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 인원 [ 텔레 ON4989 ] 텔레그램프리미엄대행업체 텔레그램 채널활성화,Bm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티메프서 판매된 상품권, 발행자가 환급 해줘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과 해피머니아이엔씨가 발행한 해피머니 상품권 등 2건의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발행자에게 환급 등 책임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관련 법에 따라 환급 책임이 발행자에게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티몬, 위메프가 각 발행한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티몬캐시와 위메프포인트 잔액 등에 대해 티몬, 위메프의 환급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두 회사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고,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생채권의 개별적 변제가 불가능한 점, ▲위메프포인트의 경우 지급보증담보예금을 통해 채권변제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는 점 등 제반사정을 고려했다. 이에 티몬은 신청인들이 보유한 티몬캐시 잔액을 회생채권으로 확정해 회생계획안에 반영하도록 하고, 위메프는 신청인들이 보유한 위메프포인트 잔액에 대해 우리은행의 지급보증담보예금을 통해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또한 위원회는 티몬·위메프에서 판매된 제3자 발행 상품권에 대해서는 신청인들이 보유한 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하거나 재발행 조치를 하라고 결정했다. 다만 발행·판매사들이 경영상 사정 등을 이유로 위 조치가 불가능할 경우에 각 상품권의 권면액(상품권에 표시된 금액을 의미) 또는 구매금액의 최대 70%를 환급하라고 결정했다. 아울러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집단분쟁조정 사건에 대해서도 해피머니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채권접수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 이에 채권접수 기간을 연장하고, 신청인들이 보유한 해피머니 상품권 및 해피캐시 잔액을 회생채권으로 확정하고 회생계획안에 반영해 이행하라고 결정했다. 지난해 7월 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이후 캐시·포인트 잔액과 이들이 판매한 제3자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일부 피해자들이 소비자원에 집단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 신청 인원은 2천748명, 해피머니는 1만511명에 달한다.

2025.05.31 08:40안희정

골형성치료제로 초기 사용해야 치료 목표 도달 빨라

골밀도 개선 및 골절 방지를 위해 골형성치료제의 1차 치료가 골흡수억제제 선투여 보다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골형성치료제는 뼈를 형성하는 골모세포를 자극함으로써 뼈의 형성을 촉진하고 뼈의 밀도를 높이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테리파라타이드와 로모소주맙 등이 대표적이다. 대한골대사학회는 30일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골(骨)든타임: 골형성촉진제 급여기준 개선'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골형성치료제(골형성촉진제)의 급여기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골형성치료제의 보험급여 기준은 뼈를 분해·흡수하는 파골세포에 작용해 뼈의 흡수를 억제하는 골흡수억제제를 먼저 사용 후 효과가 없을 시에만 급여 적용되며, 대상은 ▲65세 이상(로모소주맙의 경우 65세 이상 폐경 후 여성) ▲T점수 -2.5 이하 및 골다공증성 골절 2개 이상 발생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등 매우 제한적이다. 반면 미국 내분비학회 등 국제 가이드라인은 ▲최근 1~2년 이내 골절 환자 ▲2개 이상 다발성 골절 환자 또는 T점수 -3.0 이하 중 하나를 충족할 경우 골절 초고위험군으로 간주하고 있다. 백기현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2022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에서 주요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 인원이 연간 40만명에 달한다. 즉 서울 서초구 규모로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다”라며 “초고령사회 진입하면서 2030년 65세 이상 인구가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골다공증 골절이 초래할 노년의 삶의 질 저하, 조기 사망 및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감안할 시 골절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전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골절은 재발 위험이 높아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골흡수억제제를 기본적으로 치료하고 있는데 최근 가이드라인은 골형성치료제의 초기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는 기준 적용 사례가 거의 드물어 병원서 사용하기 힘들다. 급여 기준이 개선돼 환자의 부담은 줄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학회의 당면과제"라고 강조했다. 노인 골다공증 골절 환자의 사회적 비용 연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반, 2007~2013)에 따르면, 골다공증 골절 발생 시 입원 및 외래 진료비와 같은 직접 의료비는 물론 간병비, 생산성 저하 등을 감안한 사회적 비용은 총 1조 166억원(2008~2011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적극적인 골다공증 골절의 치료율을 1.5배 높이면 2040년까지 골절 발생이 440만건 감소하고, 의료 비용 또한 약 14조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골밀도가 낮은 환자일수록 초기부터 골형성치료제와 같이 더 강력한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골절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다. 공현식 학회 총무이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국내외 가이드라인 모두 골절 초고위험군에는 초기부터 골형성치료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골흡수억제제인 알렌드로네이트의 경우 치료를 통해 대퇴골 골밀도(T점수)가 -3.0에서 -2.5에 도달할 확률은 10% 미만이지만, 로모소주맙이나 테리파라타이드 등의 골형성치료제 투여 시 골밀도 점수를 동일한 수준으로 높일 확률은 60% 이상”으로 약 6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국내 보험급여 기준이 골흡수억제제를 우선 치료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백승훈 학회 보험정책이사(경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최근 호주에서도 골형성치료제가 1차 치료제로 급여가 인정되었을 뿐 아니라 이외에도 영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골형성치료제는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며 “전례 없는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도 골형성치료제의 선 사용을 통해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골대사학회는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워커힐 호텔에서 제37차 춘계학술대회와 2025 서울 골건강 심포지움(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 SSBH)를 개최한다.

2025.05.30 12:31조민규

원팀커넥트-숭실대 학교기업 스페이스, 연말정산 MOU 체결

연말정산대행 전문기업 원팀커넥트가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학교기업 스페이스와 연말정산 인력제공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원팀은 연말정산아웃소싱 수행시 안정적인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학교기업 스페이스는 회계학과 재학생, 휴학생 및 수료생들에게 기업체 실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팀커넥트는 노무법인 출신 연말정산대행, 급여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1만명이 넘는 현대차계열사 등 인원수가 많은 기업에게는 상주형, 원팀프로그램으로 진행을 원하는 기업에는 자체 개발한 전용프로그램으로 업무대행 등 고객 중심의 선택, 맞춤형 연말정산아웃소싱 및 인력소개 서비스하고 있다. 숭실대 학교기업 스페이스는 인턴 등 기업 현장경험이 필요한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재학생, 휴학생 및 수료생들에게 재무 프로그램 사용 등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연말정산, 원천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됐다. 송일영 노무사겸 대표는 "연말정산아웃소싱은 최적화된 시스템 뿐 아니라 인력의 전문성이 뒷바침 돼야 한다"면서 "기존 경력직 직원과 더불어 이번 숭실대 학교기업 스페이스와 제휴를 통해 인력수급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고객사에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08:30백봉삼

[Q&AI] 사전 투표,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할까

질문: 사전 투표 가기 전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면? 그록 답변: 사전 투표를 가기 전에 알아야 할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표 기간 및 시간: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는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신분증 지참: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사진이 부착된 공식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네이버, 카카오톡, PASS 앱 등)은 앱 실행 화면으로 제시해야 하며, 캡처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투표 장소: 사전 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서 가능합니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 안내문, 구청/시청/군청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소 찾기 서비스(5월 26일 공개 예정)를 통해 확인하세요. 관내/관외 투표 절차: 관내 선거인: 주민등록지와 동일한 구·시·군 내 투표소에서 투표 시,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넣습니다. 관외 선거인: 주민등록지 외 지역에서 투표 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 후 봉투에 넣어 밀봉한 뒤 투표함에 넣습니다. 봉투 밀봉을 잊지 마세요(밀봉하지 않으면 무효 처리될 수 있음). 기표 시 주의사항: 반드시 투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도장)를 사용하세요. 펜이나 다른 도구로 표시하면 무효입니다. 후보자 1명에게만 기표하고, 기표칸 안에 정확히 찍어야 합니다. 여러 후보에 기표하거나 기표칸 밖에 찍으면 무효입니다. 투표소 규칙: 투표소 내에서는 사진 촬영, 소란 행위,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표지(완장, 흉장 등) 착용이 금지됩니다. 투표소 출입은 투표자, 투표 관리 직원, 참관인 등 허가된 인원만 가능합니다.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 시각/신체 장애가 있는 경우,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명을 동반하여 투표 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함께 투표소에 입장 가능하지만, 기표소에는 동반할 수 없습니다. 투표소 보안: 사전 투표소는 불법 카메라 점검 등 보안 조치가 강화되었습니다. 투표함 이송 및 보관 과정도 공개적으로 관리됩니다. 추가 팁: 투표 전, 투표 안내문을 확인하여 투표소 위치와 시간을 미리 파악하세요. 사전 투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선거일(6월 3일)에 투표가 어려운 경우 꼭 사전 투표를 활용하세요. 투표소 찾기나 추가 문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선거관리과(02-3294-8321)를 참고하세요.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신분증과 시간을 꼭 챙기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5.29 19:46AI 에디터

엘리스그룹, 엘리스랩 부산센터서 'SW 성능 품질 테스트' 교육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지난 28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SW 성능 품질 테스트 교육을 운영했다. 이는 지난 12일 엘리스그룹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지털품질역량센터와 체결한 'SW품질 테스트 및 디지털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교육은 '제이미터를 활용한 성능·부하 테스트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제이미터는 서버나 API 성능 테스트, 부하 테스트용으로 사용되는 테스트 도구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품질관리(QA), 개발운영(DevOps), 테스트 자동화, 운영 부서에서 주로 사용한다. 성능 관리 실무를 위해서는 반드시 활용법을 알아야 하는 도구로, 이번 교육 역시 부산 지역 기업과 청년층의 실무 대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엘리스그룹은 이를 위해 제이미터에 맞춤화한 실습 환경을 개발해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에 탑재했다. 엘리스LXP는 고성능의 GPU, NPU를 사용할 수 있는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엘리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 대규모 인원에게 가상화된 개별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제이미터 실습 환경 역시 엘리스클라우드의 GPU 자원을 할당해 개인에게 가상화된 실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엘리스그룹이 자체 개발한 '런박스' 기능을 활용했다. 그동안 제이미터는 별도의 실습 환경 구성이 필수적이라 교육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진입장벽이 높았고, 교육 경험이 있는 강사 수도 한정적이었다. 엘리스그룹의 제이미터 실습 환경 구축으로 인해 적은 수의 강사로도 많은 이들이 실습 중심의 실무 교육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교육 과정 기획과 운영에는 엘리스그룹에 더불어 협약을 맺은 부산디지털품질역량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부산 지역 SW 성능 테스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실습 환경 세팅부터 어려움을 겪던 제이미터 교육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런박스 기능을 활용해 교육 환경부터 변화시키고,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이 진행된 엘리스랩 부산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으로 재직자와 미래 인재 대상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신기술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2025.05.29 09:03백봉삼

웹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 테스트 실시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엿새간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체험단은 사전 다운로드 후 오늘 낮 12시부터 6월 2일 낮 12시까지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드래곤소드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국산 오픈월드 액션RPG 게임으로 CBT 체험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CBT는 간단한 튜토리얼 진행 후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메인스토리와 다양한 퀘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유의 전투 방식과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로 손맛 깊은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최대 13종의 캐릭터를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해 볼 수 있다. 메인스토리는 드래곤소드 세계관 내 본격적인 위협이 드러나는 챕터5까지 진행할 수 있다. 오픈월드 탐험 콘텐츠로 49종의 의뢰 퀘스트와 다양한 미니게임 및 퍼즐 콘텐츠를 선보인다. 다른 CBT 체험단과 함께 보스 몬스터 토벌 던전 및 레이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CBT 체험단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메인스토리 진행도에 따른 보상과 함께 레이드 참여 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설문 참여와 함께 버그를 제보한 체험단 중 추첨을 통해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등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2025.05.28 14:49이도원

LS, 국내외 대학생 봉사단원 모집…"19년째 미래세대 후원"

LS그룹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봉사단원을 모집하며 미래세대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LS는 7월 28일부터 9박 11일간, 현지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LS 해외봉사단 28기'를 파견하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원 40여 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봉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LS그룹과 코피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해외봉사단 참가비용은 LS그룹에서 전액 지원한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L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27개 기수, 1천250여 명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다.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위해 힘써 왔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국내 기업의 대학생 해외봉사 파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LS 해외봉사단 28기 역시 파견지 인근의 지역 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로봇, 비행 발사대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고 각종 예체능 실습은 물론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오는 7월에 건립 예정인 'LS드림스쿨 23호'에서 현지 대학생들과 협력해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는 일정이 신설돼, 이를 통한 상호교류와 파트너십 강화를 꾀한다. 해외봉사단은 노후된 학교 시설들을 보수하고, 태권도·K-POP·부채춤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한 뒤 8월 7일 귀국할 계획이다. LS는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천안, 청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한 과학실습 교육인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21기'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내달 10일까지 LS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모집인원은 각 지역별로 3명씩 총 2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활동 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21회째 이어오고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 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LS 관계자는 “미래세대 꿈을 후원하는 파트너로서 함께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8 09:49류은주

과기정통부, '오픈소스 아카데미' 개최…AI·SW 기여할 300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내 예비 개발자 300명을 대상으로 세계 유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2025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이며 국내외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 15종에 멘티 3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부터 네달간 각 프로젝트에서 실습과 멘토링을 병행하며 활동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이 아닌 실전 참여형 방식이다. 예비·초급 개발자들이 실제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며 기술력과 협업 경험을 쌓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는 허깅페이스, 파이오다이드 등 AI 관련 프로젝트의 비중이 늘어나 AI 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반영됐다. 멘토는 각 프로젝트의 리더급 개발자로 구성된다. 커미터 또는 핵심 의사결정권자가 직접 1:1 교육을 제공하며 활동팀에는 개발 인프라를 포함한 프로젝트 운영 자원이 지원된다. 활동 결과에 따라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경쟁 체계도 갖췄다. 선발된 멘티들은 자신이 선택한 프로젝트에 따라 20명 내외로 팀을 이루며 오픈소스 도구 활용 역량과 기술 수준,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매칭된다.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각각 1팀씩 수상한다. 참가 신청은 공개 소프트웨어 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7일 발표된다. 아카데미 종료 후에는 소프트웨어 주간과 연계한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신청 요건은 오픈소스 기여 의지가 있고 개발 및 도구 활용에 대한 기본 역량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 등의 발전에 오픈소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오픈소스 기여 경험이 AI·SW 개발자의 필수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예비 개발자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7 16:45조이환

솔닥, 아기유니콘 기업됐다…솔닥파트너스 ERP 솔루션 기술력 인정

솔닥이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은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혁신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솔닥은 솔닥파트너스 ERP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솔닥파트너스 ERP 솔루션은 비대면진료 특화 전자의무기록(EMR) 기능과 원내 행정접수, 환자 관리, 데이터 보관 등을 포괄 제공하는 제품이다. 기존 EMR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 부분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 DTx와 유전자검사 등 첨단 솔루션에 대한 폭넓은 원격 처방이 가능하다. 지난해 5월 출시 후 1년 만에 1천500개 이상 의원이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이호익 대표는 “여러 헬스케어 디바이스 수집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기술을 통해 진료 중인 의사에게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디지털의료 기술 구현을 앞두고 있다”라며 “국내 디지털 병원 시스템을 글로벌로 확장이 다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0개 사 가운데 약 86%(43개 사)가 AI·빅데이터 등 딥테크 10대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었다. 기업가치 321억 원, 투자유치금액 약 56억1천만 원, 매출액 약 44억 원, 고용인원 약 30명 등의 조건을 충족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2025.05.27 16:14김양균

웹젠, '드래곤소드' CBT 당첨자 발표

웹젠(대표 김태영)이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당첨자를 발표한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게임으로, 화려한 액션과 오픈월드 탐험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이번 CBT는 전체 응모 인원 중 추첨으로 선정된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들에게는 오늘 오후 중 문자로 개별 초대코드와 다운로드 안내가 발송된다. 문자를 확인하지 못한 응모자는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CBT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와 PC에서 크로스플랫폼 방식으로 진행된다. PC의 경우 웹젠의 크로스플랫폼 지원 프로그램 '웹젠 런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판타지 세계관 속 주인공 용병단의 모험을 다루는 메인 스토리를 챕터5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오픈월드를 심도 깊게 탐험할 수 있도록 49종의 퀘스트와 던전, 채집 및 채광, 미니게임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최대 13종의 주요 캐릭터 육성과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한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드래곤소드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27 15:37강한결

'윗유' 창립 5주년 다큐 공개..."초심 잊지 않기 위해”

숏폼 기업 윗유(대표 차재승)가 창립 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윗유의 성장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우리의 여정, 우리의 미래(Our Journey, Our Future)'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윗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윗유하우스'를 통해 공개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약 21분 분량으로, 윗유의 공동창업자인 차재승 대표와 차민승 이사가 창업에 뛰어들게 된 스토리부터, 초기 멤버들과 함께 윗유가 성장해 온 지난 5년이라는 시간의 이야기를 다양한 화자를 통해 담아냈다. 고향 부산에서 사업이라는 꿈 오로지 하나만 가지고 무작정 상경한 차재승 대표는 여러 시도 중 하나로 유튜브와 틱톡에 도전하며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차츰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파악하게 된 차 대표는 친형인 차민승 이사와 함께 2019년 윗유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숏폼 전문 MCN(Multi channel network) 사업에 뛰어들었다. 코로나 초입이던 사업 초창기에는 수입이 없어 배달일을 하면서 버텼던 순간들부터, 첫 월급을 받고 얼떨떨했던 순간들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전달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5명으로 시작한 윗유는 숏폼 크리에이터 중심의 마케팅 대행업에 집중해 설립 첫해부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영상에는 윗유가 2021년 강남 한복판에 '윗유하우스'라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스튜디오를 오픈해, 코로나 시기 갈 곳 없던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활용하면서 윗유의 고속 성장을 이끌었던 이야기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들려준다. 윗유는 현재 미디어 광고, 커머스, 프로덕션 등 숏폼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숏폼 전문 토탈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강남구청 근처에 운영 중인 스튜디오와 사무실이 4곳에 달하는 윗유는 그동안 매해 영업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관련 업계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업계 리더가 됐다. 5년 만에 누적 매출 1천억원 달성, 직원수는 60명이 넘었고, 소속 크리에이터도 60팀에 달한다. 윗유의 빠른 성장 배경에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깊이 이해하고, 크리에이터와의 진실성 있는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리더들의 성장과 나눔에 대한 뚜렷한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좋은 크리에이터의 조건은 함께 성장하며 힘든 과정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과 팀플레이"라며 "윗유는 단순 크리에이터 인원 증가를 통한 비즈니스 확대가 아닌 그들의 진짜 고민과 미래의 성장을 추구하는 관계 형성 및 롱텀 파트너십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윗유는 성장의 성과를 단순히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다시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재투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발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그 결과물이기도한 크리에이터 사회공헌 프로젝트 '윗유행'은 작년 국민통합위원회로부터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윗유는 다음 목적지로 글로벌 숏폼 시장과 커머스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이미 미국과 동남아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 등 다양한 브랜드들의 틱톡샵을 운영하고 있는 윗유는 틱톡샵, 유튜브쇼핑, 공동 구매 등을 활용해 월 100억원의 총매출액(GMV)와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차재승 대표는 "지난 5년간의 여정을 되짚고,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이번 다큐를 만들게 됐다"면서 "윗유는 앞으로도 지난 5년의 힘든 시절을 잊지 않고 감사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윗유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27 13:58백봉삼

웹젠, '드래곤소드'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확정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참가자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 액션RPG 게임으로 화려한 액션에 오픈월드의 탐험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이번 CBT는 전체 응모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오늘 오후 중 문자로 개별 초대코드와 다운로드 링크가 발송된다. 문자를 확인하지 못한 응모자들은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드래곤소드 CBT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와 PC에서 크로스플랫폼 방식으로 진행된다. PC의 경우 웹젠의 크로스플랫폼 지원 프로그램 '웹젠 런처'를 통해 구동할 수 있다. 게임 체험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엿새간 진행되며, 체험단의 다양한 의견을 게임 전반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판타지 세계관에서 주인공 용병단의 모험기를 다루는 메인 스토리는 챕터5까지 진행할 수 있다. 광활한 오픈월드를 심도 깊게 탐험할 수 있도록 49종의 퀘스트와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던전, 채집과 채광, 미니게임 콘텐츠 등을 풍부하게 준비했다. 또한 최대 13종의 주요 캐릭터를 다양한 조합으로 육성할 수 있고, 다른 CBT 참가자와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는 멀티플레이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2025.05.27 11:35이도원

작년 K-화장품 수출액 102억불…전년대비 20.9%↑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20.9%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작년 국내 생산실적은 2023년 14조5천102억원) 보다 20.9% 증가한 17조5천426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글로벌 화장품 수출시장에서 전년 4위에서 세계 3위로 올라섰다. 작년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중심의 수출 증가가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 기초화장용 제품 생산액은 10조2천961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로션·크림 ▲에센스·오일 ▲팩·마스크 등을 중심으로 1조 6천411억 원(30.2%)의 가장 많은 증가액을 보였다. 색조화장품은 립제품 중심으로 생산 증가액은 3천364억원(51.4%)이다. 인체세정용 제품은 폼클렌저 등을 중심으로 생산 증가액은 2천45억 원(30.0%)으로 나타났다. 작년 기능성화장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35.2% 증가한 7조3천515억원으로 총생산액의 41.9%를 차지했다.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 생산 증가액은 1조623억원(71.0%)이다. 국내 화장품 수출은 작년 대비 20.3% 증가해 102억 달러(약 13조8천819억원)이다. 올해 1월~4월 기간 화장품 수출액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한 36억 달러다. 지난 4월 한 달간 작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中, K-뷰티 선호 여전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24억9천만 달러 ▲미국 19억 달러 ▲일본 10억4천만 달러 ▲홍콩 5억8천만 달러 ▲베트남 5억3천만 달러 순이었다. 중국은 국내 화장품 수출국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기초화장용 제품' 수출액은 19억2천만 달러로 일부 감소, 중국 수출 비중은 전체 대비 20%대로 낮아졌다. 최근 4년간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 비중은 ▲2021년 53.2% ▲2022년 45.4% ▲2023년 32.8% ▲2024년 24.5% 등이다. 미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14억 달러 ▲색조화장품 2억6천만 달러 중심의 수출 증가로 수출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미국 수입 화장품 중 우리 화장품 비중은 기초화장품, 메이크업 제품 등에서 22.2%를 차지하며 프랑스(16.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내 수입 화장품 중 우리나라 화장품이 30.1%를 차지하며 프랑스(24.3%)를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특히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의 수출 증가로 인해 신규 시장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우리 화장품의 신규 국가에 대한 수출액은 ▲아랍에미리트연합 1억7천만 달러 ▲인도네시아 1억4천만 달러 ▲폴란드 1억3천만 달러 등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북미·유럽 등지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수출국은 2023년 165개국에서 작년 172개국으로 7개국이 확대됐다. 국내 화장품 제조기업 증가 작년 화장품 수입은 전년보다 0.8% 증가한 13억 달러(약 1조8천62억 원)으로, 무역수지는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책임판매업체의 수는 지난 2019년 1만5천707개에서 작년 2만7천932개로 약 2배 증가했다. 제조업체의 수도 같은 기간 2천911개에서 4천439개로 약 1.5배 증가했다. 작년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는 전년보다 3천592개가 감소했다. 이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사업자 말소 업체에 대한 식약처장의 화장품 책임판매업 직권취소가 가능해져, 세무서에 폐업 신고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6천292개를 직권 취소한 결과다. 기업 매출액도 증가했다. 작년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업체는 1만3천976개다. 이 가운데 생산액 1천억 원 이상 업체 수는 2023년 12개에서 작년 21개로 늘어났다. 생산액 1천억 이상 업체 중 전년 대비 100% 이상 생산액이 증가한 업체는 8개였다. 기업별 지난해 매출액은 ▲달바글로벌 3천328억 원 ▲더파운더즈 1천525억 원 ▲스킨천사 1천202억 원 ▲티르티르 1천151억 원 ▲엘앤피코스메틱 1천131억 원 ▲구다이글로벌 1천92억 원 ▲비나우 1천87억 원 ▲에이피알 1천26억 원 등이다. 작년 화장품 생산 규모는 ▲엘지생활건강 4조8천794억원 ▲아모레퍼시픽 2조9천91억원 ▲달바글로벌 3천328억원 ▲애경산업 3천292억원 ▲아이패밀리에스씨 1천955억원 순이었다. 또 작년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1만3천976개에 종사하는 인원은 총 11만4천237명이었다. 종사자가 10명 미만인 업체는 1만2천266개로 전체의 88%였다. 종사자가 10명 이상 100명 미만 업체는 1천567개로 11%다. 100명 이상 300명 미만 업체는 116개로 0.8%, 300명 이상 업체는 27개로 0.2%였다.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추진해 '화장품 글로벌 규제 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해외에서 안전성 평가제 등 새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내에도 규제 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등 업계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해 국내 화장품의 국제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7 10:55김양균

우리은행,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모집 실시

우리은행이 26일부터 6월 4일까지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 ▲IT·디지털 총 2개 부문이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인성검사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7월 7일부터 약 5주간 우리은행 본부 부서에 배치되어 인턴십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평가 결과에 따라 하반기 예정된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1차 면접,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2차 면접까지 면제된다. 이번 체험형 인턴십은 지난해 8년만에 재개됐다.

2025.05.26 15:22손희연

중기부, 2025년 아기유니콘 50곳 선정···절반이 AI기업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기업 50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혁신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일환이다. 2020년부터 추진해 올해까지 총 350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217개 기업이 신청, 이중 5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4.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한 50개 사 중 약 86%(43개사)가 AI·빅데이터 등 딥테크 10대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균적으로 '기업가치 321억 원, 투자유치금액 약 56.1억 원, 매출액 약 44억 원, 고용인원 약 30명'을 기록, 투자시장에서 기술력과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유망기업들이 선정됐다. 선정기업 중 스케치소프트는 생성형 AI를 연계한 3D 드로잉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사용자가 2D 펜, 터치 입력만을 활용해 자동으로 3D 그래픽 도면을 제작할 수 있는 대화형 컴퓨터그래픽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글로벌 120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플로우는 인휠(In-wheel) 모터 제조사로, 소형·경량화가 가능한 축 방향 자속형 모터(AFPM) 상용화 기술을 확보해 소형 고출력 모터가 필요한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항공우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 원)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최대 50억 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성과연동 보증제도'를 도입해 선정기업이 '후속 투자, 매출' 등에서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심사 없이 추가로 보증을 지원, 스케일업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글로벌 IR 및 글로벌 기술 박람회 참여 ▲KOTRA 무역관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 운영 ▲전략적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오영주 장관은 “그동안 아기·예비 유니콘 기업들이 선정 이후 지속해서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아기유니콘 기업이 '예비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14:56방은주

오픈AI, 민주당 이어 국민의힘 'AI 실세'도 만난다

오픈AI가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내 AI 정책 실세인 최형두 의원을 잇따라 회동하며 한국과의 전략적 연대에 속도를 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날 오후 5시 국민의힘 선대위 AI과학정책본부장이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최형두 의원과 비공개로 면담을 가진다. 이번 면담에서는 수개월 내 개소가 예정된 오픈AI 한국 오피스와 더불어, AI 인프라스트럭처·규제·법제 등 국가적 차원의 협력 방안(OpenAI for Countries)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지난해에도 권 CSO와 면담한 바 있으며 이후 메타의 안 르쿤 뉴욕대 교수,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의 클라우드 정책 책임자들과도 정책 논의를 이어왔다. 그는 현재 AI기본법 제정과 함께 '대한민국 AI G3 전략'을 추진 중으로, 미국·중국과 함께 한국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끌어올리는 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와도 접촉을 가져 국내 지사 설립을 발표했다. 현재 회사는 정책·마케팅 등 관련 전담인원을 채용 중인 상태로, 향후 몇 개월 내로 서울에 지사를 세울 예정이다. 더불어 오픈AI는 주요 국가들과 협력 모델(OpenAI for Countries)을 구축해 인프라, 법제, 윤리, 기술 공유 체계를 동시에 설계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영국에 이어 중점 파트너국으로 부상한 상태다. 제이슨 권 오픈AI CSO는 "AI의 책임 있는 활용과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은 정책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모두 갖춘 주요 전략 파트너"라고 밝혔다.

2025.05.26 13:11조이환

카카오서 독립한 '다음'의 다음은?

카카오가 합병 10년 만에 포털 '다음'을 분사한다.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켜 독자 경영 체계를 갖추고, 침체된 사업의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당장 매각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분사가 매각 전 수순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독립 법인으로서 다음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검색 시장에 적응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새출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을 담당하는 카카오 콘텐츠 CIC(사내독립기업) 소속 직원들은 신규 법인으로의 이동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핵심 인력 다수는 '다음준비신설법인'으로 이동하기로 했고, 해당 인원은 추가로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카오는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콘텐츠 CIC 분사 안건을 의결했다. 2023년 5월 CIC 형태로 출범한 지 2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다시 분리되는 셈이다. 신설법인은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 독립적 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설법인은 ▲다음 메일 ▲다음 카페 ▲다음 검색 ▲다음 뉴스 ▲다음 쇼핑 등 기존 서비스들을 운영 대행하는 방식으로 연말까지 영업 양수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숏폼·커뮤니티·미디어 등 다음이 보유한 자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실험을 이어가는 동시에, AI·콘텐츠 분야에서 카카오와의 시너지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다음을 왜 떼어내나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단순한 효율화 조치 그 이상으로 해석한다. 한때 국내 포털 시장의 양대 축이었던 다음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한 점유율 하락을 겪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다음의 검색 점유율은 2015년 11.7%에서 2024년 3.7%로 하락했다.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수익도 매년 감소세다. 특히 모바일 중심으로 생태계가 재편된 이후, 카카오의 주요 자회사들과 비교해 우선순위에서 밀렸고, 투자와 기술 고도화도 지연됐다. 합병 시 기대했던 시너지 역시 제한적이었다. 2015년 카카오톡 내 '샵검색'을 통해 다음 검색을 연동하며 일정한 접점을 만들었지만, 2021년 조수용 당시 공동대표 체제 아래 '샵탭'이 '카카오 뷰'로 대체되면서 다음은 메신저 유입 통로에서도 사실상 밀려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선거철마다 뉴스 서비스를 둘러싸고 정치적 민감성에 휘말리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카카오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다음의 활동 반경을 줄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분사 이후에는 보다 자율적이고 기민한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의 다음은…스타트업처럼 작고 빠르게 카카오에 따르면 신설 법인은 현재 기획·개발·인프라·보안 등 주요 부문에서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뉴스-커뮤니티-콘텐츠-숏폼을 연결해 유익하고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내세우고 있다. 조직 규모가 작아지는 만큼, 스타트업과 유사한 빠르고 유연한 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원격 근무도 주 2회까지 허용하며, 기존 카카오(주 1회)보다 더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 복지 수준은 카카오와 유사하게 유지된다. 다만 업무 기동성과 내부 실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콘텐츠 전략과 커뮤니티 운영에서 보다 독립적인 판단과 실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이 독립 법인으로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검색 시장에서 빠르게 적응해야 할 것”이라며 “AI 기술 도입,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정체성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분사는 단지 한 기업의 사업 개편이 아니라, '포털'이라는 사업 변화와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검색 중심 구조에서 AI 추천과 소셜 기반 정보 소비로 트렌드가 이동하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포털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험이기도 하다. 양주일 다음준비신설법인 대표 내정자는 “심화되는 시장 경쟁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며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 하에 포털 다음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과 도전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25 08:30안희정

두나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디지털 치유정원관 조성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몰입형 힐링 공간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오는 10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장소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이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토로 선보이는 가상의 숲이자 도심형 정원이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파사드 형식의 가상 숲을 구현, 직업 혹은 신체적 사유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도 자연의 활기와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ICT와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 파사드는 최근 많은 건물에 적용되면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관련,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서 온다는 점에 착안해 인간이 자연을 치유하고 자연이 인간을 치유하는 진정한 회복의 선순환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메타버스 내 심은 가상나무를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 식재하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의 리브랜딩이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2023년 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대한민국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디지털 치유정원에서는 고화질 LED 영상과 사운드,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장치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실제 숲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숲의 다채로운 정경을 담아 '고요한 숲', '따뜻한 숲', '숨 쉬는 숲' 등 세 가지 테마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선형의 레이어가 끊임없이 확장되는 블록체인 구조로 정원을 디자인, 일상의 도시와 비일상의 숲이 어우러진 매트릭스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심리·정서적 외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도 연계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로 NFT가 가진 특성을 환경과 접목, 식물 자원의 희소가치를 알리고 지구 생태계 보호·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1,2 시즌 참여 인원만 약 3만 명에 달하며 지난 5월 1천명 대상으로 진행된 시즌 3 사전 이벤트도 30분 만에 마감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30일까지 디지털 치유정원 현장에서 나만의 치유 씨앗, NFT 증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에 참여할 수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으로 조성된 기금은 이전 시즌처럼 희귀·자생식물 보전지를 조성하는데 활용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1에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총 29종의 희귀·자생식물을 식재했으며, 시즌 2에는 진해보타닉뮤지엄에 무궁화 48종과 총 39종의 희귀·자생식물을 식재한 바 있다. 3호 보전지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종료 후 디지털 치유정원이 운영됐던 자리에 마련되며 디지털 치유정원은 협력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정원문화원(담양)으로 이전된다.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및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두나무 ESG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하고 #세컨포레스트, #디지털치유정원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치유 정원과 동일한 향기의 룸 스프레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치유 효과 및 개선점에 대한 설문에 참여하면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캐릭터 '덕상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일상에 지친 이들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하는 디지털 치유 정원에서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세상의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4 09:04김한준

전국 1330개 산단 현황 한눈에…'2025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 발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전국 산업단지 위치정보를 현행화해 시각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담은 '2025년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전국·시도별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산업단지 공간적 분포와 시도별 산업단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총 1천330개 산업단지 분포 현황과 시도별 세부사항(입주업체 수, 고용 인원, 생산 및 수출 규모 등) 정보도 수록됐다. 국가산업단지(53개), 일반산업단지(745개), 도시첨단산업단지(48개), 농공단지(484개) 등 산업단지 유형별 구분과 함께 산업단지 면적·노후단지 등 핵심지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2025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는 시도별 산업단지 특성과 입주기업 현황을 담고 있어, 지자체별 지역 산업정책 수립과 지원에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산단공은 '2025 전국산업단지 현황지도·책자'를 산업통상자원부·지자체·유관기관 등 320여 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공단 누리집에 접속해 정보공개> 산업단지정보> 연구발간물> 산업단지현황지도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제조업 기반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공간으로 정보 현행화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발간물이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산업정책 수립·지원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3 13:50주문정

[기고] 버추얼 퍼스트, 시간·국경 넘는 새로운 업무 모델

수년 간 전세계에 영향을 끼친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는 무엇일까. 바로 업무 형태 변화다. 팬데믹을 계기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원격 근무를 서둘러 도입했고, 사람들은 사무실에서만 일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났다. 팬데믹 영향력이 약화된 지금, 업무 방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많은 기업들이 오피스 근무 체제를 복귀하며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불러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직원 마음도 그와 같을까. 한국고용정보원의 '2024년 상반기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년 31.1%가 기업을 선택할 때 재택근무를 필수 제도로 봤다. 직원 입장에서 원격 근무가 갖는 여러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기업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어디' 보다 '어떻게' 일하느냐에 더 주목하고 있다. 원격근무를 도입하거나 유지하는 이유는 단순히 근무 장소나 시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 위치에 대한 제약 없이 전 세계 인재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팬데믹 초기, 드롭박스는 업무 환경 변화에 단순히 적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업무 방식을 적극적으로 설계하고자 '버추얼 퍼스트(Virtual First)'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버추얼 퍼스트는 원격 근무의 유연성과 대면 업무의 장점이 결합된 근무 모델이다. 업무 장소에 대한 제약에서 자유롭다. 우리는 글로벌 전사 차원에서 전면 원격 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팬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거치며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집중했다. 드롭박스는 최근 버추얼 퍼스트에 대한 의지를 한층 더 강화하며 '가치 있는 일'이 이뤄지는 방식을 재구상하고 있다. 제품 진정성을 기조로 원격 협업 역량을 체득한 후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툴 드롭박스 대시(Dropbox Dash)을 비롯한 협업 도구를 선보였다. 자율성과 인간 중심 설계, 파일럿 프로그램, 계획 기반의 운영을 통해 유연한 업무 방식이 더 깊은 유대감과 창의성, 생산성을 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정에서 우리는 4가지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첫째는 미팅을 목적에 따라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프사이트와 워크숍, 협업 등 다양한 미팅 형식은 참석 인원과 구성에 따라 신뢰 형성부터, 실행 가속화까지 그 목적을 달리한다. 예를 들어 다양한 팀이 모이는 미팅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역량 개발에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리더십 오프사이트는 문제 해결에는 적합하지만, 프로젝트를 진전시키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드롭박스는 대면 미팅이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설계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에 기반해 미팅 목적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게더링 매트릭스(gathering matrix)'라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 매트릭스는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적절한 미팅 형태와 참석 대상을 제시함으로써 미팅 설계 자체를 전략적 활동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목적에 부합하는 미팅을 진행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보할 수 있다. 다음은 근무 지원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버추얼 퍼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실제 오피스 근무용 기존 근무 지원 시스템을 재구성했다. 그 중심이 되는 오프사이트 플래닝 팀(OPT)은 컨시어지 형태의 일원화된 미팅 기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오프사이트 준비 시간을 30% 단축할 수 있었다. 또 오프사이트를 직접 기획하는 팀들을 위해 템플릿과 단계별 가이드를 포함한 확장 가능한 셀프서비스 툴 오프사이트 인 어 박스도 도입했다. 그 결과 분산된 팀의 미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있어 단계별 목표 설정이나 의미 있는 지표 설정, 데이터와 피드백을 반영한 전략 조정, 정기적인 검토를 통한 일관성 유지, 반복적인 실험과 개선이 핵심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비동기 협업에서 발생하는 간극을 메꾸는 것도 중요하다. 내부 조사에 따르면 팀 내 협업보다 팀 간 협업 시 더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며 실시간 동기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응답은 팀 내 협업 시 74%, 팀 간 협업 시 56%로 나타났다. 이런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일부 팀을 대상으로 캘린더 차단, 비동기 업무 문서화 등의 툴을 시범 도입했다. 그 결과 참여 팀 60%가 한 건 이상의 회의를 문서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팀 간 협업의 경우 대면 미팅을 필요로 하는 점에 대응해 전사 오프사이트 캘린더를 도입하고 구조화된 대면 집중 근무 주간인 앵커 위크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 98%가 유대감 향성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고 직원 웰빙이 향상된다는 점도 확인했다. 여기서 자율성이란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에너지를 고려하며, 주도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이런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은 업무의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협업 시간 외에는 완전히 비동기식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동기식 업무의 방해 요소를 줄이고 의미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이때 드롭박스 대시와 같은 AI 기반 범용 검색 툴은, 다양한 앱과 콘텐츠에 흩어진 정보를 빠르게 찾아 워크플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리자의 경우 팀을 신뢰하고, 팀의 업무를 관리하는 기존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늘날의 업무 환경은 여전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각기 다른 조직에 일괄 적용 가능한 일의 방식이나 업무 환경에 대한 정답은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전략적으로 규정을 실천하면서 조직 유연성을 보장하는 기업이 결국 업무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는 점이다. 어디서 일하느냐 보다 어떻게 일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진 지금 자신들의 조직은 어떠한가 돌아볼 때다.

2025.05.23 10:17신재용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美 트럼프 관세 영향

"韓 판매자 수수료 4%"...알리바바닷컴, 중소기업 수출 더 세게 돕는다

정부 요청에…유통업계, 라면·빵·커피 등 ‘최대 반값 할인’

LG엔솔, IRA 세액공제 없이 흑자 달성…저점 통과 기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