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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싱허 AI 캠퍼스 전방위 보안 솔루션 공개...AI 시대 캠퍼스 보호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상하이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세계에서 물리적 세계로 보안 보호 범위를 확장하고 캠퍼스 전체에 대한 포괄적 보호를 지원하는 혁신 솔루션인 '싱허 AI 캠퍼스 전방위 보안 솔루션(Xinghe AI Campus Full-Scope Security Solution)'을 공개했다. 오늘날의 캠퍼스 네트워크는 기존의 연결성을 넘어 모든 것을 연결하고 감지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증가하는 보안 요구를 충족하려면 디지털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 방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사람•사물•환경을 감지해 물리적 세계의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Shawn Zhao, President of the Campus Network Domain at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giving a speech 화웨이의 숀 자오(Shawn Zhao) 캠퍼스 네트워크 부문 사장은 "캠퍼스 네트워크의 보안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싱허 AI 캠퍼스 전방위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면서 "자산 보안, 전송 보안, 공간 보안, 프라이버시 보안으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 전반에 대한 보호를 재정의한다"고 말했다. 자산 보안: 화웨이의 AI 기반 엔드포인트 클러스터링 및 종합 지문 데이터베이스는 엔드포인트 자산을 100% 식별하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트래픽 탐지 기능은 30초 이내에 비정상적인 엔드포인트 행동을 식별하고 단 1초 만에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자산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과 제어력을 제공한다. 전송 보안: 화웨이의 독자적인 와이파이 실드(Wi-Fi Shield) 기술은 AI 기반 신호 스크램블링을 활용해 물리 계층에서 데이터 도청 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와이파이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 이 외에도 엔드투엔드 MACsec 암호화와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ic, PQC) 알고리즘이 유선 측을 보호한다.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정부 및 금융 기관이 이 기능들을 도입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공간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많은 프라이버시 공간에서 화웨이의 무선 액세스 포인트(AP)는 채널 상태 정보(CSI) 감지 및 AI 알고리즘을 통해 센티미터 수준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 공간 내 사람의 존재를 정확하게 감지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침입을 감지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보안: 화웨이 최초의 몰래카메라 탐지 AP는 내장된 AI 특징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찾아내고 방지할 수 있다. 전 세계 62개 브랜드 110개의 카메라 모델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와이파이, 모바일 네트워크 또는 로컬 SD 저장장치를 통해 작동하는 몰래카메라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경고를 생성할 수 있다. 캠퍼스 네트워크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화웨이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지능형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 시대의 캠퍼스 보안을 재정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2025.09.21 06:10글로벌뉴스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새 지역-던전 추가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지난 19일 데브캣(대표 김동건)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알렸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이진훈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신규 지역 '이멘마하'부터 '여신강림 3장: 팔라딘' 이야기, 최고 레벨 확장과 룬 시스템 개편 등 하반기 업데이트 전반의 내용을 예고했다. 신규지역 '이멘마하'는 '여신강림 3장: 팔라딘'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왕국이다. 여신강림 1장 이후 돌아온 루에리와 이용자를 중심으로 '이멘마하'와 법황청에 얽힌 이야기로 흘러가며, 여신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단에 들어간 이용자는 루에리의 동생인 왕 리안, 재상 에스라스를 만난다. 기사단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며 스스로 빛의 길을 찾은 끝에 마침내 '팔라딘'으로 각성한다. 새로운 지역과 함께 신규 사냥터 '센마이 평원'과 신규 던전 '페카·페론 고분'이 추가된다. '센마이 평원'에서는 강력한 힘을 지닌 신규 필드 보스 '토르모그'가 등장하며, 던전 보스인 '데미리치'와 '마스터리치'가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후방에서 소환수를 앞세워 지원사격을 하거나 버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강령술 기반의 기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던전의 난이도도 확장된다. '바리 1광구', '바리 2광구'에는 '매우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되며, 북쪽 폐허와 남쪽 폐허에는 '심층 던전'이 새롭게 오픈된다. 신규 어비스 던전인 '바리 어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지하 대공동', '혼돈의 신전', '부활의 신단' 등 총 3종으로 구성되며, 화염과 번개 공격을 퍼붓는 기계 병기 '마라크'와 플레이어에게 환각을 일으키는 심판자 '베스키아', 강력한 창으로 몰아붙이는 '네베론' 등 개성 넘치는 보스들을 만날 수 있다. '바리 어비스'는 입문부터 매우 어려움까지 총 세 가지 난이도로 나눠져 있으며, 다음 달 2일 '마스 어비스' 종료 이후 열릴 예정이다. 메인 스토리를 완료한 이용자는 신규 변신 시스템 '팔라딘'을 이용할 수 있다. '팔라딘' 변신은 캐릭터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일종의 '강화 변신' 시스템으로, 변신 시 캐릭터의 외형이 중갑을 착용한 '팔라딘'으로 바뀌며 체력과 방어력, 공격력이 증가한다. 궁극기와 유사하게 전투 중 게이지를 채워 발동할 수 있으며, 강한 버프를 얻을 수 있으나 전투 중 단 한 번만 사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팔라딘' 변신 시스템 도입과 함께 캐릭터의 최대 레벨 확장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기존 최대 레벨이 65에서 85로 확장된다. 또한 각 클래스 별로 패시브 스킬에 변화를 주는 '마스터 엠블럼'이 1종씩 추가된다. '마스터 엠블럼'은 캐릭터 레벨 85 및 클래스 레벨 65를 달성하면 '이멘마하'의 NPC '아이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룬' 시스템에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진다. 먼저, 신규 룬이 등장하며 각 등급 별 성능이 두 단계씩 상향된다. 신규 룬은 새롭게 추가되는 던전, 사냥터 등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기존 '룬 승급'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신규 시즌 전설 룬은 무기 21종, 방어구 53종, 클래스별 장신구 38종, 엠블럼 9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다양한 전략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콘셉트의 효과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룬과 다른 독자 체계를 가진 신화 등급의 룬이 추가된다. 신화 룬은 유니크 장비와 유사한 개념이지만 강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신규 시즌 전설 룬들과 동일하게 8단계 룬이며,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강력한 버프를 부여하거나, 페널티를 없애는 등 조합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신화 등급의 룬은 '득템'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100% 드롭 방식으로 얻을 수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미스틱 던전'에서 주로 획득할 수 있다. '미스틱 던전'은 던전이나 사냥터를 클리어하면 드롭되는 '미스틱 던전 차원 열쇠' 아이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다양한 조합을 연구하고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기억 중인 룬' 시스템이 도입된다. 캐릭터 정보 창에 '기억 중인 룬'이라는 메뉴가 추가되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획득한 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비나 '기억하기 룬' 창에서 '기억 각인' 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룬 중 원하는 룬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단계와 희귀도가 동일하다면 룬 고유 효과를 제외한 각인 설정, 스킬 개조, 강화 수치 등 언제든 같은 옵션의 룬으로 변경할 수 있다. '기억 중인 룬'에 따라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룬 워드' 시스템도 추가된다. '룬 워드'마다 특정한 조합이 지정돼 있으며, 조합의 룬을 모두 획득하면 '룬 워드'의 효과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최대 5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룬 승급에 실패하더라도 보상을 제공하는 '미지의 룬' 시스템도 추가된다. 이번 시즌부터 8단계 전설 룬을 분해하거나 승급에 실패하면 '미지의 룬 조각'을 얻게 되며, 조각을 모아 '미지의 룬'을 완성하면 지금까지 획득 이력이 없었던 룬을 정해진 확률에 따라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석 확장이 이뤄지면서 에픽 등급의 '스타프리즘S'가 추가되며, 별의 인장의 상위 등급인 '푸른 달의 인장', 방어구, 장신구, 엠블럼까지 총 9종의 '신규 인챈트', 기존 인챈트 효과를 더욱 강력하게 해주고 보너스 효과까지 제공하는 '인챈트 증폭' 시스템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 이후 힐러 계열에 처음 등장하는 신규 클래스 '암흑술사'도 다음 달 16일에 선보인다. '암흑술사'는 의식용 단검을 활용하며 강력한 스킬과 짧은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가진다. 스킬 사용 시 별도의 자원을 소모하지 않고,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잠식'이 쌓여 체력이 낮아지는 대신 더욱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특히 궁극기 '어둠'은 '잠식' 정도에 따라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매력을 가진 클래스다. 9월 업데이트 이후에도 '마비노기 모바일'의 재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1월에 추가되는 신규 레이드 '타바르타스'와 해당 레이드에서 획득 가능한 재료와 생활 제작 아이템 등을 활용해 진행할 수 있는 '초월 각인'이 있다. 이 외에도, 길드원끼리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해적통 게임'이 추가되며, 이용자간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치 '비공개 채널'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초대 코드를 아는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프라이빗 채널이며, 오직 본인과 초대한 사람들만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비공개 채널'은 10월 말에 등장할 예정이다. 쇼케이스를 기념하는 선물도 제공한다. 쇼케이스 종료 이후 게임에 접속 시 '환생석(1개)', '프리미엄 패션 티켓(20장)', '염색약(5개)'로 구성된 '패션 지원 상자(1개)', '판타지 라이프 토탈 멤버십 7일 이용권(1개)'과 '강화 재연소 촉매(5개)'등으로 구성된 '쇼케이스 선물'을 게임 내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 시즌1 첫 업데이트 시점에는 이진훈 디렉터의 특별한 선물인 '롤롤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롤롤 쿠폰'에는 '프리미엄 펫 티켓(10장)'이 들어있는 '펫 지원 상자'와 '★6 +12 강화권(1개)', '★6 전설 무기 룬 선택 상자(1개)', '스타프리즘(1개)', '룬 재설정 프리즘(10개)', '보석 스킬 세공기(10개)', 100만 골드가 들어있다.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첫번째 시즌을 시작하며 '마비노기 모바일'이 또 다른 도약의 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5일 추가되는 '빛의 신화! 팔라딘' 업데이트를 통해 모험가분들의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더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0 10:38정진성

"극장 상영 종료 후 6개월 간 OTT 풀지마"...찬-반 논란↑

국회가 극장 상영 종료 후 6개월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공개를 막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찬반 논란이 재가열되고 있다. 개정안 발의 전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과, 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을 통해 영화계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1인은 지난 12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 이 개정안은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을 마친 뒤 최대 6개월이 지나야 OTT 등 다른 플랫폼에서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입법 취지는 극장 보호에 초첨이 맞춰져 있지만, 실제로 영화 산업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단순히 OTT로 공개 시점을 늦춘다고 해서 극장 관객이 늘어난다는 보장은 없다는 논리다. 업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법제화를 먼저 시도해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법으로 강제한다고 관객이 돌아올까?” '홀드백'이란 영화가 극장 개봉 뒤 OTT·주문형 비디오(VOD)·케이블 방송 등 타 유통 채널로 넘어갈 때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의 등장 이전 홀드백은 통상 10주 정도로 여겨졌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해당 기간이 4주 이내로 축소됐다. 홀드백 원래 극장·IPTV·OTT 같은 유통 창구 사이에서 작품의 '가치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활용되는 장치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기간 자체보다 '언제 다음 창구로 넘길지'를 고려하며 콘텐츠의 생명주기와 수익구조를 설계해왔다. 특히 콘텐츠 소비 패턴이 OTT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지금, 업계에서는 홀드백을 법으로 묶는 것이 극장 회복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홀드백 법제화가 극장이 외면당하고 있는 상황을 막아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사람들이 극장에 가지 않는 이유는 기간이 짧아서가 아니라 볼만한 영화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콘텐츠 소비 방식이 바뀐 것을 인지해야 한다”면서 “이를 인지하는 차원에서 보면 극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 영화는 극장에서 꼭 봐야 돼'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진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겸임교수도 법제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좋은 IP는 법과 상관없이 관객을 끌어온다”며 최근 극장에서 흥행 중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을 사례로 들었다. 또 유 교수는 “흥행하지 못한 작품까지 6개월간 강제로 묶어두면 오히려 추가 수익을 낼 기회조차 사라진다”면서 “홀드백은 본래 사업자가 작품 성격과 시장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조정하는 장치이지, 법으로 일괄 강제할 사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배급사 측 역시 홀드백 6개월 법제화에 강안 우려를 표했다. 배급사 A 대표는 “어느 플랫폼에 언제 영화를 팔지에 대한 여부는 개별 배급사의 영업 활동인데, 이를 법으로 강제한 사례는 없었다”며 “업계 배급사에 의견을 묻는 절차도 없이 발의된 점도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A 대표는 이번 개정안이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극장·OTT 간 홀드백'을 새롭게 신설하려는 성격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이 대표는 “현재까지 극장과 OTT 사이에 공식적인 홀드백 규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법으로 이를 만들겠다는 시도는 다소 파격적”이라고 꼬집었다. “단기간 회복 어려우나, '홀드백 정상화' 시도할 가치는 충분” 극장가는 이번 홀드백 6개월 의무 법안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무너진 국내 영화산업의 유통구조를 일으킬 최소한의 장치여서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는 입장이었다. 관객 급감 속 제작·배급사들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와 손잡았고 그 결과 콘텐츠 소비 패턴이 변화했다. 국내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2024년 연간 관객 수는 2억2천667만8천228명으로, 2019년 1억2천312만5천371명에 비해 45.7%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넷플릭스 한국 가입자는 약 400만명에서 800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이후 극장가와 OTT 시장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린 셈이다. 영화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작 위축 ▲홀드백 붕괴로 인한 극장 수익 축소를 주된 원인으로 꼽는다. 극장은 관객 수가 늘수록 수익이 투명하게 늘어나지만, 글로벌 OTT에 넘길 경우 제작·배급사가 추가 수익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도 지적된다. 극장 관계자 B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영화산업의 전통적인 유통구조가 무너졌다”며 “이를 신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홀드백은 극장만의 이익이 아닌, 제작·투자·배급 등 영화산업 전반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규제”라면서 “극장→IPTV·케이블TV→VOD→OTT→지상파로 이어지던 유통 구조가 무너진 만큼, 일정 기간 극장에서 수익을 보장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씨는 프랑스가 넷플릭스 진출 당시 홀드백을 법제화하며 자국 영화 투자와 회복을 이끌어낸 사례도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로 프랑스 정부는 기존 36개월이던 홀드백을 15개월로 절반 이상 단축하는 대신, 넷플릭스가 향후 3년간 연매출의 4%를 프랑스 및 유럽 영화 10편 이상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조치 이후 프랑스 극장 관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100%에 근접한 수준으로 회복해, 제도화된 홀드백과 투자 조건이 영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라는 설명이었다. B씨는 “홀드백만으로 단기간에 극장가를 살리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래도 산업 회복을 위해 반드시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20 08:30진성우

[ZD SW 투데이] 한컴, '2025 PDF 데이즈 유럽' 참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 '2025 PDF 데이즈 유럽' 참여 한글과컴퓨터가 PDF 문서에서 AI 학습 데이터를 추출하는 '오픈데이터로더 PDF'를 유럽 최대 PDF 기술 컨퍼런스인 '2025 PDF 데이즈 유럽'에서 선보였다. 이 행사는 PDF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PDF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 기술 포럼이다. 한컴은 이번 참가를 통해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또 전 세계 기술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가비아 하이웍스 파로스 ERP, 수발주 기능 추가 가비아가 '하이웍스 파로스 ERP'에 기업 간 거래(B2B) 수발주 기능을 추가하고 중소·중견기업(SMB)의 업무 전반을 자동화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제고한다. 기존 재고 관리, 회계, 인사·급여 기능에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B2B 수발주 기능은 견적·발주·수주·결제 등 기업 간 거래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안, AI 코딩 챗봇 '코드메이트' 출시 이안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구동 가능한 AI 코딩 챗봇 '코드메이트'를 정식 출시했다. 코드메이트는 PC와 GPU 환경에서 구동되는 경량 코딩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SW로, 빠른 응답 속도와 직관적인 UI·UX를 강점으로 한다. 코드메이트는 사내 인트라넷이나 폐쇄망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보안이 핵심인 공공기관·금융·국방·의료 산업 등에서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 클라우드 의존도가 없으며 타사 API 사용이나 외부 서비스 중단, 과금 이슈 등에서 자유롭다. ◆티젠소프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을 구축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번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내·외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강력한 마켓 포지셔닝 확보와 공사 마케팅 지원 채널의 통합·고도화를 이뤄냈다. 이번 사업에 구축된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 등록된 SW로,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UX 구성과 직원별·조직별 권한 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틱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예매 시스템 운영 스마틱스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입장권 예매 및 현장 운영 총판을 맡아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틱스는 사전 예매 데이터 관리부터 현장 발권, 검표, 관람객 데이터 통합 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14년간 전국 300여 개 문화·레저·공공시설에 티켓팅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보령머드축제·화천산천어축제·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국내 대표 행사에서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5.09.19 16:22한정호

"AI로 콘텐츠 대량생산"…어도비, 퀄컴에 '어도비 젠스튜디오' 공급

어도비가 퀄컴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콘텐츠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했다. 어도비는 퀄컴에 '어도비 젠스튜디오'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퀄컴이 지능형 컴퓨팅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대함에 따라 퀄컴의 마케터들은 모든 디지털 채널이 더 많은 콘텐츠를 요구하는 환경에서 거래 성사를 가속화하기 위해 고도로 맞춤화된 경험을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어도비 젠스튜디오는 퀄컴이 전체 콘텐츠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AI를 활용해 개인화된 경험의 제작, 활성화·측정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주 영향력 있는 캠페인을 제공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수천 개의 에셋을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맞춤화 하는 것도 포함되어, 마케팅 조직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도입 애플리케이션은 퍼포먼스 마케팅용 젠스튜디오와 어도비 익스프레스, 파이어플라이,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워크프론트 등이다. 이를 통해 퀄컴은 브랜드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다양한 채널용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다. 특히 파이어플라이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AI 모델로, 기존 지적재산을 기반으로 학습할 수 있다. 퀄컴 마케팅 조직은 이를 활용해 통제력과 품질을 유지하며 이미지와 영상을 자유롭게 생성한다. 익스프레스는 템플릿과 승인된 디자인 자산을 제공해 현장 마케터들이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긴급한 소셜 미디어 캠페인에도 즉시 활용 가능하다. 익스피리언스 매니저는 다양한 변형 콘텐츠를 손쉽게 생성해 웹사이트와 같은 채널에서 타깃별 메시지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개인화 경험 제공을 위한 핵심 도구로 평가된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우리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실행까지 콘텐츠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있다"며 "어도비 젠스튜디오를 통해 고품질의 개인화 자산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룬 파마 어도비 젠스튜디오 및 파이어플라이 엔터프라이즈 총괄은 "비효율적인 콘텐츠 공급망은 맞춤형 경험 제공을 저해한다"며 "젠스튜디오는 AI와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2025.09.19 14:51김미정

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 3' 개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코리아 내셔널 리그'의 세 번째 서킷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킷은 2025년 마지막 정규 시즌으로, 서킷 3까지의 누적 승점을 기준으로 상위 6개 팀이 오는 12월 개최되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A.S', 'OTCS', 'FN ESPORTS', '벌꿀오소리' 등 8개 팀이 매주 주말 온라인 경기를 치르며, 결승전은 11월 1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는 3인 2팀이 맞붙는 '캐시아웃 최종 라운드 룰' 방식의 7판 4선승제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참가 기념 굿즈 패키지가 지급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400만원이, 준우승과 3위 팀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는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치지직과 SOOP에서 생방송 시청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첨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승부 예측 이벤트와 실시간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현물 경품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선물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지난 6일 진행된 '더 파이널스' 첫 고교생 대상 리그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 청주고등학교 대표팀 'CJH'가 한세사이버고등학교의 'Lazy Raccoon'을 4대 0으로 완파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CJH'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11월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대회 '그랜드 메이저' 견학 기회가 제공되며, 청주고등학교에는 1천만원 상당의 학교 지원금이 지급된다. 넥슨은 19일 청주고를 직접 방문해 전교생에게 GS25 편의점 상품권과 학교 공용장비를 전달할 예정이며, 준우승을 차지한 한세사이버고교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스쿨 히어로즈' 응원전 이벤트에서 53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횡성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의 참여에 감사를 표하는 의미에서 간식 트럭을 지원해 떡볶이와 어묵, 음료를 제공했다.

2025.09.19 10:35이도원

컴투스 'SWC2025', 지역 컵 시즌 시작...9월 20일 유럽 컵 개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이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컵 시즌에 돌입한다. 19일 컴투스(대표 남재관)에 따르면 'SWC2025'의 첫 본선 무대인 유럽 컵이 오는 20일 오후 9시에 개최된다.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이자, 전 세계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다. 본선은 예선을 거쳐 선발된 8명의 지역 대표 선수들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5전 3선승 토너먼트를 치르며, 상위 3인이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다. 유럽 컵을 시작으로 아메리카 컵, 아시아퍼시픽 컵으로 이어지며, 선발된 최강자들이 11월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본선 전 경기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유럽 컵은 올해 월드 파이널이 파리에서 개최됨에 따라 프랑스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이번 유럽 컵은 ISMOO, PINKROID 등 유럽 최강자로 손꼽히는 베테랑과 신예들이 대진표에 함께 이름을 올려, 지난해처럼 세대 교체를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세 번 이상의 월드 파이널 경험을 보유한 ISMOO는 작년 월드 파이널에서 챔피언 출신 LEST에게 2연승을 거두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고 PINKROID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유럽 컵 3연패를 달성한 기록의 보유자다. 이들에 맞서는 P4FFIX와 GOLEMPICHAGA 등은 SWC 본선 출전은 처음이지만, 유럽에서는 일찍이 막강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생중계된다. 또한 대회 전까지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승부 예측 이벤트에 참여하면 'SWC2025 휘장' 등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유럽 컵에 이어 오는 10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퍼시픽 컵의 현장 티켓 판매가 22일 오후 5시부터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시작된다.

2025.09.19 10:21이도원

컴투스, 'SWC 2025' 유럽컵 시작…지역컵 시즌 본격 돌입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첫 본선 무대인 유럽 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컵 시즌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이자, 전 세계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다. 본선은 예선을 거쳐 선발된 8명의 지역 대표 선수들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5전 3선승 토너먼트를 치르며, 상위 3인이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다. 오는 20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개최하는 유럽 컵을 시작으로 아메리카 컵, 아시아퍼시픽 컵으로 이어지며, 선발된 최강자들이 11월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본선 전 경기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유럽 컵은 올해 월드 파이널이 파리에서 개최됨에 따라 프랑스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이번 유럽 컵은 ISMOO, PINKROID 등 유럽 최강자로 손꼽히는 베테랑과 신예들이 대진표에 함께 이름을 올려, 지난해처럼 세대 교체를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세 번 이상의 월드 파이널 경험을 보유한 ISMOO는 작년 월드 파이널에서 챔피언 출신 LEST에게 2연승을 거두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고 PINKROID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유럽 컵 3연패를 달성한 기록의 보유자다. 이들에 맞서는 P4FFIX와 GOLEMPICHAGA 등은 SWC 본선 출전은 처음이지만, 유럽에서는 일찍이 막강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생중계된다. 또한 대회 전까지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승부 예측 이벤트에 참여하면 'SWC2025 휘장' 등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유럽 컵에 이어 다음 달 1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퍼시픽 컵의 현장 티켓 판매는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시작된다.

2025.09.19 10:19정진성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미감수' 美마트 타겟 입점

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최근 미국 전역 1천9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마트 체인인 타겟에 미감수 6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타겟은 각 매장이 대부분의 가정과 10마일(16km) 이내 거리에 있을 정도로 현지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미국 대표 소매 채널이다. 이번에 타겟에 들어간 미감수 6종은 인기 제품인 클렌징 폼과 오일, 티슈 외에도 세럼, 크림, 아이크림 등이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천여개씩 판매되는 제품이다.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월마트(캐나다)에 이어 월그린스, CVS(이상 미국) 등에 미감수 제품군을 출시했다. 올해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 입점이 예정돼 있다. 더페이스샵은 이러한 미감수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북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각 카테고리(오일 2위·티슈 3위·폼 8위)에서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있었던 지난 7월에는 미감수 라인 5만1천여개가 판매됐다. 더페이스샵은 향후 북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 2년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향후 대표적인 K-클린뷰티 브랜드로서 북미를 넘어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영미권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9 09:35김민아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비타민 라인 3종 일본 돈키호테 입점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박성호)는 자사의 민감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이하 클레어스)의 저자극 비타민 라인 3종이 일본 대표 리테일 채널 돈키호테에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도쿄 시부야·긴자, 오사카 도톤보리 등 핵심 점포를 비롯해 삿포로, 후쿠오카 등 주요 거점 도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일본 내 화장품 시장에서는 성분 중심의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C가 가장 인기 있는 성분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 나리스 화장품이 20~59세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화장품 구입 시 표시 내용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가 화장품 구매 시 성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확인한다고 답했다. 또한 '가장 매력적인 성분'으로는 비타민C가 평균 43.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돈키호테에 입점한 제품은 '프레쉴리 쥬스드 비타민 잡티 토너', '프레쉴리 쥬스드 비타민 팩 클렌저', '프레쉴리 쥬스드 비타민 화잘먹 패드' 등 3종으로 최근 온라인 플랫폼 큐텐(Qoo10)의 메가와리(대형 할인) 행사에서 전 분기 대비 200%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일본 내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비타민 라인의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입점 제품은 비타민C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효과적인 잡티 케어 성분과 쌀 유래 PDRN을 함유하고 있다. 글루타티온 리포좀 포뮬러를 적용해 유효 성분이 빠르고 깊숙하게 피부에 흡수되도록 설계됐으며, 모두 피부 일차 자극 및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특히 제품에 함유된 식물 유래 PDRN은 동물성 대비 높은 흡수율은 물론, 손상된 세포와 조직 재생을 촉진해 피부 탄력 개선, 주름 완화, 수분 공급에 도움을 준다. 항염 작용으로 민감성 피부를 진정시키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톤을 맑게 가꾸는 데에도 기여한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돈키호테 입점은 일본 현지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의 일환”이라며, “도심 점포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뚜렷한 채널인 만큼 클레어스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9 09:04안희정

수면부터 전술 기능까지…가민, 스마트워치 3종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웰니스 스마트워치 '베뉴 4'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크로스오버 아몰레드', 스페셜 컬러 한정판 '인스팅트 3 슈퍼노바'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베뉴 4는 라이프스타일 로그와 수면 동기화 등 건강 분석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일상 속 건강 관리에 최적화됐다. 심박수·HRV·혈중 산소포화도 등 생체 데이터를 측정하며, 최대 12일 배터리 수명으로 충전 부담을 줄였다. 또한 가민 피트니스 코치 훈련 계획을 통해 25종 이상의 운동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멀티 스포츠 활동 기록도 가능하다. 디자인은 41mm·45mm 두 가지 크기와 다양한 색상 조합으로 제공되며, 내장 스피커·마이크를 통한 통화와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인스팅트 크로스오버 아몰레드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위에 아날로그 시곗바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레보드라이브 기술로 충격에도 정확한 시간을 유지하며, 슈퍼-루미노바 코팅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가독성을 높였다. MIL-STD-810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사파이어 렌즈와 멀티밴드 GPS, 내장 플래시라이트 등 실사용 기능을 강화했다. 표준 모델(차콜·브론즈/선버스트) 외에도 전술 기능을 탑재한 '택티컬 에디션'이 블랙 컬러로 출시된다. 함께 공개된 인스팅트 3 슈퍼노바는 지난 2월 출시된 '인스팅트 3' 사양에 새로운 컬러를 입힌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국내에서는 일부 채널에서 한정 기간 판매된다. 가격은 베뉴 4는 78만9천원, 인스팅트 크로스오버 아몰레드 87만9천원부터다. 인스팅트 3 슈퍼노바는 인스팅트 3 기본 모델과 같다. 베뉴 4는 오는 25일, 슈퍼노바는 23일 출시된다.

2025.09.18 21:34신영빈

쿠쿠, 제3회 판매명장 시상식 개최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제3회 판매명장 시상식'을 열고 고객 만족과 매출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낸 판매 매니저 5명을 올해의 판매명장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전국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활동하는 판매 매니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검증된 모범적인 고객 응대 사례와 우수한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쿠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판매 매니저들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전국 매장에 전수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전국 쿠쿠 매장 어디에서나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판매명장은 쿠쿠 제품이 입점된 양판점, 할인점,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근무하는 판매 매니저 중 매출, 고객 서비스, 제품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판매 명장들의 노력과 성과를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상패 수여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쿠쿠 허재영 전무가 시상자로 나서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하며 수상자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쿠쿠 관계자는 "판매명장 시상식은 전국 매장에서 일하는 모든 판매 매니저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현장 사례를 적극 활용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모든 매장에서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8 20:52신영빈

서울AI재단-도쿄도, 도시 AI 기반 디지털 혁신 협력 강화

서울AI재단과 도쿄도가 도시 AI(Urban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 협력에 나섰다. 양측은 행정 디지털 전환과 환경·교통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와 실증 과제를 모색하며, 상호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협력 채널을 본격 가동했다. 서울AI재단은 도쿄도 및 거브테크(GovTech) 도쿄 관계자와 만나 도시 내 AI 기술 적용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를 비롯한 도쿄도와 GovTech도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거브테크도쿄는 도쿄도가 설립한 외곽 독립법인으로 행정 디지털 전환(DX)과 AI 기반 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구축, 디지털 인재 육성, 민관 협력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하며 도시 행정 거버넌스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AI재단의 디지털 정책, 연구, 산업 지원 사례와 도쿄도의 행정 혁신 과제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경제활동 예측이나 위성·공간정보를 활용한 녹지 분석 등 AI 적용 연구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재단은 MIT와 진행 중인 연구 사례를 소개하며 도쿄도와의 공동 연구·실증 추진을 제안했다. 대표단은 이어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 내 AI행정혁신존을 방문해 행정업무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도쿄 측은 재단 개칭 이후 확대된 기능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행정서비스 개발 현황에 관심을 보였으며, 재단은 GPT와 RAG 기술을 적용한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 개발 현황과 산학연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AI재단은 현재 범용 행정매뉴얼 챗봇, 보육행정 특화 매뉴얼, 제안요청서 생성 AI, 대사증후군 상담 AI 등 4종의 행정 지원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한 대학 캡스톤 프로젝트와 AI 인재맵 구축 등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성과를 강조했다. 미야사카 마나부 부지사는 "서울의 도시 AI 적용 경험은 도쿄가 직면한 행정 혁신 과제 해결에 큰 시사점을 준다"며 "실무 교류 채널을 가동해 단계별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만기 이사장은 "서울과 도쿄의 유사한 기능을 확인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연구와 실증, 행정 적용을 잇는 전 주기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8:59남혁우

티젠소프트,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맞춤형 대량메일발송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가 부산상수도사업본부에 PDF 기반 고지서 편집 모듈을 탑재한 대량메일발송 솔루션을 구축했다. 비전문가도 쉽게 고지서를 편집할 수 있는 직관적 기능을 더해 행정 효율성과 고지서 전달 품질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티젠소프트는 부산상수도사업본부에 자사 개발 대량메일발송 솔루션 'TG 1st EMS v2.0'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고지서 PDF 파일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PPT로 변환돼 담당자가 파워포인트 형식으로 내용을 편집할 수 있고 수정된 PPT를 다시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HTML로 변환돼 수신자 맞춤형 메일로 발송되는 구조다. 이 기능은 PPT 기반의 친숙한 사용자 환경(UI), 자동 HTML 변환을 통한 효율적 발송, 다양한 이미지·표·그래프 삽입이 가능한 유연한 편집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관적이고 시각적 완성도가 높은 고지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정형화된 템플릿 방식의 제약도 벗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향후 이 기능이 다른 공공기관의 고지서 시스템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과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로 사용자 친화적인 UX와 반응형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대량메일 전송, 캠페인별·기간별 전송 통계 대시보드, 주소록, 권한 관리, 시스템 현황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하며, 내외부 시스템과 연계해 고지서나 민원 처리 알림을 자동 전송하고 결과를 통계로 시각화한다. 티젠소프트는 앞으로 대량메일 외에도 문자, 모바일 푸시, 카카오 알림톡 등 다양한 채널과의 통합 메시징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합메시징, 대량메일발송, 멀티미디어 콘텐츠관리, 설문조사 솔루션 등을 공급해왔으며, 사용자 중심의 기능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5.09.18 18:39남혁우

문체부, '오늘전통축제' 개최...일상 속 전통문화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2025 오늘전통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가 낯설고 불편하다는 고정관념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반영하여 기존의 정형화된 전시에서 벗어나, 공연과 전시, 강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축제의 공간 구성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도록 꾸며진다. 행사장 1층에서는 전통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기획 전시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이 진행된다. 이 전시에는 국내 대표 작가 30여 명이 참여하여 일상에 스며든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같은 층에서는 한복, 한식, 공예 등 전통 관련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오늘전통 팝업'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전통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글라스하우스 공간에서는 잘 입지 않는 옷을 가져오면 새로운 한복으로 바꿔 입을 수 있는 장터 '21퍼센트 한복잔치'도 열린다. 이 밖에도 버려진 한복을 활용해 다시 만드는 워크숍과 매듭공예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2층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한복을 자유롭게 대여해 입을 수 있는 한복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방문객은 직접 한복을 착용하고 축제 공간을 거닐며 사진을 남기고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유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3층 주요 무대에서는 고성배, 홍대선 등 대중에게 친숙한 문화 강사들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다. 매일 저녁 7시에는 전통공연인 길놀이와 청사자 놀이, 그리고 우원재, 아스터, 달수빈 등 젊은 세대가 사랑하는 뮤지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전통문화와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전통문화를 더욱 흥겹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행사장 내부뿐 아니라 성수동 일대의 다양한 문화 공간, 카페, 편집숍 등과 협력하여 더욱 풍성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야외 거리 공연과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상시 운영되며, 한복 사진관도 설치되어 전통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 전역의 전통문화 기반 기업과 지역 인기 공간 등 100여 개 업체가 이번 축제에 협력해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효과도 기대된다. 축제 관련 상세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이번 축제에 대해 전통문화가 현대 사회와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전통문화가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8 18:03김한준

스마일게이트 신작 '미래시', 첫 애니메이션 PV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컨트롤나인(공동대표 조순구, 권세웅)이 개발하고 있는 신작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첫 애니메이션 PV(프로모션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2D 애니메이션 PV 티저 '당신이라면, 바꿀 수 있을까요?'는 '엔데', '이츠카', '티에리아' 등 세 명의 주요 캐릭터들이 치열하게 전투를 펼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세 캐릭터는 반복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적인 미래를 위해 싸우며 미래시만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추후 2D 애니메이션 PV 풀 버전을 공개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게임 정보를 미래시의 공식 유튜브, X 등 공식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업로드하며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시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세븐나이츠2' 등의 핵심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컨트롤나인의 신작으로, 내년 PC 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승리의 여신: 니케' 등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김형섭(혈라) 일러스트레이터가 아트 디렉터를 맡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9.18 16:23정진성

자소설닷컴, '기업정보' 기능 전면 개편

리멤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은 취업준비생들이 자사 서비스 내에서 기업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기업정보'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소설닷컴은 여러 채널에 흩어진 기업 정보와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형태로 기업정보 기능을 구현했다. 개편된 '기업정보' 기능은 기업명을 검색하기만 하면 ▲기업개요 ▲채용공고 ▲지원자 분석 ▲합격 후기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기업의 장기 전략이나 산업 전망 등 깊이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답변을 구성하는 데 핵심적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목표 기업 지원자들의 학교와 ▲전공 ▲학점 ▲어학점수 등 정량적 스펙도 확인할 수 있다. 박수상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제품실 실장은 “그동안 많은 취준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쏟았던 정보 탐색의 비효율을 개선해 오직 합격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기능 개편의 핵심”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소설닷컴은 취준생들이 자신의 경쟁력과 역량을 증명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5:15박서린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 탄생…"지마켓, 글로벌 마켓 된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설립한 조인트벤처(JV)가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고 공식 출범한다. JV는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를 자회사로 두고,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18일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한국 셀러의 해외 판로 확대와 소비자 쇼핑 경험 혁신을 통해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마켓은 올해부터 60만 셀러가 등록한 약 2천만개 상품을 해외에 판매한다. 첫 진출지는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으로, 향후 유럽·남미·미국 등 알리바바 네트워크가 구축된 200여개 국가로 확대된다. 합작법인의 경영진 구성과 대표 선임은 양사가 협의를 거쳐 차차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플랫폼 입점을 통해 셀러들은 통관·물류·현지 배송·반품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국 중소기업 제품 수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양사는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마켓 셀러들을 자사 플랫폼 '한국 코너'에 입점시켜 국내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알리익스프레스의 'K-Venue' 채널은 올해 7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290%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한국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협력하고, 3~5일 내 직구 배송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며 질적 성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마켓은 알리바바의 AI 및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24시간 맞춤형 상품 추천과 상담 서비스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고객정보 보호도 강화된다. 양사는 시스템을 분리 관리해 고객·셀러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공정위로부터 지속적인 검증을 받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신세계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브랜드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20년간 축적한 디지털 커머스 경험과 200여개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G마켓 입점사와 한국 제품이 해외에서 가치를 인정받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60만개 이상 국내 브랜드·중소기업이 국제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4:46류승현

티젠소프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내부 연구 성과와 정책 정보를 효율적이면서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티젠소프트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구축을 계기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정책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티젠소프트의 대량메일 발송 솔루션 'TG 1st EMS'는 GS인증 1등급과 나라장터 등록을 마친 제품으로, 조직별·직원별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다수의 수신자에게 대량메일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대시보드 전송 통계, 주소록 관리, 시스템 현황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반응형 웹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관리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또한 외부 행정·민원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고지서, 알림 메시지 등 이벤트성 정보를 자동으로 메일 발송하고, 결과와 반응 데이터를 통계화해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원의 정보 제공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이 기대된다. 티젠소프트는 이번 구축 사업에서 대량메일 솔루션뿐 아니라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TG 1st UMS'도 함께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문자, 음성, 멀티미디어 메시지, 웹팩스, 카카오 알림톡, 푸시 메시지, 대량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PI 기반의 유연한 연동 기능으로 기관 내 기간계 시스템과 손쉽게 연결돼 통합 메시징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공식 파트너사인 티젠소프트는 대량메일 솔루션을 비롯해 모바일 푸시, 알림톡+문자 전송, 양방향 유선문자 서비스 등 다양한 메시지 전송 솔루션을 자체 개발·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영상 인코딩·스트리밍 솔루션, 온라인 교육 솔루션, 설문조사 솔루션 등도 공급하며, 인공지능 기반의 시스템 구축과 SaaS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025.09.18 13:51남혁우

줌 CEO "AI 에이전트를 미팅 파트너로…의미있는 비즈니스 창출"

"기업은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대화를 '줌' 플랫폼에서 나누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으로 더 의미있는 성과 창출을 이룰 것입니다." 에릭 유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줌토피아 2025'에서 에이전틱 AI 시대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줌이 기업과 개인이 더 빠르고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돕겠다는 목표다. 이날 줌은 대표 신규 기능으로 'AI 컴패니언 3.0'을 소개했다. 해당 버전은 줌 워크플레이스와 비즈니스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회의와 대화에서 나온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하고 실제 업무 실행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 컴패니언 3.0은 대화와 문서, 외부 앱을 통합 연동해 사용자가 맥락에 맞는 정보를 실시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회의록 작성부터 결과물 정리, 일정 우선순위 관리 등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시간 절약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오프라인 회의나 써드파티 플랫폼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번 버전에는 AI 기반 회의 노트 작성 기능이 도입됐다. 줌 워크플레이스 유료 계정 사용자가 작성한 회의록을 AI가 자동 보완·정리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구글 미트, 웹엑스 등 다른 플랫폼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회의 채널에 상관없이 일관된 기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줌은 AI 기반 통합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회의 기록을 비롯한 채팅, 문서, 웹 데이터 등 내부와 외부의 다양한 자료를 결합해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적시에 파악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작업 공간 기능은 흩어진 정보를 정리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데스크톱 앱과 웹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환경을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일관되게 유지한다. 여기에 고도화된 글쓰기 지원과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능까지 탑재돼 보고서와 문서 작성 효율성을 높였다. 줌은 맞춤형 AI 수요에도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관리자는 로우코드 빌더와 프리빌트 템플릿을 활용해 워크플로에 최적화된 커스텀 AI 컴패니언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 A2A(Agent-to-Agent) 프로토콜을 활용해 외부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함으로써 앱 간 자동화 시나리오도 구현할 수 있다. 이날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도 고객 경험(CX) 혁신이 강조됐다. 상담 자동화를 지원하는 '익스퍼트 어시스트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CX 인사이트', 가상 상담 품질을 모니터링하는 '자동화 품질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고객사는 자사 브랜드 음성을 반영한 '브링 유어 온 보이스'로 대화 경험을 통일할 수 있다. 영업팀을 위한 '줌 레베뉴 액셀러레이터'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에이전틱 프라스펙팅' 기능은 이벤트 목록과 리드 소스를 분석해 유망 고객을 자동 발굴하고 채널별 맞춤형 아웃리치까지 실행한다. 초기 미팅 일정 관리까지 지원해 영업 활동의 전 과정을 효율화한다. 줌은 이번 행사에서 미팅 아바타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유안 CEO의 미팅 아바타가 현실감 있는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발표 내용을 자동으로 클립으로 생성하는 기능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협업 환경 등도 함께 공개했다.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은 주요 경쟁사 대비 높은 정확도를 입증하며 글로벌 협업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유안 CEO는 "우리는 고객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고객은 우리를 통해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8 13:0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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