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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모 LX MDI 대표, 사장 승진…경영승계 속도

LX홀딩스와 LX MDI, LX벤처스 등 3개 사가 각 사별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LX그룹 총수 구본준 회장의 장남 구형모 LX MDI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하며 그룹 내 입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구본준 회장은 구 부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자사 주식과 LG 주식을 증여하는 등 경영 승계를 염두에 둔 지분 정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승진으로 승계 작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3일 LX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LX MDI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구형모 대표(부사장)와 서동현 대표(상무)가 각각 사장과 전무로 승진했다. 이근명 LX벤처스 대표는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구형모 사장은 2022년 12월 설립된 LX MDI 초대 대표를 맡아 회사 경영을 이끌어 왔다. LX MDI는 그룹 차원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개발원 역할을 맡아 경영 컨설팅, MI, IT·업무 인프라 혁신 및 인재 육성 등 그룹 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회사 측은 "구 사장은 LX MDI 조기 전력화를 통해 계열사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고, 거시적 트렌드와 최신 산업 동향·정보를 제공하는 MI 기능을 고도화해 계열사들 시장 대응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그룹 IT 역량 강화 로드맵 구축과 AI 활용에 대한 단계적 실행을 추진하는 등 혁신 활동을 주도해 온 동시에 미래 사업가와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를 수립하고, 교육 플랫폼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우수 인재 양성 토대를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승진 배경을 밝혔다. 2014년 LG전자에 입사한 구 사장은 2019년 LG전자 일본법인 신사업담당을 거쳐, 2021년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된 후 이듬해 경영기획부문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서동현 전무는 LG 정도경영TFT 진단2담당(부장)과 윤리사무국(책임)을 거쳐 LX판토스 경영진단·개선담당(상무)을 지냈다. LX MDI의 조직 운영 및 관리를 최적화하고, 신규 과제를 적극 발굴해 회사 성장을 도모했다. 이번 인사로 LX MDI 그룹 내 위상 제고와 역할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구 사장의 경우 그룹 전반에 깊은 이해를 다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측면에서 향후 경영 보폭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신규 이사로 선임된 이근명 LX벤처스 대표는 M&A, 경영전략 분야 실무 경험을 쌓은 투자 전문가로 LX벤처스 설립 준비와 함께 선제적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을 다졌다. LX벤처스는 지난해 7월 설립된 그룹의 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CVC)로 미래 유망 산업군에 있는 우수 벤처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금번 인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경영 환경임을 감안해 그룹의 미래 성장과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인재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LX홀딩스는 노진서 사장의 LX하우시스 대표 겸임 사안 외 별도의 승진 인사가 없다.

2024.11.13 16:27류은주

Xinhua Silk Road: 바이롄그룹 개최 CIIE 부대 행사

-- 새로운 소비문화 발전에 영감 불어넣어 베이징 2024년 11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CIIE)의 중요한 부대 행사 일환으로 11월 8일 중국 상하이 동부에서 상하이무역그룹(Shanghai Trading Group) 대형소매구매자연합(Large Retail Purchaser Alliance)의 조달 조인식이 주제 포럼과 함께 열렸다. Photo shows the Signing Ceremony of Procurement of Large Retail Purchaser Alliance of Shanghai Trading Group held in east China's Shanghai, Nov. 8, 2024. 바이롄그룹(Bailian Group)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대형소매구매자연합 회원사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여러 지역의 제조업체와 브랜드가 모여 다양한 카테고리의 생필품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했다. 화위안 상하이 부시장은 "대형소매구매자연합이 CIIE를 위해 향상된 역량과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연합이 거래 체결을 더욱 촉진하고, 상하이를 국제 소비 허브로 건설하는 데 기여하고, CIIE의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저(Song Shangzhe) CIIE국 관계자는 "대형소매구매자연합 회원사들이 CIIE 플랫폼을 통해 중국 시장에 더 많은 고품질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와 모델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용밍(Ye Yongming) 바이롄그룹 회장은 "바이롄그룹은 CIIE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대형소매구매자연합의 다른 회원사들과 손을 잡고 글로벌 파트너와 교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7회 CIIE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대형소매구매자연합 회원사의 56개 프로젝트가 구매 의향에 도달했으며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이 중 26개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이 체결됐다. 바이롄그룹은 럭셔리 편집숍인 'the balancing' 부스에 17개국 70여 개 브랜드의 600여 개 주요 전시품을 전시하면서 올해 CIIE에서도 제품과 시나리오를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바이롄그룹 회원사의 30개 프로젝트가 구매 의향에 도달해 13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체결식 후에는 주제별 포럼이 열렸다. 포럼 참석자들은 CIIE가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에 영감을 주고, 비즈니스, 관광, 문화, 스포츠, 전시의 통합적인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2003년 4월 설립된 바이롄그룹은 상하이에 본사를 둔 대형 국유기업으로 백화점, 쇼핑몰, 아웃렛, 대형 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전문 소매 형식, 대량 상품 거래, 전자상거래, 물류, 증권업, 제3자 결제, 소비자 금융 및 기타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3년 말 현재 전국적으로 약 4700개의 소매점을 보유하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3071.html Photo shows "the bálancing", the booth established by Bailian Group during the 7th CIIE.

2024.11.13 16:10글로벌뉴스

ST마이크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용 바이오 센싱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스마트 워치나 스포츠 밴드, 커넥티드 링, 스마트 안경과 같은 차세대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를 지원하는 새로운 바이오 센싱 칩 'ST1VAFE3BX'을 출시했다. ST의 APMS 그룹 부사장이자 MEMS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인 시모네 페리(Simone Ferri)는 “오늘날에는 손목에 착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누구나 심박수 모니터링, 활동 추적, 지리적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며, “ST의 이 최신 바이오 센서 칩은 웨어러블 분야의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초소형 폼 팩터와 절전형 전력으로 모션 및 신체 신호 감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T1VAFE3BX 칩은 생활습관 또는 의료 모니터링 목적의 지능형 패치와 같은 손목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른 부위까지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T 고객인 BMI(BM Innovations)와 피손(Pison)은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ST의 새로운 센서를 빠르게 채택했다. BMI는 무선 센싱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자설계 전문 기업(Electronic Design Contracting Company)으로, 최첨단 심박수 및 성능 모니터링 시스템 등 광범위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리차드 메이어호퍼(Richard Mayerhofer) BMI 매니징 디렉터는 “ST의 새로운 바이오 센서를 사용해 흉부 밴드나 소형 패치에서도 ECG 분석 및 운동 성능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vAFE의 아날로그 신호와 가속도 센서의 모션 데이터를 하나의 소형 패키지에 결합하면 상황 인식에 기반한 정밀 데이터 분석이 보다 용이해진다. 또한, 센서에서 직접 AI 알고리즘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ST1VAFE3BX는 현재 2mm x 2mm 12리드 LGA 패키지로 생산 중이며, eSTore(무료 샘플 운영중) 및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1.5달러이다. 한편, ST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주요 산업 박람회인 일렉트로니카 2024(Electronica 2024)에 참가해 ST1VAFE3BX 기반 센싱 기술 데모를 공개했다.

2024.11.13 16:08이나리

밸류업 계획 내놓은 '아모레퍼시픽'…주가는 부진

아모레퍼시픽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밝히며 주가 부양에 나섰지만,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면서 관세 우려가 불거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 본사에서 '2024 인베스터 데이(2024 Investor Day)' 열고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및 조반니 발렌티니(Giovanni Valentini) 북미 법인장이 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안은 오는 2027년까지 영업이익률 12%를 달성하고 2024~2027년 평균 매출 성장률 10%와 자기자본이익률(ROE) 5~6%를 달성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2023~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5% 수준으로 배당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산업 또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 ▲글로벌 리밸런싱 가속화 ▲채널 대응력 강화 ▲미래 성장 준비 등 주요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대표 브랜드와 미래 성장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일본, 유럽, 인도, 중동을 주요 전략 시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 일본, 유럽과 같은 선진 시장에서는 세포라 등 주요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브랜드와 고객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중국 사업의 경우 거래 구조 개선과 관리 강화를 통해 구조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밸류업 계획 공시에도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10만9천원을 기록하며 지난 3월 기록한 52주 최저가(11만400원)를 하회하며 8개월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소폭 상승했지만 전 거래일 대비 4.63% 내린 11만1천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적 기본관세' 공약에 따른 우려가 밸류업 계획으로 인한 기대감보다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공약은 평균 3%대인 관세율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시장 매출이 늘어난 것이 추가 관세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9천772억원, 영업이익은 277.7% 급증한 65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5천345억원을 기록했지만, 해외 매출이 35.8% 늘어난 4천313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서구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2.1% 늘어난 2천11억원으로 집계됐다. 라네즈·이니스프리 등 미주 주요 브랜드가 견조한 성과를 보였고 코스알엑스 인수 효과로 매출이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도 주가에 반영됐다. 중국은 최근 지방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0조 위안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실물 경기와 관련된 경기 부양책이 없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에 중국 화장품 매출 비중이 높은 아모레퍼시픽이 이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3분기까지 중화권 누적 매출은 3535억원으로 여전히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향 기초 화장품 수출 시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어 보편관세 10%가 적용된다면 브랜드사 입장에서는 미국 수출 제반 비용 증가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소비자 가격에 전가가 가능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률적인 관세 상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당장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2024.11.13 15:40김민아

SEMI "3분기 세계 웨이퍼 출하량 전분기比 6% 상승"

13일 국제 반도체 관련 협회 SEMI에 따르면 올 3분기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5.9% 증가한 32억1400만 제곱인치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6.8% 증가했다. 리 청웨이 SEMI SMG(실리콘 제조 그룹) 회장 겸 글로벌웨이퍼스 부사장은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된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의 상승세는 이번 3분기에도 이어졌다"며 "재고 수준이 전체 공급망에서 감소함에도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AI에 사용되는 웨이퍼에 대한 수요는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5년에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의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2022년 최고치를 기록했던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SEMI SMG은 협회 안에서 전문 위원회 그룹(SIG)으로 활동하며, 다결정 실리콘, 단결정 실리콘 및 실리콘 웨이퍼 생산에 관련된 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 그룹의 목적은 실리콘 산업과 반도체 시장에 대한 시장 정보와 통계 개발 및 실리콘 산업에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촉진시키는 데 있다.

2024.11.13 13:42장경윤

로터스 디자인 총괄 "韓 시장 중요해...럭셔리 밀도 높고 트렌드 빨라"

"한국 시장은 지금 강력한 럭셔리 시장이 형성된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인구 대비해 명품, 럭셔리를 대변하는 데에서 그 밀도가 굉장히 높아 저희가 궁극적으로 럭셔리로 간다고 했을 때 한국 시장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벤 페인 로터스그룹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전 세계에서도 가장 선진화됐다는 뜻이다. 실제로 벤틀리, 롤스로이스, 포르쉐 등이 한국을 5대 시장으로 꼽기도 한다. 로터스코리아는 올해 국내 재진출 2주년을 지나서 3년 차를 맞이했다. 로터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전시장을 구축하고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를 시작으로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벤 페인 부사장은 "강남은 정말 화려한 자동차들을 도로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데, 다음에 왔을 때는 저희 에메야가 도로의 다양성을 주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로터스코리아는 이날 에메야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에메야는 로터스 브랜드 첫 하이퍼 GT 모델로 가격은 베이스 모델 1억4천800만원, 에메야 S 1억6천990만원, 최상위 에메야 R 1억9천990만원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86㎞이다. 페인 부사장은 "로터스는 저희가 추구하는 공기 역학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차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능에서 출발해 거기에 맞는 디자인을 갖춘 매력적인 차"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면서 로터스의 헤리티지를 전동화로 재해석해냈다. 그는 "기존 로터스와 전기차 로터스는 플랫폼부터 다르기 때문에 비율을 새로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며 "에메야는 특히 양산차에 고품질을 추구하는 바가 있어 알루미늄을 많이 사용했다"고 부연했다. 에메야의 경쟁 모델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없다고 생각하고 럭셔리 스포츠카면서 4도어 전기차다"며 "포르쉐 타이칸을 얘기할 수 있지만 성격이 다른 단일 차종이며 엘레트라의 경우도 외관상 비슷한 차량은 모두 내연기관차지만 전기차로 비교 대상은 없다"고 했다. 이어 "로터스를 시승해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이 세가지가 있다"며 "바로 럭셔리, 퀄리티, 역동성"이라고 강조했다. 로터스코리아는 10년 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가 철수한 경험이 있다. 벤 페인 부사장은 "지난 10여년간 로터스는 많은 변화를 거쳤다"며 "한국 시장도 10년간 많이 변해 간극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벤 페인 부사장은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만큼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설파했다. 특히 최근 디자인팀에 한국인 디자이너가 합류해 디자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불러왔다. 페인 부사장은 "한국 디자이너가 합류한 지 1년 정도 됐으며 현재 영국에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에 19개 국적의 디자이너가 근무하고 있다"며 "시장 고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매우 흥미롭다"며 "한국 자동차 디자인은 글로벌 트렌드적으로도 앞서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디자인 쪽에 많은 투자를 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터스는 탄생 80주년을 맞이해 2028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는 비전80을 통해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내연기관 스포츠카에서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전체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페인 부사장은 "처음에는 맨 끝단인 가장 큰 차 엘렉트라를 만들고 그다음 그보다 작은 에미라, 오늘 만난 에메야, 또 다음은 조금 더 작은 D세그먼트(중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점점 크기가 줄어든 다음 소형화된 스포츠카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가 있어 저희가 라인업을 키우게 되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이게 (라인업) 완성이 되면 저희가 계속 얘기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벤 페인 부사장은 2000년 폭스바겐 외장 디자인 인턴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제너럴모터스(GM), 부가티, 애스턴마틴 등 초고가 브랜드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8년 지리자동차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에 합류해 로터스 총책임자 자리로 올랐다.

2024.11.13 13:16김재성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투자·감사 준칙' 정립

카카오 그룹이 투자∙감사 준칙을 마련하고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한 층 더 강화한다. 카카오 협약계열사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인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준신위 권고에 따라 투자 책임감을 높이고, 감사 실효성을 보장하기 위해 '투자 및 감사 관련 준칙'을 정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등 세 가지 의제를 권고한 바 있다. 카카오 그룹은 권고에 따라 ▲대규모 투자 시 사전·사후 절차 체계화, ▲그룹 감사조직 개편 등의 내용이 포함된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준신위는 투자 및 감사 준칙 마련을 추가 제안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 그룹은 지난 11일 진행된 준신위 정기회의에서 ▲투자테이블 운영준칙, ▲투자자산 평가 및 모니터링 준칙, ▲그룹 감사업무 운영준칙을 발표했다. 이번 준칙은 카카오 그룹이 투자∙감사시 준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제반 사항들을 명문화한 것으로, 카카오 그룹의 준법경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먼저 투자테이블 운영준칙은 투자 안건에 따라 조직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절차를 세분화함으로써 투자 책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투자 논의시 법무 조직 참여를 필수적으로 보장하는 등 법무 검토 절차를 강화했고, 이해상충 방지 원칙을 구체화하여 투자 과정의 윤리성도 담보했다. 투자 테이블 구성은 전략위원장을 중심으로 관계되는 협약계열사 대표이사 및 내외부 전문위원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카카오 그룹은 투자자산 평가 및 모니터링 준칙을 통해 투자 안건이 그룹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최소 3년간 사업적·재무적으로 투자 안건을 평가, 실적이 부진하다고 판단되는 투자 안건은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그룹 감사업무 운영준칙은 감사업무를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회(책경위)로 일원화해 각 협약계열사의 감사 조직 독립성을 보장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해당 준칙에는 감사 지원인의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방지하는 조항도 담겼다. 협약계열사들은 매년 정기감사를 시행해야 하고, 특별감사도 실시할 수 있다. 책경위는 사안에 따라 특별감사 결과를 준신위에 보고하도록 했다.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이번 준칙을 제정함으로써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여 그룹 공동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소영 위원장은 “준법시스템을 마련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카카오가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카카오가 준법경영을 통해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신위는 이달 말 카카오 협약계열사 준법지원인들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협약계열사 준법시스템 평가기준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2024.11.13 11:45안희정

폭스바겐·리비안 합작법인 출범…"8조원 규모 투자"

폭스바겐그룹이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해 합작법인을 출범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리비안에 최대 58억 달러(약 8조 1천6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13일부터 새로운 합작법인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초기 투자액 최대 50억 달러에서 늘어난 수치다. 이 소식에 힘입어 리비안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이상 상승했다. '리비안&VW그룹 테크놀로지'로 불리게 될 합작법인은 와심 벤자이드 리비안 소프트웨어 책임자와 카르스텐 헬빙 폭스바겐 그룹 최고 기술 엔지니어가 이끌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처음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기반을 두고 향후 북미와 유럽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투자 확대에 나선 폭스바겐은 이르면 2027년 리비안의 소프트웨어와 전기차 아키텍처를 적용한 최초의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비안은 팔로 알토 사무실에서 기자들 대상으로 합작사 엔지니어링 팀이 12주 동안 만든 리비안 소프트웨어 탑재 폭스바겐 테스트 차량을 공개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기자 회견에서 폭스바겐이 다양한 가격대, 국제 시장, 브랜드에 걸쳐 리비안의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리비안 소프트웨어 통합은 폭스바겐 브랜드부터 시작되며 그 다음 아우디, 차기 브랜드 스카우트(Scout)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통합에 스포츠카까지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브랜드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CEO는 성명을 통해 “자사 기술이 외부 차량에 통합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4.11.13 11:31이정현

케이블TV방송협회, 한일관광커머스 벳푸지역 참여 제안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2일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에서 열린 2024 한일(큐슈)경제협력회의에 참석해 '케이블방송을 활용한 한-일 관광사업'을 소개하고 벳푸지역의 참여와 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차세대를 위한 지역 간 교류 촉진'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협회는 케이블TV 공동프로젝트인 관광사업을 통해 지역 소멸 이슈를 겪고 있는 한일 양국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한일 케이블TV 기반 관광사업은 한국과 일본의 지역 케이블방송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하며, 소도시 관광 자원을 방송을 통해 소개하고 관광 상품을 구성한다. 이는 소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케이블방송사들이 지역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하자는 취지다. 협회는 이 사업을 위해 일본 케이블방송사(제이컴 큐슈)와 협력하여 여행상품을 구성하고, 이를 방송 프로그램(채널S '다시갈지도')으로 제작해 지난 9월26일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케이블 관광상품은 유후인, 벳푸와 같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관광지에서부터 구마모토 스이젠지 조주엔 등 숨겨진 명소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협회는 '다시갈지도' 방송 프로그램과 이를 기반으로 한 실제 관광상품을 소개하며, 일본 지자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큐슈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안하여, 케이블 관광상품의 매력을 한층 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황희만 회장은 “지역 매체인 케이블TV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숙박, 음식, 특산물 등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지역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한 사업 확장성이 크다”며 “향후 관광사업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겨울 큐슈 관광 상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국 여행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협회는 케이블TV가 보유한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하여 관광 외에도 다양한 지역 자원 연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2024.11.13 11:25박수형

K콘텐츠 체질개선 방안 포럼 열린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실과 19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 주요 쟁점과 체질개선방안'을 주제로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 시리즈의 첫번째 포럼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미디어미래연구소 김희경 연구위원이 '뉴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 따른 국내 미디어콘텐츠 규제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가 '국내 콘텐츠 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방안_OTT FAST진출 지원 강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하주용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장, 김세원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실장, 김찬혁 SLL 팀장, 임정수 서울여대 교수, 홍종윤 서울대 교수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K-콘텐츠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 수립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깊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24.11.13 11:21박수형

"티빙 '정주행 채널', 스마트TV에서 무료로 보세요"

OTT 티빙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정주행 채널'을 스마트TV로 확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빙은 모바일 및 PC 환경에서만 제공하던 '정주행 채널'을 스마트TV로 확대 지원하며, 라지 스크린이 선사하는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무료 회원들에게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주행 채널'은 이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채널로, 약 280여개 채널을 통해 전체 에피소드를 연속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2024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은 물론 tvN 대표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 '언니네 산지직송', '삼시세끼'까지 인기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하며 이용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티빙은 지난 2021년 안드로이드 TV용 앱과 애플TV 전용 티빙 앱을 도입하며,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실제 스마트TV를 통한 티빙 이용자는 전년 동월 대비 약 65% 이상 이용률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시작한 스포츠 중계에 대한 최적화된 TV 시청을 위해 중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적인 노력과 화질 개선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모바일에서 제공되던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 채널인 티빙톡을 스마트TV에 도입하며, 스포츠 팬 들과의 소통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티빙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 TV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이 티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1:15박수형

전문가가 내다본 AI 부동산 예측 기술 미래는?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시세 예측 기술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지난 9일 광주대에서 열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부동산 자동가치산정모형(AVM) 기술 현주소와 발전 방향' 세션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프롭테크포럼 산하 AVM협의회가 주관한 이 세션에서는 최근 국내 금융권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는 AVM 서비스의 활성화 방안과 기술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AVM은 주변 유사 실거래와 교통 입지 등의 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시세를 산정하는 기술이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토지 형상·거래 패턴, 시계열 시세 추이 인식 기술을 소개하며 부동산 매물 거래가를 정확히 예측하고, AVM이 실제 사람의 평가와 유사한 모형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리파인 김진우 이사는 이상치(outlier) 기법을 통해 부동산 시장 내 비정상 거래 가격을 파악하고, 전세사기 등 비합리적 거래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AVM 역할을 강조했다. 끝으로 데이터노우즈 조억 AI팀장은 국내 아파트 시장 특성과 매매사례비교연구 방법론 아이디어를 접목해,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AI 머신러닝 기반의 적정가격 모델을 제시했다. 조 팀장은 결측치 예측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정확한 시세를 얻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한양대 우아영 도시대학원 교수를 비롯, 한국프롭테크포럼 조인혜 사무처장, 직방 김진석 데이터그룹 분석팀 연구원이 참여해 AVM 기술을 논의했다. 이들은 그간 누적해 온 기술과 이론적인 뒷받침이 수반한다면, AVM을 활용해 부동산 전월세 전환율을 포함한 여러 통계 지표가 나올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AI 시세는 보수성을 개선한, 정확한 시장 지표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 처장은 "시장이 확대하려면, 기술적인 성숙도와 기술 기반의 서비스 활용도, 그리고 사회적인 수용도 세 가지가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션을 주관한 AVM협의회 회장사 빅밸류의 구름 대표는 "많은 혁신 기업이 AVM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 시세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으로 뻗어 나가 AVM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3 10:40김미정

갤럭시S25, 전작보다 2주 더 빨리 공개?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올해보다 2주 가량 빨리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삼성전자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공개됐다고 해당 매체가 전했다. 해당 설문은 삼성전자가 2025년 1월 5일 갤럭시S25 출시를 앞두고 고객 불만 사항을 묻는 형식으로 돼 있다. 올해 나온 갤럭시S24는 지난 1월 17일 공개됐다. 공개된 설문조사에서 삼성은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갤럭시S25 시리즈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설문에선 삼성 기기에 대한 가장 큰 불만 사항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 문항 내용으로는 게임이 멈추는 현상, 느린 인터페이스, 기기 과열, 카메라 품질 불만족, 배터리 수명과 충전 사양 등이 나와 있다. 또, 갤럭시 AI에 원하는 기능에 대한 질문도 있는데 여기에는 애니모지와 미모지 생성, 알림 요약, 친구와 멀티미디어 경험 공유, 텍스트로 사진·영상 만들기, 오래된 사진 복구 등이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의 부품 생산은 지난 10월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현재 제품 개발 단계 중 고급 단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하드웨어 사양은 개발 후반기에 바꿀 수 없으나 소프트웨어 변경은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현재 안드로이드15 기반 원UI 7 개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 취합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1.13 10:39이정현

사이버 위협 증가에 보안 수요 ↑…성수기 맞은 보안업계, 신제품 출시 '봇물'

보안업계가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북한, 러시아를 중심으로 사이버 위협이 잦아지며 보안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파수, 모니터랩, 지니언스 등 주요 보안기업들이 최근 새로운 제품을 앞세워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파수는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에 편의성을 더한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 새로운 랩소디 에코는 협업 과정에서 사용 편의성은 높이면서 문서 중요도에 따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수의 랩소디 에코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외부 협업을 위한 플랫폼이다. 모든 중요 문서는 암호화 공유되며 구성원별로 세밀하게 권한을 제어할 수 있고 이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회수할 수 있다. 또 'AI어시스턴트' 기능으로 여러 문서를 한 번에 비교하거나 요약, 정보 검색, 번역 등이 가능하다. 신규 버전의 랩소디 에코는 파일 공유 등의 사용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보안은 강화했다. 특히 기밀 정보 등이 포함되지 않아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한 파일의 경우 링크로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워크그룹 생성도 보다 간편해졌으며 새롭게 제공되는 가상 문서관리 공간을 통해 사용자 개개인의 문서관리 편의성과 효율성도 높였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외부 협업에 있어 사용 편의성과 업무 생산성은 매우 중요하지만, 여기에만 치중해 협업 과정에서 조직의 중요 정보가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랩소디 에코는 외부 협업 과정의 편의성은 높이고 중요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니터랩은 정부의 망분리 규제 완화 기조에 맞춰 새로운 구축형 보안 솔루션 'AIZTNA'를 선보였다. 내년에 망분리 규제 완화 대상이 되는 많은 기관이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제로 트러스트 접근 통제)나 RBI(Remote Browser Isolation·원격 브라우저 분리)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새로 출시한 AIZTNA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이다. 제로트러스트란 어떤 것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접근 시마다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보안 모델이다. AIZTNA는 사용자의 신원과 콘텍스트를 확인한 후 접근을 허용하는 SDP(Software Defined Perimeter)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인가된 기기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를 검증해 무단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모니터랩은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를 탑재한 'AISWG' 솔루션도 새로운 무기로 꺼냈다. 이는 제로트러스트 기반으로 웹 콘텐츠를 가상 환경에서 실행해 악성코드와 위협 요소가 실제 네트워크로 전달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지니언스는 오는 12월 말께 클라우드 기반 PC 취약점 점검 솔루션 '클라우드 GPI'를 공식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기존 구축형 GPI(PC 보안진단솔루션)를 기반으로 하는 이 제품은 PC의 보안 상태 점검과 취약점 관리 기능을 강화해 내부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시행으로 데이터 보호와 민감정보 관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보안 시스템 신규 구축 및 기존 시스템 고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랜섬웨어, 피싱 등 사이버 위협이 계속되면서 보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호재"라며 "기업마다 클라우드 도입, 디지털 전환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늘어난 취약점에 대응하려는 보안 수요가 많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13 10:12장유미

中 화성 탐사로버, 화성서 고대 바다 흔적 발견 [우주로 간다]

중국의 화성탐사 로버 '주룽'이 수집한 자료에서 수십 억년 전 화성에 바다가 있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롱은 2021년 화성의 가장 크고 오래된 충돌 분지 중 하나인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해 약 2km을 이동하며 물과 얼음의 흔적을 조사한 중국의 화성탐사 로버다. 홍콩 폴리테크닉대학 우보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유토피아 평원에서 활동했던 주룽의 온보드 카메라와 지면 관통 레이더의 관측 자료와 화성 궤도 위성의 원격 감지 데이터와 결합해 물과 관련된 특징을 조사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지난 8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소개됐다. 연구진은 착륙 지점의 지형학적 특징을 분석한 결과,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뚜렷한 고대 해안선 증거로 해석되는 분화구 모양의 움푹 파인 원뿔, 골짜기, 퇴적물 수로, 진흙 화산 지형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해당 지역 표면 퇴적물의 구성으로 보아 화성에 바다가 지금으로부터 약 36억 8천만 년 전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고대 생명체를 보존하는 데 뛰어나다고 알려진 '수화 실리카'와 같은 다양한 물 관련 미네랄 물질이 이 무렵 해저에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 이후 화성의 바다는 비교적 짧은 기간인 약 1만~10만 년 동안 얼었고, 약 2억 6천만 년 후 말라붙기 전까지 흔적만 남은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책임자인 우보 교수는 "이번 발견은 화성 바다 이론을 뒷받침하는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화성 바다의 진화 시나리오에 대한 논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화성에서 고대 바다의 존재는 화성이 한때 생명체에 친화적인 환경을 보유할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 과학자들은 약 30억 년 전 물이 화성에서 사라지기 시작한 과정을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이때 태양의 잦은 태양 폭풍으로 인해 두꺼웠던 화성 대기 층이 벗겨지며 물이 사라져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4.11.13 10:04이정현

유라클, 3분기 매출 100억…안정적인 매출 성장 지속

유라클이 지속된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라클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 8%, 12% 늘었다. 누적 매출은 283억원, 누적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 270억원과 비교해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8억원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다. 유라클의 주요 사업들이 경기 흐름에 민감하지 않을 정도로 수요가 확실한 영역이고, 유라클의 제품을 도입했을 때 발생하는 효과를 기업에서 뚜렷하게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3분기 실적만 보더라도 매출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92억원)와 비교해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7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계속된 성장세를 이어감에 있어 모바일 앱 개발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 하이브리드 앱'과 통합 메시징 솔루션인 '모피어스 UMS', 고객사 시스템의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실적이 고르게 기여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모피어스 하이브리드 앱은 많은 대기업 그룹사에 모바일 표준으로 안착하여 기업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모피어스 UMS는 푸시, 카카오 알림톡, 문자, RCS까지 모든 메시지 채널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발송하고, 발송 현황과 통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다채널 통합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저비용 채널 우선 발송을 통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기업과 정부기관에서 도입이 늘고 있다. 한편, 유라클은 지난 8월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고 AI와 클라우드 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고려대학교 휴먼 인스파이어드AI(Human-inspired AI) 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원천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소 설립을 통해 sLLM, RAG, LLMOps를 통합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금융권을 시작으로 개념검증(PoC)를 수행하여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정확한 결과 도출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한 후에 점차 다른 산업군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AI 플랫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2025년 한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0:01남혁우

[프로필] 메타넷그룹 조범구 부회장

메타넷 그룹은 조범구 전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메타넷 그룹의 총괄 CEO로서 국내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범구 부회장은 지난 35년간 액센츄어, 삼성전자, 시스코 등 국내외 IT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온 비즈니스 컨설팅·경영 전문가다. 전자, 통신, 인프라 등 IT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비즈니스 성장 및 혁신을 이끄는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범구 부회장 약력 성 명 :조범구 (62세) 학 력: 1984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 학사 1986년 KAIST 대학원 석사 직무이력 1989 – 2011 : 액센츄어 (2007년~ : 아태지역 소비자전자사업부 대표 / 2008년~ 아태지역 첨단전자 통신사업 대표(부사장)) 2009 – 2011 :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대표이사 2011 – 2015 :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 2016 – 2022 :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대표이사 2022 – 2024 :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회장 2024 – 현재 : 메타넷 그룹 부회장

2024.11.13 09:33남혁우

신한금융 직장 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오픈

신한금융그룹은 내년부터 그룹에서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도 함께 다닐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이 자사 및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육시설이다. 신한금융은 내년 3월부터 그룹 직장어린이집 3곳 중 2곳(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에서 만 5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을 함께 모집한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이 추진하는 이번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신청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기금'에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2024.11.13 09:29손희연

메타넷 그룹, 조범구 부회장 선임...국내 그룹비즈니스 총괄

메타넷 그룹이 국내 사업을 총괄할 인물로 조범구 전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회장을 낙점했다. 메타넷 그룹은 조범구 신임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메타넷 그룹의 총괄 대표이사(CEO)로서 국내 비즈니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35년간 액센츄어, 삼성전자, 시스코 등 국내외 IT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온 비즈니스 컨설팅·경영 전문가다. 전자, 통신, 인프라 등 IT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비즈니스 성장 및 혁신을 이끄는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액센츄어에 입사해 IT 기술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담당했으며, 아태지역 소비자전자사업부·첨단전자산업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및 무선사업부 B2B 센터장을 맡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B2B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2009년부터 2011년, 그리고 2016부터 2022년까지 두 차례 시스코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성과를 인정받아 시스코코리아는 2022년 '올해의 지사'로 선정됐으며 '올해의 지사장' 상을 수상했다. 이후 시스코코리아 회장으로 승진해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지역 대형 고객의 해외 사업과 파트너 조직을 총괄하였으며,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조 부회장은 오랜 경험과 리더십, 영업력, 국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메타넷 그룹의 내적 성장을 도모하며, 메타넷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고 그룹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메타넷 그룹은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컨설팅, 인프라·애플리케이션 현대화부터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까지 폭넓은 엔드투엔드(End to End)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각 영역에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그룹 내 IT 전문 기업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업 고객에게 더욱 수준 높은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조범구 메타넷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메타넷 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계열사의 전문성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메타넷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3 09:28남혁우

마우저, NXP '무선 MCX W 마이크로컨트롤러' 공급

반도체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NXP반도체의 신제품 MCX W 시리즈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MCX W 시리즈는 에지, IoT, 스마트 홈, 빌딩 자동화 및 제어, 스마트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수 있는 MCU다. 차세대 연결 기기의 상호 운용성과 확장성, 혁신적인 설계를 지원한다. MCX W 시리즈는 Arm Cortex-M33 코어를 기반으로 하며, 매터, 스레드, 블루투스 LE, 지그비를 지원하는 핀 호환 가능 멀티프로토콜 무선 MCU 제품들로 구성된다. 또 기존 블루투스 기술을 개선한 새로운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 표준을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무선 MCU도 포함돼 있다. 블루투스 채널 사운딩 표준은 보안 액세스, 자산 추적 및 실내 경로 탐색 등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기존 블루투스 기술보다 향상된 정확도의 거리측정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MCX W 시리즈는 초광대역(ultra-wideband, UWB) 보안 레이더 및 정밀 거리측정 제품으로 구성된 NXP의 트리멘션(Trimension) 포트폴리오와 함께,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 환경의 광범위한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한다. MCX W 시리즈는 독립형 또는 호스팅 아키텍처를 모두 지원하며, 핀 호환 및 소프트웨어 호환이 가능해, 개발자는 자신의 활용 사례를 위한 최적의 제품으로 손쉽게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MCX W 시리즈는 MCUXpresso 디벨로퍼 익스피리언스(MCUXpresso Developer Experience) 툴 세트에 의해 지원된다. NXP의 FRDM-MCXW71개발 보드 역시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다. FRDM-MCXW71은 MCXW71 무선 MCU에 대한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및 간단한 평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소형의 확장 가능한 멀티프로토콜 보드로서, 블루투스 LE, 지그비, 스레드, 매터에 대한 무선 지원이 가능하다. 이 보드는 온보드 MCU-Link 디버거와 이 MCU의 I/O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업계 표준 헤더, 가속도계, 광 센서 및 외부 SPI 플래시 메모리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24.11.13 09:18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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