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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생성형 AI 기능 확장

어도비가 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확대했다.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의 생성형 확장 기능과 미디어 인텔리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어 프로의 생성형 확장은 4K와 세로형 영상을 포함한 클립 길이 조정 기능이다. 부족한 푸티지를 자동 생성해 타임라인을 자연스럽게 잇는다.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 기반으로 작동하며 콘텐츠 자격증명이 자동 부착돼 상업적 이용도 가능하다. 미디어 인텔리전스는 수 테라바이트 분량의 영상에서 객체, 위치, 촬영일 등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클립을 몇 초 내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수작업 검색의 비효율을 해소해 대형 프로젝트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한다. 또 프리미어 프로에 27개 언어 자동 번역 가능한 AI 캡션 번역, 색상 관리 기능도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카메라에서 촬영한 RAW나 로그 포맷의 영상을 HDR 또는 SDR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색보정 시간과 정확도를 올릴 수 있다. 어도비는 애프터 이펙트와 프레임닷아이오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애프터 이펙트는 고성능 재생 엔진과 환경 조명 기능이 포함된 3D 툴을 추가해 사실적인 모션 그래픽 작업을 돕는다. HDR 콘텐츠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HDR 모니터링 기능도 적용됐다. 프레임닷아이오는 V4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팀 단위 협업을 강화했다. 대본과 예산서, 스토리보드 등 다양한 문서 작업이 지원된다. 대본 생성 기능도 베타로 제공돼 영상과 오디오 클립을 텍스트로 바로 변환할 수 있다. 문서 워터마크 기능과 베타 기능인 접근 허용 그룹도 탑재됐다. 기업 고객은 팀원별 권한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고, 특정 폴더 접근도 제한할 수 있다. 어도비 애슐리 스틸 디지털 미디어 부문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은 "4K에서 가능한 생성형 확장 기능과 AI 구동 미디어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프리미어 프로 이용자들이 어떤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영상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5.04.04 13:22김미정

아우디코리아, 부산·울산·경남·제주도 지역 공식 딜러사 선정

아우디코리아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판매 및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식딜러사로 아이언오토를, 제주 지역 판매 및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식딜러사로 고진모터스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언오토는 부산 금정에 아우디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경남 김해에 아우디 컨셉 스토어 전시장, 양산 인증 중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및 경남 진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언오토는 추가적인 네트워크 확장으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공식 딜러사로 새롭게 선정됐다. 또한 고진모터스는 제주 지역의 아우디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공식 딜러사로 새롭게 선정돼 해당 지역의 고객을 위한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규 네트워크는 창원 서비스센터와 울산 서비스센터로 5월부터 고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이언오토와 고진모터스는 기존 부산, 울산, 경남 및 제주 지역의 신차 및 서비스 네트워크의 순차적인 재 오픈 또는 신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2025.04.04 10:28김재성

팀홀튼, 한국 첫 브랜드 앰버서더로 'NCT 마크' 발탁

팀홀튼이 아이돌 그룹 NCT 멤버 마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팀홀튼이 한국에서 앰버서더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사는 마크와 다양한 콘텐츠, 이벤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크는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로 어릴 적부터 팀홀튼을 즐겨 찾았으며, 브랜드의 한국 공식 진출 당시 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팀홀튼은 이처럼 오랜 시간 일상에서 브랜드와 함께 해온 마크가 팀홀튼이 가진 따뜻한 분위기와 더불어 핵심 가치인 'CARE(케어)'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CARE는 Connect, Appreciate, Respect, Everyone의 앞 글자로, '함께 조화롭게 어울리며 서로 존중하고 아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팀홀튼은 마크와의 교감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참신하고 재밌는 방식으로 풀어낸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앰버서더 활동의 시작으로 마크의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지난 3일 열린 리스닝 파티에서 이를 축하하고자 준비한 도넛과 음료 등 디저트를 제공했다. 이어 상반기 내로 콜라보 메뉴와 굿즈 출시, 시그니처 음료 라인업 광고 등 팀홀튼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따뜻한 연대 문화를 전할 방침이다. 팀홀튼 관계자는 “마크는 평소 팀홀튼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준 아티스트”라며 “정서적 유대를 기반으로 파트너십으로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4 10:17류승현

BBQ, 1분기 3천마리 치킨 기부...선한 영향력 전파

제너시스BBQ 그룹이 대표 사회공헌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로 올해 3월까지 지역 사회에 누적 3천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BBQ는 올해 3월에만 대한적십자를 통해 1천여 마리의 치킨을 아동, 노인 등 어려운 소외 계층에 꾸준히 전달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기부된 치킨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6천900만원에 달한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2000년도부터 26년째 이어오고 있는 BBQ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소외된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회 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04 10:16류승현

박근혜 때 치킨, 윤 대통령 땐?...탄핵심판 선고 후 어떤 메뉴 뜰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예고된 가운데, 정치적 중대 사안이 소비 행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처럼 특정 품목이나 업종에서 '반사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 2017년 3월 10일, '배달의민족' 치킨 주문량은 전주 금요일 대비 약 65% 급증했다. 삼성동 사저에 돌아간 날인 12일에도 전주 대비 각각 10%, 5% 정도 치킨 주문 수가 증가했다. 또 다른 배달 플랫폼인 요기요와 배달통도 치킨 주문 증가율이 일주일 전에 비해 각각 61%, 59% 올랐고, 당시 전체 메뉴 주문 상승률은 26%와 20%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에는 환율이 급등하는 등 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바 있다. 탄핵 정국으로 인해 엄숙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돼 기업 등에서 송년회를 취소하는 등 연쇄적인 효과가 이어졌다. 반대로 비상계엄 당시 편의점 등지에서 라면 등 생필품이 대규모 판매되는 등의 현상도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배달·편의점 업종을 중심으로 단기 특수를 기대하는 시선도 있다. 특히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치킨·삼계탕의 배달주문이 크게 늘었던 것처럼, 이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에는 어떤 메뉴들의 주문량이 증가할지도 관심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연말 비상계엄 사태 당시 예약이 대규모 취소되는 등 매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이번 탄핵 선고도 분명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4.04 10:12류승현

트럼프 관세폭탄에 HP·애플 등 美 PC 제조사 '직격탄'

매년 전 세계 완제 PC 출하량(2억 6천만 대) 중 25% 가량인 7천만 대 가량(시장조사업체 IDC 기준)을 소화하는 미국 PC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2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과 베트남, 한국 등 주요 PC 완제품·부품 생산 국가에 오는 9일부터 각각 54%, 46%,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는 타 시장 대비 미국에서 판매되는 PC 제품 가격만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지적이다.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도입된 기기 교체 수요, 오는 10월 윈도10 지원종료를 앞둔 교체 수요를 기대했던 PC 업계에도 큰 악재다. 세계 3위 PC 제조사인 HP는 오는 10월까지 북미 지역에 공급할 PC 생산 거점을 중국 밖으로 이전해 관세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대부분의 PC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하는 애플이 공급망 대상 단가 인하 압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PC 최종 생산 국가 따라 관세 달라져 현재 PC 산업은 디스플레이 패널(한국·중국·대만산), 메모리·SSD(한국·대만·중국산), 프로세서(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산) 등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한 부품을 공급받아 한 곳에서 조립한 후 완성하는 구조다. 미국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해 데스크톱·노트북 컴퓨터 완제품과 각종 부품을 포함해 1천385억 달러(약 201조 6천837억원) 상당을 수입했다. 관세가 없는 미국에서 최종 제품을 생산한다 해도 각 부품의 생산 국가별 관세까지 피할 수 없다. 북미 지역에서 여러 부품을 모아 고성능 PC를 판매하는 업체인 퓨젯시스템은 지난 달 말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컨트롤러, 프로세서 냉각장치와 냉각팬 등 부품은 최대 20%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PC용 프로세서·반도체는 상호관세 유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3일 상호관세 유예 대상으로 PC용 반도체와 의약품, 광물 등 일부 폼목을 꼽았다. 미국 내 PC 제조사들은 프로세서와 GPU 등 핵심 제품 물량 중 거의 대부분을 대만에서 생산하는 엔비디아와 AMD, 퀄컴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생산한 한국산 메모리·SSD 구매시 당장은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들 제품은 오는 9일부터 발효되는 상호관세 대상 품목에서는 제외되지만 대신 별도 관세 체계를 적용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관세가 곧 부과될 것. 의약품 관세는 별도의 범주"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고, 현재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HP "북미 공급 제품 생산 거점 중국 밖으로" 글로벌 PC 제조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가장 비싼 관세를 매기는 중국 대신 다른 국가로 생산 거점을 옮길 전망이다. 엔리케 로레스 HP CEO는 지난 1일 해외 생산 공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계연도가 끝나는 10월 경에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HP 제품의 90% 이상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북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위한 중요한 제조 허브 국가로 남을 것이며 미국 정부의 대 중국 관세 역시 전망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궈밍치 "애플 생산 거점, 脫 중국 가속" 전망 애플은 맥북에어·맥북프로와 맥미니 생산량 중 90% 이상을 폭스콘 등 ODM 업체 중국 공장에서 조립생산한다. 중국은 54%, 인도는 26%, 베트남은 46%의 관세를 적용받는다. 애플 공급망에 정통한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인도와 베트남은 미국의 관세 예외 조치에 해당할 확률이 더 크며 이는 애플이 생산 거점을 중국 밖으로 옮기는 작업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애플이 공급망 관련 업체들을 압박해 관세로 인한 가격인상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으며 이는 주요 공급업체의 공급 단가 인하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04 09:42권봉석

ESA "트럼프 관세 정책, 게임 산업에 해롭다"

영국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는 3일(현지시간), 미국의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ESA)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표한 새로운 관세 조치가 비디오 게임 산업에 실질적이고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주요 수출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최대 25%의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관세 정책을 발표했다. ESA는 유로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게임 콘솔과 부품, 주변기기 대부분이 이번 관세 대상에 포함돼 있으며, 이에 따라 제조 비용 상승과 소비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ESA 정책 수석 부사장 오브리 퀸은 “소비자, 개발자, 소규모 스튜디오 모두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특히 하드웨어는 여러 국가에서 부품을 조달받아 조립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동일 제품이 여러 관세를 중복 적용받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많은 콘솔 제조업체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베트남 등으로 이전하고 있으나, 이번 조치로 베트남산 제품도 최대 25%의 관세를 적용받게 돼 그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닌텐도는 차세대 콘솔 스위치2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겼지만, 이마저도 관세 대상이 될 수 있어 미국 내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퀸 부사장은 “게임 산업은 전 세계에 걸쳐 복잡한 공급망을 갖고 있어, 단기간에 생산지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가격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SA는 백악관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이번 정책이 게임 산업에 끼칠 영향을 설명하며 재고를 요청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공식적인 반응은 없는 상황이다.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확대 조치는 미국 내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는 게임, 전자, 반도체 산업 전반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평가다. 특히 신제품 출시를 앞둔 제조사들은 판매 전략과 가격 책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25.04.04 09:08강한결

"2021년 이후 처음"…롯데마트, 2천원대 노르웨이 생연어 판매

롯데마트가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을 기념해 이달 9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노르웨이산 'SUPER 생연어(100g/횟감용)'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2천990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노르웨이 생연어를 2천원대에 판매하는 것은 2021년 이후로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파트너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 총 40톤 물량의 연어 원물을 대량 계약했다. 추가로 롯데마트는 노르웨이 현지에서 원물 작업 후 중간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항공 직송으로 받아 점포에 배송해 가격을 낮췄다. 이번에 선보이는 횟감용 연어는 생선 뼈를 전부 발라낸 '필렛(순살)'으로 제작했다. 슈페리어 등급을 받은 고품질 연어로, 선홍빛이 선명하고 탄력 있는 식감을 자랑한다. 연어 필렛 외에도 롯데마트는 다양한 연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흑백요리사' 프로그램 출신인 장호준 셰프와 협업해 제작한 '네기 연어회(12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천원 할인한 9천900원에 판매한다. 노르웨이 연어를 사용한 'SUPER 생연어 초밥(16입)'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한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땡큐절 행사 기간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물량을 사전 계약해 2천원대 최저가 연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연어 하면 롯데마트가 자동적으로 떠오를 정도로 주기적으로 파격가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04 09:05김민아

생성AI 시대, 보도자료가 빛나는 이유

"이거 우리 자료 맞아?" 한 기업의 홍보 임원이 '퍼플렉시티'에 차주 CEO 보고회의 준비차 회사 프로젝트명을 검색했다가 검지손가락으로 화면을 세 번이나 문질렀다. AI가 내놓은 답변의 출처는 만난 적 없는 기자의 심층 분석 기사였다. 출입기자도 아니고, 홍보 담당자와 식사자리 한 번 가진 적 없는 기자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정보를..." 수사망을 좁혀보니, 6개월 전 이메일로 발송한 보도자료가 일부 매체에 보도됐고, 이를 사내 뉴스레터에 넣어 재배포했다. 해당 기자는 뉴스레터의 3만여 독자 중 하나였다. 디지털 시대 버전 '친구의 친구의 친구' 같은 이야기다. 훌륭한 보도자료는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다. 권상우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날린 부메랑처럼. 메시지가 어느 순간 먼지 쌓인 기자의 '저장' 폴더에서 부활하고, 누군가의 스크랩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경로로 확산된다. 홍보팀에게 "보도자료 보냈는데 왜 기사화가 이것밖에 안 됐어요?"라고 앙칼지게 묻는 임원들은 이런 장기전의 묘미를 모르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맥아더 장군 "나는 죽지 않는다, 사라지지도 않는다" 홍보인 사이에서는 한때 보도자료가 '24시간 물건'으로 불렸다. 배포 후 하루 만에 가치가 소멸한다는 뜻이다. 과연 그럴까. 한때 우리는 '마이너', 'KMS', '조중동', '온라인 메이저' 등과 같은 온갖 업계 비속어로 매체를 구분했다.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 분류다. 2025년 현재는 이런 구분이 무색해졌다. 매체보다 기자라는 존재 자체가 중요해졌고, 그가 활용하는 유통 채널이 핵심이다. 개인 브랜딩이 일상화된 시대다.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게 있다. 기자들은 보도자료를 단기적인 뉴스 생산 도구가 아니라, 추후 필요할 때 꺼내 볼 수 있는 '정보 저장소'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정보의 복덕방, 기자의 저장 폴더 보도자료는 기업이 공식적으로 내놓는 자료다. 홍보팀이 철저히 검증하고, 법무팀은 파마펜으로 훑으며, 임원들이 밤새워 검토한 내용이다. 기자들은 이런 자료를 믿을 만한 1차 출처로 여긴다. 지금 당장 기사화하진 않더라도, 언젠가 쓸모가 있을 테니 곱게 저장해둔다. 1년 전 새 상품을 소개한 보도자료는 1년 후 해당 상품 시리즈를 확대한다는 기사의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새 CEO를 소개한 보도자료는 몇 년 후 그의 퇴임 기사를 쓸 때 다시 꺼내진다. 개인 메일함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포털 기사란 자체가 취재 창고다. 보도자료가 장기적인 정보 자산이 되는 순간이다. 기자들이 놓친 보도자료가 다시 돌아오는 이유 업계에 10년 이상 몸담은 베테랑 기자들은 자신만의 저장 체계를 갖고 있다. 특정 기업 폴더, 특정 산업 폴더, 특정 인물 폴더까지. 이들은 우리가 보낸 보도자료를 단순히 읽고 버리지 않는다. 분류하고, 저장하고, 다시 찾는다. "3년 전에 A사가 미국 시장 진출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하며 아카이브를 뒤적이다 보도자료를 발견하고, "아하, 여기 있었네. 3년 전 진출 계획이 어떻게 됐는지 취재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식이다. 보도자료, 디지털 시대의 타임캡슐 디지털 시대, 정보의 수명은 짧아졌지만 역설적으로 보도자료의 장기적 가치는 커졌다. 생성형 AI 시대에 들어서며 더욱 그렇다. 챗GPT와 클로드 같은 AI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정보를 학습하는데, 여기서 공식 보도자료의 가치가 빛난다. 보도자료는 즉각적인 기사화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업이 정보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인 보도 기회를 만들어가는 전략적 도구다. 그러니 오늘 보도자료가 기사화되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말자. 디지털 바다에 띄운 메시지병은 몇 달, 몇 년이 지나 예상치 못한 해안에 닿을 수 있으니까. 보도자료는 여전히 여러분의 중요한 무기다. 다만 그 효과는 번개처럼 휘광을 발하는 것이 아닌, 서서히 퍼지는 잉크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니까.

2025.04.04 09:00문지형

초록마을, 공급 과잉 친환경 제주 대파 10톤 매입

친환경 유기농 식품 전문 초록마을은 제주 지역 농가가 공급 과잉 문제에 직면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대파 10톤을 매입해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며 친환경 농업의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는 한편 고객에게 제주의 신선하고 독특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제주 지역의 대파는 작황이 뛰어나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수급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초록마을은 제주 협력 농가 지원을 위해 친환경 대파를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긴급 판로를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친환경 대파의 약 80~90%는 병해충 관리를 위해 주로 하우스에서 재배된다. 그러나 이번 제주 대파는 해풍을 맞으며 돌이 많은 노지에서 길러졌기 때문에 일부는 휘어진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달큰하고 알싸한 맛과 진한 향이 돋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초록마을은 농가의 남는 작황 물량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초록마을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무농약 이상' 제주 대파 긴급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특히 4월 7일에는 50% 할인하는 365특가 행사도 병행된다. '무농약 이상'은 초록마을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품질 식별 기준으로 친환경 채소 수급 상황에 따라 유기농 혹은 무농약 인증 농산물을 함께 취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초록마을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세밀한 품질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작황이 좋을 때 농가가 직면하는 공급 과잉 문제는 농업 경제에 큰 도전으로 작용하며, 특히 친환경 농작물의 경우 신속한 판로 확보와 품질 유지가 더욱 중요한 과제”라며 “초록마을은 협력 중인 친환경 농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유통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 혜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4 08:55안희정

온다,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 끝..."숙박 비즈니스 혁신 가속”

호스피탈리티 AI 기업 온다(대표 오원석)가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B2B 신용 핀테크 기업 '고위드'가 온다의 성장 비전과 안정적인 영업 지표를 높게 평가하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에 함께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온다는 2016년 설립된 호텔 및 숙박 B2B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국내 온라인 숙박 판매 시장의 60~70%를 커버하는 통합 판매 시스템 '온다 허브'를 중심으로 호텔 및 중소 숙박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위드는 3천500여 기업에 법인카드를 공급하며 지난 2024년에만 7천억원의 신용사용액을 기록했고, 올해는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온다는 이번 투자금으로 기존 중소형 숙박업주를 위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숙박업주들의 운영과 판매를 AX(AI Transformation)하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과 숙박업소의 데이터를 결합해 숙박업 운영에 특화된 AI Agent(비서)를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온다의 비전은 '기술로 숙박업을 혁신하는 기업'이다. 디지털을 넘어 AI를 통해 중소형 숙박업 운영주들의 운영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효율화하는 것이다. 단순히 숙박 운영자의 편의성 향상을 넘어, 숙박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각오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고위드와 같은 비전을 가진 투자자의 지원은 우리의 혁신 여정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도구 수용에 어려움을 느끼던 중소형 숙박업주들이 누구나 쉽게 획기적으로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Agent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텔·펜션·풀빌라 등 소수의 인력으로 운영되는 숙박업체들이 AI의 도움으로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04 08:50백봉삼

지마켓, '노랑풍선'과 슈퍼브랜드데이 열어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6일까지 슈퍼브랜드데이 '노랑풍선' 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여행으로 좋은 해외 패키지, 에어텔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슈퍼브랜드데이는 브랜드사와 협업을 통해 대표 상품을 강력한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지마켓의 대표 프로모션이다. 노랑풍선 편에서는 해외 에어텔/패키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상품명에 '더블 할인'으로 표시된 상품은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정특가' 코너를 통해 노랑풍선의 'Top-Pick'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Top-Pick은 더 좋은 숙소와 차별화된 여행 프로그램을 노팁, 노옵션, 노쇼핑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노랑풍선의 프리미엄 여행 상품이다. 주요 특가 상품으로 '보홀 발리카샥+반딧불 4/5일', '홍콩/마카오 특급호텔 4일' 등이 있다. 프로모션 첫날인 4일에는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지마켓의 라이브방송 'G라이브'를 통해 낮 12시에 시작하며,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패키지/에어텔(인천/부산출발 포함)'을 라이브방송 특가로 선보인다. 워터파크와 뽀로로 테마파크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상품이다. 그 외에 라이브방송 중 추첨을 통해 '스위트 객실 업그레이드', '제이파크 뷰티숍 헤드스파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마켓은 지난 2월 노랑풍선과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맺고 여행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월에 진행한 '휴양지 프로모션'을 통해 노랑풍선 단일 프로모션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마켓 여행사업팀 이제호 팀장은 “최근 노랑풍선과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더 좋은 여행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슈퍼브랜드데이도 양사가 함께 다양한 가족여행을 엄선한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5.04.04 08:45안희정

애즈위메이크, 식자재마트 운영 지원 솔루션 '슈켓' 인수 추진

식자재마트 전용 디지털 플랫폼 '큐마켓'을 운영 중인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중소형 마트 광고·커머스 운영 지원 솔루션 '슈켓'의 인수를 추진, 60일간 독점적 협상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슈켓은 전국 350여 개의 식자재마트와 협업하며 ▲전단지 자동화 ▲가격 표시 POP ▲매장 디자인 ▲모바일 주문 플랫폼 등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애즈위메이크 측은 "최근 슈켓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 최종 실사를 마무리 중"이라며 "인수는 5월 초순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애즈위메이크의 핵심 전략인 '마트 중심 리테일 SaaS 생태계' 완성을 위한 주요 단계다. 슈켓이 보유한 전단 자동화, 마트 커머스 앱 기술, 광고 디자인 역량이 큐마켓 플랫폼과의 제품·서비스·고객 접점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식자재마트의 POS, 재고, 회계, 배달, 인력중개, 산지직송 등 운영 전반을 디지털화한 올인원 플랫폼 큐마켓을 통해 국내 유통업계에서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2024년 결산 기준, 큐마켓의 제휴 마트는 1천개를 넘어섰으며, 연간 거래액은 2천900억원에 달한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식자재마트 유통은 지역경제의 마지막 보루이자 유통의 최전선으로, 오프라인 기반 유통 채널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지속 성장 중인 8천개소, 64조원 규모의 대형 시장"이라며 "운영 자동화뿐 아니라 커머스, 광고, 데이터까지 연결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마트의 생존과 수익을 동시에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4 08:39백봉삼

애플이 '트럼프 관세' 영향 줄이는 5가지 방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부터 중국 등 많은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애플 주가가 폭락했다. 3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9.25% 폭락한 203.19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면 아이폰 가격이 현재보다 30∼4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애플 공급망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 인도,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이폰 등에 각각 54%, 26%, 46%의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이날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관세로 인한 원가 증가로 총이익이 8.5~9%까지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향후 애플이 이런 관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제일 먼저 애플이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늘리는 방법이다. 그는 인도가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정을 통해 관세를 면제받고 애플이 인도 생산 비중을 전 세계 아이폰 공급량의 30% 이상으로 늘린다면 총 마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1~3%로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애플이 아이폰 프로의 가격을 올리는 방법이다. 궈밍치는 미국 시장에서 고급형 아이폰 프로 모델이 신모델 판매의 65~70%를 차지한다고 밝히며, "고급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가격 인상을 더 잘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 아이폰 프로와 아이폰 프로 맥스의 모델이 인상될 수 있다. 그 밖에도 애플이 아이폰에 대한 통신사 보조금을 늘리는 방법, 보상 판매 가격을 낮춰 원가절감을 상쇄하는 방법, 공급사에 비용 절감을 압박 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애플의 2024년 회계연도 전체 매출 총 이익은 46% 수준이었다. 궈밍치는 애플의 매출 총 이익이 40%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이런 하락세는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4.04 08:34이정현

시프티-고용노동부, HR 플랫폼 이용 무료 지원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영세사업장 HR 플랫폼 이용의 무료지원에 나선다. 소규모 사업장들은 인사관리 전담 인력이 없고 시스템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인력관리가 어렵다. HR 플랫폼의 도입은 이런 소규모 사업장들이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근로자의 권리 보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시프티는 기업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솔루션 하나로 최신 노동법 기준에 맞는 인사노무관리가 가능하다. 출퇴근관리, 전자계약, 전자결재, 휴가관리, 근무일정, 급여정산, PC-OFF 등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해 인사담당자와 사용자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조, 유통, 건설, 금융, 공공 등 업종 제한과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도입할 수 있다. 또 별도의 기기 구입 없이 사용자의 모바일 하나로 간단하게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 시프티는 영세사업장 한 곳당 최대 180만원씩 총 50개 사업장에 약 9천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으로, 시프티 도입을 원하는 사업장은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지원 기업은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간단한 도입, 용이한 관리, 사용자 편의성 등 시프티 솔루션의 장점이 소규모 사업장이 가진 HR 플랫폼 도입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인력관리 솔루션의 도입으로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인사노무관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솔루션 정착 및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인크루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4 08:31백봉삼

"갤럭시S25 엣지, 5월 13일 공개된다"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공개일이 5월 13일로 정해졌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3일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엣지를 다음달 13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갤럭시S25 엣지 출시 일정에 대한 다양한 소식이 나왔다. 이 달 초 갤럭시S25 엣지가 4월 중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으나 이후 출시일이 5월이나 6월로 연기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출시가 지연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며 국내 정치적 이슈에 더해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인한 임원 개편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이 적절한 출시 타이밍을 고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대규모 언팩 행사를 열어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했으나, 갤럭시S25 엣지의 경우 온라인 행사를 열어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25 엣지가 5월 중 출시될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5.8mm에 불과한 얇은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비교하자면,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의 두께는 각각 7.2mm, 7.3mm다. 소문에 따르면, 갤S25 엣지의 화면은 갤럭시S25 플러스와 같은 6.7인치 디스플레이에 ▲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 256GB·512GB 스토리지 ▲12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시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천249유로(약 200만원)로 1천149유로(약 184만원)였던 갤럭시S25 플러스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04 08:29이정현

하나금융, 美 상호관세 대응…6.3조원 긴급 지원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이 미국 정부의 관세 및 상호관세 발표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4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을 통해 미국 관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에 총 6조3천억원 규모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현재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조원 규모로 자금을 공급하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관세 피해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 ▲분할상환 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병행한다. 관세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4월중 체결할 예정이며, 업종별 핀셋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실적 감소로 무역금융의 융자한도 산출이 불가·부족한 중소기업의 융자한도 예외 적용 및 신용등급 하락이 우려되는 기업의 등급하향 유예 등도 검토키로 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내수 부진 및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3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이 지원되며, 지역신용보증재단 추가 출연을 통해 보증서 대출 공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천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중소ㆍ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4.04 08:27손희연

"무이자로 가져가세요"...테슬라·中 전기차 출혈경쟁 지속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업체들의 출혈 경쟁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자동차 판매 가격 할인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유인책으로 무이자 할부까지 내세우는 곳들도 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테슬라와 니오는 자동차 구매 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현지 업체들에 점유율을 계속 빼앗기고 있는 테슬라는 중국 시장 사수를 위해 신형 모델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에서 신형 모델Y 장거리 모델에 대해 3년 무이자, 모델3 장거리 모델에 5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6년 간 총 3만km 무료 충전이나 홈 충전 비용 46% 할인 등의 혜택을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테슬라가 무이자 할부 승부수를 띄운 배경에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자리한다. 최근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에서 BYD, 샤오펑, 니오 등 현지 업체들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면서 테슬라의 점유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는 이달에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니오는 전 차종 대상으로 선불금을 지급하면 최대 5년에 달하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니오는 지난 2월 3년 무이자 할부를 시행했고, 지난달 이를 5년 무이자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달에만 1만5천39대를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세를 기록했다. 앞서 샤오펑도 춘절 이후에도 구형 모델 4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뿐 아니라 선납금 면제까지 포함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올해도 중국 시장에서 업체 간 출혈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기차 업체 대부분 올해 판매 목표롤 전년 대비 높게 잡았으며, 두 배 이상으로 잡은 곳도 있다. 다만, 무이자 할부와 같은 고강도 프로모션이 주력 모델을 중심으로 확대될 경우,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지가 늘어나겠지만 업체들의 수익성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전기차 업체는 수조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 니오는 지난해 차량 판매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218억 7천410만 위안(약 4조3천700억원)을 기록했다. 샤오펑도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영업손실 66억6천만 위안(약 1조3천300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2025.04.04 08:26류은주

다이브인그룹 "호텔을 예술품 감상장으로"

다이브인그룹(대표 정창윤)이 호텔과 협업해 예술문화 확산에 나선다. 다이브인그룹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호텔과 국내 최초로 모든 객실을 몰입형 아트룸으로 바꾸고, 55개 객실에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다이브인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아트코리아랩의 입주기업이다. 아트코리아랩은 예술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공간과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는 2019년 다이브인 그룹이 시작한 예술과 호스피탈리티의 색다른 결합공간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객실 전체로 확장해 투숙객이 호텔의 서비스를 누림과 동시에 예술적인 영감과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아트룸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호텔 9곳과 파트너십을 통해 객실 110개를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로 전환해 공동운영 하고 있다. 작년에 북아프리카 대표 관광지인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위치한 '오디세이호텔'에도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를 선보여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공간 자체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투숙객이 인식하도록 해 작품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객실에 설치된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아도니스호텔 2층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예술 작품이 전시돼 있고, 호텔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호텔 로비에는 다이브인과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설치 미술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추상화 작가인 전다래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다이브인이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들을 로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달에는 호텔 부지 안에 위치한 100평 규모의 수영장을 전시장으로 탈바꿈해 색다른 경험과 작품 구매가 가능한 복합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국내 신진 작가부터 프랑스, 독일, 아이슬란드 등 20명의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알릴 수 있는 아도니스 호텔의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는 최소 2년 이상 운영된다. 짧게는 1주일 길게는 2달 내외 남짓한 기존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아티스트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몰입형 아트 플랫폼이다. 향후에는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 호텔과도 협업에 나선다. 베트남 하노이 소재 호텔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오는 7월에는 협업을 통해 새로운 아트스테이를 오픈할 예정이다. 다이브인그룹 정창윤 대표는 “로비부터 객실까지 호텔의 모든 곳에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진짜 아트호텔을 론칭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예술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기획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4 08:15방은주

류쉐량 BYD 아태 총경리 "韓서 지속적 이익 낼 것…차종 확대 계획"

지난 1월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꾸준한 사업 의지를 피력했다.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목표로 판매 차종도 더욱 다양화해 국내 고객군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그룹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BYD는 국내 모빌리티쇼 중에선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아토3와 씰, 씨라이언 7, 양왕 U8, U9, 덴자 D9, Z9GT, 포뮬러 바오 BAO 5 등 주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총 8종을 전시했다. BYD코리아는 지난 1월 '가성비' 모델로 평가받는 아토3를 출시했다. 타국 시장 대비해서도 저렴한 3천150만원부터 가격을 설정하자 가격적 이점을 토대로 국내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란 분석이 나타난 바 있다. 회사는 이날 행사에서 중형 세단 '씰' 사전예약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대는 4천750만~5천250만원으로 예상했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게 책정되는 만큼 접근성 외 다른 강점을 내세워야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BYD코리아는 소형 SUV인 아토3 외 중형 세단인 씰, 차후 출시될 중형 SUV '씨라이언7'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수요에 맞게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차후 소비자 수요가 보다 세분화될 경우 BYD 산하 타 브랜드 모델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류쉐량 총경리와의 일문일답. -아토3의 환경친화적차 고시 등재 등 규제 준수 절차가 다소 늦어졌다. 불합리한 점을 느끼진 않았나. 브랜드의 시장 정착을 자주 말하는데 이와 관련해 기준도 세웠는지. "특별히 불합리하거나 소외를 받는다는 느낌은 없었다. 한국에 들어오는 새로운 브랜드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 시장과 정부, 법규, 더 나아가 차주들에게 의무와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맞춰갈 의무가 있다고 본다. 소비자들이 저희 브랜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 곳에 오면서도 BYD 전기버스를 많이 봤다. BYD 전기버스가 한국에 출시된 지 올해가 때마침 10년이다. 그 동안 성공했냐고 묻는다면, 한국 수도권이나 지방에서 저희 판매량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이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BYD 제품을 더 알아가고, 더 인정하게 하는 것이 기준이 될 것 같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주행이 더 편리해지면, 브랜드로서 정착한 셈이다." -국내 아토3 사전계약 대수는? 한국 판매 라인업을 추가했는데, 올해 판매 목표치는? “아토3 계약 대수는 나중에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 곧 차량 인도가 시작되는데, 계약 대수만 보면 저희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다고 느껴진다. 씰이 두 번째 모델인데, 딜러사들과 노력해 더 많은 분들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판매 목표치는 없고, 굳이 목표를 정하자면 저희 차량을 체험하는 사람들(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토3는 '가성비'를 내세웠다. 씰과 씨라이언7 등 차후 국내 출시 모델은 어떤 강점을 내세울 계획인지. "저희의 제품 전략은 모든 소비자들이 적합한 모델을 찾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씰은 세단 차량이다. 세단이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친환경 자동차인 세단을 원하고 있다. 이들에게 BYD의 기술과 편안한 시승감 및 주행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씨라이언7은 SUV다. 씰과 승차감이 다르다. 서로 다른 차량 3종을 우선적으로 한국 시장에 들여오려 한다. 오늘 전시된 다른 브랜드 모델들은 한국 시장 수요에 따라 앞으로 들여올 기회도 있을 것이다." -중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다. BYD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에서 가격 정책과 브랜드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더 낮은 가격대 아니면 현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아갈 것인지?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시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저가, 고가가 아니라 소비자 요구에 맞게 시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할 것이다. 아토3 출시 후 그 동안 한국에서 여러 번 시승 행사를 주최했는데, 취합된 소비자 피드백 중 가격에 대한 것은 많지 않았다.” -국산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는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고, 수입차들에 대해선 국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BYD는 보다 대중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있는데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 계획인가. BYD의 일본 시장 진출을 이끈 인물로서 한국 시장에서 어떤 차이점을 느꼈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현재 생각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저희 친환경차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의견을 들으려 한다. 단기적이 아닌 지속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에 더 많은 차를 들여와 고객군을 넓힐 생각이다. 한국에서의 차 보급 대수가 일본보다 많다. 전기차 점유율에서 한국은 10% 가까이 되지만, 일본은 2%밖에 안 된다. 일본은 소비자들이 아직 전기차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지난해 일본 판매량은 전기차 기준으로 토요타와 렉서스 합계를 넘겼다. 반면 한국은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높다. 현대차·기아가 한국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을 이끌고 인기를 높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 때문에 한국에서의 전기차 보급이 일본보다 더 빠를 것이라 본다.” -최근 샤오미 전기차 화재에 대해 한국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BYD 전기차는 얼마나 안전하다고 봐야 할지? “BYD는 오늘까지 1천200만대의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를 전세계에서 출시하고 있다.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를 비롯한 부품도 직접 연구개발하는 등 안전성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1천200만대 중 사고 차량은 없나. “제가 아는 한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는 없었다.” -LFP 배터리를 쓰고 있는데 재활용 전략은 어떻게 되나. “배터리 개발 초기부터 이미 폐배터리에 대한 회수나 재활용에 대해 몇 가지 방법을 쓰고 있다. 지금 많이 쓰는 건 ESS용으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만약 재활용이 안되면 분해 처리하겠지만, LFP 배터리요소의 99%는 전부 회수할 수 있다. 중국에선 이미 회수 관련 정책이 성숙화돼 있고, 해외에서도 현지 사정에 맞춰 폐배터리 회수를 위한 협력사들을 찾고 있다.” -중국에선 일반 정비소에서도 전기차 정비를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미비한 부분이 있다. BYD가 일반 정비소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가질 계획은 있나.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전기차 정비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국 정비 센터 엔지니어들을 도울 의향은 있다.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량이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2025.04.03 22:23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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