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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새벽배송 금지 제안에…"건강권 보장" VS "생계수단 잃어"

택배노동자 과로 방지를 위해 새벽배송을 제한하자는 민주노총의 제안이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택배노조는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배송 전면 금지를 요구했지만, 소비자 단체와 이커머스 업계는 “생활 편익을 무시하고 생계수단을 잃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는 초심야시간대인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배송 전면 금지를 제안했다. 이 시간대의 배송 업무를 제한해 택배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수면 시간과 건강권을 보장하자는 취지에서였다. 하루 작업시간과 주당 업무 시간 등을 정해 업계에 영향을 미쳐 온 민주노총이 새벽배송 전면 금지를 주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산업 전반에서 이를 반발하고 나섰다. 먼저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을 통해 “심야배송 전면 금지가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 소비자 불편과 또 다른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다. 워킹맘,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지방 소비자 등이 주력 소비자인 새벽배송이 전면 중단되면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 서비스를 누리는 약 2천만명의 이용자가 '직격타'를 맞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단법인 '소비자와 함께'와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이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4.1%는 새벽배송 중단 혹은 축소 시 '불편함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새벽배송 중단 시 가장 불편할 서비스로 '장보기(38.1%)'를 꼽았으며, 일상생활(28%), 여가생활(14.3%) 육아 및 자녀 학업지원(4.2%)이 뒤를 이었다. 새벽배송을 실시하는 이커머스업체들도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쿠팡, 컬리 등 이커머스들이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과 같은 물류회사도 새벽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새벽배송 전면 금지로 아침까지 물건을 받지 못한다면 아침 수령을 위해 플랫폼을 활용했던 이용자 입장에서는 굳이 그 플랫폼에서 주문할 필요가 없어진다”며 “수요 감소에 상품 판매자도 타격을 받게 되고 밤 시간에 운영되는 인프라도 작동을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심야시간 배송이 전면 금지될 경우 사업 자체를 접어야 한다”며 “퀵커머스도 운영 중이지만, 새벽 배송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99%에 달할 정도라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도 적다”고 우려했다. 이들에 물건을 납품하는 사업자들도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한국플랫폼임접사업자협회는 “새벽배송이 중단되면 자영업자는 판매 기회를 잃고 소비자는 일상적 편익을 잃으며 야간 일자리를 원하는 근로자들도 생계 수단을 잃게 된다”며 “이는 상생이 아닌 파괴”라고 비판했다. 노동계에서도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며 이들의 제안에 반대하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일부에서 제한하는 새벽배송 초심야시간 배송제한에 대한 입장에 반대한다”며 오히려 택배기사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휴무일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꼬집었다. 쿠팡 노조에서도 “새벽배송은 이제 국민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고 쿠팡 물류에서는 생명과도 같은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며 “이런 현실을 외면한 채 단순히 야간 근로를 줄이자는 주장만으로 새벽배송을 금지하는 것은 택배 산업 근간을 흔드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새벽배송 생태계 전반에 걸쳐 제기된 반대의 목소리에 정치권에서도 신중론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며 “소비자 입장도 고려해야 하고 여러 가지 조건도 같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5.11.02 15:22박서린 기자

[ZD브리핑]미중 무역 갈등 봉합 수순...SK그룹 'SK AI 서밋'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미중 무역 갈등 봉합 수순...5일 로보월드 전시회 열려 미중 무역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문제를 포함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이번주 서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미국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합성마약 펜타닐의 원료인 화학 전구체가 '중간 기착지'인 멕시코나 캐나다 등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미국은 그 대가로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부과했던 이른바 '펜타닐 관세' 20%를 1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지난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이 중국의 특정 자회사에 대한 수출 통제를 1년간 보류하기로 한 데 따라 중국도 넥스페리아 공장에 내렸던 수출 중단 조치를 해제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를 '임시 휴전'으로 보는 해석도 나옵니다.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 '2025 로보월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합니다. 올해 300여 개 국내 기업과 50여 개 해외 기업 등 총 350개사가 참여해 약 1천개 부스 규모로 진행됩니다. 폭스바겐그룹이 올해 1~9월 누적 매출 2천387억유로(393조천91억원), 영업이익 54억유로(8조9천44억원)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2천373억유로) 대비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128억유로) 대비 58% 급감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 부진은 미국 수입 관세 영향과 포르쉐의 제품 전략 재조정에 따른 충당금 및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75억유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요인을 제외하면 조정 영업이익률은 5.4%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연간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3%, 자동차 부문 투자 비율은 12~13%, 순현금흐름은 0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K AI 서밋' 개막...SKT 정재헌 CEO 첫 공식석상 SK그룹이 3일부터 이틀간 'SK AI 서밋'을 개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SK AI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아울러 곽노정 SK하이닉스 CEO와 함께 신임 SK텔레콤 CEO에 꼽힌 정재헌 사장이 SK AI 서밋 키노트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섭니다. 지난주 SK텔레콤에 이어 통신방송 업계의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먼저 5일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6일 CJ ENM, 7일 KT 순으로 이어집지다. KT 실적에 사이버 침해사고 비용은 아직 반영되지 않고 부동산 이익 반영으로 인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유플러스는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 메이플키우기 글로벌 출시...던파모바일 쇼케이스 열린다 이번 주 넥슨 측은 신작 게임 '메이플키우기' 출시와 던파모바일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는 4일 출시되는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코리아와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방치형RPG 장르입니다. 이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계승했으며,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수직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던파모바일 온라인 아케이드 2025' 쇼케이스는 오는 8일 개최합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만렙 확장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마일스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4일 오전 11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에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제작한 '강치아일랜드'는 독도를 배경으로 하며, 오는 5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됩니다. 이와 함께 오는 3일 원화 스테이블 코인 유통 및 과세 체계 세미나와 4일 게임 음악분야 제작비 세액공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각각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됩니다.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개최…KT클라우드,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 리눅스 재단은 오는 4~5일 서울에서 제1회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리눅스 재단의 대표적인 글로벌 컨퍼런스인 오픈소스 서밋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7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오픈소스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개발자, 기술자, 정책 입안자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브로드컴은 오는 4일 'VM웨어 테크서밋 서울-모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실현하는 비전의 가치' 행사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IT 리더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AI가 이끄는 실용적 혁신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삼성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달성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합니다. 또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미래를 열어가는 통합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VCF 9.0'의 장기 혁신 전략도 함께 소개될 예정입니다. 배스트 데이터는 오는 4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배스트 포워드 월드 투어 2025'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레넌 힐락 CEO가 참석해 AI 시대를 주도하는 데이터 플랫폼의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 성공 사례와 생태계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클라우드는 오는 5일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KT클라우드가 서울 금천구에 새로 오픈하는 가산 데이터센터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회사의 AI 인프라 역량 발표가 진행됩니다. 제논은 오는 5일 신기술 발표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성장 궤도를 견인할 핵심 동력인 업무 수행형 AI 에이전트 '액셔너블 AI'를 처음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 기반으로 한 기업 업무 혁신에서 더 나아가 액셔너블 AI로 업무 환경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할 방침입니다. 인터엑스는 오는 5일 서울 강남구 ST센터에서 '인터엑스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조 산업의 AI 혁신을 넘어, 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전사적 AI 전환(EAX)의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하며,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전사 AI 혁신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기조연설 세션에는 현대자동차, 델 테크놀로지스, 엔씨 AI 등 인터엑스의 주요 국내외 파트너가 참여해 전사 AI 혁신의 방향성과 실제 적용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6일부터 '단25' 개최…새로운 AI 플랫폼 전략 공개 네이버가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도구를 비롯한 네이버의 최신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고 업계 파트너와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지난해 '단24(DAN24)'에서 선보인 온서비스 AI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킨 서비스와 기술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해 기술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최수연 대표는 오프닝 키노트에서 기술·크리에이티브·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융합한 네이버의 새로운 AI 전략과 플랫폼 생태계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검색, 광고, 콘텐츠 부문 리더들도 연사로 참여해 네이버 AI가 만들어갈 일상 변화와 글로벌 확장 사례를 공유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번 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네이버는 5일, 카카오는 7일 각각 오전 9시에 컨퍼런스콜을 엽니다. 두 회사 모두 전년 대비 실적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리 플랫폼 중심 원격의료 비대면진료 법제화 괜찮나 '영리 플랫폼 중심 원격의료 법제화,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오는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1간담회실에서 토론회가 열립니다. 이날 토론회는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와 김선민·남인순·서영석·이수진·전진숙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열리는데요, 정형준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이 발제에 나섭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대한의사협회 김충기 정책이사, 대한약사회 장보현 정책이사, 김진석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대표, 전진한 무상의료운동본부 정책위원, 홍석환 민주노총 정책국장, 성창현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무상의료운동부분은 원격의료를 위한 사회적 공론화도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영리 플랫폼 원격의료 법제화를 당장 중단하고 원격의료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충분히 해야 한다며 토론 취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제도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쪽은 평범한 국민이 아닌 원격의료 영리 플랫폼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려는 정부라며, 평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의료공백을 해결해 줄 충분한 응급실, 지방의 잘 갖춰진 공공병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틸론, TheOtherSpace 서비스 소개…"스마트워크 혁신" 틸론이 고성능 그래픽과 데이터 연산까지 지원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PC인 'TheOtherSpace'에 대해 3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날 틸론은 'TheOtherSpace'의 주요 기능과 차별성, 그리고 서비스 모델과 실제 고객의 사례를 포함한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TheOtherSpace는 틸론이 오랜 시간을 준비해 온 고성능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입니다. 지난달 9일 정식 오픈했으며, 강력한 보안성과 유연성도 갖춘 원격 근무 환경 지원 플랫폼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원격 근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 AI로 답한다…워크숍 개최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오는 6일 '사이버시큐리티 정책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AI 보안이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한 만큼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AI 보안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실전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AI 보안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AI 보안 기술 ▲AI 레드팀 ▲AI 보안 정책 ▲AI 공급망 보안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노의를 할 예정입니다.

2025.11.02 12:58안희정 기자

편의점 CU 제휴...연 최고 6.0% 금리 적금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편의점 CU와 제휴해 최고 연 6.0% 금리와 모든 고객에게 편의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신상품 '우체국 럭키+ CU 적금'을 1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CU와의 제휴 상품인 만큼 CU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CU×우체국 간편한끼 구독권이 지급된다. 매월 1만 원 이상 적립 및 만기 달성한 모든 고객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4천원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우체국 럭키+ CU 적금은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연 3.0% 포인트를 더해 최고 세전 연 6.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우체국 스마트뱅킹 적금 첫 거래 고객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 실적 달성 고객 등에게 적용된다. 월 납입금액은 1천원부터 최대 30만 원이며,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포켓CU 앱에서 이벤트 코드를 발급받고 우체국 잇다뱅킹에서 상품가입 시 입력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우체국 럭키+ CU 적금'가입 고객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17, 갤럭시버즈3프로, 올리브영과 쿠팡이츠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금융과 유통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 개발과 함께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공적 역할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12:00박수형 기자

[인터뷰] 줌 "화상회의 플랫폼 넘어서…AI로 모든 업무 환경 지원"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우리는 더이상 화상회의 플랫폼만 제공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회의를 비롯한 전화, 채팅, 컨택센터, 문서 협업 기능을 통합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줌에서 논의한 내용을 실제 비즈니스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벨챠미 샨카르링암 줌 프로덕트 및 엔지니어링 부문 사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본사에서 진행한 그룹 인터뷰를 통해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단순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업무 전반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포부다. 최근 줌은 플랫폼 새 버전 'AI 컴패니언 3.0'을 공개했다. 이번 버전은 회의 요약뿐 아니라 대화 내용 바탕으로 업무 실행까지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 형태다. AI가 단순히 업무를 제안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한 것이다. AI 컴패니언 3.0의 에이전틱 AI 기능 중심에는 '페더레이티드 AI'가 있다. 이 시스템은 업무 성격과 결과물 품질 요구에 따라 가장 적합한 모델을 자동 선택하는 분산형 프레임워크다. 줌 거대언어모델(LLM)와 소형모델(SLM)과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AI 모델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회의 요약 같은 단순 업무는 SLM으로 처리하고, 결과물 품질이 충분치 않으면 고성능 모델로 자동 전환하는 식이다. 페더레이티드 AI의 또 다른 장점은 AI 연산이 어디에서 이뤄질지 기업이 직접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에서 처리하고, 대규모 분석이 필요한 작업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행 가능하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기업이 AI 연산 위치를 나눠 관리하면 데이터 보안을 지키면서도 클라우드 확장성·속도를 맞춤형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줌은 최근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모델 시리즈 '네모트론'를 추가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네모트론까지 시스템에 추가하면 플랫폼 성능과 품질, 비용 균형을 지금보다 더 완벽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라우드 전화 고객 1천만 명 달성" 줌은 회의 플랫폼을 넘어 클라우드 전화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대표 솔루션은 '줌 폰'이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음성 통신 서비스다. 회의나 메시징, 컨택센터를 하나로 통합한 글로벌 통신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1천만 명 이상이 줌 폰을 사용하고 있다. 줌 폰은 AI 기반 통화 요약과 음성 메시지 자동 분류 기능 등을 지원한다. 통화가 끝나면 AI가 대화 내용을 요약하고, 중요도에 따라 메시지를 분류한다. 해당 기능은 기존 구독 요금제에 포함돼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회의 솔루션에 이어 줌 폰을 두 번째 핵심 사업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AI 기능을 결합해 대화에서 업무 실행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전략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줌 폰의 가장 큰 기술 차별점으로 '복원력'을 꼽았다. 그는 "우리는 전 세계에 다중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에 단일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비스 장애나 트래픽 폭주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통화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줌 폰의 '서바이버빌리티 모드'도 주요 기능으로 소개했다. 이 기능은 병원이나 공항처럼 네트워크 연결이 끊기는 비상 상황에서 로컬 가상머신(VM)을 자동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내부 통신이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다. 그는 "통신 장애 복구와 자동 전환 기능이 플랫폼의 설계 단계부터 깊이 내장됐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업무 핵심 되겠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팬데믹이 끝난 뒤에도 회의 솔루션 수요는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요 형태가 원격 참여에서 회의실 중심의 협업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이 늘었다고 봤다. 그는 "팬데믹 당시 다수 직원이 재택근무를 했지만, 지금은 각 기업이 상황에 맞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은 기존 근무 형태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기업마다 업무 방식이 모두 다르고, 심지어 팀 단위로도 근무 정책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이처럼 다양해진 근무 환경을 모두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오가는 사용자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어떤 형태 근무 환경이든 AI 컴패니언과 줌 폰 등 통합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12:00김미정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알리익스프레스는 모회사 알리바바 그룹을 통해 후원한 한국유통학회(KODIA) 주관 '제5회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달 31일 제주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직접 유통의 미래를 설계하고 제안하는 참여형 경진대회다. '새로운 유통의 시대, 지속 가능한 고객가치 제안'을 주제로 전국 88개 대학생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지원률을 기록했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계명대학교 '마나마나팀'이 차지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구재과정에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CSV 활동 제안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MOM에 들때까지 AliBOOT팀'(호서대)과 ▲'문화제 팀'(동덕여대 및 경희대)이 우수상을, ▲'알2바바 팀'(계명대)과 ▲'고유한팀'(이화여대, 상명대, 인하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에릭 펠레티어 알리바바 국제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아이디어는 알리바바 그룹의 한국 사회 내 사회적 책임 강화 활동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국내 유통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11:21박서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KB금융그룹과 맞손…"유통·금융 시너지 극대화"

현대백화점그룹이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제휴 상품을 출시하고 VIP 공동 마케팅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KB금융그룹과 '고객 경험 혁신 및 금융·유통 시너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남구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자산관리센터 압구정 지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제휴 상품·서비스 출시 ▲VIP 공동 마케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상생협력 등 실질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통과 금융의 시너지를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자산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함께 관리 받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쇼핑 혜택과 KB금융의 고금리 혜택을 결합한 신규 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KB국민은행에서 '현대백화점 컬래버 파킹통장(가칭)'을 만들고 현대백화점 앱에 해당 계좌를 등록해 결제를 하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추가 적립 등 쇼핑 혜택과 함께 우대 금리를 파킹통장에 적용하는 식이다. 양사 VIP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에도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VIP에게는 KB금융 최고 전문가들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와 프라이빗 금융 세미나 등을 제공하고, KB금융 최상위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의 VIP 고객 전담 직원이 일대일로 케어하는 '쇼핑 동행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VIP 혜택이 제공된다. 내년 중 멤버십 포인트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 협력사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KB금융이 선정한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KB금융은 현대백화점그룹 협력사를 위한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 지원 솔루션을 신설하기로 했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각 사가 보유한 강점과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10:35김민아 기자

英 부츠, '목베개 디자인 도용' 피소…트래블블루 "지식재산 침해"

영국 헬스·뷰티 리테일러 부츠(Boots)가 여행용품 업체 트래블블루(Travel Blue)로부터 '목베개 디자인 도용' 혐의로 피소됐다. 트래블블루는 부츠가 자사 목베개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무단으로 모방했다며 영국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래블블루는 부츠가 영국 지식재산청(IPO)에 등록된 자사 디자인을 침해했다며 판매 중단과 손해배상, 미판매 재고의 폐기 또는 인도를 요구했다. 트래블블루 측은 “여행용 목베개는 기본적으로 목을 감싸 지지해야 한다는 기능적 공통점이 있지만, 부츠가 판매한 일부 제품은 자사 디자인의 고유한 요소를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트래블블루 측 변호인 니컬러스 캐딕 KC는 법원 서류에서 “트래블블루의 디자인은 부드럽고 유려한 곡선이 강조된 인체공학적 형태로, 편안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부츠 제품은 볼록한 다리 형태와 머리 양옆을 지지하는 곡선 등 핵심 특징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부츠 대변인은 “이번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츠는 현재 로펌 브라운 제이콥슨을 선임해 방어에 나섰지만, 아직 공식 답변서는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부츠는 영국 내 약 1천8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 매장에서는 여행용품과 헬스·뷰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사모펀드 사이카모어 파트너스가 모회사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를 비상장화하면서, 부츠는 '더 부츠 그룹(The Boots Group)'으로 분리·독립했다. 1987년 설립된 트래블블루는 가족 경영 기업으로, 전 세계 공항 면세점과 백화점, 가방 전문점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도 운영 중이다.

2025.11.02 10:28김민아 기자

"AI는 새로운 동료”…GS칼텍스, DAX로 지능형 조직 가속

GS칼텍스가 10월 31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 본사에서 허세홍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WoW(Way of Work), AI'를 주제로 제3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DT 데이는 GS칼텍스가 업계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한 현장 중심의 행사로, 임직원들이 직접 추진한 혁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류의 장이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매년 DT Day 현장을 찾아 부스를 운영하는 구성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며 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직접 격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DT Day는 단순한 사내 전시 행사를 넘어, 구성원들이 GS칼텍스의 DAX 철학을 체감하고 함께 실천하는 상징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허세홍 사장은 AI 시대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 AI 트랜스포메이션(DAX)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허 사장은 'AI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철학 아래, 임직원들이 디지털과 AI 기술을 학습하고 현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왔다. GS칼텍스는 DAX 전략을 기반으로 AI 중심의 지능형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DT 데이에서는 디지털·AI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20여 개의 전시 부스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생산본부 부스에서는 공정 운전 최적화와 설비 안정성 강화를 지원하는 설비 관리 통합 플랫폼 'Asset Plus'와 공정 운영 최적화 플랫폼 'OOP', 에너지 통합 관제 및 AI·ML(머신러닝) 기반의 최적화 시스템인 'LCEMS' 등 디지털 플랫폼이 소개됐다. '스튜디오 발랄' 부스도 이목을 끌었다. 스튜디오 발랄은 홍보부문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AI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PR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타 부서들과 협업해 지난 6개월간 자체 제작한 생성형 AI 영상 콘텐츠 20건을 선보였다. 또한, 각 사업본부 부스에서는 반복적인 업무 문의 대응을 AI가 대신 답변하는 챗봇 서비스, 주유소 파트너의 주유소 운영 효율과 경영 편의성을 높여주는 '파트너 플러스' 앱, 고객 경험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6관왕을 차지한 '에너지플러스' 앱 등 업무 효율화와 고객 경험 개선을 이끈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이 공유됐다. 아울러, 임원이 DAX 교육을 이수한 뒤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사례와 함께,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한 사내 개발자 양성 성과가 공유되며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DAX 실행 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한층 확산됐다. GS칼텍스 사업 영역뿐 아니라, 물류·소방 로보틱스, 스마트 글라스 등 다양한 산업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미래 방향성 등을 주제로 한 외부 전문가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동료”라며, “데이터와 시스템 기반에 AI를 결합해 더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 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협업이 가능한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AI를 통해 더 스마트하면서도 더 인간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Way of Working'을 혁신하며, GS칼텍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5.11.02 10:15류은주 기자

KT, 엔비디아와 AI-RAN 글로벌 허브 구축 협력

KT가 엔비디아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ETRI, 연세대학교 등과 'AI-RAN 기술 및 서비스의 공동 연구 개발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AI-RAN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사이에 오가는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AI-RAN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는 동시에 AI 네트워크 기술 상용화 및 국제 표준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국내외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글로벌 확산, 국제 표준화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참여한 회사들은 AI-RAN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단계별 협력, 공동 워킹그룹 운영,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1월 AI-RAN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협의체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와 IT 기업, 학계가 참여해 AI와 무선망(RAN)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과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 소프트뱅크를 포함한 110여 개 회원사가 활발히 협력 중이며, KT는 글로벌 표준화 및 기술 검증에 적극 기여 중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MOU와 AI-RAN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KT는 글로벌 네트워크 혁신을 선도하고, 6G 시대를 대비한 AI 기반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AI 네트워크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02 10:11박수형 기자

"원하는 제휴사 직접 선택"...KT,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포인트' 개편

KT가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포인트 혜택'을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요고 포인트 혜택은 기존 요고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OTT, 음악, 독서 등의 혜택 대신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10여개 제휴사 포인트 중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월 6만9천원 요고69와 6만1천원 요고61 가운데 신규가입시 선택할 수 있고 직접 선택한 주요 제휴사 포인트가 매월 1만2원씩 최대 24개월간 제공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배달의민족 등 고객이 직접 선택한 주요 제휴사 포인트가 매월 1만2천원씩 최대 24개월간 제공된다. 요고 포인트 혜택 이용자는 '총액결합할인', 'Y끼리무선결합' 등 KT 유무선 결합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Y끼리무선결합을 이용할 경우 월 5천500원 할인, 총액결합할인을 적용하면 요금제 구간에 따라 최대 월 1만1천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요고 40'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등급이 적용돼 다양한 KT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요고 요금제'를 생활형 포인트 혜택들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단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2 10:07박수형 기자

[인터뷰] 데이터독 창업자 "AI 시대 경쟁력 '옵저버빌리티'…韓서 성장 가속"

"인공지능(AI)은 이제 관찰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알렉시스 르꾸옥 데이터독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데이터독 서밋 서울 2025'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는 클라우드와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상태를 통찰할 수 있게 하는 '옵저버빌리티'의 핵심 축이 됐다"며 "우리는 이 변화의 흐름에 맞춰 기업이 복잡한 시스템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독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인프라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로그 분석, 사용자 경험 모니터링, 클라우드 보안 등을 하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하며 글로벌 3만여 곳 이상 고객을 확보했다. 르꾸옥 CTO는 AI가 옵저버빌리티와 보안 분야에 가져온 변화를 두 가지 흐름으로 설명했다. 옵저버빌리티·보안 시스템 자체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향과 AI가 만들어낸 새로운 형태의 IT 환경을 관찰하고 보호하는 방식의 진화다. 그는 "과거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사람이 일일이 해석해야 했지만 이제 AI가 실시간으로 패턴을 요약하고 문제 신호를 분류해 엔지니어의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데이터독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보안 경보 중 실제 위협과 단순 오류 경보를 자동으로 분리함으로써 대응 효율을 높이고 있다. 데이터독은 이러한 기술적 전환을 'AI 옵저버빌리티 스택'이라는 개념으로 구체화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모델,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어지는 세 계층 구조로 설계된 이 스택은 각 단계에서 필요한 IT 가시성과 통제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AI 인프라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문제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GPU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리소스 낭비를 줄이고, 모델 단계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 익스페리먼츠'를 통해 모델·프로바이더·프롬프트의 최적 조합을 탐색한다. 또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는 'LLM 옵저버빌리티'가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개발자가 문제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르꾸옥 CTO는 이러한 접근의 핵심을 '통합'으로 꼽았다. 그는 "GPU 성능, 모델 정확도,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별도의 도구 없이 데이터독 하나의 플랫폼에서 추적할 수 있어 사용성이 매우 높다"며 "우리는 클라우드 구성과 애플리케이션 토폴로지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신뢰도 높은 분석을 수행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열린 데이터독 서밋은 데이터독이 전 세계 9개 주요 도시에서 순회 개최하는 대표 글로벌 행사로, 옵저버빌리티·보안·AI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고객 사례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컨퍼런스다. 서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한국 시장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르꾸옥 CTO는 "이번 서울 서밋을 통해 한국 시장의 가능성과 고객들의 기술 수용력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AI와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빠른 한국은 우리가 특히 주목하는 전략 시장"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 시장에서의 행보도 빠르다. 현재 데이터독 코리아의 직원 수는 90명을 넘어섰으며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조직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다. 르꾸옥 CTO는 "비즈니스의 성장은 결국 고객의 채택 속도에 달려 있다"며 "한국 고객의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어 내년에도 직접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고객 사례도 다양하다. LG전자·CJ그룹·대한항공·쿠팡·CJ올리브영·데브시스터즈·티맵모빌리티 등이 데이터독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데브시스터즈는 데이터독의 클라우드 우선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게임 서버 확장 이슈를 신속히 해결했고, 당근마켓은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 데이터독 제러드 버클리 채널·얼라이언스 담당 부사장은 파트너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 3만1천여 고객이 데이터독을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GS네오텍·메가존클라우드·메타넷엑스·베스핀글로벌 등 다양한 파트너가 통합 모니터링과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 파트너들은 기술력이 뛰어나 글로벌 핸즈온 교육 콘텐츠로 확장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독은 앞으로도 AI와 클라우드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르꾸옥 CTO는 "AI 옵저버빌리티는 단순히 시스템을 '보는' 것을 넘어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를 이해하는 일"이라며 "우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이 더 깊이 관찰하고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2 10:03한정호 기자

컴투스 'SWC2025', 최종 챔피언에 'PU' 등극…결승서 'RAXXAZ' 격파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 월드 파이널에서 'PU'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SWC2025'는 지난 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12명의 선수가 참여해 8강 1라운드(12강)와 2라운드(8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8강 2라운드에서는 아시아퍼시픽 컵 1위 'PU'가 1라운드 승자인 2회 우승자 'LEST'를 접전 끝에 제압했다. 아메리카 컵 3위 'PANDALIK3'는 'GOELMPICHAGA'와 아메리카 컵 우승자 'RAIGEKI'를 연달아 꺾었다. 유럽 컵 1위 'RAXXAZ'는 'ZEZAS'에게 승리했으며, 프랑스 대표 'GUTSTHEBERSERK'는 디펜딩 챔피언 'KELIANBAO'와 중국 1위 'KANGJING'을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PU'가 'PANDALIK3'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RAXXAZ'는 'GUTSTHEBERSERK'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전에서 'PU'는 'RAXXAZ'를 상대로 승리했다. 'PU'는 첫 세트부터 연승을 거뒀으며, 빛 속성 유니콘을 활용한 덱으로 세 번째 매치까지 승리한 뒤 마지막 매치에서도 승리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우승자 'PU'에게는 상금 10만달러(약 1억4천4백만원)와 'SWC2025'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머너즈 워' 대규모 업데이트 'TOMORROW'의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서머너즈 워' 캐릭터 아이린이 등장해 “'서머너즈 워'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라”라는 텍스트와 함께 1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와 동시에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컴투스의 이주환 개발 총괄 대표, 김태형 PD, 서지영 기획팀장이 등장해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하는 미니 쇼케이스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아메리아의 행운'(전설 등급 보상 획득 가능성 상향), 차원홀 던전 보상 상향 및 에너지 개편이 예고됐다. 또한 오프라인 보상 시스템 '탐색 전투', 경쟁형 PVE '혼돈의 신전', 아티팩트 커스터마이징 '마력의 파편', 룬 부옵션 유지 연성 '제련석' 등 신규 콘텐츠와 아이템이 언급됐다. 이 외에도 신규 유저를 위한 특별 5성 소환 리스트와 기존 유저도 사용 가능한 소환 리스트가 소개됐다. 한편, 'SWC2025'는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예선과 지역컵을 진행했으며, 이번 월드 파이널을 통해 챔피언을 선발하며 마무리됐다.

2025.11.02 09:13정진성 기자

경험으로 소비하는 럭셔리, '경험사치'의 시대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트렌드 전문가 김용섭이 최근 출간한 '라이프 트렌드 2026'은 내년을 관통할 두 가지 키워드로 '인간증명'과 '경험사치'를 제시했습니다. 이 중 경험사치는 소유보다 경험에 투자하며 럭셔리를 누리려는 소비 패턴을 의미합니다. 명품 가방을 사는 대신 미슐랭 레스토랑에서의 한 끼를 즐기고, 고급차를 소유하는 대신 브랜드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택하는 식입니다. 이 흐름은 럭셔리카 시장에서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두드러집니다. 서울 강남의 백화점에서는 20대 소비자가 페라리 재킷을 입어보고, 게임 대회장에서는 젊은 게이머들이 람보르기니 시뮬레이터 앞에 줄을 섭니다. 이들 대부분은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 없지만, 브랜드가 전하는 감성과 세계관을 경험하고 싶어 합니다. 즉, '소유하지 않아도 브랜드를 경험한다'는 새로운 형태의 사치, 바로 경험사치를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럭셔리카 브랜드들은 '접근 가능한 럭셔리(Accessible Luxury)'를 내세워 브랜드 경험의 방식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고객 접점 도로 위 럭셔리를 일상 속으로 페라리는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컬렉션은 차량의 공학적 디테일을 패션 언어로 재해석했습니다. 레이싱 글라스, 유틸리티 포켓, 나파 가죽 등 차량의 기능적 요소를 '입는 경험'으로 전환했으며, '오피치나(Officina, 작업장)'를 모티프로 한 무대를 통해 런웨이 전체가 마치 주행로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습니다. 또 본고장 마라넬로에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카발리노'를 오픈하며 미식의 세계로까지 브랜드 경험을 확장했습니다. 포르쉐 역시 브랜드와의 접점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40년 역사의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는 차량 디자인을 넘어 다양한 협업 제품을 출시하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TAG Heuer와 협업한 시계는 한 달 만에 1만5천 개가 판매됐고, 2025년 아디다스와 출시한 '911 Turbo Sneaker'는 3일 만에 5만 켤레를 완판시켰습니다. 또한 레스토랑, 박물관, 드라이빙 스쿨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포르쉐 익스피리언스'는 즉각적인 구매보다 깊이 있는 브랜드 관계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게이밍 문화를 새로운 접점으로 삼았습니다. 2025년 1월, 세계 최대 게이밍 페스티벌 '드림핵 댈러스'에서 '람보르기니 게이밍 아레나'를 선보이며 실제 e스포츠 선수들이 람보르기니를 타고 서킷을 질주하는 모습을 실시간 중계했습니다. 3일간 현장 방문자 4만5천 명, 온라인 시청자 280만 명을 기록하며 MZ세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애스턴 마틴은 브랜드 세계관을 '건축'으로 확장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 들어선 66층 초고층 주거 타워 '애스턴 마틴 레지던스'는 자동차의 유선형 곡선을 건축미로 재해석하며, 럭셔리 모빌리티가 생활의 일부로 녹아드는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패션, 예술, 건축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경험사치'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운데, 한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팝업스토어와 협업을 통한 체험형 마케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9월 서울 논현동에 카페, 라이브러리, 전시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를 새단장 해 문을 열었습니다. 베이커리 브랜드 러스크와 협업해 시그니처 베이커리를 운영함은 물론, 글로벌 매거진 모노클과의 콘텐츠 협업, 미쉐린 셰프가 운영하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레스토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의 세계관을 한층 깊이 있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최근 MINI 코리아는 브리티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롬톤'과 협업해 미니 x 브롬톤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영국에서 온, 도시를 위한'을 콘셉트로 6종의 의류와 함께 MINI의 상징적인 투톤 컬러를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를 출시하고, 지난 9월 말부터 팝업 행사를 열며 브랜드를 경험하러 온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경험이 구매를 만드는 메커니즘 앞선 사례들이 보여주는 핵심은 접근 가능한 럭셔리를 통한 소유의 확장과 경험입니다. 슈퍼카부터 컴팩트카까지, 브랜드들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세계관을 공간·이벤트·콜라보레이션으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그 세계관에 참여하며 브랜드를 이해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유의 즐거움을 경험합니다. 이로써 고객 여정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인지–관심–고려–구매'라는 선형적 과정은 '브랜드 경험–감성 연결–디지털 탐색–구매 결정'의 순환 구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테마파크를 방문한 20대는 구매력이 없더라도 브랜드에 대한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고, 이후 SNS에서 관련 콘텐츠를 팔로우하며 패션 아이템을 구매합니다. 시간이 흘러 구매력이 생겼을 때, 자연스럽게 페라리를 선택지로 떠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기술을 넘어, 경험을 설계하는 시대 이런 변화 속에서 차봇 모빌리티와 같은 오토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는 브랜드와 잠재 고객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차량 스펙을 비교하기 전 브랜드 세계관을 먼저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각 브랜드의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정보를 집약해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경험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 사용자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브랜드 경험을 추천하고, 체험 후기와 커뮤니티를 형성해 브랜드 경험이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을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에게는 효과적인 잠재 고객 발굴 채널이 되고, 사용자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발견하는 창구가 됩니다. 디지털 플랫폼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의 역할도 중요한 가운데, 성수동 소재의 '차봇 성수 스테이지'는 자동차 브랜드 경험에 특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은 단순한 기술력이나 제품 완성도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소유' 개념이 변화하는 지금, 브랜드는 기술보다 경험 설계에 투자해야 합니다. 소비자는 이동 수단으로서 차를 소유하기보다, 자신이 속하고 싶은 세계와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합니다. 따라서 브랜드를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하고, 그 경험이 구매로 이어지는 여정을 설계하는 플랫폼과의 조화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2025.11.02 09:05이성미 컬럼니스트

美·中 합의로 넥스페리아 반도체 수출 재개…車 업계 '숨통'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기업 넥스페리아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반도체의 수출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우려하던 자동차 업계에 안도감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넥스페리아는 자동차 및 가전제품에 탑재되는 범용 반도체를 양산해 온 기업이다.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완성차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넥스페리아는 지난 2019년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윙테크테크놀로지에 인수된 바 있다. 이후 미국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지난해 말 윙테크를 수출제한조치 대상에 올렸으며, 지난해 9월에는 넥스페리아까지 제재 범위를 확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네덜란드는 곧바로 윙테크의 경영권을 장악하는 비상조치를 취했다. 중국 정부는 네덜란드의 조치에 반발해, 상하이와 베이징에 위치한 넥스페리아 공장에서 양산하는 반도체에 대한 수출을 금지시켰다. 넥스페리아는 전체 칩의 70% 가량을 중국에서 패키징한 뒤 유통기업에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자동차 업계는 넥스페리아의 수출 제한으로 인한 반도체 수급난을 우려해 왔다. 실제로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는 지난달 말 반도체 공급 차질로 북미 공장에 이어 멕시코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짐 팔리 포드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역시 해당 사안에 대해 "정치적 해결책이 필요한 산업 전반의 문제"라고 언급했다. 다만 업계의 이 같은 우려는 비교적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한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협정에 따라 넥스페리아의 칩 출하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중국 상무부도 넥스페리아와 관련한 질의에 "특정 조건 하에서 수출을 허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2025.11.02 08:41장경윤 기자

"수능 D-10”…이마트, 수능 대박 기원 할인행사 진행

이마트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초콜릿·캔디류부터 수능 당일 꼭 필요한 보온 도시락, 손목시계, 핫팩 등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롯데웰푸드, 해태, 오리온 등 10개 브랜드의 초콜릿·캔디·젤리류를 2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각 브랜드간 금액 합산이 가능하며 대표 상품으로는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 미니·단백질바 미니', '린트 린도르 하트' 등이 있다. 수능 응원용 선물로 인기가 많은 '페레로로쉐 콜렉션 T9'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다. 이마트와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롯데 찰떡파이 호박엿맛'과 '해태 메가 홈런볼 초코'는 각 3천840원, 7천980원이다. 수능 당일 점심식사를 위해 꼭 필요한 보온도시락, 보온병 등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에서만 운영하는 단독 모델인 '락앤락 수능 기획 텀블러 6종'은 기존 모델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기획해 1만1천900원부터 1만5천900원까지 다양한 용량별 선택이 가능하다. '써모스 보온·보냉 품목'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시험장 준비물인 아날로그 시계 '수능합격 손목시계'를 정상가에서 20% 할인해 1만원대로 선보이고,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연필, 샤프심 등 다양한 수능 필수품 문구류도 판매한다. 이에 더해 시험장 내부 보온을 위한 '산리오 논슬립 메모리폼 방석 4종'과 '산리오 무릎담요 3종'도 각 2천원 할인하며 쌀쌀한 날씨를 대비해 '하루온 손난로 핫팩', '화롯불 대형 손난로 핫팩', '불곰백 손난로 특대형'등 핫팩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수능이 있는 11월 한달 간 약콩두유빵으로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출시한 '약콩두유 빵 시리즈' 6종(행운의약콩쿠키선물세트 제외)을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맞이 과자 할인도 다채롭다. 오는 3일부터 열흘간 롯데 빼빼로 21종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대표 품목으로 빼빼로 4봉이 들어있는 '롯데 빼빼로 4종 (오리지널/아몬드/화이트 쿠키/크런키)'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0% 할인한다. 같은 기간 해태 포키 20종 또한 2만 5천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수능은 수험생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중요한 일정인 만큼 응원의 마음을 담아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즌에 맞는 우수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2 06:00김민아 기자

컴투스 'SWC2025', 4강 대진 확정…푸·판다릭·락사즈·거츠 진출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 월드 파이널이 1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에서 개막한 가운데 4강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다. 6년 만에 파리에서 열린 이번 결승 현장에는 1천500여명의 관객이 모였다. 이날 총상금 21만6천 달러(약 3억900만원)를 두고 12명의 선수가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8강 1라운드(12강)는 통산 2회 챔피언 'LEST'가 'TAKUZO10'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시작됐다. 이어 'PANDALIK3'가 'GOLEMPICHAGA'를 3대 1로, 'ZEZAS'가 'P4FFIX'를 3대 1로 제압했다. 마지막 1라운드 경기에서는 개최지 프랑스 대표 'GUTSTHEBERSERK'가 SWC2024 챔피언 'KELIANBAO'를 3대 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이어진 8강 2라운드 1경기에서는 아시아퍼시픽컵 2회 우승자 'PU'가 'LEST'에게 3대 2 리버스 스윕 승리를 거뒀다. 'PU'는 1, 2세트를 먼저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3세트부터 5세트까지 연달아 따내며 4강에 선착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1라운드 승자 'PANDALIK3'가 아메리카 1시드 'RAIGEKI'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PANDALIK3'는 1세트부터 풍오라클 등을 활용해 승기를 잡았으며, 이어진 2, 3세트에서도 탄탄한 유지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세 번째 경기는 유럽컵 1위 'RAXXAZ'가 1라운드 승자 'ZEZAS'를 상대로 3대 2 접전 끝에 승리했다. 'RAXXAZ'는 1세트를 먼저 가져갔으나 2, 3세트를 연달아 패배하며 1대 2로 몰렸다. 'RAXXAZ'는 4세트에서 밴픽 전략을 수정해 승리, 마지막 5세트에서 빛 화랑을 앞세워 4강행을 확정했다. 마지막 8강 4경기에서는 1라운드에서 이변을 일으킨 'GUTSTHEBERSERK'가 중국 지역컵 1위 'KANGJING'을 3대 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GUTSTHEBERSERK'는 1세트를 가져간 뒤 2세트를 내주며 1대 1 동점을 허용했으나, 3세트와 4세트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4강 대진은 'PU' 대 'PANDALIK3', 'RAXXAZ' 대 'GUTSTHEBERSERK'의 경기로 확정됐다. 한편, 이번 월드 파이널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13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2025.11.02 01:55정진성 기자

대통령실 "한중 관계 전면 복원…한화오션 제재 문제 진전 기대"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국익과 실용 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가 전면 복원됐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1일 저녁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한중 정상이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중 양국 중앙은행이 5년 만기, 70조 원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에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금융·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오션 문제도 거론됐다. 앞서 중국 정부는 한·미 간 조선 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핵심 기업인 한화오션 미 자회사 5곳을 제재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위 실장은 “이 문제는 미·중 무역 분쟁과 연관돼 있다”며 “미·중 간 현안이 풀리면, 그 분위기 속에서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 문제도 생산적 진전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해 구조물 문제와 중국의 한한령(한류 제한령) 등 민감 사안도 정상회담 의제로 다뤄졌다. 위 실장은 “해당 사안들에 대해 좋은 논의가 있었다”며 “실무 협의로 소통을 이어가며 문제를 풀어보자는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한령과 관련해서는 “문화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콘텐츠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국내 법적 규정 등을 고려해야 해 완전한 합의까지는 아니었으나 진전이 있었고, 향후 실무 소통으로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고위급 정례 소통 채널을 가동해 한·중 관계 현안과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양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 정서 증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양국 국민 모두가 피해를 입고 있는 초국가 스캠 범죄에 대해서는, '민생 안정'이라는 공동 이익 아래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 경찰 당국이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를 체결해 공동 대응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 중국 언론사와 국내 여러 언론사 간 MOU가 체결되었으며,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언론 분야 교류·협력 강화로 양 국민의 정서적 거리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중 정상회담은 오후 3시 50분부터 약 100분간 진행됐다. 이후 양 정상은 별도 장소에서 친교 일정을 갖고, 오후 6시 15분부터 약 70분간 양국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빈 만찬을 함께했다. 위 실장은 “양 정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방에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도자로 성장한 경험을 공유하고, 공통 취미인 바둑을 화제로 친밀감과 유대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2025.11.01 21:30류은주 기자

컴투스 'SWC2025' 월드 파이널 개막, 파리는 열기로 '가득'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프랑스 파리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연간 최대 축제의 피날레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컴투스는 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 파리 센 강변에 위치한 프랑스 최대 규모 공연장 '라 센 뮈지칼'의 그랑 센 홀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개막 전부터 현장에는 6년만에 파리에서 펼쳐질 월드 파이널을 반기는 현지 소환사는 물론, 챔피언 탄생의 순간에 함께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서머너즈 워' 팬들이 총출동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채웠다. 경기장 안팎에는 현장 승부 예측 투표, 치어풀 이미지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유저들은 함께 인증샷을 찍고 참여를 통해 선물도 받으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즐겼다. 한편, 이번 월드 파이널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전 세계 생중계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5.11.01 21:13정진성 기자

ICT대연합 "APEC 계기로 한국 글로벌 AI경쟁 새 중심으로"

ICT대연합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표된 엔비디아와 한국 정부, 국내 기업 간 AI 전략적 협력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경쟁에서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PEC을 계기로 한국과 글로벌 AI 협력 강화에 대해 ICT 대연합은 1일 환영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이 AI 반도체, 제조, 데이터, 로보틱스, 클라우드 전반의 산업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ICT대연합은 특히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 LG전자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협력은 한국이 보유한 제조 데이터 경쟁력과 AI 기술력의 융합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독자적 위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통해 민간 ICT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천명했다. ICT대연합은 “전국의 ICT 기업,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하나로 연대해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혁신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GPU와 데이터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AI 소프트웨어, 서비스, 보안, 네트워크, 클라우드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도록 산업 간 장벽을 넘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ICT대연합은 AI를 통한 제조·에너지·교통·의료 등 산업 전반의 AI 전환 추진에 적극 기여하겠다”면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될 AI 팩토리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국내 제조현장과 중소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연구자, 개발자, 창업가가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개방형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와의 공조 아래 GPU 인프라 공유, AI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면서 “한국이 AI 인재와 기술 양성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ICT대연합은 또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와 함께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AI 기술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주도국으로 나아가는 이 역사적 흐름 속에서 ICT대연합은 민간의 창의와 실행력으로 정부와 함께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11.01 16:19박수형 기자

젠슨 황 만난 李 대통령 성과에 AI 업계 '방긋'…조준희 "정부-대기업 원팀, 큰 감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정상으로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경주에서 각국 리더들과 굵직한 만남을 이어가며 좋은 성과를 이뤄내자 인공지능(AI)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APEC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여러 계층과 만나며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외교력이 기대 이상이었단 평가가 나왔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대통령과 삼성, 현대차, SK, LG, 네이버 등 국내 대기업들이 APEC 기간 동안 이룬 성과에 대해 호평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예정에 없던 40여 분의 연설로 APEC 개최 성공을 확인시켜줬다"며 "정상회의 기간에 정부와 삼성, 현대차, 네이버 등 주요 기업이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26만 장 확보했고, 이를 통해 공공 및 민간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하드웨어 설치를 넘어 엔비디아와 구축·운용 기술 협업도 병행하게 됐다"고 운을 띄었다. 이어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정부와 주요 대기업 경영인들이 '원팀'이 돼 글로벌 탑티어 기업과의 연대를 끌어내는 헌신적 노력과 국가적 성취가 큰 감명을 줬다"며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AI 기본사회'를 목표로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 간 긴밀한 협업은 글로벌 협력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전날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SK그룹·현대자동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 등 5곳에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총 26만 장을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상당량은 로봇·자율주행·제조·통신 등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관련 기술에 투입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젠슨 황 CEO와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미래를 결정적으로 바꿀 것으로 생각해 대대적인 투자 지원을 할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가장 시작하기 좋은 나라, 성과가 나는 나라로 (가기 위해) 저도 노력할 것이고 국민들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젠슨 황 대표는 "한국은 이미 굉장히 깊은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성공한 기업가들도 있다. 이렇게 훌륭한 산업 역량을 지닌 나라는 한국 말고 어디에도 없다"며 "한국 AI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일을 두고 업계에선 우리나라가 '피지컬 AI' 시장 내 주도권을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피지컬 AI는 주변 환경을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시스템으로, 현실 세계에서 직접 결정하고 행동하는 AI다. 대표적인 산업으로는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조 회장이 맡고 있는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도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연·관 협업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과기정통부·산업부·중기부 장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동영(더불어민주당)·최형두(국민의힘) 의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등 7인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또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에서 AI 정의 차량(ADV) 분과장을 맡고 있는 현대차와 설루션 분과장을 맡고 있는 네이버가 이번에 엔비디아와 GPU 공급 협업을 맺었다는 점도 기대할 요소다. 조 회장은 "현대차는 엔비디아와 AI 자율주행차, AI 자율 제조 등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특화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및 AI 기반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피지컬 AI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모빌리티 솔루션,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온디바이스 반도체 혁신 등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기업들의 성과와 정부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그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반도체 생산 공정 개선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에 나서기로 했고, HBM 공급 확대 등 우리 기업과 엔비디아의 파트너십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며 "엔비디아는 국내 산·학·연과 양자 하이브리드 컴퓨팅, 지능형 기지국(AI-RAN) 상용화 등 AI 기술 공동연구도 진행하며 AI 인재 양성 및 스타트업 지원에도 나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치열한 노력으로 관세 협정이 성공적으로 타결되고, 젠슨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깐부 회동'도 인상 깊었다"며 "정부와 대기업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가적 성취에 산업을 대표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플랫폼혁신국장도 이번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이끈 정부와 주요 대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해 호평과 함께 우려를 드러냈다. 이 국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가 아닌, 우리나라 산업이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란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엔비디아와 국내 대기업들이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결국 AI가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단계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협력으로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AI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될 뿐 아니라 디지털 트윈을 통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가 주도하는 AI 생태계와 세계 초상위권인 우리나라 제조역량이 결합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피지컬 AI 인프라 국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GPU와 소프트웨어, 시뮬레이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을 엔비디아 생태계에 의존하게 된다면 산업의 신경계를 스스로 설계할 권한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은 우려된다"며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AI 반도체 산업이 월드모델의 핵심인 '추론 단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할 위험도 있다"고 관측했다.

2025.11.01 12:29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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