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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넘어설까"…오픈AI, 내년 초 AI 에이전트 시장 출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경쟁이 점차 격화되는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내년 초에 도전장을 내민다.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내놓은 AI 에이전트와 어떻게 차별화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오퍼레이터(Operator)'라는 코드명의 AI 비서 개발에 나섰다. 익명의 내부 소식통은 오픈AI가 전날 내부 회의를 통해 AI 비서 출시 계획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전했다. 오픈AI 경영진은 회의에서 내년 1월 개발자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새로운 AI 비서를 탑재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현재 AI 비서 여러 개의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는 AI 비서가 가장 완성도가 높아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앞서 디인포메이션은 지난달 22일 오픈AI가 이미 AI 에이전트 개발을 마쳐 사내에서 데모까지 공개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AI 에이전트는 시연을 통해 인터넷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작업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코딩 능력을 갖춰 웹 사이트를 뒤져 문제 해결책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에서 최근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우리는 점점 더 나은 모델을 갖게 될 것"이라며 "다음 단계의 거대한 돌파구는 AI 비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올리비에 고드먼트 오픈AI 플랫폼 제품 책임자는 "오픈AI가 AI 에이전트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성능 고도화를 위해 '추론'과 '도구사용' 능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출시한 리얼타임 API와 챗GPT 서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필수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AI 에이전트 시장에 내년 초 오픈AI가 가세하면서 서비스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IT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4'에서 새로운 자율형 AI 기반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공개했다. 지난 달 8일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공식 판매된 에이전트포스는 사전에 구축된 템플릿을 기반으로 한다. 또 조직 구성원들이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고객 접점에서 빠르게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쉽고 빠른 로우 코드(low-code) 플랫폼이다.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앤트로픽은 지난달 AI 비서 '컴퓨터 유스'를 출시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따로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주도권을 갖고 알아서 정보 검색 및 코딩을 한 뒤 정리까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달 스스로 업무를 파악해 업무를 처리해주는 '자율 비서'를 출시했다. 구글도 지난 5월에 발표한 차세대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자비스'로 알려진 구글 AI 에이전트는 지난 주 실수로 잠시 외부에 노출이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의 이같은 움직임은 경쟁사들이 더 진보한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했지만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며 "AI 개발을 위한 비용이 늘어나며 개발 중인 각각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14 11:43장유미

"14일 단 하루만"…옥션, 백화점·홈쇼핑 상품 할인

옥션이 14일 하루 동안 '극한특가' 기획전을 열고, 백화점 및 홈쇼핑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극한특가는 24시간 동안 옥션 사이트 내 기획전 코너와 특가딜 상품을 하나의 파트너사 제품으로 가득 채우는 옥션의 대표 할인 기획전이다. 기존 극한특가가 하나의 브랜드사 제품에 집중했다면, 이번 행사는 백화점, 홈쇼핑 등 쇼핑플랫폼 단위로 규모를 키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옥션에 입점해 있는 6개 백화점이 행사에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스타필드, 대구백화점의 인기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백화점 브랜드 매장에서 보던 상품 그대로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롱패딩, 구스다운, 털 슬리퍼 등 겨울 시즌 상품이 있다. 여기에 신세계라이브, 롯데홈쇼핑, N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W쇼핑, KT알파쇼핑, 쇼핑엔티 등 9개 홈쇼핑도 함께한다. 제주 산지직배송 노지귤, 대봉감, 포기김치 등 신선식품부터 경량패딩, 기모 팬츠 등 패션의류, 그리고 세탁세제, 생리대 등 생필품이 대표적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전용 할인쿠폰 및 무료배송도 제공한다. 옥션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백화점 및 홈쇼핑 사 인기 제품을 단 하루 동안 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백화점 매장 및 홈쇼핑 방송을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인기템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2024.11.14 11:16안희정

그라비티,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3' 지스타 첫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지스타2024의 막이 오른 가운데, 그라비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를 최초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지스타에 모바일 PC 및 콘솔 플랫폼의 타이틀 총 17종을 출품하고 부스 내 전체 시연존을 마련했다. 특히 라그나로크3는 지스타에서 첫선을 보이는 메인 출품작 중 하나이자 라그나로크 정식 넘버링을 단 타이틀로 업계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라그나로크3는 PC와 모바일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이번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버전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지스타 시연 버전은 캐릭터 생성 및 커스터마이징과 함께 파티 시스템, 지하수로 던전, MVP 콘텐츠, GVE 콘텐츠 드래곤 레이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시연을 마친 후 START with GRAVITY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쿠션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라그나로크3는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가 위태로워진 상황 속 모험가들이 세계의 평화, 개인의 이익 등을 위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나가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원작의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을 고퀄리티로 재현했으며 생생하게 구현한 캐릭터, 다양한 직업 시스템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시 전투 시스템과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기존 타이틀들과 차별화했다. 전투 시스템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방식을 적용해 대규모 인원의 플레이어와 함께 현장감 넘치는 규모 있는 전투의 스릴감을 선사한다. 또한 시즌제 콘텐츠는 시즌마다 맵, 방식, 보상 등을 새롭게 설정해 유저들이 매번 다른 전략적인 플레이를 구상하며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라비티의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은 “라그나로크3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을 잇는 대작으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야심차게 첫선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라그나로크만의 특색 있는 게임 플레이와 함께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라비티 부스에 들러 라그나로크3를 비롯한 다채로운 플랫폼 및 장르의 게임 시연도 하고 경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 많은 시연 참여와 다양한 의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4.11.14 11:14특별취재팀

다나와, 게이밍 노트북 판매 증가에 맞춰 검색 기능 강화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14일 게이밍 노트북 수요 증가에 따라 '게이밍 노트북 파인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10월 외장 그래픽이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의 시장 점유율은 29.5%로, 지난 1월 대비 2.7% 상승했다. 고성능 GPU 장착 모델의 가격 하락과 하반기 대작 게임 출시로 인해 게이밍 노트북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게이밍 노트북 파인더는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최적의 노트북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 벤치마킹이나 게임 후기를 찾아볼 필요 없이 게임별 적합한 노트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게임 섬네일 클릭 후 그래픽 등급을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노트북 리스트가 자동 정렬되며, 화면 크기, 해상도 등 추가 조건도 설정할 수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게임별 그래픽 등급에 맞는 노트북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탐색 과정과 시간을 절약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4.11.14 11:10권봉석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만에 6번째 리콜

테슬라가 인버터 부품 결함을 이유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2천431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구동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인버터 부품 결함으로 인해 작년 11월 6일부터 올해 7월 30일까지 생산된 차량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인버터가 토크 생성을 멈추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아도 차량에 토크가 가해지지 않아 추진력을 잃고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인 작년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사이버트럭은 그 동안 모두 6번 리콜을 진행했다고 CNBC는 전했다. 사이버트럭은 2024년 3분기에 테슬라 모델Y와 모델3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완전 전기차 자동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테슬라는 현재 차량 안전성 결함 가능성을 조사하는 4건의 NHTSA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지난 수년 간 NHTSA 및 타 연방 규제기관과 의견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 승리하면서 일론 머스크는 향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를 이끌게 됐다. CNBC는 머스크가 자신의 영향력을 사용해 연방 정부의 과도한 지출과 규제를 줄이면서 NHTSA가 시행하는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4.11.14 11:10이정현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AI는 글로벌 산업 발전 원동력"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주요 원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업무 생산성 증대, 비용 절감, 새로운 혁신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14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뢰한 'IDC 2024 AI 보고서'에 따르면 AI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기업의 투자 수익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AI 도입 기업의 75%가 AI 솔루션을 활용 중이며 이들 중 상위 리더 그룹은 평균 10.3배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은 AI 도입의 최우선 목표로 자리 잡았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2%가 AI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시키고자 하며 그 중 43%는 생산성 향상 분야가 가장 높은 투자 수익률을 올린 사례라고 답했다. 향후 24개월 내 많은 기업이 AI를 단순 활용하는데서 벗어나 고도화된 커스텀 AI 솔루션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맞춤형 코파일럿과 AI 에이전트를 통해 자사의 도메인과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융 서비스가 AI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분야로 꼽혔다. 이외에도 미디어, 통신, 유통, 에너지, 제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도입이 확대되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이끌고 있다. AI 도입의 성과는 속도 면에서도 뚜렷하다. 선도 기업의 29%가 AI 솔루션을 도입한 후 3개월 이내에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후발 기업에 비해 월등히 빠른 속도로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그럼에도 기술적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응답 기업의 30%가 빈약한 사내 AI 인프라를, 26%가 AI 기술 역량이 부족한 인재를 문제로 꼽아 기술 인프라 개선과 인재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년 동안 1천400만 명 이상의 인력에게 디지털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AI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 교육기관, 산업계와 협력해 AI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AI가 거시경제에 미칠 영향력도 주목받고 있다. IDC는 AI 도입이 오는 2030년까지 세계 경제에 누적 19조9천억 달러(한화 약 21경9천조원) 규모의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리투 조티 IDC 부사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자율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디지털 에이전트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AI 기술 사용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1:10조이환

몸집 불리는 메타넷, 싱가포르 IT 기업도 인수…"글로벌 진출 본격화"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는 메타넷그룹이 싱가포르 IT 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메타넷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IT기업 '에미넷(Eminet)'을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미넷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에서 IT인프라·네트워크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글로벌 호텔 체인과 부티크 호텔, 대형 리조트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동남아시아 경제의 핵심인 관광업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메타넷그룹은 이번 인수가 아세안(ASEAN) 시장 공략 및 글로벌 IT기업 도약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 전략의 첫 가시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아세안 주요 국가들에 대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룹 내에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는 메타넷티플랫폼은 이번 일로 에미넷을 품게 됐다. 메타넷티플랫폼은 클라우드, 보안,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까지 엔드투엔드로 지원 가능한 사업 역량과 IT인프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미넷과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아세안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주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로우 치셍 에미넷 대표는 "메타넷그룹의 기술력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확보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고객군 확보 및 솔루션 확장을 통해 고객에 차별화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태지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타넷그룹은 이번 일을 기점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곳은 최근 미국과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향후 추가적인 인수와 투자를 통해 글로벌 IT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메타넷그룹은 IT인프라 전문기업 지티플러스와 오픈소스 전문기업 락플레이스, 컨설팅·솔루션 기업 에이티앤에스그룹, AI 전문기업 스켈터랩스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메타넷티플랫폼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안현덕 메타넷티플랫폼 총괄대표는 "아세안 주요 국가에서 성공적 비즈니스를 이끌어온 에미넷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으로, 이번 인수가 그 첫걸음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1:09장유미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블랙웰' 탑재 슈퍼컴 만든다

일본 투자 회사 소프트뱅크그룹이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신제품 '블랙웰' 칩을 탑재한 최초의 슈퍼컴퓨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젠슨 황(황런쉰)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손 마사요시(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Summit·정상회의)'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통신사업부는 광범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에서 가장 강력한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터 프로세서와 AI 가속기 칩을 결합한 엔비디아 'DGX B200' 제품을 기반으로 한다. 이어 더 발전한 '그레이스 블랙웰'을 활용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2019년 초까지 엔비디아 지분 4.9%를 가졌던 소프트뱅크가 칩을 둘러싸고 유리한 자리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기술 기업이 엔비디아의 새로운 칩을 저마다 가장 먼저 손에 넣길 간절히 원하지만 생산 차질로 출시가 미뤄졌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또 AI 산업 발전 속도를 따라잡으려는 소프트뱅크의 야심이 보인다며 엔비디아는 대형 미국 고객 의존도를 낮추려 한다고 분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손 회장은 '시장이 엔비디아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주식을 팔지 않았더라면 지분 가치가 현재 1천780억 달러(약 250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손 회장은 황 CEO 어깨에 기대 우는 시늉을 했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를 인수하려고 세 번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손 회장은 2016년 7월 소프트뱅크가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을 인수한 다음 날 개인적으로 황 CEO에게 엔비디아 인수를 제안했다. 소프트뱅크는 같은 해 12월 엔비디아 주식을 4.9% 사들였다. 2019년 주가가 급락하자 시장 압력을 받고 모두 팔았다. 2020년에는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에 Arm을 매각하는 대신 엔비디아 주식을 8% 취득하기로 계약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경쟁법 위반 우려가 나와 2022년 쓴 잔을 들었다.

2024.11.14 10:58유혜진

UDC 2024 개막, 블록체인 금융-콘텐츠-정책 강연에 가상자산 업계 주목

두나무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4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 세계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UDC 2024에서는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겸 DAIS 협회장이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함께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블록체인이 다양한 분야에 미치는 변화와 그 잠재력을 소개하며, 블록체인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두 번째 키노트 세션에서는 아책스 키스 오캘라한 자산관리 책임자, 아바랩스 저스틴 김 아시아 대표, 블록데몬의 알렉스 김 디지털 자산 보안 디렉터,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 악셀라 공동 창립자가 함께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경계를 허물다: RWA 및 디지털 자산 ETF'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이 세션에서는 가상자산과 실물 자산이 결합하는 최신 트렌드와 그 가능성을 다루며, 가상자산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UDC 2024에서는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마련되어 있어,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폭넓게 탐구할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광장 이정명 파트너 변호사와 도이치은행 아태지역 분형 찬 보안 및 기술 변호 총괄 책임자, 클리어뱅크 조니 프라이 디지털 자산 그룹 책임자 등 글로벌 은행 전문가들이 '블록체인이 이끄는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대표, 디스트릭트코리아 최은석 부사장 등이 'NFT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NFT 전성기를 다시 불러올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한다. 정책/학술 세션에서는 두나무 이해붕 투자자보호센터장, 전 싱가포르 통화청 안젤라 앙 부국장, 체이널리시스 제이슨 소멘사토 북미 공공 정책 책임자 등 글로벌 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규제 동향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두나무가 직접 주관하는 특별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두나무 김성용 프로젝트 리더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AI 블록체인 범죄 자금 추적 시스템'을 소개하며 블록체인과 AI가 결합한 혁신적인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람다256 남기훈 최고기술경영자는 '블록체인 ETL과 그 너머'를 주제로 발표하고, 두나무 오제형 NFT 사업 총괄은 '서비스로서의 업비트 NFT의 진화'에 대해 설명하며 NFT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다양한 도전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돼가고, 법과 정책적으로도 제도화되고 있으며, 기술뿐 아니라 통신업, 유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현실에 적용되는 흐름을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살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2024.11.14 10:30김한준

"AI로 뷰티 산업 미래 개척"…뉴엔AI, '화장품 산업 전망 컨퍼런스' 참가

화장품 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뉴엔AI가 인공지능(AI)를 통해 뷰티 업계의 미래 개척에 나섰다. 뉴엔AI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화장품 산업 전망 컨퍼런스'에 참가해 AI·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2025년 뷰티 트렌드 전망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업계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12년 처음으로 개최된 후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뉴엔AI는 행사에서 '온라인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뷰티 소비자'를 주제로 소비 트렌드와 채널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소비자 선호와 인식 분석을 바탕으로 카테고리별 트렌드와 차별화 요소를 제안하며 이목을 끌었다. 뉴엔AI는 전통적 유통망을 넘어 다이소, 무신사, 뷰티컬리, 에이블리 등 새로운 신유통 채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발굴하고 맞춤형 제품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유용한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발표는 제품, 소비자, 유통 채널 등 다양한 측면에서 뷰티 산업의 변화를 조명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발표 내용은 내년도 뷰티 기업의 기획 및 유통 전략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최근 뉴엔AI는 기존 사명을 '알에스엔'에서 '뉴엔AI'로 변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맞춤형 분석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남유진 뉴엔AI 소비자분석팀장은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뷰티 소비자의 변화와 니즈를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10:20조이환

"국내 기업 중 유일"…메가존클라우드, AWS 생성형 AI 파트너로 '픽' 당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Generative AI Partner Innovation Alliance)' 파트너로 선정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참여사는 AWS의 200여 개국 13만여 파트너 가운데 9개사에 불과하다. AWS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고객들이 생성형 AI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컨설팅, 구축, 운영까지 지원하는 자체 서비스 '젠(Gen)AI360'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투어, 한솔제지, HY(구 한국야쿠르트) 등 여러 기업이 각자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또 10월에는 그동안의 생성형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젠AI360' 서비스를 고도화한 '젠AI360 v2'를 출시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더욱 쉽게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외에도 이번에 발표된 AWS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에는 ▲미국 컨설팅 기업 부즈앨런해밀턴(Booz Allen Hamilton) ▲노르웨이 IT 서비스 기업 크레용(Crayon) ▲중남미 지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에스칼라24x7(Escala24x7) ▲싱가포르 IT 솔루션 기업 NCS 그룹(NCS Group) ▲미국 AI 및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퀀티파이(Quantiphi) 등이 선정됐다. 또 ▲클라우드 컨설팅 회사 케일런트(Caylent) ▲글로벌 컨설팅 및 회계 법인 딜로이트(Deloitte)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랙스페이스 테크놀로지(Rackspace Technology)와 같은 전 세계 주요 시스템 통합업체가 함께한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일은 그 동안 우리가 다양한 생성형AI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을 지원해온 역량과 실적을 평가 받은 결과"라며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해외 사례들을 참고하면서 국내 고객들의 생성형 AI 구축 사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0:18장유미

세계 최고 수준의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 IP 포트폴리오 판매 개시

시카고,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제이에스 헬드(J.S. Held)의 계열사인 오션 토모 트랜스액션스(Ocean Tomo Transactions)는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기술 기업 아반타마(Avantama AG)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퀀텀닷(quantum dot) 지적 재산 포트폴리오와 관련 노하우 및 제조 자산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아반타마는 광학 및 전자 코팅에 사용되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자제품용 첨단 소재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IP for sale protecting key materials for perovskite PV & SWIR sensors and LCD, QD-OLED, QD-microLED & QD-EL displays. 아반타마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SWIR 센서와 LCD, QD-OLED, QD-마이크로LED 및 QD-EL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반도체 나노입자 및 퀀텀닷 잉크와 필름의 상용화를 위한 공정, 조성물, 배합, 필름과 기기 등 혁신 기술을 포괄하는 22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개발했다. 동사는 스위스에서 수 톤 규모로 입증되고 확보된 생산 능력을 통해 이러한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증명해 왔다. 아반타마의 소재는 페로브스카이트 PV 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25%의 전력 효율을 달성했으며, 첨단 QD-EL 디스플레이 시연을 구현했다. 또한, 동사는 2016년부터 전자제품용 소재 공급업체로 인증을 받아왔다. 아반타마의 기술은 반도체 나노입자 ETL와 HTL 잉크를 활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뿐만 아니라, 페로브스카이트 퀀텀닷 잉크와 필름을 이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동사의 나노 입자 포뮬레이션은 용액 공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 유기 태양 전지, SWIR 검출기와 QD-EL 디스플레이 개발에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카드뮴이 없는 퀀텀닷은 업계 최고의 광학 성능과 월등한 Rec.2020 적용 범위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아반타마의 나노 입자 포뮬레이션은 다양한 코팅과 인쇄 공정에 필요한 탁월한 소재 유연성, 정밀하게 조정된 나노 입자 크기, 입자 특성화와 코팅 포뮬레이션을 제공하여 고도로 맞춤화할 수 있다. 나노 입자와 포뮬레이션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10년 이상 전문성을 쌓아온 연구팀은 수 톤 규모의 맞춤형 나노 입자와 포뮬레이션을 반복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귀중한 기술적 노하우 또한 이 제공품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자산 거래는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인 오션 토모가 아반타마를 대리하고 있다. 거래 관련 질문이나 샘플 자료 요청은 크리스토퍼 브루스 (christopher.bruce@jsheld.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인 오션 토모 트랜스액션스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인 오션 토모 트랜스액션스는 고부가가치 IP 기반 비즈니스, IP 포트폴리오 또는 독점 기술 솔루션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지적 재산권 소유자 및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 팀은 총 10억 달러 이상의 IP 가치 실현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총 100억 달러 이상의 IP 계약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왔다.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인 오션 토모 트랜스액션스는 전 세계 1500명 이상의 전문가와 함께 기업, 보험사, 로펌, 정부, 기관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제이에스 헬드는 기술, 과학, 재무, 전략적 전문성을 결합하여 가치를 실현하고 위험을 완화하려는 고객들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이다. 동사의 전문가들은 긴급한 관심, 철저한 무결성, 명확한 분석, 유형 및 무형 자산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조직들에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로 활동한다. 동사는 고객이 복잡하고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종종 치명적인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일련의 포괄적인 서비스, 제품 및 데이터를 제공한다. 제이에스 헬드의 전문가들은 글로벌 200대 로펌의 81%, 포브스 상위 20대 보험사의 70%(NAIC 상위 50대 손해보험사의 85%), 포춘 100대 기업의 65% 등 6개 대륙에 걸쳐 다양한 조직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이에스 헬드와 그 계열사 및 자회사는 공인회계법인이 아니며 감사, 증명 또는 기타 공공 회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제이에스 헬드와 그 계열사 및 자회사는 로펌이 아니며 법률 자문을 제공하지 않는다. 증권은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이자 FINRA/ SIPC 회원사인 피닉스(Phoenix) IB로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PM 시큐리티즈 유한회사(PM Securities, LLC), 또는 제이에스 헬드의 계열사이자 FINRA/ SIPC 회원사인 오션 토모 투자 그룹 유한회사(Ocean Tomo Investment Group, LLC )를 통해 제공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디어 연락처 Kristi L. Stathis, 제이에스 헬드, +1 773 294 4360, Kristi.Stathis@jsheld.com, JSHeld.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55303/Ocean_Tomo_Avantama_perovskite_quantum_dot_ink.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74904/Ocean_Tomo_JS_Held_Logo.jpg?p=medium600

2024.11.14 10:10글로벌뉴스

HD현대 3세 정기선 부회장, 1년 만에 수석부회장 승진

HD현대가 14일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그룹은 오너 3세로 경영 승계과정을 밟고 있다. 회사 측은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기선 부회장은 그룹 주요 핵심 과제들을 직접 챙기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디지털 기술 혁신,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 등을 주도해 나가는데 더욱 주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HD현대삼호 대표에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HD현대오일뱅크 대표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 대표에는 김영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날 발표된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은 1965년생(59세)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서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한 조선 전문가다. 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과 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를 맡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은 1969년생(55세)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에서 재무 및 사업기획을 담당하고, 현재 HD현대 재무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공동대표에 내정된 정임주 부사장은 1969년생(55세)로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생산공정과 기술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현대케미칼 안전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오일뱅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은 1966년생(58세)로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텍사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력기기 연구소를 시작으로 제품개발·영업·생산 등을 두루 경험한 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 대선 이후의 경영환경 변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정세의 변화, 유가 및 환율 변동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은 핵심사업별 경쟁력 강화와 미래 친환경 기술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 조선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조업 물량확보와 공정안정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향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는 물론 초격차 기술 개발과 내재화를 통해 불황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건설기계 부문은 차세대 신모델 개발 완료, 울산 신공장 준공, 시너지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 등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정유·석유화학 부문은 정제마진 축소와 석유화학 시장 악화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새로운 경영진 선임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다양한 경영개선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2024.11.14 10:05류은주

백화점 '코세페' 키워드는 겨울옷…4분기 실적 살리기 사활

백화점업계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에 맞춰 할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한파에 대비한 겨울옷을 주요 세일 상품으로 내세우며 4분기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오는 15일부터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이들 모두 주요 세일 상품으로 겨울 외투를 내세우고 있다. 이는 3분기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9월 말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간절기 의류 판매가 부진한 것이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의 9월 유통업계 매출 분석에 따르면 백화점의 여성 정장(-9%), 여성 캐주얼(-3.4%), 남성 의류(-8.2%), 아동·스포츠(-1.8%) 등 대부분의 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줄었다. 백화점별로 봐도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낮아졌다. 신세계백화점 3분기 매출은 6천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883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줄었다. 롯데백화점 3분기 매출은 7천553억원,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8% 줄었다. 현대백화점도 매출 5683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각각 2.1%, 11% 감소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연중 최대 세일 행사인 '2024 라스트 세일'을 진행한다. 남성, 여성패션,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을 최대 50% 할인하며 총 6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구스 다운과 숏패딩, 롱패딩 등 인기 아우터를 전 상품군에 걸쳐 10~50% 할인한다. 롯데아울렛에서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아우터 슈퍼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아웃도어, 스포츠, 키즈, 여성패션 상품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 부문장은 “올 겨울은 역대급 한파와 폭설로 극심한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겨울 인기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겨울옷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리는 등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에 나섰다.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여성, 남성, 스포츠, 아동 등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여성·남성 패션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아우터&퍼페어'를 진행하고 국내외 모피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시즌오프 행사와 구스다운 이불 할인전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압구정본점 등 15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커넥트현대 부산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서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5개 백화점 전 점포서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패션·잡화·리빙·스포츠 등 전 상품군에서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은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현대아울렛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해 겨울 의류를 장만하는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패딩 및 코트 등 아우터를 아울렛 가격(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2024.11.14 10:00김민아

LG전자, 장애인 접근성 높이기 위해 고객 목소리 듣는다

LG전자가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운영한다. 이 커뮤니티는 고객이 LG전자의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활동이다. '볼드 무브'는 용기 있게(Bold) 실행하다(Move)라는 의미로, 장애인이 자신의 불편함에 대해 주도적으로 개선하려는 목소리를 내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변화를 만드는 용기를 갖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커뮤니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LG전자 공식 인스타와 페이스북 채널의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1기 참가자는 시각·지체 장애인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26일부터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1기를 시작으로 이후 청각 장애인, 비장애인 고객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커뮤니티는 기수별 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해 깊이 있는 의견과 경험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포커스그룹 리서치'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원샷한솔' 유튜브 채널(구독자 99만)을 운영 중인 시각 장애인 김한솔 크리에이터와 '굴러라구르님' 유튜브 채널(구독자 8만)의 뇌병변 장애인 김지우 크리에티어 등이 참여해 커뮤니티의 전문성을 높인다. 참가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약 3개월 동안 ▲제품 브랜드 해킹(Brand Hacking)*을 통한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 도출 ▲커뮤니티 활동 성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또한 참가자의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 중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비장애인 고객에게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 활동 과정과 성과를 엮어 매거진으로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커뮤니티는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일환이다. LG전자는 6대 전략 과제 중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외 LG전자는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접근성 전문가로 구성된 '접근성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LG 컴포트 키트 ▲수어 상담 서비스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점자 스티커 배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 이향은 H&A CX담당은 “고객과 가까이 소통하고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로 누구라도 차별이나 소외됨 없이 손쉽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접근성 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4 10:00이나리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지스타 기대작으로 급부상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킹스로드)'를 선보인다.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 수상, 9천만부 이상 판매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기반의 '왕좌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으로 현재 오픈월드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지스타 시연 버전은 PC로 진행된다. 이 게임은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중이며, IP홀더와의 지속적인 논의로 철저한 고증을 진행했으며,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한다. 특히 수동조작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이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티레' 가문의 서자가, 아버지이자 영주인 '머록'의 사망 직전에 티레 가문의 후계자로 인정 받아, 가문의 부흥을 이끌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티레 가문의 후계자가 되어 웨스테로스의 다른 가문들과 복잡한 세력 싸움을 펼치고, 장벽 너머 백귀들의 위협에 맞서야 한다. 오리지널 스토리 속에 원작의 사건들 속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명하고 있다. 이곳에서 이용자는 웨스테로스의 수도 '킹스랜딩', 장벽에 위치한 요새 '캐슬 블랙', 온화한 기후의 '하이가든', 북부에 세워진 거대한 얼음 장벽 등을 자유롭게 모험하며 즐길 수 있고, '존 스노우' 등 드라마 속 등장한 원작 인물과도 만나볼 수 있다. 킹스로드에는 내 상징적인 직업을 모티브로 한 3개의 클래스(기사, 용병, 암살자)가 등장한다. 기사는 공방 밸런스가 적합해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클래스다. 용병은 묵직한 양손무기를 사용해 파괴력있는 한 방을 선보일 수 있다. 암살자는 쌍수 단검 기반의 빠른 공격속도로 현란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킹스로드의 액션은 적당히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속도감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최근 다수의 액션게임이 소울라이크를 지양하면서 묵직함에 방점을 두는 것과는 다른 접근이다. 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가운데 오디세이와 발할라를 혼합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시연에서는 오픈월드 빌드는 플레이해볼 수 없었지만, 추후 버전에서는 사냥, 채집, 탐색 등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진에 따르면 웨스테로스 대륙을 탐험하다 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재미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넷마블은 그동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을 다수 선보였다. 여기에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환경을 제공했다. 하지만 킹스로드는 이와 반대의 형태를 띄고 있다. 모바일과 PC·콘솔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지만, 핵심 디바이스는 PC와 콘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그동안 다양한 명작 IP를 활용해 여러 가지 인기작을 선보인 바 있다. 왕좌의 게임이라는 글로벌 히트작 IP와 넷마블의 진보한 개발력이 결합한 킹스로드가 넷마블 차기 대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24.11.14 10:00특별취재팀

11번가, 인천 중소제조기업 상품 특별 할인 판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인천광역시·인천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인천 소재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한 '인천직구 상설관 중소기업 특별할인' 기획전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천광역시 중소제조기업 공동 온라인 판로 브랜드 '인천직구'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자체 생산 제품 보유 중소제조기업 160여 개사가 참여해 신선/가공식품, 건강식품, 리빙, 뷰티/패션, 디지털 등의 카테고리에서 총 3천4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엠에스푸드 육개장(600g) ▲퓨어잇 순수한 아이김 김&천일염(2gx10봉) 3팩 ▲힐링팩토리 EMS 미니 마사지기 L2 ▲뷰하우스 데일리 원톤 암막 커튼(무지, 270cmx170cm, 창형) 등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기획전 참여 기업들의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쿠폰'(최대 3천원 할인)을 행사 기간 ID당 매일 1장씩 선착순 발급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지난 9월부터 인천 소재 중소제조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인천직구 온라인 상설관을 운영해온데 이어, 인기 상품들을 할인과 함께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뛰어난 상품력을 지닌 전국 각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09:54조수민

中 CATL 회장 "트럼프가 길 열면 美에 공장 지을 것"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을 이끄는 로빈 정 회장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13일(현지시간) 로빈 정 CATL 창업자 겸 회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투자하려 했을 때 미국 정부가 이를 거절했다"며 "나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로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 업체들은 미국 시장에서 배제돼 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부터 시작된 첫 번째 대통령 임기 동안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시작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통해 중국 공급망을 활용한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중국산 전기차는 100% 관세를 인상해 규제를 강화했다. 이러한 무역 장벽으로 CATL과 BYD와 같은 중국 배터리·전기차 기업들은 미국 시장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서 트럼프는 중국 자동차 수입을 막고 싶지만,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것은 허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8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만약 중국과 다른 국가들이 여기 와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싶다면, 그들은 여기에서 공장을 짓고 우리 노동자를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빈 정 회장은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에 주목한 것이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미래에는 (중국의 대미)투자 길이 열려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CATL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 배터리 생산 기술 라이선스 계약만 체결하고 있다. 포드는 CATL 기술을 활용해 미시간주에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며, 테슬라도 네바다 주에서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유사한 계약을 체결했다. 정 회장의 발언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중국 주요 공급업체의 첫 공식 입장이다. 이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캠프 측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정 회장은 CATL을 향후 배터리를 넘어서 '탄소 제로' 전력망을 개발 관리하고, 전기차 개발 비용을 대폭 줄이기 위한 전기차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탄소 제로 전력 그리드 사업은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보다 10배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CATL이 대규모 데이터 센터나 도시에 전력을 공급할 만큼 큰 독립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전기차 플랫폼의 경우 "통합된 장거리 배터리를 갖춘 기성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 기업이 차량 내부와 외부만 설계해 저비용으로 자체 맞춤형 전기차 출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개발 비용을 수십억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로 대폭 절감하고, 업계를 새로운 경쟁자에 개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4.11.14 09:52류은주

아마존, 저가 쇼핑몰 '아마존 홀' 출시

아마존이 저가 쇼핑 플랫폼 '아마존 홀'을 출시했다.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테무, 쉬인 등 중국 저가 플랫폼과 경쟁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간) 20달러 이하 초저가 제품 판매 전문 쇼핑 플랫폼 아마존 홀을 공개했다. 아마존 홀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대부분 가격이 10달러 이하이며, 일부 제품은 1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아마존 측이 밝혔다. 아마존 홀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가정용품, 의류,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결제액이 25달러 이상인 경우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25달러 미만인 경우에는 배송료 3.99달러가 부과된다. 아마존 측은 "홀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검토해 안전하고, 정품이며, 해당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배송 기간은 1~2주다. 중국 창고에서 배송하기 때문에 기존 아마존 제품보다 배송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중국 창고에서 미국 소비자에게 직배송하는 방식은 쉬인, 테무 등 중국 저가 플랫폼의 전략과 유사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홀 출시를 두고 "중국 저가 플랫폼 쉬인 등과의 경쟁을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테무는 2022년 9월 미국 시장 진출 후 지난 1월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 5천140만명을 달성했다. 반면 이 기간 아마존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6천960만명에서 6천700만명으로 감소했다. 앞서 지난 8월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이 저렴한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함에 따라 평균 판매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24.11.14 09:52조수민

위로보틱스, 2년 연속 'CES 혁신상'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윔(WIM)이 세계 최대 규모 ICT 전시인 'CES 2025'에서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한다. 윔은 지난해 ▲로보틱스 분야 ▲액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주최 행사에서 '꼭 봐야 할 로봇 제품'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윔'은 초경량 1.6kg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단일 모터로도 안정적인 보행 지원을 돕는다. 윔을 착용하면 평균적으로 대사 에너지가 약 20% 절감된다. 20kg 배낭을 멘 상태로 평지를 걸을 때 12kg의 무게 감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윔 전용 앱을 연동하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보행 자세, 효율성, 근력, 보행 나이 등 데이터를 분석해 보완점을 제시한다. 근력 감소 문제를 겪는 시니어, 각종 질환으로 보행이 불편해진 만성 환자뿐 아니라 등산, 아웃도어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에게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올해 2월부터 웨어러블 로봇 윔의 기업간 거래(B2B) 판매를 시작했다. 4월부터는 개인 소비자(B2C) 판매 서비스를 시작해 일반 소비자가 본인의 필요에 의해 로봇을 구매하는 '1인 1로봇 시대'를 열었다. 위로보틱스는 현재 국내 최초 로봇 보행운동 센터인 '윔 보행운동 센터'를 오픈해 로봇과 함께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윔을 착용한 체력 및 보행 기능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매 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윔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사람 중심 기술 개발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이 다양한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09:5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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