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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2026 TESOM 전국 수학 경시대회 성료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지난 1월 17일 '2026 TESOM 전국 수학 경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상교육이 주최하고 한국수학평가개발원이 주관하는 TESOM 전국 수학 경시대회는, 10여 년 이상 전국 단위 수학학력평가로 공신력을 쌓아온 'TESOM 수학학력평가'를 통해 검증된 학생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다. 2025년에 시행된 제22회·제23회 TESOM 수학학력평가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학생에게만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전국 단위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수학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경시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7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기존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시험은 내신 심화 수준의 단답형 주관식 3문항과 최고 난도의 서술형 주관식 5문항 등 총 8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술형 문항은 2022 개정 수학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과정 중심·사고력 중심 평가 방향을 반영해, 풀이 과정과 논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한 시간 90분 동안 모든 문항을 풀이하며 고난도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다. 출제 문항은 계산력, 이해력, 추론력, 문제 해결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상식은 오는 2월 중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은 학년별 1명, 금상은 학년별 1명, 은상은 학년별 2명에게 각각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동상은 학년별 5명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시상 내용은 TESO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장 비상교육 티칭 Core Group 그룹장은 “전국의 수학 실력자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노력에 깊은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수학적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3:54안희정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메모리 수익성 좁혔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가 SK하이닉스와의 수익성 격차를 좁히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범용 D램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출하량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가 더 큰 수혜를 입은 덕분이다. 올 1분기에도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지속되는 만큼,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 내 수익성 1위를 탈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업계 예상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해당 분기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메모리반도체 분야 영업이익은 17조원 중후반대로 추산된다. 범용 D램과 낸드 제품이 극심한 공급난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분기(8조원대)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익성 개선을 이뤄낸 덕분이다. D램과 낸드의 ASP(평균판매가격)가 각각 3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당초 16조원에서 17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돼 왔다. 그러나 최근 예상 대비 강력한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를 반영하면 최소 1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가능성이 유력하다. 전분기(11조3천834억원) 대비 수익성을 대폭 늘린 것으로, 메모리 시장 내 수익성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1~3분기 삼성전자 대비 3~5조원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을 거둬 왔다. 다만 양사 간 격차는 지난해 4분기 들어 근소한 수준까지 축소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가 전체 사업에서 HBM 비중이 높은 만큼, 삼성전자 대비 범용 D램 가격 급등에 따른 효과를 적게 본 것이 주 요인으로 지목된다. 나아가 올 1분기에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의 영업이익이 SK하이닉스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용 D램 가격이 올 1분기에도 큰 폭의 상승을 앞두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해당 분기 범용 D램 ASP는 전분기 대비 55~60% 상승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양사 모두 지난해 4분기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사실상 확정지었다"며 "특히 범용 메모리 생산량이 높은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는 29일 2025년도 4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 실적 발표 일정이 한날로 겹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간은 SK하이닉스가 오전 9시로 삼성전자(오전 10시)보다 한 시간 빠르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사업이 전례 없는 호황을 맞고 있는 만큼, 양사 모두 성과 및 사업 전략을 앞다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1.20 13:53장경윤 기자

롯데홈쇼핑 '금은방 라이브' 인기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금은방' 콘셉트의 모바일 생방송을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6시에는 금·은 실물자산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게릴라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모바일 생방송 '엘라이브'를 통해 '금은방 라이브' 첫 방송을 선보인 이후 이달 들어 주문액이 첫 달 대비 4배 이상 신장했다.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3040세대로, 실물 자산에 대한 관심이 젊은 세대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실시간 시세를 반영한 가격 구성, 청구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 ▲홈쇼핑의 검증된 유통•품질 관리 체계 ▲순도, 중량, 인증서 등 구매 판단에 필수적인 핵심 정보의 투명한 공개 ▲모바일 라이브의 실시간 소통 방식이 결합되며 시너지를 낸 결과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1일 오후 6시, 81년 전통 삼성금거래소의 '실버바(1000g)', '골드바(50g), 실버바(100g)세트'를 판매한다. 당일 국제 시세를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며, 제작부터 유통까지 직접 운영해 온 전문 기업의 제품만을 엄선했다. 매회 방송마다 사전 주문만 평균 3억 원을 기록한 '실버바'는 고객 감사 차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골드바, 실버바 세트'는 지난 방송에서 주문금액 7억 원을 달성한 인기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고순도 제품으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한국귀금속감정원 인증을 보유했다. 방송 중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금, 은 전문기업 '아시아골드'의 '병오년 말 골드바'를, 22일에는 삼성금거래소의 '말 실버바'와 '잔망루피 골드바' 등을 정규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모바일부문장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혜택으로 금/은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제공과 검증된 유통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실물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0 13:44안희정 기자

李대통령 "지상파·종편 특혜받아...공정성 지켜야"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지상파방송이나 (종편, 보도채널과 같이) 특허를 받는 영역은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상파나 소위 종편은 허가제도로 진입을 제한해서 특혜를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터넷 매체나 종이 신문은 자기 자본으로 할 수 있으니 특별 혜택은 아니다”며 “(특혜가 있는) 여기는 최소한 공정성이나 공익성과 같은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수사하고 기소하고 재판해서 무죄가 나면 보통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기소가 무리했고 수사가 과했다고 판단한다”며 “특정 사안의 경우 (특정 방송사가) 무조건 검찰 편을 들고 판결이 잘못됐고 항소해야 한다고 비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특정 정치 영역에서만 이러는데 중립성과 공정성 문제가 없나”고 물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언론 (보도) 방향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가 중립성 부분을 일률 판단하는 것은 제약이 있는 걸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내용 규제에 관해서는 방송은 심의위원회라는 민간 독립기구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내용 규제를) 심사하고 제재하는지는 최대한 중립적으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이런 점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방송법에서 지상파 등 여러 가지 방송 유형에 따라, 차별성에 따라 공정성을 부여하게 돼있다”고 말했다.

2026.01.20 12:22박수형 기자

DJI 최초의 올인원 로봇 청소기 'ROMO' 국내 출시… 플래그십 드론 기술을 집 안으로

- 탁월한 정밀 감지 능력•강력 청소 성능 구현 선전, 중국 2026년 1월 20일 /PRNewswire/ -- 민간용 드론 및 크리에이티브 카메라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DJI가 자사의 첫 올인원 로봇 청소기 시리즈 ROMO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ROMO는 DJI 플래그십 드론에 적용된 정밀 감지 기술과 매핑•내비게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성능 센서와 스마트 알고리즘, 강력한 흡입력을 결합한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다. DJI 최초의 올인원 로봇 청소기 'ROMO' 국내 출시… 플래그십 드론 기술을 집 안으로 ROMO는 딱딱한 바닥은 물론 카펫 환경에서도 빈틈없는 청소 성능을 구현하며, 인텔리전트 셀프 클리닝 시스템을 통해 유지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인 ROMO P는 스테이션과 로봇 본체에 투명 패널을 적용해, DJI의 정밀한 엔지니어링 설계가 반영된 내부 구조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카드 한 장까지 인식하는 밀리미터급 장애물 감지 ROMO에는 고성능 듀얼 어안 비전 센서와 광각 듀얼 트랜스미터 솔리드 스테이트 LiDAR로 구성된 첨단 장애물 감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머신러닝 기반 인식 기술을 통해 2mm 두께의 충전 케이블부터 얇은 카드 한 장까지 정밀하게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다. 다중 센서 데이터를 통합해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인식하며, 침대나 소파 아래처럼 조도가 낮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넓은 시야각을 기반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불규칙한 가구 배치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경로를 설계한다. 넓은 공간부터 모서리까지 빈틈없는 커버리지 DJI가 드론 매핑과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은 ROMO의 경로 계획 알고리즘에 그대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집 안 전체를 효율적으로 커버하는 스마트 청소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ROMO는 장애물의 유형에 따라 주행 및 청소 전략을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전선이나 테이블 다리, 모서리 구간에서는 밀착 주행으로 청소 효율을 높이는 한편, 양말이나 액체 오염물과 같은 요소는 우회해 기기 멈춤이나 오염 확산을 방지한다. 실시간 매핑과 적응형 가장자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듀얼 플렉서블 암(Flexible Arms)'은 공간 형태에 맞춰 자동으로 확장•수축하며, 가구 하단이나 다리 주변, 굴곡진 벽면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흡입 범위를 물걸레 경로보다 넓게 설계해, 걸레질 전 흡입 과정을 선행함으로써 먼지가 퍼지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최대 200일간 관리가 필요 없는 셀프 클리닝 스테이션 ROMO의 베이스 스테이션은 오염 축적을 줄이고 유지 관리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4개의 고압 워터 제트와 16mm 대구경 배수구, 물걸레 패드에 가해지는 12N의 하향 압력을 통해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세척하고 배출한다. 이를 통해 최대 200일간 별도의 관리 없이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긴 머플러 덕트와 챔버 구조를 적용한 3단계 소음 저감 시스템을 통해, 먼지 수집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대 80%까지 줄여 보다 조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수준의 청소 성능 ROMO는 고성능 모터와 최적화된 공기 흐름 설계를 통해 최대 25,000Pa의 강력한 흡입력과 초당 20리터의 공기 흐름을 구현한다. 비전 센서가 고양이 모래와 같은 입자형 이물질을 감지하면 주행 속도와 사이드 브러시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이물질 비산을 줄인다. 긴 머리카락도 손쉽게 흡입 두 개의 고토크 모터로 구동되는 롤러 브러시는 이물질을 중앙으로 모아 효율적으로 흡입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머리카락부터 미세먼지, 큰 입자까지 효과적으로 흡입하며,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 확장 및 수축 암 실시간 매핑과 적응형 가장자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ROMO의 유연한 듀얼 암은 공간의 형태에 따라 자동으로 확장 및 수축한다. 이를 통해 수납장이나 대형 가전 하단, 테이블과 의자 다리 주변, 굴곡진 벽면 등 평소 손이 닿기 어려운 구석진 곳까지 깊숙이 침투해 먼지를 제거한다. 또한 물걸레 경로보다 넓은 범위를 먼저 쓸어내는 설계로, 걸레질 전 흡입 과정을 선행하여 오염이 번지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내장 물탱크와 맞춤형 물걸레 청소 ROMO는 164ml 용량의 내장 물탱크를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도 물걸레 패드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청소 후반부에 패드가 마르면서 청소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청소 중 오염도에 따라 물 분사량을 자동 조절하며, 오염이 심한 구간에는 보다 많은 물을 분사해 세정력을 강화한다. 주방 기름때부터 은은한 향기까지, 조용하고 완벽한 마무리 ROMO P 모델은 클리닝 솔루션 외에도 바닥 탈취제를 수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갖췄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클리닝 솔루션이나 바닥 탈취제를 물걸레 패드에 직접 분사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주방의 기름때를 제거할 때는 클리닝 솔루션을, 집안 전체에 산뜻한 향기를 더하고 싶을 때는 바닥 탈취제를 사용하는 등 공간별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내부의 소음 감소 챔버가 공기 흐름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줘, 일상을 방해받지 않는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지능형 기술로 실현하는 스마트 홈 케어 ROMO 시리즈와 긴밀하게 연동되는 DJI Home 앱은 우아하고 미니멀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관적인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사전 설정 스마트 청소 모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원탭 퀵 스타트를 통해 맞춤형 청소 계획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정수 탱크의 물 부족이나 오수 탱크의 만수 상태를 미리 알려주는 사전 알림 기능을 갖춰, 끊김 없는 청소 경험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주요 맞춤형 청소 모드는 다음과 같다. 스마트 카펫 청소: 카펫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식별해 지도에 실시간으로 반영 지능형 문턱 인식(Intelligent Threshold Recognition): 문턱 가장자리까지 꼼꼼하게 청소하면서도, 불필요하게 문턱을 반복해서 넘나들지 않도록 주행을 최적화 주방 및 욕실 맞춤 청소: 클리닝 솔루션을 물걸레 패드에 직접 도포하여 주방의 찌든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제거. 특히 주방이나 욕실 같은 특정 구역의 청소를 마치면 즉시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물걸레를 세척함으로써 다른 공간과의 교차 오염을 방지 반려동물 구역 특화 청소: 반려동물 활동 구역에서는 이동 속도와 사이드 브러시 회전 속도를 낮춰 이물질이 흩날리는 것을 방지하고, 흡입력은 극대화해 반려동물의 털을 남김없이 제거 ROMO에 탑재된 센서를 활용하면 외부에서도 집안 내부를 원격으로 확인하거나, 가족 및 반려동물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카메라 접근 시 최초 사용 단계에서 2단계 인증을 거쳐야 하며, 영상 데이터 전송 시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영상 기능은 필요하지 않을 때 완전히 비활성화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충전 성능 또한 뛰어나, 55W 고속 충전을 통해 단 2.5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공식 액세서리 액세서리 키트 고무 롤러 브러시 1쌍, 사이드 브러시, 물걸레 패드, 더스트 백, 고효율 필터로 구성 고무 롤러 브러시 부드럽고 매끄러운 소재로 바닥에 밀착해 빈틈없이 청소하며, 머리카락 엉킴 0% 구현 강모 및 고무 일체형 롤러 브러시 카펫이나 이물질이 많은 바닥 환경에 최적화된 강력한 청소 성능 제공 보조 경사로 최대 4cm 높이의 문턱도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주행 보조 더스트 백 대용량 및 자동 밀봉 설계로 먼지 날림 없이 깔끔한 교체 가능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DJI는 ROMO 시리즈의 국내 첫 출시를 기념해 2월 14일까지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91,000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여기에 더해 약 119,000원 상당의 청소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증정 액세서리는 약 6개월간의 클리닝 사용량을 충족하는 구성으로, 초기 사용 부담을 줄이고 ROMO의 성능을 보다 완성도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출시 기념 프로모션은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쿠팡, 네이버, 롯데하이마트, DJI 공식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가격 및 출시 정보 DJI ROMO 시리즈는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store.dji.com)와 공인 리테일 파트너를 통해 사전 주문 가능하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 적용 시 가격은 다음과 같다. DJI ROMO P: 정가 1,940,000원 → 출시 기념가 1,649,000원부터 DJI ROMO A: 정가 1,790,000원 → 출시 기념가 1,520,000원부터 DJI ROMO S: 정가 1,590,000원 → 출시 기념가 1,350,000원부터 (※ 프로모션은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판매 채널 및 재고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검증된 데이터 보안 시스템 ROMO 시리즈(ROMO P, A, S) 전체 모델은 엄격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표준인 'ETSI EN 303 645'를 준수하며, UL Solutions의 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여 사용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 사후 서비스 정책 Extended Protection Plan을 구매하면 공식 보증 기간 종료 후 1년간의 추가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증 범위에는 로봇 본체와 베이스 스테이션이 모두 포함된다. 상세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tore.dji.com/product/dji-extended-protection-plan-dji-romo)

2026.01.20 11:10글로벌뉴스

트럼프 관세 폭탄에 금·은 또 사상 최고치 경신

그린란드 장악 의지를 감추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 발언이 달러 가치를 끌어내리고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면서 귀금속 시장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금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17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거래일 대비 1.67% 상승한 온스당 4672.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은 가격도 금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6.03% 오른 온스당 93.875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지난해 미국 금리 인하,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이 맞물리며 1979년 이후 최고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은 가격은 더욱 급등해 지난 1년 동안 3배로 올랐다. 시장에서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행보가 새로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키우며 금과 은 등 안전자산 랠리에 추가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고조된 지정학적 긴장과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금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유럽 8개국을 대상으로 10% 관세를 2월 1일부터 적용하고, 오는 6월에는 이를 25%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유럽 지도자들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930억 유로(약 1천8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옵션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말린-존슨 필 헌트 LLP 분석가는 미국의 그린란드 관련 관세 위협을 두고 “마피아의 갈취 행위를 연상시킨다”고 비판하며, “귀금속 가격 상승은 달러 자산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과 미·유럽 간 무역전쟁이 촉발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가능성, 나아가 경제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귀금속 가격의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티그룹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금값이 3개월 안에 온스당 5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은값은 온스당 1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6.01.20 11: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비보존, 'VVZ-3416' 전임상서 파킨슨‧알츠하이머도 인지 개선 효과

비보존이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 'VVZ-3416'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동물 모델에서 인지 기능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임상시험 결과를 확보했다. 전임상에서는 아밀로이드 베타(beta)와 타우(tau)를 동시에 발현하는 알츠하이머 동물모델(3xTg) 마우스에 VVZ-3416을 장기 투여했을 때 위약군 대비 기억력 관련 행동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특히 기억 기능의 핵심 영역인 해마 부위에서의 타우 단백질과 아밀로이드 베타의 병리적 축적이 감소해 인지 기능 개선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앞서 회사는 파킨슨병 동물 모델에서도 질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효능도 확인한 바 있다. VVZ-3416은 ▲모노아민산화효소B(MAO-B) 억제 ▲글루타메이트수용체5(mGluR5) 억제 ▲히스톤탈아세틸화요서6(HDAC6) 선택적 억제 등 3중 타겟에 작용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사용 중인 셀레길린 등과 유사하게 MAO-B 억제 작용을 통해 도파민 분해와 mGluR5 신호를 억제, 레보도파(L-DOPA) 장기 투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동이상증 부작용을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VVZ-3416은 세포 및 신경 노화 과정의 핵심 조절 인자인 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도 갖고 있다. 다양한 바이오마커 실험에서 일관된 긍정적 결과를 확보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동물 모델에서도 유효성 확인을 통해 파킨슨병·알츠하이머성 치매·루게릭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전반으로의 치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보존은 내년 상반기 VVZ-3416의 상반기 국내 임상 1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VVZ-3416은 세 타깃에 작용하는 다중 타깃 플랫폼의 강점을 입증한 사례”라며 “효능과 특허 경쟁력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후보물질”이라고 밝혔다.

2026.01.20 11:02김양균 기자

딥핑소스 "매장 자율 운영 시스템 올해 본격 상용화"

딥핑소스(대표 김태훈)가 매장 자율 운영 시스템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가 최적의 실행 방안을 제안하고 자동 실행까지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자의 일상적 의사결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프라인 매장 운영은 여전히 운영자의 경험과 직관에 크게 의존한다. 어떤 상품을 어디 진열할지, 언제 재고를 보충할지 등 일상적 의사결정이 매일 반복된다. 숙련된 운영자라도 항상 최적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딥핑소스는 이 문제를 AI 자율 운영 시스템으로 해결한다. 매장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안하며, 나아가 재고 발주·진열 최적화 등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구조를 구축 중이다. 실제 검증 결과도 나왔다. 국내 한 편의점에서 건강기능음료 카테고리 진열 최적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저성과 제품의 주간 판매량이 92% 증가했다. AI의 진열 위치 제안만으로 매출이 급증한 것이다. 딥핑소스의 AI는 고객 동선과 시선 분석을 통해 저성과 제품이 사각지대에 배치돼 있음을 파악하고, 판매력이 검증된 기존 제품 옆 최적 위치로 이동을 제안했다. 별도의 가격 할인이나 추가 마케팅 없이 진열 최적화만으로 이룬 성과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지난 수년간 국내외 수백 개 매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AI 역량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운영자가 매번 고민하지 않아도 실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매장 운영 구조를 본격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주는 큰 방향성만 설정하고, 일상적인 운영 최적화는 AI가 담당하는 자율 운영 시스템이 목표"라며 "재고 관리, 진열 최적화, 프로모션 효과 측정 등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면서 매장이 스스로 최적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핑소스의 핵심 경쟁력은 개인정보 침해 없이 매장 분석이 가능한 '익명화 기술'이다. CCTV 영상에서 고객 동선과 시선을 분석하되, 얼굴·체형 등 개인 식별 정보는 완전히 제거한다. AI 분석에 필요한 동선·체류시간·관심 상품 데이터는 보존하면서도 GDPR 등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준수한다. 이 기술력은 이미 국내외 주요 유통사에서 검증받았다. 국내에서는 BGF리테일(CU), 롯데월드 등과 협업 중이다. 일본에서는 KDDI·로손과 함께 'Real×Tech LAWSON' 1호점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 딥핑소스는 2026년 주요 목표로 ▲매장 자율 운영 시스템 본격 상용화 ▲전통시장 등 중소 상권으로 기술 확산 ▲일본·북미 시장 본격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대형 유통사에서 검증된 기술을 전통시장·골목상권까지 확대해, 경험 부족한 신규 점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소화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KDDI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리테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북미에서는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김태훈 대표는 "2026년은 매장 자율 운영 시대가 본격 열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딥핑소스의 AI 기술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0 10:53백봉삼 기자

서울로보틱스, 현대차 출신 부사장 영입

물류 자율주행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는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우상길 CFO를 부사장 겸 CFO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상길 CFO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16년간 원가 및 재무 부문 요직을 지냈다. 대형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개발, 양산 체계와 품질 요구사항, 납품 프로세스를 깊이 파악하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 공장 내 자율주행 솔루션을 상용화를 견인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 CFO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 해외 혁신거점인 HMGICS 사업구조와 재무전략을 설계하고 이를 안착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대규모 초기 투자 유치와 자금조달 그리고 예산 집행을 주도했으며, 셀 제조방식에 맞는 스마트팩토리 원가관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생산 혁신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그룹 내 최초로 제조신기술을 개발, 실증하는 제조기술R&D 체계를 HMGICS에 도입해 하나의 거점에서 생산과 R&D를 전략적으로 실행하는 기능적 유연화를 달성했다. 앞서 현대차 광주글로벌모터스(GGM) 프로젝트에서 초기 원가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10년간 원가관리, 수익성 개선 업무를 맡으며, 제조업 재무관리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번 인사로 매출 성장성 입증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성차 양산 현장 운영 체계를 체득한 CFO가 고객사 요구 수준에 맞춘 상용화 로드맵을 뒷받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유럽, 미국 등 글로벌 현지 거점 확장을 재무적으로 설계하고, 양산 규모 확대에 따른 원가 구조 최적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우상길 CFO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해외 혁신거점을 제로베이스에서 구축하고, 스마트팩토리 원가관리 시스템까지 도입한 검증된 전문가"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자동차 공장 자율주행 솔루션의 상용화는 물론, 해외 지사 설립과 수익성 확보까지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리더"라고 말했다. 우상길 CFO는 "그동안 축적한 혁신기술 상용화와 재무·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로보틱스가 AI 기반 물류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회사의 건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며, 앞으로의 여정을 차분하지만 단단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공장, 물류센터, 항만, 야드 등 통제된 사유지 환경에서 차량의 완전 무인 운용을 구현하는 AI 기반 물류 자율주행 기업이다. 숙련 운전사 5명이 1시간 걸리던 50대 차량 이동을 1명이 6~7분 만에 완료해 물류 비용을 50% 절감한다.

2026.01.20 10:50신영빈 기자

열세살 로봇, 공장에 서다…'아틀라스' 연대기

휴머노이드가 미래 산업이 되는 순간이 왔다. 현대차그룹은 그 답으로 '아틀라스'를 꺼냈다. 올초 CES 2026에서 로봇이 공개되자 시장이 반응했다. 현대차를 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아틀라스의 역사는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공개된 1세대 아틀라스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도로 개발된 유압식 휴머노이드였다. 재난 구조와 수색 임무를 위한 연구가 이어졌다. 당시 DARPA 관계자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한 한 살 아이와 같다"고 평가했다. 균형을 잡고 두 발로 서는 것 자체가 연구 대상이었다. 아틀라스는 DARPA 로보틱스 챌린지에 참가하며 차량 운전, 문 열기, 공구 사용, 밸브 조작 등 재난 대응 시나리오를 수행했다. 2016년 이후에는 전동 기반과 유압 액추에이터를 결합한 모델이 등장했다. 점프와 회전, 백플립, 파쿠르 동작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 시기 아틀라스는 전신 제어와 동적 균형 기술의 상징이었다. '넘어지지 않는 휴머노이드'라는 상징으로 전 세계 이목을 끌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연구 플랫폼이었다. 산업 현장에서 장시간 반복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로봇은 아니었다. 2024년 전환점이 왔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0년 넘게 사용해온 유압식 아틀라스를 공식적으로 퇴역시키고, 완전 전동식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아틀라스를 연구 프로젝트에서 산업용 제품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이었다. 외형은 보다 직립형으로 바뀌었고, 인간 관절 범위를 넘어서는 동작이 가능하도록 자유도를 확장했다. 작업 목적에 따라 교체 가능한 그리퍼 구조도 적용됐다. 실제 현장에 투입하기에는 비용과 복잡성이 큰 장벽이었다. 개발 초기 모델은 대당 가격이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시연 단계에서는 상징적 존재였지만 산업 현장에서 대규모로 쓰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분명했다. 이번 CES에서 공개된 양산형 아틀라스는 이같은 진화의 결과물이다. 업계에선 양산 가격을 약 2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키 약 1.9m, 무게 90kg로 사람 체형에 가까워졌다. 56자유도를 갖췄고, 최대 50kg(지속 작업 기준 30kg) 가반 능력을 확보했다. 약 4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면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한다. 방진·방수 등급은 IP67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양산 전제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설비를 로봇에 맞게 바꾸는 방식이 아니라, 로봇이 인간 작업 환경에 들어가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제조실행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 등 기존 시스템과 연동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르빗(Orbit)'을 통해 다수의 아틀라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도 전제로 했다. 한 대가 학습한 작업 능력이 다른 로봇으로 공유되는 구조다.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연간 3만대'라는 숫자도 상징적이다. 그룹 내부 공장에 우선 투입해 실증과 학습을 반복하고, 이를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휴머노이드를 제조 인프라로 보는 관점이다. 휴머노이드는 이제 균형을 잡고 걷는 능력을 증명하던 단계를 지나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생산성 있게 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 실험실에서 박수를 받던 로봇은 이제 공장에서 평가를 받게 됐다.

2026.01.20 10:45신영빈 기자

CJ, '제 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로상 수상

CJ는 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CJ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J문화재단이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 등 기획 공모형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CJ문화재단은 설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공로상을 수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6년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뮤지컬 시상식으로, 이 중 공로상은 뮤지컬 산업에 대한 장기적 기여 및 가치를 인정하는 명예 시상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2025년에는 고(故)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2024년에는 극단 학전 등 한국 공연예술을 상징하는 거장이나 극단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CJ는 2006년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재단인 CJ문화재단을 설립해 잠재력 있는 비제도권 대중문화 창작인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2010년에 시작된 대표적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분야별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창작자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인 '스테이지업'은 작가·작곡가 팀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뮤지컬 창작자를 발굴하고, 창작지원금과 전담 PD 매칭을 기반으로 워크숍, 리딩,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등 작품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제작사와 본공연 계약을 하거나 해외에 진출할 경우 후속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시장 진출 단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테이지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77편의 작품이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지원한 창작자 수가 147명에 이른다. 이 중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라흐 헤스트', '홍련' 등 총 25편이 본공연으로 제작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라흐 헤스트'는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평단의 호평과 관객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작품성과 음악성, 흥행성을 모두 입증받았다. '홍련' 역시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하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홍련'은 작년 국내 6개 도시 투어를 거쳐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무대에 오르며 해외 관객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는 등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확장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스테이지업 공모는 1월26일부터 2월27일까지 진행된다. 경력 유무에 상관없이 작가와 작곡가로 구성된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전문가로 구성된 총 5인의 외부 심사위원단이 2차에 걸친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CJ문화재단은 창작자 지원사업 외에도 고(故) 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 정신을 기리며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2014년부터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작년 '관악문화재단', '유재하음악장학회'와 3자 후원 결연식을 진행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개최한 '대한민국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CJ그룹 관계자는 “CJ문화재단의 이번 공로상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창작에 몰두해 온 창작자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이 K-컬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0 10:39박수형 기자

기아 니로, 4년 만에 디자인 변화…'미래 독창성' 담았다

기아 니로가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향상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20일 '더 뉴 니로'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된 2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는 더 뉴 니로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아는 오는 3월 중 더 뉴 니로의 트림별 사양 구성과 판매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외관은 '미래적인 독창성'을 콘셉트로, 절제된 조형미와 간결한 면, 정교한 라이팅 디자인이 어우러져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부는 수평·수직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며, 입체적인 볼륨감의 전면 패널 및 정교한 라인과 조화를 이뤄 감각적인 첫인상을 완성한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정돈된 차체 표면 위에 적용한 휠아치 클래딩과 도어 하단 가니쉬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특유의 강인함을 강조하고, 미래지향적 조형의 신규 18인치 알로이 휠이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다. 후면부는 수평적이면서 과감한 면의 테일게이트가 안정감과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며,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그래픽이 차체 조형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차체 폭을 강조하면서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리듬감을 연출한다. 하단 범퍼와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통일감 있는 조화를 이루어 견고한 SUV 이미지를 완성한다. 더 뉴 니로의 실내는 '정제된 강렬함'을 테마로, 기존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날렵한 선과 정밀한 비례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한층 향상된 공간감을 제공한다. 각각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슬림하면서 수평적으로 펼쳐진 대시보드가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대시보드 상단 라인은 외관의 벨트라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조형적인 통일성과 시각적 안정감을 높인다. 기아 관계자는 "최초의 친환경 SUV라는 헤리티지를 지켜온 더 뉴 니로는 실용적 가치에 기반한 뛰어난 활용성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갖춰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0 10:33김재성 기자

카페24, KG이니시스와 K-브랜드 일본 진출 돕는다

일본 역직구 시장을 공략하는 온라인 사업자가 한층 더 쉽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와 협업해 '일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카페24와 KG이니시스는 일본 결제수단 도입의 진입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국내 온라인 사업자의 빠른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 대상 역직구 판매(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일본 대상 온라인쇼핑 해외직접판매거래액은 약 3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81% 늘었다. 간편결제 수요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 26%에 불과했던 일본 비현금결제액 비율은 꾸준히 성장해 2023년 39.3%로 늘었다. 카페24와 KG이니시스는 이러한 현지 수요에 발맞춰 일본 결제 서비스를 기획했다. 온라인 사업자는 일본에서 주로 사용되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원스톱으로 통합 도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비자, 마스터카드, JCB 등 신용카드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등 편의점 결제 ▲라인페이, 에이유페이, 메르페이, 라쿠텐페이, 아마존페이 등 일본에서 주로 활용되는 간편결제까지 현지 트렌드에 맞는 주요 결제수단이 제공된다. 해외 법인이 없는 중소상공인도 국내 사업자 번호만으로 쉽게 도입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장점이다. 또한 복잡한 설치 절차 없이 카페24 스토어 내에서 해당 서비스를 찾아 클릭 몇 번만으로 자사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에 내려받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결제·취소·차지백(소비자 항의로 인한 환불)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온라인 사업자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3DS(3 Domain Secure) 인증을 통한 보안 체계도 강화해 해외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결제 화면 인터페이스(UI)도 현지 소비자에 최적화해 편안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카페24는 우수 K-브랜드가 복잡한 해외 결제 연동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플랫폼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G이니시스는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사업자를 잠재 고객으로 확보해 일본 결제 처리량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사업자는 한류 열풍으로 K-브랜드 수요가 여느 때보다 더 높은 최근, 법인 설립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빠르게 일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KG이니시스 한 관계자는 "금번 카페24와 체결된 신규 제휴 사업은 일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가맹점이 쉽게 역직구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써 국내 사업자들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한국 온라인 사업자가 일본 시장에서 한층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한국 브랜드가 세계 시장이라는 무대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0:29안희정 기자

뚜레쥬르, 알파드라이브원 협업 케이크 사전예약 진행

뚜레쥬르는 K-팝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과 협업한 '알디원 초코 생크림 케이크'를 출시하기에 앞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1월 28일까지 뚜레쥬르 앱에서 가능하며,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지정 매장에서 픽업하는 방식이다. 신제품은 블랙 시트와 초코 시트 사이에 초코 가나슈·초코 생크림을 넣고 초코볼을 더한 케이크로 소개됐다. 케이크에는 알파드라이브원의 미공개 포토카드 세트가 동봉된다. 포토카드 구성은 단체 1장(공통)과 멤버 8명 개별 카드로, 세트는 콘셉트에 따라 'BLOW OUT THE CANDLES' 버전과 'ONE HEART' 버전 2종 중 랜덤으로 제공된다. 단체 포토카드는 두 세트 모두 동일하게 포함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전예약 고객 대상 행사도 마련했다. 뚜레쥬르는 사전예약한 만 19세 이상 성인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멤버 친필 사인이 담긴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파드라이브원은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지 12일 미니 1집 'EUPHORIA'로 데뷔했다. CJ푸드빌 측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0 10:25류승현 기자

[기고] CES 2026이 확인한 피지컬 AI 열쇠, '디지털 트윈'

로봇 혁신의 전제 조건은 공간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2026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은 로봇 기술이 더 이상 전시장의 시연용 콘텐츠가 아니라, 산업과 생활 속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전환점임을 보여준 행사였다. 미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올해 CES의 핵심 키워드로 '피지컬 AI'를 제시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로봇은 이제 미래형 상상 속 존재가 아니라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독립적인 축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공개한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다. LG의 '클로이드', 스위치봇의 '오네로 H1' 등 휴머노이드·서비스 로봇들도 실제 가정과 사무 환경에서 활용에 가까운 시연을 선보였다. CES 2026은 "로봇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넘어 "로봇이 어디에서 쓰일 것인가"를 논의한 행사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확인된 핵심은 로봇 기술의 무게중심이 하드웨어 성능에서 공간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실 공간은 벽·기둥·설비 같은 고정 구조물뿐 아니라 사람·장비·이동체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로봇은 이 환경을 매 순간 해석하고 판단해야 한다. 건물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만 봐도 고정된 구조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사람이나 장비의 움직임을 예측하며 경로 계획을 실시간으로 재산출하고 충돌 위험을 판단해 적절히 회피해야 한다. 이는 무수히 많은 연산을 필요로 하며 아무리 강력한 센서와 알고리즘을 탑재해도 현실 세계의 모든 변화를 매 순간 완벽하게 해석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이 한계의 대안으로 온디바이스 AI가 주목받고 있지만 필자가 주목하는 또 다른 근본적 해결책은 '디지털 트윈'이다. 이는 피지컬 AI 상용화의 또 다른 축으로, 이미 산업 현장 곳곳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내고 있다. 필자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며 다양한 차세대 산업군에서의 실효성을 두 눈으로 확인해 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의 구조·설비·배치를 사전에 정밀하게 디지털 모델로 구현한 가상 환경으로, 로봇과 운영 시스템이 이를 공통 기준으로 활용한다. 이미 정의된 정적 요소는 로봇이 매번 새로 인식할 필요가 없다. 그 결과 컴퓨팅 자원은 사람, 이동체, 돌발 상황 등 실제로 변화가 발생하는 요소에 집중할 수 있다. 또 로봇·관제 시스템·센서 네트워크가 동일한 공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 디지털 트윈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로봇 시대 공간 인프라에 가깝다. CES 2026은 이러한 변화를 명확히 보여줬다. 글로벌 기업들은 로봇·AI·자동화 기술을 전략적 핵심으로 제시했다. 한국 기업들도 혁신상을 다수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보여줬고 엔비디아가 물리적 AI 구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발표한 것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공간 데이터가 결합되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상징한다. 로봇 시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쟁력을 결정하는 것은 로봇의 팔·다리나 센서가 아니라 공간을 얼마나 디지털화해 활용할 수 있는가로 옮겨가고 있다. 앞으로의 제조 공장, 물류센터, 병원, 건설 현장, 스마트시티 시설은 모두 로봇이 활발히 작동할 환경이다. 하지만 로봇이 스스로 모든 것을 매 순간 해석하며 움직이는 완전한 자율 환경은 아직 요원하다. 반면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에서 로봇이 최적화된 방식으로 움직이는 시대는 이미 눈앞에 와 있다. 로봇 기술 진화는 결국 산업 운영 구조 전체의 디지털 전환과 직결된다. CES 2026이 남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로봇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과 도시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공간 인프라 구축이다. 물리적 AI 시대는 하드웨어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이해하는 능력을 준비한 곳에서 먼저 열릴 것이다.

2026.01.20 10:12이승호 컬럼니스트

화해, 인플루언서 콘텐츠 자산화 '브랜디드 시딩' 프로그램 출시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 김경일)이 유가 시딩을 기반으로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장기적 협업을 지원하는 '브랜디드 시딩(Branded Seeding)'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디드 시딩은 K뷰티 브랜드가 화해가 보유한 1만 명 이상의 글로벌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풀(Pool)을 활용해 시딩을 진행하고, 제작된 콘텐츠를 ▲소셜미디어(SNS) ▲커머스 ▲자사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2차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일회성 협업에 머물렀던 기존 시딩 활동을 지속 가능한 마케팅 자산으로 전환 가능하다. 아울러 틱톡 스파크 애즈(Spark Ads) 코드를 활용한 인피드(In-Feed Ads) 광고 집행까지 연계돼 콘텐츠 제작 부담 없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화해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딩 프로그램을 출시, K뷰티 브랜드의 초기 시장 안착과 수요 확보를 지원해 왔다. 실제로 스킨케어 브랜드 프란츠는 총 210만 조회수와 약 2300%의 참여율(조회수·댓글·공유 수 기준)을 기록했고, 필플로 역시 11만8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화해는 브랜디드 시딩을 브랜드와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장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파트너십 모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웹 및 인플루언서 전용 앱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관련 마케팅 상품군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석진 화해글로벌 글로벌 광고사업팀 팀장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브랜드 자산으로 축적 가능한 콘텐츠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브랜디드 시딩은 브랜드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보다 안정적인 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0 10:10안희정 기자

이창근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 출간...강원국 작가 "설명보다 설득의 언어로 구성"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겸 미디어아트 디렉터 이창근 박사(Ph.D. in Arts Management)가 신간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을 전제로 하면서도 경험과 산업, 도시 브랜드로 확장하는 관점을 제시했다. 해당 도서는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서점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10% 할인)를 진행 중이며 정식 출간(서점 배본)은 오는 23일이다. K-컬처가 일상어가 된 지금, 다음 과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을 어떻게 도시의 경쟁력으로 확장할 것인가다.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은 'K-헤리티지(Heritage)' 개념을 전면에 두고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경험 설계' 관점으로 풀어냈다. 도시의 미래를 유산에서 찾는 인문 논픽션이다. 문화유산이 도시의 서사와 브랜드로 작동하며 관광·콘텐츠산업을 비롯해 K-푸드 등 연관 산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로 조명한다. 특히 이번 도서에는 5인의 전문가 추천평이 실리며 책의 핵심을 짚었다. 강원국 작가(전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는 “이 책은 문화유산을 설명하지 않고 설득한다.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저자의 글은 추상적인 정책을 삶의 언어로 풀어내, 쉽게 읽히면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을 지킬 것인가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이 책은 사람과 도시의 이야기로 이끌어가는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깊은 인문적 통찰을 함께 지닌 책”이라고 덧붙였다. 정지윤 중앙대학교 예술공학부 교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콘텐츠로 구현하는 실천적 관점을 높이 평가하며 “기술과 디자인, 정책과 현장 적용의 관계를 구조적으로 정리한 점에서 실무자와 연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구 일간스포츠 편집국장은 “문화유산은 보존해야 하는 가치이면서 선대가 남겨준 자원이기도 하다. 유산을 소비하자고 말하지 않고 경험하게 만들자는 제안이 인상적”이라며 “한류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중요한 힌트를 준다”라고 밝혔다. 박승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는 “전통예술은 지켜야 할 대상이자 동시에 새롭게 해석되어야 할 언어다. 이 책은 그 두 과제를 대립시키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낸다”라며 전통을 다루는 현장에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했다.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겸 서울발레페스티벌 총예술감독은 “무대는 더 이상 극장 안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은 도시와 장소, 유산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무대로 확장한다”라며 “예술적 감각과 전략적 사고가 균형을 이루는 접근이 동시대 문화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라고 평했다. 책은 문화 프로젝트가 성과로 남는 조건을 기술 도입이나 시설 구축만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관람 동선과 체류 동기, 재방문을 만드는 경험 설계가 빠지면 결과는 쉽게 휘발된다는 문제의식을 전한다. 같은 하드웨어라도 어떤 이야기를 담고 어떻게 걷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감정과 기억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창근 저자는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은 동시대 삶과 만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자산”이라며 “헤리티지를 통해 도시와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선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은 학술서나 이론서가 아닌 대중 인문 교양서를 지향한다. 문화기관과 콘텐츠산업 종사자, 예술경영 분야 연구자와 대학생, K-컬처 이후의 방향을 고민하는 일반 독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겨냥한다.

2026.01.20 09:58이도원 기자

네오위즈, 인디부터 DLC까지 '글로벌 연타석 홈런'…퍼블리싱 강자 '우뚝'

네오위즈가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규모보다 게임 본질적인 가치를 우선시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산 인디게임 성공을 이끄는 것은 물론, 자체 개발 IP인 'P의 거짓' 확장팩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연달아 흥행시키며 '밀리언셀러 연타석 홈런'을 기록 중이다. 20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최근 인디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1년 국산 인디게임 최초로 100만 장 판매를 달성하며 시장 이정표를 세운 '스컬'에 이은 두 번째 밀리언셀러 타이틀 확보로,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주인공 머리를 교체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해외 게이머들을 사로잡은 '스컬'은 현자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한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출시 직후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메타크리틱 84점, 오픈크리틱 86점이라는 높은 평점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11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과 우수개발자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퍼블리싱 성과는 자체 개발 IP인 'P의 거짓' 흥행과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SVA 시어터'에서 열린 '제15회 뉴욕 게임 어워드'에서 'P의 거짓: 서곡'이 '최고의 확장팩'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욕 비평가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서곡'은 본편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심도 있게 확장하고, 정교한 전투 액션을 통해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서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앞서 '서곡'은 영국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GJA)'에서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팬덤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 2025' 최고의 확장팩 부문과 플로우 게임 어워드 '최고의 확장팩' 부문까지 석권하며 국내외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 역대 수상작으로는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2025년),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2024년) 등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서곡'의 높은 위상을 보여준다. '서곡'은 본편보다 높은 메타크리틱 85점, 오픈크리틱 추천도 100%를 달성하며 단순 DLC를 넘어선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DLC 흥행에 힘입어 본편을 포함한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300만장을 돌파했다. 라운드8 스튜디오는 정교한 전투 설계와 더불어 컷신이나 대사에 의존하지 않는 '비언어적 내러티브' 구현에 주력했으며, '퀄리티·담당자·대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쓰리 킹즈(Three Kings)' 개발 문화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네오위즈의 성공 공식은 플레이어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독창적 DNA'와 명확한 IP 정체성에 집중한 결과다. 한 번 흥행에 그치지 않고 후속작이나 트랜스미디어로 확장 가능한 'IP 프랜차이즈화'를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현재 준비 중인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비롯해 '자카자네', '울프아이' 등 서구권 개발사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퍼블리싱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20 09:58정진성 기자

설화수, 영국 온라인 플랫폼 '컬트 뷰티' 공식 입점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브랜드 설화수가 영국 온라인 뷰티 플랫폼 '컬트 뷰티'에 공식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국은 뷰티 문화와 브랜드 가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럭셔리 소비자층이 형성된 시장으로 유럽과 중동을 잇는 전략적 허브로 평가된다. 설화수는 컬트 뷰티를 첫 파트너로 선정해 현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럽 전역으로 이어지는 브랜드 확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컬트 뷰티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제품만을 소개한다'는 큐레이션 철학으로 알려진 온라인 뷰티 플랫폼이다. 브랜드 스토리, 제품력, 지속가능성 등 다각도의 평가 기준을 적용해 브랜드를 선별해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컬트 뷰티 관계자는 “영국 고객들에게 한국 럭셔리 스킨케어의 힘과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설화수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설화수가 전하는 '홀리스틱 뷰티'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화수는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을 앞세워 영국 소비자와의 만남을 시작한다. 컬트 뷰티 입점을 기점으로 영국 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협업 가능성도 검토하며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영국은 유럽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설화수의 영국 론칭은 유럽 및 중동 시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성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0 09:49김민아 기자

中 전기차 관세 걷어낸 캐나다…테슬라·볼보 초기 수혜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자동차 수입 장벽을 허물자 테슬라와 지리자동차(지리그룹) 산하 일부 브랜드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100%에서 6.1%로 낮추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던 100% 관세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당분간은 북미 인증을 이미 확보한 제조사들이 먼저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조애나 첸 등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분석가들은 테슬라와 지리 산하 볼보자동차, 폴스타를 수혜 기업으로 지목했다. 테슬라는 주요 수입업체로 100% 관세가 부과되기 전 해인 지난 2023년 기준 연간 4만4천대 이상 전기차를 들여온 바 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을 캐나다 수출용 모델 생산에 맞게 설비를 갖춘 상태다. 또 테슬라는 캐나다 전역에 3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아직 현지 판매 거점이 없는 BYD 니오 같은 중국 업체들보다 앞서 있다 다만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에 맞춰 빠르게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합의의 일환으로 캐나다 교통부는 새로운 중국산 전기차 모델을 단 8주 안에 인증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리 측 대변인은 “브랜드별로 영향은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변화는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테슬라 측은 이메일로 보낸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캐나다와 중국의 이번 합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장 가혹한 관세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등, 중국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관세 완화 기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 같은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무역정책으로 미국과 동맹국 간 통상 기조의 온도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시에 중국 업체들이 캐나다에서 확고한 거점을 확보할 경우 북미 자동차 산업 지형이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고가 전기차 시장에서는 지리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이번 합의를 환영했다. 로터스의 전기 SUV '엘레트레'는 캐나다 판매가가 31만 3천500캐나다달러(약 3억3천만원)부터 시작하며, 중국에서 생산된 럭셔리 전기차 중 북미 권역에 진입한 드문 사례로 꼽힌다. 로터스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관세율 적용 시 판매가격이 약 50%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폴스타 역시 미국과 캐나다의 고율 관세 부과로 타격을 받아왔다. 미국이 관세를 인상한 뒤 폴스타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3'와, 한국에서 지리와 르노 합작법인의 위탁생산 방식으로 생산되는 '폴스타4'로 전략의 중심을 옮겼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현재 캐나다에서 판매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대중형 모델 역시 관세 인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무역 합의에 따라 수입 쿼터 절반은 2030년까지 가격이 3만 5천캐나다달러 이하인 차량으로 채워져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대의 선택지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1.20 09:44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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