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 【 텔문의 𝙊𝙉𝟰𝟵𝟴𝟵 】 텔레그램채널최적화업체 텔레그램프리미엄유령,ts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00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라이엇게임즈, TFT 세트 14 출시 기념 인플루언서 매치 진행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세트 14 '사이버 시티' 출시를 기념해 인플루언서 매치 '뒤집개 쟁탈전: 세력 전쟁( 세력 전쟁)' 생방송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총상금 2천만 원 규모로, 세력별 대결을 통해 점령한 영역만큼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사이버 시티를 대표하는 4개의 시너지(거리의 악마, 엑소테크, 신성기업, 범죄 조직)를 기반으로 4인의 리더(한동숙, 팔차선, 울프, 따효니)가 팀별로 두 명의 인플루언서 팀원을 선정해 대결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세력 전쟁을 기념해 플레이어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TFT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22일까지 세력 전쟁에 참여하는 세력 및 인플루언서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보물 토큰 200개(100명)' 등을 지급한다. 세력 전쟁 생방송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치지직 채널 ▲전략적 팀 전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TFT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21 15:25강한결

비활성화해도 다시 켜지는 AI…기업용 PC에 번지는 '코파일럿 고충'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중지했음에도 원치 않게 다시 활성화되고 있어 많은 기업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21일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개발사 렉트빌드르(rektbuildr)는 회사의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VS 코드) 코파일럿 저장소에 버그 보고서를 제출하며, 깃허브 코파일럿이 다양한 VS 코드 작업 공간에서 자체적으로 활성화됐다고 주장했다. 렉트빌드르 측은 "코파일럿이 열려 있는 모든 VS 코드 창에 대해 동의 없이 자동으로 활성화됐다"며 "키, YAML 비밀번호, 인증서 등이 포함된 모든 고객사 파일의 사본이 있을 수도 있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MS는 이 문제를 조사할 개발자를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레딧(Reddit)에서는 그룹 정책 개체 설정을 통해 비활성화한 윈도우 코파일럿이 PC에서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는 게시물이 잇따라 업로드되고 있다. 한 레딧 유저는 "윈도우 11에서 코파일럿을 실행하는 방식이 변경된 것일 수 있다"며 "이제 그룹 정책 개체 설정은 코파일럿 앱의 신규 버전에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MS에서는 회사가 개발한 명령어 인터프리터인 파워셀(Powershell)을 통해 코파일럿을 제거한 후 앱로커(AppLocker)를 활용해 재설치 및 재활성화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원치 않는 AI 활성화는 최근 많은 사용자가 겪는 불편함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애플 고객들은지난달 iOS 18.3.2가 출시되면서 차단하려 했던 이전 AI 기능인 아이비즈(iBIZ)의 AI 제품군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문제를 겪었다. 한 소프트웨어(SW) 개발자는 버그 리포트를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애플의 피드백 어시스턴트에 제출된 모든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대화상자가 추가됐다고도 주장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과 통합된 챗봇 서비스인 메타 AI도 비활성화할 수 없게 됐다. 메타는 최근 AI 학습을 위해 유럽인들의 SNS 게시물을 수집할 것이라고도 밝힌 바 있어 이 같은 강제적 성격의 AI 활성화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더레지스터는 "AI의 점진적인 침투는 점점 더 피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는 거대 기업들이 AI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1 15:02한정호

위메이드, 중국 게임사 불법행위 강력 규탄…"수천억 판결에도 회수는 난항”

위메이드가 중국 게임사들의 반복적인 로열티 미지급과 자산 은닉에 대해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수천억 원 규모의 국제중재 판결을 확보하고도 실질 회수가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비판하며, 구조적 법제도 개선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위메이드는 14일 성남 본사에서 '미르의 전설2' IP 관련 중국 게임사들과의 국제 소송 경과를 설명하는 설명회를 열고, 반복되는 로열티 미지급과 자산 은닉 등 중국 기업들의 불법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설명회는 위메이드가 수년간 대응해온 주요 침해 사례들을 정리하고, 국제중재 판정의 실효성을 무력화하는 중국 법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위메이드는 성취게임즈, 절강환유, 지우링 등 중국 주요 게임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다수의 국제중재 및 민사소송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은 '미르2' IP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서비스하면서도 계약상 지급해야 할 최소 개런티와 로열티를 고의적으로 누락하거나, 매출을 조직적으로 외부로 유출하고 자산을 은닉했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주장이다. 대표적으로 성취게임즈와 액토즈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 중재를 통해 3천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판정을 확보했으며, 액토즈는 이 중 약 1천400억 원의 연대 책임을 지도록 판정됐다. 위메이드는 이에 따라 중국 법원과 한국 법원 모두에 강제집행을 신청해 일부는 이미 승인 결정을 받아냈다. 또한 절강환유의 '남월전기' 관련 사건에서는 960억 원의 배상 판정이 내려졌지만, 절강환유는 매출 전액을 외부로 유출하고 실질 자산을 은닉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모회사인 상해킹넷을 상대로 법인격 부인 소송을 제기해, 중국 상해고등인민법원으로부터 약 955억 원의 연대 책임 판결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집행 과정에서는 반복적인 이의제기와 지연 전략이 동원되며 실질 집행은 지연되고 있다. 지우링이 개발한 '용성전가', '전기래료' 관련 사건에서도 총 3천400억 원 규모의 배상 판정을 받았지만, 이 역시 자산 은닉과 명의 분산 등으로 단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사례들은 단순한 계약 불이행을 넘어, 국제중재 시스템의 실효성 자체가 의심받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중재 판정을 이행하려면 해당 국가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중국은 판정 승인을 내리더라도 고의적 자산 은닉과 반복적 이의제기 등을 통해 집행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게 위메이드의 분석이다. 위메이드는 이에 대응해 '법인격 부인 소송'이라는 법적 수단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독립 법인으로 보이는 회사가 실질적으로는 모회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을 경우, 형식적 외형을 부인하고 실질 지배자에게 직접 책임을 묻는 방식이다. 실제로 상해고등인민법원은 절강환유와 상해킹넷이 실질적으로 동일한 법인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위메이드 법무실 관계자는 “수년간 이어진 법적 투쟁 끝에 얻은 판결조차 집행되지 않는다면, 국제중재 제도는 존재 의미를 상실한다”며 “중국 기업들의 반복적인 책임 회피는 글로벌 지식재산권 체계 전반을 위협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향후에도 국제 로펌 및 국내외 법무 전문가들과 협력해 자산 추적, 제3자 명의 해명, 강제집행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국 내 기업 환경의 구조적 문제를 외교적 채널과 산업계를 통해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는 작업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4.21 15:00강한결

현대차 전기버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日 야쿠시마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바다 위의 알프스'로 불리는 일본 야쿠시마의 '무공해 섬 전환'에 기여한다. 현대차는 21일 야쿠시마 이와사키호텔에서 이와사키그룹과 '일렉시티 타운 전달식'을 개최하고 이와사키그룹이 운영하는 타네가시마·야쿠시마 교통 주식회사에 무공해 전기 버스인 일렉시티 타운 5대를 공급했다. 이와사키그룹은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운수·관광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일본법인(HMJ) 시메기 토시유키 법인장, 이와사키그룹 이와사키 요시타로 대표이사 사장, 아라키 코우지 야쿠시마 정(町)장 등 양사 및 야쿠시마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야쿠시마 같은 특별한 환경이야말로 모빌리티 솔루션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며 "환경과 기술, 지역 사회가 공존하는 모델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사키 요시타로 이와사키 그룹 사장은 "일렉시티 타운을 지역 교통의 새로운 표준으로 삼아 환경 보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양립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 남서쪽 끝에 위치한 504km² 면적(제주도의 약 4분의 1 크기)의 섬으로, 경이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해 '바다 위의 알프스'라 불린다. 세계적인 친환경 관광지로 손꼽히는 만큼 자연 보존을 위해 공해물질 배출 억제가 꼭 필요한 지역이다. 야쿠시마가 속한 가고시마현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삼고, 야쿠시마를 '제로 에미션 아일랜드(무공해 섬)'로 탈바꿈하기 위해 섬 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렉시티 타운 공급이 야쿠시마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환경과 기술, 지역 사회가 공존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는 일렉시티 타운의 V2H 기능(전기차를 가정의 전력원으로 사용하는 기능)이 자연 재해 등 위급 상황에 따른 블랙 아웃(모든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정전 사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앞서 20일 태풍, 폭우 등 섬 지역 특유의 재해 상황에서 일렉시티 타운의 V2H 기능을 활용, 대피소와 의료 시설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내용의 '야쿠시마의 전기차 활용을 위한 포괄적 연계협정'도 야쿠시마와 체결했다. 연계협정을 통해 현대차는 노선 버스뿐만 아니라 주민과 관광객이 사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시설도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일렉시티 타운은 6월부터 야쿠시마 공항과 미야노우라 항구, 시라타니운스이쿄 협곡 등을 잇는 타네가시마 야쿠시마 노선 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쿠시마에서 운행할 일렉시티 타운은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9m급 전장의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145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는 고효율 모터를 탑재했다. 또한 가파른 경사와 급커브가 이어지는 섬 지역 내 산악 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를 기본 장착하고, 야쿠시마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 배터리 관리 기술과 냉각 시스템으로 충전 효율과 주행 거리를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에서 일렉시티 타운이 노선 버스로 달릴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탄소 저감에 보탬이 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5:00김재성

공정위, 그라비티·위메이드에 확률형 아이템 위반 과태료 처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확률 정보를 거짓으로 공개한 그라비티와 위메이드에게 시정명령과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이용자에게 환불 제공 등 후속 조치를 빠르게 취했던 점을 고려해 과징금이 아닌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21일 그라비티와 위메이드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두 게임사는 확률형 아이템 판매 과정에서 획득 확률을 실제보다 높게 표시하거나 변경된 정보를 알리지 않아,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로 판단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판매한 '의상 인챈트 스톤 상자32', '부스터 증폭기 랜덤 옵션', '봉인된 보스 카드 뚝딱상자' 등 3종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획득 확률 허위 고지 ▲과장 표시 ▲변경된 확률 미고지 등의 위반 행위를 했다. 그라비티는 '의상 인챈트 스톤 상자32'의 경우 전체 66종 구성품 중 25종의 획득 확률을 실제보다 1.18배에서 8배까지 높게 표시했다. '부스터 증폭기 랜덤 옵션'은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치명타 발생률(CRI+3)' 효과의 실제 획득 확률이 0.62%였음에도 'CRI+2~3'으로 묶어 표시해 3.125%로 보이게 하는 등 약 5배 과장된 안내가 있었다. 또 '봉인된 보스 카드 뚝딱상자'는 구성품이 44종으로 늘어나며 획득 확률이 당초 2.5%에서 2.272%로 하향됐지만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위메이드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나이트크로우에서 '조화의 찬란한 원소추출'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등급별 획득 확률을 1.76배에서 3배까지 부풀려 표시한 사실이 적발됐다. 희귀등급은 7%로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3.97%였고, 영웅등급은 1.00%(표기)와 0.32%(실제), 전설등급은 0.0198%(표기)와 0.01%(실제)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공정위는 두 회사에 전자상거래법 제21조 제1항 제1호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는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 또는 거래한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다. 이에 따라 ▲향후 동일 행위 금지 명령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정보 표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재발 방지 방안' 제출 명령(30일 이내) ▲과태료 부과가 이뤄졌다. 이번 조치는 특히 전자상거래법상 확률형 아이템 기만행위에 대해 '재발 방지 방안 제출 명령'을 최초로 부과한 사례로 의미를 갖는다. 공정위는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사 매출의 75%를 차지하며, 소비자 구매 결정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에도 정보 비대칭이 극심한 영역”이라며 “자율규제만으로는 허위 고지를 막기에 한계가 있어 실효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과징금 대신 과태료가 부과된 배경에는 자진 시정과 피해 보상 조치가 고려됐다. 그라비티는 총 1억2천400만원 환불과 함께 6만1천662명에게 개당 10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보상했고, 위메이드는 3억6천200만원 환불과 문제된 확률형 아이템 77만9천740개를 재지급했다. 공정위는 “향후에도 게임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관련 기만 행위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법 위반 시 엄정히 제재하겠다”며 “소비자 피해 구제와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를 병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4:52강한결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맘스터치와 컬래버레이션 실시

호요버스코리아는 21일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과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붕괴: 스타레일' 2주년을 맞아 'Touch the Light'를 테마로 기획됐으며,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 맘스터치 및 맘스피자 매장에서 콜라보 메뉴가 판매된다. 1차 프로모션은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맘스터치 콜라보 메뉴 '황금의 휴일 세트' 주문 시 랜덤 포토카드와 랜덤 마그넷 코롯토가 제공되며, 맘스피자 콜라보 메뉴 '미미미트 세트' 주문 시 랜덤 포토카드와 아크릴 스탠드가 증정된다. 2차 프로모션은 1차와 다른 굿즈로 구성되며, 5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콜라보 메뉴 및 증정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맘스터치LAB DDP점에는 협업을 기념한 테마 매장이 마련된다.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오픈되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벤트를 사전 예약한 뒤 방문하면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5월 4일은 Golden Special Day로 지정돼, 오후 2시부터 7시 사이 테마 매장 방문 시 서프라이즈 아르바이트생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붕괴: 스타레일' 공식 X의 리트윗 이벤트, 공식 네이버 카페의 콜라보 세트 구매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500개 이상의 맘스터치 싸이버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테라스용산점 ▲선릉역점 ▲홍대입구점 ▲사당역점 등 전국 11개 맘스터치 직영점에는 아글라이아와 트리비의 등신대가 설치되며, 해당 매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2025.04.21 14:19강한결

"뉴로우 좋네요"···마이다스그룹, 부산SW마이스터고 재학생 초청 행사

마이다스그룹(회장 이형우)이 역량중심 교육 혁신을 위해 지난 16일 판교 본사에 부산SW마이스터고(교장 김성율) 1학년 재학생 65명을 초청, 미래 진로와 역량 중심 교육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이다스그룹은 생각하고, 소통하고, 성찰하는 기술을 훈련하는 역량강화 교육 자사 솔루션 '뉴로우(NEWRROW)'를 활용한 '청춘어람 프로젝트'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학생들의 미래 진로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어람 프로젝트'는 신경과학 기반 마이다스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량검사(역검)'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역량강화 교육 솔루션 '뉴로우'로 재학생을 교육하며, 역량중심 인재매칭 플랫폼 '잡다(JOBDA)'로 졸업생 취업까지 지원하는 역량중심 교육 체계를 말한다. 초청된 학생들은 전국 7개 마이스터고와 함께 마이다스가 추진하고 있는 '뉴로우' 기반 교육혁신 프로젝트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마이다스그룹의 세계 1위 건설 공학 기술과 HR 솔루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첨단 IT 기술의 현장도 경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부산SW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현재 마이다스그룹에서 근무하는 선배들과의 만남이었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학교생활부터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 취업 준비 과정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조언을 들었다. 부산SW마이스터고 1기를 졸업해 마이스터고 전형으로 입사한 김한울 프로는 생각, 소통,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한울 프로는 “AI시대에는 코딩 작업이 점차 자동화하고 있어, 기업이 원하는 개발자는 단순히 코딩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팀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개발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로우를 통해 생각하고, 소통하고, 성찰하는 역량을 키운다면 어떤 기업에서도 환영받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 기업 현장을 방문하니 학교에서 배우는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뉴로우를 통해 훈련하는 역량들이 실제 직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 이형우 회장은 “사람은 세상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하는 존재”라며 “바람직한 교육이란 개인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풍성하게 상호작용하며 올바른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량중심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사회적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역량기반 사람중심 사회를 실현하는 첫걸음이자 경영자가 사회에 남길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유산”이라고 덧붙였다. 부산SW마이스터고 김성율 교장은 “AI 시대에는 지식보다 인성과 태도가 경쟁력”이라며 “뉴로우를 통해 서로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전략적 사고를 키우며, 자신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메타인지 역량을 키워 역량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은 대덕, 대구, 광주, 부산, 경북SW마이스터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등 전국 7개 마이스터고와 협력 중인데 하반기에 '청춘어람 프로젝트'를 전국의 다양한 마이스터고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1 14:16방은주

프렌치 감성 '푸조 308'과 예술의 만남…성수 팝업 전시

푸조가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고객 체험을 강화한다. 특히 프랑스에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푸조는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수동 EQL 야외 광장에서 아티스트 헤르시(HERNC)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인터랙티브 팝업'을 운영한다. 이날부터 전시장에는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와 이를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한 헤르시의 아트웍 '푸조 in 뮤지엄'이 전시된다. 푸조 in 뮤지엄은 숲과 꽃, 사슴 등 자연의 요소 속에서 리드미컬한 주행을 선보이는 308을 중심으로 구성된 야외 미술관 콘셉트의 설치작품이다. 작품은 '카펫 위에서 춤추는 인물들'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인 마티스의 대표작 '춤'을 오마주했다. 그림은 푸조의 유려한 핸들링과 생동감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강렬한 색채와 조형미로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전시 동안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공동 아트 프로젝트는 색이 비워진 헤르시의 작품 일부를 현장에서 제공되는 드로잉 도구로 자유롭게 채워 넣을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에는 참여자의 이름을 남길 수 있다. 이는 푸조와 아티스트, 대중이 함께 만드는 창작 경험을 통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감성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 외에도 전시 방문객들은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전문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SNS 인증 이벤트,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는 모두 헤르시 콜라보 굿즈가 현장에서 증정된다. 아티스트 헤르시는 이번 협업에 대해 "프랑스 문화와 예술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작업해 온 아티스트로서 프렌치 감성을 대표하는 푸조와의 협업은 자연스럽고도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이번 전시를 찾는 방문객 한 분 한 분의 터치로 완성될 최종 작품도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헤르시는 이탈리아 콘템포러리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 콘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닥스', 미국 업체 VF코퍼레이션의 반스 등과 협업 전시를 진행해 온 신진 아티스트로 지난 2023년에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년을 기념하는 나폴리 폼페이 유물전의 일러트스레이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푸조는 고객 경험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 고객만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푸조 라이온 하트'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푸조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조 라이온 하트는 소유한 모델의 출시 연도와 상관없이 국내에 공식 수입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 고객 케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증 기간 만료된 고객의 수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 30%까지 모파 순정 부품을 할인 판매한다. 푸조는 올해도 멤버십 전용 이벤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푸조가 지닌 예술적 감성과 기술적 혁신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시도"라며 "고객과 함께 완성하는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이 새로운 장르가 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진가, 그리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이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 308은 1.2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e-DCS6 기어박스, 48볼트(V) 배터리를 장착한 마일드하이브리드로 가격은 알뤼르 3천990만원, GT 4천650만원이다. 복합연비는 15.2㎞/ℓ이다.

2025.04.21 13:51김재성

카페 창업 후 절세…'업종코드'가 가른다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에서 업종마다 다른 절세 가이드를 제시한다. 지디넷코리아는 비즈넵 정성훈 회계사가 제시하는 절세 방법을 매주 한 편씩 소개한다.[편집자주] 비즈넵에서 각종 세금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사장님들을 많이 뵙고 있다. 같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라고 하더라도 이미용업, 카페 등 세부 업종에 따라 세금 신고를 위한 서류 및 절세를 위한 방법도 다르다. 따라서 각 업종에 종사하는 사장님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세 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번 절세가이드 시리즈는 ▲미용업 ▲음식점업 ▲카페 ▲학원 ▲해외직구대행 순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① 미용업 ② 음식점업 ③ 카페 ④ 학원 ⑤ 해외직구대행 카페 창업 단계에서 선택하는 업종코드는 향후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커피전문점'과 '음식점(제과점)' 중 어떤 업종코드로 등록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달라진다. 특히 제과점으로 등록하면 '창업중소기업세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당한 절세가 가능하다. 다만 제과점으로 등록해 세액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카페와 제과를 함께 운영하며 제과(베이커리, 디저트)가 주 사업인 형태 ▲업종코드 552301(기타 간이 음식점업 – 제과점업)로 등록 ▲창업 후 5년 이내 ▲중소기업 기준 충족 ▲카페와 제과 매출 비중 확인을 위한 매출 구성비 증빙 필요 ▲제과 생산 설비 및 재료 구입에 대한 증빙 필요 등 조건들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업종코드는 추계 신고 시 적용되는 경비율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추계 신고란 기장 없이 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업종별 매출액 기준에 따른 경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원칙적으로 모든 사업자는 장부를 작성해야 하지만, 직전연도 매출이 4천8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추계 신고 가산세가 면제된다. 카페와 관련된 업종코드별로 경비율이 다르게 적용된다. 또한 경비율은 매출 규모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3천600만 원 미만인 계속사업자와 당해 연도 수입금액이 1억5천만원 미만인 신규사업자의 경우는 단순 경비율이 ▲수입금액이 그 이상인 경우에는 기준 경비율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우유 등과 같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등의 원재료를 구입할 때 직접 부담한 부가가치세가 없더라도, 구입한 원재료가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입세액으로 인정받는 의제매입세액 공제로 추가적인 절세가 가능하다. 또한 정부는 식품 및 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커피 및 코코아 생두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커피 생두를 직접 구매하여 가공한 후 판매하는 카페의 경우 의제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 체크리스트 ✔ 제과점으로 업종코드 등록 시 '창업중소기업세액 감면' 가능 ✔ 직전연도 매출이 4,800만 원 미만인 경우 추계 신고 가산세 면제 가능 ✔ 커피 생두 사용 시 '의제매입세액 공제'로 절세 가능

2025.04.21 12:25정성훈

"한은 디지털 화폐 테스트=은행 스테이블 코인 실험"

한국은행이 지난 4월 1일부터 6월까지 진행하는 디지털 화폐 이용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에 관한 몇 가지 오해를 지적하며, 이 프로젝트는 한은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CBDC)에 관한 것보다는 은행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인 '예금 토큰'을 통한 실험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2024 지급결제보고서' 브리핑에서 이종렬 한은 부총재보는 "CBDC로 한은이 개인정보를 들여다보는게 아니냐고 하는데 연구 과정서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있어서 2023년부터 은행이 발행한 예금토큰을 실제 이용자가 쓰는 방식으로 가자고 바꿨다"며 "루나-테라 사건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부정적으로 취급됐던 시절이 있어서 '토큰'이라는 명칭을 쓴 것이며, 결국 디지털 화폐 테스트는 은행이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인 예금토큰을 실험하는 테스트"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총재보는 "예금토큰 사용자들은 은행에게 개인정보를 주는거지 한은에 주는게 아니다"라며 "스테이블 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병행할 수 있냐는 건 한은이 그런 걸 생각해서 디지털 화폐 시스템 생태계를 그려놓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병목 한은 금융결제국장은 "디지털 금융 세계에서도 디지털 지급 수단이 있다고 하더라도 스테이블 코인조차도 법화로 변환해줄 수 있는 것이 디지털 법화 개념"이라며 "중앙은행이 추구하는 CBDC의 기본 컨셉트는 민간에서 유통되고 돌고 있는 지급 수단과 같이 공존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로젝트 한강은 1차 테스트이며 향후 개인송금이나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바우처 사업과도 연계하고 있다는 계획도 나왔다. 한은 윤성관 디지털화폐연구실장은 "2차 후속 테스트를 생각하고 있다"며 "금융기관과 같이 워킹그룹서 회의를 진행 중이며, 개인 간 송금을 먼저하고 사용처 확대하는 것들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 부총재보는 "1단계에서도 점차 확대해 나가는 중"이라며 "청년문화패스나 신라대 신입생한테 주는 장학금을 예금토큰으로 줘 동네나 캠퍼스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예금토큰을 쓸 수 있는 전자지갑은 5만1천766개 개설됐으며, 4월 1일부터 20일까지 누적으로 발생한 결제는 2만9천251건으로 집계됐다.

2025.04.21 12:16손희연

기업 개인정보처리 부담 줄어든다···개인정보위, 개정안 마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22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지침'(이하 '작성지침') 개정본을 공개했다. 정보주체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개인정보처리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방침(이하 '처리방침')을 적정하고 투명하게 작성, 공개해야 한다. 이번 작성지침 개정본은 2025년 처리방침 평가 시행을 앞두고, 개인정보처리자가 실효성 있는 처리방침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은 정보주체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개인정보처리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E되었다. 또 2024년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위원회가 제기한 개선 의견을 반영해 작성 항목의 체계를 재정비하고, 법령상 필수사항과 정책상 권장사항을 명확히 구분해 수범자의 혼란을 줄였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24년 9월 개편한 '개인정보 동의제도'와 관련해 정보주체 동의 없이 처리 가능한 개인정보 항목(회원서비스 운영, 판매 상품에 대한 A/S(에이에스) 상담 등 계약 체결·이행에 관한 사항은 동의 없이 처리)과 동의가 필요한 항목(민감정보, 고유식별정보,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의 경우 계약의 체결·이행이더라도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처리 가능)을 처리방침에 다양한 예시와 함께 구체화했다. 둘째, 처리하는 개인정보 항목과 보유·이용 기간 작성 시 구체성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모든 항목을 구체적으로 나열하도록 요구했으나, 앞으로는 기재가 어려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유형별(자기소개서, 공인영어시험 점수, 대학성적 등 인공지능 서류전형에 필요한 개인정보 항목) 기재를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또 제3자 제공이나 보유·이용 기간을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특정이 가능한 수준으로 제3자를 유형화하거나, 보유·이용 기간의 결정 기준을 처리방침에 기재하는 방식도 예외적으로 인정했다. 셋째,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관련 고충을 직접 처리하는 부서의 연락처를 기재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개인정보책임자(CPO) 소속 부서 연락처만 기재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개인정보책임자(CPO) 책임 하에 고충처리를 담당하는 고객센터 등 유관 부서의 연락처도 기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넷째, 모바일 앱 환경의 다양성을 고려해 공개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반드시 홈페이지의 첫 화면 하단에 처리방침을 공개하도록 했고, 이에 정보주체가 처리방침 확인을 위해 수차례 스크롤 다운이 필요한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정에서는 첫 화면 외에도 정보주체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메뉴' '설정'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영역' 등으로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다섯째, '개인정보 전송요구 행사 방법'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설명 요구 등 정보주체의 권리 행사 절차(전송요구 방법, 전송 현황 및 내용 확인하는 방법, (자동화된 결정) 자동화된 결정의 기준과 절차, 개인정보가 처리되는 방식 등 기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또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이용하는 경우에는 투명성 확보 관련 기준을 처리방침에 명시하도록 권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행태정보의 수집·이용·제공 및 그 거부에 관한 사항에 대한 안내를 보다 명확히 했다. 특히, 쿠키 및 맞춤형 광고 차단 방법 등 정보주체의 거부권 행사 방법을 제시(웹브라우저에 저장된 쿠키 삭제, 제3자 쿠키 삭제, 모든 쿠키 삭제 등 단계별 맞춤형 광고 차단방법에 대한 안내 등)하도록 했다. 크롬 등 주요 브라우저의 환경 변화에 따른 설정 방식도 현행화(크롬(웹) 브라우저 쿠키 차단 방법을 기존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에서 '새 시크릿 창'으로 변경)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작성지침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홈페이지 'https://privacy.kait.or.kr'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작성지침 개정본은 개인정보위 누리집 'www.pipc.go.kr' 및 개인정보 포털 'www.priva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1 12:00방은주

김정수 부회장,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사임…"식품에 집중"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달 그룹 지주사인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지난 2023년 9월 대표 자리에 오른 뒤 1년 7개월 만이다. 사내이사 자리는 유지하기로 했다. 지주사의 새 대표는 장석훈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이 맡는다. 장 신임 대표는 197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해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위메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지난 2023년부터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지주사 대표 변경에 따라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경영 및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올해는 삼양식품에 있어 밀양 2공장 완공, 해외 사업 확장, 관세 이슈 등 중요한 시기인 만큼, 김정수 부회장은 사업적인 부분에 주력하고, 지주사는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장석훈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2025.04.21 11:32김민아

해태, 어린이날 맞아 '쿠키 만들기 키트' 출시

해태제과가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우리집 쿠키 만들기' 키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키트는 5월까지만 온라인몰에서 한정 판매하며, 해태 자사몰인 해태몰과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판매한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에 좋으며, 가정의 달 선물로 기획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사브레 ▲홈런볼 ▲초코픽 ▲에이스 ▲얼려먹는 초코만들기 등 회사의 대표 제품 8종을 담아 온 가족의 행복한 놀이와 맛있는 간식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스틱을 넣어 기호성을 살렸다. 과자집과 과자나무 같은 복잡한 모양도 있어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은 어려운 난이도 도전도 가능하다. 패키지의 상단 박스를 접으면 손잡이도 만들 수 있어 가지고 다어린 자녀들과 함께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에 좋다.니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경제적인 합리성을 갖춘 쿠키세트로 창의력을 높이는 경험을 즐기는 가정의 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1 11:14류승현

BBQ 아이캔리부트, 현대백화점 목동점서 팝업스토어 오픈

BBQ의 로컬 푸드 브런치 브랜드인 '아이캔리부트'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며 '건강한 식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산하 프리미엄 도시락 및 구독형 브런치 브랜드인 '아이캔리부트'가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지난 18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캔리부트는 오는 24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맛있는 쌀로 일상을 리부팅'이라는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아이캔리부트는 건강한 재료를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외식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로컬 쌀 디저트인 '가와지쌀 초코파이'와 '쌀오란다'등을 판매하며, 쌀이라는 로컬 식재료를 재해석한 건강한 제품을 선보인다. 아이캔리부트는 직장인 점심을 비롯한 도시락 구독과 아침 브런치부터 팀 케이터링, 회의용 도시락, 실버 맞춤형 건강식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다. 최근 여의도 '더현대 서울' 식품관에 매장을 입점하며 기업이나 오피스를 대상으로 구독형 밀박스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지현 아이캔리부트 대표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쌀로 만든 음식으로 건강과 맛을 지키면서도 충분히 트렌디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2025.04.21 11:06류승현

"메신저로 결제·상담까지"…AI 시대, 고객 소통 창구도 '변화'

국내 소비자들이 기업과 가장 편하게 연결되는 수단으로 '메시징 앱'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공지능(AI) 기반 메시징 기술이 기업-소비자 간 실시간 소통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고객 경험(CX) 방식 전반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21일 인포빕코리아 '2025 메시징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모바일 메시징 사용량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왓츠앱'은 같은 기간 647% 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카카오톡'은 전체 사용량의 87%가 국내 사용자에게서 발생하며 여전히 주요 B2C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 기반 챗봇과 자동화 기술은 금융과 보험 업계를 중심으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인포빕의 AI 허브는 실시간 상담, 사기 방지, 개인 맞춤 응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CX를 강화하고 있다. 또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메신저 앱을 통해 제품을 결제하고 AI 챗봇을 통해 즉각적인 정보를 받는 방식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브랜드와 고객 간 상호작용을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경험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현지 정서에 맞는 플랫폼 선호가 두드러졌다. 베트남은 '잘로'가 대화형 메시징의 63%를 차지했고 태국·대만·싱가포르에서는 라인이 전체 메시징의 98%를 점유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중심 채널로 쓰이던 카카오톡은 일부 해외 기업에도 도입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 기업 중 일부가 카카오톡을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AI 기반 메시징 기술은 기업 운영 효율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자동화된 고객 응대 시스템은 24시간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반복적인 문의를 줄여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성경식 인포빕 한국지사장은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는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잡았다"며 "AI 기술 기반의 메시징 고도화를 통해 국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1:04조이환

'철강 1·2위' 포스코-현대, 美 투자 맞손…관세 타격 상쇄 기대

국내 철강 1위 기업 포스코가 2위 현대제철의 대미 투자에 참여한다. 미국이 기존 쿼터제 대신 최근 25% 관세를 도입하면서 현지 생산 필요성이 커지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0여년간 보호무역 장벽으로 제한됐던 북미 철강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이번 협력 의의를 뒀다. 쿼터제 하에선 연 263만톤으로 관세 면제 물량이 제한됐는데, 현지 생산 기반 수출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21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MOU)' 체결하고 이같이 협력한다고 밝혔다. 철강 분야에서 양사는 통상환경 극복을 위한 글로벌 합작 투자부터 탄소저감 철강 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탄소중립 전환까지 협력한다. 포스코는 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합작 투자를 통해 미국과 멕시코 지역에 원활한 소재를 공급할 수 있어 유연한 글로벌 생산 및 판매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현재 멕시코 자동차 강판 공장을 비롯해 북미(미국, 멕시코)지역에 철강가공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완성차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을 비롯해 미국 등의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오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58억 달러(약 8조 2천400억원)가 투입될 전망이다. 포스코가 확보할 지분율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협력에 따라 포스코가 장기적으로 미국 관세 도입에 따른 수출 타격을 회복하고, 그 동안 쿼터제로 제한됐던 수출량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지난달 12일 철강 관세가 도입된 이후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철강 대미 수출액은 지난달 3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양사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현 수요 정체(캐즘) 시기 이후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그룹의 리튬부터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시너지로 공급망 구축과 차세대 소재 개발 분야 등에서 양사가 지속가능한 협업점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해외 고성장, 고수익 시장에서의 철강 사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해온 '완결형 현지화 전략'과 이차전지소재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캐즘 이후를 대비하자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양사 간 논의가 추진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지속가능한 성장 및 전동화 리더십 확보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상 압박과 패러다임 변화에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등 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1:00김윤희

쇼핑엔티, 황금연휴 겨냥 실속형 여행 패키지 상품 집중 편성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여행 수요에 맞춘 실속형 패키지 여행 상품을 대거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5월 황금연휴와 6월 조기대선 연휴에 맞춰, 전 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단거리 중심의 패키지 상품을 강화했다. 이번 편성은 2025년 1분기 인기 상품을 엄선한 결과다. 중장년층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인 중국 장가계와 백두산을 비롯해, 액티비티와 힐링, 미식 여행이 가능한 베트남 나트랑·다낭, 태국 방콕·파타야, 필리핀 세부·보홀, 태국 푸켓 등 6시간 이내 비행으로 가능한 동남아 여행지 중심으로 구성했다. 오는 5월 6일 방송 예정인 '참좋은여행 장가계(4박 5일 또는 5박 6일/79만9천원~)' 상품은 장엄한 자연 속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다. 가이드 경비와 옵션 관광이 제외돼 현지에서의 추가 비용 부담이 없으며, 직항 노선을 이용하고 특급 호텔에 전일 숙박하는 일정으로 효도 여행 수요도 공략한다. 이어 5월 16일과 17일에는 '노랑풍선 백두산(3박 4일/49만9천원~)' 상품이 방송된다. 서파와 북파 코스를 모두 포함해 백두산 천지를 두 번 등정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광활한 대자연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작년 9월, 업계 최초로 7개 메이저 여행사(참좋은여행,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트리플, NHN여행박사, 투어비스, 교원투어, 보물섬투어)와 공동으로 신규 여행지 '중국 천저우/망산' 패키지를 선보였고, 고객 니즈를 반영해 기획된 해당 상품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5월 6일과 10일에 노랑풍선과 공동기획한 4박 5일 일정 상품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선택 관광과 쇼핑을 제외해 현지 비용 부담을 줄인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한다. 방콕, 칭다오 등 인기 목적지를 중심으로 한 실속형 구성이 돋보이며, 최근 전 세대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에 힘입어 제주도 패키지 상품도 대거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쇼핑엔티 이진영 라이프사업부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며, “고객들의 다양해진 여행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주요 여행사들과 협업해 최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0:54안희정

"잠실이 포켓몬 테마파크로"…롯데, '포켓몬타운 2025' 개최

롯데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등 잠실 일대에서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이하 '포켓몬타운 2025')'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켓몬타운은 지난해부터 그룹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로 올해는 롯데월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롯데자이언츠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10개 계열사와 함께 진행했던 '포켓몬타운 2024'에는 행사 기간(4월26일~5월19일) 400만명이 방문했다. 이는 전년 동일 대비 20% 이상 신장한 수치로 유통·식품·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계열사가 참여해 창출해낸 시너지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하고 행사 테마는 차별화했다. 메인 행사장은 기존보다 400평 넓은 1천평 크기의 월드파크 잔디광장으로 변경했다. 올해 행사 테마의 주인공은 모든 포켓몬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메타몽이다. 이전의 포켓몬 행사는 다양한 포켓몬을 전시했다면 이번에는 메타몽과 메타몽이 변신한 각기 다른 모습의 포켓몬들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 잠실 일대는 포켓몬 콘텐츠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대표 전시물은 석촌호수 동호에 띄워진 16m 크기의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벌룬이다. 전시물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피카츄가 라프라스를 타고 있는 모습이지만 이번 피카츄와 라프라스는 메타몽이 변신한 포켓몬이라는 차이가 있다. 메인 행사장인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포켓몬 관련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메타몽 100마리와 메타몽 세계관 체험 부스, 대형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도 포켓몬 카드 전시, 포켓몬과 포토타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과 유니클로, 롯데자이언츠, 코리아세븐 등 참여 계열사는 포켓몬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롯데GRS는 롯데월드몰 내 엔제리너스 매장을 포켓몬 콘셉트로 연출한다. 롯데는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잠실 일대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송파구청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주말과 공휴일에 석촌호수 인근 식당 및 카페에서 발행한 영수증을 지참해 송파관광정보센터 앞 이벤트부스를 방문하면 피카츄 풍선,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롯데시네마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그룹이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주관하며 인기 IP 결합한 독점 창작물 확보,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 유치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와 협업해 롯데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53김민아

알리바바·징둥닷컴, 中 수출업체 내수 전환 지원…무역전쟁 대응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징둥닷컴(JD닷컴)·핀둬둬 등이 자국 수출기업들의 내수 전환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10개성(省)의 수출업체로부터 상품을 조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은 최소 1만개 수출업체가 10만개 제품을 판매하도록 플랫폼 내 노출 확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알리바바의 슈퍼마켓 체인 '훠셴마'도 수출업체 제품을 매장에 진열할 수 있도록 '그린 채널' 제도를 신설했다. 징둥닷컴도 향후 1년간 2천억 위안(약 39조26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국내 수출업체의 제품을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테무 모회사인 핀둬둬는 다음달 2일부터 미국행 소포에 대한 소액 소포 면세 종료에 대응하기 위해 1천억 위안(약 19조5천13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핀둬둬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자오지아전은 “우리는 비용과 리스크를 감수하고 외부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결심을 했다”며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성장과 건전한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는 100만개 기업이 자사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AI가 생성한 '가상 인물'을 활용해 무료로 광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차량호출 서비스 디디는 소비 촉진과 고용 안정을 위해 20억 위안(약 3천902억6천만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베이징 소재 이커머스 컨설팅업체 '하이툰'의 창립자 리청둥은 “정치적 요소가 중국 기술 대기업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떠맡게 만들었다”며 “반미(反美) 공감대가 형성되며 각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자발적으로 맡게 된 것으로 이러한 중대한 시점에 개입하는 것은 기업 이미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2025.04.21 10:47김민아

다이소 잡아라…이마트-LG생활건강, 4천950원 초저가 화장품 출시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초저가 화장품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를 출시하고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신제품 8종을 각 4천950원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콜라겐·바쿠치올 등 피부 탄력 케어 성분과 글루타치온 등 브라이트닝 성분을 담았다. 토너, 세럼, 크림, 팔자 주름 패치, 아이 앰플, 나이트 마스크 크림, 팩 투 폼(클렌징폼), 멀티밤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했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의 이번 협업은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진행됐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화장품들이 유통업계 전반에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 신뢰도까지 높은 국내 대표 뷰티 기업과 손잡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시작으로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수분 진정, 보습 등 피부 고민 별 집중 케어를 위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정수민 화장품 바이어는 “부담없는 가격은 물론, 성분과 효능까지 고려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LG생활건강의 초저가 화장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유통 전문가와 피부 전문가가 만나 선보이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킨케어 제품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37김민아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전력 인프라 대전환 시급

배터리 '상저하고' 오나…양극재 봄볕

이주호 고운세상 "선의 발현될 수 있는 HR 시스템 설계해야"

네이버, 1분기 영업익 5천53억원…전년비 15%↑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