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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희망나눔재단, 'K-AI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46편 선정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서울시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2025년 K-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미래세대의 올바른 AI 활용 역량을 키우고자 진행됐다. 공모전 우수작으로는 대상 4편, 최우수상 3편을 비롯해 총 46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조예빈(생성형AI이미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이나윤(포스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상 정하성(생성형AI영상) ▲KT지니뮤직 대표이사상 주예흠(생성형AI영상)이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AI 스파크 탐정단 – 착한 AI 미션 클리어!'는 AI 윤리를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탐정 게임 형태의 콘텐츠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AI와 다 함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은 AI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초등학생의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KT스카이라이프 사장상 '내일의 희망, 어제의 기억을 만나다'는 손녀가 AI로 할머니의 흑백 사진을 컬러 영상으로 되살려내는 내용의 휴먼코드 작품이다. KT지니뮤직 대표이사상 '이모를 찾아서'는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에 대한 고찰을 보이스피싱 블랙코미디로 풀어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6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들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 및 공모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에 공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생성형 AI 아나운서 '아이린'이 사회를 맡았다. 'AI'와 이웃을 뜻하는 '린(隣)'의 합성어인 아이린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가까운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상징한다. AI 기술로 탄생한 존재가 시상식을 진행하며 '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공모 주제에 남다른 의미가 더해졌다. 오태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미래세대가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본 공모전이 KT그룹의 공동사업으로 확장된 만큼 앞으로 AI 윤리 교육과 올바른 AI 활용 문화 확산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13:20박수형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철권8 협업 개발자 영상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 '철권8(TEKKEN8)'의 컬래버레이션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서머너즈 워'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컬래버 스토리부터 캐릭터,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협업 콘텐츠의 제작 과정과 일부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영상에서는 “소환사 여러분이 카자마 진과 함께 카즈야를 막는 것이 이번 컬래버의 큰 줄기”라며 이번 컬래버의 줄거리를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카자마 진 ▲폴 피닉스 ▲니나 윌리엄스 ▲화랑 ▲미시마 헤이하치 등 'TEKKEN8'의 주요 인물의 컬래버 캐릭터 구현과 각 캐릭터의 외양부터 스킬, 사운드 연출까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TEKKEN8' 콘셉트의 이벤트 던전 '아케이드 배틀'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TEKKEN8'의 설정에 착안한 던전의 스테이지 디자인 등 여러 재미 요소를 소개하며 “특히 보스 삼인방은 비주얼적으로도 기믹적으로도 강렬하고 특색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또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컴투스 레전드 IP '슈퍼 액션 히어로2' 콘셉트의 컬래버 미니게임이 플레이 장면과 함께 소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서머너즈 워'와 'TEKKEN8'의 컬래버 업데이트는 7월 31일로, 컴투스는 오는 7월 30일까지 티저 영상 시청 후 소환사명과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고 응모폼에 이를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2억 9천만 건을 기록한 컴투스의 대표 히트작으로, 1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25.07.29 11:23이도원

[보안 리딩기업] 펜타시큐리티 "데이터 암호화 '디아모' 17년 이상 정상"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디아모(D.AMO)'와 '와플(WAPPLES)'은 공공시장에서 17년 이상 국내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제품인 '아이사인(iSIGN)' 역시 어플라이언스 기반 SSO 인증 분야에서 1위를 차지, 주력인 세 제품 모두 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1997년 7월 21일 설립한 암호기술 기반 보안전문회사다. 서울 여의도 본사를 비롯해 일본(도쿄), 베트남(하노이), UAE(아부다비)에 해외 지사가 있다. 임직원은 약 240명이다. 이중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이 150명에 달한다. 2022년 8월 부사장에서 대표로 승진한 김 대표는 해군 장교로 있으며 보안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대우정보시스템과 한국통신인터넷기술을 거쳐 펜타시큐리티에 합류했다. 그가 대표를 맡았을 때만 해도 펜타시큐리티는 매출은 260억 원대였다. 회사는 작년에 378억 원을 달성, 김 대표 부임 3년만에 매출이 100억 원 이상 늘었다. 올해는 400억 원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펜타시큐리티는 IT변화에 늘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면서 "우리가 현재 시장에 공급하는 세 종류 보안 솔루션 '디아모'와 '와플', '아이사인' 모두 선도적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SaaS인 '클라우드브릭(Cloudbric)' 역시 우리가 2015년 국내서 처음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독립 기업으로 분사한 미래차 보안 제품 아우토크립트 역시 펜타시큐리티에서 시작했다. 국내 보안 시장이 인공지능(AI)과 N2SF, 제로트러스트로 급변하고 있는데 김 대표는 "기존 제품 고도화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 대표와 일문일답. -펜타시큐리티가 생각하는 보안 3단계가 있다는데... "우리는 보안의 키를 3단계로 구분, 대응하고 있다. 1단계 인증, 2단계 모니터링과 차단, 3단계 데이터 보호다. 하나씩 보자. 먼저 1단계인 '인증'이다. 사용자가 처음 접속하거나 연결할 때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 때문에 이 단계에서 확실한 인증이 필요하다. 2단계는 '모니터링과 차단'이다. 인증을 받은 사용자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위험 요소를 감지하면 즉시 차단 조치를 취한다. 3단계는 '데이터 보호'다. 1,2 단계를 통과한 후에도 보안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해커들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은 데이터다. 하지만 데이터 자체가 암호화돼 있으면 탈취해도 활용할 수 없다. 바로 이 지점이 펜타시큐리티의 핵심 경쟁력이다."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들은 이런 철학에 기반한 건가? "그렇다. 이런 보안 철학을 바탕으로 인증보안 플랫폼 '아이사인(iSIGN)을 시작으로 데이터 암호 플랫폼 '디아모(D.AMO)', 지능형 WAAP 솔루션 '와플(WAPPELS)', 여기에 클라우드 보안 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Cloudbric)'을 잇달아 출시했다. 현재 네 종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보안의 1단계인 인증만 봐도 분야가 다양한데... "맞다. SSO(Single Sign-On), 다중요소 인증(MFA), PKI 인증, 엔드포인트 인증,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신원 및 접근 관리), IoT 인증 등 다양하다. 각각의 특징을 보면, SSO는 통합 계정 기반 시스템 접근이고, MFA는 OTP와 생체인식과 간편인증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거다. PKI 인증은 사설 인증서 기반 기기와 서비스 인증 및 구간 암호화를 한 거고, 엔드포인트 인증은 PC 운용체계(OS) 로그인부터 인증을 해준다. IAM은 사용자 접근제어 관리를 말하고, IoT 인증은 다양한 IoT 기기에 대한 인증 보안을 말한다. 이 중 우리가 공급하는 인증 제품은 '아이사인'이다. 커스터마이징 요구가 높은 IAM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의 인증 보안 모두를 커버하는 제품이다." -네 종류 제품 중 가장 먼저 출시한 건? "2001년 선보인 인증보안 솔루션 '아이사인'이다. 이어 2004년에 국내 첫 데이터 암호기술 상용화 제품인 '디아모'를 출시했다. 1년 후인 2005년에는 지능형 웹방화벽 '와플'을 선보였다. '와플'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능형 탐지 엔진을 탑재했다. 2015년에는 클라우드 웹보안 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도 내놨다. '클라우드브릭'은 국내 첫 SECaaS 제품이다." -네 종류 제품의 각각 특장점을 말해준다면 "먼저 캐시카우인 '디아모'는 IT시스템 전 계층에서 정형, 비정형 데이터 가리지 않고 레거시,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와 같은 모든 환경에 최적화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국내 누적 레퍼런스가 1위다. 전 세계 1만4000여 개 서버에 적용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지능형 WAAP(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 솔루션 '와플'은 특허받은 지능형 탐지 엔진 'COCEP'를 기반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보호, API 보안, 봇(Bot) 완화, 도스(DoS) 방어 등을 지원하는 다기능 웹방화벽이다. 낮은 오탐률과 머신러닝 기반 자가점검 툴을 제공한다. 세계 70만 인터넷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반(Frost & Sullivan)이 꼽은 아태 시장 최고 제품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국내 어플라이언스 인증 보안 시장 점유율 1위인 '아이사인은 올 인 원(All-in-One) 어플라이언스 타입 인증 보안 플랫폼이다.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 및 FIDO(생체인증) 규격 기반의 안전한 인증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인 '클라우드브릭'도 우리가 자랑하는 제품이다. AWS와 애저(Azure)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AWS 마켓플레이스 규칙 그룹 '클라우드브릭 매니지드 룰(Cloudbric Managed Rules)' 활약에 힘입어 글로벌 고객사 숫자가 1100여개가 넘는다." -이들 주력 솔루션들이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 주력 제품들은 각각의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디아모'와 '와플'은 공공시장에서 17년 이상 누적 점유율 50% 이상으로 국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아이사인'은 어플라이언스 기반 SSO(Single Sign-On, 단일 로그인) 인증 분야에서 1위다. 우리 주력 제품 3종 모두 각 제품군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암호화 제품 '디아모'는 지난 18년간 누적 조달 점유율 55%를 기록하고 있다. 레퍼런스도 국내서 가장 많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암호화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와플' 역시 2005년 첫 출시 이래 17년 연속 국내 웹 보안 조달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점유율이 56%에 달한다. 높은 보안성과 낮은 오탐률을 자랑한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70만 인터넷 비지니스를 보호하고 있다. 서비스형 보안 'SECaaS' 개념을 2015년 처음 적용한 '클라우드브릭'은 일본과 베트남 지사를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우리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 -경쟁사는? "글로벌기업만 보면, 암호화는 탈레스가, 웹방화벽은 F5와 포티넷이, 인증 보안은 옥타(OKTA)가 경쟁사다." -고객사는 얼마나? "작년말 기준 행정안정부와 외교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국내 주요 대기업, 대형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을 포함해 국내외 1만여 고객들이 펜타시큐리티와 함께하고 있다. 창립 이후 30년 가까이 지속해 온 보안 기술 연구와 고객 만족을 위해 쌓아온 노력으로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됐다. 글로벌 시장은 주로 SaaS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이 구독하는 형태다. 171개국에 1100여 해외 기업 고객이 있다." -올해 계획 중인 신제품이나 신규 버전 출시 계획은? "오는 9월 '와플 7.0'을 출시한다. 성능 강화와 함께 지능형 기능들을 보강, 와플의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거다. 최근 비밀번호 탈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패스워드리스 인증 솔루션 '아이사인 패스워드리스'를 출시했다. 패스워드 대신 OTP, 생체인증, 간편인증 등을 제공하고, 한 번의 로그인으로 기업의 주요 업무 시스템에 자동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다. 또 AI 기반 영상과 사진 마스킹 서비스인 '클라우드브릭 마스크'도 출시할 예정이다.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 개인 식별 정보를 즉시 자동 탐지해 '블러(Blur)' 처리하고, 마스킹 데이터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관리한다. 최근 CCTV 영상 반출시 모자이크 비용이 과다하게 청구되는 사회적 이슈가 있다. 우리는 B2C, 무료 서비스로 오픈할 예정이다." -기술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말해달라... "무엇보다 '디아모'를 강조하고 싶다. 최근 해킹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만일 데이터를 암호화했다면, 데이터가 유출돼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암호화 솔루션의 진정한 차별점은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하는 경험이다. '디아모'는 국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기관 및 기업들에 적용, 이미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디아모의 핵심 경쟁력은 세 가지다. 첫째, 데이터 암호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했다. 지난 20년간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확보, 안정성을 입증했다. 세계 1만4000여개 업무시스템에 적용,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둘째, 레거시 환경과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SAP 등 IT 시스템 전 계층에 대한 암호화를 제공, 고객 인프라와 비즈니스 정책에 맞는 유연한 구축이 가능하다. 셋째, GUI 기반의 '디아모 컨트롤 센터'를 통해 운영 중인 암호화 제품에 대한 통합 관리와 실시간 진단, 자동 복구 기능을 제공,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기업문화와 복지 제도는 어떤가? "펜타시큐리티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갖고 있다. 보고 단계를 최소화했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다. 또 개발자 컨퍼런스, AI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내 행사를 개최해 구성원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교류의 장도 제공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만의 특별한 복지 제도도 있다. 직무 발명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할 경우 보상하는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우수한 재능과 기여를 통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직원을 선정하는 'Pentastic Award'도 있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소통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만들어낸 사례를 선정하는 'Best Communication'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보상 제도를 통해 기술개발과 소통을 장려하고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서구입비, 교육비, 자기 계발비 등을 지원한다. 개인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3일 이상 휴가 신청시 휴가비를 지원하는 제도인 'GOT(Globalize Our Thinking)'를 운영, 이를 통해 열심히 달려온 직원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 현황과 향후 계획은? "현재 수출이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경쟁사와 달리 장비(어플라이언스) 수출이 크지 않다. 이보다는 서비스 라이선스, 기술사용 형태로 수출하고 있다. 2009년 일본에 현지 법인(Penta Security systems K.K.)을 설립했다. 베트남 하노이에는 기술지원센터(Penta Security VINA CO)가 있다. 작년에는 UAE 아부다비에 지사(Penta Security Branch Office ABU DHABI)를 만들었다. 해외 고객은 171개국에 1100여 곳에 달한다. 이 중 일본 고객이 400곳으로 비중이 가장 많다. 해외 대형 IT기업과 공공기관 및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클라우드브릭 WAF+'가 현지 진출 7년 만에 2017년보다 60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 고객들이 우리를 선택한 주요 이유는 데이터 기반의 뛰어난 보안 성능, 현지 언어 지원,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관리도구 지원 덕분이다. 일본 외에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지사를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지 시장 환경에 따라 전략적으로 '클라우드브릭', '디아모', '와플' 등 주력 제품을 특화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라이선스 비용이 5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트너 등 해외 시장조사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다는데... "가트너 등 글로벌 주요 시장분석 기관이 펜타시큐리티 기술력을 인정해줬다. 2년연속(2021-2022) 가트너(Gartner) '매직쿼드런트(Magic Quadrant)'에 등재됐다. 2020년에는 가트너 주요 리포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2023년부터 시작해 2024년, 2025년 3년 연속 프로스트앤드설리번(Frost & Sullivan)이 선정한 '올해의 보안기업'에 뽑혔다. 이외에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 포레스터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나우 테크(Now Tech)'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3년간 매출은? "2022년 269억에 이어 2023년에 300억대를 돌파(335억)했다. 작년에는 378억을 기록했다."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펜타시큐리티는 IT변화에 대비해 늘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SECaaS라고도 하는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SaaS인 '클라우드브릭(Cloudbric)'도 2015년 국내서 처음으로 론칭했다. 또 지금은 독립기업으로 분사한 국내 유일 미래차 보안 제품 아우토크립트 역시 펜타시큐리티에서 시작했다. 이처럼 AI, N2SF, 제로트러스트와 같은 시장 변화에도 기존 제품들을 고도화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프라이빗 기업이다. 투자 유치 실적과 상장계획은? "현재는 상장 계획이 없다." -5년 후나 10년 후 펜타시큐리티 비전은? 어떤 회사가 되고 싶나 "펜타시큐리티는 현재 국내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대표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제는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5년 내 목표는 해외 매출 비중을 국내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현재 국내 중심의 매출 구조를 해외와 5:5 비율로 균형을 맞춰 진정한 글로벌 기업의 기반을 다지겠다. 10년 후에는 해외 매출이 국내를 넘어서는 구조로 전환,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우리 비전이다. 꿈이 있는 사람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 -국내에 아직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다.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해 제언을 한다면 "국내 시장만으로는 보안기업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주목할 것은 한일 협력 가능성이다. 비록 역사적으로 어려운 관계였지만,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상호 보완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한국과 일본 모두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양국이 연대한다면 강대국들과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시장 규모와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본 시장은 우리에게 큰 기회다. 일본 기업들은 수출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사이버 보안 수준을 국제 표준에 맞춰야 하는 상황이지만, 정작 일본 내 토종 보안 기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기업들이 미국, 중국, 한국 중 어느 나라 제품을 선택할지 생각해 보면, 한국 보안 솔루션의 경쟁력이 명확해진다. 우리는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일본 시장 진출에 최적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국 보안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런 지정학적 기회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CEO 10문 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 힘이 되는 말이 있다면? "특별히 마음에 두고 살아왔던 말은 없는 것 같다. 최근 아버지의 소천이 있었다.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다 자식들에게 줄 자서전을 쓰신 것을 알게 됐는데, 내용 중에 '땀흘리지 않은 돈은 네 것이 아니니 욕심을 내지 마라',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는 게 세상의 이치다' 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자식들을 가르치셨던 것 같아 마음에 남는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잠을 잔다. 낮에 몸을 조금 힘들게 해서 잠을 자고 나면 새로운 기분으로 일할 수 있는 것 같다." -취미나 특기는? "사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했던 골프가 취미다. 혼자 하는 운동이였으면 중간에 그만 뒀을 거 같은데, 자의반 타의반 계속 하다보니 지금까지 왔다." -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또는 감명 깊게 본 책이나 영화는? "감명 깊었더라도 세번까지 본 책이나 영화는 없는데, 성경은 조금씩이라도 읽게 되는 것 같아 성경이라고 하겠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대학에서 원하는 학과를 가지 못해 20대가 우울했는데, 시간이 다 해결해준 것 같다. 특별한 방법은 없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 창업을 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창업 회사에 첫 멤버로 시작한 경험은 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겠느냐는 맥락에서 본다면 그럴 것 같다. 울타리가 보호막이 될 수 있지만 굴레가 될 수도 있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마디 한다면 " 너무 지름길을 찾으려 하지 마라. 필요한 과정을 놓칠 수 있다." -최애 맛집은? "당연하지만 대체로 비싼 집이 맛은 있는 것 같다. 새로운 곳에 호기심이 있어 단골 식당을 두진 않지만 부산 해운대 기와집대구탕, 부산에 출장이나 휴가를 가면 국물 생각에 들르게 된다." -경영이란, 사장(대표)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처음 대표를 맡았을 때 나에게 했던 질문인데, '성과를 만들고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성경을 보다 들었던 생각인데,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했던 첫 명령이 경작하고 지켜라였다. 시사점이 됐다." -인생 롤모델과 이유는? "롤모델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그동안 같이 일했던 사장님들이다. 대화를 하며 생각의 깊이나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었다."

2025.07.29 11:07방은주

中, 에이전틱 AI 시대 '가성비'로 승부수

중국이 며칠 새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을 줄줄이 출시하면서 글로벌 AI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특히 저비용 '에이전틱 AI' 모델을 앞세워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AI 스타트업 지에이아이(Z.ai)는 신형 AI 모델 'GLM-4.5'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오픈소스 형태며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Z.ai는 GLM-4.5가 딥시크 모델 절반 크기며, 운영 비용도 더 낮다고 주장했다. 장펑 Z.ai 최고경영자(CEO)는 "GLM-4.5를 구동하는 데 엔비디아 H20 칩 8개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H20 칩은 미국 수출 규제에 맞춰 중국용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이달 초 미국 정부가 해당 칩의 중국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 출하 시점은 미정이다. Z.ai는 GLM-4.5가 기존 모델과 달리 '에이전틱 AI'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모델이 스스로 작업을 낱개로 분해해 정밀하게 처리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모델 정확도를 높이고 활용 비용까지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GLM-4.5 요금제는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1센트,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8센트다. 이는 딥시크 모델 R1의 입력 14센트, 출력 2.19달러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GLM-4.5 모델 학습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Z.ai는 2019년 설립돼 중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리바바를 비롯한 텐센트, 치밍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5억 달러(약 2조800억원) 이상 투자받았다. 이 외에도 아람코가 지원하는 프로스페리티7 벤처스, 항저우와 청두 지방정부 펀드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Z.ai는 최근 미국 정부 견제 대상에 오른 바 있다. 6월 말 오픈AI가 중국 AI 기술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Z.ai의 전신인 지푸를 지목했다. 이어 미국 상무부는 Z.ai를 수출 통제 대상인 '엔터티 리스트'에 포함했다. 이에 미국 기업은 별도 허가 없이 Z.ai와 기술이나 제품을 거래할 수 없다. 외신들은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딥시크 열풍이 중국에서 다시 불 것이라고 예측했다. 테크크런치는 "중국은 에이전틱 AI 시장에서도 기존 모델보다 더 똑똑하고 저렴한 모델로 승부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중국에서 며칠 새 오픈소스 AI 모델 출시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초 알리바바가 지원하는 문샷은 키미 K2를 선보이며 챗GPT와 클로드보다 뛰어난 코딩 성능을 내세웠다. 키미 K2는 출력 기준으로 GLM보다 비싼 2.50달러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지난주 중국서 개최된 세계AI대회에서는 텐센트가 게임 개발용 3차원 장면 생성 모델 '훈위안월드 1.0'을 발표했다. 알리바바도 코드 작성용 모델 '큐원3-코더'를 새로 공개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AI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까지 무기로 삼고 있다"며 "자국 내 생태계 중심으로 글로벌 영향력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7.29 11:01김미정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유료 플랜에 칼…'파워 유저' 사용량 제한

앤트로픽이 '클로드 코드'의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칼을 빼 들었다. 시스템을 24시간 연속 가동하는 일부 '파워 유저'와 계정 재판매 등 정책 위반 행위를 막기 위해 새로운 주간 단위 사용량 제한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2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새 정책은 다음달 28일부터 적용된다. 대상은 월 20달러(한화 약 2만8천원)의 '프로' 요금제와 월 100달러(한화 약 14만원) 및 200달러(한화 약 28만원)의 '맥스' 요금제 구독자다.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구독자 이메일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공지했다. 이번 정책으로 기존 5시간 단위 제한에 더해 7일 주기로 초기화되는 두 종류의 주간 사용량 제한이 추가된다. 하나는 전체 사용량에 대한 제한이고 다른 하나는 최상위 모델 '클로드 오푸스 4' 전용 제한이다. 맥스 요금제 구독자는 제한을 초과하는 사용량을 표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요금으로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앤트로픽의 이번 조치는 최근 서비스 불안정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 회사의 공식 상태 페이지를 보면 '클로드 코드'는 지난 한 달간 최소 7차례 부분 또는 전체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이는 일부 파워 유저의 과도한 자원 사용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홍보와 실제 혜택 간의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앤트로픽은 당초 200달러(한화 약 28만원) 맥스 요금제가 프로 요금제보다 20배 많은 사용량을 제공한다고 밝혔었다. 그럼에도 새 기준에 따르면 실제 사용 시간은 약 6배 많은 수준에 그쳐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AI 코딩 도구의 수익성 재검토는 업계 전반의 흐름이다. '커서(Cursor)' 개발사 애니-스피어와 리플릿(Replit) 등 경쟁사들도 최근 비슷한 가격 정책 변경을 단행했다. 이는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리소스 비용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미 로더럼 앤트로픽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에 "'클로드 코드'는 출시 후 전례 없는 수요를 경험했다"며 "이번 조치는 현재 사용 패턴 기준 5% 미만의 구독자에게만 영향을 미칠 것이며 대부분 사용자는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9 10:32조이환

셀트리온, 美공장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서정진 "미 관세 대응"

셀트리온이 최대 7천억원을 투입해 연내 미국 내 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할 예정이다. 회사는 30일 미국 원료의약품 시설 보유한 기업 인수에 대한 독점 교섭 확약 체결, 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인수 추진 이유에 대해 ▲미국향 수출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내세웠다. 회사는 6개월 전부터 미국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 인수 검토를 진행해 왔고, 29일 현지 글로벌 기업과 현지 생산 시설을 보유한 기업 인수에 대한 독점 교섭 확약 체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증설자금은 3천억 원~7천억 원이다. 이를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 향후 적용할 관세 정책이다. 서정진 회장은 “관세 범위에 따라 소폭 증설 시 3천억, 대규모 증설 시 7천억 원으로 예상한다”라며 “(7천억 원 규모로 증설 시) 송도 2공장의 1.5배 정도까지 규모가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수 일정에 대해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 첫째 주까지 본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연내 해당 시설을 100% 인수해서 경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시설 인수 결정과 관련해 서 회장은 “경제 및 기간 측면에서 유리해 인수를 추진키로 했다”라며 “(시설 인수 시) 미국 관세에 상관없이 '메이드 인 USA'로 제품을 판매할 준비가 마무리된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관세 불확실성을 털어내고 미래 제품 포함해 우리 제품의 생산 및 판매할 풀라인업을 갖춘 것”이라며 “필요시 보완 투자 계획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이 미국 생산시설 인수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셀트리온 주가는 오전 10시30분 기준 전날보다 500원 하락한 17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2025.07.29 10:31김양균

컬리, 여름철 '쿨링 진정 기획전' 진행

컬리는 여름을 맞아 내달 4일까지 '쿨링 진정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트라 ▲라로제 ▲바이오더마 등 12개 브랜드의 1천700여 개 ▲스킨 ▲헤어 ▲바디케어 제품 등을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할인과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에스트라 상품은 최대 25% 할인 판매하며 9만 원 이상 구매 시 에이시카 365 팩패드 20매 3개 세트를 증정한다.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라로제는 7만 원 이상 구매하면 루이즈미샤 스크런치를 받을 수 있다. 최대 45% 할인율을 제공하는 바이오더마는 센시비오H20 500 듀오 구매 시 대왕 화장솜 10매를 제공한다. 프리메라는 20% 할인 판매되며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비타티놀 세럼을 선물한다. 컬리 관계자는 “한여름 뜨거운 햇볕에 지치고 붉어진 피부를 위해 수분젤과 미스트, 팩, 두피 쿨링 샴푸, 바디젤 등 여름 뷰티 상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7.29 10:10박서린

전기차가 700만원이 안 된다고?…中 베스튠, 포니 신모델 공개

중국에서 700만원이 채 안 되는 전기차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중국 포(FAW)그룹의 베스튠(Bestune)이라는 브랜드에서 선보인 포니다. 베스튠은 원래 베스턴(Bestur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포그룹은 2018년에 이 브랜드를 베스튠으로 리브랜딩했다. 2026년형 베스튠 포니는 3도어 4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네모난 경차 디자인을 이전 모델 그대로 유지했다. LED 조명과 펑키한 투톤 컬러 조합이 경쾌하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체 길이는 3m, 너비 1.5m에 불과해 중국 비야디(BYD)의 소형 베스트셀러 전기 자동차인 시걸의 길이 3,780mm, 너비 1,715mm보다 작다. 가격은 3만4천900~4만5천900위안(약 675만~890만원)이다. 이 모델은 27일 포 베스튠 팬 쿨링 페스티벌에서 공개됐다. 전기차의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 기본 에어컨, 라디오·블루투스, 주차 센서 등 비교적 미니멀한 구성을 자랑한다. 상위 트림에는 10.1인치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인공지능(AI) 딥시크 인텔리전트 어시스트 등의 업그레이드가 추가된다. 42마력의 후방 모터와 18.11kWh LFP 배터리로 구동되는 포니 전기차는 중국 경량차량 시험 주기(CLTC) 기준 최대 222km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중국에서 기존 자동차를 폐차하고 베스튠 포니 모델을 구매할 경우 정부의 폐차 보조금 2만 위안(약 390만원)과 제조사 교체 보조금 3천 위안(약 60만원)을 받을 수 있어 최저 약 200만원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25.07.29 10:02이정현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혁신 앞당기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 28일 파주에서 구성원들과 만나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목표를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On Air)'를 열었다. 29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정 사장은 상반기 원가혁신과 품질개선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체질개선과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 확보에 힘쓴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함께 힘을 모아 올해는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고, '26년에는 성과를 더욱 가시화하자”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하반기 목표를 공유했다. 하반기는 관세 변동, 소비 둔화, 경쟁 심화 등 외부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가혁신 가속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정 사장은 “근원적 원가 체질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며, 품질과 수율 개선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특히 “원가혁신은 생존의 조건이며, 품질은 자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라며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정 사장은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혁신을 앞당겨 매월, 매분기마다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해마다 반복되는 '상저하고(上低下高)' 사업적 계절성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관행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사장 주도에 따라 조직문화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하반기 조직문화 캠페인으로 '칭찬 데이'를 실시하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진정성을 담아 선후배, 동료에게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정 사장은 “칭찬과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칭찬의 습관화와 일상화를 임직원 모두에게 당부했다. 이번 'CEO 온에어'는 700여 명의 현장 참석자와 국내외 사업장 임직원들이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했다. 정 사장은 분기별 타운홀 미팅인 'CEO 온에어'를 비롯해, ▲ 사업별로 진행하는 '현장경영' ▲ 사업그룹 및 센터 단위 소통 간담회 'CEO가 간다' ▲ 테마별 소규모 오찬 간담회 '정담회' 및 '차담회' 등 세분화된 소통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구성원과 만나며 '스피크업(Speak-up)'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5.07.29 10:01전화평

'Pa 뻥스펙' 논란에…로보락 "로봇청소기 특성 고려해야"

정부가 로봇청소기 흡입력 표기를 와트(W)로 통일하기로 하면서 중국산 청소기 '뻥스펙' 논란이 불거졌다. 중국 제품들은 와트 대신 파스칼(Pa) 단위로 흡입 성능을 표시하고 있다. 28일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은 "단위 차이를 성능 과장으로 볼 수 없다"며 제품 구조에 맞는 다양한 표기 방식의 공존 필요성을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로보락이 주력으로 판매 중인 제품들은 대부분 습식 기능을 포함한 로봇청소기"라며 "제품 구조적 특성과 사용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파스칼(Pa) 단위가 흡입 성능을 전달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Pa 단위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일반적인 흡입력 표기 단위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Pa 단위 중심 제품 안내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건식 로봇청소기의 흡입력을 앞으로 W 단위로 통일해 표기하도록 KS 산업표준을 개정 예고한 바 있다. 일부 제품이 과도하게 높은 Pa 수치를 마케팅에 사용하며 소비자를 오도할 수 있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로보락 측은 "정부가 고시한 KS 산업표준 개정 사항 및 그 취지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출시한 무선청소기에는 W 단위를 병행 표기했다. 제품 특성과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W 단위 표기 확대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이 "Pa 단위는 물리적 진공도만 나타낼 뿐, 실제 공기 유량을 반영하지 않아 청소 성능과 무관하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로보락 관계자는 "로봇청소기처럼 유로가 짧고 국소 청소가 중요한 기기에서는 순간 흡입력 또한 핵심적인 성능 지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제품 구조 특성을 고려할 때 Pa 수치는 여전히 의미 있는 기준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일반적으로 해당 단위를 중심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KS 표준 개정은 소비자의 체감 성능과 직결된 실효성 있는 표기 기준을 정착시키기 위한 시도이지만, 동시에 글로벌 제조사와 다양한 제품 유형을 포괄할 수 있는 유연한 접근 역시 병행돼야 한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로보락은 "소비자가 흡입 성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는 정부와 관련 기관 방향성을 존중한다"라며 "향후 표기 방식은 관련 기준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59신영빈

롯데호텔앤리조트, 스포츠와 휴식 결합한 스포츠케이션 패키지 출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스포츠와 휴식을 결합한 스포츠케이션(Sports+Vacation)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각 호텔의 지역적 특성과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골프, 축구, 야구를 테마로 한 상품이다. 롯데시티호텔 제주는 골프와 숙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골프 인 더 시티'를 판매한다. 디럭스 마운틴룸 1박과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의 18홀 라운딩으로 구성됐고 수영장 2인 입장권도 포함된다. 투숙 기간은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은 축구 마니아를 위한 '싸커앤스테이' 패키지를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스탠다드 룸 1박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열리는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2인 티켓으로 구성됐다. 프로야구 경기 관람 후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고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앤 스테이' 패키지도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롯데호텔 월드·부산과 L7 강남 바이 롯데, L7 해운대 바이 롯데, 롯데시티호텔 대전, 롯데시티호텔 구로 등 야구장이 위치한 지역 및 인근에 위치한 체인 호텔에서 이용 가능하다. 체크인 시 프런트에 경기 관람권 또는 야구장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객실 상황에 따라 평일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팀을 예측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시그니엘 서울 프리미어 스위트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와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반영한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세분화된 관심사와 취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9 09:56김민아

홈앤쇼핑,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소상공인 돕는다

홈앤쇼핑은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소상공인 제품 발굴과 판로 확대, 홈쇼핑 채널을 통한 홍보·판매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다. 홈앤쇼핑은 해당 협약을 통해 전국 각지에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마케팅과 방송 지원을 통한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년가게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30년 이상 운영성과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매장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전국에는 1천400여 개 백년가게 매장이 지정돼 있으며, 음식점업 63%, 도소매업 37%로 구성돼 있다. 지정 매장의 약 60%는 정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홈앤쇼핑과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024년 8월부터 정부의 소상공인 재육성 방침에 따라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12월에는 모바일 채널에서 우수 제품 판매에 대한 검토를 마쳤고, 올해 6월에는 본격적인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논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협약으로 백년가게 브랜드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차별화된 제품의 단독 편성도 가능해졌다. 방송 지원금 조성도 포함돼, 2025년에는 2~3건의 시범방송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는 “전통과 품질을 지닌 제품들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40안희정

"시즈니 오세요"…GS25, NCT 드림 협업 샌드위치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보이 그룹 NCT DREAM(NCT 드림)과 협업한 '아이돌컴백샌드위치'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1020세대 시즈니(엔시티즌, 팬덤명)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돌컴백샌드위치는 '아이돌 샌드위치'&'프리미엄 돈까스 샌드위치' 반반 조합으로 구성됐다. NCT 드림 로고로 디자인한 포장과 함께 38종의 NCT DREAM 한정판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됐다. GS25 샌드위치 MD(상품기획자)가 '시간 여행' 서사를 담고 있는 NCT 드림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시기와 콘셉트에 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지난 2018년 출시돼 GS25 샌드위치 카테고리 1위 자리를 지켜온 '아이돌 샌드위치'와 '돈까스 샌드위치'의 조합이다. 앞서 지난 18일 GS25는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아이돌컴백샌드위치' 7천777개 한정 수량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됐다. GS25는 38종 스티커를 모두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진수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미래 고객 1020세대의 공감을 얻고자 보이 그룹 NCT 드림과 차별화된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24시간 운영되는 K-POP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09:37김민아

배민, 입점 업주 위한 전용 고객센터 '파트너전담센터' 운영 시작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입점 업주 전용 상담 채널 '파트너전담센터'를 새롭게 열고, 업주 대상 고객 응대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파트너전담센터는 주문·정산·광고·메뉴 수정 등 배민 관련 모든 문의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고객센터다. 기존에는 업주용 고객센터, 광고가입센터 등 문의 유형에 따라 상담 창구가 나뉘어 있었으나, 이를 하나로 통합해 정확하고 간편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주문·배달 ▲리뷰 ▲정산 ▲광고 운영 ▲가게 및 메뉴 정보 수정 ▲프로모션 관련 문의 등 입점 업주의 모든 상담을 처리할 수 있다. 주문, 정산 등 긴급 문의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광고 등 일반 상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센터 운영은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중재로 입점 업주 단체와 배민 측이 참여한 사회적 대화에서 도출된 합의사항 중 하나다. 당시 배민은 소액 주문 중개이용료 부담 완화와 함께 전담 상담센터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강진석 파트너퍼포먼스기획실장은 “파트너전담센터는 입점 업주들이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업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35류승현

판매자 가입 문턱 낮춘다…11번가, '셀러 간편가입' 도입

11번가는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해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자 확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사업 초기 매출 증대가 중요한 신규 판매자들을 위해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상품노출과 가격할인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11번가가 새로 선보인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는 판매자의 가입 문턱을 낮추는데 주력했다. 판매자들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절차를 절반 이상 줄이고 제출 서류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판매자로 가입할 수 있는 채널도 넓혔다. 기존에는 판매자 전용 서비스인 '11번가 셀러오피스' PC 웹에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모바일 웹과 앱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최종 가입 승인 전에도 미리 상품을 등록할 수 있고, 가입완료 즉시 상품이 자동으로 노출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한, 11번가는 신규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용 혜택을 강화했다. 판매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초부터 가격비교사이트에 신규 판매자들의 상품을 노출하고 가격할인을 지원한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광고 포인트도 기존 5만 포인트에서 10만 포인트로 2배 확대했으며 거래액 한도 없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12개월 동안 수수료 할인도 주어진다. 김시준 11번가 서비스기획그룹장은 “판매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기능과 혜택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9 09:35박서린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 한 달 만에 30만명 몰렸다

롯데마트는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이 개점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문을 연 구리점은 한 달간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하고, 당초 설정한 매출 목표를 70% 이상 초과 달성했다.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매장의 약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했다. 냉동 간편식 500여 종을 운영하는 '데일리 밀 솔루션(Daily Meal Solution)'은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식사 준비 시간 단축을 중시하는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구리점의 냉동식품 매출은 전 점 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오픈 첫 달 냉동식품 상품군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해외 단독 직소싱 상품과 건강 기능성을 강조한 식단 케어 상품군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자레인지 조리 후에도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일본 니치레이사의 '히야시츄카'가 대표적이다. '글로벌 퀴진(Global Cuisine)' 코너에서는 전 점포 중 가장 많은 세계 각국의 조미식품을 취급하며, 고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국가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과의 상생도 성과로 이어졌다. 구리시는 2021년 기존 구리점 철수 이후 대형마트 공백 상태가 지속되면서 롯데마트 재입점에 대한 시민 기대가 높았다. 롯데마트는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인근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과 협업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구리시 상생 농산물 코너'를 마련했다. 해당 코너는 당일 경매된 애호박, 다다기 오이 등 10여 종의 상생 농산물을 직송 방식으로 선보였고, 누적 판매 물량은 약 20여 톤에 달한다. 특히 폭염 여파로 채소값이 급등한 상황에서도 주요 품목을 시세 대비 평균 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구리점은 매장을 '시민 중심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에는 '트니트니 플러스' 문화센터와 체험형 매장인 '토이저러스'가 함께 자리해 주말 가족 고객의 체류를 유도한다. 임동훈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장은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과 지역 맞춤 콘텐츠 기획을 통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식료품 전문성과 가족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26김민아

EU, 테무에 '제품 안전' 경고…최대 6% 과징금 가능성

유럽연합(EU)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에 대해 제품 안전관리 미흡을 이유로 경고 조치를 내렸다. 플랫폼 내에서 유해하거나 불법적인 제품이 판매될 위험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최종 위반으로 판단될 경우 테무는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게 된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2일 “테무 웹사이트에서 유아용 장난감이나 소형 전자제품처럼 소비자에게 위험할 수 있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DSA는 온라인 플랫폼이 불법·유해 콘텐츠나 상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책임을 명시한 법안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EU의 테무 플랫폼에 대한 조사에서 한 단계 진전된 것이다. DSA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 사업자는 소비자가 위험하거나 불법적인 제품에 노출될 가능성을 평가하고, 그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EU는 테무의 모회사인 PDD 홀딩스에 이같은 의무 불이행 가능성을 통보했다. EU 집행위는 테무가 중독성을 유발하는 디자인 요소를 사용하고 알고리즘 투명성 부족 등 다른 DSA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헤나 비르꾸넨 EU 집행위 기술 규제 담당자는 “테무는 DSA가 요구하는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위험관리 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테무 대변인은 “EU 집행위와 계속 협조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EU는 중국산 저가 제품이 무분별하게 유입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계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에 대해서도 EU 소비자 보호법 위반 경고를 보낸 바 있다.

2025.07.29 09:12김민아

국내 생성형 AI 구독률 14.3%…챗GPT 1위, 그런데 점유율이?

국내 생성형 AI 구독서비스 시장에서 챗GPT(ChatGPT)가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 리서치&경험 분석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구독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생성형 AI 유료 구독자 중 83.3%가 챗GPT를 이용하고 있어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생성형 AI 카테고리에서 챗GPT 다음으로는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16.3%, 제미나이(Gemini)가 13.0%의 구독률을 기록했다. 이는 챗GPT의 선점 효과와 강력한 성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생성형 AI 구독률 14.3%, 20~30대 젊은층이 주도 전체 응답자 중 생성형 AI 서비스를 유료로 구독하는 비율은 14.3%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구독서비스 카테고리 중 6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비교적 새로운 서비스 영역임에도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령별 분석에서는 20~30대가 생성형 AI 구독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령층은 파일 저장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높은 수용도를 보여주고 있다. AI 결제 방식 혼재, 소비자 혼란도 여전 생성형 AI 구독서비스의 결제 방식 선호도를 살펴보면, 월별 결제가 69.2%로 가장 높았고, 연간 결제가 20.5%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0.3%로 다른 카테고리 대비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새로운 영역이어서 소비자들이 최적의 결제 방식에 대해 아직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챗GPT 구독 유지 의향 높아, AI 서비스 충성도 형성 앞으로도 유지하고 싶은 서비스 순위에서 챗GPT는 전체 10위 안에 포함되며 6.7%의 선택률을 기록했다. 특히 30대와 대학원생 그룹에서 챗GPT에 대한 유지 의향이 높게 나타나, 학업이나 업무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는 계층의 충성도가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FAQ Q1: 생성형 AI 구독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1: 현재 국내에서 주로 이용되는 생성형 AI 구독서비스로는 오픈AI의 챗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챗GPT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Q2: 생성형 AI 서비스 구독료는 얼마나 되나요? A2: 구체적인 구독료는 리포트에 명시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월 단위 구독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3: 생성형 AI 구독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연령층은 누구인가요? A3: 20~30대 젊은층이 생성형 AI 구독서비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과 대학원생 그룹에서 높은 구독률과 서비스 유지 의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29 08:43AI 에디터

바디프랜드 '파밀레' 여성 구매자 60%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소파 '파밀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구매 비중이 약 60%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사지체어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 소파로서의 매력도가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파밀레는 작년 12월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마사지가구 브랜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마사지 성능, 부담 없는 가격대를 갖췄다. 판매 채널별로는 온라인몰과 홈쇼핑 등 비대면 경로를 통한 구매가 47%로 절반에 가까웠다. 결제 방식은 렌탈과 비슷한 비율로 일시불(46%) 구매가 이뤄졌다. 현재 판매 중인 라인업은 1인용 마사지소파로, 200만원대 파밀레C, 파밀레S, 파밀레M 등이 있다. 파밀레C가 전체 파밀레 판매량의 50%를 견인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1인용 소파 외에도 다양한 가구 카테고리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20:49신영빈

오텍캐리어, 에어컨 생산라인 가동 확대

오텍캐리어는 폭염으로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라인을 확대 가동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성수기 에어컨 생산 공장 인적 가동률 130%를 기록했다.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당초 예정돼 있던 에어컨 생산라인 휴가 계획도 연기했다. 오텍캐리어 벽걸이형 에어컨은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냉방은 물론 제습·송풍 기능을 함께 사용해도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에어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유연한 대응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9:0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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