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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 AI 시대 문화정보화 가치확산...문화PD 23기 선발

한국문화정보원이 올해 AI 시대 문화정보화 가치확산을 전달할 '영상 크리에이터' 문화PD 23기 60명을 선발했다. 2일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에 따르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의 AKL아고라에서 문화PD 23기 발대식 갖고 공식 활동을 알렸다. 문화PD란 문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1인 영상 크리에이터로,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됐다. 문화PD는 지난 달 30일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받고서 양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다짐했다. 이들이 제작한 영상은 문정원이 운영하는 대국민 문화정보서비스 통합플랫폼인 '문화 포털'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문화PD들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생성형 AI 및 언리얼 엔진 등의 신기술 활용 특강을 비롯해 생성형 AI가 작곡한 노래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체험형 강의도 함께 진행했다. 문화PD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돼 그간 1천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약 4천여 편의 영상 제작 성과를 거두었다. 수료생들은 방송사 등 미디어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80%가 넘는 취·창업률을 기록했다는 게 한국문화정보원 측의 설명이다. 23기 문화PD는 올 연말까지 활동하며 활동비 지원은 물론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도 받는다. 문화PD가 제작한 영상은 문화포털과 문화포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2025.06.02 10:15이도원

KT, '지니TV 슈퍼팩 초이스' 할인

KT는 IPTV 서비스 지니 TV 요금제 '지니 TV 슈퍼팩 초이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니 TV 슈퍼팩 초이스는 260여개 실시간 채널과 40만편 이상의 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니 TV와 최신 영화, 해외 시리즈 등 14만여 편의 유료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라임 슈퍼팩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이다. 프라임 슈퍼팩은 작년 2월 도입된 '프라임 슈퍼 위크엔드' 프로그램으로 국내 구독형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다. 현재 극장 상영 중이거나 국내 미 개봉된 최신 영화를 '매월 2편씩' 선정해 주말 한정 무료 제공하며, 최근 히트맨2,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을 극장 상영 중 동시 제공됐다. KT는 지니 TV 슈퍼팩 초이스 할인 프로모션을 2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 기간 내 신규 또는 요금제 변경 가입하는 고객은 매월 4천400원 할인된 월 2만900원(3년 약정 결합 기준)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 요금제인 지니 TV 에센스 요금제(월 1만6천500원)와 프라임 슈퍼팩(월 1만1천원)을 별도로 이용할 때보다 매월 약 6천700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KT는 지니 TV 슈퍼팩 초이스 할인 프로모션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0%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만 하면 ▲갤럭시탭 S10 울트라 (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 (2명) ▲이마트 상품권 (3만원) ▲배달의 민족(1만원) (그 외 전원 증정) 등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지니 TV 내 이벤트 배너와 KT닷컴의 이벤트 메뉴에서 응모할 수 있다.

2025.06.02 09:23최이담

KAIST "금융 필수 보안SW가 오히려 해킹에 악용"

우리나라는 금융 보안소프트웨어 설치를 의무화한 유일한 국가다. 이것이 오히려 보안 위협에 취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KAIST 연구진은 안전한 금융 환경을 위한 복잡하고 위험한 보안 프로그램을 강제로 설치하는 방식 대신, 웹사이트와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원래 설정한 안전한 규칙과 웹 표준을 따르는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일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윤인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고려대 김승주 교수팀,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팀,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 소속 연구진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금융보안 소프트웨어의 구조적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진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에서 한국의 보안 소프트웨어가 왜 주요 표적이 되는지를 주목했다. 분석 결과, 해당 소프트웨어들이 설계상의 구조적 결함과 구현상 취약점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제는, 한국에서는 금융 및 공공서비스 이용 시 이러한 보안 프로그램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정책이다. 연구팀은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7종의 주요 보안 프로그램(Korea Security applications, 이하 'KSA 프로그램')을 분석해 총 19건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주요 취약점은 ▲키보드 입력 탈취 ▲중간자 공격(MITM) ▲공인인증서 유출 ▲원격 코드 실행(RCE) ▲사용자 식별 및 추적 이다. 일부 취약점은 연구진 제보로 패치했으나, 전체 보안 생태계를 관통하는 근본적 설계 취약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보안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도구가 돼야 함에도 오히려 공격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며 보안의 근본적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또 국내 금융보안 소프트웨어들이 웹 브라우저 보안 구조를 우회해 민감한 시스템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브라우저는 원칙적으로 외부 웹사이트가 시스템 내부 파일 등 민감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지만, KSA는 키보드 보안, 방화벽, 인증서 저장으로 구성된 이른바 '보안 3종 세트'를 유지하기 위해 루프백 통신, 외부 프로그램 호출, 비표준 API 활용 등 브라우저 외부 채널을 통해 이러한 제한을 우회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방식은 2015년까지는 보안 플러그인 액티브X(ActiveX)를 통해 이뤄졌지만, 보안 취약성과 기술적 한계로 ActiveX 지원이 중단되면서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실행파일(.exe)을 활용한 유사한 구조로 대체되면서, 기존의 문제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브라우저 보안 경계를 우회하고, 민감 정보에 직접 접근하는 보안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런 설계는 ▲동일 출처 정책(Same-Origin Policy, SOP) ▲샌드박스 ▲권한 격리 등 최신 웹 보안 메커니즘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면서 연구팀은 "실제로 이러한 구조가 새로운 공격 경로로 악용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Same-Origin Policy(SOP, 동일 출처 정책)는 웹 보안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서로 다른 출처(origin)의 웹 페이지나 스크립트 간에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보안 정책을 말하며, 샌드박스(Sandbox)는 보안과 안정성을 위해 시스템 내에서 실행되는 코드나 프로그램의 활동을 제한된 환경 안에 가두는 기술을, 또 권한 격리(Privilege Separation)는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각각에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하는 보안 설계 방식을 말한다. 한편 연구팀이 전국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97.4%가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KSA를 설치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59.3%는 '무엇을 하는 프로그램인지 모른다'고 응답했다. 실제 사용자 PC 48대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9개의 KSA가 설치돼 있었고 다수는 2022년 이전 버전이었다. 일부는 2019년 버전까지 사용했다. KAIST 김용대 교수는 “문제는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 '웹은 위험하므로 보호해야 한다'는 브라우저의 보안 철학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구조”라며 “이처럼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시스템은 작은 실수도 치명적인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제는 비표준 보안 소프트웨어들을 강제로 설치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웹 표준과 브라우저 보안 모델을 따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KSA는 향후에도 국가 차원의 보안 위협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KAIST 김용대·윤인수 교수, 고려대 김승주 교수,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가 연구를 주도했다. 제1 저자인 윤태식 연구원(티오리/KAIST)을 비롯해 정수환(엔키화이트햇/KAIST), 이용화 티오리 연구원이 참여했다. 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보안 학회 중 하나인 '유즈닉스 시큐리티 2025(USENIX Security 2025)'에 채택됐다. 논문명은 'Too Much of a Good Thing: (In-)Security of Mandatory Security Software for Financial Services in South Korea'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2025.06.02 08:58방은주

KOSA, '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로 새 출범…AI시대 산업 방향성 제시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을 대표해온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임시총회를 통해 정관개정 의결 후 이번 명칭 변경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영문명은 KOSA 그대로 유지한다. KOSA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소프트웨어진흥법상 법정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AI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 등 AI 융합 신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하여 AI 산업계 대표 민간단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정책 협력 및 제도 개선 ▲전산업 AI 전환 지원 ▲AI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37년간 구축한 산업 네트워크와 정책 전문성을 활용해 정부-민간 협력의 핵심 채널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AI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사무국 조직을 AI인재개발본부(舊인재개발본부), AI·SW교육센터(舊SW교육센터)로 개편해 AI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전방위적인 AI 사업 지원 역량을 확대한다. 1988년 설립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시스템 소프트웨어(SW)부터 웹·모바일 산업의 본격화, 클라우드 및 SaaS 등 서비스형 SW까지 지난 37년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전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또한 AI·SW 융합 산업의 정체성을 강화하여 산업계 AI 대표 민간단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실제 KOSA는 지난해 145개 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민간 AI 협의체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민관 합동 정책 플랫폼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민간 측 카운터파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정책·산업 양면에서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인공지능기본법 제정 논의 과정에서도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선 명칭 변경에 국내 SW업계 발전을 위한 구조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부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SW산업은 하청 중심 구조와 SI 위주의 생태계로 인해 고질적인 저부가가치 구조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AI 기술이 접목되며 고도화된 서비스형 SW, 인공지능 SaaS, AI 플랫폼 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커지며 이에 맞춘 민간 단체의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협회의 명칭 변경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제도·정책 차원에서 정착시키고, 산업계의 AI 내재화를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따라 KOSA는 ▲AI 정책 협력 및 제도 개선 ▲산업 전반의 AI 전환 촉진 ▲AI 전문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네 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재편한다. 이를 위해 협회 사무국도 기존 인재개발본부와 SW교육센터를 각각 'AI인재개발본부', 'AI·SW교육센터'로 개편하고, 교육 커리큘럼과 협력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AI가 국내 산업계에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민간 허브로서 기능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준희 회장은 "AI 시대는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산업 생태계 역량을 모두 요구하는 복합적 전환기"라며 "협회는 기술과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실질적 민간 허브로서 전 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01 12:01남혁우

영국 오토커머스 혁명, 전통 자동차 강국의 디지털 대전환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아스턴 마틴의 웅장한 엔진 소리, 재규어의 우아한 곡선, 롤스로이스의 품격, 벤틀리의 럭셔리함. 영국 자동차 산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어온 주역입니다. 1896년 프레드릭 시먼즈가 첫 영국 자동차를 제작한 이래, 맥라렌, 미니, 랜드로버와 같은 영국의 상징적인 브랜드들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영국 자동차 산업은 중대한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브렉시트의 여파,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의 부상은 산업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딜러십 중심의 유통 모델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의 차량 구매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 거래가 빠르게 확대되며 영국 오토커머스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영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성장 2024년 영국 자동차 시장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자동차 제조협회(SMMT)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영국의 신차 등록 대수는 약 195만 대로 전년 대비 2.6% 상승했습니다. 특히, 영국 정부가 2030년까지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전체 등록된 신차 중 전기차(BEV) 비중이 19.6%까지 상승하며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 역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영국의 중고차 거래량은 약 764만 대로,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중고 거래가 증가하며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자동차 시장의 양적 성장과 함께 소비자의 구매 행태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민텔(Mintel)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의 약 53%가 자동차 구매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길 원한다고 응답했으며, 약 30%가 다음 차량을 완전히 온라인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소비자 행태에 발맞추어 자동차 구매 경험을 디지털화 한 플랫폼들이 호응을 얻으며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영국 오토커머스 플랫폼의 시장을 지배하는 혁신 전략 영국 오토커머스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는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 카와우(carwow), 모터웨이(Motorway)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1977년 설립된 '오토 트레이더'는 런던 증시에 상장된 FTSE 100 기업이자 영국 최대의 온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으로, 영국 자동차 구매자의 80% 이상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할 정도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핵심 서비스는 실시간 시장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Auto Trader Price Indicator' 알고리즘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구매자는 '매우 높음'에서 '매우 낮음'까지 5단계로 구분된 차량가격 정보를 기반으로 적정 가격을 파악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 통합 차량 거래 솔루션인 '딜 빌더(Deal Builder)'를 통해 차량 검색부터 견적, 금융, 예약까지 차량 구매 과정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기준 약 1만6천건 이상의 거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카와우'는 신차·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딜러와 소비자간 간편 거래 중개가 핵심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차량 구매 소비자는 희망 차량 조건만 입력하면 제휴 딜러들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비교할 수 있으며, 차량 판매 고객은 내 차 팔기(Sell My Car) 서비스를 통해 차량 정보 등록 후 전국 딜러의 입찰을 받아 최고가로 차량을 판매하고 차량 수거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에는 영국 대표 자동차 미디어 그룹인 오토비아(Autovia)를 인수해 자동차 리뷰와 거래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24년 기준 연간 약 2억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모터웨이는 2017년 설립된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이들의 핵심 강점은 전국 단위의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딜러 경매' 서비스입니다. 개인이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 5천여 개의 인증 딜러가 경매 방식으로 입찰하여 최고가를 제시하며, 차량 픽업부터 대금 지급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제공됩니다. 이러한 편의성으로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2021년에는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반열에 올랐으며, 2023년 기준 거래액은 22억 파운드(약 3.1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의 온라인 판매 전략, 한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열쇠 앞선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영국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차량 구매 서비스는 친숙한 구매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 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볼보, 포드와 같은 전통적인 제조사들도 영국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볼보는 영국 시장에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차는 물론 중고차 구매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차량 모델, 트림, 옵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실시간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증과 환불 정책까지 포함된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볼보는 2025년까지 영국 내 신차 판매의 대다수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 포드 역시 온라인 구매 여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 및 영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딜러 그룹 하트웰(Hartwell)의 'New Ford Van Configurator'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모델, 엔진, 트림, 색상 등을 직접 선택하고 실시간 가격 변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영국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표준이 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완성차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기존처럼 오프라인 딜러망만을 고집하는 대신, 디지털 판매 채널을 함께 적용하는 모델이 훨씬 효율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의 신생 자동차 제조사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가 202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차봇모빌리티의 자회사인 '차봇모터스'를 공식 수입사로 선정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유통 파트너 선정이 아니라, 디지털 중심의 유통 구조를 선택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차봇모빌리티는 차량 탐색부터, 보험, 금융,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완결형 오토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통합 플랫폼은 신생 브랜드가 초기 진출 시 부담해야 하는 인프라 구축 비용을 줄이며, 온라인 기반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결국, 완결형 오토커머스 기업은 한국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유통 파트너이자, 글로벌 브랜드에게는 전략적 관문이 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와 네트워크가 약한 신규 진입 기업에게는 완결형 오토커머스 플랫폼이 브랜드 확장성과 시장 진입의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2025.06.01 09:10이성미

"상생인가, 전가인가"…콘텐츠 사용료 기준안 갈등 격화

케이블TV 업계가 6월부터 콘텐츠 사용료 배분 기준안을 개별 종합유선방송사(SO) 단위로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료방송 산업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콘텐츠 대가 산정 체계의 전면 개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지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업계는 협의 없는 일방 추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중소 PP의 생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IPTV도 유사한 기준안 도입을 검토하면서 콘텐츠 유통 구조 개편을 둘러싼 갈등이 유료방송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케이블TV, 콘텐츠 기준안 발표..."상생 위한 생존 조치" 최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유료방송 수익 구조 악화를 이유로, '콘텐츠 사용료 배분 기준안'을 마련해 오는 6월부터 각 SO 단위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콘텐츠 사용료가 전체 방송 수신료 매출의 89%를 차지해 사업 지속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확산으로 유료방송 콘텐츠의 가치가 하락했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맞는 공정한 분배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준안은 ▲채널군별 콘텐츠 사용료 총액 설정 ▲유료방송 매출 증감에 따른 사용료 연동 ▲중소PP 보호를 위한 협상군 분리 ▲지급률 단계적 조정(3년간 적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는 전체 수신료 매출의 90%에 육박하는 콘텐츠 대가 구조 속에서, 기준안이 유료방송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유료방송 수익은 수신료와 광고 수익으로 구성되며, 이 중 콘텐츠 사용료가 수신료의 약 89%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콘텐츠 사용료는 SO 또는 IPTV와 PP 간 개별 협상으로 책정되고 있다. 기준안 도입 시 채널군별 총액과 연동 방식이 적용되며, 협상에 따른 편차가 줄고 일정한 기준이 적용되는 구조로 전환된다. IPTV 업계도 비슷한 방향의 기준안 도입을 검토 중이다.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사업자들이 내부적으로 관련 기준안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상생이 아니라 전가"…PP업계, 일방적 사용료 기준안에 반발 PP 업계는 케이블TV업계의 콘텐츠 사용료 배분 기준안 도입에 대해 '협의 없는 일방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와 한국PP협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콘텐츠 제작 주체인 PP와의 사전 협의 없이 기준안이 수립됐고, 그 부담이 PP에만 전가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가장 큰 쟁점은 기준안에 포함된 '보정옵션' 조항이다. 이는 수신료 매출 감소분을 반영해 콘텐츠 사용료를 감액할 수 있도록 한 장치로, 업계는 적용 시 3년간 최대 1천200억 원의 콘텐츠 대금이 삭감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PP업계는 이미 수년간 사용료 동결과 감액을 감내한 상황에서, 추가 감액은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적용 방식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거듭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수의 케이블TV 사업자가 지상파와 장기 재송신료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에서, 기준안은 사실상 지상파를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PP에만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케이블TV협회 내 PP협의회는 곧장 정부의 중재를 요청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아울러 대형PP는 장기계약이나 협상력을 바탕으로 기준 회피가 가능하지만, 협상력이 부족한 중소PP는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PP업계 한 관계자는 “형식적으로는 전체 PP를 대상으로 하는 기준안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중소PP에 비용 감축의 부담이 집중되는 구조”라고 밝혔다. 시장 갈등 방치…정부 개입, 어디까지가 적절한가 정부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22년 중소PP 상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플랫폼사(SO·IPTV)와 콘텐츠 사업자 간 입장 차로 제도화에 실패했다. 이후 2024년 민관 협의체가 재가동됐지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가 방관하면서 업계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콘텐츠 사용료 산정이라는 민감한 이해 조율에서 정부가 중립적 조정자 역할을 하지 않으면, 시장 내 힘의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준안 도입과 관련해, 콘텐츠 공급 구조상 PP들이 SO에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PP 내부에서도 자본력과 협상력이 큰 대형 사업자와 중소 PP 간에 명백한 격차가 존재한다”며 “정부가 중재자 역할을 하지 않으면 자율 규제라는 이름 아래 소수 사업자에게 권한이 쏠리고, 중소 PP들은 보호 장치 없이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공정한 분배 원칙은 민간 자율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사안이며, 최소한의 룰 세팅은 정부가 나서서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정부 개입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콘텐츠 수준과 시장 경쟁력이 천차만별인 수백 개 PP를 정부가 일률적으로 보호할 경우, 시장 자율성이 훼손되고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른 관계자는 “중소PP 보호는 필요하지만, 지금처럼 수적으로 과도한 상태 자체가 문제”라며 “시장이 자율적으로 정리돼야 하는데 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하는 게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민간 자율 협상의 원칙을 유지하되, 필요시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콘텐츠 사용료 기준안은 기본적으로 민간 사업자 간 자율 협상의 영역”이라며 “다만 분쟁이 발생하거나 조율이 필요한 경우, 정부가 중재하거나 협상을 독려하는 역할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사용료가 중소PP에 과도하게 적게 돌아가는 구조가 되지 않도록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정부가 어느 수준까지 개입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여전히 고민 중”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정부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단가 아닌 구조 설계의 문제"…전문가가 본 본질 전문가들은 콘텐츠 사용료 배분 기준안 논란의 본질이 단가 협상이 아닌, 유료방송 생태계의 설계와 정부의 개입 범위, 시장 자율성과 공공성의 조화를 둘러싼 구조적 문제에 있다고 지적했다. 조영신 미디어산업평론가는 “유료방송 시장은 콘텐츠 가치보다 정성적 판단에 좌우되는 구조적 비효율이 고착돼 있다”며 “정부는 개입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사실상 과거 기준을 고수함으로써 현재 갈등을 방치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진정한 중립 조정자 역할을 하려면, 지금처럼 원칙만 유지하는 형식적 개입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 인덱스와 퇴출·진입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며 “이는 단순히 '누가 더 가져갈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전체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결국 유료방송사업자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기준을 세팅하는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사업자이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일관되지 않은 가이드라인을 유지한 채 개입하지 않는 듯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시장 구조 개편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1 08:51최이담

'냥냥이' 용품 구매 증가했다

반려동물 중 고양이와 관련된 용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국민카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간 반려동물 업종(동물병원·용품 전문점)에서 결제 경험이 있는 345만명 데이터 2천485만건을 분석해 '반려동물 업종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2024년 반려동물 용품(사료, 간식, 의류 등)의의 온라인 구매액 비중은 64%로 3년전 대비 53% 증가했다. 오프라인 가맹점 구매액도 27% 증가하면서 두 채널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용품을 보면 고양이 용품 매출액은 3년전 대비 81% 증가해 강아지 용품(49%)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고양이 용품 중 사료와 간식은 106%, 일반 용품은 62% 증가하며 전반적인 수요가 크게 늘었다 2024년 반려동물 업종 이용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39%, 이용 금액은 30% 증가했다. 이용 고객 수는 전년 대비 1% 감소했으나 이용 금액은 2% 증가했다. 2024년 동물병원 이용 금액 비중은 반려동물 전체의 75%를 차지하며 반려동물 용품 전문점(25%) 보다 이용 금액이 더 많았다. 2024년 동물병원 이용 고객은 전년 대비 2%, 금액은 4% 증가한 반면 반려동물 용품 구매 고객은 6% 감소했지만, 금액은 4% 늘어 고품질·프리미엄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KB국민카드 측은 분석했다. 2024년 반려동물 업종 이용 고객은 30대가 전체의 23%로 가장 많았으며, 이용 금액 증가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의 반려동물 용품 이용 금액은 77%, 동물병원은 57% 증가했다. 동물병원 가맹점 수는 2021년 말 약 1만 4천개에서 2024년 말 약 1만 7천개로 약 3.3천개(24%) 증가했다. 이와 함께 매출 상위 10% 동물병원의 매출 비중도 2021년 62%에서 2024년 68%로 상승해, 주요 동물병원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고령층의 반려동물 관련 지출 확대와 온라인 중심 소비 흐름 등 반려동물 관련 소비 생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군의 소비 성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1 08:00손희연

[써보고서] 귀찌 디자인 이어폰 '화웨이 프리클립'

귓바퀴에 거는 이어폰이 무선 이어폰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다. 귓구멍을 막지 않아 쾌적한 착용 경험을 제공하고, 외적으로도 개성을 드러내기 용이한 점이 장점으로 부각된다. 한때 유선 이어폰이 주류였던 시절이 무색할 만큼, 무선 이어폰은 이제 스마트폰만큼이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애플의 에어팟이 대중화의 물꼬를 튼 이후, 대부분의 무선 이어폰은 '귓구멍에 꽂는' 인이어 또는 오픈형 방식으로 진화했다. 그러나 이 익숙한 착용 방식이 항상 편안함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장시간 사용 시 통증을 호소하거나, 귀 모양에 따라 고정이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이런 가운데 등장한 화웨이 '프리클립'은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난다. 귓속이 아닌 귓바퀴에 '거는' 독특한 클립형 디자인은 한눈에 봐도 낯설고 새롭다. 기자가 제품을 한 달간 써보고 장단점을 살펴봤다. 귓바퀴에 끼우는 이어폰…경험의 전환 제품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걸 어떻게 착용하지?”였다. 프리클립은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처럼 좌우 분리형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착용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유닛의 좌우 끝이 서로 연결된 듯한 형태다. 마치 이어커프나 귀걸이처럼 보이는 이 이어폰은 귀의 귓구멍이 아닌 귓바퀴에 '끼우는' 방식으로 착용한다. 이름 그대로 '클립'처럼 귀를 감싸는 구조다. 귀에 걸치거나 덧대는 형태가 아니라, 앞뒤로 살짝 누르며 고정되기에, 착용 시 무게가 분산되어 장시간 사용해도 압박이 거의 없다. 직접 착용해보니 그 낯섦이 곧 '왜 이제야 이런 이어폰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착용해보면 이 생소한 구조가 주는 실용성과 편안함이 금세 와닿는다. 인이어처럼 귓구멍을 막지 않기 때문에 외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덕분에 실외에서 활동하거나, 사람들과 대화를 자주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이어폰을 빼지 않아도 된다. 단순히 '오픈형'이라는 기능적 특징을 넘어선 경험의 전환이다. 귀를 막지 않으면서도 음악을 듣고, 통화를 하고, 알림을 받는 것이 이토록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점은 프리클립이 갖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첫인상은 다소 어색하지만, 몇 시간만 사용해보면 기존 인이어 방식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다. 편안한 착용감…실용성·미학 담겨 물리적 설계도 인상적이다. 화웨이는 이 제품에 'C-브릿지 디자인'으로 불리는 클립 구조를 적용했다. 이 구조는 고탄성 니켈-티타늄 메모리 합금을 내부 프레임에 적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하면서도 각기 다른 귀 형태에도 유연하게 적응한다. 좌우 구분 없이 어떤 방향으로 착용하든, 내부 센서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스테레오 방향을 맞춰주는 기능은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재생 중에 왼쪽과 오른쪽 바꿔 끼더라도 채널을 자동으로 재설정하는 섬세함도 갖췄다. 제품 디자인은 테크와 패션의 경계를 넘나든다. 퍼플, 블랙, 실버의 세 가지 색상은 캐주얼한 복장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이어폰이라기보다 액세서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는 단순히 외형에 그치지 않고, 착용 중에도 외부 소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미학을 함께 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AI로 주변 환경음 처리…음질·통화 성능 수준급 디자인과 기능 외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음질도 주목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오픈형 이어폰은 인이어보다 음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었다. 프리클립은 10.8mm 듀얼 마그넷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깊이감 있는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동시에 구현한다. 특히 보컬 중심의 음악이나 팝 장르에서는 공간감이 느껴질 정도로 소리가 넓게 퍼지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밀폐된 환경이 아닌 만큼 중저음의 박력은 제한적이지만, 오히려 너무 '먹먹하지 않은' 사운드가 더 오랜 청취를 가능하게 한다. 통화 성능 또한 프리클립의 강점이다. 제품에는 AI 기반의 듀얼 마이크 통화 소음 제거 기술이 적용됐다. 야외에서 통화를 테스트해 본 결과, 주변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도 상대방은 내 목소리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는 마이크와 센서가 착용자의 목소리와 주변 환경음을 구분해 처리하는 알고리즘 덕분이다. 블루투스를 통한 연결도 안정적이어서, 통화 중 끊김이나 지연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IP54 방수·36시간 배터리 부족함 없어 듀얼 디바이스 자동 전환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노트북에 연결해 영상 시청 중이던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을 경우, 이어폰은 자동으로 연결을 전환한다. 실사용 환경에서 편리하게 작동한다. 활동적인 사용 환경에 대비한 IP54 방수 등급도 갖췄다. 운동 중 땀이 나거나 약간의 비를 맞는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한쪽당 약 5.6g으로 가볍고, 착용 중 흔들리거나 빠질 걱정도 거의 없었다. 배터리는 단독 사용 시 최대 8시간, 충전 케이스를 더하면 총 3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루 2~3시간 정도 사용하는 패턴이라면, 일주일 이상은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고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약 3시간 사용이 가능한 점도 바쁜 일상에 적합하다. 외부 소음에는 취약…가격 24만9천원 몇 가지 한계점은 존재한다. 외부 소음이 큰 환경에서는 오픈형 특성상 음악 소리가 묻히는 경우가 있고, 완전한 몰입감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고음질 음원을 즐기는 오디오 애호가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다. 또한 귓바퀴를 활용한 착용 방식이 모두에게 편안할지는 개인차가 존재한다. 초기 적응 시간도 약간 필요하다. 24만9천원 가격도 일반 소비자 기준으로는 약간 높게 느껴질 수 있는 수준이다. 사용 환경과 개인 취향에 따라 권장되지 않는 제품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보다 이 제품이 주는 사용성의 변화는 분명한 가치가 있다. 기존의 이어폰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인 장시간 착용의 피로, 귀 통증, 일상 대화 시 불편함 등을 설계부터 다르게 접근해 풀어낸 사례다. 이는 단순한 기술의 혁신이 아니라, 사용자의 삶을 관찰하고 개선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된 진화로 보인다. 화웨이 프리클립은 더 이상 이어폰이 '귀에 꽂는 것'이 아니어도 된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운드 기술, 인체공학, 디자인 감각이 어우러져 완성된 이 제품은, 무선 이어폰이 단순한 오디오 기기를 넘어 생활 속 웨어러블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

2025.06.01 06:00신영빈

카카오웹툰 원작 애니 '도토리 문화센터', 1일 EBS 첫 방송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6월 1일부터 EBS 1TV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를 방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원작의 유쾌하고 따뜻한 감정선에 새로운 장면과 입체적인 연출을 더해 감상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에는 배우 이장우가 부른 OST '그대가 나의 사랑이다(오르골 박스)', '쌀쌀한 그대' 두 곡이 정식 발매돼 애니메이션 만의 감성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웹툰 '도토리 문화센터'는 일상툰 '어쿠스틱 라이프'로 두터운 팬층을 쌓아온 난다 작가의 첫 장편 스토리 작품이다. 워커홀릭인 주인공 고두리 부장이 회사의 지시로 평균 연령 70세인 '도토리 문화센터' 수강생으로 위장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참신한 설정과 코믹한 전개, 그 사이에 스며든 휴머니즘이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카카오웹툰에서 2021년 연재를 시작해 2023년 97화를 끝으로 완결됐으며 누적 조회수 1천 만 회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2023 오늘의 우리만화상',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 만화부문'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입증받았다. 이 같은 인기와 작품성에 힘입어 '도토리 문화센터'는 애니메이션과 OST로도 확장됐다.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웹툰에 담기지 않았던 장면들을 새롭게 추가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난다 작가 특유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생동감 있는 연출로 구현됐다는 것 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OST는 지난 19일 멜론을 통해 공개됐다. 수록곡은 배우 이장우가 불렀으며 감성적인 발라드 '그대가 나의 사랑이다(오르골 박스)'와 경쾌한 트로트 '쌀쌀한 그대' 두 곡으로 구성됐다. 작중 인물 모미란이 열렬한 팬심을 드러내는 트로트 가수 오리진이 부른 곡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특히 '쌀쌀한 그대'는 원작자인 난다 작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두 곡 모두 애니메이션 속 장면과 어우러져 감상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원작자인 난다 작가는 “원작보다 더욱 생동감 있고 입체적으로 살아난 캐릭터들의 움직임에 정말 감탄했다. 특히 할머니들 간의 케미가 애니메이션에서 유쾌하게 살아나 보는 내내 눈물이 찔끔 날만큼 웃었다”며 “아침 시간대에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웹툰에서도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 방영을 기념해 6월 29일까지 원작 웹툰 '도토리 문화센터'를 감상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캐시를 지급하고, 웹툰을 10편 이상 감상 후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 및 감상평을 댓글로 남긴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단행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2025.05.31 09:10안희정

ZTE, AIS, 미디어텍이 공동으로 UE 집성 기술 공개 - 5G-A 기술 진화에 박차

방콕, 2025년 5월 31일 /PRNewswire/ -- 종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인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 0763.HK/000063.SZ)이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 및 미디어텍(MediaTek)과 협력해 방콕의 A-Z 이노베이션 센터(A-Z Innovation Center)에서 5G-A UE 집성 기술 라이브 시연을 선보였다. ZTE, AIS and MediaTek jointly unveil UE aggregation technology, advancing 5G-A to new heights 확장 현실(XR), 4K 라이브 방송, 몰입형 메타버스 경험 등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보편화됨에 따라 단말(UE)은 전력, 주파수 대역, 채널 용량 측면에서 본질적인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UE 집성 기술은 원격 UE가 인근 중계 UE와 협력해 자원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중계 UE는 여유 자원을 활용해 원격 UE의 업링크 성능을 향상시키며, 단말 하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성능 병목을 해결할 수 있다. UE 집성은 업링크 전송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세 가지 핵심 협력 방식으로 구성된다. 전력 집성 : 중계 UE가 신호 전달을 지원해 커버리지가 약한 영역에서 업링크 연결을 개선한다. 대역폭 집성 : 중계 UE가 사용하지 않는 주파수 자원을 공유해 원격 UE의 업링크 처리량을 높인다. 채널 집성 : 원격 및 중계 UE가 동시에 독립적인 통신 링크를 설정해 다중 경로 전송을 가능하게 하고 안정성과 이중화를 강화한다. 실시간 테스트는 A-Z 센터 실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AIS의 상용 5G 네트워크 구성 기반으로 ZTE의 5G gNodeB 및 코어 네트워크 장비가 사용됐다. 미디어텍은 UE 집성 기능을 갖춘 프로토타입 단말기를 제공했다. 테스트 시나리오는 원격 UE와 중계 UE 간 협력을 시뮬레이션하고, 기존 단일 장치 설정과 직접 비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성능은 무선 업링크 처리량 및 모바일 장치에서의 실시간 4K 비디오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평가됐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UE 집성 활성화 시, 엣지 사용자의 업링크 속도가 최대 3배까지 향상됐다. 집성이 적용되지 않은 경우, 업링크 처리량이 안정적인 4K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원하기에 부족해 자주 끊기거나 프레임 저하가 발생했다. 집성이 활성화된 경우, 업링크가 부드럽고 고화질의 4K 라이브 스트리밍을 일관된 품질로 지원하며, 눈에 띄는 프레임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었다. UE 집성 기술은 3GPP Release 18 사양에 포함됐으며, 향후 릴리스(Release 19 및 20)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향후 버전에서는 다중 경로 라우팅, 다중 중계 아키텍처, DU/CU 간 조정, 지능형 저지연 경로 최적화를 지원하며, 이는 산업용 IoT, V2X(Vehicle-to-Everything), XR 등 미래 활용 사례를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미디어 문의 : 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스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5.31 08:10글로벌뉴스

"마카오서 간편하게 결제"...카카오페이, 더현대 '마카오 위크' 팝업 참여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관하는 '2025 마카오 위크(Macao Week)' 로드쇼에 지난해에 이어 금융 플랫폼 중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시크릿 도어스 오브 마카오(Secret Doors of Macao): 나만의 마카오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는 마카오의 관광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국내 간편결제 중 최초로 마카오에서 환전이 필요 없는 모바일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4 마카오 위크' 로드쇼에 이어 국내 핀테크사 중 유일하게 현장 이벤트 운영 파트너사로 참여해 이벤트와 혜택을 선보인다. 마카오로 직접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로드쇼 5개의 큐레이션 공간 중 'Colorful Village'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카카오페이 부스는 마치 마카오 현지 마켓을 방문한 것 같은 공간으로 꾸몄다.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채널을 추가한 방문객에게는 마카오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할 때 쓸 수 있는 2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미니게임에 참가해 미션을 달성하면 총 1천명에게 춘식이 바디필로우, 텀블러 등 다양한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증정한다. '2025 마카오 위크' 로드쇼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EPIC SEOUL에서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혜택 많고 편리한 해외 결제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는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을 위해 현지에서 누릴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럭셔리 리조트 '샌즈(Sands)'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300MOP(약 5만원 상당) 이상 결제하면 1회에 한해 30MOP가 즉시 할인된다. 샌즈 멤버십을 등록하면 F&B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항공권 할인도 풍성하다. '에어마카오(Air Macao)'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에 한해 에어마카오 공식 홈페이지 일반 결제 가격 대비 이코노미 클래스는 최대 4만 원, 비즈니스 클래스는 최대 13만 원 할인된 특가를 제공한다. 또 인천공항 에어마카오 카운터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내역을 인증하면 현지에서 쓸 수 있는 충전식 교통카드인 '마카오패스'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에어마카오 홈페이지의 카카오페이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마카오에 방문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외결제'로 전환되며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매장 홍보물에 카카오페이 또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있다면 카카오페이를 사용해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으며,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중동까지 약 50개 해외 국가 및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6월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여행지인 마카오의 이국적인 정취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편리하고 혜택 많은 카카오페이 해외결제와 함께 마카오 현지에서도 가벼운 채비로 럭셔리하고 감도 높은 여행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31 07:30안희정

신세계라이브쇼핑, 모바일 앱에 명품 전문관 '럭셔리' 열어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명품 전문관을 열고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커머스 시장에 뛰어든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30일 모바일앱에 명품관 'LUXURY'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명품관 '럭셔리'는 단순히 명품을 가져다 파는 수준이 아니라 소비자 취향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 취향에 진심으로 응답하는 고감도 큐레이션 공간이다. 명품관에서는 프라다, 구찌, 버버리,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톤아일랜드, 아미, 메종키츠네, 꼼데가르송, A.P.C. 등 해외 컨템포러리 의류와 골든구스, 헬렌카민스키 등의 잡화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250여 개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최근 명품 트렌드가 경기와 상관없이 구매력 있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이 부각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신세계의 가치에 부합하는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한층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명품관 '럭셔리'는 기존 전개하던 글로벌 브랜드의 스펙트럼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해외 컨템포러리 의류의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주얼리와 시계, 슈즈 등 다양한 구성을 추가했다. 또 백화점 기반 상품과 병행수입 상품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전문관 중심의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핸드백, 신발, 상의, 하의, 드레스, 시계, 액세서리 등을 품목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 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더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픈 기념으로 6월 1일까지 3일간 프라다, 발렌시아가, 끌로에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핸드백과 액세서리, 여름 의류를 한정 수량 특가로 선보인다. 또 6월 16일부터 일주일간 명품 위크를 열어 대대적인 오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MD전략팀 관계자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번 명품관 오픈을 시작으로 고객의 섬세한 취향까지 맞출 수 있는 명품 채널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 명품관 전용 VIP를 신설하는 등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5.05.30 22:48안희정

PP협의회, 정부에 '콘텐츠 대가산정안' 중재 요청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업계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공개한 콘텐츠 대가산정 기준안에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의 중재를 요청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는 6월부터 시행될 기준안과 관련한 의견서를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SO의 콘텐츠 대가 지급률을 유료방송 평균 수준에 맞추고, 지급률 하락에 따른 인하분을 3년에 걸쳐 점진 적용하는 안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P협의회는 "지상파사업자가 참여하지 않은 상황에서 SO가 매출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 노력 없이 PP사업자에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PP 사업자 역시 방송광고 시장 침체와 콘텐츠 제작·구매 비용 증가라는 이중 압박을 받고 있다"며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우려했다. 그러면 유료방송 시장의 활성화를 논의할 수 있는 정부 참여 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30 20:26최이담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 준비 본격화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가맹점주들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상생위원회' 출범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한 뒤 백종원 대표와 브랜드별 가맹점주간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점주 주도의 협의체 구성을 적극 권장해 왔다. 상생위원회는 이런 모든 점주협의체 멤버들과 본사 담당직원, 그리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정례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오랜 기간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해온 법무법인 덕수에 설계·운영 등 컨설팅 과업을 공식 의뢰했다. 법무법인 덕수는 지난 5년간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소상공인 법률자문·채무조정 업무를 의뢰받아 수행했다. 지난 29일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회의부터 백종원 대표와 가맹점주 및 본사 직원 외에 법무법인 덕수의 구정모 변호사가 참여해 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향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회사 측은 "이번 상생위원회를 통해 중견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고,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백종원 대표는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우선 상생위원회 구성·운영 관련 자금 일체를 사재 출연해 지원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를 통해 궁극적으로 본사와 가맹점주들의 파트너십을 강화, 가맹사업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이를 통해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이번 상생위원회을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모든 구성원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05.30 19:19백봉삼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세계관 담은 신규 콘셉트 아트 워크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2025년 하반기 기대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방대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담은 콘셉트 아트 워크를 공개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더 스타라이트'의 PD이자 스토리 원작자인 정성환 대표가 직접 집필한 소설을 배경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전하며,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뛰어난 그래픽과 대규모 유저들 간의 경쟁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아트 워크는 '더 스타라이트'의 아트를 총괄한 국내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정준호 디렉터 특유의 감성으로 작품 속 다중우주 세계관의 면모를 디테일하게 담아내고 있다. 거대한 마천루와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채워진 도시, 총과 검을 동시에 장착한 인물 등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신선한 분위기를 전한다. 철과 유리로 지어진 배경 건물과 공중을 가로지르는 붉은 실루엣은, '더 스타라이트'가 가진 다중 차원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 공개된 OST가 자연을 중심으로 한 중세 판타지풍을 그렸다면, 이번 아트 워크는 현재와 미래까지 가로지르는 복합 세계를 담아내며 상반된 감성을 전달한다. 현대 전술복에 가까운 복장과 미래적 디자인의 요소가 반영된 독특한 무기 등은 등장인물들이 기술 문명이 발달한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묘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스타라이트'가 특정 시대나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SF 등을 가로지르며 서로 다른 세계가 교차하는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더 스타라이트'는 2025년 3분기 중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에 앞서 티저 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이번 아트 워크는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 공개됐으며, 티저 사이트에서는 게임 속 배경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6종의 OST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아이템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도 티저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05.30 17:36강한결

한화로보틱스, 바리스타로봇 '카페 진호' 선봬

한화로보틱스가 바리스타 로봇 시스템 개발 기업 플레토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바리스타 로봇 모듈 '카페 진호'를 공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자체 협동로봇을 활용해 커피를 만드는 신형 기기를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카페 진호는 한화 협동로봇 HCR-3A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커피 캘리브레이션 특허 기술로 온·습도를 계산해 음료를 만든다. 텀블러 세척기능과 함께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주는 친환경 기능도 갖췄다. 분리형 시스템으로 간편한 설치와 이동이 가능하다. HCR-3A는 최대 3kg 무게의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이다. 미국위생협회(NSF) 인증과 클린룸 인증을 획득했다.

2025.05.30 17:13신영빈

이스트에이드, 5초짜리 '모션 프로필' 공개…AI 브랜딩 시장 '공략'

이스트에이드가 인공지능(AI) 프로필 서비스에 얼굴 움직임을 사실감 있게 담아낸 '모션 프로필' 기능을 도입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이스트에이드는 미브에 새로운 영상 기반 AI 프로필 기능인 '모션 프로필'을 탑재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스타일 가이드를 기반으로 생성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AI가 사실감 있는 움직임을 덧입혀 약 5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모션 프로필의 핵심은 얼굴 왜곡 없이 자연스러운 표정과 미세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데 있다. 기존 영상형 AI 프로필에서 흔히 나타나던 비현실적인 눈동자 움직임이나 표정 과장이 배제돼 사용자 얼굴의 사실감을 보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스트에이드는 해당 기술 구현 과정에서 "움직임 자체를 새로운 형태의 프로필로 활용한다"는 방향성을 설정했다. 단순한 GIF나 애니메이션 수준이 아닌 정교한 표정 묘사와 감정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영상 포맷으로 사용자 몰입도를 높였다. '미브' 모션 프로필은 현재 서비스 중인 스타일 가이드와 연동돼 작동한다. 이용자는 자신이 선택한 스타일에 맞춰 생성된 AI 이미지로부터 곧바로 모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이 영상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자기소개 영상 썸네일 등 다양한 채널에 활용 가능하다. 이스트에이드 측은 모션 프로필 출시를 계기로 '미브' 서비스의 외연을 기존 '프로필 생성'에서 '개인 브랜딩'으로 넓힐 계획이다. 단순히 얼굴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감도 있는 연출과 고도화된 스타일로 사용자 개성을 전달하는 도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미브'는 누적 프로필 생성 수 1만 건을 돌파하며 신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 초기 단계부터 사용자 맞춤형 스타일 제공에 초점을 맞췄던 미브는 이번 기능 출시로 영상 기반 브랜딩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미브'는 비즈니스 목적의 사용자부터 감성 중심 프로필을 원하는 일반 이용자까지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며 "향후에도 프로필을 넘어 브랜드를 설계하는 도구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5.30 16:56조이환

스트레스 감지하는 일회용 전자문신 화제…"가격도 저렴하네"

얼굴에 붙이면 정신적 스트레스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일회용 전자 문신이 개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학 오스틴 캠퍼스(UT 오스틴) 공과대학 연구진은 커다란 헬멧이나 전선 없이 무선으로 뇌파를 분석해 정신적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일회용 전자 문신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디바이스'에 실렸다. 조종사나 의료 종사자, 트럭 운전사, 경찰 및 응급 구조대원 등 특정 직업군은 집중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한계치를 넘어설 경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나슈 루(Nanshu Lu) 텍사스대학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그 동안 스트레스 측정에 사용하던 헬멧을 이용한 뇌전도(EEG) 검사 방식은 센서를 더 많이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머리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완벽한 신호를 받지 못했다”며, "얼굴 특징을 측정하여 맞춤형 전자 문신을 제작해 센서가 항상 올바른 위치에 있고 신호를 수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종이처럼 얇은 스티커 센서와 가벼운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이 전자 문신은 센서가 피부에 완전히 밀착되기 때문에 더 선명한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일회용 전자 문신은 이마를 가로질러 얼굴 양쪽 광대뼈까지 뻗어 있다. 또, 한쪽 귀 뒤에도 접지된 전자 문신을 부착해 이마에 4채널의 뇌전도를 기록하고, 눈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2채널의 안전도(EOG)를 기록한다. 연구진은 6명에게 전자 문신을 붙이고 테스트했다. 시험 결과, 전자 문신은 참가자의 정신적 안정 상태나 스트레스를 정확히 구분했다. 특히 참가자가 머리를 움직이거나 눈을 깜빡여도 정확성을 유지했다. 또, 뇌가 피로한 상태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언제 과로가 발생할지 예측할 수도 있었다. 이 전자문신은 가격도 저렴하다. 기존 EEG 기계를 구매하려면 2만~15만 달러(2천700만원~2억7천만원) 사이의 비용이 들지만, 전자 문신 배터리팩은 200달러(약 28만원), 일회용 센서는 개당 20달러(약2만8천원)에 불과해 전통적인 뇌파 측정 장비에 비해 훨씬 싸다. 연구진은 현재 털이 있는 신체 부위에도 전자 문신을 붙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이 전자문신을 머리카락이 있는 머리에 붙일 수 있게 되면 더욱 포괄적인 뇌 측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30 16:23이정현

에스알, 고객과 함께 'SRT 정시운행 캠페인' 나서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열차 정시 운행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SRT 정시운행 캠페인'에 나섰다. 캠페인은 '고객님의 귀중한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SR이 되겠습니다!'를 표어로 승강장 혼잡도 완화와 승차 문화 개선을 통해 열차 정시 운행률을 높이고 열차 지연 방지를 위해 마련했다. 에스알은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열차 지연 개선 방안으로 호차별 분산 승하차, 정확한 승차권과 호차 확인, 정시 승차, 동탄역 스크린도어 안쪽에서 배웅 지양 등을 강조했다. 캠페인에선 열차 지연 개선 방안을 담은 홍보지와 함께 정시운행 약속을 기념품 시계에 담아 고객에게 나누며 정시 운행률 향상에 함께하길 당부했다. 캠페인 홍보지에 있는 QR코드로 '정시운행 캠페인' 영상도 볼 수 있으며, SR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연증명서 발급 방법과 열차 지연 사유도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고객과의 시간 약속을 지키는 정시운행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연 원인을 분석하고 사전 점검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열차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SRT 정시 운행률은 99.798%로, 비교 목표치인 최상위권 국가의 정시 운행률 99.470%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2025.05.30 16:01주문정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 기념 특별 방송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승리로 향하는 소녀들의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오는 6월 7일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특별 방송은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되며, 니케의 세계관 속에 구현될 스텔라 블레이드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방송 일정과 함께 미지의 황량한 땅 위에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 속 캠프가 설치돼 있어 눈길을 끈다. 니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2022년 선보인 원 핸드 건슈팅 RPG로, 외계 생명체 랩쳐의 침공에 대항해 소녀 전사 니케들이 지상 탈환 작전에 나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그리고 있으며, 차별화된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2024년 출시한 액션 RPG 장르의 트리플 A급 콘솔 게임으로, 한국 최초의 플레이스테이션 세컨드 파티 게임이다. 특히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7관왕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160만 명의 플레이스테이션 유저가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투표에서 8개 부문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니케는 최근 진행된 2.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국내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에 더해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협업이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5.05.30 14:53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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