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판매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오래된 그룹방 채널방 판매 텔레그램조회수대행,Nbo'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97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지마켓서 여행 상품 찾는 방문자 수 늘었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여행상품 관련 수요가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마켓에 따르면, 해당 기간 ▲방문자수 ▲신규 이용자 주문건수 ▲판매자 등록상품 수 ▲카테고리별 판매신장률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전년대비 급증했다. 지마켓 여행 카테고리의 방문자 수는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 지마켓을 통해 여행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신규 이용자의 주문 건수도 지난해보다 38% 증가했다. 상품 판매도 최대 14배 급증했다. 가장 증가폭이 큰 여행 관련 상품은 '에어텔'이다. 에어텔은 항공권과 호텔을 결합한 형태의 상품이다. 지마켓 측은 에어텔에 대해, 여행일정은 자유롭게 정하되 오가는 항공편과 숙박은 편리하게 잡아 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여행의 경우 '패키지여행' 상품이 340% 증가했다. 지마켓 측은 패키지여행 상품에 대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관광명소까지 셔틀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핵심 관광 코스를 두루 돌아볼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투어·티켓'(35%)과 같은 체험형 나들이 상품과 '콘도·리조트'(40%), '펜션·캠핑'(20%), '호텔·레지던스'(25%) 등 숙박 상품도 모두 늘었다. 수요 증가로 지마켓 입점 판매자들도 여행 상품 수를 더 늘리고 있다. 같은 기간, 지마켓의 여행 관련 카테고리 상품의 수는 지난해 대비 12% 증가했다. 이에 지마켓 측은 판매자들의 자금회전을 위해 빠른 여행상품 대금 정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월 정산'이 아닌 '일 정산'이며, 출발(입실)일 기준 8일 후 입금된다. 지마켓은 여행 관련 추천상품을 배치하고, 여행 관련 라이브방송 편성을 늘리는 등 여행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마켓 여행 홈을 통해 각종 할인 행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항공권 코너를 통해 '단거리 인기도시 9월 출발 특가' 상품을 추천한다. 또 국내외 호텔 코너에서는 MD가 엄선한 인기상품을 제안한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20일 오후 2시에는 티웨이 베스트여행지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 22일 밤 10시에는 동남아 인기 지역 베트남 나트랑·푸꾸옥 에어텔 상품도 선보인다. 지마켓 라이프스타일실 문영구 실장은 "전통적인 개념의 황금휴가 시즌은 지나가고 있는 시점이지만 예년과 달리 여행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좋은 상품을 기대하는 구매자, 매출 대박을 꿈꾸는 판매자가 모두 많아진 만큼, 여행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8 06:00조수민

농심 레드포스-공먹젤, 수험생 합격 응원 브랜드 위크 마련

농심 레드포스가 공식 FOCUS 파트너 '공부할때먹는젤²'(이하 공먹젤)와 함께 브랜드 위크를 실시했다. 온·오프라인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이번 브랜드 위크는 디지털 헬스케어 그룹 모노랩스의 대표 브랜드 공먹젤과 함께했다. 공먹젤은 아르기닌, 타우린, 아연 등 수험생을 위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애플망고 맛 스틱 젤리 형태로 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다. 이번 브랜드 위크를 기념해 농심 레드포스 공식 SNS를 통해 '수험생 합격 응원 이벤트'가 진행됐다. 집중과 몰입이 필요한 수험생을 댓글로 함께 언급하고 응원메시지를 작성할 경우 추첨을 통해 공먹젤 60일 대용량 1박스를 제공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T1, Dplus KIA(DK)와의 경기가 있었던 지난 9일과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실시됐다. 공먹젤과 농심 레드포스 선수들의 콘셉트 사진을 활용해 만든 보드게임으로 관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했으며, 공먹젤 스티커로 치어풀을 꾸며 농심 레드포스를 응원하는 이벤트까지 진행되었다. 공먹젤과 함께한 응원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농심 레드포스가 T1을 상대로 깜짝 업셋을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번 브랜드 위크는 농심 레드포스만의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인 'RED PULSE'(이하 레드펄스)의 4기 수료생들이 이벤트 운영 및 기획에 참여한 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실제 레드펄스 교육 중 '브랜드위크 기획' 과정을 통해 배운 실무 지식을 기반으로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먹젤 브랜드 위크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레드펄스 노윤하 수료생은 "레드펄스 교육 과정 중 과제로써 브랜드 위크를 기획할 때 받았던 피드백 덕분에 이번 공먹젤 브랜드 위크를 좀 더 잘 기획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브랜드 위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공먹젤과 농심 레드포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브랜드 위크를 함께 진행한 소태환 모노랩스 대표는 "이번 공먹젤 브랜드데이가 진행된 날 농심 레드포스가 좋은 성과를 이루어 정말 기쁘다"며 “공먹젤이 더욱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리는 농심 레드포스와 농심 레드포스의 팬분들의 성공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심 레드포스와 모노랩스는 이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필수 영양지원 프로젝트 FOCUS 장학생 선발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맞춤형 영양제 'IAM'과 집중도 향상을 위한 공먹젤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영양 및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2024.08.17 19:38이도원

티몬·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회생 신청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큐텐 그룹의 티몬과 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 또한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형태의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위메프와 티몬에서 시작된 정산지연 사태가 인터파크커머스의 기업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며, 판매자들의 거래 중단은 물론, 구매 고객의 이탈이 진행됐다. 회사 측은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수익과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일부 PG사 등이 정상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판매 대금을 일방적으로 보류하고 통보하는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며 판매자 대금 지급 지연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일부 채권자의 가압류 등 조치에 따라 정상적인 영업 활동과 소액이라도 계속하고 있는 미정산 대금 지급을 할 수 없게 됐다"며 "판매자와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다수의 잠재 투자자들과 전략적 투자에서부터 기업 매각까지 다채로운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회생절차신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ARS 방식의 회생 절차를 진행하며 채권자들과 자율적으로 협의하고, 지급 형평성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투자유치 과정에서 법원의 판단과 그 자료를 기초로 채무 지급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인터파크커머스 측은 "현재 PG사 등이 지급보류하고 있는 판매대금의 확보를 위해 법적 판단을 요청할 예정이며, 수령하는 대로 정산에 투입해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최소한의 경영재원으로 활용하며 빠르게 기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7 12:59안희정

시속 160만km로 폭주하는 초고속 별 발견 [우주로 간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우주를 가로지르는 초고속 별이 발견됐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민 과학자들 3명이 우리 은하를 시속 160만km의 빠른 속도로 돌진하며 움직이는 천체를 발견했다. 이번 발견은 민간인이 함께 참여하는 우주 프로젝트 '백야드 월드:플래닛9'(Backyard Worlds: Planet 9)에 참여한 톰 비클, 마틴 카바트닉, 오스틴 로더미크 3명의 시민 과학자가 주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본래 태양계 9번째 행성을 찾는 프로젝트다. 이들은 지금은 은퇴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첨단광역적외선탐사망원경(WISE)이 촬영한 이미지를 살펴보던 중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그들은 이 사실을 백야드 월드 포털에 알렸고,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한 여러 연구진들은 하와이에 있는 W.M.켓 천문대(W.M. Keck Observatory)의 근적외선 망원경 등으로 추가 조사 후 이 천체에 'CWISE J1249'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구진들은 CWISE J1249라는 천체가 작은 별이거나 갈색 왜성일 가능성이 높으며, 독특한 궤적과 속도로 우리 은하 중심부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별은 속도가 너무 빨라 결국에는 은하수의 중력에서 벗어나 우리 은하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초고속 별이 특이한 점은 빠른 속도만이 아니다. CWISE J1249는 다른 별이나 갈색 왜성보다 철과 다른 금속을 적게 포함하고 있어 은하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 매우 오래된 천체일 가능성이 높다. 해당 천체를 처음 발견한 독일 시민과학자 마틴 카바트닉은 "처음 그것이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 봤을 때, 그 천체가 이미 신고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해당 논문을 쓴 미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 캠퍼스 교수 카일 크레머는 이 별이 왜 이렇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지에 대해 “이 물체가 쌍성계의 일부였을 수 있으며, 파트너 별이 초신성이 되면서 바깥쪽으로 튕겨나가면서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가능성은 당초 이 별이 별들의 큰 집합체인 구상성단 일부로 시작됐으나 복잡한 역학 관계로 인해 은하 중심부에 블랙홀에 접근했다 튕겨나가면서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다. 기즈모도는 이번 발견에 시민 과학자들의 힘이 커 연구 논문에 이들도 저자로 등록됐다며, 이번 중요한 천문학적 발견에 인터넷 연결과 여유 시간만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2024.08.17 11:52이정현

日 SBINFT "웹3 산업 발전 위해 한국 기업도 정부에 적극 피력해야"

"대체불가토큰(NFT)과 같은 웹3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한국 기업들도 정부에 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장덕 에스비아이엔에프티(SBINFT)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의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발전 방안을 설명하며 이렇게 권했다.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등 디지털 콘텐츠의 위조를 막으면서 고유한 가치가 부여된 자산이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도 비슷한 가상자산이지만, 암호화폐는 대체 가능한 반면 NFT는 서로 대체가 불가능하다.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비교해보면, 내가 가진 1비트코인과 다른 사람이 가진 1비트코인은 가치가 똑같다. 반면 NFT의 경우 내가 가진 NFT와 다른 사람이 가진 NFT는 보기에 똑같더라도 다른 가치를 지닌다. "디지털 아티스트도 NFT로 소유권 얻어…NFT는 엄연한 법적 자산" 2015년에 설립된 SBINFT는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월렛(가상자산 지갑)·앱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2021년부터 NFT마켓플레이스를 시작했다. SBINFT는 NFT 마켓플레이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NFT 컨설팅 ▲웹 API 제공 사업 '토큰 커넥트' 등 다양한 웹3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FT마켓플레이스 및 마케팅 플랫폼 운영사 SBINFT는 일본 최대 금융지주그룹인 SBI홀딩스의 자회사로서 웹3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NFT 발행부터 커뮤니티 형성, 운영까지 지원하는 마케팅플랫폼 'SBINFT 밋츠'를 운영 중이다. 단순 소장용 NFT를 거래하는 것이 아닌, SBINFT가 자체적으로 승인한 프로젝트의 NFT만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지니어 출신 고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NFT의 미래성에 주목했다. 그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를 새롭게 인식하고, 그걸 소유할 수 있게 만드는 NFT의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NFT 등장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 직업은 디지털 작품을 창작하는 아티스트들이다. 고 대표는 "NFT 덕분에 디지털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작품을 유일한 작품이라 증명할 길이 열렸다"며 "디지털 작품의 작가와 소유자를 블록체인으로 증명함으로써 디지털 작품은 가치를 갖고, 디지털 아티스트들은 현실의 아티스트처럼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NFT는 블록체인이라는 아직 생소한 기술에 기반한 자산이다. NFT를 자산이 아닌 디지털 데이터로만 인식하는 이들도 있기에,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중의 참여는 오랜 과제로 남아있다. 실생활에서 NFT의 유용성이나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니 NFT를 흔한 인터넷 이미지나 게임 아이템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고 대표는 "NFT는 단순한 전자 데이터에 지나지 않는 게임 아이템과 달리, 하나의 자산으로 판매할 수 있다"며 "NFT를 가진 사람은 자산을 가질 뿐 아니라, 이를 게임 안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돈으로 바꿀 수도 있다. 디지털 상에서 다른 형태의 자산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은 NFT라고 하는 개념이 막 태어난 참이라 상속 사례는 없지만, 자산으로 취급되는 이상 NFT도 상속의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현실의 동산, 부동산과 같이 NFT도 법률상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뜻이다. 자산 인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법적 기반을 제공하고 소유권을 보장해야 한다. 일본에는 NFT를 위한 법적 체계가 갖춰져 NFT 보유자의 권리가 확립돼 있다. 일본 금융청에 따르면, 결제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발행할 경우, 똑같은 모습을 지닌 NFT는 100만장까지 발행해도 'NFT'의 법적 지위를 잃지 않는다. 최소 거래 단가를 1천엔(약 9천127원) 이하로 설정하는 경우도 동일하다. 똑같은 모습의 NFT를 100만장 초과해 발행하면 이는 '대체가능자산(Fungible Token)'으로 취급돼 법적으로 NFT의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 정부도 지난달 가상자산 법제화에 맞춰 NFT의 자산성을 인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는 "NFT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 측면에서 규제 혁신이 필요한 신개념 디지털 자산의 성격도 보유하고 있다"며 NFT를 실질적 성격에 따라 ▲증권 ▲가상자산 ▲그 외 전자적 증표로 구분했다. 금융위는 NFT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차이에 대해 "NFT는 제한된 수량으로 발행돼 주로 영상·이미지 등 콘텐츠의 수집 목적으로 거래된다. 이런 특성상 보유자 수가 제한적이고 2차 거래에도 한계가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과 협력 의사 충분…"규제 리스크 줄면 한국 진출도 검토" NFT가 가상자산과 같은 금융자산이 아니라는 사실은 NFT 사업자에게 중요한 문제다. 금융자산으로 취급된다면 적용되는 규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고 대표는 "일본의 법률 체계에서도 NFT는 암호화폐와 같은 '금융자산'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아직 NFT를 거래하는 데는 '금융 라이선스'가 필요없지만, NFT가 금융자산으로 인식된다면 SBINFT의 NFT 마켓플레이스 역시 라이선스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라이선스와 그에 따른 보안체계 구축은 곧 비용이다. 금융서비스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므로, 국가를 막론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등급을 갖춰야 한다. 고 대표는 "사용자의 금융자산을 다룰 경우, 그 자산과 동등한 자산을 '콜드 월렛'으로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 역시 비용이 많이 드는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SBINFT는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에도 적극적이다. 이미 지난해 네오핀과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NFT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부상조 중이다. 양사는 유틸리티가 명확한 한국·중동·동남아 NFT 프로젝트들의 일본 진출과 더불어, 일본 내 유망한 웹3 프로젝트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기술 지원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네오핀은 웹3 프로젝트들을 네오핀 생태계에 적용해 사용처 확대와 이용자 유입에 나서고, SBINFT는 NFT 마켓 플레이스 내 유틸리티 NFT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의 웹3 솔루션 업체 쟁글 역시 SBINFT와 한일 양국 웹3 비즈니스 협력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협업 방안을 모색 중이다. 양사는 단순 협력을 넘어 각각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웹3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기업들의 다양한 웹3 니즈를 해결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을 모은다 고 대표는 "일본 시장에 대한 확고한 전략을 갖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도 파트너십과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일본 시장에 해외 콘텐츠를 소개하겠다"며 "한국에는 유명한 게임사와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타이틀이 많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하며, 해외시장 중 동아시아 시장을 우선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SBINFT는 한국의 블록체인·웹3 규제 변화를 전제하면서도 한국 진출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고 대표는 "기업들이 서로 해외로 진출하려면 법적, 정책적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며 산업 육성을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행동을 권했다. 고 대표는 "지금 SBINFT로서 한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건 어렵지만 규제 개선으로 리스크가 줄어들면 이는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며 "우선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한국 웹3 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블록체인 기업이 많은 협회를 구성해 자율규제안을 만들고 정부에 업계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법률적인 기반이다. 금융 지식을 갖춘 법조인들과 함께 정부에 여러 사안에 대한 업계의 해석과 더불어, 업계 진흥과 투자자 안전을 위한 법률안을 제안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8.17 08:30정석규

화웨이 3단 폴더블폰, 실물 사진 또 나왔다

화웨이가 개발 중인 화면을 두 번 접는 3단 폴더블폰 사진이 또 다시 공개됐다. IT매체 기즈모차이나는 16일(현지시간)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비즈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 사진을 포착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리차드 위 CEO는 화면이 두 번 접힌 상태의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제품은 화면을 여러 번 접었음에도 불구하고 두께는 상당히 얇은 편이다. 해당 매체는 이 제품의 화면을 펼치면 두께는 5mm 이내, 접었을 때 약 15m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후면 카메라 모듈이 살짝 튀어나온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 모듈은 화에이 메이트 X5와 비슷해 보인다고 외신들은 밝혔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화웨이의 3단 폴더블폰은 듀얼 힌지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10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화면 왼쪽 중앙에 펀치 홀 카메라가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해당 제품이 오는 9월 중국에서 다른 화웨이 신제품들과 함께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정확한 제품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얼마 전에도 비행기 기내 좌석에 앉아있는 리차드 위 CEO가 사용 중인 트리폴드폰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화웨이가 개발 중인 3단 폴더블폰에 대해 화면을 두 번 접는 혁신 기술을 적용했지만 배터리 수명과 무거운 무게, 내구성, 비싼 가격 등 단점이 따라올 수 있다고 15일 전했다.

2024.08.17 08:07이정현

카카오모빌리티, '장애인 자동 할인' 서비스 지역 확대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장애인 자동 감면' 서비스의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는 유튜버 박위가 카카오 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로 주차장에서 장애인 자동 할인을 받고 출차하는 영상을 지난 14일 공개했다. 카카오 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는 장애인 등록증이나 국가유공자증을 사전 등록하면 할인 적용된 요금으로 자동 결제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코엑스 주차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위라클은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는 장애인 복지카드를 통한 출차·정산 시 주차 할인도 어렵다는 사실을 알렸다. 장애인들이 외부 주차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정산기의 호출 벨을 눌러 복지카드 실물을 제시하고 신용카드 등으로 직접 결제해야 한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부담이 되며, 출차 대기 줄이 길거나 출차 부스와 운전석 간 거리가 있는 경우 위험한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카카오 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는 주차 할인 과정의 불편을 해소해 준다. 카카오 T 주차의 자동 결제를 통해 카카오 T 앱이나 카카오내비 앱에서 장애인 등록증이나 국가유공자증을 등록하고 주차패스를 이용하면 정산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내역은 카카오 T 앱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위는 영상에서 "카카오 T 주차의 자동 감면 서비스를 통해 복지카드를 누군가에게 확인해 줄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교통약자나 국가 유공자들이 외부 주차장에서 할인을 받아 출차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16 21:37정석규

"연휴 알바 구하는 사람?"...알바몬, 추석 알바 채용관 연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추석 명절 알바를 찾는 구직자들을 위한 '추석 알바 채용관'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알바몬은 추석 연휴 시즌에 특화된 업직종의 인기 아르바이트 공고를 모아 채용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추석 알바 채용관은 ▲매장관리·판매 ▲백화점·마트 ▲도소매·전통시장 ▲포장·분류 ▲택배·배달 등 총 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알바몬은 구직자들이 원하는 지역의 공고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동·읍·면 단위 최대 5개까지 지역 설정을 지원한다. 또 근무기간, 성별, 연령, 고용형태 등에 따라 알바 공고를 분류할 수 있어 맞춤형 아르바이트 구직을 돕는다. 이번 추석 알바 채용관은 알바몬 홈페이지, 앱을 통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채용관은 다음달 19일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알바몬 관계자는 "매년 추석 시즌은 알바 구인·구직 수요가 많은데, 올해는 황금연휴로 알바 자리를 찾는 구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추석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이 원하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더 쉽고 빠르게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6 21:37조수민

알리익스프레스, 올해 말까지 케이베뉴 수수료 면제 정책 이어간다!

파트너사 수수료 0% 지원 12월 31일까지 연장 폭넓은 지원 정책과 빠른 정산으로 신뢰 높여...국내 시장과의 상생 '주목' 서울, 한국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올해 연말까지 '케이베뉴(K-Venue)' 입점사의 수수료 면제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국내 시장과의 상생'을 다시금 강조했다. 한국 전용 상품관 케이베뉴는 가전, 식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인기 채널이다.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시험 운영 기간 도입된 수수료 면제 정책은 국내 중소기업 파트너와 고객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올해 3월과 6월에 두 차례 연장된 바 있다. 이로써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면제 정책의 세 번째 공식 연장을 확정한 셈이다. 고객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보다 더 많은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본 정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면제 정책 외에도 입점사에 자금 정산을 해주는 경우에도 뛰어난 정산 효율성을 자랑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이 상품을 수령한 후 7일 이내 입점사의 정산 조건이 충족될 경우 매월 1일과 15일에 정산을 해주며, 영업일 기준 2일 이내 판매 대금이 계좌로 입금된다. 이처럼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은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국내 파트너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장 대표는 "수수료 면제 정책은 케이베뉴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비용 절감, 매출 확보, 판로 확장 등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이 외에도 판매자 가이드 제공과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파트너사와 신뢰 구축에 있어 대금 정산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빠르고 효율적인 정산 방식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 안정적인 시스템을 보장하고 부담을 줄여줘 국내 산업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4.08.16 19:10글로벌뉴스

'잘파 세대' 잡아라…SI 대기업들이 'SNS 홍보' 나선 이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기업 시스템 통합(SI) 업계 간 경쟁이 시작됐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밈(Meme)을 활용한 숏츠를 만들며 팔로워를 끌어들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월을 기점으로 2만 명을 돌파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1만4천 명에 이른다. 이 외에도 포스코DX, 한화시스템 등 기업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기업 홍보를 진행 중이다. IT서비스기업들은 계열사 등 기업 대상 비즈니스를 주로 수행하는 만큼 대외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런 기업들이 최근 SNS 활동 등에 적극적인 이유는 신규 인재 채용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개발자 시장이 과열되고 젊은 개발자들이 IT서비스기업을 꺼리는 분위기가 사그라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IT서비스업계는 '대기업의 전산실·하청업체' 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경직되고 사무적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어려웠다. 대기업SI 관계자들은 신규 입사자 채용 및 이미지 개선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최근 들어온 젊은 개발자들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입사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어 홍보가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며 "전국 사업장에서 고르게 유튜브 영상에 출연할 직원들을 뽑아 영상을 촬영해 직원들을 보내준 사업장들에서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어필을 위해 SNS를 활용하고 있지만 스타일은 기업마다 제각각이다. 삼성SDS는 대형 IT서비스기업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 중 가장 많은 구독자와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비결은 '스둥이'라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유튜브 구독자 애칭을 활용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슫스러운 IT용어사전', '슫스러운 개발코딩지식' 등 유용한 지식을 전달했던 것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현대오토에버도 SNS에 등장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개월 전 처음 올린 토킹 캣 밈(Talking Cats Meme)을 활용 '무슨 언어 하세요?' 숏츠는 유튜브 조회수 약 180만 회, 인스타그램 좋아요 6만 개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광복절 연휴를 맞아 '다들 비켜주세요 저 퇴근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거나, 현대오토에버 책임들이 등장해 영상을 촬영한 '오토에버인들이 플러팅 하는 법' 숏츠를 통해 색다르고 즐거운 영상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구내식당 내부 공사로 두 달간 외부 식당을 이용해야 했었는데 홍보팀이 지도를 만드는 회사로서 본사 인근 맛집 데이터를 추가해 보자는 이벤트를 제안했다"며 "임직원 반응뿐만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으로도 많은 댓글을 받아 기대보다 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한별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친근감을 높이고 채용설명회 후기를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제작해 신입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인사활동에 본격적으로 SNS를 활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홍보·소통만으로는 업계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분위기를 떨칠 수 없다면서도 소통에 들어가는 언어가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기업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는 순간의 소통만으로는 개선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홍보와 소통이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건 그 기업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고쳤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에게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공간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법을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며 "공식 채널에서는 담을 수 없는 다양한 개성을 각각의 SNS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채널에 맞는 언어를 기업과 홍보 담당자들이 입체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8.16 17:34양정민

로보티즈, 3년 만에 분기 흑자전환…매출 전년比 25%↑

로보티즈가 약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지난 2분기 매출액 80억9천만원, 영업이익 8천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64억2천만원, 영업손실 8억3천만원을 냈다. 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늘었다. 영업손실은 74% 감소했다. 특히 신사업인 자율주행로봇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은 올해 상반기까지 약 2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 판매량을 초과한 실적을 냈다. 자율주행로봇 매출은 하반기에도 성장할 전망이다. 로보티즈는 올해 하반기에 LG전자에 자율주행로봇 초도 물량 공급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LG전자 로봇사업 실무진들과 제품 상세 사양과 납품 일정을 논의한 바 있다.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로봇 대기업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초 일본의 한 대형 병원에서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배송서비스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근 일본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 로봇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도심지와 아파트, 캠핑장, 호텔 및 리조트, 병원, 관공서, 건물관리, 공원 등 실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주 매출 상품인 로봇용 액추에이터도 견조한 실적을 이었다. 지난 상반기 액추에이터 부문에서만 161억8천만원의 매출을 냈다. 지난 4월 출시된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Y'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지난 4월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약 20%대 성장을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매출 약 500~60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LG전자와 함께 본격적인 실외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도모하기로 했다”며 “개미 양산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으면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6 17:12신영빈

PRA그룹 리더, 2024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실버 스티비 어워드 수상

노퍽, 버지니아,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금융 서비스 회사 PRA그룹(PRA Group, Inc. (나스닥: PRAA))은 엘리자베스 커시(Elizabeth Kersey) 홍보 및 공공 정책 담당 수석부사장이 제21회 연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에서 올해의 홍보, 투자자 관계 또는 PR 담당 경영자 부문 실버 스티비(Silver Stevie®)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Elizabeth Kersey, senior vice president of communications and public policy at PRA Group, wins a Silver Stevie® award in the 21st 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커시는 "이 명망 있는 상을 받고 전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로 인정받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이번 수상은 나 뿐만 아니라 우리 팀에게도 진정 큰 영광인데 이는 우리 모두의 성공이 세계 무대에서 빛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커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일해 온 홍보 및 정부 관계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PRA 그룹에서 맡은 자신의 역할을 통해 공공 정책 및 홍보 분야 - 대내외 글로벌 홍보, 브랜딩, 공공 및 미디어 관계, 기업 자선 활동, 지역 사회 참여 및 대 정부 관계 업무를 이끌고 있다. 커시는 버지니아공과대학과 올드도미니언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녀는 버지니아 프리(Virginia FREE)와 버지니아 상공회의소 이사회를 포함 다수의 경영 및 자문 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의 모든 개인들과 공공 및 민간, 영리 및 비영리, 크고 작은 단체들이 후보자를 지명해서 제출할 수 있다. 2024 IBA는 62개 국가와 지역의 단체들이 지명한 후보자 명단을 받았다. 거의 모든 산업 분야의 모든 규모에 걸친 조직들로부터 3,600 명 이상의 후보자 명단이 올해 제출되었다. 스티비 어워드 수상자들은 6월과 7월에 심사 과정에 참여한 전 세계 300명 이상의 경영자들이 매긴 평균 점수로 결정되었다. 한 심사위원은 커시의 지명 내용을 검토한 후 "PRA의 글로벌 브랜드 구축은 특별한 능력, 상상력 그리고 많은 지식과 본능적인 시야 및 의사소통 기술이 필요한 남다른 성과"라고 하면서 "엘리자베스 커시는 모든 대내외 홍보에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녀의 작업은 회사 역사에 확실한 족적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PRA그룹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 빅 아탈(Vik Atal)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수상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엘리자베스의 업적이 국제적인 수준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것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면서 "우리가 PRA 그룹에서 매일 보는 것을 본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엘리자베스의 지속적인 헌신, 공공 정책에 관한 리더십과 홍보 분야 전문 지식이 우리 회사를 이 매우 중요한 최전선에서 앞으로 나아가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10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갈라 연회에서 축하받게 된다. 스티비 어워드 사장 매기 밀러(Maggie Miller)는 "오랫 동안 우리는 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를 '직장 올림픽'으로 생각해 왔으며 올해 대회는 그것에 대한 사상 최고의 증거"라고 하면서 "수상자들은 자신들이 속한 조직이 높은 목표를 세우고 성취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우리는 인정받은 그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10월 11일 이스탄불의 무대에서 그들을 축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에 대한 상세 정보와 스티비 어워드 수상자 리스트는 http://www.StevieAwards.com/IBA에서 입수할 수 있다. PRA그룹 부실 대출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리더 PRA그룹은 미주, 유럽와 호주 소비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은행과 기타 채권자들에게 자금을 돌려준다. 전세계 수천 명의 직원이 있는 PRA그룹 계열사들은 고객들과 협력하여 그들이 부채를 해결하도록 해준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pra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스티비 어워드스티비 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독일 스티비 어워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스티비 어워드,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The American Business Awards®),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비즈니스 여성 부문 스티비 어워드, 훌륭한 고용주 부문 스티비 어워드, 세일즈 & 고객 서비스 부문 스티비 어워드 그리고 우수 기술 부문 스티비 어워드 등 9개 프로그램으로 수여된다. 스티비 어워드 대회는 매년 70개국 이상의 조직들로부터 12,000 명 이상의 후보 지명을 받는다. 모든 유형과 규모의 조직들과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기리는 스티비는 전 세계 직장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선정하여 수상한다. 스티비 어워드에 대한 상세 정보는www.StevieAwards.com에서 입수 가능하다. 뉴스 미디어 연락처:Elizabeth Kersey홍보 및 공공 정책 담당 수석부사장(757) 641-0558Elizabeth.Kersey@PRAGroup.com 투자자 연락처:Najim Mostamand, CFA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757) 431-7913IR@PRAGroup.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83427/PRA_Group_Elizabeth_Kersey_2024_Silver_Stevie_Winner.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819349/PRA_Logo.jpg?p=medium600

2024.08.16 17:10글로벌뉴스

고물가에 대형마트 즉석식품 인기…2인 이하 가구 상품도 출시

고물가로 외식비 등의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형마트 즉석조리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마트 3사는 치킨 등 즉석조리식품을 확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 9일 출시한 '어메이징 완벽치킨'이 출시 이후 5일 동안 5만5천 마리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홈플러스의 '당당치킨'도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팩을 돌파하는 등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소용량 등 고객의 취향에 맞춘 제품들도 내놓고 있다. 대형마트 즉석조리식품이 저렴한 이유는 프랜차이즈에 비해 부대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비용 ▲광고비용 ▲포장·배달 비용 등이 불필요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메이징 완벽치킨의 가격은 6천480원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의 3분의 1 수준이고, 당당치킨도 6천990원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큰치킨'도 1만4천990원으로 프랜차이즈에 비해 저렴하다. 즉석조리식품은 매장 내 다른 상품의 구매 유인 효과도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즉석조리식품에 관심 없던 고객이 치킨을 사러 방문했다가 다른 메뉴를 사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 역시 “이익 추구가 아니라 고객을 모으기 위해 치킨 등 델리 메뉴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6 16:57류승현

SBVA, 1800억 펀드 결성...AI·딥테크 초기 스타트업 투자

SBVA(에스비브이에이, 대표 이준표)가 약 1천800억원(미화 1억3천만 달러) 규모의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SBVA는 이번 펀드를 통해 첨단 기술을 사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혁신에 앞장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딥테크 분야의 초기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출자자(LP)로는 앵커 출자자인 소프트뱅크그룹(SBG)을 포함해 SK네트웍스, 한화생명, LG전자, CP그룹 등이 있다. 우선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아시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내 2차 클로징을 진행해 펀드 규모를 증액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SBVA가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구축해온 ▲AI ▲로보틱스 ▲딥테크 영역으로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투자 기업이 장기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아시아의 딥테크 기업이나 역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서구권 스타트업에게 LP와의 합작회사(JV) 설립을 지원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투자 기업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 탐색 기회와 네트워킹 등 유무형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한다. 이준표 SBVA 대표는 "새로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서 SBVA는 차별화된 기술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앞당기는 투자를 이어가겠다"며 "국경을 초월해 뛰어난 기술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SBVA가 올해 3번째로 결성한 펀드다. 올 상반기 결성한 2천억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와 300억원 규모의 'AI Healthcare 펀드' 등 올 한 해 누적 결성액은 약 4천억원에 이른다.

2024.08.16 16:51백봉삼

롯데 신동빈 상반기 보수 117억원…유통업 오너 중 최다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가 완료되면서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오너일가의 보수(급여+상여금)도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유통업계 오너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해 상반기 롯데지주·쇼핑·케미칼·웰푸드·칠성음료·물산·호텔롯데 등 7개사에서 총 117억8천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중 급여는 91억7천3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12억5천400만원)와 비교하면 약 5억원 늘었다. 상여로는 롯데지주(21억7천만원)와 롯데쇼핑(2억3천900만원), 호텔롯데(2억700만원)등 3곳에서 총 26억1천600만원을 받았다. 신동빈 회장이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곳은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로 각각 20억원을 지급받았다. 이어 ▲롯데칠성음료(14억9천900만원) ▲롯데웰푸드(11억1천200만원) ▲호텔롯데(11억700만원) ▲롯데쇼핑(8억6천300만원) ▲롯데물산(5억9천200만원) 순이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21억9천100만원)와 CJ제일제당(18억7천500만원)에서 총 40억6천6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와 달리 CJ ENM으로부터는 올해 상반기 급여를 받지 않았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에서 급여 9억9천100만원, 상여 7억2천900만원 등 총 17억2천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7억8천만원과 비교하면 약 6천만원 줄어든 것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신세계에서 6억3천200만원을, 이마트에서는 8억8천400만원을 받아 총 15억1천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총괄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명예회장도 신세계와 이마트에서 같은 규모의 보수를 받았다. 정유경 신세계그룹 총괄사장은 신세계로부터 급여 9억8천700만원, 상여 7억2천700만원 등 총 17억1천400만원을 받았다. 정 총괄사장 역시 전년 대비 약 6천만원 줄었다.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의 상반기 연봉 합계는 총 64억6천6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21.4% 감소했다. 이는 성과급을 받지 않거나 상여를 줄인 영향으로 이 총괄회장과 정 명예회장은 연초 이사회에서 결의한 명절상여 외 별도의 성과급을 받지 않았고, 정 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상여금을 전년 동기 대비 줄였다. 실적부진 영향도 있었다. 이마트는 2분기 매출이 2조7천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고, 영업손실 346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은 14조2천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상반기에 23억9천500만원을 보수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으로부터 상여 없이 급여로 18억8천200만원(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을 받았고, 현대백화점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로부터는 5억1천300만원을 받았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현대백화점에서 6억6천만원, 현대지에프홀딩스에서 5억1천300만원, 현대홈쇼핑에서 8억3천400만원 등 총 20억7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허연수 GS리테일 회장은 6억2천700만원을, 홍석조 BGF 회장은 5억1천7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08.16 16:46김민아

오뚜기, 다음달부터 카레·케첩 등 최대 15% 가격 인상

오뚜기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레, 케첩 등의 가격을 최대 15% 인상한다. 오뚜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케첩, 참기름, 볶음참깨, 스파게티소스, 후추 등 5개 품목의 가격을 7~15% 올린다. 다음달 1일부터는 일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3분 시리즈와 케첩, 스파게티 소스 등 4개 품목 가격을 올린다. 편의점은 구체적인 품목과 인상률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약 10~15%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제품 원료 가격 압박에 따른 것”이라며 “케첩, 파스타 소스에 사용되는 토마토 페이스트 원료 시세가 너무 올랐고, 후추는 후추 원두가 폭등한 부분을 이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12월 1일 제품 24종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나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에 따라 이를 철회했다.

2024.08.16 16:28김민아

"땡큐 HBM" SK하이닉스, 2분기 D램 점유율 나홀로 상승

SK하이닉스는 수익성이 높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 1위에 힘입어 2분기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만 유일하게 점유율이 전분기 보다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2분기 D램 매출은 229억 달러(약 31조원)으로 전분기 보다 24.8% 증가했다. 메모리 업황 회복으로 인해 주요 업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2분기 출하량이 전분기 보다 증가했다. 또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보다 13~18% 증가하면서 1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격 상승에는 HBM 제품의 높은 수요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1위 삼성전자는 D램 매출 98억2천만 달러(13조4천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2% 증가했다. 삼성전자 D램 ASP는 17~19% 증가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1분기 43.9%에서 2분기 42.9%로 소폭 감소했다. 2위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79억1천100만 달러로 전분기 보다 38.7% 늘었고, 점유율은 34.5%로 1분기(31.1%) 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상위 6개 D램 업체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이 유일하게 올랐다. 이 같은 실적은 SK하이닉스 HBM3E이 세계 최초로 고객사 엔비디아의 인증을 받고, 대량 출하하면서 비트 출하량이 20% 이상 증가한 덕분이다. 3위 마이크론은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보다 14.1% 증가한 45억달러를 기록했다. ASP가 약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 출하량이 15~16% 증가했다. 2분기 마이크론 점유율은 19.6%로 1분기(21.5%) 보다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 이익률에서도 가장 높았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45%로 전분기(33%) 보다 12%(P)포인트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의 22%에서 2분기 37%로 증가했고, 마이크론은 6.9%에서 13.1%로 개선됐다. 트렌드포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드포스는 3분기 D램 계약가격이 전분기 보다 8~13% 인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예측보다 5% 포인트 올린 것이다. D램 제조업체들은 지난달 말 PC 업체, 클라우드 서비스공급자(CSP)와 3분기 계약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HBM3E 제품 검증 후 적시 출하하기 위해 2분기에 HBM3E용 웨이퍼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 DDR5 생산 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은 DDR5보다 HBM 생산을 우선시하고 있어 D램 가격이 향후 분기에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2024.08.16 16:24이나리

"괌으로 오세요"…인터파크 투어, 괌 여행 상품 할인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괌정부관광청과 손잡고 항공권 할인, 괌여행 패키지 상품 할인 등을 제공하는 공동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괌이 가족, 연인, 아이 등 누구와 함께 가도 좋은 대표적인 남태평양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괌 여행의 매력을 더욱 알리자는 취지에서 괌정부관광청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누구와 함께라도 좋은 괌' 행사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인터파크투어는 행사 기간 대한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의 괌 왕복 항공권을 20만원대부터 특가 판매한다. 인터파크 투어의 괌 패키지 상품도 할인된다. '[베스트셀러/W트립] 괌 오전출발 4일 두짓타니 조식, 전일자유일정_티웨이항공' 등 괌 인기 패키지 상품을 1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기간 괌 패키지 여행을 가는 이용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룸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괌 PIC 호텔은 수페리어 플러스에서 로얄 디럭스로, 리가로얄 호텔은 오션뷰에서 클럽으로, 츠바키 호텔은 카멜리아 저층에서 고층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개별 숙소 예약에 대해서도 롯데호텔 괌 15%, 두짓 비치 리조트 10%, 이외에도 괌 지역 숙소에 사용할 수 있는 6%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돌핀 크루즈, 별빛 투어, 디너쇼 등 괌 필수 투어·티켓 상품에 대한 10%, 7% 할인 쿠폰도 선착순 방식으로 지급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플랫폼 트리플에서도 같은 기간 괌 숙소 선착순 5% 할인, 투어·티켓 선착순 7~10% 할인 등을 진행하는 괌 기획전을 연다. 인터파크트리플 신정호 여행사업그룹장은 "괌은 가족, 아이, 연인 등 누구와 가도 좋은 대표적인 여행지로, 괌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용자가 만끽할 수 있도록 괌정부관광청과 협업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여행 만족도는 높이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들을 더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6 16:17조수민

인터파크 투어, '중국드라마 성지순례 패키지' 반값 특가 판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와 함께 19일부터 '중드홀릭' 이벤트를 연다. 중드홀릭은 중국드라마 관련 특가 패키지 상품 판매, 퀴즈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다. 인터파크 투어는 19일 오후 2시 정상가격 99만9천원인 '상해·헝디엔 4일 중국 드라마 성지순례 투어' 패키지 상품을 50만원에 선착순 특가 판매한다. 중국드라마 팬들을 위해 준비된 이 패키지 상품은 4일 동안 중국 드라마 세트장, 인기 촬영지, 상하이 명소 등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중국드라마 퀴즈 이벤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중드홀릭 이벤트 페이지에서 3개의 퀴즈 문제를 모두 맞추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왓챠 프리미엄 1개월 구독권, 공차 교환권, 달콤왕가탕후루 교환권 등을 지급한다. 회원당 매일 1회씩 응모가 가능하며, 참여횟수가 높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이번 이벤트는 왓챠가 매달 진행하는 왓피캘린지 이벤트의 일환이다. 왓피캘린지는 매달 다른 테마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왓챠의 이벤트다. 이달에는 인터파크 투어와 손잡고 '중드홀릭'을 테마로 잡았다. 왓챠에서 중국드라마 에피소드 3개 이상만 시청하고 별점을 남긴 뒤 SNS에 공유하면 100만원 상당의 중드홀릭 패키지 이용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중드홀릭 패키지여행 5% 할인권(최대 10만원)을 제공한다. 인터파크트리플 김연정 마케팅그룹장은 "중국판 헐리우드로 불리는 헝디엔 월드스튜디오 등을 돌아보는 중드홀릭 패키지는 중국드라마 마니아뿐 아니라 입문자들에게도 색다른 설렘을 선사할 수 있는는 취향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매니아들을 위한 인터파크 투어만의 특별한 홀릭 패키지와 매니아들을 위한 서비스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6 16:14조수민

수익 좋은 하이브리드車…전기차 전환 '효자' 역할

하이브리드가 전기차 전환에 약점인 '수익성'을 대체하면서 각 업체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솔린도 디젤처럼 자연스럽게 퇴출하는 형태를 취하면서 전동화 전환을 위한 자금을 하이브리드로 만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자동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 토요타가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폐기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토요타는 생산규모와 연구개발(R&D) 비용을 많이 들이는 것에 비해 전기차 전환이 늦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차종의 견조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솔린을 퇴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토요타는 2024 회계연도 실적을 공개하면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수익성은 동일하고 일부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가) 더 높다"며 "판매량이 많을수록 수익성에 더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데이비드 크라이스트 북미 토요타 판매 책임자는 로이터에 "앞으로 모든 차량을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차량별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최근 모델의 세대 교체에 나서면서 가솔린 모델을 줄이고 있다. 이 같은 토요타의 결정에는 전기차 대당수익이 충분하지 않은 것도 있다. 가솔린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까지 모두 생산한다면 지금까지의 호실적이 적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승조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전무는 지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가 수익성이 더 좋다는 말을 계속했다"며 "하이브리드 수익성이 내연기관과 차이가 크게 없다"고 말했다. 전기차와 비교하면 두자릿수 정도의 수익성이 차이가 있다는 뜻이다. 실적 높인 하이브리드…기업 돈줄로 시선 쏠려 최근 시장에서 전기차 불신으로 인한 둔화가 예상되자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완성차 업체가 호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합산 매출액은 72조5천885억원, 합산 영업이익 7조9천22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9%다. 폭스바겐도 제쳐 글로벌 2위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영업익 1조엔(11조9천186억원)을 돌파했는데 올해는 더 성장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7%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11.1%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종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들도 덩달아 실적이 상승했다. 혼다는 FY2025(4월~6월) 분기영업이익 4천847억엔(4조4천224억원)에 달하면서 시장 예상치(4천724억엔)를 뛰어넘었다. 재팬타임스는 "전기차 전환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리면서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하고 있다"며 "이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완성차 제조업체가 자금을 모아 전기차 전환을 위한 재투자 기회를 장기적으로 제공한다"고 해석했다. 전기차 전환은 무조건 온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 의견이다. 정성국 기아 IR담당 상무는 "장기적 전동화는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미베 토시히로 사장도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200만대를 생산하고 그 돈을 전동화 전환에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 토요타, 혼다뿐만 아니라 포드, 닛산 등도 하이브리드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조지아 메가플랜트에서 하이브리드 생산을 할 계획이다. 혼다는 연간 200만대 하이브리드 생산능력 구축에 나섰다. 포드도 F-150 픽업트럭의 하이브리드 버전 생산을 두배로 늘리고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다. 닛산은 내년무렵 'E-파워' 하이브리드 모델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마사히로 모로 마쓰다 사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최근 자동차 업계에 대해 "미디어, 투자자, 딜러들은 모두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인식이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2024.08.16 15:45김재성

  Prev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22.7조 규모 글로벌 반도체위탁생산 따냈다

[타보고서] 키 180㎝ 앉아도 무릎 공간 넉넉... '르노 세닉'

[방은주의 보안산책] 국가 정보보호 체계 어떻게 개편?

고급차 시장 겨냥한 중국차 속사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