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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로 주가 4천% 오른 日 기업 '화제'

비트코인 투자로 지난 1년 동안 주가가 4천% 이상 오른 일본 기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일본 메타플래닛이라는 업체의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4천%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의 주가 상승률은 일본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사례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회사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성공을 모방해 비트코인 투자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덕분이다.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CEO)는 팟캐스트에서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을 듣고 아이디어에 끌렸고 2024년 초부터 회사 경영을 비트코인 우선 전략으로 전환해 투자에 뛰어들었다. 이후 메타플래닛의 주주는 지난해 약 500% 증가한 약 5만 명까지 늘었다. 이 회사의 주주에는 스트래티지에 투자하는 캐피탈 그룹도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은 소매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게로비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비트코인 친화적인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일본 내 비트코인 수요를 급증시켰다고 말했다. 호주 출신인 게로비치 CEO는 “지속적인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일본이 비트코인에 적합한 시장이 되었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스톰 리서치 일본 주식 분석가 리아논 에워트-화이트는 "메타플래닛은 변동성이 큰 리테일 기반에 매우 많이 노출되어 있다”라며, "주주들이 회사의 전략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6년 연속 손실을 기록한 이 회사는 곧 있으면 발표될 2024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에워트-화이트는 덧붙였다. 스트래티지를 따라 비트코인 투자에 적극적인 업체는 메타플래닛 뿐이 아니다. 일본 소프트웨어 개발사 리믹스포인트(Remixpoint)도 작년 9월 비트코인 12억엔(약 114억원)을 매수할 계획을 발표했고, 그 이후로 주가가 300% 이상 올랐다. 1월 28일 현재 메타플래닛은 1천76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시가로 약 1억1천710만달러(약 1천699억원)다. 이 회사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보유량을 1만개로, 내년년까지는 2만1천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2025.02.10 15:48이정현

유니루민, ISE 2025에서 '인에이비에이션상' 수상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임 입증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2월 10일 /PRNewswire/ -- 유니루민 그룹(Unilumin Group)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Upanel II MIP로 권위 있는 '인에이비에이션상(Inavation Awards)를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번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AV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 중 하나인 이 상 수상으로 유니루민은 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우수한 기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또 유니루민의 강력한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시장에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해준다. Unilumin Wins Inavation Awards at ISE 2025 유니루민은 이러한 놀라운 성과 외에도 ISE 2025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니루민은 메타사이트(Metasight) 플랫폼과 시네마 솔루션과 더불어 세 가지 신제품 Unatural, Udesign SV, Uslim III O를 공개했다. 이러한 혁신적 제품들은 방문객들에게 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큰 주목을 받았다. Unilumin Shines at ISE 2025 유니루민, LAMPRO, ROE 비주얼(ROE Visual) 등 유니루민의 브랜드는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광범위한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유니루민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감사 만찬(Customer Appreciation Dinner)'을 단독 개최하며 업계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략적 토론, 대규모 조인식, 상호 교류 활동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이처럼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유니루민은 LED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업계를 발전시키고 전 세계 기업을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unilumin.com/

2025.02.10 15:10글로벌뉴스

중국 車 업계도 '빅딜'…글로벌 7위 완성차 탄생한다

중국 4대 완성차그룹(중국제일자동차그룹·동풍자동차·충칭창안자동차·상하이자동차) 중 동풍자동차와 충칭창안자동차가 합병 계획을 밝혔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글로벌 7위 완성차 제조업체가 탄생한다. 10일 신화일보, CCTV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동풍자동차와 창안자동차는 각각 국유 중앙기업과 재편을 계획하고 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공지했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직접 감독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는 제일자동차그룹, 동풍자동차, 창안자동차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동풍자동차와 충칭자동차의 합병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들 기업이 합병하더라도 지주사를 한 곳으로 둔 뒤 각자 영업하는 형태로 지속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들 기업의 합병은 중국 완성차 제조업체가 5위권에 근접하는 첫 사례다. 창안자동차는 지난해 268만3천대를 판매했다. 동풍자동차는 248만6천대로 양 사가 합산하면 516만9천대다. 지난해 글로벌 6위인 스텔란티스그룹의 532만대에 근접한 수치다. 두 회사의 합병은 중국 완성차가 글로벌 10위 안에 들어간 세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2023년 볼보와 폴스타 등 프리미엄 완성차를 보유한 지리자동차가 세계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으며 지난해는 BYD가 382만대를 판매해 9위에 올랐다. 동풍자동차는 중국에서 푸조-시트로엥, 혼다, 닛산 등과 합작사로 판매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2021년까지는 기아와 합작사를 운영했다. 창안자동차는 포드, 마쓰다 등과 합작사로 중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디팔과 아바타 등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중국 자동차 산업은 과잉 생산으로 인한 치열한 경쟁 상태에 직면했다. 중국 자동차 정보매체 가스구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부 국산 브랜드는 121개다. 이중 약 50개 브랜드가 월평균 3천대도 판매하지 못해 파산을 앞두고 있다. 가스구는 "동풍자동차와 창안자동차의 통합 가능성에 대한 소식은 놀라운 일이지만 업계의 상황을 볼 때 이러한 합병 및 개편은 일반적인 추세로 변화했다"고 보도했다.

2025.02.10 14:49김재성

유씨엘스위프트, 전략품목 '광섬유로터리조인트' 국내 첫 국산화

유씨엘스위프트(대표 박찬설)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무기체계 핵심부품인 '광섬유 로터리 조인트(Fiber Optic Rotary Joint: FORJ)'를 국내 처음 국산화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섬유 로터리조인트는 회전하는 시스템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광섬유로 전송하는 장치다. 일반적으로 고정된 부분과 회전하는 부분을 연결해 광섬유 신호를 전달한다. 기계적 제약을 줄이고, 신호 손실과 왜곡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기술력이다. 전건익 기술연구소장은 "100만분의 1 정도 오차를 갖는 정밀가공기술과 서브 마이크로미터 정밀도로 공중에서 축을 맞추는 정밀정렬기술이 뒷받침 돼야 개발이 가능한 첨단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 기술을 보유한 국가도 미국, 독일, 일본, 중국 외에는 없다. 국가 안보와 밀접한 전략기술로 분류돼 있어 이들 개발국이 폐쇄적으로 관리 중이다. 쓰임새는 주로 해양, 군사, 의료 장비, 항공우주, 풍력 발전과 같은 고정된 케이블이 적용되지 않는 시스템에 필수다. 완제품 형태로만 수입하던 수출통제 품목 전건익 소장은 "이번에 개발해 공개한 FORJ는 레이다, 항공, 위성, 핵자기공명(MRI), 자동화 장비 등과 같이 계속적으로 회전하는 장비에 배선의 꼬임없이 안정적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핵심 부품"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전 소장은 "이 제품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며 "특히, 방산용 조인트는 수출 통제품목이어서 조달 기간이 6~12개월로 길다. 또 소량 구매에 따른 수급도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에는 전원선과 전기 신호(Electric Signal)선을 연결하는 슬립링(광축을 맞추는 일) 제작 업체는 다수 있다. 그러나 FORJ는 모두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태종학 국내 영업개발본부장은 "독자적으로 핵심부품 국산화를 추진, 3년 만에 성공했다"며 "수요업체가 요구하는대로 맞춤형으로 제작과 신속한 AS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FORJ는 1채널부터 멀티채널까지 다양한 제작이 가능하다. 단일모드 및 다중모드 광섬유를 적용할 수 있다. 낮은 삽입손실과 높은 반사손실 성능도 타사 제품보다 우수하다. 2억회 이상 회전 내구성 갖춰...삽입 및 반사손실도 우수 광섬유 양단은 커넥터 유형(LC, SC, FC)을 다양하게 제작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외부는 견고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인레스를 사용했다. 최대 2천rpm으로 회전하며, 2억 회 이상의 회전 내구성을 갖췄다. 전 소장은 "미국 국방규격에 나와 있는 진동특성(MIL-STD-167-1A)과 충격특성(MIL-STD-810H)을 모두 충족한다"고 밝혔다. 태종학 본부장은 "국내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FORJ 부품의 안정적 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정비 및 유지보수가 용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풍력발전기 등 유사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수입을 대체할 방산 및 민간 기술로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했다. FORJ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억 3천만 달러 수준이었다.

2025.02.10 11:16박희범

대동로보틱스, 신임 대표에 여준구 KIRO 원장

대동그룹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로봇 기업 대동로보틱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여준구 박사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준구 박사는 로봇 업계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120편 이상의 논문과 학술연구 저서를 출판했다. 2014년 세계 최대 기술학회인 전기전자공학자학회(IEEE)의 종신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여 박사는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교에서 로봇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하와이 주립대학교 기계공학과·정보전산학과 교수, 자율시스템연구소 초대소장을 지냈다. 미국국립과학재단본부(NSF) 정보지능시스템 프로그램 디렉터를 역임하며 미 정부 범 부처사업 '국가 로봇 이니셔티브' 탄생에 기여했다. 주일 미국대사관 NSF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장을 맡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한국항공대학교 5·6대 총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미디어 연구소 초대 소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3·4대 원장을 역임했다. 대동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포스코, 삼성E&A 등 국내외 200여개 기업들과 협력해 로봇과 AI 분야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수중, 재난안전, 배관·건설, 농업 등에서 20여 개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또 130여대의 국내외 제조로봇을 포함한 국내 최대 로봇교육시설을 갖추고 연 1천명 이상의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로봇직업혁신센터(RoTIC)을 설립했다. 여 신임 대표는 "그룹사 대동에이아랩과 함께 대동로보틱스의 자율로봇 기술력을 극대화해 대동그룹이 AI 기반 지능형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대동그룹은 글로벌 AI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올해부터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로봇 등 미래사업 분야의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대동그룹의 지능형 로봇 전문업체다. ▲농업용 및 산업용 ▲이동 및 운반용 ▲청소·제설 등 3개 분야 사업을 영위한다.

2025.02.10 11:14신영빈

AMAT, '세미콘 코리아 2025' 참가...AI 반도체 기술 공유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코리아(AMAT 코리아)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어플라이드는 기조연설, 기술 심포지엄,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선보인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대상 커리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에는 프라부 라자(Dr. Prabu Raja)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반도체 제품 그룹 사장이 기조연설에서 '협업을 통한 혁신으로 에너지 효율적 반도체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AI 시대를 위한 반도체 칩의 전력 효율 향상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한 산업계, 학계, 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SEMI 기술 심포지엄(STS)에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전문가 2명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19일 가우라브 타레자(Gaurav Thareja) 응용 재료 부문 디렉터가 '2나노 및 그 이상의 기술 노드를 위한 GAA 트랜지스터: 디바이스 성능 및 신뢰성 인사이트'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상준 글로벌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20일 '차세대 3D 통합을 위한 높은 종횡비 및 높은 생산성 에칭 기술'를 주제로 강연한다. 사이버 보안 포럼에서는 칸난 페루말(Kannan Perumal)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CISO) 겸 정보 보안 담당 부사장과 강석원 정보 보안 디렉터가 '반도체 산업 공급망 전반에서의 사이버 보안'에 대해 발표한다. 여정호 패터닝 부문 디렉터는 MI(Metrology and Inspection) 포럼에서 '전력·성능·크기·비용·시장출시기간(PPACt) 개선을 위한 전자빔(eBeam) 패터닝 제어의 변곡점과 동향'을 소개한다. 어플라이드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전문가와의 만남' 멘토링 세미나에도 참가하며, 21일에는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대학생을 위한 커리어 이벤트 '2025 어플라이드 원더랜드'를 진행한다. 어플라이드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임직원과의 멘토링, 채용 정보 안내 등을 통해 반도체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10 10:58이나리

에티버스 '새 식구' 이노그리드, 향후 5년 청사진 제시…김명진 "클라우드 전문기업 도약"

지난해 말 에티버스그룹의 새 식구가 된 이노그리드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과 전문성을 앞세워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10일 진행된 '2025 이노그리드 리더스데이'에서 회사 청사진인 '이노그리드 비전 2029 플러스'를 공유하고 올해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에티버스 그룹사 합류로 정명철 에티버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주요 사장단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12월 에티버스의 지주사인 이테크시스템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에티버스그룹사로 합류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와 클라우드의 힘으로 글로벌 도약'이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AI 클라우드 기반 혁신성장 ▲공유가치 창출 실현 ▲클라우드 기술 기반 리더십 확보 세 가지 경영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9년까지 매출 1천억 클럽 달성 ▲고객 중심 사업을 통한 1천 개 고객사 확보 ▲글로벌 지향형 하이브리드 AI CMP ▲클라우드 기업 중 이익 실현을 기반으로 한 기술 특례 상장 기업 기틀 마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확산 ▲SaaS MSP TF 운용 ▲이노그리드 3.0 기술 스택 마련 ▲AI 클라우드 솔루션&서비스 라인업 확대 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기술로 증명하는 클라우드 리더, 이노그리드'라는 올해 슬로건 아래 국내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AI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에 있어서는 그룹사와 협력하여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본부별로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목표 및 운영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최근에는 클라우드 원년을 선언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15개 본부에서 부서별 역할과 비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사업본부 손성식 상무는 단순 클라우드 관리(MSP) 서비스에서 탈피해 고객에게 클라우드의 유연함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준비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 엑스퍼트(Hybrid Cloud MSP expert)' 조직으로 변화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CSP별 사업 특화 전략을 만들고 ▲SaaS형 MSP 모델 강화 ▲분석 데이터 제공이 가능한 옵저버빌리티 도입 ▲자체 풀스택 솔루션을 통한 하이브리드 CMP 사업 모델 개발 등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박홍선 이노그리드 솔루션 사업본부 상무는 외산과 경쟁이 심화하는 현 상황 속에서 국내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영업 체계를 마련하고 표준 영업 프로세스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AI 산업 육성에 따른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풀스택 솔루션 패키지 제안을 통해 수익률이 높은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경민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CTO 그룹장은 AI 기술을 적용한 기존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풀스택 데이터센터 옵저버빌리티를 구현하는 솔루션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5종 솔루션 외에도 데브옵싯(DevOpsit) 1.0, MLOpsit 0.5 등 신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명철 에티버스그룹 회장은 "이노그리드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 조직을 재정비 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성장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사 협업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실현해 에티버스그룹이 IT 업계에서 기술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임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2.10 10:42장유미

"콜라 대결 승자는?"…펩시, 美 슈퍼볼서 코카콜라와 '블라인드 테스트'

펩시가 자사 마케팅 이벤트인 '펩시 챌린지'를 50주년을 맞아 재개한다. 펩시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펩시 챌린지를 재개하며, 9일(현지 시간)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슈퍼볼 LIX를 시작으로 3월부터 전국 순회에 나설 예정이다. 펩시 챌린지는 지난 1975년 시작됐으며, 경쟁사인 코카콜라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펩시와 코카콜라 중 더 맛있는 음료를 직접 선택하도록 한 것이 시작이다. 당시 회사는 펩시콜라가 더 맛있다는 테스트 결과를 마케팅에 활용했다. 이번 50주년 캠페인은 특히 건강 트렌드에 맞춰 설탕을 줄인 펩시 제로 슈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펩시는 17개 이상의 도시를 순회하며 전국 투어를 통해 100만 명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을 비교해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은 여전히 유지되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자사의 제로 슈거 제품 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펩시 마케팅 팀은 소비자들이 펩시 제로 슈거의 뛰어난 맛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라며, 펩시 챌린지의 부활이 새로운 세대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0 10:34류승현

카카오게임즈-다나와, 카카오 배그·POE 시리즈 마케팅 협업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0일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다나와'와 서비스 중인 인기 PC 온라인 게임 3종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및 '패스 오브 엑자일(POE)' 시리즈 관련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다나와 관련 마케팅을 전개한다. 다나와는 스폰서로 참여한 카카오게임즈의 서비스 3종 게임에 대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한다. 다나와는 홈페이지 내 배너와 추천 PC, 공식 SNS 및 블로그에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1', '패스 오브 엑자일2'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용자가 '패스 오브 엑자일 2' 추천 PC를 구매 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다나와는 PC,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상품의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이다. PC 전문 커뮤니티 'PC26', 온라인 PC 판매 플랫폼 '샵다나와', 자동차 전문 플랫폼 '다나와자동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박택곤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 다나와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온오프라인 행사 등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이용자분들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다나와 안준모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0 10:31이도원

애플, 가정용 로봇 개발 박차…"인력 채용 확대 중"

가정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애플이 최근 로봇 공학 개발자 채용을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지난 몇 주 간 애플은 로봇 공학 전문가 채용을 위한 여러 개 구인 공고를 게시했다. 채용 공고에서 애플은 "팀의 일원으로서, 당신은 고도로 숙련된 엔지니어와 과학자로 구성된 소규모 팀과 함께 일하여 애플 제품에 새로운 경험을 가져올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2월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접고 가정용 로봇 개발로 전환했다. 해당 로봇공학 팀은 애플 기술 부문 부사장 케빈 린치가 이끌고 있으며, 작년 8월에는 이스라엘의 MIT라고 불리는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에서 전문가들을 채용하기도 했다. 애플은 현재 로봇 개발 초기 연구 단계에 있으며, 해당 그룹은 현재 적어도 두 개의 로봇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는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모바일 로봇이며 또 하나는 책상에 두고 사용하는 테이블탑 홈 기기다. 그 밖에도 애플은 가정 보안, 환경 제어 등 홈 시스템을 제어하는 '스마트 홈 허브'를 개발 중으로 전해지고 있다. 애플의 테이블 탑 로봇은 오는 2027년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애플이 진행 중인 테이블탑 로봇의 개발 작업 상황이 공개됐다. 이 로봇은 픽사 애니메이션의 룩소와 닮았고 마치 인간과 같은 다양한 표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매체는 2027년 출시될 애플의 테이블탑 로봇은 로봇 팔다리에 화면이 부착된 홈팟 스마트 스피커에 더 가까운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애플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어떤 특징을 가질 지 위 로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5.02.10 10:30이정현

"커뮤니즈로 고객과 소통하세요"...KT,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지원

KT는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KT 커뮤니즈(Communis)가 시장에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KT 커뮤니즈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화, 메시지 등을 API로 제공하는 기업 특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이다. 커뮤니즈는 라틴어로 '공동체'라는 뜻이 있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합해 고객사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겠다는 플랫폼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커뮤니즈는 ▲문자 메시지(SMS) ▲카카오 알림톡 ▲이메일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등 다양한 채널을 지원하며, 230여개의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 메시지 발송도 가능하다. 커뮤니즈를 도입한 기업은 각각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별도로 계약하고 다수의 청구서를 받아야 하는 불편한 절차 없이 커뮤니즈에서 일원화할 수 있다. 이용한 만큼만 요금을 내는 종량제 과금으로 서비스 도입과 이용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업은 커뮤니즈 API를 통해 손쉽게 기존 업무 시스템과 통합하고 최적화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의 편리한 개발환경을 통해 고객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으며, 수개월 걸릴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해 개발할 수 있다. KT는 커뮤니즈가 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빠르고 안정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이 원하는 채널 선택은 물론 교차·순차·대량 등 발송 방식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발송 결과에 대한 통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AI와 빅데이터 기반 분석 기능으로 타깃(target) 마케팅, 지능형 고객 응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과의 관계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명제훈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 커뮤니즈는 기업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며 “KT는 향후에도 통화나 다양한 API를 추가해 고객이 원하는 소통을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0:27최지연

이재현 회장, 새해 첫 현장경영...CJ온스타일 사업 점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 ENM 커머스부문(CJ온스타일) 본사를 찾아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를 중심으로 거래액을 확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낸 CJ온스타일의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성과를 격려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MLC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모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내 MLC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이뤄낼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까지 성장해 더 넓은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트랜드를 주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뛰어달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사업 성과와 계획을 점검한 후 MLC 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핵심인재 등 임직원들을 만났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등 CJ온스타일 주요 경영진과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 등 지주사 경영진 일부가 참석했다. 현장에 있던 한 직원은 “이재현 님이 젊은 직원들과 직접 악수하며 최고로 트랜디한 라이프스타일 쇼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해 주셨다. 직원들도 깊이 공감하며 환호와 박수로 답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사업장으로 CJ온스타일을 방문한 것은 역성장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모바일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 등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온 CJ온스타일의 성과를 격려하고 신성장동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온스타일은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모바일, TV, 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지난해 CJ온스타일의 MLC 거래액이 전년 대비 96% 상승했고, 모바일 신규 입점 브랜드 수는 400여 개 증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신년 현장경영으로 올리브영, 대한통운 등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지난 9월엔 CJ대한통운 사우디 GDC를 방문하는 등 글로벌 사업 현장도 직접 둘러봤다. CJ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업 방향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0:10박수형

영풍 자회사 코리아써키트, 작년 영업손실 334억

MBK와 함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 중인 장형진 영풍 고문의 장남 장세준 부회장이 이끄는 코리아써키트가 지난해 영업손실 334억원, 순손실 1천217억원을 거두는 등 악화된 실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써키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4천70억원, 영업손실 334억원, 당기순손실 1천2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4%, 순손실은 330.4% 확대됐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 집중적으로 대규모 순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손실은 144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에만 1천억원 넘는 순손실이 발생했다. 코리아써키트 측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현금창출단위(CGU) 단위 손상검토에 따른 유형자산 손상차손 발생으로 당기순손실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형자산은 회사가 영업활동을 위해 매입한 공장설비나 토지, 건물, 기계, 차량운반구 등을 말한다. 이러한 자산의 실제 가치가 기존 장부 가치보다 현저하게 떨어졌을 때, 그 떨어진 만큼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한다. 인식한 손상차손은 비용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실적 악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 판매하는 코리아써키트는 경기도 안산과 파주, 베트남 등에서 총 6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유형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자산에서 손상차손이 발생했다고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코리아써키트의 대규모 적자는 영풍 차원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코리아써키트는 영풍의 자회사로 코리아써키트의 실적 악화는 그대로 영풍의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지난해 영풍은 석포제련소 가동률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 영향도 받았다. 업계에선 영풍이 실적 부진과 석포제련소의 각종 환경 및 안전 문제로 비판받는 상태에서 추후 그룹을 이끌 3세인 장세준 부회장의 경영 능력마저 의구심을 자아낼 경우 시장의 외면이 더욱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화한 고려아연과 분쟁 과정에서 거버넌스 개선과 경영 능력을 둘러싸고 장씨, 최씨 일가에 대한 평가와 비교가 크게 부각돼 왔다”며 "이 때문에 장형진 고문의 장남이자 영풍의 최대 주주인 장세준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코리아써키트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02.10 09:48김윤희

포티투닷, 카타르 수도서 스마트 모빌리티 시티 구축한다

포티투닷이 지난달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포티투닷 신사옥에서 프로토콜캐피탈 그룹과 '카타르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카타르 도심 내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로보택시 서비스를 실증하고, 모빌리티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포티투닷은 카타르 도하 중심 지역에서 자율주행 기반의 로보택시 서비스와 차량 관제 솔루션을 운영 및 유지보수하고, 도시 모빌리티 데이터를 관리, 통합, 분석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포티투닷이 자체 개발한 통합 차량 호출 플랫폼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분석하여 최적의 경로로 로보택시를 배차하고,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도시형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카타르 프로토콜캐피탈 그룹은 카타르를 포함해 유럽과 미국에서 부동산, 호텔업, 제조업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술 기반 신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카타르 정부 산하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타르 국가 비전 사업인 '내셔널 비전(National Vision) 2030'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평가된다. 양사는 카타르 도하 내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2030년 카타르의 스마트시티 전환을 목표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이번 협력은 포티투닷의 기술력과 혁신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토콜캐피탈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모델을 선도하고 미래 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티투닷은 2019년에 설립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서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2025.02.10 09:27김재성

한화정밀기계, '한화세미텍' 사명 변경...한화家 3남 김동선 합류

한화정밀기계가 '한화세미텍(Hanwha Semitech)'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한다. 새 이름 그대로 명실상부 반도체 장비 전문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미래비전 총괄로 합류해 회사를 이끌게 됐다. 한화정밀기계는 미래 비전 달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명을 한화세미텍으로 개명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세미텍은 반도체(Semiconductor)와 기술(Technology)을 한화와 결합한 합성어다. 첨단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반도체 제조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화세미텍은 40년 가까이 표면실장기술(SMT) 장비, 반도체 후공정 장비, 공작기계 등을 통해 다양한 첨단기술을 꾸준히 선보인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어 지난해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인수하며 '반도체 제조 솔루션'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한화세미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수인 후공정 장비 TC본더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 간판과 함께 한화가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차세대 기술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는 김 부사장은 한화비전, 한화로보틱스 등에서 신사업 발굴에 주력해왔다. 김 부사장의 합류로 HBM TC본더 등 최첨단 장비 중심의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보수 경영' 방침을 밝힌 김 부사장은 신기술 투자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할 방향성과 의지를 새 이름에 담았다”면서 “끊임없는 R&D 투자를 통해 이뤄낸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제조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08:41장경윤

"AI 패권 경쟁 속 韓 스타트업 주목"…뤼튼, 日 NHK가 조명한 이유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해외 주요 매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의 국영 방송사 NHK와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오픈AI의 '빌더랩' 행사에서 주요 질의응답에 참여하는 등 국내 AI 기업으로서 독자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국내 AI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픈AI 빌더랩'을 진행한 가운데 뤼튼 이동재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NHK와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NHK는 이 인터뷰를 통해 소프트뱅크와 오픈AI 협력의 의미와 AI 기술 발전 방향을 집중 조명했다. 이동재 CPO는 인터뷰에서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은 늘 앞서 나가며 투자하는 선구자였기에 이번 협력도 전략적 선택일 것"이라며 "그의 판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픈소스 vs 비오픈소스…뤼튼의 전략은? 이 CPO는 오픈AI와 중국 딥시크(DeepSeek)의 경쟁 구도에 대한 NHK의 질문에 "요리로 치면 오픈AI의 폐쇄형 AI 모델은 비밀 레시피를 고수하는 것이고 오픈소스 모델은 대중에게 레시피를 공개해 생태계를 넓히는 방식"이라며 "각기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뤼튼이 오픈소스와 폐쇄형 AI 간 경쟁 속에서 소비자 중심의 AI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양한 AI 모델을 보다 경제적이고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오픈소스 기반의 딥시크 'R1' 모델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회사가 적용한 딥시크 'R1'은 오픈AI 'GPT-4' 수준의 성능을 45분의 1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생성형 AI의 높은 사용료로 인해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들도 고성능 AI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모델로 평가된다. 또 뤼튼은 해당 모델을 원본 서버와 완전히 분리된 인프라에서 운영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같은 날 열린 빌더랩 행사에 참여한 이동재 CPO는 샘 알트먼과의 공개 질의응답에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참여해 AI 산업의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의 소외 여부 ▲AI 안전성 확보 방안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경쟁 전략 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샘 알트먼 CEO는 "한국은 반도체나 에너지 등 AI 발전의 기반이 마련된 나라"라며 "일본에서와 비슷하게 협업할 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PT-2에서는 절반이 문제될 오류가 발생했지만 GPT-4에서는 수천 번 중 한 번꼴로 문제가 발생한다"며 "기술 발전에 따라 안전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AFP·TV아사히도 주목…韓 AI 스타트업, 글로벌 서비스 성공 가능성 '조명' 프랑스 AFP도 샘 알트먼 방한 당시 열린 빌더랩 행사에서의 AI 산업 논의를 주요하게 다뤘다. AFP는 "AI 산업에서 한국 개발자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오픈AI와 한국 AI 스타트업 간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AFP의 보도는 유럽 최대 방송사인 프랑스24, 르몽드, 르 피가로와 바레인·쿠웨이트 국영 뉴스, 미국 포춘(Fortune) 등에 인용돼 글로벌적으로 확산됐다. 더불어 일본 시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뤼튼 테크놀로지스는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TV아사히는 최근 일본 대학입학 공통시험 이후 AI를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수험생이 늘어나는 상황을 보도하는 동시에 뤼튼의 AI 캐릭터 챗 기능을 집중 조명했다. TV아사히는 "일본에서는 생성형 AI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뤼튼의 AI 캐릭터 챗 서비스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GPT-4' 터보 등 고성능 모델을 별도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하고 학습·주식 분석·애니메이션 캐릭터와의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특히 한국에서는 캐릭터 기반 AI 서비스 수요가 높아 뤼튼이 이를 최적화한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토스의 39개월, 당근마켓의 24개월보다 빠른 속도다. 이동재 뤼튼 CPO는 "올해 안에 AI 서비스가 보다 일상화돼 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것"이라며 "AI 기술이 큰 변화를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09 18:35조이환

"CISO, CEO에 직접 보고 비중 82%로 높아져"

시스코 자회사로 사이버 보안 및 옵저버빌리티 전문기업인 미국 스플렁크(Splunk)가 영국 경제 연구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와 함께 글로벌 연구 보고서 'CISO 리포트 2025 (The CISO Report 2025)'를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와 이사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비즈니스 목표와 전략, 주요 우선순위 등에 대한 내용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최고정보보호책임자(이하 CISO)가 C레벨 경영진으로 자리 잡으면서, CISO는 이사회와 더 자주 협업하고 CEO와 직접 소통하며, 전략적인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CISO의 82%가 CEO에게 직접 보고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2023년(47%)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 83%의 CISO는 이사회 회의에 자주 또는 대부분 참석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60%는 사이버보안 경력을 보유한 이사회 구성원이 보안 관련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반면, 이사회에 최소 한 명 이상의 보안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있다는 응답은 29%에 불과했다. 마이클 패닝(Michael Fanning) 스플렁크 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사이버 보안이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CISO와 이사회는 보안 격차를 해소하고 더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이해를 높일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는 CISO가 단순히 IT 분야를 넘어 비즈니스 전체를 폭넓게 이해하고, 보안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이익(ROI)을 이사회에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이어 "반면, 이사회는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고,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운영 방식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CISO를 핵심 이해관계자로 인정하고 CISO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이사회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세부 내용을 학습하고, CISO는 비즈니스 언어와 요구 사항을 깊이 이해하며, 보안을 단순한 방어 수단이 아닌 비즈니스 성장의 촉진 요소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셰팔리 무켄체리(Shefali Mookencherry) 일리노이 시카고 대학교의 최고정보보호 및 프라이버시 책임자는 “고등 교육 기관에서 사이버 보안과 프라이버시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이사회 구성원, 프라이버시 담당자, 직원, 교수진, 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운영 전반에 보안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CISO 역할이 점점 더 복잡하고 중요해지면서, 보안 책임자는 보안 요구 사항과 비즈니스 목표, 조직 문화를 균형 있게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양한 부서와 이해관계자들과 탄탄한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CISO는 사이버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리더십과 방향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ISO와 이사회간 협력으로 얻는 성과 CISO 경력을 가진 이사회 구성원들은 보안 팀과 더 긴밀하게 협력하며 조직의 보안 상황에 대해 더 확신한다. 이들이 '우리 조직이 보안을 충분히 강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걱정하는 비율은 37%로, 다른 이사회 구성원들의 평균(62%)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CISO와 이사회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이버 보안 목표 설정 및 조율 (CISO 출신 구성원을 포함한 이사회 80% vs CISO 출신 구성원이 없는 이사회 27%) -보안 목표 달성과 진행 상황 공유 (CISO 출신 구성원을 포함한 이사회 60% vs CISO 출신 구성원이 없는 이사회 16%) -보안 목표 달성을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CISO 출신 구성원을 포함한 이사회 50% vs CISO 출신 구성원이 없는 이사회 24%) 아울러 이사회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CISO들은 조직 전반에 걸쳐 여러 부서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 운영팀과 협력한다고 답한 CISO들의 비율은 82%로, 이사회와 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CISO들의 69%보다 높았고, 엔지니어링팀과 협력하는 경우도 74%로, 다른 CISO들의 63%보다 많았다. 또한 이들은 보안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기회도 다른 CISO 대비 더 많이 얻고 있다. 특히 위협 탐지 규칙 생성(43% vs. 31%)이나 데이터 분석 수행 (45% vs. 28%), 사이버 공격 대응 및 조사(42% vs. 29%), 사전 위협 탐지(46% vs. 28%)와 같은 업무에서 확인된다. 우선순위, 역량 강화, 성과 지표에 대한 CISO와 이사회간시각 차이 CISO와 이사회는 보안의 중요성을 점점 더 비슷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각 차이를 보이는 부분도 있다. 특히 CISO와 이사회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기술을 통한 혁신 (CISO 52% vs. 이사회 33%) -보안팀 직원의 역량 강화 및 재교육 (CISO 51% vs. 이사회 27%) -회사 수익 성장에 기여 (CISO 36% vs. 이사회 24%) 또한 이사회는 CISO가 더 뛰어난 비즈니스 리더가 되기 위해 새로운 역량을 키우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은 CISO의 업무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실제로 CISO의 53%가 이 직책을 맡은 후 업무 부담과 기대치가 더 커졌다고 답했다. CISO가 발전시켜야 할 역량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이사회와 CISO가 큰 차이를 보였다. -비즈니스 감각 (이사회 55%/CISO 40%) -감성 지능 (Emotional intelligence) (이사회 45%/CISO 35%) -의사소통 능력 (이사회 52%/CISO 47%)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 지식 (이사회 44%/CISO 57%) 이사회와 CISO는 사이버 보안 성과 핵심 지표(KPI)에 대해 대체로 비슷한 의견을 갖고 있지만, CISO의 79%는 최근 몇 년 사이 보안팀의 KPI가 크게 달라졌다고 답했다. 또한 CISO의 46%는 보안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한 성과 지표라고 생각하지만, 이사회에서 이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은 19%에 불과했다.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가 된 규정 준수 법과 규정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적용 범위도 넓어지면서 규정을 어길 경우 처벌도 강화되고 있다. 그만큼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더 빠르게 보고되어야 하고, CISO의 책임도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 운영에 있어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이를 가장 중요한 성과 지표로 꼽은 CISO는 15%에 불과했다. 반면, 이사회에서는 45%가 규정 준수를 최우선 성과 지표로 꼽아 CISO와 큰 인식 차이를 보였다. 또한 CISO의 21%는 규정 위반 문제를 보고하지 말라는 압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지만, 59%는 조직이 규정을 무시할 경우 내부 고발자가 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 보안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예산 삭감 사이버 보안 예산이 충분하지 않거나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실제 보안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받고 있다고 답한 CISO는 29%지만, 사이버 보안 예산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이사회 구성원은 41%에 달해 두 그룹 간의 인식 차가 확인됐다. 현재의 보안 위협과 규제 환경 속에서 CISO의 64%는 '지금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CISO의 18%는 지난 12개월 동안 예산 부족으로 인해 중요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지원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64%는 예산 삭감이 결국 사이버 공격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 CISO들은 비용 절감 조치로 인해 보안 솔루션 및 도구 축소(50%), 보안 인력 채용 중단(40%), 보안 교육 축소 또는 폐지(36%)와 같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CISO의 94%는 사이버 공격을 경험했으며, 55%는 최소 두 번 이상의 사이버 공격을, 27%는 여러 번 사이버 공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2025.02.09 17:03방은주

씨큐비스타, DB아이앤씨와 총판 계약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는 지난 6일 서울시 판교 소재 씨큐비스타 본사에서 DB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DB아이앤씨(DB Inc, 대표 강운식)와 '총판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은 양사의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하고, 차세대 NDR(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 솔루션 '패킷사이버'(PacketCYBER)의 총판 사업 및 공동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씨큐비스타 전덕조 대표와 주요 임원진, DB Inc. 최인초 스마트솔루션 센터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패킷사이버'의 기술 업그레이드 및 시장 확장 계획을 중심으로, 복잡한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 실시간 위협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보안솔루션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씨큐비스타는 밝혔다. 씨큐비스타는 올해 '패킷사이버'의 기술 업그레이드에 주력하는 한편 출시를 앞둔 강력한 IoT 보안 제품 'IoTCYBER' 안정화 작업과, 2026년 상반기 중 암호화 트래픽을 복호화 없이 실시간으로 보안 관제가 가능한 'PacketCYBER EVA'와 클라우드 보안제품 'CloudCYBER'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덕조 대표는 "씨큐비스타의 보안 제품들은 점점 복잡해지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 최상위 레벨의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대응 인프라를 완성하는 강력한 대안"이라며 "DB Inc. 와 긴밀히 협력해 서비스 네트워크와 기술 지원 체계를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씨큐비스타의 핵심 솔루션인 '패킷사이버'(PacketCYBER)는 최신 위협 탐지 기술과 고도화된 네트워크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사이버 위협 탐지와 대응을 하게해주는 솔루션이다. 금융·국방·공공 등 민감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에서 신속 정확한 탐지 및 대응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기존 솔루션보다 더 정교한 분석 및 예측 기능을 제공, 지능형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씨큐비스타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DB Inc.와 협력하며 차세대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선보여 업계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DB Inc. 최인초 스마트솔루션 센터장은 "이번 조인식은 양사가 함께 나아갈 미래를 다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씨큐비스타와 협력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세대 NDR·FDR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를 통해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DB Inc.와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원톱 레벨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집중 상품화시켜 국내외 보안업계를 평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9 13:58방은주

[ZD브리핑]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마무리…IPO 추진 기업 솔솔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희망퇴직 영향으로 비용↑...통신 3사 연간 실적발표 마무리 지난주 LG유플러스에 이어 12일 SK텔레콤과 13일 KT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합니다. 희망퇴직 시행에 따라 일회성 비용이 급증했을 것으로 예측되는 두 회사의 수익 성적표 공개를 앞뒀는데, KT의 경우 1조원에 가까운 퇴직금 비용으로 연간 기준 적자전환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CJ ENM도 12일 연간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13일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가 지난해 매출 7조9천96억원, 영업이익 5천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11.2% 성장한 수치입니다. 플랫폼 부문과 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성장했음에도 뮤직과 스토리를 포함한 콘텐츠 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BYD, 차량 인텔리전스 '신의 눈' 발표 국내 상륙한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10일 차량 인텔리전스 전략을 발표합니다. BYD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지능형 주행 시스템 '신의 눈(God's Eye)'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성비'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늘리고 있는 BYD가 자율주행 기술력에서도 선도적인 성과를 보일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지난 일주일 간 회사 주가는 약 20% 가까이 오른 상황입니다. 르노코리아가 지난달부터 전기차 양산을 위해 시작한 부산공장 설비 보강공사가 최근 끝났습니다. 이로써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된 것인데요, 단일 생산라인에서 이같이 전환한 사례는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처음입니다. 르노코리아는 올 초 잠시 멈췄던 SUV '그랑 콜레오스' 생산을 재개하고 하반기에는 폴스타의 준대형 전기차 '폴스타4'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에 공개하는 르노그룹 전략 모델 오로라2 공개와 생산을 위해 부산시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을 계획입니다. OCI홀딩스가 이번주 태양광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지난 6일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제3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JV 관련 발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OCI홀딩스는 10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태양광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AI 서울'로 주도권 확보 나선다...기업 IPO 계획 솔솔 서울특별시는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I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AI로 만드는 조화로운 사회(AI for a Harmonious Society)' 주제로 진행됩니다. 국내외 AI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미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에게 최신 산업 동향을 비롯한 기술 인사이트, 네트워크 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에스투더블유(S2W)도 같은 날 더 플라자 호텔에서 'S2W 비전 선포 및 IPO 계획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회사 사업과 기술에 대한 비전과 올해 예정된 기술특례상장(IPO)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S2W는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S2W의 서상덕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S2W의 비전, AI 및 빅데이터 기술,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라클도 연례 행사인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2025를 이달 11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을 유연하게 도입하기 위한 클라우드 및 AI,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오라클 김성하 사장과 오라클 아태지역 크리스 첼리아 기술 및 고객 전략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AI와 클라우드의 시장 모멘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오라클의 기술을 선보이며 이밖에도 주요 고객사례와 도입 전략이 제시됩니다. 심플랫폼은 오는 1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 6층에서 '심플랫폼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심플랫폼의 기업공개와 관련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AI 기술력 및 시장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심플랫폼은 산업용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시장 경쟁력을 키워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플랫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회사 소개 및 사업 계획, IPO 관련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업계 전문가 및 기자들과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플랫폼은 이달 13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호텔에서 '인공지능의 도전과 인간지성 대응'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송상현 전 국제사법재판소장 등 석학 기업인 1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날 정송 카이스트 원장을 비롯한 민원기 전 뉴욕주립대 총장,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 정진택 전 고려대 총장이 발표합니다. AI에 대한 과학 기술적 측면에서부터 규제와 육성, 기업 현장 실태, 인재 양성을 키워드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요 게임사, 2024년 성적표 꺼낸다...넥슨 첫 매출 4조 돌파 예상 주요 게임사가 이번 주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개합니다. 10일 시프트업을 시작으로,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크래프톤·위메이드·펄어비스·네오위즈·웹젠·컴투스·NHN 등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과를 발표합니다. 대형 게임사 중 넥슨은 지난해 창립 이후 매출 4조원을 처음 넘어섰다고 추정됩니다. 또 넷마블과 크래프톤은 각각 신작과 기존 서비스작의 안정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추가 성장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넷마블의 매출은 2조6천억원, 크래프톤은 2조7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이 측이 오는 13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즈니스 전략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날 올해 블록체인 수이 생태계의 변화와 개선 내용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국회 복지위, 14일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 공청회 의료인력 수급체계기구를 법제화하는 공청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2월1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601호에서 개최됩니다. 국회법 64조에 따라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김미애‧이수진‧서명옥‧안상훈 의원이 각각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김윤‧강선우 의원이 각각 발의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진술인으로는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 ▲옥민수 울산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 ▲정재훈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장원모 보라매병원 교수 ▲허윤정 단국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 ▲김민수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김기주 대한병원협회 기획부위원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장부승 일본 관서외국어대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2025.02.09 13:28안희정

3040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 40억원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3040 남성 패션 커머스 플랫폼 '애슬러'를 운영하는 바인드가 총 4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카카오벤처스, 패스트벤처스, 베이스벤처스, 디캠프, 다성벤처스가 참여했다. 성장하는 중년 남성 패션 시장에서 애슬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애슬러는 3040 남성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는 패션 전문 플랫폼이다. 아울렛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통해 중년 남성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3040 주요 관심사인 골프, 아웃도어, 스포츠, 명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전문관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남성들의 쇼핑 경험을 바꾸고 있다. 현재 애슬러에는 캐주얼, 정장, 아웃도어 등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애슬러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중년 남성 소비자가 기존 채널에서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새로운 쇼핑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현재 중년 남성 패션 시장은 상대적으로 온라인 전환 속도가 느리고, 소수 브랜드가 백화점 중심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적은 선택지와 낮은 접근성이 혼재한 시장이었다. 애슬러는 고객 행동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소비자가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년 애슬러는 연간 60배의 거래액 성장을 해왔고, 단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3040 남성 소비자를 위한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투자 유치 이후 애슬러는 스포츠, 아웃도어, 전자기기 등으로 상품군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아직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를 비롯해 온라인에 흩어져 있는 브랜드를 한곳으로 모으고 국내에서만 10조 규모로 추정되는 3040 패션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다. 향후 고객 취향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3040 남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임채경 패스트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바인드는 패스트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TART'로 아이템 없이 선발돼 함께 아이템 선정부터 하게 된 팀"이라며 "빠른 실행력과 성장 속도를 바탕으로 사업 초기임에도 중년 남성 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매출 성장세는 물론 영업이익을 내고 있어 확신을 가지고 세 번째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여전히 편리한 쇼핑 경험과 브랜드 접근성이 부족한 남성 패션 커머스 시장에서 바인드는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효율적인 유통 방식을 구축한 팀”이라며 “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데이터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만들고, 향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화 바인드 대표는 “중년 남성 고객들에게 더 풍성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며 “나아가 중년 남성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멋스럽게 나이 들어갈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자 동반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9 10:5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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