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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경현대에 1.6조원 투자…"수출기지 위기탈출"

현대자동차와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가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에 10억9천600만달러(1조5천6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투입한다.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와 BAIC인베스트먼트는 11일(현지시간) 베이징현대에 각각 5억 4천800만 달러씩 균등 투자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현지 언론들은 "중국 독립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 속도가 빨라지면서 합작 브랜드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북경현대는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다양한 차종 연구 개발을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BAIC는 이번 투자로 베이징현대의 자본 안전성을 유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신기술·신제품 투자로 변화와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현지 언론에 "중국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더 많이 출시하고 수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2025년 차량 생산 50만대 이상 생산하고 판매까지 하겠다는 방침이다. 2027년까지는 현지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베이징현대는 중국 생산 후 수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수출량이 약 100% 증가한 바 있다. 베이징현대는 수출 범위를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 지역으로 확대해 2025년 최대 10만대까지 수출을 늘릴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2016년 6.1%로 정점을 찍었던 중국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상황에서 2021년 베이징 1공장을 매각하고 지난 1월 충칭공장을 추가로 매각해 2개 공장만 유지하고 있다. 2개 공장의 가용 생산량은 100만대 미만으로 추정된다.

2024.12.12 15:26김재성

임현규 부사장 "OTT와 쟁탈전 시작...IPTV, 'AI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은 IPTV 출범 이후 미디어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OTT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IPTV가 'AI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현규 KT 부사장은 12일 진행된 '2024 IPTV의 날'에서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국경은 사라졌고 글로벌 사업자들과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OTT는 IPTV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OTT의 영향력은 급속히 확산 중이다. 국내 5대 OTT 서비스 매출은 2019년 5천억 수준에서 5년 사이에 3배가량 증가했다"며 "특히 월 이용 시간을 보면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 OTT의 성장세는 많이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OTT들이 규모의 경제로 국내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OTT의 공세로 콘텐츠 제작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국내 OTT의 실적이 더욱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OTT를 이용하는 트렌드가 모바일에서 TV로 옮겨가고 있는 점도 IPTV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다. TV를 이용한 OTT 시청 비중은 2022년 16%에서 1년 새 22%로 증가했다. 임 부사장은 국내 미디어 시장이 플랫폼 개발, 패스트 구상, 콘텐츠 글로벌화로 경쟁 구도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며 IPTV의 경쟁력을 위해 AI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부사장은 "이미 IPTV 3사는 인공지능 IPTV로 변화를 시작했다. 앞으로 IPTV는 인공지능 플랫폼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IPTV가 AI 플랫폼으로 다방면에서 활용된다면 대한민국 AI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KT, SK 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 3사는 경쟁을 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힘을 합치는 전략이 필요할 때"라며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앞으로 IPTV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범 16년 맞은 IPTV...콘텐츠 유통·지역 경제 등 선순환 구조 형성" 강조 임 부사장은 IPTV가 출범 이후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VOD가 활성화 되는 등 콘텐츠 유통 변화를 일으키고 지역 경제 및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IPTV의 전체 매출은 2008년 약 8.6조에서 2023년18.9조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연평균 5.45% 성장한 셈이다. 이에 임 부사장은 IPTV의 성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콘텐츠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TV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채널이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이 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IPTV 시대에 VOD가 활성화 되면서 미디어 소비 패턴이 수동적 시청에서 능동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VOD 매출은 2012년 3천억에서 2018년 8천200억으로 약 2.7배 성장했다. 그는 "VOD는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유통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미디어 수익의 다변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VOD가 떠오르면서 영화 소비 패턴의 패러다임도 변화됐다. 예를 들어 영화의 경우 3개월까지는 극장에서, 9개월까지는 IPTV VOD로, 27개월까지는 유료 채널에서 그 이후 무료 채널에서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 그는 "모바일 IPTV는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했다"며 "어디서나 IPTV를 즐기게 하였으며, 미디어 시청의 물리적 경제를 만들었다. 공연 예술의 암흑기였던 코로나 시기 엔스크린 랜선 공연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성인식 AI와 사물인터넷 IoT가 결합한 IPTV는 생활 편의를 높이고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IPTV는 치매나 고독사와 같은 사회 문제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AI 스피커에 "살려줘"라고 긴급 상황을 알리면 지역 소방본부에 연결되고, 두뇌톡톡 시작해라고 하면 치매 예방 게임이 시작되는 등이다. 통합 AI 케어 서비스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 부사장은 IPTV 등장 이후 PP들이 받는 프로그램 사용료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 유통,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으면서 PP들이 받는 재송신 매출 규모가 2011년 350억에서 2023년 4천500억으로 12년 동안 13배나 늘었다는 것이다. PP들의 제작 투자비는 2011년 9천억에서 2023년 2조 3천억으로 2.6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IPTV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유료 방송 보급률이 97%에 달하는 만큼 IPTV는 지상파가 닿기 힘든 힘든 격오지에서 지진,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을 국민들에게 전파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는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12 15:01최지연

임총 앞둔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해임안 놓고 경영능력 쟁점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이하 임주)가 일주일여 남은 가운데 박재현 대표의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임시주총 안건에 박 대표의 해임이 올라온 만큼 한미약품 실적이 주요 쟁점이 될 가능성도 높다. 박재현 대표는 임주현 부회장이 라데팡스와 함께 지주사 전략기획실 중심으로 회사를 경영하던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팔탄공장장과 제조부문장을 역임하며 주로 제조 및 품질, 생산 분야 등 30년간 한미약품 그룹에서 일했다. 박 대표 취임 첫 해 한미약품은 매출 1조4천909억원, 영업이익 2천207억원, 순이익 1천593억을 달성했다. 하지만 취임 만 1년을 넘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7%, 11.4% 줄어든 3천621억원, 51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전년비 42.3%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350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 영업이익의 하락에도 누적 매출이 1조1천억원을 돌파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일부 증권가 보고서에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주가 또한 12월11일 기준 26만원 전후로, 올해 1월 초 37만원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약 20% 이상 하락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실적과 주가를 대표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기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과 사업에 집중해야 할 대표가 본업보다 매각, 그룹 경영권분쟁 등의 최전선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특히 한미가 탄탄한 영업력과 제품을 보유한 저력으로 내부 불안에도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의 상태가 이어지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박재현 대표는 OCI 매각과 경영권 분쟁의 중심 이미지가 크다”며 “다른 제약사 경영진은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에 발이 닳도록 뛰고 있는데, 현장에서 박 대표 소식을 들어본 적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12월19일 한미약품 임총을 소집하고, 박재현 대표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의 해임 및 사내이사로 박준석‧장영길 선임의 건을 부의키로 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 측은 박재현 대표의 경우 취임 후 OCI 매각에 앞장서고, 일부 대주주의 지시는 열심히 따르는 반면 회사 전체 경영에는 소홀히 해 앞으로 그룹사가 지향할 한미약품의 글로벌화에도 적임자가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해임을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표 취임 후 이뤄진 경영 행위에서 횡령 및 배임혐의가 짙은 내용까지 파악돼 지주사에서는 해임과는 별개로 고발까지 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일부 대주주의 박 대표에 대한 간섭 및 지시가 잦아지며 기업 본연의 가치가 훼손되고 주가에도 악역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30여년간 기여했던 제조 및 품질관리, 생산 등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야지 일부 대주주가 인정한다고 대표이사로서 자격이 있고 잘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한미약품의 임총은 지난 10월23일 송영숙 그룹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지주사 이사회에서 한미약품 이사회 개임(해임, 재선임)의 필요성과 한미약품 임시주총 소집 청구 철회 여부에 대해 논의를 마쳤다며, 당시 송 회장이 주장한 모든 내용에 대해 적법한 표결 절차를 거쳤고 부결 결정을 내려 한미약품 임총에서 지분 41.4%의 의결권을 사용하는 것에 법적 절차적 흠결이 없는 상황이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주사로서 한미약품 지분 41.4%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로 다음은 국민연금 9.43%, 신동국 7.72%, 소액주주 39.1% 등의 순이다.

2024.12.12 14:51조민규

글로벌 유통 기업, 해커 조직 공격으로 타격

신흥 해커 그룹 '터마이트'에 의해 스타벅스와 영국의 식료품 체인인 세인즈버리 등 여러 유통 기업이 운영에 차질을 빚는 사태가 발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달 터마이트는 공급망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블루 욘더를 해킹했고, 이에 스타벅스 등 회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스타벅스는 이번 사태로 북미에 있는 약 1만1천개의 직영 매장을 포함한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으며, 현재는 시스템이 복구됐으나 당시 직원 급여 지급과 근무 일정 관리가 중단돼 매장 관리자들이 수기로 기록해야 했다. 매체는 회사 일부 직원들이 시스템에 입력되지 않은 추가 근무 등으로 임금을 정확히 지급받지 못했다며, 스타벅스가 향후 몇 주간 직원들의 임금을 검토해 적절하게 지급됐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영국의 식료품체인인 세인즈버리와 모리슨스는 운영 유지를 위해 백업 계획을 실행 중이다. 모리슨스는 이번 장애로 신선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창고 관리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으나 현재는 백업 시스템을 통해 원활한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를 일으킨 터마이트는 다른 해킹 조직과 비교해 큰 다른 점은 없으나, 최근 미국의 자동차 부품 공급 기업과 독일 사회복지 단체 등 총 7개 조직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들은 기업에서 유출한 데이터를 다크웹 사이트 등지에 공개한 상태이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 해커 조직은 총 65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을 통해 1천300만 달러(약 186억1천990만원) 이상의 데이터 복구 비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에서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건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은 총 148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129건은 민간, 19건은 공공이었다.

2024.12.12 13:55류승현

강도현 차관 "IPTV 위기 극복, 정책적 지원하겠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IPTV를 비롯한 유료방송사업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12일 진행된 '2024 IPTV의 날'에 축사를 통해 "IPTV를 비롯한 유료방송사업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서비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여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PTV는 지난 16년간 우리나라 방송 산업의 혁신과 미디어를 이끌어온 핵심 플랫폼"이라며 "2008년 첫 상용 서비스 출범 이후에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어느덧 이제 유료방송 시장에 큰 기둥으로 자리한 매체가 됐다"고 덧붙였다. 강도현 차관은 미디어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TV, 영화관에서 IPTV로, 다시 OTT 미디어로 시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를 바라보는 접근 방식이 전체적으로 바뀌어야 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강 차관은 "특히 지역성에 대한 문제, 우리가 그리고 시청권에 대한 문제들은 새로운 미디어의 출범과 함께 다양한 광고의 형태와 또한 직거래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에 따라 많은 부분의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차원의 경쟁은 격화되고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제작하고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더 쉽게 보여주기 위해 이제 새로운 기술, 특히 AI 선택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서 마지막 단계인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에도 노력 중에 있다"며 "정부는 IPTV를 비롯해 우리 미디어 기업이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성장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또한 정책적 지원도 다양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AI가 이끄는 대변혁의 시대 역시 새로운 도전 속에서 우리 IPTV가 그리고 유료 방송 매체들이 더욱더 혁신을 이끌어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IPTV가 미디어 시장 전체에 있어서 16년 전과 같이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 IPTV의 날' 행사는 IPTV 출범 16주년을 맞이해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도현 차관은 행사 시작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유료방송 업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IPTV와 방송채널사용사업(PP) 및 홈쇼핑 산업 공로자 15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디어 업계 종사자,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모여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인을 격려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4.12.12 11:45최지연

포스코퓨처엠, 철강 생산 소재 '전극봉' 국산화

포스코퓨처엠이 철강 생산 공정의 필수 소재인 전극봉 제조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극봉은 고부가가치 탄소소재로 전기로 제강 공정에서 철 스크랩을 녹여 쇳물을 만들거나, 용광로에서 생산한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련 공정에 사용된다. 전극봉은 전기를 열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데, 전극봉의 직경이 크고 전극 밀도가 높을 수록 전력량을 증가시킬 수 있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 ESG 경영 강화에 따라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전기로 조업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밀도 전극봉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산화에 성공한 직경 300mm 고품질 UHP급 전극봉 제조기술은 국내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은 각 국가의 핵심 원자재에 대한 수출 통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포스코의 제철 공정 부산물인 콜타르로 만든 침상코크스를 활용해 전극봉 제조 기술을 국산화해 국내 철강 산업의 생산체제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국내 철강업계는 전극봉 제조기술을 국산화하지 못해 중국, 일본, 인도 등에서 매년 3만톤 이상의 전극봉을 전량 수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재 공급망 리스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지난 2017년에는 중국산 전극봉 부족 사태로 중소 규모 전기로 제강사들의 가동 중단 위기가 있었고, 2019년에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면서 전극봉 품귀 및 저품질 전극봉 사용에 따른 전기로 효율 저하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국산 전극봉 개발은 민관협력 성공 사례이기도 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 탄소산업기반조성사업에서 '300mm 이상급 인조흑연 전극봉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추진했으며, 주관기관으로 포스코퓨처엠이 선정돼 4년 9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전극봉 제조 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국책과제에 공동참여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제품 및 공정개발, 제조설비 구축 등을 진행했고, 포스코MC머티리얼즈, 포스텍 가속기연구소, 금오공과대학교는 원료 물성개선, 제조공정 최적화, 시제품 개발을 담당했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 차원에서는 포스코 기술연구원 저탄소제철연구소가 '전극봉 국산화 개발 협의체'를 통해 기술개발을 지원했고 연구소 내 'HyREX&주조실험동'에 전극봉 테스트 공간을 구축하며 전극봉 국산화 기술 개발을 도왔다. 조용호 포스코퓨처엠 기초소재사업부장은 “산학연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극봉에 대한 국산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고품질 전극봉 제조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철강 산업의 소재 공급망 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포스코퓨처엠은 시장 상황에 맞춰 전극봉의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초 광양제철소에 전기로 공장을 착공한 포스코와도 저탄소 제철 공정 구축을 위한 그룹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12.12 10:53김윤희

로보락, 올인원 세탁건조기 '무료 반품 이벤트'

글로벌 생활가전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올인원 세탁건조기 'H1'과 'M1' 출시를 기념해 30일 체험 후 무료 반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네이버, G마켓, 11번가 등 로보락 온라인 판매 채널과 롯데하이마트를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로보락 세탁건조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품 사용 후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구매일 기준 30일 이내 무료로 반품할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올인원 세탁건조기를 부담 없이 체험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락 올인원 세탁건조기 'H1'과 'M1'은 1~2인 가구를 겨냥해 출시한 중소형 제품이다. 하나의 기기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2024.12.12 10:49신영빈

엘리스랩, 부산지역 산업체 AI 리더 포럼 연다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부산경영자총협회와 함께 19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제21회 부산지역 산업체 AI 리더 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지역 산업체 AI 리더 포럼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이하 부울경) 지역 산업체 임원 및 AI에 관심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AI 기술 트렌드와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AI 기술 도입 및 전략 수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부산경영자총협회와 엘리스그룹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부산센터'가 협업해 운영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KAIST 명현 교수의 '공간 AI 기반 자율 이동 로봇 기술 동향 및 전망', KT 이진형 상무의 '2025년 혁신을 이끌 생성형 AI 트렌드 전망 및 인사이트' 강연으로 내년 AI 산업 주요 전망과 기술 동향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또 지역 내 산업 종사자들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목적의 티타임도 마련된다. 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재직자는 엘리스랩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포럼은 부산 지역 제조산업의 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자 매달 정기적으로 열린다. 지난달 21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열린 제20회 포럼에도 지역 산업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운영 사례와 보안 중요성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부산 지역 기반 산업에 AI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엘리스랩 부산센터에 고성능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직자 대상 교육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AI 기술이 제조 산업에 도입되고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AI 교육부터 인프라까지 적극 지원하고, 부울경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스랩 부산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K-하이테크 플랫폼'으로 지역 내 직장인과 미래 인재들의 하이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생성형AI 활용법, AI 디지털교과서 체험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24.12.12 10:43백봉삼

한국인디게임협회, 오는 13일 '인디플 어워즈 2024' 개최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오는 13일 인디게임 시상식 '인디플 어워즈 2024'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메가존빌딩에서 진행되는 '인디플 어워즈 2024'는 대한민국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기리는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 인디게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디플 어워즈 2024는 메가존클라우드, 지디넷코리아,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플리더스, 유니티코리아, 네오위즈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난 출품작 모집에서 100여개가 넘는 팀이 신청을 하였고, 1차 평가에서 16개팀을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한바 있다. 2차, 3차는 게임 유저분들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온라인 투표가 진행 되었고, 최종 본상 심사에서 40% 비율로 반영 될 예정이다. 올해 시상에서는 총 3개의 게임이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심사에서 16개 팀이 무대에서 게임을 소개하는 스피칭 발표로 이루어지게 된다. 발표 심사를 평가하는 위원들은 개발자, 투자자, 퍼블리셔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게 되며, 다양한 네트워킹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본선 시상식 장소는 역삼에 위치한 메가존빌딩 사옥에서 진행되며, 일반 참관도 할 수 있어 인디게임에 관심 있는 대중들도 참여의 기회가 열려있다. 본 시상식 행사에서는 참관객을 위해 다양한 기념품과 이벤트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되며, 종료 후 인디개발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파티도 열리게 된다.

2024.12.12 10:33강한결

美 스타벅스, 해킹으로 마비된 스케줄링 시스템 복구

스타벅스의 직원 근무 시간 기록 시스템이 해킹으로 인해 3주 가량 중단된 후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스타벅스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블루 욘더 그룹과 협력해 시스템에 대한 액세스를 복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해킹은 지난달 21일에 발생했으며, 회사는 소프트웨어 대신 수기 등 아날로그 방식으로 직원의 근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직원들은 시스템에 입력되지 않은 추가 근무나 휴가 시간으로 인해 임금을 정확히 지급받지 못했다. 마리나 레네케 블루욘더 대변인은 통신에 이번 사건이 랜섬웨어 감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며, 회사가 사건 인지 이후 외부 사이버 보안 회사와 협력하여 복구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향후 몇 주간 직원들의 임금을 검토해 적절하게 지급됐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2024.12.12 10:08류승현

다이렉트클라우드랩, '다이렉트클라우드 v1.0' GS인증 1등급 획득

다이렉트클라우드랩(대표 안정선)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다이렉트클라우드 v1.0'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제품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등 전반적인 요소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랩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다이렉트클라우드 v1.0'의 기술 완성도와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 v1.0은 랜섬웨어 대응, 데이터유출방지(DLP), IP 및 디바이스 제한, 패스워드 정책설정, 2채널 인증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대용량 파일 전송, 실시간 편집, 미리보기 및 코멘트 등 협업툴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SaaS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다. 다이렉트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주요 데이터에 접속해 안전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파일 서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단순한 이전에 그치지 않고 보안과 협업, 데이터활용, 비용절감 등 문제를 해결한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랩 대표는 “GS인증 획득으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면서 “고객의 주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활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12 10:05김인순

美 크리스피크림 도넛, 해커 공격 당해

미국의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크림이 사이버 보안 공격을 당해 온라인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크리스피크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IT 시스템 일부에서 허가되지 않은 활동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온라인 주문을 포함해 운영 중단을 겪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은 계속 운영 중이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피크림 관계자는 “이는 회사의 사업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협력해 조사를 시작해다”고 전했다. 국제사이버보안회사 사이퍼(Cypfer)에 따르면 올해 소매 및 호텔업계에도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판다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판다레스토랑 그룹은 회사 시스템이 해킹당했고 일부 직원의 개인 정보가 도난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크리스피크림 주가는 뉴욕 거래에서 약 3% 하락했다.

2024.12.12 09:38김민아

中 TCL 회장 "두 번 접는 폰, 기술 있지만 시장 봐야"

화웨이에 이어 또 하나의 중국 가전 기업이 '두번 접히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기술의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11일 중국 언론 신랑커지에 따르면 이날 열린 TCL글로벌기술혁신컨퍼런스에서, TCL그룹의 창업자인 리둥성 회장이 트리폴드폰 출시에 대해 "우리는 트리폴딩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련 상품을 출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시장 수요를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TCL은 이날 디스플레이 자회사 CSOT를 통해 자체 개발한 첫 7.85인치 크기 탠덤(Tandem) 트리폴드 OLED 스크린을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G형'과 'Z형' 두 방식을 모두 지원하며 탠덤뿐 아니라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PLP 다중저전력소모기술 등과 결합해 고휘도, 장수명 등 성능을 강화시킨다. 이 트리폴드 스크린은 최근 고객을 물색하고 있는 단계다. 앞서 TCL은 미국에서 열린 'SID 2024' 전시회에서 이 스크린의 컨셉 상품을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이 디스플레이 기술로 TCL이 직접 트리폴드폰을 출시하는 것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친 셈이다. 사실 1999년 휴대폰 사업을 시작했던 TCL은 중국 기업 중 비교적 일찍 모바일 기기 사업에 뛰어든 기업이지만, 2016년 이래 내리막을 걸어 최근에는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회사인 CSOT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쑤저우 LCD 생산라인을 인수한 데 이어 삼성디스플레이가 CSOT에 투자하는 등 돈독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2024.12.12 08:44유효정

TTA, KIST와 양자 신산업 창출 협력키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양자 신산업 창출을 견인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조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자과학기술 기반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양자과학기술 표준 개발 및 융합 활용 촉진 ▲AI 로봇, 에너지, 국방 재난안전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협력 및 공동 연구 추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험인증 확대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 및 동향 공유 ▲연구시설 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TTA와 KIST는 양자테스트베드 사업에 함께 참여 중이며, 시험 인증기관과 연구기관의 공식적인 기술 신뢰성 검증 채널 구축으로 산학연 R&D 기술 상용화 촉진에 많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KIST가 주관으로 수행 중인 양자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초격차 1000+ 스타트업 프로젝트 표준화 프로그램에 협력하여 국내외 양자기술 표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협약이 KIST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져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TTA는 ICT 표준 및 시험인증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양자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AI 로봇, 에너지, 국방‧재난안전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이 성공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KIST의 첨단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TTA와 함께 국민께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07:24박수형

"3개월만에 주문액 140억원"…GS샵 '소유진쇼' 일냈다

배우 소유진 씨가 '젊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를 표방하며 GS샵 TV홈쇼핑에 출사표를 낸 지 3개월 만에 누적 주문액 100억 원을 넘기며 '쇼핑호스트'로서 안착했다. GS샵이 9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유진 씨가 진행하는 '소유진 쇼'(이하 '소쇼') 실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주문액 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쇼는 가족의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5분에 진행된다. 9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총 14회차 방송이 진행됐는데 방송 평균 주문액이 1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직전 3개월(6~9월) 동시간대 주문액과 비교하면 25.1%가 늘어 '소유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로 최고 13억 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던 9월 13일에는 헤어 뷰티기기 '다이슨 에어랩'과 '안티에이징 세럼' 달바'를 방송했는데 이날 방송은 시작할 때 시청가구(UV)가 매우 낮았다. 하지만 소유진 씨 상품 시연 장면이 돋보인 덕분에 방송 후반에 5배까지 치솟았고 홈쇼핑 채널 가운데 1위까지 차지했다. 구매 건수가 가장 높았던 방송은 첫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 11월 8일 이었다. 이날 GS샵 간판 패션 브랜드 '모르간'을 선보였는데 특히 '윈터 밴딩 팬츠'와 '윈터 울 헤링본 재킷' 착장에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방송 내내 홈쇼핑 채널 가운데 시청가구 1위를 지켰고 2만1천건의 주문이 몰렸다. 소쇼 방송 구매 고객 연령도 전체 평균 대비 약 3살 어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0대 시청 고객 비중은 1%p(퍼센트포인트), 40대 고객은 4.7%p 높았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모바일 주문 비중도 전체 평균 대비 5%p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진 씨는 “저를 믿고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저에게 상품을 맡겨 주시는 협력사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홈쇼핑은 방송 경력 24년이 무색할 정도로 쉽지 않다 보니 100억 원 돌파보다 100일 동안 최선을 다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고, 그간의 성과는 함께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정은진, 이주원 쇼핑호스트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1 23:58안희정

검찰, 구영배·류화현·류광진 등 티메프 관계자 불구속 기소

티몬과 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넘겨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횡령, 사기 혐의를 받는 이들 3명과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 김효종 큐텐코리아 대표, 이시준 큐텐코리아 재무본부장 등 총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구 대표는 류광진, 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8천500억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위메프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큐텐그룹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법인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과정에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합계 727억1천만원원 상당의 할인 비용 등 각종 비용을 부담시켜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검찰은 큐텐과 티몬, 위메프가 금융감독원에 허위로 보고하고 언론 등에 대한 허위 해명을 통해 재정상황을 은폐해 피해규모가 확산된 사실도 확인했다. 앞서 검찰은 법원에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2024.12.11 23:52안희정

올해 한국 구글 검색어 2위 '계엄령'

한국 구글의 '올해의 검색어' 1위는 올림픽/패널럼픽이 차지했다. 2위는 지난 3월 밤에 있었던 '계엄령'이다. 구글은 10일 '검색어로 돌아보는 2024년' (이하 '올해의 검색어')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올 한 해 국내외 이용자들이 구글 검색에서 전년 대비 더 많이 주목했던 검색어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는 절대적인 검색량 순위가 아닌 2024년 검색량에서 전년 대비 높은 증가를 보인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검색어를 의미한다. 이번 2024년 리스트에는 K-콘텐츠, K-POP 노래, 레시피, 도서, 영화, 스포츠 매치, AI Tool 등 총 9가지 카테고리의 상위 10개 검색어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에도 글로벌 검색어 리스트 중 두 가지 부문에서 한국 관련 검색어가 순위에 오르며 'K-콘텐츠'와 케이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래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1위를 기록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가 글로벌 순위 2위에 오르며 K팝을 향한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국내 K-POP 노래 순위에 '밤양갱'이 2위에 올랐으며, 에스파, QWER, 아일릿(ILLIT) 등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순위에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글로벌 TV 시리즈 리스트에 한국의 '눈물의 여왕'과 '내 남편과 결혼해 줘” 두 작품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K-콘텐츠의 인기 역시 실감케 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국내 K-콘텐츠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해 한국에서 사랑받는 콘텐츠가 세계적으로도 화제를 일으킨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어서 국내 순위에서는 요리 예능,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TV 시리즈들이 등장해 K-콘텐츠가 갖는 장르적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글로벌 종합 검색 부문에서는 '코파 아메리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십', 'ICC T20 월드컵'이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움을 보여줬다. 국내에서는 '올림픽/패럴림픽'이 1위, '계엄령'이 2위를 기록했고, 3위로는 '주택 청약'이 검색 키워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물 순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1위를, '카멀라 해리스'와 '조 바이든'이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케이트 미들턴으로 더 잘 알려진 영국 왕실의 '웨일스 공비 캐서린'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인물 검색어로는 민희진, 정우성, 김수미 등 엔터테인먼트 인사들이 상위권에 집계된 가운데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정 '티니핑'도 인물 분야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영화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국내 리스트에 오른 10개 작품 중 여섯 작품이 한국 영화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알려진 '파묘'가 글로벌 영화 검색어에서 1위를 기록한 디즈니 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치고 국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포츠 부문은 축구, 야구,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흥민 선수가 속해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 매치'가 1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매치'가 2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유로 2024')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아와 삼성의 한국시리즈인 '삼성 대 기아 (KBO 한국 시리즈)'도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뚜렷했다. 국내 이용자들의 레시피 순위에서는 '어남선생(류수영) 레시피', '밤 티라미수(흑백요리사)', '두끼(떡볶이) 레시피', '나박김치'같은 한식 메뉴 레시피를 다수 검색해 K-푸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혁신 AI 기술들이 우리 일상에 빠르게 스며드는 가운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AI 툴이 트렌드 검색어에 등장했다. 인공지능 신경망을 이용해 사진 변환 및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Pencilizing(펜슬라이징)'과 한국을 대표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뤼튼'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고, 'Chat GPT'는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검색 엔진 제작사인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최초로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인 '제타'가 5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AI 툴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도서 부문에서는 소설, 요리 레시피북, SF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도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24.12.11 23:15안희정

핀프라임, 개편된 웹사이트: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새로운 시대

포트 루이스, 모리셔스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엘리트와이즈(Elite Wise (Mauritius) Ltd) 산하 핀프라임(FinPrime)이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재편하면서 그 노력의 일환으로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했다. 2023년 8월부터 모리셔스 금융서비스위원회(FSC)의 투자 딜러로 규제를 받고 있는 핀프라임은 전 세계 기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 신뢰와 혁신의 등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편된 웹사이트는 단순히 디자인만 바뀐 것이 아니라 기관 투자자의 역동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된 종합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자는 금융 세계의 복잡성을 탐색할 수 있는 귀중한 리소스, 통찰력 있는 시장 분석 및 최첨단 도구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업계에서 핀프라임의 오랜 유산과 시대를 앞서가겠다는 약속을 반영한다. 맞춤형 솔루션을 위한 전문성 활용 금융 베테랑들이 설립한 핀프라임은 외환 및 차액결제거래(CFD) 시장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핀프라임의 이 노련한 팀은 다양한 시장 주기를 통해 기술을 연마하여 단순한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십까지 제공한다. 그룹의 명성은 신뢰성, 혁신, 고객 중심에 대한 확고한 약속에 기반을 두고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리소스로 투자자 역량 강화 핀프라임의 브로커리지 서비스는 헤지 펀드, 자산 운용사, 기관 투자자에게 탁월한 유동성 접근성과 고급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한다. 핀프라임의 차별성은 커스터마이징에 있다.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고유한 전략과 거래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여러 유동성 공급자와의 원활한 연결과 강력한 리스크 관리 도구를 통해 핀프라임은 클라이언트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미래 지향적 혁신과 이정표 핀프라임의 여정은 중요한 이정표와 미래 지향적인 혁신으로 점철돼 있다. 최근 향상된 유동성 관리 시스템 론칭은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 체결을 최적화하려는 그룹의 약속을 잘 보여준다. 또한 핀프라임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기존 시장과 신흥 시장 모두에서 신뢰할 수 있는 프라임 브로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성장은 고객이 최고의 유동성 및 체결 능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의 우수성을 끊임없이 추구한 덕분이다. 미래를 내다보며 핀프라임은 미래를 내다보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범위를 넓힐 준비가 돼 있다.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만족이라는 회사의 정신은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을 선도하려는 야망의 원동력이 된다. 핀프라임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inprimegroup.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프라임(FinPrime) 소개 핀프라임은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로서, 기관 고객이 오늘날의 역동적인 금융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전문성을 제공한다. 탁월한 유동성 접근성, 고급 트레이딩 플랫폼, 정교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종합적인 서비스는 고객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2024.12.11 22:10글로벌뉴스

'컴업 2024' 개막···260개 국내외 스타트업 전시 참여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4'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혁신 창업가들이 참석해 '컴업 2024'의 시작을 알렸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와 코랄로의 시나 알바네즈(Sina Albanese) 대표가 각각 국내와 글로벌 참석자를 대표해 무대에 올라 오프닝 스피치를 했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근골격계 질환의 디지털 재활운동 치료 솔루션을 개발해 '컴업스타즈 2022'에 선정된 이후 올초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독일 국적의 시나 알바네즈 대표는 비건용 생선 대체육을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 코랄로를 창업했으며,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2022'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두 대표는 '컴업 2024' 개막을 선언하며, '스타트업 코리아'의 꿈을 품고 '컴업 2024'를 찾은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컴업'을 방문한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국가와 기술의 경계를 넘는 혁신'을 이끌어 나갈 전 세계의 창업가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오 장관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도 스타트업들은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더 나아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오 장관은 앞으로 한국이 글로벌 창업생태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뒷받침할 것이라며, 내년 정책 목표와 계획을 밝혔다. 오 장관은 '글로벌 4대 벤처투자 강국'을 구현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한편, 우수 외국인 창업가를 적극 유치할 것이라 말했다. 한국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퍼스트 무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컴업 2024'는 '경계를 초월한 혁신(Innovation Beyond Borders)'을 주제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해외 40여 개국의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 창업·벤처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다. 딥테크와 인바운드, 지속 가능한 혁신(SIS, 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을 세부 주제로 스타트업 전시, 컨퍼런스, 키노트 스피치, IR 피칭,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법률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약 260개사의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하며, 이중 절반 이상이 해외 스타트업들이다. UAE, 인도, 일본, 스웨덴 등은 국가관을 개설해 자국 스타트업들의 홍보에 나선다. 빅데이터·AI, 바이오·헬스 등 딥테크 기술별 전시존도 운영, 국내외 딥테크 분야의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컨퍼런스와 키노트, 토론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딥테크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참관객들과 인사이트를 나눈다. 국내외 대기업과 CVC, 해외 정부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약 70여 명의 해외 주요 VC 관계자들도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컴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컴업'에는 한국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스타트업 코리아 기업관'에 해외 스타트업 20여 개사가 참여해 한국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에게 사업 아이템을 홍보한다. 특히 지난 11월 도입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1호를 발급받은 에이마(AiMA Beyond AI)의 카를로스 엘킥 요렛(Carlos El-Kik Lloret) 대표도 전시에 참여한다. AI를 활용한 디지털 휴먼 솔루션을 개발한 스페인 스타트업 에이마는 한국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었는데, 학력 문제로 기존 창업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정량 요건을 배제하고 창업 아이템의 혁신성과 우수성만을 평가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가 신설됨에 따라 한국 진출의 길이 열렸다. '컴업 2024'의 세부 프로그램은 컴업 누리집 'https://comeu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사전 등록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컴업 2024'에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을 비롯한 '컴업 2024'의 주요 행사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2024.12.11 20:41방은주

2024 PHBS-CJBS 글로벌 피치 대회 결승전 개최

선전, 중국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베이징대학교 HSBC 경영대학원(PHBS)과 케임브리지 저지 경영대학원(Cambridge Judge Business School, CJBS)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PHBS-CJBS 글로벌 피치 대회(2024 PHBS-CJBS Global Pitch Competition)가 12월 5일 중국 선전의 PHBS에서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결승전에서는 인공지능, 신소재,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스타트업 10곳이 학자, 투자자, 기업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The 2024 PHBS-CJBS Global Pitch Competition 지난 1월 시작된 이 대회에는 전 세계 506개 스타트업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엄격한 심사와 예선 라운드 로드쇼를 거친 후 36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고, 상위 10개 팀이 최종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3등은 지웨이 데이터(Zhiwei Data), 유안웨이시지에(YUANWEISHIJIE), 브레인씽크(BrainThink), 시피모 테크놀로지 그룹(SIPIMO Technology Group), 와요(Wayo), XZD 머터리얼 테크놀로지(XZD Material Technology), 2등은 아이투쿨(I2Cool), 신파지(Synphage), 다오성 바이오로지컬(Daosheng Biological (Shenzhen) Co., Ltd.)이 수상했다. 1위를 차지한 샨무 바이오테크놀로지(Shanmu (Shenzhen) Biotechnology Co. Ltd.)는 2021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비인지적(non-perceptible)', '지속적인 감지(continuous detection)' 건강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몇 안 되는 AI 회사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소변 분자에 대한 10개 이상의 정량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된 스펙트럼 로봇(쥐보다 작은)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개인 및 가족을 위한 디지털 건강 관리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는 PHBS-CJBS 베이 에어리어 기업가 정신 및 벤처 캐피털 포럼(PHBS-CJBS Bay Area Entrepreneurship and Venture Capital Forum)도 개최됐으며, 이 기간 동안 PHBS, 중국-영국 비즈니스 협의회(China-Britain Business Council, CBBC) 및 홍콩무역발전협의회(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 HKTDC)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발표됐다. 이 파트너십은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광둥-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에어리어 혁신 생태계의 고품질 발전 촉진을 목표로 한다. 이 포럼에서는 두 차례의 원탁 토론이 열렸다. '미래를 위한 비전: 새로운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과 변혁(Vision for the Future: Business Breakthroughs and Transformations in the New Era)'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번째 토론에서는 '산업 + AI', '혁신과 변혁'과 같은 주제를 탐구했다. '기업혁신개발과 벤처캐피털 동향(Enterprise Innovation Development and Venture Capital Trends)'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토론에서는 투자 동향, 의사결정 전략, 혁신 실천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대해 살펴봤다. 결승전은 초기 단계 기술팀과 선전의 '20+8' 산업 클러스터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흥미진진한 시즌을 예고하며 2025 PHBS-CJBS 글로벌 피치 대회 발표와 함께 마무리됐다. https://english.phbs.pku.edu.cn/info/1021/44822.htm

2024.12.11 1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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