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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매출 1위 두고 CU·GS25 경쟁 치열

국내 편의점 양강인 GS25와 CU의 매출 격차가 좁아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분기 매출이 2조2천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62억원으로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고금리·고물가 지속,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점포 수 증가와 우량 신규점을 토대로 매출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전년 대비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2조9천371억원으로 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9.4% 감소했다. 편의점 사업부만 놓고 봐도 수익성은 하락했다. 2분기 편의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2조1천92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원 줄어든 649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신규점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 및 기존점 매출 신상으로 매출이 늘었다”면서도 “운영점 증가에 따른 임차료, 감가상각비 등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가 완료되면서 BGF리테일과 GS25의 격차는 좁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GS25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CU는 점포 수를 기준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편의점 점포 수는 연간 기준으로 발표한다. 지난해 말 기준 GS25 점포 수는 1만7천390개다. CU는 올해 4월 기준 1만80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분기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GS25가 CU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부문 실적을 따로 집계하지는 않지만, 매출의 95% 이상이 편의점에서 발생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자사가 추정하기로 GS25는 2분기 매출에서 여전히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GS25가 매출액 기준 1위 자리를 지켰다. 상반기 GS25 매출액은 4조1천621억원으로 BGF리테일(4조1천567억원)을 약 50억원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양 사의 매출액 격차는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매출과 BGF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매출 격차는 9천130억원이었지만 ▲2020년 8천37억원 ▲2021년 4천492억원 ▲2022년 2천22억원 ▲2023년 1천140억원으로 매년 좁혀졌다. 하반기에도 업계 1위를 두고 양 사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GS25는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GS25 앱 '우리동네GS'와 퀵커머스의 연계,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 플러스' 등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수익성 중심의 점포 출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말 기준 GS25 점포 수는 1만7천390개다. CU는 상반기 1위 탈환의 주역인 '생레몬하이볼'과 같은 단독 상품을 중심으로 하반기 수익성 상승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타사에서 판매하지 않는 단독 상품으로 인한 집객 효과와 고객 니즈에 맞춘 프로모션이 주효하게 작용한 상반기의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증권가의 전망은 엇갈렸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에 대해 향후 장기 성장성이 둔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개점은 지속되고 있으나 장기간에 걸친 내수 부진과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객수 감소와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편의점 부문은 고금리, 고물가 영향에 따라 불황형 소비가 이어지며 행사상품 매출 구성비가 증가하고 트래픽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GS25에 대해서는 이익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편의점 수익성이 제고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3위권 이하 편의점 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며 전환점 유치 경쟁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탑2 업체 중심의 점포 순증이 지속되면서 시장 점유율 재편이 가속화 되고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말에 인적분할이 완료되고 나면 편의점과 수퍼 부문의 이익 비중이 더욱 확대되기 때문에 전사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8.08 16:31김민아

"해커가 사이버 공격법 수시로 바꿔…클라우드 해킹 지속"

사이버 공격자가 서버리스 컴퓨팅 환경에서 방어자 대응을 눈치채고 공격 전술을 수시로 바꿔 클라우드 해킹 범죄를 지속한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구글 맨디언트는 서버리스 인프라 악용 사례 공유와 클라우드 보안 방어 강화를 위한 '2024년 하반기 위협 지형(Threat Horizons Report)' 보안 영문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구글 위협 분석 그룹, 구글 클라우드의 'CISO실' 등이 참가해 작성했다. 서버리스 컴퓨팅이란 개발자가 서버를 관리하지 않고도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눈에 띄는 부분은 서버리스 기능과 백엔드 기능에 대한 위협이었다. 맨디언트는 지난 몇 년간 UNC2465, APT 41 등 공격자들이 악성코드 배포 및 명령, 제어 통신을 위해 서버리스 인프라를 활용한 것을 관찰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위협 행위자들이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하위 도메인 통신을 통해 악성 트래픽을 숨기는 방식을 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구글 맨디언트는 서버리스 아키텍처 운영 시 ▲하드 코딩된 일반 텍스트 암호 ▲악의적인 목적으로 서버리스 인프라 활용하는 공격자 ▲안전하지 않은 아키텍처 및 개발 관행 ▲잘못 구성된 백엔드 서비스 등을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맨디언트는 "서버리스 아키텍처에선 수명이 짧은 컨테이너에서 코드가 실행돼 클라우드에선 공격하기 어렵다"면서도 "코드 자체가 서버리스 기능의 핵심이기 때문에 코드 내의 모든 취약점을 악용할 수 있고 서버리스 취약점을 이용해 다른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동 후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버리스 서비스형 백엔드(BaaS)에 대한 우려도 보고서에 담겨있었다. BaaS 리소스를 구현할 때 보안 조치를 잘못 구성 시 데이터가 유출되거나 무단 액세스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맨디언트는 공개적으로 노출된 API 엔드포인트와 안전하지 않은 API, 데이터 손상 유발 구성 오류 등이 데이터 노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맨디언트는 "악의적인 공격자는 언제든지 사용자를 피싱 페이지로 불러들인 뒤 악성 스크립트를 실행시킬 수 있다"며 "이는 구글 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자들은 위에 대한 예시 및 서버리스 클라우드·BaaS 데이터 노출 연구의 예시로 브라질의 사례를 들었다. 보고서는 공격자들은 세금·금융 등을 이유로 브라질 연방 세입 정부 기관(Receita Federal do Brasil)을 사칭한 이메일을 보내거나 한국 '카카오톡'과 흡사한 메신저 앱 '왓츠앱' 메시지를 사칭했다고 밝혔다. 또 해커들은 이메일이 의심받지 않도록 "DNS 요청 시간이 초과됐다"는 메시지를 담는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했다고 기술했다. 이어 이용자의 링크 접속 등 공격에 성공하면 해커들은 멀웨어 등 다수 위협 요소를 구글 클라우드에 넣었다고 보고했다. 맨디언트 관계자는 "악의적인 목적으로 서버리스 컴퓨팅을 악용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악용하는 위협 행위자가 방어자의 대응을 눈치채고 전술을 수시로 바꾸는 것이 최근 대두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서버리스 기술은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나 국가 사이버 운영자들이 다수 이용하는 서비스"라며 "공격자들이 서버리스 컴퓨팅 보안의 허점을 악용해 우려했던 위협을 실현하고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8.08 16:05양정민

롯데케미칼, 2분기도 적자…기초화학 부진 수익성 발목

롯데케미칼이 기초화학 사업 실적 부진으로 2분기도 적자를 이어간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2천480억원, 영업손실 1천1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8% 감소한 수치다. 사업별로 보면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 6천69억원, 영업손실 1천392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긍정적인 환율 효과로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됐으나, 간이 보수 등 기회손실 비용 발생과 재고 평가손실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다. 신증설 물량 감소로 점진적인 수급 개선이 예상되나 수요회복 지연과 운임비 상승으로 수익성은 보합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1천344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신증설 물량 유입 및 해상운임비 증가로 수익성이 약보합세일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천221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염소계 제품과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증설에 따른 판매 증대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염소계 제품의 국제가 상승세와 판매량 증가,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및 식의약 제품 역시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2천62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다변화 및 북미향 전략고객 M/S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방산업 수요 감소 및 정책 변동성 확대로 매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고객사 확대, ESS·하이브리드용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와 차세대 AI 가속기용 동박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5개 전략사업 단위의 속도감 있는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며 “매입채무 유동화와 운전자본 개선 등으로 재무 건전성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8 15:56류은주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 '2024 브라운데이' 열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8일 자사 캐릭터 '브라운'의 생일을 맞아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 브라운만을 위한 '2024 브라운데이(BROWN DAY)'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IPX는 매년 8월 8일 '브라운데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에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 '2024 브라운데이'를 진행, 처음 공개하는 메가 벌룬 브라운을 비롯해, 브라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아트웍 전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에디션 재출시 등을 선보이며 브라운을 사랑하는 팬들과 명동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 2층에 들어서면 엎드린 채 얼굴을 쑥 내민 귀여운 메가 벌룬 브라운이 방문객들을 먼저 반겨주고, 계단 벽면에는 마린보이로 변신한 브라운, 샐리ㆍ레너드와 우정을 나누는 브라운 등 미소를 자아내는 다양한 아트웍 액자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팬들에게 인사를 나누는 브라운, 브라운을 소개하는 영상 등이 상영되는 미디어존과 영수증 사진기 등에는 인증샷을 찍으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 외에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초창기 모습의 브라운, 코니, 샐리 등의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에디션을 재출시해 팬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브라운과 코니가 몰래 데이트하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반영한 플러시, 플러시 키링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팬들이 직접 브라운을 그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브라운과 함께 즐기고 생일을 축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브라운 찐팬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특히, IPX는 이번 '브라운데이'를 기념해 '브라운'과 그의 여자친구 '코니'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라인프렌즈 스토리(LINE FRIENDS STORY)'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공식 유튜브 채널(@LINEFRIENDSofficial 바로가기)에 공개해 의미를 더했다. '요리왕 브라운', '코니의 다이어트', '운전은 어려워', '터프가이' 등 총 9편으로 구성, 브라운과 코니의 사랑스러운 연애 스토리들이 펼쳐지며 MZ 세대의 폭풍 공감을 얻고 있다. IPX는 '브라운데이'를 기념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에서 현지 팬들과도 특별한 브라운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상해 중심가에 위치한 래플스 시티(北外滩来福士广场) 쇼핑몰에서 팬들을 초청해 브라운과 함께 선셋을 즐기는 생일 파티와 브라운데이 기념 팝업을 오픈했고, 홍콩에서는 8일 저녁 브라운 팬들과 함께 페리 선상에서 생일 파티를 진행한다.

2024.08.08 15:45안희정

디월트, 송풍기·잔디깎이 신제품 출시

디월트가 야외 작업에 최적화된 송풍기와 잔디깎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60V MAX 플렉스볼트 브러쉬리스 송풍기'는 최대 송풍량 760CFM 및 최대 풍속 258km/h를 구현해 젖은 낙엽이나 눈 제거 작업 등 전원주택 및 정원 관리 작업에 특화됐다. 제품은 3단계 작업 모드를 지원한다. 미세한 분진과 톱 가루 같은 가벼운 자재 작업이 가능한 에코모드부터 낙엽이나 흙먼지 작업이 가능한 스탠다드 모드, 무거운 쇳가루 및 젖은 낙엽 송풍이 가능한 터보모드로 목적물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편의 기능으로 신체 부담을 최소화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오버 몰드 핸드 그립으로 설계돼 장시간 안정적인 조작이 용이하다. 거친 지면으로부터 제품을 거치해 주는 하단 베이스와 일반 노즐과 납작 노즐, 어깨끈 등 액세서리를 기본 제공한다. '60V MAX 플렉스볼트 브러쉬리스 잔디깎이'는 고성능 브러쉬리스 모터를 장착해 일정한 세기의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발열을 최소화해 오랜 야외 작업에도 무리가 적다. 특히 세 가지 작업 모드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돕는다. 깎인 잔디를 토양에 덮는 멀칭 모드와 본체 왼쪽으로 배출하는 측면 배출 모드, 수거통을 장착해 작업하는 수거 모드를 적용했다. 신제품 2종은 가변 전압 배터리 '20V/60V MAX 9.0Ah 플렉스볼트 프리미엄 배터리'와 결합하면 더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연속 사용을 기준으로 송풍기는 최대 17분, 잔디깎이는 최대 46분까지 작동한다. 또한 상단에 위치한 LED 대쉬보드를 통해 실시간 배터리 잔량 확인, 작업 모드 등 작업 중 편의 기능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한편 디월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옐로 페스타'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국내 정식 출시된 디월트 제품을 구매하면 경품을 준다.

2024.08.08 15:30신영빈

쿠팡, 국내 생산 주방·홈인테리어 기획전 진행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K-리빙 페스타 국내 생산 주방&홈인테리어 SALE' 기획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기획전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생산 주방용품 및 홈인테리어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높은 품질의 국산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쿠팡은 인기 도기 및 유기 브랜드 오부자유기, 1537, 수라상유기 등을 잇달아 입점시키는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이용자에게 소개해 왔다. 위의 브랜드 제품은 이번 기획전에도 참여한다. 오부자유기공방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 14호 징장 이용구선생의 전수조교인 이점술 선생이 1975년부터 유기를 제조하고 있는 유기제작 공방이다. 1537은 자체 개발한 독특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제품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다. 수라상유기는 20여년간 백화점에서 판매돼 온 브랜드다. 이외에도 다양한 한국산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방용품 브랜드로는 메종, 에라토, 해피콜, 리빙해피, 도블레, 락앤락, 퍼니메이드 등이 있다. 홈인테리어 분야에서는 코코도르, 웰퍼니쳐, 행거전문가, 가누다, 샤바스, 쉬즈홈, 이니띠움, 닥스 등이 참여한다. 인기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BEST 특가' 코너와 각 카테고리별로 핫딜 아이템을 모아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있는 가격을 지닌 한국산 제품을 이용자에게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8 15:18조수민

카페24, 2분기 영업익 훌쩍…유튜브 쇼핑으로 하반기도 기대

카페24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사업구조 재편과 조직구조 효율화 추진 결과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유튜브와 쇼핑 관련 협업을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 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페24는 전날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7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289.3%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쇼핑몰거래액(GMV)은 3.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매출은 이커머스(EC)플랫폼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58억원을 기록했다. EC플랫폼 매출만 따로 보면 결제솔루션, EC솔루션, 마케팅솔루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664억원을 기록했다. 결제솔루션은 GMV 증가 및 결제 서비스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고, EC솔루션은 부가서비스 기능 개선, 신규 서비스 추가 및 앱스토어 등 제휴사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비즈니스솔루션에서는 직접판매 서비스가 축소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했다. 회사는 수익성 제고 방향성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공급망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상품공급 매출은 증가했으나, 풀필먼트는 전년 이벤트성 일시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이 있었다. 마케팅솔루션 매출은 글로벌 매체 거래액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 대폭 증가했다. 회사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조직구조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 6월부터 세계 최초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출시한 카페24는 하반기 유튜브 커머스 협업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 성장 동력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비즈니스와 리소스의 재정렬·최적화를 통해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 지속하겠다"며 "적극적인 AI 기술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및 내부 업무 프로세스 재구축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5:05안희정

한 때 각광받던 'AI핀', 반품량이 판매량 넘어섰다

미국 유명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의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AI 핀'은 공개 당시 혁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각종 하자로 인해 반품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더버지는 7일(현지시간) 회사 내부 판매 자료를 입수해 지난 5월부터 8월 사이에 AI 핀 반품량이 판매량보다 더 많았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금까지 AI 핀 반품이 크게 늘면서 소비자들이 실제 보유하고 있는 제품 수는 약 7천 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제품 배송 수량은 약 1만 개로 알려졌다. AI 핀은 생성 AI를 통합한 웨어러블 기기로 옷에 붙여 사용하는 AI 비서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대신 음성과 터치를 통해 기기를 제어하며, 레이저 프로젝터로 손에 영상을 비춰 사용하거나 카메라를 통해 제스처 입력도 가능한 제품이다. 애플 전 직원이 설립한 휴메인은 AI핀을 처음 공개할 당시에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제품이 출시되자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리뷰가 쏟아졌다. 기기 충전 케이스에 문제가 생겨 화재 발생 위험도 생기면서 회사 측은 고객에게 충전 케이스 액세서리 사용을 중단하라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휴메인은 현재까지 총 900만 달러 상당의 AI 핀을 판매했으나 이 중 반품분이 100만 달러에 달한다. 반품된 제품은 통신 연결의 기술적 한계로 수리가 불가능해 폐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메인은 투자자들로부터 약 2억 달러 이상을 투자 받았고, 제품 출시 첫해에 약 10만 개 판매 목표를 세웠으나 한참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뉴욕타임스는 HP가 휴메인 인수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고, 지난 주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휴메인이 현재 투자자들과 협상해 부채를 조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부정확한 내용이 있다고 밝혔으나, 해당 내용에 대해 질문하자 재무 자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4.08.08 15:01이정현

생성형 AI로 구매 그룹 도달…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 출시

어도비는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기업 간 거래하는 B2B 기업은 어도비의 신규 제품을 통해 생성형 AI로 더욱 정확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B2B 마케팅 및 세일즈 팀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와 같이 광범위하고 복잡한 세일즈 주기가 특징인 대량 구매 결재를 위한 최종 의사결정권자를 파악하는 데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동시에 팀은 웹, 모바일, 이메일, 소셜, 이벤트 및 기타 채널에서 발생하는 수천 가지의 변수 속에서 개개인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도전과제를 안고 있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모든 이해관계자를 찾고, 그들이 관심 가질 만한 제품을 파악하는 데 한계를 갖고 있는 리드 및 계정 기반 마케팅에서 진화한 제품이다. 이 경우, 세일즈 및 마케팅 팀은 최적의 콘텐츠로 적합한 고객을 참여시킬 수 없고 이에 따라 세일즈 주기는 길어지게 된다. 모든 채널에서 고객에 대한 단일 프로필을 제공하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구매 그룹을 파악하고, AI 생성 에셋으로 개개인에 맞춘 개인화 여정을 생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검증된 구매 그룹으로 전환할 수 있는 리드를 파악하고 육성하는 선도적인 B2B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어도비 마케토 인게이지를 완벽히 보완한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의 구매 그룹 생성 및 조합 기능을 통해 마케터는 조직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맞춰 구매 그룹을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마케팅이나 IT 총괄과 같은 주요 이해관계자를 해당 그룹에 포함시킬 수 있다. 어도비 마케토 인게이지 및 어도비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과의 통합을 통해 웹 방문과 같은 인사이트를 포착하며 전체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데이터로 구매 그룹 검증도 가능하다. 마케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구매 그룹의 역할과 구성원 할당에 대해 추천을 받을 수 있고, 사용자는 누락된 구성원 목록을 생성해 광고 캠페인 등의 타기팅을 지원할 수 있다. 구매 그룹 식별 후 팀은 이메일, 웹, 채팅, 웨비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 의사결정권자를 위한 맞춤형 여정을 구축해 고객의 구매 가능성을 높이고 거래 성사를 가속화할 수 있다. 생성형 AI 구동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AI 어시스턴트는 고객 여정 구축 시 사용자에게 조언과 문제 해결 방법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각 구매 그룹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단계를 정의해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실시간 상호 작용을 촉발시키는 기능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마케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및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의 이미지를 포함한 에셋 라이브러리를 통합해 다양한 구매 그룹을 위한 개인화된 이메일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가령, 마케터는 드래그 앤 드롭 구성 요소, 템플릿 및 사용자 지정 HTML 툴을 사용해 제품 관심사나 직무에 따라 맞춤형 이메일을 빠르게 제작 가능하다. 또한 어도비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전체 랜딩 페이지와 디지털 양식 등의 추가 마케팅 에셋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곧 이용할 수 있다.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세일즈 및 마케팅 팀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구매 그룹 참여를 직접 파악할 수 있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보다 정밀한 고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일례로 마케팅팀은 자동 알림을 통해 AI 생성 요약, 인사이트 및 권장 조치를 포함한 검증된 구매 그룹을 세일즈 팀에 제공해 잠재 고객의 구매 가능성을 높이고 기회 창출을 간소화할 수 있다. 새로운 대시보드를 통해 팀은 어떠한 구매 그룹 여정이 가장 효과적인지 분석하며,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다. 대시보드 내에서 AI 생성 인사이트를 활용해 전환율이 높은 구매 그룹과 같은 트렌드를 파악하고, 참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능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아미트 아후자 어도비 디지털 경험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업 대표로 기술을 구매한 비즈니스 리더들의 온라인 소통 방식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면서 B2B 마케터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며 “어도비 저니 옵티마이저 B2B 에디션은 세일즈 및 마케팅 팀이 실시간 통합 데이터를 통해 고도로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함께 제공하고, 최신 생성형 AI 기술로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08.08 14:58김우용

현대엘리베이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승강기-로봇 연동' 협력

현대엘리베이터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승강기-로봇 연동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경기 성남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승강기-로봇 연동 표준 규격 구축과 서비스 상용화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로봇 서비스 및 보편적인 건물에 적용 가능한 연동 표준 개발 ▲기술 강화 협의체 발족 ▲판매 및 홍보 등 전략적 협업 추진 ▲사용자 경험 및 데이터 선점 통한 시장 선도 기반 마련 ▲건물 내 수직 물류 전반에 대한 협력 논의 등 내용이 담겼다. 승강기와 배송로봇간 연동의 핵심에는 '미리(MIRI)'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론칭한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 등 4차산업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를 통해 승강기와 로봇 연동을 구현, 원격 고장처리 및 점검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미리는 출시 1년여 만에 설치 3만 3천대를 돌파했다. 올해 말까지 4만 5천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배송로봇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경우 연동시스템을 갖춘 미리 서비스에 대한 주목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상호협력으로 승강기와 로봇 간 연동이 보편화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로봇이 수평이동의 한계를 벗어나 수직이동까지 자유로운, 공간 이동의 제약 없는 배송 로봇 서비스의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승강기와 로봇 간 연동 규격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고도화하고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와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로봇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카카오 판교 알파돔과 신한은행 본사, 팩토리얼 성수, 국립암센터, 용인세브란스병원, 해운대 조선호텔, 한화리조트, 대구 아르코호텔 등 14개 현장에서 약품·약제, 룸서비스 등 로봇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8.08 14:45신영빈

CJ ENM, 2분기 흑자전환...영업이익 353억원

CJ ENM은 2분기 매출 1조1천647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지난해 2분기 -304억원)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티빙의 유료 가입자 증가와 美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딜리버리 확대를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원플랫폼2.0 전략이 순항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 2분기 매출은 3천529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2024 KBO 리그', '여고추리반3' 등 콘텐츠의 선전으로 티빙의 유료가입자를 끌어 모은 결과다. 2분기 티빙의 매출액은 1년 사이 41% 증가한 1천7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티빙의 유료가입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모바일인덱스 기준 2분기 MAU는 740만을 돌파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내 프리미엄 콘텐츠 판매가 강화되며 매출이 전년대비 25.3% 증가한 2천8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82억원으로 집계됐다. 피프스시즌은 애플TV의 화제작 '세브란스(Severance) 시즌2'와 '레이디 인 더 레이크(Lady in the Lake)'를 공급했으며, 영국 BBC의 히트작 '킬링 이브(Killing Eve)'와 '더 나이트 매니저(The Night Manager)'의 유통을 전담해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화제의 드라마를 향한 글로벌 OTT와 로컬 채널의 러브콜이 이어졌으며, 히트 IP의 글로벌 팝업과 팬미팅 등 다양한 부가사업 기반 수익 다변화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과 글로벌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를 발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매출 1천52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3집 활동이 음악 사업 매출 성장에 톡톡히 기여했다. 또 일본 대표 스타로 자리잡은 'JO1', 'INI', 'ME:I', 'IS:SUE' 등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데뷔로 음악 사업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천719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전년대비 108% 신장,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로보락, VT코스메틱 리들샷 등 신규 라이징 브랜드 발굴 경쟁력이 대폭 강화된 영향이다. 지난 4월 진행한 CJ온스타일의 상반기 대형 프로모션 '컴온스타일'도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면서 멤버십 개편 효과와 맞물려 고객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이 가입자와 트래픽이 동시 증가하는 가운데 피프스시즌의 콘텐츠 공급 확대, 아티스트의 글로벌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라인업 강화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고 콘텐츠 유통 전략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8 14:40최지연

11번가, 정산 지연 사태에도 정상 배송한 '착한기업' 알린다

11번가는 안심쇼핑을 실천하는 '착한기업'들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8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에서는 최근 정산지연 사태에도 이용자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정상 배송을 결정한 기업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기획전에서는 언더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컴포트랩', 유아 위생용품 브랜드 '앙블랑', 이유식 브랜드 '짱죽'과 함께 한다. 브라렛 세트, 물티슈, 짜먹는 이유식, 유아용 보리차 등을 최대 15% 즉시할인을 적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11번가 메인 홈화면 배너에 브랜드명이 노출되어 홍보효과를 더한다. '시선집중', '타임딜' 등 이용자 주목도가 높은 판매 코너에 노출을 지원한다. 또 기획전 기간 동안 참여 기업들의 상품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착한기업' 플래그도 부착한다. 오는 17일부터는 새로운 3개 브랜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기업들을 11번가 이용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11번가는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정산 시스템, 신규 판매자들을 위한 판매 수수료 인하 및 광고 포인트 지원 등 다양한 판매자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8 13:53조수민

산업부, 티메프 사태 관련 전문가·업계 긴급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유통학회 등 전문가와 업계 간담회를 차례로 개최해 이번 사태가 다른 e커머스 업체로 확산하지 않도록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전문가 간담회에는 유통학회와 산업연구원 등 관련 학회와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 열린 업계 간담회에는 지마켓·쿠팡·11번가·네이버·SSG닷컴·카카오·롯데쇼핑·온라인쇼핑협회·인터넷기업협회·대한상의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산업부는 간담회를 통해 주요 e커머스 업계의 거래 증감·정산지연 여부 등을 점검하고, 티메프 사태가 e커머스 업계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무관리를 철저히 하고 판매대금 정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티메프 사태 추가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업계와 전문가 의견도 수렴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는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온라인유통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업계 의견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8 13:30주문정

내 아이폰, iOS18 깔면 어떤 기능 추가되나

올 가을 출시될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콰이어 등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OS)에 새롭게 인공지능(AI) 기능이 도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새 OS 업데이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7일(현지시간) iOS 18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모델과 구형 모델에 지원되는 새로운 기능이 무엇인지 보도했다. ■ 새 OS 지원 모델은 iOS 18을 실행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아이폰은 아이폰XR(2018)이다. 이후 출시된 ▲ 아이폰XS ▲ 아이폰SE 2세대 ▲ 아이폰11 이상 모델도 iOS 18과 호환된다. 아이패드OS 18의 경우 ▲10.2인치 7세대 아이패드(2019-2021) ▲ 10세대 10.9인치 아이패드(2022) ▲ 5세대 아이패드 미니 (2019) ▲ 3세대 아이패드 에어(2019) ▲ 3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018) 이후 모델 ▲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전 모델과 호환된다. 애플워치OS는 2세대 애플워치SE와 애플워치6 이후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맥OS 세콰이어의 경우 ▲ 2018년형 맥북 프로·맥미니 ▲ 2019년형 아이맥 ▲ 2020년형 맥북 에어 ▲ 2019년형 맥 프로 모델부터 호환된다. ▲아이맥 프로(2017-2021) 모든 모델 ▲ 맥 스튜디오도 지원된다. ■ 지원 기능은? 하지만 애플이 WWDC 행사에서 소개한 iOS 18의 모든 기능을 전 모델에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미러링 기능은 T2 보안 칩이 없는 맥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2019년형 아이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새 OS 업데이트에서 기대되는 기능 중 하나는 개선된 시리다. 시리가 AI 기술을 통해 일상 언어 뿐 아니라 다양한 표현 등 사용자의 요청을 더 잘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되고 훨씬 더 광범위한 정보에 접근해 더 나은 답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업그레이드된 시리를 이전 기기에서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지만 명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다. iOS18 에서 도입되는 위성 통신 메시지 기능은 아이폰14 이후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음성 전사 기능은 아이폰12 이후 모델부터 적용된다. 또 전화 앱의 실시간 음성 메시지의 전사 기능은 아이폰XS 이후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위에 아이폰을 감지해 홈 잠금 잠치를 열 수 있는 초광대역 잠금 해제 기능은 아이폰11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SE 모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영화 감상 시 기계학습으로 음악, 배경 소음보다 더 명확하기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대화 강화(Enhance Dialogue) 기능의 경우, 아이폰11 모델, 아이패드OS 18이 호환되는 모든 아이패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눈 추적 기능과 음악 햅틱 등의 접근성 기능은 아이폰12, 3세대 아이폰SE부터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필기를 그대로 구현하는 '스마트 스크립트' 기능은 최신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10.9인치 4세대 아이패드 에어 이상, 3세대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이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메일을 자동 분류 및 요약해주고 원하는 텍스트를 선택해 철자나 문법 오류를 교정하는 등의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 이상의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초기 미국 시장에서 영어로만 제공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향후 타 시장에 다른 언어까지 완벽하게 지원할 시점도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2024.08.08 13:05이정현

카카오, 광고·커머스로 2분기도 성장…"카톡·AI로 혁신할 것"

카카오가 김범수 창업자의 구속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올해 2분기 광고와 커머스 분야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정신아 대표는 앞으로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을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하반기 신사업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사법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이지만, 서비스를 차질없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하면서다. 회사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내놓으면서 매출 증대를 이끌고, 대화형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경쟁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이 덜 한 비핵심 사업은 효율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도 예고했다. 카카오, 2분기 매출 2조49억원·영업익 1340억원 8일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한 2조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천340억원, 영업이익률은 6.7%다. 플랫폼 부문은 2분기에 9천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천139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3천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올랐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천535억원이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879억원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4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뮤직, 미디어 등에서 매출이 성장했으나 스토리 매출은 감소했다. 스토리의 매출은 2천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사법 리스크에도 비즈니스 메시지·선물하기 성장..."톡비즈 펀더멘탈 증명" 이날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 대표는 "최근 카카오를 둘러싼 대외적 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주주 여러분의 우려가 많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들이 이끌고 있는 모든 서비스들이 차질 없이 운영되고 서비스와 그에 대한 책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김범수 창업자 구속으로 인해 카카오의 신사업 추진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정 대표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인 광고의 비즈니스 메시지와 커머스의 선물하기가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톡비즈가 가진 견고한 펀더멘탈을 이번에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에서 지난해 단행했던 재무구조 효율화의 효과가 반영되면서 이익 기여도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콘텐츠 부문에 대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라인업 공백 영향과 일본 웹툰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픽코마의 전략적 마케팅 확대, 그룹사의 이익 개선 기여가 일부 상쇄된 점은 다소 아쉽다"고 했다. "미래 성장 핵심은 카카오톡·AI" 정 대표는 카카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카카오톡과 AI로 정의했다. 카카오톡 기반의 톡비즈 성장과 AI 서비스 혁신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톡·AI와 사업적 연관성이 부족한 사업을 대상으로는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에 대해, 정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 목적 프로필을 설정하고 해당 프로필을 카카오톡 안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등 신규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문 직종이나 소상공인 중 다수가 소셜미디어나 블로그를 통해 카카오톡 아이디를 공개하면서, 카카오톡 내에서 고객과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카카오톡 내 비즈니스 관계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탐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회사는 5개 탭 전반의 이용자 트래픽과 활동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락킹된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채팅탭 외 다른 지면에서도 고르게 방문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하면서 카카오톡 자체 방문 빈도를 높이고 광고나 커머스에서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하반기 메시지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새로운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개인 사업자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광고 상품을 출시하겠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카카오는 선물하기를 확대해 나가며, 선물하기를 제외한 커머스에서는 개인화 강화를 추진해 나가면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발견형 커머스 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 쇼핑 탭 개편을 통해 개인화된 쇼핑 큐레이션 지면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쇼핑 탭 내 구매 이력에 기반한 검색과 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한층 더 개인화된 커머스 경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I 전략과 관련해서는, 올해 하반기 대화형 플랫폼 형식의 AI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AI 혁신을 통한 수익화 가능성을 적극 탐색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카카오만의 강점인 대화형 플랫폼 형태로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AI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부에 구현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해 두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표이사의 역할"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구상하고 있는 전략들이 현실화돼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주요 과제들을 빠르게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8 11:56조수민

올림픽 기념 지폐, 시중에서도 쓸 수 있을까

최근 유튜브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화폐를 시중에서 사용하는 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는 몇 차례 거절당한 끝에 평창올림픽 기념 화폐로 물건을 구매하고 거스름돈으로 1천원을 돌려받는 장면이 담겼다. 2천원권을 받으면서도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 마트 주인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된다. 실제로 올림픽 기념 화폐를 일반화폐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걸까? 8일 한국은행에 기념 주화나 지폐를 흔히 사용하는 1천원·5천원·1만원·5만원권과 동일하게 쓸 수 있는지 문의해 봤다. 한국은행 측은 "화폐의 액면 가치와 동일한 취급을 받는다"고 답변했다. 평창올림픽 기념 2천원권의 경우 시중에서 2천원어치 물건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단 얘기다. 그렇지만 해당 기념지폐의 당시 판매가격은 8천원이었다. 반면 실제 교환 가치는 액면가인 2천원이다. 구매가격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6천원 손해인 셈이다. 기념폐에는 위조 방지 기능도 함께 들어가 있다. 2017년말부터 훨씬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고 한국은행 측은 설명했다. 위폐 여부를 한국은행 본관 내 화폐교환실에서 육안 등으로 바로 식별해주기도 한다. 실제 이 2천원권에는 입체형 부분 노출 은선과 홀로그램, 볼록인쇄 등이 적용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천원권을 한국은행에 가져오면 1천원짜리 두 장의 가치로 취급되지만 화폐수집상에게 가져갈 경우 이보다는 높은 가치를 감정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2024.08.08 10:52손희연

정신아 카카오 "카톡·AI에 집중...비핵심 사업은 정리"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으로 정하고, 이와 연관성이 부족한 사업은 비핵심으로 정의 후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카카오톡 광고 상품인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서 새로운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해 중장기 성장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8일 진행된 카카오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현재 그룹 내 모든 계열사가 사업의 핵심과 본질을 정의하는 중"이라며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을 핵심으로 정하고 톡비즈 성장 가속화와 AI를 활용한 성장 동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 톡플랫폼과 AI 사업에 연관성이 부족한 사업은 비핵심으로 정의하고, 하반기 중 효율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구체적 방안이 나오면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톡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에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톡의 MAU는 4천893만명으로 견조한 활동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체류 시간 역시 오픈채팅 탭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한 이후 올해 2분기에도 견조하다. 플랫폼에 대한 로열티와 락킹 효과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MAU는 인구의 95%수준에 달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트래픽 성장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의 시작이 있지만, 탭 이용자 활동성 지표를 살펴보면 채팅 탭 대비 다른 탭들의 이용자 활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추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회사는 5개 탭 전반의 이용자 트래픽과 활동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락킹된 이용자들을 기반으로 채팅탭 외 다른 지면에서도 고르게 방문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하면서 카카오톡 자체 방문 빈도를 높이고 광고나 커머스에서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하반기 메시지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새로운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브랜딩 광고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개인 사업자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광고 상품을 출시하겠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카카오는 선물하기를 확대해 나가며, 선물하기를 제외한 커머스에서는 개인화 강화를 추진해 나가면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4.08.08 10:50안희정

KT스카이라이프 "100만 가입자 돌파 눈앞...수익성 기대"

KT스카이라이프는 2025년 상반기 내 인터넷과 알뜰폰 합산 가입자 100만을 달성을 앞뒀다고 8일 밝혔다. 2017년에 출시한 '스카이 인터넷'은 KT의 인터넷망을 임대해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에 출시한 알뜰폰 서비스 '스카이라이프(skylife) 모바일' 또한 KT의 무선망을 임대하는 재판매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skylife 모바일은 이용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언제 어디서나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방식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순증하는 통신서비스 가입자 덕분에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며 2년 연속 매출 1조 원(연결 기준)을 달성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를 더한 합산 가입자는 2022년 67만에서 2023년 81만으로 14만 순증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는 2025년 상반기에 합산 가입자 100만 달성을 예상하며, TPS(TV+Internet+Mobile) 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100만 가입자 달성을 앞두고 향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AI 신사업을 적극 도입하여 기존 방송 통신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스카이라이프의 미래 가치를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0:46최지연

알리익스프레스, 파리 올림픽서 미래형 쇼핑 경험 제공

알리익스프레스가 모기업인 알리바바 그룹과 함께 2024 파리 올림픽을 찾는다. 올림픽 스폰서십은 후원 금액과 후원 서비스 카테고리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나뉘며, 그 중 알리바바 그룹은 최상위 등급인 '월드 와이드 파트너'에 속한다. 알리바바 그룹은 2017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팀도 지난 6일 파리 현지를 찾았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들은 여러 엠버서더(인플루언서)와 함께 올림픽 현지에서 다양한 홍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알리바바 윈 더 에비뉴'(시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AI 체험의 장이 열린다. AI 기술이 적극 활용된 해당 공간에서는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맞춤형 미래 쇼핑 공간이 펼쳐진다. 해당 공간을 방문한 모든 방문객들은 '미래의 쇼핑'을 주제로 네 가지 단계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알리바바 AI 챗봇의 도움으로 개인 아바타 생성 ▲향수/화장품에 대한 추천 및 가상 메이크업 ▲음성 명령으로 아바타 옷 입히기 ▲디지털 패션쇼 참여 등이다. 특히 이 같은 경험은 사진과 비디오로 기록돼,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과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는 8일 'Find Your Sport' 팝업 이벤트를 개최, 경기장 안팎에서 펼쳐지는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포츠의 정신을 되새기며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파리 올림픽과 같은 글로벌 이벤트 후원사로서, 알리익스프레스의 브랜드 정신을 전달하고 한국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신뢰와 권위를 갖출 것"이라며 "세계인의 대축제인 만큼, 잊지 못할 올림픽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0:37백봉삼

"V컬러링 설정하고 독도 지키자"...통신 3사, 서경덕 교수와 캠페인 진행

통신 3사가 함께 제공 중인 'V컬러링' 서비스가 독도 사랑으로 유명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독도 지키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광복 79주년을 맞아 V컬러링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는 '독도 유랑단'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독도 유랑단은 오는 9월 중 1박2일 일정으로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탐방하며 이들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서 교수와 14명의 유랑단원들이 동행한다. 유랑단의 여정을 담은 독도 여행기 콘텐츠는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V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독도 유랑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V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서경덕 교수의 독도 이야기' 영상을 시청 후 유랑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심사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V컬러링은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독도 사랑 실천 기부 이벤트'도 시행한다.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담은 독도 관련 영상을 V컬러링 콘텐츠로 제작해 8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기본 설정 영상으로 제공하며 독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해당 콘텐츠를 본인의 V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 정액 이용료(3천300원)의 일부를 독도 학교에 기부할 계획이다. 해당 기부금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 전달되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 홍보 교구재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광복절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독도를 떠올리는 게 아니라 평소 독도에 대한 친근감을 갖는 것에서부터 독도 지키기가 시작된다”며, “V컬러링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더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08 10:18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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