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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편의점 ATM 사업 판다…600억원 규모 유동성 확보

롯데가 편의점 ATM 사업을 매각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금융자동화기기 전문회사 한국전자금융과 ATM 사업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코리아세븐은 매각 후에도 한국전자금융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존 매장 ATM·CD기 유지보수 및 신규 편의점 설치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되는 6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비핵심 사업 매각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금융 분야를 전문사에 맡겨 고객서비스 강화를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근 롯데그룹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비핵심 사업·자산 매각을 진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이달 들어 롯데웰푸드 증평공장·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에 이어 이번 코리아세븐 ATM 사업 매각까지 최근 3개월 새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2.26 10:11김민아

MS 365 코파일럿 금융사 내부망 사용 승인…AI 혁신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사용이 26개 금융사 내부망에서 허용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혁신금융서비스 신규지정 내역 중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및 생성형 AI 이용' 항목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5일 발표로 KB금융지주를 비롯한 은행, 보험, 증권, 저축은행, 카드·캐피탈 등 26개 금융사는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 대형 언어 모델(LLM)과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워드, 파워포인트, 아웃룩, 엑셀 등 모든 기기에서 원활하게 작성, 협업 및 공유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금융사들도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한 AI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내에서는 팀즈(Teams) 등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과 사내 데이터와 문서, 캘린더, 회의, 채팅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돼 생성, 편집, 자동화, 데이터 분석 등 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금융사 대고객 서비스의 혁신도 전망된다. 창구 상담 내용 요약 및 전달, 고객 문의 처리 과정 개선, 반복 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AI 혁신을 대고객 업무에도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금융사 모바일 기기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이용도 가능해졌다. 지정된 13개 금융사는 PC가 아닌 모바일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은 한층 유연한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고 더욱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AI·DT 추진그룹 대표 조영서 부행장은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도입은 직원들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시도"라며 "사내 전반에서 AI 혁신을 앞당김으로써 보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은 금융사의 업무 생산성과 협업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라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많은 금융사들이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변화하는 규제와 보안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2.26 10:00남혁우

기아, 유럽과 미국서 '스마트 충전 서비스' 출시

기아가 유럽과 미국의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스마트 충전, V2H(Vehicle to Home)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차를 자동으로 충전하고 주행 후 남는 전력은 가정용 전력으로 대체 활용하거나 향후에는 전력망과 연계해 전력을 판매할 수도 있어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기아는 서비스 상용화의 첫번째 단계로 네덜란드에서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론칭하고 미국에서는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기아가 네덜란드 전역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충전은 고객이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꽂아두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시간대별 전기료 차이를 점검해 최적 요금 도달 시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스마트 충전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기아 스마트 차지 (Kia Smart Charge)'를 통해 실시간 충전량과 에너지 비용 절감 현황 등을 확인해 충전요금을 관리할 수 있다. 기아는 향후 스마트 충전 서비스와 연동해 전기차의 잉여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V2G(Vehicle to Grid) 서비스도 론칭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기아가 미국 캘리포니아등 7개 주에서 론칭하는 V2H 비상전원은 전기차를 가정의 전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기료가 저렴할 때는 전기차를 충전하고 비쌀 때는 전기차에 충전한 전력을 집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기 요금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정전 등 비상시에 전기차에 충전한 전력을 가정용으로 대체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스마트 충전과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글로벌 주요 지역상황을 고려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도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인류 삶을 변화시킬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기술개발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09:59김재성

하나은행 "정부 혜택 알림부터 신청까지 한번에 받으세요"

하나은행은 모바일 뱅킹 '하나원큐'서 정부 혜택을 고객에게 맞춰서 알려주는 '혜택 알리미'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교육청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 혜택들이 모바일로 안내된다. 고객들은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의 1천100여 개 정부 혜택 중에서 개인 상황과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알림과 서비스 신청, 결과 확인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활용하여 거주지·자녀 수 등을 분석한 후,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라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까지 하는 방식이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원큐 내 '원큐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정부24 회원가입과 서비스 이용 동의후 자격요건을 입력하면 본인 맞춤 정부 혜택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서비스 이용 동의 시 가족 혜택 확인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손님들께 놓칠 수 있는 정부 혜택을 빠짐없이 하나하나 챙겨드리고자 행정안전부의 '혜택알리미' 서비스 연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6 09:57손희연

로옴, AI 등 고성능 서버용 신규 MOSFET 개발

로옴은 기업용 고성능 서버 및 AI 서버의 전원용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낮은 ON 저항과 높은 SOA 내량을 실현한 Nch 파워 MOSFET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업용 고성능 서버에 사용되는 12V 계통 전원의 AC-DC 변환 회로의 2차측 및 핫스왑 컨트롤러(HSC) 회로에 최적인 'RS7E200BG (30V)'와 AI 서버에 사용되는 48V 계통 전원의 AC-DC 변환 회로의 2차측에 최적인 'RS7N200BH (80V)', 'RS7N160BH (80V)'의 총 3개 기종이다. DFN5060-8S(5.0mm×6.0mm) 패키지를 새롭게 개발해 기존의 HSOP8 (5.0mm×6.0mm) 패키지 대비, 패키지 내부의 칩 면적이 약 65% 향상됐다. 이에 따라 5.0mm×6.0mm 패키지 사이즈로, ON 저항 특성을 30V 제품인 'RS7E200BG'는 0.53mΩ (Typ.), 80V 제품인 'RS7N200BH'는 1.7mΩ (Typ.)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낮은 ON 저항을 실현하여 서버 전원 회로의 고효율화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패키지 내부의 클립 디자인 형상을 개선해 방열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어플리케이션의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는 SOA 내량도 향상됐다. 특히 30V 제품인 'RS7E200BG'는 SOA 내량이 70A 이상(조건 : 펄스폭=1ms, VDS=12V 시)으로 기존의 HSOP8 패키지 제품에 비해 동일 조건에서 2배 향상됨에 따라, 5.0mm×6.0mm의 패키지 사이즈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높은 SOA 내량을 실현했다. 신제품은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주식회사(시가 공장), 후공정 OSAT(태국)다. 인터넷 판매도 개시해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로옴은 "2025년 내에 AI 서버의 핫스왑 컨트롤러 회로에도 대응하는 파워 MOSFET를 순차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라며 "라인업을 계속적으로 확충해 어플리케이션의 고효율 동작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6 09:49장경윤

현대차 첨단 공장에 삼성전자 신기술 들어간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5G 특화망 레드캡(RedCap)'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관련 기술을 다음달 3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IT·전자 박람회인 'MWC25 바로셀로나'에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동화 전환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품성 강화뿐 아니라, 제조 기술의 스마트화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최상위권의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선제적인 기술 협력을 진행해 모빌리티 제조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5G 특화망 레드캡(Private 5G Reduced Capability: P-5 RedCap) 기술 실증에 나섰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의 수원사업장 내 테스트베드에서 삼성전자의 전용 기지국과 통합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5G 특화망 레드캡 인프라 설비를 바탕으로, 현대차가 직접 설계한 완성차 검사 단말기를 활용해 공장 내에서 운용할 장비와의 통신 성능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5G 특화망은 특정 기업이 사내 또는 특정 구역 내의 통신을 위해 해당 구역 내에 별도의 기지국(무선통신을 위해 네트워크 단말기를 연결하는 설비)을 설치하고 별도의 통신 주파수 대역을 활용, 외부 인터넷ㆍ모바일 사용자와 통신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 전용 통신 체계다. 외부 간섭이 없는 만큼 통신 단절이나 지연이 거의 없고 초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어 스마트 제조 혁신에 필수적인 다량의 산업용 로봇이나 무선장비에 대한 중앙집중적 통제가 가능하다. 이 방법은 이용 범위와 목적을 특정해 사용자의 특성과 니즈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안정적인 통신환경 구축과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 다만 5G 특화망 운영은 단말 설계의 복잡성, 특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도의 기술력 및 상대적으로 높은 전력 사용량 등이 전제된다.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실증을 거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은 기존 5G 대비 ▲단말 구성의 단순화 ▲특화망 장비의 소형화 ▲제조현장 설비와 환경을 고려한 주파수 대역폭 축소 등을 통해 저전력·저사양·저비용으로 기존 공장 내 통신에 이용하던 와이파이(wifi)를 넘어 5G 수준의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자동물류로봇(AGV/AMR) 등 고성능과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한정적인 장비에만 5G 특화망을 적용했지만, 레드캡 기술을 도입해 차량 검사 장비, 소형 무선 공구, 카메라, 태블릿PC 등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장비까지 끊김 없는 고속 무선통신으로 제어가 가능해진다.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MWC25 바로셀로나'에서 삼성전자 전시 부스 내에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주요 기업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검증 결과와 양산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레드캡 통신 체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와의 이번 기술 검증을 비롯해 네트워크 사업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진행하며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말부터 최첨단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의왕연구소에 테스트베드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5G 특화망 기술 검증을 진행했고, 2024년 10월에는 울산3공장 의장라인에 5G 특화망을 양산 적용해 AGV 수십여대를 운용하고 있다. 첨단 공장으로 지어진 미국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는 미국 현지 법규와 상황에 맞춰 최적화 설계된 5G 특화망을 구축해 AMR 200여대를 운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3공장 의장라인과 HMGMA에 도입한 5G 특화망으로 통신단절과 이로 인한 비가동 시간을 개선했으며, 연간 약 10억원에 달하는 통신 비용 및 비가동 손실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현대차는 5G 특화망과 와이파이를 결합, 통신 안정성을 극대화한 이중화 무선통신 솔루션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실제 해당 통신 솔루션 구축 이후 울산3공장 의장라인과 HMGMA에서는 단 한 건의 통신 비가동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산 EV 전용 공장에도 5G 특화망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 제조 솔루션으로 제시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도 양산성을 확보해 울산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공장으로 확대 전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국내 업체 중 최초로 5G 특화망을 구축해 양산 적용했고, 나아가 제조 분야 업계 최초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 실증에 나서는 등 글로벌 산업계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의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업체들이 상호 기술력을 결합해 최신 통신 기술인 레드캡을 특화망에 적용한 주요 사례"라며 "업계 최초로 단말기부터 통신장비까지 특화망 전체에 걸쳐 레드캡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유즈케이스(Usecase)를 전세계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2025.02.26 09:45김재성

'중국 악재' 테슬라, 주가 8% 폭락…시총 1조 달러 붕괴

테슬라 주가가 8% 이상 폭락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가 붕괴됐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8.39% 폭락한 302.80달러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테슬라 시가총액은 9천739달러로 줄면서 1조 달러가 붕괴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인 11월 7일 이후 최저치다. 나스닥 지수는 연초 대비 약 1.5% 하락한 상태이나 같은 기간 테슬라 주가는 25% 폭락했다. 역대 최고 마감가를 기록했던 작년 12월 16일과 비교하면 약 35%나 빠졌다. 中 오토파일럿 업데이트에 실망의 목소리 이번 주가 하락은 테슬라가 최근 중국에서 출시한 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업데이트가 중국 사용자들을 실망시켰다는 보도와 관련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두고 중국 내 도시 거리 탐색 기능이 그 동안 머스크가 홍보해 온 FSD(Full Self Driving) 기능에 미치지 못해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테슬라가 미국에서 제공하는 FSD와 유사하지만 같은 수준은 아니라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이에 반해 비야디(BYD)를 포함한 다른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은 테슬라와 달리 주행 보조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훨씬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샤오미 전기차 SU7에는 테슬라와 동등한 기술이 무료로 제공된다. 1월 유럽 판매량 전년 대비 45% 급감 이날 발표된 유럽 자동차제조업협회(ACEA)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월 유럽에서 약 9천945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45% 급감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테슬라 시장 점유율은 1.8%에서 1%로 떨어졌다. 특히 전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약 37.3% 증가해 전기차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판매만 급감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유럽 정치에 간섭하는 등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크게 일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정계에 진출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번 달 초 트럼프가 캐나다, 멕시코, 중국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하락했고,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 차량 판매가 감소했다는 자료가 공개되자 하락세가 굳혀지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2025.02.26 09:41이정현

오너家, 4.4년이면 '별'단다…4명 중 1명은 임원으로 입사

국내 대기업집단 오너일가는 평균 30.4세에 입사해 34.8세에 임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임원 중 상무(이사 포함) 직급 임원 평균 나이(2019년 9월말 기준)가 52.9세인 점을 감안하면 오너일가 임원 승진이 일반 직원에 비해 약 18.1년 더 빠른 셈이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결산 기준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88곳을 대상으로 오너일가의 경영참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오너일가가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집단은 63곳이며 인원은 총 212명으로 나타났다.남성이175명,여성이37명이다. 조사대상 대기업집단 오너일가 212명은 평균 30.4세에 입사해 4.4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212명 중 사장단 이력이 조사된 167명의 승진 소요기간은 12.9년이다. 성별 승진 평균 소요기간은 여성이 남성보다 빨랐다. 임원까지 1.3년, 사장단까진 1.7년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평균 30.0세에 입사해 임원 승진까지 4.6년, 사장단 승진까지 13.1년이 소요됐다. 여성은 평균 32.6세에 입사해 임원 승진까지 3.3년, 사장단 승진까지 11.4년이 걸렸다. 입사와 동시에 임원으로 승진한 인원은 전체 25.5%인 54명이었다. 임원 승진까지 5년 미만(0년 포함)이 걸린 인원의 비중도 59.4%(126명)에 달했다. 입사와 동시에 임원에 오른 오너일가가 5명 이상인 그룹은 영풍, OCI 등 2곳이 유일했다. 3명인 곳은 신세계와 현대해상 등 2곳이었다. 2명인 곳은 롯데, 두산, KCC, 세아, 유진, 대신증권, 한솔 등 7곳이다. 1명인 곳은 총 24개로 삼성, 현대차, LG, 한화, GS, LS, 미래에셋, 금호아시아나, 효성, 호반건설 등이 있었다. 입사 후 바로 임원에 오른 주요 인물은 ▲최창영(고려아연 명예회장) ▲최민석(스틸싸이클 사장) ▲이건영(유니온 대표이사 회장) ▲이우선(유니온 대표이사 부사장) ▲이명희(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정용진(신세계그룹 회장) ▲정몽진(KCC 회장) ▲정재림(KCC 상무) 등이다. 입사 후 바로 임원에 오른 자녀세대 주요 인물로는 ▲김재열(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정태영(현대카드 부회장) ▲허세홍(GS칼텍스 사장) ▲박서원(두산매거진 전 대표) ▲박세진(금호고속 상무) 등이 있다. 이중 1986년 이후 출생해 연나이로 39세 미만인 자녀세대 주요 인물로는 ▲데이비드 백(미래에셋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 부사장) ▲김민형(호반그룹 상무) ▲정경선(현대해상 전무) 등이다. 입사와 동시에 바로 사장단에 오른 오너일가의 비중은 전체 4.2%인 7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김주원 DB그룹 부회장(2021년 DB하이텍 미주법인 사장 입사)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1996년 교보생명 부회장 입사) ▲이지현 OCI드림 대표(2023년 OCI드림 사장 입사)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1985년 유진종합개발 사장 입사)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2004년 대신증권 회장 입사)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1996년 한솔흥진 사장 입사) ▲최윤정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2014년 파라다이스그룹 사장 입사) 등이다. 입사 후 임원 승진까지 가장 오래 걸린 인물은 SK그룹 박장석 SKC 전 상근고문이었다. 박 상근고문은 1979년 SK네트웍스 입사 후 16년 만인 1995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어 E1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15.8년 소요), LS전선 구자엽 회장(14.6년 소요)과 GS건설 허명수 전 부회장(14.3년 소요), GS리테일 허연수 전 부회장(14.0년 소요) 등이 임원 승진까지 오래 걸린 인물로 조사됐다. 또 사장단 승진까지 가장 오래 걸린 인물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으로 조사됐다. 신 의장은 1973년 롯데호텔 입사 후 34.9년 만인 2008년에 사장단으로 승진했다. 이어 두산 박석원 사장(27.8년 소요), LS전선 구자엽 회장(27.2년), 두산밥캣코리아 박형원 사장(26.8년), DN그룹 김상헌 회장(26.0년) 등이 사장단 승진까지 오래 걸렸다. 이번 조사는 그룹 경영에 참여 중이거나 과거에 참여했었던 창업주(1세 및 1세의 배우자)의 자녀세대(형제자매 포함) 및 그들의 배우자(고인 및 과거 참여 임원 포함)를 포함했다. 승진시기 산정 기준은 인사 승진기사, 포털에 등록된 프로필, 분기보고서 등에 기재된 직위를 기준으로 했다. 승진 연도만 확인된 경우 승진 연도의 3월 기준으로 일괄 처리했다. 승진 시기는 그룹 경영에 참여한 시점부터 잡았으며, 계열분리 이전 시점부터 추정해 반영했다. 단 재단, 관장 등의 이력은 제외했다. 창업주를 1세대로 했으며 이후엔 나이에 관계없이 2세, 3세 등으로 구분했다. 또 통계에서 창업주 또는 창업주와 동세대(인수·설립 등 포함)은 제외했다. 그룹경영에 참여한 적이 있으나 이혼, 계열분리 또는 타사를 창업한 인물도 제외했다.

2025.02.26 09:35류은주

"고객 중심 쇼핑 커뮤니티"…기아, '기아샵' 공식 오픈

기아가 온라인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샵(Kia Shop)'을 공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샵은 기아의 온라인 쇼핑몰 '카앤라이프몰'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최신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하고 다양한 상품군 마련 및 고객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기아는 고객 참여와 소통 중심의 커뮤니티 커머스를 지향하며 상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 체험단 운영, 상품평 작성 및 공유, 크라우드 펀딩 등 관련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중 크라우드 펀딩은 고객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판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아샵은 자동차 생활과 연계된 차종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가전, 뷰티, 레저, 스포츠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상품을 아우르는 통합 커머스 서비스로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차량에 맞게 맞춤 제작하는 순정 액세서리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Kia Genuine Accessories)'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자동차 액세서리와 굿즈를 선보이는 '기아 컬렉션(Kia Collection)' 등 기아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요구와 취향에 맞춘 특별한 제품도 선보인다. 또한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한 '원스톱 장착 서비스'를 도입해 기아샵에서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를 구매한 고객은 전국 어디에서나 지정된 기아 오토큐에서 전문적인 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샵은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에 걸쳐 영감을 더하는 서비스로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고객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09:32김재성

이마트, 지마켓 인수 법인 흡수합병…中 알리 합작 절차

이마트가 에메랄드에스피브이(SPV)를 흡수합병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알리바바그룹과의 합작 법인을 만들기 위한 후속 절차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서다. 에메랄드SPV는 신세계그룹이 지난 2021년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당시 신세계는 미국 이베이에 약 3조4천400억원을 지불하고 G마켓 지분 80.01%를 인수했다. 합병으로 에메랄드SPV는 소멸하게 된다. 이마트는 에메랄드SPV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합병 시 신주는 발행되지 않는다. 합병 비율은 1대0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1일이다. 이번 합병은 이마트-에메랄드SPV-아폴로코리아-지마켓'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으로 결정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효율성 제고 목적으로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 설립에 따른 성과가 이마트의 주식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지분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2월 알리바바그룹의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50대 50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합작법인에 자회사로 편입된다.

2025.02.26 09:08김민아

LS일렉트릭, 삼성물산과 美 BESS 사업 맞손

LS일렉트릭이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함께 미국 현지 에너지저장장치(BESS)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에너지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자사 북미 투자법인 'LS ELECTRIC Investment(이하 LSE인베스트먼트) 출자를 통해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미국법인이 개발 중인 500MW 규모 BESS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에너크레스트'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500MW는 미국 10만 가구가 연간 사용 가능한 발전용량이다. LSE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델러웨어에 법인 등록을 마무리한 이후 '에너크레스트'에 대한 첫 출자를 시작으로 현지 에너지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에너크레스트'를 통해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삼성물산의 미국 500MW 급 BESS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사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일본과 유럽에 이어 북미로 ESS 전선을 넓히며 글로벌 ESS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특히 노후화된 송전·변전·배전 설비 확충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계통연계 수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신규 전력망 구축 등 북미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을 맞아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현지 투자법인을 활용해 미국 사업 현지화, 북미향 솔루션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개발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500MW급 BES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는 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LSE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북미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해 에너지 신사업 시장에서도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08:49류은주

브릴스, 세종엔지니어링과 로봇 공급 협력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는 경남·경북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 세종엔지니어링과 산업용·협동로봇 유통·판매를 위한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릴스는 세종엔지니어링을 공식 대리점으로 지정하고 경남,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자사 로봇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고객군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동차 2차 벤더 및 정밀 가공 분야 중심으로 브릴스 'BRS 시리즈' 로봇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엔지니어링은 브릴스 로봇 제품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보유 기술인 자동검사기, 머신탠딩, 빈픽킹 등에 브릴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릴스 역시 세종엔지니어링과의 협력으로 경남·경북 지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주요 제조업체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브릴스 산업용, 협동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자 한다. 브릴스는 이번 파트너십 통해 로봇 판매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로봇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중소 제조기업 및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특수 로봇(방폭·용접 작업), 하이브리드 AMR 등 라인업으로 구성된 BRS 시리즈(브릴스 로봇 시리즈)를 론칭하며 국내외 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비전 시스템과 정밀 제어 기술을 탑재한 협동 로봇을 선보이며,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의 자동화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기존 로봇 제품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고객사들이 맞춤형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세종엔지니어링과의 협력을 통해 경남·경북 지역의 산업 자동화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봇 시장 활성화와 나아가 중소기업의 자동화 도입을 위한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6 08:39신영빈

"공간 경험↑"…다쏘시스템, 애플 비전 프로에 '3D 유니버스' 적용

다쏘시스템이 자사 버추얼 트윈 기반으로 작동하는 '3D 유니버스(UNIV+RSES)'를 애플 비전 프로에 적용해 몰입감 있는 공간 경험 지원에 나섰다. 다쏘시스템은 애플 비전 프로를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에 통합해 '3D라이브' 비전OS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앱은 올 여름 출시된다. 3D라이브 사용자는 3DX 플랫폼에서 생성된 버추얼 트윈을 화면 밖에서 경험할 수 있다. 현실에서 가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시각화와 팀 협업도 가능하다. 애플 비전 프로의 고급 카메라와 센서, 추척 기능이 해당 작업을 돕는다. 양사는 3D라이브가 강력한 모델링, 시뮬레이션, 제조, 훈련, 운영 방식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3D 유니버스와 공간 컴퓨팅을 최대한 활용해 시장 수요에 신속히 적응하고, 과학적으로 정확한 제품 품질을 보장할 것으로 봤다. 또 인력 훈련을 가속화하고,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협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신의 집과 가구점, 쇼룸에서 인테리어와 옵션을 상상, 탐색하고 시각화 할 수 있는 애플 비전 프로 앱 '홈바이미 리얼리티'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해당 앱을 통해 부동산 가상 투어를 할 수 있다. 앱은 이달 26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엘리사 프리스너 다쏘시스템 기업 전략·플랫폼 혁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애플과의 협력은 3D 유니버스 힘을 보여주는 대담한 발전을 의미한다"며 "3D는 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새로운 세계를 위한 보편적 언어로, 세계를 표현하는 방식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록웰 애플 비전 제품 그룹 부사장은 "애플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팅 한계를 넓히고 있다"며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3D 디자인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2.26 08:07김미정

이마트, 4일간 '스프링 매직 세일'…삼겹살 100g당 '779원'

이마트가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4일간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고래잇템' 대표상품인 삼겹살/목심은 삼삼데이를 맞이해 초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각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행사가는 '수입 돈 삼겹살/목심' 779원,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은 966원에 판매하고, 프리미엄 특수 품종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은 1천788원, 오프라인 단독 판매 '우리 흑돈(흑돼지) 삼겹살/목심'은 1천848원에 판매한다. 겨울 제철 딸기도 강력한 고래잇템으로 합류한다. '신선 그대로 딸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여 500g/750g(1팩) 각 행사가 3천980원/6천940원에 1인 1팩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는 최근 3개월 이마트 최저가인 7천900원/9천900원 대비 50%/30%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봉지라면 전 품목 99종 대상으로 3개 구매 시 8,700원이라는 '역대 최저가'수준으로 할인 행사한다. 봉지라면은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표품목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1월 고래잇 행사로 진행한 봉지라면 전 품목 '3봉 9천900원 골라담기' 행사 시, 라면 매출이 90.8% 오르며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격·물량 경쟁력은 이마트가 수익구조를 개선하며 상품에 재투자 하여 고객이 직접 혜택을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조개선을 이뤄낸 것이다. 이 외에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는 '피에트로 올리브오일(9천900원)', 'BBQ 콘소메안심치킨(9천980원)', '박준 뷰티랩 볼륨 샴푸 2입기획(1만8천900원)', '오븐에 구운 소보로 도넛(4천990원)'등 총 23여종의 '고래잇템'을 판매한다. 이마트가 유통 노하우를 발휘해 각종 먹거리, 생필품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응(%) 가격' 품목도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선보인다. 먼저 '브랜드한우/암소한우 전품목'과 '미국산 냉장 우삼겹구이'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고, '호주산 곡물 LA갈비'는 2만원 할인해 행사가 4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계란(30개입/대란), '호박고구마(2kg/박스)', '모둠쌈(팩)' 등의 필수 채소류도 각 행사가 4천380원, 7천980원, 2천786원에 할인 행사한다. 대두유/옥수수유, 돈까스, 두부, CJ 군만두/물만두, 세탁세제, 키친타올 전품목 등 총 50여종의 먹거리, 생필품에 대해서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래잇 페스타 행사기간 중 선착순 10만명에 대해 '10만원 이상 결제 시' 고래잇 e머니 5천점을 증정하고, 선착순 15만개 한정으로 고래잇 페스타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트레이더스도 '고래잇템' 10종을 첫 개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삼성카드 결제 시트레이더스 인기 품목인 '양념소불고기', '매콤 꼬막무침', '육수한알 플러스(5g*50입)', '젤리스트로우(1,540g)'등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3월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전략적 가격투자를 바탕으로 한 최저가 전략에 볼륨감 있는 물량 확보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만의 방식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02.26 06:00안희정

성미숙 14대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취임···"유망 여성 스타트업 발굴"

"유망 여성 스타트업 발굴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제 14대 회장으로 성미숙 에코트로닉스 대표가 25일 취임했다. 협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열었다. 에코트로닉스는 선박용 전자통신장비 수출로 대통령 표창, 2천만불 수출탑 등을 수상한 모범기업이다. 이‧취임식에는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배조웅 수석부회장 등 혁신벤처단체 및 유관기관 내외빈, 회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성미숙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은 벤처이기에 앞으로 여성벤처기업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 '지속가능한 혁신, 세상을 잇는 여성벤처(Sustainable Innovation, Connecting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여성벤처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4대 주요 전략과제로 ▲미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술 혁신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회원 소통 및 협력 강화 ▲협회 성장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성 회장은 여성의 기술 창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여성 벤처 기업도 지난해 말 기준 4996개로 증가, 전체 벤처 기업의 13.1%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작년 벤처 기업은 줄어든 반면 여성 벤처 기업은 오히려 늘었고 지난 10년 새 벤처 전체는 1.3배 증가한 데 반해 우리 여성 벤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숫자가 가지는 의미가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는 이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더 큰 성장을 위해 투자 유치와 글로벌화, 또 여성 벤처 기업이 더 노력하고 증명해내고 극복해 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여성벤처기업 성장세를 이어갈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술 고도화와 투자유치 지원 등 지원하고, R&D 자원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 신규 추진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회원 소통 채널인 산업분과를 5개로 늘려 효과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강원과 제주에 지회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협회는 윤미옥 제13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감사패와 기념앨범을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 명예회장은 “임기 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협회가 성미숙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여성벤처협회는 본회와 전국 5개 광역권 지회를 통해, 5천여개 여성벤처기업의 구심점 역할과 성장을 지원하는 단체로 1998년 설립됐다.

2025.02.25 22:46방은주

Flexport, 글로벌 공급망 현대화를 위한 20개 이상의 기술 및 AI 기반 제품 공개

출시의 최전선에는 AI Insights Builder를 탑재한 Flexport Intelligence가 있습니다.Flexport Control Tower를 통해 공급망 가시성과 관리 역량이 확장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공급망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Flexport는 오늘 글로벌 물류를 혁신하도록 설계된 20개 이상의 기술 및 AI 기반 제품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출시의 하이라이트는 Flexport Intelligence로, 기업이 자연어로 질문하고 공급망 성과에 대한 통찰력을 즉시 얻을 수 있습니다. Flexport 고객이 이 AI 기반 도구를 사용하면 기술적 스킬이 없이도 보고서를 작성하고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어 운영 관리자가 글로벌 공급망을 매우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번 보도자료에서 또 다른 중요한 발표 내용은 Flexport Control Tower입니다. 다른 운송업체나 운송대행업체가 화물 운송 계약을 맺은 경우에도 기업이 Flexport의 공급망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Ryan Petersen은 "Flexport는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에 이 강력한 새 AI 기반 공급망 제품을 출시함과 동시에 최대의 글로벌 공급망용 AI 도구 공급업체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신생 기업이 등장하여 물류용 AI 도구를 제공하고 있지만,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가 부족하고, 고객이 가입하여 기술을 사용하도록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Flexport는 세계 최대의 물류 공급업체 중 하나인 당사의 규모 덕택에 기술을 창조하고 현실 세계에서 운영되는 기업의 손에 전달함에 있어 엄청난 이점이 있습니다." Flexport는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공급망을 구축할 것입니다. Flexport는 Flexport만의 데이터, 기업 규모의 운영, AI 지원 기술 플랫폼을 결합하여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어 고객이 새로운 혁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Petersen은 "Flexport는 수년 동안 AI를 활용해 왔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과 새로운 오픈소스 기술의 폭발적인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볼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기능에는 AI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저희의 비전은 글로벌 상거래를 마치 전등 스위치를 켜는 것처럼 간단하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술 출시는 저희가 비전을 실현 중이라는 가장 분명한 신호입니다." Flexport Intelligence는 분산된 데이터를 쉽게 접근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통합합니다. Flexport Intelligence를 사용하면 기업은 복잡한 물류 관련 질문을 간단한 용어로 묻고 즉각적인 답변과 대화형 보고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Flexport는 Flexport Fulfillment의 AI 수요 계획 및 재고 배치 솔루션 역시 강화하고 있습니다. Flexport는 고급 AI 모델을 사용하여 다양한 고객 및 업계의 데이터 포인트를 처리하여 Flexport 네트워크 전반에서 재고 분배를 최적화하고, 소비자 수요에 최대한 가깝게 적절한 수준의 재고를 할당합니다. 또한 AI 음성 상담사 사용을 확대해 운송 업체와 협력하도록 배치하여 내부 운영의 품질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온디맨드 공급망 관리 지원 Flexport Control Tower는 사일로를 허물고 기업이 Flexport에서 관리하지 않는 화물을 포함해 전체 물류 네트워크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제어력을 갖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주문 생성부터 최종 배송까지 전체 공급망에서 종단 간 가시성이 제공되었습니다. 북미 지역 부사장인 Ted Boeglin은 "Flexport Control Tower를 일찍 도입한 기업은 평균 10%의 운송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저희는 주문 관리, 할당 관리, 포워더 운송 예약 관리 기능을 확장하여 운송업체 및 공급업체 점수표를 포함합니다. Control Tower는 회사가 항공 및 해상 화물 운송을 위해 어떤 회사와 계약을 맺었는지 관계없이 강력한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 드립니다." Flexport는 또한 종합, 도어투도어, 해상 운송 서비스를 위한 업계 최초의 실시간 가격 책정 엔진을 출시합니다. 고객은 여러 운송 수단에서 즉시 화물을 검색, 비교, 예약할 수 있어 견적 대기 시간이 몇 시간에서 몇 초로 단축됩니다. 또한 Flexport는 공급망 메시징 제품을 개선하여 고객이 보안이 갖추어진 단일 장소에서 공급망 팀 전체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합니다. Flexport Platform은 지연을 감지하고, 배송 일정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배송 추적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 장치 메커니즘을 포함하여 가시성 및 알림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물류를 비용 센터에서 성장 엔진으로 전환 Flexport가 출시하는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솔루션인 드롭시핑을 이용하면, 브랜드들은 50개가 넘는 주요 소매업체 웹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Flexport는 새로운 국제 소포 배송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가 전 세계에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Flexport는 이제 Shopify의 Managed Markets 및 Passport와 통합되어 글로벌 확장을 간소화하고 전 세계 200개국 이상으로 소규모 소포를 배송할 때 통합된 통관, 투명한 가격 책정,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내부 기술 이번 보도자료에서 Flexport는 자사 운영팀이 고객에게 탁월한 품질, 서비스, 더 낮은 비용을 제공하는 강력한 기술을 자세히 공유합니다. 경로 최적화, 워크플로우 자동화, 통관 규정 준수 도구에 이르기까지, Flexport는 글로벌 물류의 복잡성을 조정하고 단순화하는 기술을 구축하는 방법과 과정을 공유합니다. Flexport의 Sanne Manders 사장은 "Flexport의 기술은 자동화가 아니라 확장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희 도구는 인간이 독창성을 마음껏 발휘하여 AI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고 최상의 가치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앞으로 Flexport는 한 해에 두 번의 제품 출시 주기를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을 소개할 예정이며, 다음 출시는 늦여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제품 출시를 통해 Flexport는 글로벌 상거래가 훨씬 편리해지고 더욱 확산될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회사가 투자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선보일 기회를 얻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세요. http://www.flexport.com 플렉스포트 소개우리는 무역이 인류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2013년 창립 이래로 우리의 사명은 글로벌 상거래를 더욱 쉽게 만들어 더 많은 상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Flexport는 글로벌 물류를 위한 기술 중심 플랫폼으로, 구매자, 판매자, 물류 파트너가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Flexport는 CNBC의 디스럽터(Disruptor) 50개사 중 하나이자 Fast Company 선정 최고 혁신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10,000개가 넘는 브랜드로부터 신뢰받는 Flexport는 공장 현장에서 고객의 문앞까지 공급망의 모든 단계를 연결하기에, 기업은 어디든 배송하고, 어디에서나 판매하고,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25.02.25 20:10글로벌뉴스

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3조5573억원…전년 대비 이익은 감소

셀트리온이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4분기 매출만 보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5일 셀트리온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5천5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45% 증가했다. 반면 이익면에서는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천9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4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천1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39% 감소했다. 4분기만 보면 전년도에 비해 호실적을 이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6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8.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9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66.08%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355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만1901.99%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의 경우 바이오 제품의 고른 성장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으로 단일 분기 최초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합병과 관련된 원가 및 비용 부담 완화로 큰 성장을 이뤘다. 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데다 램시마SC(미국 상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 제품(Young portfolio)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전년대비 57.7% 성장한 3조1천085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 수준까지 빠르게 증가하며 매출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양대 시장 내 영향력 및 매출 확대가 눈에 띄었는데, 유럽에서 신규 제품 매출확대가 가속화되며 연 매출 1조5천468억원을 기록했고, 북미에서도 인플렉트라의 안정적인 실적 가운데 트룩시마‧유플라이마‧짐펜트라‧베그젤마 등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낫/다. 제품별로는 램시마가 정맥주사(IV) 제형으로만 연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62%에 달하며, 램시마SC까지 합산하면 유럽 주요국가인 영국 88.8%, 프랑스 80%, 스페인 75.8%, 독일 73.8%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짐펜트라의 경우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연계해 미국 보험시장 약 90%의 보험사 처방집(Formulary) 등재가 이뤄졌으며, 병원 밀착 영업 및 미국 전역의 온라인‧TV 광고 송출로 환자들의 관심과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어 짐펜트라의 처방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유럽과 미국에서 30%대 견조한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허쥬마는 일본에서 72%, 유럽도 2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유플라이마도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을 동시 공략하기 위한 이중 가격(Dual WAC) 전략으로 매출 확대에 나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4배 이상 성장한 3천49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베그젤마도 직접판매 영업 네트워크 및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유럽 내 점유율 29%를 기록, 오리지널과 경쟁 바이오시밀러를 뛰어넘어 시장 1위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매출도 전년대비 4.5배 증가한 2천212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확장, 원가 개선…2030년 포트폴리오 22개로 확대 셀트리온은 신규 포트폴리오 출시와 원가율 개선, 비용 효율화로 내실을 다져 금년에도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고(高)원가 재고 소진과 3공장 생산 확대,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매출원가율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합병 직후 2023년 4분기 기준 63%에 육박하던 매출원가율은 45% 수준까지 감소했고, 낮은 제조원가의 신규 제품의 비중 증가로 올해 4분기에는 20%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합병 관련 판권 상각 종료 및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올해는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모두 큰 폭의 상승이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11개 제품의 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신규 제품의 시장 확대 가속화를 발판으로 연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오크레부스, 코센틱스, 키트루다, 다잘렉스 등 4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와 7개의 미공개 파이프라인을 추가 개발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약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근 2028년까지 총 13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다는 세부 계획을 발표하고, 첫 번째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CT-P70'의 IND를 제출하며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설립해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도 본격화했는데, 생산 효율성 및 품질을 극대화한 독자적인 기술력, 기존 공장 설계‧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기업과 스타트업 등에 의약품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2024년은 셀트리온 합병법인 출범 첫 해로, 핵심 사업인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실현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출시와 원가 개선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양적·질적인 성장을 달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오는 3월25일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정진 회장의 이사 재선임, 자본준비금 감액,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2025.02.25 18:50조민규

11번가, 지난해 적자 확 줄였다

11번가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축소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5천618억원을 기록했다. 직매입 상품에 대한 효율화 작업으로 인해 카테고리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감소됐다. 25일 공개된 SK스퀘어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2024년 연간 영업손실은 전년(1천258억원) 대비 504억원 감소한 75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개선된 수치다. 회사 측은 2년 연속, 7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축소했다. 적자폭은 줄었지만 매출도 함께 줄었다. 리테일(직매입) 부문의 사업구조 효율화로 2024년 연 매출액은 전년(8천655억원) 대비 3천037억원 감소(-35%)한 5천618억 원이었으며, 4분기 매출액은 1천339억 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지난해 적극 추진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500억 원 이상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 지난해 11번가는 신규 버티컬 서비스와 무료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커머스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효율화, 사옥 이전 등으로 고정비 절감에 나서는 등 고강도의 체질 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해 연간 에비타(EBITDA) 흑자를 이뤄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지속해오고 있다. '슈팅배송'으로 대표되는 리테일 부문에서는 비용 부담이 큰 직매입 상품을 효율화하는 한편,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인 '슈팅셀러'의 물량을 빠르게 확대해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경험을 이어가면서 연간 공헌이익 흑자를 만들어냈다. 수익성을 개선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11번가는 올해 성장 모멘텀 확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 구매 수요가 높아진 '마트'와 '패션' 카테고리를 키우고,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과 배송 역량 강화로 더 많은 고객의 유입과 구매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고물가 장기화에 대응해 초특가 판매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주말 당일배송을 도입해 '주 7일 배송' 시스템도 구축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의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면서, “올해 11번가는 셀러/고객 가치에 더욱 집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전사 EBITDA 흑자를 달성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8:19안희정

MiTAC 컴퓨팅, 인텔 제온 6 프로세서 기반 차세대 서버 출시로 AI, 클라우드,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 혁신

뉴어크, 캘리포니아주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서버 플랫폼 설계 분야의 선도적 제조업체이자 MiTAC 홀딩스 코퍼레이션(MiTAC Holdings Corporation, TSE:3706)의 자회사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이 2월 25일 최신 인텔 제온 6 P-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최신 서버 시스템과 마더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계 최고의 프로세서로 평가받는 이 프로세서는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에 맞게 설계됐으며,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등 가장 광범위한 워크로드에 대해 최대 두 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AI와 고성능 컴퓨팅의 혁신 주도릭황(Rick Hwang)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사장은 "MiTAC 컴퓨팅은 지금까지 10년 넘게 인텔과 협력하여 서버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고, AI와 HPC에 최적화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최신 인텔 제온 6 P-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우리 서버는 이제 획기적인 AI 가속화를 실현하고, 컴퓨팅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차원으로 클라우드 운영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혁신은 고객들이 우수한 성능과 최적화된 총소유비용(TCO)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고성능이 요구되는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로나크 싱할(Ronak Singhal) 인텔 제온 제품 담당 시니어 펠로우는 "코어 수가 늘어나고, 메모리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모든 코어에서 AI 가속화가 가능해진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는 엣지부터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AI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한다"면서 "이 프로세서는 코어당 고성능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AI, HPC, 데이터 서비스 등의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 처리 면에서 다른 범용 CPU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인텔 제온 6 P-코어 프로세서가 구현하는 최고 수준의 서버 성능 MiTAC의 새로운 서버는 최대 86개 코어와 88개 PCIe 5.0 레인을 제공하며 인텔 제온 6700P/6500P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주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6700P/6500P는 8채널 메모리 아키텍처로 확장되고, 최대 64개의 CXL 2.0 레인을 지원한다. 기업은 이 모듈식 SoC 아키텍처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워크로드에서 모두 최적화된 공유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MiTAC의 차세대 서버 포트폴리오 AI & HPC 서버 G4520G6: AI와 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강력한 4U 듀얼 소켓 인텔 제온 6 서버이다. 최대 8개의 GPU, 32개 슬롯을 통한 8TB의 DDR5 RDIMM 메모리, 11개의 PCIe 5.0 x16 슬롯과 8개의 핫스왑 U.2 드라이브 베이를 통한 광범위한 확장성을 지원하므로 가속기 기반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일반 컴퓨팅 서버 R1520G6: 듀얼 인텔 제온 6 P-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1U 서버 시스템이다. 10개의 핫스왑과 공구 없이 장착 가능한 NVMe U.2 드라이브 베이를 갖추고 있어 실시간 데이터 처리, 가상화, 고빈도 거래를 위한 고속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R2520G6: 인메모리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2U 듀얼 소켓 제온 6 서버 시스템으로, 최대 8TB의 DDR5 메모리, 5개의 PCIe 5.0 x16 슬롯, U.2 및 E1.s SSD를 위한 유연한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스토리지 서버 R2513G6: 2U 싱글 소켓 스토리지 서버는 24개의 3.5인치 SATA 드라이브, 2개의 2.5인치 NVMe 드라이브, 8개의 DDR5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며, 향상된 스토리지 관리를 위해 SAS RAID 카드와 통합되어 있다. 서버급 마더보드 SC513G6: 다수의 GPU 카드 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표준 CEB 폼 팩터 내 싱글 소켓 AI 서버 마더보드이다. 8개의 DDR5 RDIMM 슬롯, 5개의 PCIe 5.0 x16 슬롯, 2개의 NVMe M.2 슬롯, 그리고 듀얼 25GbE 및 1개의 GbE 포트를 특징으로 한다. 확장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역량 강화인텔 제온 6 P-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최신 MiTAC 서버 플랫폼은 뛰어난 성능, 품질, 신뢰성을 통해 AI부터 가장 까다로운 클라우드 환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산업계에서 AI, 클라우드 컴퓨팅, 엣지 기술 수용이 늘어나면서 MiTAC 컴퓨팅은 프로세서 기술의 최신 발전에 발맞춘 혁신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MiTAC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인텔 제온 6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워크로드와 수직 시장(vertical market)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업계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 고도로 맞춤화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며,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하기 위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에 맞춤형 플랫폼 제공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 글로벌 현장 지원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입지와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을 바탕으로 각 비즈니스만의 특별한 요구를 충족하는 유연하고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최근 인텔 DSG 제품과 통합뿐만 아니라 AI와 액체 냉각의 최신 발전을 활용해 혁신, 효율성, 신뢰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인텔, 인텔 로고 및 기타 마크는 인텔 코퍼레이션(Intel Corporation) 또는 그 자회사의 상표이다. MiTAC Computing Launches Next-Generation Servers Powered by Intel Xeon 6 with P-core Processors

2025.02.25 18:10글로벌뉴스

다이소 영양제·건기식, 왜 더 싼가 살펴보니

다이소가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까지 판매 제품을 확장하면서 관련 업계가 들썩였다. 시중에서 판매중인 동일·유사 제품군에 비해 절반 가깝게 저렴해서인데, 회사 측은 성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단순 가격만으로 비교하긴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소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개 매장에서 종합비타민과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대웅제약과 일양악품 등이 입점했으며, 회사는 정식 판매에 앞서 지난 14일 다이소 매봉역점에서 하루 동안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기자는 25일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다이소 던던동대문점을 찾았다. 지난 14일 테스트 당시 판매되던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은 판매 제품군에서 빠져 있었으나, 대웅제약의 닥터베어 밀크씨슬, 일양약품의 올데이 비타민C 츄어블 등 대부분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가격은 기존의 다이소 제품 가격대과 유사한 500원~5천원 수준으로 구성됐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대웅제약의 밀크씨슬은 한 달(30일)분량이며 ▲실리마린 130mg ▲비타민 B1 1.2mg ▲비타민 B2 1.4mg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는 대웅제약이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대웅제약 밀크씨슬 에너씨슬 베이직'과 분량과 함량이 동일한 수치다. 기존 제품에 비해 함량이 감소된 부분도 있었다. 포함 성분 중 비오틴은 다이소용 제품에는 30µg 함유돼 있으나 에너씨슬은 35µg로 약간 높았다. 비타민 B12 함량은 다이소용 제품이 2.4µg, 에너씨슬은 35µg로 14배 가량 차이가 났다. 이 밖에도 에너씨슬에는 아연이 8.5mg 포함돼 있으나 다이소용 제품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고, 다이소용 제품에 있는 엽산과 비타민 B6, 나이아신 등이 에너씨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가격의 경우 다이소용 제품이 5천원, 에너씨슬 베이직이 1만3천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에 다이소 관계자는 “영양성분 등이 서로 다른 부분이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다이소용 제품은 홍보나 유통과정 등이 간소화돼 타 제품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판매 매장과 종류를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락토핏 등 종근당건강 제품은 아직 회사와 협의되지 않아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추후 협의를 진행한 다음 3~4월 중으로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25 17:53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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