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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120-300mm 신규 망원렌즈 개발 발표

니콘이 Z마운트 니코르(NIKKOR) 신규 망원렌즈 '니코르 Z 120-300mm f/2.8 TC VR S'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렌즈는 니코르 Z렌즈 중 설계와 품질관리를 강화해 최상의 광학성능을 내는 'S 라인'에 속하는 제품이다. 120mm부터 300mm까지 원거리 촬영에 특화된 렌즈로 1.4배 텔레컨버터를 활성화하면 초점거리를 420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조리개는 초점거리 모든 영역에서 f/2.8로 조명이 제한된 실내 스포츠 경기시 셔터 속도를 확보하며 보다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렌즈에도 손떨림억제 기능을 내장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신규 개발 렌즈는 텔레컨버터를 내장해 원거리 촬영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니콘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

2026.05.08 09:30권봉석 기자

작년 보안 취약점 침투 1219억건...TTE, 평균 1~2일로 단축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기업 포티넷(CEO 켄 지)이 '2026 글로벌 위협 환경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을 종합 분석한 보고서다. 악성 행위자들이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해 더 정교한 공격을 실행하기 시작했고, 사이버 범죄가 개별 캠페인이 아닌 하나의 '산업형 시스템'으로 진화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1219억 건의 익스플로잇(exploit, 취약점을 이용한 침투)이 발생했다. 랜섬웨어 피해는 전년 대비 389% 증가한 7831건으로 집계됐다. 악성 행위자들은 공격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섀도우 에이전트(shadow agents)'를 활용해 공격 개시까지의 시간을 단축했다. ■ 취약점 공개 당일 공격 시작… AI가 바꾼 사이버 위협 속도 포티넷의 위협 인텔리전스 기관인 포티가드 랩스(FortiGuard Labs)는 취약점 공개 후 최초 공격 시도까지 걸리는 시간(TTE, Time-to-Exploit)이 평균 24~48시간으로 단축됐음을 확인했다. 직전 보고서에서 TTE가 평균 4.76일이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실제로 원격 코드 실행(RCE) 취약점인 React2shell 취약점은 공개 직후 수 시간 만에 공격이 시도됐다. CTEM(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 솔루션인 포티레콘(FortiRecon) 인텔리전스가 집계한 2025년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사례는 7831건으로, 전년도 약 1600건 대비 389% 증가했다. WormGPT·FraudGPT·BruteForceAI 등 AI 기반 범죄 서비스 키트의 확산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피해가 가장 집중된 업종은 제조업(1,284건), 비즈니스 서비스(824건), 소매업(682건) 순이었다.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포티CNAPP(FortiCNAPP) 인텔리전스는 2025년 클라우드 침해 사고의 대부분이 인프라 취약점이 아닌 탈취·노출된 자격증명에서 비롯됐음을 확인했다. 유효한 계정 정보만 확보되면 멀웨어나 별도 취약점 없이도 클라우드 환경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의원 및 소매 업종이 1순위 표적으로 지목됐으며, 대규모 계정 관리 환경과 복잡한 클라우드 연동 구조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 해킹 문턱 낮춘 AI… 숙련도 낮아도 자동화된 공격 가능 포티레콘 인텔리전스가 다크웹에서 포착한 AI 기반 공격 도구들은 일반 소프트웨어처럼 서비스 형태로 광고·유통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HexStrike AI'는 공격 대상 탐색과 침투 경로 설계를 자동화하는 도구이며, 'BruteForceAI'는 AI를 활용해 웹 양식을 분석한 뒤 멀티스레드 방식의 대량 자동 공격을 수행한다. 'WormGPT·FraudGPT'의 강화 버전도 함께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숙련도가 낮은 공격자의 기술 요건을 낮추고 공격 속도를 높인다. 포티넷의 방화벽 솔루션인 포티게이트(FortiGate) IPS(침입 방지 시스템) 텔레메트리는 무차별 대입(brute force) 시도가 전년 대비 22%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무차별 대입이란 아이디·비밀번호 조합을 대량으로 시도해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시도 횟수는 줄었지만 위협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효율화된 것으로,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표적을 더 정밀하게 선별한 뒤 집중 시도해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무차별 대입 시도는 연간 약 676억 건(하루 1억 8,500만 건)에 달한다. 한편 소프트웨어·시스템의 취약점을 직접 이용해 침투하는 익스플로잇 시도는 전년 대비 25.49%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약 46억 2000만 건의 스틸러 로그(인포스틸러 악성코드에 감염된 기기에서 탈취된 계정·브라우저 데이터 묶음)가 다크웹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9% 추가 증가한 수치다. 다크웹 내 데이터 거래에서 스틸러 로그는 67.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틸러 로그가 선호되는 이유는 브라우저에 저장된 쿠키·세션 정보 등 맥락 데이터를 함께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아이디·비밀번호만 대량으로 입력해보는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계정에 침투할 수 있다. ■ 사이버 범죄 생태계 파괴를 위한 포티넷 노력 포티넷은 위협 인텔리전스 수집·공유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범죄 차단에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인터폴(INTERPOL) 주도의 '레드 카드 2.0 작전(Operation Red Card 2.0)'은 아프리카에서 온라인 사기, 모바일 머니 사기, 사기 대출을 운영한 사이버범죄 네트워크의 인프라와 운영자를 차단했다. 포티넷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주관하는 민관 협력 이니셔티브인 사이버범죄 아틀라스(Cybercrime Atlas)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오픈소스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사이버범죄 네트워크를 지도화하고 인프라 취약점을 식별해 법 집행 기관의 공동 차단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세렝게티 2.0 작전(Operation Serengeti 2.0)' 역시 이 협력 체계를 통해 진행됐다. 또한 포티넷과 크라임 스토퍼스 인터내셔널(Crime Stoppers International)이 공동 출시한 '사이버범죄 바운티 프로그램'은 시민과 보안 연구자(윤리적 해커)들이 사이버위협 정보를 안전하게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한다. 데릭 맨키(Derek Manky) 포티넷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악성 행위자들이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해 더 정교한 공격을 실행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며 "사이버 방어자들도 보안 운영을 산업화된 방어 체계로 전환하고, 최신 위협에 동일한 속도로 대응하는 AI 기반 도구를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06 17:43방은주 기자

그룹아이비, 첫 번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 부문 리더로 선정

18개 평가 대상 벤더 중 단 5개 리더 중 하나로 인정받은 그룹아이비의 공격자 중심 예측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조직이 위협이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 제공 싱가포르, 2026년 5월 6일 /PRNewswire/ -- 디지털 범죄를 조사하고 예방하며 대응하는 예측 사이버 보안 기술의 선도적 개발업체인 그룹아이비(Group-IB)가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Gartner® Magic Quadrant™ for Cyberthreat Intelligence Technologies)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이번 인정으로 그룹아이비는 가트너®가 위협 인텔리전스 시장에 대해 발표한 첫 번째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 지위를 달성한 단 5개 벤더 중 하나가 됐으며, 이는 비전의 완성도와 실행 능력에 걸쳐 18개 벤더를 평가한 것이다. 이번 인정은 20년 이상의 공격자 중심 연구, 통합 위험 플랫폼(Unified Risk Platform)의 규모와 정교함, 독특한 위협 인텔리전스 소스와 21년간의 독점 텔레메트리, 법 집행 기관과의 1500건 이상의 공동 수사, 지속적인 24시간 다크웹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구축된 예측 위협 인텔리전스 우위를 입증한다. 예측 사이버 방어 및 통합 위험 인텔리전스 혁신에 대한 인정 2026 가트너®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가트너®는 그룹아이비의 수직화된 인텔리전스를 핵심 강점으로 강조했으며, 특히 다크웹과 폐쇄형 그룹 액세스, 사고 대응 검증, 독점 사기 텔레메트리, BGP(Border Gateway Protocol, 경계 경로 프로토콜) 위협 모니터링 및 사이버 사기 융합(Cyber Fraud Fusion) 모델과 같은 고유한 역량을 결합하는 플랫폼의 능력을 강조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그룹아이비에게 금융 서비스, 통신, 정부 및 법 집행 부문에서 특별한 깊이를 갖게 한다. 가트너®는 또한 위협 인텔리전스, 사기, 관리형 XDR, 샌드박싱 및 수사를 아우르는 통합 인텔리전스 데이터 레이크인 그룹아이비의 통합 위험 플랫폼의 폭넓음과 비용 예측 가능성을 인정했으며, 엔터프라이즈 규모에서 무제한 사용자, API, 헌팅 규칙 및 삭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룹아이비의 혁신 궤적도 추가로 언급되었으며, 가트너®는 공격 경로 모델링, 사이버 사기 융합을 통한 예측 사기 차단, 위협 인텔리전스, 공격 표면 관리, 디지털 위험 보호, 클라우드 보안 태세 관리에 걸친 통합 사고 관리 등 탐지에서 예측 우선 방어로 명확하게 표현된 로드맵 전환을 인정했다. 그룹아이비의 드미트리 볼코프(Dmitry Volkov) 최고경영자는 "최초의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은 그룹아이비의 이정표이며, 2003년 이래 우리가 취한 방향에 대한 검증이다. 사이버 보안은 더 이상 반응적일 수 없으며, 조직들은 공격이 실현되기 전에 예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특한 위협 인텔리전스 소스로부터 공격자 중심의 예측 인텔리전스가 필요하다. 이번 인정은 우리의 통합 위험 플랫폼의 강점, 독점적 텔레메트리의 깊이, 그리고 고객, 파트너 및 법 집행 기관이 사이버 범죄자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는 글로벌 팀들의 전문성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20년간의 공격자 가시성을 기반으로 구축된 인텔리전스 그룹아이비의 리더 포지셔닝은 현장에서 단련된 역량을 반영한다.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종단 인텔리전스와 24시간 다크웹 모니터링에서 생성된 예측 공격 지표(Predictive Indicators of Attack)를 제공해, 조직들이 공격자의 전술, 도구 세트 및 지역 캠페인의 완전한 실현 이전에 이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그룹아이비의 위협 인텔리전스는 인터폴(INTERPOL), 유로폴(Europol), 아프리폴(AFRIPOL)을 포함한 법 집행 기관과의 1500건 이상의 공동 수사를 뒷받침했으며, 그룹아이비의 11개 디지털 범죄 대응 센터(Digital Crime Resistance Center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금융기관 및 정부에 제공되는 위협 가시성의 근간이 된다. 데이터 계층에서 사기 인텔리전스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합하는 그룹아이비의 사이버 사기 융합 모델은 사이버 보안과 사기 팀이 사일로에서 운영될 때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제거한다. 그룹아이비의 독점 연구에 따르면 랜섬웨어 그룹과 사기 생태계가 점점 더 수렴하고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환경에서, 이러한 통합된 관점은 기능적 우위가 아니라 예측 우선 방어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모든 조직에게 전략적 필수 요소다. Gartner.com을 방문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 부문 보고서에 액세스하고, 그룹아이비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가트너® 구독 필요). 전체 보고서의 무료 사본을 곧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가트너®는 연구 간행물에 묘사된 어떤 벤더, 제품 또는 서비스도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들에게 가장 높은 등급이나 기타 지정을 받은 벤더들만 선택하도록 조언하지 않는다. 가트너® 연구 간행물은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으로 구성되며 사실 진술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 가트너®는 특정 목적에 대한 상품성이나 적합성 보증을 포함하여 이 연구와 관련된 명시적 또는 묵시적 모든 보증을 부인한다. GARTNER®는 Gartner®, Inc. 및/또는 미국 및 국제 계열사의 등록 상표 및 서비스 마크다. MAGIC QUADRANT™는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이며 허가 하에 여기에 사용됐다. 모든 권리 보유. 그룹아이비 소개 2003년 설립된 그룹아이비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범죄를 조사하고 예방하며 대응하는 예측 사이버 보안 기술의 선도적 개발업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아시아태평양에 디지털 범죄 저항 센터를 운영하는 그룹아이비는 통합 위험 플랫폼(Unified Risk Platform)을 통해 지역 및 국가별 사이버 위협을 분석하고 무력화해 인텔리전스 기반의 예측적인 방어를 제공하며, 업계 선도적인 사이버 사기 인텔리전스 플랫폼(Cyber Fraud Intelligence Platform), 클라우드 보안 태세 관리(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사기 방지(Fraud Protection), 디지털 위험 보호(Digital Risk Protection), 관리형 확장 탐지 및 대응(Managed 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XDR), 비즈니스 이메일 보호(Business Email Protection) 및 외부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External Attack Surface Management)을 통해 정부, 소매, 헬스케어, 게임, 금융 부문 등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방어 체계를 제공한다. 그룹아이비는 인터폴, 유로폴, 아프리폴과 같은 국제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전 세계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토스 인사이츠(Datos Insights), 가트너(Gartner), 포레스터(Forrester),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 및 쿠핑거콜(KuppingerCole)을 포함한 자문 기관들로부터 수상한 바 있다. www.group-ib.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엑스(X),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고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실제 경험, 새로운 트렌드,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해 사이버 범죄와의 싸움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팟캐스트인 마스크드 액터스(Masked Actors)와 프로드 인텔(Fraud Intel)을 통해 해당 분야의 선도적인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다.

2026.05.06 17:10글로벌뉴스

넥써쓰-밸로프, 모바일 MMORPG '카오스W' 출시

넥써쓰(NEXUS, 대표 장현국)는 밸로프(대표 신재명)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MMORPG '카오스W'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카오스W는 국내 버전과 블록체인 기능이 포함된 글로벌 버전으로 서비스된다. '카오스W'는 원작 '카오스 온라인'의 IP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타이틀로 원작의 전략성과 RPG 특유의 성장·전투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버전은 게임체인 '크로쓰(CROSS)'를 접목해 게임 플레이가 실질적인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했다. 글로벌 버전의 토크노믹스는 게임 내 재화 '레드 다이아몬드'가 핵심으로 해당 재화의 총 공급량을 10억 개로 고정해 희소성과 가치 보전을 도모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거래해 레드 다이아몬드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게임 내 아이템 구매에 활용하거나 카오스W의 게임 토큰으로 전환해 크로쓰 생태계 안에서 활용할 수 있다. 카오스W는 사전 단계부터 크로쓰 플랫폼의 풀스택 생태계가 적극 활용됐다. 넥써쓰의 텔레그램 미니앱 '크로쓰 플레이(CROSS Play)'를 통한 참여형 미션과 스트리머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CROSS Wave)' 중심의 프로모션을 진행해 사전등록 100만 건을 돌파했다. 출시 전부터 약 100여 명의 스트리머가 크로쓰 웨이브의 카오스W 캠페인에 참여해 게임 정보 확산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크로쓰 웨이브는 게임 흥행과 연동해 스트리머 보상 규모가 산정되는 구조로 정식 출시에 맞춰 프로모션 규모도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AI가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품질과 생태계 기여도를 판별해 보상을 산정하기에 대형 스트리머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의 스트리머들도 자신의 성과에 비례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사전등록부터 100만명이 넘는 관심을 받으면서 글로벌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서버 증설 등 다방면으로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넥써쓰와 긴밀히 협력하여 웹2와 웹3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크로쓰는 AI와 블록체인을 모두 아우르며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카오스W와 크로쓰 플랫폼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이용자와 게임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플랫폼'의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9 15:44이도원 기자

"사이버와 우주 연계"...S2W, 텔레픽스와 MOU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보 인텔리전스 고도화를 위한 단계적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초국가적 안보 리스크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은 육·해·공 중심의 전통적 국방 체계를 사이버와 우주까지 포괄하는 통합 작전 체계로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와 같은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사이버 도메인 데이터와 위성 수집 정보 간 교차분석을 통한 안보 인텔리전스 고도화'를 목표로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설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S2W가 다크웹과 텔레그램, 오픈소스 등 다양한 사이버 채널에서 확보한 위협 데이터와 텔레픽스가 보유하고 있는 위성 기반 지구 관측 데이터를 융합해 수집 커버리지를 대폭 확장하고, 이종 도메인 간 교차분석 기술을 적용해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리스크 분석을 지원, 국내외 정부기관이 직간접적 안보 위협에 보다 효과적인 대응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심층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텔레픽스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S2W 안보 인텔리전스의 외연이 대폭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이버 데이터와 위성 관측 정보 간 결합을 통해 글로벌 공공 고객들이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도 위협 가시성을 확보하고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사이버 인텔리전스 영역에서 고도의 기술을 가진 S2W와 텔레픽스가 다년간 쌓은 AI 기반 우주 데이터 활용 체계를 결합하면 위협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공공 및 안보 분야의 의사결정 지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2019년 설립 이후 우주 환경에서 실제 작동하는 AI 기술을 고도화해 온 우주 AI 솔루션 기업이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알고리즘·운용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기반으로 ▲GPU 기반 인공위성용 실시간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 ▲AI 큐브위성 '블루본'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별추적기 '디내브' 등을 우주로 발사해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또한 위성 데이터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AI 분야에 선정됐다.

2026.04.28 20:51방은주 기자

카스퍼스키, 앱마켓 보안 우회하는 '변종 악성코드' 발견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보안을 우회해 암호화폐를 탈취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발견했다. 카스퍼스키는 자사 위협 연구팀이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새로운 스파크캣(SparkCat) 트로이목마 변종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암호화폐 탈취 악성코드가 처음 발견돼 양 플랫폼에서 제거한 이후 1년 만에 변종 악성코드를 발견한 것이다. 해당 트로이목마는 정상 앱처럼 위장해 사용자 사진 갤러리를 스캔하고 암호화폐 지갑 복구 문구를 탐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감염된 정상 앱을 통해 유포되는데, 기업용 메신저와 음식 배달 앱이 포함됐다. 카스퍼스키 전문가들은 앱스토어에서 2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1개의 이같은 감염 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악성코드는 현재 제거된 상태다. 카스퍼스키 텔레메트리 데이터에 따르면 스파크캣에 감염된 앱은 제3자 유통 경로를 통해서도 배포되고 있다. 일부 웹페이지는 아이폰에서 접속할 경우 앱스토어를 모방하는 형태로 위장돼 있다. 안드로이드용 업데이트된 스파크캣 변종은 감염된 기기의 이미지 갤러리에서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특정 키워드가 포함된 스크린샷을 탐색한다. 이를 통해 이번 캠페인이 주로 아시아 지역 사용자들의 암호화폐 자산을 표적으로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반면 iOS 변종은 영어로 작성된 암호화폐 지갑 니모닉 문구를 탐색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iOS 변종은 지역과 관계없이 더 넓은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카스퍼스키는 확인된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구글과 애플에 신고했다. 카스퍼스키 세르게이 푸잔 악성코드 분석가는 "업데이트된 SparkCat 변종은 특정 상황에서 스마트폰 갤러리 내 사진 접근 권한을 요청한다. 이는 초기 버전의 트로이목마와 동일한 방식"이라며 "이 악성코드는 광학 문자 인식 모듈을 활용해 저장된 이미지 내 텍스트를 분석한다. 이후 스틸러가 관련 키워드를 발견하면 해당 이미지를 공격자에게 전송한다. 현재 샘플과 기존 샘플의 유사성을 고려할 때, 동일한 개발자가 새로운 변종을 만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한국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활발한 암호화폐 사용으로 인해 한국 사용자들은 스파크캣과 같은 진화하는 모바일 위협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악성코드는 정교한 난독화 기술을 통해 공식 앱 스토어의 검증을 점점 더 잘 회피하고 있어, 개인 자산이 위험에 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또한 "사용자들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민감한 정보를 눈에 띄는 곳에 저장하지 않으며, 이러한 은밀하고 특정 지역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문적인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27 09:33김기찬 기자

[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세무 지식 공유회 '텍스 나이트 서밋'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더존비즈온, 퇴근 후 세무 지식 공유회 개최 더존비즈온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 ATEC에서 세무 전문가 및 실무 담당자들을 위한 저녁 시간 집중 세미나 '텍스 나이트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서밋은 'AI로 앞서가는 세무 전문가들의 밤'이라는 슬로건 아래 바쁜 업무로 낮 시간대 교육이나 세미나 참여가 어려웠던 세무사, 회계사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현장의 고민과 실무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는 지식 네트워킹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위하고(WEHAGO) T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업무 효율 제고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세션으로는 ▲WEHAGO T 실무 활용 핵심 팁 공유 ▲ONE AI 기반 업무 적용 사례 ▲AI 에디션(AI Edition) 상세 안내 등을 준비했다. 세무·회계 업무의 AI 전환(AX)이 실제 현장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개한다. ◆ 올거나이즈코리아, ACL 2026 메인 컨퍼런스 논문 채택 올거나이즈가 자연어처리(NLP) 분야 글로벌 권위 학회인 전산언어학회(ACL) 2026 메인 컨퍼런스에 제출한 논문이 최종 채택됐다. 이번에 채택된 올거나이즈의 논문은 기존 검색증가생성(RAG) 평가 벤치마크가 실제 현장에 적용되기 어려운 원인을 찾아내어 분석하는 내용이다. 기업 환경은 분기마다 구조가 거의 동일한 금융보고서, 유사조항이 반복되는 법률문서 등 문서 간 유사도와 정보 중복이 매우 높아 기존 벤치마크 평가로는 그 정확성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올거나이즈는 문서를 최소 사실 단위로 분해해 중복 문서가 많은 환경에서도 공정하게 RAG를 평가하고, CRRF 기법으로 LLM이 만든 부적절한 질문을 걸러내 벤치마크 품질을 안정화했다. 이 방법을 바탕으로 금융·법률·특허 분야의 도메인 맞춤형 벤치마크를 자동 생성했으며, 해당 기술은 이미 올거나이즈 AI 플랫폼 Alli의 RAG 평가 기능에 적용돼 연구 성과가 곧바로 제품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림블코리아,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6 코리아 개최 트림블(Trimble) 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는 'AI가 건축 환경에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를 주제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AI가 어떻게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AI를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닌, 건설 산업의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핵심 동력으로 바라보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변화와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트림블의 '에이전트 AI 및 활용 방안'이 최초로 공개되며 건설 산업에서 AI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에 대한 인사이트가 공유된다. 또한 테클라(Tekla)를 활용한 철골 모델 자동화 AI 솔루션 라이브 데모 시연 및 스케치업 AI를 활용한 자동 모델링, 렌더링 기능을 통해 설계와 시공을 연결하는 스마트 워크플로우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테클라 2026(Tekla 2026)의 신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으로 변화된 인터페이스가 공개되며,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시한다. ◆ 데이터독, GPU 모니터링 출시 데이터독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니터링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증가하는 AI 비용을 확장 가능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기업들이 직면한 핵심 과제 중 하나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PU 모니터링은 AI 스택 전반에 걸친 통합 가시성을 제공하는 첫 사례 중 하나다. 고객은 GPU 플릿의 상태, 비용, 성능을 이를 사용하는 팀과 직접 연결한 단일 뷰를 통해 병목이 발생한 워크로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플릿 전반의 텔레메트리를 이를 소비하는 워크로드와 직접 연결해 이러한 작업을 간소화하고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과 머신러닝 팀이 함께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통합 뷰를 제공한다. ◆ 퀀텀에이아이, 차세대 초압축 기술 '퀀텀퀀트' 공개 퀀텀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모델의 크기와 문맥 처리 용량이 비약적으로 증가를 뒷받침할 메모리 관리 기술인 '퀀텀퀀트(QuantumQuan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퀀텀퀀트는 퀀텀에이아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기존 터보퀀트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해 제안한 차세대 AI 양자화 알고리즘이다. 기존 기술로는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초고차원 컨텍스트 벡터를 컴퓨팅 자원의 낭비 없이 실시간으로 압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저장 용량을 기존 터보퀀트 대비 수분의 일로 줄이면서도 정보 복원력은 오히려 높이는 데 성공했다.

2026.04.23 17:55남혁우 기자

방미통위, 한국·캐나다 콘텐츠 공동 제작 협정 체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캐나다 문화유산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문화유산부에서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의 시청각 공동제작 협력에 관한 협정' 서명식을 열어 협정문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식엔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과 앤드류 브라운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보가 참석했다. 협정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방송프로그램과 영화, 애니메이션 등 시청각 콘텐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미통위는 협정 체결을 계기로 특별한 지원 정책이나 별도 펀드 조성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고, 캐나다 문화유산부는 '텔레필름 캐나다'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협정 활용 장려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구체적인 구상과 세부 활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실무 관리를 담당할 '텔레필름 캐나다'에선 현재 55개 이상 공동제작 협정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50편 이상의 국제 공동제작물을 인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제작물로 인증받은 프로젝트는 캐나다의 국내 제작물로 간주돼 연방, 주 정부 차원 재정적 지원과 해외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은 “서명은 2017년부터 이어진 긴밀한 협의의 결실로, 양국 콘텐츠 산업 교류를 확대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방미통위는 협정이 단순 합의를 넘어 실질적 공동 제작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3:31홍지후 기자

구글클라우드 "AI 하이퍼컴퓨터, 수백만 에이전트 동시 구동"

"인공지능(AI) 경쟁 중심이 모델 성능에서 인프라와 데이터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백만 개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컴퓨팅·데이터 환경을 구축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것입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026' 기자간담회에서 인프라·데이터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프라 전략 핵심으로 'AI 하이퍼컴퓨터'를 꼽았다. 이는 텐서처리장치(TPU)를 비롯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통합 시스템으로 결합해 AI 워크로드를 최적화하는 목적형 아키텍처다. 쿠리안 CEO는 "이 인프라는 AI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하이퍼컴퓨터는 여러 계층으로 이뤄졌다. 우선 컴퓨트 계층에서는 8세대 TPU가 대규모 연산을 담당한다. 학습용 'TPU 8t'는 인터칩 인터커넥트(ICI)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는 단일 슈퍼포드에서 최대 9600개 TPU와 2PB 메모리까지 확장됐다. 이전 대비 최대 3배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셈이다. 여기서 추론용 'TPU 8i'는 대규모 에이전트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온칩 초고속 임시 메모리(SRAM) 확대와 전용 연산 가속 엔진을 탑재했다. 쿠리안 CEO는 "이 엔진으로 추론 성능을 달러당 최대 80% 개선했다"며 "수백만 개 에이전트를 비용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쿠리안 CEO는 TPU뿐 아니라 컴퓨트 선택지도 기존보다 넓혔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GPU '호퍼'와 '블랙웰'에 이어 차세대 '베라루빈 NVL72'를 도입했으며, 자체 설계한 '엑시온 CPU'를 통해 x86 대비 두 배 수준의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네트워크 중심 컴퓨팅도 확장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C4N·M4N 인스턴스는 대규모 에이전트 간 통신과 5G 코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에 최적화됐으며, 네트워크 대역폭은 기존 대비 최대 4배 향상됐다. 구글클라우드는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성능도 개선했다. 매니지드 러스터(Managed Lustre)는 초당 10테라바이트(TB) 처리량을 지원하며, 래피드 스토리지(Rapid Storage)는 최대 15TB/초 성능으로 학습과 추론 속도를 끌어올린다. 스마트 스토리지(Smart Storage)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에 의미적 맥락을 부여해 엔터프라이즈 지식 그래프 기반을 구축했다. "수십만 가속기 연결…AI 네트워크 확장" 이날 구글클라우드는 대규모 AI 학습을 위한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SW) 운영 구조를 포함한 차세대 AI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대규모 에이전트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와 실행 환경 혁신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대규모 AI 학습을 위한 '버고 네트워크'는 TPU 슈퍼포드와 GPU 시스템을 연결해 수십만 개 가속기를 하나의 초대형 슈퍼컴퓨터처럼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계층에서는 AI 실행 환경이 개선됐다. 구글은 TPU에서 파이토치를 네이티브로 지원하고 GPU와 TPU 전반에서 가상거대언어모델(vLLM) 최적화를 제공한다. 또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은 초당 300개 에이전트 샌드박스를 배포하고 초기 실행 시간을 서브초 수준으로 줄여 대규모 추론 확장성을 확보했다. 쿠리안 CEO는 클라우드 운영 방식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에이전트가 직접 제어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은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활용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근본 원인 분석과 설정 최적화를 자동 수행하는 자율 운영 체계로 전환된다. 그는 데이터 아키텍처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데이터 클라우드'는 기존 저장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AI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행동하는 '시스템 오브 액션'으로 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글은 이런 인프라를 제미나이 모델과 생성형 AI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모델과 인프라를 동시에 설계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올리고 연구 성과를 즉시 고객 환경에 반영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쿠리안 CEO는 "앞으로 AI 경쟁은 모델 성능이 아니라 대규모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와 데이터 역량으로 기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4.22 21:01김미정 기자

한-캐나다 '드라마‧영화' 공동제작 추진

한국과 캐나다가 드라마, 영화 공동제작에 나선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의 시청각 공동제작 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과 방송미디어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21일 3박 5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다. 고민수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방미통위 대표단은 22일(현지시각) 캐나다 문화유산부를 방문해 '시청각 공동제작 협력에 관한 협정'을 맺을 계획이다. 그동안 방미통위는 지난 2017년 캐나다와의 시청각 콘텐츠 공동제작 협상을 시작했으며, 2025년 국무회의 의결로 국내 절차를 완료했다. 이후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조속한 협정 체결 필요성을 언급, 이번에 방미통위의 캐나다 방문으로 8년 만에 마침내 양국 간 시청각 공동제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협정은 서명 후 양국의 국내 절차가 완료되고 나서 공식 발효되며, 협정을 통해 제작된 프로그램은 양국에서 국내 프로그램으로 인정됨에 따라 해외프로그램에 대한 편성 제한에서 제외된다. 또한 촬영장비 반입과 제작인력의 양국 출입국 시 편의제공, 정부 제작비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양국 제작사는 제작비 공동출자로 인한 비용 분산과 문화교류 활성화, 해외시장 확대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한 글로벌 콘텐츠 협력 기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송의 경우 캐나다 미디어 펀드와 방미통위 공동제작 지원 신청 자격을 동시에 확보, 실질적인 제작비 경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미디어 펀드는 매년 약 3억 9천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4000억 원) 규모의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 중 약 84%가 방송프로그램에 할당된다. 영화의 경우에는 텔레필름 캐나다(를 통해 지원이 이뤄지며 연간 약 1억 4천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1450억 원)의 제작 지원 예산 중 마케팅이나 기획 개발 부분 등을 제외하고 실제 제작에는 약 8천만 캐나다 달러(약 810억 원)가 투입된다. 글로벌 콘텐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협정을 통해 공동제작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투자 및 제작 계획 수립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미통위 대표단은 이후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를 방문해 양국의 방송 정책 및 규제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날인 23일(현지시각)에는 캐나다 공영방송 CBC를 방문해 공영방송 정책과 미디어 접근권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공서비스 미디어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상호이해를 제고할 계획이다. 방미통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공동제작 협정 체결 이후 후속 조치 및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편,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정책 공조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민수 상임위원은 “양국 업계에서 오랜 기간 기다린 공동제작 협정에 마침내 서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공동제작 활성화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북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 캐나다 대사 필립 라포르튠은 “이번 협정은 양국 간 확대되고 있는 창의적‧경제적 협력 관계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과 캐나다의 제작자와 창작자들이 협력해 양국 이야기를 전 세계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0 15:29박수형 기자

넥써쓰-밸로프 '카오스W', 사전등록 47만 돌파

넥써쓰(대표 장현국)와 밸로프(대표 신재명)는 공동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MMORPG '카오스W'의 사전등록자 수가 47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오스W'는 2분기 중 출시된다. 이번 성과는 '카오스' IP의 인지도와 게임 온보딩부터 마케팅, 보상까지 아우르는 크로쓰 플랫폼의 '풀스택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다. 사전등록 흥행의 핵심인 텔레그램 기반 미니앱 '크로쓰 플레이'는 메신저 환경의 높은 접근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의 참여를 주도했다. 이용자들은 미니앱 내 미션을 수행하고 기축 토큰인 '크로쓰'를 보상으로 즉시 획득하는 직관적인 체계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원작 RTS '카오스 온라인'의 전략성과 RPG의 성장 재미를 결합한 '카오스W'는 웹2와 웹3 이용자를 모두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토크노믹스를 채택했다. 경제 생태계는 총 공급량을 10억 개로 고정한 핵심 재화 '레드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운영되어 자산 가치의 안정성을 도모한다. 일반 이용자 또한 별도의 지갑 연결 없이 게임 내 거래소를 통해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측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정통 게임성이 결합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04.17 17:00정진성 기자

겁셥, 슈퍼에이전트 출시: 대규모 고객 대화를 위한 자율형 AI 에이전트

또한 중소기업 및 프라이버시 중심 조직을 위한 자체 호스팅 슈퍼클로 출시 샌프란시스코 및 뭄바이, 2026년 4월 16일 /PRNewswire/ -- 세계 선도 대화형 AI 플랫폼 겁셥(Gupshup)이 4월 15일, 주요 메시징 및 음성 채널 전반에서 대규모 고객 대화를 구동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겁셥 슈퍼에이전트(Gupshup Superagent)의 출시를 발표했다. 슈퍼에이전트는 기존 AI 어시스턴트를 넘어 고객 경험을 위한 풀스택 오케스트레이터로 작동한다. 단일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 캠페인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고객 여정을 오케스트레이션하고, 메시징 및 음성 인프라를 구축하며,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결과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어 기업이 의도에서 매출까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왓츠앱(WhatsApp), RCS, SMS, 트루콜러(Truecaller), 텔레그램(Telegram), 인스타그램(Instagram), PSTN 음성 및 왓츠앱 음성 등 주요 메시징 채널 전반에서 작동하며, 전 세계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한다. 필요한 내용을 입력하면 모든 세부 사항을 처리하며, 프롬프트에서 수익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슈퍼에이전트의 차별점은 겁셥의 cPaaS 및 CX 리더십에 기반한 깊은 도메인 전문성이다. 슈퍼에이전트는 15년 이상 구축된 겁셥의 메시징 및 음성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며, 100개국 이상 5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월 100억 건의 메시지를 처리하고 각국의 지역 및 규제 특성을 반영한다. 또한 산업별 및 지역별 검증된 참여 레버, 채널별 모범 사례, 다양한 성과 최적화 지표를 활용한다. 이러한 내재된 인텔리전스는 단순한 워크플로 자동화를 넘어 맥락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려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한다. 이는 일반적인 AI 도구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대화를 실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다.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슈퍼에이전트는 인프라를 설정하고, 계정을 생성하며, 여정을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캠페인을 실행하고, 분석을 검토하며, 자율적으로 최적화한다. 또한 브라질의 핀테크 기업, 미국의 이커머스 기업, 중동의 부동산 중개업체, 인도의 은행 등 다양한 산업과 지역의 맥락을 이해하고 각각에 맞는 캠페인과 여정을 맞춤화한다. 베타 사용자들은 시간, 노력, 비용을 최대 90% 절감하고 전환율이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겁셥의 비루드 셰스(Beerud Sheth) 최고경영자는 "고객 대화 관리는 오랫동안 지나치게 어려웠다. 슈퍼에이전트는 AI 기반 고객 참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로 실행한다. 모든 채널과 모든 언어에서 자율적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대응하고, 성과로 이어지게 하며, 별도의 지시 없이도 작동한다. 이는 고객 참여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며,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겁셥은 더 강력한 보안, 메모리 및 토큰 효율성을 갖춘 오픈클로(OpenClaw) 플랫폼 기반의 슈퍼에이전트 온디바이스 버전인 슈퍼클로(Superclaw)도 출시했다. 이는 로컬 컴퓨터에서 실행되며 모든 사용 데이터와 고객 데이터를 기기 내에 유지하고, 사용자 개인 또는 기업 계정의 메시징 채널과 연동된다. 외부 인프라 비용 없이 강력한 AI 마케팅 에이전트를 운영하려는 중소기업과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규제 산업의 대기업을 위해 설계됐다. 사용자는 웹뿐 아니라 왓츠앱(WhatsApp), 음성 또는 RCS를 통해서도 슈퍼에이전트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클로드(Claude),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기존 AI 도구에도 통합할 수 있다. 슈퍼에이전트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 중이다. 겁셥 소개겁셥은 30개 이상의 메시징 채널에서 AI 기반 고객 상호작용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 선도 대화형 AI 플랫폼이다. 100개국 이상에서 5만 개 이상의 기업과 300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가 활용하고 있으며, 연간 수백억 건의 메시지를 처리한다. 자세한 내용은 gupshup.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090_UhgUCsk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56192/Gupshup_ai_Logo.jpg?p=medium600

2026.04.16 08:10글로벌뉴스

"인재는 왜 떠날까"…HRer들이 본 '요즘' 채용과 조직문화

채용 기준은 왜 바뀌고, 조직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적자원(HR) 실무자들은 최근 기업이 직면한 인재 확보와 조직 운영의 문제를 두고 좋은 인재보다 '조직에 맞는 인재'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6일 'HR을 부탁해' 3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좌담회를 열고 채용과 조직문화 변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HR을 부탁해는 인사·채용·조직문화 등 HR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3기는 지디넷코리아와 에이치웨이브가 함께 운영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복성현 에이치웨이브 대표를 비롯해 박주연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팀장, 전용관 하이텔레서비스 팀장, 문한규 애니포인트미디어 과장, 조성민 코드프레소 대리, 이의현 MBC플레이비 대리, 양은제 LB세미콘 선임 등 HR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복성현 대표의 주제 강연으로 시작돼, 참석자들이 주요 질문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는 좌담으로 이어졌다. “기대 어긋나면 떠난다”…임플로이어 브랜딩의 핵심 먼저 복성현 대표는 임플로이어 브랜딩의 본질을 '기대 관리'로 규정했다. 채용 과정에서 형성된 기대와 실제 조직 경험 사이에 간극이 발생하는 순간 구성원의 이탈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복 대표는 “구직자는 입사 전 이미 회사를 머릿속에 그리고 들어온다”며 “그 기대와 현실이 다르면 오래 버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조직이 실제로 제공할 수 있는 가치다. 그는 “줄 수 없는 것을 약속하면 결국 신뢰가 깨진다”며 “조직이 줄 수 있는 가치와 구성원이 체감하는 경험을 일치시키는 것이 임플로이어 브랜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직 내 다양한 요구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인 수용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복 대표는 “야근, 복지, 근무환경 등 개선 요구는 끝없이 나온다”며 “모든 것을 바꾸려 하기보다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먼저 바꿀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채용 기준 달라졌다...“좋은 인재보다 맞는 인재”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채용 기준 변화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참석자들은 더 이상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는 것만으로는 조직 운영이 어렵다고 봤다. 조직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개인의 기대가 맞지 않을 경우, 초기 성과와 관계없이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조성민 코드프레소 대리는 “조직이 줄 수 있는 가치와 맞지 않는 인재는 결국 오래 함께하기 어렵다”며 “채용 단계에서부터 우리 조직에 맞는 사람을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주연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팀장은 채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역량 변화에도 주목했다. 그는 “과거에는 특정 경험이나 스펙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AI를 단순히 아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AI를 통해 업무를 개선하고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인재상 역시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채용 과정에서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한규 애니포인트미디어 과장 역시 조직과 인재 간 '기대의 일치'를 강조했다. 그는 “조직이 보여주는 모습과 실제 내부 경험이 다를 경우 구성원은 빠르게 이탈하게 된다”며 “채용 단계에서부터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조직에 남는 사람의 조건, 성과만으로 부족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개인의 성과보다 조직과의 적합성이 장기적인 성과를 좌우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업무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조직 내에서 갈등을 유발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경우, 팀 전체의 성과와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의현 MBC플레이비 대리는 “성과가 뛰어난 구성원이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부담을 주면 조직 경험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결국 함께 일하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은제 LB세미콘 선임은 “실제 조직에서 일부 구성원의 태도가 팀 분위기를 흐리는 사례를 겪으며 개인 역량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며 “조직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봐야 한다”고 했다. 전용관 하이텔레서비스 팀장은 “조직은 협업 구조이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조직 적응력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면서 “결국 조직과의 '합'이 맞는 사람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채용과 조직 운영을 관통하는 핵심으로 '기대의 일치'를 꼽았다. 채용 단계에서 설정된 기대와 조직 내 실제 경험이 맞아떨어질 때 구성원의 이탈 가능성은 낮아지고, 반대로 그 간극이 커질수록 조직의 불안정성은 커진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조직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구성원이 기대하는 바를 명확히 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이 결국 조직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고 입을 모았다.

2026.04.08 09:17류승현 기자

S2W "유럽시장 공략 가속"...'인사이버 포럼 2026' 참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달 3일간 프랑스 릴(Lille)에서 열린 유럽 최대 사이버보안 행사 '인사이버 포럼 유럽(INCYBER Forum Europe) 2026'에 참가해 자사의 AI 기반 안보·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의 후원 아래 진행한 이번 포럼은 전년도 기준 전 세계 100개국 2만2000여 참관객과 73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글로벌 정보보안 박람회다. 이 행사는 2007년 프랑스 릴(Lille)에서 시작됐다. 전시와 컨퍼런스, 정상회의 등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사이버보안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각국 정부 관계자와 정책 결정자, 글로벌 기업, 수사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기술과 정책,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 및 비즈니스 기회 등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디지털 의존성 제어(Mastering our digital dependencies)'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보안 주권 확립과 AI 시대에 대응하는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확보 등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S2W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와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소개했다. '퀘이사'는 공격표면관리(ASM)와 디지털 리스크 보호(DRP), 위협 인텔리전스(TI) 등의 다양한 보안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탐지하기 어려운 각종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이다. 또 '자비스'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범죄 데이터를 수집 및 정제해 산재한 단서들을 교차 분석하는 안보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특정 사건과 관련한 위협 행위자를 식별하고 프로파일링(Profiling)하는 데 활용하며 수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아울러 프랑스와 벨기에, 헝가리 등 유럽의 기업·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제품의 현업 적용 방안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술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S2W는 작년 12월에 그리스 정부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하며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이유경 S2W 해외사업총괄은 “이번 전시를 통해 S2W의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높은 해외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년간 축적해온 글로벌 레퍼런스를 지렛대 삼아 유럽 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현지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2W는 2018년 9월 설립한 안보 및 산업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세계경제포럼(WEF)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 △도메인 특화 온톨로지(Ontology) 플랫폼 'SAIP' 등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인터폴(INTERPOL)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한국 유일 파트너로 국제사회 안전을 위해 공조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2026.04.06 09:36방은주 기자

아르테미스 2호 실렸던 국내 위성 6만8천km서 "미약신호"

우주항공청 한국천문연구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 큐브위성 K-라드큐브 점검 결과 초기 교신 시도 중 일부 구간 신호는 수신했으나, 관측 데이터 등을 받는 정상 교신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는 2일 오전 7시 35분(한국시간) 발사된 이후, 같은 날 오후 12시 58분 약 4만 km 고도에서 K-라드큐브를 정상 사출했다. 지상국은 K-라드큐브 초기 운영을 위해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칠레 푼타 아레나스, 미국 하와이 등 해외 지상국 안테나로 교신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궤도 투입 후 오후 2시 30분께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지상국으로부터 미약한 신호를 확보했다. 당일 오후9시 57분엔 미국 하와이 지상국에서 위성으로부터 비정상 텔레메트리 정보를 수신했다. 우주청은 "위성과 수신이 이루어진 거리는 약 6만 8,000km로, 다누리 달 궤도선 150만km 거리 통신 이후 국내 큐브위성으로서는 가장 먼 거리에서 수신이 이루어진 사례"라고 설명했다. 당초 K-라드큐브는 원지점 7만 km 및 근지점 0 km로 투입돼 근지점 상승 기동을 수행했으나, 현재 근지점 고도 상승 임무 성공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근지점에서 고도 상승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위성은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해 소멸하게 된다. 천문연은 위성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운용기관인 KTSAT 및 나라스페이스와 4일 낮 12시30분까지 초기 운영을 계속할 예정이다. K-라드큐브는 국내 민간 기업이 참여해 개발한 큐브위성이다. 유인 탐사선에 탑재됐다. 정지궤도를 넘어서 운용된 국내 최초 사례이다. 강경인 우주가학탐사부문장은 "이번 임무는 우리나라가 국제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에 참여해 기술적 경험을 축적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우주탐사 역량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강 부문장은 “민간이 참여한 큐브위성이 국제 유인 탐사 임무에 함께한 점은 고무적이나, 관측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밝혔다.

2026.04.03 18:33박희범 기자

이란 혁명수비대 "구글·애플·테슬라 등 18개 미국 기업 타격" 경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지역 내 미국 기술 및 금융 기업들을 겨냥한 공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31일(현지시간)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IRGC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미국에 본사를 둔 18개 기업을 공격 대상으로 지목했다. 혁명수비대는 이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정보 활동에 협력하며 공습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IRGC는 성명에서 “반복적인 경고에도 테러 행위가 중단되지 않고 있다”며 “이제부터 테러 작전에 연루된 주요 기관들은 우리의 합법적인 타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초에도 유사한 경고를 내놓으며 공격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공격 대상으로 거론된 기업에는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IBM, 시스코, 인텔, HP, 오라클, 델, 엔비디아, 팔란티어, 보잉, 테슬라, GE, JP모건, G42, 스파이어 솔루션즈 등이 포함됐다. 주요 빅테크 기업과 금융사, 방위산업체, 반도체 기업 등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IRGC는 또한 “해당 기업 직원들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즉시 직장을 떠나야 한다”며 “관련 시설 반경 1㎞ 이내 주민들 역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란군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인프라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날 새벽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 인근과 하이파 지역에 위치한 지멘스 및 AT&T 통신•산업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2026.04.01 08: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pplied Intuition, 자율 시스템용 최초의 모바일 운영 센터 'Applied Edge' 출시

현장 배치 가능한 지속적 자율 운영 개발 및 운영 플랫폼 발표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2026년 4월 1일 /PRNewswire/ -- 선도적인 피지컬 AI 기업인 Applied Intuition, Inc.은 오늘 자율 시스템 개발, 테스트 및 운영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초의 모바일 운영 센터 Applied Edge를 출시했습니다. Applied Edge는 내구성이 뛰어난 컴퓨팅 기능, 위성 및 무선 통신, 그리고 Axion 자율 주행 툴 체인을 현장 배치 가능한 노드로 통합하여, 팀이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 없이 임무 수행 속도에 맞춰 시스템을 구축, 개선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는 "Applied Intuition은 연구실과 실제 현장 임무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첨단 자율 시스템을 개발하는 모든 팀은 같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장비는 꺼지고, 텔레메트리 데이터는 현장에 남겨진 채 사무실에서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필요할때마다 자율 시스템 스택을 구축하고 해체하는 방식은 이제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속도감 있게 움직이는 팀들만이 자율 시스템의 미래를 정의할 수 있을 것이며, 'Applied Edge'는 그들이 그 지점에 도달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필요한 임무 현장에 즉시 투입하고, 중단된 지점부터 이어서 수행 국방 분야의 자율화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를 위해 설계된 정부 시험장은 수개월에 걸친 일정 조정의 부담을 가중시킬 뿐, 지속적인 DevSecOps 환경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자율화에 대한 요구와 인프라 간의 격차는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자율화 프로그램이 일회성 시연에서 반복적인 현장 운용으로 전환됨에 따라, 팀들은 현장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사이에도 항상 가동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필요로합니다.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광업, 건설 등 중공업 분야에서도 동일한 과제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기계가 연구실뿐만 아니라 실제 작업 현장에서 개발되고 검증되어야 합니다. Axion Sim과 Mission Control은 Applied Edge에서 네이티브로 실행되며 임무가 요구되는 곳 어디에나 배포된 단일 플랫폼을 통해 임무 계획 수립, 로그 재생, 동작 평가, 다중 자산 운영 조정, 실시간 텔레메트리 스트리밍을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속한 업무 시작: Edge 노드는 전원, 냉난방 시스템, 내구성이 뛰어난 컴퓨팅 서버, 5G/스타링크 통신 장비, 운영자 워크스테이션을 모두 갖춘 자급자족형으로 제공되므로 별도의 구축 작업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합니다. 불필요한 재설정 및 재작업: 테스트 세션이 바뀌어도 데이터, 모델, 워크플로가 유지됩니다. 팀은 중단했던 지점부터 작업을 이어갈 수 있어 맥락을 놓치지 않고, 설정 작업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Edge내 에서의 구축, 테스트 및 반복: Axion 툴링은 테스트 현장에서 완벽한 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환경: Edge는 SCIF/SAPF 구성을 지원하며, 고정 시설 없이도 Edge에서 기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Applied Edg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pplied.co를 방문하거나 press@applied.co으로 문의하세요. Applied Intuition 소개 Applied Intuition, Inc.는 피지컬 AI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설립되어 현재 15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지닌 당사는 지구상의 모든 움직이는 기계에 인텔리전스를 부여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은 툴 및 인프라, 운영 체제(OS), 자율 주행 시스템 (SDS) 이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자동차, 방위, 트럭 운송, 건설, 광업 및 농업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상위 20대 자동차 제조사 중 18곳과 미군 및 동맹국들은 피지컬 AI를 구현하기 위해 이 회사의 솔루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은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워싱턴 D.C., 샌디에이고, 플로리다주 포트 월턴 비치, 미시간주 앤아버, 런던, 슈투트가르트, 뮌헨, 스톡홀름, 방갈로르, 서울, 도쿄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co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6.04.01 04:10글로벌뉴스

팀뷰어, '티아 리포팅' 공개…데이터 분석 자동화

팀뷰어가 디지털 업무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IT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팀뷰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가트너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밋'에서 대화형 AI 기능 '티아 리포팅'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디지털직원경험 플랫폼 '팀뷰어 DEX'에 탑재됐다. 티아 리포팅은 기존 수작업 중심 데이터 분석 구조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자연어 입력을 기반으로 실시간 시각화 데이터를 생성해 분석 지연을 줄이고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해당 기능은 IT 조직 전반 데이터 가시성을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텔레메트리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성능 지표, 임직원 경험 데이터를 통합해 IT 환경 전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리자는 노코드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분석 조건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 필터, 기간, 시각화 방식 등을 설정해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팀뷰어는 이번 기능을 AI 포트폴리오 확장 일환이라고 밝혔다. 향후 자율형 엔드포인트 관리 기능과 연계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자동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드리안 토드 팀뷰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티아 리포팅은 자연어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없이도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구조를 구현한 기능"이라며 "IT 운영 속도와 신뢰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0:46김미정 기자

휴이노-유한USA, 美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공략 협력

휴이노와 유한양행의 미국법인 유한USA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휴이노의 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제품군(메모패치 M, 메모큐, 메모케어)과 임상 예측 솔루션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의 미국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판매 채널 구축 ▲현지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수립 ▲인허가 및 규제 대응 ▲물류 및 운영 지원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메모패치 M(MEMO Patch M)은 최대 8일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초경량 웨어러블 심전계다. 제세동 치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IEC 60601-1)상 가장 엄격한 등급인 'Type CF Defib-proof'를 충족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메모패치 M을 포함하는 '메모큐'(MEMO Cue)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지원하는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별도의 통신망 공사 없이 기존 병원 인프라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 중환자실과 일반 병동의 환자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메모케어(MEMO Care)는 최장 14일까지 수집된 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장기 심전도 분석 솔루션이다. 병원 내 단기 모니터링을 넘어 재택 및 병동 외 환경까지 확장된 정밀 진단을 구현한다. 휴이노의 자회사 휴이노에임(HUINNO AIM)이 자체 개발한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는 일반 병동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저혈압, 저산소증, 심정지 등 주요 임상 악화를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당사의 AI 심전도 모니터링 기술력과 유한USA의 현지 사업 역량이 결합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미국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해 환자 안전과 의료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양사 협약을 통한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심전도 모니터링 및 임상 예측 솔루션 분야에서 메모패치 M, 메모큐 등이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돕고 중환자실 및 일반 병동의 환자 관리에 효율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31 08:26조민규 기자

HPE, '사이버 보고서' 첫 발표...해커, 정부기관 공격 1순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컴퓨팅기업 미국 HPE가 첫 사이버 위협 연구 보고서 '인 더 와일드(In the Wild)'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현대 사이버 공격자들이 전 세계 산업 및 주요 공공 부문에서 대규모로 활동하는 방식에 나타난 변화를 담았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세계적으로 관찰된 실제 위협 활동에 대한 HPE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 범죄는 점차 산업화하는 추세다. 사이버 공격자들은 자동화 기술과 오래된 방치형 취약점을 이용해 활동의 규모를 확장하고 있으며, 방어 체계가 미처 가동되기도 전에 고부가가치 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이러한 공격적인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네트워크 내 디지털 신뢰를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비즈니스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보고서는 현재 글로벌 사이버 위협 환경을 '규모, 조직, 속도'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의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1186건의 실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이버 위협 생태계는 전문성과 자동화, 그리고 전략적 표적화를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공격자들은 재사용 가능한 인프라와 기존 취약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정밀하게 노리고 있다. 무니르 하하드(Mounir Hahad) HPE 위협 연구소(HPE Threat Labs) 총괄은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통제된 실험실 환경에서의 이론적 테스트가 아닌 실제 위협 활동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오늘날 기업들이 매일 직면하는 현실을 정확히 반영한다"며 "진행 중인 실제 공격 활동에서 공격자가 어떻게 행동하고, 적응하며 어느 부분에서 성공을 거두는지 면밀히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현장 관찰과 인사이트를 통해 탐지 및 보호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에게 데이터와 인프라, 운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위협을 보다 명확히 보여준다. 갈수록 조직화되고 집요해지는 공격에 맞서 더 강력한 보안과 빠른 대응력, 향상된 복원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현대 위협 활동을 가속화하는 산업적 규모 공격 인프라 보고서를 통해 HPE 위협 연구소는 공격 규모 증가와 함께 공격 전술 및 기법이 한층 정교해졌음을 확인했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 스파이 그룹 및 대규모 사이버 범죄 조직을 포함한 위협 주체들은 점차 글로벌 대기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명확한 계층적 지휘 체계와 전문화된 조직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산업화된 공격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하며, 기업 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및 문서 구조에 대해 매우 높은 이해도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집중적으로 타깃이 된 분야는 정부 기관으로, 연방·주·지방 자치단체 전반에서 총 274건의 공격이 확인됐다. 이어 금융 및 기술 부문이 각각 211건과 179건으로, 공격자들이 고부가가치 데이터 탈취와 금전적 이득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방, 제조, 통신, 의료 및 교육 기관 역시 주요 타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공격자들은 국가 핵심 인프라, 민감 데이터, 경제적 안정성과 직결된 부문을 전략적으로 우선 공략하고 있으나, 결국 그 어떤 산업 분야도 사이버 위협의 안전지대가 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작년 한 해 동안 14만 7000개 이상 악성 도메인과 약 5만 8000개의 멀웨어 파일을 배포했으며, 549개의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악용했다. 전문화된 사이버 범죄는 공격 실행 패턴의 예측 가능성은 높였지만, 동시에 작전의 일부 요소를 차단하더라도 전체 공격 활동이 중단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위협을 근본적으로 무력화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공격 속도와 파급력을 극대화하는 자동화 및 AI 툴 공격자들은 작전 속도와 파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도 발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일부 조직은 텔레그램(Telegram)과 같은 플랫폼상에서 자동화된 '어셈블리 라인(assembly line)' 방식의 워크플로우를 구축해 탈취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외부로 유출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교한 음성 합성과 딥페이크 비디오를 제작해 표적형 비디오 피싱 및 기업 임원 사칭 사기 범죄에 악용하기도 했다. 한 랜섬웨어 갈취 조직의 경우, 침투 전략 최적화를 위해 사전에 가상사설망(VPN) 취약점에 대한 시장 조사까지 수행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 같은 전술을 통해 위협 주체들은 전보다 훨씬 빠르고 광범위하게 표적에 액세스할 수 있었으며, 국가 인프라 및 주요 데이터, 경제 안정성과 직결된 부문에 역량을 집중했다. 범죄 운영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부가가치 표적을 우선 공략함으로써, 돈의 흐름을 쫓는 전략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금전적 이득을 추구했다.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 본 보고서는 효과적인 사이버 방어 체계가 단순히 최신 보안 솔루션을 추가하는 것보다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조정, 가시성 확보 및 신속한 대응력 향상에 달려 있음을 강조한다. 기업 및 조직은 전반적인 보안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의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짚었다. -사일로 현상 해소: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업 내 각 부서, 고객 및 산업 전반에 공유해 사일로 현상을 해소하고,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방식을 도입해 네트워킹과 보안을 통합함으로써 공격 패턴을 조기에 탐지해야 한다. -주요 진입점 패치 및 취약점 차단: VPN, 쉐어포인트(SharePoint), 엣지 디바이스 등 주요 침입 경로에 패치를 적용해 노출 위험을 줄이고, 네트워크로 침투하는 데 자주 악용되는 경로를 차단한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원칙 적용: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도입해 인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내부 확산을 제한하며,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를 통해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기 전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가시성 확보 및 AI 기반 대응력 강화: 위협 인텔리전스, 디셉션 기술, AI 네이티브 탐지 기능을 통해 가시성과 대응력을 높임으로써, 조직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공격을 탐지·분석·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경계를 넘어선 보안 영역 확장: 기업 경계를 넘어 가정용 네트워크, 서드파티 툴, 공급망 환경까지 보안 범위를 확장한다. 이들 방식을 통해 조직은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 점점 더 조직적이고 집요해지는 공격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네트워크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통합 'HPE 위협 연구소(HPE Threat Labs)' HPE는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HPE 위협 연구소'를 공식 출범했다. HPE 위협 연구소는 HPE와 주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 양사의 세계 최고 수준 보안 연구 인력과 위협 인텔리전스를 성공적으로 결합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전문성과 더욱 방대해진 위협 데이터 풀을 바탕으로 실제 공격을 철저히 식별 및 추적하고, 악성 공격을 효과적으로 탐지 및 차단하는 데 필수적인 위협 인텔리전스를 HPE 솔루션 라인업에 직접 제공한다. 데이비드 휴즈(David Hughes) HPE 네트워킹 SASE 및 보안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HPE 위협 연구소는 최첨단 보안 연구 결과와 실제 현업의 보안 방어망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설립됐다"며, "이번 보고서는 현대 사이버 공격자들이 글로벌 대기업 수준의 체계와 규모, 효율성을 갖추고 작전을 수행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수준의 치밀한 전략과 솔루션 통합 역량, 그리고 철저한 운영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HPE 위협 연구소는 고도화된 위협 인텔리전스를 자사 제품군에 적용함으로써, 기업 고객들이 리스크를 줄이고 예기치 못한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며 기업의 핵심 운영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 방법론 HPE 위협 연구소(HPE Threat Labs)는 다양한 인텔리전스 소스를 활용해 'HPE 위협 연구소가 발간한 2026년 사이버 위협 보고서(HPE Threat Labs 2026 In the Wild)'의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전체 통계 데이터의 대부분은 주니퍼 어드밴스드 위협 방지 클라우드(Juniper Advanced Threat Prevention Cloud)의 고객 텔레메트리와 자체 구축한 글로벌 허니팟 네트워크에서 수집됐다. TCP, SSH, SMB 등 다양한 유형을 포함한 이 허니팟은 전 세계에 분산 배치되어 다양한 위협 활동을 포착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오픈소스 위협 인텔리전스 저장소 및 일부 제3자 산업 협회의 맥락 데이터와 통계를 보완적으로 활용했다. 이번 보고서에 포함된 데이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한다.

2026.03.30 21:37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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