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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지난해 영업이익 258억원…전년比 1091% 증가 '흑자전환'

세라젬이 지난해 대규모 비용 절감과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00% 이상 급증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3일 세라젬이 공시한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5497억8900만원, 영업이익은 257억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0.7%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91% 늘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19억41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126억3700만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 증가는 세라젬이 기존 안마기기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토탈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진행해 온 투자가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세라젬은 2024년까지 '7-케어 솔루션' 영역별 제품을 선보이고, 연구개발(R&D) 및 신규 사업 투자를 강화했다. 올해 이러한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신제품 판매 확대 및 사업 성장 요소들이 맞물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화 작업 역시 영업이익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년 세라젬의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3024억9800만원으로 전년(3240억8600만원) 대비 2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기존 주력 제품군인 식약처 인증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과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의 판매율이 유지됐다. 이에 더해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세라젬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등 신규 제품군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발생시켰다.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을 중심으로 한 고객 경험 강화 전략도 매출 유지에 기여했다. 연구개발(R&D)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R&D 투자 규모는 2023년 189억원, 2024년 191억원, 2025년 242억원으로 늘어났다. 해외 사업의 경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인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중장기적인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실제 2025년 지역별 부문 실적에 따르면 중국 부문이 1484억8900만원의 순매출과 282억8100만원의 보고부문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세라젬은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 주거 환경 전체를 건강 관리 공간으로 확장하는 'AI 웰니스 홈'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와 데이터 중심 서비스를 결합한 공간형 헬스케어 모델로,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은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그간의 투자 성과가 반영되기 시작한 구조적인 변화"라며 "신제품 판매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7-케어 솔루션과 AI 웰니스 홈 비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3 16:17전화평 기자

롯데홈쇼핑, '롯쇼페' 오픈런에 60만명 몰려...주문액 1500억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상반기 최대 행사 '롯쇼페'를 통해 고물가 속에 '확실한 혜택'과 '참여형 이벤트'로 고객 유입과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24일과 25일 양일간 셀럽 참여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흥행을 이어간다. 지난 1일부터 12일간 진행된 '롯쇼페'는 방문객 1천만 명 돌파, 신규 고객 2배 증가(전주/전년 동기 대비), 주문액 1500억 원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일 오전 6시 적립금을 랜덤 제공하는 '오픈런 이벤트'는 SNS와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나면서 총 60만 명이 참여했다. 하루 평균 5만 명이 몰렸으며, 오픈 직후 동시 접속이 집중되며 대기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다. 마지막 날에는 1시간 만에 정해진 적립금이 소진되며 조기 마감됐다. 고물가로 소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즉시 체감 가능한 혜택과 정해진 시간 참여 방식이 흥행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최유라쇼', '요즘쇼핑 유리네' 등 셀럽 프로그램을 통해 '발뮤다', '코지마' 등 신상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엘쇼', '영스타일' 등 패션 프로그램에서는 봄 신상품이 시간당 평균 2만 세트 이상 판매됐으며, '조르쥬레쉬', 'LBL' 등 단독 패션 브랜드도 방송마다 매진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롯데홈쇼핑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북촌 한옥 호텔 '노스텔지어블루재'에서 고객 초청 행사 '유유자적 희희낙락'을 진행한다. '한옥의 여백에 담아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로 최유라, 이유리, 최희 등 셀럽이 참여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아로마티카, 담꽃, 엘라비에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활용한 '향·미식·뷰티' 주제의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각 클래스는 소규모 정원으로 구성해 체험을 강화하고, 현장에는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마련된다. 김준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롯쇼페는 고물가 속에 고객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차별화 콘텐츠를 결합해 높은 참여와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이달 중 셀럽이 참여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선보여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6:05안희정 기자

정부, K-유통 산업 해외 진출 지원…13개 기업 선정·협약식

산업통상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1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13개 국내 유통플랫폼과 협약식을 갖고, 유통산업의 공간적 경계를 확장하고 K-소비재 수출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2월부터 사업 공모와 평가 절차를 거쳐 종합유통부터 뷰티·식품·패션·굿즈 등 K-소비재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유통망 플랫폼 8개사와 온라인 역직구 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올리브영·이마트·무신사·메디쿼터스·신세계백화점·아트박스·롯데홈쇼핑·청담글로벌(이상 오프라인), 컬리·생활공작소·딜리버드코리아·유나이티드보더스·K타운포유(이상 역직구) 등이다. 전략회의에서는 정부와 유통플랫폼 간 해외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시장별 진출 방향과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13개 기업은 기업별 강점분야, 해외시장별 소비환경, 유통시장 특성 등을 고려해 유망 해외 진출시장과 시장별 특성에 따른 진출전략을 설명하고 정부에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정부는 KOTRA를 중심으로 기업의 해외시장 공략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해소와 마케팅, 시장조사, 물류·인증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한류 붐과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분야에서는 역직구 활성화 생태계 조성, 오프라인에서는 해외진출 유통플랫폼의 K-소비재 수출 거점화를 축으로 지속적으로 업계·전문가 의견수렴을 진행하면서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금은 K-소비재 수요 확대에 맞춰 유통플랫폼이 세계시장 확보를 위한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통플랫폼을 새로운 수출 채널로 육성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3 15:15주문정 기자

CJ온스타일 "KBO 굿즈 판매, 나흘만에 2.5만개 돌파"

CJ온스타일이 선보인 KBO 굿즈가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출시한 KBO 10개 구단 협업 굿즈가 12일까지 누적 판매량 2.5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KBO 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최소 일수로 정규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과 맞물려 팬덤 소비가 폭발적으로 분출된 결과다. '보는 야구'를 넘어 '소장하는 야구'로 소비 트렌드가 확장되며 굿즈 수요가 빠르게 반응했다. 출시 첫날 주문액은 목표 대비 333%를 초과 달성하며 이례적인 출발을 기록했다. 출시 당일에는 앱 유입 고객 중 신규 고객 비중이 65%에 달하는 등 외연 확장 효과도 컸다. 인기 구단 마스코트를 적용한 오덴세 스트로우 커버 세트는 오픈 1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일상 속 우승 기원'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굿즈는 텀블러·스트로우 커버 세트부터 타월키링, 핸드타월 세트, 유니폼 샤쉐, 우승기원 명태, 대형 피크닉매트, 경량 암막 양우산, 방도 스카프 등 10여 종으로 구성됐다. 이는 올해 유통업계에서 선보인 스포츠·팬덤 굿즈 가운데 가장 많은 품목으로, '선택하는 재미'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SNS 및 OTT를 통한 유입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티빙 내 KBO 굿즈 기획전 클릭 수는 평소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출시 첫 날 CJ온스타일 앱 인기 랭킹 상위 10개 중 7개를 KBO 굿즈가 차지하며 플랫폼 전반에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론칭에 앞서 지난달 28일 방송인 유병재가 진행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크보집중' 역시 일반 라방 대비 10배 수준의 알림 신청과 채팅 참여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CJ온스타일은 이 같은 흐름을 이어 13일 오후 8시 50분 모바일 라방 '크보집즁'에서 최대 17% 할인 혜택을 담은 유병재 패키지도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13일부터 1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한정 판매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KBO 리그의 폭발적인 인기와 CJ온스타일의 상품 기획력이 결합되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팬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확산시키는 '팬덤 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3 15:08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딥시크, V4 앞두고 내몽골行…중국 AI, 칩·데이터센터 전쟁 본격화

중국 인공지능(AI) 산업이 단순한 알고리즘 경쟁을 넘어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과 국산 AI 칩 최적화 경쟁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미국의 고성능 반도체 수출 규제와 정부 주도의 인프라 정책이 맞물리면서 스타트업부터 빅테크까지 '풀스택 AI 인프라 내재화' 전략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딥시크는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V4 출시를 앞두고 중국 내몽골 울란차브 지역에서 서버 유지보수 엔지니어와 데이터센터 구축 관리자 등 현장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해당 기업이 소프트웨어·연구 중심 채용에서 벗어나 데이터센터 운영 등 물리적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하는 첫 공개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업계에선 이번 행보가 단순한 인력 확충이 아니라 AI 인프라 전략 전환의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동안 딥시크는 모델 개발과 알고리즘 고도화에 집중해왔지만, V4를 기점으로 대규모 학습·추론을 뒷받침할 컴퓨팅 자원을 직접 확보·운영하는 구조로 이동한 분위기다. 이는 AI 모델 경쟁이 '성능'에서 '연산 인프라 확보 능력'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또 내몽골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동수서산(東數西算)'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전력 비용과 토지 가격이 낮아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유리한 지역이다. 특히 딥시크가 해당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인력을 직접 채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기존의 외부 클라우드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 인프라 내재화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V4가 단순한 모델 업그레이드를 넘어 컴퓨팅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또 화웨이의 AI 칩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국산 칩 기반 최적화 전략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같은 흐름은 딥시크에 국한되지 않고 중국 AI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중국 AI 6룡'으로 불리는 스타트업들과 빅테크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미국 기술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AI 칩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재편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지푸AI는 엔비디아 칩 없이 화웨이의 AI 반도체 '어센드(Ascend)' 계열만으로 대규모 모델 학습을 수행했다고 밝히며 국산 칩 기반 학습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화웨이의 AI 프레임워크 '마인드스포어(MindSpore)'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전 과정을 자국 기술로 구축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문샷AI와 미니맥스는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중심으로 서부 및 내륙 데이터센터 자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전력·토지 비용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AI 연산 인프라를 선점하는 흐름이 강화되며 관련 투자도 가속화되고 있다.빅테크 기업들도 인프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태다. 바이두는 자체 AI 칩 '쿤룬'을 기반으로 수백만 개 칩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슈퍼 노드' 구축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알리바바그룹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기업 고객에게 내륙 데이터센터 자원을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며 생태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선 중국 AI 산업의 경쟁 축이 구조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존에는 모델 성능과 알고리즘 혁신이 핵심이었다면, 현재는 데이터센터 입지, 전력 비용, AI 칩 확보, 운영 인력 등 물리적 인프라 요소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AI 경쟁은 모델을 잘 만드는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안정적으로 대규모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운영할 수 있느냐의 싸움으로 바뀌고 있다"며 "중국 기업들은 사실상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인프라 사업자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3 14:46장유미 기자

BTS 손잡은 팔도·hy…신규 브랜드 '아리' 선봬

팔도와 hy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신규 브랜드 '아리(ARIH)'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드명 아리는 '고운', '아름다운'이란 뜻의 옛말이다. 단어에 포함된 영문 'H'는 일상의 균형(Harmony)과 행복(Happiness), 건강(Health)을 의미한다. 아리는 기획 단계부터 BTS와 함께했다. 브랜드명, 맛, 패키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아티스트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일상의 균형과 행복, 건강'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도 아티스트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아리는 '모던 밸런스 푸드'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한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총 3개 제품군으로 식음료를 통한 만족과 활력, 회복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모던 누들'은 일반 라면과 구별되는 신개념 볶음면으로 총 7가지 맛, 14종(봉지면 7종, 용기면 7종)으로 출시한다. 액상스프에 소스가 잘 배어드는 페투치니 스타일의 면이 특징이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는 일상의 활력을 높여주는 음료다. 총 7종으로 2종의 천연 카페인을 적용한 제로 슈거 제품이다. '듀얼 바이오틱 소다'는 리프레싱 음료다. 총 7종으로 에너지 드링크와 구분되는 다양한 과일로 맛을 냈다. 저당, 저칼로리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탄산 강도를 적용했다. 팔도는 누들과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hy는 듀얼 바이오틱 소다를 각각 제조,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24일부터 미국 전역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해 판매한다. 신규 브랜드가 이같은 방식으로 출시하는 것은 F&B분야에서 이례적이다. 국내는 리테일 파트너와의 협의를 거친 후 5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주요 국가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팔도·hy 관계자는 “아리는 단순한 식음료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문화가 소비로 전환되는 새로운 방식이다”며 “팔도와 hy는 BTS가 공감하는 철학을 함께 구현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K-food가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3 14:33김민아 기자

누리플렉스, 관계사·해외법인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로 협력 강화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기업 누리플렉스(대표 한정훈)는 지난 10일 본사와 관계사·해외법인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누리플렉스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한정훈 대표가 주관한 첫 글로벌 통합 행사로, 본사와 관계사·해외법인 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기술·비즈니스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 1에서는 해외사업 현황과 일본·베트남·남아프리카 공화국 법인 시장 전략에 이어 관계사와 기술연구소 기술 발표를 통해 그룹 차원의 사업 협력 방향이 공유됐다. 세션 2에서는 베트남법인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운영관리(O&M) 플랫폼과 일본법인의 제로에너지 프로젝트 라이브 데모를 통해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협력과 기술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누리플렉스는 이번 글로벌 온라인 컨퍼런스를 계기로 법인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글로벌 사업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훈 누리플렉스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본사와 자회사, 해외법인 간 기술과 사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라며 “법인의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실행 중심의 협력 모델을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온라인으로 시작된 교류를 향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그룹사 간 실질적인 협력과 시너지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13 13:30주문정 기자

직스테크놀로지,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와 AI인재 양성 MOU

직스테크놀로지(대표 최종복)는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봇·건축·건설·기계 등 설계가 필요한 산업 전반에 요구되는 AI 기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직스테크놀로지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는 자사 AI설계 솔루션인 '직스캐드 AX(ZYXCAD AX)'를 교육 현장에 제공,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설계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직스테크놀로지는 '직스캐드 AX'를 약 6억원 상당 무상 기증한다. '직스캐드 AX'는 440가지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자체 개발 설계 소프트웨어로, 학생들은 이를 통해 최신 설계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기증은 단순히 교육 지원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인재 양성 환경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설계 프로그램을 교육 과정에 자연스럽게 접목, 미래 설계 산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소프트웨어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은 물론 설명회 및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AI기반 설계 역량은 향후 로봇·방산·우주 및 건축·건설·기계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소프트웨어 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경철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 교장은 “최신 AI설계 소프트웨어 도입을 통해 교육 환경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설계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스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 AI 설계 솔루션 '직스캐드 AX'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삼성물산, SK AX, 우미건설, 이수AMC, GS리테일, LS 그룹, 현대스틸, 이가그룹, 나우동인건축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국방과학연구원(ADD), 국가유산청 등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에 공급,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2026.04.13 12:02방은주 기자

[인터뷰] 김연수 한컴 대표 "AX 시너지 낼 M&A 임박…日 시장도 정조준"

[도쿄(일본)=장유미 기자] "작은 단위 투자보다 인공지능 전환(AX)과 같이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규모감 있는 인수합병(M&A)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 현장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일본에서 먼저 검증한 인공지능(AI) 인증·문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단순 솔루션 판매를 넘어 고객별 업무 흐름에 맞춰 인증, 문서 추출, 검색, 요약, 자동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X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과 사업 역량은 글로벌 차원의 대형 딜로 보강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이 같은 전략이 가장 먼저 성과로 입증된 해외 무대로 평가된다. 한컴은 지난 2월 일본 공적 개인인증(JPKI) 플랫폼 사업자인 사이버링크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AI 안면인식 솔루션 '한컴 오스(HANCOM AUTH)'를 현지 공적 인증 체계에 안착시켰다. 특히 일본 정부의 마이넘버카드 기반 신원확인 인프라에 실제 적용되며 기술력과 보안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재팬 IT 위크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사업 외연도 한층 넓혔다. 특히 사이버링크스, 머니파트너스솔루션즈, 선디지털시스템과 총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공공 인증, 핀테크 가입 심사, 영상 보안 기반 엔터프라이즈 인증으로 현지 서비스 접점을 확대했다. 일본 시장 내 레퍼런스를 공공·금융 중심에서 민간 서비스 영역까지 넓히는 교두보를 이번 일로 마련한 셈이다. 김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판매 계약이 아니라 일본 현지 파트너와 함께 고객별 서비스를 완성해 가는 출발점"이라며 "공공과 금융에서 확보한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서비스 영역까지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컴 오스는 지난 2024년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컴과 한컴위드가 공동 개발한 솔루션이다. 정면 이미지만으로 위·변조를 탐지하는 패시브 라이브니스 방식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본 내 유일하게 생체인식 국제 표준(ISO/IEC 30107-3)인 '아이베타(iBeta) PAD 레벨 2' 인증을 확보하며 현지 비대면본인확인(eKYC)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는 사이버링크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지자체와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심으로 후속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2027년부터 마이넘버카드 기반 신원확인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인 만큼, 공공과 금융을 넘어 유통·리테일·민간 금융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사업 확장 방식은 직접 최종 서비스를 판매하기보다 현지 파트너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판매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을 공급하는 구조에 가깝다. 일본 시장 특유의 신뢰 중심 거래 관행을 고려할 때 현지 기업이 고객 접점을 맡고, 한컴이 기술 백엔드를 지원하는 모델이 더 빠른 확장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김 대표는 "우리가 직접 완성차를 만드는 업체가 되기보다 현지 파트너가 고객별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접근이 일본처럼 신뢰 기반이 중요한 시장에서 더 빠른 확장성을 만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문서 AI를 일본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의 또 다른 축으로 삼았다. 종이 문서와 도장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비중이 높은 일본 시장 특성상 광학문자인식(OCR)과 데이터 추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맞춰 한컴은 자사 오픈소스 기반 문서 추출 엔진 '오픈데이터로더 PDF v2.0'로 일본 법령·행정·금융 문서 디지털화 수요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복잡한 표 구조와 다단 레이아웃, 세로쓰기 기반 문서 처리에 강점을 보인다. 더불어 김 대표는 안면인증과 문서 추출, 검색, 요약,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를 하나의 고객 업무 흐름으로 묶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구축을 중장기 목표로 세웠다. 특정 거대언어모델(LLM)에 종속되지 않고 고객 환경에 맞춰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LLM은 여러 기술 요소 중 하나일 뿐이고 중요한 것은 고객 업무 흐름에 맞춰 어떤 기술을 연결해 AX 효과를 극대화하느냐"라며 "특정 모델 종속보다 고객별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일본 시장 공략의 방향성을 버티컬 중심 확장으로 제시했다. 산업별 고객 접점에서 성공 사례를 축적해 시장 자체를 만들어가고, 한컴은 그 기반 기술을 공급하는 조력자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 같은 협력 구조를 유지하면서 금융권을 시작으로 버티컬별 성공 사례를 축적해 시장을 넓혀갈 것"이라며 "일본에서 확보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산업별 AX 수요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2026.04.13 12:00장유미 기자

美 정부, 금융권에 앤트로픽 '미토스' 사용 권고…"취약점 점검하라"

미국 정부가 은행사에 앤트로픽 새 인공지능(AI) 모델을 시범 적용하라고 권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최근 주요 은행 경영진을 소집해 앤트로픽 '미토스' 모델을 활용한 금용 보안 취약점 점검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주 앤트로픽은 새 프런티어 모델 '미토스'를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소프트웨어(SW) 취약점 탐지와 보안 점검에 활용될 방침이다. 앤트로픽은 미토스를 주요 파트너사에 제한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토스가 취약점 탐지 능력이 매우 뛰어나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금융권 중 파트너로 공식 명시된 곳은 JP모건체이스다. 다만 골드막산스를 비롯한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타 금융사도 해당 모델에 접근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미토스가 사이버보안을 위해 설계된 것은 아니지만 취약점을 찾는 능력이 지나치게 뛰어나다"며 "미토스를 둘러싼 기술 경쟁과 정책 갈등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4.13 11:17김미정 기자

[유미's 픽] 2조 GPU 사업 오늘 마감…네이버·삼성 양강 속 AWS 참전하나

정부가 추진하는 2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 참여 기업들의 윤곽이 13일 드러난다. 우리나라 AI 주권과 직결되는 'AI 고속도로' 구축의 본게임이 또 다시 시작된 가운데 막대한 인프라를 갖춘 전통의 강자들과 신흥 세력 간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 공모는 이날 오후 3시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총 사업비 2조800억원을 투입해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000장을 확보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장비 수급부터 데이터센터(IDC) 하중 설계, 전력 인프라 확보까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난도 과제로 평가받는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까다로운 조건으로 꼽히는 것은 IDC 하중 진단 및 제출 요건이다. 엔비디아 최신 GPU가 수냉 기반 냉각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면서 장비 무게가 기존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일반적인 IDC 설계만으로는 이를 견디기 어려워 별도의 보강 공사가 사실상 필수다. 실제 지난해 최신 인프라를 도입하던 과정에서 일부 기업은 하중 문제에 따른 설비 보강으로 구축 일정이 수개월 이상 지연됐다. 이 경험은 올해 사업 요건 강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장비를 확보하는 능력을 넘어 이를 버텨낼 물리적 상면과 설계 역량을 사전에 검증받아야 하는 구조가 이번에 형성됐다"며 "인프라를 미리 확보한 사업자들에게 유리한 지형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GPU 1만5000장 구축의 유력 사업자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를 꼽았다. 경쟁사들에 비해 상면과 전력 확보 여력이 충분하다고 봐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가장 많은 GPU를 배정받을 것으로 관측됐고, 삼성SDS는 약 4000장 규모를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KT클라우드도 대표와 주요 임원 교체에 따른 조직 재정비 분위기 속에서도 이번 사업 참여 쪽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당초 KT그룹 차원의 경영 재정비 영향으로 작년 말부터 신규 대형 투자 의사결정이 지연돼 이번 사업도 참여가 힘들 것으로 점쳐졌으나, 막판에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KT클라우드가 공공 클라우드 운영 경험과 일정 수준의 상면을 기반으로 제안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 엘리스그룹의 행보도 주목된다. 엘리스그룹은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워 대규모 GPU 클러스터링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만 대규모 전력 확보와 클러스터링 운용 경험 면에서 네이버클라우드나 삼성SDS와 같은 대형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들과 어떻게 차별화를 꾀할지는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는 "엘리스그룹은 컨테이너형 모듈러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공간 제약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결국 전력 확보 여부가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듯 하다"며 "특히 이번 심사 항목에 현장 실사가 포함된 만큼, 실제 신청에 나설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전력과 상면을 사전 확보했을지가 주목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해 사업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던 NHN클라우드는 내년 사업에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또 이번 공모에선 추가 확장보다 기존 인프라 운영 안정화에 무게를 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선 공공 물량 중심의 낮은 수익 구조를 감안할 때 무리한 추가 수주보다 기존 GPU 클러스터의 가동률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해외 CSP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상징적 참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관점 포인트다. 올해 공모에서 '국내 주 사업장' 요건이 삭제되면서 외국계 기업의 문호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에 AWS가 향후 공공 AI 인프라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정책 시장 내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번 사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업계 관계자는 "실제 수주 여부와 별개로 AWS가 이번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계 기업에 열린 문이 다시 닫히지 않도록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해 나설 듯 하다"고 말했다. 이번 GPU 사업은 수익성과 공공성 사이의 '딜레마'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정부 예산으로 GPU를 구매하는 만큼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되고, 사업자는 저렴한 수수료로 자원을 공급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상징성보다 수익성 판단이 훨씬 중요해졌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여기에 고환율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까지 겹치며 목표 물량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각에선 지난해 사업 당시 1400원 안팎이던 원·달러 환율 기준이 최근 1500원선까지 오른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도 확보 가능 물량이 약 10% 줄어 1만3500장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추산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실제 공모에서는 경쟁이 붙는 부분도 있는 만큼 최대한 1만5000장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보자는 상황"이라며 "GPU와 메모리 가격, 환율 부담으로 업계 상황이 어렵다는 점은 정부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베라루빈'의 출시 지연 가능성도 이번 사업의 변수로 꼽힌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서 베라루빈과 같은 차세대 하이엔드 GPU를 제안할 경우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지만,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검증 병목으로 연내 양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시장에서도 베라루빈의 올해 점유율 전망치를 대폭 낮췄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엔비디아의 하이엔드 GPU 출하 구조에서 블랙웰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전망치인 61%에서 71%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반면 차세대 모델 베라루빈 시리즈의 비중은 기존 29%에서 22%로 하향됐다. 투자은행 키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HBM4 승인 관련 문제로 루빈의 양산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올해 루빈 생산 목표를 기존 200만 개에서 150만 개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별도 목표치를 두기보다 사업자 제안에 맡기되, 엔비디아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우선 배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엔비디아코리아 측에서도 베라루빈 물량이 국내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본사와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실제 도입 규모는 사업자들이 상면과 비용 등을 감안해 제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정부의 우선 배정 지원 의지와 별개로 실제 연내 대규모 물량 확보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HBM4 검증 지연과 수냉 기반 전력·하중 설계 부담까지 겹치면서 사업자들도 현실적으로는 블랙웰 중심의 제안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베라루빈 수급 불안정은 최신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려던 정부 계획에 부담으로 작용할 듯 하다"며 "현실적으로는 이번 사업도 블랙웰 중심의 구축에 머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수냉 기반 구조와 높은 전력 소비, IDC 하중 설계 요건 역시 사업 참여를 가로막는 진입 장벽이 됐다"며 "높은 환율과 중동전쟁 여파로 네트워크 장비 수급도 쉽지 않아 베라루빈은커녕 블랙웰도 정부가 목표한대로 1만5000장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GPU 수급 지연과 IDC 하중 리스크 등 사업 환경이 어느 때보다 가혹한 상황"이라며 "단순한 장비 확보 경쟁을 넘어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운영 체력을 입증하는 것이 이번 수주전의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1:16장유미 기자

미국산 기다리다 지쳤다…중동, 韓 천궁-II 조기 도입 타진

중동 걸프 국가들이 방공 전력 공백 우려가 커지자 미국 외 다른 공급선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산 방공체계의 공급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영국, 우크라이나 등에서 대체 전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한화와 LIGD&A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천궁Ⅱ) 인도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지 타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역시 한국 기업들에 요격미사일 추가 공급 가능성을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궁Ⅱ는 드론과 미사일, 항공기 등을 요격할 수 있는 중거리 방공체계다. WSJ는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걸프 국가들의 방공 미사일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추가 확보 수요가 커졌다고 전했다. 사우디는 패트리엇 요격체계 확보를 위해 일본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미국의 핵심 동맹이자 미국 무기의 주요 고객인 사우디, 카타르, UAE 등이 대체 미사일 방어체계를 찾기 위해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걸프 국가들은 한국산 방공 시스템 외에도 우크라이나산 요격 드론, 미국산 개틀링 기관포, 영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저가 미사일 등 다양한 수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정부는 영국 케임브리지 에어로스페이스가 걸프 국가들에 드론과 각종 공중 위협체를 저비용으로 요격할 수 있는 소형 미사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 역시 자국 전선 수요가 워낙 커 여유 물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업체는 수출을 원하더라도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 월 1만 대 이상 요격 드론을 생산하는 우크라이나 업체 와일드 호네츠도 자국 내 수요를 우선 충족해야 해 수출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는 게 WSJ의 전언이다. UAE 정부 대변인은 “UAE는 다양한 통합형 다층 방공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략적 탄약 비축량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사우디 측도 “미국 공급업체들과 원활하게 협력하고 있지만 다른 국가들과도 우수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최근 우크라이나와 체결한 방산 협력 협정을 사례로 들었다. 카타르는 WSJ 질의에 답하지 않았지만, 공개 발언을 통해 충분한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해왔다. WSJ는 이번 움직임의 배경으로 미국의 무기 생산 능력이 전 세계 전쟁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격과 샤헤드 계열 저가 드론의 확산으로 방공 수요는 급증했지만, 미국과 글로벌 방산업계 생산 능력은 이를 제때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은 지난달 UAE, 쿠웨이트, 요르단에 대한 대규모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WSJ는 이를 약 230억 달러 규모로 전했고, 로이터는 165억 달러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패키지에는 방공 시스템과 레이더, 패트리엇 PAC-3 미사일 등이 포함됐지만, 일부 물량은 실제 인도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2026.04.13 11:15류은주 기자

아이디어스, 가정의달 맞이 카네이션 테마 수제 먹거리 80종 마련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디어스만의 색다른 선물' 기획전을 열고, 카네이션 콘셉트의 수제 먹거리 80종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가정의 달 시즌 전체 판매량 상위 10개 작품 중 식품이 7개를 차지한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아이디어스는 카네이션을 주제로 한 '미니 콜라보'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해 식품 전문 상품기획자(MD)의 1대1 컨설팅을 통해 작가들의 상품 기획과 판매 활성화를 지원했다. 아이디어스는 작품성과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6명을 선정했으며, 이 중 최우수 작가로는 ▲카네이션 모양 도라지양갱 ▲호두정과 ▲앙금쿠키를 포함해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디저트미닛 ▲마벨르쿠키즈 ▲솜솜당 ▲스웨덴양과점 ▲예화당 ▲정담디저트 ▲정인당 ▲화차소가 이름을 올렸다. 실제로 지난해 가정의 달 기획전에서는 카네이션 쿠키 세트가 판매량 6000개에 육박하며 단일 상품 기준 1위를 기록했고, 카네이션을 형상화한 한과와 비누 등이 뒤를 잇는 등 가정의 달에 특별한 카네이션 선물을 찾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어스는 내달 중 화환, 편지봉투 등 5000여 개의 비식품 작품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할인·적립 행사도 마련됐다. 아이디어스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 기간 최대 85% 할인과 함께 매일 깜짝 적립금을 지급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랜덤 쿠폰을 추가 발급한다. 어버이날인 내달 8일부터는 선물하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김주영 아이디어스 셀렉션 MD는 "앞으로도 작가님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의미 있는 선물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6.04.13 11:03박서린 기자

현대위아, 전 직원 대상 AI 교육 실시…AX 전환 본격화

현대위아가 전 직원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향상에 나선다. AI 활용을 통한 AX(AI Transformation) 전환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오는 7월까지 모든 사무·연구직군 직원을 대상으로 'AX Literacy 교육'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와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의 약 2000명의 직원이 교육 대상이며, 지역별로 50차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현대위아는 사용자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 원리를 이해하고, 직무별로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 및 대규모언어모델(LLM)의 기본 개념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학습 ▲문서 요약·자료 분석·기획 초안 작성 ▲개인별 직무를 기준으로 한 생성형 AI 활용 시나리오 도출 및 적용 등이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I 도구인 'H-CHAT'을 이용해 모든 임직원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성형 AI 모델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맡은 업무와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할 수 있으며, 직원 누구나 자연어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H-CHAT을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지속 발굴하며, 향후 AI를 이용해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위아는 AX를 위해 다양한 AI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AI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러닝랩' 과정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데이터 가공 역량 평가인 'HDAT(Hyundai Motor Group Data Analytics Test)' 자격 취득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최신 AI 트렌드와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며, 연구 개발 등 복잡한 업무를 위한 전문가 수준의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AX Literacy 교육은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업무 생산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AX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3 11:00김재성 기자

오픈생활건강, 공기압마사지기 구매가이드 공개

오픈생활건강이 공기압마사지기 주요 제품과 선택 기준을 정리한 구매가이드를 공개했다. 의료기기로 활용되는 공기압마사지기의 기능과 사용법을 소개하고, 대표 제품을 함께 제시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생활건강·의료기기 기업 오픈생활건강은 패밀리 사이트 '오픈비투비'를 통해 공기압마사지기 상품의 특장점을 정리한 구매가이드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기압마사지기는 공기를 주입해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의료기기다. 이를 통해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병원이나 한의원 중심으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개인용 수요가 늘면서 가정용 제품 구매도 확대되는 추세다. 사용 시에는 피부에 직접 접촉하기보다 의류를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1회 사용 시간은 약 15분 내외가 적절하다. 이번 구매가이드에서는 주요 공기압마사지기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원진물산의 '슬림퀸 Q1040'은 강한 공기압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다리 부종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 노약자 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다이얼 방식으로 조작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모닝라이프 'WIC-2008MS'는 에어필터를 적용해 튜브 내 공기 오염과 세균 번식을 억제한 점이 특징이다. 강한 압력과 부드러운 마사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후면 손잡이를 통해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스트라텍 프로메디 'AIRZEN PM-808A'는 팔과 다리 부위별로 7가지 순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원터치 방식으로 다양한 마사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사람 손으로 주무르는 듯한 효과를 내는 OSC 모드와 5단계 속도 조절 기능도 지원한다. 소음을 줄인 설계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오픈생활건강은 공기압마사지기를 비롯해 적외선 조사기 등 다양한 메디컬 제품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으며, 사업자 대상 할인몰 '오픈비투비'를 통해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연수 오픈생활건강 이사는 “봄철을 맞아 혈액순환 개선 관련 제품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공기압마사지기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구매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4.13 11:00안희정 기자

AI 열풍에 메모리 공급 비상…새 폰에 '재활용품' 활용?

폭발적인 인공지능(AI) 칩 수요 증가로 인해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일부 스마트폰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제조사들의 메모리 수급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요게스 브라(Yogesh Brar)의 발언을 인용해 일부 스마트폰 브랜드가 충분한 메모리 칩을 확보하지 못해 재생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게스 브라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일부 제조사들이 메모리 재고 확보에 실패해 리퍼 제품(refurbished product)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장기적으로 소비자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정 브랜드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리퍼 제품이란 초기 불량, 외관 손상, 단순 변심 반품 등으로 정상 판매가 어려운 전면 점검과 수리, 재포장을 거쳐 다시 판매하는 상품을 의미한다. 최근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칩은 AI 기업과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수요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프라 확장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메모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소비자 제품에 공급될 물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제한된 물량 확보를 위해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그 결과 제품 가격 상승 압박까지 받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볼때 메모리 칩은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제조사는 장기간 사용을 고려해 칩을 설계하지만, 새 제품이 100% 수명을 가진 상태라면 재생 칩은 이미 일부 수명이 소모된 상태다. 이 때문에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과도한 사용 환경에서는 예상보다 빠르게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성능 일관성 문제도 우려된다. 사용 이력이 있는 메모리는 높은 부하 상황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동작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속도 저하나 시스템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 사용 단계에서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능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폰아레나는 이 같은 소문이 확산될 경우 소비자 신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정 부품에 대한 의구심은 제품 전반의 품질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실제 기술적 문제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 훼손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26.04.13 10: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헬리녹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파트너십 체결…초경량 기술 지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가 현대자동차그룹 모터스포츠 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모터스포츠 분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헬리녹스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공식 아웃도어 퍼니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팀의 레이스카 외관에는 헬리녹스와 브랜드의 기술적 기반인 동아알루미늄(DAC)의 로고가 나란히 적용돼, 소재 기술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정체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헬리녹스는 체어와 코트를 중심으로 한 초경량 휴식 솔루션을 제공해 피트 및 팀 운영 공간에서 선수들의 효율적인 재충전을 지원한다. 1g까지 무게를 줄인 설계와 높은 구조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간편한 설치와 뛰어난 기동성을 구현, 전 세계를 순회하는 레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본질에 집중해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철학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주행 경험의 극대화를 추구하듯, 헬리녹스 역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설계로 사용자 경험을 완성해왔다는 점에서 두 브랜드의 방향성이 일치한다. 협업 제품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이몰라(Imola) 서킷에서 열리는 '2026 FIA 세계 내구레이싱 선수권(WEC)'의 '6 Hours of Imol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몰라 서킷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FIA 1급 서킷으로, 이번 파트너십의 정밀성과 내구성을 입증할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영환 헬리녹스 글로벌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헬리녹스의 경량·내구 기술력이 아웃도어를 넘어 모터스포츠와 같은 극한 환경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3 10:49김재성 기자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모두의 인문학' 운영기관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인문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026년 사회문화시설 활용 인문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운영기관은 13일부터 5월 4일까지, '모두의 인문학' 운영기관은 13일부터 5월 8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공모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문체부는 '길 위의 인문학' 700개, '지혜학교' 300개에 더해 올해 처음 '모두의 인문학' 200개를 시범 도입해 총 1200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예산은 115억원 규모다. 이를 통해 전국 28만명 이상이 생활 가까운 공간에서 인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 시설도 넓어진다. 기존 도서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아동·청소년·중장년·어르신 시설 등 생애주기별 사회문화시설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지역 청소년센터, 동네책방, 복지관 등 일상 공간에서 인문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역서점 참여도 지난해 49개에서 올해 100개로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운영 방식도 일부 손봤다. '길 위의 인문학'은 기존 기본형 10회차, 1000만원 지원 외에 입문형 5회차, 500만원 지원 유형을 새로 마련했다. 운영 경험이 부족하거나 여건상 참여가 어려웠던 신규 기관, 인구감소지역 시설, 인문단체 등의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선정 이후에도 연 2회 워크숍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모두의 인문학'은 개별시설 지원을 넘어 지역 생활권 단위로 여러 시설을 연계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인문·문화 분야 역량을 갖춘 운영기관이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지역서점 등 다양한 공간을 묶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구조다. 문체부는 20개 운영기관을 선정해 기관당 1억원을 지원하고, 총 200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에서 지역 시설과 종사자 간 협력,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주요 평가 요소로 삼을 방침이다. 시민의 삶과 연결되는 실질적인 배움과 실천의 장으로 인문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설명이다. 도서관은 올해도 핵심 공간으로 운영하며,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 협력 업무를 맡아 현장 연속성을 이어간다.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설명회는 4월 17일, '모두의 인문학' 설명회는 4월 21일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공고문은 13일부터 교육진흥원 누리집과 인문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문학이 특정 공간이나 특정 계층만의 것이 아니라, 생활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일상의 가치임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다양한 시설들이 연계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인문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13 10:34김한준 기자

지그재그, '라이프위크' 개최…최대 95%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오는 27일까지 '라이프위크'를 열고,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95%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프위크'는 지그재그가 매월 1회 운영하는 정기 기획전이다. ▲고데기, 마사지기, 제모기 등 이·미용 상품을 포함해 ▲여행용품 ▲홈 리빙 ▲공연·전시 티켓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높은 할인가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라이프위크에는 ▲라피타 ▲신지모루 ▲브랜든 ▲보다나 ▲풀리오 등 지그재그 라이프 브랜드 약 540곳이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95% 할인 판매한다. 지그재그 전 고객 대상 '최대 20% 할인 쿠폰팩'을 증정하며,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 첫 구매 고객이라면 25% 할인 쿠폰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3일 단위로 업데이트되는 '릴레이 특가' 코너를 신설했다. 헤어·피부 관리기기, 마사지기 등으로 구성된 ▲셀프케어를 시작으로 ▲디지털 액세서리 ▲여행·컬처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릴레이로 선보인다. 각 카테고리에 적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도 72시간마다 업데이트된다. 이 밖에 다양한 코너도 운영한다. ▲베스트 특가 ▲인기 급상승 아이템을 포함해 ▲직진배송 특가 코너를 준비했으며, 여행 및 나들이 계획이 많은 봄 시즌에 맞춰 ▲스프링 아이템 코너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테크 ▲디지털 액세서리 ▲홈 리빙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별 코너를 통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패션, 뷰티, 라이프까지 전 영역에서 고객들이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0:33박서린 기자

캐논코리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활동 지원

캐논코리아는 13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여행 콘텐츠 제작을 위한 '트래블리더'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작년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7기 대상으로 카메라와 영상장비를 대여하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촬영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트래블리더' 18기에 브이로그 특화 카메라 'EOS R50 Ⅴ'를 대여해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EOS R50 V는 2023년 3월 출시된 크롭바디(APS-C)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50을 기반으로 각종 버튼과 다이얼 등 조작 체계를 재구성했다. 2420만 화소 APS-C CMOS 센서와 디직 X(DIGIC X) 영상처리엔진으로 4K/60p, 풀HD 120p 영상촬영이 가능하며 캐논로그3, 컬러필터 등 색상 조정에 필요한 기능도 내장했다. 트래블리더가 만든 국내 여행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캐논코리아 공식 채널에 공개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이미징 기술을 바탕으로 많은 창작자들이 국내 여행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기록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3 10:15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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