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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희망나눔재단,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수상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2016년부터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최근에는 KT 노사와 함께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 나눔 ▲생활안정을 위한 생필품 지원 ▲외부활동이 어려운 보훈가족 문화나들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태성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재단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공감해준 결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8:11박수형

코지마, 리퍼브 안마의자 판매 50% 증가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품질의 안마의자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리퍼브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지난 1~5월 리퍼브 안마의자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지마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견고한 브랜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코지마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헬스케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우수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부담 없는 가격 등을 두루 겸비한 실속형 안마의자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코지마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으며, 이는 리퍼브 안마의자의 흥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밸런슈머'를 선제적으로 공략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가격과 품질의 균형 잡힌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의미하는 '밸런슈머'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 고려하는 것이 아닌, 적정한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고품질의 가치 있는 상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소비 행태를 보인다. 코지마의 리퍼브 안마의자는 단순 변심 등으로 환불된 제품을 전문가의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쳐 출고해 새 제품과 다름없는 품질을 제공한다. 코지마는 A급 리퍼브 제품을 파격 혜택으로 선보이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 연휴와 어린이날 연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점과 파주점, 부산점에서 '메가 리퍼샵'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올들어 유동인구가 많은 오프라인 채널에서 리퍼브 매장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두드러진 판매 증가를 보인 리퍼브 제품은 코지마의 대표 프리미엄 안마의자인 '뉴에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무려 100% 이상 증가하며 두각을 보였다. 베스트셀러 안마의자 '더블모션'과 업그레이드 버전 '더블모션 시그니처' 리퍼브 제품도 호응을 얻었다. 두 모델 합산 매출액이 1~5월 전체 리퍼브 안마의자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코지마의 리퍼브 안마의자는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우수한 제품력, 리퍼브 제품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기반으로 고물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11 23:14신영빈

롯데케미칼-HD현대, 대산 NCC 설비 통폐합 검토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석유화학 불황 타개책으로 산업 구조조정이 시급하게 여겨지는 가운데, 양사가 먼저 관련 행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그룹은 이같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사가 40대 60 지분율로 합작 설립한 석유화학 기업 HD현대케미칼이 설비 관리를 맡아 점진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업계에선 중국, 중동 기업들이 촉발한 공급과잉이 불황 주요 원인임을 감안해 범용 제품인 NCC 설비 통폐합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지난해 말 정부가 일차적으로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지만 구조조정까지 이끌어내기엔 동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정부는 후속 정책을 준비 중이다.

2025.06.11 21:16김윤희

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이클립스' 티저 페이지 오픈

스마일게이트는 엔픽셀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클립스'는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고 엔픽셀이 개발 중인 차기 MMORPG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성소'를 통해 전략적 재미의 깊이를 더하고, 기존 MMORPG 장르를 확장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클립스는 PC와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모든 기종에서 동일한 품질의 게임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이클립스' 티저 페이지에서는 세계관과 핵심 콘텐츠 '성소'를 중심으로 한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성소를 배경으로, '이클립스' 로고가 드러나는 연출을 통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출시 전까지 이클립스의 신규 정보를 티저 페이지를 비롯해 공식 유튜브 등 소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대표는 “이클립스는 MMORPG 장르의 본질적인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성소 등 기존에 없던 콘텐츠를 기반으로 장르의 확장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엔픽셀의 개발 역량과 스마일게이트의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기 MMORPG에 어울리는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6.11 20:11이도원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업데이트 로드맵은...'2025 로아온 썸머' 마련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의 여름 주요 업데이트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프리뷰 행사 '2025 로아온 썸머' 개최일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로아온 썸머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모험가들은 유튜브 알림 설정과 로스트아크 카카오톡 공식 채널 친구 추가를 통해 생방송 알람을 신청하고 방송 시청을 준비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스트아크의 레이드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엔드 콘텐츠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모험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규 클래스 여자 '홀리나이트'에 대한 최신 소식을 들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아온 썸머는 개최 때마다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과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하며 모험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 행사에서도 어떤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지 주목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올해도 로스트아크에서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여름 업데이트 소식을 모험가 여러분들에게 공유하는 자리인 로아온 썸머를 개최한다. 모험가 여러분 모두 생방송을 통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6.11 19:25이도원

토스뱅크, 이번엔 경남은행과 '맞손'

토스뱅크가 이번엔 경남은행과 손을 잡았다. 토스은행은 11일 경남은행과 상품 공동 개발 및 상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2024년 '함께대출'을 선보이면서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간의 상생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경남은행은 디지털 채널 확대 및 고객 기반 확장을 도모하고, 토스뱅크는 안정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대출 구조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토스뱅크 측은 "경남은행은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인 만큼 지역 밀착형 금융 서비스와 탄탄한 고객 기반과 지방은행 중 상위권의 여·수신 규모를 갖추고 있다"며 "함께대출이 은행 간 협업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면, 이번 협약은 상생 구조의 확장성과 범용성에 대한 발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해 광주은행과 국내 최초로 은행간 공동 신용대출 모델인 함께대출은 출시 9개월 만에 1조여원을 공급했다.

2025.06.11 18:57손희연

베이프, 무신사 품으로...온라인 유통 파트너십 체결

무신사의 브랜드 유통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이 일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A BATHING APE)'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온라인 유통을 맡는다고 11일 밝혔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오는 18일부터 자사 채널인 무신사, 29CM, 무신사 엠프티 등을 통해 베이프의 제품을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연내에는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별도 구축한다. 이번 계약은 온라인 유통에 한정된 파트너십으로, 현재 서울시 강남구에 영업 중인 베이프 오프라인 매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격은 본사 정책에 따라 책정될 예정이다. 베이프는 지난 1993년 일본 하라주쿠에서 시작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유인원 캐릭터와 독창적인 패턴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한국에서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베이프는 국내 유통 채널을 무신사 계열 플랫폼으로 일원화하고, 가격은 본사 정책에 따라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운영되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채널은 종료됐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032c, 디키즈, 노아(NOAH), 마린세르 등 글로벌 브랜드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베이프의 국내 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한국 단독 상품 출시 및 협업 컬렉션 등도 검토되고 있다. 무신사 트레이딩 관계자는 “브랜드의 온라인 유통 확대를 지원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베이프의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18:18류승현

[유미's 픽] "2주만에 또 온다고?"…韓 노리는 오픈AI, '이재명 정부' 줄타기 나섰나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일찌감치 줄타기에 나선 모습이다. 조만간 한국 법인을 설립할 예정인데다 전 세계 곳곳에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AI 투자 100조원'을 공약으로 내건 이재명 대통령을 우군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오는 12일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 만나 AI 사업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 어떤 기업과 만날 진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오픈AI 측은 이번 일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권 CSO의 방한은 2주 만으로, 직전에는 오픈AI 측에서 먼저 요청해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측과 만나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으로 보이자 선제적으로 호의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당선된 직후 권 CSO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축하글을 남긴 것도 이의 일환으로 해석됐다. 당시 권 CSO는 "글로벌 AI 선도국가를 향한 비전과 모든 국민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오픈AI도) 그 여정에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가 이처럼 나선 것은 한국이 '풀스택 국가'로서의 기술적 역량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특히 반도체 강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다는 점과 인재·교육·연구개발(R&D) 역량이 존재한다는 점, 카카오와 네이버, 크래프톤을 비롯한 민간 기업들이 활발히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 요소로 꼽혔다. 권 CSO는 "한국이 정말 흥미로운 가능성을 가진 나라라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인프라 수준부터 응용 계층까지 전체 스택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이 해야 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으로, 미래에는 인프라가 각국의 상업용 AI 도입, 기술 개발,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만드는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AI 정책에 관심이 많다는 점도 오픈AI가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100조원 규모의 AI 투자 지원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고, 대통령실에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하기도 했다. 아직 AI 수석 인선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회 위원장(전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권 CSO가 정부 측과 만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관측했으나, 깜짝 회동 가능성도 있다. 오픈AI가 지난 달 각국 정부와 협력해 국가 단위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오픈AI 포 컨트리(OpenAI for Countries)' 프로그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픈AI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일환으로, 각국 정부와 협업해 최첨단 AI 모델 학습 및 운영을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권 CSO는 지난 달 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일본·호주·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를 차례로 방문했다. 각국 정부의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에 권 CSO가 2주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 측과 어느 정도 사전 논의를 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픈AI가 소셜미디어(SNS), 쇼핑, 검색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로컬 비즈니스를 키울 수밖에 없고, 각국 정부와 지지를 받을수록 유리해진다는 면에서 각 정부와의 AI 동맹이 오픈AI에 굉장히 이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표면적으론 오픈AI가 기술 협력을 내세우고 있지만, 각국 정부 예산을 끌어들이며 국가 기반 AI 동맹을 만들려는 시도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챗GPT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자 오픈AI가 미국 내 테크 기업을 넘어 국제정치적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에서 미국 주도 기술 표준을 확립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도 보인다"며 "단일 미국 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는 구조는 AI 주권을 해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어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오픈AI 측의 움직임을 여러 각도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첫 해외 확장 사례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는 감지된다. UAE는 아부다비에 오픈AI와 함께 1GW급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이와 별도로 미국 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추가로 수십억 달러를 투입키로 했다. 여기에 UAE 전 국민이 유료 구독 모델인 '챗GPT 플러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나섰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는 삐그덕 거리는 분위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AE와 미국은 첨단 기술 수출과 관련된 안보 우려로 최종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국가들이 중국 의존도가 높아 미국이 자국 기술을 우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전략적 조치이지만, AI 칩 수출 조건이나 기술 통제 방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지 못해 표류하고 있다"며 "UAE가 여전히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픈AI가 우리나라 기업들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적극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 국내 투자 활성화보다 자체 투자 유치 목적이 크게 보인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지난 2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함께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투자 협조를 요청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당시 삼성전자 입장에선 자금을 투자했는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용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경쟁사에만 좋은 일을 시켜줄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협력을 위해 오픈AI와 한국 간 '윈윈' 구도가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한국에 이득이 될만한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오픈AI의 영향력이 커지면 향후 AI 통제권이 위협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2025.06.11 18:13장유미

신세계 아픈 손가락 이마트24, '수장 교체' 카드 통할까

신세계그룹 내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던 이마트24의 대표가 8개월 만에 교체됐다. 그룹 내 '상품 전문가'로 꼽히는 최진일 상무가 신임 대표로 내정되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마트24 신임 대표로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를 최근 내정했다. 기존 송만준 대표는 건강 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1974년생으로 그룹 계열사 대표 중 최연소다. 지난 2000년 신세계이마트부문에 입사한 후 신선식품담당 수산카테고리 CM, 노브랜드BM 기획·운영팀장, 그로서리본부 신선2담당 등을 거친 '상품 전문가'다. 지난 2022년부터는 상품본부 MD혁신담당을 맡았다. 신세계그룹은 최 신임 대표가 이마트24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신임 대표 역시 송 전 대표처럼 이마트24 성장의 핵심 축인 '노브랜드'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최 신임 대표는 송 전 대표가 노브랜드담당 상무보를 맡았던 2016년 노브랜드 BM 기획·운영팀장을 맡으며 합을 맞춘 경험이 있다. 당시 노브랜드는 출시 2년 차를 맞아 전문점 1호점을 개점하고 라면·생수 등 필수 먹거리 및 생필품 위주에서 외식 메뉴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였다. 실제 노브랜드 매출액은 출시 첫해인 2015년 234억원에서 2019년 8천3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이마트24가 최근 테스트 중인 신선식품 신규 브랜드 '프레시24' 도입에도 최 신임 대표의 그로서리 분야 경험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직영점 3곳(본사·수원역·영등포KT점)에서 신선식품 판매 코너인 '프레시24'를 테스트 운영 중이다. 프레시24에서는 1천원~3천원대의 소포장 채소와 4천원~1만원대 가격의 과일 등 5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점포 확대로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마트24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천6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27억원 개선됐다. 지난해 점포 효율화를 진행한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같은 실적 회복세는 편의점업계가 업황 부진에 빠진 상황이라 의미가 깊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편의점업계 양대산맥인 GS25와 CU의 수익성이 주춤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7% 급감한 226억원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소폭(2.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4.6% 줄어들었다. 문을 닫는 편의점 수도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편의점 사업자는 총 5만3천101개로 전년 동기 대비 455개 줄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프레시24는 아직 테스트 초반 단계로 향후 계획을 말하기에는 다소 이른감이 있다”며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고객 반응을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5.06.11 16:58김민아

네오위즈 P의 거짓 DLC '서곡', 글로벌 흥행 속 유저 반응도 호평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P의 거짓'이 첫 DLC '서곡'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다시 한 번 받고 있다. 흥행 성과에 더해 유저 피드백에 대한 빠른 대응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네오위즈는 7일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 현장에서 P의 거짓의 첫 DLC 서곡을 깜짝 공개했다. 예고 없이 발표되고 글로벌 동시 출시된 서곡은 출시 직후 스팀 톱셀러 4위, 본편은 2위에 올랐으며, 콘솔 플랫폼에서도 DLC와 본편이 나란히 상위권에 진입해 시리즈 전체가 재조명받고 있다. 서곡은 본편의 프리퀄로, 주인공 크라트시가 전설의 스토커 레아의 행적을 쫓는 과거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신규 지역과 개성 강한 보스, 다양한 리전 암과 무기 조합 시스템이 더해졌으며, '전투의 기억', '보스와 재대결' 등 고난도 도전 콘텐츠도 포함됐다. 숙련자 기준 약 15~20시간에 달하는 플레이 분량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스팀 글로벌 판매 순위뿐만 아니라 메타크리틱 PC 버전 기준 점수는 84점으로 본편(83점)을 웃돌았다. 스팀에는 현재 약 1천800건 이상의 리뷰가 등록돼 있으며, 전체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매체들도 확장된 세계관, 전투의 깊이, 보스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언급하며 높은 평가를 내놨다. 이용자 리뷰와 커뮤니티 반응도 활발하다. “새로운 지역이 게임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보스와 무기 구성의 다양성이 전투의 긴장감을 높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만족할 수 있는 난이도 세분화와 개선된 시스템이 인상적”이라는 반응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 네오위즈의 피드백 대응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LC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보내준 다양한 의견을 신중히 확인하고 있으며, 일부 전투 구간에 대해 난이도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높은 회차 세이브 파일로 DLC에 진입할 경우 난이도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전투는 가장 중요한 경험인 만큼, 수정에는 테스트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증권가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DLC와 본편 합산 판매량을 약 150만장, 관련 매출을 약 411억원으로 추산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3만1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DLC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책정돼 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가 있었고, 원·달러 환율 안정도 반영해 목표 주가를 3만6천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네오위즈의 2025년 연결 매출을 3천833억원(전년 대비 4.4% 증가), 영업이익을 482억원(44.9% 증가)으로 전망했다. 이번 DLC는 단순한 확장팩을 넘어, 'P의 거짓'이라는 IP가 AAA 콘솔·PC 게임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와 팬덤을 확장하는 분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오위즈는 본편과 DLC에 대한 장기 지원은 물론, 글로벌 마케팅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팬덤과 시장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2025.06.11 16:51강한결

요꼬가와, 고속 데이터 수집 장치 'SL2000' 출시...내구 시험에 최적화

한국요꼬가와전기가 고속 샘플링과 다채널 분석 기능을 갖춘 고속 데이터 수집 장치 'SL20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피시험 장치(DUT)의 성능 평가 시험을 위한 고속 계측 솔루션으로 전력·자동차·메카트로닉스 분야에 최적화된 계측 장치다. SL2000은 오실로스코프와 레코더의 기능을 결합한 모듈형 플랫폼이다 고속 신호의 과도 현상은 물론 장시간 트렌드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R&D), 제품 검증, 트러블슈팅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기존 스코프코더 'DL950'과 함께 사용할 경우, 보다 확장된 다채널 측정도 가능하다. 요꼬가와는 지난 2021년 DL950을 출시한 이래, 전기차(EV),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복잡한 신호와 여러 파라미터를 동시에 측정하려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EV용 모터와 산업용 장비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내구 시험이 장시간 고신뢰성 데이터를 요구함에 따라, SL2000 개발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SL2000은 최대 200MS/s의 샘플링 속도를 제공하며 '듀얼 캡처' 기능을 통해 장시간 측정 중에도 순간적인 신호 변화를 포착할 수 있다. 또한 요꼬가와의 통합 계측 소프트웨어 플랫폼 'IS8000'과 연동해 시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설계 검증을 최적화할 수 있다. 절연 계측 기술로 고노이즈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신호 획득이 가능하다. 제품은 최대 8개의 슬롯(32채널)과 20종 이상의 입력 모듈을 탑재할 수 있어, 측정 대상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고채널 계측이 필요한 경우 최대 5대의 SL2000 또는 DL950 장치를 동기화해 대규모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SL2000이 자동차 및 이륜차의 부품·완성차 내구 시험, 전력 및 에너지 설비의 이상 현상 진단 메카트로닉스 장비의 온도·진동·제어 신호의 동시 평가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1 16:50남혁우

"B2B 구매, 원스톱으로"…에티버스, 마켓플레이스 '플래닛' 운영 개시

에티버스그룹이 정교한 디지털 구매 환경을 구현한 마켓플레이스를 앞세워 기술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에티버스는 자사 B2B 마켓플레이스 '플래닛'의 2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견적 요청부터 판매 확정,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구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에티버스는 지난해 6월 플래닛 1단계 개발을 완료해 IT 인프라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벤더 및 제품 정보를 쉽게 탐색하고 필요한 제품에 대해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구매 환경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유선이나 이메일로 벤더사 또는 담당자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했던 과정을 대체하면서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번 2단계 개발에서는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구매 경험을 설계했다. 에티버스의 ERP 시스템과 글로벌 벤더의 구매 시스템을 연동해 견적 요청부터 주문·판매까지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더 빠르고 투명한 B2B 구매가 가능해졌다. 파트너사를 위한 다양한 핵심 기능도 탑재됐다. ▲다법인 주문 ▲가격 견적 자동화 ▲리얼타임 주문 ▲기술지원 및 AS 요청 기능이 포함돼 파트너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벤더사 측면에서도 ▲재고 연동 및 관리 기능 ▲판매 리포트 제공 등 판매자 중심의 운영 지원 기능을 강화해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고려하는 벤더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개발의 또 다른 축은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이다. AI 모델을 도입해 고객 요구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AI가 분석·추천함으로써 검색의 정확도와 구매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플랫폼 관리자 기능 역시 향상됐다. 특히 견적 요청부터 확정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완료할 수 있는 단일 프로세스 설계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시스템 성능 및 보안 안정성도 강화해 외부 위협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에티버스는 총 3단계에 걸친 개발을 통해 완성형 마켓플레이스 플래닛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B2B 구매의 복잡성과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벤더사와의 유기적 협력 ▲파트너사의 다양한 니즈 충족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기술 인프라 확보 ▲데이터 기반의 구매 고도화 ▲지속적인 시스템 관리 및 기능 업데이트 체계 마련 등을 핵심 축으로 한다. 이번 2단계 개발은 이러한 장기적 비전을 실현해 가는 중간 단계로,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의 혁신과 마켓플레이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박영준 에티버스 경영지원부문 사장은 "플래닛의 2단계 개발을 통해 B2B 고객과 파트너사·벤더사 모두가 더 빠르고 정교한 디지털 구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6월까지는 3단계 개발을 마무리해 벤더사의 구매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기반 사용자 분석, 기술 교육과 세미나, 공동 마케팅, 고객 커뮤니티 활성화 등 플랫폼 기반 부가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1 16:15한정호

아시아 테크 x 싱가포르 2025 요약

싱가포르 2025년 6월 11일 /PRNewswire/ -- 최근 열린 ATx서밋(Summit)에서는 인공지능과 LLM 모델, 기업용 인공지능 도입, 인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글로벌과 지역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 다수 발표되었다. Atx서밋은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주관한 아시아 테크 x 싱가포르(ATxSG) 2025의 하이라이트 행사였다. 믿을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은 싱가포르의 중점 과제다. 그래야 보급이 늘어나고 혁신이 일어나 생산성과 사회적 편익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통해 글로벌 AI 규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외 AI 과학 발전 주도 장관급 원탁회의에서는 연구 성과가 AI 안전 정책에 반영되도록 "글로벌 AI 안전 우선 과제에 관한 싱가포르 합의"(The Singapore Consensus on Global AI Safety Research Priorities)가 발표되었다.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믿을 수 있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AI를 실현하기 위해 시급히 필요한 조치를 가려내고 연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여 AI가 분별 있게 개발되고 이용되게 하자는 취지다. IMDA는 그 동안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실용적이고 구현 가능한 체제를 연구하였다. 일례로 IMDA에서 개량한 AI 검증 테스트 체제(AI Verify Testing Framework)는 이제 GenAI 위험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 NIST 표준에 맞춰 양 시장에서 AI 거버넌스를 간소화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미국은 글로벌 국경 간 개인정보 보호 규칙(CBPR) 인증을 주도하여 기업이 안심하고 국경을 넘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기업은 시장 규모가 약 40조 달러에 달하는 아홉 경제권에 접근할 수 있다. AI Verify Foundation 으로 실질적인 테스트 지침과 도구 제공 세계적으로 실제 환경에서 AI를 테스트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Global AI Assurance Pilot에서는 전 세계 테스트 전문 기관 및 기업들과 연계하여 활용 사례를 연구 중이다. 이 파일럿은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전문 AI 테스트 기관 16곳이 10개 산업에 종사하는 GenAI 배포 기업 17곳과 매칭이 되었다. 여기서 얻은 값진 인사이트는 글로벌 AI 규범에 기여할 전망이다. IMDA는 5월 29일 Gen AI 애플리케이션용 테스트 스타터 키트(Testing Starter Kit for Gen AI Applications)를 발표했다. GenAI 앱을 개발하거나 이용하는 기업에게 필요한 실질적 테스트 지침이 담긴 도구다. 테스트 스타터 키트와 같은 오픈소스 실용 테스트 툴킷은 기업이 비즈니스 환경에서 AI 모델의 성능과 안정성을 테스트할 때 유용하다. 실제 배포로 혁신 촉진 IMDA에서 지원하는 국가 멀티모달 대규모 언어 모델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지역 언어 LLM으로는 텍스트 기반 SEA-LION LLM과 멀티모달 MERaLiON LLM이 있다. MERaLiON(Multimodal 공감 추론 및 학습 네트워크)은 A*STAR 인포컴 연구소(I²R)에서 개발해 지난 5월 28일에 발표한 것으로, 동남아시아(SEA)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이해하도록 설계된 공감형 멀티모달 LLM(Multimodal Empathic Reasoning and Learning in One Network)이다. MERaLiON의 첫 버전은 2024년 12월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9만회 넘게 다운로드되었다. 사용자는 기업 연구소, 미디어 서비스 제공업체, 스타트업, 학계 소속이 많았다. MERaLiON 버전 2는 동남아시아 언어 지원 범위 확대, 코드 전환 기능, 정서적 지능, 준언어 이해와 같은 업그레이드가 특징이다. 그 결과 동남아시아에서 더 영민하고 문화를 잘 아는 AI 앱이 탄생하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기업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의 문화적 뉘앙스를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안, 고객 서비스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남다른 목소리와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다. A*STAR I2R과 IMDA는 생태계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조직과 최종 사용자, R&D, 기술 업체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학습과 보급을 촉진하는 한편 실용적인 AI 앱(예: 다국어 고객 지원, 건강, 감정 변화 감지, 상담원 의사결정 시스템)을 개발할 목적으로 MERaLiON 컨소시엄을 신설하였다. 의료와 같은 중요 분야에서도 사업이 활발해, 싱가포르 최대 의료 그룹인 SingHealth는 임상의와 AI 과학자들이 공동 개발한 싱가포르 에이전틱 의료 AI Enigma가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로슈(Roche) 및 ST 엔지니어링(ST Engineering)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프론티어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는 기업, 인재들과 함께 고도화 추진 중 IMDA는 기업의 디지털 성숙도에 맞춘 사업을 통해 기업들과 함께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 기업은 디지털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넓힐 수 있다. 작년 싱가포르는 중소기업들이 AI, 클라우드, 사이버 복원력과 같은 기술을 업무에 접목하여 경쟁에서 앞서 가도록 지원하고자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청사진(DEB)을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27일 이 DEB의 일환으로 신규 파트너십 3건을 발표하였다. 상대는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푸르덴셜 싱가포르(Prudential Singapore), ST 엔지니어링 인포(ST Engineering Info)로 AI, 클라우드 기술 및 사이버 복원력과 같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IMDA는 GenAI x 디지털 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AWS, Microsoft와 같은 거대 기술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 전문 지식/리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 비즈니스 영향력, 디지털 성숙 중소기업 구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싱가포르는 동시에 기술 인재를 교육하고 재교육하여 증가하는 인재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IMDA는 테크스킬 액셀러레이터(TechSkills Accelerator)를 통해 400명이 취업을 하거나 교육을 받는 기회를 확보, 현지인들이 AWS,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싱텔 등 대기업에서 AI 실무자로 일할 수 있게 하였다. IMDA는 5월 27일 이 같은 노력을 확대하는 한편 AI 싱가포르 및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여 현지인을 대상으로 400명이 더 AI 실무 일자리를 얻거나 교육을 받을 기회를 추가로 마련한다는 계획도 발표하였다. IMDA는 이렇게 새로 생긴 일자리와 교육 기회 800건을 통해 AI 실무자 양성을 촉진하고 현지인들이 프론티어 기업에서 고부가가치 업무를 맡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담당: atxsg.imda@archetype.co

2025.06.11 16:10글로벌뉴스

엔씨소프트 리니지M, 'RISING STORM' 업데이트 상세정보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RISING STORM(라이징 스톰)' 업데이트의 상세정보를 공개했다. 리니지M은 6월 18일 'RISING STORM'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뇌신' 클래스의 리부트를 진행하고 'TJ 쿠폰' 등 다양한 혜택과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자는 6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TJ 쿠폰 선물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상자를 개봉해 ▲TJ 쿠폰 – 일반 장비 복구 ▲TJ 쿠폰 – 스킬 합성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쿠폰 2종은 6월 18일 업데이트 이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뇌신 클래스에 여성형 캐릭터가 추가된다. 기존 스킬들의 리뉴얼과 신규 스킬 도입도 이뤄진다. 맹렬한 폭풍의 심장이 되어 전장을 집어삼키는 스킬 '우라칸'과 4단 가속 효과를 활성화하고 대상 버프 1종을 무작위로 증발시키는 '플래시(미스틱)' 등이 리뉴얼 대상이다. 주력 스킬을 강화하는 '기가 드라이브' 등 새로운 스킬도 추가된다. 던전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월드 던전 '오만과 신념의 탑'과 마스터 던전 '지배의 탑'이 리부트되며, 몬스터 난이도 및 경험치가 상향된다. 새로운 전투 활성화 지역도 추가되며 사냥터 보상도 향상될 예정이다. 해당 던전에서 신규 성장 아이템 '지배석'을 획득할 수 있으며, 부적 아이템 보유 효과와 전용 스킬도 개선된다. 신규 미니게임 '황혼 산맥 디펜스'도 출시 예정이다. 전략 디펜스 장르의 미니게임으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이 밖에도 스케줄 시스템에 자동 등록, 정렬, 추천 등 기능이 추가되며, 컬렉션 아이템의 획득처 표기법도 확장되는 등 다양한 시스템 개선사항이 적용된다. 리니지M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생방송 콘텐츠 '인사이드M – 뇌신 투어'를 진행한다. 리니지M 개발진이 방송에 등장해 직접 업데이트 정보를 소개하며,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은 6월 16일 오후 8시에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6월 17일 자정까지 'RISING STORM'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사전예약에 참여해 레거시 월드, 말하는 섬&윈다우드 서버, 글루디오&그레시아 서버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쿠폰 3종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플레이 성향에 따라 '벨라의 보급 상자'와 '벨라의 성장 지원 상자' 중 1종을 선택해 제작 가능하다.

2025.06.11 16:03강한결

[AI시대의 마케팅] 클릭은 죽었다…AI의 인용이 곧 트래픽이다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AI가 당신을 얼마나 자주, 어떤 맥락에서 언급하느냐가 새로운 트래픽입니다." 제로 클릭 시대의 브랜드 생존법 애플의 에디 큐(Eddy Cue) 수석 부사장이 지난 12월 7일 구글 독점 소송 법정에서 충격적인 증언을 했습니다. "지난달 사파리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 문제로 "잠을 많이 설쳤다"고 말했습니다. 30년 넘게 기술계에 몸담은 베테랑이 느끼는 위기감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그의 진단은 명확했습니다. "AI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구글 외 다른 어떤 것도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진입자들이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검색의 죽음을 알리는 세 가지 신호 첫 번째 신호: 구글 AI 모드의 추적 불가능한 트래픽 구글이 새롭게 출시한 AI 모드는 마케터들에게 충격적인 현실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AI 모드에서 발생하는 클릭은 구글 서치 콘솔에 나타나지 않으며, 애널리틱스 도구에서는 'Direct' 또는 'Unknown'으로 분류됩니다. Search Engine Land의 보고에 따르면, AI 모드에서 생성되는 링크들은 'noreferrer' 속성이 적용되어 있어 레퍼럴 정보가 완전히 차단됩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검색 이는 단순한 기술적 오류가 아닙니다. Amsive의 SEO 전략 연구 부사장 릴리 레이(Lily Ray)는 이를 "Not Provided 2.0"이라고 명명하며, "구글은 AI 모드나 AI 개요가 실제로 외부 웹사이트로 얼마나 적은 트래픽을 보내는지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번째 신호: 30% 트래픽 감소와 AI 인용의 부상 브라이트엣지(BrightEdge) 데이터에 따르면 AI 개요 출시 이후 전체 클릭률(CTR)은 30% 감소했지만, 구글 노출수는 49% 증가했습니다. 사용자들이 클릭 없이 AI 생성 결과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미지 출처: BRIGHTEDGE 더욱 주목할 점은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다양한 웹사이트의 정보를 종합하여 인용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1위 페이지로 들어가야 트래픽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100위 밖의 콘텐츠도 AI 답변에 인용될 수 있습니다. 검색 순위보다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지가 더 중요해진 것입니다. 세 번째 신호: 크롤러를 거부하던 기업들의 전략 변화 가장 극적인 변화는 기업들의 태도 전환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인튜이트 메일침프의 엘렌 마메도프 이사는 "AI 챗봇 사용량 증가로 웹사이트 직접 방문이 줄어들고 있다"며, 대응책으로 "크롤러가 정보를 더 잘 수집하도록 웹사이트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robots.txt로 AI 크롤러 접근을 차단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오히려 크롤러가 더 쉽게 정보를 가져갈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하고 있는 것입니다. SAO 시대의 도래: Search AI Optimization이 새로운 SEO입니다 기존의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이제 SAO(Search AI Optimization) 또는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검색 엔진에 최적화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우리 브랜드를 인용하고 추천하도록 최적화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용어 변경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요구합니다. 검색 엔진은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와 매칭되는 페이지를 찾아 순위를 매겼지만, AI는 질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가장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기 위해 다양한 소스를 종합합니다. AI는 단순히 키워드 밀도나 백링크 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전문성, 권위성,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질문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해서 인용합니다. AI 시대, 마케팅 콘텐츠 전략 점검 포인트 AI가 당신의 브랜드를 모른다면, 고객도 곧 당신을 잊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기술적 변화에 압도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세 가지 점검만으로도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첫째, AI의 눈으로 브랜드 보기 챗GPT에 "[관련 업계] 서비스 3가지를 추천해 주세요"라고 질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퍼플렉시티에도 동일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브랜드가 언급되는지, 몇 번째로 추천되는지, 어떤 장점이 소개되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언급되지 않는다면, "왜 [경쟁사명]이 추천되었나요?"라고 추가 질문을 통해 AI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반적인 AI 브랜드 분석이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이미지 출처: 퍼플렉시티 둘째, AI 친화적 콘텐츠 홈페이지의 주요 페이지들을 AI의 관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 "무엇을", "왜", "어떻게"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지, FAQ 섹션이 실제 고객 질문을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제품 설명이 전문 용어로만 가득하다면,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으로 보완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AI는 명확하고 구조화된 정보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AI가 선호하는 패턴 발견 동일한 질문을 여러 AI에게 던져보면서, 자주 추천받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들의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정보 구조, 콘텐츠 깊이, 고객 증언 방식을 분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가치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AI는 차별화된 전문성을 가진 브랜드를 더 자주 인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I가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허브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그렇다면 어떻게 AI가 우리 브랜드를 인용하고 추천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핵심은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 채널을 AI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허브로 만드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종합 정보 센터로 홈페이지를 단순한 회사 소개가 아닌, 업계 전반에 대한 종합 정보 센터로 구성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툴 회사라면 '마케팅 자동화란 무엇인가'부터 '중소기업에 적합한 마케팅 툴 선택 기준'까지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AI는 이러한 포괄적이고 권위 있는 정보를 선호합니다. 브랜드 블로그를 전문성 아카이브로 블로그는 더 이상 단순한 검색 노출을 위해 소식 전달 공간이 아닙니다. 업계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전문성 아카이브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실제 데이터와 사례를 기반으로 한 분석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는 최신성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웹진/뉴스레터를 지식 데이터베이스로 기존에 발행한 뉴스레터나 웹진 콘텐츠를 단순히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태깅하고 구조화하여 검색 가능한 지식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시계열적 트렌드 변화를 보여주는 아카이브는 AI가 맥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인용 받는 브랜드가 살아남는다 에디 큐의 경고처럼, 기술 전환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습니다. 클릭과 방문자 수에 집착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AI가 당신의 브랜드를 얼마나 자주, 어떤 맥락에서 인용하느냐가 진정한 성과 지표입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브랜드는 AI가 신뢰하는 정보원이 되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브랜드는 점차 잊혀져 갈 것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1 15:06AI 에디터

카이아 DLT 재단, 다윈KS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카이아 DLT 재단(카이아)은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다윈K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자산의 실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이아는 테더(USDT)와 자체 토큰 'KAIA'를 다윈KS의 디지털 ATM(DTM)에서 직접 입출금, 결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용자들은 카이아가 발행 중인 USDT를 DTM을 통해 원화로 출금하거나, 선불 교통카드(DTK카드)에 충전 및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향후 KAIA 토큰에 대한 동일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카이아와 다윈KS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경을 초월한 송금, 다이렉트 외화 환전, 선불카드, 택스리펀드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핀테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카이아 USDT 및 KAIA 보유자는 비대면 본인인증(KYC) 절차를 거친 후 바코드 및 QR코드를 활용해 DTM에서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윈K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0년과 2023년에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인증을 취득하고, 블록체인 기반 DTM 운영과 신분증 인식·AI 안면 인증을 결합한 비대면 KYC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실물 화폐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윈KS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T 3종을 실물 화폐로 환전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와 함께 16개국 85종의 외화를 지원해 외국인 전용 선불 교통카드 발급 및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DTM은 서울 남산타워, 명동, 홈플러스, 뉴코아 아울렛 등 전국 7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서상민 카이아 의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카이아 기반 디지털 자산의 효율적인 오프 램프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USDT와 KAIA의 실사용 사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산의 유동성과 거래량 증가를 통해 웹3 핀테크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명 다윈KS 대표는 “카이아는 낮은 거래 체결 시간과 즉각적인 확정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라며 “테더 및 라인 넥스트 등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성을 확대해 온 카이아와의 협력이 DTM의 글로벌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이아는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4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테더(USDT)의 발행 권한을 확보하고,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 활용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25.06.11 14:20김한준

넥슨, 프로축구 선수와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개최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FC 온라인'에서 K리그 프로축구 선수와 각 구단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를 7월 14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전북현대모터스, 포항스틸러스, 제주SK FC, 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 광주FC, 울산HD FC, 김천상무FC, 대구FC 등 K리그 9개 구단이 참가한다. 각 팀은 구단 소속 선수 1명과 서포터즈 2명으로 구성되며, 3인 1조로 경기에 나선다. 대표 선발은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각 구단을 통해 참가 접수가 진행되며, 이후 7월 5일부터 6일까지 구단별 시설이나 지역 PC방 등에서 선발전을 치른다. 최종 선발된 9개 팀은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각 구단의 '팀컬러' 선수진으로 본선을 치르게 된다. 본선 경기는 FC 온라인 공식 SOOP 채널과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4강 및 결승전은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정확한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450만원과 넥슨캐시 300만원이 주어지며, 우승 서포터즈의 이름으로 해당 구단 유소년팀에 기부금 300만원이 전달된다. 2위 팀에는 상금 300만원과 넥슨캐시 150만원, 3위 팀에는 상금 150만원과 넥슨캐시 15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관련 상세 일정 및 장소 등은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2025.06.11 14:07강한결

테일즈런너, 20주년 오프라인 대회 'K-챔피언십' 개최

블로믹스(대표 차지훈)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공동 서비스하는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20주년 K-챔피언십 대회'를 연다. 이번 K-챔피언십은 총상금 4천만원 규모의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로, 오는 9월 2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본선이 열린다. 참가 신청은 6월 11일부터 7월 9일까지 공식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선전은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예선 상위 32명에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 우승자에게는 2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1천만원, 3위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을 완료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테런 낚싯대 1시간 팩', '황금 갯지렁이', '20주년 K-챔피언십 증표'가 지급된다. 게임 내 편의 기능과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원하는 맵을 선택하거나 제외할 수 있는 '맵 블랙리스트'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달리기', '협동', '성장', '콘텐츠'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업적 시스템이 추가됐다. 업적을 달성하면 아이템, 칭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포인트는 교환소를 통해 아이템 및 칭호로 바꿀 수 있다. 신규 아이템도 추가됐다. 유저 공모전 출품작인 '아이돌스타'와 레전더리 등급 '뱀파이어 헌터', '유령 신부'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공원 내 NPC '나르시스'를 통해 진행되는 '나르시스의 포즈 아틀리에' 이벤트에서는 포즈 도안지를 모아 제출하면 다양한 아이템과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이재준 PD는 “테일즈런너 K-챔피언십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20살을 맞아 대규모로 열리는 오프라인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의 새로운 도전과 놀라운 레이싱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 및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1 14:00강한결

"진짜 한 끼를 찾아서"...SKB, 신개념 맛집 프로그램 '맛있구나' 공개

SK브로드밴드는 배우 임호와 함께하는 '맛있구나' 프로그램을 11일 오후 5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맛있구나는 SK브로드밴드가 리얼TV, 국악방송, StoryTV, 대교 뉴이프PLUS 등 4개 PP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새로운 포맷의 맛집 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 왕이 시간여행을 통해 현대에 도착했다는 설정 아래 전국을 누비며 '진짜 한 끼'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 전통과 현대, 이야기와 정보를 결합한 색다른 시청 경험을 예고한다. 특히 '용의 눈물', '대왕 세종' 등 다수의 사극에서 왕 역할을 맡아온 '왕 전문 배우' 임호가 프로그램의 MC로 나서 이목을 끈다. 그는 간편한 음식에 익숙한 현대인의 식문화 속에서 정성과 손맛이 담긴 한 끼를 찾아 전국을 누비며 진짜 '맛'의 가치를 되짚는다. 첫 여행지로 충남 계룡산을 찾은 임호는 자연스럽게 조선시대 왕의 말투와 태도를 유지한 '부캐 왕'으로 등장해, 유쾌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진행을 보여준다. 마치 역할극을 보듯 이어지는 장면 속에서 임호는 직접 떡갈비를 만들며, 음식의 풍미는 물론 조리 과정과 재료의 영양소까지 짚어내는 다층적인 구성을 선보인다. 한편, 맛있구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SK브로드밴드 케이블TV 채널 1번에서 방송되며, 국악방송, StoryTV, 대교 뉴이프Plus의 IPTV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25.06.11 14:00최이담

구글, 안드로이드16 공개…눈길 끄는 기능은

구글이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16을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16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몇 개월 안에 해당 운영체제(OS)가 새로운 기기에 사전 탑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16은 머터리얼3 익스프레시브 디자인을 특징으로 몇 가지 주목할 만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먼저 주목되는 기능은 실시간 라이브 알림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차량 공유나 음식 배달 서비스 관련 알림이 화면 표시줄에 바로 표시돼 중요 알림을 직접 앱을 열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같은 앱에서 보내는 알림이 자동으로 그룹화되어 불필요한 알림을 줄여준다. 또, 블루투스 LE 오디오 보청기를 지원하며 보청기 사용 도중 스마트폰 마이크로 소음이 많은 곳에서 더욱 선명한 소리로 들을 수도 있다. 이번에 구글은 안드로이드 16에서 모든 보안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온라인 공격, 유해 앱,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 사기 전화 등으로부터 사용자를 탭 한 번으로 보호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여기에는 지난 달 미리 공개되었던 새로운 사기 전화, 메시지 기능도 포함된다. 또,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데스크톱 윈도 기능을 도입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16 베타 버전에서 체험 기능을 공개한 상태고 올해 말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반에도 변화가 있다. RCS 그룹 채팅에는 사용자 맞춤형 아이콘 등이 적용됐고 구글 포토도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16 정식 버전은 10일부터 구글 픽셀 기기에 먼저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더 많은 스마트폰에 제공될 예정이다.

2025.06.11 13:59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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