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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 '2024 인터넷신문인의 밤' 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4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해의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시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인터넷신문은 가짜뉴스 논란, 주요 포털의 입점 심사 무기한 지연, 경기 침체 등으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역경을 타개하려는 불굴의 의지와 혁신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어두운 구름을 벗어나 맑은 하늘을 맞이하는 운외창천(雲外蒼天)의 희망찬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2024 언론윤리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매체 부문에서는 시사위크가, 기자 부문에서는 뉴스핌 김범주 기자팀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종천 글로벌경제신문 대표는 “올해 출품된 작품 수는 예년보다 다소 적었으나, 작품의 수준이 높아 심사가 더욱 어렵고 까다로웠다”며 “인터넷신문의 미래가 밝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총평했다. 시사위크는 언론윤리강령과 언어윤리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출처 표기제와 기사 수정 이력제를 도입하는 등 저널리즘 윤리 실천을 선도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초부터 자체적으로 '언론윤리 실천 오답노트'를 시행해 윤리 실천이 부족했던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뉴스핌 김범주 기자팀(오영상·정성훈·이동훈·송현도·지혜진·신도경·신정인·김상현·김가희)은 '청년을 꿈꾸게 하자' 기획 보도를 통해 한국의 청년 문제를 심층적으로 조명했다. 이들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일본 등 해외 사례를 비교하며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주거, 경력 단절, 공동 육아, 노동시장 이중구조, 연금 개혁 등 우리 사회 첨예한 청년 이슈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론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부문 대상을 받은 시사위크 이형운 대표는 "언론윤리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며 "항상 독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독자와 함께하는 언론윤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기자부문 대상을 받은 뉴스핌 김범주 기자는 "미래 한국을 책임져야 할 MZ세대가 사회적으로 가장 소외된 세대로 인식되는 현실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고자 했다”며 “구조적 문제와 구체적 갈등 양상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려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체 부문 우수상은 제도 부문에서 일요신문(대표 김원양), 운영 부문에서 뉴스펭귄(대표 추승희)과 MS투데이(대표 이원복)가 선정됐다. 기자 부문 우수상은 인권 부문에서 EBN(신주식·조재범·이승연·이병우), 더스쿠프(홍승주), 비즈워치(윤도진·노명현·김희정·이경남·강지수), 시사위크(김두완·권정두·연미선·이주희), 진실 부문에서 MS투데이(권소담·박지영·오현경), 대한경제(문수아), 더스쿠프(김정덕·강서구·이지원·이혁기·최아름·홍승주), 파이낸셜투데이(신수정)가 각각 수상했다. 통합 부문에서는 시사저널e(송주영·엄민우·최성근·이승용·김은실), 투데이신문(박효령·왕보경)이 수상했으며, 디지털 부문에서는 투데이신문(최주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11.07 17:00안희정

법원 홈페이지 일시 중단…러시아 디도스 공격 '의심'

전국 법원 홈페이지가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의심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아 접속 불통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정부 기관에 대한 디도스 공격과 유사한 양상을 보여 러시아 배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 법원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면서 사건 검색 등 대국민 서비스가 중단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외부 이용자가 접속을 시도할 경우 서버가 다운돼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이러한 장애의 원인이 외부에서 유입된 대량의 트래픽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지목했다. 이에 따라 선제적인 접속 차단 조치를 취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자소송 시스템과 법원 내부망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재판과 사법 기능은 직접적인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법원행정처와 국정원은 현재 원인 파악을 진행 중으로, 기자의 확인 요청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법원 홈페이지 접속 장애는 지난 5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해 환경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의힘 홈페이지 등 여러 국내 주요 기관이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시 공격으로 인해 해당 웹사이트들은 일시적으로 마비되거나 접속 속도가 느려지는 등 장애를 겪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격들의 배후에 러시아 해킹 그룹이 있다고 진단한다.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반발로 러시아 측이 보복성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이번 법원 홈페이지 장애 역시 같은 배후에 의한 공격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인해 사이버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러시아 해킹 그룹 등에 의한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24.11.07 16:57조이환

CJ ENM, 3분기 영업익 158억...전년비 113.8% 증가

CJ ENM은 올 3분기 매출 1조1천24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예능 '서진이네2' 등 프리미엄 콘텐츠의 교차 편성 전략과 '2024 KBO 리그' 등 킬러 콘텐츠 및 광고 요금제(AVOD)로 유료 가입자를 끌어 모은 티빙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비 13.4% 증가한 3천565억원, 영업이익은 471.5% 증가한 1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딜리버리 지연으로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2.9% 감소한 2천516억원, 영업손실은 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에 힘입어 3분기 매출 1천82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미니 4집(초동 판매량 111.2만장)을 선보이며 음악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통한 앱 신규 고객과 신규 브랜드 증가에 힘입어 매출 3천33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88.6%, 신규 입점 브랜드 수는 164% 증가했다. 한예슬, 소유, 안재현 등 유명 셀럽을 기용한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선전했다는 평가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 유료 가입자의 지속 증가로 이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콘텐츠 IP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 대표 아티스트의 선전에 힘입어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매력적인 콘텐츠 선구안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5:43최지연

표준연, 차세대 반도체 '뉴로모픽 소자' 개발에 "한발짝 더 가까이"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는 '뉴로모픽 소자' 구현은 언제쯤 이루어질까? 확답은 어렵지만,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하 표준연)이 최근 뉴로모픽 소자의 완성도를 기존 대비 1천배 이상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안경모 표준연 양자자기센싱그룹 초빙연구원은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지만,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 기술은 확보한 것"이라며 "뉴로모픽 소자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마그논 미세구조를 ㎒단위에서 국내 최초로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마그논(Magnon)은 자성 물질 내 양자 스핀(자기적 성질을 가진 전자의 특성)이 서로 영향을 주며 생기는 파동을 말한다. 이를 이용해 컴퓨터를 만들 경우 데이터 저장과 처리를 동시에 수행해 막대한 양의 정보를 적은 전력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안 연구원은 "뉴로모픽 소자가 최근 급증하는 인공지능(AI)의 전력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낮출 혁신 기술로 꼽히는 이유"라며 "양자컴퓨터의 큐비트 생성 등에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VNA(벡터 네트워크 분석기) 장비를 이용, 기존 알려져 있던 마그논의 주파수 영역 주변에 수많은 미세 주파수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미세 영역에 전기 신호를 보낸 후 반사·투과된 스펙트럼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VNA 장비의 특수 기능인 주파수 오프셋 기능을 이용해 마그논의 숨겨진 미세구조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안경모 연구원은 “마그논은 뉴로모픽 소자 이외에도 양자 스핀 큐비트, 양자 초고속 연결망, 차세대 고정밀 센서를 구현할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로 확보한 마그논 구조를 바탕으로 응용 소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과학펠로우십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성과는 지난 8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IF: 14.7)에 게재됐다.

2024.11.07 15:35박희범

카카오, 3분기 성장세 주춤…"톡·AI로 활로 뚫겠다"

카카오가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장 기대치 보다 선방한 실적을 내놓았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부진했지만, 플랫폼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 감소폭을 줄였다. 카카오는 지난 실적발표 당시 핵심 사업으로 정의했던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톡 내 볼거리를 늘려 충성 이용자 풀을 확대하고 카카오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 'AI 커머스 MD' 등을 정식 출시하는 등 AI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플랫폼 성장·콘텐츠 부진 카카오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9천2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천305억원, 영업이익률은 6.8%다.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9천435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천073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2천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카카오 측은 톡채널을 핵심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도입하는 광고주가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메시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견조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커머스 3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 5천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천598억원이다.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액은 76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9천7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4천709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액은 2천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카카오 측은 최근 콘텐츠 부문에서 비핵심 사업을 지속 정리 중이며, 이를 통해 핵심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7천909억원으로, 전년 3분기보다 5% 감소했다. 카카오 측은 하반기 경기와 영업 환경 전망에 따라 강도 높은 영업비용 효율화를 선제적으로 실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톡비즈 중심 플랫폼 성장이 콘텐츠 부문 상쇄...비핵심 사업 정리 이날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분기에도 카카오톡의 톡비즈 중심으로 플랫폼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콘텐츠 부문에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대해 "톡비즈 광고에서 전반적 광고 업황의 회복과 함께 상반기 공격적으로 예산을 집행했던 커머스 업종 파트너 광고주들이 일부 예산을 축소하며 디스플레이 광고에 영향이 있었지만, 비즈니스 메시지의 성장세가 견고하게 유지되며 이를 상쇄했다"며 "커머스 역시 선물하기에서의 자기 구매 맥락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플랫폼 기타에서는 모빌리티와 페이의 고른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부문의 부진에 대해서는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핵심 사업의 성장 재가속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핵심 사업 정리 사례로 ▲카카오게임즈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 ▲피코마 프랑스 법인 철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도네시아·대만 서비스 종료 등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 그룹 핵심 사업 중심 성장 기반 구축은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외부 시장 환경의 어려움이 다소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결과값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카카오톡, 새로운 서비스 도입...볼거리 확대 이날 정 대표는 카카오톡과 AI를 카카오의 성장 동력으로 강조하며, 카카오톡에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볼거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용자가 오래 머무르는 플랫폼들은 뚜렷한 목적 없이도 탐색할 수 있는 재미 요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카카오톡은 메시지 발신·수신 등 뚜렷한 목적을 갖고 방문하는 이용자가 대다수라는 점에서 카카오톡 내 볼거리를 늘릴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서비스 전체에서 체류 시간이나 페이지 뷰 등 활동 지표를 비약적으로 확대하기에는 현실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카카오톡 내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볼거리와 재미 요소를 늘려 이용자가 뚜렷한 목적 없이도 톡에 방문해 카카오톡 내 모든 앱을 고루 탐색할 만한 이유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내년에는 카카오톡의 이용자 인게이지먼트를 크게 확대시켜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의 성장 재가속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위한 기반은 단단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카나나·AI 커머스 MD 등 AI 접목한 서비스 선보일 것 정 대표는 카카오의 AI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카카오의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는 현재 내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 일반 이용자 대상 CBT를 진행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카나나는 그동안 카카오가 축적해 온 상호 작용형 플랫폼 기술력과 B2C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초개인화 AI 서비스로서, 카카오톡의 익숙함과 장점을 계승하면서 이용자의 생활 영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AI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카카오 그룹사 내부의 B2C 서비스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와도 적극 협업해 카나나를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대표는 톡 채널에서 AI가 상품을 추천해 주는 'AI 커머스 MD'를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커머스 MD는 선물하는 맥락과 선물받는 친구의 성별, 연령대를 고려해 가장 트렌디한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정 대표는 "현재 내부에서 AI 커머스 MD의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AI 커머스 MD는 이용자들에게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는 동시에 선물을 받았을 때 만족감을 높여주는 온라인 퍼스널 쇼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내년부터는 전 국민의 AI 생활화를 이끌 수 있는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려 한다"며 "내년부터는 카나나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내에서도 AI를 접목할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이용자와 파트너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07 15:16조수민

디랩스, 라그나로크 텔레그램 버전 2025년 1분기 출시

디랩스 게임즈(대표 권준모)는 유명 RPG 라그나로크를 텔레그램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텔레그램 버전은 인기 IP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특유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텔레그램 플랫폼의 소셜 기능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 간 소통과 협력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주얼 게임 복싱스타 텔레그램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복싱스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편한 터치와 스와이프 조작으로 복싱 경기의 통쾌한 타격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디랩스 게임즈는 최근 회사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텔레그램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톤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은 라그나로크 및 복싱스타 텔레그램 버전 개발 및 마케팅에 사용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텔레그램 버전은 2025년 1분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트위터 및 디랩스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1.07 15:11김한준

현대百, 2027년까지 연 배당 500억원으로 확대

현대백화점이 기업 가치 제고 방안을 내놨다. 3년 안에 연간 배당 지급 총액을 500억원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7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오는 2027년부터 연간 배당 지급총액을 500억원 수준으로 단계적 확대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기존 기말 배당과 별도로 반기 배당을 최소 100억원 이상 시행할 방침이다. 또 시장 지표 개선을 위해 3년 내 백화점 평균을 상회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6% 이상을 지향한다. 백화점의 경우 더현대광주, 부산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신규출점을 통해 광역시 5대 거점 유통망을 확보하고 점포 효율 개선을 통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점포를 커넥트현대로 전환하고 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더현대서울 등은 럭셔리 MD 확대 등을 통한 매출 신장을 꾀한다. 면세점은 수익성 높은 공항점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효율을 개선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채널 다각화를 통한 지누스 실적 개선도 추진한다. 3년 내 백화점 평균을 상회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이상, 장기 0.8배도 목표로 한다. 이날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 기준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에 대한 안건도 의결했다. 자사주 77만3천628주(1주당 5천원)를 소각할 예정으로 총 소각 예정 금액은 693억6천951만2천183원이다. 이번 주식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줄어들지 않는다.

2024.11.07 15:09김민아

임종훈 "한미사이언스는 내 중심으로…3자·외부세력 떠나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해 “주총 결과와 상관없이 오는 2027년까지 나를 중심으로 한 경영체제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 당초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기자회견 시간 한 시간 전부터 현장은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한미사이언스에서는 임종훈 대표를 비롯해 ▲노용갑 부회장 ▲박준석 헬스케어 사업 부문 부사장▲김영호 경영지원 상무 등이 나왔다.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의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 ▲이동환 JVM 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임종훈 대표는 “한미사이언스는 제3자나 기타 세력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나를 중심으로 현행 체제가 계속될 것”이라며 “내년과 내후년 인적 교체는 본인을 중심으로 인한 이사 선임으로 완전한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임종훈 대표의 호언장담은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3자 연합 쪽의 3명 이사진 임기가 만료된다는 점, 오는 2026년 3월 주총에서 송영숙 회장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에 임종훈 대표를 지지하는 이사진 진입이 가능해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도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은 공정한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하고, 한쪽(3자연합) 편을 드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라면서 “편파 선택 시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임 대표는 “편을 갈라 앞잡이 역할을 하고 사익을 취하는 무리는 회사를 떠나야 할 것”이라며 “ 끝까지 선대 회장의 회사를 지키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 대표가 밝힌 한미그룹의 중장기 전략은 ▲M&A 코프로모션을 통한 TA 확대 ▲글로벌 혁신 신약 R&D 역량 개선 ▲헬스케어 밸류체인 사업 다각화 ▲원료 CMO/CDMO ▲상품구색 다양화 및 물류 역량 강화(온라인팜) ▲유럽 및 북미 등 신규 시장 개척(JVM) 등이다. 3자연합 측의 소위 '밀실합의' 비판과 관련해 김영호 상무는 “지난 9월 27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때 직접 보고를 했고, 송영숙 회장도 좋은 이야기라고 평가했다”라며 “대주주라고 해서 성장전략이 미리 공유되어야 하는지 자본시장법상 상당한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투자유치 재원 마련 방안이 관련해 김 상무는 “외부 투자 등의 유치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4.11.07 14:38김양균

Arm, 주가 하락…"엔비디아보다 고평가"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회사 Arm 주가가 6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전날보다 5.09% 내린 137.31달러(약 19만원)를 기록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Arm이 이날 내놓은 분기 매출 전망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Arm은 회계연도 3분기(10∼12월) 매출 예상치로 9억2천만∼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억∼1조4천억원)를 제시했다. 중간값 9억4천500만 달러로, 증권가 전망치 9억4천430만 달러와 비슷하다. Arm은 3분기 순이익은 주당 32~36센트로 내다봤다. 시장 관측치는 주당 34센트다. 로이터에 따르면 Arm이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미국 금융투자업계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밥 오도넬 테크널리시스리서치 사장은 "Arm은 AI 반도체 열풍을 만들었다"면서도 "하지만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킨가이 찬 서밋인사이트그룹 선임연구원은 “투자자는 지금의 AI 열기를 실적에서 보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Arm 주가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난 해 9월 미국 증시에 상장한 Arm은 투자금이 몰리면서 주가가 180% 이상 치솟았다. 로이터는 Arm 주가가 예상 순이익의 70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세계 1위 AI 반도체 생산 업체 엔비디아(33배)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반면 Arm과 칩 설계 라이선스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는 퀄컴 주가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6.31% 뛰었다. 퀄컴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2024.11.07 14:05유혜진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11월 28일 글로벌 서비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 일정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는 '스타시드'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출시일 공개 영상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유나, 암브로시아, 앤, 아이렌, 프레이야 등 '스타시드' 인기 캐릭터 5인방이 등장해 새로운 미션을 향해 달려가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고 있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를 지키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 세계로 뛰어들어 AI 미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지난 3월 국내서비스를 시작해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캐릭터 수집의 재미와 차별화된 교감 시스템 등을 토대로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최근 글로벌 론칭에 앞서 미국과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의 주요 시장인 4개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며 영미권 게이머들에게도 성공적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회사 측은 한국과 영미권의 시장 분석 데이터와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스타시드'의 글로벌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오는 28일부터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다.

2024.11.07 13:15이도원

모디파이, SMBC 아시아 라이징 펀드의 전략 투자를 확보하여 중소기업들의 아시아 수출을 지원

핀테크 리더가 국경 간 B2B 결제와 무역 금융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빠른 성장세 기대 암스테르담과 싱가포르, 2024년 11월 7일 /PRNewswire/ -- B2B 선구매, 후결제(BNPL) 솔루션의 선도적인 글로벌 플랫폼 모디파이(MODIFI)는 오늘 기존 투자자 머스크, 인테사산파올로, 헬리아드와 기타 최고 수준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SMBC 아시아 라이징 펀드가 주도한 1,500만 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최고의 은행 중 하나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금융 세력인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SMBC)은 이 파트너십에 자본과 전략적 제휴 둘 모두 제공한다. 모디파이와 SMBC는 지분 투자 외에도 아시아 전역의 중소 수출업체가 국제 무역 거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공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모디파이와 SMBC의 목표는 일련의 공동 이니셔티브를 통해 중소기업들에 혁신적인 국경 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MODIFI Secures Strategic Investment from 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 (SMBC)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기간 중에 발표된 이번 소식은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서 모디파이의 혁신 행보를 보여준다. 이번에 새롭게 투입한 자본은 특히 동사가 이미 크게 진출한 중국 및 인도와 같은 고성장 시장에서의 확장을 가속한다. 모디파이 플랫폼은 중소기업(SME)에게 필수적인 유동성과 유연한 결제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현금 흐름 최적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모디파이 CEO 겸 공동 설립자 넬슨 홀즈너(Nelson Holzner)는 "이번 펀딩은 우리 비즈니스의 강점과 우리 투자자들이 우리의 미래 비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신감을 부각한다"면서 "전 세계 상거래가 진화하는 가운데 모디파이는 선두에 서서 기업들이 국경을 넘어 확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디파이의 엄청난 성장으로 인해 국경 간 결제 및 무역 금융 분야의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가 공고해졌다. 파이낸셜 타임즈와 스태티스타가 2024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핀테크 회사 중 하나로 선정한 모디파이는 2018년 설립 이후 1,800개 이상의 회사들을 위해 3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거래를 촉진해 왔다. 이 플랫폼은 즉각적인 운전 자본 대출 승인과 함께 기업을 바이어 채무 불이행과 사기로부터 보호하는 통합 위험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홀즈너는 "우리의 사명은 간단하다. 빠르고 유연하며 안전한 결제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새로운 펀딩을 통해 글로벌 무역 금융을 재정의함으로써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고 국제적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BC 디지털 전략부 제너럴 매니저 마쓰나가 게이지(Matsunaga Keiji)는 "우리는 모디파이가 디지털 시대에서 국경 간 공급망 금융을 혁신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수출 비즈니스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모디파이와 협력하여 우리의 기업 고객들이 전통적인 무역 장벽을 극복하는 민첩성과 재무 유연성을 통해 전 세계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디파이 모디파이는 B2B 선구매, 후결제(BNPL) 솔루션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무역 금융을 재정의하고 있다. 55 여개 국가에 있는 기업들로부터 신뢰받는 모디파이는 운전 자본을 최적화하고 국경 간 결제를 간소화하는 최첨단 도구를 제공한다. 모디파이는 자신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고 유연하며 안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회사들이 해외 사업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디파이는 첨단 리스크 관리 기능과 원활한 결제 프로세스를 통합함으로써 전 세계 상거래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하여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MBC와 SMBC 아시아 라이징 펀드 일본 최고의 은행 중 하나인 SMBC는 아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 개발과 파트너십 가속화를 위해 SMBC 아시아 라이징 펀드에 기업 벤처 캐피털 펀드인 인큐베이트 펀드와 공동 투자했다. SMBC 그룹은 이 펀드를 통해 피투자 기업들과의 파트너십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개발 제품을 활용하여 신기술을 발굴/적용함으로써 동 그룹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49272/MODIFI_Strategic_Investment.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49327/Modifi_Logo.jpg?p=medium600

2024.11.07 12:10글로벌뉴스

IP 카메라·로봇청소기 등 가정용 IoT 기기 공격 급증

코로나19 범유행 기간동안 가정 내 보급된 로봇청소기, IP 카메라, 냉장고와 에어컨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노린 공격이 기승이다. 최근에는 불쾌감을 유발하는 소리를 들려주거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등 불안감을 주는 시도가 두드러진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국내 보안 전문가들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제조사를 막론하고 100% 안전할 수 없다"며 제조사와 이용자의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KISA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시장서 IoT 기기 노린 공격 급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 초 공개한 '2023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서 "2023년 9월부터 IP 카메라를 공격하는 악성코드가 급격히 전파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올 8월에는 국내 가정에 설치된 IP 카메라에서 유출된 영상 수백개가 해외 사이트와 텔레그램 등 메신저에서 무차별 유포되는 사례가 등장했다. 지난 10월 하순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에코백스 로봇청소기가 미국 소비자에게 욕설을 들려주고 반려동물을 쫓아다니며 겁을 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해당 사례는 외부에서 기기에 접속할 수 있는 에코백스 계정에 외부에서 유출된 ID와 비밀번호를 무차별로 대입하는 신원정보 기반 공격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에코백스는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블루투스 인증 프로토콜 강화,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이중인증(2FA), 실시간 토큰 활성화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에서 해당 사례를 겪은 사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IoT 기기 공격, 와이파이 타고 유무선공유기도 노린다" 권태경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정보보호연구실 교수는 "가정용 IoT 기기를 노린 공격이 늘어나는 이유는 개인정보 탈취와 사회적 불안 조장 등을 꼽을 수 있으며 특히 개인은 보안 의식이 상대적으로 낮고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무선 통신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약점이며 IoT 기기 뿐만 아니라 유무선공유기 역시 작은 컴퓨터이며 이를 탈취하면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봇넷'(BotNet)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대부분의 IoT 기기는 가정 내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되는데 IoT 기기에 먼저 접근한 다음 유무선공유기를 공격해서 악성코드 감염이나 가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제조사 속한 나라만으로 안전성 따지면 안돼" 일각에서는 로봇청소기 등 IoT 기기 제조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산 제품이 국산 대비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주장한다. 최근 각종 침해 사례를 겪은 에코백스는 "블루투스 연결 취약성을 악용한 해킹은 모든 IoT 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라고 반박했다. 권태경 교수 역시 "기술적인 차원에서만 판단하자면 제품 제조사가 속한 나라만 가지고 안전성을 파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2015년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데프콘23'에서 스마트 냉장고를 출품했다 공격당한 이후 보안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자나 화이트 해커를 대상으로 제품의 취약점을 찾도록 장려하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점을 노출시키지 않는 시큐어 코딩(Secure Coding) 방법론을 적용하는 회사라면 국적에 관계 없이 신뢰할 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정책 불투명한 제품 '묻지마 직구' 위험" 권태경 교수는 "보안에 대한 배려 없이 원가 절감에 치중한 제조사 제품을 가격만 보고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제조사의 보안 정책은 안전한지, 각종 업데이트는 제때 제공되는지, 보안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알리는 지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 역시 제조사가 제공하는 보안 업데이트를 미루지 말고 제때 적용하는 한편 서비스와 관련된 비밀번호도 안전한 것으로 선택하고 자주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KISA 역시 올 1월 공개한 '2023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서 "인터넷에 노출된 모든 기기는 언제나 공격대상이 될 수 있으며 취약한 비밀번호 변경,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IoT 기기를 안전하게 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11.07 11:47권봉석

넥슨, '202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 개최 예고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7일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대표 행사 '던파 페스티벌'의 사전 안내 페이지를 오픈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던파 페스티벌'은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와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연중 최대 행사다. 올해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신규 시즌 '중천'을 주제로 풍성한 콘텐츠와 즐길거리로 이용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먼저 2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1부 쇼케이스에서는 2천500여 명의 이용자들을 현장에 초청한 가운데, 네오플 박종민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 성승헌 캐스터가 자리해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비롯한 차기 시즌 '중천'의 세부 내용을 발표한다. 쇼케이스는 '던파' 공식 치지직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튿날인 23일 2부 행사는 5천여 명의 이용자들이 개발진과 어우러져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던파' 실무진이 직접 기획 과정에서의 고민과 의도 등을 진솔하게 전하는 개발자 특별 강연 'DDC(DNF Developers Conference)'부터 '던파' 앰버서더 보겸과 레바의 무대 이벤트, 풍성한 보상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 입장 티켓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각 내일(8일) 오후 7시, 오후 9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입장객에게는 한정판 족자봉, 던파 페스티벌 굿즈 세트를 포함한 인게임 아이템 등 양일간 각기 다른 기념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2024.11.07 11:45이도원

하이브IM, 아키텍트 지스타2024 무대 행사 마련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7일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 브랜드 사이트에서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지스타 2024 무대 이벤트 상세 일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하이브IM은 B2C관 내 100 부스 규모로 조성된 전시 공간에서 지스타 기간에 매일 특별한 무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시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콘텐츠 대결 등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게임을 즐기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 특히 16일 토요일에는 연예인 김종국과 릴카, 우정잉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아키텍트를 소개하고 플레이하는 등 자리를 마련해 소통할 예정이다. 또 부스에서 아키텍트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OX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스틸 시리즈 헤드셋 ▲마우스 패드 ▲구글 기프트 카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여기에 매일 특정 시간에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실시해 행운 번호를 추첨하여 삼성 오디세이 Neo G9, 삼성 무빙스타일 M7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우정잉, 릴카, 김민교 등 인플루언서들이 지스타 개막 전 방송을 통해 아키텍트를 일부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아키텍트의 방대한 세계관과 캐릭터에 대한 소개는 물론, 하이브IM 사옥 방문, 커스터마이징,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방송은 인플루언서들의 각 채널에서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브IM의 신작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등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엔드 AAA급 MMORPG를 추구한다. 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를 모험하며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들과의 압도적 스케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선사한다.

2024.11.07 11:35이도원

포스코, 실리콘음극재 공장 종합준공…"고객사 인증 예정"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체제를 갖췄다.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7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 공장 상·하공정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4월 포스코 고유기술을 적용해 실리콘 합성물을 코팅하는 하공정 공장을 준공한 이래 7개월만에 산화물계 실리콘을 합성하는 상공정까지 준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상·하공정 종합준공으로 실리콘 합성물의 직접 생산부터 코팅까지 전 공정을 보유함에 따라 초기 충·방전 효율 향상 등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배터리용 소재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 포항산업과학기술원(RIST) 주세돈 원장, 이재우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준형 총괄은 “실리콘음극재는 포스코그룹이 개발중인 차세대 소재의 한 축이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늘 준공된 공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주로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톤은 전기차 27만5천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4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해 올해 4월 하공정을 준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양산 초기 안정적으로 램프업(생산량 증대)을 마치고 고객사들의 품질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연산 2만5천톤 실리콘음극재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7대 미래혁신과제 중 '이차전지소재 경쟁력 및 혁신기술 선점'에 따라 리튬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과 양·음극재 사업은 물론, 실리콘음극재, 리튬메탈음극재, 고체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1:00류은주

구본준 LX그룹 회장, '네 쌍둥이' 아빠된 직원에 1억원 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7일 LX홀딩스에 따르면 구본준 회장이 최근 네 쌍둥이를 얻은 정재룡 LX하우시스 청주구매팀 선임과 배우자 가미소 씨에게 출산 격려금 1억원을 6일 선물했다. 정 선임 부부는 네 쌍둥이인 서하(아들), 시하(딸), 도하(아들), 율하(딸)를 지난 9월 13일 출산했다. 쌍둥이들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에서 의료진 돌봄을 받아오다 지난달 중순 모두 건강하게 가족의 품에 안겼다. 구 회장은 출산 격려금과 함께 깜짝 축하 메시지도 보냈다. 메시지에서는 “사랑스러운 네 쌍둥이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네 쌍둥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 회장은 평소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해 고심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출산 장려에 대한 구 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이번 출산 격려금 전달로 대내외에 알려진 만큼 LX그룹의 출산·양육 등 제도적 개선과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립에도 본격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X그룹 관계자는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요성에 사회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저출산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재계 행보에 LX그룹 역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재룡 선임 소속회사 LX하우시스도 출산 격려금 5천만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LX하우시스는 경사스러운 네 쌍둥이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6일 청주공장에서 정 선임에게 출산 격려금을 전달했다. 정 선임 가족은 구 회장과 소속회사로부터 각각 1억원, 5천만원씩 모두 1억 5천만원의 출산 격려금을 받게 된다. LX하우시스는 올 상반기에 정 선임의 네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접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일례로, 지난 9월에는 정 선임의 출산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야간 3교대 근무인 생산 부서에서 주간 근무를 할 수 있는 지원 부서로의 직무 조정을 돕기도 했다. 정 선임은 “구본준 회장님과 사내의 많은 구성원들로부터 예상치 못한 큰 축하를 받아 아직 얼떨떨하지만 정말 행복하다”며 “우리 부부에게 네 쌍둥이는 기적이자 축복으로 많은 분들의 축하와 관심을 받은 만큼 앞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1:00류은주

데이터독도 '찜' 한 메가존클라우드, 글로벌 경쟁력 인정 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클라우드 모니터링 및 보안 솔루션 기업 데이터독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데이터독의 최상위 파트너십인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은 데이터독 솔루션에 대한 이해와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 ▲프리미엄 인센티브 등 데이터독의 최상위 파트너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고객들에게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독 전담팀을 50% 이상 확장해 왔다. 또 데이터독으로부터 매출 기여도 및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러드 버클리 데이터독 채널 및 얼라이언스 부사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데이터독 프리미어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술적 역량을 보유한 휼륭한 파트너이자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데이터독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은 우리가 클라우드 모니터링과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8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3년 1조5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2024.11.07 10:55장유미

어스얼라이언스, 트라움자산운용 김기훈 대표와 파트너십 체결

금융 콘텐츠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가 트라움자산운용의 김기훈 대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기훈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더블유자산운용을 거쳐 현재 트라움자산운용까지 16년간 투자와 자산운용을 담당해 왔다.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액티브 매니저로 특정 섹터에 얽매이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교체하는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2024년 8월 블랙먼데이 직전 운용자산 전액을 현금화하는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24년 개설한 '주식일타 김기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도주 투자'와 '흐름에 맞는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김기훈 대표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선제적인 주도주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빠르게 주도주를 파악하고 과감히 다음 섹터를 찾아야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투자 시장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투자,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김기훈 대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많은 투자자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 서재형, 홍춘욱 등 80여 명의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금융 전문 콘텐츠 기업이다. 구독 서비스인 '어스'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금융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07 10:51백봉삼

제로백 2.8초·최대 486㎞ 달린다…로터스, '에메야' 공식 출시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7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GT카인 에메야(Emeya)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에메야는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나아가는 로터스의 차세대 주자로, 동급 최고수준의 사양 및 성능, 가격 경쟁력을 통해 시장 판도를 흔들 전망이다. 이번 출시행사를 기점으로 즉시 고객 시승 및 계약이 가능하다. 로터스는 에메야의 가격정책으로 국내 진출 승부수를 띄웠다. 각 모델별 가격은 에메야 베이스가 1억4천800만원, 에메야 S가 1억6천990만원, 최상위 에메야 R이 1억9천990만원이다.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에메야 R은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통해 918마력의 압도적인 출력을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은 불과 2.78초에 마치며, 전기차 전용 2단 기어와 맞물려 250㎞/h 이상 초고속 주행도 가능하다. 에메야 S 역시 듀얼 모터 AWD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612마력을 뿜는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15초다. 에메야는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돼 플래그십 세단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운전자는 에메야의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기능을 통해, 도로 및 주변 환경에 맞춰 차량의 성능을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에메야는 'Cd 0.21'의 공기저항계수와 150kg 이상의 다운포스 성능으로 남다른 주행 안정감을 선사한다.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될 에메야 S는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복합 486㎞다. 차량에는 21인치 대형 알로이 휠과 피렐리 P제로 일렉트 타이어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강력한 제동 성능을 보장하는 6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와 경량 브레이크 디스크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실내는 나파 가죽과 정교한 금속 장식, 영국 KEF 프리미엄 오디오가 최상의 고객 만족감을 전달한다. 로터스 하이퍼OS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는 언리얼 엔진 게이밍 기술로 구동된다. 센터 콘솔과 도어 스위치 패널 등 실내 곳곳에 카본 파이버를 적용해 무게를 낮췄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되는 재활용 패션 소재로 제작된 업사이클 패브릭은 차세대 로터스 라인업의 지속가능성을 대변한다. '컴포트 시트 팩'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운전석과 동반석 모두 8방향 전동 시트와 4방향 럼버 서포트, 열선 및 통풍 기능, 마사지 기능까지 기본으로 탑재됐다. 2열에도 열선 및 통풍 기능, 8인치 터치 스크린 등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에 기대하는 대부분의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에메야는 현행 로터스 라인업 중 가장 큰 모델이다. 5천139mm의 길이와 3천69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췄다. 최대 509L의 넉넉한 트렁크와 31L 프렁크(앞쪽 트렁크) 등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벤 페인 로터스 그룹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로터스가 한국 시장에 새롭게 소개하는 에메야는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고급스러운 내∙외장 소재, 최첨단 기능, 그리고 지속가능성까지 총망라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라며, "한국 시장은 럭셔리 세그먼트 수요가 높고 고객이 차량을 선택하는 안목이 대단히 뛰어나기 때문에, 최상의 만족감을 전달할 에메야에 적합한 시장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에메야 공식 출시행사와 함께 곧바로 고객 시승 및 계약에 돌입한다. 이날 엘레트라 베이스의 가격 또한 공개됐다. 가격은 1억4천900만원이다.

2024.11.07 10:44김재성

"트럼프 지지자 78%, IRA 찬성"

지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뽑은 유권자 중 78%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지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IRA는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산업 부흥을 위해 세액공제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트럼프는 IRA 폐지를 거론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관련 업계가 정책 변동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지지층 상당수는 IRA 지속을 희망한다는 것이다. IRA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기업들이 각 주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치 확대로 전력망이 강화된 점 등이 여론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글로벌전략그룹(GSG), 노스스타, 태양에너지산업협회(SEIA)이 지난 8월 미국 전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IRA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을 지지하는 비중은 10명 중 9명 꼴로 집계됐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에 투표한 유권자 중 IRA에 적극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10%에 그쳤다. 태양광에 대해서도 미국 경제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75%를 차지했다. 아비게일 로스 호퍼 SEIA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미국인은 전기 요금 인하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원한다"며 "현명한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선거구에 수십억 달러 규모로 유입되는 재생에너지 투자를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4.11.07 10:27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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