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판매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오래된 그룹방 채널방 판매 텔레그램조회수대행,Nbo'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41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LG 휘센 AI 에어컨, 올초 판매량 '껑충'…"스탠드 제품 비중 70%"

LG전자는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1~2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전체 스탠드 에어컨 판매 중 AI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는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단순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공감형 AI 기술인 'AI음성인식' 기능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너무 더워”라고 말하면, AI는 자동으로 온도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희망 온도를 몇 도로 조정할까요?”라고 물으며 최적의 환경을 제안한다. 또한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해줘”라고 요청하면, AI가 풍향을 조절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음성인식은 리모컨의 버튼을 눌러 실행할 수 있으며, 요리나 운동할 때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본체에 직접 말하면 작동돼 더욱 편리하다. 또한 ▲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AI바람' ▲AI가 공간 내 움직임을 감지해 LG 씽큐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AI홈모니터링'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세척하는 'AI열교환기 세척' 등 다양한 AI 기술이 반영됐다. 휘센 AI 에어컨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정기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 구독하면 ▲상태 점검 ▲분해 세척 ▲필터 교체 등의 서비스는 물론, 구독 기간 동안 무상 수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2025.03.09 10:17장경윤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전시 성황리 마무리"…50여곳과 협력 논의

에코프로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동안 하루 평균 약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찾았으며 50여 곳의 잠재 고객들과 사업적 협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를 비롯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허태경 에코프로에이피 대표 등 에코프로 그룹의 주요 경영진들이 부스 현장에서 주요 고객사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직접 안내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에코프로는 100여 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사업 전략과 미래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대내외에 선보였다. 특히 부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광물 제련-전구체-양극재 양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내용을 공개했다. 니켈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통합 법인을 설립하고 원료 구매비와 가공비를 낮출 계획이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셀 회사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토요타, 혼다 등 국내외 자동차 회사 최고 경영진들이 방문,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에서 생산할 양극 소재의 가격 경쟁력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고려아연, LS그룹 등 니켈 제련 관련 동종업계 최고 경영진들도 에코프로 부스를 찾아 인도네시아에서의 니켈 광물 확보 및 제련 공정 로드맵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는 빠르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에 들어가 내년 말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 아래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1단계 약 5만 톤, 중장기적으로 20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동원그룹 사장단들도 에코프로 부스를 방문해 제련-전구체-양극재 양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에서 에코프로의 강점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했다. 동원그룹은 원통형 배터리 캔 제조회사를 인수해 이차전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동원그룹 최고 경영진을 안내했던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에코프로 밸류체인 전반에 관심을 갖고 질문했는데 특히 인니 프로젝트가 니켈 조달 가격을 낮춰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외국 방문객들도 에코프로 리사이클 경쟁력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독일 리사이클 업체인 I사 경영진들은 에코프로 부스를 찾아 리사이클 협력 방안을 제의하기도 했다. 바다속에서 광물을 채굴해 내는 로봇 기술을 가진 미국의 A사는 인도네시아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 방안을 제의하기도 했다. 캐나다 하이드로퀘백과 리튬메탈 음극 공동 개발을 하고 있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부스에도 국내 셀사뿐 아니라 독일의 유력 자동차 OEM인 B사의 경영진들도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에코프로가 세계 최초로 구현한 배터리 생태계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S)'과 전고체용 소재 등 미래 이차전지 기술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배터리 재활용 관련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S대 대학원생 일행이 에코프로 부스를 찾아 에코프로의 리사이클링 전문 업체인 에코프로씨엔지의 사업구조에 대해 질문했다. J연구원은 “원료부터 양극재 생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며 "연구실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리튬 전환 공정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 전문업체 에코프로씨엔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 관련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2025.03.09 10:13김윤희

"오픈런 대신 앱으로 주문"…세븐일레븐, 주류 전문관 오픈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세븐앱 리뉴얼을 통해 '주류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주류 전문관에서는 매달 한정판이나 레어템 위스키, 와인 등을 선보인다. 매달 새로운 상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달에는 약 70여가지 상품을 선별하고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세븐앱에서 원하는 상품과 픽업할 점포를 선택하면 주문부터 결제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결제 5일 후부터 선택한 점포에서 픽업하면 된다. 이번 달 한정판 위스키는 '닛카', '야마자키', '히비키' 등으로 '야마자키 12년', '야마자키 DR', '히비키 하모니' 등을 판매한다. 정통 일본 위스키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며 빠르게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닛카' 위스키는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요이치 싱글몰트', '타케츠루 퓨어몰트', '미야기쿄 싱글몰트' 등을 준비했다. 최근 떠오르는 위스키 강국인 대만에서 건너온 'OMAR' 위스키도 세븐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셰리캐스크와 버번캐스크 2종으로 최대 19%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조니워커' 위스키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니워커 블루를 비롯해 18년, 그린, 블론드 등 6가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범수 세븐일레븐 O4O 플랫폼팀장은 “세븐앱 리뉴얼과 더불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주류 전문관을 통해 구하기 어려운 다양한 주류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며 “그간 오픈런을 통해 구입해야 했던 상품들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9 10:01김민아

샤오미, 첫 전기차 출시 1년…"출고 기간 더 길어져"

샤오미가 지난해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며 첫 모델 'SU7'를 출시한 지 약 1년 만인 현재, 출고 당시보다 출고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 전문 매체 CNEV포스트는 샤오미 전기차 앱을 모니터링해 지난 7일 이같이 분석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3월 말 SU7을 출시했다. 스탠다드는 21만5천900위안(약 4천300만원), 프로 24만5천900위안(약 4천900만원), 맥스 29만9천900위안(약 6천만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SU7 스탠다드와 맥스는 지난 4월부터, 프로는 5월부터 인도됐다. 당시 스탠다드 출고 지연 기간이 약 28주였던 데 비해 현재는 35~38주가 소요된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준 프로는 현재 33~36주로, 1년 전 28주보다 출고 기간이 길어졌다. 맥스 모델 출고 기간은 1년 전과 비슷한 28~31주로 분석됐다. 1년간의 추이를 보면 모든 모델의 출고 지연 기간이 지난 5~8월 동안 감소했고, 이후 이후 11월~12월 동안 크게 감소하다 올해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CNEV포스트는 올초 중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 중인데도 SU7의 출고 지연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차량이 출시된 뒤 출고 지연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는 드문데, 일반적으로는 차후 생산능력이 증가하면서 이 기간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이다. 지난해 샤오미 SU7 주문량은 24만8천대, 인도량은 13만5천대를 기록했다. 이달 초 기준 인도량은 18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베이징 소재 전기차 공장 연 생산능력(CAPA)은 15만대다. 회사는 현재 같은 규모의 2단계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샤오미는 지난달 말 SU7 기반 초고성능 전기 세단 'SU7 울트라'도 선보였다. 시작가는 52만9천900위안(약 1억600만원)이다. 지난 2일부터 차량 인도가 시작됐고, 현재 출고 지연 기간은 9~12주로 나타나고 있다.

2025.03.09 10:00김윤희

[1분건강] 심장마비 환자 생존율, 에크모 사용 시점 따라 달라져

심장마비 환자 생존율이 체외막산소공급장치(VA-ECMO, 이하 에크모) 사용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크모는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후 다시 몸속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다. 중증 심부전이나 호흡부전 환자의 심장과 폐 기능을 보조코자 사용된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권성욱 교수팀은 2014년~2018년 국내 12개 병원에서 심근경색 합병 심장성 쇼크(심장마비)로 치료받은 환자 1천247명 중 에크모를 사용한 207명을 분석했다. 심장마비 발생 후 에크모 치료를 먼저 적용한 후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한 그룹(89명)과, PCI를 먼저 시행한 후 또는 시행 중 에크모를 사용한 그룹(118명)으로 나누어 30일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심장마비 발생 후 100분 이내에 에크모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PCI를 먼저 시행한 그룹의 생존율이 더 높았다. 반면, 심장마비 발생 후 100분이 지난 후 에크모를 사용한 환자들은 에크모를 먼저 적용한 그룹에서 생존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조직이나 장기로 가는 혈류가 부족한 저관류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에크모를 우선 적용하는 것이 생존율 개선에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권성욱 교수는 “쇼크 지속 시간이 길어질수록 에크모를 먼저 적용하는 것이 혈액순환을 안정시키고 장기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에크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쇼크 발생 시점과 환자 상태를 고려한 전략적 적용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JACC: Asia) 최신 호에 게재됐다.

2025.03.09 10:00김양균

CU, 신세계百 스위트파크에 디저트 팝업 오픈

CU가 오는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DESSERT CU'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CU가 팝업스토어에 판매하는 제품은 디저트 브랜드 당과점을 비롯해 연세우유 마리토쪼, 맛폴리 카놀리, 베이크하우스 405 하인즈 등이다. CU의 메가 히트 상품인 연세우유 크림빵을 마리토쪼로 업그레이드 한 '연세우유 마리토쪼 시리즈 3종(생크림, 초코, 황치즈)'은 이번 스위트파크 팝업 스토어에서 처음 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마리토쪼는 반을 가른 케이크 속에 크림을 채운 이탈리아식 디저트다.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만든 '맛폴리 카놀리 3종(피스타치오, 리얼초코, 스트로베리)'도 만날 수 있다. 작은 파이프 관이라는 뜻을 가진 카놀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반죽을 원통 모양으로 얇게 튀긴 페스트리에 피스타치오, 초코 가나슈, 딸기 크림을 채웠다. CU의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와 '하인즈'와 콜라보한 '하인즈 샐러드빵(참치마요, 에그머스터드, 후실리케찹)'도 내놓는다. BGF리테일 조준형 스낵식품팀장은 “국내외 유명 디저트 맛집을 소개하는 신세계백화점 스위트파크에서 CU의 차별화 상품들로 고객의 입을 즐겁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아이템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 높은 접근성을 강점을 바탕으로 편의점 디저트 맛집으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9 09:58김민아

246명 주인에게 '반려견 키우는 장·단점' 물었더니

반려견을 키우면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에 의한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는 장점도 있지만, 생명을 맡는 중대한 책임감이나 펫로스의 괴로움, 예방 접종이나 동물 병원에 드는 비용 부담도 적지 않다. 헝가리의 연구진이 반려견 주인 246명에게 33문제의 질문을 던져 그 답변에서 개를 기르는 것의 장점과 단점을 정량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내용은 네이처·사이테크데일리·기가진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헝가리 에트베시 롤랜드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과거에도 반려견을 기르는 것이 인간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말들은 많았다. 반면 반려견 주인의 신체적인 건강이나 정신건강에 대해 조사한 과거 연구 결과는 제각각이어서 보편성을 갖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 연구 그룹은 장점과 단점을 개별적으로 묻는 것이 아니라, 어느 쪽으로도 분류되지 않은 33항목의 질문을 구성했다. 그리고 각 질문마다 -3(큰 단점)에서 +3(큰 장점)까지 숫자로 평가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연구 참가자는 반려견을 기르고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유효 응답수는 246건,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41세, 개의 평균 연령은 5.8세였다. 이 조사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은 '반려견은 삶을 밝게 해준다'는 신념으로, 평균 점수는 2.78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반려견을 키우면 활동적이 되는 것(평균 2.7)과 ▲삶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것(평균 2.59) ▲무조건 사랑해주는 것(평균 2.58)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인 평가에서 반려견 주인이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반려견은 주인보다 수명이 짧다'(평균 –1.67)가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반려동물이 살 만한 물건을 찾기 어려운 것(-0.7)과 ▲여행을 갈 때 누군가에게 맡겨야 하는 것(-0.66) ▲반려견이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의 스트레스(-0.64) 등을 꼽았다. 종합하면 반려견을 기르는 것의 장점에 대한 평가는 평균 '2.06'으로, 단점인 평균 '-0.66'에 비해 크게 플러스(장점)로 기울었다. 이런 정량적인 측정과 더불어, 연구 그룹은 자유 기술의 응답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주인의 60.8%가 반려견과의 사이에 구축되는 '의미 있는 관계'를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한 주인은 "반려견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매일 느끼게 해준다"고 답했고, 또 다른 주인은 "순수한 사랑을 체험하고 마음이 열려 배움을 얻는다"고 밝혔다. 한편, 95.2% 거의 만장일치로 '금전적인 비용'이 반려견 주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것도 판명됐다. 특히 의료비는 큰 부담으로 74.9%가 지병이나 예기치 못한 컨디션 난조, 기생충 예방 등 어떤 형태로든 들어가는 의료비를 언급했다. 어느 주인은 “수의사의 진찰료, 특히 마취를 수반하는 수술비는 모두 고액이다. 또 당직 시간 중 수의사에게 데려가야 할 경우 안타깝게도 당직 요금까지 더 붙는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주인의 31.7%는 매일 드는 먹이값을 언급했으며, 운동이나 그루밍 등의 비용을 꼽는 주인도 12.3% 있었다. 이에 비해 반려견을 돌보는 데 드는 수고나 여행 제한 등의 실생활상 비용을 꼽은 사람은 4%, 피할 수 없는 이별의 슬픔 같은 감정적 단점을 언급한 사람은 4.8%에 그쳤다. 연구진은 “반려견을 키우는 경험은 다면적이며, 모든 주인에게 해당되는 보편적인 비용이나 장점으로 그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특히 반려견 사육에 따른 헌신과 책임이 감정적 혹은 실제적인 부담으로 인식될 수도 있고, 반대로 유익한 것으로 인식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2025.03.09 09:29백봉삼

1분기 숨돌린 LG이노텍…중장기 성장 전략이 '핵심 과제'

올 1분기 LG이노텍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최상위 모델의 견조한 수요, 긍정적인 환율 효과 등에 따른 영향이다. 다만 중장기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과제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에서는 후발주자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반도체 기판 등 신사업에서도 추가적인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 1분기 예상 대비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자부품 업계 및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LG이노텍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천100억~1천300억원 수준이다. 당초 증권가 컨센서스(945억원)를 두 자릿수로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 LG이노텍의 수익성 개선에는 원·달러 환율의 긍정적인 효과,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48MP 화질의 싱글 카메라 구조이긴 하나, 애플이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16e도 LG이노텍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높은 아이폰16 상위 모델의 판매 비중이 견조했다"며 "FC-BGA 등 신규 사업의 가시화, 카메라 매출처 다각화, 아이폰17 시리즈 흥행 여부 등이 올해 실적 향상의 주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LG이노텍이 근본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주력 사업인 카메라모듈 분야에서는 중국 코웰전자 등 후발주자들의 사업 확대가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코웰전자는 애플에 전면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해왔으나, 근래에는 후면 카메라 모듈로도 시장 외연을 넓혔다. 이에 LG이노텍도 경쟁사 대비 물량 확보를 위해 단가를 낮추는 등 견제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업인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역시 변수 중 하나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칩을 뒤집는 방식)'로 연결하는 패키지기판이다. 기존 패키지에 주로 쓰이던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적·열적 특성이 높아 HPC(고성능컴퓨팅)·AI 반도체 등 고집적 칩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LG이노텍은 올해 초까지 북미 주요 고객사와 FC-BGA 양산 공급에 대한 주요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해당 공급처에는 삼성전기·이비덴 등 경쟁사들이 이미 진입해 있어, 물량을 크게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들의 멀티 벤더 전략을 고려하면 LG이노텍의 FC-BGA 시장 진입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점유율 확보 경쟁, 단가 인하 등으로 실제 수익성에 미치는 효용은 미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09 09:12장경윤

BYD는 수출 늘었는데…글로벌 완성차 맥 못추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연초 판매량 회복과 함께 수출량이 늘어나는 동안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가 부진을 이겨내기 위한 방안을 세우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6만7천25대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7.8% 증가한 기록이다. BYD는 지난해 11월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선 3만977대를 시작으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BYD는 수출비용을 아끼기 위해 자체적 자동차운반선을 운용하고 있다. BYD가 수출량을 늘리는 동안 테슬라는 정반대의 상황을 겪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중국에서 3만68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9.2% 감소했다. 중국 춘절의 영향을 일부 받았지만, BYD는 같은 기간 25만5천821대를 판매해 차이가 더욱 두드러졌다. 테슬라는 중국뿐만 아니라 주력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서도 판매 감소가 이어졌다. 테슬라는 프랑스에서 올해 들어 판매량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1월에는 63% 감소한 1천141대 판매됐다. 지난달에는 26% 이상 판매량이 줄었다. 독일에서는 2월 1천42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76% 줄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해 모델3 등록대수가 36%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테슬라는 중국내 모델3 구매자를 위해 8천위안(160만원)의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미국에서는 사이버트럭을 구매한 고객에게 평생 무료 슈퍼차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델3는 무이자 대출 및 선불금 면제 등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가 최근 위기를 겪는 이유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가 불만으로 작용한 것이 크다. 여기에 출시 차들이 노후화된 것도 큰 요인 중 하나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위기는 글로벌 완성차도 함께 겪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달 말 전기차 수요 급감으로 지난 2018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했던 벨기에 브뤼셀 공장을 폐쇄했다. 브뤼셀 공장은 Q8 e트론 모델 등을 생산하던 곳으로 폭스바겐이 1970년부터 사용하던 생산공장이다. 아우디가 공장 폐쇄를 결정한 것은 중국에서 매년 70만대를 판매해 왔지만, 중국 전기차가 저렴하고 좋은 차량을 내놓고 경쟁이 심화되자 지난해 64만9천900대로 10.9% 감소했기 때문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전세계 167만1천128대를 판매해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178만9천226대)에 추월당하기도 했다. 아우디가 공장을 폐쇄할 때 BYD는 유럽 내 공장을 늘릴 예정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올해 10월 헝가리에 첫 전용전기차 공장을 가동하고 내년에는 튀르키예 공장을 가동한다. 세번째 공장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2026년까지 자동차 운반선을 기존 4척에서 6척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BYD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샤오미는 스페인에서 개최된 MWC 2025에 참석해 샤오미 SU7 Ultra를 공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2027년 공식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현지 언론은 "BYD는 수출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며 "올해 550만대 자동차를 판매할 것으로 분석가들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2025.03.09 08:55김재성

"드론부터 건물 발전까지…수소 주도권 잡는다"

“수소 산업에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 산업의 주자로서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김종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대표는 수요 연료전지 사업의 미래 전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드론·모빌리티 분야부터 건설기계와 선박을 아우르는 다양한 산업에서 수소 주도권을 공고히 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것이다. 김 대표는 국내외 경영 및 전략 전문가로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영 혁신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1966년생인 김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영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4년 삼일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시작한 그는 2009년 두산그룹에 합류했다. 2014년 두산밥캣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대표, 2018년 두산 산업차량BG 경영전략 담당, 2019년 두산 사업부문 영영·기술전략 담당, 2023년 두산 퓨얼셀파워BU장 겸 부사장을 역임했고, 작년부터 DMI를 이끌고 있다. “수소드론, 국방·공공 분야서 활용도 높아질 것” DMI는 두산그룹이 수소 연료전지 드론 사업화를 위해 2016년 설립한 회사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수소 드론을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수소 드론은 최대 2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는 운용 시간과 40km에 달하는 운전 반경이 강점이다. 출력밀도가 높아 기존 배터리 드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약 5천만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대량 공급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장거리·장시간 비행하는 드론이 필요한 산업군에서 수소 드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방 및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장시간 정찰자산으로서 수소 드론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연료전지의 핵심 기술은 부하의 변동에 대응하는 것이다. 드론은 필요한 전류량이 급격히 변동하기 때문에, 스택의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급격히 변동하는 전류량을 적시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김 대표는 “이런 특성 때문에 스택의 유로(공기와 수소가 공급되는 통로) 설계 기술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스택에서 생산된 전류를 모터와 임무장비, 비행 컨트롤러(FC)에 적절히 공급하기 위한 전력 제어 기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다른 모빌리티 솔루션과 다른 특징은 드론용 연료전지 파워팩의 경우 소형화·경량화가 매우 어려운 과제라는 점이다. DM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해 기술적 역량을 내재화 시켰으며, 협력업체와 함께 부품과 소재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연료전지 3대 기술 품고 생태계 확장” DMI는 작년 12월 두산퓨얼셀파워(FCP)의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양수하면서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FCP는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두 회사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꾸려왔다. PEMFC는 ▲빠른 가동성(20분 이내)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 ▲저온 동작으로 인한 소재 내구성과 구동 안정성 등의 장점을 지녔다. 건물이나 모빌리티에 쓰기 적합한 형태다. DMI는 PEMFC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건물용 수소연료전지와 소형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건설기계와 이동식 수소 충전 장비, 중소형 선박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중형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김 대표는 “올해 3월부터 FCP와 본격적으로 사업을 통합해 수고 활용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기존 DMI의 수소드론을 통한 전력배분 및 제어솔루션 기술이 육상·선박용 모빌리티 연료전지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산 그룹의 수소 생산-발전-활용 간 상당히 많은 분야에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 연료전지 3대 기술을 상용화한 영향으로,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언급한 연료전지 3대 기술은 FCP가 보유한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두산퓨얼셀이 사용하는 ▲인산형 연료전지(PAFC)가 포함된다. “차세대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마무리 단계” DMI는 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종합 수소연료전지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공냉식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연료전지 파워팩과 드론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상황이다. 신규 드론용 파워팩은 기존 제품 비교해 출력을 높이고 운용 환경(온도 및 풍속)을 혁신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 드론은 비행 속도와 운반 용이성을 강화한다. 수냉식 연료전지 분야는 건설기계용 및 선박용 PEMFC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정치형(건물)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제로에너지빌딩에 적용될 수 있는 대용량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중이다. 김 대표는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 공유로 신규 연구·개발(R&D) 기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수소 연료전지의 PEMFC와 SOFC 기술을 보유하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9 08:54신영빈

KT, 서울 AI페스타에서 참여형 AI 부스 운영

KT가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AI페스타'에 참가해 AI활용 등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AI 부스를 운영했다. KT는 체험형 전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코파일럿을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 동물을 그려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코파일럿에 나만의 프롬프트를 입력해 생성한 그림을 현장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지난해 지니 TV 키즈랜드가 진행한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의 선정작을 구현한 'AI 상상동물' 미디어아트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 참가자는 코파일럿을 활용해 직접 그린 상상동물을지니 TV 매직플랫폼의 AI 미디어아트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아이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상상동물을 AI가 분석해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텍스트-투-이미지(Text to image) 기술을 활용해 영상 동화로 만들어 준다. 참가자가 만든 상상동물은 AI 미디어아트를 통해 리얼필름, 수채화, 유화, 아이 스케치 모드 등 4가지 스타일로 변환되며, AI 음성 생성 기술을 활용해 아이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능도 지원된다. KT는 전시장 내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자격 시험 홍보 공간도 마련한다. AICE는 AI 해석, 활용, 문제 해결 등 3가지 핵심 역량과 AI 문해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AI 자격 시험으로,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증받았다. AICE 시험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과 AI 이해 수주에 맞춰 5단계로 구성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퓨쳐(Future),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Junior), 비전공자를 위한 베이직(Basic), 준전공자와 기획자를 위한 어소시에이트(Associate), AI 개발자와 전공자를 위한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이 있다. KT는 AICE 자격 취득자에게 KT 그룹 채용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기관 및 학교에서 학점 인정 등 AI 역량 강화를 위한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KT 부스를 방문해 AI 얼리어답터 테스트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 AICE 시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KT의 AI 기술을 시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KT는 대한민국 AI 대표기업으로고객에게 최적화된 AI 기술로 일상에 자연스럽게 확산함과 동시에 AI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3.09 08:40최지연

ESG에 진심인 카카오게임즈, 그간의 노력 결심 맺었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지난 평가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AA등급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평가 대상 중 상위 2% 안에 들었으며, ESG 경영 선포 후 2022년 첫 MSCI ESG 평가를 받은 지 2년 만에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 국내 게임업계에서 AA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현재까지 카카오게임즈가 유일하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업계에서도 이 같은 카카오게임즈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천500여 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 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평가에서 탄소배출, 인적자원 개발, 정보보안, 거버넌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그룹사 액티브그린이니셔티브 동참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확대하고,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 인증을 취득하며 이용자 정보보안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인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평가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년과 동일하게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통합 A등급을 기록,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ESG 나눔기업패'를 획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 사랑의열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환경 영역에서는 '탄소중립' 등 환경경영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실질적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카카오가 출범한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통해 내부 준법 감시와 통제 기능을 강화하며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크루 아이템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ESG 경영 실천 및 사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2022년부터 3회째 시행 중인 '크루 아이템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게임즈의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다가치 그린데이'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고 소외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사내에 설치된 기부함에 활용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모인 기부 물품은 비영리 공익 재단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는 것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더해 ESG 영역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8 21:00강한결

화웨이, MWC 2025에서 33개 미디어 상 수상

화웨이 제품, MWC에서 33개 국제 미디어 상 수상해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8일 /PRNewswire/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월 3일부터 6일까지(베이징 시간)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이동통신 행사인 MWC 2025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술 기업 화웨이(Huawei)는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 HUAWEI Mate 70 Pro, HUAWEI MatePad Pro 13.2인치, HUAWEI WATCH GT 5 Pro, HUAWEI WATCH Ultimate, HUAWEI WATCH D2, HUAWEI FreeBuds Pro 4 등 다양한 제품으로 33개 국제 미디어로부터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인상적인 성과로 화웨이는 스마트 기기, 건강 및 피트니스, 디지털 창작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수 있게 됐다. 화웨이는 폴더블폰 기술 분야에서 활발한 혁신을 추구하며 앞서 나가면서 다른 어떤 회사도 따라올 수 없는 심도 있는 연구개발(R&D) 역량과 혁신 수준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확보했다. 2024년 3분기 화웨이의 폴더블폰은 가격이 1만 위안 이상의 폴더블폰 시장에서 85%라는 놀라운 점유율을 달성했고, 중국 전체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41.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3단 접이식 모델인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 출시로 폴더블폰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치를 넓혔다. 화웨이의 이 특별한 플래그십 모델은 다양한 화면 모드 간에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는 다목적 도구로, 최첨단 소재와 최고의 장인 정신 및 특허받은 기술 통합으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화웨이의 독점적인 모바일 이미징 브랜드인 XMAGE는 사용자가 일상생활의 즐거움과 기발함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포착할 수 있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HUAWEI Mate 70 Pro에 최초로 도입된 획기적인 Ultra Chroma XMAGE 카메라는 150만 개의 스펙트럼 채널과 완벽하게 작동하며 복잡한 환경에서도 세부적 색상 정보를 지능적으로 식별하고 조정해 모든 색상을 실제와 동일하게 표현한다. 자체 개발한 AI Moving Picture 기능은 창의적인 촬영으로 사진에 재미와 흥겨움을 더한다. HUAWEI Mate XT I ULTIMATE DESIGN & HUAWEI Mate 70 Pro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화웨이의 소비자 비즈니스 성장에 강력한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TruSense System으로 강화된 HUAWEI WATCH GT 5 Pro는 기본 지표의 정확도를 높이고, 높은 수준의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HUAWEI WATCH D2는 손목 기반의 외래 혈압 모니터로 의료 인증을 받았으며, 정확한 혈압 측정값과 활동 혈압 모니터링(ABPM) 데이터를 제공한다. HUAWEI WATCH D 시리즈의 2세대 제품인 D2 역시 24시간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과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기능을 지원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편리하면서도 종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HUAWEI WATCH Ultimate 시리즈는 독점적인 지르코늄(Zirconium) 기반의 액체 금속으로 제작된 케이스와 나노크리스탈 세라믹으로 제작된 베젤로 손목에 비교할 수 없는 기술적 경험과 세심한 장인 정신을 선사한다. 시리즈에 추가된 흥미로운 제품인 HUAWEI WATCH Ultimate Green Edition은 듀얼 컬러 나노크리스탈 세라믹 베젤과 프리미엄 티타늄 합금 스트랩을 특징으로 하며, 손목 위에서 골프 코스를 보는 매력에 빠지게 해준다. HUAWEI MatePad 제품 역시 2024년 4분기 27.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중국 태블릿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HUAWEI MatePad Pro 13.2인치에는 전문가 수준의 색상 정확도와 초고해상도를 자랑하는 Flexible OLED PaperMatte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이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플래그십급 시스템 성능이 결합되어 복잡한 모바일 사무 작업부터 창의적인 디자인과 엔터테인먼트에 이르는 모든 종류의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Huawei 태블릿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자체 개발한 GoPaint 앱의 기술적•예술적 역량 덕분에 쉽게 디지털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HUAWEI WATCH & HUAWEI MatePad 화웨이 소비자비즈니스 그룹(CBG)은 2024년 오랫동안 해결하기 힘들었던 기술적 장벽을 극복하고 업계 최고 난제 해결에 깊숙이 파고들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 화웨이는 2025년에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발전과 사용자 경험의 수준을 높이는 획기적인 제품 개발에 계속해서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08 19:10글로벌뉴스

트럼프 "미국을 비트코인 초강대국·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크립토 서밋에서 미국을 세계 비트코인 초강대국이자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 선언했다. 지난 6일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고를 설립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미국 재무부 내에 위치할 가상의 포트 녹스, 즉 디지털 골드가 될 것이다"이라며 미국이 가상자산을 국가적 차원에서 보유하고 관리할 것임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약 21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비트코인들은 법적 조치를 통해 획득된 것"이라며 정부의 가상자산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서 "최근 몇 년간 미국 정부는 어리석게도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판매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실수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 일어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이 아닌 기타 가상자산은 새로운 미국 가상자산 비축고에서 적절히 관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관련 규제 철폐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우리 행정부 하에서 규제 기관들은 은행을 압박하고, 암호화폐 기업들의 계좌를 폐쇄하도록 강요했으며 일부 거래소로의 송금을 차단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강압적인 조치가 산업 전체를 위축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모든 것이 곧 끝날 것이며, 우리는 초크 포인트 2.0 작전을 종료할 것"이라며 규제 기관들의 부당한 개입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선거가 다가오면서 암호화폐 정책을 급격히 변경했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며 유권자들이 이에 대한 실상을 잘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확립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발언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한 의회의 입법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의원들이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나는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어울러 "이것은 미국 금융 부문의 경제 성장과 혁신을 위한 엄청난 기회다. 우리는 금융 시스템의 개척자가 되고 있으며 이는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법안을 8월 의회 휴회 전에 자신에게 전달할 것을 요청하며 "의회는 가상자산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3.08 11:32김한준

롯데홈쇼핑, 이탈리아 브랜드 '메종비오비' 선봬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TV홈쇼핑을 이용하는 5060 남성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9일 이탈리아 레포츠웨어 브랜드 '메종비오비(BOB)'를 단독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메종비오비'는 2005년 시작한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고급 소재에 토스카나 출신 아티스트가 직접 그린 핸드페이팅 로고, 자수 디테일 등 섬세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남성 재킷, 니트, 팬츠 등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남성 셀럽들이 착용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통해 의류를 주문하는 남성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메종비오비'를 단독 론칭하게 됐다. 9일 '재킷+베스트 2종'을 시작으로, 14일 대표 상품인 '재킷+맨투맨+팬츠 3종' 구성의 셋업을 판매한다. 나일론 스판 원단으로 가벼우면서 신축성이 좋으며, 3가지 아이템으로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향후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신상품을 지속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의 지난 2월 남성 의류 주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배 늘었다. 남성 고객이 직접 옷을 구매하는 소비 패턴도 두드러지며, 50, 60대 남성 고객의 의류 구매는 60% 이상 증가했다. 높은 구매력을 갖춘 액티브 시니어들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며 남성 의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홈쇼핑은 '메종비오비'를 시작으로 유통업계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니어 남성 고객 대상의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TV홈쇼핑을 이용하는 남성 고객이 5060세대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메종비오비'를 시작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레포츠 의류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액티브 시니어 남성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08 11:29안희정

쿠팡, 샤오미 신형 스마트폰 '포코 X7 프로' 사전판매

쿠팡이 샤오미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포코 X7 프로(POCO X7 Pro)' 사전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판매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진행 예정인 '쿠팡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포코 X7 프로는 최신형 디멘시티 8400 울트라 프로세서와 대용량 배터리, 90W 초고속 충전 등 프리미엄 사양을 갖추고 있다. 전작인 X6 프로 대비 CPU 전력 효율성은 54%, GPU 성능은 70% 향상됐다. 배터리 용량도 6000mAh로 이전 모델(5000mAh)에 비해 20% 늘린 덕분에 더 오랜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6.67인치 1.5K 120Hz 디스플레이는 HDR10+ 지원 및 3200니트 밝기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고사양 게임 최적화를 위한 와일드부스트 3.0 기술 등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돋보인다.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샤오미의 차세대 운영체제 '하이퍼OS 2'를 탑재해 터치 반응성과 부드러움을 강화했다. 출고가는 모델에 따라 각각 44만8000원(램 8GB, 저장용량 256GB), 54만8000원(램 12GB, 저장용량 512GB)이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공식 출시일인 11일부터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쿠팡은 포코 X7 프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 예정인 쿠팡라이브를 통해 구매 시 최대 8만원 할인 혜택(할인 쿠폰 5만원, 라이브 추가 혜택 3만원)을 제공한다. 쿠팡라이브 방송은 쿠팡 앱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인기 코미디언 김해준이 진행자로 나서 포코 X7 프로의 주요 특징과 성능을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전작인 포코 X6 프로는 지난해 진행된 쿠팡라이브에서 단 5분 만에 준비된 재고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신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8 11:22안희정

"韓 관세 4배" 외친 트럼프... 식품 기업 '발등에 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평균 관세가 높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미국을 주요 수출 시장으로 삼고 있는 국내 식품 기업들은 관세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가격 경쟁력 약화와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긴장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의회 합동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우리가 한국에 부과하는 것보다 네 배나 높다”면서 “우리는 한국에 여러 방식으로 엄청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국내 품목에 대한 관세 인상을 시사했다. 이에 국내 식품 기업들은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 생산공장이 있는 경우 관세를 피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문제가 될 것”이라며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관세 인상으로 미국 내 국내 상품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가격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고, 국내 기업의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이어져 수익성에 우려가 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비비고 브랜드 등을 미국에 수출하는 CJ제일제당의 경우, 미국 내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9년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를 인수하며 이곳이 미국 생산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수출 물량의 대부분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제일제당은 현재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회사가 보유한 미국 내 생산공장은 20개에 달한다. 해외 매출 중 80% 이상이 미국에서 나오는 만큼 미국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포부다. 오뚜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생산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부지만 확정돼 있고, 어떤 공장을 지을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2028년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삼은 만큼 현지 생산과 판매를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지난 2023년 8월 미주 지역 생산법인 '오뚜기 푸드 아메리카'를 설립한 바 있다. 불닭볶음면을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우선 현지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지난해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률 20%를 기록한 바 있다. 삼양은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현지 주요 채널에 자사 제품을 입점시키며 미국 수출을 가속화했으나, 현지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회사의 수출 물량은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밀양2공장에서 전담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직 관세율이 확정되지 않아 말하기가 어렵다”며 “현지의 상황을 추후 지켜보고, 관세를 감내할지 판매가격을 올릴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08 08:30류승현

링크플로우, JTBC 프로그램에 바디캠 지원

웨어러블 카메라 기업 링크플로우는 JTBC 신규 시사교양 프로그램 '바디캠'에 경찰·소방 및 군용 바디캠을 제작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바디캠'은 1인칭 리얼 액션 프로그램이다. 바디캠 영상을 통해 사건·사고 현장을 전달하고 안전 상식과 위급 상황 대처법을 전달한다. 링크플로우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JTBC 측에 'p3000'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 소방관, 해경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P3000은 동일 스펙의 바디캠 중 가장 작은 크기로, 148.2° 화각과 최대 4K UHD 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저조도 촬영 지원과 플래시 라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최대 8시간 촬영이 가능하며, 흔들림 방지 기술이 적용돼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120g 무게와 방수·방진 IP67 등급, 미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를 통과한 내구성을 갖췄다.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활용하는 그룹모드도 지원한다. 해당 모드는 하나의 카메라가 녹화를 시작하면 동기화된 그룹 내 모든 카메라가 녹화를 한다. 외부 네트워크가 없는 환경에서도 근거리 내에서 연동된다. 카메라가 충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해 예상치 못한 위험에도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는 "P3000 바디캠은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양과 기능을 철저히 반영했다"며 "단순한 기술만이 아니라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로서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7 19:32신영빈

화웨이, 지능형 교통 가속화 위한 7가지 스마트 교통 솔루션 출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에서 스마트 교통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관련된 최신 기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교통 분야 디지털 지능화 가속화(Accelerate Transportation Digital Intelligence)'를 주제로 교통 포럼을 개최했다. 잭키왕(Jacky Wang) 화웨이 스마트 교통 사업부 부사장이 4개 교통 부문에 걸쳐 7가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철도: 화웨이의 '스마트 철도 야드 & 스테이션 솔루션(Smart Railway Yard & Station Solution)'은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지능형 고장 인식률을 최대 99.99%까지 개선시키고, 지능형 스케줄링을 통해 철도 차량 검사와 수리 효율성을 30%까지 향상시킨다. 지능형 탐지를 기반으로 한 예비 검사는 수작업 부하를 절반으로 줄여준다. 또한 경계 탐지는 경보 누락을 100% 방지하고 오경보를 최소화한다. 이 솔루션은 전력 소비는 40%, 비용과 공간은 30%씩 줄여준다. 항공: 화웨이는 M45 패널형 ONU를 추가해 공항용 '완전 연결형 올옵티컬 네트워크 솔루션(Fully Connected All-Optical Network Solution)'을 업그레이드하고, '싱허 지능형 공항 통합 데이터 네트워크 솔루션(Xinghe Intelligent Airport Integrated Data Network Solution)'을 개선했다. M45 패널형 ONU는 PoF 전원 공급과 B형 듀얼 홈(dual-homing) 서비스 보호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7은 VIP 사용자를 위해 20% 더 높은 대역폭으로 표적화된 신호 강화를 보장한다. 또한 화웨이의 독점적인 와이파이 쉴드(WiFi shield)는 제로 데이터 유출을 보증한다. 공항 IOC는 항공기 출발의 정시성과 지상 지원 효율성을 각각 5%씩 높여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교통: 화웨이의 첨단 교통 운영 조정 센터(Transportation Operations Coordination Center - Advanced•TOCC-A)는 교통 사고를 불과 몇 초 안에 감지하고 이전 방식보다 30% 더 빠르게 처리한다. 신에너지 버스의 정확한 충전 스케줄링 덕분에 승객의 이동 효율성은 15% 이상 올라간다. 9가지 모듈과 16가지 유형의 서비스를 유연하게 결합해 안전, 효율성, 서비스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다. 항만: 화웨이는 항만에서 활동하는 그룹들이 디지털화되고 더 혁신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돕는 '지능형 다단계 항만 운영 관리 솔루션(Intelligent Multi-Level Port Operations Management Solution)'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보고서 통계 작성 시간을 몇 주에서 몇 분으로 줄여주며, 월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효익 지표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Jeffery Wan, Vice President of Huawei's Smart Transportation BU Rachad Nassar, Director of Global Business & Strategic Partners of Huawei's Smart Transportation BU Yang Jiemin, Vice President of Tianjin Port Group Carlos López Gutiérrez, Head of Transportation and Security Systems Business Unit at SICE 화웨이는 210곳 이상의 공항•항공사•항공 교통 관리 부서, 70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는 18만km 이상의 철도로 이어지는 300개 이상의 도시 철도 노선, 2만km가 넘는 도로망, 그리고 100곳 이상의 항구와 육상 항만 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5.03.07 19:10글로벌뉴스

화웨이, 'RAMS 이 주도하는 ISP 비즈니스 성공' 백서와 GIGA+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에서 'RAMS이 주도하는 ISP 비즈니스 성공(ISP Business Success Driven by RAMS)' 백서(RAMS는 ROI, 가용성, 유지보수, 보안을 의미)와 브라질 광대역 서비스 제공회사인 GIGA+의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이는 ISP/MSP(Internet Service Provider/Managed Service Provider)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개발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York Yue, Vice President of Huawei and President of the ISP Business Unit, delivers an opening speech 요크유에(York Yue) 화웨이 부사장 겸 ISP 사업부 사장은 세션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챗GPT와 딥시크(DeepSeek) 같은 AI 기반 서비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보급되면서 최종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클라우드-디바이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 이에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능형 RAMS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있다. 이 통합 프레임워크는 네트워크 파이프라인, 저장 공간, 데이터 센터를 아우르는 빠르고 안정적인 자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아키텍처 구현을 통해 ISP와 MSP는 향상된 ROI를 달성하는 동시에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RAMS 아키텍처는 ISP 비즈니스의 성공을 촉진 정보기술(IT)이 계속 발전하고 지능형 기기가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ISP는 비용을 최소화하며 고품질의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화웨이는 ISP와 MSP가 커버리지, 대역폭, 경험의 수익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능형 RAMS 아키텍처를 맞춤화해 제공하고 있다. 황다촨(Huang Dachuan) 화웨이 ICT 마케팅 및 솔루션 판매 부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MWC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화웨이는 클라우드-파이프-엣지-디바이스 동기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적 강점을 활용해 지능형 플랫폼 레이어, 진화형 지원 레이어, 유연한 액세스 레이어, 안전한 비즈니스 레이어로 구성된 RAMS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이 아키텍처는 ISP가 확장과 유지 관리가 용이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ROI 주기를 단축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한다." ISP Business Success Driven by RAMS White Paper Pre-release Ceremony 화웨이는 백서의 미리보기를 공개하면서 비즈니스 성장과 네트워크 확장 면에서 글로벌 ISP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 백서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미래 지향적인 RAMS 아키텍처에 대한 개략적 설명을 통해 ISP가 지속적인 성공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지침과 벤치마크 표준을 제시한다. 브라질, 화웨이와 협력해 ISP 지능형 네트워크의 새로운 벤치마크 수립 Brazil GIGA+ ISP global showcase launch ceremony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화웨이는 브라질의 GIGA+와 손잡고 가정용 광대역 및 기업 네트워크 시나리오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AI 등의 기술을 통합해 빠르고 안정적인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이 플랫폼은 가정과 상업 환경 모두에서 화웨이의 광학 홈 광대역 액세스 네트워크, ISP 광학 융합 전송 네트워크, 지능형 네트워크 O&M 솔루션의 효율성과 가치를 보여주면서 ISP가 디지털 및 지능형 비즈니스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과 실용적인 모델을 제공한다. 화웨이는 ISP/MSP 부문에 대한 혁신과 투자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5000개 이상의 ISP 고객에게 선도적인 제품과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ISP/MSP 산업의 더 스마트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촉진해 왔다. 화웨이의 ISP/MSP 솔루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e.huawei.com/en/industries/ict-service-provid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7 18:10글로벌뉴스

  Prev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이재명정부 초대장관 릴레이 청문...삼성물산 합병 대법원 선고

"아이폰16이 공짜요?"...위약금 면제 막판에 보조금 전쟁 터졌다

[써보고서]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 2' 써보니…韓 AI 모델, 어디까지 왔나

구리 관세의 역습, 반도체 산업 흔들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