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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은하망 뉴스 금기제나 카탈리스트 업데이트 예고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은하망 뉴스 금기의 카탈리스트 업데이트'를 지난 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제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최승현 시스템 및 라이브팀 팀장, 공지환 전투팀 팀장 등 개발자들이 출연해 오는 12일에 있을 업데이트 내용을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는 시즌 콘텐츠인 '은하계 재해'를 비롯해 시즌 세이브데이터, 신규 스토리 '금기의 카탈리스트', 신규 전투원 '유키'와 파트너 '웨스트매컷', 신규 카오스 '제 0 연구소', '성운 왜곡'이 포함되며, '대균열' 콘텐츠는 다음 업데이트에서 추가한다. 이용자들은 영상을 통해 각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활용 방법, 신규 전투원 유키의 스토리 영상 등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유키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투 매커니즘과 중요 카드의 '번뜩임' 활용 및 다른 전투원들과의 시너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더불어 개발자들은 영상 말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제 콘텐츠 은하계 재해의 신규 카오스 '성운 왜곡'과 추후 업데이트 할 보스 사냥 콘텐츠 '대균열'에 대해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구출 앵커', '무료 크리스탈', '프리즘 렌즈' 등의 풍성한 혜택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우편 내용도 전달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지속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카제나 개발진이 출연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김주형 사업실장은 “이번 영상을 통해 이용자 여러분들에게 앞으로 카제나가 나아갈 콘텐츠의 다양성에 대해 설명드릴 수 있었다”라며 “향후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다양하게 제작하고 선보임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1.10 19:51이도원 기자

LIG넥스원, 태국 방산전시회 D&S 참가

LIG넥스원은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D&S)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태국 D&S 전시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12회째인 올해 전시회는 50개국 500개 이상의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파트너의 힘'을 주제로 글로벌 방산 기업과 각국 국방부 및 방위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육·해·공군을 아우르며 미래를 여는 혁신적인 방위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함정전투체계(CMS)와 해궁, 해성, 청상어 등 해군 방위시스템을 중심으로 신궁과 천궁, 현궁, KGGB 등 육군과 공군까지 확장된 종합 방위 솔루션을 제시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단순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태국 군은 물론 현지 방산업체 파트너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8:38신영빈 기자

파파존스,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 메디카코리아' 공식 스폰서 참여

한국파파존스는 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벤트 경기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 메디카코리아'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파파존스는 이번 경기와 연계해 할인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제너레이션 매치 상상인 메디카코리아'는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이 '팀 베테랑'과 '팀 라이징'으로 나뉘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이벤트 경기다. 경기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7이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이닝별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공식 스폰서인 파파존스는 경기 중 '파파존스 이닝 이벤트'를 운영하고, MVP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파파존스 브랜드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며, 관람객에게는 피자와 함께 파파존스가 제작한 응원 슬로건이 제공된다. 협업 기념해 파파존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야구 프로모션 세트'를 판매한다.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와 사이드 메뉴 '메가 초코칩 쿠키'로 구성된 세트를 최대 1만4천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자동으로 경품 추첨에 응모된다. 경품으로는 ▲더 제너레이션 매치 경기 티켓(1인 2매, 100명) ▲참가 선수 싸인 유니폼 ▲라지 피자 무료 시식권 ▲브라운 브레스 협업 모자·양말·에코백 ▲페스티버 카드 지갑 ▲수퍼 파파스 담요 등이 준비됐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펼치는 특별한 경기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이벤트를 통해 외식 브랜드를 넘어 일상 속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8:25류승현 기자

하이브 "적자는 단기 비용 탓...글로벌 경쟁력 견조"

하이브가 올해 3분기 단기적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지만, 멀티 레이블·멀티 장르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적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결과(적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와 해외 사업 재편에 따른 단기적 비용 증가의 영향”이라며 “본질적 경쟁력은 견조하다"고 말했다. 이날 하이브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37.8% 늘어난 7천2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422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됐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하이브는 음반, 공연, 플랫폼, 게임, 북미·라틴아메리카 사업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글로벌 확장 전략과 주요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먼저 세븐틴, 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등 핵심 아티스트들의 활동은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는 미니 1집 HYPE VIBES로 발매 첫 주 약 89만장을 판매하며 K팝 유닛 앨범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이 대표는 “멤버 군 입대로 완전체 활동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닛 활동이 팬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르세라핌은 싱글 '스파게티'로 빌보드 핫100 차트 50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영국 오피셜 차트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보이넥스트도어 역시 미니 5집 '더 액션'으로 초동 104만 장을 판매하며 3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신인 코르티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데뷔 앨범 초동 44만 장으로 올해 데뷔 신인 중 판매 1위, 역대 K팝 데뷔 앨범 기준 4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코르티스는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며 “빌보드 200 차트 15위 데뷔, 스포티파이 누적 1억 스트리밍 돌파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 부문에서도 글로벌 티켓 파워가 확인됐다. 방탄소년단 진은 6월부터 11월까지 10개 도시 20회 팬 콘서트로 33만 명을 동원했으며, 유럽 투어에서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세븐틴은 아시아, 북미, 일본 등으로 투어를 확장 중이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액트 투모로' 투어를 통해 서울·미국·일본 등에서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넓혔다. 엔하이픈은 18개 도시 32회 공연으로 67만6천 명을 동원했고, 르세라핌은 북미 투어 전석 매진에 이어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다. 이재상 대표는 “하이브의 멀티홈·멀티장르 전략은 아티스트 IP의 제작과 소비가 국경을 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기반 엔팀은 한국 데뷔 앨범 '백 투 라이프' 발매 첫날 114만 장을 판매, 한일 양국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일본 아티스트 최초 양국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 다른 글로벌 사례로 캣츠아이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캣츠아이는 데뷔 2년 만에 그래미 어워즈 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며 'K팝 제작 방식의 서구 시장 성공적 이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캣츠아이는 빌보드 핫100 차트 37위, 누적 11주 진입을 기록했으며, 13개 도시 규모의 첫 북미 투어는 전석 매진됐다. 이 대표는 “이는 하이브의 글로벌화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서구 시장에서도 제작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자신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가 올해 누적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멤버십과 광고 등 정기 매출 구조의 확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방탄소년단 활동 재개와 주요 아티스트 성장으로 내년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아티스트의 위버스 활용도도 늘고 있다. 카와이 랩과 요아소비 등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QQ뮤직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티몰에 브랜드샵을 열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는 "새로운 시장과 장르에 대한 도전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더 단단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한 변화들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비롯한 주요 아이돌의 컴백, 성장 초기 단계인 신인 IP들의 본격적인 수익화, 그리고 구조 개선을 마친 북미 사업의 안정적인 레이블, 수입 기반 등이 점차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변동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실적 구조를 갖춘 글로벌 음악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보다 정교한 사업 운영과 균형 잡힌 자원 배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0 18:22안희정 기자

브라더코리아, 로보월드서 모터·감속기 선봬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로봇 구성의 핵심 부품인 모터 및 감속기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고강성 감속기 DGS 타입이 적용된 델타로봇과 핵심 기술력인 기어모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동화 라인을 미니어처로 제작했다. 브라더코리아가 출품한 델타 로봇은 병렬형 로봇으로 빠른 속도와 정교한 구동이 특징이다. 고강성·고정밀 감속기 '악시모(UXiMO)'를 중심으로 산업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자회사인 닛세이가 개발한 악시모 시리즈는 ▲대구경 중공 타입 DGH ▲편평 경량 타입 DGF ▲중실 타입 DGS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밀한 위치 제어가 요구되는 로봇 장비와 자동화 설비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으며, 타사 제품 대비 차별화된 감속비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산업 현장 내 다양한 구동 환경에 대응하는 기어모터와 감속기 제품군을 함께 전시했다. ▲인덕션 기어 모터 ▲IPM 기어 모터 ▲배터리 전원 타입 기어 모터 ▲서보 모터용 고정밀도 감속기 ▲기어박스 등을 선보이며 자동화 환경에 적용 가능한 폭넓은 솔루션을 제안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로봇 기술이 결합된 산업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정밀 감속기와 기어모터 등 산업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로보월드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로봇 전문 전시회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는 '피지컬 AI'라는 주제로 국내외 3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브라더코리아는 정밀 구동과 효율 향상에 특화된 산업용 모션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브라더그룹의 기어모터 사업 부문은 기어드모터, BLDC 모터, 감속기, 정밀기어 등 다양한 산업용 구동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닛세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감속기와 기어 부문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 및 로봇 분야에 최적화된 구동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5.11.10 18:18신영빈 기자

법원, '위메프' 파산 선고…"청산 가치 더 커"

1세대 이커머스 위메프가 끝내 문을 닫는다. 10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 위메프에 대한 파산 선고 결정을 내렸다. 이는 위메프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4개월 만의 일이다. 위메프는 티몬과 함께 지난해 7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후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위메프는 인수합병 절차를 추진했으나 후보자를 찾지 못한 채 지난 9월 9월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 재판부는 “채무자의 사업을 청산할 때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법원이 정한 기간인 9월 4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이 없으므로 채무자의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286조 2항에 의해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채권자들은 내년 1월 6일까지 서울회생법원 종합민원실에 채권을 신고해야 한다.

2025.11.10 18:12박서린 기자

삼양식품, '삼양1963'으로 농심·오뚜기에 밀린 설움 벗는다

삼양식품이 신제품 '삼양1963'을 앞세워 농심·오뚜기 중심의 국내 라면 시장 판도 뒤집기에 나선다. 우지 파동 이후 36년 만에 우지를 다시 사용한 라면인 삼양1963으로 내수 시장 점유율 회복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꾀하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성공으로 해외 매출이 급성장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이다. 이번 신제품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고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이 지난 8월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 매출의 77%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국내 매출 비중은 23%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불닭의 점유율이 해외에서는 상당한 편이지만, 내수 시장에서는 그만큼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삼양식품의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은 9.8%로, 농심(약 55%)과 오뚜기(20%)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에 삼양식품은 '삼양1963'을 우선 국내 시장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의 수출 중심 구조를 보완하고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단가 측면에서도 기존 제품군과 뚜렷이 구분된다. 대형마트 기준 4개입 묶음 가격은 6천150원으로, 기존 삼양라면의 두 배 수준이다. 이는 경쟁사인 하림의 '더미식 장인라면', 농심의 '신라면 블랙' 등 프리미엄 라면과 비슷한 가격대다. 삼양식품은 원재료 단가가 높은 만큼 수익성보다는 품질 중심의 브랜드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프리미엄 라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 품질로 차별화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내다본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양1963이 단기 매출보다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 효과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라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만큼, 단순한 신제품 출시보다는 브랜드 스토리와 품질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 전략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삼양1963이 브랜드 복원이라는 상징성은 갖추고 있는 만큼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라면 시장이 여전히 틈새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소비자가 실제로 지갑을 열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지파동은 1989년 11월 3일, 삼양식품·삼립유지·서울하인즈·오뚜기식품·부산유지 등 5개 식품사가 미국산 '공업용 우지'를 수입, 사용해 제품을 생산·판매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다. 1995년 7월 대법원에서 관련 기업체 및 인물 전원에게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실제 우지에 존재하는 위해 인자에 대한 분석과 위해 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인체 위해성도 입증되지 못했음에도 단순 '식품공전' 위반 사안을 검찰, 시민단체에서 이슈를 키워 경제적·사회적 손실을 지나치게 유발했던 사건이다.(참고=네이버 지식백과)

2025.11.10 17:56류승현 기자

찾지 않은 '건강보험' 환급금 확인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국민이 아직 찾아가지 않은 건강보험 관련 환급금을 손쉽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환급금 확인 및 신청방법을 안내했다. 건보공단의 대표적인 환급금으로는 ▲보험료(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환급금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이 있다. '보험료 환급금'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납부하거나 가입자의 자격 또는 소득이 변동되는 경우 주로 발생하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된 본인일부부담금의 연간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 금액을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환급금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건보공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을 통해 가능하며,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해도 환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건보공단은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환급금을 놓치지 않도록 우편·문자·알림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환급금 발생 사실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다만, 문자에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환급금 신청 안내는 하지 않으므로 발신자가 불분명하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보험료나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환급의 경우 가입자 본인의 금융계좌를 공단에 미리 등록하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동지급도 가능하며, 지급계좌 사전등록은 가입자 본인이 직접 건보공단 지사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국민의 소중한 돈이 잠자고 있지 않도록 환급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있는지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1.10 17:35조민규 기자

코넥티브, CE MDR 인증 획득…유럽 의료기기 시장 도전

코넥티브는 무릎관절염 진단보조소프트웨어 '코네보 코아'(CONNEVO KOA)와 '코네보 스위트'(CONNEVO Suite)가 유럽 CE MDR(Class IIa)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코넥티브가 개발한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유럽연합(EU)의 강화된 의료기기 규정(MDR)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안전기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CE MDR은 2021년부터 시행된 최신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 제도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 보다 심사 기준이 강화돼 제품의 안정성, 임상적 유효성, 사후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이번 심사는 영국 국가표준 제정기관이자 글로벌 인증기관인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가 수행했다. 코넥티브는 이번 CE MDR 인증을 계기로 유럽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5'에 참가해 코네보 코아를 포함한 근골격계 AI 솔루션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현지 병원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마케팅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유럽은 북미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으로 업계에서는 고령화와 의료 디지털화 수요 증가로 AI 의료기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인증이 코넥티브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코넥티브는 올해 4월 UAE 아부다비 보건부로부터 같은 제품에 대해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해 중동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코넥티브의 핵심 제품인 코네보 코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무릎 X-ray 영상을 분석하고, 퇴행성 관절염을 나타내는 켈그렌-로렌스 등급(K-L grade) 판정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골극, 관절면, 관절간격 등 AI 분석 결과를 X-ray 영상 위에 표시한 Secondary Capture 형태로 제공해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는 의료진에게 설명을 들을 때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직관적인 시각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이해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는 “최근 의료현장에도 많은 파트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의료 현장이 진화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탑재한 자사 제품이 국내외 공식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받았으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코넥티브는 국내외 판매 가능한 다양한 제품 구성을 갖추고 있는데 하지정렬 분석솔루션인 '코네보 메트릭'(CONNEVO Metric)과 '코네보 스위트'(CONNEVO Suite)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로 신고를 마쳤으며, 환자용 무릎 건강 리포트 솔루션 '히로니'(HERO KNEE)는 국내와 일본에서 모두 비의료기기 최종 판정을 받았다. 최근 필립스가 발표한 미래건강지수 2025 한국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진의 86%가 AI가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해 의료현장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대한 수요 및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25.11.10 17:19조민규 기자

클래시스, 3분기 매출 830억원…영업이익 376억원

클래시스(214150)가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높은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클래시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70%, 전기 대비 0.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433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42% 증가했고, 2024년도 연간 실적 2천429억원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94% 증가했다. 하지만 전기 대비해서는 12.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11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81% 늘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률이 일부 이월된 마케팅 비용이 집중되며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매출 규모 성장과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331억원으로 전기 대비 25.07%, 전년 동기대비 100.79%의 높은 성과를 냈다. 올해 누적 순이익은 893억원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브라질 향 매출을 회사가 통제하는 가운데 이뤄낸 실적이라, 지역 다변화 및 제품 다양화에 따른 안정적인 고성장을 보여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판매 지역별로는 북미에서 2024년 말 출시한 볼뉴머(미국 브랜드명 'Everesse')의 장비 판매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미용 의료기기 중 세계 최초로 MDR 허가를 받은 울트라포머MPT(Ultraformer MPT)와 볼뉴머(Volnewmer)의 론칭 심포지엄을 국가별로 개최하는 한편, 두 시술을 결합한 '볼포머'(Volformer) 마케팅을 강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0%의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주요 국가인 태국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8% 이상 확대됐다. 클래시스는 4분기 또한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내 성장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고성장을 전망했는데, 가이던스(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향후 실적에 대한 공식적인 전망치) 기준으로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의 높은 성장을 예상했고, 규모 확대에 기반해 연간 이익률 향상도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브라질 최대 EBD 전문 유통사인 메드시스템즈(Medsystems) 인수 계약을 통해 클래시스가 브라질 전국 유통망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제품, 가격 정책, 마케팅 프로모션에 대한 컨트롤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해당 지역의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당장 4분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팟, 쿼드세이 등 신규 제품군의 매출 기여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클래시스의 기술력을 집중해 개발해왔던 HIFU 기반 홈디바이스가 11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연간 매출액은 연초 제시했던 가이던스의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2026년은 유럽 시장에서 울트라포머 MPT와 볼뉴머가 대중화를 견인하고, 미국에서는 에버레스가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쿼드세이의 주요 국가별 출시, 리팟 제품의 보편화, 그리고 브라질 및 일본에서의 직영 사업 강화를 통해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브라질의 메드시스템즈 인수 완료 시 현지 매출 및 유통 마진 인식은 추가적인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는 오는 12월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익잉여금 전입으로 감소하는 자본준비금은 963억7200만원이다.

2025.11.10 17:15조민규 기자

"AI 기반 강화"…퓨어스토리지, 액세스그룹 SaaS 통합 지원

퓨어스토리지가 액세스그룹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을 통합해 디지털 전환 강화를 지원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영국 액세스그룹에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을 도입해 3만 개의 가상머신(VM)과 1만 개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 인프라를 표준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액세스는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하면서 다양한 벤더 장비와 소프트웨어(SW)가 혼재된 복잡한 IT 환경을 운영해왔다. 고객 데이터는 호주와 영국의 세금 납부,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의 급여 지급, 미국의 전자 결제 시스템 등 미션 크리티컬 업무를 포함하고 있어, 데이터 보호와 지속 운영이 핵심 과제였다. 이에 액세스는 3년 전 글로벌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재설계를 포함한 인프라 통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다양한 솔루션 중 퓨어스토리지가 높은 성능과 안정성, 미래 성장 대응력을 입증해 글로벌 스토리지 파트너로 선정됐다. 표준화를 완료한 액세스는 각 지역의 데이터 주권을 준수하면서도 모든 중요 데이터 자산을 중앙에서 완전히 통제할 수 있게 됐다. 플래시어레이와 퓨어1을 기반으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해 전 세계 어디서든 데이터 자산의 접근과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VM웨어와의 통합을 통해 3만 개 이상의 가상머신과 노후화된 애플리케이션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의 복원력은 의료 분야 고객을 위한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의 무중단 운영을 보장하며 데이터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액세스는 현재 AI 기반 서비스 '액세스 에보'를 선보였으며, 퓨어 퓨전과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포트웍스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 알타이 아이유스 퓨어스토리지 호주·뉴질랜드 지역 부사장은 "액세스그룹은 우리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도입해 데이터 제어와 자동화를 강화했다"며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와 지역별 데이터 주권 문제까지 해결하며 데이터 중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0 16:55김미정 기자

하이브, 3Q 매출 역대 최대...투자·일회성 비용 탓에 적자

하이브가 월드투어 흥행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그러나 글로벌 아티스트 IP 확대와 북미 사업 구조 개편 등 공격적 투자가 겹치며 적자를 기록했다.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천272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37.8%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분기 최고 매출로 기록됐던 2024년 4분기 실적(7천264억원)을 초과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투자와 일회성 비용 지출로 422억원 손실을 봤다. 3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은 4천77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6%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글로벌 솔로 투어를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등 대규모 공연이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공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2천450억원을 기록했다. 아티스트의 컴백이 비교적 적었던 영향으로 음반원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천898억원이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2천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나타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1천68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MD 매출 호조는 아티스트 투어 활동에 따른 투어 MD와 응원봉, 지식재산권(IP) 기반 캐릭터 상품의 판매가 견인했다. 하이브의 핵심 성장 전략인 멀티 홈·멀티 장르는 글로벌 시장에서 구체적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7위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날리' 또한 해당 차트에 재진입하며 누적 11주 차트인을 달성했다. 캣츠아이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Best New Artist'와 '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두 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3천300만 명을 돌파해, 현재 기준 K-팝 방식을 기반으로 한 아티스트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캣츠아이는 북미 13개 도시, 16회 규모의 첫 글로벌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전 회차가 매진됐다. 캣츠아이와 동일한 레이블 소속의 4인조 자매 그룹이 현재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최종 멤버 구성을 진행 중이며, 내년 봄 일본 OTT 플랫폼을 통해 이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도 3분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선전했다. 디지털 멤버십, 광고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도입에 따른 성과다. 위버스는 18일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 을 오픈하며 이용자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위버스는 ▲방탄소년단의 활동 재개 ▲주요 아티스트들의 성장에 따른 이커머스 부문 매출 확대 ▲위버스 자체 디지털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티스트 IP 확대를 위한 신규 투자로는 우선 한국에서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의 등장을 예고했다. 남미에서는 동명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5인조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가 선발됐으며, 라틴 밴드 오디션 '파세 아 라 파마'를 거쳐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산하 레이블 시엔토 레코즈 소속 밴드 무사가 데뷔했다. 최종 결승 진출 팀인 데스티노와 프로그램 방영 당시 높은 인기를 얻었던 로우 클리카도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들에 따른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비 등 초기 투자 집행으로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이 약 6%p 하락했다.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는 “다수의 팀이 데뷔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이 저하됐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팬덤 확장과 수익 기반 안정화를 통해 하이브의 성장 구조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도 영업이익률에 약 6%p 수준의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이브는 북미 시장 내 사업의 수익성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중심에서 레이블 중심의 IP 통합 비즈니스 체계로 전환 중이다. 내년부터는 구조 개편 효과와 함께 방탄소년단 활동 재개로 인한 북미 사업 손익 구조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하이브의 핵심인 K-팝 부문은 올해에도 10%~15%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건하다”면서 “수익성 부담 요인들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수익 구조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방탄소년단 활동 재개 및 K-팝 아티스트 성장 가속화와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성과 확대, 위버스의 안정적 흑자 유지 등을 핵심 축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11.10 16:44안희정 기자

삼성은 왜 박학규를 선택했나

삼성전자가 전자계열사의 임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승격해 상설 조직으로 재편한 것은 향후 전개될 인공지능(AI) 인프라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대응책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반도체(DS)-세트 완제품(DX)을 두 축으로 하는 가치 사슬을 통해 성장을 주도해 왔다. 그러나 최근 2~3년 동안 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세트 사업의 부진으로 이익이 감소하고 회사 안팎으로 위기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오픈AI, 엔비디아, SK하이닉스 등으로 대표되는 AI 산업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 실기론까지 나오면서 고위 경영진에 대한 비판이 안팎에서 쏟아졌다. 위기론의 근거는 미래 혁신기술보다는 재무·회계 중심의 전문경영인이 회사 경영 전반에 관여하면서 과감한 투자와 도전이 필요한 미래 사업 추진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었다. 한마디로 재무 건정성과 단기적인 성과만을 중시해 '무사안일'이 만연하고 '책임 떠넘기' '소통 부재'라는 사내 악습이 쌓여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대한 의식이었는지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삼성전자 DS부문 수장에 과거 메모리사업부장이던 전영현 부회장을 선임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시작으로 전자계열사 사장단에 기술통을 전진 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나선 바 있다. 연말 임원인사에서도 AI∙6G∙반도체 등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키면서 30·40 세대교체 기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일선에서 물러난 정현호 부회장 후임으로 사업지원실 초대 실장으로 박학규 사업지원TF 담당 사장을 중용한 것도 이의 연장선상으로 봐야한다는 해석이다. 삼성 내에서 박 사장은 재무전략가로 통한다. 그러나 결이 좀 다르다. 그는 삼성전자 VD사업부 지원그룹장,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삼성전자 SET부문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부품과 세트 경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CEO들과의 업무 협력이 뛰어난 경영 전략가에 가깝다는 평가를 동시에 듣는다.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거론되는 반도체, AI, 로봇, 전장·배터리 등 미래 기술과 재무를 두루 꿰뚫고 있어 전자 계열사간의 변화와 인적쇄신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실례로 지금은 삼성 품에 안긴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 빠른 인수를 가능하게 했던 인물로 박 사장이 꼽힌다. 로봇 업계 한 관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 핵심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던 당시 DX부문장이던 고 한종희 부회장이 박학규 사장과 레인보우로보틱스 추가 지분인수를 논의했고 의사결정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콜옵션을 행사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35%를 확보하며 총 3천5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됐다. 한편으로는 신임 실장에 오른 박학규 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회장 보좌역으로 용퇴한 정현호 부회장과 달리 전자 계열사간 신사업과 투자전략을 어떻게 조율할지도 또 다른 관심사다. 정 부회장은 2017년 2월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이후 그해 11월 사업지원TF 팀장으로 복귀하면서 최근까지 그룹내 2인자로 통했던 인물이다. 박 사장과도 사업지원TF를 포함해 오랜 동안 삼성 안에서 호흡을 맞춰온 만큼 향후 '뉴 삼성' 쇄신을 위한 두 사람의 역할론도 주목된다.

2025.11.10 16:42정진호 기자

마이리얼트립, EPL 등 유럽 5대 축구 리그·챔피언스리그 티켓 판매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에 이어 유럽 5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판매를 확대, 2025-2026 시즌 공식 티켓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기존 EPL을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이강인·김민재와 같이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팀의 경기부터 인기 클럽 빅매치까지 총 38개 주요 경기 티켓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제공하는 유럽 축구 티켓은 ▲공식 인증 ▲구매 즉시 확정 ▲연속 좌석 보장 등 EPL 판매 경험을 통해 검증된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 서비스를 지원한다. 회사는 이달 23일까지 유럽 축구 티켓 구매 예정인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도 지급, 최저가로 예매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EPL 티켓 판매 노하우와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유럽 주요 리그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며 “유럽 축구의 꾸준한 인기와 현지 직관 수요가 높아진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꿈꾸던 축구 성지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6:31백봉삼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3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감소…AI·스마트팜서 돌파구 모색

롯데이노베이트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본업인 시스템 통합(SI) 부문 매출 감소와 전기차 충전 자회사 부진이 겹친 영향이다. 다만 인공지능(AI) 플랫폼과 데이터센터, 전기차 충전 등 신성장 사업의 매출 비중이 늘고 있어 4분기 반등 가능성이 점쳐진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천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2%, 전 분기보다 17.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전 분기 대비 53.8%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SI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줄어든 2천258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54.5% 감소했다. 반면 시스템 관리(SM) 사업부는 전년보다 2.8% 상승한 매출 517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는 매출 177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확대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실적 부진 속에서도 롯데 그룹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 축으로 AI·데이터센터·전기차 충전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기업 맞춤형 에이전트 플랫폼 '아이멤버 3.0'을 지난 8월 출시하며 본격적인 B2B AI 플랫폼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 서비스는 기업 내부 데이터에 특화된 프라이빗 AI 모델을 제공하며 실제 업무 자동화에 활용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부문은 대덕·서대전·김포·의왕 등 국내 4개 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확보 및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AI·클라우드 수요 확대로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 고객사 확대도 예상된다. 전기차 충전 부문에서는 이브이시스 북미법인을 지난 4월 설립해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환경부 공공 충전 인프라 수주 및 북미 지역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4분기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BC 플랫폼 기반 코어 비즈니스 강화' 전략 아래 2028년까지 신사업 매출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스마트팜·자율주행·메타버스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팜 부문에서는 '도시의 푸른농장' 플랫폼에 비전 AI를 적용해 작물 성장 예측 및 병해충 탐지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초실사형 가상 공연 콘텐츠 중심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 중이다. 아울러 회사는 상장 이후 연속 결산배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배당성향은 146.5%로 집계됐다. 지난해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700원, 시가배당률은 3.6%였다. 앞으로도 30% 이상 배당성향 유지를 목표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롯데이노베이트의 3분기 실적은 일시적 조정 국면으로, 환경부와 북미 지역의 이브이시스 수주 물량이 4분기부터 반영되며 정상화될 것"이라며 "AI·스마트팜·자율주행 등 신성장 사업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 내년부터 완만한 속도의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1.10 16:24한정호 기자

와이즈넛, 경기도 생성형 AI 플랫폼 참여…지방정부 '최초'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국내 지방정부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참가했다. 와이즈넛은 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생성형 AI플랫폼 개통식 및 지방정부 소버린 AI 발전방안 토론회'에 참여해 공공 AI 도입 상담 부스와 AI 체험존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생성형 AI플랫폼은 지난 6월 경기도가 지방정부 최초로 행정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며 추진한 핵심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번 개통식은 플랫폼의 공식 개통을 기념하고, 지방정부 주도 소버린 AI 전략과 공공 AI플랫폼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와이즈넛을 비롯해 KT, 퓨리오사AI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해 공공기관의 AI 전환 경험과 기술을 공유했다. 와이즈넛은 AI체험존에서 경기 생성형 AI플랫폼 내 개발한 'AI 업무비서'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부서별로 분산·운영되던 행정 업무를 효율화하고, 도정 업무 특성에 맞춘 복합형 AI 에이전트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실제 행정 현장에서의 업무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직접 시연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와이즈넛은 AI 업무비서에 적용된 '와이즈 아이랙(WISE iRAG V2)'과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와이즈 로아(WISE LLOA)'를 기반으로 한 공공 특화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보였다. 상담 부스에는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향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수요도 확산되고 있다. 한편 와이즈 아이랙 V2는 지난 5월 국내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가운데 최초로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도 등록됐다. 이를 통해 와이즈넛은 공공기관 대상 AI 솔루션 공급 채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공공 행정의 AI 에이전트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업무 효율을 위한 현실적 전환 단계에 들어섰다"며 "와이즈넛은 공공기관이 안전하고 검증된 방식으로 AI를 운영해 실질적인 행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번 경기도 사례를 시작으로 AI 에이전트 성공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6:12남혁우 기자

LG생활건강, 뷰티 부진에 3분기 영업익 56% 급감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이 뷰티 사업 부진으로 급격히 악화됐다. 면세점 중심의 채널 정비와 물량 조절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다. 반면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로음료 판매 호조로 선방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천800억원,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56.5%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뷰티 사업은 면세점 중심 구조를 재정비하며 매출 4천710억원, 영업적자 588억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물량 조절로 면세 매출이 급감했고, 이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적자를 냈다. 다만 CNP, VDL, 힌스 등 MZ세대 중심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로 시장 존재감을 이어갔다. 생활용품(HDB) 부문은 매출 5천964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으로 각각 4.1%, 6.8% 증가했다. 프리미엄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이 일본 시장에서 성장했고,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북미 온라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했다. 음료 부문은 매출 5천125억원, 영업이익 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16.9% 증가했다. 제로콜라·에너지음료·스포츠음료 판매가 성수기 수요를 타고 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천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21.1%)와 일본(6.8%)이 성장한 반면, 중국은 4.7% 줄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뷰티 사업의 재정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정”이라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실적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6:10류승현 기자

2인자 물러나고 '이재용의 삼성' 개막…후속 인사에 쏠린 눈

삼성그룹 연말 인사에 재계의 눈이 쏠린다. 사법 리스크를 벗은 이재용 회장의 역할 확대와 오랜 기간 그를 보좌해 온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의 용퇴가 맞물리며 대대적 인적 쇄신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하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계열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온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격상해 상설 조직화하고 초대 실장으로 박학규 사장을 내정했다. 박 사장은 그룹내 핵심 조직으로 꼽히던 비서실과 미래전략실(미전실)을 거친 재무·전략통으로,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디바이스경험(DX) 부문 경영지원실장을 모두 경험한 이력도 갖고 있다. 사실상 정현호 부회장의 후임 역할을 맡게 된 박 사장은 이번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서 핵심 조정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사법리스크 턴 이재용 회장 존재감↑...은둔형 경영자서 치맥하는 소통형 총수로 그룹 안팎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이재용 회장의 역할 확대 기대감 크다. 그동안 사법 리스크로 10년 가까이 법원을 오가며 낮은 대외 행보를 보여왔지만, 지난 7월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 이후 제약이 사라지면서 행보가 빨라졌다. 최근 APEC 정상회담 기간 중 엔비디아 젠슨 황(CEO)과의 치킨 회동에 이어 이번 주에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는 등 대외 네트워크를 폭넓게 가동하고 있다. 사법 족쇄를 푼 이 회장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것이란 관측도 힘을 얻는다. 이 회장의 의중을 가늠할 바로미터로서 올해 사장단 인사에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앞서 조기 인사를 단행한 SK그룹은 승진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정 부회장의 용퇴로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인사 폭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란 목소리가 많았지만 지난주 정현호 부회장 퇴진 발표 이후 인사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더 많이 나오고 있다"며 "세대교체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는 전망이 엇갈린다. 사법 리스크 해소와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복귀할 것이란 시각과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맞선다. JY '기술인재' 사랑 올해도 계속…부회장단·반도체 인사 촉각 이 회장이 강조해온 기술 인재 중시 기조는 이번 인사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사업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만큼, 지난해 정기 인사처럼 소프트웨어 등 기술 인재와 젊은 리더를 다수 발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영현 부회장이 이끄는 반도체(DS) 부문의 진용 변화도 주목된다. 전 부회장이 겸임 중인 메모리사업부장에 새로운 수장이 오를 가능성과, 삼성 반도체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렸던 시스템 LSI사업부 수장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부회장단 재편 여부도 관심사다. 올해 초 기준 부회장단은 정현호·전영현·한종희·최성안 등 4명이었으나, 3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별세했고 정 부회장도 용퇴를 결정하며 현재는 2인 체제로 축소됐다. 일각에서는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의 부회장단 합류 가능성도 제기된다. 재계 관계자는 “인사는 발표 전까진 알 수 없다”면서도 “다만 작년보다 변화 폭이 더 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2025.11.10 16:07류은주 기자

런던베이글뮤지엄 "주 80시간 근무 없었다…근로시간 평균 43시간대"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최근 20대 직원 사망 이후 불거진 과로사·산재·근무환경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재차 내놨다. 회사는 근로시간과 산재 관련 보도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모든 자료를 고용노동부 조사에 제출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0일 회사는 입장문을 통해 “영업시간이 정해진 카페 매장 특성상 장시간 연장근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어렵다”며 “2025년 1~10월 전 지점의 주 평균 실근로시간은 43.5시간으로, 인천점은 7월 46.1시간에서 10월 41.1시간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문제가 된 인천점 개점 전날(7월 11일)에도 근로시간이 가장 긴 직원이 15.5시간, 그 외 대부분은 10~12시간 수준이었다”며 주 80시간·일 21시간을 근무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근무시간 산정 방식에 대해서는 “원티드스페이스와 스케줄표, 급여명세서를 교차 검증하는 3단계 확인 절차를 거친다”며 “지연 입력 등 한계가 있어 실시간 동기화가 가능한 새 시스템을 조기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언론 보도에서 제기된 '산재 63건' 논란에 대해서도 “업무상 재해는 경중을 불문하고 모두 산재로 처리하는 내부 방침 때문”이라며 “칼베임·화상·찰과상 등 경미한 사고까지 포함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입사 4일차 직원의 산재 사례는 출근길 보도블록에서 발목을 삔 건으로, 공단 확인 과정에서 인지해 협조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산재 건수 증가에 따른 보험료 인상 등 불이익보다 직원 보호를 우선시했다”며 “산업안전 전문가 자문 아래 매장 위험요소 점검과 안전전담팀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단기근로계약이 퇴직금 회피용이라는 의혹에 대해선 “근속기간이 짧은 업종 특성상 적응도·협업태도를 평가하기 위한 단계적 근무체계일 뿐”이라며 “퇴직금 체불 의혹으로 접수된 진정은 고용노동부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퍼진 '직원 사과문 낭독 강요' 영상과 관련해 “본사 지시가 아니라 해당 매장 매니저가 스스로 동료들에게 사과하려 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된 이효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료)의 직원을 오브제로 본다는 인터뷰 표현 논란에 대해서도 “해당 발언은 직원이 아닌 '사람 중심 공간'을 뜻한 맥락이 왜곡된 것”이라며 “직원이 자연광을 받으며 근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 철학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강관구 대표는 이번 입장문에서 “급속한 성장 과정에서 조직과 운영 체계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HR 특화 ERP 도입 ▲산업안전관리 전담 인력 지정 ▲유연근무제 도입 ▲대표이사 직통 소통 채널 마련 등의 개선안을 추진 중이다. 강 대표는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며 “구성원과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내부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지난 7월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직원이 사망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사고가 발생한 본사와 인천점을 포함한 전 지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으며, 현재 근로시간 산정 방식과 인사 시스템, 산업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2025.11.10 15:51류승현 기자

김상민 비단 대표, 한국벤처창업학회 추계학술대회 혁신기업가 대상 수상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김상민 대표가 지난 8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벤처창업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매년 벤처 창업 진흥과 혁신 기업 경영, 성공적인 창업에 기여한 기업가 및 기관을 선정해 '창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주요 추천 기관으로는 농협은행, 메가스터디그룹, 롯데벤처스, 네오위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있다. 김상민 대표는 국내 최초의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의 설립을 주도하며 디지털 금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단은 실물자산(RWA) 거래에 특화된 블록체인 거래소로,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100퍼센트 민간 자본으로 설립됐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아이티센글로벌, 엔에이치엔클라우드, 오콘 등 11개 주주사로 구성돼 있으며, 2025년 6월에는 이용자 수 약 백이십일만 명, 누적 거래액 약 1조3천억 원 규모의 RWA 거래 플랫폼 '센골드'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김 대표는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프로젝트의 기반 구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해시드와 협력해 웹3.0 디지털 지갑 '비단주머니' 개발에 착수했으며,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사이버보안연구소 설립을 통해 보안 체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아시아 6개국의 디지털자산거래소로 구성된 얼라이언스(ADEA)를 통해 글로벌 대응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도시 모델 수출을 위한 해외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와 디지털 금융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남부권 최대 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을 주관하며 부산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 도시 도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김 대표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동반성장위원회 표창 등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상민 대표는 “디지털화한 실물자산 투자의 확대를 통해 일부 소수에 집중돼 있던 수익률을 보다 많은 개인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디지털 금융 도시로 성장시키고, 대한민국의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 영역 확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5:19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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