인프라에 속하는 IaaS는 공공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 외에 민간 SaaS 이용 규모는 적은 것으로 안다. 국내 IaaS 분야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 "IaaS 분야 성장을 위해서는 공공뿐 아니라 민간 기업의 수요를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크게 두 가지가 있을 것 같다.우선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활용 성공 사례를 민간에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들도 IaaS 효율성과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전반적인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 둘째는 여러 클라우드 환경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많은 기업들에게 매력적이다. IaaS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를 조절하고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야한다. 특히 국내외 클라우드 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을 강화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IaaS 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완전 전환 시기가 점차 미뤄지고 있다.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기조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해서 100% 전환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목표 시기가 점차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협회도 인지하고 있다. 원래 목표가 2025년에서 최근에는 2030년으로 연기됐고, 전환 예산도 2024년 기준 740억 원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이는 정부 예산 감축이 계획 수정의 근본적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이며, 예산 축소에 따른 계획 지연과 축소 가능성은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가 매년 공공 클라우드 전환과 민간 클라우드 활성화를 주요 정책 기조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계획된 목표와 일정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꾸준한 실행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본다. 클라우드 전환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조건이며,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필수 과제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다. 협회는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기조가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체계적인 전환 계획과 실질적인 실행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예산과 관련한 문제가 매번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산업계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전환 계획이 시작만 하고 끝이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 -AI도 그렇지만 클라우드 분야도 인력도 많이 부족하다. 클라우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은 잘 되고 있다고 보나 "아쉬운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필요하다.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바로 쓸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이런 프로그램을 정부가 앞장서 만들었으면 좋겠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클라우드 분야 부족 인원은 1만8천명 정도다."

2024.11.19 22:44방은주

영국 산업통상부, 유니콘 킹덤 패스파인더 어워드 수상자 발표 및 차세대 기술의 스케일업 지원

4개의 기술 스케일업 기업들이 AI 및 사이버 보안 등 혁신적인 카테고리에서 유니콘 킹덤 패스파인더 어워드(UKPA)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영국의 기술 생태계에서 전 세계 가장 재능 있는 스케일업 기업들을 육성하여 영국 경제에 기반을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다. 영국은 프랑스와 독일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유니콘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의 주요 목적지가 되고 있다. 런던, 2024년 11월 19일 /PRNewswire/ -- 암 환자들을 임상시험에 연결해주는 것에서부터 사이버 공격에 대한 IT 시스템의 저항 능력을 개선하는 것까지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4개의 혁신적인 기술 스케일업 기업들이 영국 산업통상부 최대의 글로벌 어워드인 유니콘 킹덤 패스파인더 어워드(UKPA) 수상자로 발표되었다. 4/11/2024. London, United Kingdom. Baroness Jones, Parliamentary Under-Secretary of State at the Department for Science, Innovation and Technology and the Department for Business and Trade hosts a business roundtable in 10 Downing Street. Picture by Simon Dawson / No 10 Downing Street 영국 산업통상부(DBT)가 주최하는 이번 어워드는 기술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6,740만 파운드에 달하는 영국 내 투자로 이어진 2023년 영국 테크 로켓십 어워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다. 영국 정부는 영국을 모든 유형과 규모의 투자자와 전 세계 기업들을 끌어들이는 자석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의 목적은 영국이 비즈니스에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하며, 투자와 성장의 기회를 더욱 촉진하는 것이다. 최종 후보자들은 AI, 사이버 보안, 커넥티드 및 자동화 모빌리티(CAM) 기술, 디지털 거래 솔루션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은 어제 링크드인 영국 본사에서 발표되었으며, 10명의 최종 후보자들이 기술 업계 출신으로 구성된 최고의 심사위원단에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들은 또한 기업가 알페시 B 파텔(Alpesh B Patel) OBE와 영국에서 설립된 두 개의 성공적인 기업, 엔비저닛 딥 AI(Envisionit Deep AI)와 숍라인(Shopline)의 패널리스트들과의 대담에 참여했다. 수상자들은 또한 다우닝가 10번지(영국 총리 관저)에서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하여 이 어워드를 수상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인 영국이 그 입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영국 중소기업부 부장관 게러스 토마스(Gareth Thomas)는, "우리는 1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번창하는 기술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의 패스파인더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더 많은 기술 스케일업 기업들이 여기 영국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영국은 프랑스와 독일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유니콘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이 와서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목적지이다"라고 말했다. UKPA 수상자들에게는 산업과 정부 부문의 최고 전문가들의 지원과 영국 산업통상부의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의 전문 지식 등 영국에서 비즈니스를 스케일업할 수 있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상자: AI: 매시브 바이오(Massive Bio) - 암 환자들과 바이오 제약사들이 진행하는 임상시험을 연결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암 환자들이 맞춤형 임상시험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사이버 보안: 사이록(CyLock) - 사이버 공격에 대한 IT 시스템의 저항 능력을 테스트하는 간단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사이버 보안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거래 솔루션: 그럽테크(Grubtech) - 레스토랑과 식료품 체인들이 POS 같은 핵심 솔루션을 변경하지 않고도 옴니채널 기능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넥티드 및 자동화 모빌리티: 보토보(Bottobo) - 산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사업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로보틱스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한다. 주로 창고와 물류 센터의 주문 처리 방식을 혁신하는 자율 이동 로봇(AMR)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집중한다. 매시브 바이오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카가타이 쿨쿠오글루(Cagatay Culcuoglu)는, "AI 분야에서 UKPA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영국은 사업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비즈니스 운영을 하기 좋은 곳이다. 우리는 영국 산업통상부의 지원을 통해 영연방 국가들에 우리의 입지를 구축하고 암 환자들이 올바른 임상시험을 받도록 돕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이록 최고경영책임자 디에고 파도반(Diego Padovan)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신뢰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종류의 경쟁은 우리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럽테크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모하메드 하메디(Mohamed Hamedi)는, "영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성장을 지원해준 영국 산업통상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보토보 공동 설립자 산차크 굴겐(Sancak Gülgen)은, "스타트업과 미래 유니콘들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들이 기술의 미래 니즈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우리를 위해 집중해준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투자 확대는 이 정부의 핵심 임무이다. 영국은 다시 비즈니스에 개방하고 있으며, 이미 1조 1,00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번창하는 기술 업계는 영국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임을 보여준다. 영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1조 달러 규모의 기술 업계를 보유한 세계 3대 경제로, 더 많은 기술 스케일업 기업들이 영국에 진출하여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산업 전략은 처음부터 국제적인 전략으로, 전 세계에서 달성한 최고의 성과에서 교훈을 얻는다. 영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제 기업들이 우리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과 기술 업계가 이 전략의 초점이 될 성장 분야 중 하나인 이유다. 최종 후보자 전체 리스트: AI: 매시브 바이오 – 암 환자들을 바이오 제약사들이 진행하는 임상시험에 연결해주는 AI 기반 플랫폼. 픽스 포스(Pix Force) – 컴퓨터 비전에 적용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전문 기업. 웨스트웰(Westwell) – 자율 컨테이너 트럭을 개발하는 중국 최초의 기업들 중 하나. 테스액트(Tessact) – 첨단 머신 러닝 시스템 기반의 동영상 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AI 동영상 기술 기업. 디지털 거래 솔루션: 갤러러스 인더스트리 솔루션즈(Gallarus Industry Solutions) – 고객들이 현명한 결정을 쉽게 내리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머신, IT & OT 솔루션 제공. 그럽테크 – 레스토랑과 식료품 체인들이 POS 같은 핵심 솔루션을 변경하지 않고 옴니채널 기능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 커넥티드 및 자동화 모빌리티(CAM) : 무비타(MooVita) – 전 세계 도시 당국에 공급할 수 있는 도로 주행 가능한 자율 주행 차량을 개발. 보토보 - 산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사업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로보틱스 솔루션 전문 개발. 사이버 보안: 사이록 – 기술 지식, 설치, 구성, 유지보수 없이 어떤 IT 시스템도 원격에서 자동 분석하는 AI 기반 B2B SaaS 사이버 보안 플랫폼. 사이버디스(Cyberdes) –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AI와 반도체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 제공. 편집자 주 본 어워드에 관한 전체 세부 정보는 https://url.uk.m.mimecastprotect.com/s/A5IuCW7PU8BK04IJUKHoGXMH?domain=great.gov.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정보는 https://url.uk.m.mimecastprotect.com/s/HyeMCXoQTZYRm9fXcxHW0oba?domain=great.gov.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 심사위원단에는 DBT 투자국장 존 에드워즈(John Edwards), 차석 최고 과학 고문 팀 케이(Tim Kay), 블루 레이크 VC 공동 설립자 류바 거크(Lyuba Guk)와 파운더스 포럼의 그룹 운영 디렉터 엘리 스틸(Ellie Steel)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8371/DBT_business_roundtabl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8526/DBT_Logo.jpg?p=medium600

2024.11.19 22:10글로벌뉴스

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설립 20년···"앞으로 20년 더 발전"

"지난 2004년 협회설립 당시 남성 중심 공대학습 환경과 산업현장 근무환경으로 여학생이 공학을 선택하고 전공해 산업현장으로 나아가 성장하기까지 혼자서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헤쳐나가야 하는 척박한 환경이었습니다. 이런 현실에 기초해 지난 20년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여성공학인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하면서 여성공학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20년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겠습니다."(이영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 회장) "여성 산업기술 인력이 우리 전체 산업기술 인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13.6%에서 2022년에 14.1%로 빠르지는 않지만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더 고무적인 것은 여성공학인의 경제활동 참가율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에서 CEO나 CTO로 활약하는 여성 공학도가 드문 것이 현실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업부는 여성공학도들이 산업 현장에 진출하고 성장하는데 부족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보완하고 강화해 나가겠습니다."(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여성공학인의 경우 과장급 이후 핵심부서에서 경력개발을 위한 지원 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특히 여성공학인력 확대를 위한 정책 제안으로 산업계의 '여성 보직 및 이사 목표제 도입'을 제시합니다."(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산업부 등 정부가 인력 양성에 엄청난 지원을 해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했다. 내년에 여성공학기술인지원센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초대 회장)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이영옥)가 주관한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가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업부의 여성공학정책사업 시행 20주년인 동시에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설립 20주년이기도해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었다.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력 진출 및 활용 실태조사가 처음 발표됐고, 여성공학인력 확대를 위한 8대 정책 제안도 이뤄졌다. 또 시상식과 함께 산업분야별 11개 여성공학인 협단체 및 기관이 산업현장 여성공학인의 성장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 시선을 모았다. 행사는 크게 ▲개회식 ▲여성공학인 우수사례 시상식 ▲기조강연 ▲정책제언 ▲네트워크 포럼 등으로 진행했다. 이언주 의원, 한무경 전 의원이자 산업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황수성 한국공학대총장,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님,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역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 여러 여성 협단체 회장,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옥 회장 "많은 분들 헌신으로 여기까지 와...공학 계열과 산업현장 연계 강화" 환영사를 한 이영옥 회장은 "협회에 애정을 가진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창립 2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간을 맞이했다"면서 "산업부 여성정책사업의 지난 20년 성과와 미래 비전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이날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시행한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력 진출 및 활용 실태 조사'를 공개, 시선을 모았다. 조사에 따르면 공학 분야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여성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연구개발인력만 보면 여성공학연구개발인력은 2022년 기준 전체(18만1283명)의 13.8%(2만4977명)에 그쳤다. 공학이 아닌 여성과학기술개발인력은 공학보다 비중이 다소 높아 전체(26만2923명)의 22.7%(5만9760명)였다. 특히 12대 주력산업 중 자동차, 전자, 조선, 철강 4개 분야가 여성공학인 비중이 다른 분야보다 낮았다. 조선이 6%로 최하위였고 전자(12.6%), 자동차(11.9%), 철강(15.8%)이 뒤를 이었다. 여성공학인 비중이 가장 높은 산업은 바이오헬스로 32.9%였다. 또 여성공학인력이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역랑은 사원과 대리급은 전문성이, 과장급 이상 관리직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 협업과 팀 관리 능력이 꼽혔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이 회장은 여성공학인 확대를 위한 8대 정책 제안으로 ▲초급 관리자 '성비 균형 보직 할당제' 도입 필요 ▲직급별 성비와 관리자 성비가 일치한 지 모니터링하는 정책 ▲관리자급 승진 이후 경력유지를 위한 네트워킹과 멘토링 지원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필요 ▲공학계열 여성인재와 산업현장 연계 프로그램 강화 ▲공학 계열 여성인재와 산업현장 연계 플랫폼 필요 ▲남성 중심 조직문화 개선 필요 ▲산업기술 전문인력 경력 복귀 지원 등을 제시했다. 오승철 산업부 실장 "여성공학인 산업현장 진출하고 성장하는데 적극 지원" 이 회장에 이어 축사를 한 오승철 산업부 실장은 "현장에는 여전히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리더급으로 성장하는데 보이지 않는 장벽을 지적한다"면서 "산업부는 올해 여성공학기술인협회와 함께 여성공학인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는데, 주신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여성공학인들이 산업 현장에 진출하고 성장하는데 부족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보완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실장은 'K-걸스'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산업부가 시행할 몇 가지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더 많은 이공계 여학생들이 창업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 또 국내외 재직 중인 여성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또 기술 선진국의 산업 현장 글로벌 교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 공학인들이 출산과 육아 후에도 실무 역량을 유지하고 경력 단절 없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면서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멘토링과 네트워킹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 정책 뿐 아니라 여성 공학인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내 여성 친화적인 문화 조성이 필수라면서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여성공학인 성장 지원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여성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산업부도 이러한 우수 기관과 기업이 더 늘어날 수 있게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한국여성공학인대상' 장은화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팀장 등 5명 수상 이날 여러 시상도 진행했다. '2024년 제 15회 한국여성공학인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산업부 장관상)은 ▲장은화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기술 팀장(공공 및 지원 부문) ▲신현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연구부문) ▲우명주 현대건설 책임매니저(산업부문) ▲황혜숙 서보스타 연구소장(산업 부문) ▲이선미 고려대 교수(교육 부문)가 수상했다. 또 협회장상은 ▲최아름 인천항만공사 과장(공공 및 지원 부문) ▲채선하 한국수자원공사 상하수도연구소장(연구 부문) ▲맹선영 SAP랩코리아(산업부문) ▲김명진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상무(산업 부문) ▲양성윤 충남대 교수(교육 부문)가 각각 받았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4 현장형 기술문제해결 프로젝트' 시상식도 열려 장려상(상금 30만원)은 대진대·이대·숭실대·조선대·한라대 등 5개 대학이, 우수상(상금 50만원)은연세대와 아주대 등 2개 대학 팀이,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은 인하대팀이 받았다. 여성공학인 성장 지원 우수 기관과 기업엔 한국전력기술, 롯데멤버스 등 꼽혀 '2024 여성공학인 성장 지원 우수 기관 및 기업' 시상식도 열려 산업부 장관상은 ▲한국전력기술(공공 부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연구기관 부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대기업 부문) ▲다래전략사업화센터(중기 부문)이 상을 받았고, 협회장상은 ▲한국수력원자력(공공 부문) ▲롯데멤버스(대기업 부문) ▲한국콜마(중견기업 부문) ▲미래와도전(중기 부문) ▲가비아CNS(중기 부문)가 수상했다. 이들 수상기업은 이날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관 및 기업 MOU 협약식'도 맺었다. 여성공학인협단체 11곳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MOU와 공동 선언문 발표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를 포함한 11개 여성공학인 협단체들의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과 공동 선언문 발표도 이뤄졌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한국여성정보인협회, 대한전기학회 여성과학기술위원회, 한국기술사회 여성위원회, 한국자동차공학회 여성위원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여성청년TF단, 대한설비공학회 여성설비위원회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여성공학인의 생애주기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멘토링,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자원을 공유하고,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산업현장 여성공학인의 성장지원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의 정책 제언도 관계부처에 제안한다.

2024.11.19 19:16방은주

"韓 미디어콘텐츠가 위기?...한계 도달했다”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을 논하는 국회 세미나에서 국내 산업은 구조적인 한계에 직면했다고 발제자가 운을 뗀다. 토론자로 참여한 한 패널은 체질 개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조치 수준의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과 미디어미래연구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포럼에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따른 제도개선, 즉 전통적인 미디어의 규제 완화 등의 필요성에 앞서 산업이 한계에 봉착했다며 인식을 달리 해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졌다. 시장 환경에 맞춰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적응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할 겨를도 없이 이른바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공룡 미디어에 끌려다니며 산업의 지형도가 재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OTT 회사들이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흑자로 전환하고 있는데 이들의 제작 투자에 기댔던 이전과 달리 수익성을 추구하는 외부 요인에 국내 생태계는 다시 휘둘릴 상황까지 점쳐진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성민 방송통신대 교수는 “내수 중심으로 성장해 온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구조적인 한계가 확인되고 있다”며 “세계 시장 기반으로 변화한 산업의 구조 속에서 제작비가 상승한 것과 대비해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화 면에서 명확한 한계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없이는 국내 시장의 생존 자체도 불확실하다”며 “플랫폼과 콘텐츠의 동반성장,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지원 정책으로는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OTT와 전통 미디어의 규제 불균형 해소가 꼽혔다. 미디어미래연구소의 김희경 연구위원은 ▲이용자 보호 ▲공정경쟁 확보 ▲수평적 규제체계 도입 ▲신규 융합 서비스 활성화 등의 원칙을 제시하며 “진입규제, 소유 겸영규제, 편성규제, 내용규제 측면에서 기존 미디어의 규제를 완화할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특히 편성규제 측면에서 OTT의 등장으로 규제가 마련될 당시와 달리 정책적인 효력이 상실한 점이나, 내용규제 측면에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시대상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 심의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의 김세원 실장 역시 “방송콘텐츠는 OTT를 필두로 한 비방송 영상콘텐츠와 전면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방송콘텐츠는 방송의 영향력이 제일 강력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규제의 무거운 철갑옷을 입은 채로 가벼운 트레이닝복에 운동화를 착용한 경쟁자들과 트랙에서 달리기 경쟁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지난 2021년 정부가 선계약-후공급 원칙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3년이 지난 지금도 이 원칙은 적요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책임행정과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규제 완화 측면에서 정부도 가능한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과장은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에서 제시한 규제 완화는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방송법 개정에 대한 사안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치면서 규체적인 개정안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회에서 차후 논의될 사안으로 정부는 입법부의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령으로 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재 입법예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견이 나오지 않으면 일부 사안이라도 먼저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9 18:00박수형

"수능 끝낸 곧 스무살에 딱"...웹툰 플랫폼 추천작 4선

콘텐츠 기업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리디, 네이버웹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웹툰을 추천했다. 먼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풀' 작가가 집필한 웹툰 '조명가게'와, '골드키위새' 작가의 '푸른 눈의 책사'를 권했다. 리디는 '대대원' 작가가 집필한 '이세계 착각 헌터'를 꼽았다. 네이버웹툰은 '232' 작가의 '연애혁명'을 추천했다. 카카오엔터, 강풀 '조명가게'- 골드키위사 '푸른 눈의 책사' 추천 카카오엔터가 추천하는 첫 번째 웹툰은 '조명가게'다. '강풀'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2011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현재 조회 수 1.5억회를 기록 중이다. '조명가게'는 동네 골목길 어귀에 있는 한 조명가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조명가게는 손톱이 손 안쪽에 있는 여자와 귀에서 모래가 흘러나와 이야기를 듣지 못하는 남자, 목이 막혀 있어 소리를 내지 못하는 여자 등 이른바 '귀신'이라 불리는 존재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해당 작품은 이 등장인물들과 연관된 에피소드들을 하나 둘 풀어놓으며 작품이 가진 공포감과 미스터리를 극대화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크게 흥행한 무빙에 이어 강풀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라며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무빙과 함께 콘텐츠를 몰아보기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10대는 물론 남녀노소 세대를 가리지 않고 즐기기 좋을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의 두 번째 추천작은 '푸른 눈의 책사'다. '순정 히포라테스', '메지나' 등을 집필한 '골드키위새' 작가의 작품이다. '푸른 눈의 책사'의 전란의 시대 속 은조·명조·황조·은조·남조는 다섯 나라로 분열된 채 서로 힘을 겨룬다. 그중 은조에서는 왕이 폐위되고, '공화'라는 소년이 왕위에 앉게 된다. 이에 폐위된 은조 왕의 두 아들 '희상'과 '희소'는 가짜 왕을 몰아내고 군위에 오를 것을 결심한다. 그들에게 장사치가 찾아와 갈대밭으로 숨어 양조로 가면 조력자들이 있을 것이라 말한다. 동시에 그는 두 형제에게 '푸른 눈의 책사'에 대한 경고를 하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나라의 주인을 두고 겨루는 등장인물들의 치밀한 심리전과 전략 스토리가 돋보이기에 학생들이 흥미진진하게 읽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장면이 복선이라 불릴 만큼 장면마다 세밀하게 숨겨진 복선이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긴장감 넘치는 서사 외에도 '해안', '공화', '초원' 세 인물 간의 복잡 미묘한 로맨스가 감상의 묘미를 더한다"며 "설렘 가득한 로맨스,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움 즐거움으로 청소년들이 즐기기 좋은 작품"이라고 했다.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외계인 주인공의 좌충우돌 스토리 리디가 추천하는 웹툰은 '이세계 착각 헌터'다. '대대원' 작가가 집필한 '이세계 착각 헌터'는 동명의 인기 판타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리디에서 공개된 지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2천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리디 어워드에서 판타지 웹소설 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세계 착각 헌터'는 1년 640일 휴일 없이 출근하고 야근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던 외계 행성의 주인공은 영혼 상태로 지구로 도망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굶어 죽은 지구인 '기려'로 환생한 주인공은 헌터가 돼 행복하게 지구에 장착하기로 마음먹는다. 외계인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지구에 적응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물론 F급 헌터로 환생했지만 고(高)등급의 헌터로 칭송받는 주인공의 좌충우돌 활약이 펼쳐진다. 리디 관계자는 "판타지 착각물인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는 외계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신선한 설정과 액션 블록버스터급 작품으로 수험생 여러분들이 그간의 긴장을 풀고 작품에 온전히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툰 '연애혁명'...몰아보기 1시간 무제한 감상 이벤트 진행 중 네이버웹툰의 추천작은 '연애혁명'이다. '232' 작가의 작품이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연재된 작품이다. 총 291편이다. '연애혁명'은 특성화고를 배경으로 주인공 '공주영'과 '왕자림'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과 친구들이 겪는 사랑, 우정, 갈등과 진로 고민 등 일상을 통해 독자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몰아보기 1시간 무제한 감상 적용 중"이라며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연애를 다룬 대표적 작품으로 고등학교 졸업 전 감상하면 더 의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17:46조수민

'ESS 지각생' 한국, 재생에너지 육성도 쉽지 않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이후 배터리 산업은 살았지만, ESS 산업은 고충을 겪고 있다. 배터리 3사 수주잔고 총액은 1천조원 이상인 반면, ESS는 정부 활성화 계획까지 세웠지만 보조금 등 세부 계획이 반영이 안돼 현재로선 공염불에 가깝다. 안타까운 것은 호남, 제주 지역에선 전력 계통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재생에너지 설비 신규 발전을 불허했다는 점이다. 계통 연계형 ESS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도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분산에너지 정책 활성화를 위한 ESS 산업 기반 구축 국회토론회'에서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맡아 이같이 발언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지난 2022년 23GW에서 오는 2030년 72GW까지 3배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현 수준에서도 전력 계통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소화하지 못해 발전을 강제 중단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빈번해지자 재생에너지 설치도 잠정 보류된 점을 지적한 것이다. 발전원 특성상 재생에너지는 기상 상황에 크게 좌우된다. ESS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키워 탈(脫)탄소화를 촉진하면서도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은 최명환 한국전력공사 계통계획처 실장은 ESS가 재생에너지가 연계된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설비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발전량이 과도하거나 부족해짐에 따라 ▲발전기 상시 제약 운전 ▲재생에너지 인버터 대규모 탈락에 따른 저주파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문제 상황에서 ESS를 사용하면 수 초 내에 주파수를 안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주파수 상황에 쓰여온 동기발전기의 경우 12초가 걸린다. 최명환 실장은 “재생에너지가 전력계통 불안정을 견디지 못해 같이 탈락해버리면 저주파수가 발생하고, 동기발전기가 감소되면 주파수가 또 하락해 상황이 지속 악화된다”며 “ESS는 추가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보유하던 유휴 전력을 계통에 내놓으면 발전기가 돌아가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 전력계통이 계속 악화되는 상황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런 부분에 착안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각지에 전력계통 안정화용 ESS를 978MW 규모로 구축 완료했다. 이에 따라 동·서해안 발전 제약을 약 1GW까지 완화했다. 호남권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주파수 안정화 설비로도 ESS를 300MW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한전은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ESS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SS가 도입되면 최저 주파수를 59.4Hz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기발전기가 줄어들면 전력 계통의 관성도 줄어든다. 이 또한 주파수 불안정을 초래하는 요인이다. 한전은 이에 대응한 ESS도 2032년까지 300MW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 실장은 “발전기는 자체적으로 무게와 힘을 갖고 있어 계통에 문제가 생겨 입력이 없어지더라도 기존에 돌아가던 힘에 의해 충분한 발전력을 공급하는데, 동기발전기가 아닌 재생에너지 등은 그렇지 않다”며 “ESS는 유휴 전력을 아주 빠른 시간에 내놓을 수 있다”고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을 보완하는 인프라로 쓰이기 위해선 4시간 이하의 단주기가 아닌, 장주기 ESS를 구축해야 한다. 다만 최 실장은 이를 활용하려면 경제성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실장은 “장주기 역할을 위해 ESS를 추가로 투입해야 하지만 너무 비싸다는 게 문제”라며 “비용 효율 측면에서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9 16:24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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