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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구, 임금간편결제 기능 활성화로 월 매출 전년비 160%↑

실시간 채용 매칭 서비스 급구를 운영 중인 기업 니더(대표 신현식)는 임금간편결제 기능 활성화로 지난 11월 기준 월 매출이 전년 대비 160%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또 올해도 최대 매출 기록이 예상된다고 알렸다. 급구 내에서 지급 및 거래된 임금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이에 매출 역시 160% 이상 증가했다. 니더는 이런 성장세를 이어가 내년에는 BEP(손익분기점) 달성은 물론 사업 확장을 통해 알바 채용 시장에서 주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매출 상승을 이끈 임금간편결제 기능은 사업주가 채용 후 임금을 카드로 선결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국내 채용 서비스 중 급구가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한 사업장은 지난해 11월 대비 약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월 최대 1천700만원까지 결제한 사업장 사례도 등장했다. 일일이 알바생에게 입금해야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카드가 등록되면 바로 임금이 결제되는 편리함으로 재사용률은 96%에 달한다. 급구 관계자는 "사업자들이 가장 어렵고 까다롭게 생각하는 인건비 결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사업주뿐만 아니라 알바생 역시 근로 종료 당일 급여 지급을 보장받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급구의 성장은 임금간편결제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개 채용 공고에 지원하는 지원자 수가 1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고, 구직자 수는 205%이상 증가했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올해 들어서만 월 평균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의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었다"며 "단기 채용 시장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통한 채용부터 임금 지급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니더는 앞으로 구직회원 평가 기능 및 재채용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평가 고도화를 통해 우수한 단기 인력을 선택해 채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 채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만족도가 높은 회원을 간편하게 다시 채용할 수 있도록 도와 사용률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 편의점 등 단기 아르바이트 고용이 필요한 기업 및 프랜차이즈 본사들과 B2B 계약을 확대하고, 급구 앱 내에서 채용부터 근태관리, 계약, 급여지급 등 모든 것이 효율적으로 가능하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급구의 성장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아르바이트 채용 시장 성장세가 더뎠던 지난 3년간 더욱 두드러졌다. 니더는 이러한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HR 기업 원티드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109억원에 달한다.

2024.12.04 13:45백봉삼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수출 등 인정받아 뿌듯"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스패로우 장일수 대표가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패로우는 최근 정보보호제품 혁신 대상 등에 이어 이번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대통령상까지 잇따라 수상, 한국을 대표하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기여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 포상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등의 시상이 이뤄졌다. 스패로우는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SAST),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SCA), 웹 취약점 분석(DAST) 등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는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정부에서 진행한 SW 보안 약점 진단 사업, SW 공급망 보안체계 구축 실증사업 등에 참여하며 SW 공급망 보안을 선도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독립적인 기술 자립으로 국산 보안소프트웨어산업 견인에 앞장서 국가 사이버보안과 국민의 생명에 직결되는 소프트웨어 안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2년 2월부터 한국SW테스팅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8년 5월 스패로우를 설립, 설립 당시 20명이던 직원이 올 7월 기준 83명으로 늘었고, 매출도 최근 3년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기관과 기업에 제공하는 스패로우 제품과 서비스는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기술인력 비중이 70%에 달하며 제품 구성은 크게 3가지로 시큐어코딩 도구라 불리는 'SAST', 웹취약점 진단도구 'DAST', 오픈소스관리 도구 'SCA' 등이다.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장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이들 3종 제품을 모두 보유한 기업은 국내서 스패로우가 유일하다. 특히 이들 솔루션으로 해외에 진출한 첫 국내 보안SW기업이기도 하다. 앞서 스패로우는 지난달 26일 열린 '2024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에서 자사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 도구인 'Sparrow SAST'가 정보·물리 보안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은 정보보호분야에서 활동하며 국가·사회 이익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로, 스패로우는 개발 우수성, 신뢰성, 시장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달에는 스패로우 신동국 PM이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 문화 확산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 수석은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터넷진흥원에서 중소기업에 소스코드 진단을 지원해 주는 사업인 '중소기업 SW 보안약점 진단 사업'에 참여해 민간 SW 보안 기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일수 대표는 “스패로우의 잇따른 수상은 스패로우가 SW 보안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2:06방은주

AWS, 공유 정책 폐지…MSP "멀티클라우드 기조 견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서비스 '공유(Sharing)' 옵션을 변경하며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클라우드서비스관리(MSP)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WS는 EC2 클라우드 인프라 공유 옵션을 내년 6월 폐지한다고 밝혔다. 공유 옵션은 구매자가 다른 사용자 계정과 클라우드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를 활용해 MSP는 한 번에 대규모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장기간 약정 방식으로 구입해 클라우드 리소스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수행해 왔다. 특히 대량의 인프라를 1년에서 3년 등 약정으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받은 할인혜택을 받아 이 차액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구입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없을 경우 손실이 그대로 MSP에 발생하며 최근 급증한 환율로 인해 구축 비용 대비 수익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이전부터 MSP가 사업 규모대비 영업이익률이 낮은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MSP는 AI를 활용한 자동화 도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 등 클라우드 운영 관리 및 기업 디지털혁신(DX) 도구 등 클라우드 기반 대외 서비스에 집중하는 추세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정책 변화에 대해 AWS가 최종 사용자와의 직접 거래를 활성화해 클라우드 환경의 지배구조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에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 중인 고객사를 직접 관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번 정책이 전세계에 모두 적용되는 것으로 아는데 모든 고객사를 관리할 수준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MSP기업 임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멀티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조가 강해지면서 이를 방지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MSP는 고객사들이 원하는 클라우드와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4 11:54남혁우

재난문자, 도로 결빙 보내고 계엄은 안 보냈다…시민 불만 폭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뒤 이를 해제하는 요구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기까지의 약 3시간 동안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시민들에게 이를 재난안전문자로 알리지 않아 정보 전달 체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3분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이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이후 44년 만의 계엄령 발동이다. 계엄령 발동 직후 계엄군이 국회로 이동하고 경찰은 전 직원 비상 대기를 지시하는 등 혼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현행 재난 문자 기준에 따르면 국가비상사태에 관한 정보는 문자 송출 대상에 포함된다. 그럼에도 이번 계엄령 선포 기간 내내 관련 문자는 일절 발송되지 않았다. 대신 시민들은 언론 보도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계엄령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계엄선포' '헬기 소리' 같은 키워드가 확산됐으며 일부 시민은 개인 메신저 방이나 해외에 거주 중인 지인으로부터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인터넷 웹사이트 역시 차단되지 않았고 외신과 국내 언론도 제 기능을 하면서 정보는 빠르게 퍼져나갔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서비스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해 이를 통해 정보가 빠르게 전파되기도 했다. 서울 소재 모 대기업에 재직하는 A씨는 "코인 오픈카카오 톡방에서 처음으로 정보를 알았다"며 "공식 채널로는 따로 전파 받은 바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대학 재학생인 C씨는 "해외에 사는 친구들이 먼저 외신을 접한 후 연락을 줬다"며 "그 전에 따로 국내 정부기관에서 소식을 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행안부 디지털 업무 부처는 재난안전문자 발송 업무가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대변인실은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다만 4일 아침에는 "영하의 낮은 기온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며 "출퇴근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 시에는 감속 운행하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가 발송됐다.

2024.12.04 11:00조이환

AMD "CES 2025서 일반 소비자·상업용 신제품 공개"

AMD가 내년 1월 7일 오전 4시(현지시간 6일 오전 11시) CTA(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CES 2025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과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AMD는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소재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총괄(수석부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참가한 가운데 신제품을 공개 예정이다. 3D V캐시를 탑재한 데스크톱PC용 라이젠 프로세서 신제품, 라데온 그래픽카드 신제품 등이 주요 후보 제품으로 꼽힌다. AMD는 기조연설 이외에 글로벌 언론과 애널리스트를 위한 행사를 베니션 호텔에서, 각종 신제품을 시연하는 공간인 'AMD 커넥트'를 같은 호텔 내 별도 공간에서 진행 예정이다. AMD는 기조연설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중계 예정이다. AMD가 진행할 행사 관련 상세 정보는 CES 2025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4 10:45권봉석

"긴박했던 계엄 현장, 실시간 중계"…디지털 피플파워 빛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3일 밤과 4일 새벽 디지털 세상에서는 참여 민주주의가 꽃을 피웠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계엄군의 국회의사당 진입 시도 장면을 SNS로 실시간 중계하면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해줬다. 모바일 기기로 무장한 이들의 활약 덕분에 디지털 세상에서는 군(軍)을 통한 사회 통제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3일 오후 10시 30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직후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리면서 네이버와 다음의 카페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카카오톡 메신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비상계엄은 197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대통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영장제도,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해 특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45년 전 계엄령이 선포됐을 때는 언로를 완전하게 막을 수 있었다. 언론 보도를 제한하고 통신망을 부분적으로 차단하거나 감시하기만 해도 현장 소식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21세기는 그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리터러시'를 자랑한다. 스마트폰을 든 많은 시민들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사태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계엄령 발령 직후에 인터넷이 끊길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갑작스럽게 트래픽이 몰린 네이버와 다음 카페가 접속 차질을 빚으면서 이런 걱정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기도 했다. 국민 SNS라고 불리는 카카오톡, 문자 등도 차단될 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적지 않았다. 그러자 4일 새벽엔 텔레그램 가입자가 급증했다. 계엄령 선포 후 카카오톡, 네이버카페 등 접속이 제한될 것을 우려해 해외에 서버를 둔 텔레그램으로 '디지털 피난'을 한 것이다. 이날 국회에 직접 간 기자들은 현장 상황을 전하는 속보를 계속 쏟아냈다. 동영상과 영상을 찍어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외국 언론사들 또한 한국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상황을 알리고 있었다. 이에 한국 기자들은 외국 언론사들의 기사를 실시간으로 다시 한국으로 보도했다. 모바일 기기로 무장한 시민들도 이번 사건을 전하는 데 기성 언론사 기자들 못지 않은 활약을 했다. 현장에서는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일부 시민들까지 실제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했다. 한편 비상 계엄령 선포 후 6시간이 지나서야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해제안을 통과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30분경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3시간만이다.

2024.12.04 10:43최지연

계엄령 혼란에 네카오도 '비상'...트래픽 관리·뉴스특보란 개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 30분께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서비스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일부 서비스 접속이 문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네이버와 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고, 네이버 카페와 다음 카페에서도 접속 오류가 있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계엄령 이후 뉴스 댓글 서비스에 문제가 생겨 약 20분간 긴급모드로 전환하기도 했다. 네이버 카페는 3일 밤 10시 40분께부터 4일 새벽 1시 16분까지 접속이 불안정했다. 네이버 측은 4일 자정 이후 지나 총 90분간 네이버카페 임시 점검을 한다고 공지했다. 전체 카페서비스 점검이 진행되는 새벽 2시까지 카페 게시글·댓글 쓰기, 수정하기, 삭제 등의 작업이 제한된다고 알렸다. 또 카페 검색 미노출, 조회수 정보 미반영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채팅 대화방 개설이 제한되며 대화 내용 입력이 끊기거나 전송되지 않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카페 접속 장애 문제는 해결됐다"며 "유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와 다음 카페에도 한 때 문제가 생겼다. 새벽 2시 이후에는 정상화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어젯밤부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적극 대응 중이며, 정신아 대표를 포함해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진은 4일 아침에 모여 향후 경영 활동에 미칠 영향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비상경영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다음은 모바일앱에 이날 오전까지 비상계엄 관련 뉴스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하고 관련 기사를 묶어 보여주기도 했다. 네이버는 오전 10시께 모바일앱 메인 페이지에 뉴스페이지를 없앴고, 다음은 여전히 운영 중이다.

2024.12.04 10:33안희정

계엄령 이후 장애 겪은 네이버카페, 새벽 2시까지 임시 점검

네이버가 '네이버카페'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4일 새벽 2시까지 임시 점검을 진행한다. 4일 네이버는 총 90분간 네이버카페 임시 점검을 한다고 공지했다. 전체 카페서비스 점검이 진행되는 새벽 2시까지 카페 게시글·댓글 쓰기, 수정하기, 삭제 등의 작업이 제한된다고 알렸다. 또 카페 검색 미노출, 조회수 정보 미반영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채팅 대화방 개설이 제한되며 대화 내용 입력이 끊기거나 전송되지 않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회사 측은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기본적인 게시판 글읽기는 가능하다"며 "이번 임시 점검으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이해 부탁드린다. 좋은 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날인 3일 밤 10시 30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자 네이버카페와 다음카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네이버뉴스와 다음뉴스 댓글 서비스에도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측은 사용자가 많아지며 트래픽이 몰려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4.12.04 01:25안희정

비상계엄에 국민들 혼란…"불안해서 잠 못자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 30분께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자 국민들이 혼란에 휩싸였다. SNS상에서는 "혼란을 넘어 공포를 느끼고 있다"며 "제2의 서울의 봄이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4일 시민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온라인상에서 두려움을 표출했다. 네이버와 다음 뉴스에는 "내 생애 비상 계엄령을 보게 되다니", "민생 안정을 위해서라는데 안정이 되질 않는다"라는 불안한 감정을 드러내는 댓글이 달렸다. 직장인 A씨는 "환율이 요동치고 있어 걱정"이라며 "당장 4일에 주식시장이 열리는지도 알 수 없어 잠을 못 이루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B씨는 "국회 앞으로 모여달라는 한 국회의원의 문자를 받았다"며 "지금이라도 가야하나 싶다"고 했다. 학부모들의 혼란도 이어졌다. 학부모 A씨는 "이러한 상황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출근이나 등교가 괜찮은지 모르겠다"며 "교육청에서 공지를 할까 싶어 잠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상에서는 지지하는 당에 따라 계엄령 관련 의견이 나뉘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지속해서 남기고 일부는 "계엄 해제하라"고 외치는 중이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는 중이다. 한 시민은 "이번달에 해외 여행을 계획했는데, 계엄령으로 인해 여행이 힘들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웬 날벼락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러한 나라에 누가 관광하러오고 싶겠느냐"라며 "관광산업에 위기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이나 SNS에서 정치 관련된 언급을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검열될 수 있다는 우려에 텔레그램 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2024.12.04 01:13안희정

이재명 "위헌적인 계엄선포···국민이 나서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밤 비상계엄 선포에 "위헌적이고 반국민적인 계엄선포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배반했다"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비상계엄 선포 후 개인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서 "지금 국회를 향해 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은 국회로 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4일 오전 40분 현재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고, 국회안에는 의원들 150여명이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제 곧 탱크와 장갑차, 총칼을 든 군인들이 이 나라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제 '검찰 지배국가'에서 '군인 지배국가'로 전환될 거다. 이렇게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을 향해 "국민 여러분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셔야 한다. 우리의 힘만으론 부족하다. 이 나라 주인인 국민 여러분께서 나서주셔야 한다"면서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할 수 있도록, 이 나라 민주주의를 강건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보태주셔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4.12.04 00:51방은주

공영홈쇼핑, '라방 연말 결싼데이' 진행

공영홈쇼핑이 연말을 맞아 2024년 라방 인기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의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은 4일 11시부터 '라방 연말 결싼데이' 5개 대표상품 및 기획전 1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2024년 한해 동안 모바일 매출 상위 100개 상품 중 겨울 시즌에 적합한 인기상품 5개를 선정했다. 공영홈쇼핑 이벤트 페이지 내 '연말 결싼데이 쿠폰'을 다운받은 후 모바일앱 구매 시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판매상품은 할인 혜택가 기준으로 ▲11시 껍질째 먹는 바른 못난이 부사 5kg 1만5천500원 ▲13시 국내산 미니밤 단호박 1kg 1만900원 ▲15시 목우촌 오메가3 훈제오리 180g 3팩 2만9천900원 ▲17시 완도 활전복 특대세트(11미/19미) 2만6천900원 ▲19시 김치의철학 전통남도식 포기김치 9kg를 3만2천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라방 연말결싼 특집에 맞춰 11시와 17시 방송은 라방 대표 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1시 못난이 부사는 이재우 쇼호스트가 매 프로그램마다 유쾌한 도전과 실험을 통해 상품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도전자'에서 방송한다. 올 1월 첫방송 이래 공영쇼핑 유튜브 채널 단일 쇼츠 기준, 최대 조회수 16만을 돌파한 라방 대표 프로그램이다. 17시 완도 활전복 특대세트는 '놀라운 퀴즈쇼'에서 진행한다. 조승희 쇼호스트가 생방송 중 상품과 관련된 정보를 퀴즈로 풀어가며 응용요리 시식 여부를 결정하는 시청자 참여형 방송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올해만 이미 2000회가 넘는 라방을 진행했다”며 “공영라방을 통해 우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7:41안희정

방심위, 식물성 멜라토닌 효과 오인케한 홈쇼핑 제재

식물성 멜라토닌이 합성 멜라토닌보다 우수한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를 오인케 한 총 6개 홈쇼핑사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5개사는 행정지도 '권고'에 그쳤으나, 롯데홈쇼핑이 운영하는 데이터홈쇼핑 채널인 롯데원TV에만 법정제재 '주의'가 내려졌다. 사과 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방심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멜라토닌이 함유된 일반 식품을 판매한 홈앤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 쇼핑엔티, 신세계TV쇼핑에는 권고를, 롯데원TV에는 주의를 결정했다. 이들은 각각 멜라바인과 멜라굿나잇 등의 일반 식품을 판매하며 합성 멜라토닌보다 식물성 멜라토닌을 하는 해당 제품이 더 우수한것처럼 표현해 문제가 됐다. 멜라토닌의 분자구조는 동·식물 및 합성 생산 방식에 관계없이 동일하며, 합성 멜라토닌 제제만이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됨에도, 판매자들이 '합성이 아니고, 사람의 멜라토닌과 동일한 분자 구조'라는 부분적인 사실만을 강조했다. 적용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조(일반원칙) 제4항이다. 방심위에 따르면 광고자문특별위원회에서는 제245호 홈앤쇼핑의 '닥터린 멜라바인' 안건과 관련해 참석 의원 전원이 심의규정 위반으로 자문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방심위원들은 5개 홈쇼핑사들이 오인성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방송을 진행하고 방송표현을 정비했다는 점을 참작해 '권고'를 결정했다. 다만 롯데원TV는 사과방송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정제재 '주의'가 내려졌다. 식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 공영홈쇼핑과 여행상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 롯데홈쇼핑, 가전 상품 판매 방송을 진행한 NS홈쇼핑에는 행정지도 '권고'가 결정됐다. 공영홈쇼핑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자막과 쇼호스트 멘트로는 '모바일 자동주문 2천원 할인 및 수산물 소비촉진 쿠폰 3천원 할인이 적용돼 3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방송 16분 이후부터 자막과 쇼호스트 멘트로 '수산물 소비촉진 3천원 쿠폰할인 시 3만2천900원' 으로 언급함으로써, 판매 상품의 가격에 대해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했다. 롯데홈쇼핑은 북해도 여행상품을 판매하며 방송 초반에 체크포인트 자막으로 '불포함 사항 1일차 석식1회'라고 고지한 이후, 방송 중 쇼호스트가 '전 일정 식사에다가 5대 특식 제공해 드리는데', '전 일정 식사에, 5대 특식 제공 무제한 저희 뷔페까지 즐기실 수가 있고요' 등으로 언급해 여행상품에 포함된 사항에 대한 부정확한 안내로 시청자가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해 문제가 됐다. NS홈쇼핑은 에어컨을 판매하는 출연자들이 “다음 주 방송부터는 3일 안돼요. 고객님, 안돼요. 진짜 안돼요' 등으로 언급했으나, 해당 방송이 종료된 이후 방송에서도 동일한 상품을 '3일 이내 특급 배송' 조건으로 여러 차례 판매하는 등, 사실과 다른 한정표현을 사용했다.

2024.12.03 17:26안희정

텔톡, 활용도 낮은 팩스번호 활용 문자서비스 제공

모노커뮤니케이션즈가 활용도 낮은 팩스를 이용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 '텔톡(TelTok)'에서 팩스번호를 활용해 문서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 방식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텔톡은 팩스번호를 문자 메시지 서비스로 확장해 기업의 소통 채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새로운 번호를 개설할 필요 없이 기존 팩스를 고객과의 문자 소통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텔톡은 유선번호로 문자 발송과 수신뿐만 아니라 실시간 응대까지 가능하게 하며, 고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익숙한 문자 메시지 방식으로 문의나 요청을 보낼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문서 전송도 간편해진다. 고객은 복잡한 팩스 전송 과정 없이 문서를 사진으로 찍거나 이미지 파일을 문자로 전송하면 된다. 기업은 기존 팩스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팩스번호를 문자 메시지 서비스로 확장함으로써 기업은 고객과의 신뢰를 유지하면서도 소통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은 기업을 대표하는 전화번호와 팩스번호에 문자 서비스의 편리함을 더한 서비스로,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3 17:23남혁우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올리브영 아성 넘을까

신세계백화점이 뷰티 편집숍 브랜드 '시코르'(CHICOR) 재정비에 나서면서 헬스앤뷰티(H&B) 절대강자인 CJ올리브영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K-뷰티 브랜드 입점 비중을 늘리는 등 기존과 다른 전략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기획전략본부에 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사업을 총괄할 뷰티전략 태스크포스(TF)팀과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를 총괄하는 조직도 신설했다. 시코르는 지난 2016년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뷰티 편집숍 브랜드다. 해외 화장품, 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던 고급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한국판 세포라를 표방하며 30호점까지 점포를 늘리기도 했지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매장 수가 감소해 현재 20여개로 축소됐다. 이는 시코르가 강점으로 내세운 '체험형 서비스'가 어려워지면서다. 론칭 당시 시코르는 럭셔리 브랜드를 주로 입점시키고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을 발라볼 수 있는 테스트 공간 '셀프바'를 운영했다. 기존에는 한 공간에서 한 브랜드의 제품만 테스트할 수 있었다. 또 조명과 거울을 구비하고 드라이어, 고데기와 같은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헤어 셀프바'도 마련하면서 매장 수를 늘렸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줄면서 점포 수를 줄였다. 반면 경쟁사인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전부터 구축해 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매출 하락 방어에 성공했다. 옴니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연결하는 전략으로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각종 경로를 통해 구매 경험을 할 수 있는 유통방식이다. 비대면 구매가 커지면서 올리브영의 당일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이용이 급증했다. 여기에 최근 중소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K-뷰티 열풍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점포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K-뷰티 브랜드 확대를 중심으로 한 재단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 신세계 강남점(2월), 용산 아이파크몰점(3월), AK홍대점·영등포 타임스퀘어점(10월) 등을 리뉴얼 오픈했다. 최근에는 신세계센텀시티 지하 2층에 있는 시코르를 리뉴얼 오픈했다. 해당 지점이 2017년 오픈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25%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약 7년 만에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의 30%에 달하는 53개 브랜드를 신규 도입했고 브랜드 수를 145개에서 178개로 늘렸다. 특히 K뷰티를 비롯해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뉴 인 시코르(New in CHICOR)' 코너를 신설했고 뷰티 인플루언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오아드, 틸너스, 브루케시아 등 색조 품목을 입점시켰다. 특히 지난 10월 리뉴얼을 마친 AK플라자 홍대점도 탬버린즈, 논픽션, 멜릭서 등 인기 K-뷰티 제품을 입점시키며 국내 화장품 브랜드 비중을 40%대에서 55%로 늘렸다. 이에 재오픈 이후 한 달 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강남점과 아이파크몰점, 타임스퀘어점 등도 리뉴얼 이후 K-뷰티 브랜드 비중이 확대됐다. 신세계백화점은 홍대점의 성공 사례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강남점 등 전 매장 새단장에 돌입할 예정이다.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남역점은 올해 말 임대차계약 만료에 따라 내년 초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이전 오픈한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AK홍대점은 국내 다른 화장품매 매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갖췄다는 기존의 특장점을 유지한 가운데 K뷰티로 브랜드 스펙트럼을 확대했다”며 “리뉴얼 핵심 전략인 K뷰티 브랜드 확대와 독점 브랜드 입점, 팝업플레이스 등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03 17:04김민아

사노피,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영유아 RSV 예방 패러다임 변화 주도

사노피는 올해 초 국내 허가 받은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주'가 영유아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질환 예방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3일 영유아 투여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 기자간담회를 열고, 베이포투스의 임상적 가치와 RSV 예방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의 연자로 참여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기욱 교수는 RSV 감염증의 질병 부담과 모든 영유아 대상 RSV 예방옵션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통해 “RSV는 모세기관지염과 소아 폐렴의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으로 2세 이하 영유아 90%가 감염되며, 감염 시 경미한 감기 증상에서 폐 감염으로 인한 입원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영유아 가정에 부담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관지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영유아가 RSV에 감염됐을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할 수 있는데, 영유아 자녀의 입원은 영유아 가족 구성원 전체에게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손실을 유발한다”며 “RSV 예방을 위해 모든 영아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그동안 건강하게 태어난 만삭아를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RSV 예방법은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그쳤지만 영유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로 보다 적극적인 RSV 예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RSV 계절에 접어든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투여 가능한 베이포투스의 특장점과 실사용 증거로 입증된 RSV 관련 입원 예방 효과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허가 근거가 된 임상연구 MELODY 3상 연구는 35주 이후 출생한 영아 중 첫번째 RSV 시즌을 맞은 영유아 3천12명을 대상으로 베이포투스 투여 이후 150일까지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RSV감염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투여군에서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RSV 하기도 감염은 7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인됐다. 임상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베이포투스 의 실사용 증거로 스페인 갈리시아주에서 시행 중인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 관련 내용도 소개됐다. 스페인 갈리시아는 세계 최초로 베이포투스를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에 도입해 2023년 9월부터 베이포투스를 투여받은 영유아를 집중 관찰하며 종단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에 발표된 중간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이포투스를 투여받은 6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RSV로 인한 입원이 미투여 영아에 비해 82%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총 3년에 걸쳐 2026년 10월까지 관찰한 계획이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RSV는 미숙아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태어난 만삭아에게도 건강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됐던 감염증이다. 베이포투스는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투여가 가능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일관적인 실사용증거가 확인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RSV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RSV는 영유아에서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발병률이 높고, 전세계 영유아 90%는 2세가 지나기 전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감염될 수 있지만 특히 영유아에서 감염율이 높고, 감염 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부 영유아에서 증상이 악화되어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의 하기도질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RSV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11월~3월 사이에 발생하는 영아 모세기관지염 입원 원인에서 50~80%를, 소아 폐렴의 원인에서는 약 30~6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숙아 및 기저질환이 있는 영유아 뿐만 아니라 만삭아의 감염 비율도 높은데, 미국 데이터에 따르면,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RSV 하기도 감염을 경험한 영아 중 80%는 기저질환 없이 만삭으로 튼튼하게 태어난 영아였다. 국내 한 의료기관에서 하기도 감염으로 입원한 1천520명의 영유아 환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체 중 RSV가 35.5% 검출돼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리노바이러스(25.6%), 아데노바이러스(12.8%)에 비해 더 높은 수치다. 베이포투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신생아와 영아에게 직접적으로 1회 투여되는 장기지속형 RSV 예방 항체주사로, 미국 FDA로부터는 2023년 7월 허가받았다. 면역체계의 활성화가 필요 없이 RSV로 인한 하기도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후 첫 번째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신생아 및 영아, 두 번째 RSV 계절동안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생후 24개월 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 투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접종한 영아를 첫 RSV 계절 동안 RSV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중증 RSV 질환에 취약한 생후 24개월 이하의 유아를 두 번째 RSV 계절까지 보호하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 3월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는 베이포투스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 및 제조 활동을 주도하고 사노피는 상용화 활동을 주도하고 수익을 기록한다. 글로벌 계약 조건에 따라 사노피는 아스트라제네카에 계약금 1억2000만 유로를 선지급하고 개발 및 규제 마일스톤 1억2000만 유로를 지급했으며, 특정 규제 및 판매 관련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3억7500만 유로를 추가로 지불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의 비용과 이익을 공유하며, 미국의 경우 경제적 효익 100%가 사노피의 사업 영업이익으로 연결된다.

2024.12.03 16:24조민규

KISA, 빛가람 혁신도시 협의체 출범…디지털플랫폼정부 '앞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공공기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혁신 협의체'를 출범하며 지역 디지털 전환의 새 장을 열었다. KISA는 협의체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등 총 6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집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 지역 공공서비스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데이터 통합 및 공유 체계 구축, 국민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제공, 지역 기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세 가지 주요 협력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혁신도시를 디지털 전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러한 활동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과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디지털 생태계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중 KISA 원장은 "빛가람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이 협력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함께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은 디지털 정부 혁신과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6:20조이환

김대현 토스랩 대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받아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의 김대현 대표가 지난 2일 개최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에서 2024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2014년에 토스랩 창업에 뛰어든 김대현 대표는 100만 다운로드에 육박한 국산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순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며 대만 등 70여 개국에 진출했다. 이 같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협업툴 잔디는 꾸준한 서비스 성장으로 누적 13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대만과 일본을 거점 국가로 삼아 아시아 국가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문화에 맞는 UI/UX 및 다국어 서비스, 24시간 내 고객 응대, 현지 통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 고객들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있다. 2022년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SaaS 기업 KDAN Mobile(케이단 모바일)로부터 120만 달러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2024년에는 구축 사업 없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누적 40만 팀 이상이 활용한 서비스로 성장했다. 토스랩은 글로벌 성장의 발판도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2024년에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AWS(Amazon Web Services) 코리아로부터 '올해의 테크놀로지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기술역량과 사업 성과, 성장 가능성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런 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잔디의 인공지능 기능인 스프링클러(Sprinkler)를 국내외 기업 고객에게 SaaS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업무용 협업툴 잔디가 국경을 넘어 활약하는 SaaS로 자리 잡기까지 함께한 토스랩 구성원의 노고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발전에 기여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진출 및 서비스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B2B SaaS 산업 성장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3 16:14백봉삼

Xinhua Silk Road: 중국 동부 저장성 여촌, 스터디 투어 브랜드 출시

-- 스터디 투어 산업의 업그레이드 추진 목표 베이징 2024년 12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동부 저장성 후저우시 안지현 여촌에서 지난 금요일 그레이트 여촌 스터디 투어 콘퍼런스(Great Yucun Village Study Tour Conference)의 개막식 및 제웬옌쉬에 여촌 연구 및 실습 기지(Zhewenyanxue Yucun Research and Practice Base) 설립식이 개최됐다. 여촌은 지역 문화 관광 및 스터디 투어 자원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여촌 스터디 투어' 브랜드를 출시하고 성급 문화 위원들과 협력해 생태 문명 이데올로기 스터디, 농촌 지역 청소년 스터디 및 문화 관광 체험 스터디를 통합하는 종합 스터디 투어 브랜드를 만들었다. 현재 스터디 투어 산업은 농촌 활성화의 새로운 원동력이자 농촌 문화 관광 산업의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가속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여촌은 현재 스터디 투어 산업의 발전 청사진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종합 스터디 투어 교육 및 문화 관광 자원 심층적 통합으로 통합 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여촌 스터디 투어 브랜드를 설립하고, 여러 기관 및 파트너 프로젝트와 협력해 스터디 투어와 문화 관광을 통합한 산업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여촌은 '그레이트 여촌 스터디 투어' 브랜드 VI와 '여촌 스터디 투어' 미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스터디 투어 산업 발전을 위해 4개의 여촌 글로벌 파트너 프로젝트가 여촌과 손을 잡았다. 6개의 교육 실습 기지가 여촌과 협력하여 안지현의 특색 있는 스터디 투어 산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저장문화산업투자그룹(Zhejiang Cultural Industry Investment Group Co., Ltd.) 산하 문화관광개발회사가 여촌과 손을 잡고 제웬옌쉬에 여촌 연구 및 실습 기지(Zhewenyanxue Yucun Research and Practice Base)를 건설하고, 저장문화산업투자그룹 문화산업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스터디 투어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현지 담당자는 다음 단계에서 여촌이 스터디 투어 경로, 공간 장면 및 체험 콘텐츠를 완전히 업그레이드하고 스터디 투어를 위한 5가지 새로운 시나리오를 추가할 예정이며, 스터디 투어 커리큘럼 시스템에 더 많은 파트너, 전문가 및 학자를 유치하고, 여촌 글로벌 청소년 개발 대학(Global Youth Development College)과 협력해 스터디 투어 산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3371.html 출처: Xinhua Silk Road

2024.12.03 16:10글로벌뉴스

"개인정보 범죄 맞선 대학생들"…모니터링단, 5개월간 불법 게시물 8만 건 탐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인정보 불법유통 방지를 위한 대학생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개보위는 KISA와 함께 발족한 '대학생 모니터링단'이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인터넷 상의 불법유통 게시물 약 8만 건을 탐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해단식에서는 그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단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모니터링단은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슬로건 공모전, 정책 홍보 방안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개인정보 LOCK! 범죄는 BLOCK!'이라는 슬로건을 제안하며 정책 홍보에 기여했다. 활동 기간 중 모니터링단은 국정원과 민간기업을 탐방하며 현장의 개인정보 보호 실무를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개인정보 불법유통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보호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넓혔다. 해단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 단원을 시상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도연 학생이 최우수 단원으로 선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을 받았으며 오혜민, 이가현, 김효주, 김서연 학생이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국민의 개인정보가 악용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니터링단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03 16:00조이환

"저렴하다고 막 샀다간"…브리타 정수기 '가품 필터' 주의보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리타는 온라인 플랫폼 내 가품 필터 유통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정품 구매 요령을 안내하고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브리타에 따르면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 및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가품 필터가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다. 가품 판매자는 정품과 거의 동일한 외관과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고, 낮은 가격과 구매 후기를 통해 정품처럼 보이도록 소비자를 현혹한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가품임을 알아채지 못한 채 구매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비공식 판매처에서 가품을 구매할 경우, 피해 보상이나 교환이 어려워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브리타는 지난 8월 신제품 '막스트라 프로 필터'를 출시했다. 제품은 기존보다 성능이 개선된 4단계 정수 과정을 통해 초미세 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브리타코리아 관계자는 "가품 필터는 인증되지 않은 소재로 제작돼 정수 성능이 떨어지고, 염소나 중금속과 같은 물속 유해 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브리타코리아는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쿠팡 로켓배송 ▲네이버 브리타 코리아 공식몰 등 온라인 공식 판매 채널과 ▲코스트코·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공식 판매 채널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지마켓 등과 같은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판매 계정의 공식 벤더사(공급사) 표시 및 정품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가품 필터는 품질과 안전성이 인증되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며 "물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공식 판매 채널을 통해 정품 '막스트라 프로 필터'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2.03 14:4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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