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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보협박범 '킬린', 토목업체 유신 내부 데이터 공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을 확대하고 있는 랜섬웨어 그룹 '킬린'이 건축·토목 중견기업 '유신'의 내부 데이터를 공개하고 나섰다. 이달 중순께 공격을 시도했는데, 유신 측에서 반응하지 않자 내부 데이터를 공개한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보안 전문가가 킬린의 다크웹 사이트에 접근한 결과, 킬린은 지난 26일 9천500기가바이트(GB) 규모, 약 103만개의 파일이 포함된 내부 데이터를 공개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킬린은 이달 중순께 유신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신 업무에도 차질이 생겼으나 빠르게 복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유신이 킬린의 협상에 응하지 않고 신속히 대처하자 자신들의 다크웹에 데이터를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킬린이 공개한 데이터에는 유신 협력사의 통장 사본 등 내부 데이터로 추정되는 서류의 캡처본이 담겨 있었다. 이 전문가에 따르면 일부 샘플 사진의 경우 이메일,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로 분류될 수 있는 데이터를 포함해 NAS(네트워크 기반 저장장치) 계정정보도 킬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킬린이 탈취한 내부 데이터를 전체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익명 네트워크 링크(.onion)도 함께 게시했다는 점이다. 이에 해커들 사이에서 유신의 내부 데이터가 더욱 확산될 우려가 나온다. 또 내부 데이터 공개를 통해 추가적인 취약점 등 공격 '통로'를 확보해 2차 랜섬웨어 공격도 우려된다. 킬린은 올해 SK그룹 뉴욕 오피스, 웰컴금융그룹 산하 대부업체 등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을 서슴지 않는 위협적인 랜섬웨어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산업체를 공격해 해당 전산업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자산운용사 20여곳의 내부 데이터를 탈취해 공개하기도 했다. 유신은 연매출 3400억원 규모의 토목 분야 선도 중견 기업이다.

2025.09.28 12:00김기찬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9, 美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장치' 올라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4년 연속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28일 아이오닉9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2022년 아이오닉5, 2023년 아이오닉6, 2024년 아이오닉5 N에 이어 2025년 아이오닉9까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이 4년 연속 선정됐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워즈오토는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으로 변경했다. 31회 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28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의 파워트레인을 선정했다. 최고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아이오닉9의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동력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첨단 주행 관련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모든 모델이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19인치 휠을 탑재하고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Wh,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32㎞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AWD 항속형 모델은 21인치 휠을 탑재해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Wh,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03㎞이며, A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Wh,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501㎞로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의 동력 시스템이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선정되며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E-GMP 플랫폼의 우수한 동력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빠른 급속 충전 속도 등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완벽해진 E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8 11:59김재성 기자

美우버, 식료품·배달로 17조 규모 사업 키운다

우버가 식료품·소매 부문 배달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는 매출 가이던스를 내놓기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회사 대변인은 오는 2025년 말 비(非)레스토랑 부문 배달 총 예약액이 연간 125억달러(약 17조6천25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5월 전망치였던 100억달러(약 14조1천억원)보다 25% 늘어난 수치다. 우버의 배달 부문은 최근 3개 분기 연속으로 주력인 차량호출 서비스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총예약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지난 8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식료품과 소매 주문의 견조한 성장이 배달 부문의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차량호출 시장의 선두주자인 우보는 그로서리·리테일 배달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코스로샤히는 우버 승차 서비스 이용자의 75%가 아직 앱을 통해 식료품이나 소매 상품을 주문해 본 적이 없다며, 해당 사업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리베카 페인 우버 식료품·리테일 그룹 PM은 현재 앱 이용이 대부분 요리에 빠진 재료나 여행객이 챙기지 못한 물건 등 급히 필요한 주문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식료품 주문이 가장 많은 시간은 일요일 오후 6시이며, 인기 품목은 바나나, 라임, 레몬, 오이, 아보카도, 토마토 순이다. 수전 앤더슨 글로벌 배달 부문 대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연례 그로서리숍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관련 사업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버는 최근 몇 년간 배달 활용도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올해에만 알디와 세포라, 베스트바이 등 천여 곳의 소매업체를 새로 추가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원래 인스타카트나 도어대시에만 입점했던 업체다. 또 지난주에는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일본·대만·스페인·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현지 과일, 채소, 육류, 유제품에 주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앱 내에서 주문 편집과 대체 상품 지정 기능을 추가했다. 우버는 앞으로 가격·영양·과거 주문 기록 등을 고려해 더 정교한 대체 상품 추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8 11:45류승현 기자

쿠팡, 지난해 산지직송 수산물 사상 최대 규모 매입

쿠팡은 지난해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이 1천500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들어 8월까지 1천톤 이상을 사들이며, '최단기간 1천톤 매입' 기록을 지난해(10월)보다 두 달 앞당겼다. 쿠팡은 오는 연말까지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 규모가 1천800톤을 넘어서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게 되면 지난 2021년 500톤 대비 5년 만에 매입 규모가 3.6배 이상 급증한 결과가 예상된다. 복잡한 유통구조 없앤 쿠팡 산지직송…지역 수산물이 살아난다 쿠팡은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물량을 매년 가파르게 늘려왔다. 2021년 500톤, 2022년 900톤, 2023년 1천100톤, 2024년 1천500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계속 경신했다. 올해는 1,800톤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취급 어종이 초기 3~4종에서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 종으로 다양화됐다. 경남 남해군(지난해 11월), 제주도(지난 7월) 등 여러 지자체와 추가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옥돔·갈치·문어·뿔소라·홍가리비 등을 산지직송 품목에 추가했다. 이 밖에 신안·완도·영광 등 호남권 섬 지역과 경상지역 등으로 매입 지역 범위를 크게 늘렸다. 쿠팡이 수산물 산지직송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이유는 지역 어민과 수산물 업체들이 유통비용 부담을 줄여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국 고객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정부의 '2024년 수산물 생산 및 유통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오징어·갈치·참조기·전복 등 주요 10개 수산물의 유통비용률은 63.5%에 달한다. 산지→도매→소매(수산시장 등)로 이어지는 단계별 유통구조가 복잡해 추가 비용이 붙는 구조다. 유통비용이 높아지면 그만큼 생산자 몫의 소득은 줄고, 소비자가는 높아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반면 쿠팡의 산지직송 서비스는 복잡한 유통 단계를 없앴다. 갓 잡은 수산물을 즉시 포장·검수해 냉장 탑차로 배송, 다음 날 새벽 고객 식탁에 올린다.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배송이 원칙이다. 중도매인·도매시장 등의 유통 채널을 거칠 필요 없이 산지에서 쿠팡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바로 직송하게 된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쿠팡은 수산물에 대한 고객 문의, 마케팅 등도 모두 전담한다. 고객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신선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지역 수산물 업체들 “쿠팡 산지직송, 지역 수산물 업체에 새로운 성장 통로” 지역의 수산물 업체들은 인구가 줄어드는 도서·산간 지역에 포진한 경우가 많다. 이들은 쿠팡 산지직송으로 ▲유통비용 절감 ▲전국 판로 확대 ▲지역 수산물 경쟁력 제고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잇따른다고 말한다. 꽃게, 참조기, 오징어를 파는 전남 영광군 SH수산은 명절 시즌에 월 매출이 4~5억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수산 최승훈 대표는 “쿠팡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산지직송으로 연결되면서, 지역 수산물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새우 양식장을 운영하는 한길수산 측도 “쿠팡 산지직송으로 유통 부담을 크게 줄였고, 전국 고객 접근성을 확보해 매출이 안정화됐다”고 했다. 경남 거제의 수산업체 숨비해물은 올해 쿠팡 매출이 30억원 수준으로 전체 회사 매출의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숨비해물의 양승현 대표는 “쿠팡의 전국 물류 인프라 덕분에 물류 부담을 크게 줄이고, 고용도 2021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쿠팡은 앞으로도 산지직송 품목과 지역을 지속 확대하며, 어민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유통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유통 구조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고품질 수산물을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산지직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민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획전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수산물 시장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8 10:26안희정 기자

SK그룹, APEC서 '국가 AI 생태계' 해법 제시

SK그룹이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역량과 청사진을 세계와 나눈다. SK가 구축한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까지'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확장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빅테크, 정부 관계자, 석학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AI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SK그룹은 다음달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퓨처테크포럼은 APEC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세계 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대표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글로벌 리더들이 '국가 AI 생태계'에 대해 논의한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한국의 경험을 나누고 국내외 기업, 학계에 몸담고 있는 AI 전문가들이 APEC 회원국 AI 전략과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CEO 서밋 의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마련을 위한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퓨처테크포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같은 날 경주엑스포대공원 야외특별관에서는 'K테크 쇼케이스'가 열린다. 한국 주요 기업의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SK그룹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의 AI 역량을 한데 모은 'AI 데이터센터 설루션'을 선보인다. 반도체와 냉각, 운영∙보안 등 AI 인프라 전 영역에서 SK그룹 역량이 소개돼 SK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SK그룹은 올해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까지' AI 전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하며 AI가 경제, 사회 등 인류의 삶 전반에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왔다. 지난달 SK텔레콤, SK가스, SK AX, SK브로드밴드 등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기공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나아가는 첫 발을 뗐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를 개발, 양산체제를 구축하며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고성능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액화천연가스(LNG)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재생에너지, 수소에 이어 소형모듈형원자로(SMR)까지 아우르는 '종합(Total) 에너지 설루션' 역량을 갖추며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대용량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SK 그룹은 이러한 성과를 담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SK AI 서밋'을 개최한다. 'SK AI 서밋 2025'는 11월 3,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나우&넥스트'를 주제로 열린다. SK그룹과 국내외 대표 AI 기업들이 연합해 국내 스타트업, 학계와 AI 생태계 최신 동향, 혁신기술을 공유하는 가교의 장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다음달 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SK그룹 관계자는 “APEC을 계기로 국가 AI 생태계 전략을 세계와 나누고, SK가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 전 영역에서 다져온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국가 AI 생태계를 위한 SK의 노력, AI로 풍성해질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함께 만나는 동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8 10:23류은주 기자

구본준 회장, 기초과학 인재에 투자…LX-서울대 펠로우십 체결

LX그룹이 서울대와 함께 차세대 과학 인재 발굴과 양성에 나선다. LX홀딩스는 LX그룹이 서울대와 'LX 사이언스 펠로우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본준 LX그룹 회장, 노진서 LX홀딩스 사장, 노인호 LX홀딩스 부사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주한 서울대 연구부총장, 정종호 서울대 발전재단 부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X 사이언스 펠로우십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소속의 학부생, 대학원생 및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이다.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기초과학 분야 차세대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LX그룹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관련 기금 7억원을 서울대에 출연한다. 이번 협약으로 매년 40명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부생들이 희망 연구 분야에 대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고, 연구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LX그룹은 이 가운데 인턴십 우수 수료자를 학기별로 선발해 시상식을 열고 별도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대학원생 및 수료자를 위한 학업 장려금 제공도 이뤄진다.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연구 주제 선정 및 실험의 독창성, 창의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5년간 10명을 선발해 약 2억원 규모를 후원한다. 이를 통해 우수 연구자들의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연구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LX 사이언스 펠로우십 신설에는 구본준 회장의 신념과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구 회장은 대학시절 같은 과 동기인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공부하며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허 명예교수와의 오랜 인연은 그의 아들인 허준이 교수(미국 프린스턴대)와도 이어져 구 회장이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과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 허준이 교수는 한국계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구 회장은 장기간 미국 체류 중이던 허 교수와 그의 가족을 살뜰히 챙긴 것으로 보인다. 그룹 측은 구 회장이 수학계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허 교수가 필즈상을 받기 전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에서 장기 연구원과 방문 교수로 지낼 동안에 여러 차례 미국 현지를 찾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지난 2022년 7월 고등과학원에서 열린 허 교수의 '2022 필즈상 수상 기념 강연'에 참석해 허 명예교수를 비롯한 그의 가족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평소 기초과학계의 위기를 안타깝게 생각한 구 회장은 같은 시기에 허 교수 인터뷰를 접하면서 LX 사이언스 펠로우십에 대한 구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교수는 필즈상 수상 이후 다수 언론을 통해 “박사 학위를 받고 클레이 펠로우십에 선정돼 5년 동안 아무 조건 없이 지원받았다”며 “주거와 월급을 책임져 주는 이상적인 환경이 있었고, 이 기간이 내가 자리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 회장은 협약식에서 “모교의 후배들이 본연의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뜻깊다”며 “과학 기술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 역량 증진과 우수 인재 확보 및 육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LX그룹의 뜻깊은 기부는 묵묵히 연구에 매진하는 학생과 연구원들에게 큰 용기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따뜻한 격려가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국가와 인류가 직면한 많은 난제 해결에 기여할 연구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28 10:16류은주 기자

구자은 회장 "탈세계화 시대…LS 성패, 지금에 달렸다"

탈세계화와 '힘의 논리'가 시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LS가 기술·인재 중심 해법을 꺼냈다. LS그룹은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그룹의 미래 준비와 혁신 역량을 공유하는 'LS 퓨처 데이'를 올해로 4회째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최고경영책임자(CE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케이블 개발, 양자기술 기반 센서 루션 구축 등 각 사 20개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이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퓨처리스트'로 선발돼 내년도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6)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강대국의 탈세계화, 자국 우선주의 등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과거 플라자 합의, IMF 위기 등을 통해 이 시기의 대응 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도 지금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LS 퓨처데이에서 공유된 AI, 양자기술 등을 접목한 우수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고 그 파도를 올라타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대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 그것이 지금 LS에 필요한 퓨처리스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LS 퓨처 데이에서는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과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등 경제·정책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힘의 논리로 변화된 세계 질서'와 '대한민국 기업 생존 법칙'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내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 수 있는 즉석 에코백 프린팅 부스를 마련해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LS그룹은 매년 9~10월경 LS 퓨처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5.09.28 10:10류은주 기자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선 롯데, 컨퍼런스 열어

롯데가 22일부터 5일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등에서 해외 현지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2025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 for G-LIFT(이하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 15개 계열사의 우수 현지 직원 33명이 참여해 4박 5일 일정으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받았다. 롯데는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해당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차별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롯데는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현지 우수 직원들에게 팀장부터 법인장까지 직급에 맞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진행한 롯데 글로벌 컨퍼런스도 향후 글로벌 사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서 핵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선발된 핵심 인재 11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롯데는 올해 글로벌 컨퍼런스부터 핵심 역량 교육 과정을 대폭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사내외 강사들에게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기업가 정신, 롯데 그룹의 이해, 비즈니스 케이스 분석 및 실습 등 교육을 받았다. 또 신격호 롯데 창업주 기념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등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찾았으며, 마지막 날에는 소속된 계열사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사업장을 방문했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은 오프닝 행사에 참여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신 실장은 “롯데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글로벌 사업의 성과는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리더이자 그룹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롯데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현지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롯데가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참가자들 스스로가 롯데 브랜드를 알리는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8 09:49김민아 기자

이마트24, 라오스 진출…"편의점 성장 잠재력 커"

이마트24가 라오스에 진출한다. 이마트24는 지난 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코라오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코라오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인석 이마트24 상무, 최원영 해외사업팀 팀장,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및 김원철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마트24가 계약을 체결한 코라오(KOLAO)그룹은 한국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코라오그룹은 1997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조립, 판매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등 폭넓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소매 유통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하이퍼마켓 형태의 'KOK KOK Mart'와 편의점 형태 'KOK KOK MINI'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24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코라오그룹이 운영하는 'KOK KOK MINI' 50여점을 순차적으로 이마트24 매장으로 전환하면서, 신규점을 오픈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라오스는 아직까지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으로 소규모 유통채널 부족해 편의점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라오스에서 운영되는 편의점은 태국계 편의점과 코라오그룹의 'KOK KOK MINI' 등 120여개가 전부다. 또 라오스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1인당 식품 소비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7.7% 증가, 2019년 677달러에서 2023년 838달러로 연 평균 5.5%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유통채널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최근 라오스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컬처에 대한 영향력도 이마트24가 라오스에 진출하는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이마트24가 라오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진출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캄보디아, 인도, 라오스까지 모두 편의점 최초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해외 진출을 통해 이마트24 PL상품 수출 확대 및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8 09:45김민아 기자

"상품성 따라올 수 없다"…현대차그룹, 美서 2년 연속 '전기차 톱픽'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전기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전기차 부문을 휩쓸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즈닷컴'은 지난 18일 '2026 전기차 톱 픽' 3개 부문에 현대차·기아 전기차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쓴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독보적인 전기차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6는 최고의 전기 세단(Top Pick: Electric Car), 아이오닉5는 최고의 2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Top Pick: 2-Row Electric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Top Pick: 3-Row Electric SUV)에 각각 2년 연속 선정됐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전기 세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최고 가치의 전기차(Value EV) ▲럭셔리 전기차(Luxury EV) ▲전기 픽업 트럭(EV Pickup Truck)등 6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를 최고의 전기 세단에 선정한 이유로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약 550㎞)의 주행 가능 거리,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편안한 실내 공간과 편리한 사용성 등을 꼽았다. 아이오닉 5는 카즈닷컴이 선정하는 최고의 전기차(2023년, 2024년),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2022년, 2023년), 최고의 2열 전기 SUV(2024년, 2025년)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5의 탁월한 시야, 사용하기 쉬운 조작계, 편안한 시트 덕분에 운전석에 앉자마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 EV9은 카즈닷컴으로부터 넉넉한 적재공간, 유아용 카시트 장착 편의성, 3열의 실용성을 갖춰 뛰어난 3열 전기 SUV임은 물론 전통적인 3열 SUV로서도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6, 아이오닉5, EV9의 이번 수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어워드와 충돌 안전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8 06:10김재성 기자

[기고] 국가 전산망 화재, 35년 전 경고 외면한 예고된 재앙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자원) 전산실의 배터리 화재로 수많은 정부 행정시스템 운영이 중단되는 미증유의 일이 발생했다. 필자는 이번 사태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고 본다. 이미 35년 전부터 예견됐다고 본다. 그동안 수없이 지적했지만 외면해온 구조적 문제들이 곪아 터진 것이다. 필자는 1991년 대한민국 최초로 '전산센터의 물리적 보안' 관련 연구인 '국가기간전산망 시스템의 안전관리체계에 관한 연구'에 참여,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실무 연구원 중 한명이다. 당시 보고서에도 전력 시설 분리, 재해복구 체계 실효성, 화재 대응 특수성 등 현재 우리가 마주한 문제에 대한 원칙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지만 35년이 지난 지금, 국가의 '디지털 심장부'가 이토록 허망하게 멈춰 선 현실 앞에서 정책 입안자들과 운영자들이 과연 그 원칙들을 단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곱씹어 보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기고문은 단순히 이번 사고를 비판하는 것을 넘어 무엇이 잘못되었고 왜 이런 일이 반복될 수밖에 없었으며,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언(苦言)을 담고자 한다. 필자는 유엔난민기구(UNHCR) 소속으로 5개 대륙의 전산센터를 운영한 바 있고, 대한민국 정부통합전산센터부터 금융, 항만, 경찰청 운전면허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보안 인프라를 설계하고 관리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핵심 쟁점으로 나눠 심층적으로 짚어보려 한다. 이번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 화재는 국가 전산 인프라의 구조적 취약성에 기인한 사고다. 핵심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구조적 설계 문제다. 옛 전화국 건물을 국가 핵심(Core) 전산센터로 개조해 운영한 결과 UPS의 리튬 배터리를 서버실 내부에 설치해 화재 위험이 높아졌다. 본래 배터리는 외부(지하 등)로 분리 설치해야 한다. 둘째, 백업 시스템 미작동이다. 대전,광주,대구, 공주 센터의 이중화가 미비해 즉시 전환에 실패했다. 클라우드 복제와 통신 및 보안 환경이 미흡했다. 셋째, 소화설비 한계다. 할로겐 가스 설비가 리튬 배터리 화재 특성(재점화, 케이싱 방해)으로 효과가 없다. 물 소화로 서버 피해 확대 우려와 소화제 침투 시 복구 어려움이 있다. 넷째, 네트워크 자동 절체 실패다. 광통신망 우회 연결 미작동으로 시스템이 마비됐다.경로 다양성 부족과 테스트가 미흡했다. 다섯째, 출입자 보안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 여섯째, 35년 전 지침 미준수다. 1991년 한국전산원 보고서에서 UPS 분리, 백업 이중화, 소화제 도입, 접근통제 등을 권고했으나 무시됐다. 1)모든 문제의 시작, '전화국'을 개조한 전산센터의 원죄 이번 사태를 이해하기 위한 첫 번째 단추는 화재가 발생한 '공간 문제다. 국정원 대전 본원은 처음부터 데이터센터로 설계된 건물이 아니라 오래된 전화국 건물을 개조한 공간이다. 필자는 이것이 모든 문제의 '원죄'라고 생각한다.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서버 보관 창고가 아니다. 항온, 항습, 무정전, 무중단 그리고 철통 같은 보안이 전제된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이자 '디지털 요새'다. 여기에는 서버와 장비의 하중을 견디는 바닥 구조, 막대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이중화하는 전력 시스템, 서버의 열을 24시간 식혀주는 정교한 공조 시스템, 그리고 화재와 같은 재난에 대비한 구획화 및 소방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설계돼야 한다. 그러나 전화국을 개조한 건물은 이러한 근본적 요건들을 충족시키기 어렵다. 대표적인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간과 구조의 제약이다. 전력실, 배터리실, 공조실, 서버실 등은 각기 다른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기에 반드시 물리적으로 분리되고 방화벽 등으로 구획되는 것이 철칙이다.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배터리실은 서버가 있는 전산실과 완전히 다른 공간, 가급적이면 별도의 건물이나 지하층에 둬야 한다. 하지만 기존 건물의 틀에 억지로 데이터센터 기능을 끼워 맞추다 보니 이번 사태처럼 화재 위험이 가장 큰 리튬이온 배터리를 서버실과 같은 층에 배치하는, 상상하기 어려운 구조적 오류를 범했다. '공간이 부족해서'라는 것은 국가 핵심 인프라의 안전 원칙을 저버린 것으로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본다. 둘째, 전력 및 냉각 효율의 한계다.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기를 소비하며 엄청난 열을 발생시킨다. 개조된 건물은 처음부터 이러한 전력 부하와 냉각 효율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전력망과 공조 시스템은 항상 불안정한 '외줄타기'를 할 수밖에 없다. 이는 장비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전력 불안정으로 인한 시스템 장애의 잠재적 원인이 된다. 결론적으로 국가의 핵심 데이터를 보관하는 '코어' 시설을 전용 건물이 아닌 전화국을 개조해 사용하기로 한 첫 결정부터 이번 재앙은 잉태되고 있었다고 본다. 이는 비용 절감이라는 명목하에 안전이라는 대원칙을 내팽개친 편법적 운영이었으며, 35년 전 필자가 참여한 보고서에서 그토록 강조한 '물리적 보안의 기본'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다. 2) 작동 불능 안전장치들: 백업, 소화 설비, 통신망의 동시 실패 안전은 여러 겹의 보호막으로 이뤄진다. 하나가 뚫리더라도 다음 방어선이 작동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화재에서는 이 모든 안전장치가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무너졌다. 첫째, 허울뿐인 '자동 백업 전환'의 민낯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대전-광주-대구 3중 체계와 공주 재해복구(DR) 센터를 통해 한 곳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다른 곳에서 서비스를 이어받는 '무중단 시스템'을 자랑해왔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했나? 화재 발생 후 몇 시간이 지나도록 백업 시스템은 감감무소식이었고 전 국민이 사용하는 정부 서비스는 속수무책으로 마비됐다. 그 이유는 명백하다. 백업 시스템은 단순히 데이터만 복제해 놓는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데이터와 시스템, 네트워크, 보안 정책이 완벽하게 동기화돼 스위치 하나로 모든 서비스가 즉시 전환될 수 있게 평상시에 수많은 테스트와 훈련을 거쳐야 한다. 이번 사태는 광주, 공주 센터의 시스템 및 네트워크 환경 구축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거나 클라우드 이중화 설정에 오류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정기적으로 '실패를 위한 훈련(Test to Break)'을 통해 시스템의 허점을 찾아내고 보완하지 않은 백업 시스템은 그저 값비싼 저장 장치에 불과하다. 둘째, 리튬 배터리 화재 앞에서 무력했던 할로겐 가스 소화 설비 전산실은 물을 사용할 수 없기에 할로겐 가스와 같은 청정소화약제를 사용한다. 이는 공기 중의 산소 농도를 낮춰 불을 끄는 원리다. 하지만 이번 화재의 발화점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반적인 화재와 그 특성이 완전히 다르다. 리튬 배터리 화재는 내부의 화학 반응으로 인해 스스로 산소를 만들어내며 폭발적으로 타오르는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을 동반한다. 따라서 산소를 차단하는 가스계 소화설비는 거의 효과가 없다. 오히려 배터리 내부의 온도를 급격히 낮추는 것이 핵심인데, 이는 대량의 물을 직접 뿌려 냉각시키는 방법 외에는 대안이 거의 없다. 결국 데이터센터는 가장 치명적인 위험 요소인 리튬 배터리를 내부에 끌어안고 있으면서도 그 위험에 대응할 수 없는 소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던 셈이다. 이는 명백한 위험 분석의 실패이며, 기술적 무지가 부른 참사다. 셋째, 끊겨버린 신경망과 자동 절체되지 않은 광통신망 데이터센터의 백업 시스템이 작동하려면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 통신망이 살아있어야 한다. 광통신망 역시 주 경로에 문제가 생기면 예비 경로로 즉시 자동 전환(자동 절체)되도록 설계된다. 그러나 이 기능마저 작동하지 않았다. 이는 백업 센터로 향하는 통신망의 물리적 경로가 제대로 다원화되지 않았거나 화재로 인한 전원 차단 등 단일 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주 통신망과 예비 통신망 모두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모든 시스템이 멈춘 상황에서 통신망만 홀로 작동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넷째, 만일의 경우 '물'이 서버에 들어갔을 경우다. 한 방울의 물도 서버 등 장비에 영향이 없기를 기대하지만, 열 폭주를 일으키는 리튬 배터리를 식히기 위해 만약 살수했다면 이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현장 투입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특수 전산센터 화재 진압' 교육과 훈련이 사전에 선행됐어야 하며, 복구 과정에서 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데이터 복구 불확실성이다. 백업이 제대로 돼 있다면 최악의 경우에도 데이터는 일부 살려낼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백업 시스템마저 불완전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지금, 데이터를 얼마나 살려낼지 미지수다. 결국 초기 설계의 오류(배터리의 내부 배치)가 화재를 불렀고, 화재 대응 시스템의 오류(가스 소화 설비의 무력함)가 피해를 키웠다. 3) 출입자 보안과 차세대 신원 확인 필요성 이번 사태는 물리적 재난 대응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의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한 질문을 던진다. A. 모스크바 교훈: 혼란은 적에게 최고의 기회다. 냉전 시절 구소련의 KGB는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에 의도적으로 화재를 일으킨 뒤 소방관으로 위장한 요원을 투입해 통신 장비와 암호 체계, 중요 정보를 복사해낸 사례가 있다. 이는 국가 중요 시설의 재난 상황이 최상급의 보안 허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화재 당시 수많은 소방관, 경찰, 공무원이 현장을 드나들었다. 그 긴박한 상황 속에서 과연 모든 출입자의 신원이 100% 정확하게 확인되고 통제됐는지 장담할 수 있을까? 만약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세력이 소방관이나 공무원으로 위장해 현장에 침투했다면 국가의 모든 정보가 보관된 서버에 물리적으로 접근해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해 과연 얼마나 대비하고 있었을까? B. 공무원증이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 왜 '지문카드'인가? 전쟁이나 전국적 인터넷 마비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가정해 보자. 이때 우리가 신원 확인의 유일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공무원증, 경찰 신분증, 소방관 ID 카드는 순식간에 '플라스틱 조각'으로 전락한다.다. 중앙 데이터베이스와 통신이 두절된 상태에서는 그 신분증이 진짜인지 위조된 것인지 판별할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 건 '정부청사—공무원시험 준비하던 공시생이 습득한 공무원증으로 무단 침입' 사건 때부터 정부에 전문가 자문을 하며 건의해온 내용이며, 필자가 오래전부터 주장해 온 '지문카드 신분증' 도입의 필요성이다. 지문카드는 애플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와 동일한 기술로 개인의 지문 정보를 카드 내 IC칩에 저장해 별도의 외부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카드 소지자와 지문 스캐너만으로 현장에서 즉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2019년부터 모든 국가대표단에 신분확인 목적의 지문카드 출입증을 발급해 왔으며 한국 대표단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전쟁이나 재난 시 국가중요시설에 접근해야 하는 필수 인력(군인, 경찰, 소방관, 정부 관료 등)에게 지문카드를 보급한다면 통신이 마비된 최악의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원을 확인해 가짜를 걸러내고 진짜 전문가의 접근을 허용할 수 있다. 이는 재난 상황에서 통제력을 확보하고 '모스크바의 교훈'과 같은 보안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번 사태는 더 이상 차세대 신원 확인 시스템의 도입을 미룰 수 없다는 강력한 경고이기도 하다. 4) 결론 및 제언: 재앙 교훈 삼아 '디지털 강국' 초석 다시 놔야 국정원 대전 본원 화재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대한민국의 디지털 인프라와 재난 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을 드러낸 '국가적 재앙'이다. 35년 전의 낡은 보고서를 다시 꺼내 들지 않더라도 데이터센터 안전의 기본 원칙은 명확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기본을 무시했고, 결국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됐다. 이 뼈아픈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음 사항을 강력히 제언한다. 첫째: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전면적인 재설계다. 전화국, 일반 건물을 개조해 사용하는 사례가 발견되면 모든 국가 데이터센터의 현황을 즉시 점검하고 데이터센터 전용 건물로의 이전을 위한 장기적 로드맵을 수립, 실행해야 한다. 비용을 이유로 더 이상 안전을 타협해서는 안된다. 둘째, 위험 요소의 완벽한 물리적 분리 및 전용 대응 시스템 구축이다. 모든 데이터센터에서 UPS, 배터리 등 화재 위험 시설을 서버실과 완벽하게 분리된 별도 공간으로 즉시 이전해야 한다. 또한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 설비(냉각 시스템 등)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셋째, '실패를 위한 훈련'의 정례화다. 모든 백업 및 재해복구 시스템은 월 1회 이상 실제 상황과 동일한 조건에서 예고 없는 '자동 전환 훈련'을 의무화해야 한다.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지 못하는 시스템은 실제 상황에서도 작동하지 않는다. 넷째, 차세대 신원 확인 체계의 조속한 도입이다. 국가 재난 상황의 보안 공백을 막기 위해 주요 시설 출입 권한을 가진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신원 확인이 가능한 '지문카드 신분증' 도입을 즉시 추진해야 한다. 이번 재앙은 우리에게 고통스러운 상처를 남겼다. 이 상처를 흉터로 남길지 더 단단한 미래를 위한 교훈으로 삼을지는 오롯이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더 이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디지털 백년대계를 위한 근본적 성찰과 과감한 실행이 필요한 때다. 필자 최운호 서강대 교수는... -전 한국전산원(NIA)과 KISA CERT, 정부 정보화담당관 재직 시 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 -국가인프라•금융•정부통합전산센터, 항만컨테이너 보안, 운전면허증 등 최고정보보호 책임자(CISO, 2011년) -유엔난민기구 5개 대륙 전산센터 CISO(2012–2015) -한국전산원에서 국가기간전산망 안전관리체계에 관한 연구(송관호, 최운호) -국가 전산 인프라의 물리적,시스템적 보안을 설계하고 지침을 배포한 경험

2025.09.27 20:55최운호 컬럼니스트

테스칸, 펨토이노베이션즈 인수하고 레이저 기술 사업부 출범

타이베이, 2025년 9월 27일 /PRNewswire/ -- 테스칸 그룹(Tescan Group)이 오늘 초고속 레이저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인 펨토이노베이션즈(FemtoInnovations)를 인수하고 코네티컷대학교 기술 단지(UConn Tech Park)에 레이저 기술 전담 사업부(LT BU)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신생 사업부의 임무는 반도체, 생체 의료 기기 제조, 첨단 연구 분야를 겨냥한 테스칸의 상관관계 분석 및 다중 모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이다. Tescan launches its Laser Technology Business Unit at UConn Tech Park. 펨토이노베이션즈 인수로 테스칸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레이저 플랫폼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 플랫폼은 이미 까다로운 워크플로에서 검증을 마쳤고, 반도체, 첨단 제조, 첨단 기술 산업 분야를 이끄는 다국적 기업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테스칸 그룹의 장샤를 첸(Jean-Charles Chen) 최고경영자(CEO)는 "펨토이노베이션즈가 테스칸 패밀리에 합류한 것은 토털 워크플로 솔루션 기술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내린 전략적 결단이다. 초고속 레이저 마이크로머시닝(Laser Micromachining) 기술에 업계 최고를 다투는 테스칸의 영상 처리 및 분석 플랫폼을 접목한 덕분에 고객이 불량 분석, 표본 준비, 연구 개발, 첨단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시점부터 확실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테스칸은 11월 ISTFA 2025(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이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펨토이노베이션즈의 시나 샤바즈모하마디(Sina Shahbazmohamadi) 공동 창립자는 "펨토이노베이션즈는 혁신을 추구하고 혁신적인 레이저 가공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다. 펨토이노베이션즈의 초고속 레이저 시스템과 업계 최고 수준의 테스칸의 영상 처리 및 분석 플랫폼의 결합으로 전례 없이 강력한 통합 워크플로 솔루션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병으로 발견 속도는 더 빨라지고, 펨토이노베이션즈의 고객이 누리는 투자 효과 역시 이전과 판이해질 것이다. 탁월함과 혁신이라는 테스칸의 전통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이저 기술 사업부는 코네티컷대학교 기술 단지에 본사를 두고 그곳의 연구 생태계, 인재,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레이저 기술 사업부는 2026년부터 통합 워크플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테스칸의 전자 현미경 및 마이크로 CT 사업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코네티컷 대학교 기술 단지의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빌딩에 FLAME(FemtoInnovations Laser Advanced Manufacturing & Engineering) 센터를 신설해 연구 개발과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플로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략적 관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은 펨토이노베이션즈의 기술력, 실제 워크플로에 근거한 초고속 레이저 플랫폼의 성숙도, 그리고 고객 중심의 문제 해결 방식과 관련한 문화적 적합성에 기반해 내려졌다. 펨토이노베이션즈 소개 펨토이노베이션즈는 코네티컷대학교 기술 단지에서 레이저 시스템, 나노머시닝 솔루션, 영상 처리 도구 및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신생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레이저, 현미경, 분광학,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력이 총동원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Microelectronics) 및 생물의학 분야에 제공하고 있다. 코네티컷대학교 기술 단지/이노베이션 파트너십 빌딩 소개 코네티컷대학교 기술 단지에 자리한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빌딩(Innovation Partnership Building: IPB)은 주 정부가 코네티컷주의 혁신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자 1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하여 건설한 11만 3700제곱피트 면적의 응용과학 연구 시설이다. 2018년 개관 이후, 코네티컷대학교 기술 단지는 약 5000만 달러 상당의 첨단 계측 장비와 20개 이상의 산하 연구소를 유치하며 산학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의 연구소는 현재까지 업계의 협력업체와 1억 달러가 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4억 5천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테스칸 그룹 소개 테스칸은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마이크로 및 나노 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첨단 영상 처리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관찰력을 통찰력으로, 의문을 발전으로 승화시키는 데 매진하고 있다. 1991년에 5명의 엔지니어가 의기투합해 창립한 테스칸은 현재 11개 국가에 8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발견 기술에 속도를 더하다(Accelerate the Art of Discovery)'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브랜드 플랫폼으로 연합 체제를 구축했다. 현재 80여 개 국가에 약 4500대의 시스템이 재료 연구, 불량 분석, 나노스케일 영상 처리 용도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테스칸의 기술은 전 세계 연구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도 자료 문의: 린다 빌랄(Linda Bilal), 테스칸 그룹 마케팅 부서 글로벌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가, 주소: Tescan Group, Libušina třída 21; 623 00 Brno – Czech Republic, 이메일: linda.bilal@tescan.com 아시아태평양 연락처:몰리 린(Molly Lin)|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매니저테스칸(Tescan)Email: molly.lin@tescan.com

2025.09.27 19:10글로벌뉴스

마드 국제공항과 선전 바오안 공항, 카타르와 중국 간의 혁신 촉진과 연결성 강화를 위해 추가 제휴

도하, 카타르, 2025년 9월 27일 /PRNewswire/ -- 하마드 국제공항(Hamad International Airport)(DOH)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Shenzhen Bao'an International Airport)(SZX)과 자매 공항 협정을 체결하여 카타르와 중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중동 및 중국 노선 승객과 화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견고한 무역 및 기술 생태계를 갖춘 혁신 중심 도시인 도하와 선전은 항공 노선을 활용해 경제 성장, 기술 교류, 문화적 소통을 지원한다는 공통 목표를 추구한다. (right to left) Mr. Hamad Al Khater, Chief Operating Officer of Hamad International Airport, and Mr. Chen Fanhua, Deputy General Manager of Shenzhen Airport Group and Board Chairman of Shenzhen Airport Co., Ltd. Signing a Sister Agreement at Routes World 2025 in Hong Kong 마타르(MATAR, Qatar Company for Airports Management and Operation)와 선전 캐피털 그룹(henzhen Capital Group) 간에 체결된 이 협정은 시장 분석, 운항 노선 조정, 기술 도입에 관한 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중국, 중동 및 주변 국가 간의 승객과 무역 흐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홍콩에서 열린 2025년 국제노선 개발 회의(Routes World 2025)에서 천판화(Chen Fanhua) 선전 공항 그룹 부사장 겸 선전 공항 주식회사 이사회 의장과 하마드 알 카테르(Hamad Al Khater) 하마드 국제공항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전시 교통국(Transportation Bureau of Shenzhen Municipality), 선전항공(Shenzhen Airlines),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그리고 공항 임원진 대표단이 동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마드 국제공항 최고운영책임자 하마드 알 카테르는 다음과 같이 견해를 밝혔다.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라는 공통된 가치관을 토대로 도하와 선전을 연결함으로써 미래의 승객을 위해 더욱더 합리적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노선을 개발함과 동시에, 양국 간의 더욱 확고한 경제적, 문화적 유대를 증진하고 있다." 선전 공항 그룹 부사장 천판화는 다음과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하마드 국제공항은 중동의 대표적인 허브이므로 선전 공항이 국제화의 여정에 의미심장한 진전을 이룬 셈이다. 대만 지역의 관문 중 하나인 선전 공항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허브 기능을 강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제휴로 하마드 국제공항과 긴밀히 협력하여 승객에게 더욱 원활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새로운 무역 및 관광 수익원을 창출하며, 두 지역의 승객, 제휴 항공사, 경제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마드 국제공항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충칭, 항저우, 샤먼, 청두 등 9개 중국 도시와 홍콩을 연결한다. 그리고 이 도시들은 도하를 통해 120개 이상의 전 세계 도착지와 연결된다. 1월부터 8월까지 카타르 공항을 이용해 이 9개 중국 도시를 오간 승객은 110만 명이며, 그중 선전에서 출발한 승객이 2%를 상회한다. 하마드 국제공항은 국제노선 개발 회의에서 제휴 항공사들과 합의안을 도출했는데, 궁극적인 목표는 카타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하행 수요를 촉진하여 허브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승객 증가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일련의 최근 행보가 추진제로 작용하고 있다. 2024년 10월에 선전항공은 도하와 선전을 주 3회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시작하면서 최초의 중동 노선이자 도하의 9번째 중국 목적지가 되었다. 또한 카타르항공은 중국남방항공과 좌석 공유(Codeshare)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10월 16일부터 카타르항공은 중국남방항공의 베이징 다싱과 도하를 주 3회 직항으로 오가는 항공편에 좌석 공유 협약을 적용하고, 중국남방항공도 카타르항공의 아프리카, 유럽, 중동행 항공편(총 15개의 도착지)에 좌석 공유 협약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83259/PR_and_SOCIAL.jpg?p=medium600

2025.09.27 19:10글로벌뉴스

정부 전산망 먹통에 '네이버·카카오'가 대국민 공지

민간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화재로 멈춘 정부의 전산 시스템을 대신해 대국민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27일 여러 행정 서비스의 이용이 제한된다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공지를 통해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이날 오후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 채널을 통해 네이버와 같이 행안부의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정부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전 서비스 가능 여부를 전화로 확인해 주시고, 현장에서도 지연이나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또 “일부 서비스는 대체 사이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교통민원24, 세움터, 홈택스, 국민건강보험 등의 사이트 주소를 안내했다. 과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민간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에 차질이 생겼는데, 국정자원의 화제로 대부분의 정부 홈페이지가 멈춰서고 공직자들이 자신의 이메일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민간 플랫폼을 통한 대국민 소통에 기댈 수밖에 없게 된 셈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초유의 정부 전산망 서비스 중단 상황 속에서 필요한 요청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정부의 온라인 행정 서비스 복구 기간이 장기화에 빠지면 민간 플랫폼의 협업에도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2025.09.27 17:09박수형 기자

블록장난감 '레고'는 왜 디지털전환에 빠졌나

덴마크의 장난감 제조업체 레고그룹이 공장 노동자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전환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모바일월드라이브 보도에 따르면 레고의 운영 담당 부사장인 예스퍼 투볼은 네덜란드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일손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사람들은 제조업에서 일하기 원치 않고, 우리가 공장을 세운 지역에서 직원을 채용하는 게 큰 문제”라고 했다.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나섰고 자체적으로 라이트 아웃(Lights Out) 전략을 펴게 됐다는 것이다. 제조 업무 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점과 함께 회사의 운영 비용이 증가하는 점도 디지털전환을 피할 수 없게 된 이유로 꼽았다. 예스퍼 투볼 부사장은 “우리의 비전은 공정에 대한 완벽한 통제”라며 “공장에 필요한 운영 인력을 최소화하고, 근무 시간이 끝나면 공장은 거의 불을 끈 상태가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레고 공장 내에서 이뤄지는 주요 디지털전환 기술은 센서를 통한 센싱, AI를 활용한 유지보수 시스템 개선, 제품 포장 최적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투볼 부사장은 “과거에는 공장설비의 유지보수 과잉이 문제였다”며 “설비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해가 갈 정도로 너무 많은 정비를 하고 있었는데, 보다 스마트하게 관리해 더 오래 사용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소리 감지 센서와 AI 모델을 도입해 유지보수 주기를 최적화했다”며 “이 과정에서 설비의 수명이 연장되고, 유지보수에 필요한 인력 수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AI 기술을 화룡ㅇ한 포장 자동화를 통해 제품 박스 내부에 필요한 비닐봉지 수를 최적화했다”며 “봉지 수를 줄이고 일부 제품은 박스 크기를 줄이는 결과까지 얻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재무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에서 이점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5.09.27 16:59박수형 기자

두산, 왜 지주회사서 제외됐나

두산그룹 지주회사 두산이 자산구조 변화로 지주회사 지위를 상실했다. 두산은 26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두산이 이달 제출한 지주회사 적용 제외를 위한 감사 보고서와 보유 주식 현황 자료를 검토한 뒤 지주회사 제외를 승인했다. 이번 지주회사 제외는 두산이 '자산 총액 5천억원 이상'인 동시에 '자산 총액 중 국내 자회사 주식 가액 비율 50% 이상'인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에 맞지 않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두산은 올해 들어 자산 총액이 늘면서 자산 총액 대비 자회사 주식 가액 50% 이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특히 현금성 자산이 6월 말 기준 1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말(약 1천5백억원) 대비 약 8배 증가해 전체 자산에서 금융성 자산 비중이 확대됐다. 그 결과, 분모(자산총액)가 커진 반면 분자(국내 자회사 주식가액)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져 요건을 이탈했다. 두산 전자BG(비즈니스그룹) 설비 투자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갖추는 과정에서 자산이 늘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주회사에서 제외되면서, 두산은 지주회사에 적용되던 일부 규제(자회사 지분보유 의무비율, 부채비율 제한 등)의 직접 적용 대상에서는 벗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계열사 공동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에서 전략적 선택지가 넓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그룹 측은 이와 관련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두산 관계자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만 충족일뿐 지배구조상 그룹 지주회사인 것은 동일하다"며 “대외 환경에 따라 지주사 전환과 제외를 반복한 선례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산은 2009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2014년 한 차례 제외됐고, 2020~2021년에 다시 지주회사로 분류된 바 있다.

2025.09.27 10:53류은주 기자

"가장 가까운 외계인, 3만3천 광년 거리에 있다" [우주로 간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외계 지적 생명체(ETI)가 우리와 약 3만3천 광년 떨어져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 우주연구소 마누엘 셰르프 박사와 헬무트 라머 교수는 이달 달 초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EPSC-DPS 2025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 은하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기술 문명은 약 3만3천 광년 떨어져 있으며, 그 사회는 적어도 28만 광년 이상 우리와 공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과 같은 지적인 외계 생명체를 발견하는 것이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다. ■ 외계 문명의 조건 연구진은 복잡한 생명체가 진화하고 첨단 기술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행성이 지구와 유사한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첫째, 광합성을 유지하고 대기 유출을 막기에 충분한 이산화탄소가 필요하다. 다만, 대기가 독성을 띠거나 지나치게 열을 가두어서는 안 된다. 이 균형의 핵심은 탄소-규산염 순환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양을 조절한다는 판구조론이다. 하지만 판구조론만으로는 영원히 생물권을 유지할 수 없으며, 지구도 약 2억~10억 년 내에 광합성이 가능한 충분한 이산화탄소를 잃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진의 모델링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10%인 행성은 42억 년, 농도가 1%인 행성은 최대 31억 년 동안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 행성은 지능적 생명체가 진화하는 데 필요한 시간보다 더 오래 생물권을 유지해야 한다. 지구의 경우 45억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둘째, 고도의 문명이 발전하려면 산소가 꼭 필요하다. 산소는 생물학적 활동 뿐 아니라 기술 발전에도 필수적이다. 금속 가공과 첨단 도구 개발에 필수적인 불을 피우려면 최소 산소 농도가 18% 이상은 필요하다. ■ “ETI 문명 공존 가능성은 희박” 연구진은 다양한 대기 조성을 가진 행성들의 생물권 수명을 고도의 문명이 진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교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행성의 문명이 인류와 공존하려면 28만 광년 이상 지속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시 말해 우리 은하에 지적 문명이 존재할 가능성은 잦으며, 존재하더라도 인간보다 훨씬 오래된 고대 문명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지구와 유사한 조건을 충족하는 행성이 존재할 수 있지만, 외계 지적 생명체와 조우할 확률은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이런 암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연구진들은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SETI)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셰르프 박사는 "ETI는 드물겠지만, 실제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은 탐사 뿐"이라고 밝혔다.

2025.09.27 10: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슈퍼카 람보르기니, '모터요트'로 탄생했다…"테마라리오서 영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23일 모나코 요트쇼에서 이탈리안 씨 그룹과 협업해 제작한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101FT' 모터 요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약 30미터 길이(101피트)에서 이름을 딴 이 요트는 이탈리안 씨그룹의 엔지니어링과 람보르기니 특유의 미학, 혁신을 결합한 시너지의 결과물로 '메이드 인 이탈리'의 가치를 대표할 두 기업의 결합을 상징한다.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101FT는 람보르기니 디자인의 가장 아이코닉한 요소들을 담아냈다. 외관은 지난 8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한정판 29대 생산 '페노메노'에서 영감 받았다. 런칭 리버리(출시용 특별 도색)에 사용된 '지알로 크리우스' 색상을 포함한 전·후면 라이트는 페노메노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전체 외관 라인은 람보르기니 브랜드 특유의 아이코닉하고 본질적인 정체성을 드러내며 모든 디테일은 최고의 기능성과 미적 순수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요트의 조타석은 특히 람보르기니의 하이브리드 V8 HPEV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를 연상하게 한다. 101FT의 키를 잡는 순간 운전자는 마치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것과 같은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내부는 육각형, 직선, Y-자 형태 등 아이코닉한 람보르기니 요소가 반영돼 있다. 최대 8~9명의 게스트를 수용할 수 있으며 3개의 승무원 전용 객실을 갖추어 장거리 항해에서도 넉넉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101FT는 강력한 MTU 16V 2000 M96L 엔진 3기와 서페이스 프로펠러 3기를 탑재해 최고 45노트, 순항 속도 35노트를 달성할 수 있다. 총 출력은 7천600마력에 달하며 35kW 발전기 2기를 더해 효율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101FT는 모나코 요트쇼 기자회견에서 축소 모델 형태로 독점 공개됐으며, 최종 양산 모델은 오는 2027년 말 첫 항해에 나설 예정이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람보르기니의 DNA를 바다로 확장하며 럭셔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자 한다"며 "씨그룹과 람보르기니는 아름다움, 기술, 극한의 성능에 열정을 가진 고객층을 공유하며 이러한 공감대가 양사의 협업을 자연스럽고도 의미있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 간 협업은 지난 2020년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을 통해 시작됐으며 이는 람보르기니 본사의 설립연도(1963년)를 기념한 모델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25.09.27 06:31김재성 기자

유니온페이, 결재망 확충으로 사용 가능한 유럽 국가 및 지역 90% 넘어서

마드리드 2025년 9월 26일 /PRNewswire/ --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 UPI)은 오늘 유럽 전역에 원활한 결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의미심장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발표했다. 90% 이상의 유럽 국가와 지역에 유니온페이 결재망이 구축됨에 따라 현지인과 해외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유니온페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니온페이의 유럽 입지는 모든 주요 결제 방식에서 두드러진다. 실제로, POS 단말기를 갖춘 80% 이상의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받고 있으며, 대중교통, 식당, 호텔, 슈퍼마켓, 관광지 출입 게이트 등 6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퀵패스(UnionPay QuickPass) 비접촉식 결제가 지원된다. 2025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한 여러 유럽 국가의 유니온페이 퀵패스 결제 건수에서 짐작할 수 있듯, 유니온페이 사용자와 가맹점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내로라하는 소매업체와 호텔업체들이 유니온페이를 자사 서비스에 통합했다. 유럽 공항 면세점, 프랑스의 라파예트 백화점(Galeries Lafayette), 영국의 해러즈(Harrods) 백화점, 스페인의 엘 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és) 백화점, 그리고 9개의 밸류 리테일(Value Retail)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대부분 유니온페이 모바일 결제도 지원한다. 고급 레스토랑부터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커피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외식 업소에서도 유니온페이로 결제할 수 있으며, 포시즌스(Four Seasons), 샹그릴라(Shangri-La), 파크 하얏트(Park Hyatt) 등 세계적인 호텔 그룹의 주요 유럽 호텔도 유니온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영국에서는 도조(Dojo)와의 제휴 덕분에 호텔을 위시한 11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의 편의성을 만끽할 수 있다. 여행 및 관광 분야에서 유니온페이는 필수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의 시내 및 시외 교통 시스템뿐만 아니라, 렌터카 서비스에도 유니온페이가 지원된다. 런던 아이(London Eye), 디즈니랜드 파리(Disneyland Paris),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ília) 같은 인기 명소의 입장권도 유니온페이 카드를 사용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유럽 전역에 설치된 약 4만 대의 셀렉타(Selecta) 자판기도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한 결제를 허용한다. 지금까지 세르비아, 이탈리아, 스페인을 비롯한 13개 국가에서 유니온페이 카드가 100만 장 이상 발급되었을 정도로 유럽에서 유니온페이 인기가 날로 상승하는 추세이다. 스페인, 프랑스, 독일, 기타 유럽 경제 지역(European Economic Area: EEA) 거주자는 '이안(Yi An)' 앱에서 페쿤페이 유니온페이(PecunPay UnionPay)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앱은 유니온페이 유럽 결제망과 전 세계 183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QR 코드 결제용 알리페이(Alipay) 및 웨이신즈푸(Weixin Pay)(국제적으로는 위챗페이(WeChat Pay)라고도 한다)와 호환되므로 중국을 방문한 유럽 여행객에게 편리하기 그지없는 결제 수단이다. 비자 면제 협정 확대와 직항편 증가로 중국을 찾는 유럽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인바운드 결제의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프로젝트 엑설런스(Project Excellence)'라는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데다, 심지어 베이징, 광저우, 청두, 난징 같은 관문 도시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로 곧장 세금을 환급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므로 유럽 방문객의 결제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탄탄한 인프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호재로 작용한다. 즉, 유럽 거주자 입장에서는 일상생활과 여행 과정에서 편리한 결제 방식을 사용할 수 있어 좋고, 유럽의 유니온페이 가맹점 입장에서는 중국 관광객을 비롯해 급증하는 전 세계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를 통해 매출을 증대할 수 있어 유리하다. 유니온페이는 현지 가맹점 및 중국 발급사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독점 혜택을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유럽 외에도 83개 국가와 지역에서 수억 장이나 발급될 정도로 전 세계 해외 여행 및 상거래 분야에서 유니온페이 카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2025.09.26 23:10글로벌뉴스

"해킹에 또 털렸다"…선불 충전 상품권 PIN 번호도 '유출'

최근 해킹 사고가 빈번해진 가운데 '비플페이'도 털렸다. 이번 사고로 1억2천만원가량의 고객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비플페이' 운영사 비플페이는 지난 24일 오후 8시께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곧바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해킹 사실을 보고했다. 현재 3개 기관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을 조사하는 중이다. '비플페이'는 전국 200만 제로페이 가맹점을 기반으로 1천여 기업, 10만 명의 임직원이 식권 및 복지 결제에 사용하는 B2E(사내 전용 결제·지급 방식) 결제와 모바일 상품권 및 지역상품권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비플페이'를 운영하는 동명의 회사는 웹케시그룹 계열사인 비즈플레이가 지난 2021년 12월 비플제로페이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한 후 신설한 회사로, 비즈플레이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해킹 사고는 고객의 브랜드 선불 충전 상품권과 관련된 것으로, 비플페이 측이 추산한 피해 고객은 3천여 명 정도다. 해킹 피해는 브랜드 선불 충전 상품권 PIN 번호가 유출돼 상품권이 무단 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회사 측은 피해 규모를 파악한 후 즉시 해킹으로 인한 피해 금액을 전액 보상했다. 또 이번 해킹 사고에선 다행히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비플페이는 브랜드 선불 충전 상품권 PIN 번호 외에도 고객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고객들에게 이날 문자를 통해 "24일 외부 권한이 없는 제3자가 개인정보를 조회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PIN 정보 외 고객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의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고지했다. 비플페이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해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의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최우선으로 삼아 정보보호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6 23:03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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