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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타운(Korea Town) Powered by Boutiqaat, 한국 브랜드 22개 신규 입점… K-뷰티 중심지로 '부상'

쿠웨이트 하왈리, 2026년 5월 19일 /PRNewswire/ -- 부티카가 운영하는 코리아타운은 2026년 1분기 동안 한국 뷰티 브랜드 22개의 신규 입점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은 걸프(Gulf) 지역 전반에서K-뷰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며,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브랜드들에게 전략적인 리테일 파트너로서 코리아타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이번에 새롭게 입점한 브랜드에는 TirTir, Beauty of Joseon, Keenoniks, VVBetter, Doctob, Julioly, Cayclly, Dryope, Kundal, Banila Co, Anillo, Ters, Moonseal, Espoir, Ground Plan, Mihwanghoo, C'new Lab, Omitted, Sonboda, Lassie'el, and Wonjin Effect 등이 포함된다. 이는 성장하는 현지 고객층을 겨냥해 혁신적인 K-뷰티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여 온 코리아타운의 꾸준한 노력을 보여준다. 폭넓은 카테고리를 갖춘 K-뷰티 플랫폼 코리아타운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최신 트렌드와 한국 뷰티문화를 고객과 연결하며, K-뷰티 리테일 경험을 지속적으로 재정의해 나가고 있다. 이번 신규 브랜드 입점 역시 코리아 타운이 단순 리테일 채널을 넘어, 중동 지역 뷰티 트렌드의 미래를 형성하는 문화적 기준점이자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쿠웨이트에서 설립된 코리아타운(Koreatown)은 중동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부티카의 탄탄한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폭넓은 도달 범위와 효율적인 물류 역량을 확보하며, 중동 전역 수백만 명의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는 한국 브랜드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시장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높은 관심도를 지닌 현지 뷰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코리아 타운은 중동 최대 규모의 쇼핑몰로 잘 알려진 '더 애비뉴스 몰(The Avenues Mall)'에 입점해 있으며, 쿠웨이트 전역에서 9개의 추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 3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 확장 전략을 가속화해 GCC 지역을 넘어 총 50개 매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코리아타운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바디케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며 K-뷰티 분야에서 가장 폭넓고 차별화된 독점 셀렉션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리테일 거점을 확장해 현지 K-뷰티 애호가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목적지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장기적인 비전에 집중하고 있다. 문의처: kt.distribution@boutiqaat.com

2026.05.19 18:10글로벌뉴스

AI와 녹색기술 융합한 혁신 기술 한자리에…'엔벡스 2026' 개막

대한민국 녹색산업 트렌드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장수 녹색산업 전문 전시회 '엔벡스(ENVEX) 2026'이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6)'에 총 26개국 316개 기업이 655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엔벡스'는 지난 10년간 약 36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국내 최대 규모 녹색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에는 4만 6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부후와 환경보전원은 지난해 보다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문객에 맞이 하기 위해 전시장 외부 로비까지 전시공간을 확대해 더욱 폭넓은 기술 교류와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스위스 국가관 등 해외 국가관 운영이 확대됐다. 프랑스·폴란드·중국 등 다양한 해외 기업이 참가해 해외 교류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 관계자, 해외 공무원 등을 초청해 해외 환경 사업 창구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DX) 흐름에 발맞춰 '기후테크 및 인공지능(AI) 특별관'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별관에서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비롯해 수질·대기 예측 AI 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집중 전시한다.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해외 구매처(바이어) 초청 일대일 수출상담회' '개도국 공무원 대상 기업·정부거래(B2G) 자문 상담회'를 운영하고, '한중 환경기업 기술협력 교류회'를 통해 중국 환경산업 수출지원 프로젝트와 국내 기업 간 현장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내수 분야에서는 공공기관과 환경 엔지니어링 기업 등 민간 수요처를 초청한 사업 상담회를 운영하고, 벤처캐피털 투자상담회와 지식재산권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자원순환 전문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배우 김석훈 출연)'와 협업해 전시회 현장의 우수 녹색기술과 기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기술·제품 상시 홍보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전시관'을 연중 운영해 녹색기업의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엔벡스 2026은 AI와 녹색기술을 융합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중소 녹색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8:09주문정 기자

테더, 회사명 상표권 출원…한국 시장 진출 채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국내 상표권 출원했다. 19일 특허청 지식재산정보에 따르면 테더는 지난 14일 회사명, 로고,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골드' 등 7개 상표를 국내 출원했다. 이는 지난해 다섯 차례 진행한 상표권 출원에 이은 추가 행보다. 현재까지 테더가 국내에 출원한 상표는 총 15개다. 일각에서는 테더가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 과정에서 해외 사업자의 가상자산 발행 문제가 다뤄지는 만큼, 법제화에 앞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상표권 출원 범위는 가상자산 지갑부터 발행·거래·대출까지 전반을 아우른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지갑용 소프트웨어, 가상자산 교환·거래용 소프트웨어, 금융거래 처리 소프트웨어, 가상자산 구매·판매·결제·청산·예치 관련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대출업, 발행·회수업, 전자이체업, 전자지불 처리업 등도 명시됐다. 이번 상표권 출원인은 테더 오퍼레이션즈와 엘살바도르에 본사를 둔 모회사 'SA de CV'다.

2026.05.19 18:00홍하나 기자

콘진원, '2026년 게임문화포럼' 개최…장애인 게임 접근성 논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과 포용적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학계, 업계, 이용자가 함께 논의하는 '2026년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일산 킨텍스에서 '우리 모두의 로그인'을 주제로 '2026년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 게임 접근성 현황과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럼은 총 4개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발제 세션에서는 ▲최은경 한신대학교 이스포츠융합대학 교수의 '장애인의 게임 플레이 장벽과 게임 접근성 현황'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와 김강 캥스터즈 대표의 ''서울2033', '휠리엑스 플레이' 사례 중심 장애인 게임 접근성의 창의적 향상 모델' ▲김효은 콘진원 책임연구원의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과 향후 과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발표에서는 콘진원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연구를 바탕으로 시각·청각·운동·인지 분야별 접근성 가이드라인과 개발 및 운영 현장 적용 예시, 산업 협력 방안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향후 과제 등이 함께 제시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이승훈 게임이용자보호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약 40분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유튜브 채널 'G식백과'를 운영하는 김성회 창작자,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쿠팡 장애인 이스포츠팀 소속 김민준·김규민 형제 선수가 참여해 현장 의견과 과제를 공유한다. 행사장에는 휠체어 운동 기기와 게임을 결합한 ''휠리엑스 플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보조기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포럼이 게임 접근성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가 연결되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산업계와 학계, 이용자와 함께 포용적 게임문화 조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년 게임문화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2026.05.19 17:45정진성 기자

문체부·현대차그룹, 외국인 노동자 한국어교육 협력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현대자동차그룹, 세종학당재단, 케이모빌리티 브릿지 재단과 손잡고 제조업 현장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한국어교육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19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세종학당재단, 케이모빌리티 브릿지 재단과 제조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업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작업 지시와 안전 수칙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2025년 1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산업현장에서는 의사소통 문제와 안전 수칙 이해 부족에 따른 한국어교육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체부와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조업 분야 직무 특성에 맞춘 한국어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농업, 어업, 마이스 분야 특수목적 한국어 교재에 더해 직무·안전 중심의 제조업 분야 한국어 교재를 새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문체부는 특수목적 한국어교육 정책 수립과 지원 체계 마련을 맡는다. 세종학당재단은 교육콘텐츠 개발과 교육과정 설계 등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어교육 지원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추진 비용을 지원하며 국내외 사업장 간 연계를 강화한다. 케이모빌리티 브릿지 재단은 제조기업을 연결해 현장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는 올해 현대차그룹 협력사 20여 곳을 대상으로 국내 제조업 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이후 2028년까지 3년간 협업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협력사 130곳의 외국인 노동자 1300여 명에게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제공한다. 개발된 교재와 콘텐츠는 공공저작물로 개방된다. 문체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수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교육기관 중심의 한국어교육을 넘어 산업현장과 직접 연계한 한국어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참여 기관들은 제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과 소통,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현장의 안정적 운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 세계 87개국에 있는 세종학당 252개소의 연계망을 활용해 해외 제조 현장에서의 한국어 보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산업현장에서의 한국어 소통 역량은 노동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협약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과 직무 적응을 돕고, 생산성과 사회통합에도 기여하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5.19 17:39김한준 기자

문체부,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15주년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15주년을 맞아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효과를 논의하는 행사를 연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026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15주년을 기념해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문화예술교육 포럼과 국제 심포지엄 등 연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 정부의 제의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각국은 해당 주간을 기념해 문화예술교육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먼저 5월 19일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현황 진단'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연구자, 기획자, 예술인, 교육자, 행정가 등 120여 명이 참여한 6차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창의성 함양,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 정책 목표의 수단으로 기능해 온 문화예술교육의 본연의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재정립한다. 1부에서는 제도와 행정 체계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의 본질적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재편돼 왔는지를 진단한다. 2부에서는 기획자, 예술교육자, 행정가 등 현장 주체별 관점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전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한다. 5월 21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교육 효과 및 사회적 가치 측정'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1부에서는 호주 시드니대학교 앤 뱀포드 교수, 유럽 겐스하겐재단 수잔 큐헬 집행이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주리 문화인재양성본부장이 문화예술교육 효과 측정의 필요성과 국제 기준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다층적으로 살펴본다. 김붕년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는 뇌·신경과학 기반 문화예술교육 효과 분석을, 다니엘 보웬 텍사스 A&M대학교 교수는 문화예술교육의 학업·사회·정서적 인과 효과를 발표한다. 발레리아 피카 이탈리아 가브리엘레 단눈치오대학교 연구원은 문화예술교육의 경제적 가치 산출 방법론을 다룬다.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문화예술교육 주간에는 다양한 연계 행사도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 성과공유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가 대상 전문가 특강, 디지털 과몰입 청소년 대상 인문치유 캠프,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내 안의 문화가 빛날 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협력 아동·청소년 무용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꿈의 향연',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열린 수업, 지역 문화예술교육센터 공연·전시·연수회 등도 함께 열린다. 각 행사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는 한국 문화예술교육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문체부는 문화예술교육이 지닌 가치와 효과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19 17:33김한준 기자

한국 시장 직진 막힌 우버, 카모·배민 품는 우회로 선택?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최근 국내 택시 호출과 음식배달 시장에서 잇따라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과거 한국에서 차량 호출과 음식배달 사업 모두 애를 먹었던 만큼, 이번에는 기존 국내 플랫폼 인프라를 흡수하는 우회 진출을 검토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전략적 투자자로 거론된 데 이어,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인수전에서도 잠재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배민은 각각 국내 택시 호출과 음식배달 시장의 핵심 인프라를 보유한 사업자인 만큼, 우버가 한국 시장 재공략을 위해 기존 1위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해석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어 배민까지…국내 시장 1위 플랫폼에 눈독 우버는 최근 국내 플랫폼 업계 주요 인수·투자설마다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지배구조 재편 논의에서는 텍사스퍼시픽그룹(TPG) 등 재무적투자자 지분을 인수할 후보로 거론됐다. 이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우아한형제들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우버가 잠재 인수 후보군으로 언급됐다. 두 회사는 각각 국내 택시 호출과 음식배달 시장에서 핵심 인프라를 가진 사업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주차 등 이동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을 통해 소비자·음식점·라이더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우버 입장에서는 두 회사 모두 한국 시장에서 단기간에 직접 구축하기 어려운 자산이다. 특히 우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호출과 배달을 양대 축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카카오모빌리티와 배민은 각각 한국 내 모빌리티와 딜리버리 사업의 핵심 진입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시장 직진입 실패 경험도…이번엔 우회 택하나 우버는 한국 시장에서 직접 진입과 제휴 전략을 모두 시도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국내에서 고급 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블랙'을 선보인 뒤 일반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엑스'로 사업을 확대했지만, 택시업계 반발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논란에 부딪혀 결국 2015년 우버엑스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2021년 SK텔레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와 합작법인 '우티'를 세워 택시 호출 시장에 재진입했다. 우버는 2024년 서비스명을 '우버택시'로 바꾼 데 이어 같은 해 말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우티 지분 49%를 전량 인수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 택시 호출 시장의 경우 여전히 카카오T 중심의 구도가 강하다. 여기에 우버가 한국 택시 플랫폼 시장의 규제 환경을 꾸준히 살펴왔다는 점도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진행한 간담회에서 주미상회 회원사 자격으로 참가한 우버택시 측은 택시 플랫폼을 가맹사업으로 규율하는 현행 제도가 산업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당시 우버 측은 여객자동차법에 따라 택시 플랫폼이 가맹사업 형태로 규율되고 있다며, 외식업 중심으로 설계된 가맹사업법 규정이 택시 서비스 특성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택시 플랫폼이 일반적인 가맹사업과 다른 특성을 가진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게 공정위의 입장”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음식배달 사업도 마찬가지다. 우버는 2017년 한국에서 우버이츠를 출시하며 배달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국내 사업자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우버이츠는 2019년 한국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우버가 한국에서 다시 사업을 키우려면 직접 이용자와 공급망을 모으는 방식보다 기존 사업자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편이 현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 데이터', 배민은 '배달 네트워크' 카카오모빌리티와 배민이 인수·투자 대상으로 언급되는 데는 우버의 글로벌 사업 구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우버는 해외에서 차량 호출과 음식배달을 양대 축으로 운영해온 바 있다. 양사의 공통점은 두 사업자 모두 우버가 한국에서 직접 확보하기 어려웠던 기반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택시 호출,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주차 등 이동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를 갖고 있다. 배민은 음식배달 시장의 이용자 트래픽과 음식점 가맹망, 주문 데이터, 라이더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우버가 두 회사와 관련한 인수·투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데는 국내 모빌리티와 배달 시장을 각각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우버가 과거 직접 진입이 쉽지 않았던 한국 시장에서 기존 사업자와의 투자·제휴 가능성을 검토하는 흐름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나온다. 우버·네이버 컨소시엄설…네이버 “결정된 바 없다” 일각에서는 우버와 네이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민을 약 8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컨소시엄 지분 구조는 우버 80%, 네이버 19.9%로 거론된다. 네이버는 해명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우버 관계자 역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네이버 지분율이 20%에 못 미치는 19.9%로 거론된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공정거래법상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회사가 다른 회사 주식 20% 이상을 취득하는 경우 기업결합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어, 해당 구조가 사실이라면 규제 부담을 의식한 설계라는 해석도 나온다. 네이버가 컨소시엄에 참여할 경우 우버의 국내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버는 글로벌 배달·모빌리티 운영 경험을 갖고 있고, 네이버는 검색·지도·플레이스·예약·멤버십 등 국내 이용자 접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배민과 네이버 서비스가 연결될 경우 음식점 검색부터 주문까지 이어지는 흐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자영업자 부담·규제 심사는 변수로 배민 인수전이 현실화할 경우 외식업계가 가장 민감하게 볼 부분은 수수료와 광고비다. 배달 플랫폼은 이미 수수료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데다 새 주주가 대규모 인수 비용을 투입할 경우 투자금 회수를 위해 광고 상품이나 수수료 체계를 조정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도 관건이다. 과거 DH가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할 당시 공정위는 요기요 매각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배달앱 시장 집중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버나 네이버가 배민 인수에 나설 경우에도 시장지배력, 수수료, 자영업자 부담, 소비자 선택권 등이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모빌리티 쪽도 변수는 남아 있다. 우버가 TPG 등 재무적투자자 지분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기존 주주 간 이해관계와 규제 이슈가 복잡하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우버 인수설이 제기됐을 당시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플랫폼 업계 한 관계자는 “우버 입장에서는 한국 시장을 새로 개척하기보다 이미 이용자와 공급망을 확보한 사업자와 손잡는 편이 현실적일 수 있다”며 “다만 택시와 배달 모두 규제 민감도가 높은 영역인 만큼 실제 거래로 이어지기까지는 가격과 심사, 이해관계 조율이 변수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9 17:19류승현 기자

박형세 LG전자 TV사업부장, 중국서 '경쟁사' 하이센스 만났다

박형세 LG전자 TV(MS)사업본부장 사장이 지난달 하순 중국 베이징에서 TV 경쟁사 하이센스와 유통업체 징둥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박형세 사장은 지난달 하순 며칠에 걸쳐 현지 업체 관계자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징둥은 중국의 대표적 유통업체다. 다음달 618 쇼핑축제 기간을 앞두고 LG전자의 TV 등 완제품 판매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징둥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MS사업본부에선 TV와 모니터, PC, 사이니지, 웹OS 플랫폼 등을 담당한다. 박형세 사장이 TV 경쟁사인 하이센스 관계자를 만난 것에 대해선 해석이 엇갈린다. 통상적 만남일 것이란 풀이와, TV 사업 협력을 논의했을 것이란 추정이 함께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 A는 "TV 경쟁사간 만남이어서 이례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경쟁사끼리도) 통상 만난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 B는 "하이센스가 LG전자의 웹OS 플랫폼을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이센스가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큰 북미 TV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려면 LG전자 웹OS 플랫폼을 탑재하는 것이 유리하다. LG전자로선 웹OS 플랫폼 적용 확대로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하이센스는 중국 TCL과 전세계 TV 시장 2위를 놓고 경쟁 중이다. TCL은 일본 소니와 합작사 '브라비아'를 설립했다. TCL은 소니 브랜드와 화질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시장조사업체는 브라비아가 사업을 시작하는 2027년 TCL이 전세계 TV 출하량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LG전자는 최근 수년간 TV 출하량이 전세계 4위까지 떨어졌고, 그룹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LCD 패널 구매력이 약해졌다. 그래도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하이엔드 제품을 앞세워 아직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매출·출하량 모두 1위)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다. 출하량에 비해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LG전자와 삼성전자 2곳이 전세계 OLED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OLED TV 시장에 진출했고,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TV 사업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을 줄이고 외주 생산량도 늘렸다. LG전자 TV 사업부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영업손실이 이어졌고, 올해 1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초순 TV(VD)사업부장을 '엔지니어 출신' 용석우 사장에서 '서비스 전문가'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원진 사장으로 바꿨다. 또, 삼성전자는 중국 내 생활가전·TV 등 제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모바일·반도체·의료기기 등 사업은 지속한다.

2026.05.19 17:11이기종 기자

필리핀 최고 핀테크 기업 마인트, 전분기 대비 수익 두 배 달성

동남아시아 국가의 포용적 디지털 경제 주도 역할 공고히 수행 마닐라, 필리핀 2026년 5월 19일 /PRNewswire/ -- 필리핀 1위 금융 슈퍼앱 지캐시(GCash)의 모회사 마인트(Mynt, Inc.)가 포용적 디지털 금융 시스템 구축에서의 핵심 역할을 공고히 하면서 2026년 첫 3개월간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계속 제공했다. Mynt, Inc., through its finance superapp GCash, has enabled the digital adoption of millions of entrepreneurs across the Philippines, including nanoenterprises like sari-sari stores (community mom and pop stores). 2026년 3월로 끝나는 분기에 마인트의 주요 주주 중 하나인 글로브 텔레콤(Globe Telecom)에 귀속되는 수익이 전 분기 대비 120% 증가한 19억 필리핀 페소로 급증했다. 마인트의 마사 사존(Martha Sazon)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최근 결과는 지캐시가 더 이상 단순한 디지털 지갑이 아니라 필리핀 디지털 경제의 주요 엔진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신호이다. 분기별 성장은 금융 포용성이라는 우리의 사명에 충실하면서 대출 및 자산 관리와 같은 고영향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일상적 활용도 확장 필리핀 결제 관리 주식회사(Philippine Payments Management Inc., PPMI)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마인트는 거래량 기준 최고 인스타페이(InstaPay)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면서 필리핀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으로의 자사의 통합을 심화했다. 전 세계적 불확실성 속에서 지캐시는 중동에 있는 해외 필리핀인들을 위한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송금 모두에 대한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며, 수백만 사용자들의 생명줄이자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연료 보조금의 빠르고 효율적인 지급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했다. 기술로 신용 및 자산 관리 강화 퓨즈 파이낸싱(Fuse Financing, Inc.)은 공정한 대출에 대한 접근성을 계속 확장해 누적 대출 실행액이 전년 대비 60% 증가한 4060억 필리핀 페소에 달했다. 독점적인 신뢰 점수 시스템인 지스코어(GScore)를 활용하여 퓨즈는 기존 은행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1110만 명 이상의 고유 차입자들에게 공정한 신용을 제공했다. 동시에 지캐시는 투자와 보호를 민주화하고 있다. 지스톡스 PH(GStocks PH)는 현재 64% 확대된 190만 명의 등록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인슈어(GInsure)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한 1억 9240만 건 이상의 보험 상품을 판매했다. 핀테크의 미래 구축 필리핀 최대의 디지털 생태계로서 지캐시는 국제 확장과 B2B 서비스 확대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 지캐시는 현재 16개국에 걸쳐 지캐시에서 해외 은행 또는 전자지갑으로의 송금을 허용하여 해외 송금을 간소화하고 있다. 또한 개선된 결제 처리 및 운영 효율성을 위한 도구에 대한 마이크로 및 중소기업의 더 넓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2026.05.19 17:10글로벌뉴스

글로벌 무선통신 시장 성장 둔화세 본격화

글로벌 무선통신 시장 매출이 전반적인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제한적인 시장 변동 흐름이 1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그룹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초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5개 분기 연속 4% 이내의 증감을 기록하는 추세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북미 지역의 부진이 더해진 결과다. 또 중국 시장의 압박이 평균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는 세율 변화에 따라 올해 들어 통신사들의 수익성이 급락했다. 이를 두고 델오로는 무선 시장 자체는 성장 둔화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스테판 퐁그라츠 델오로그룹 부사장은 RCR와이어리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통신사들은 커버리지와 네트워크 용량 측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며 “이 상황이 바뀌기 전까지는 설비투자(CAPEX)를 보수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본 시나리오는 CAPEX 흐름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6G 투자가 본격화되는 시점 전까지 자본 효율성 지표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델오로는 별도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통신업계 설비투자가 2026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사들이 보다 신중한 투자 전략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AI 확산에 따른 장기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5.19 17:00박수형 기자

중국, 희토류 또 찾았다…세계 공급망 흔들까

중국 동북부에서 새로운 유형의 희토류 매장지가 발견돼 주목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과학원(CAS) 지질지구물리연구소와 헤이룽장성 지질광물자원국 연구팀이 새 희토류 매장지에 대한 연구 논문을 중국 학술지 '암석학보(Acta Petrologica Sinica)'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에서 경희토류와 중희토류를 모두 풍부하게 포함한 새로운 유형의 희토류 광상을 발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견이 채굴 비용 절감과 환경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매장지가 전기차와 초전도체, 방위산업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채굴 효율 높이고 환경 부담 줄여 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광상은 오랜 기간 반복된 동결•해빙 과정 속에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 중국 남부 장시성, 후난성, 푸젠성, 광둥성, 광시성 등에 분포한 점토형 희토류 매장지와는 다른 구조다. 기존 매장지는 화학적 침출법을 통해 희토류를 추출해야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광상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방식으로 채굴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 침출 방식은 비용 부담이 크고 환경 오염 가능성이 높으며, 최대 25%의 희토류가 회수되지 못한 채 손실되는 문제도 있다. 반면 새 매장지는 희토류가 모나자이트나 제노타임 같은 독립 광물 입자 형태로 존재해 추출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정제 능력의 약 90%, 채굴 공급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희토류는 세륨과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 17개 핵심 원소 그룹으로 구성되며, 전기차 모터와 풍력 터빈, 고성능 레이저, 스마트폰, 방위산업 장비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중희토류 분포 확대 가능성 주목 특히 업계는 중희토류 매장 가능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중희토류는 희소성이 높고 전기차 및 군사 기술에서 전략적 가치가 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그 동안 중국 내 중희토류 자원은 주로 남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발견으로 북부 지역에도 상당한 규모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팀은 “중국 남부의 이온 흡착형 희토류 광상과 비교했을 때 이번 광물 분리형 광상은 전체 희토류 함량이 더 높고, 특히 경희토류 함량이 매우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전역에서 현장 조사와 시료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북부 여러 지역에서 경희토류와 중희토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린성 일부 샘플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높은 중희토류 함량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지린성 광상 샘플의 중희토류 농도는 인접 지역과 헤이룽장성 일부 지역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2026.05.19 15: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5·18 탱크데이 논란' 사과 서두른 이유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불매운동 조짐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즉시 해임하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초강수 대응에 나섰지만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빠른 대응 배경으로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계약 구조에 따른 부담 등을 거론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멸공 논란'에 따른 주가 급락과, 광주 지역 유통 주도권을 두고 현대백화점과 맞붙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대표·임원 해임까지…신세계그룹, 초강수 대응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스타벅스가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버디 위크' 이벤트 홍보 과정에서 불거졌다. 스타벅스는 5월 18일 날짜를 표시한 이미지에 '탱크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이미지 왼쪽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함께 넣었다. 이를 두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는 즉시 행사를 중단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손정현 전 대표 역시 별도 사과문을 냈다. 신세계그룹은 같은 날 저녁 손 전 대표와 해당 행사를 기획·주관한 담당 임원을 해임하고 관련 임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했다. 신세계그룹과 스타벅스 측은 손 전 대표가 해당 문구를 직접 확인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종 결재권자인 만큼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담당 임원 해임은 완료된 상태로, 실무 담당자와 결재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회장은 논란 다음 날인 오늘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태 발생 경위 및 승인 절차 조사 ▲전 계열사 마케팅 검수 과정 재점검 ▲전 임직원 대상 역사·윤리 교육 등을 약속했다. 김수완 이마트그룹 총괄부사장은 같은 날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를 찾아 사과를 위해 5·18기념재단 및 공법 3단체와의 면담을 시도했지만 단체 측이 면담을 거부했다. '멸공 논란' 학습효과…광주 사업도 부담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초고속 대응 배경으로 과거 '멸공 논란' 학습효과를 꼽는다. 앞서 2022년 정 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멸공' 해시태그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면서 정치적 논란이 불거졌고, 온라인상에서는 이마트·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했다. 당시 신세계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600억원 이상 증발하기도 했다. 신세계가 중화권을 타겟으로 하는 면세, 화장품 사업을 영위 중이라 멸공 발언에 타격을 입었다는 해석이다. 이번에도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이날 이마트 주가는 장중 6% 넘게 급락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일부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머그컵을 망치로 깨거나 텀블러를 망가뜨린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를 정리한 리스트도 공유되면서 그룹 전체의 불매운동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계약 구조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21년 7월 미국 스타벅스 본사 법인인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SCI)로부터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17.5%를 추가로 인수해 총 67.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이 과정에서 스타벅스 시스템 이용 및 스타벅스 매장 개설·운영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 부여계약을 맺고, 이마트가 보유한 스타벅스 주식 전부에 대해 SCI에게 콜옵션을 부여했다. 라이선스 계약이 만료되는 경우 또는 이마트의 귀책으로 인해 라이선스 계약이 해지된 경우 SCI가 이마트 보유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전량을 공정가치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되사올 수 있다는 것이 계약의 골자다. 2021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의 기업가치는 약 2조 7000억원으로 평가됐다. 올해 1분기 매출은 8179억원으로 2021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도 대폭 상승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이 최근 광주 지역 개발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점도 이번 사태 대응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및 백화점 확장에 약 2조 9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더 그레이트 광주' 프로젝트를 통해 백화점과 호텔, 공연장, 업무·주거·의료시설 등을 결합한 초대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약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관광단지에 쇼핑몰과 워터파크, 호텔·콘도, 골프장 등을 결합한 체류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쟁사인 현대백화점 역시 광주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신세계에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029년 '더현대 광주' 개점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27만2955㎡, 영업 면적 10만890㎡(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더현대 서울보다 약 1.4배 큰 규모다.

2026.05.19 15:24김민아 기자

11번가 '싸이닉', 아웃도어 선케어 라인 신상품 3종 출시

11번가는 자사 뷰티 브랜드 '싸이닉'이 햇빛과 땀에 강한 '아웃도어 선케어 라인' 신상품 3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아웃도어 선케어 라인'은 3종 모두 자외선 차단(SPF 50+/PA++++)과 워터프루프 기능을 담아 ▲수영 ▲러닝 ▲등산 ▲캠핑 등 레저 활동에 최적화했다. ▲크림 ▲스틱 ▲스프레이 타입으로 구성돼 상황과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으며, 가벼운 사용감과 발림성으로 얼굴 뿐만 아니라 몸까지 바를 수 있다. 3종 모두 각각 9900원에 판매한다. '엔조이 워터프루프 에어리 선스틱'(20g)은 피부에 밀착되며 물방울 모양으로 굴곡진 부위도 빈틈없이 도포가 가능하다. 주머니나 가방에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다. '엔조이 액티브프루프 프레시핏 선 스프레이'(100ml)는 고운 입자로 분사돼 끈적임과 백탁 현상 없이 피부에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 외에도 쿨링과 진정 효과가 있어 달아오른 피부의 열을 빠르게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엔조이 선(SUN)'은 '싸이닉'의 대표 라인 중 하나로, '엔조이 슈퍼마일드 선 에센스'는 누적 판매량 150만 개에 달하는 인기 제품이다. '엔조이 올라운드 에어리 선쿠션 EX'는 실사용자 리뷰와 평가 점수를 기반으로 우수 뷰티 제품을 선정하는 '글로우픽 어워드'의 마일드쿠션 부문 위너에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명호 11번가 패션·뷰티·리빙담당은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러닝과 등산 열풍이 확산되며 아웃도어 선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태양으로 인한 피부 손상 걱정을 덜고 장시간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지속력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6.05.19 14:46박서린 기자

김 총리 "현대차 새만금 반드시 성공해야"…AI·수소·로봇 전폭 지원

김민석 국무총리가 현대자동차그룹 새만금 프로젝트를 두고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하며 범정부 차원 전폭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단순 기업 유치를 넘어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위기를 돌파할 국가균형발전 대표 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리는 19일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 TF 3차 회의'에서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단순 투자를 넘어 지역에 희망을 심고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성공 사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현대차그룹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정부는 현대차그룹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 계획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후속 지원에 나섰다. 정부 지원안에는 부지 제공과 세제 혜택, 규제 개선, 연구개발(R&D) 및 실증 지원, 인허가 간소화, 전력·용수·교통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수전해 플랜트,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클러스터 구축 등 사업 전 과정에 걸쳐 범정부 차원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에 총 8조 9000억원 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AI 데이터센터에 5조8000억원, 태양광 발전에 1조 3000억원, 수전해 플랜트에 1조원, AI 로봇 분야에 4000억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약 16조원 생산유발 효과와 7만명 규모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김 총리는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결실을 맺으면 새만금은 머지않아 로봇·데이터센터·수소·태양광 등 첨단산업 전진기지이자 미래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업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예측 가능성'과 '속도'를 꼽으며 관계부처에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관련 법령 개정과 후속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프로젝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도 선제적으로 해결해 기업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참석자들에게 "오늘 회의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드는 결의의 장이 돼야 한다"고 당부하는 한편, 현대차그룹을 향해서도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책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2026.05.19 14:45김재성 기자

솔루엠, 북미 시장향 완성차 헤드램프 통합제어기 양산

전자부품 기업 솔루엠이 멕시코 생산법인에서 이번주부터 헤드램프 통합제어기를 양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의 북미 수출용 차에 탑재된다. 헤드램프 통합제어기 판매는 이번이 처음으로, 규모 자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품은 헤드램프 내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에 전류를 공급하고 조명 기능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통합 제어하는 전장 부품이다. LED 구동 제어와 함께 도로환경에 따라 조명 방향과 조도를 자동 조절하는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IFS) 및 어댑티브 전조등 시스템(AFS) 기능을 단일 컨트롤러에 통합했다. 솔루엠은 국내 완성차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6개월간 공정 및 제품 승인 절차를 거쳐 출하 자격을 취득했다. 솔루엠은 "양산 검토부터 협력사 등록 및 최종 승인·출하까지 전 과정을 1년 이내에 마쳤다"며 "자동차 전장부품 신규 진입 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르다"라고 자평했다. 솔루엠은 "이번 공급은 멕시코 티후아나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에서 직접 생산·납품하는 구조여서 의미가 있다"며 "티후아나 공장은 미국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해 북미 자동차 공급망과 가깝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체제 하에서 안정적 역내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솔루엠 관계자는 "이번 양산 출하는 북미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서 신뢰받는 공급자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지능형 조명 제어 기술을 시작으로 전동화 고부가 부품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4:45진운용 기자

어도비, AI 검색 '브랜드 가시성' 올린다…고객 경험 관리 체계 확장

어도비가 인공지능(AI) 기반 탐색 환경에 맞춰 브랜드 경험 관리 체계를 확장했다. 어도비는 AI 기반 고객 접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브랜드 가시성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가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하고 설명하는지 관리하는 동시에 웹사이트와 커머스 등 채널에서 고객과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 핵심은 AI 기반 탐색과 직접적인 고객 참여를 한 운영 체계로 묶은 점이다. 어도비는 브랜드 가시성 솔루션을 '감지' '생성' '도달' '학습'의 네 단계로 구성해 브랜드 노출 현황 파악부터 콘텐츠 제작과 성과 개선까지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어도비는 이를 위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를 대폭 확장했다. 새롭게 추가한 맥락 관리 기능으로 브랜드 정합성, 권한, 거버넌스, 콘텐츠 소스를 함께 관리하고 팀과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기준 아래 디지털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페이지를 고치고 신규 콘텐츠를 만드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에이전트'와 승인된 콘텐츠를 채널별로 준비하는 '콘텐츠 어드바이저 에이전트' 브랜드 정책과 자산 권리를 관리하는 '브랜드 거버넌스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어도비는 AI 환경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잘 노출되는지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어도비는 '어도비 거대언어모델(LLM) 옵티마이저'와 '어도비 커머스'를 통해 검색과 LLM 기반 경험에서 AI 시스템이 제품과 콘텐츠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분석하고 제품 가시성 격차를 찾도록 지원한다. 어도비는 고객 접점 확장 기능도 함께 내놨다. 어도비 커머스는 카탈로그와 제품 페이지를 고도화해 AI 기반 쇼핑 여정에서 제품 노출도를 높인다. 또 '어도비 브랜드 컨시어지'는 실시간 제품 정보와 결제 기능을 대화형 경험에 통합한다. 새 기능 'LLM 앱'을 통해 브랜드가 LLM 인터페이스 안에서 직접 실행되는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AI 접점에서 자사 브랜드 추천 점유율과 응답 정확도를 측정하고 자사 채널에서 고객 참여 증가와 고객 생애 가치 변화를 평가할 수 있다. 사람 수정과 편집 판단도 시스템에 반영해 이후 콘텐츠와 고객 경험 개선에 활용된다. 어도비는 이번 전략이 AI가 소비자 브랜드 탐색과 평가 과정에 깊숙이 들어온 시장 변화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미국 소매 사이트로 유입되는 AI 트래픽은 전년 대비 269% 늘었지만 기업 AI 가시성 확보 수준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니 스타크 어도비 전략 및 제품 부문 부사장은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 추론 능력을 갖춘 새로운 중개자가 등장했다"며 "수십 년 간 브랜드는 콘텐츠를 관리해 왔지만 이제는 AI가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자사 에이전트가 행동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내 지식까지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맥락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5.19 14:10김미정 기자

하이얼, 8년 연속 칸타 브랜드Z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세계 유일의 IoT 생태계 브랜드로 선정

칭다오, 중국 2026년 5월 19일 /PRNewswire/ -- 브랜드 데이터 및 전략 컨설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칸타(Kantar)가 최근 브랜드Z 2026 글로벌 100대 최고 가치 브랜드(BrandZ 2026 Top 100 Most Valuable Global Brands)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하이얼 그룹(Haier Group)은 8년 연속 세계 유일의 IoT 생태계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순위가 53위로 상승했다. 하이얼, 8년 연속 칸타 브랜드Z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세계 유일의 IoT 생태계 브랜드로 선정 이 순위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마음속에서 브랜드의 자산 강도와 미래 성장 잠재력에도 상당한 비중을 둔다. 경제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2026년 세계 100대 브랜드의 총가치는 전년 대비 22% 상승하여 미화 13조 1000억 달러에 달했다. 13개의 중국 브랜드가 목록에 올랐으며, 글로벌 테크 자이언트인 구글(Google),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이 여전히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중국 브랜드들은 특히 강력한 성과를 거두며 평균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32% 증가했다. 2019년 순위에 처음 등장한 이후 하이얼은 글로벌 89위에서 53위로 꾸준히 상승했으며, 브랜드 가치가 미화 529억 4900만 달러에 달해 생태계 브랜드 모델의 회복력과 장기적 가치를 입증했다. 칸타 그레이터 차이나(Kantar Greater China) 최고경영자 겸 칸타 브랜드Z(Kantar BrandZ) 글로벌 의장 왕 싱(Wang Xing)은 "하이얼은 단일 가전제품 제조업체에서 6개의 산업 생태계에 걸친 다각화된 기업으로 변모했으며, 생태계 브랜드 전략에서 명확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공급망 강점과 문화적 적응력을 결합하여 하이얼은 제품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적 통합과 감정적 연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며,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중국 산업 기업들에게 훌륭한 모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6개 생태계가 이끄는 브랜드 성장 모멘텀 하이얼의 브랜드 가치 상승 뒤에는 탄탄한 운영 성과가 있다. 2025년 하이얼 그룹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4268억 위안(약 미화 598억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이익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322억 위안(약 미화 45억 달러)에 달해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성장 궤도를 보여주었다. 하이얼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미래 경쟁력이 독립적인 역량보다 생태계 역동성에 더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핵심 사업 강화, 규모 확장, 리더십 강화에 집중하는 생태계 브랜드 전략으로 추진된다. 하이얼은 생태계 협력을 '평행 함대'에서 통합된 '유기적 개체'로 발전시켜 3개 부문을 6개 산업 생태계로 세분화했다: 스마트홈 생태계: 스마트 리빙, HVAC, 노인 친화적 솔루션에 집중하며, '스마트홈 브레인(Smart Home Brain)'은 '손을 쓰지 않는 가사 노동'을 목표로 한다. 헬스 생태계: 하이얼의 헬스 브랜드 인케어(Incaier)는 470억 위안(약 미화 69억 10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초과하여 제약 및 건강 분야에서 중국 상위권에 올랐다. 자동차 생태계: 하이얼의 오토홈(Autohome)과 카텍(CARtech)은 고급 개인화 모빌리티와 차량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경제 생태계: 하이얼의 코스모플랫 AI+(COSMOPlat AI+) 산업 인터넷 플랫폼과 하이나윈(Hainayun)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로보틱스 생태계: 상하이 STEP 일렉트릭(Shanghai STEP Electric Co., Ltd.)이 글로벌 엘리베이터 IoT 생태계 브랜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에너지 생태계: 녹색 에너지, 저장, AI 로봇을 포함한 솔루션이 산업 전반의 탄소 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얼의 6개 산업 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은 생태계 브랜드를 위한 강력한 성장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시나리오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했다. 이는 하이얼이 글로벌 브랜드 환경에서 독특하고 복제하기 어려운 경쟁적 해자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브랜딩에서 생태계 역량 강화로 글로벌 경제 변화 속에서 중국 브랜드들은 '제품 수출'에서 '브랜드 수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독립 브랜드 구축과 기술 혁신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글로벌화는 다른 기업들을 능가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제조업에 대한 글로벌 인정과 존중을 얻는 것이다. 하이얼은 1990년대에 이 길을 개척하여 OEM을 거부하고 장기적인 독립 브랜드 전략을 선택했으며, 이후 자체적인 글로벌 기반을 구축하고 다른 중국 브랜드들을 위한 길을 닦았다. 오늘날 하이얼은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글로벌 주요 가전제품 순위에서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태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1위, 일본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12개국에서 3위, 독일과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8개국에서 5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얼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가전제품을 넘어선다. 하이나윈은 파나마 브리지(Panama Bridge)와 같은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인프라 개발에 스마트 시티 역량을 적용했으며, 하이얼 바이오메디컬(Haier Biomedical)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를 포함한 주요 해외 프로젝트를 계속 제공하며 영국을 포함한 7개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AI는 이제 결정적인 힘이자 조직, 운영, 혁신의 새로운 DNA이다. 2025년은 하이얼의 'AI 적용의 첫 해'로, 모든 프로세스에 걸쳐 전 직원이 채택했다. 2026년 하이얼은 AI 네이티브 조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제조(Made in China)'가 '중국 창조(Created in China)'로 전환됨에 따라 하이얼은 중국의 강점과 글로벌 적응력을 결합한 발전 모델을 대표하고 있다.

2026.05.19 14:10글로벌뉴스

"제미나이4 나올까"…구글 I/O 2026 7가지 관전 포인트

구글이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6'에서 어떤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소프트웨어 전략을 공개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CNBC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올해 구글 I/O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이슈 7가지를 소개했다. '구글 I/O 2026'은 19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를 비롯해 AI 에이전트, AI 기반 쇼핑, 클라우드, AI 칩 등이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최근 알파벳은 생성형 AI 시장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년간 알파벳 주가는 약 140% 상승했으며, 클라우드 사업 역시 아마존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렉소 캐피털의 창립 파트너이자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초기 투자자인 로 토니는 “구글은 AI의 거의 모든 계층을 통제하고 있어 대규모 AI 수익화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며 “AI를 위한 완전한 수직 통합 구조를 갖춘 기업은 지금까지 보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1. 차세대 제미나이 공개 여부 관심 올해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차세대 AI 모델 공개 여부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제미나이 4'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완전한 세대 교체보다는 기존 모델 개선 버전이 먼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씨티은행은 구글이 최근 3~4개월 간격으로 AI 모델을 업데이트해왔다는 점을 들어 '제미나이 3.2' 또는 '3.5' 버전 공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미즈호증권은 “제미나이 4 발표는 구글을 다시 AI 최전선에 올려놓을 수 있다”며 하지만 “단순히 3세대 업데이트를 반복하는 것은 따라잡기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2. AI 에이전트 NBC는 올해 구글 I/O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AI 에이전트'를 꼽았다. 로 토니는 “결국 핵심은 생성형 AI 기반 업무 비서 시장을 누가 장악하느냐”라며 “멀티모달 워크플로와 추론 인프라, 기업용 검색 분야에서 구글이 거대한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 쇼핑부터 결제까지 AI가 처리 구글은 AI 에이전트를 검색과 쇼핑, 결제 시스템까지 연결하는 방향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상품 검색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메타 등과 함께 추진 중인 AI 상거래 표준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CP)' 관련 기술도 소개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향후 여행·배달 플랫폼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부킹홀딩스와 익스피디아, 도어대시 등이 AI 기반 거래 구조 변화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4. 구글 클라우드 성장세 주목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클라우드 사업이다. 알파벳의 1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아마존 AWS 성장률을 앞질렀다. 클라우드 수주 잔고도 4620억 달러로 급증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고객 증가와 대형 계약 확대가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체결된 10억 달러 이상 규모 계약 건수가 지난 3년 전체보다 많다”고 밝혔다. 5. TPU 외부 판매 확대 자체 개발한 AI 칩 '텐서처리장치(TPU)' 외부 판매 확대도 주목된다. 구글은 2026년 하반기부터 외부 고객 대상 맞춤형 AI 칩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2027년에는 공급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TPU가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뿐 아니라 유튜브와 안드로이드 생태계까지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진 먼스터는 AI 칩 시장이 연간 약 5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고 추정하며, 이는 알파벳에게 있어 작은 규모의 시장 점유율 확보라도 상당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6. AI 검색·광고 진화 구글의 생성형 AI 검색 기능인 'AI 모드'도 핵심 발표 중 하나로 예상된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AI 기반 광고 캠페인은 현재 전체 검색 광고 지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구글은 생성형 AI 검색 광고 최적화 시스템 '구글 AI 맥스'를 통해 광고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AI 검색 결과가 외부 사이트 클릭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미즈호증권은 AI 오버뷰 검색 결과에서 자연 검색 클릭률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7. 앤트로픽과의 관계도 관심 알파벳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관계 역시 주목받고 있다. 알파벳은 앤트로픽의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보도된 2천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투자 약정이 사실일 경우 구글의 향후 클라우드 계약 수익에서 앤트로픽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알파벳 클라우드 수주 상당 부분이 앤트로픽 계약에 의존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로 토니는 이를 오히려 위험 분산 전략으로 평가했다. 기업들이 제미나이 대신 클로드를 선택하더라도 구글은 그 사용에 따른 인프라 수요로부터 여전히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기업들이 제미나이 대신 클로드를 선택하더라도 결국 구글 인프라 위에서 구동될 가능성이 높다”며 “TPU와 클라우드 인프라 측면에서 구글은 여전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2026.05.19 13: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공정위, 온라인몰 할인율 과장 사례 확인..."정가 부풀리기 개선해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 할인 표시 방식 개선에 나섰다. 할인 전 가격인 정가를 인위적으로 높여 할인율을 과장하거나, 시간제한 할인 종료 이후에도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되면서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4개사인 쿠팡, 네이버, 지마켓, 11번가에 대해 할인 전 기준가격 안내 강화와 일반 할인가·최대 할인가 구분 표시 등을 개선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행사가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할인가 및 할인율 표시·광고에 대한 소비자 오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최근 4년간(2022~2025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온라인 쇼핑몰 가격 할인광고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606건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4개사에 입점한 1천335개 상품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가를 인상해 할인율을 과장하거나 시간제한 할인 종료 후에도 동일하거나 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우선 지난 설 명절 할인행사를 진행한 설 선물세트 상품 800개의 행사 전후 정가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12.8%(102개)는 할인 기간에 정가를 인상해 할인율을 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개)는 정가를 할인행사 이전보다 2배 이상 높였고, 최대 3배 이상 인상한 사례도 확인됐다. 실제 한 상품은 정가를 3만원에서 11만4천원으로 280% 인상하면서 할인율을 기존 35%에서 84%로 높여 표시했다. 쇼핑몰별로는 쿠팡이 2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네이버 13.0%, 지마켓 9.0%, 11번가 6.0% 순으로 조사됐다. 시간제한 할인상품에서도 문제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1월 시간제한 할인을 진행한 535개 상품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과 종료 1일 후·7일 후 가격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108개)는 행사 종료 후에도 가격이 같거나 오히려 하락했다. 이 가운데 17.9%(96개)는 할인행사 종료 다음 날에도 같은 가격이 유지됐고, 2.2%(12개)는 가격이 더 내려갔다. 행사 종료 7일 후에도 12.0%(64개)는 동일 가격이 유지됐으며, 1.5%(8개)는 행사 당시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됐다. 쇼핑몰별로는 네이버가 37.0%로 가장 높았고, 이어 11번가 35.4%, 지마켓 14.3%, 쿠팡 2.2% 순이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및 주요 온라인 쇼핑몰 4개사와 두 차례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가격 할인 표시 방식 개선을 권고했다. 우선 할인율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상품 상세페이지에 정가의 기준과 유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권고했다. 판매자 상품 등록 화면에도 정가 관련 설명과 허위·과장 표기 시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하도록 했다. 또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일반 할인가와 특정 조건 충족 시 적용되는 최대 할인가를 명확히 구분해 표시하고, 할인쿠폰 적용을 위한 주요 조건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가격 할인 광고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 교육과 배포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법 위반 소지가 확인된 입점업체들에 대해서는 우선 자진시정을 유도하고, 향후 동일·유사 행위를 반복할 경우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9 12:00안희정 기자

'11월 한계' 넘을까…지스타, '한국판 ONL' 신설로 반전 꾀한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한국판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 신설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매년 11월 개최라는 시기적 한계와 오프라인 중심 전시의 약점을 글로벌 온라인 신작 쇼케이스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최근 지스타 2026 개최 위탁 용역을 공고하며 '지스타 온라인 쇼케이스' 운영을 핵심 신규 과업으로 제시했다. 다가오는 '지스타 2026'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세분화된 온라인 쇼케이스 과업 지시서다. 협회는 독일 게임스컴의 ONL을 직접 거론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스타 고유의 쇼케이스 브랜드를 기획하고 신작 발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공식 채널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명시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부문 전체 예산을 4억원(지난해 2억 5000만원)으로 늘렸고, 방송 제작에만 전년 두 배 규모인 3억원을 책정했다.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제시됐다. 다국어 중계와 플랫폼 최적화, 매체 및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시청 접근성 제고는 물론, 게임 산업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MC 후보군 및 제작진 투입까지 요구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이다. 업계는 이번 쇼케이스 신설이 11월 개최로 인해 매번 제기됐던 지스타의 '신작 가뭄'을 해소할 카드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8월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 등에서 굵직한 신작이 모두 발표된 후 열리는 지스타의 시기적 불리함을 집중도 높은 온라인 쇼케이스로 극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내외부에서 온라인 형태의 소구 채널이 필요하다는 니즈가 지속적으로 있어 이를 반영해 새로운 형태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해외 게임쇼의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그대로 답습하기보다는, 하나의 신작을 깊이 있게 다루는 등 지스타만의 차별화된 무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프라인 전시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온라인 쇼케이스는 시너지를 내는 확장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는 거리와 비용 문제로 참가를 망설였던 중소 게임사, 그리고 글로벌 게임사에게 새로운 창구가 될 전망이다. 비싼 오프라인 부스 대여료와 부산 왕복 및 체류비 부담 없이도,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신작을 선보일 수 있는 메리트가 생겼기 때문이다. 다만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지스타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글로벌 위상을 갖출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이를 위한 '깜짝 신작'을 11월까지 아껴둘 대형 게임사를 얼마나 섭외할 수 있느냐가 흥행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부분에 대해 지스타 조직위 측은 자신감을 보였다. 매년 확장하고 있는 지스타 컨퍼런스 'G-CON'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지스타 컨퍼런스(G-CON)를 지속해서 키워오며 글로벌 게임사의 C레벨 및 창업자들과 직접적인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이렇게 형성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프닝 나이트 등 새로운 아젠다를 먼저 제안하고, 긴밀하게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지난해 G-CON에는 '드래곤퀘스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호리이 유지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니어: 오토마타'의 요코 타로, '페르소나' 시리즈의 하시노 카츠라와 소에지마 시게노리 등 매년 굵직한 연사들이 참석하고 있다. 결국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 안착은 지스타의 장기적인 흥행을 좌우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현직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전시장을 찾아 힘을 실어주며 정부 차원의 관심도는 입증한 만큼, 이제는 질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게임쇼로서의 내실을 증명해야 할 시점이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단편적으로 올해 당장 완벽한 형태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구성하겠다는 취지는 아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스타에 도움이 되는 온라인 포맷을 만들기 위해 올해 시범적인 도입과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2026.05.19 11:23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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