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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와 함께 11주년"…컴투스, '서머너즈 워 GOODS 원정대' 진행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11주년을 맞아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인 '서머너즈 워 GOODS 원정대'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GOODS 원정대'는 '서머너즈 워'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제품 제작부터 홍보, 판매까지 직접 참여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11주년 기념 프로젝트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한정 MD상품이자 기부가 가진 선한 영향력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GOODS(굿즈)'를 선보인다. 심양홍, 돌체토, 쭈발아잉, 시니얍, 규캐 등 '서머너즈 워' e 스포츠 해설자부터 스트리머까지 여러 인플루언서가 함께 하며 각자의 강점을 살려 완성도 높은 굿즈를 직접 제안하고 제작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전 과정은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총 4편의 방송 콘텐츠로 선보인다. 지난 7일 공개된 첫 화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순차 업로드한다. 첫 방송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모여 '서머너즈 워' 11주년 굿즈에 대해 적극 의견을 나누고, 다른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1:1 솔직 인터뷰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추후 콘텐츠를 통해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전하고 유저와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완성된 굿즈는 추후 컴투스 공식 브랜드 스토어인 '컴투스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2025.08.08 15:14정진성

KT클라우드, 윤리·준법경영 '글로벌 인증' 동시 획득

KT클라우드가 글로벌 수준의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KT클라우드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통합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방지·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는 국제 표준이며 ISO 37301은 기업의 규범 준수 체계가 글로벌 수준의 요구사항에 따라 수립·운영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경영시스템이다. 두 인증은 기업의 윤리 및 준법 수준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KT클라우드는 해당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외부 환경과 복잡해지는 규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내외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투명한 경영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윤리경영원칙과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하고 체계적으로 원칙과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해 윤리·준법경영을 기업 행동의 원칙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또 KT 그룹사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및 진단을 통해 실질적인 준법·윤리 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ISO 37301과 ISO 37001 통합 인증은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갖추고 이를 실천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사·협력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투명한 경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5:03한정호

"선생님을 위한 메뉴 가득!"…넥슨 블루 아카이브, '카페 메모리얼' 가보니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을 구현한 첫 공식 테마 카페인 '카페 메모리얼'을 오는 9일 오픈한다. '카페 메모리얼'은 선생님(이용자)을 위해 '샬레'에서 준비한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식음료와 굿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오픈을 하루 앞둔 8일 방문한 '카페 메모리얼'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 위치하고 있었다. 블루 아카이브 IP를 테마로 모든 공간이 푸른 계열로 꾸며졌으며, 인기 캐릭터들의 입간판이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카페 메모리얼'에서는 '유우카', '히나', '와카모', '미카' 등 게임 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 음식 메뉴 15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유우카의 발로나 초코라떼 ▲히나의 오로라 제주 레몬 에이드 ▲와카모의 여우 가면 우동 ▲선생님께♡ 오믈렛 정식 등 각 캐릭터의 콘셉트를 살린 메뉴들이 준비됐으며, 이들 메뉴 모두 주문시 '데코픽', '스트로우픽' 등 메뉴에 해당하는 다양한 캐릭터 일러스트가 그려진 특별 굿즈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매장 외벽에는 DID 스크린을 활용한 '아로나&프로나' 영상, 카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도 찾아볼수 있었다. 메시지월과 대형 포토존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었다. 카페 옆 공간에는 '카페 메모리얼'의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 스토어도 운영된다. ▲테이블 매트 ▲아크릴 스탠드 ▲커트러리 세트 ▲티셔츠 등 '카페 메모리얼'만의 감성을 담은 오리지널 굿즈 23종을 판매하며, ▲칸나의 아메리카노 머그잔 등 일부 굿즈는 카페 메뉴와 연계해 구매 가능한 한정 굿즈로 선보인다. 이곳에서 만나는 모든 굿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해 많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카페 메모리얼'은 그간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 IP를 소재로 운영한 여러 이벤트 공간, 팝업 스토어와는 달리 상시 운영된다. 카페의 경우 1시간 30분 단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당 최대 24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굿즈 스토어도 별개의 예약을 마련해 30분 단위로 운영한다. 카페 예약자는 굿즈 스토어도 이용이 가능하다. 오픈 전 진행한 첫 사전예약은 6분만에 8월의 모든 예약이 마감됐다. 블루 아카이브가 출시 이래 꾸준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관심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현장에는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총괄 PD를 비롯해 안경섭 PD, 차민서 PD와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의 서용석 부본부장, 김현욱 실장, 장현철 팀장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컷팅식까지 진행했다. 김용하 총괄PD는 "블루 아카이브의 단독 상설 프로그램까지 만들게 돼서 너무 감개무량하다"며 "인게임 전개도 중요하지만 IP의 연장선상에서 실세계의 전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선생님(이용자)의 호응이 있었기에 지금의 공간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블루 아카이브에서는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번 카페 메모리얼에서 선생님으로서의 체험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5.08.08 14:34정진성

BMW코리아, 창립 30주념 기념 한정 전기차 에디션 4종 출시

BMW코리아가 오는 11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창립 30주년 기념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매달 각기 다른 콘셉트의 특별 한정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8월에는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BMW i'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4종의 순수전기 모델을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한다. BMW 뉴 iX 퍼스트 에디션은 플래그십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BMW 뉴 iX의 첫번째 온라인 한정 에디션이다. BMW 뉴 iX는 전면부 대각선 무늬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 그릴 윤곽을 따라 빛을 발하는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달 선보이는 BMW 뉴 iX 퍼스트 에디션은 BMW 뉴 iX xDrive45 M 스포츠와 뉴 iX M70 xDrive로 준비됐다. 먼저 BMW 뉴 iX xDrive45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정규 판매 모델 사양에 미드나잇 그레이 색상의 22인치 M 에어로 다이내믹 휠과 4존 자동 공조 장치가 추가됐다. BMW 뉴 iX는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BMW 뉴 iX xDrive45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시스템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1초,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46㎞다. BMW 뉴 iX xDrive45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6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억2천710만원이다.단 6대만 판매되는 BMW 뉴 iX M70 xDrive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1억8천140만원이다. BMW iX1 xDrive30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프리미엄 소형 순수전기 SAV iX1 xDrive30 정규 판매 모델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더했다.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10㎞까지 주행 가능하다. 에디션은 1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7천340만원이다. BMW i4 eDrive40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 '뉴 i4 eDrive40 그란 쿠페'에 BMW 인디비주얼 스페셜 페인트와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420㎞이다. 총 15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천750만원이다.

2025.08.08 13:38김재성

'눈앞 0cm 공연' 엔하이픈 VR 콘서트, 메가박스 코엑스 단독 개봉

어메이즈는 글로벌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첫 번째 VR 콘서트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ENHYPEN VR CONCERT : IMMERSION)이 8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머전'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가상 공간 속에서 관객이 직접 엔하이픈의 무대를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VR 콘서트이다. 거대한 사무실, 폐공장, 핑크문과 레드문이 공존하는 루프탑 등 변화무쌍한 무대 속, 관객은 불과 0cm 거리에서 멤버들과 마주하게 된다. 리더 '정원'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너무 가까워서 헤드셋을 벗었다”는 실감 나는 후기를 전하며, 새로운 몰입형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VR 콘서트에는 사전 공개된 'Bite Me', 'XO (Only If You Say Yes)', 'Highway 1009'를 포함해 AMAZE(어메이즈)가 제작한 VR 콘서트 중 역대 최다인 총 8곡이 수록되어, 셋리스트 구성 면에서도 이례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관객의 손하트 동작이 화면에 반영되는 혁신적인 인터랙션, 7명의 멤버 중 한 명을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최애 선택 분기 씬' 등 참여형 요소도 다채롭게 마련돼, 보는 공연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공연'으로 확장되는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공식 개봉에 앞서 어메이즈 측은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VR 기기를 착용한 관객의 시점을 그대로 구현한 'POV 티저 영상'은 엔하이픈과 마주하는 듯한 생생한 순간을 선사했다. 또한 멤버들이 “제가 너무 가까이 가도 깜짝 놀라지 마세요”, “생각보다 더 가까울 수 있어요” 등의 멘트로 기대감을 전한 '숏폼 비디오'도 공개됐다.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북중미, 유럽의 약 40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25.08.08 13:33안희정

코웨이, 2분기 영업익 2427억원…전년比 14.9%↑

코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한 2천4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천589억원으로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오른 2조4천338억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4천54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한 7천303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6만대를 기록했다. 아이콘 프로 등 정수기 4종과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등 제습기 2종을 잇달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견고한 판매 성장을 이뤘다. 코웨이 해외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4천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상승한 3천555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81억원, 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42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R&D, 마케팅, 디지털 전환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국내 및 해외 모두에서 두 자릿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얼음정수기와 비렉스 침대·안마의자를 필두로 높은 판매 성과를 창출하며 압도적인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3:33신영빈

대한정신분석학회, 45년만 국제정신분석협회 구성학회 승격 쾌거

대한정신분석학회(KPC)가 45년 만에 국제정신분석협회(IPA)의 정식 구성학회로 승격됐다. 승격은 지난달 3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제54차 IPA 학술대회에서 전격 발표됐다. 이로써 대한정신분석학회는 IPA가 인정하는 독립 학회로 지위를 얻게 됐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와 일본에 이어 세 번째 승격. 대회에서 정선주 대한정신분석학회장은 '기술과 인간 마음' (Technology and the Human mind)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참고로 IPA는 지크문트 프로이트가 1910년 창설한 단체로, 전 세계 67개국에 1만 4천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대한정신분석학회는 1980년 조두영 서울대의대 정신과 교수를 중심으로 창립된 서울정신분석연구회를 모토로 한다. IPA 자문단의 지도·감독을 받는 연구그룹, 임시학회 등을 거쳐 정식 학회로 승격된 것. 이로써 대한정신분석학회는 국제정신분석협회 소속 단체로, IPA 인정 정신분석가 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을 갖춘 공식 수련기관으로 발전했다. KPC는 IPA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학회 소속으로, 여기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호주‧인도‧대만‧중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KPC는 8월 기준 정회원이 34명으로, 이 가운데 교육분석가는 10명이다. 현재 수련을 받는 정신분석가 후보생은 60명. 참고로 정신분석가로 인정받으려면 10년여의 수련 기간이 요구된다. 정신분석 교육 및 지도분석가가 되려면 여기서 5년 이상의 실무와 검증이 필요하다. KPA는 이번 승격에 대해 “우리나라 정신분석이 교육‧임상‧윤리 면에서 국제적 기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라며 “독자적 운영 자율성까지 확보하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국제적으로 공인된 분석가와 신뢰할 수 있는 수련을 거친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정신분석은 단기적인 증상 완화보다는 깊은 내면의 상처와 반복되는 관계의 고통을 다루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회복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격에 이어 내년 IPA가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내년 4월 29일~5월 1일 서울 서초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제5회 IPA 아태지역 학술대회가 그것. 주제는 '나르시시즘, 다시 보기: 상실에서 사랑으로' (Narcissism Reimagined - From Loss to Love)이다. 헤리버트 블라스 IPA 회장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사전행사에는 이창동 감독이 인간 내면의 복합적 감정을 정신분석적으로 해석하고, 한국 영화 속 치유의 가능성을 탐구할 예정이다.

2025.08.08 13:04김양균

윙뱅크와 로열 그룹, 국경 위기 속 난민 지원 재단 설립

싱가포르, 캄보디아 프놈펜 2025년 8월 7일 /PRNewswire/ -- 태국과 크메르 국경 지역에서 인도주의 위기가 고조되면서 윙뱅크(Wing Bank)와 로열 그룹(Royal Group) 소속 기업들이 지속적인 분쟁으로 터전을 잃은 캄보디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 사업으로 난민 지원 재단(Foundation for Refugee Assistance)을 공동 설립했다. 8월 2~3일 프레아 비헤아르주의 난민 캠프인 왓 키리 툴 안뎃(Wat Kiri Toul Andet)에 1차 구호 물품이 전달됐다. 현재 이곳에는 어린이 700여 명과 그 가족들이 머물며 생활하고 있다. 8월 1일 자원봉사자들이 로열 원 주차장에 모여 기부품을 분류하고 준비하면서 구호 활동이 시작됐다. 이번 활동에는 로열 그룹의 상하이 라오(Shanghai Lao), 팍디 바타낙(Phakdey Vattanak Chhun), 소테리 반(Sotheary Van), 윙뱅크의 분테 호르(Bunthe Hor) 부대표, 그리고 전담 물류지원팀이 함께했다. 보안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서도 구호 임무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8월 3일에는 트럭 4대 분량의 필수 보급품이 캠프에 도착했으며, 로열 그룹 자회사인 셀카드(Cellcard)의 지원으로 최전방 인력에게도 추가 물자가 전달됐다. 이 재단은 네악 오크나 키스 멩(Neak Oknha Kith Meng)과 록 춤테아우 네악 오크나 마오 참난(Lok Chumteav Neak Oknha Mao Chamnan)이 로열 그룹 소속 기업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했다. 현재 프놈펜에 위치한 그룹 사무실 8곳에는 기부 부스가 설치되어 현금 및 현물 기부를 받고 있다. 팍디 바타낙(Phakdey Vattanak Chhun) 로열 그룹 최고 관계 책임자는 "국경 지역의 많은 가정이 파괴됐다. 전투가 끝나더라도 이들은 돌아갈 곳이 없을 수도 있다. 다시 삶을 꾸려가려면 시간과 도구, 도움이 필요하다. 재단은 그런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힘이 돼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라오(Shanghai Lao) 최고 인사•문화 책임자는 "위기 속에서 단결은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분테 호르 윙뱅크 부대표는 "갈등이 해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가족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받고 있다. 이들은 당장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는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어디에 살든 지금은 모든 크메르인이 하나 되어 행동해야 할 때"라며 "기부는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기부 방법: 해외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은 윙뱅크의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난민 지원 재단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지머니(Gmoney), E9페이(E9Pay), 한패스(Hanpass), 일본에서는 시티 익스프레스(City Express)와 JME, 그 외 국가에서는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과 머니그램(MoneyGram)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를 원하는 경우 모바일 앱에서 '계좌 이체'를 선택한 뒤 '난민 지원 재단'을 입력하고, 기부 금액을 입력해 송금을 완료하면 된다. 모든 기부금은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금은 물론 앞으로 몇 달간 적절한 시기에 전달된다. 윙뱅크와 로열 그룹은 국내외에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준 모든 개인과 단체,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점심값을 아껴 기부한 학생, 하루 수입의 일부를 나눈 노점상, 어려운 형편에도 정성을 보탠 상이군인까지 이들의 행동은 말보다 더 큰 울림을 준다. 이들의 이타적인 행동은 선의에는 경계가 없으며, 진정한 변화는 우리가 서로에게 책임을 다할 때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The truck loaded with emergency reliefs for the displaced families in Preah Vihear Province

2025.08.08 12:10글로벌뉴스

아웃시스템즈, 안세준 한국 지사장 선임

- 한국 시장 내 입지 강화와 국내 채널 및 파트너 생태계 강화 기대 서울, 대한민국, 2025년 8월 8일 /PRNewswire/ -- AI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분야를 선도하는 아웃시스템즈 (OutSystems)가 안세준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지사장은 한국 내 사업을 총괄하며, 국내 비즈니스 개발과 고객 및 파트너 생태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기반 로우코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안세준 아웃시스템즈 한국 지사장 아웃시스템즈는 2024년 9월, AI 기반 로우코드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지사장 선임을 통해 한국 내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크 위저(Mark Weaser)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부사장은 "한국에서 로우코드 및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은, 기업들이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한국 지사 설립 이후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보다 민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선임한 안세준 지사장은 AI 기반 솔루션의 GTM(Go-to-Market) 전략을 포함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분야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은 물론,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인물"이라며 "빠르게 진화하는 한국의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웃시스템즈의 성장과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세준 지사장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IT 업계 베테랑으로, 시장 확대 전략 수립과 고객•파트너 관계 구축, 국내 비즈니스 리더십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아웃시스템즈 합류 전에는 카토 네트웍스(Cato Networks), 지니어(Zinier), 스플렁크(Splunk), 티브코(TIBCO), GXS,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오라클(Oracle), PGi 등 다양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안세준 지사장은 "한국은 로우코드와 AI 도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아시아의 주요 시장 중 하나다. 특히 제조, 금융, 통신 등 빠르고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및 에이전트 개발이 디지털 전환 젼략의 핵심이며, 보안과 거버넌스 또한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하는 산업에서 두드러진다"며 "국내 기업들이 보다 민첩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혁신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만큼, 아웃시스템즈는 AI 기반 로우코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장기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국내 인재 투자, 국내 기술 생태계와의 협업 강화,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전국 각지의 한국 개발자와 시스템 통합(SI)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기찬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웃시스템즈는 2025년 7월,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부서, 워크플로우, 데이터 전반에 걸쳐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웃시스템즈 에이전트 워크벤치' 의 EAP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성과 통제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지능형 에이전트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아웃시스템즈는 가트너의 '엔터프라이즈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LCAP)' 부문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에서 9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며, 에이전트 기반 AI 혁신을 선도하는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아웃시스템즈 소개] 아웃시스템즈는 AI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IT 리더들이 핵심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웃시스템즈의 플랫폼은 전체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을 통합하고 자동화하여,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배포 및 유지관리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업은 아웃시스템즈의 gen AI 기능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를 즉시 제공하고,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더 빠르게 대응하며,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플랫폼 기반에서 기술 부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웃시스템즈는 고객이 핵심 전략 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통적 개발 방식 대비 최대 10배 빠른 속도로 실서비스 수준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분석기관과 IT 및 비즈니스 리더, 개발자들로부터 업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아웃시스템즈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로부터 불가능해 보였던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대담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아웃시스템즈는 2001년에 설립됐으며, 75개국 이상에서 21개 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80만 명 이상의 커뮤니티 회원 및 500개 이상의 파트너 기업과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outsystem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8.08 12:10글로벌뉴스

LGU+, 이동통신 회선 10% 늘었다...3천만 돌파 초읽기

LG유플러스가 5G와 IoT, MVNO 등 무선 가입 회선 수를 빠르게 늘리며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8천444억원, 서비스매출 3조164억원, 영업이익 3천4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영업익은 같은 기간 19.9% 늘었다. 이같은 호실적 배경에는 무선 가입회선 수의 증가가 꼽힌다. 지난 2분기 기준 LG유플러스의 모든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천991만7천으로 3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수치다. 특히 5G 핸드셋 가입자가 크게 늘어났다. 2분기 말 5G 핸드셋 가입자 수는 893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직전 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MNO 핸드셋 가입 회선 수는 1천118만을 기록했다. 회선 수만 200만 이상 늘어났고, 5G 가입자 비중은 연간 67.7%에서 79.9%에 도달했다. MNO IoT 회선과 MVNO 회선은 각각 700만대에서 800만대로 올랐다. 가입자 증가로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무선 사업 매출은 1조6천54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접속 매출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 매출은 1조5천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나 늘었다. 1분기와 비교해도 2.8%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6천366억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2.7% 늘어났다. IPTV 매출이 일부 감소했으나 초고속 인터넷 매출이 3천22억원으로 연간 6.7%의 상승세를 보였다. IPTV 회선 수는 569만9천으로 지난해보다 3.3% 늘었으나 OTT 이용 증가에 따른 VOD 매출 감소, 홈쇼핑 수익 감소 등을 피하지 못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 회선 수는 547만9천으로 같은 기간 4% 증가했다.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이 81.3%를 차지했다. 기업인프라 매출은 카카오와 합작사인 LG유플러스볼트업에 EV충전사업을 양도하면서 연간 0.3% 감소한 4천277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사업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IDC 분야 매출은 9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 증가했다. 한편 마케팅비용은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어난 5천401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9.2%다.

2025.08.08 11:45박수형

KT "신한은행·카드로 통신비 할인 받으세요"

KT가 오는 12월31일까지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함께 통신 요금 할인과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KT-신한금융패키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KT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가 신한카드 'KT가족만족DC카드'로 통신요금을 결제하는 경우 참여 가능하다. 해당 카드의 결제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설정하면 월 최대 3만7천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KT는 신한 SOL뱅크 앱에서 '요고 69·61·46·34 요금제'(총 4종)를 신규로 가입하고 신한카드로 통신비를 결제하면 ▲네이버포인트 최대 월 1만2천원(12개월, 요금제별 차등) ▲배달 플랫폼 '땡겨요' 포인트 월 5천원(12개월)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카드 이용 실적 조건을 충족하면 ▲월 1만5천원의 통신비할인(36개월) ▲첫 달 3만원 캐시백(1회)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KT가족만족DC카드' 결제로 설정한 계좌에 매월 100만원 이상 입금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매월 5천 포인트(12개월) 제공하며, 선착순 1만명에게는 1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12월3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마이케이티 앱과 KT닷컴, 신한 SOL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 상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의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1:42진성우

가짜 호주 크림 '미라클 시드니'...백화점에 불똥

'호주산 주름크림'이라는 문구로 소비자 신뢰를 유도해온 미라클 시드니가 가짜 광고 논란에 휘말리면서 해당 제품이 유통된 국내 백화점 3사도 도마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판매 중단 조치가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미라클 시드니가 입점됐던 백화점 3사는 해당 브랜드와 정식 입점 계약은 없었으며, 현재 매장에서 관련된 모든 상품의 유통을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미라클 시드니는 유명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가 제품을 사용했다는 가짜 방송 영상을 통해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영상은 출연자, 대사, 로고 등이 조작된 광고로 드러났고, 해당 출연자 역시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며 직접 부인했다. 또 가수 '바다'가 “호주에서 이 친구(제품)을 봤다, 유명하다”고 말하는 장면도 광고에 활용됐다. 이후 소속사 측은 대본대로 촬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고, 바다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허위 발언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또한 미라클 시드니는 호주 현지 법인과 MOU를 맺은 글로벌 브랜드라고 홍보해 왔지만, 실제 해당 법인은 국내 기업 메이크보그가 100% 지분을 소유한 신설 법인이었다. '아마존 호주'에 제품은 등록돼 있었지만, 소비자 리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앞서 미라클시드니는 지난 7일 자사의 제품이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점 등 국내 백화점 11곳에 입점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논란 이후 전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며 “화장품 매장이 아닌 지하 1층 식품관 내 일상 용품 코너에서 일부 판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해당 제품은 벤더사를 통해 들어온 브랜드 중 하나였다. 현재는 유통이 모두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판매된 상품도 없고, 백화점과 직접 연결되지 않아 사전에 면밀한 검토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현재 모든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했다”면서 “화장품 매장이 아닌, 여러 제품을 함께 진열하는 종합 코너에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2025.08.08 11:32류승현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105억…전년비 41.7%↑

LG헬로비전이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54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41.7%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지속 성장 중인 렌탈 서비스와 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으로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경영 효율화와 감가상각비 감소 영향으로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방송 1천232억원, 통신 343억원, 알뜰폰(MVNO) 408억원을 달성했다. 통신과 MVNO는 지난해 2분기 보다 각각 1.0%, 3.9% 성장했으나, 방송은 4.3% 감소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493억원, 렌탈은 45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회사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수주 등 기타사업 매출은 크게 증가해 경영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는 신사업 성장이 견인했다. 렌탈 부문에서는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와 직영몰의 성장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사업은 지난해 서울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가 반영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LG헬로비전은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인터넷 중심 전략으로 ▲무약정 초고속 인터넷 상품 ▲직영몰 특화상품 ▲셀프가입 및 번개설치 등을 선보인다. MVNO 부문에서는 신규 단말 출시를 겨냥한 유심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미디어 사업은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태군노래자랑3', '당골집', '김석훈의 어!여기봐라' 등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활발히 제작하고, 지역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로 유료방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CFO는 “2025년 상반기는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상품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1:10진성우

LGU+, 2분기 영업익 3045억…전년비 20%↑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천444억원, 영업이익 3천4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19.9% 증가했으며, 서비스 매출은 2.5% 성장했다.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3조164억원이다. 회사는 매출 성장 요인으로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상품 차별화 ▲견조한 가입자 성장 등을 꼽았다. 이로 인해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며 두 분기 연속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마케팅비용은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어난 5천401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9.2%로 효율적인 집행을 이어가고 있다. 설비투자(CAPEX)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29.4% 감소한 3천933억원을 집행했다. 무선 사업 매출 3.8% 성장…가입자 늘고 5G 비중 증가한 영향 사업 부문별로 보면, 무선 사업은 MNO·MVNO 가입회선 순증과 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조6천542억원을 기록했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1조5천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은 지난해 2분기 대비 9.9% 늘어난 2천991만7천여개로, 총 가입회선 3천만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MNO 가입회선은 작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천93만여개, 같은 기간 5G 핸드셋 가입회선은 20.5% 증가한 893만개로 집계됐다. 전체 MNO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핸드셋 가입자 비중은 79.9%로 작년 동기 대비 약 12.2%p 늘었다. 또한 MNO 해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07%p, 직전 분기 대비 0.03%p 개선된 1.1%를 기록하며 질적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MVNO 가입회선의 가파른 증가세도 이어졌다. 2분기 MVNO 회선은 898만7천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7% 증가하며 6개 분기 연속 20% 이상 성장을 달성했다. 스마트홈 부문 매출 2.7%↑…초고속 인터넷 실적 성장 영향 초고속 인터넷과 IPTV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의 견조한 성장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7% 증가한 6천3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고, 스미싱·피싱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가 출시 약 4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5만명을 달성하는 등 안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강화한 것이 매출 성장 배경으로 지목된다. 올 2분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3천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가입 회선도 547만9천개로 같은 기간 4% 상승했다. 특히 500M 속도 이상 상품에 가입한 회선이 81.3%를 차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IPTV사업 매출은 OTT 이용률 증가, 홈쇼핑 이용률 감소 등 대외 요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가입회선을 확보하며 지난해 2분기(3천349억원)와 유사한 3천305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회선은 569만9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으며, 순증 가입회선은 125.9% 증가한 8만 9천개로 집계됐다. 기업인프라 매출 0.3% 감소했으나, IDC 매출 5% 성장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자회사인 'LG유플러스볼트업'에 EV충전사업을 양도하는 등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감소한 4천27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IDC사업은 고객사 입주에 따라 가동률이 상승, 매출이 지속 성장해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6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코람코자산운용이 추진하는 복수의 데이터센터 시설 및 임차기업 관리를 총괄 운영하는 등 IDC 관련 실적 및 노하우를 쌓아갈 예정이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솔루션사업은 기존에 포함된 EV충전사업을 LG유플러스볼트업에 양도하며 지난해 2분기 대비 1.9% 감소, 1천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볼트업은 현재 완속 충전 시장 내 4위 사업자의 입지를 확보했으며, 완속 충전기 신규 설치 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는 “이번 분기에도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개선 활동을 통해 2분기 연속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단통법 폐지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본원적 서비스 경쟁력을 확고히하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0:41진성우

현대차그룹, 광복 80주년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립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와 '국가보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과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모아 성사됐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 ▲유해봉환식 의전차량 지원 및 국립현충원 셔틀버스 기증 등을 통해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하여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를 진행한다. 독립유공자 포상 및 검증 업무에서 핵심이 되는 독립운동 사료는 대부분 종이 형태로 관리되고 있어, 현대차그룹과 국가보훈부는 이를 전산화해 보훈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OCR 기술은 이미지를 스캔해 글자 정보를 인식하고 구조화하는 모델로, 현대차그룹은 차량 정비 과정에서 차량의 번호판, 계기판, 차량등록증 등을 촬영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추출하는 등 OCR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한글 및 영어 필기체 정보 인식에 특화된 OCR 모델을 기반으로 독립운동 사료를 전산화하고 사료 분석 업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유해봉환식에 필요한 유해운구 차량 및 유가족 이동 차량 등 의전차량을 지원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유해봉환식의 품격을 높인다. 국외 서거 독립유공자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유해봉환식은 국외 서거자의 공훈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국가보훈부가 1975년부터 시행해왔으며, 현재까지 미국, 중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독립유공자 총 149위의 봉환이 이루어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예정된 유해봉환식부터 G90 등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고 향후 유해봉환 사업에 필요한 차량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해봉환식 참석 유가족들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청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과 대전 국립현충원에 셔틀버스로 친환경 전기버스를 각 1대씩 기증하는 등 현충원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보훈 사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국가보훈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로 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훈 활동에 국가보훈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10:31김재성

우리銀, 광복 80주년 기념 최고 연 8.15% 적금 출시…영업점 가입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적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에게는 4.15%p ·최근 6개월 간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2.0%p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돼 최고 연 8.1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국가보훈부가 운영 중인 국민 기부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에 우리은행이 1계좌당 815원씩 기부된다.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총 10만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이영 부부장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고객과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8.08 10:16손희연

채널톡, 이스타항공에 AI 챗봇 서비스 공급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이스타항공 고객 상담 채널에 AI 에이전트 '알프'를 공급, 글로벌 고객 응대 효율성을 높였다고 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치앙마이·알마티 등 신규 취항 도시 확장에 따라 증가하는 외국인 탑승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1월 자사 홈페이지에 채널톡과 알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전화 상담 중심 체계에서 16개 언어 번역 기능을 지원하는 글로벌 고객 소통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주 묻는 질문 유형별로 시나리오를 사전 설계해, 알프의 답변 정확도 향상에 주력했다. 그 결과, 서비스 도입 한 달 만에 상담사 개입 없이 알프가 상담을 해결한 비율이 74%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프는 자연어 기반으로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특히 총 33개 언어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자동 응답 설정이 가능해 실시간 다국어 고객 문의 대응에 용이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이은 신규 도시 취항과 항공기 증편에 따라 탑승객이 전년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며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 세계적으로 늘어난 만큼, 고객과의 접점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다국적 고객을 실시간으로 응대해야 하는 항공사 업무 특성상 각 언어에 맞춘 응답 자동화 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별 알프 우수 활용 사례를 다양하게 발굴해 고객사의 CX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널톡은 AI 챗봇 알프,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2025.08.08 10:14백봉삼

최수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쇼핑앱 될 것"

네이버가 커머스 전략의 핵심 축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과 n배송 체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쇼핑 플랫폼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개인화된 탐색 경험과 반복 구매 최적화, 멤버십 혜택 확대는 물론 연내 AI 쇼핑 에이전트 도입까지 예고하며 소비자가 가장 먼저 찾는 쇼핑앱이 되겠다는 야심도 드러냈다. 8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월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고도화된 개인화 검색과 추천을 기반으로 탐색 중심의 쇼핑 가치를 높이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앱 구매 전환율은 웹 대비 17%p, 객단가는 16% 높은 수준으로 효과적인 쇼핑 채널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연내 컬리N마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 반복 구매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앱 방문 빈도와 구매 전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웹 대비 콘텐츠 클릭률은 7% 높고, 멤버십 유저 비중은 30%p 높게 나타나는 등 앱 중심 생태계가 점차 정착되는 중이다. 여기에 멤버십도 전사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 최 대표는 “멤버십은 단순한 쇼핑 혜택을 넘어 네이버 생태계 전반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강화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N배송 체계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 대표는 “3월 앱 출시 시점에 맞춰 '도착 보장' 서비스를 'N배송'으로 리브랜딩하고, 도착 예정일 세분화 등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특히 멤버십 회원 대상 무제한 무료 배송 및 반품 혜택을 강화하며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하반기부터는 컬리·CJ대한통운과 협업한 새벽배송도 도입해 배송 리드 타임 단축과 콜드체인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연말까지 내년 초 직계약 도입을 위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점진적으로 N배송 도입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체 배송 품질의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 경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커머스의 개인화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기반 쇼핑 에이전트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제공 중인 AI 구매 가이드를 오프라인 전문 세일즈 어드바이저 수준으로 고도화해, 고객 개개인의 쇼핑 질문에 실시간 응답하고 상품 탐색을 밀착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 대표는 “더욱 편리하고 확신 있는 구매 결정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9천151억원, 영업이익 5천216억원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10.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4천974억원이다.

2025.08.08 09:57안희정

"물살 속으로 뛰어든 이웃들”…포스코, 시민 영웅 4명 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7월 17일 광주시 동구 소태동에서 기록적 폭우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조한 시민 네 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최승일 씨, 김인중 씨, 정수연 씨, 이장복 씨 네 명은 인근 상가 이웃주민이다. 폭우로 인해 인근 하천 둑이 무너지면서 거센 물살이 도로로 밀려오는 가운데, 도로 틈 사이에 다리가 끼어 대피하지 못하고 익사 위험에 놓인 한 시민을 발견하고 함께 힘을 모아 구조에 나섰다. 최승일 씨가 먼저 바로 물살 속으로 뛰어들었고 김인중, 정수연, 이장복 씨가 차례로 합류해 나무판자로 물길을 막고 인근 공업사에서 가져온 공구를 이용해 시민의 다리를 빼내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급물살에 떠밀려 온 차량에 모두가 부딪힐뻔한 위험한 상황도 있었으나 힘을 합해 차량을 멈춰 세우고 구조 작업을 이어나갔다. 약 20분간 이어진 구조 작업 끝에 노인은 무사히 구조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 제정된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통해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일반 시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상찬해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울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08.08 09:51류은주

네오위즈, 2분기 영업익 292%↑…'P의 거짓' 본편·DLC 흥행 행진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2025년 2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은 1천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8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각각 66%, 109% 상승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본편 'P의 거짓'에 이은 DLC 'P의 거짓: 서곡'의 연속 흥행이 주효했다. DLC 출시에 따른 신규 이용자 유입이 본편의 판매량 증가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기준 본편 및 DLC를 합산한 누적 판매량은 300만장을 넘어섰고, 매출 역시 전분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며 프랜차이즈 IP로서의 입지를 확인시켰다. 여기에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도 '블루아카이브 콜라보 DLC'와 신규 DLC 'V 리버티 3'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40억원이다. 출시 2주년을 맞이한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약 28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매출 역시 전 고점을 돌파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대만과 홍콩의 주요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중화권 시장에서의 흥행도 힘을 보탰다. 다만 일부 매출이 다음 분기로 이연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기타 매출은 85억원으로 광고 사업 부문의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전분기 대비로는 17% 증가했다. 하반기 네오위즈는 주력 IP 가치를 제고하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다각화해 나간다. 'P의 거짓'은 8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이달의 무료 게임에 입점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PC/콘솔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오는 8월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하는 등 음악적 외연을 확대하며 IP 강화에 집중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부산 '일러스타 페스', 일본 '코믹마켓', 뉴욕 '애니메 NYC' 등에 참여하며 팬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간다. 오는 8월 여름 2차 이벤트, 12월 2.5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12월에는 스팀 PC 버전 출시도 계획 중이다.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주력 인디게임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3종이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일본 '비트서밋'과 중국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 및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에 참여했으며, 8월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글로벌 흥행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5.08.08 09:49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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