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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1억원초반대 '그레칼레 연식변경' 출시…870만원 인하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내 고객을 위한 최적의 구성과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앞세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6년형 그레칼레를 16일 출시했다. 2026년형 그레칼레는 가격을 이전 모델 대비 최대 870만원(약 7%) 하향 조정해 ▲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그레칼레 트로페오 1억6천480만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그레칼레 모데나 1억 1천860만원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1억 1천40만원에 판매된다. 특히 2026년형 모델부터 국내 새롭게 도입된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모델(300ps) 대비 약 10% 향상된 최고 출력 330마력(ps)을 발휘해 더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또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보증 및 유지보수 프로그램도 기본 혜택으로 선사한다. 2026년형 그레칼레 구매 시 5년간 주행거리 제한 없이 무상 보증(워런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로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포함했다. 이러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 서비스를 포함하고도 가격을 낮추고 상품성은 높였다. 그레칼레 트로페오 트림의 경우 클라이밋 패키지(▲2개의 뒷좌석 외측 시트의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식 앞유리 와셔 노즐 포함)와 테크 어시스턴트 패키지(▲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외선 차단 윈드쉴드 ▲무선 충전 ▲웨어러블 키 포함)를 기본 제공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그레칼레 모데나 트림에는 옵션으로 적용되던 ▲파노라마 선루프 ▲클라이밋 패키지 ▲무선 충전기가 2026년형부터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다. 이 밖에도 디자인, 사운드, 공간, 주행성능 등 럭셔리 SUV 가 갖춰야 할 요소를 충족시키는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넉넉한 휠베이스(2천901㎜)와 전고(1천659㎜) 덕분에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을 확보,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적재 공간 또한 535~570L로 실용적이다. 여기에 마세라티 특유의 강렬한 엔진음과 소너스 파베르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몰입감 넘치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이탈리안 럭셔리 SUV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보다 높은 상품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26년형 그레칼레를 출시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그레칼레가 선사하는 특별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세라티 코리아는 지난 2024년 10월 대표 SUV 그레칼레의 순수 전기 라인업을 국내 선보인 바 있다. 최고 출력 558마력(ps), 최대 토크 82.4kg.m, 최고 속도 220km/h 등 직관적이고 민첩한 주행 감각을 선사해 역동적인 전기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5.10.16 12:50김재성 기자

스텔란티스, 미국 시장에 신규 차랑 5종·18조원 투자 발표

다국적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가 향후 4년간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130억달러(18조4천600억원)를 투자하고, 자국 내 제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의 미국 내 100년 역사상 최대 규모로, 핵심 세그먼트에서 5종의 신규 차량 출시, 신규 4기통 엔진 생산, 일리노이·오하이오·미시간·인디애나주 공장에 5천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스텔란티스의 미국 내 연간 완성차 생산 능력은 현재 대비 50% 증가하게 된다. 신규 제품 출시 외에도 2029년까지 미국 내 모든 조립 공장에서 19건의 제품 변화 및 파워트레인 업데이트가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3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에는 향후 4년간 회사의 전체 제품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공급업체 비용뿐만 아니라 제조 운영에 대한 투자가 포함된다. 스텔란티스는 일리노이주에 미국 시장용 지프 체로키 및 컴패스 생산 확대를 위해 벨비디어 조립 공장을 재가동하며, 6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초기 생산은 2027년 시작될 예정이며, 약 3천3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하이오주에는 약 4억 달러를 투자해 기존 일리노이주 벨비디어 공장에 배정됐던 완전히 새로운 중형 트럭의 조립을 톨레도 조립 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지프 랭글러 및 글래디에이터와 함께 생산될 예정이며, 9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출시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된다. 미시간주는 워렌 트럭 조립 공장에서 2028년부터 생산될 신규 주행거리연장형 EV(EREV) 및 내연기관 대형 SUV 개발을 위해 약 1억 달러가 투입된다. 현재 지프 왜고니어 및 그랜드 왜고니어를 조립 중인 해당 공장에는 9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세대 닷지 듀랑고 생산을 위해 디트로이트 조립 단지–제퍼슨에 1억3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1월 발표된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생산은 2029년 시작될 예정이다. 인디애나주는 코코모 지역의 여러 시설에 추가 투자를 진행해 2026년부터 신규 4기통 엔진인 GMET4 에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해 미국이 이 전략적 파워트레인의 제조 거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CEO 겸 북미 COO는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내 투자로, 우리의 성장을 견인하고 제조 기반을 강화하며, 미국 각 주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음 100년을 시작하며, 고객을 전략의 중심에 두고 차량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미국 내 14개 주에 걸쳐 34개의 제조 시설, 부품 유통 센터 및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있으며, 4만8천명 이상의 직원, 2천600개의 딜러, 2천300개에 가까운 공급업체를 통해 수천 개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2025년 1월에 발표된 계획을 기반으로 한다.

2025.10.16 12:39김재성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4분기 신작 게임 쏟아진다...흥행 기대작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하반기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먼저 흥행의 포문을 열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드림에이지, 넷이즈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가 4분기 신작 출시를 예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게임사가 준비 중인 일부 신작은 테스트와 게임 전시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 만큼, 출시 후 단기간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먼저 오는 22일 스마일게이트의 '카오스 제로 나이트'(이하 카제나)와 드림에이지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출시된다.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PC·모바일 RPG '카제나'는 멸망한 우주에서 인류의 최후 생존을 위한 사투를 그린 다크 판타지 세계관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도쿄게임쇼 2025'에 출품돼 현지 팬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달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카드 기반 로그라이크 전투 시스템 등도 호평을 받았다. '아키텍트'는 AAA급 PC·모바일 MMORPG로, 국내외 시장 판도를 바꿀 기대작으로 꼽힌다.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이 작품은 수준 높은 그래픽 연출, 캐릭터 중심의 서사, 거대한 심리스 월드, 협력과 탐험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이달 초 사전 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한지 한달도 안 돼 나온 성과로, 기존 MMORPG 팬을 흡수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어 오는 30일 넥슨코리아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C·콘솔 PvPvE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크 레이더스'는 거대한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지상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넥슨 측은 정식 출시 전 사전 판매와 함께 서버 안정성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사전 판매는 스팀, 에픽게임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PS), X박스 등 전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스탠다드와 디럭스 두 가지 에디션 중 선택 가능하다. 테스트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다음 달에도 신작 출시는 이어진다. '아이온2'와 '연운'이 대표적이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19일 PC·모바일 MMORPG '아이온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지역은 한국과 대만이다. '아이온2'는 '아이온'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 6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그래픽 연출과 수동 전투, 협동 던전, 캐릭터 육성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회사 측은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퍼플·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참여자에게는 펫 선택 상자와 인게임 재화 '키나' 10만 개가 지급된다. '아이온2'의 사전 서버 선택과 캐릭터명 선점은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넷이즈게임즈는 다음 달 15일 에버스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 무협 RPG '연운'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돌파한 '연운'은 중국 오대십국 시대를 배경으로 젊은 검객이 격동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용자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도 연내 추가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작품은 '몬길: 스타다이브'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액션RPG '몬길: 스타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인 파티 실시간 태그 액션을 지원한다. PC·모바일·콘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4분기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잇따라 출시된다. 10월에는 카제나, 아키텍트, 아크 레이더스가, 11월에는 아이온2와 연운이 경쟁에 합류한다"며 "이들 게임이 신작을 기다린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5.10.16 11:36이도원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 '16억 횡령'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회사 자금 16억여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1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해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2018년 1월 기소된 뒤 7년 9개월 만이다. 대법원은 전체 혐의 중 횡령 혐의 외 미술품 관련 배임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과 검찰 측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본인이 최대 주주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 상장이 무산돼 투자지분을 재매수해야 됨에 따라 대금 마련을 위해 유상감자와 자사주 매입 등 자신의 주식 가치를 11배 가량 부풀리고, 회사에 179억원 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여기에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개인 자금으로 구매한 미술품을 고가에 효성 아트펀드로 편입시켜 차익 12억원을 얻었다는 혐의를 받았다. 측근인 한모씨와 지인 등을 위장 채용해 지난 2002년부터 2012년 동안 16억여원의 허위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적용됐다. 2심은 1심과 마찬가지로 주식 가치 부풀리기 및 미술품 관련 배임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나왔고 허위 급여 지급에 따른 16억여원 횡령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했다. 이날 대법원이 이런 원심을 그대로 인정한 것이다.

2025.10.16 11:14김윤희 기자

위고비 맞으면 술 덜 취한다…"알코올 중독 위험 낮출 수도"

위고비, 오젬픽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알코올 섭취 후 취하는 정도를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연구진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알코올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는 사실을 확인해,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GLP-1 약물이 알코올 섭취 후 인체가 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추적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GLP-1 약물을 복용한 사람들은 복용하지 않은 사용자에 비해 혈중 알코올 수치가 더 느리게 상승하고 전반적으로 덜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예비 연구로 진행됐다. 참가자 절반은 GLP-1 약물을 복용 중이었고, 나머지는 어떤 약물도 복용하지 않는 대조군이었다. 모든 참가자는 동일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한 후 호흡 내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GLP-1 약물을 복용한 그룹은 호흡 알코올 농도가 천천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실제로 취기가 덜 했다고 느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GLP-1 계열 약물이 위에서 알코올이 배출되는 속도와 혈류로 투입되는 속도를 늦춰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아 취기가 덜하고, 알코올에 대한 갈망도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연구진은 “이 결과는 말초(peripheral) 메커니즘을 통해 알코올 섭취를 억제할 수 있다는 예비 증거를 제시한다”며, “GLP-1 계열 약물이 음주량 감소나 알코올 사용 장애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예비 단계임을 강조하며, 결과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기존 연구에서는 GLP-1이 알코올 및 기타 약물 사용과 관련된 뇌의 보상 시스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도 제시된 바 있다.

2025.10.16 10: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속보] 대법, 최태원·노소영 1조3800억원 재산분할 파기 환송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혼 소송 중 재산분할 부분을 파기 환송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 1부는 16일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에서 노소영 관장에게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에 환송한다고 밝혔다.

2025.10.16 10:33류은주 기자

"도박·마약·저작권침해도 성범죄물처럼 즉시 차단 필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불법 정보 확산에서 국민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방미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성폭력범죄 불법촬영물에 한해서만 서면 의결을 허용하던 규정을 확대해 ▲도박 사행성 정보 ▲마약류 정보 ▲ 저작권 침해 정보까지도 서면 의결로 즉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우영 의원은 “성폭력범죄 불법촬영물, 마약거래, 불법도박, 저작권 침해 콘텐츠가 대부분 SNS 와 해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현행법상 회의 소집을 기다리다 피해 확산이 방치되는 구조를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피해 발생 후 삭제가 아니라 신속 차단 중심의 제도적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미통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물 신고 건수는 2023년 14만 건에서 지난해 23만 건으로 60% 가까이 급증했지만 실질적 대응은 미흡했다. 특히 X와 텔레그램 등의 해외 플랫폼의 불법촬영물 신고는 1년 새 13배로 급증했으나 제재는 최대 2년 이상 지연됐다. 김 의원은 “불법정보로 인한 피해 발생 후 삭제가 아닌 신속 차단 중심 대응으로의 피해자 중심의 보호 체계 복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법령 개정으로 불법정보에 대한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 . 방미통위가 실질적 규제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16 10:03박수형 기자

폭스바겐, 1~8월 비중국 전기차 1위…테슬라, 전 차종 판매량 감소

1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외 국가에서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약 474만4천대로 나타났다.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68.7% 증가한 78만6천대를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ID.4, ID.7, ENYAQ 등 MEB 플랫폼 기반의 주력 모델들이 유럽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고, A6·Q6 이트론, 마칸 4 일렉트릭 등 PPE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판매 확대도 가파른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테슬라는 62만4천대를 인도하며 2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13.1% 감소했다. 주력 모델인 모델 Y와 모델 3의 인도량이 각각 7.6%, 16.8% 줄어들며 전체 실적 감소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고, 고급 세단인 모델 S와 모델 X도 각각 59.6%, 44.2% 감소했다. 사이버트럭은 1만5천대가 인도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6.4% 줄어들며, 전체 실적 회복에는 아직 의미 있는 기여를 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3위는 현대차그룹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한 41만3천대를 기록했다. 아이오닉5와 EV6의 견조한 수요에 더해 EV3와 캐스퍼 EV의 판매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EV3는 유럽과 아시아 신흥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캐스퍼 EV는 도심형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흡수하며 실적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은 같은 기간 256만1천대, 32% 성장으로 점유율은 54%를 기록했다. 강화된 탄소 규제가 수요 회복을 이끌었으나, 중국산 전기차의 점유율 확대가 가격 경쟁을 더욱 심화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는 120만9천대로 2.9% 증가에 그치며 점유율이 25.5%로 낮아졌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을 토대로 GM, 포드, 현대차그룹 등이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나, 실제 수요는 기대치를 밑돌았다. 중국 외 아시아는 72만4천대, 49.7%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15.3%를 나타냈다. 인도에서는 1만~2만 달러대의 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일본은 도요타, 혼다를 중심으로 배터리전기차(BEV) 전환이 강화됐다. 다만 국가별 충전 인프라와 보조금 격차가 커 지역 간 성장 속도 차이는 이어지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비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패는 결국 정책과 원가가 좌우할 전망"이라며 "유럽은 배터리 탄소발자국, 배터리 여권, 공급망 점검 같은 규제가 표준이 되며 비용이 늘지만, 현지 조달과 생산을 서두르는 기업은 오히려 가격, 납기에서 이득을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산 수입차 관세로 수입 메리트가 줄자, 유럽 내 생산이나 부품 현지화가 유리해지는 흐름"이라며 "미국은 고율 관세와 FEOC 규정으로 중국 공급망을 막는 한편, 보조금, 세액공제 변동으로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10.16 09:52김윤희 기자

BGF리테일, 中 최대 수입 유통사와 협약…"CU PB 상품 수출"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 닝싱 유베이(Ningshing UBAY)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CU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닝싱 유베이는 2014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설립해 수입 및 중국 내 영업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국 최대 수입 유통사다. 국내 유명 식품, 뷰티,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상품도 중국 본토로 수입해 브랜드 매니지먼트하는 데 특화돼 있다고 평가 받는다. BGF리테일은 유베이와 함께 중국 본토에 CU의 PB 상품을 온·오프라인에 소개할 계획이다. 중국 온라인 커머스 채널에 CU 전용관을 개설하고 중국 주요 유통사로 입점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협업 등 SNS와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에도 열을 올려 빠른 시간 내에 CU PB 상품의 수출과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본토 온라인 시장 진출과 더불어 오프라인 수출의 교두보로도 삼을 계획이다. 중국의 1, 2선 도시를 필두로 CU PB 상품 팝업 스토어를 열어 품질 좋은 CU PB 상품을 직접 눈과 입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CU PB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CU의 PB상품을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확대해 상생 경영 및 동반 성장에 더 힘을 실을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CU를 통해 해외로 직간접적으로 진출한 국내 중소협력사는 60여 곳에 이른다. CU의 해외 수출액은 지난해 800만 달러에 이어 목표로 했던 2025년 1천만 달러를 달성 하며 성장하고 있다. 향후 5년 내 해외 수출액 5천만 달러를 목표로 수출과 사업을 계속 다각화할 방침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양사간 장기협력, 상호보완, 상생의 원칙 아래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6 09:25김민아 기자

토종 OTT 티빙,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 진출

토종 OTT 티빙이 HBO맥스를 통해 홍콩,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에 진출한다. CJ ENM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콘텐츠 공동 기획 제작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17개 지역 HBO맥스 내 티빙 브랜드관 론칭 ▲글로벌 유통 확대 등 포괄적 협업이 진행된다 단순한 콘텐츠 협력을 넘어 플랫폼까지 동반 진출로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문화사업 3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가속화의 원년'을 선언한 CJ ENM은 콘텐츠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전방위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해 K-컬처의 지평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K-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OTT 티빙은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HBO맥스 내 티빙 브랜드관 형태로 처음 진출하게 되는데 티빙은 K콘텐츠의 인기가 높은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최신 인기 시리즈,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청 접근성과 인지도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HBO맥스와 티빙은 신속한 협의를 거쳐 내달 초 선공개 콘텐츠를 선보이고 내년 초 티빙 브랜드관을 정식 출시한다. 양사는 K-콘텐츠 글로벌 공동 제작도 추진한다. WBD와 CJ ENM은 공동 투자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콘텐츠를 제작한다. 양사가 함께 제작한 콘텐츠들은 HBO맥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세대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전해온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CJ ENM은 전세계 관객과 소통하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독창적인 콘텐츠 역량을 갖춘 CJ와 스토리텔링의 명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만나,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선보일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누리고, 오래 사랑받아온 명작의 감동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WBD CEO는 “전 세계에서 공감을 얻는 보편적 스토리텔링 선두 주자 CJ ENM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에 최적화된 이야기를 선보이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CJ ENM은 지난 30년간 K콘텐츠의 산업화와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했다” 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K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JB 퍼렛 WBD 글로벌스트리밍·게임부문 CEO 겸 사장은 “독창적인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이는 플랫폼 HBO맥스의 전략과 방향성에 완벽히 부합하는 파트너십을 맺고자 K콘텐츠 장르를 선도하는 CJ ENM과 협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5.10.16 09:24박수형 기자

마이크론은 어떻게 HBM4 속도를 빠르게 구현했을까

내년 엔비디아의 루빈 플랫폼에 탑재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최근 미국 마이크론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준하는 HBM4 핀당 속도(동작속도)를 구현했다고 발표해 주목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HBM 후발주자로 여겨지는 마이크론의 HBM4 핀당 속도를 8Gbps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마이크론은 지난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핀당 속도가 11Gbps에 달한다고 공개한 바 있다. 15일 학계와 업계에서는 만약 마이크론의 이같은 동작속도 구현이 사실이라면 그 이유로 설계·신호품질 등 최적화를 지목한다. 물리적 속도 대신 시스템적 최적화를 극대화해 시장 리더들에 버금가는 속도를 구현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론의 인하우스 전략 마이크론은 메모리 3사 중 유일하게 외부 파운드리에 로직 다이 제조를 위탁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자사 파운드리 4nm(나노미터, 10억분의 m) 공정, SK하이닉스는 TSMC 14나노 공정을 통해 HBM4에 탑재될 로직 다이를 생산한다. 복잡한 회로를 프로세서 수준의 트랜지스터 속도로 구현하는 셈이다. 반면 마이크론은 HBM4에 탑재되는 로직 다이를 자체 D램 공정으로 직접 제조한다. 당초 업계에서 마이크론 HBM4 속도를 8Gbps로 예상한 이유다. 마이크론, HBM4 효율 극대화로 11Gbps 속도 구현 마이크론은 효율을 극대화하는 설계로 방향을 틀었다는 평가다. 핵심은 속도를 무리하게 끌어올리기보다, 같은 속도에서 오류와 변동을 줄여 실효 성능을 확보하는 접근이다. 같은 11Gbps급 속도를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정면돌파를 선택했다면, 마이크론은 정밀 보정을 통한 우회로를 택한 셈이다. 먼저 마이크론은 I/O(입출력) 인터페이스의 신호 품질을 강화했다. 회사는 현지시간 지난달 23일 진행된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HBM의 I/O(신호 입출력) 회로를 칩 내부(베이스 다이)에 더 똑똑하고 강하게 넣었다고 밝혔다. 로직의 속도를 올리기보다 신호 품질을 극단적으로 높여 같은 주파수에서 나타나는 BER(비트에러율)을 낮췄다는 주장이다. 신현철 반도체공학회 학회장은 “선(라인) 하나당 속도는 메모리 셀 자체보다 시리얼 인터페이스(통신 회로)가 좌우한다”며 “신호 품질을 끌어올려 속도를 구현한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칩 내부의 시간 맞춤과 보정 기능을 강화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온도·전압 변화에 따라 데이터와 클럭을 자동으로 재정렬하는 미세 트레이닝을 채널 단위로 적용해 링크 안정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파운드리 공정을 쓰지 않더라도, 운영 구간에서의 오차 허용폭을 넓혀 체감 처리량을 지켰다는 설명이다. 공정 한계를 회로 레벨에서 상쇄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로직 다이 트랜지스터 절대 속도가 빠르진 않더라도, 연결된 D램 어레이(배열)의 신호 전파 지연이 짧고, 부하를 적게 만들었다. 빠른 트랜지스터 대신 정확한 보정으로 효율을 높인 셈이다. 다만 마이크론의 이러한 접근법이 HBM 수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마이크론처럼 로직 다이를 인하우스 D램 공정에서 직접 제조하고, 신호 품질을 높이기 위해 로직 다이에 복잡한 회로를 더 깊게 집적할 경우 미세한 불량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종환 상명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마이크론 방식대로라면 수율 저하 등 여러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09:09전화평 기자

세계 3위 車시장 정조준…SK엔무브, 인도 아난드그룹과 윤활유 동맹

SK엔무브가 인도의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과 합작법인을 세워 인도 윤활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엔무브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 아난드그룹의 계열사 가브리엘 인디아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와 가브리엘 인디아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다. SK엔무브는 이번 합작을 통해 세계 3위 규모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세계 1위인 14억 2천500만명 인구와 넓은 영토를 가진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마케팅과 브랜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신규법인 설립 완료 직후부터 엔진오일, 기어오일, 산업용 윤활유,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인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자동차산업협회(SIAM)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도 자동차 산업은 연간 승용차 510만대, 이륜차 2천430만대, 상용차 110만대를 생산했고, 향후 5년간 연평균 4%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화와 청장년층 증가, 친환경차 수요 확대가 자동차와 윤활유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아난드그룹은 현재 HL홀딩스, 헨켈 등 글로벌 기업과 13개 합작법인을 운영 중으로, 인도 전역에 유통망과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SK엔무브는 프리미엄 저점도 엔진오일 '지크(ZIC)' 등 고품질 제품과 신흥 시장에서 쌓은 영업 노하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서로의 경쟁력을 결합한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인도 윤활유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안잘리 싱 가브리엘 인디아 및 아난드그룹 대표는 “가브리엘 인디아의 전국 유통망과 인도 시장 경험, SK엔무브의 뛰어난 윤활유 기술력이 결합돼 인도 윤활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이살 싱 아난드그룹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SK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이 우리 그룹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으며, SK엔무브와 함께 인도 시장에서 성공적인 합작법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이번 아난드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 윤활유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8:56류은주 기자

사람인-한국경제인협회,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연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주요 대기업 그룹의 우수 협력사 일자리들을 한 데 모은 채용박람회를 연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한국경제인협회와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민관 합동합동으로 진행된다. 온오프라인을 합쳐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13개 그룹 5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해 다양한 직무 분야의 인재를 채용한다. 유수 대기업 그룹의 협력사로서 각자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중견, 강소기업들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채용상담 및 직무상담과 일부 기업은 현장면접 등 실질적인 채용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입사지원 컨설팅이나 이미지 컨설팅, 자소서 첨삭 등 취업 성공을 돕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에 보다 원활하게 참가하고 싶은 구직자는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다만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도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비는 무료다. 사람인은 박람회의 접근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및 채용이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에도 박람회 전용 채용관을 개설했다. 12월까지 사람인 플랫폼 메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주요 그룹 및 AI 강소기업, 핀테크 강소기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따른 협력사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AI 자소서 코칭과 AI 면접 코칭 등 사람인 취업준비 서비스도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 채용관에서 서류 전형을 통과한 구직자는 현장 면접 일정을 예약하는 등 후속 절차도 진행 가능하다. 사람인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는 우리나라 산업을 떠받치는 우수 강소, 중견기업들의 일자리를 대규모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고,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가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나 온라인 채용관, 한국경제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16 08:54백봉삼 기자

LG엔솔, 美 구금사태 이후 인력 재파견 개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달 비자 문제로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됐다 귀국한 인력들의 업무 복귀를 추진 중이다. 한미 당국이 단기 비자로 공장 건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았던 공장 건설 등 현지 사업도 점차 정상화될 전망이다. 1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구금됐다 풀려난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등 소속 인력들이 지난 13일부터 유급휴가를 끝내고 업무에 복귀했다. 그 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조지아 공장에서 구금 사태가 발생하자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고, 그 외 현지 공장 근무 인력들을 일부 재배치하며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힘써왔다. 현재는 미국 출장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미국 출장 인력은 우선 가동 중인 공장 위주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지 사업에 필수적인 인력 위주로 우선 파견하는 것”이라며 “양산이 진행 중인 공장에서의 제품 납기나 검수, 고객사 미팅 등 업무 처리가 더욱 시급한 경우가 많긴 하나 건설 중인 공장에도 필수 인력은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5일 구금 사태가 발생하고 약 한 달 만이자, 미국이 구금 사태의 발단이 된 ESTA(전자여행허가제)·B1·2(상용관광비자)등 단기 비자를 통한 공장 건설 업무가 가능하다고 지난 1일 밝힌 지 열흘 여만이다. 당초 문제 해결에 현지 입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이란 의견이 대두되면서,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단기에 인력 파견 문제를 해소했다. 추후 상황에 변동이 없다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추진 중인 북미 공장 건설 일정 지연은 비교적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회사는 ▲현대차그룹과 합작인 조지아주 서배너 공장을 비롯해 ▲애리조나주 퀸크릭 공장 ▲미시간주 랜싱 공장 ▲혼다와 합작인 오하이오주 파예트카운티 공장에 대한 건설 작업이 남아 있다. 이 공장들은 내년을 전후해 가동이 계획돼 있다. 다만 전체 협력사 차원에서도 원활하게 미국 재파견을 추진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긴 어렵다는 우려는 남아 있다. 일부 협력 업체에선 인력들이 미국 출장을 기피하려는 기류가 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기업들은 미국 출장에 ESTA를 주로 사용해왔다. 이번 구금 사태를 계기로 LG에너지솔루션은 B-1 비자 소지자 위주로 출장자를 구성키로 했다. 협력사들도 이런 정책을 채택하게 되면 이전보다는 비자 제도에 대한 시간과 비용 등 부담이 커진다. 또 미국이 ESTA, B-1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제도적으로 완전히 보장된 것은 아니라는 불안감도 남아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의 한 관계자는 “한미 정부 간 비자 문제 합의를 했는데, 이게 지켜진다면 미래를 위해 다시 인력을 파견해야 하는 입장”이라면서도 “비자 문제가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완전히 안심하긴 아직 무리가 있고, 구금됐던 인력도 재파견 의사에 대해선 확실한 입장을 보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2025.10.16 08:48김윤희 기자

휴먼컨설팅그룹, 직무관리서비스 출시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20년 이상의 컨설팅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한 '직무관리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직무체계수립부터 스킬 및 HR제도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HR 서비스다. 정부 정책과 노동시장 변화, AI 인력 대체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무 기반의 HR 체계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CG의 직무관리 서비스는 기존 직무관리 체계 구축 대비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고, 기존 4~6개월 소요되던 기간을 1~2개월로 7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로컬 컨설팅사 의뢰 시 높은 비용으로 부담을 느꼈던 중소·중견기업도 직무 중심 HR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는 ▲표준직무분류체계 수립 및 직무기술서 자동 작성 ▲산업별 스킬 풀 제공 ▲AI 기반 직무평가 ▲인사 솔루션 연계 ▲인재 탐색·육성·배치 등 직무 기반 HR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HCG의 컨설팅 경험, 누적된 국내외 표준 레퍼런스, 산업포괄 데이터베이스가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만나 시너지를 내는 것이 강점이다. 또 구축과정에서 업무조사 및 협의과정 등 내부 업무를 대폭 경감시켜 직원 업무 부담 해소를 가능하게 한다. AI 직무평가도구와 직무별 스킬 자동매핑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해당 서비스에 적용된 AI 직무평가도구 '컴패스'는 최신 직무 가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AI 평가자를 활용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또 100여 개 산업 약 3만5천개 스킬 DB를 기반으로 직무별 자동 매핑을 지원해, 스킬 기반 HR의 토대인 '탤런트 맵'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수정 보완도 간편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무 기반 채용, 직무급, 성과관리, 경력개발, 육성관리에 이르는 전사 HR 제도로 확장도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다. 직무중심 HR 관리 서비스는 HCG의 컨설팅 BU 뿐만 아니라 전사적 연계와 지원으로 진행된다. 휴넬, 제이드, 탈렌엑스 등 모든 HR 솔루션에 직무관리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AI 센터와 연계해 사용자 경험(AX)과 데이터 분석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휴먼컨설팅그룹 컨설팅 BU 홍순원 상무는 “직무 중심 HR은 단순한 제도 설계를 넘어 조직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접근성 높은 직무관리 솔루션으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직무 기반 HR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08:36백봉삼 기자

틱톡, 제타바이트급 10억 이용자 트래픽 관리…"해답은 OCI"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틱톡이 전 세계 10억 명에 달하는 이용자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를 핵심 인프라로 채택했다. 양사는 초대형 데이터 전송과 폭증하는 글로벌 사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계층까지 통합한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틱톡은 제타바이트(ZB)급 스토리지와 초당 수백 테라비트 퍼 세컨드(Tbps)급 네트워크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2025'에서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CEO와 첸 팡페이 바이트댄스 인프라엔지니어링 책임자가 직접 대담을 통해 대규모 트래픽 대응 전략과 양사의 협력 모델을 공개했다. 첸 팡페이 책임자는 "틱톡의 미션은 창의성을 영감하고 즐거움을 전하는 것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이 틱톡을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내만 해도 1억7천만 명의 사용자가 매일 2천만 개 이상의 영상을 생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은 이 같은 폭증하는 사용자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 대의 서버, ZB급 스토리지, 그리고 수백 Tbps의 네트워크 용량을 운영 중이다. 특히 750만 개 이상의 미국 중소기업(SMB)이 틱톡을 마케팅과 커머스 채널로 활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인프라가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틱톡과 오라클은 단순한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넘어 네트워크 계층까지 공동 설계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첸 책임자는 "양사는 100Gbps에서 400Gbps로 전송 속도를 높이며, 인프라 성능의 한계를 함께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틱톡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2021년 이후 60% 이상 증가했다. 오라클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간 초고속 전송 경로를 최적화하고, 트래픽 급증 구간에 대한 실시간 확장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첸 책임자는 "오라클과의 네트워크 통합 덕분에 트래픽 폭주 상황에서도 영상 지연이나 서비스 중단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틱톡의 급격한 성장에는 쇼핑 기능과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 첸 팡페이는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대형 쇼핑 이벤트 기간에는 트래픽이 하루 만에 2배 이상 급증한다"며 "이를 예측해 대응할 수 있도록 오라클과 함께 용량 계획(capacity planning)을 세운다"고 설명했다. 이 계획은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Planning)와 유사한 구조로, 특정 시점에 필요한 자원을 정확히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면, 예측이 어려운 트래픽 급변 상황에는 '지능형 부하분산 시스템(Smart Load Balancing)'이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의 텔레메트리 데이터, 데이터센터 온도, 전력 사용량 등 실시간 환경 정보를 결합해 자원을 자동 조정함으로써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한다. 첸 책임자는 "틱톡은 단순히 지연시간으로 인프라 품질을 평가하지 않는다"며 "사용자가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는지, 좋아요를 누르는지 등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은 코드 버그나 케이블 손상 같은 미세한 결함도 전체 서비스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오라클과 공동 안정성 목표(Joint Stability Goals)를 설정하고 양사 최고경영진이 직접 협력체계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첸은 "문제가 발생하면 두 팀이 같은 대시보드와 화이트보드를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조치한다"며 "비결은 없다. 매일 꾸준히 협력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CEO는 "틱톡 덕분에 오라클도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운영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파트너십에 감사를 전했다. 첸 팡페이는 "틱톡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앱이 아니라 수백만 명의 창작자와 중소기업이 기회를 얻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오라클과의 협력이 그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틱톡의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을 담은 '임팩트 리포트'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브랜드, 사용자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6 03:28남혁우 기자

"기업 경쟁력, AI 모델 아닌 '에이전틱 레이어'서 나와"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기업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은 모델 자체에서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신뢰도와 데이터 활용, 거버넌스 등 조직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레이어(Agentic Layer)'를 얼마나 잘 구축하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세일즈포스 믹 코스티건 세일즈포스퓨처스 부문 부사장은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드림포스 2025' 그룹 인터뷰에서 AI 시대 기업 운영 방식을 재설계하기 위해 에이전틱 레이어 구축을 제안했다. 코스티건 부사장은 기업이 AI 모델을 개발·탑재한다고 해서 경쟁력을 무조건 확보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오히려 기술 신뢰와 맥락, 접근성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이 비즈니스 가치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티건 부사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에이전틱 레이어를 제시했다. 그는 "에이전틱 레이어는 기업 시스템에 기술 경쟁력을 불어넣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레이어는 자율 핵심과 학습 루프, 디지털 트윈, 고객 중심으로 이뤄졌다. 우선 자율 핵심은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업무를 AI와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수행하는 구조다. 그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정리·분류하고 시스템에 반영하는 식"이라며 "직원은 기업 전략 수립·의사결정·가치 판단과 같은 고차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방식으로 인간과 에이전트의 역할을 분리하면 효율성과 민첩성, 생산성이 동시에 오른다"고 덧붙였다. 코스티건 부사장은 학습 루프(Learning loops)도 에이전틱 레이어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학습 루프는 자동화 시스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인간이 분석하고 피드백을 주는 과정을 반복하는 구조다. 그는 "이 과정에서 기업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의사결정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예측과 대응 정확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일즈포스는 학습 루프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 간 의미 기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 시맨틱 인터체인지' 표준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합성 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환경 '에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제보다 빠른 시간 내에 전략을 실험·개선할 수 있다. 코스티건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도 에이전틱 레이어의 핵심으로 봤다. 이는 기업 전체를 가상 공간에서 그대로 복제해 다양한 전략과 프로세스를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이다. 그는 "기업은 디지털 트윈에서 새로운 업무 흐름이나 정책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디지털 트윈은 AI 학습 루프와 결합해 전략 시뮬레이션과 실제 실행 간의 속도 차이를 줄일 것"이라며 "조직 혁신을 반복적으로 가속화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그는 기업이 진정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 발전하려면 부서 간 단절을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케팅, 영업, 서비스 등으로 나뉜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해 고객 여정을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기업들은 부서별 솔루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별적으로 관리해왔다"며 "여기에 데이터와 피드백 루프를 조직 전체에 연결하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별 고객 여정부터 기업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6 03:17김미정 기자

SOOP, 롤드컵 기간 하이라이트·승부예측·드롭스 등 마련

SOOP은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경기 전후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SOOP에서는 공식 중계와 함께 스트리머가 직접 경기를 중계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 유저들은 중계 화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머의 밴픽 해석이나 실시간 반응, 채팅에서 오가는 농담과 감탄을 통해 경기를 더욱 자유롭게 즐긴다. 특정 장면에서 동시에 놀라고 웃는 흐름이 형성되며, 경기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확장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주 SOOP에서만 공식 중계된 'ASI(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이러한 이용자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회 기간 누적 시청자 300만 명이 집계됐고,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스트리머 채널을 통한 반응 공유가 이어졌다. 14일 열린 롤드컵 1일차 T1과 IG 경기에서도 같은 관람 양상이 나타났다. 듀단, 안녕수야, 쿠로, 김민교, 민결희, 프으레이, 이상호, 스맵 등 다양한 스트리머 채널에서는 밴픽 단계부터 경기 흐름에 대한 의견과 승부 예측이 오갔고, 유저들은 스트리머 채널을 중심으로 의견과 재미를 나누며 함께 경기를 시청했다. SOOP은 롤드컵 기간 동안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승부예측 출석 이벤트'에서는 경기 결과 예측에 참여하면 젬이 지급되고, 누적 참여자에게는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LCK 출전팀 응원 메시지 릴레이'는 팀별 목표 달성 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하며,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보상이 추가된다. 시청 드롭스는 LoL 공식 방송국과 공식 중계 스트리머 채널에서 젬 코드가 랜덤으로 드롭되며, 일부 채널에서는 LoL 인게임 아이템이 함께 제공된다. SOOP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경기를 예측하고, 응원하며, 시청하는 모든 과정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5.10.15 21:53안희정 기자

김기호 영풍 대표 "석포제련소, 정부 '폐쇄' 결론 내면 맞춰 조치할 것"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기호 영풍 대표이사가 석포제련소에 대해 정부가 폐쇄 결정을 내리면 그에 맞춰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김기호 영풍 대표는 "(경상북도) TF에 (이전·폐쇄 TF 결론 시) 맞춰서 저희가 조치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영풍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환경 관련 법을 100회 넘게 위반했다. 2019년 폐수 유출로 당국 제재를 받아 지난 2월 말부터 4월 말까지 58일간 조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석포제련소 인근 토양 오염 농도는 지금은 폐쇄한 장항제련소 인근 토양 오염 농도보다 높다는 내용도 공개됐다. 카드뮴 농도가 장항제련소의 약 44배 높게 나타난 것. 이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석포제련소 인근) 토양 오염을 객관적으로 조사해서 토양 오염 정화가 도저히 불가능한 것으로 결과가 나오면 환경부에서 (폐쇄) 입장을 정리하는 게 맞다"며 "1천300만 낙동강을 매개로 생활하는 분들의 심각한 건강 문제와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경상북도를 넘어 환경부가 TF를 구성해 석포제련소 환경오염과 폐쇄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최대한 빨리 그 부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풍그룹 오너(동일인)인 장형진 고문이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관련 피해 근로자들에게 직접 사과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해 "정말 나쁜 사람이고, 장 고문이 위증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회 차원의 고발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장 고문을 추후 종합감사 때 부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10.15 20:29김윤희 기자

에스비비테크, 현대차 '모베드' 핵심부품 개발 협력

초정밀 로봇 구동모듈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 핵심 부품인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 내 '조향·편심 구동기'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DnL 모듈은 구동, 조향, 브레이크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액추에이터 장치다. 모베드의 각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부품이다. 에스비비테크는 모베드 모빌리티의 정밀 제어를 담당하는 DnL 모듈 내 조향·편심 구동기의 개발을 맡아 모베드의 자유로운 모션 구현에 기여한다. DnL 모듈이 탑재된 모베드는 ▲제자리 360도 회전 ▲차체 기울기 조정 ▲적재물의 정밀한 위치 이동 등 기존 모빌리티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여러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DnL 모듈 내 조향·편심 구동기 개발 협력을 통해 소형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정밀구동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글로벌 소형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 부품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모빌리티·로보틱스 산업 기반의 매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와 지속 가능한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는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구동모듈 분야에 대한 에스비비테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모빌리티·로보틱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비비테크는 로봇 구동모듈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양산해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대표 초정밀 로봇 구동모듈 기업이다.

2025.10.15 19:22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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