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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 '코리아 오픈 시즌5' 마련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6일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5'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더 파이널스'의 세 번째 e스포츠 대회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첫 경기인 1월 '최강자전'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캐시아웃' 모드로 진행된다. 경기는 3인으로 구성된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하며 긴박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1월 '최강자전'의 참가 신청은 16일까지 '더 파이널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즌5에 새롭게 추가된 '클럽' 시스템을 활용해 클럽원들과 함께 팀을 구성하고, 클럽당 최대 2개 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 경기는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더블유디지(WDG)' e스포츠 공식 치지직 및 숲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최종 우승 팀에게는 300만원, 2위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다음 달 '최강자전'에서는 각 팀이 새로운 전략으로 한 번 더 실력을 겨룰 수 있으며, 3월에는 이번 시즌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참가하는 '시즌5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가 서울 마포구 소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1.07 11:15이도원

월마트, 생성형 AI 도입했더니…생산성 100배 늘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생성형 AI 시장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PEX Network가 발간한 '2025 생성형 AI와 운영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킨지의 최신 조사에서는 63%의 임원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IDC의 공동 연구에서는 생성형 AI 도입률이 2023년 55%에서 2024년 7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기업의 비율이 현재 11%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기업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현대 기업의 운영 효율성은 사람, 기술, 데이터, 프로세스라는 네 가지 핵심 축을 기반으로 한다. PEX Network의 2024/25 조사에 따르면, AI는 향후 12개월 동안 기업 혁신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최대 투자 분야로 선정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58%가 AI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며, 특히 운영 부문에서 가장 활발한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기업들이 내부 IT 시스템의 그림자를 줄이고 직원들이 기술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생성형 AI 성공을 위한 연계 기술 전문가들은 생성형 AI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보완적인 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와 결합하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처리하고 의사결정 로직을 생성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은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생성형 AI 모델에 제공함으로써 유지보수 필요성 예측과 자원 사용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구를 통해 얻은 핵심 데이터 포인트들은 생성형 AI가 의미 있는 인사이트와 패턴을 도출하는 데 활용된다.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는 생성형 AI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사례 월마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품 카탈로그 데이터 8억 5천만 건을 개선했으며, 이는 기존 인력으로는 100배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전자게임 기업 EA는 100개 이상의 AI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효율성, 확장성,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레노보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고객 지원 분야에서 10-15%의 효율성 향상을 달성했으며, 고객 문의의 70-80%를 AI가 처리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팀은 피치북 제작 시간을 90% 단축하고 대행사 비용도 절감했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생성형 AI를 실시간 사기 탐지에 활용하고 있다. 한 금융기관은 생성형 AI 모델을 도입해 거래 기록과 뉴스 트렌드, 소셜 미디어 신호를 결합 분석함으로써 오탐지율을 35%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고객 신뢰도 향상으로도 이어졌다. 의료 분야에서는 모던 덴탈 그룹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행정 업무를 간소화했다. 특히 환자 분류, 일정 관리, 청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의료진 교육을 위한 실감형 시뮬레이션 콘텐츠 제작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AI 기반 챗봇은 24시간 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 요구를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 생성형 AI 도입의 주요 과제로는 투자수익 불확실성, 규제 준수, AI 편향성, 데이터 유출 위험, 지속가능성 문제가 지적됐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GDPR과 CCPA 같은 엄격한 데이터 보호 규정을 준수하면서 AI를 활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전략 수립, 철저한 데이터 품질 관리, 프로세스 재설계, 직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 전망과 발전 방향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향후 2년 내에 포춘 1000대 기업의 운영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실시간 의사결정, 프로세스 자동화,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운영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예측적 프로세스 설계'를 가능하게 하여 잠재적 병목 현상이나 비효율을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업무 효율이 20-40% 향상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는 인간 직원들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07 11:11AI 에디터

SKC, CES서 AI 반도체용 '글라스 기판' 실물 전시

SKC는 이달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 'CES 2025'에서 반도체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 글라스 기판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SKC는 SK그룹 4개 계열사(SKC,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엔무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시관 내 AI DC(AI 데이터센터) 구역에서 글라스 기판을 실물 전시한다.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를 주제로 운영되는 SK 전시관은 AI DC와 AI서비스, AI에코시스템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 글라스 기판은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서버의 속도를 끌어올릴 솔루션으로 소개된다. AI 데이터센터에 글라스 기판이 적용된 모습을 구현해 관람객들이 기판의 실제 활용 방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와 더불어 글라스 기판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발표도 예정돼 있다. SKC 글라스 기판 사업 투자사 앱솔릭스는 'AI 반도체를 위한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진행되는 발표에 참여해 글라스 기판 기술을 통해 진화하는 AI 솔루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글라스 기판은 초미세회로 구현이 가능하고 MLCC 등 다양한 소자를 내부에 넣어 표면에 대용량 CPU와 GPU를 얹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를 통해 기존 기판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40% 빨라지고, 전력소비와 패키지 두께는 절반 이상으로 줄어 든다. AI 데이터센터에 글라스 기판을 적용하면 센터의 면적과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SKC는 세계 최초로 미국 조지아주에 양산 공장을 준공하고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생산 보조금 7천500만 달러와 R&D 보조금 1억 달러를 각각 확보했다. SKC 관계자는 “세계 최초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상업화 기업으로서 이번 CES에서 기술 우수성을 전 세계에 또 한 번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반도체 경쟁에서 글라스 기판을 통해 기술 우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1:07장경윤

AIDC 내세운 SKT, CES서 32종 AI 기술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SK텔레콤이 7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5'에서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CES 2025 행사장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그룹 전시관에서 SK의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한다.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소개한다. 전시장은 약 1천950 제곱미터 규모다. SK텔레콤의 전시 핵심 소재는 AIDC이다. 비트(bit)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가로 14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뒤로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에너지, AI, 운영, 보안 등 AIDC 솔루션 총 21개 아이템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 중인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와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방지 기술 '스캠뱅가드' 등 다양한 SK텔레콤 AI 서비스와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등이 전시관을 수놓을 예정이다.

2025.01.07 10:14류은주

유일로보틱스, 포스코엠텍과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설계 계약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는 포스코엠텍과 철강코일 포장라인시스템에 적용되는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공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양사가 포스코엠텍 자동화R&D센터에서 '포장설비 로봇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 계약은 포스코엠텍의 철강코일 포장라인시스템 중 내지 및 모서리판지 포장공정의 로봇자동화에 적용되며 사용될 자동화로봇은 가반하중 140kg 이상의 고하중 다관절로봇을 대상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유일로보틱스의 핵심사업인 로봇사업부는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및 직교로봇으로 구분된다. 다관절로봇의 가반하중은 4kg부터 140kg까지 개발이 완료돼 제작이 가능하다. 현재 250kg 이상의 대형 다관절로봇도 개발 중이다. 다관절로봇은 유일로보틱스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자동용접과 핸들링, 기타 가공업무 등 다양한 제조 공정에 적용되고 있다. 콤팩트한 설계 구조로 제작돼 직관적 유저 인터페이스로 쉽게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적의 반복정밀도와 빠른 속도의 기능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톱 산업용 로봇 기업 제품들과 기술 동등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매출처 또한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점차 대기업으로 넓혀 나아가고 있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넓혀 나아갈 예정"이라며 "새해에는 국내외 대기업 등 공급처를 확대하고 초일류 자동화로봇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0:07신영빈

1~11월 전기차 판매 BYD 1위…테슬라와 격차 벌려

지난해 1~11월 동안 중국 BYD가 전기차 판매 점유율을 더 늘리며 2위인 테슬라와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 기간 동안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559만1천대로 전년 대비 약 25.9%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가 367만3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4%의 성장률과 함께 1위를 기록했다. BYD는 중국 시장에서 송, 시걸, 친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냈고, 해외 시장에서 아토3, 아토4, 돌핀이 판매량 호조를 나타내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2.9%, 북미에서는 7% 감소한 판매량을 보였다. 3위는 지리그룹이 기록했다. 경형 전기차 판다 미니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12만대 이상 판매되었고, 뒤를 이어 지리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의 지커001 또한 약 9만9천대 판매를 기록해 순위권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인 59.3%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51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역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기아의 EV3와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선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58.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39.7%를 기록한 중국은 전세계 전기차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유럽의 경우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0.8% 역성장한 반면, 하이브리드(HEV)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유럽연합이 자동차 유로7 규제를 완화해 유럽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판매 비중 확대 부담을 줄였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확정돼 지리, SAIC 등의 전기차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전반적으로 유럽의 전동화 속도가 늦춰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0.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도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종료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에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OEM들은 하이브리드 개발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와 기타 지역의 전기차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OEM들은 전기차 후발국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하며 신흥국들의 전기차 보급 속도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간의 가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술과 같은 신사업을 발굴하며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5.01.07 10:00김윤희

에이피알, 글로벌 인재 상시 채용 시작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입 인턴과 경력직을 동시에 모집하는 이번 채용 계획은 그간 에이피알이 성과를 거둬온 이커머스 영역과 B2B가 포함된 글로벌에 무게를 뒀다. 세부적으로는 ▲마케팅 ▲MD ▲이커머스 채널 운영 ▲해외 B2B 영업 등의 직군을 선발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미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 2024년 좋은 성과를 보였던 해외 지역을 담당할 인재들을 우선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 중 일본은 이미 '일본 집중 채용' 이라는 타이틀로 일본어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현지 뷰티 시장 및 트렌드 이해도를 갖춘 온라인 마케팅 및 MD 인재 채용이 오는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특히 일본은 거대한 이커머스 시장과 더불어 에이피알 산하 브랜드들도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모으는 지역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일본 집중채용에 한해 커피챗 소통은 물론 취업 축하금 보상 제도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새롭게 영입된 인재들이 글로벌 K뷰티테크 기업으로서 명성을 잇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이피알은 미국, 일본, 중화권, 유럽, 중동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전역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해 있다. 지난 3분기에는 해외 매출액이 1천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매출 비중을 넘어서는 등 해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전문성과 트렌디함을 갖춘 인재들이 충원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피알의 지속 성장과 전체 실적의 실마리 역시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해외 사업 지속 확장은 물론, 어려운 시기 고용 확대와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무까지 다하고자 한다”며 “지원자 간 경쟁이 아닌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 정원을 두고 있지 않으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07 09:32안희정

에어브릿지, '당근 오디언스 연동' 신규 지원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의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가 당근 오디언스 연동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오디언스 연동은 퍼스트 파티 데이터(First-Party Data, 기업이 직접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유저 그룹을 생성해 소셜 채널 등 광고 채널에 전송하는 기능을 말한다. 이번 에어브릿지 오디언스 연동으로 에어브릿지를 사용 중인 앱의 경우 당근에 보다 높은 정확도의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자사 앱에서 수집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앱 설치, 회원가입, 구매 여부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오디언스 세그먼트를 에어브릿지에서 생성하고, 당근 전문가 모드 광고 플랫폼으로 전송하여 정교한 타겟팅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다. 에어브릿지 오디언스 연동은 다양한 조건의 오디언스 생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동 업데이트 및 전송 기능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에어브릿지가 제공하는 대시보드에서 조건을 설정하고 저장하면, 매일 자동으로 타겟을 생성하고 광고 채널에 전송한다. 에어브릿지는 당근을 비롯해 메타 애즈, 구글 애즈, 틱톡 포 비즈니스, 크리테오, 알티비하우스, 애피어, 리머지, 카울리, 퍼스널리, 카카오 등 국내외 주요 광고 매체와의 오디언스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은 광고 노출 지역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반경 타겟팅 광고' 등 핵심 타겟층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라며 “에어브릿지의 오디언스 연동 기능을 활용하면 해당 앱의 실시간 고객 데이터와 당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타겟팅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 규정이 강화되면서 퍼스트 파티 데이터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고, 해당 데이터는 신뢰도 높은 정보로 광고 캠페인의 타겟 정확성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에어브릿지는 국내외 주요 플랫폼과의 오디언스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 고객들이 보다 고도화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1.07 09:21안희정

뮤지션 윌아이엠, LG CES 무대에 '깜짝 등장'..."LG 엑스붐 재창조"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LG전자가 올해 CES에서 프레스콘퍼런스에 변화를 줬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연설자 여러 명이 발표를 쭉 이어가는 기존과 다르게 배우들이 직접 무대에 등장한 것. LG전자는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컨벤션센터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콘퍼런스에서 배우들은 마치 연극하듯이 LG전자 가전을 직접 시연하며 미래 일상 속 인공지능(AI) 기능을 청중들에게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총 1천여 명이 현장 참석했으며, 세계 고객들에게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큰 환호가 터져나온 것은 세계적인 팝그룹 블랙아이드피스 멤버이자 뮤지션 겸 기업가인 윌아이엠(will.i.am)의 깜짝 등장때였다. 윌아이엠은 LG전자와 협업해 LG 엑스붐 오디오 제품 사운드 방향성을 설계하고 음향 튜닝과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윌아이엠은 "새로운 엑스붐 시리즈 목표는 기존의 것을 단순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재상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LG와 FYI 협업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아브라카다브라( 말하는 대로 창조한다는 의미)로 더 이상 마법이 아닌 현실"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CES에서 윌아이엠과 협업해 만든 무선이어폰 엑스붐 버즈를 비롯해 엑스붐 신제품들을 공개한다.

2025.01.07 08:22류은주

박정무 넥슨 부사장 "넥슨, 한국 축구 발전 위한 동반자 될 것"

박정무 넥슨 신임 사업부사장이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 개막식에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6일 제주대학교 아라 체육관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2025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무 신임 사업부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구창용 제주 SK FC 대표가 참석했다. 박 부사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귀빈분들과 12개 팀 감독, 코치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도축구협회, 제주 SK FC,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재밌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선수분들께서 다치지 않고 좋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며 “넥슨과 FC 온라인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박정무 부사장의 승진 이후 첫 번째 공식 행보다. 박 부사장은 FC그룹장을 역임하며 FC 온라인·모바일 등의 게임과 실제 축구 간의 접점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10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매치'는 게이머와 축구 팬을 하나로 결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한편, 넥슨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그라운드.N'은 풀뿌리 축구의 성장과 축구 문화 확장을 목표로 하는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토브리그'는 비시즌인 겨울철에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는 경기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축구 동계훈련에 최적화된 제주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제주, 포항, 수원FC, 인천 등 9개 국내 팀과 PVF 아카데미(베트남), 대련 토네이도FC(중국), 핏차야(태국) 등 3개 해외 팀이 참여한다.

2025.01.07 07:55강한결

인텔 "올해 PC 시장 4% 성장 전망...기업 교체 수요 기대"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올해 세계 최대 규모 PC 시장인 상업용 PC 시장에서 윈도10 지원 종료를 맞아 대대적인 교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는 인텔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6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니션 컨벤션에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인텔은 28-45W 소모전력 대에서 작동하는 노트북용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00H', 게임·콘텐츠 제작용 고성능 노트북을 위한 '코어 울트라 200HX' 등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관련기사 참조).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올해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업용 PC 교체 수요에 부합하는 노트북 제품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어 울트라 200V, 150만 개 출하"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CEO는 "2024년은 인텔이 대형 PC 시장에서 제품 리더십을 재확립한 해"라고 평가했다. 특히 AI PC 부문에서 새로운 AI 모델, 프레임워크, 워크로드 지원을 선도했다고 강조했다. 그가 대표적 성과로 꼽은 것은 지난 해 9월 출시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프로세서다. "코어 울트라 200V는 x86 아키텍처가 전력 효율에서 뒤진다는 통념을 깼고 현재까지 150만 개 이상의 프로세서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12월) 출시된 인텔 아크 B580(배틀메이지) GPU는 엔비디아와 AMD 등 경쟁사의 공백을 노린 제품이다. 미셸 CEO는 "B580은 달러 당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음 주 두 번째 제품인 아크 B570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출시 PC 5대 중 2대는 AI 기능 탑재" 이날 인텔은 새해 PC 시장이 성장할 세 가지 요인으로 ▲ 시장 규모 확대 ▲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교체 수요 ▲ AI PC 등장으로 인한 기술 전환을 들었다. 미셸 CEO는 "올해 출하되는 PC 중 40%가 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에 등장한 파반 다불루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및 서피스 총괄 부사장은 "소형언어모델(SLM)인 '파이 실리콘'은 코어 울트라 200V의 NPU에서 구동되며 워드와 아웃룩 등에서 인터넷 접속 없이 오프라인으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윈도10에서 윈도11로 전환시 보안 사고는 62%, 펌웨어 공격은 1/3 수준으로 줄었고 전환한 고객들은 윈도11 PC가 이전 기기 대비 더 나은 보안과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코어 울트라 200H/HX 공개..."팬서레이크도 순항" 코어 울트라 200H 최상위 모델인 코어 울트라9 285H는 16코어 CPU, 8코어 GPU와 13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NPU를 결합해 최대 99 TOPS급 AI 처리 성능을 갖췄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9 285HX는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와 같은 24코어 CPU를 내장하고 같은 전력 공급시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대비 최대 50%, AMD 라이젠 AI HX 대비 25%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날 올 하반기 출시할 노트북용 차세대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시제품 실물도 공개했다. 팬서레이크는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에서 생산되며 코어 울트라 시리즈2와 달리 대부분의 구성요소를 다시 인텔이 생산 예정이다.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CEO는 "팬서레이크 시제품을 이미 주요 고객사에 공급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7 07:14권봉석

한종희 "삼성, 스마트홈 리더십 100년까지 이어갈 것"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분야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한 무기로 '홈 AI'를 앞세운다.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인공지능(AI) 혁신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을 주제로 '홈 AI'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미디어와 거래선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 '홈 AI'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홈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홈 AI'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연결 경험 전반에 AI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홈 AI' 비전을 공개했다. '홈 AI'는 가족 구성원의 일상 생활은 물론 업무와 여가 등 다양한 상황과 패턴을 구분하고 이해할 뿐만 아니라, 공간 AI를 통해 집안 사물과 공간까지 분석해 사용자에게 한층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공간 AI 기반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 기술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엠비언트 센싱'을 적용하면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사용자의 기기 사용 패턴뿐 아니라 움직임과 주변 소리까지 감지·분석해 상황에 맞춰 집안 정보 요약, 조치가 필요한 상황 알림, 기기 제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홈 AI' 전반에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적용해 사용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는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어, 개개인에게 맞춰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통합 소프트웨어 경험 '원 UI'를 모바일에서 TV, 가전까지 적용해 제품간 시너지를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최대 7년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홈 AI' 경험을 크게 개선한다. 초연결∙초개인화 시대, 개인정보 빈틈없이 지키는 '삼성 녹스' 삼성전자는 초연결·초개인화된 '홈 AI' 경험을 위해서는 빈틈없는 보안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위협으로부터 집과 개인 데이터는 물론, 서로를 보호하도록 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를 모바일과 TV는 물론 와이파이가 탑재된 가전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 녹스 매트릭스에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녹스 매트릭스 대시보드'와 핀·비밀번호∙생체정보 등 사용자의 민감 정보를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더욱 강력하게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도 모바일과 TV를 넘어 패밀리허브 신제품 등 일부 가전으로 확대된다. 생산성 높이고 내 취향 알아서 파악하는 '홈 AI' 신제품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더 많은 일을 해내고 보다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홈 AI'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5 프로·북360'을 소개했다. 갤럭시북5 프로북360은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오래되거나 화질이 낮은 사진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 다양한 AI 기능을 갖춰, 생산성을 향상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가족의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 헬스'를 소개했다. 한층 진화된 '삼성 헬스'는 갤럭시 링∙워치 등 개인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수면과 식이 관리 등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TV 전반에 AI 기능 적용해 사용자 니즈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비전 AI'를 새해 TV 신제품부터 처음 적용한다. 사용자들은 ▲시청 중인 콘텐츠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콘텐츠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제공하는'실시간 번역'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배경화면' 등 '삼성 비전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맞춤형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시작된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기능을 올해 네오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스크린을 통해 집안에서 3천여개 이상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터치형 스크린을 탑재해 연결성과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스크린 가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사용자는 스크린 가전을 통해 집안에 연결된 기기들을 한 눈에 보며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상·음악을 감상하고 전화를 받는 등 일상 속에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미국 온라인 식료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와 협업해, 냉장고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부족한 식재료를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미국 시장에 도입한다. 집을 넘어 자동차·선박·산업 전반까지 확장되는 삼성전자 AI 혁신 삼성전자는 집을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스마트싱스' 가능성을 강조하며, 삼성중공업과 현대차그룹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과 협업해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선박 솔루션을 최초 공개했다.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통해 선원들은 ▲선박 운영 시스템을 한 눈에 확인∙관리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에너지 통합 관리 ▲비정상 활동 지속 모니터링 등 선박 내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차량용 스마트싱스'도 선보였다. '차량용 스마트싱스'는 ▲차량의 위치를 찾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차량 탑승 전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 상태 확인∙원격 제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집안의 가전기기 원격 제어 ▲가정용 카메라 모션 감지 알림 확인∙실시간 영상 확인 등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자회사인 하만과 함께, 더욱 개인화되고 안전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레디 케어' 솔루션과 '레디 비전' 제품에 더해, 운전자가 차량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 내 아바타) '레디 인게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산업 공간에 삼성의 차별화된 AI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마트싱스를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은 물론 학교와 다중주거시설 등 다양한 건물로 확대 적용해, ▲AI 기반으로 에너지를 통합 관리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를 원격으로 관리∙운영하는 등 입주자와 관리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B2B 솔루션이다. 함편, 삼성전자는 이날 '모두를 위한 AI' 비전 하에 ▲TV나 가전제품 초기 설정 시 사용중인 스마트폰 접근성 설정을 동기화하는 기능 ▲외화 콘텐츠의 음성을 자연스럽게 줄이고 번역된 자막을 읽어주는 기능 ▲목소리로 사용자를 인식해 개인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접근성 기능도 소개했다.

2025.01.07 07:00류은주

인텔, 코어 울트라 200 v프로 CPU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이 6일(이하 현지시간)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에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과 관리 기능을 결합한 v프로 제품군을 추가 공개했다. 코어 울트라 200V v프로 프로세서는 CPU와 GPU, NPU를 결합해 배터리 지속시간과 생산성을 향상했다. 여기에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가 개발한 다양한 AI 보안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데이비드 펭(David Feng)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올해는 윈도10 지원 종료에 대비해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며 최신 v프로 프로세서는 3년 전 출시된 PC 대비 생산성은 최대 20%, 배터리 지속시간은 두 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코어 울트라 200 v프로 프로세서는 AI 성능과 관리 기능 강화, 보안 강화로 생산성을 높이면서 기업 IT 부서의 복잡성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PC 제조사는 코어 울트라 200V v프로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을 6일부터 공급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4분기 윈도11 코파일럿+ 기능을 인텔 등 x86 기반 프로세서까지 확장했다. PC 이용 이력을 탐지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리콜', 화면상 요소를 클릭하면 필요한 작업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클릭투두'가 곧 일반 이용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인텔은 지난 해 7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데이트 오류로 발생한 PC 멈춤 사태를 계기로 v프로 프로세서를 서버 없이 관리할 수 있는 v프로 플리트 서비스도 올 상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인텔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며 v프로 기반 기기에 대규모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장 엔지니어 파견 없이 파일 수정이나 배포를 실시간으로 진행해 장애 시간을 최소화하고 회복성을 복원하는 것이 목표다.

2025.01.06 23:00권봉석

와이즈스톤, 윙크스톤파트너스에 데이터 품질 인증 A등급 수여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핀테크 기업 윙크스톤파트너스에 데이터 품질 인증(DQ)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AI 기반 신용평가시스템과 금융시스템을 개발해 중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1200억 원 이상 대출을 직접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 물류,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20곳 이상 플랫폼과 협력, 데이터 기반 신용 평가 모델을 고도화해왔다. 이번 DQ 인증은 윙크스톤파트너스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한 방대한 양의 중소상공인 데이터의 정확성, 완전성,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신용정보, 대출정보, 재무거래정보, 사업장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해 정교한 신용 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윙크스톤파트너스의 데이터 품질은 국제적인 수준에 부합한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윙크스톤파트너스가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DQ 인증을 통해 중소상공인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신용 평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이번 DQ 인증을 발판으로 중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 금융기관과 협력 강화,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AI 신용평가모델과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를 활용해 금융 사각지대의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중금리 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5.01.06 22:17방은주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 설립···이형배 대표 선임

클라우드 SW 전문기업 오케스트로(이사회 의장 김민준)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신임 대표로 이형배 전 티맥스소프트 대표를 선임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형배 신임 대표는 한국오라클 부사장, 티맥스소프트 대표 등 국내외 유수 IT 기업에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공공과 민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케스트로는 2018년 설립 이후 매년 두 배 이상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2023년에는 약 63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1520억 원의 누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국내 가상화 소프트웨어 중 가장 많은 윈백(Win-back) 레퍼런스를 확보, VM웨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IaaS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 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공공기관과 다수 지방자치단체, 제1금융권(H 금융그룹, S 금융그룹, N 금융그룹, K 금융그룹 등) 및 민간 그룹사(S 그룹, P 그룹 등)를 비롯한 대형 고객을 연이어 확보했다. 한편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오케스트로의 100% 자회사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추진하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기업의 다양하고 복잡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했다. 회사는 "전 임직원이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설립과 동시에 KT 클라우드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존에 공동 투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형배 신임 대표는 국내외 최정상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중추 역할을 맡는다"면서 "최고 수준 IT 전문가들의 역량과 오케스트로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강력한 운영 편리성을 제공하는 서버 가상화 SW '콘트라베이스'를 개발, 보유하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기술로, VM웨어도 제공하지 못하는 VM성능 저하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체 상태 정보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 신속한 장애 원인 파악과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콘트라베이스 K8s+ 에디션'은 완전한 오토스케일링 및 멀티데이터센터 Active-Active DR 운영 등 강력한 클라우드 인프라 기능을 제공,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신임 대표는 “오케스트로 클라우드는 고객 중심 서비스로 시장의 클라우드 전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사업 성공을 돕는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6 21:45방은주

쇼핑엔티 "숏폼 '숏티' 도입하자 매출 증가"

태광그룹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가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티'를 도입한 이후 숏폼을 통한 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쇼핑엔티는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TV보다 스마트폰에 친숙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0월 상품 정보를 1분 내외로 요약해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인 숏티를 도입했다. 이러한 전략은 핵심 정보만 효율적으로 전달받기를 원하는 MZ세대를 빠르게 끌어들이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로 숏티의 12월 2주차 순주문액은 두 달 전인 10월 3주차 대비 192% 증가했다. 순주문액이 3배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숏폼 영상의 조회수도 160% 증가했다. 특히 고물가의 영향으로 외식보다 가정식 수요가 늘면서 식품 부문에서 매출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해남 황토 꿀고구마'의 경우, 숏티 노출 전후로 순주문액이 40배로 늘었다. 이 밖에 '이영자 뼈없는 갈비탕'이 56% 증가했고, '어부의 정성 속초직송 저염 백명란 벌크(1kgx2)'와 '국내산 직화구이 무뼈닭발(9팩)'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의류와 생활용품에서도 숏티의 효과가 크게 드러났다. '비버리힐즈폴로클럽 남녀 울블렌디드 케이블니트 3종set'는 숏티 노출 후 순주문액이 383% 증가했고, '엔드로제 가을 클래식 트렌치 1종'은 287% 뛰었다. 이밖에 '23FW ODV 아멜리아 기모티 3종', '마담4060 폴라폴리스 방풍팬츠 2종세트' 등도 숏티 노출 이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로얄그래프톤 보온보냉 빅머그텀블러 900'은 숏티 노출 이후 순주문액이 696% 증가했다. '하라즈 맥주효모샴푸 1000ml(1+1)'의 순주문액은 149% 늘었다. 이 밖에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등도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으며 목표 물량을 돌파했다. 숏티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한 쇼핑엔티는 TV앱에 편성된 상품을 TV앱과 모바일앱 메인 숏티 창에 동시에 배치해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지난달 '잘풀리는집 련 90롤세트'를TV앱과 모바일앱 메인에 동시 노출하자 TV앱에 단독 노출했을 때에 비해 순주문액이 2배 이상 늘었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는 “짧은 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도입한 숏티가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숏티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TV앱과 모바일앱을 연계하는 등 상품 노출을 보다 강화해 MZ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6 18:19안희정

[유미's 픽] "하도급? 너네도 했잖아"…조폐공사 주장에 비즈플레이 '발끈'

"우리의 하도급 움직임이 위법사항이라면 기존 사업자인 비즈플레이 역시 위법을 저지른 것 아닌가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운영 사업과 관련해 갈등의 중심에 선 한국조폐공사가 기존 사업자인 비즈플레이가 제기한 불법 하도급 주장과 관련해 이처럼 반박하고 나섰다. 비즈플레이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운영 시 업체에게 하도급을 준 상태였던 데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음에도 상대 측이 끈질기게 불법성을 강조하고 나서자 단단히 뿔이 난 모양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는 지난달 13일자로 '차세대지급결제시스템 과업(나라장터 입찰공고번호 20241218930-00)'으로 하도급을 진행했다. 54억원 규모인 이 과업은 지난해 12월까지 하도급 업무가 마무리돼야 하지만 과업이 끝나지 않았다. 이에 조폐공사는 다시 올해 1월부터 70억원 규모의 과업을 신규로 공고해 수의로 하도급 업체를 선정했다. 이를 두고 기존 사업자인 비즈플레이 측은 불법 하도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이 하도급이 불가한 '선불 전자 지급 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에 속하기 때문이다. 발주 기관인 소상공인진흥공단은 관련 사업 '제안요청서'에 과업의 일부를 하도급 할 때 제안서에 하도급 내용 및 범위, 계약금액 등이 포함된 '하도급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큰 문제가 없다고 봤다. 그러나 '선불 전자 지급 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에 대해선 안된다고 분명히 명시했다. 이를 근거로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핑거 등 하도급 업체를 동원해 불법 하도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합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발행 및 관리 업무를 단순히 관리 감독 역할만으로 운영하려고 한다고 보고 있다. 또 제안요청서와 하도급 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운영과업의 90% 이상이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운영업무로 구성돼 있는 만큼 조폐공사의 움직임이 규정 위반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하지만 조폐공사의 입장은 다르다. 조폐공사는 일부 유지보수 용역만 외부에 맡겼을 뿐 핵심 업무는 내부 전담 인력으로 수행 중이라고 맞서고 있다. 또 비즈플레이가 현재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과 동일한 형태로 하도급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조폐공사는 비즈플레이도 현재 시스템 운영 및 유지 보수 사업을 다른 업체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봤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비즈플레이가 운영하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들어가보면 개인정보 위탁 처리 현황이라고 하는 부분의 시스템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제노시스템이란 기업에게 맡기고 있다"며 "비즈플레이도 똑같은 하도급에 대한 조건이 들어가 있는데 우리의 시스템 유지보수 (하도급을) 잘못된 것이라고 하면 그들도 불법을 저지른 거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또 조폐공사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전자금융업을 등록하고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금융위, 금감원으로부터 분기별로 엄격한 관리감독을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비즈플레이의 주장에 대해 억울함을 표출했다. 여기에 전담조직과 인력을 구성해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고, 전자금융감독규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시스템, 서버, 네트워크 등의 일부분만 용역으로 유지보수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폐공사 측은 "기존 사업자에게 하도급 형태로 '선불 전자지급 수단 발행 및 관리 업무'를 위탁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요청할 사유가 전혀 없다"고 피력했다. 조폐공사의 주장에 비즈플레이는 발끈했다. 특히 비즈플레이도 불법 하도급을 한 것 아니냐고 반문한 것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정수기 렌탈에 사업을 비유하며 조폐공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석 회장은 비즈플레이를 계열사로 품고 있는 웹케시그룹의 수장으로, 지난 40여 년간 전자금융사업을 펼쳐 온 전문가다. 석 회장은 "회사에서 정수기 렌탈을 한다고 해서 하도급으로 볼 수 있겠냐"며 "현재 KT클라우드를 우리 회사에서 쓰고 있는데 이를 두고 하도급 위반이라고 보는 걸 뭐라고 이해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실제 비즈플레이는 공공상품권의 특정기간 트래픽이 폭증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그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서비스를 클라우드 인프라로 사용했다. 트래픽 폭증을 막고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KT클라우드의 인프라뿐 아니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를 함께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비즈플레이는 제노솔루션에게 업무를 위탁했다. 제노솔루션이 MSP 업체 중 KT클라우드의 협력사에 등록돼 있기 때문이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KT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프라뿐만 아니라 MSP 서비스도 같이 제공하도록 돼 있다"며 "MSP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MSP 사업자는 전자금융업자가 아니므로 선불전자지급수단의 고유한 업무 자체를 수행할 수 없다"며 "이에 MSP 사업자가 수행해야 하는 업무도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제안요청서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법에 규정된 하도급 계약 정의에 따르면 MSP 서비스는 어느 일을 완성 할 것을 약정하며 수행하는 업무가 아니다"며 "이는 기업이 일종의 통신사의 요금 상품을 가입하거나 렌터카를 사용하는 것 혹은 복사기를 임대하는 것과 동일한 위탁 제휴 업무"라고 강조했다. 이를 근거로 비즈플레이는 공공기관인 조폐공사가 위탁 업무와 하도급의 업무 자체를 판단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또 공공기관으로서 행정 역량도 심각하게 의심을 해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이를 알면서도 만약 중소기업인 비즈플레이에 조폐공사와 동일하게 불법 하도급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면, 조폐공사는 자체 불법 하도급 이슈를 회피하기 위해 비즈플레이에 물타기 수법으로 악의적으로 이를 설명했다고 생각된다"며 "이는 정부기관인 공공기관이 갖춰야 할 품격 그 자체가 땅에 떨어졌다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의 불법 하도급이 문제가 된 것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의 과업이 그대로 조폐공사의 차세대지급결제시스템 운영 과업에 포함돼 있다는 점 때문이란 것도 강조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에 대해서 운영사업자가 수주한 업무의 전부나 일부를 제3자로 하여금 수행하게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봤다. 비즈플레이는 조폐공사가 최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플랫폼 이관 작업에서 비즈플레이가 비협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짢아 했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조폐공사 요청으로 이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사사건건 문제를 제기한 사항이 없다"며 "다만 지난해 11월 7일 4차 이관 회의 시 하도급이 금지된 사업에 조폐공사 측을 대표해 하도급사 직원이 이관 회의에 참석 및 업무를 주관해 이에 대해 우리가 문제 제기를 한 사항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해당 과업이 하도급이 금지된 과업이므로 조폐공사가 이를 준수하며 업무를 수행해달라는 부탁이었다"고 부연했다. 석 회장은 "조폐공사가 기술적으로, 시스템 운영 측면에서도 제대로 이관 작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에서 손을 떼는 것이 맞지 않냐"며 "소진공이 이번 사업과 관련해 하루 빨리 재입찰을 추진해 사업을 정상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6 17:17장유미

[AI는 지금] 새해 AI 기업 IPO '러시'…와이즈넛·노타·뉴엔AI·S2W, 코스닥 상장 '박차'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기업들이 새해에 코스닥 상장을 잇따라 추진하며 투자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각 업체는 기술력과 안정적 수익모델을 무기로 공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즈넛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완료 후에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일은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와이즈넛은 기업용 검색엔진과 챗봇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AI·검색·빅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된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과 함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52억원과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11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졌다. 현재 와이즈넛은 국내 4천4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10개국 이상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IPO를 통해 와이즈넛은 자금 조달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노타는 상반기 IPO를 목표로 최근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핵심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 등급을 획득하면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주요 요건을 충족한 점을 발판 삼아 공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기술 전문기업으로, 자사 플랫폼인 '넷츠프레소'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암(ARM), 퀄컴,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매출로 재무적 안정성까지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532억원을 확보한 것도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기반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기술성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노타의 기술력과 사업성과를 공인받았다"며 "성공적인 IPO를 통해 '모든 곳에 AI'라는 비전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AI와 반도체가 주도하는 글로벌 빅 웨이브를 이끄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엔AI(구 RSN)는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며 IPO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산업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매년 고객사 수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온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뉴엔AI가 개발한 '퀘타(Quetta)' LLMs 아키텍처는 구어체와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로, 연평균 20%의 매출 성장세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뉴엔AI는 2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3년 이상 장기 고객 비중이 73%, 민간기업 매출 비중이 90%를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 10년 이상 장기 고객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탄탄한 고객 신뢰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뉴엔AI는 지난해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에서 모두 'A, A' 등급을 획득했으며 프리IPO 단계에서 100억 원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엔AI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시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해외 시장으로 본격 진출해 성장 영역을 넓히겠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며 추가 수요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2W(에스투더블유) 역시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한국거래소 지정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주요 요건을 충족했다. S2W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S2W는 사이버 보안과 AI 기술을 결합해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히든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부 기관과 기업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FSI) 등 국내 주요 기관은 물론, 인터폴, 대만 증권거래소, 인도네시아 정부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적 신뢰를 구축해왔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IPO 준비를 계기로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정교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첨단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내외 경제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AI 기업들의 IPO에 보다 신중하고 철저한 전략이 요구된다고 지적한다. IMF에 따르면 새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은 약 2.0%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으로, 이는 투자와 소비의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 둔화와 정치적 혼란이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령 사태와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적 불안 요인이 경제적 충격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 인하 여부와 같은 글로벌 변수 또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정치적 요인들이 맞물리며 소비 심리와 투자 환경이 위축되고 IPO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경제 불안정성이 심화되면 IPO 투자자들은 기업의 리스크를 더욱 신중하게 평가한다"며 "철저한 경영 전략과 투자자 신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AI 기업들은 투명한 경영과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IPO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급격한 확장이 아닌 기존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 매출 기반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는 고객의 필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불확실할수록 고객들은 꼭 필요한 분야에만 예산을 배정한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무리하게 출시하기보다는 기존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업세일즈를 유도하는 방식이 기업 가치 제고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5.01.06 16:47조이환

코웨이, 자사주 전량소각…주주환원율 2배 늘려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린다고 6일 밝혔다. 자사주 소각 대상은 총 189만 486주로 2.56%에 해당한다. 주주환원율 수준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향후 3년간 동일하게 적용된다. 새해에는 회사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참여할 계획이다. 상세 계획은 1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다. 2020년 넷마블 그룹에 편입된 후 재무 건전성 및 사업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한 점이 이번 주주환원 확대의 배경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웨이는 넷마블 그룹 편입 후 핵심사업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주주환원 수준을 약 20%까지 축소하는 등 재무 건전성 회복에 중점을 둔 자본배분정책을 시행했다. 이 결과 코로나 위기와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도 지난 6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재무 건전성과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주주환원,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재무구조 건전성 유지에 배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6:15신영빈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AI시대엔 데이터 바다가 새로운 미래"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KAIST에 44억원을 추가 기부하며 "AI시대에는 데이터 바다에 새로운 미래가 있다. KAIST가 세계 1위 연구집단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2020년 KAIST에 500억원을 쾌척,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 명예회장은 당시 "'KAIST 김재철 AI대학원'을 설립, KAIST가 AI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기부는 KAIST AI 연구 수준이 세계 5위라는 소식을 접한 김 회장이 이를 1위로 끌어올려 달라고 요청하며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이광형 총장은 "현재 세계 1위인 카네기멜론 대학(CMU)의 AI 분야 교수 규모가 45명이다. 이를 넘어서려면 KAIST AI 대학원의 교수진도 현재의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연구에 매진할 연구동을 신축해야 한다”고 김 명예회장에 설명했다. 추기 기부는 김재철 명예회장이 "건물은 내가 지어줄테니 걱정말라”고 화답하며 이루어졌다. 김재철 회장은 "젊은 시절 세계의 푸른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았지만, AI 시대에는 데이터의 바다에 새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데이터 대항해시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KAIST 측은 1차 기부액에서 쓰고 남은 잔액(439억원)과 2차 기부금(44억원)을 합한 483억 원을 투입해 교육연구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연구동은 지상 8층·지하 1층에 연면적 1만8천182㎡ (5천500평) 규모로 건설한다. 오는 2028년 2월 완공될 연구동에는 교수 50명, 학생 1천명이 상주하게 된다.

2025.01.06 15:47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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