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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x유튜브 구독 상품 출시..."무료배달+프리미엄 동시 혜택"

배달의민족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손잡고 새로운 제휴 구독 상품을 내놨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4일 '배민클럽-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월 1만3천990원(정가 1만5천990원)에 배민 무제한 무료배달과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가입(1만4천900원)보다 저렴하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신규 가입자는 첫 달 8천990원, 재가입자는 9천990원에 이용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적용된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하루 두 차례씩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앞서 배민은 10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이벤트 '내 밥친구, 유튜브를 소개해요'를 진행해 수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먹방·맛집·레시피 등 음식 관련 채널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 배민은 지난해 9월 배민클럽을 선보인 이후 다양한 제휴를 확대해왔다. 6월에는 OTT 티빙과 결합상품을, 지난달에는 신한카드와 제휴해 배민클럽 비용 전액을 페이백해주는 '밥친구 제휴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기호 그로스부문장은 “국내 배달앱 1위 배민과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의 만남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배민클럽 제휴처와 혜택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1:00류승현

골프존, 혼성 'GTOUR MIXED' 3차 대회 티오프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80명의 GTOUR, WGTOUR 강자들의 명승부를 볼 수 있는 혼성대회 '2025 S-OIL SEVEN GTOUR MIXED' 3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3차 대회 1라운드는 오는 29일 12시 30분부터 유튜브 골프존 채널과 네이버·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고, 17시부터 시작하는 최종라운드는 스크린골프존과 JTBC골프 채널에서도 추가로 중계 편성된다. '2025 S-OIL SEVEN GTOUR MIXED'는 총상금 8천만 원(우승상금 1천 7백만원, 대상포인트 2천 포인트)의 시즌 세 번째 혼성 스크린골프 투어로, 골프존이 주최하고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후원한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티박스(남녀 홀별 세팅 상이)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TOUR 정규투어 대회와 동일하다. 참가자는 25 시즌 정규투어 4~6차와 혼성 2차 대회 기록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남, 여 각각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30명과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 10명까지 총 80명의 스크린 최강자들이 출전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며 특히 하반기 우승 선수들이 흐름을 이어 다승 기록을 세울지 여부도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보다 흥미로운 경기 진행을 위해 대회 코스는 당일 공개되며 그에 따른 선수 별 코스 공략과 플레이 무드까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GTOUR에서는 이용희, 최민욱, 김민수, 하기원 등 기존 베테랑들이 출전한다. 또 올해 KPGA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한 하반기 활약하고 있는 장타자 박래성과 지난 6차 대회 연장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하승빈, MIXED 2차에서 김홍택과의 연장 끝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준 장정우 등이 나선다. 여자부 WGTOUR에서는 대상포인트 1, 2위를 다투는 박단유와 심지연이 출전하며, 이 밖에도 올 시즌 필드와 스크린을 병행하고 있는 양효리, 황연서도 합류한다. WGTOUR 통산 3승의 파워풀한 장타가 매력적인 조예진과 매 경기에서 차분하고 날카로운 샷으로 승부에 나서는 통산 1승의 이진경, 그외 한지민, 윤규미, 안예인 등 골프존 미디어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스타 프로들도 참가한다.

2025.09.24 10:25이도원

알리익스프레스, '2025 지식재산권 보호 연례 보고서' 통해 한국 내 주요 성과 공개

- AI 기술 활용 선제적 제거율 전년 대비 50%↑ - 보호원•관세청•TIPA 등과 협력 확대…통관 단계 정보 연계로 제재 실효성 강화 - 권리침해신고 95% 24시간 내 처리, 효율적인 신고 시스템 입증 서울, 한국 2025년 9월 24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libaba International Digital Commerce Group)이 발간한 '2025 지식재산권(IPR) 보호 연례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서의 주요 성과와 협력 활동을 공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 '2025 지식재산권 보호 연례 보고서' 통해 한국 내 주요 성과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AI 기술 역량을 통해 선제적 게시물 제거율을 전년 대비 50% 향상시켰다. 자체적으로 차단한 게시물은 권리자 신고로 삭제된 건수보다 약 4.5배 많았으며, 이 중 86%는 최초 판매 전에 제거됐다. 사전 차단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면, 지재권 침해 우려 게시물의 97%가 선제적으로 차단돼 브랜드 권리 보호와 소비자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권리자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전용 권리침해 신고 플랫폼(IPP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 신고는 알리익스프레스•라자다•알리바바닷컴 전체 평균 기준으로 95%가 영업일 기준 24시간 내에 신속히 처리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지재권 보호 생태계 전반에서 정부 및 업계와의 협력을 적극 확대해왔다. 2024년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MOU를 체결한 이후, 위조상품유통방지협의회(KACC)를 비롯한 KOIPA 주도의 다양한 지재권 보호 활동들에 적극 참여했다. 관세청(KCS)과는 자율적 판매중단, 실태 조사,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등 다각도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2025년 7월에는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지재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통관 단계에서 압수된 소량화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위조상품 판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적 기반을 구축했다. 권리사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어졌다. 2025년 6월에는 대한화장품협회(KCA)와 'K-뷰티 글로벌 점프! 비즈니스 & IP 전략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해 K 뷰티 브랜드 관계자들과 해외 진출 전략과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지재권 보호 전담 인력이나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는 중소•영세기업을 위해 온라인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자료 및 지원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성공 지원 센터(MSME Center)'를 개설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재권 보호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홍익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지식재산권 보호 슬로건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MZ세대의 언어 감각을 반영해 위조상품에 대한 거부 의사를 간결하게 담아낸 'Fake? Can't Relate'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미래 창작자들과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청년 세대와의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정부•업계•권리자•소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혁신적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분야 지식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5.09.24 10:10글로벌뉴스

위메이드맥스, '미드나잇 워커스' 11월 21일 스팀 얼리액세스 공개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PC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의 스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게임의 얼리액세스 버전은 오는 11월 21일 공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설립 2년만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첫 타이틀이다. 해당 신작 게임은 세 차례 글로벌 공개 테스트와 2년 연속 게임스컴(gamescom) 출품으로 세계 이용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기대작이다. 특히 스팀 위시리스트(찜)는 최근 3개월 동안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나며 21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얼리 액세스 버전은 지난 7월 실시한 3차 공개 테스트와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수집한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전투 패턴을 보유한 좀비 베리에이션 확장 ▲'상인' NPC 상호작용 강화 ▲거래소 편의성 개선 ▲애니메이션 전면 수정 등 주요 시스템을 리뉴얼해 한층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도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유저들은 스팀에서 게임을 앞서 체험할 수 있으며, 개발진 실시간 소통, 온라인 Q&A 등 테스터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이어진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얼리 액세스 및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맞춰 유저 참여 이벤트 'Pick the Hype Content!'를 진행한다. '미드나잇 워커스' 유튜브 채널에서 디렉터 코멘트 영상을 시청하고, 공식 디스코드 투표를 통해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를 선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달러 상당의 스팀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공개 테스트와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피드백이 이번 얼리 액세스 공개에 큰 힘이 되었다”며 “세계 게이머들에게 한층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저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게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9.24 10:10이도원

11번가, '원신·갤럭시 스토어' 협업 굿즈 단독 판매

11번가는 게임 '원신'과 '갤럭시 스토어'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굿즈 '갤럭시 스토어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를 온라인 채널 중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업을 통해 공개하는 한정판 굿즈는 '원신'의 캐릭터 '라이오슬리'를 테마로 디자인한 모바일 액세서리로, 갤럭시 Z 폴드7 액세서리 에디션부터 최신 갤럭시 버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갤럭시 스토어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는 온라인에서는 11번가에서 판매되며, 오프라인에서는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진행되는 '폰타인 라이브하우스 인 삼성스토어 홍대'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총 8종의 굿즈로 출시되며 11번가에서 4종이 판매된다. 11번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번 굿즈의 판매를 시작한다. ▲아크릴 팝업 액자 ▲갤럭시 Z 폴드7 마그넷 케이스 ▲마그넷 카드 포켓 ▲무선 충전기 등으로 구성된 '갤럭시 Z 폴드7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에디션'이 판매된다.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25일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유료 출시 예정인 ▲'스페셜 테마('라이오슬리 보이스 알람음, 스페셜 아이콘, 애니메이션 락스크린 등 포함)'에 더해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원신 인게임 아이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단독 판매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7 원신 라이오슬리 LD 마그넷 케이스', '갤럭시 S25 울트라 원신 라이오슬리 SD 마그넷 케이스'는 온오프라인 가운데서도 11번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선 이어폰 전용 액세서리인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원신 라이오슬리 케이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유승범 11번가 디지털·리빙·뷰티담당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 스토어X원신 굿즈를 소개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트렌드를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4 10:00박서린

"아이폰17 프로, 긁힘에 취약"…정말 그럴까

최근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 에어의 일부 모델이 긁힘과 흠집에 취약하다는 보고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가 23일(현지시간) 아이폰17 프로의 긁힘 취약성 문제를 분석한 기사를 내보냈다.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에어와 아이폰17 프로의 맥세이프 충전기 부위에서 긁힘이 발견되는 사례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다만 매장 전시 제품은 하루에 수백~수천 명이 만지고 금속 충전 스탠드에 계속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 환경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나타날 지는 확실치 않았다. 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띵이 지난 주말 진행한 아이폰17 프로의 내구성 테스트에 따르면, 특정 부위가 긁힘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애플스토어에서 전시 제품에서 발견된 손상 부위와는 차이가 있었다. 아이폰17 프로는 알루미늄 소재에 색상을 입히기 위해 양극 산화 처리 공정을 적용해 제작됐다. 이 공정은 사파이어와 유사한 수준의 경도를 지녀 강한 긁힘 방지 효과를 제공한다고 애플은 설명한다. 실제 테스트 결과, 세라믹 실드2가 적용된 케이스의 대부분은 맥세이프 충전용 컷아웃을 포함해 긁힘에는 잘 견뎠다. 하지만, 카메라 플레이트는 예외였다. 모서리가 날카롭고 돌출된 탓에 양극 산화 처리 층이 쉽게 벗겨지며 흠집이 발생했다. 때문에 카메라 영역의 알루미늄 코팅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열쇠나 동전 같은 일상 소지품은 카메라 플랫폼 가장자리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는 큰 손상을 주지 못했다. 맥루머스는 “애플 매장 전시 제품에서 발견된 뒷면 흠집은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카메라 부분은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이 부분이 걱정된다면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알루미늄 소재의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17 프로와 달리 양극 산화 처리를 적용하지 않았다. 애플은 과거 티타늄 코팅 공정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는데, 이는 물리 기상 증착(PVD) 방식을 통해 아이폰 표면에 얇은 유색 티타늄 층을 입히는 기술이다. 때문에 아이폰 에어가 프로 모델에 비해 긁힘에 더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플 매장에서 포착된 흠집은 충전기의 금속으로 인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24 08:52이정현

바비톡, 추석 기간 특별 세일 진행

성형·시술 정보 플랫폼 바비톡이 '2025 추석 연휴 골든위크 특별세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긴 추석 황금연휴를 활용해 간단한 시술을 통한 뷰티 케어부터 성형 후 충분한 회복기간 확보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특가 상품과 이벤트로 구성됐다. 바비톡 '추석 골든위크 특별 세일'은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바비톡 단독 특가로 기획됐으며, 눈 및 코 성형, 안면윤곽, 지방흡입 등 회복 기간이 짧게는 3일에서 2주 정도 소요되는 시술들로 구성되어 연휴를 잘 활용한다면 큰 부담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바비톡 이용자 전원에게 '7만원 시술 할인팩'이 지급된다. 3만원 결제 시 5천 원, 10만원 결제 시 1만원, 20만원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2회 지급되어 총 7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앱 접속 후 다운로드 즉시 사용 가능하고, 특정 병원이나 시술 종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다. 쿠폰 유효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주다. 고객 할인 혜택 확대를 위한 포인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중 카카오톡에서 바비톡 채널을 추가한 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매일 오전 11시에 포인트 신청 링크가 발송되며, 이를 통해 포인트를 신청한 선착순 300명에게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에 일괄 지급되며,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해당 포인트는 바비톡 앱 내에서 시술 이벤트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바비톡 김지원 CMO는 “최대 12일에 달하는 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자신을 위한 투자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바비톡의 특별한 혜택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뷰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파악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선두 메디컬 뷰티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21:17안희정

"보릿고개 버틸 힘 달라"…K-배터리, 정부 향한 작심 발언 쏟아내

"국내 기업들이 굉장히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미국 등 해외 정책에 휩쓸려 다니고,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중국과 불공정한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국내 시장은 기댈 수 있는 친정집과 같다. 힘든 보릿고개를 친정집 기둥 하나 뽑아서 지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최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 변화와 K배터리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노명호 삼성SDI 그룹장이 이같이 말하며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를 비롯해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들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정부의 미온적 행보가 업계 생존을 위협한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배터리 업계는 직접 환급형 세액공제나 3자 양도, 크레딧 활용 등 실질적인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배터리 3사, 정부 '미온적 지원'에 성토 노명호 삼성SDI 그룹장은 "유럽에서 정부 추진력이 부재하기 때문에 배터리 산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혁신과 멀어지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우리도 배울 필요가 있다"며 "중국 배터리 산업은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모든 밸류체인(공급망)을 내부에서 조달했기 때문에 성장했는데, K-배터리 업계가 최적의 레시피(공정법)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 판을 정부가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시기를 놓치면 많이 업계가 많이 힘든 상황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다 죽고 없어지기 전에, 한정된 자원을 첨단 산업과 전략 산업에 집중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우섭 LG에너지솔루션 전무도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지연되는 상황에 일침을 가했다. 김 전무는 "절박한 마음에 건의를 하자면, 이 금액이 과연 이렇게 오랫동안 정부에서 고민해야할 정도로 큰 금액인지 모르겠다"며 "직접환급제를 도입하더라도 지금 국가전략기술투자 세액공제라는 원래 취지에서 벗어날 만큼 큰 금액이 아니며,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에 이 정도 규모의 투자를 두고 고민하는 것은 결국 정부 의지의 문제일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K-배터리로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충전하자'고 공약을 내걸었던 만큼 관계 당국에서 조금 더 의지를 갖고 고민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무는 대기업 특혜 지적과 관련해서도 반도체·자동차 기업들이 국가 전략 기술에 대한 투자 세액 공제를 받고 있지만, 배터리 업계는 흑자를 내지 못해 해당 수혜를 누리지 못해 오히려 차별받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동현 SK온 팀장도 "투자 세액공제 관련 논의가 2023년 처음 시작됐는데 2년이 지난 지금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은 떨어지고 중국이 그사이 많이 올라왔다"며 "기재부의 입장은 사실 2년 전과 다를게 없으며, 다른 기업에 세액공제분을 팔 수 있게 해준다든지 대안이라도 검토하는 노력이 병행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성토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책 논의가 늦어지는 사이 기업 경쟁력은 약화되고, 세액공제 미사용분은 계속 쌓여가고 있다"며 "직접 환급제가 정말 어렵다면 다른 방안에 대한 고민과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세액공제 방식 전환 필요" 최우영 에코프로 실장은 소재 업체들에 필요한 설계 방향을 제안했다. 최 실장은 "기 투자 금액이 많기 때문에 투자 세액공제보다 생산 세액공제를 해줬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미국처럼 기업이 세액공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면 재정 부담도 줄일 수 있으며, 세액 공제 범위도 국내 기업들은 생산 9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소비를 포함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데, 필수 광물 정제련 시설 확보를 위한 해외자원개발 투자 시 이를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했으면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첨단 전략 산업 육성 위한 국민 성장 펀드 규모가 기존 100조원에서 150조원으로 늘었는데, 여기서 배터리 산업에 이미 편성된 7조9천억원보다 더 확대된 규모로 배정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세호 LG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2010년대 초반만 해도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을 했지만, 지금은 기업 간 경쟁 아닌 국가 시스템 경쟁으로 확대돼 국내 기업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세액 공제 등으로 당장 세출이 늘더라도 10년 넘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산업 육성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이자가 늘어난다는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정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도 "기술 경쟁력은 있지만 정책 경쟁력은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직접환급형 세액공제는 WTO 보조금 협정과 EU 역외보조금 규정에서도 원칙적으로 허용되는 정책 수단이며, 정부도 기업의 생산·투자 등 일정 조건 충족 시에만 환급하면 되기 때문에 단순 보조금보다 높은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실적 발생 이후 환급되므로 선지급 형태인 보조금보다 재정 부담 예측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직접환급제 필요성 공감" vs 기재부 "국민적 공감대 검토 필요" 토론회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은 온도차를 보였다. 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원책에 긍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국가 재정 열쇠를 쥔 기획재정부는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박재정 산업부 배터리전기전자과장은 "직접 환급제는 업계에서 계속 얘기하고 있고 필요성을 공감하기에 기재부와 협의하고 있지만, 세제 당국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배터리 직접 환급액을 따져봤을 때 아주 대단한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앞서나가는 고민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WTO 제소 관련해서도 "반도체나 자동차 산업은 플레이어가 많지만, 배터리는 한중일 3개국만 있어 충분히 그 나라들과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이 있기 때문에 협의 및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원석 기재부 조세제도특례과 사무관은 "세수의 검증성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세액 공제는 세금이 있으면 깎아준다는 개념인데, 거기서 더 나아간 직접환급제는 해외와 달리 한국에서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적 공감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직접환급제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2025.09.23 17:48류은주

서경방송 ENT, 유튜브 구독자 10만 돌파

서경방송이 유튜브 채널 '서경방송 ENT' 구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서경방송은 경남 서부권을 대표하는 지역 케이블TV 방송사로, 2020년 뉴스 전문 채널 '서경방송 NEWS'를 통해 첫 1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인해 지역방송사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두 채널에서 유튜브 '실버 버튼'을 보유하게 됐다. 서경방송 ENT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공연 콘텐츠를 전국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제작해왔다. 이번 성과는 방송 권역이 제한된 지역방송이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물리적·제도적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경방송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적 뿌리를 지키면서도 전국 시청자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더 많은 시청자에게 재미와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경방송은 ▲지역뉴스 전문 채널 '서경방송 NEWS'(구독자 18만3천명) ▲축제·공연 콘텐츠 중심의 '서경방송 ENT'(구독자 10만명) ▲생활정보 채널 '서경방송 PLAY'(구독자 1만9천명) 등 3개 채널을 운영 중이며, 전체 구독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2025.09.23 17:26진성우

"쉿~!"...카톡 '조용히 보내기' 기능 생긴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조용히 보내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늦은 밤이나 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메시지를 보내더라도 상대방에게 즉각적인 알림이 울리지 않도록 해, 사용자는 부담 없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 kakao) 25' 행사를 열고 새롭게 변화하는 카카오톡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AI시대에도 이어지는 사용자(사람) 중심의 진화, 카카오톡 채팅방' 주제로 세션 발표를 한 최정우 프로덕트 오너(PO)는 연내 출시될 '조용히 보내기' 기능을 언급하며 "해당 기능은 카카오톡이 기존에 선보인 조용한 채팅방과 조용히 나가기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팅방 알림을 끄거나, 퇴장 알림을 숨기는 방식으로 수신자 중심의 배려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순간부터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 기능을 사용하면 늦은 시간에 메시지를 보낼 때 알림으로 상대방을 방해하고 싶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내용을 전달하고 싶을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알림은 울리지 않지만, 상대방이 메시지를 받은 것은 확인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주는 기능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직장·학교 등 공식적 대화 공간에서 불필요한 압박감을 덜어주고, 사적인 대화에서도 배려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최정우 PO는 "카카오톡은 기능 설계 시 단순한 기술 구현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맥락을 우선시해왔다"며 "읽음 표시·삭제 기능 등도 같은 이유로 신중히 도입돼왔고 '조용히 보내기' 역시 이러한 철학을 반영한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 PO는 "텔레그램이나 디스코드가 속도와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한다면, 카카오톡은 관계를 해치지 않는 편안한 소통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을 해결해보고자 노력하고 있고, 심리적인 편안함을 주려고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2025.09.23 15:16안희정

카톡, SNS처럼 바뀐다..."내가 원하는 만큼만 공개"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처럼 사용할 수 있게 개편한다. 메신저 본연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인 사생활 보호와 실시간 콘텐츠 경험을 결합해 카카오톡을 '생활형 소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 kakao) 25' 행사를 열고 새롭게 변화하는 카카오톡의 모습을 공개했다. 친구탭, 소셜 피드와 프라이버시 강화로 SNS 처럼 이용 개편된 친구탭은 피드형 사용자 화면(UI)을 도입해 친구들의 프로필 변경 내역과 발행 소식을 타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전처럼 일일이 프로필을 누르지 않고도 스크롤만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로필 홈 역시 격자형 피드로 재구성돼 사진, 배경, 상태 메시지, 게시물 업데이트를 모아볼 수 있다. 특히 사생활(프라이버시) 기능이 강화됐다. '친구에게만 게시물 공개'가 기본값으로 설정되며, 프로필 변경 시 자동 생성되는 게시물을 '나만 보기'로 전환할 수 있다. 게시물 업로드 시에도 ▲내 친구 ▲친한 친구 ▲나만 보기 등 공개 범위를 세분화할 수 있고, 좋아요와 댓글 역시 익명성과 연결 차단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용자가 원치 않는 소식을 보지 않도록 '친구 숨김'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기존 기능 확장의 연장선으로 설명했다. 2021년 '업데이트 프로필 모아보기', 2022년 '공감 스티커', 2023년 사라지는 콘텐츠 '펑' 등 지속적인 실험이 이어져 왔다. 오픈채팅탭, '지금탭'으로 개편…숏폼·커뮤니티 강화 세 번째 탭인 오픈채팅탭은 '지금탭'으로 개편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텍스트와 이모티콘을 넘어, 숏폼 콘텐츠와 실시간 커뮤니티 대화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대화 방식을 제시한다. 카카오톡에서 공유된 숏폼은 채팅방 안에서 바로 재생되며, 친구들과 동시에 시청·반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부 숏폼 플랫폼에서 링크를 공유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발견-공유-대화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경험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숏폼 스튜디오 운영, 창작자 공모전, '카나나' 기반 숏폼 생성 기능 등 크리에이터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픈채팅은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통해 주제별 실시간 대화 피드로 진화한다. 무한 스크롤 형태의 피드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화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댓글 기능 도입으로 특정 에 집중된 대화도 가능해졌다. 하루 1천만 명이 모이는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내 대규모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09.23 14:27안희정

"휘발유 중독, 이제 끝낼때"…폴스타, 뉴욕서 화석연료 반대 메시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가 '뉴욕 기후주간'과 파트너십을 통해 내연기관차가 소비자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뉴욕 기후주간 기간 동안 뉴욕 전역 옥외 광고와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휘발유 중독, 이제 끝낼 때(Dinosaur juice addict)'와 같은 메시지가 공개된다. 소비자들은 전용 핫라인을 통해 화석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전기차를 포함한 지속가능한 대안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프레드리카 클라렌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기후 공약을 철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과 정반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폴스타는 배출가스 없는 차량을 지향하며, 전기차야말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프레드리카 클라렌은 뉴욕 기후 주간의 대표 세션인 '도전, 변화 그리고 기술(The Challenge, the Change and the Tech)'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자동차 업계와 정책 결정자, 그리고 소비자에게 구식 기술을 넘어 청정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폴스타는 이번 뉴욕 기후주간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성 리더십을 강조했다. 폴스타는 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완전한 기후중립 차량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퍼포먼스 GT 폴스타5는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제련소에서 생산된 알루미늄 83%와 재활용 알루미늄 13%를 적용했다.

2025.09.23 13:54김재성

밀리의서재, '웹툰' 서비스 출시…궁노 단독 공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웹툰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웹툰 서비스 출시는 '오리지널 작품'의 지식재산(IP) 다각화이다. 웹소설로 선보였던 오리지널 로맨스 작품 '궁노'가 웹툰으로 단독 공개되며 인공지능(AI) 페르소나 챗봇까지 선보인다. 오리지널 작품 외 작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누적 조회수 각각 1천844만회와 2천만회 이상을 기록한 '궁'과 '킹스메이커' 시리즈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통' ▲'독고' 시리즈 ▲'환절기' ▲'내 남자친구는 Z' ▲'다섯 번째 친구' ▲운명을 믿으시나요?! ▲재난소녀 등의 작품들이 공개된다. 밀리의서재는 연말까지 ▲로맨스 ▲드라마 ▲판타지 ▲무협 등 폭넓은 장르에서 명작 웹툰을 약 48종 확보하고 총 2천300권의 콘텐츠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웹소설도 연내 약 1만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웹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사도 마련한다.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룰렛 이벤트로 로그인만 해도 응모권 1장이 즉시 지급된다. 현금 100만원, 신세계상품권 10만원 등 경품도 준비했다. 이명우 kt 밀리의서재 스토리사업본부 본부장은 “구독자들의 콘텐츠 소비 변화에 맞춰 밀리의서재는 유연하게 대응하며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독자들에게 더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선사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 강하게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2:41박서린

카카오톡서 챗GPT 쓴다...일상 피드 올리는 친구탭으로 개편

카카오가 15년만에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톡을 하듯 일상에서도 쉽게 AI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일상 피드를 올릴 수 있게 친구탭을 개편해 SNS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AI 대중화와 함께 5천만 이용자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다. 23일 카카오는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 kakao)25'를 열고 정신아 대표, 홍민택 CPO 등의 키노트 세션을 통해 새롭게 대폭 변화하는 카카오톡의 모습을 공개했다. 카카오톡이 탭 단위 서비스 전반에 걸쳐 동시에 대대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출시 후 15년 동안 전례가 없었다. 그만큼 이번 카카오톡 개편은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과감한 도전이자 AI 대중화 시대로의 첫 걸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톡하듯 쉽고 편하게...AI 문턱 낮춘다 정신아 대표는 “AI 시대의 도래로 우리의 일상도, 대화 방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카카오의 전략을 담은 것”이라며, 목적형 메신저에서 탐색형 서비스로 진화하는 카카오톡 개편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 대표는 AI의 문턱을 낮춰 카카오톡 하듯 쉽고 편하게, 최신 기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신규 AI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5천만 카카오톡 이용자 저마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개개인의 필요 및 취향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매일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자체 AI 기술이자 서비스인 '카나나'를 접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더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대화요약, 통화녹음, 숏폼 생성 등의 기능을 비롯해 기존 샵(#)검색을 대체할 '카나나 검색', 보안성을 극대화한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Kanana in KakaoTalk)'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카나나앱'은 다수가 AI와 함께 소통하며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형 서비스로 업데이트 된다. 오픈AI와의 공동 프로덕트도 오는 10월 출시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팅탭에서 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대화 속에서 더 자연스럽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챗GPT의 단순 활용을 넘어, 카카오맵, 선물하기, 멜론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되는 '카카오 에이전트'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과 PlayMCP, 에이전틱 AI빌더(Agentic AI Builder) 등의 에이전트 플랫폼을 함께 공개하며 AI생태계 확장 계획을 구체화했다. 정 대표는 “오늘을 시작으로 카카오톡의 대화창은 더 많은 것이 실현되는 '가능성의 창'이 될 것”이라며 “'카톡 해'라는 말은 이제 단순히 '메시지 보내'라는 뜻을 넘어, 카카오 AI를 통해 더 큰 세상을 경험한다는 새로운 의미로 해석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채팅탭-친구탭 개편...카톡에서 숏폼 보고 SNS 기능도 사용 정신아 대표에 이어 등장한 홍민택 카카오 CPO는 출시 15년 만에 크게 달라지는 카카오톡의 구체적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채팅탭'은 이용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대화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쾌적한 대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먼저 카카오는 '채팅방 폴더'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카테고리별로 채팅방을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8월 도입한 '메시지 삭제' 기능 개선에 이어 '메시지 수정' 기능을 선보였다. 채팅탭 내 '안읽음' 폴더에서 채팅방을 아래로 살짝 당겨 아직 읽지 않은 메시지를 볼 수 있는 기능과 읽지 않은 채팅방 메시지를 카나나가 요약해 주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보이스톡에도 통화 녹음, 텍스트 변환, AI 요약, 검색 등 편의성 높은 기능들이 탑재된다. 기기 종류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통화를 녹음할 수 있다. 녹음된 내용은 카나나가 텍스트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요약해 준다. 카카오톡 세번째 탭은 '숏폼'과 '오픈채팅'을 이용할 수 있는 '지금탭'으로 새롭게 개편된다. '숏폼'은 다양한 영상을 스크롤해 보며 친구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고, 채팅방에서 친구와 함께 영상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 '오픈채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채팅 커뮤니티'는 개별 채팅방에 입장하지 않아도 화제성 있는 대화들을 피드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댓글' 기능을 통해 관심 주제에 대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친구탭은 더욱 강화된 프라이버시 기능을 바탕으로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나누고 가볍게 소통할 수 있도록 변화한다. 친구탭에서 친구의 프로필을 일일이 눌러보지 않아도 프로필 변경 내역, 게시물을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프로필의 사진, 상태 메시지, 디데이 등을 업데이트하거나 게시물을 작성하면 프로필 홈 내 격자형 피드에 표시된다. 프라이버시 보호 장치도 강화해, 사용자가 직접 프로필 내 게시물의 공개 범위, 댓글 허용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친구의 소식을 보지 않길 원할 경우에는 친구 숨김 설정도 가능하다. 채팅방 폴더를 비롯해 메시지 수정, 보이스톡 통화 녹음 및 AI 요약, 지금탭, 친구탭 등 카카오톡의 신규 기능 업데이트(v25.8.0)는 이날 오후부터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홍 CPO는 이번 개편의 방향성에 대해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대화와 관계, 일상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2025.09.23 11:11안희정

기컴, 브랜드 창립 22주년 기념: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

타이베이 2025년 9월 23일 /PRNewswire/ -- 미니 PC 분야의 선도 기업인 기컴(GEEKOM)이 브랜드 창립 2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9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부 미니 PC 모델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그동안 브랜드를 지지해 준 충성 고객층에 대한 감사와 헌신을 의미한다. 2003년 창립 이래 기컴은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한 가지 원칙을 고수해 왔다. 이는 생산 비용이 커지더라도 품질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초기 모델부터 최신작인 GEEKOM A9 Mega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컴 미니 PC는 최고급 부품을 사용하고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 안정성 및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장한다. 그 결과, 세련되고 공간 효율적인 폼팩터를 유지하면서도 일반 데스크톱 PC를 능가하는 성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기컴은 신뢰성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컴의 제품들은 견고한 아키텍처와 장기적인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이는 출고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기컴의 자신감을 반영한다. 기컴의 고객들은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믿음직한 컴퓨팅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모든 훌륭한 제품 뒤에는 훌륭한 서비스가 있다. 기컴은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200개 이상의 전 세계 도시에 지원 채널을 확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고객 관리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다. 사전 판매 상담부터 사후 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컴팀은 신뢰와 충성도의 기반이 되는 빠른 반응성, 전문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혁신은 기컴이 하는 모든 일의 원동력이다. 기컴은 AI 기반 컴퓨팅부터 무소음 냉각 시스템 및 친환경 소재에 이르기까지 매년 최소 두 가지 핵심적인 혁신을 꾸준히 선보인다. 이러한 혁신은 미니 PC가 단순히 대안이 아닌 성능과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표준이 될 미래에 대한 기컴의 대담한 비전을 보여준다. 기념일 축하 행사는 이정표 그 이상이며, 타협 없는 소형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컴의 사명을 재확인하는 자리다. 9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할인은 기컴을 정의하는 성능, 신뢰성, 혁신을 경험할 완벽한 기회다. https://www.amazon.com/stores/GEEKOM/page/6B6CA43F-BB72-44D4-870E-C0A33FF26AC3?is_byline_deeplink=true&deeplink=E2FD84C5-08E5-499F-911C-93C69F317282&redirect_store_id=6B6CA43F-BB72-44D4-870E-C0A33FF26AC3&lp_asin=B0DSPB26NK&ref_=ast_bln&store_ref=bl_ast_dp_미니 PC에 관해서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하나의 이름만이 존재한다.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

2025.09.23 11:10글로벌뉴스

코인원, 최상위 고객 프로그램 'VIP CLUB' 공식 오픈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이성현)은 최상위 고객 프로그램인 'VIP CLUB'을 공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VIP CLUB'은 코인원의 최상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이다. 코인원 또는 타 거래소에서 전월 기준 30억원 이상 거래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코인원 VIP CLUB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 VIP 산정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해 매월 1일마다 등급을 부여한다. 코인원 VIP는 거래실적에 따라 ▲브론즈(월 30억 이상) ▲실버(월 50억 이상) ▲골드(월 1백억 이상) ▲플래티넘(월 1천억 이상) ▲프레스티지(특별선정) 등 총 5개 등급으로 부여된다. 단, 타 거래소 거래실적 인증을 통해 선정된 VIP 고객의 경우, 첫 달 등급은 '브론즈' 등급이 적용된다. 코인원 VIP 선정 시 멤버 등급에 따라 0.02%~0.035%의 국내 최저 수준 특별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VIP만을 위한 특별한 리워드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코인원 VIP 고객은 전용 문의 채널을 통해 보다 빠르게 문의사항을 응대받을 수 있다. 또한, VIP 고객만을 위한 독점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코인원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도 제공된다. 특히, VIP임을 인증하는 뱃지가 제공되어 코인원 커뮤니티 활동 시 상시 노출된다. 코인원 VIP 프로그램 담당자는 “7월 사전 론칭·등록 고객 모집 이후, 추가 혜택을 더해 정식 VIP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코인원 VIP CLUB 멤버가 되어 업계 최저 수수료와 프리미엄 케어 등 파격적인 혜택을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3 10:55이도원

김우영 의원 "방심위, 불법 전자책 복제물 방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세계 최대 불법 전자책 공유 사이트 Z-Library의 복제물 유통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제출한 2025년 불법 출판물 업로드 적발건수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5월19일부터 9월12일까지 점검한 출판콘텐츠 6천753건 가운데 6천45건이 불법 업로드로 확인돼 방통심의위에 신고 했으나 처리 완료된 건은 988건으로 16.3%에 불과하가도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단행본 5천867 건 ▲ 학술도서 154 건 ▲ 웹소설 24 건 등이 적발됐드며, 특히 학술도서의 경우 연구자와 학생들이 주로 활용하는 핵심 자료라는 점에서 지식 생태계 전반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저작권보호원에 따르면 출판협회 및 출판단체와 지속해서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해외사이트의 경우 DMCA 절차를 안내하고 있지만, 사이트 특성상 개별 게시물로 차단이 이뤄져야 함에도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 또한 방통심의위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연도별 저작권 침해정보 시정요구 현황은 유형별 구분이 어렵고 2025년 6월 이후 위원 구성 문제로 통신소위가 열리지 않아 신고된 건조차 처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우영 의원은 “출판산업은 국민의 지식과 문화 기반을 떠받치는 핵심 분야인데 Z-Library를 통한 불법 복제는 국가적 지식안보를 위협하는 사안”이라며 “국회와 협력하지 않고 도리어 민원사주에 몰두하느라 불법 복제물 유통을 방치했던 류희림 체제에서 1차 책임이 있으며 지금이라도 피해 구제 절차를 마련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0:48박수형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EMEA 2025 - 데이터 센터와 엣지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최신 확장형 AI 포트폴리오를 접할 절호의 기회

NVIDIA RTX Pro™ 및 NVIDIA HGX™ B300 GPU와 완전 통합형 NVIDIA GB300 NVL72 랙 스케일 솔루션으로 무장한 시스템 새로 출시 미국, 네덜란드, 아시아, 말레이시아의 제조 시설에서 전 세계로 전체 AI 포트폴리오 출하 Intel® Xeon® 6 SoC 프로세서, NVIDIA Jetson Orin™ NX, NVIDIA Grace C1을 탑재한 신형 엣지 최적화 시스템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및 마드리드, 2025년 9월 23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9월 22일 여러 대의 신형 서버를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Supermicro INNOVATE!) 행사에서 최신 AI 최적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는 EMEA 엔지니어링, 제조 및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차원에서 이노베이트! 행사를 통해 고객과 채널 파트너에게 자사의 모든 제품군을 소개하는 한편, 제품 전문가와 심층적인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에 이상적인 IT 인프라를 지원할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을 살펴볼 수 있다. Explore New Supermicro AI Solutions Optimized with the Latest GPUs 슈퍼마이크로의 빅 말얄라(Vik Malyala) EMEA 지역 총괄 겸 사장은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2025는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 고객, 파트너, 그리고 다양한 기술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AI의 미래를 책임질 최첨단 인프라 기술과 솔루션을 탐구하는 자리"라면서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2025는 전 세계 기업이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장 진보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공급하려는 슈퍼마이크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사다"라고 전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솔루션은 AMD,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와의 긴밀한 제휴로 개발되고 구축된다. 슈퍼마이크로의 모듈 방식을 선택하면 다양한 구성을 빠르게 조립해 엣지부터 데이터 센터에 이르는 다양한 워크로드를 최적의 조건으로 지원할 수 있다. 데이터 센터 AI 학습부터 엣지 추론에 이르기까지,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 소스 근처에서 빠른 AI 학습과 복잡한 추론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설계, 생산, 제공한다. 덕분에 네트워크 혼잡을 줄여 더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최신 슈퍼마이크로 AI 최적화 시스템에는 NVIDIA의 최신 세대 GPU인 NVIDIA HGX™B300 및 NVIDIA GB300 NVL72 랙 스케일 솔루션이 탑재됐다. 많은 시스템이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량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수랭식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EMEA 행사에서 Intel Xeon 6 SoC 프로세서와 NVIDIA Jetson Orin NX가 탑재되어 분산형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신형 AI 학습 서버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비용, 공간이 중시되는 환경에서 전력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는 AI를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에 통합하도록 설계된 NVIDIA Grace C1을 탑재한 공간 절약형(Short-Depth) 1U 시스템도 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 supermicro. com/en/solutions/dcb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신형 엣지 시스템 ARS-111L-FR: NVIDIA Grace C1 CPU로 구동되고 전면에 I/O 플레이트를 갖춘 공간 절약형 시스템으로서 공간과 전력이 중시되는 통신 캐비닛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2개의 로우 프로파일 GPU(예: NVIDIA L4 Tensor Core GPU)와 NVIDIA ConnectX®-7을 지원하는 ARS-111L-FR은 투입한 자원 대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미래 지향형 플랫폼으로서 엣지에서 AI 서비스와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ARS-E103-JONX: 소매, 제조, 기타 기업 환경의 엣지 AI 워크로드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이 소형 팬리스 시스템은 NVIDIA Jetson Orin NX로 무장한 최첨단 엣지 애플리케이션용 AI 컴퓨터이다. 이 시스템은 전력 효율이 뛰어난 고성능 데이터 추론 기능 외에도, 10Gb 이더넷, 5G, Wi-Fi 통합 등 고속 I/O 인터페이스 옵션과 함께 최대 157 TOPS의 성능을 동시 처리 방식의 여러 AI 파이프라인에 지원할 수 있다. SYS-212D-64C-FN8P: 이 공간 절약형 2U 시스템은 64개 코어를 갖춘 Intel Xeon 6 SoC 프로세서와 통합형 Intel vRAN Boost가 탑재되어 있어 통신 네트워크 중에서 트래픽 부하가 심한 네트워킹 위치에 개선된 와트당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이 시스템에는 시간 동기화 및 GNSS 기능이 내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8개의 내장형 25GbE 포트를 갖추고 있어 필요한 경우 애드온 카드를 사용해 포트를 추가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에서 선보일 제품군 SuperBlade® – 주식 및 옵션 거래소, AI 추론, 비주얼 컴퓨팅, EDA, 데이터 분석, HPC, 클라우드, 기업 워크로드에 적합한 최고의 성능, 더욱 우수한 가용성, 낮은 TCO를 보장하는 슈퍼마이크로의 대표적인 친환경 컴퓨팅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NVIDIA RTX Pro 6000 서버 에디션을 비롯한 표준 높이 및 표준 길이의 듀얼 슬롯 GPU를 지원한다. 슈퍼블레이드 시스템은 공랭식 또는 수랭식 구성으로 출시되어 있다. MicroBlade® – AI 추론, EDA, 호스팅, VDI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적합하고 최고의 밀도와 경제성을 자랑하는 단일 소켓 서버 솔루션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NVIDIA RTX Pro 6000 서버 에디션을 비롯한 표준 높이 및 표준 길이의 듀얼 슬롯 GPU를 지원한다. 엣지 시스템 – 네트워크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소형 폼 팩터에 고밀도 처리 능력을 발휘한다. 신형 엣지 시스템은 SYS-112D-42C-FN8P와 ARS-E103-JONX가 전시될 예정인데, 이 두 제품에는 모두 가장 다재다능한 엣지 애플리케이션용 AI 컴퓨터인 NVIDIA Jetson Orin NX가 탑재되었다. 워크스테이션 – 랙 마운트 폼 팩터로 워크스테이션에 걸맞은 성능과 유연성을 통해 중앙 집중식 리소스를 활용하려는 기업에 개선된 밀도와 보안을 지원한다. 페타스케일 및 탑로딩 스토리지 – 밀도를 극대화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oftware-Defined Data Center: SDDC)에 이상적이고, 설치가 용이한 60개 또는 90개 드라이브 베이가 사용된다. 1U 및 2U 랙 마운트 플랫폼 –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최적화된 고성능 CloudDC가 최대 4개의 DW(Double-Width) GPU나 최대 8개의 SW(Single-Width) GPU를 지원한다. 5U PCIe GPU – 단일 섀시에서 공랭식으로 최대 10개의 GPU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매우 유연하고 발열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자랑한다. 주요 워크로드로는 AI 추론 및 미세 조정, 3D 렌더링,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이 있다. 위와 같은 신형 시스템이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2025에 전시되어 전 세계 고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상장 코드: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창립하여 운영 중인 슈퍼마이크로는 기업, 클라우드, AI, 5G 통신/엣지 IT 인프라에 이상적인 기술 혁신을 업계 최초로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마더보드,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으로 개발 및 생산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한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슈퍼마이크로는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다국적 운영 방식을 활용하며, TCO를 개선하고 환경 영향(친환경 컴퓨팅)을 줄이는 데 이상적인 제품을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의 자체 시설에서 설계하고 제조하고 있다.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는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요컨대, 고객이 다양한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냉방 장치, 자유 공랭식 또는 수랭식)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조립식 부품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하여 해당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이름, 상표는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 prnewswire. com/media/2777673/Supermicro_INNOVATE___Latest_GPUs. jpg 로고 - https://mma. prnewswire. com/media/1443241/Supermicro_Logo. jpg

2025.09.23 03:10글로벌뉴스

CPO 법적 지위 보장, 국정과제로 추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방안이 국정과제로 추진된다. 또 공공기관이 수사기관에 개인정보를 제공한 경우 제공 내역을 정보주체에게 통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 산업계가 요청해 온 AI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원본 데이터 활용을 허용하는 법적 근거 마련 역시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이 같은 안이 포함된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 방안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 추진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 중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이 최종 포함됐다. 개인정보위 주관으로 추진할 이번 국정과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개인정보 권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체계를 마련해 인공지능(AI)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를 위해 아래 5대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1) 중대 사고 엄정제재와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상 실질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기업 등에 대한 자율적인 개선 유도와 지원을 강화한다. 디지털 증거를 확보해 개인정보 유출 원인 및 대상을 파악하는 포렌식랩을 구축・강화하고, 조사 대상자가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경우 자료제출 명령과 같은 강제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 침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 체계를 구축한다. 또 피해 규모에 비례해 과징금을 가중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체 이용자에게 즉시 유출 내용을 공지하도록 한다. 경미한 위반은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중소·영세 사업자에게는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중대 사고에 대한 엄정한 제재와 함께 자율적 개선 유도를 통해 개인정보처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나아가 온라인 상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개인정보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삭제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불법 거래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2) 디지털 잊힐권리 등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법적 보호 대상을 기존 14세 미만에서 18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아동・청소년 시기에 작성된 온라인 게시물의 삭제를 지원하는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디지털 잊힐 권리를 활성화한다. 공공기관이 수사기관에 개인정보를 제공한 경우 제공 내역을 정보주체에게 통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사망자의 프라이버시 및 유족의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마련해 자기결정권의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또 딥페이크와 같은 AI를 활용한 합성 콘텐츠 등에 대해 정보주체가 삭제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 도입을 추진하고 처벌 근거를 마련, 새로운 기술 위협에 대응한다. 개인정보 침해 위험이 높은 영상정보의 특수성을 고려해 안전한 영상정보 활용과 정보주체의 권리 강화를 위한 법령을 제정하고, 범죄 이력에 따라 CCTV 관제시설 근무를 제한하는 등 사생활 침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 3)예방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체계 재정립 사후 제재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체계에서 벗어나 침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향으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전환한다. 기업이 개인정보 처리 규모에 적합한 전담 인력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 개인정보 보호 인력 및 예산 투자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법적인 지위를 보장한다. 또 기업의 실질적인 침해대응 역량을 검증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에 현장심사(취약점 점검, 모의해킹 등)를 도입하고, 사고와 직결되는 핵심 항목의 인증기준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인증 품질 향상을 위한 내실화를 추진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기기 등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하고,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공공 부문 시스템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아울러, 국민 생활과 밀접한 법령 및 자치법규의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평가하고 개선해 실생활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공고히 한다. 4) AI·데이터 시대 개인정보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체계를 정비하고, 마이데이터 확산과 함께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등 AI・데이터 시대 개인정보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AI 시대 복잡하고 융합적인 개인정보 처리 환경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의 기본원칙 및 지위를 확립해 개별 법률과의 중복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국민・기업의 고충을 해결한다. 마이데이터 제도(본인정보를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곳에 전송‧활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제도)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통신 분야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의료, 통신, 에너지, 교육, 고용, 여가, 복지, 교통, 부동산, 유통)로 확대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마이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송요구 이력 조회, 전송 철회 등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행사를 지원하는 '온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2025년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의 서울 개최(9월)를 계기로 다양한 지역·국가의 이해를 반영한 새로운 개인정보 규범 형성을 선도하고,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개인정보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추진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5) 원본정보 특례 등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체계 마련 AI 시대에 발맞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개인정보 활용 체계를 마련한다. AI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원본 데이터 활용을 허용하는 법적 근거(AI 특례)를 마련하고, 신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인정보 처리 기준을 구체화한다. 또한, 데이터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최소화하는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추진하고, 공공기관의 가명처리 전(全)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등 신기술 위협에 대응해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개발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강화한다. 아울러, 지난 16일 발효된 한-EU 동등성 인정 외에도 영국・일본 등 데이터 이전 수요가 높은 국가에 대한 동등성 인정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통상 활성화를 위한 안전한 데이터 이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국정과제 추진을 통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활용으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09.22 23:47방은주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한선 정한다고 해결 안 돼"

배달 플랫폼 수수료 규제를 둘러싼 세미나에서 단순 상한선 논의보다 제도 설계와 집행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 반대로 배달앱이 생존을 위한 필수앱이 된 만큼, 체감 비용이 30%에 달하는 현 구조를 고려해 총수수료 합계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보통신정책학회는 22일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디지털 플랫폼 규제에 대한 다자주의적 관점: 배달플랫폼 수수료 규제를 중심으로' 기획세미나를 열었다. 발제를 맡은 최은진 국회입법조사처 박사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는 단순히 상한선을 정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며 법 체계와 집행 주체 간 충돌 가능성을 짚었다. 이어 “온라인플랫폼법과 소상공인법 등 개별법마다 적용 범위와 감독 권한이 달라 혼선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자율규제 성격의 상생협의체가 구간별 차등 수수료를 내놨지만, 실제 현장 체감은 엇갈렸다”면서 “투명한 산정 구조와 표시·고지, 현실적 집행 체계가 마련되지 않으면 실효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동아대학교 류민호 교수는 “수수료는 광고·결제·물류 지원을 포함한 가치의 대가”라며 “투자 리스크와 판관비 지출을 고려하면 단순 비율만으로 과도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배달앱 매출의 80% 이상이 마케팅과 소상공인 지원에 쓰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류 교수는 의도와 달리 상한제가 시장 역동성을 왜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일부 도시에서 상한제 도입 뒤 소비자 가격이 오르고 주문이 줄어든 사례를 언급하며 “오히려 대형 프랜차이즈가 수혜를 보고 영세 업주들은 불리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은애 박사는 “소상공인에게 배달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채널”이라며 “앱을 이용하는 순간 광고·프로모션 등 부가 비용까지 포함해 체감되는 포괄 수수료가 평균 30% 수준에 달한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이익이 고스란히 잠식되는 구조 속에서 소상공인이 버티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단순히 상한선을 두는 방식이 아니라 총수수료의 합계 기준을 분명히 하고, 현실적인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숙명여대 옥영현 교수는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한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일 수 있으나 이로 인한 플랫폼의 손실이 서비스 품질 저하와 배달서비스 비용의 소비자 전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기적인 플랫폼 규제보다는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권현지 교수는 “배달 노동자의 입장에서 상한제가 플랫폼의 수익 보전을 배달료 삭감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무료배달 경쟁과 하도급 구조까지 고려한 투명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은 “정부가 가격에 깊게 개입하면 불확실성만 커져 스타트업이 자랄 수 없다”며 “규제는 최소화하고, 시장이 경쟁으로 조정되게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배민이 서비스를 개시한 지 16년이 됐는데,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5조원을 투입해 이제 10% 남짓을 회수했다”면서 “이런 구조에서 어떤 스타트업이 들어와서 사업을 하려 하겠나”라고 강조했다. 아주대학교 김성환 교수는 “플랫폼은 양면시장이라는 특성이 있어 비용 기반 규제도, 경쟁만으로의 해법도 쉽지 않다”면서 “규제가 도입될 경우 향후 시장이 위축되고, 소비자가 얻는 혜택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9.22 18:52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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