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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영 나선 현대차 무뇨스 사장…인도 찾아 '소통 리더십'

현대자동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호세 무뇨스 사장이 지난달 남양연구소에 이어 처음으로 인도를 찾아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취임 직후 현대차 핵심 거점을 잇달아 찾으면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현대차 특유의 현장 경영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위치한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서 현지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인도가 완성차 제조뿐만 아니라 수출 허브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 1·2공장을 운영하고, 푸네 지역에 3공장을 건립 중이다. 그는 "인도는 현대차의 글로벌 사업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중요하고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지난해 인도법인 기업공개를 통해 인도에서 신차와 추가 생산 등에 투자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도 정부의 '빅시트 바라트(Viksit Bharat·발전된 인도) 2047' 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현대차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200만대를 목표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시장의 역할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무뇨스 사장은 "HMIL은 인도 소비자 요구에 쉽게 접근하고, 적합한 전기차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인도는 현대차 이정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MIL이 전기차 서비스를 확장하고, 필요한 인프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1월 인도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서 인도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무뇨스 사장은 2023년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해 건립 중인 푸네 3공장에 대해 "국내 수요를 맞추는 데 도움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조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차그룹은 3년째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인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합산 판매량은 2022년 70만811대에서 2023년 76만5천786대, 지난해 79만7천463대 차량을 판매했다. 인도 브랜드 점유율은 약 20%로 스즈키에 이어 2위다. 한편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달 21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를 찾아 연구·개발(R&D) 엔지니어들과 기술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2025.03.05 17:15김재성

[유미's 픽] "韓 지사 설립 임박?"…오픈AI, 샘 알트먼 방한 후 내부 검토 본격화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달 방문한 후 오픈AI의 한국 지사 설립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내 굵직한 기업들과의 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연내 지사 설립 가능성이 더 짙어진 분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내부적으로 한국 지사 설립을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도 검토를 했지만, '12·3 계엄령 사태'로 국내 정세가 극도로 혼란스러워지면서 지사 설립 결정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현재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아일랜드 더블린, 싱가포르, 일본 도쿄 등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독일 뮌헨에도 몇 개월 내 새로운 사무실을 오픈할 계획으로, 지난 2023년부터 이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픈AI의 글로벌 확장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66억 달러(약 9조2천380억원) 투자를 유치한 후부터 지사 설립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 지사 설립 논의는 한 달 전 알트먼 CEO의 방한 이후 본격화된 분위기로, 연내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AI가 국내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 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지사 설립이 시급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알트먼 CEO는 지난 달 초 한국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 주요 대기업 수장들과 만나 사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카카오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알트먼 CEO는 카카오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카카오와 AI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자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나 생산성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과는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를 중심으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 일본의 소프트뱅크 등 민간 기업들이 협력해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투자액은 향후 4년 동안 최대 5천억 달러(약 720조원) 규모로, 오픈AI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한국에서도 투자처를 찾는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알트먼 CEO는 이전에도 한국을 두 차례 찾아 국내 기업들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2023년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기업들과의 AI 반도체 공동 개발을 제안했고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업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1월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스타트업 경영진을 만나 AI 반도체 설계·제조 사안을 의논했다.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은 지난해 11월 4일 'SK 서밋'에 모습을 드러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AI 동맹'을 강조하기도 했다. 같은 달에는 오픈AI와 한국산업은행이 한국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주목 받았다. 이는 한국 기업·기관과 맺은 첫 협약으로, 한국 AI 스타트업 지원,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오픈AI가 직접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 투자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업계에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시발점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알트먼 CEO가 카카오와의 협업 발표 중 한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에 참여할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도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알트먼 CEO는 "발표할 부분은 없지만, 그 부분은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업 및 투자를 논의해야 할 일이 잦아짐에 따라 오픈AI의 한국 지사 설립은 임박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알트먼 CEO가 한국 AI 시장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읽힌다. 알트먼 CEO는 "한국의 AI 채택률은 놀라운 수준이고 에너지·반도체 등에서 정말 강력한 AI 채택이 가능한 국가라고 본다"며 "우리에게도 좋은 시장으로, 한국의 사용자를 위해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AI를 위해 고유한 자산을 가지고 있고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안고 있다"며 "(오픈AI 한국 지사 설립에 대해선)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될 것은 없지만 좋은 시장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지난 달 카카오와 협업에 나선 이후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한국 지사 설립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기관이 AI 투자에 적극적인 국가인 만큼 오픈AI가 빠른 시일 내 한국 지사를 설립해 AI 규제 논의에 참여하거나 AI 투자에 본격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3.05 16:39장유미

LG전자 공혁준 담당 "폴더블 PC,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

LG전자는 2023년 9월 17형 QXGA+(1920×2560 화소)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PC인 'LG 그램 폴드'를 출시했다. 당시 제품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이지만 이후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은 출시되지 않았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인텔코리아가 진행한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난 공혁준 LG전자 IT CX 담당(상무)은 폴더블 PC 등 새로운 폼팩터 기반 PC 제품에 대해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공혁준 담당은 "제한된 자원과 역량을 어디에 투입해 최선의 결과를 낼 것인지가 문제다. 제품 기획과 출시 과정에서 고객의 눈높이와 시장 변화에 맞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이런 문제는 경쟁사도 역시 고민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LG 그램 프로 16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기능을 갖췄다. 공혁준 담당은 "해당 모델은 LG그룹 내 AI연구원에서 개발한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최적화한 것이다. 무거운 모델은 클라우드를 활용해야겠지만 적절한 성능을 유지한 채로 양자화를 통해 각 계열사의 목적에 맞게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AI PC를 시장에 선보이며 겪는 어려운 점에 대해 그는 "AI는 비교적 새로운 기술이며 삶에 이득을 준다는 점도 분명하다. 그러나 직업 안정성 위협 등 부정적 측면도 동시에 지녔다. 이런 AI를 어떻게 균형을 맞춰 소개할 것인지는 모든 제조사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공혁준 담당은 이어 "이런 균형점을 LG전자 뿐만 아니라 주요 제조사가 어떻게 소비자에게 알려야 하는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학습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5 16:03권봉석

인터배터리 온 中 EVE에너지, '제2의 SK온' 찾는다

"한국을 찾은 이유는 새로운 고객사를 만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입니다." EVE에너지 관계자는 5일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EVE에너지는 2001년 설립된 LFP 배터리 기업으로 중국 내 5위 기술기업이다. 지난 2023년 배터리 출하량 세계 3위권에 진입할 정도의 전세계 유통망을 갖췄다. 그동안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 SK온과 중국에서 합작사를 설립해 현대자동차, BMW, 메르스데세스-벤츠그룹 등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인터배터리에 처음으로 참가했는데, 그 이유로 새로운 협력사를 찾는다고 밝혔다. EVE에너지 관계자는 "SK온 같은 경우는 합작사를 통해 현대차에 중국에서 생산한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유가 바로 한국의 새로운 고객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 지사 설립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중국은 LFP 배터리 기술력이 고도화한 기업들이 즐비해있다. 하지만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기술력은 한국 기업이 우세한 상황이다. EVE에너지 관계자는 "한국 같은 경우에는 NCM(니켈·코발트·망간) 계열을 오랫동안 진행을 해 왔기 때문에 그쪽으로는 실력이 높다"며 "LFP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나중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중국이 제일 더 잘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VE에너지는 중국 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 유럽, 말레이시아 등 현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관세나 정책상 발생하는 이슈들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공장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EVE에너지는 말레이시아 케다주에 2023년 8월 공장 건설을 시작해 지난 18일부터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했다. 지난 2023년에는 헝가리 데브레첸에 공장용지를 매입해 유럽 생산 준비에 나선 바 있다.

2025.03.05 15:54김재성

"아이폰 유저 홀린 앱, '딥시크' 아니네"…中 'AI 굴기'에 美 중심 시장 판도 변할까

'딥시크 쇼크' 이후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텐센트도 AI 챗봇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딥시크를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꼽혀 주목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 달 27일 공식 성명을 통해 1초 이내에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 '훈위완 터보 S'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딥시크 추론 모델인 R1보다 응답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MMLU 등 지식, AIME2024 등 수학, 라이브코드벤치 등 코딩 성능 벤치마크에서 GPT-4o, 클로드 3.5 소네트, 라마 3.1, 딥시크 V3 등보다도 앞선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텐센트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게임 유통업체로, 14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SNS)인 '위챗'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이곳은 게임업체로 출발했지만 사업을 다각화 한 덕분에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한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크다. 텐센트는 훈위안 터보 S 기반으로 한 추론 모델 'T1'을 개발해 텐센트 AI 챗봇 '위안바오'에 탑재했다. '위안바오'엔 딥시크의 'R1' 추론 모델도 통합됐다. 이후 '위안바오'는 딥시크를 제치고 지난 일주일 간 중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아이폰' 앱 1위에 올랐다. 2위는 딥시크, 3위는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가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텐센트는 AI 사용자 확보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결과 (아이폰 앱 다운로드 수)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말 시작된 딥시크 열풍이 중국의 기술, 인터넷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이에 따라 관련 신제품 출시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는 딥시크를 벤치마킹하기 시작했고 최근 530억 달러 규모의 AI 투자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1월 말 '큐원' 모델을 공개하며 딥시크보다 더 나은 성능을 탑재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에 앞서 화웨이에서 독립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도 AI에 향후 5년간 100억 달러(약 14조6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최대 검색 포털업체 바이두도 100억 위안(약 2조원) 규모 역외 채권 발행을 계획하며 투자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업계에선 중국 업체들이 속속 AI 시장에 뛰어들며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조만간 미국 중심의 기존 판도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자국 민간업체들이 예상치 못하게 AI 성과를 내놓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 달 17일에는 량원펑 딥시크 창업자,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등 첨단 기술 기업인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국가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맞서 미국 업체들도 AI 챗봇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메타플랫폼은 AI 챗봇 앱을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으로, 이용자 수 확대와 함께 AI 수익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픈AI의 '챗GPT'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콘텐츠 마케팅 대행사 퍼스트페이지세이지가 최근 발표한 지난달 생성형 AI 챗봇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가 1위(59.8%)로 2위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14.4%)보다 45.4%포인트(p) 앞서 있다. 국내에서도 챗GPT가 AI 챗봇 앱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챗GPT 주간 이용자 수가 이 조사기관 기준 앱 출시 후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기업도 잇달아 챗봇 성능 강화에 나서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AI 챗봇 주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AI 기술이 미국의 유일한 대항마로 성장하면서 미중 간 경쟁도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05 15:27장유미

앳홈 "가전·뷰티 다각화…매년 2배 성장 목표"

"가전 브랜드 '미닉스'부터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 등 주력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올해도 작년 대비 2배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손현욱 앳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앳홈은 2018년 설립된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이다. 작년 연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1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창립 이래 첫 투자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등 국내 주요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손 이사는 SK텔레콤과 비바리퍼블리카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및 영업 전략 수립, 사업 전반의 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2023년 3월 앳홈에 합류한 이후, 2년간 사업·자금·조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와 문화를 구축해왔다. 손 이사는 이번 투자에 대해 "앳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우리의 비전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숨겨진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넘버 원 브랜드 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고객 가치 집중 ▲고객 신뢰 구축 ▲고객 경험 혁신 3가지 사업 방향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앳홈은 특히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개발과 라인업 확장을 통해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이 앳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지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 이사는 "올해는 해외 시장에서 미닉스와 톰 브랜드의 인지도를 확대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유럽 및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장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사후 서비스(AS) 역량도 강조했다. 그는 "품질연구소와 생산 현장, AS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콘텐츠와 영상을 제작하고, 앳홈이 추구하는 높은 품질 기준과 차별화된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앳홈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요소와 시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생산·제조나 기술의 내재화, 유통 채널 확대 등 후속 투자에 대해 검토한다. 손 이사는 "오는 2027년 상반기 프리-IPO 라운드를 통해 추가 성장 자금을 확보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하는 일정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앳홈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5:25신영빈

차이나 유니콤, 화웨이의 산업 지능 지원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AI가 모두를 연결한다' 계획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5일 /PRNewswire/ --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MWC 2025에서 '5G-A로 강화하고, AI로 변화하는 디지털 라이프(5G-A Empowering, AI Transforming, Digital Living)'를 주제로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앤친(Jian Qin) 차이나 유니콤 총괄 관리자와 양차오빈(Yang Chaobin) 화웨이 이사회 멤버 겸 ICT 비즈니스 그룹의 CEO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했다. 또 GSMA를 포함한 여러 업계 대표들도 참여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AI가 모두를 연결하다(AI Unites All)' 계획과 그와 관련된 성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네트워크, 서비스, AI의 통합이 주요한 화두가 됐다. 지앤친 총괄 관리자는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차이나 유니콤은 기술 혁신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서 AI 혁명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글로벌 스마트 혁신에 '유니콤 인텔리전스(Unicom Intelligence)'와 '유니콤 솔루션(Unicom Solutions)'을 기여하고 있다. 우리는 AI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투자를 지속하면서 컴퓨팅 인프라, 네트워크 연결, 데이터 자원, 모델 개발, 응용 시나리오라는 5가지 핵심 주제에 걸친 통합적 혁신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는 또 AI 기술과 산업 응용의 융합을 주도하고 추진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양차오빈 CEO는 연설에서 화웨이(Huawei)가 차이나 유니콤과 손을 잡고 차이나 유니콤의 'AI가 모두를 연결하다' 전략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최신 AI 기술을 통해 광범위한 지능형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촉진함으로써 이를 달성할 것이다. 그 결과 차이나 유니콤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AI 서비스 포털을 구축하고, 모든 사람을 위해 지능을 더욱 포괄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화웨이와 차이나 유니콤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AI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AI 혁신의 융합에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통합된 AI 서비스 포털을 마련하고자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합쳐 개인과 가정용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예를 들어, 차이나 유니콤은 아시아 동계 게임 기간 동안 톤(Tone)이라는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개인화된 클라우드 기반 AI 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류 기반 모델과 5G-A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든 시나리오에서 사용자에게 일관된 경험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화웨이와 차이나 유니콤은 또한 AI를 활용해 정부, 의료, 제조, 문화, 창조 산업 같은 부문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네트워크 경험을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고,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협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차이나 유니콤은 더불어 AI와 네트워크 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차이나 유니콤은 스마트 홈서비스를 위해 집 전체에 광섬유 광대역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광섬유와 와이파이 협업을 특징으로 하는 HI-CON(Home Intelligent Collaborative Optical Network) 통신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이 시스템은 가정 내 사용자의 전반적인 네트워크 경험을 크게 향상켜주는 지능형 스케줄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Group photo taken at the AI Unites All launch ceremony 차이나 유니콤은 이번 워크숍에서 'AI가 모두를 연결하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차이나 유니콤은 '융합과 혁신을 위한 전략(Strategy for Convergence and Innovation)' 지침에 따라 모두에게 지능형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AI의 시너지 효과를 종합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훨씬 더 광범위한 기술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차이나 유니콤은 서비스와 AI의 통합을 촉진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을 지능화하고, 수천 가구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MWC 바르셀로나 2025는 3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화웨이는 피라 그란 비아 홀(Fira Gran Via Hall) 1의 1H50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2025년에는 상용 5G-Advanced(5G-A) 기술 보급이 가속화되고, AI는 통신사들이 비즈니스, 인프라, 운영 및 유지관리(O&M) 시스템을 재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화웨이는 전 세계 통신사 및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능형 세계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http://carrier-back.huawei.com/cn/events/mwc2025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025.03.05 15:10글로벌뉴스

[영상] "넘어져도 괜찮아"…끝없이 일어나는 中 휴머노이드 로봇

한번 넘어지면 일어나기 힘들었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람처럼 일어나는 법을 배웠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 홍콩 대학 등 공동 연구진이 휴머노이드 로봇이 위치나 지형에 상관없이 복잡한 환경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는 AI 학습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중국 로봇사 유니트리의 G1 휴머노이드 로봇에 해당 프레임워크를 적용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발로 걷는 로봇이 바닥에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나고 벽이나 의자에 기대어 있다 일어나는 등의 다양한 동작을 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이 로봇은 돌길이나 나무 바닥, 경사면 등에 상관없이 부드럽고 안정적인 자세를 취했다. (▶영상 자세히 보기) 연구진들은 일어나려고 하는 로봇을 밀거나 발로 차는 등의 동작을 취해 일어서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로봇은 이런 방해에도 불구하고 가뿐히 일어나는 데 성공했다. 이 로봇이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이 놀라운 능력은 'HoST'(Humanoid Standing-up Control)이라는 시스템 덕분이다. 어떤 행동을 취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추후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다시 그 행동을 취하는 '강화학습'을 통해 훈련 받았다. 연구진은 더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기 위해 4개의 별도 보상 그룹을 사용했고 불규칙하거나 격렬한 움직임을 막기 위해 속도 제한 등 동작 제약을 걸기도 했다. HoST 프레임워크는 엔비디아에서 개발한 물리 시뮬레이션 환경 '아이작 짐'(Isaac Gym)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훈련됐다. 해당 프레임워크를 시뮬레이션에서 충분히 훈련시킨 후 유니트리 G1 휴머노이드 로봇에 배포시킨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로봇은 다양한 실제 상황에서 부드럽고 안정적이며 견고한 기립 동작을 보여준다”며, "향후 이 연구는 스탠딩 컨트롤을 기존 휴머노이드 시스템에 통합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달 논문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다.

2025.03.05 14:52이정현

"40~60대 일자리, 하나금융이 챙겨드려요"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인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이 2022년 8월부터 진행해 온 중장년 재취업 지원 사업이다.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밀착 컨설팅 등 취업 역량 강화 과정부터 취업처 발굴팀을 운영해 취업처 확보와 담임제 헤드헌터를 운영하는 등 취업에 관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올해 4050 신중년 세대 외에도 5060 뉴시니어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을 모색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추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교육과정을 상시로 운영하고, 서울·인천을 비롯해 대전·세종, 전주·광주, 대구·부산 등 전국 8곳에서 지역별 일정에 맞춰 전국 단위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홈페이지 등에서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하나금융은 취업 기회가 제한적인 지방 거주 중장년들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일자리 매칭을 위한 취업박람회도 올해 5회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지난 3년간 온라인 기초교육 참여자 4천355명, 오프라인 심화교육 이수자 1천711명을 배출했고, 2024년 말 기준 781명이 취업했다.

2025.03.05 14:48손희연

ZTE, MWC 바르셀로나 2025서 '모두를 위한 AI' 전략을 디바이스 전반에 걸쳐 추진하겠다고 밝혀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0763.HK/000063.SZ)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제품 전략에 따라 확장된 AI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에는 혁신적인 풀스크린 플래그십 스마트폰 '누비아 Z70 울트라'를 비롯해 '본 투 윈(Born to Win)' 콘셉트의 게임 특화 '누비아 네오 3 시리즈', 사진 중심의 '누비아 포커스 2 시리즈'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게임, 사진, 패션,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기기들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또한 최신 TSR 보고서에 따르면 ZTE는 AI, 5G-어드밴스트 및 와이파이 7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1위 FWA 및 MBB 솔루션을 선보이며, 4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했다. ZTE accelerates AI transformation with Google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모두를 위한 AI'라는 대담한 비전 제시 ZTE는 AI 기반 멀티모달 상호작용과 모든 AI 기기를 통해 사람, 차량, 가정 생태계를 연결하는 '전체 시나리오 지능형 생태계' 구축에 전념하고 있으며, 모든 소비자가 AI가 가져다주는 효율성, 정서적 공감, 향상된 기능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AI 시대 스마트폰은 연결성, 상호 작용, 서비스, 엔터테인먼트를 완벽하게 통합하는 포괄적인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ZTE의 수석 부사장 겸 ZTE 모바일 디바이스 사장인 니 페이(Ni Fei)는 "우리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ZTE의 AI OS 프레임워크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능을 통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멀티모달 아키텍처와 첨단 AI LLM을 완벽하게 연결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AI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모든 새로운 누비아 제품에 구글의 최첨단 AI 모델인 제미니와 구글 클라우드의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고성능 인프라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TE의 AI 생태계에 특별히 추가된 제품은 최초의 AI 이어폰인 '누비아 라이브플립'이다. 이 제품은 지식 질의응답, AI 여행 및 티켓 예약, 실시간 AI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단순한 기능 향상을 넘어, AI 스마트폰 기반 음성 채팅을 통해 사용자와의 정서적 교감과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며, 사용자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AI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누비아, 게임 및 사진 특화 전략으로 세계 시장 공략 박차 ZTE는 2024년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 이후 해외 스마트폰 출하량이 60% 이상 증가했으며,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다. 누비아는 게임 및 사진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고급 제품 라인업, 확장된 판매 채널, 강화된 생태계,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AI 기반 디바이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자신만의 개성을 존중하는 브랜드 정신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재 누비아는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있다. e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해 개발된 누비아 네오 시리즈는 'AI 컴패니언 데미', 'AI 퍼포먼스 엔진 네오터보', '새로운 AI 게임 스페이스', 'AI 번역', 'AI 사진 촬영' 등 최첨단 AI 기능을 탑재해 모든 사용자에게 탁월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독특한 듀얼 게임 숄더 트리거, 6000mAh 대용량 배터리, 역동적인 e스포츠 디자인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본 투 윈'이라는 슬로건 아래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진 누비아 네오 3 시리즈는 성취감 추구를 중요하게 여기는 신세대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누비아 Z70 울트라는 혁신적인 1.5K 트루 풀스크린 디스플레이와 AI 기반 사진 촬영 기능으로 스마트폰 사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네오비전 AI 포토그래피 시스템'을 탑재한 이 플래그십 모델은 전문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도 뛰어난 이미징 성능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 6150mAh 배터리, IP68/IP69 방진 및 방수 등급까지 갖춰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누비아 네오 3 GT 5G는 299유로, 누비아 네오 3 5G는 249유로부터 구매 가능하다. ZTE는 또한 힌지 내구성을 강화하고 3인치 대형 외부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카메라 성능을 갖춘 누비아 플립 2 5G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AI 통화 번역, AI 대화 번역, AI 배경화면 생성, 출시 예정인 AI 반려동물 등 혁신적인 AI 기능을 탑재했으며, 699유로부터 구매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사양과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ZTE 부스(피라 그란 비아 3홀 3F30)를 방문하거나 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mwc25.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ZTE CorporationCommunications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5 14:10글로벌뉴스

'현대차·폭스바겐 효과' SK온, 1월 배터리 점유율 ↑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3%p 하락한 16.9%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 SK온은 점유율이 0.3%p 증가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4%p, 삼성SDI는 1.9%p 점유율이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을 분석해 5일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총량은 약 6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0.1%(6.0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35.0%(2.9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23.7%(2.0GWh)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폭스바겐, 쉐보레, 기아 등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탑재 모델의 판매량 부진으로 배터리 사용량이 36.2% 감소했다. 폭스바겐의 ID시리즈, 기아의 EV3 판매 호조와 얼티엄 플랫폼을 적용한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EV의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총 사용량은 10.1% 성장했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자동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 승용차인 아이오닉5와 EV6이 페이스리프트 이후 회복세를 보였고, 메르세데스-벤츠 SUV EQA와 EQB가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폭스바겐 ID.7, ID.4의 판매량 호조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삼성SDI의 배터리는 주로 BMW, 아우디, 리비안 등에 탑재됐다. BMW i5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냈다. 리비안은 R1S, R1T가 미국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타사의 LFP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출시되면서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AUDI의 Q8 이트론의 판매량도 감소하면서 세 OEM에서 SDI 배터리 사용량은 23.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파나소닉은 배터리 사용량 2.5GWh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연초 페이스리프트로 인해 잠시 판매가 중단됐던 모델3의 판매량 감소와 테슬라의 올해 판매량 역성장이 겹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5%(25.0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지커와 아이토, 리오토, 샤오미 등 중국 주요 OEM들뿐 아니라,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주요 OEM도 고객사다. BYD는 42.6%(10.9GWh) 성장률과 함께 2위를 기록했다.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약 414만대로, 성장세를 유지해 올해 약 600만대의 신차 판매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와 규제 변화로 인해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안정화, 신흥 시장 투자,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등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한국 배터리 3사는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해 왔으나, 최근 완성차 업체들의 요구 변화에 맞춰 LFP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2025.03.05 12:27김윤희

HS효성첨단소재, 하노버-파리 글로벌 전시회 동시 출격

HS효성첨단소재가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월드 2025'에 동시 참가한다.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그룹으로 분리되고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바꾼 이후 첫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들을 통해 세계 1위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HS효성첨단소재로 새롭게 출범한 후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로서 세계 각지 타이어 관련 24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선도 기업 및 기관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타이어 기술엑스포 컨퍼런스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참가인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경량화 및 연비개선에 도움이 되는 초고강력 타이어 코드, 타이어 핸들링 등 성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초고탄성 타이어 코드 등 다양한 타이어보강재 제품을 소개하며 HS효성첨단소재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리고 고객과의 영업·기술 미팅을 통해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타이어보강재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주행성 등을 보강하기 위해 타이어 속에 들어가는 섬유, 강선 소재로 된 보강재로서 HS효성첨단소재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라이오셀 등 다양한 소재 섬유 타이어코드뿐 아니라 스틸코드, 비드와이어 등 강선 소재의 타이어보강재까지 개발·생산·공급을 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월드' 전시회는 1965년 시작된 전 세계 최대 규모 복합재료 전시회로서 100 여개 국가 1천3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제품 출시, 컨퍼런스, 라이브 시연 등을 펼치는 복합재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JEC 월드' 전시회에 참가해왔다. 탄소섬유 전방산업의 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구조재, 송전용 전선심재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100여개 고객사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또, 방탄복, 방탄헬멧, 방탄차량 등 방탄 용도에 쓰이는 한편, 5G 등 광케이블의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및 벨트 등 다양한 산업 및 용도로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 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1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CNG와 수소 고압용기, 자동차부품, 풍력 블레이드 등 여러 분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0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에도 생산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여 향후 우주항공, 자동차, 비행기 등 고성능급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양산 및 판매를 늘려 나감으로써 글로벌 톱 클래스 수준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25.03.05 11:23류은주

우리은행, 강소기업 지원 나선다

우리은행이 강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가 추천한 회원사에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강소기업협회는 2016년에 설립된 이후 약 2천7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리·수수료 우대, 외환 업무지원 등 금융서비스 혜택과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서비스 '원비즈플라자'를 제공한다. 원비즈플라자는 구매·공급·금융·경영지원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임직원을 위해서 기업 경영 콘텐츠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강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은행은 비즈(BIZ)프라임센터 등 기업금융 특화채널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05 11:09손희연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 자서전 출간

교촌치킨 창업주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이 자서전 '최고의 상술'을 발간했다. 책에는 작은 통닭집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한 권원강 회장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이 담겨 있다. 권 회장은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가들에게 '정직'을 강조하며, 꿈의 크기를 함부로 줄이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창업 초기와 여러 역경의 순간에도 포기나 타협, 꼼수 대신 정직하고 우직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꿈을 향해 나아갔기에 오늘의 교촌그룹을 이룰 수 있었다는 회고다. 권원강 회장은 책의 맺음말로 교촌의 기업 철학인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를 선택했다. “내가 생각하는 진심은 정성을 다하는 것이고, 정직한 것이며,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 마음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도 덧붙였다. 권원강 회장의 '최고의 상술'은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3.05 11:03류승현

포스코퓨처엠 사장, 장인화 체제 후 위축설 일축…"캐즘 따른 조정"

포스코퓨처엠 수장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축소됐다는 지적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5일 서울 코엑스에 진행된 '인터배터리2025'에 참석해 장인화 체제 후 포스코퓨처엠이 위축된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의에 "잘못된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포스코그룹이 기본적으로 철강과 이차전지 사업을 양대 축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이 있으니까 프로젝트들이 조금 연장을 하는 것이지 계획했던 이차전지 사업을 축소하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엄 사장은 전기차 캐즘 종료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길게 보는 사람은 5년 짧게 보면 1~2년인데, 대부분 3년을 생각하고 있다"며 "작년에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을 지나면 끝날 것으로 예측한다"고 했다. 최근 구미 양극재 공장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엄 사장은 "매각 대금으로 재무 구조를 튼튼하게 해 놨다"며 "그다음에 계속 투자를 시작해, 착공한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비상 경영을 선포한 만큼 추가적인 매각이나 포트폴리오 조정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 사장은 "수익성이 안 나는 사업들은 정리를 했고, 그 다음으로 피앤오케미칼도 일단 정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5.03.05 10:53류은주

빙그레, 가공유 신제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우유' 2종 출시

빙그레는 설탕을 넣지 않고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공유 신제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우유'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탕을 넣지 않고도 감미료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배합 개발 과정을 거쳤다. 국산 원유를 담아 우유 특유의 부드러움과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우유로부터 자연 유래한 유당을 포함한 것 외에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도 균형 잡힌 맛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칼로리를 55~60% 낮춘 'LOWER CALORIE(로어 칼로리)' 제품으로, 한 팩(190ml)을 전부 마셔도 68~75kcal 수준으로 칼로리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지방 함량도 딸기우유는 1.6g, 초코우유는 1.9g로 낮아 더욱 깔끔한 맛과 함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우유' 2종은 3월 5일부터 전국 유통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우유를 만들기 위해 오랜 연구 끝에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5 10:09류승현

GS더프레시 '국산 홍가리비' 40톤 매입…2kg 당 6천900원에 판매

GS리테일이 수협유통과 손잡고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어가 돕기에 돌입한다. GS리테일이 경상남도 고성군 어민들로부터 홍가리비 40톤을 매입해 긴급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는 소비 부진 등의 여파로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GS리테일은 수온이 상승하면 폐사 위기에 처하는 홍가리비를 우선 매입해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김대현 GS리테일 수산MD(상품 기획자)가 수협유통과 공조해 이번 국내 어가 지원 활동을 추진했으며, GS리테일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540여 매장을 통해 홍가리비 판로 확대에 나서고 수협유통은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GS더프레시는 이번에 매입한 물량을 '홍가리비2kg' 기획 상품으로 구성해 11일까지 특별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홍가리비2kg' 1봉 기준 6900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 활동이 어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윈-윈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홍가리비 특별 판매를 시작으로 어가를 지원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철 홍가비리는 꽉 찬 속살과 씹을수록 느껴지는 특유의 풍미가 일품이며, 찌거나 삶아 간편히 먹을 수 있고 파스타, 찌개 등 각 종 요리의 주요 재료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은 “어가, 유통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국산 해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어가를 지원하고 동시에, 고객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2025.03.05 10:06안희정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블랙' 출시…1억7377만원

제네시스가 블랙(Black) 라인업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줄 모델로, 차량 내ᆞ외장에 차별화된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G90의 연식변경 모델 '2025 G90', '2025 G90 블랙'도 판매를 시작했다. G90 판매 가격은 ▲롱휠베이스 블랙 1억7천377만원 ▲롱휠베이스 1억6천647만원 ▲블랙 가솔린 3.5터보 1억2천817만원 ▲기본 가솔린 3.5터보 9천617만원이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의 외관은 블랙 컬러가 차량을 더욱 웅장해 보이게 하며 차량을 이루고 있는 곡선과 직선을 조화롭게 드러내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돋보이게 만든다. 제네시스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 ▲전면 범퍼 인테이크 몰딩 ▲후면 범퍼 하단부 몰딩 ▲DLO(Day Light Opening)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G90 롱휠베이스 외장 주요 부위에 블랙 색상을 입혔다. 또한 유광 블랙 색상의 20인치 블랙 전용 휠과 블랙 플로팅 휠 캡을 장착하고 차량 후면에 다크 메탈릭 컬러의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을 적용해 G90 롱휠베이스 블랙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완성했다. 제네시스는 G90 롱휠베이스 블랙의 실내 공간에 있는 주요 버튼과 스위치, 가니쉬, 스티어링 휠 및 패들 시프트, 멀티펑션, 도어스텝 등에 모두 블랙 색상을 입혔으며, G90 롱휠베이스 블랙 전용 세미아닐린 퀼팅 시트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콕핏, 도어 트림의 블랙 애쉬우드에 나무 결을 따라 브라스(Brass) 컬러를 입히고 블랙 전용 패턴을 반영했다. 또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웰컴 및 굿바이 애니메이션 ▲2D 및 3D 차량 이미지 ▲그래픽 테마를 새롭게 구현했고, 스마트 키의 버튼과 엔진 룸 커버 엠블럼에도 블랙 색상을 입히는 등 G90 롱휠베이스 블랙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더했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가솔린 3.5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의 단일 파워트레인 및 구동 타입으로 운영한다. 2025 G90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ccRC)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기존 사양 대비 해상도를 높이고 디스플레이 화면을 확대했다. 또한 2025 G90 블랙은 기존 가솔린 3.5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와 21인치 휠로만 운영했던 단일 사양에서 가솔린 3.5터보와 20인치 휠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기 위한 제네시스만의 섬세함을 담고 있다"며 "제네시스 블랙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G90 롱휠베이스 블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05 09:26김재성

쇼핑엔티, 상품리뷰 자동분석 'AI상품평' 서비스 개시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인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고객의 구매 결정 편의성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통해 상품 리뷰를 자동 분석해 주는 'AI상품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수만 건의 상품 리뷰를 자동 분석해 최대 5개의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긍정 키워드는 핑크색으로 표시해 한눈에 리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리뷰 내용을 요약해 제공하는 '리뷰 간추려 보기' 기능도 제공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제품의 강점과 약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포토 리뷰 중심의 정보를 통해 직관적인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 방송 상품의 경우, 쇼호스트 음성을 활용한 '한 줄 요약' 서비스를 추가해 제품의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한다. 쇼핑엔티는 AI상품평 도입을 통해 정보 과부하로 인한 소비자의 고민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구매 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쇼핑엔티가 지난해 7월 도입한 'AI쇼핑톡' 서비스도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이용 고객 1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앱과 웹을 통해 고객과 채팅하며 상품 구매를 돕는 AI 기반 서비스다. 실제 'AI쇼핑톡'을 통한 상품 관련 문의는 일 평균 500건 이상 들어올 정도로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쇼핑엔티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방송 내용을 요약해 제공하는 'AI 방송요약' 서비스를 통해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고객이나 시간이 부족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쇼핑엔티 조태홍 마케팅실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AI상품평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5 09:22안희정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언어장벽 없앤다…AI 번역 서비스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직장이 참석하는 주요 회의 석상에서 영어로 소통하는 '영어 공용어 글로벌 언어 원칙'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가이드는 그룹 구성원 5만여명 가운데 약 3만4천명(68%)이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임직원들이 언어장벽 없이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배포된 가이드에는 그룹 임직원 중 조직장이 참석하는 모든 회의에선 영어로 쓰고 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했다. 해외 사업장 간 소통, 내부 공유문서 작성 시에도 영어를 사용한다. 원칙 적용의 현실성·합목적성을 고려해 현지공장 생산 기능직은 영어·현지어 병용(竝用), 발표·협의 등 발화·일상 언어는 현지어 자율사용, 정부기관 등 대외용 자료, 법적 이슈 자료 제외, 해외직원 참여 회의시 사업장·공장 모두 영어 사용 등의 기준도 함께 제시됐다. 영어 사용이 익숙치 않은 구성원을 위해 자동 번역·해석을 지원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HK ▲번역 전문 서비스 컴HK ▲사내 메신저 AI 번역서비스 등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가이드를 기획·배포한 오윤정 프로액티브 컬처팀 팀장은 "글로벌 언어 원칙이 소통 장벽을 없애고 구성원 간 협업의 합목적·효율·구체성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사 결정 시 글로벌 공용어 사용을 권장하면서 필수 사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어 자동번역 서비스는 조현범 회장이 주도하는 AX(Ai Transformation) 일환으로 지난해 업무 현장에 도입됐다. 지난 10월엔 정부로부터 AI도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조현범 회장은 2021년 그룹 회장 취임 이후 자율주행 타이어 개발, 생성형 AI기반 서비스 도입,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운영, AI 딥러닝·머신러닝 실습, 테크노링 관제 솔루션 고도화 등 데이터·AI 드리븐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5.03.05 09:16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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