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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승우 각자대표 선임

두산은 31일 사업부문 총괄(CBO) 유승우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유 사장을 포함해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민철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등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유 신임 대표는 두산 지주부문으로 입사해 전자BG 전략, 국내 및 해외사업, BG장 등을 거쳐 올해 초 두산 사업을 총괄하는 CBO로 선임됐다. 두산을 비롯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을 맡고 있다. 유승우 두산 신임 각자대표 프로필- 1967년 출생- 1993년 한양대 화학과 학사- 1995년 한양대 화학과 석사- 2000년 美 로체스터대 MBA- 2000~2011년 두산 지주부문, 전자BG- 2011~2017년 두산 전자BG 전략, R&F사업부장, 해외사업부장- 2017~2020년 두산 전자BG CCL사업본부장- 2020~2024년 두산 전자BG장- 2025년~현재 두산 사업부문 CBO

2025.03.31 21:16신영빈

르노코리아, 아르카나에 최상위 트림 추가…290대 한정 넘버 증정

르노코리아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Arkana)'를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르노 아르카나는 연식변경과 함께 파워트레인을 'E-Tech 하이브리드'와 '1.6 GTe' 두 가지로 구성하고 각 트림별 사양을 최적화했다. 4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의 가격은 E-Tech 하이브리드 ▲테크노 2천849만원 ▲아이코닉 3천213만원 ▲에스프리 알핀 3천401만원이다. 1.6 GTe는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기준으로 ▲테크노 2천300만원 ▲아이코닉 2천640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2026년형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에서 포뮬러1(F1) 팀을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의 헤리티지와 스포티 스타일을 디자인에 접목한 '에스프리 알핀'이 최상위 신규 트림으로 추가됐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새틴 어반 그레이 신규 외장 컬러와 함께, 전용 사이드 엠블리셔, 새틴 그레이 컬러의 F1 블레이드 범퍼,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다크 틴티드 알로이 휠, 스포츠 페달 등 에스프리 알핀만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리어 스포일러도 기본 장착됐다. 또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 신규 추가를 기념해 초기 출고 모델의 경우 290대 한정으로 1부터 290까지 고유 번호를 갖는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가 동승석 위치의 대시보드에 추가된다. 한편 2026년형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및 1.6 GTe 모델의 아이코닉 트림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카멜 브라운 컬러의 인조 가죽 시트가 선택 사양에 추가됐다.

2025.03.31 18:00김재성

"초개인화 맞춤형 IoT"…코오롱베니트, AWS 기반 스마트홈IoT 서비스 확산

코오롱베니트가 고객 만족도를 대폭 높인 자체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앞세워 하이엔드 주거 산업 선도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완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효용을 높인 자체 개발 스마트홈IoT 플랫폼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곳은 코오롱글로벌·HL디앤아이한라 등이 건설한 아파트에 입주민용 모바일 앱과 관리실용 관제 포털을 포함한 통합 주거용 IoT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해당 서비스는 홈넷·스마트가전·음성인식 등의 기능이 연동돼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가전 에너지 사용량, 주차장 공간, 전기차 충전 여부 확인을 비롯한 반려동물 돌봄과 방문 청소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오롱베니트의 스마트홈IoT 플랫폼은 '멀티 IoT' 플랫폼 구축 방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장벽 없이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AWS 클라우드를 통한 범용적인 IoT 구축 시스템을 기반으로 여러 통신·가전·자동차 브랜드와 추가로 서비스를 연계하도록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최초로 'AWS IoT 컨설팅 컴피턴시'를 획득하는 등 IoT 사업 전문성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코오롱베니트가 지속 확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등의 다양한 고객 혁신 서비스는 IoT 코어 서비스를 통해 홈넷사·가전사·자동차 제조사 등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022년 코오롱베니트가 현대차그룹과 서비스를 연결해 선보인 카투홈서비스는 홈IoT와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연동해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으로 제어한다. 코오롱베니트 박찬정 이사는 "자사 홈IoT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아파트 브랜드 가치가 향상하는 건설 사업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도울 것"이라며 "하이엔드 주거 산업을 리딩하기 위해 실제 주택과 IT 서비스가 조화롭게 융합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7:58한정호

"사람과 지역 잇는 공적미디어, 케이블TV 살려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1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주최 업계간담회에서 글로벌 OTT에 의한 시장 잠식과 자본력 불균형으로 위기에 처한 케이블TV 산업의 현실을 공유하고, 지역미디어 생태계 보호와 콘텐츠 다양성 유지를 위한 정책적 제도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 힘 당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서실장, 김장겸 의원, 박충권 의원, 최수진 의원이 참석해 업계 정책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블TV업계에서는 황희만 회장을 비롯해 이중희 SO협의회장, 박성호 PP협의회장을 비롯한 업계대표 13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난 30여 년간 지역 중심 콘텐츠 제작, 실시간 재난방송, 지역채널커머스 등 가장 가까운 공익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글로벌 자본에 기반한 OTT 공세와 통신사 중심의 미디어 시장 재편 속에 케이블TV는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SO의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은 2008년 87%에서 올해 34%까지 떨어졌으며, 콘텐츠 사용료의 높은 상승률은 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방송광고 심의, 방발기금, 광고 규제 등 다층적인 규제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무규제 상태의 글로벌 OTT와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협회는 면담에서 ▲콘텐츠 사용료 거래체계 개선 ▲광고 심의 규제 완화 ▲방발기금 면제 및 세액공제 ▲지역채널의 법적 보호와 지원 등을 포함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특히 “지역채널이 포함된 방송법과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 정비가 필요하다”며 “8VSB 서비스 유지와 지역 커머스 방송의 법제화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케이블TV는 연간 160편 이상의 지역 기획 보도, 하루 평균 15건 이상 생산되는 지역 뉴스, 5천 건에 달하는 재난방송 송출 등,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지역채널 커머스의 전체 상품 중 80%는 지역 특화상품이며, 소상공인의 생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25.03.31 17:35박수형

[ZD SW 투데이] 씨이랩,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 2.0'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씨이랩,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 2.0' 출시 씨이랩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최적화 및 보안 기능을 강화한 AI 머신러닝 운영 솔루션 '아스트라고 2.0'을 출시했다. '아스트라고'는 개발자가 별도 설정 없이 머신러닝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관리자는 GPU 자원을 자동으로 배분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 2.0 버전은 보안 취약점 검사 기능을 새로 탑재해 AI 컨테이너 환경의 보안 위험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검증부터 보안 대응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고 AI 인프라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균형 논의 국민의힘 최보윤·김장겸 의원이 다음달 2일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vs 활용, 해법은?'을 주제로 개인정보 활용 방안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 의원연구단체가 주관하고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후원한다. 세미나는 AI 발전의 핵심 자원인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사이 균형점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규제 현황과 법적·정책적 대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 부처, 시민 단체, 법률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아이티센피엔에스, 랜섬웨어 무료 보안 진단 캠페인 실시 아이티센피엔에스가 팔로알토네트웍스와 함께 랜섬웨어 무료 보안 진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이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해 심각한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랜섬웨어는 단순한 금전 피해를 넘어 생산설비 중단, 시스템 마비 등 운영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팔로알토네트웍스의 기술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보안 점검과 대응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모집 시작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메타버스 기업의 자발적인 협업과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한 '2025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융합 확산 등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메타버스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 단계 활동 지원, 인센티브 확대 등 참가 기업 지원이 강화됐으며 5개월간의 과제 활동 후 우수 과제를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총 12점의 상장과 1천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 기업에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참가, 해외 전시 및 연수 지원, 정부 공모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인스피언, 국내 SAP 마이그레이션 팩토리 공식 파트너 선정 인스피언이 국내 기업 최초로 'SAP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복잡한 SAP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인스피언의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인스피언은 SAP 공식 평가 서비스 제공은 물론, SAP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과 마이그레이션 서비스까지 수행하게 됐다.

2025.03.31 17:26조이환

에이피알 "주주환원+해외확장 전략으로 장기 성장 도모"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올해도 강한 주주환원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난 3년간 1천억 원대 당기순이익 중 약 900억 원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환원한 데 이어,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 공략에 집중하며, B2B 사업까지 확장해 2025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은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4년 실적 보고 및 2025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신재하 부사장은 “경영진은 배전의 노력을 다해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를 밝혔다. 에이피알은 2026년까지의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신 부사장은 “지금까지 약 1천억원대의 당기순이익 중 900억원을 자사주 매입 및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에 사용했다"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주주 신뢰를 제고하고 장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은 올해에도 '글로벌 확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는다. 신 부사장은 “지난 컨퍼런스콜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올해는 미국과 일본 내 판로 확대와 B2B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25년에도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이피알은 최근 미국 시장 내 유통 채널 확대와 일본 B2B 거래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정비 부담이 낮은 D2C(Direct to Consumer) 모델에서 확보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유통과 제휴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통과됐다. 에이피알은 2024년 보수한도를 전년과 동일한 50억 원으로 책정했고, 실제 지급액은 37억 원에 그쳤다. 회사 측은 이사 보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주주 가치 제고와 성과 중심 보상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3.31 17:19안희정

튜터ABC, 언어 학습 분야 글로벌 성장 및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혁신 주도할 리더십팀 강화

타이베이 2025년 3월 31일 /PRNewswire/ -- 온라인 교육 및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튜터ABC(TutorABC)가 전략적 글로벌 확장을 이끌 비즈니스 개발 이사로 조지 루프(George Loup)와 막시밀리안 코벳 스미스(Maximilian Corbet Smith)를 임명했다. 조지 이사는 언어 학습 및 기업 교육 솔루션 분야를 책임지고, 막시밀리안 이사는 앞으로 회사의 혁신적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TutorABCShop.com의 해외 라이선스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TutorABC, a global leader in online education, corporate training, and live-streaming e-commerce, has appointed George Loup and Maximilian Corbet Smith as Directors of Business Development to lead strategic global expansion. 언어 학습 및 기업 교육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 확대 조지 이사는 국제 교육 분야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튜터ABC의 언어 과정과 기업 교육 솔루션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튜터ABC는 이미 애플(Apple),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HSBC 등 글로벌 기업 직원 간 의사소통을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 낮춰주는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직원들에게 프리미엄 언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TutorABCShop.com – 가장 발전된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플랫폼 3억 달러를 투자 받아 구축한 TutorABCShop.com은 19건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소매업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이 플랫폼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실시간 인터랙티브한 쇼핑 원활한 멀티 플랫폼 스트리밍 즉각적인 전환 극대화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통한 참여 유도 고급 데이터와 분석 기술 튜터ABC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튜터ABC의 공동 회장인 로드니 마일스(Rodney Miles)와 사무엘 양(Samuel Yang)은 "조지와 막시밀리안 이사는 비즈니스 개발과 기술 주도형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두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고, 국제적인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튜터ABC의 교육 및 전자상거래 혁신 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튜터ABC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배런스(Barron's), 카플란(Kaplan), 영국 문화원(British Council), ETS 등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교육 기관 및 기업들과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교육 및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략적 전문 지식과 글로벌 경험의 결합 막시밀리안 이사는 6년 이상 비즈니스 개발 경험을 쌓아오면서 영국,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확장 노력을 주도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전 세계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그는 HSBC, 로이즈 뱅킹 그룹(Lloyds Banking Group), 클로즈 브라더스(Close Brothers), 버진 머니(Virgin Money), 임페리얼 호텔(Imperial Hotels), 마스터카드(Mastercard), EY 등 다양한 기업을 위해 기술 솔루션 확장 능력을 입증해왔다. 국제 교육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조지 이사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언어 및 기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란 막시밀리안과 조지 이사는 모두 탁월한 국제적 안목을 가지고 있다. 모두 영국 해로우 스쿨(막시밀리안 이사)과 이튼 칼리지(조지 이사) 및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수학한 두 사람은 튜터ABC의 글로벌 확장 및 혁신 노력을 이끌기에 적격자이다.

2025.03.31 17:10글로벌뉴스

야놀자, 글로벌 통합거래액 27조원·매출 9200억원…역대 최대치

야놀자는 지난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해외 확장과 AI 데이터 솔루션의 급성장으로 역대 최고치의 글로벌 통합거래액을 달성했다. 컨슈머 플랫폼도 외부 악재 속에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단순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여행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된 한 해 였다는 평가다. 31일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통합거래액(Aggregate TTV)은 27조 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합거래액은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과 플랫폼 거래 규모 및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서, 독자적인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고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의 신뢰도를 나타낸다. 통합거래액은 트랜잭션 솔루션을 통해 수수료가 발생하는 직접거래액(Direct TTV)과 데이터 솔루션 및 서브스크립션 솔루션을 통한 간접거래액(Indirect TTV)의 총합으로 구성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야놀자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9천2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정 EBITDA는 1천14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 영업이익은 49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782% 증가)으로 증가했고, 조정 EBITDA 마진율도 12%로 3%P 개선되는 등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의 글로벌 시장에서 200여개국 이상으로의 성공적 사업 확장과 컨슈머 플랫폼의 안정된 성장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달성됐다. 먼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은 고 글로벌 트래블과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 등 글로벌 멤버사를 앞세운 전략적 사업 확장이 빠르게 성과를 거둔데 따른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매출은 통합거래액의 급격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2천926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67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 영업이익은 57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54% 성장), 조정 EBITDA 마진율은 23%로 전년 대비 14%P 개선하는 등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다. 이 중 AI 데이터 솔루션 매출 비중은 2024년 1분기 14%에서 2024년 4분기에는 25%까지 빠르게 증가 중이다. 이는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전 세계 2만 1천개 이상의 세일즈 채널과 130만여 여행 사업자를 중심으로 솔루션 사업 저변을 확대하고, 유럽, 중동, 미주 등 주요 여행 시장에서 디스트리뷰션 및 데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은 동기간 매출 6천712억원, 조정 EBITDA 884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을 기록했다. 강 달러와 티메프 사태 등 여행 시장을 위축시키는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티메프 사태로 발생한 일회성 대손상각비 발생에도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13% 이상의 조정EBITDA 마진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새롭게 출범한 놀유니버스는 여행, 레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여정의 모든 순간을 연결하는 여행 플랫폼으로서, 소비자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여행 경험을 통해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저변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야놀자는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 Open 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AI 기반 데이터 솔루션의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여행 전 단계에서 여행자에게는 맞춤화된 여행 경험을, 여행 사업자에게는 운영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및 수익성 제고를 지원해 보다 향상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간다. 나아가 운영 환경 전반을 자동화하는 AI 서비스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지난해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여행 산업을 위한 AI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한 해였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6:37안희정

김승연 회장, (주)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주)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했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증여에 따라 한화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이 보유하게 된다. 세 아들이 한화에너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결과적으로 한화 지분율 42.67%를 보유하게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됐다. 한화 측은 김 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신속히 해소하고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분 증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및 한화오션 지분 인수는 정상적 사업 활동으로, 승계와 연관되지 않도록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한화는 "유럽 방산 블록화, 선진국 경쟁 방산업체들의 견제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투자 실기는 곧 도태'라는 생존전략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지분 인수 역시 승계와 무관한 두 회사의 글로벌 육해공 방산 패키지 영업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지분 증여에 따른 승계 완료로, 한화-한화에너지 합병을 위해 한화의 기업가치를 낮춘다는 오해가 바로 잡히고,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의구심도 해소될 것이라 봤다. 김 회장은 지분 증여 이후에도 한화그룹 회장직을 유지, 경영 자문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지분 증여로 김동관 부회장 등이 내야할 증여세는 2천218억원(3월4일~31일 평균 종가 기준) 규모다. 한화 관계자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과세된 세금은 정도경영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2006~2007년 김승연 회장이 한화 지분 일부를 증여했을 때 세 아들은 1천216억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 김승연 회장도 1981년 277억원을 상속세로 냈다.

2025.03.31 16:31김윤희

티젠소프트, '부산교육청' 알림톡 시스템 도입

티젠소프트(대표 고훈호)가 부산광역시교육청에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TG 1st UMS+알림톡)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재난문자 긴급 발송 시스템을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기반으로 고도화했으며, K에듀파인·나이스 등 교육청 시스템과 연계해 자동 정보갱신 체계를 구축했다. 사용자별 접근제어 및 인증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를 준수한 신속·대량 메시지 전송 환경 마련 및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안정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의 통합메시지발송솔루션(TG 1st UMS)은 GS인증 1등급 획득 및 나라장터에 등록된 소프트웨어로, 직원별/조직별 권한 관리를 부여해 다수의 수신자에게 대량 문자메시지를 일괄 전송할 수 있다. 전자정부프레임워크 기반의 카카오 알림톡(KAKAO AlimTalk), 단문(SMS), 장문(LMS), 멀티미디어(MMS), 음성(VMS, ARS), 웹팩스(FMS) 전송 기능, 주소록관리, 시스템관리, 다양한 대시보드 전송통계 기능 등 메시지 채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SMS 자동 전송 모듈을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 전송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더불어 KT유선번호 양방향 문자 서비스 기능을 통해 일반 전화번호로 고객의 휴대폰에 문자 메시지를 전송 및 수신할 수 있도록 양방향 문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SMS, LMS), 음성메시지(VMS), 멀티메시지(MMS), 웹팩스(FMS), 카카오알림톡, PUSH 메시지, 대량메일을 발송할 수 있으며,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 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또한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전송 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 관리 및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가 가능한 통합 메시지 전송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2025.03.31 16:30남혁우

세바 애니멀 헬스, 장기 파트너들과 지분 구조 갱신 및 성장 가속화 위해 메리유 연구소 및 아키메드 투자 신규로 유치

리부른, 프랑스 , 2025년 3월 31일 /PRNewswire/ -- 세계 5위 동물 건강 회사인 세바 애니멀 헬스(Ceva Animal Health, 이하 세바)가 자본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세바의 친구들(Friends of Ceva)'와 테마섹(Temasek)이 주도하는 순수 투자자(pure investor) 등 모든 투자자가 투자를 갱신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능력에 대한 확신을 보여줬다. 마크 프리카즈스키(Marc Prikazsky) 박사가 이끄는 세바 경영진은 여전히 과반수 의결권을 보유하며 회사 경영 참여 의지를 확고히 하면서 독립성을 유지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세바 경영진은 '세바의 친구들'로 알려진 핵심 장기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지분 구조 보장을 약정함으로써 그룹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7000여 명의 직원을 둔 세바는 동물 건강, 특히 동물 예방 접종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47개국에서 직접 사업을 운영하면서 전 세계 수의사, 축산 전문가, 반려동물 주인에게 필요한 제품, 서비스, 장비를 제공한다. 동물 건강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베텐쿠르 메이어스(Bettencourt-Meyers)와 메리유(Mérieux)는 투자 펀드인 메리유 에쿼티 파트너스(Mérieux Equity Partners)와 힘을 합친 투자 지주 회사들인 테티스 인베스트(Téthys Invest)와 메리유 연구소(Mérieux Institute)를 통해 지분을 늘렸다. 세바의 장기 투자자인 캐나다 연금 투자 회사 PSP 인베스트먼츠(PSP Investments)도 세바의 소유 지분을 크게 확대했다. '세바의 친구들'에 참여하는 다른 기업들로는 프랑스 그룹 아브릴(Avril)의 투자 부문인 소피프로테올(Sofiprotéol), 일본 기업 미쓰이물산(Mitsui & Co.), 일부 지역 투자 펀드, 클로케(Klocke) 가족 등이 있다. 이들 장기 소수 투자자들은 세바의 미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 약속을 재확인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투자 회사인 테마섹이 이 파트너 그룹을 이끄는 가운데 프랑스 투자사인 EMZ와 사가드(Sagard), 아시아에 기반을 둔 호푸 인베스트먼츠(HOPU Investments), 미국에 기반을 둔 콘티넨털 그레인 컴퍼니(Continental Grain Company)가 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6차 펀딩 라운드에는 수의사인 데니스 리본(Denis Ribon) 박사가 이끄는 프랑스 투자 펀드인 아키메드(ARCHIMED)도 참여했다. 의료 분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아키메드는 주로 기업의 국제적 확장과 연구 프로그램 가속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세바는 1999년 설립된 이후 매출이 14배 성장하며 작년에는 17억 7000만 유로에 달했다. 혁신을 추구하고 예방 의학에 깊이 헌신하는 세바는 최첨단 뉴클레오타이드(nucleotide) 백신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최초의 수의학 전문 회사이다. 동시에 반려동물 유전자 치료에 투자한 최초의 회사이기도 하다. 세바는 전 세계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판단하고 자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동물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프리카즈스키 박사는 "이번 신규 투자 라운드에서 '세바의 친구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경영진의 참여가 우리의 역사적인 금융 투자자 및 신규 투자자들과 함께 강화되고 있어 기쁘다. 세바는 동물 건강, 특히 때로는 인수 공통감염병인 경우도 있는 신종 질병과의 싸움과 우리의 충성스러운 4족 반려동물이 걸리는 만성 질환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바는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과 세계 식량 안보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보건 분야를 이어주는 다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바는 자문사인 라자드(Lazard), 로스차일드(Rothschild), 와일(Weil), 칼리스토(Callisto)와 그 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 세바 애니멀 헬스 소개 세바 애니멀 헬스는 풍부한 경험의 수의사들이 이끄는 전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동물 건강 기업으로, 모든 동물에게 혁신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여 최고 수준의 관리와 복지를 보장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세바의 포트폴리오에는 백신과 동물 복지 제품과 같은 예방 의약품, 농장과 반려동물을 위한 제약 솔루션, 그리고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장비와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세바는 전 세계 47개국에 7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함께, 동물 건강을 넘어서(Together, beyond animal health)'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2024년 매출액: 17억 7000만 유로 연락처: 에밀리 바렐(Emilie Barrail), 대외 커뮤니케이션 담당, emilie.barrail@ceva.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14922/Ceva_Sant_Animale_Logo.jpg?p=medium600

2025.03.31 16:10글로벌뉴스

하이브 이재상 "올해 외형 넘어 이익…BTS 복귀는 논의중"

이재상 하이브 대표가 올해 '멀티 레이블 전략 고도화'와 '이익 기반 강화'를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1일 열린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전략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2024년 하이브 아티스트는 전 세계에서 총 172회의 공연을 진행했고, 콘서트 매출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하이브 멀티레이블 구조는 아티스트 의존도를 줄이고 각 레이블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이브의 연간 매출은 2조2천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BTS의 공백과 신인 데뷔에 따른 매출 변동, 신사업 투자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 이 대표는 “2025년에는 외형 성장을 넘어서 이익 체력을 잡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위버스 신규 서비스와 게임 등 신사업 성과도 예고했다. 주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BTS의 하반기 투어 일정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 대표는 “멤버들이 상반기 말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지만, 이후에도 앨범 작업과 투어 준비엔 시간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서 BTS가 갖는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어도어 사태 이후 하이브의 거버넌스 강화 방안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 대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에 기반해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현재는 그 결과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멀티레이블 전략에 대해서는 확고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시스템을 중심으로 솔루션, 플랫폼 사업을 붙이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4위 음악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일본과 라틴, 미국 등에서도 멀티레이블 체계를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째 현지 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고, 라틴 지역에도 두 개의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QC뮤직, BMLG 등 4개 레이블을 운영 중이다. 그는 “멀티레이블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차 공고화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멀티 홈, 멀티 장르 체제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거버넌스 개선은 끝이 없는 과제”라면서 “완벽한 시스템도 시장 변화와 주주 기대에 따라 계속 개선해나가야 한다. 겸허하게 하나씩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미경 사외이사 재선임 ▲이상승·백승주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백승주·조원경 감사위원회 위원 신규 선임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5.03.31 16:00안희정

발란, 결국 기업회생절차...국내 명품 플랫폼 '빨간불'

국내 명품 플랫폼 1세대였던 발란이 결국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015년 설립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외형을 키워왔지만, 수익 구조를 갖추지 못한 채 누적된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번 회생 신청을 두고 단순히 한 기업의 실패를 넘어, 국내 명품 플랫폼 산업 전반의 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금난 끝에 회생절차 돌입 31일 발란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올 1분기 내 계획했던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으나, 당초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지게 됐다”며 “파트너 여러분의 상거래 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발란은 “정산 관련 미점검 사항이 발생했다”며 파트너사 정산 지급을 일시 보류한다고 밝혔고, 업계에서는 사실상 이를 유동성 위기 신호로 받아들였다. 최 대표는 회생절차에 들어갔던 다른 플랫폼 기업들과는 발란이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도 월 거래액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3월부터 쿠폰·광고비 등의 비용을 구조적으로 절감해 흑자 기반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발란은 회생 절차와 병행해 M&A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번 주 중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외부 인수자를 유치하고, 현금흐름을 조기에 안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 대표는 “발란은 담보권자나 금융권 채무가 거의 없는 구조이며, 이번 회생절차에서 가장 중요한 채권자는 바로 파트너”라며 “자금 유입을 앞당겨 상거래 채권을 신속하게 변제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발란의 매출은 392억 원, 영업손실은 99억원이며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77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가품 판매 이슈와 함께 유튜브 채널 네고왕 행사 관련 논란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려가기도 했다. 당시 최 대표는 네고왕 사태 때 행사 직전 상품 가격을 올려 할인 효과는 없고 오히려 더 비싼 가격에 샀다는 소비자 불만이 나왔다는 지적에 "행사 규모가 이렇게 커질 것을 예측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우리는 괜찮다"는 경쟁사들...불안감은 여전 명품 플랫폼 업계는 발란의 회생 신청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트렌비, 머스트잇 등 주요 경쟁사들은 “발란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신뢰 위축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렌비는 발란 회생 이슈가 불거진 직후, 2024년 결산 기준 재무 데이터를 공개하며 유동성 우려를 차단했다. 당좌자산은 약 80억원이며, 이 중 파트너 정산 예정 부채가 35억원 수준이라 현금성 자산이 약 45억원으로 정산액 대비 2.3배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트렌비 관계자는 “시장 하락세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 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고 명품 등으로 사업 다변화 중"이라며 "발란은 무리한 쿠폰 할인 등으로 볼륨을 키우려다 결국 적자 구조를 감당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트잇 역시 자산·정산 구조를 투명하게 밝히며 '리스크 없음'을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유동자산은 110억원이다. 이 중 유동부채는 41억원, 예수금은 33억으로, 유동비율이 약 2.5배 수준이며, 예수금도 보유 자산으로 커버 가능한 상태다. 정산 주기는 기존 3~9영업일이었으나, 판매자 보호 차원에서 2주간 '다음날 정산' 체제로 임시 전환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발란 사태 이후 일부 플랫폼 매출이 줄었다”는 주장에 대해 트렌비와 머스트잇 모두 “특이사항 없다”는 입장이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매출은 오히려 SS 시즌 효과로 소폭 상승한 상태이며, 반사이익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트렌비 측도 “성장세를 유지 중”이라며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업계 전반의 불안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대부분 플랫폼이 병행수입 또는 셀러 중개 기반이라는 점에서, 구조적 리스크는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주요 명품 플랫폼들은 고속 성장 과정에서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었고,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치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장기간 해외여행이 힘들었던 코로나 시기에 명품 플랫폼사들이 모두 성장했지만, 팬데믹 이후 상황이 달라지고 고환율·고물가까지 겹치며 또 다른 명품 플랫폼인 캐치패션은 지난해 3월 돌연 폐업했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동종업계 입장에서도 이런 부정 이슈가 반복되면 시장 자체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안타깝다”며, “발란에 투자한 실리콘투도 이번 사태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발란 입점 판매자들 또한 정산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판매자들은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 중 발란이 기업회생을 신청한 만큼 머스트잇과 트렌비도 믿을 수 없다며 판매를 중단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판매자는 “대표가 직접 설명하겠다고 말한 대면 미팅도 시간 벌기용이었다”며 “회생 신청도 결국 사전에 예고 없이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더는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5.03.31 15:22안희정

LG전자, 산불 피해 주민 지원 총력

LG전자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산불 발생 지역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마을 이장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임시대피소 필요가전 파악 및 산불 피해제품 서비스 접수 채널을 빠르게 확보해 왔다. 경북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등 피해가 큰 지역 주요 19개 대피소를 중심으로 이재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가전 제품을 지원했다. 대피소로 유입되는 연기를 제거하고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공기청정기, 취사가 어려운 대피소에서 간편식 등을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등이 설치됐다. 당초 예상보다 대피 생활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세탁기, 건조기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의 수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각 지역마다 서비스 명장을 파견해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이재민들의 귀가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는 각 가정을 방문해 ▲제품 안전점검 ▲수리·세척 ▲화재보험 보상 청구를 위한 고장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하는 '가가호호 서비스'도 진행을 시작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도 꾸준한 도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도 이재민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3.31 14:48신영빈

알리바바, AI 경량 모델 오픈소스 공개…에이전트 사업 확장

알리바바그룹이 새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해 통합형 AI 에이전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자사 큐원 시리즈의 통합 엔드투엔드 멀티모달 모델인 '큐원2.5-옴니-7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모델은 70억 파라미터로 구성된 경량형 모델이지만 성능 저하 없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큐원2.5-옴니-7B는 실시간 음성 생성을 비롯한 명령어 이행, 영상 분석 등에서 산업별 AI 활용 사례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내비게이션, 영상 기반 요리 가이드, 지능형 고객응대 시스템 등에 적용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텍스트 생성과 음성 합성을 분리한 '싱커-토커 아키텍처'와 모달 간 동기화를 위한 시간 정렬 멀티모달 로프 임베딩(TMRoPE), 저지연 스트리밍 응답을 위한 블록와이즈 처리 구조로 이뤄졌다. 모델은 이미지-텍스트, 영상-음성, 음성-텍스트 등 여러 조합의 데이터셋 기반으로 사전학습돼 멀티모달 태스크가 가능하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이 모델이 텍스트 기반 성능에 근접하는 수준의 정밀도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모달을 통합해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상황 기반 음성 이해 능력을 강화한 인컨텍스트 러닝을 통해 자연스러운 응답 흐름을 구현했다. 강화학습 기반 최적화 과정에서 발음 오류, 음성 중단 등 문제를 최소화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이 모델을 허깅페이스와 깃허브, 모델스코프 등에 공개했다. 큐원챗에도 모델을 통합한 상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큐원2.5-옴니는 단일 모달 모델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성능을 보인다"며 "특히 윰니벤치 평가에서는 최고 수준의 결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2025.03.31 14:43김미정

계란 한 판 5천원대…이마트24, 물가안정 상품기획전 진행

이마트24가 4월 한 달간 대표적인 먹거리와 생필품 상품 100종을 엄선해 1+1 덤 증정 및 골라담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객들은 즉석밥, 간편죽, 간편식 등 먹거리와 휴지, 칫솔, 세제 등 생필품 총 82종의 상품을 1+1으로 구입할 수 있다. 치토스, 쌀로별, 빠다코코낫 등 롯데제과 과자 8종에 대해 5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몬스터 에너지음료 10종에 대해서도 4개 구매 시 7천원에 판매한다. 이번 '물가안정 100대 상품'을 구입하면서 이마트24 앱 바코드 스캔 시 신세계포인트와 CJ ONE 포인트를 각각 100배씩(10%)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또는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로 전액 결제 시 10% 포인트 페이백 혜택까지 추가 적용돼 최대 3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대 신선식품'을 선정해 40% 할인행사도 펼친다. ▲1등급 초란(15구/대란) ▲부침두부290g ▲콩나물180g ▲바나나2입 등 신선식품 10종을 행사카드(비씨/NH농협/삼성/하나/현대)로 결제 시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1+등급란(대란/30구)은 40% 할인된 5천52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풀무원 소가부침두부(290g)와 CJ 안심아삭콩나물(180g)을 각각 1천80원과 9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이종완 팀장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고자, 초저가 상품 라인업과 함께 4월에는 먹거리, 생필품,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대응하는 상품과 마케팅을 지속 선보여 근거리 알뜰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2:45김민아

컴투스,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티저 사이트 오픈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더 스타라이트'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에 앞서 본격적인 예열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더 스타라이트'는 각 분야의 최정상급 제작진이 투입돼 개발되고 있는 게임테일즈의 AAA급 정통 MMORPG로,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더 스타라이트'의 PD이자 스토리 원작자인 정성환 대표가 직접 집필한 소설 속 여러 등장인물 이야기를 배경으로 대서사시가 펼쳐지며,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감성적이고 뛰어난 그래픽과 극대화된 경쟁플레이가 강점이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아트, 사운드, BGM 등 베테랑 디렉터들이 제작에 참여해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평가받는 정준호 대표가 아트 디렉터(AD)로서 메인 캐릭터 원화 작업을 전담하고 있으며, 다수의 대형 게임 프로젝트를 총괄해온 정지홍 감독이 사운드 작업을, 남구민 프로듀서가 메인 테마와 BGM 등을 전담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티저 사이트에서는 10여 초가량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선 여러 차원에서 모인 영웅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게임 세계관의 풍경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사이트에서는 게임의 공식 유튜브 및 카카오톡 채널 링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게임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접할 수 있는 뉴스레터도 구독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오픈 전까지 뉴스레터 구독을 신청하면 출시 후 게임에서 음식 3종과 골드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더 스타라이트'는 PC와 함께 모바일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며 대규모 유저들 간의 경쟁 플레이와 수려한 그래픽 등으로 최고의 MMORPG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03.31 11:33이도원

네이버배송 도입 효과 톡톡…2년만에 거래액· 주문건수 3배↑

네이버(대표 최수연)의 물류 솔루션인 '네이버배송' 상품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용자의 배송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자와 물류사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2년 11월부터 CJ대한통운, 한진, 파스토, 두핸즈 등 물류사와 협업하는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기반으로 구매자에게 다양한 배송 유형을 제공하며 높은 정확도의 도착일을 보장하는 물류 솔루션인 '네이버도착보장'을 운영해왔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도착보장 솔루션을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새롭게 개편해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배송 방식을 보다 세분화하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용자의 배송 만족도 향상이 구매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네이버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NFA 참여 물류사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기준으로 네이버배송이 적용된 전체 상품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는 2023년 2월 대비 각각 236%, 232% 증가했다. 특히, 구매자가 지정한 날짜에 설치가 필요한 디지털 가전 카테고리에서 네이버배송이 적용된 상품의 거래액은 약 3.4배, 주문 건수가 약 4.7배 성장했다. 네이버배송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스마트스토어를 핵심 채널로 운영하며 거래액을 성장시킨 브랜드 사례도 적지 않다. 2023년 4월 네이버배송 솔루션을 도입한 명품 나이프 브랜드 '글로벌 나이프'에 따르면, 적용 2년 만인 지난해 네이버배송을 통한 거래액이 전년 대비 73% 성장했으며, 전체 중 네이버배송 상품의 비중이 최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나이프' 관계자는 “빠르고 정확한 네이버배송 경쟁력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며 거래액은 물론 시장 점유율까지 확대할 수 있었다”며 “실제로 배송에 만족했다는 리뷰도 증가해, 네이버의 배송 솔루션이 신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빠른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배송과 함께하는 NFA 파트너사인 풀필먼트 스타트업의 성장세도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4년째 네이버와 협업하고 있는 '두핸즈'가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는 25년 2월 기준, 네이버배송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주문 건수가 97% 증가했다. '파스토'도 네이버배송 입점 2년 만에 네이버배송 거래액이 19.53배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파스토' 관계자는 “네이버배송 생태계에 합류해 24시간,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면서 고객사 유치가 확대됐고, 물동량 또한 증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두핸즈' 관계자는 “네이버배송을 계기로 품고 서비스의 이용자 수와 거래 규모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유통업체 및 브랜드사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고도화해 배송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최근에는 네이버배송 뿐만 아니라 자사몰 및 해외 판매 등 통합 물류 운영을 요청하는 업체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며 판매자와 물류사가 함께 '윈윈'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각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는 배송 유형을 고도화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도록 지원하는 한편, NFA 협력 물류사는 안정적으로 배송 물량을 확보해 사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연내 '오늘배송'과 '일요배송'의 서비스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도착하는 '새벽배송', 주문 1시간 내외로 배송되는 '지금배송' 등이 새롭게 도입되면 판매자와 풀필먼트사의 사업 역량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배송을 이끄는 네이버 이주미 리더는 “디지털 가전, 식품, 생활·건강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올해 2월 전년 대비 거래액이 100% 가까이 상승하는 등 네이버배송을 활용하는 판매자의 성장이 확인됐다”며 “네이버배송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판매자와 NFA 물류사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1:15안희정

K뷰티에 부는 '듀프' 바람..."품질·가격 다 잡는다"

명품의 감성과 기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대체 제품, 이른바 '듀프(Dupe)'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플랫폼은 지난해 말 출시된 와이레스(YLESS)다. 와이레스는 단순한 '저렴이'가 아닌, 오리지널과 대등한 품질을 갖춘 '고급 듀프'를 내세우며 K뷰티의 기술력과 합리적인 유통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비슷한 것 넘어 당당한 대안으로 와이레스는 지난해 12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뷰티 플랫폼이다. 출시 초기부터 '듀프'를 핵심 전략으로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기존 유통 채널과 차별화된다. 특히 와이레스는 단순히 명품 브랜드를 모방한 제품이 아닌, 품질 면에서 오리지널에 견줄 만한 제품을 개발해 '고급 듀프'라는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와이레스는 자사 듀프 제품을 '윙크(WINK)'로 명명했다. '챔피언에게 윙크를 보낸다'는 뜻으로, 이는 단순한 대체품을 넘어 명품 브랜드에 당당히 도전하는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동열 와이레스 대표는 “명품 브랜드의 포장과 마케팅이 아니라, 제품 본연의 품질로 승부하고자 했다”며 “K뷰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리지널을 넘어설 수 있는 듀프 제품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와이레스가 선보인 '아방쥔 까멜리아 컬렉션'은 이런 고급 듀프 전략의 대표 사례다. 이 제품은 샤넬의 스테디셀러인 '까멜리아 라인'을 오마주한 것으로, 성분·제형·사용감은 물론 향까지 섬세하게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향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 그라스 지역의 100년 전통 향료사와의 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유사 제품을 넘어선 감성까지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의 가격은 오리지널 대비 10분의 1 수준이지만, 와이레스 측에 따르면 출시 이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명품과 구분되지 않거나 오히려 선호도가 높았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해당 제품의 출시 이후 플랫폼 유입은 이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 기술력 + 가격 거품 제거 = '고급 듀프' 실현 와이레스가 고급 듀프 제품을 구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K-뷰티의 뛰어난 제조 기술력과 유통 구조 혁신이 있다. 실제로 다수의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한국의 OEM·ODM 제조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화장품 제조 수준은 이미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레스는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되, 백화점 유통·광고·마케팅 등 제품 가격을 높이는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이동열 대표는 “품질에 있어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소비자가 납득 가능한 가격대를 실현하고자 했다”며 “고객에게는 명품과 대등한 경험을, 시장에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뷰티 시장은 이제 단순한 유사 제품이나 가격 경쟁을 넘어,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 의해 재편되고 있다. 와이레스 관계자는 “이제 듀프 시장은 단순히 가성비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을 담아내는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명품 스테디셀러 윙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1:07안희정

소비자원, 양 줄이고 미고지한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공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 9개에서 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은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31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 8개 사 판매 상품과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제보 등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총 45만여 건의 수집 정보를 조사·검증했고, 그 결과 총 9개의 상품에서 용량이 감소하고 단위가격이 인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상품은 모두 식품이었고, 국내 제조 상품이 4개, 해외 수입 상품은 5개였다. 또한, 용량 변동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상품이 6개였고, 용량 변경 전후 사항을 안내하지 않는 등의 고지가 미흡했던 상품은 3개였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상품 제조·판매업자는 상품의 용량 변동 사실을 소비자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고시에 따라 과태료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주식회사 제키스에서 판매하는 '제주 감귤초콜릿'과 '제주 한라봉초콜릿'은 224g이었던 제품 용량을 192g으로 줄이며 약 14.8% 감소했다. 소비자원은 회사가 변경 전·후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착한습관이 판매하고 엔바이오텍이 수입하는 '착한습관 유기농 아로니아 동결건조 분말' 역시 용량을 200g에서 150g으로 25% 가량 줄여 명단에 올랐다. 회사는 변경 전후 사항을 안내하며 '용기 사이즈를 조절해 산폐율을 낮췄다'는 표현을 사용해 구체적으로 안내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밖에 한일유통에서 판매하는 '쫄깃쫄깃 뉴 호박엿'도 300g에서 280g으로 6.7% 가량 용량을 줄였다. 수입 상품에서는 '블랙썬더 미니바', '블랙썬더 아몬드&헤이즐넛', '블랙썬더 미니바 딸기'가 이름을 올렸고, '위토스 골든 초콜릿'과 '세이카 라무네 모찌 캐러멜 사탕'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각각 ▲7.6% ▲9.2% ▲9.4% ▲20% ▲22% 용량을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슈링크플레이션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가 정확한 가격 정보에 기반한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31 11:04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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