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 인원 [ 텔레 ON4989 ] 텔레그램작업 텔레그램프리미엄판매,Qu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팀스파르타, 'AI와 100인의 용사들' 해커톤 시즌2 참가자 모집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현업 종사자들이 겪는 AI 도입 및 실무 활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학습하고 설계할 수 있는 'AI와 100인의 용사들' 해커톤 시즌2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이달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JBK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참가 인원은 총 100명이며, 이중 HRD(인재개발) 담당자 50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는 13일까지로 최종 선발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확정된다. '업무 비효율에 지친 직장인의 소중한 시간을 구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해커톤은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일상 업무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전환하고, 담당자가 업무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 과정 설계부터 홍보,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효율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HRD 실무자들이 자신의 조직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모델과 업무 방식을 구상하고 실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외에도 'Streamlit을 활용한 웹 서비스 개발' 사전 스터디, 팀별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튜터 피드백과 함께 구체화하는 '팀 아이데이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개발을 완성하는 'AI 서비스 메이킹'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AI 학습 설계를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AI 학습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담은 강의와 교안 외에도 팀별 멘토링을 비롯해 특별 제작된 굿즈 및 간식 박스로 구성된 '파워업 키트'도 지급된다. 또 오피스 용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함께,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우수 참가팀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25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AI를 사내 교육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거나, 팀스파르타의 교육 방식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은 HRD 담당자라면 이번 해커톤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 담당자와 실무자들이 직접 AI 활용 모델을 설계하고 실험해보는 시간으로 조직 내 새로운 업무 문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인크루트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1 08:31백봉삼

정상을 향한 킥오프…2025 FSL 스프링 개막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이 개막했다. 넥슨은 3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개막전을 진행했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개막 세리머니에서 “새롭게 개편된 FSL, 총 32명의 선수 중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전에서는 DN 프릭스 '9KKI' 김시경과 농심 레드포스 'Froste' 김승환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케이티 롤스터 'RYUK' 윤창근과 비엔케이 피어엑스 'KBG' 김병권, 젠지 e스포츠 'RILLA' 박세영과 디엔 프릭스 'Korso' 배제성이 차례로 출전했다. FSL은 기존 'eK리그 챔피언십'을 개편한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다. 이번 시즌은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T1, 디플러스 기아, DRX, 젠지 e스포츠, DN 프릭스,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등 8개 구단별로 선발된 32명의 선수가 개인전 방식으로 경쟁한다. 팀전 중심이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FSL은 전면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32강 조별 예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4명이 속한 각 조에서 2연승을 거둔 선수와 1승 1패를 기록한 선수 간의 최종전에서 승리한 총 2명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16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운영된다. 결승전은 6월 14일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개인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상위 2개 팀은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출전권을 획득한다. 각 팀별 선수단 로스터에는 최소 4명, 최대 6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정규 선수 4인과 예비 선수 2인으로 구성되며, 감독 및 코치는 필수 포함 사항이 아닌 선택 사항으로, 6인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FSL에는 정규 선수 4인만 출전할 수 있으며, 예비 선수에게는 2부 리그인 FFL 본선 시드가 주어진다. '2025 FSL 스프링'부터 적용되는 'FSL 드래프트 시스템'은 FC 온라인의 핵심 요소인 스쿼드 구성을 실시간으로 변경하는 규정으로, 경기 시청의 몰입감을 더한다. 양 선수가 코인 토스를 통해 선·후픽을 결정한 뒤 포메이션을 동시에 선택한다. 이후 선픽 선수가 1명을 고른 다음 후픽 선수가 2명을 선발하며, 12번째까지 번갈아 2명씩 선택한다. 13번째부터 17번째까지는 인원을 늘려 선발하고, 제한 시간은 30초다. 이미 선택된 선수는 다른 클래스의 선수로도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다. FSL은 기존 승강제를 폐지하고, 전반적인 리그 구조를 체계적으로 개편해 각 리그 레벨에 따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크게 프로, 세미프로, 아마추어 리그로 나뉘며 ▲프로(FSL 및 FFL) ▲세미프로(1티어 오픈리그) ▲아마추어(2~3티어 오픈리그)로 구성된다. FSL과 같은 기간 진행되는 2부 리그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FFL)'는 프로 진입 관문 형태의 토너먼트로, 예선을 통과한 프로 지망생과 구단 예비 선수 등 32명이 참여한다. 리그 종료 후에는 이적시장을 통해 FSL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해당 리그는 세미프로 단계의 오픈리그와 연계돼 있으며, 유망주 및 잠재력 있는 다양한 선수들의 FSL 등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3.31 17:49강한결

中, 콩코드 뛰어넘는 초음속 여객기 선보인다…"주행거리 50%↑·소음 95%↓"

중국이 콩코드기보다 더 멀리 가고 소음도 현저히 적은 초음속 여객기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영 항공기 업체 중국상용항공기회사(COMAC) 연구진은 최근 중국 학술지 '항공학보(Acta Aeronautica Sinica)'에 초음속 여객기 'C949'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서 연구진은 C949가 과거 콩코드 여객기 보다 주행거리를 50% 이상 늘린 7천200~1만900km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비행기가 마하 1(약 시속 1천234km)을 초과해 운행할 경우 음속을 돌파하면서 생기는 폭발음인 '소닉 붐'을 헤어드라이어 소리와 비슷한 83.9데시벨(PLdB)로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콩코드가 과거 일으켰던 소음의 2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것이다. 이는 과거 초음속 비행이 금지됐던 이유 중 하나를 해결한 것으로, 향후 초음속 비행의 규제 장벽을 극복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C949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록히드 마틴이 개발 중인 X-59 등 타 초음속 비행기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C949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곡선형 '리버스-챔버(reverse-camber)' 중앙부 설계를 갖춘 동체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바늘처럼 길게 뻗은 코 모양 돌출부로 전면부의 충격파를 3개의 부드러운 파동으로 분산시키고 엔진 근처의 공기역학적 돌출부를 배치해 배기 난류를 분산시켜 뒷면의 붐을 완화시켰다. 연구진은 C949가 인공지능(AI) 기반 전자비행제어(fly-by-wire, 플라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갖추고 비행 중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7개 탱크 사이에서 4만2천㎏의 연료를 이동시키는 이동 연료 시스템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949는 비즈니스 클래스 스타일 객실에 28~48명의 승객을 수용하도록 설계됐고 이는 콩코드의 수용 인원 100석보다 적으며, 중국 상하이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약 5시간 만에 갈 수 있다. 처음에는 초음속 여객기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평양 횡단 노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NASA가 개발 중인 X-59 초음속 비행기는 2027년까지 75데시벨의 소음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붐 슈퍼소닉과 같은 미국 스타트업도 틈새시장용 초음속 비행기를 개발 중이다. 반면 C949는 주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초음속 비행은 연간 4천500만 명의 승객, 전 세계 항공 승객의 약 1% 가량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03.31 17:13이정현

WISET, 4대 과학기술원 대상 '긴급돌봄 바우처' 시범 운영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WISET)은 연구와 육아를 병행하는 과학기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과학기술인 긴급돌봄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과학기술인 긴급돌봄 바우처 지원사업'은 긴급 연구, 자녀 질병 등으로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범 운영 대상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소속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대학원생 및 박사후 연구원이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선착순이다. 선정된 인원에게는 총 180만 원 상당의 돌봄 바우처가 제공된다. 사업 지원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다.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다. WISET 문애리 이사장은 “연구와 육아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과학기술인들은 이를 병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이 연구에 집중하면서도 안심하고 육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4:25박희범

BGF리테일,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내달 14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고 지원자들과 소통을 위한 리쿠르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5년 8월)로 이와 동등한 학력을 지닌 인원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 직군은 ▲영업관리(SC) ▲상품 운영 ▲IT ▲점포 시설이며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입사 희망자는 BGF리테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AI 역량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현장 실습 평가 ▲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실습은 오는 6월에 약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공개채용 일정에 맞춰 상반기 전역(예정) 장교 채용도 영업관리직군에 한해 모집한다. 올해 7월 이전 전역 또는 전역 예정자가 그 대상이다. 자세한 지원자격 및 주요 전형일정은 채용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BGF리테일은 이번 상반기 공개 채용과 관련해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성균관대, 충남대, 국민대, 충북대, 강원대, 단국대(죽전), 부산대, 창원대 등 전국 각 지역의 8개 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에서는 직무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직 실무자를 초청해 입사 후 주요 업무, 필요 역량, 커리어 개발 방향 및 비전 등 다양한 직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오프라인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원자들을 위해 유사 내용을 담은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채용공고 내 신청 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하면 내달 10일 열리는 온라인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BGF리테일 염규열 HR팀장은 “유통업계의 중심에서 K편의점 트렌드를 이끌고있는 BGF리테일과 '좋은 친구'가 돼 함께 성장할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31 13:15김민아

현대차, 글로벌 인재 채용 실시…해외 학사·석사·박사 모집

현대자동차가 내달 1일부터 글로벌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등 3개의 채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한 인원에 대해 7~8월 중 5주 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를 신입 사원으로 채용한다.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은 2026년 8월 이내 입사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이공계 박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AI/데이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AAM ▲사이버 보안 등 7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지원자에 대해 5월 서류 심사, 6월 1차 면접을 진행한다. 8월에는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을 국내로 초청해 연구 분야별 지원자와 현직자 간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투어하는 '현대 테크 세미나'와 함께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3.31 10:06김재성

백종원 대표의 사과, 잘한 것과 못한 것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원산지·식품위생·직원블랙리스트 등 여러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두 차례 더본코리아 웹사이트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백 대표가 직접 공식석상에 나와 고개를 숙인 건 '빽햄 논란'이 시작된 지 약 두 달만에 처음이다. 과정은 험난했고 늦은 감은 있어도 결과적으로는 잘한 결정이라 본다. 다만 지난 잘못에 대한 책임성 인사 조치나 재발 방지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세워졌는지 불분명하다는 한계는 여전하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과 약속 정도에 머문 사과란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백종원 대표의 직접 사과는 28일 오전에 열린 제31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 자리에서 이뤄졌다. 오늘 이른 오전까지만 해도 백 대표의 주총 참석 여부는 비공개였다. 취재진뿐 아니라 주주들도 백 대표의 주총 참석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회사 측은 계속 침묵했다. 현장 노트북에 띄워진 주주명부를 통해서야 백 대표의 참석이 뒤늦게 확인될 정도였다. 백 대표의 참석을 공식화할 경우 더 많은 취재진과 성난 주주들이 몰려 정상적인 주총 진행이 어렵지 않겠냐는 내부 판단 때문으로 추정된다. 백종원 대표는 주총장에 들어서면서도 취재진 질문에 입을 열지 않았다. 이 때까지만 해도 최근 벌어진 논란에 특별한 메시지를 내거나 사과할 의향이 없는 듯 보였다. 그러다 수많은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를 매몰차게 뒤로할 수 없어서인지, 사실은 계획된 이벤트였는지 주총이 끝난 뒤 긴급 기자 회견 자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백 대표는 “담당하고 있는 직원에게 주총을 꼭 나가야 하냐고 물어봤다가 혼이 났다”며 “성격상 산불 난 데 가서 밥을 해 주고 싶었다. 그만큼 상장 회사에 대한 준비를 잘 못했던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주총장에 꼭 참석해야 된다는 생각보다,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난민 걱정이 앞섰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어 백 대표는 “상장하고 난 뒤의 주주총회는 잔칫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모든 것들이 저희의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지금 살펴보는 중”이라면서 “상장 전에 비해 더 고려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았다”는 말로 회사와 본인의 실책을 인정하고 반성했다. 또 프랜차이즈 관리에 대해서는 “브랜드를 전개할 때 점주들의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점주와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여러 가지 계획을 잡고 있고,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점주들을 위로했다. 가맹점마다 음식 품질이 다르다는 지적에는 “슈퍼바이저 인력도 늘려야 하고, 유통하는 제품에 대한 검증 인원도 늘려야할 것 같지만, 인원을 무작정 늘릴 경우 비용 부담이 점포에 전가될 수 있어 여러 가지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지역 축제 관련 논란에는 “지역을 빨리 알리고 많은 분들이 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으나 고객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위생 등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지역 단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 식약처와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백 대표는 본인의 과거 소통 부족 문제를 인정한 뒤 “전문 분야에 오래 몸담았던 인재를 영입하고, 정말 필요하다면 전문 경영인 영입도 고려하겠다. 실망한 점주와 주주들께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문가 영입은 적극적인 의사를, 전문 경영인 선임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코스닥 상장사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더본코리아는 '코스피' 상장사다. 그만큼 더본코리아는 주주들의 이익과 사회적 책임을 더 무겁고 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지난 두 달 간 더본코리아 위기관리는 코스피 상장사로서 많이 부족해 보였던 게 사실이다. 동네 가게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두 차례의 사과문은 몇 박자씩 늦었고, 그마저 형식적인 내용에 그쳤다. 사실과 다르다거나 앞으로 잘하겠다, 혁신하겠다는 식의 원론적 메시지가 주를 이뤘다. 무엇을, 왜, 얼마나 잘못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했다는 내용은 부족했다. 담당 책임자를 문책하거나 인사조치했다는 소식은 전혀 들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잘못은 좀 했지만 책임지고 싶지는 않다”거나 “억울하다”는 메시지로 해석됐다. 그런 면에서 오늘 기자 회견 내용도 여러 아쉬움이 남지만, 그럼에도 오늘 백종원 대표의 사과가 잘한 결정이었던 이유는 한마디로 "AI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충분하진 않아도 진심이 느껴졌다. 또 유명 프랜차이즈 사장을 넘어, 상장사 대표로서의 책임감도 엿보였다. 주가도 백 대표의 사과에 즉각 반응했다. 장 중 한 때 13%까지 상승했다. "소비자가 이해 못하는 음식은 결코 인정받지 못한다.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서비스는 결코 만족을 줄 수 없다." 백종원 대표의 명언 중 하나다. 여기서 소비자를 '시장'으로, 음식과 서비스를 '회사'로 바꾸면 이렇게 된다. "시장이 이해 못하는 회사는 결코 인정받지 못한다. 시장이 원하지 않는 회사는 결코 만족을 줄 수 없다." 백 대표의 약속과 다짐처럼 소통하면서 본인에게 집중됐던 권한과 책임을 아래로 나누면 어떨까. 또 뭔가를 늘리고 확장할까보다, 무엇을 덜어내고 집중할까부터 고민하면 어떨까. '백종원 회사'가 아닌, '시장이 원하고 이해하는 더본코리아'가 되길 바라며.

2025.03.28 17:05백봉삼

백종원 대표 "상장은 처음이라...필요 시 전문경영인 검토"

“담당하고 있는 직원에게 주총을 꼭 나가야 하냐고 물어봤다가 혼이 났다. 저는 성격상 산불 난 데 가서 밥을 해 주고 싶었다. 그 정도로 상장 회사에 대한 준비를 잘 못 했던 것 같다.” 28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제31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백종원 대표는 취재진에게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 주주총회를 개최했고, 백종원 대표와 더불어 강석원 공동대표와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 현장에는 회사가 고용한 경호 인력과 취재진이 엉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에 배치된 컴퓨터에는 주주의 이름과 참석 여부가 표시돼 있었고, 백종원 대표는 참석 여부에 'V'가 표시돼 있었고, 참석 유형은 '본인'으로 기재돼 있었다. 명부대로 백 대표는 오전 10시인 주주총회 시작을 앞두고 9시 50분경 총회장에 나타났다. 총회가 끝난 후 백 대표는 “취재진이 이렇게 많이 올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즉석에서 취재진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 대표는 “상장하고 난 뒤의 주주총회는 잔칫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모든 것들이 저희가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지금 더 살펴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만 드렸다”며 “뭐라도 던지면 맞으려고 했는데, 다행히 주주분들이 아무 얘기를 하시지 않았다”고 했다. 상장이 처음이라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다는 백 대표는 “상장 전에 비해 더 고려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았다는 것을 몰랐다”며 “그렇기 때문에 면허증을 얻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일전에 했던 것이고, 주주총회도 이렇게 중요한지 모르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프랜차이즈 관리에 대해서는 “브랜드를 전개할 때 점주들의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점주와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여러 가지 계획을 잡고 있고,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마음고생을 겪고 계신 점주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가맹점의 음식 품질이 지점마다 다르다는 지적에는 “슈퍼바이저 인력도 늘려야 하고, 유통하는 제품에 대한 검증 인원도 늘려야 할 것 같다”면서 “인원을 무작정 늘릴 경우 비용 부담이 점포에 전가될 수 있어 여러 가지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 축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든 지역을 빨리 알리고, 많은 분들이 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으나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위생 등 문제가 있던 것 같다”며 “지역 단체를 서포트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고, 식약처와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해당 조치를 언제쯤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내일이라도 바로 말씀드리고 싶지만, 정확한 시기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움이 있다”면서“지금은 전사적으로 저희가 놓친 부분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전문가라고 자부했지만 소통이 너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전문 분야에 오래 몸담았던 인재를 영입하고, 정말 필요하다면 전문 경영인 영입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눈높이를 더 넓혀서 많은 의견을 듣고,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 실망하신 점주와 주주들께 보답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이런 일이 생긴 데 대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백 대표는 “일정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산불 현장에 내려가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8 12:07류승현

4월 공기업 신입채용 시작...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재정정보원 등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4월 공기업 신입사원 채용 소식을 28일 공유했다. 먼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025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 8일 오전 11시까지로 조사·인수 분야에서만 총 24명을 모집 중이다. 학력, 전공, 성별 제한은 없으며 연령의 경우 만 60세 미만인 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는 지원할 수 있다. 우대사항은 비수도권 지역인재, 공사 체험형 청년인턴 수료자 및 우수인턴, 직무 유관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전형, 임원면접 전형, 신체검사·신원조사, 최종 합격자 선정 순이다. 한국재정정보원은 4월 3일 오후 3시까지 '2025년도 제1차 채용'을 진행한다. 일반직 채용 직무는 '행정'과 '전산' 분야로 총 34명을 모집하며 근무 장소는 서울과 대전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평가(온라인), 면접심사 순으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의 경우 임용일부터 즉시 근무가 가능한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병역을 기피한 사실이 없는 자 등이며 접수 마감일 기준 정년(만 60세)을 초과한 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한국전력기술은 4월 8일 11시까지 '2025년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사무', '기술·연구' 분야에서 총 95명 모집하며 채용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자격은 입사 예정일에 근무가 가능한 자로 정년(만 60세)에 도달하지 아니한 자 등이다. 사무 분야의 학력 및 전공은 제한이 없지만, 기술·연구 분야는 관련 전공자 또는 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다. 채용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하며 입사지원,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은 4월 8일 오후 6시까지 '2025년 한국소비자원 제1차 신입 및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일반직 신입 채용 분야 및 인원은 '민원' 13명, '자동차 공학' 1명, '일반' 7명이다. 지원 자격은 임용예정일 이후 근무가 가능한 자, 인사규정 내 채용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이며 정년(만 60세)을 도과한 경우 평가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지는 분야에 따라 서울·경기, 음성 등이며 향후 조직개편, 인력 운영 사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순서로 이뤄진다. 위 소개된 신입 채용 공고는 각 사 채용 홈페이지 및 취업포털 인크루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25.03.28 10:07백봉삼

엔씨소프트 '리니지W', 신규 혈맹 콘텐츠 업데이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신규 혈맹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혈맹'은 피로 맺은 맹세를 뜻하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대표 이용자 커뮤니티 시스템이다. 군주 클래스를 중심으로 모인 이용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성장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리니지W에 혈맹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신규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 '결속의 황혼 산맥', '혈맹 시련의 탑'을 선보였다. '결속의 황혼 산맥'은 대규모 인원이 모여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혈맹 레이드다. 이용자는 혈맹원과 함께 던전에 진입 후 특징적인 공격 패턴을 가진 몬스터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토벌 결과에 따라 혈맹 컬렉션에 등록할 수 있는 아이템을 포함해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혈맹 컬렉션을 완성하면 혈맹 전체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혈맹 시련의 탑'은 4인 파티로 도전하는 던전 콘텐츠다. 다양한 조합과 전략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공략에 성공하면 랭킹 보상으로 혈맹 전체에게 부여되는 버프(Buff, 강화효과)를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혈맹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 달 23일까지 2종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혈맹 콘텐츠에 참여하고 여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리니지W는 추후 혈맹을 중심으로 즐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성전 규칙 변경, 군주 클래스 전용 스펠 및 장비 추가 등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2025.03.27 11:52이도원

"산불로 26명 사망...산림피해 면적 역대 최대"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동시 산불 사태로 26명이 숨지는 등 56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다. 주민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천185명이다. 의성과 안동에서만 2만9천911명이 대피했다. 또 오전 5시 기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대형 산불 지역은 모두 10곳으로 피해 산림면적은 3만6천9㏊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피해로,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 2만3천여ha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지역별 진화율을 보면 오전 5시 기준 경북지역에선 의성 54%, 안동 52%, 청송 77%, 영덕 10%, 영양 18%다. 또 경남 산청 하동 77%, 울산 울주 온양은 76%로 나타났고, 경남 김해와 울주 언양은 진화가 완료됐다.

2025.03.27 10:16박수형

삼성화재, 내 정보만 입력하면 골프 동반자까지 보장 OK

삼성화재가 개별로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라운딩 동반 경기자 전체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원팀골프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입자 본인의 정보만 입력하면 동반자들은 무기명으로 자동 보장된다. 이에 따라 골프 라운딩 시 동반자가 매번 달라지더라도 별도 변경 없이 본인 정보로만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동반자란 골프장에서 캐디, 피보험자와 함께 라운딩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팀단위요율을 적용하여, 라운딩 인원과 무관하게 동일한 보험료로 동반자 전원이 보장받을 수 있다. 원팀골프보험은 팀 내 본인 및 동반자의 배상책임은 물론 홀인원을 했을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하고 가입자 본인의 상해사고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시즌형 가입도 선택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원팀골프보험은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쉽고 편리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보험 가입과 보상 프로세스를 개선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8:38손희연

국가유산청, 산불에 총력 대응...위기경보 '심각' 발령

대형 산불로 일부 국가유산이 소실된 가운데, 국가유산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안동, 울산 울주 등에 있는 국가유산이 대형 산불로 소실되거나 일부 피해를 입었다. 지난 21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집계 내용을 보면 국가지정 11건(보물 2건, 명승 3건, 천연기념물 3건, 국가민속문화유산 3건)과 시도지정 4건 (유형문화유산 1건, 기념물 1건, 문화유산자료 2건) 총 15건의 국가유산이 산불을 피해가지 못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지난 22일 강원 정선과 경남 하동에서는 국가지정 명승인 '백운산 칠족령'과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가 일부 소실됐고, '하동 두방재'는 부속건물 2채가 전소됐다. 또 23일 울산 울주에서는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울주 목도 상록수림'의 초본류와 관목류 등이 일부 소실됐다고 국가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문화유산자료인 '운화리 성지'의 경우 피해 내용을 파악 중이다. 의성 지역의 보물인 '고운사 연수전'과 '고운사 가운루', 유형문화유산 '청송 만세루', 안동의 민속문화유산 '사남고택' 등도 전소됐다. 의성 민속문화유산 '청송 송소 고택'은 별당 협문과 화장실이 불에 탔다면, '안동 만휴정 원림'은 전면부 송림이 일부 소실됐고, '안동 구리 측백나무숲'은 소나무 등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국가유산청은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의성 고운사 등 주요 사찰이 소장한 유물 15건을 분산 이동시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북 영주 부석사에 있었던 보물 '고려목판'과 '오불회 괘불탱' 등은 소수박물관으로 이송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장에 인력 750여 명을 투입했고, 예찰 및 긴급조치에 나섰다. 국가유산청장과 본청 간부 및 담당자 30여명, 국립문화유산연구원 31명, 문화유산돌봄센터 74명, 안전경비원 190명 등 국가유산청 가용 인원을 동원해 적극 대응 중이다. 국가유산청은 "산불 위험에 총력 대응 중이다.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예방 살수, 방염포 설치, 유물 긴급 이송 등 긴급조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26 19:38이도원

KT&G, 주총 안건 모두 가결...이상학 수석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KT&G가 26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주총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주주의 승인을 받아 통과됐다.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결산배당금은 주당 4천200원으로 확정했으며, 연간 배당금은 지난해 기지급된 반기배당금 1천200원을 포함해 5천400원으로 전년대비 200원 증가했다. 정관 일부 변경과 관련해서는 ▲이사 인원수 명확화 ▲감사위원 선임 관련 조문 정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방법 명확화 ▲분기배당기준일 변경 건이 가결됐다. 향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은 주총을 통해 전체 주주의 찬반 의사가 명확히 반영되고, 투자자들이 이사회에서 정한 배당금을 미리 확인하고 주식 보유 여부를 결정토록 개선됐다. 사내이사로는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는 지난 3년간 사외이사로 활동해온 손관수 전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이지희 더블유웍스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손관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회사 관계자는 “주총을 통해 정관 개정과 이사 선임 안건 등이 다수 주주의 지지를 얻어 주주 가치 증대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이행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6 17:30류승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한정 엔드 콘텐츠 강습 림레이크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의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오는 5월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만 즐길 수 있는 신규 엔드 콘텐츠 '강습 림레이크'를 업데이트했다고 26일(수) 밝혔다. 강습 림레이크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요즈'족의 고향인 림레이크를 배경으로 적에게 침공당한 도시 '샤'를 지켜내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번 콘텐츠는 오직 한 개의 관문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4인 던전과 8인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난이도는 노말, 하드 난이도로 준비되어 있다. 4인 던전의 경우 최대 4명까지 원하는 인원만 입장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입장 가능한 아이템 레벨은 4인 던전은 '노말' 1천660, '하드' 1천700 이상이며 8인 레이드는 노말 1천680, 하드 1천720 이상이다. 강습 림레이크는 입장 인원에 따라 각각 다른 보스 몬스터를 상대해야 한다. 4인 던전은 '심연의 서슬 나르하쉬(이하 나르하쉬)'가 8인 레이드는 '세상을 오염시키는 암흑의 불꽃 타르칼(이하 타르칼)'이 등장한다. 특히, 강력한 괴수인 타르칼은 전장에 안개를 만들어 모험가들의 시야를 제한하고 화염으로 파괴적인 공격을 퍼붓는다. 모험가들은 강습 림레이크를 플레이하고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8인 레이드 기준 노말 난이도 클리어 시 1만 골드, 하드 난이도 클리어 시 1만 8천 골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레이드 완료 후 등장하는 '보물 상자'에서는 최대 50만 골드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하드 난이도 보물 상자에서는 거래 가능한 '유물 각인서'를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강습 림레이크를 완료하고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재화인 '수호의 메달'과 '비호의 메달'은 이벤트 상점에서 '유물 각인서 선택 주머니', '팔찌 효과 재변환권', '도약의 전설 카드 선택 팩' 등 높은 가치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강습 림레이크는 3월 26부터 5월 21일까지만 한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지원길 대표는 “이벤트 기간 동안 모험가 여러분이 부담 없이 즐기고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보상도 가져가실 수 있도록 이번 레이드를 준비했다. 즐겁게 플레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6 16:56강한결

모바일로 식권 관리...비플식권, 폴리텍대학 구내식당 디지털전환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한국폴리텍대학 주요 캠퍼스 구내식당의 디지털전환(DX)을 본격화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에 모바일식권 서비스 '비플식권'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비플식권은 이번 공급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내 구내식당 운영 전반을 디지털화하며, 식수 관련 효율성과 학생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학과별로 상이한 이용 조건을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어,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플식권은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로, 식권 발급부터 결제 및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의 ▲항공캠퍼스 ▲부산캠퍼스 ▲원주캠퍼스에서 본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과별 식권 가격과 이용 횟수 등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캠퍼스 별로 최적화된 구내식당 정책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학과별로 서로 다른 식권 가격에 맞춰 전용 바코드를 생성하고, 비플식권 전용 체크기를 도입해 학생들의 식당 이용 및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운영 담당자 또한 식수 집계, 결제 금액, 식당 이용 인원수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수기 장부 없이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관리가 가능해졌다. 비플식권은 폭넓은 활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출시 3년 만에 ▲개인병원 ▲중소기업 ▲대기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1천여개 기업에 도입돼 현재 약 5만 명의 임직원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익산시청이 종이식권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비플식권을 도입했으며, 외부인 출입 통제 및 선결제 식권 관리 등의 니즈가 있는 ▲시청 ▲병원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도입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는 "일반 기업뿐 아니라 대학교와 공공기관의 구내식당에서도 비플식권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대학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4:13남혁우

메타큐, 차세대 게임 플랫폼 '매치업' 베타 테스터 모집

메타큐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 매치업 베타 테스터 모집을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테스터는 정식 출시 전 플랫폼을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매치업은 다양한 캐주얼 게임이 순차적으로 추가되는 구조로 이용자에게 폭넓은 게임 경험과 강화된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다. 베타 테스터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매치업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치 포인트'가 지급된다. 매치 포인트는 게임 제작 및 참여에 활용되는 포인트로, 메타큐 토큰과 자유롭게 스왑이 가능해 게임 이용의 재미와 활용도를 높인다. 김지윤 메타큐 대표는 “매치업은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베타 테스터로 참여해 매치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타큐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26 11:48김한준

"일 잘하면 더 준다"…AI에 승부 건 김연수, 한컴 보상체계 확 바꿨다

인공지능(AI)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보상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인사제도도 성과 중심으로 개편해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섬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컴은 올해부터 '분기별 성과 피드백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분기마다 우수 성과자(MVP)를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 전사 인원의 최대 20%를 선정해 축하금과 역량 개발 지원금을 지급하며 탁월한 기여가 인정될 경우 동일 연도 내 중복 수상도 가능하다. 이번 인사제도 개편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성과 연동 제도를 확장한 것으로, 기존 신사업 인센티브 방안을 더욱 발전시킨 형태다. 한컴은 AI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전략 과제 수행을 적극 지원하는 등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강화해왔다. 새로운 평가제도는 성장을 독려하고 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기 위해 '분기 성장 피드백'과 '연말 인사평가'를 병행 운영한다. 분기별 피드백은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달성 실적, 업무 태도 및 책임감, 협업 역량, 자기 개발과 성장, 문제 해결 및 혁신 기여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한컴은 직무 및 직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가체계를 구축한다. 영업, 제품 관리, 개발, 경영 지원 등 각 직군에 적합한 평가 기준을 설정하고 정량·정성 평가 비율을 조정해 보다 세밀한 성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역할 기대치에 따른 보다 공정한 평가를 운영할 방침이다. 경영 성과급 지급 방식도 개선한다. 기존의 획일적인 보상 방식에서 벗어나 직책자의 재량권을 확대하고 연말 평가에 따른 차등 보상을 강화했다. 또 관리자급 부서장의 재량을 넓히는 한편, 성과 및 역량 평가 지침을 제공하고 리더십 교육과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는 팀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컴은 2025년을 AI 기술 상용화 및 본격적인 성장의 해로 삼고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AI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미 올해 초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하며 AI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는 등 AI 분야에서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통해 성과 중심 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의 노력과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AI 사업에 속도를 내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6 09:56장유미

지디넷 'HR테크 리더스 데이', 사람·일·성장 전문가 모인다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HR테크 리더스데이' 참석자 사전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행사 참여 기업과 전문가 라인업이 확정됐다. HR 리더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행사장 공간이 한정된 만큼, 참여를 원하는 HRer들은 사전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IT 전문 미디어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HR커뮤니티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구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가 기업으로는 ▲인크루트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 플렉스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HR테크 리더스 데이의 대주제는 'MBTI about HR'이다. 개인 간에도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고 더 나은 관계를 바라는 것처럼, 조직과 구성원 사이에도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뜻을 담았다. 또 ▲M(Method, 방법) ▲B(Branding, 브랜딩) ▲T(Technology, 기술) ▲I(Inspiration, 영감) 키워드를 정하고, HR에 관한 방법·브랜딩·기술·영감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본다는 의미도 있다. 5월8일 오전·오후 진행될 강연은 ▲HR테크 ▲HR테크닉 ▲HR테크트리 세 가지 세션으로 구분된다. HR테크 세션은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HR 강연을, HR테크닉 세션은 기술뿐 아니라 HR에 관한 여러 노하우와 기법들을 알려준다. 마지막 HR테크트리 세션은 구성원의 성장법과 HR담당자 스스로의 커리어 패스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공유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각 분야 최고 HR테크 기업과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한자리에서 습득할 수 있다. 나아가 보다 밀도감 있는 소통의 기회도 있다. 이 밖에 HR 전문 멘토들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서로 다른 솔루션을 제시해 화제를 모은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우승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총 6곳의 채용 플랫폼 기업들이 9번에 걸쳐 경합을 벌였으며, 가장 많은 독자들의 추천을 받은 인크루트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전 신청자 중 약 120명은 오프라인 현장 참석(유료)이 가능하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최종 현장 참석자 초청은 4월 중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기업당 현장 참석 인원은 최대 2인으로 제한된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3.26 09:01백봉삼

씨이랩, '2025 AWS 파트너 클라우드' 참가···VLM 활용 소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이 제조 기업 고객을 위한 '2025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에 참가해 제조업 대상 AI자동화 및 클라우드 전환 사례 발표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매년 1천 명 이상의 제조 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IT 행사다. AWS 파트너사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산업 내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자리다. 이날 씨이랩은 비젼AI 솔루션을 활용한 AI 자동화 및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주제로 제조업 내 시스템 운영 효율성 증대 및 분석 정확도 향상을 위한 VLM(Vision Language Model)모델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분석 모델을 운영함으로써 품질 개선, 운영 최적화,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비젼AI 모델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제조 현장의 자동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스마트 팩토리 효율화 구축을 용이하게 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세션 발표와 함께 씨이랩은 부스 현장에서 신제품인 'XAIVA On-Device'를 공개했다. XAIVA-On-Device는 바이오 및 GMP(제조품질관리) 산업을 위한 AI 기반 자동 위생 관리 솔루션이다. 이동식 키오스크 형태의 온디바이스(On-device) AI 모델을 탑재해 현장 관리자의 위생복 착용 상태 및 청정 구역 이동 인원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객체 탐지 및 추적 기술을 활용해 머리카락, 콧수염 등 세밀한 요소까지 1초 이내로 자동 검사하며 기존 공정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경량화된 AI 모델을 탑재해 제한된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해 바이오·반도체 산업에서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높은 생산성을 갖춘 AI 기반 구현이 가능하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비롯해 산업의 AI 및 클라우드 혁신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WS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비전AI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인공지능 기반의 공장 혁신을 경험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1:36방은주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삼성·LG전자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9일 美 상호관세 유예 종료

EU "AI법 유예 없다"…내년까지 전면 시행 방침 유지

美, AI 반도체 우회 수출 차단…말레이시아·태국에도 규제 추진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