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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침대 프레임 '라클라우드 헬스모션' 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인체공학적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침대 프레임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은 움직이는 모션 프레임에 '숨 편한', '속 편한', '허리 편한', '다리 편한' 총 4종의 헬스케어 모드를 적용한 침대다. 각 모드별로 사용자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컨디션을 고려해 최적의 모션 각도를 설정한다. 4가지 헬스케어 모드는 리모콘으로 원터치 작동이 가능하다.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을 움직이는 모터는 독일 오킨 제품이 탑재돼 섬세한 각도까지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프레임 각도가 움직일 때 모션 장치를 가려주는 세이프 패브릭은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의 끼임을 방지하고 이물질 침입을 막아준다.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의 매트리스는 친환경 소재인 천연고무 함량 93%의 프리미엄 천연라텍스를 사용한다. 통몰드 던롭 공법으로 제작된 라클라우드의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는 균일하고 뛰어난 탄력성, 각종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부터 안전한 항균성, 수많은 에어셀과 에어홀을 통한 통기성, 저진동, 저소음의 특성을 지녔다. 특히 우수한 탄성력으로 각도 조절 시 쉽게 구부러져 헬스모션 프레임과 함께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친환경 소재인 텐셀을 사용한 매트리스 커버는 통기성이 좋고 습기에 강하며 이중 지퍼로 커버를 여닫을 수 있어 세탁이 편리해지고 위생 관리에 용이하다. 제품 가격은 200만 원이다. 현재 바디프랜드 전국 직영 라운지 및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 등 각종 채널에서 라클라우드 헬스모션 출시를 기념해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를 1대 더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라클라우드의 헬스모션 테크놀로지는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를 주축으로 슬립테크와 침대 시장의 방향성을 매트리스 중심에서 헬스케어가 가능한 프레임 기술로 옮겨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개발한 제품"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나가며 침대와 슬립테크 시장을 재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3.21 10:56신영빈

부산항만공사, '이 기업' 덕에 메시지 알림 업무 처리 쉬워졌다

부산항만공사가 티젠소프트의 도움으로 메시지 알림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는 부산항만공사 '항만물류 자원 공유 플랫폼 시스템 구축' 사업에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TG 1st UMS, TG 1st AlimTalk)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내부에서 부서별로 문자 서비스 업체를 각각 사용해 발송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신규 공유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구축형 SMS 전송 솔루션을 도입했다. 기존 발송 방식에 따른 불편함을 개선하고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공사의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사용 및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추후 공사에서 발송되는 메시징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했다. 티젠소프트의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TG 1st UMS)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다. 직원별·조직별로 권한 관리를 부여해 다수의 수신자에게 대량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전자 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카카오 알림톡(KAKAO AlimTalk), 단문(SMS), 장문(LMS), 멀티미디어(MMS), 음성(VMS, ARS), 웹팩스(FMS) 전송 기능을 비롯해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다양한 대시보드 전송 통계 기능 등 메시지 채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SMS 자동 전송 모듈을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SMS, LMS), 음성메시지(VMS), 멀티메시지(MMS), 웹팩스(FMS), 카카오 알림톡, 푸시 메시지, 대량 메일을 발송할 수 있다. 또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 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이 외에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전송 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 관리와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가 가능한 통합 메시지 전송에 최적화됐다. 티젠소프트는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TG 1st UMS)의 지속적인 R&D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 발송 성능 및 통계 기능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0:45장유미

신동빈이 콕 찍은 롯데 계열사…고두영 "올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 도약"

"올해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내 IT 비즈니스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고두영 대표가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AI·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신사업을 앞세워 올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8년만에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바꾸는 동시에 체질을 개선해 올해 글로벌 시장과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낸다는 각오다. 고 대표는 21일 서울 금천구 롯데정보통신 본사에서 열린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올해 경영환경도 환율, 금리, 시황과 같은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신속하고 과감한 실행력과 혁신을 기반으로 주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 사업 목적에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 사업'도 추가했다. 고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인공지능(AI)·메타버스·자율주행 등을 롯데이노베이트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앞세웠다. 특히 롯데그룹 오너인 신동빈 회장이 AI 외에 미래 주목할 사업군으로 꼽은 '메타버스' 사업을 키우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 회장은 지난 1월 30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바이오테크놀로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등 장래 성장할 것 같은 사업으로의 교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 회장은 2022년부터 메타버스 사업에 큰 관심을 뒀다. 그는 지난 2022년 2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렌드'를 통해 임원 회의를 개최하고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신 회장은 "화성보다 먼저 살아가야 할 가상융합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초실감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년 칼리버스를 인수하고 올 하반기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플랫폼에는 AI 쇼핑호스트, AI 동시통역, AI 실사 융합 등 AI 기술이 적용된다. 고 대표는 "칼리버스는 올해 'CES 2024'에 참여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글로벌 오픈했고,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약을 체결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인원 제한 없는 그랜드 오프닝을 계획 중으로, 유저 참여형 콘텐츠 범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대표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022년 전기차 충전 전문회사 이브이시스(EVSIS)를 인수한 후 충전기 제조, 공급,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는 충전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 대표는 "이브이시스는 올해 2월 청주 신공장 증축을 완료하며 생산성을 2배가량 높였고, 대형 유통채널과 호텔, 리조트, 병원, 지자체 등과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며 "충전기 풀 라인업에 대한 유럽, 미국 인증 역시 완료했고, 현재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 대표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내세운 AI&빅데이터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롯데그룹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는 빅 데이터 플랫폼인 '스마트리온'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자체 생성형 AI 기술로 그룹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롯데 AI 플랫폼 '아이멤버'도 전격 오픈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인 자율주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실증사업을 거쳐 2025년에는 서울 시내 마을버스에 도입할 예정"이라며 "NFT, 헬스케어와 같은 다양한 신사업들도 추진해 향후에도 미래 지속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성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성과와 관련해선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대폭 개선한 것과 관련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4.2% 증가한 1조1천967억원, 영업이익이 66% 증가한 56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고객사 IT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SM 사업은 전년 대비 9.2% 성장한 1천8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I 사업에선 전년 대비 15.2% 늘어난 1조1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고 대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빅데이터 등 주요 신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고객 니즈 역시 급변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신사업 투자 확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으로 끊임없이 성장을 이어나갔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역시 대규모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매출의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신속하고 과감한 실행력과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IT·DT 등 기존 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 등 신사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며 주주들이 만족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1 10:08장유미

"IT인들, 달리면서 건강 챙겨"···이랜서, '런클럽 2기' 발족

이랜서(대표 박우진)는 지난 15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이랜서 런클럽(ERC)' 2기의 첫 레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랜서 런클럽'은 IT인들의 자기 계발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이랜서가 만든 러닝 커뮤니티다. 지난해 이랜서가 운영한 '910 RUN 챌린지'가 전신이다. 이랜서 런클럽 2기 참가자들은 전문 코치와 함께 9주간 본격적으로 훈련하고, 10주 차인 5월 19일 여의도 한강 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리는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에는 모두가 10킬로미터(10K)를 목표로 달렸던 작년과 달리 참가자가 5K, 10K, 하프 마라톤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이랜서 런클럽 2기' 모집공고를 게시한 이래 다양한 사연을 가진 IT인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했고, 이 중 72여 명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이랜서에 따르면, 지원서를 정성스럽게 작성한 지원자가 많아 참가자를 선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이랜서 런클럽 2기 지도는 지난 '910 RUN 챌린지'와 마찬가지로 춘천 마라톤 대회를 2회 우승한 경력의 박유진 러닝 코치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오정현 러닝 코치가 담당한다. 각 참가자에게 맞는 체계적인 레슨과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랜서 런클럽 2기' 모집은 끝났지만,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이랜서 런클럽의 활동을 함께 할 방법은 있다. 이랜서는 자사 유튜브 채널 'T1530'에 러닝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러닝 강의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러닝을 해본 적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박유진 코치가 러닝의 기초를 쉽고 친절하게 가르치는 내용의 튜토리얼 영상이다. 이 밖에도 이랜서는 '이랜서 런클럽2기' 참가자들의 성장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와 러너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쇼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많은 이들이 'ERC 2기'의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창구를 열 예정이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이랜서 런클럽 2기 활동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910 RUN 챌린지 때, 참가자들이 달리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건전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이번 이랜서 런클럽 2기도 IT인들의 건강한 상호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보였다. 이어 "이랜서 런클럽 2기에 이어 올 가을 모집할 이랜서 런클럽 3기에서는 대망의 풀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1 09:29방은주

라이엇게임즈 "LOL 기반 MMORPG 개발 방향 재설정"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LOL) 기반 MMORPG의 개발 방향을 재설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인 마크 '트린다미어' 메릴은 자신의 X(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MMO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마크 메릴 CPO는 이날 게시물을 통해 많은 팬이 자신들의 MMO 프로젝트의 새 소식을 기다리는 것을 안다며 현재 상황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얼마 전 프로젝트의 방향을 재설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꼭 필요한 결정이다. 초기 비전은 현재 플레이할 수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룬테라의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려면 더 높은 수준의 진화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LOL MMORPG는 총괄 프로듀서로 파브리스 콘도미나스가 담당하고 있다. 그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개발자로 EA, 바이오웨어 등에서 '매스이펙트 시리즈'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파브리스 프로듀서는 "팬들의 높은 기대를 안고 게임 개발을 이끄는 것에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긴 여정을 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1 08:46강한결

카카오게임즈, PC∙콘솔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1일 엔픽셀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와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 PC 및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 신작을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다년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에 처음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프리미엄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이 대표적 특징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한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공개한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게임플레이 영상은, 기존 게임들과는 뚜렷이 차별화된 독창적인 세계관 및 배경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본 영상은 소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자체 유튜브 채널에 동시 업로드 돼 도합 조회 수 450만 회, 총 댓글 수 8,400개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국산 대작 MMORPG로 떠올랐다.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4'의 오프닝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에 참여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또 한 번 글로벌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강렬한 디자인의 몬스터와 장엄하면서도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배경 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심미적 요소와 사실감이 강조된 다크 판타지 풍 배경을 강조한 점에서, '크로노 오디세이'가 국내뿐 아니라 북미/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를 지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이미지 및 공식 영상들을 담은 스팀(Steam) 공식 페이지도 정식 오픈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게임의 상세 정보를 차례로 공개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정자는 “크로노 오디세이가 첫 공개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완성된 결과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 및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봉건 크로노스튜디오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서 풍부한 MMORPG 서비스 경험을 축적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크로노 오디세이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국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 게임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전달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1 08:30이도원

CJ온스타일, 토요일 주말 배송으로 매출 21%↑

CJ온스타일이 토요일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6개월을 맞아 주문금액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오전 TV라이브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1%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토요일 새벽 1시부터 아침 10시 20분까지의 생방송 주문 건을 토요일 당일 무료 배송해주는 '오늘오네(O-NE)'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협력사 신상품을 첫 번째로 론칭하는 채널로서 상품과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 CJ온스타일이 빠른 배송까지 더해지면서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인 점이 매출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CJ온스타일은 현재 TV라이브 편성의 약 32% 방송에 빠른 배송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빠른 배송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 패션, 뷰티 카테고리의 빠른 배송 편성 비율은 절반이 넘는다. 현재 CJ온스타일 빠른 배송 서비스는 뷰티∙건강식품은 군포물류센터에서, 패션 카테고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에서 이원화 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빠른 배송을 통해 출고된 전체 물동량은 130만 건에 육박한다. CJ온스타일은 빠른 배송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서울 및 수도권 등 도심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군포에 연면적 1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이에 업계 최초로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오네(O-NE)'를 비롯해 토요일 당일 배송 '오늘오네(O-NE)' 등의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졌다. CJ온스타일은 오는 23일 오전 7시 20분 '건강이 오네'를 선보인다. 인기 건강식품을 주문날 받아볼 수 있는 토요일 당일 배송 프로그램이다. 출시 상품은 재주문 고객만 26만 명에 달하는 CJ온스타일 1등 견과 브랜드 '오하루 에브리데이 견과'다. CJ온스타일 구청환 SCM기획팀장은 “최근 오픈마켓까지 휴일 배송에 뛰어드는 등 유통업계 배송 속도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TV라이브에 먼저 도입한 주말 배송의 유의미한 성과를 바탕으로 T커머스, 모바일 라방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1 08:09안희정

밀리의서재, 지난해 매출 566억·영업익 104억 기록

밀리의 서재가 전자책 구독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 매출 560억원을 돌파,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566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04억원 기록했다. 2022년 흑자 전환한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두 배 이상 개선했다. 그 결과 밀리의 서재 2023년 분기별 매출은 1분기 128억원에서 4분기 161억원까지 매 분기 꾸준한 상승했다. 밀리의 서재 고공행진에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이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2천여개의 출판사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매월 약 3천권 이상의 신규 도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 오디오북과 도슨트북, 오브제북과 같은 독자적인 독서 콘텐츠까지 개발하며 16만 권 이상의 독서 콘텐츠를 보유했다.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를 통해 확보한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도서 콘텐츠들의 흥행 또한 밀리의 서재 호실적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의 핵심 역량인 B2C 구독 서비스를 근간으로 한 B2B·B2BC 사업 확대가 성장에 날개를 달아줬다. 밀리의 서재는 기업고객 대상 B2B 전용 구독 상품을 선보여 삼성·현대·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부터 교육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지자체까지 약 200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 KT·LG·알뜰폰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요금제 결합 상품을 제공하고, 이커머스 채널과 복지몰에 입점 판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신규 고객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신 AI 기술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AI 오브제북'이 콘텐츠 시장에 제대로 어필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확보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 IP가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는 '월간 밀리로드' 프로젝트를 진행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며 밀리의 서재의 최대 실적을 또 한 번 이뤄낼 것이라 전망된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2023년은 도서를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확대와 신규 IP 발굴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밀리의 서재 역량 강화와 매출 증가를 동시에 이뤄낸 해"라며 "올해에도 감도 높은 독서 콘텐츠를 선보여 독서 인구를 견인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아우르는 독서 플랫폼으로 진화해 좋은 성과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20 17:57백봉삼

KAIST, 극저온에서 더 쎈 반도체 소자 개발

KAIST 연구진이 고주파수 대역 및 극저온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되는 고성능 2차원 반도체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 소자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특성이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가영 교수 연구팀이 실리콘 전자 이동도와 포화 속도를 2배 이상 뛰어넘는 2차원 나노 반도체 인듐 셀레나이드(InSe)기반의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화 속도(Saturation velocity)는 반도체 물질 내에서 전자나 정공이 움직일 수 있는 최대 속도를 말한다.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핵심 지표다. 최근 2차원 인듐 셀레나이드는 실리콘 반도체나 2차원 반도체보다 우수한 전자 이동도와 높은 전류값으로 인해 차세대 반도체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대기 상태에서 산화에 취약하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부 절연막으로 고품질 2차원 육각형질화붕소(hBN) 물질을 활용했다. 상부 보호막으로는 얇은 인듐 금속을 활용해 인듐 셀레나이드의 단점을 개선했다. 또 핵심 채널층인 인듐 셀레나이드를 오염시키지 않고 2차원 이종접합 구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자 이동도와 전자 포화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전자 이동도는 상온에서 최대 2,600㎠/Vs, 상온에서 2×10의7승㎝/s 수준의 전자 포화 속도 값을 얻었다. 현재 상용화된 실리콘 포화 속도 값은 (10의7승㎝/s)정도다. 석용욱 박사과정은 “그동안 과학기술계에서는 2차원 반도체 인듐 셀레나이드의 높은 전자 이동도와 포화 속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고한 적이 없었다”라며 “향후 실제 극저온 및 고주파수 구동이 필요한 응용 기기에의 적용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가영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전자 소자는 초고속 구동이 가능해 5G 대역을 넘어 6G 주파수 대역에서의 동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저온으로 갈수록 소자의 성능이 대폭 개선돼 양자 컴퓨터의 양자 제어 IC(Integrated circuit)와 같은 극저온 고주파수 구동 환경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ACS 나노(Nano)' 3월 19일자 표지논문으로 출판됐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사업 및 BK21 △KAIST의 C2(Creative & Challenging) 프로젝트 LX 세미콘-KAIST 미래기술센터 △그리포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3.20 15:29박희범

이호성 KRISS 원장 "양자·반도체에 미래걸고 한판"

"우리는 양자와 반도체에 대한민국과 기관의 미래를 걸었다."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다잡은 각오다. 이 원장은 19일과 20일 각각 대전 및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이 원장은 "양자기술 분야에서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역량을 제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양자 기술이 무섭게 변화하는 세상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직, 국가전략기술 중심으로 대대적 개편 표준연은 최근 양자기술연구소를 확대, 개편했다. 연구소 산하에 ▲양자자기센싱그룹 ▲양자공학 그룹 ▲양자소자그룹 ▲양자전기자기측정그룹 ▲양자질량측정그룹 ▲원자양자센싱그룹 등 총 6개 그룹 인력을 30명에서 60명으로 2배로 늘렸다. 조직도를 들여다보면 양자관련 조직만 10개다. 양자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증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와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은 기관장 직속으로 꾸렸다.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는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관련 최상위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한다. 국가 싱크탱크 역할이다. 또 심의∙자문 기구도 운영한다. 부원장이 챙기는 TF성격의 국가전략기술추진단에는 우주, 수소, 바이오, 반도체, 차세대 통신과 함께 양자도 함께 다룬다. "우리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톱 사업 주관 과제로 양자와 반도체를 선택했습니다. 지난해 한미일 3국 정상이 양자컴퓨팅 등 첨단기술 공동연구 협력을 합의한 이후 우리와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간 양자기술과 관련한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오는 2026년 5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 구축 표준연은 현재 NIST, AIST, 영국 NPL, 독일 PTB 등 글로벌 선진 표준연구기관, 그리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 UC버클리, 스위스 취리히 인스투르먼츠 등과 양자기술 등 국가전략기술 중심 으로 전략적 협력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자 R&D와 관련해서 표준연은 우선 양자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멀티 플랫폼 분산형 양자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에 도전장을 내놨다. 지난 1월엔 국방양자컴퓨팅&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를 유치했다. 2029년까지 총 244억 원이 투입된다. 이 특화연구센터에서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올해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시스템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들어간다. 오는 2026년 5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양자네트워킹 분야에서는 실환경 양자 채널을 통한 양자 사이버보안 프로토콜 구현과 양자얽힘 기반 차세대 양자테크워크를 위한 핵심 소자 개발이 목표다. 또 양자센싱 분야에서는 고전 센서의 한계를 극복한 4대 플랫폼 양자 센싱기술(중력·관성, 시간주파수, 전기장·자기장, 광학)을 개발한다. 이 원장은 "이 세 가지 기술 가운데 양자센싱이 가장 먼저 성과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세계 최고 수준 반도체 측정 센서∙진단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관련 부품의 성능 평가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관리 파라미터(플라즈마 밀도 및 온도, 오염입자 발생수준, 기판온도 등) 측정과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반도체 장비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우주국방 분야 핵심기술인 미래 극한 전략 반도체의 신뢰성 검증 기술과 표준절차 마련을 통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렝 첨단 소자 제조 공정용 소재∙부품∙장비 등의 기초 성능 및 양산 적용성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밸류체인 공조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 R&D를 중점 수행할 전략기술연구소 신설도 눈에 띈다. 여기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측정그룹 ▲우주극한측정그룹 ▲수소에너지그룹 ▲미래선도연구장비그룹 ▲전자파측정그룹 ▲KPS국가시간그룹이 새로 만들어져 국가 핵심 R&D를 수행한다. "내년 11월 미터협약 150주년과 KRISS 창립 50주년을 동시 기념하기 위해 인천송도컨벤시아에 30개국 300여 측정표준 전문가들이 모입니다. 대한민국 표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4.03.20 14:47박희범

세계보안엑스포 막 올라...AI부터 영상관제까지 "보안 주도권 우리가 쥔다"

(일산 킨텍스=이한얼 기자) '2024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4)'가 일산 킨텍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20일 개막한 가운데 톡톡 튀는 유망 보안 기업들이 다채로운 컨셉으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샀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세계보안엑스포는 국내 최초의 보안 전시회다. 정보보안, 물리보안 등과 관련된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Safe city, Save lives'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디스(IDIS)는 인공지능(AI)을 보안에 접목한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을 통해 도시내 설치된 CCTV의 효율을 놀라울 정도로 끌어올린다.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은 새로운 병렬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오픈 딥러닝 모델보다 최대 8배 빠른 속도의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다양한 객체 동시 탐지를 비롯해 64채널 동시 분석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정확한 분석이 용이하다. 주요 솔루션은 AI를 대거 결합한 아이디스 AI 주차 솔루션이다. 주차관제, 주차유도, 영산보안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역시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보안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 특이하게도 이날 행사에 보안 기업이 아닌 반도체 기업도 참여했는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그 당사자다. 지난 1987년 창립된 회사는 현재 40개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고 총 5만 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술 개발사다. 이들은 자동차 전용 IC와 범용 MCU·MPU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자사의 부스에서 차량용 보안 솔루션을 배치했다. 회사의 'STSAFE-V 제품군'은 다양한 차량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중 'STSAFE-V100-Qi'는 차량 내에서 Qi 무선 충전을 위한 솔루션이다. WPC 1.3과 2.0 규격상의 인증 프로토콜과 호환되는 차량용 보안소자라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반도체 칩, 보안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파워&에너지 ▲클라우드커넥티드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이 보안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건 굉장히 특이하기도, 이례적이기도 한 일 이다"면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보안 업계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상보안 장비 개발 기업 엠스톤(EMSTONE)은 수준 높은 영상 통합 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가 전시한 'REDBACK VMS'는 대규모 영상통합관제에 최적화된 VMS 솔루션이다. 특히 엠스톤의 VMS 시스템은 단일 서버에서 영상 저장과 분배가 가능하다. 라이선스를 통한 채널 확장으로 최대 1천24채널까지 지원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부여하는 보안 인증 'TTA Verified'를 획득한 엠스톤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방, 항만, 병원, 공항, 도로 등 국가 전반적인 인프라에 자사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2024.03.20 13:20이한얼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사전등록 혜택 제공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5월 중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인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우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과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 '속성별 마력 수정 각 2개',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메일과 휴대폰 등록을 하면 헌터 '유진호'를 얻을 수 있으며, PC 사전등록 시 '10만 골드'를 보상으로 획득 가능하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를 활용한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강조한 작품이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사전등록 PV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PV 영상에서는 게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원작의 주인공 '성진우'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3.20 13:11이도원

[유미's 픽] "삼성 사장이 슬릭백?"…삼성SDS, 황성우 영상 SNS에 올린 이유

"와우, 대표님의 슬릭백(미끄러지듯 추는 춤)이라니. SDS 대표님은 IT 회사답게 혁신적이네요." 황성우 사장이 지난주 삼성SDS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선보인 '슬릭백'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에 게재된 쇼츠는 조회수가 최근 게재됐던 다른 게시물의 조회수를 3~4배가량 뛰어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황 사장은 이달 초 삼성SDS 직원들과 함께 미국으로 출장을 떠나 이 영상을 찍은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황 대표는 직원들과 격의없이 지내기로 유명한데, 점심 식사를 할 때도 구내 식당을 자주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S가 황 사장의 '슬릭백' 영상을 SNS에 게재한 것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 탓에 '슬릭백' 영상에도 "생성형 AI에 한껏 신난 삼성SDS CEO"라는 문구가 게재돼 있다. 황 사장도 올 들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삼성SDS의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각오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 앞서 지난 1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선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공개하며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삼성SDS 주주총회에서도 "작년 한 해 동안 자사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해 왔다"며 "올해는 준비된 생성형 AI 기반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 고객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올해 상반기 안에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지적 작업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지식 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계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또 오픈AI의 챗GPT,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이 원하는 생성형 AI가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 업무시스템과 결합할 수 있게 도와준다. 패브릭스는 현재 삼성SDS뿐 아니라 삼성 일부 계열사 등에 적용돼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를 통해 모든 업무 시스템과 다양한 거대 언어모델(LLM)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해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브리티 코파일럿도 조만간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단순 반복 업무만 자동화하는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의 한계를 벗어나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되는 지적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의록을 작성하고 실행 방안을 도출해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 기업이 원래 사용하던 기존 시스템과도 연계할 수 있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하기 때문에 보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자체적으로 이 솔루션들을 시범 적용한 결과 개발자의 개발 속도는 30% 향상됐고 성능 검증 속도는 2배 빨라졌다"며 "ERP 운영에서 운영 업무 문서 작성 시간은 75% 줄었고, 고객 요청사항 대응 처리 자동화율은 60%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의 이같은 움직임을 두고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또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를 접목한 서비스들이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올해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본격화할 전망으로, 3월 내 출시 예정인 '패브릭스'의 경우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사용의 증가와 함께 빠른 도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브리티 코파일럿'은 ERP와 연동해 필요한 데이터 및 정보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어 기업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삼성SDS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사업부의 시너지도 기대했다. 생성형 AI는 초당 높은 연산력이 필요한데 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가 중요하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HPC 전용 동탄데이터센터를 개관하고 같은 해 7월 4천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관련 역량과 고객사까지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는 현재 전 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CSP) 매출액은 지난해 6천274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10.1% 늘어난 6천900억원, 2025년에는 4.3% 늘어난 7천2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13조7천254억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9천33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IT 서비스 부문, 특히 고수익성의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상승하며 영업이익률도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03.20 12:10장유미

로봇업계 작년 적자폭 키워…"R&D 등 투자 확대 영향"

국내 주요 로봇 업체들이 지난해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대부분은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연구·개발과 영업망 확대 등 투자를 확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산업용 로봇 중에서는 신사업으로 분류되는 협동로봇 분야에서 매출 성장이 도드라졌다. 업력이 긴 업체들이 대체로 신사업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맞으면서 특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업계는 미래 성장을 위한 성장통이란 평가다. ■ 협동로봇 빅3, 두자릿수 매출 성장 먼저 국내 협동로봇 강자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8% 상승한 530억원을 기록했지만, 19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폭을 약 45% 키웠다. 증권가 실적 전망치보다 악화된 실적을 냈지만 회사 측은 자신만만한 상황이다.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도 내다봤다. 두산로보틱스 측은 “글로벌 고금리 환경에도 신규 제품군 확대, 솔루션 판매와 판매채널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연구개발 강화와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인력 확충, 상장(IPO)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삼성이 투자한 협동로봇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다만 지난 2022년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작년에는 446억원 규모의 적자를 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영업손실에 대해 “지난 2021년 11월 발행한 제1회차 사모 전환사채의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에 따라 발생한 '파생상품 회계처리'에 의한 것”이라며 “회계 규정상 반영되는 장부상 평가손실 및 이익으로 현금의 유출이 전혀 없는 비용”이라고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실적이 기대된다. 지난해 콜옵션 관련 회계처리가 모두 끝나 올해 다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작년에도 파생상품 회계처리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14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도 작년 매출이 약 40.9% 늘어난 137억원을 기록했다. 협동로봇 성장과 함께 용접로봇·자율이동로봇 등 분야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동시에 영업손실은 87.4% 늘어난 146억원을 냈다. 연구인력 추가 채용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신제품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자동화의 모든 밸류 체인을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키친, 스마트팜, 의료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투자 중”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신규 수요의 창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 산업용 로봇 매출 감소…투자는 계속 늘려 국내 산업용 로봇 선두업체인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1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연 매출액은 1천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9.3%다. HD현대로보틱스의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지난 4분기 기준 산업용 로봇 부문이 직전 분기 대비 약 11.6% 줄어들며 약세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전체의 약 79%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비스로봇의 경우 신형 서빙로봇 'S2' 출시를 앞두고 KT와 개발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투자 지연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며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 등 전 산업에 걸친 자동화 확산으로 투자를 계속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 경영계획으로는 연매출 2천억원을 제시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 밖에도 협동로봇 제품군 재편에 다시 힘을 쏟는다. 지난해 10월 대만 테크맨로봇과 협력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 공략 계획을 내놓으며 가반하중 5kg부터 15kg, 25kg급 제품을 선보였다. 조선소 생산 현장에서 사용하기 용이한 가반하중 3kg급 소형 협동로봇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 ■ 내수 경기침체로 서비스 로봇도 '주춤' 일부 서비스로봇 업계는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타격을 받았다. 로봇청소기 사업이 특히 낙폭이 컸다. 에브리봇과 유진로봇은 실적이 반토막이 났고 신사업 강화에 속도를 냈다. 에브리봇은 작년 매출액 317억원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40.3%, 75.3% 하락한 수치다. 에브리봇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을 서비스 로봇의 핵심기술로 선정하고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중국 키논로보틱스와 협력해 국내 서빙로봇 사업에 나선 바 있다. 에브리봇 측은 “경기 침체와 업계 경쟁 상황에 따라 매출이 줄었다”며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재료비, 물류비 등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은 작년 매출액 3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8.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6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유진로봇은 지난해 국내 청소로봇 '아이클레보' 사업을 중단하고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유진로봇 측은 “국내 청소로봇 사업 중단으로 매출·손익구조가 감소했고, 신제품 교체 준비로 인한 밀레향 로봇 매출도 줄었다”며 “독일 뮌헨지사를 중심으로 북미·유럽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부품 사업 호조로 매출을 키웠다. 작년 매출액 291억원에 영업손실 53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각각 12.6%, 145.2% 늘어난 수치다. 로보티즈 측은 “액추에이터 국내·수출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지만, 자율주행 로봇 사업 연구·개발비 증가로 적자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2024.03.20 10:55신영빈

LGU+ "대학가에서 네트워크 강점 알린다”

LG유플러스는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가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20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유쓰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선보인 20대 전용 고객경험 혁신 브랜드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매월 유쓰 브랜드를 잘 알릴 수 있는 주제를 정하고 20대가 활발히 활동하는 대학가에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3월 주제는 '네트워크'다. 대학교 캠퍼스 개강 시즌에 맞춰 이달 26일까지 U+네트워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활동으로 구성된 '개강병 극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첫 주제로 네트워크를 선정한 것은 통신의 본질인 네트워크에서 속도와 안정성을 갖춰야 20대가 원하는 다양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국 대학교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주요 캠퍼스 인근 명물 카페에 U+네트워크 체험존을 마련한다. 유쓰 홈페이지에는 '유쓰의 소리'라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해 U+네트워크 관련 고객 목소리를 청취한다. 먼저 3월 내 전국 478개 대학교에 구축된 모바일 데이터 네트워크 점검을 완료하고 모바일 고객 체감 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 완료 후에는 주요 50개 대학 캠퍼스에 네트워크 개선 결과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포스터 등을 게시해 대학생에게 U+네트워크가 긍정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대학교 인근에 무료 U+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한 '유쓰 와이파이 존'도 마련한다. 방문 고객은 U+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하며 U+네트워크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개강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유쓰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상시 소통채널 '유쓰의 소리'도 운영한다. U+네트워크에 대한 불편과 불만사항을 제시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일종의 신문고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유쓰만의 차별적 혜택을 만드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자사 서비스와 상품에도 이를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20대 고객이 유쓰를 통해 친구, 지인과 함께 즐거운 20대만의 놀이문화를 즐기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쓰만의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0:48박수형

퓨어스토리지, 엔비디아와 RAG 파이프라인 개발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 OVX 지원 검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비롯해, 생성형 AI 사용사례를 운용하기 위한 새로운 검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20일 발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전 세계 고객들의 성공적인 AI 구축을 위해 고성능 데이터 및 컴퓨팅 요구사항을 관리할 수 있는 검증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AI 구축은 클라우드부터 레거시 스토리지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파편화된 데이터 환경에 분산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파편화된 환경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원하고 기업 데이터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네트워킹 요구사항을 지원할 수 없다.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AI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강력하고 고성능이며 효율적인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는 포춘 500대 기업 고객군을 중심으로 기업용 AI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는 동시에 관련 리스크, 비용,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간편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AI 추론을 위한 검색 증강 생성(RAG)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위한 추론 기능의 정확성, 통화 및 관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업용 올플래시 스토리지용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 마이크로서비스 및 엔비디아 GPU, 그리고 퓨어스토리지를 활용하는 RAG 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이로써 퓨어스토리지는 AI 학습을 위해 자체 내부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더 빠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가속화하며, 최신 데이터 사용을 보장하고 LLM의 지속적인 재훈련 필요성을 없앴다. 엔비디아 OVX 서버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 인증을 획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 고객과 채널 파트너에게 비용 및 성능에 최적화된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위한 강력한 인프라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벤치마크에 대해 검증된 유연한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OVX 서버 스토리지 검증을 획득했다. 해당 검증은 AI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선택권을 제공하며, 지난해 발표된 퓨어스토리지의 엔비디아 DGX BasePOD에 대한 인증을 보완한다. 버티컬 산업 부문별 성공적인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산업별 RAG를 개발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상용 LLM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요약하고 쿼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RAG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 기관들은 이제 AI를 사용해 다양한 재무 문서 및 기타 소스에서 즉각적인 요약 및 분석을 생성하여 인사이트를 더욱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헬스케어 및 공공 부문을 위한 추가적인 RAG도 출시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파트너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며, 런:AI 및 웨이트 앤 바이어스와 같은 ISV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런:AI는 고급 오케스트레이션 및 스케줄링을 통해 GPU 활용을 최적화하며, 웨이트 앤 바이어스 AI 개발 플랫폼은 머신러닝 팀이 모델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구축, 평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이플러스, 인사이트, WWT 등을 포함한 AI 전문 리셀러 및 서비스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 고객의 AI 구축 업무를 더욱 효율화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롭 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퓨어스토리지는 초기부터 AI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최첨단 AI 구축을 위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고성능 플랫폼을 제공해왔다”며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업으로 개발한 최신 AI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생성형 AI 개념 증명은 글로벌 기업들이 AI의 복잡성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밥 피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퓨어스토리지의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신뢰성이 탁월한 데이터 인프라로 한층 강화돼 복잡한 AI,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된 컴퓨팅을 해결하려는 기업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퓨어스토리지의 검증된 최신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개념 증명은 기업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함으로써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4.03.20 10:38김우용

SKT, AI 기반 B2B 사업 가속도

SK텔레콤은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T AI CCaaS는 콜 인프라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인력, 시스템 운영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AICC는 기존 컨택센터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 기술, 고객의 간단한 요청을 자동 응답하는 AI챗봇과 콜봇, 고객 문의에 대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기술, 상담 이후 대화 내용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기술 등이 적용된다. 고객의 상담 시간을 줄여주고, 상담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장점으로 다수 기업이 AICC를 도입하고 있다. SKT AI CCaaS는 별도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월정액 구독형 상품으로, 중소기업도 낮은 비용으로 AICC를 도입할 수 있다. 기업고객은 필요한 챗봇과 같은 AICC 솔루션만 선택하거나, 상담앱 등 일부 기능을 우선 도입한 후 단계적으로 AICC를 구축할 수 있다. 'SKT AI CCaaS'의 첫 기업 고객은 SK렌터카이다. SK텔레콤은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기능과 솔루션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 형태로 SK렌터카의 AICC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T는 'AI 카피라이터'도 출시했다. 'AI 카피라이터'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수 초 만에 광고나 프로모션 문구를 제작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서비스명, 프로모션 내용, 고객 연령, 마케팅 채널 등 간략한 정보만 입력하면 효과적인 프로모션 문구를 즉각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AI 카피라이터는 월 수 만 건 이상의 광고문구를 생성할 수 있으며, 고객사 플랫폼에 즉시 연동 가능하다. 기업고객은 서비스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도 현재 사용 중인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광고 문구를 요청하고 제작물도 받을 수 있다. AI 카피라이터를 사용하면 수많은 상품에 대한 광고나 판촉 문구를 직접 제작해야 하는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커머스 업계 마케터들의 업무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AI 카피라이터 도입을 결정한 기업은 SK스토아, 베네피아 등 커머스 기업이다. SK스토아는 AI 카피라이터가 자사의 마케팅 업무 효율성을 상당히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네피아는 “기업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의 주요 고객인 직장인들의 소비 성향과 취향을 반영한 정교한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카피라이터는 SK텔레콤이 지난 1월 출시한 기업공공용 생성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광고 문구 제작에 특화시킨 상품이다. ▲광고 문구에 대한 고객 반응 데이터 ▲문자, 홈페이지 등 마케팅 채널에 맞는 문구 규격 ▲고객사 플랫폼에 직접 연동하는 운영 방식 등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고객 요청사항을 반영해 광고 문구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 이규식 AI 콘택트사업 담당은 “업무 효율성 제고나 생산성 확대를 위해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CC나 AI 카피라이터와 같이 기업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10:30박수형

딜라이브, 지역채널서 4.10 총선 방송체제 돌입

딜라이브TV가 4.10 총선에 맞춰 다양한 케이블TV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딜라이브TV는 선거 50일을 앞둔 지난 2월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방송체제에 돌입했다. 예비후보자 상황과 경선 현황, 후보자 공약 분석 등 각 지역의 선거 상황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총선상황실' 코너를 신설했으며, 매일 오전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지역뉴스를 총선 특집 뉴스로 개편하는 등 총선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하는 대담과 토론회를 비롯해 후보자 방송연설 등 다양한 선거방송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4월5일부터 닷새간 방송되는 후보자 경력방송은 AI 아나운서 '로아'가 진행한다. 딜라이브TV 주말 뉴스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로아는 이번 선거방송에 첫 투입돼 지역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딜라이브TV는 투표 당일 개표 생방송 '4.10총선 한 표의 가치'를 통해 서울시 27개 선거구와 경기도 20개 선거구 총 47개 선거구의 개표 상황을 방송한다. '관전 포인트', '한강벨트를 잡아라', '서울 리턴매치' 등 다양한 콘셉트의 개표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선거구 별 후보자 득표현황, 후보 진영 스케치를 등을 전한다. 또한 우세지역, 경합지역, 이슈지역을 포함해 당선자를 가장 빠르게 인터뷰 연결하는 등 현장의 상황을 지역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딜라이브TV 개표 생방송 '한 표의 가치'는 딜라이브 채널 1번에서 4월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새벽 3시까지 총 7부에 걸쳐 진행되며, 유튜브 '딜라이브뉴스' 채널에서도 동시 생방송 될 예정이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선거 방송체제에 돌입했으며 4월10일 개표 생방송까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채널만이 할 수 있는 촘촘하고 차별화된 선거 방송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10:17박수형

클래스101,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101클럽' 출시

통합 배움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이 크리에이터와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101클럽'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01클럽은 기수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함께 배우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각 클럽은 분야에 따라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채널과 방법(온/오프라인)을 통해 운영된다. 현재 이모티콘 제작, 사진 편집, 글쓰기, 드로잉, 필사, 마케팅, 창업/부업 등 다양한 분야별 크리에이터들의 101클럽이 오픈 됐다. 첫 오픈을 시작한 이모티콘 제작 클럽의 경우 판매 시작 30분 만에 매진됐다. 대표 클럽으로는 ▲동동작가와 함께, 이모티콘 만들기 끝장 챌린지 ▲'금혼령' 작가와 함께, 명작 드라마 대복 심층 분석 ▲그라운드시소 전시 작가와 함께하는, 도시 속 사진 이야기 ▲하루 10분 필사 챌린지 : 불안 대신 필사를 선택했습니다 등이 있다.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분야는 물론 클래스메이트들이 희망하는 분야도 반영해 출시될 계획이다. 클래스101 주어진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단순히 온라인 클래스를 보고 배우고 즐기는 것을 넘어 함께 교류하고 더욱 심화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코호트 러닝 모델인 '101클럽'을 기획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오픈된 이모티콘 제작 클럽이 인기리에 매진되는 등 클래스메이트들이 더욱 생동감 있게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클럽을 오픈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여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0 10:15백봉삼

코카콜라·아마존이 택한 '이곳'…CJ올리브네트웍스 사업 힘 싣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로봇·물류자동화설비기업 애드버브 테크놀로지(Addverb Technologies)와 손잡고 스마트 제조 물류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시스템 구축 노하우에 애드버브 하드웨어(HW)를 통합해 설계, 구축, 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달 애드버브와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애드버브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유연한 물류까지 대응가능한 AI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물류 효율성과 안정성, 수익을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와 유통 및 제조 산업군에 특화된 AI 기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들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 받아 2022년에는 1억3천200만 달러(한화 약 1천738억원) 규모의 시리즈 B를 유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애드버브는 북미, 네덜란드,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R&D 센터도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DHL, 코카콜라, 아마존, 지멘스 등으로,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에 첫 진출하게 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제일제당 및 CJ대한통운 등에서 축적한 다수의 사업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 물류 분야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화요, hy 등 제조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물론 한국제약협동조합의 무인화 물류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 대외 수주를 통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운영기술(OT)과 하드웨어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여 스마트제조물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애드버브의 이동로봇, 소팅로봇, 피킹 등 설비 및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고객 니즈에 맞춘 종합 스마트제조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스마트제조물류 설계와 구축, 영업확대, 마케팅, 기술지원 등에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애드버브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이달 27~29일에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오토메이션월드)'에서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 애드버브 본사의 앙쿠르 야답(AnkurYadav) 부사장이 고객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오토메이션월드는 관련 산업 국내 최대 규모로 코엑스에서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스마트제조물류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앙쿠르 야답 애드버브 부사장은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고객의 물류 및 제조 과정을 혁신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종합 스마트제조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양사 시너지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해외 제조 물류 사업들도 함께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0:1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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