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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3단 폴더블폰, 차세대 태블릿, 오픈이어 오디오의 글로벌 출시로 새로운 혁신의 장을 열다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Huawei Consumer Business Group, CBG)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화웨이 혁신 제품 출시 행사에서 오디오, 웨어러블, 태블릿, 폴더블폰 등 화려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 상용 3단 폴더블 스마트폰인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이 공개됐다. 불가능을 향한 과감한 도전을 기치로 내건 화웨이는 한계를 뛰어넘어 폴더블 제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달성하며 업계를 재정의했다. 또한 화웨이는 HUAWEI MatePad Pro 13.2 업그레이드 버전, 브랜드 최초의 후크형 이어폰인 HUAWEI FreeArc, HUAWEI Band 10 등 3가지 신제품도 발표했다.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의 글로벌 데뷔 몇 달 동안의 기다림 끝에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이 드디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 3단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업계의 선구적인 혁신 기술일 뿐만 아니라 기록을 경신한 제품이기도 하다. 두께 3.6mm, 폭 10.2인치로, 접었을 때 가장 얇은 폴더블[1]이자 화면이 가장 큰 폴더블 디스플레이[2] 제품이다. 고급 정밀 힌지 시스템과 초대형 322cm² UTG(초박형 유리)를 적용한 이 3단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내구성에 있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안쪽과 바깥쪽으로 동시에 접을 수 있는 최초의 제품이기도 하다. 이 새로운 폴더블폰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가로 및 세로 탐색, 10.2인치 대화면에서의 몰입형 경험, 분할 화면에 효율적인 경험 등,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기존 스마트폰의 기능을 확장하고 스마트폰을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사용 가능한 기기로 변모시킨다. 또한 사용자들은 10단계로 조절 가능한 물리적 조리개를 탑재한 Ultra Aperture XMAGE 카메라로 전문가 수준의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 MatePad Pro 13.2: PC 수준의 기능성과 스마트 태블릿의 편리함 새로운 HUAWEI MatePad Pro 13.2는 몰입형 디스플레이, 플래그십 성능, 효율적인 생산성 액세서리를 통해 태블릿에 PC 수준의 전문적인 오피스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가 수준의 색상 정확도, 1000니트의 초고휘도, 2.8K의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13.2인치 Flexible OLED PaperMatte Display를 탑재한 HUAWEI MatePad Pro 13.2인치 태블릿은 생생한 시각적 효과와 최고의 선명도를 통해 최고의 디스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이 스마트 태블릿은 데스크톱 모드 편집과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PC 수준의 WPS Office도 제공한다. 터치 인터랙션, 키보드 및 마우스 인터랙션과 같은 PC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통해 사용자는 PC와 태블릿 사이를 원활하게 전환하면서 이동 중에도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HUAWEI MatePad Pro 13.2인치 2025는 HUAWEI Notes 및 GoPaint 앱과 같은 자체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사용자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한다. HUAWEI MatePad Pro 13.2" HUAWEI FreeArc: 화웨이의 새로운 오픈이어 무선이어폰 화웨이는 자사 최초의 이어후크가 달린 오픈이어 이어폰인 HUAWEI FreeArc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이고 통기성이 좋은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화웨이의 상징적인 C-Bridge 디자인을 부활시켰고, 사용자의 귀에 쉽게 밀착되는 0.7mm의 고성능 니켈-티타늄(Ni-Ti) 형상 기억 합금을 사용했다. 또한 장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81.5%가 매우 부드럽고 피부 친화적인 액체 실리콘으로 덮여 있다. HUAWEI FreeArc는 17x12mm 고감도 드라이버 유닛, 대칭형 음향 구조, 다이내믹 베이스 알고리즘, 풍부한 오디오 성능을 위한 AEL(Adaptive Equal Loudness) 알고리즘을 통해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탁월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HUAWEI Band 10: 올인원 웰니스 지원 HUAWEI Band 10은 수면과 정서적 웰빙을 시작으로 종합적인 웰니스(wellness)가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향상된 수면 건강 도우미(Enhanced Sleep Health Assistant) 기능은 사용자의 일상을 분석해 맞춤형 수면 정보, 실행 가능한 권장사항, HRV 데이터를 사용한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대한 상세 요약을 제공하기 때문에 활력과 퍼포먼스를 위한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준다. 세련된 디자인과 피부 친화적인 소재를 적용한 HUAWEI Band 10은 일상의 패션을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하고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혁신의 거침없는 힘 앞서 2024년에 열린 언폴드 더 클래식(Unfold the Classic) 행사에서 확인했듯이 화웨이는 우리가 정보를 생성하고, 즐기고,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재구성한다. 화웨이는 사용자에 대한 헌신을 통해 혁신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가능성의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혁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1]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은 2025년 2월 18일 출시된 상용 폴더블 스마트폰을 말하며, 두께는 3단으로 접었을 때 후면 카메라가 없는 부분의 두께(화면 베젤 제외)를 기준으로 한다. 제품 구성 및 제조 공정에 따라 측정 방법이 실제 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실물 제품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료는 화웨이 연구소에서 제공한 것이다. [2] 2025년 2월 18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3단을 모두 편 상태에서 가장 큰 화면 크기를 가진 상용 폴더블 스마트폰을 말한다. 디스플레이는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으며, 표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로 측정했을 때 3단을 모두 편 화면의 대각선 길이는 10.2인치다(실제 가시 영역은 약간 작음).

2025.02.25 17:10글로벌뉴스

SK스퀘어, 작년 영업익 3조9126억원...사상 최대

SK스퀘어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9천12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6.2% 줄어든 1조9천6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조6천505억원이다. SK스퀘어는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증가와 ICT 분야 포트폴리오의 손익 개선 성과에 힘입어, 2021년 11월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SK그룹 기조에 맞춘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도 유효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합산 영업손실은 재작년 2천871억원에서 작년 1천941억원으로 32% 개선됐다. 티맵모빌리티와 11번가는 작년 영업손실을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축소했으며, 올해 연간 EBITDA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에서는 TMAP 오토, 안전운전보험(UBI), 광고 등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이 재작년 대비 21% 성장했고, 작년 매출은 3천226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355억원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434억원으로 전년보다 356억원 줄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직매입 사업을 대폭 효율화했다. 그 결과 작년 매출은 5천618억원으로 약 30%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754억원으로 개선됐다. 콘텐츠웨이브는 지난해 11월 SK스퀘어와 CJ ENM으로부터 웨이브-티빙의 사업결합을 위해 각각 1천500억원, 1천억원을 투자받아 기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한편 SK스퀘어는 지난해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추진해 크래프톤 지분 매각, 티맵모빌리티의 우티(UT) 지분 매각, 드림어스컴퍼니 아이리버 사업부문 매각, 원스토어의 콘텐츠 자회사 로크미디어 매각 등 성과를 냈다. SK스퀘어 본체는 올해에도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현금성 자산을 1조3천억원 이상 확보해 AI와 반도체 분야 신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5천363억원이다. 올해는 SK하이닉스 배당수익 약 3천550억원과 SK쉴더스 잔여 지분 매각 대금 약 5천억원 등 이미 확보한 현금에, 추가적인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총 1조3천억원 이상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포트폴리오사 가운데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웨이브는 티빙과 결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OTT를 출범해 이용자에게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지난해 운영개선 활동을 통해 포트폴리오별 사업 전략을 재정립했으며, 손익 개선에 집중했다”며 “올 한 해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밸류업, 비핵심자산 유동화, 투자회사 아이덴티티 강화에 주력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2.25 17:05박수형

병렬? 직병렬?…하이브리드 구동방식은 어떻게 다를까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 4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차일 정도로 한국은 '하이브리드 열풍'이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물가와 유가에 이동수단에 드는 비용이라도 줄이겠다는 소비 패턴이다. 하지만 연비 효율이 좋다는 것 외에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설명은 어렵다. 지디넷코리아가 직접 정리해봤다. 내연기관과 배터리, 전기모터로 구성된 동력 시스템을 갖춘 차량을 하이브리드차라고 부른다. 현재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형식은 병렬과 직병렬로 나눠진다. 병렬 형식은 현대자동차가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고, 직병렬은 토요타, 혼다, 르노 E-테크 등 대다수 완성차 제조업체가 채택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통상 연비를 20㎞/ℓ를 이룰 수 있는 파워트레인이라고 부른다. 전기차와 비슷하지만, 내연기관 엔진이 없으면 구동이 불가능하기도 하다. 현대차와 기아, 토요타 등이 하이브리드에 오랜 투자 끝에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고 미래 동력을 키울 수 있었던 '황금열쇠'인 것이다. 어려운 하이브리드 종류…어떤 차이점? 크게 하이브리드는 직렬형과 병렬형, 두가지 장점을 합친 직병렬형으로 구성돼 있다. 직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엔진은 전기모터를 구동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능만 한다. 이를 통해 차량을 직접 구동하는 동력은 전기모터가 개입하는 방식이다. 병렬형 시스템은 엔진과 모터가 각각 휠에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모터가 엔진의 힘을 어시스트하는 타입과 모터 구동력이 엔진과 별개로 휠을 구동하는 방식 두가지로 나눠지는데, 모터 크기에 따라 제약이 생긴다. 모터와 엔진이 각각 차량을 구동하지만, 필요에 따라 동력을 나눠 쓰는 방식이다.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직렬과 병렬의 장점만 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병렬형과 같이 차량을 움직일 때 엔진과 모터를 개별로 구동할 수 있다. 또 운전 모드에 따라 엔진을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한개의 엔진에 두개의 모터를 탑재한 시스템이다. 병렬형과는 다르게 변속기를 모터에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어 모터 크기의 제약이 없어진다.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 모터가 차량을 구동과 발전을 함께 하고, 엔진도 차량 구동을 발전기 역할을 함께 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전기 모터와 엔진이 함께 구동해 연비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차가 일반 내연기관보다 연비효율이 높은 이유는 이 방식에 있다. 저속 시에는 엔진보다는 전기 모터를 사용해 높은 토크를 활용하고, 속도가 빨라지면 엔진과 모터를 병행으로 사용해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회생제동을 통해 배터리 충전을 자체적으로 해 연료 사용을 줄인다. 브랜드마다 다른 하이브리드 시스템…병렬과 직병렬 대세 국내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현대차그룹은 1995년 프로 엑센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첫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FGV-1가 시초다. 이후 오랜 노력 끝에 2011년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TMED)을 탑재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를 내놨다. 당시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보다 높은 연비효율을 자랑하기도 했다. 병렬형 하이브리드를 끊임없이 개발해 낸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차세대 TMED-2를 탑재한다. TMED-2는 기존 TMED-1보다 엔진 구동을 보조하는 전기모터가 한 개 추가돼 더 큰 힘을 내고 더 많은 에너지를 발전할 수 있게 개발됐다. 또 전기차와 같이 V2L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차량 내부에 220V 코트를 꼽아 전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토요타는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대명사 같은 존재다. 1997년 프리우스 1세대 모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고 이후 계속 발전하고 개선해 왔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든 차종에 적용하면서 공용화했다. 직병렬형을 독자적으로 발전한 혼다는 i-MMD라는 명칭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사용한다. 혼다와 토요타의 차이점은 토요타는 엔진과 2개 전기모터를 모두 동시에 사용하지만, 혼다는 가장 효율적일때에만 작동한다. 혼다 i-MMD 시스템은 구동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저속의 경우 발전용 모터로 충전해 엔진 부하를 높이고 엔진을 최고 효율점에서 작동시킨다. 강한 가속의 경우에는 주행용 모터의 보조로 엔진 부하를 줄여주는데, 이 역시 엔진의 최고 효율점에서 엔진을 작동시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토요타는 수많은 차종에 동일한 주행을 위해서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효율을 신경 써서 개발해왔고 혼다의 경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합하게 설계한 것이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직병렬 방식이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는 100kW의 구동 전기 모터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스타트 모터(60kW)로 이뤄진 듀얼 모터 시스템을 장착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특히 동급 모델 중 최고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로만 달릴 수 있는 거리도 길다. 한편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전기차 둔화에 따라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개발을 연장하고 있다. 토요타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 강화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새로 탑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에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5.02.25 16:55김재성

휴먼컨설팅그룹 "HR 시스템 '제이드' 15년간 연평균 성장률 41%"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자사의 중소기업 맞춤형 HR 시스템 제이드가 2011년 첫 출시 이후 1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41%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HCG는 중소기업들이 HR 시스템을 필수적인 경영 도구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2024년 발표한 기업정보화수준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HR 시스템 구축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500억원 이상 중소기업의 HR 시스템 구축률은 2021년 41%에서 2024년 79%로 상승했으며, 특히 2024년은 2023년(65%) 대비 14%p 증가했다. 경기 침체 우려와 불확실한 경제 전망 속에서도 HR 시스템이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HCG는 이런 HR 시스템 도입 증가의 배경으로 기업 경영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기업들이 단순한 인사관리에서 벗어나 근무 패턴, 성과 데이터, 이탈 위험 요소 등을 분석해 보다 전략적인 인사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또 HR 시스템이 인사관리 효율성 제고와 직원 경력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동화를 통한 운영비 절감 측면에서도 해결책으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HCG는 HR 시스템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도입 추세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CG 허욱 전무는 "중소기업의 투자 여력을 고려했을 때, 핵심 HR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패키지 시스템 도입이 효과적"이라며 "제이드는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HR 솔루션으로, 도입이 쉽고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제이드는 중소기업용 HR 패키지 시스템으로 인사관리, 급여, 근태, 평가, 복리후생 등 핵심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제도에 따라 여러 세팅을 제공하는 유연성까지 갖췄다. 또 급여 아웃소싱과의 연계 서비스도 제공해 기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5.02.25 16:25백봉삼

하이브, 지난해 매출 2조원 유지했지만…영업익 38%↓

하이브가 견조한 음반원 성적, 공연·MD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을 넘었다. 매출은 2조원대를 유지했지만, 방탄소년단 팀 활동 공백과 인프라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두 자리수 하락했다. 올해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의 군 전역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아티스트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25일 2024년 연결 기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 늘어난 2조2천5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고 수치다. 직접 참여형 매출은 전년 대비 1.8% 하락한 1조4천453억원이며 같은 기간 간접 참여형 매출은 14.5% 상승한 8천93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접 참여형 매출은 비중이 큰 음반원 부문이 전년 대비 11.3% 하락했지만, 공연 부문이 25.6%라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팬데믹 종식 이후,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팬들의 소비 패턴이 다양화된 것으로 보인다. 음반 부문에선 하이브 국내 아티스트들의 연간 써클차트 점유율이 전년 38%에서 2%p 상승한 40%로 집계됐다. 세븐틴이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천만장 이상의 누적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연간 써클차트 톱 10 안에 2개 앨범이 진입했고, 작년 발매한 앨범 3장이 모두 일본 오리콘 연말 결산 차트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545만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미국과 일본의 연간 앨범 차트에 각각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뉴진스는 3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판매량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최근 공개한 '오늘만 I LOVE YOU'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1년 반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음원 부문에서도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빛났다.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 사용량을 망라하는 써클차트 '글로벌 K-팝 차트' 톱 20 내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곡이 15곡 오르며 막강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 지민, 뷔, 정국의 솔로곡과 RM이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더 스탤리언의 '네바 플레이'가 각각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렸으며 르세라핌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EASY'와 'CRAZY'로 빌보드 '핫 100'에 차트인 했다. 지난해 데뷔한 TWS(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멜론 연간 차트 1위에 등극했고, 아일릿은 'Magnetic'으로 K-팝 데뷔곡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입성했다. 지난해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은 147회 콘서트와 25회의 팬미팅을 진행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공연 매출을 기록했다.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K-팝 공연 매출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Top 3를 석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공연매출은 1천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냈다. 간접 참여형 매출을 살펴보면 공연 부문과 상승효과를 보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9.1% 증가한 4천2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함에 따라 공연 관련 MD와 응원봉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각 그룹의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상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이브 아메리카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레이블인 빅머신 레이블 그룹 아티스트들은 총 10개의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 중 칼리 피어스는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 다른 하이브 아메리카 레이블 QC 뮤직은 퀘이보(Quavo), 릴 베이비(Lil Baby), 릴 야티(Lil Yachty)와 같은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릴 베이비는 올해 1월 초 발매한 'WHAM'이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르며, 최근 발매한 4개의 앨범 모두 해당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하이브 아메리카의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 SB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어셔, 저스틴 팀버레이크,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와 같은 미국 유명 가수들을 담당한 케이드 허드슨(Cade Hudson)을 최근 영입하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을 강화했다. 하이브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우선 방탄소년단의 병역 의무 이행에 따른 팀 활동 공백과 다수의 신인 그룹 데뷔로 인한 아티스트별 매출 비중 변화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의 캣츠아이 데뷔 투자, 하이브 라틴아메리카 설립 후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인력 및 인프라 투자에 수반되는 비용 발생도 이익률 감소 요인이 됐다. 또한 위버스, 게임 등을 포함하는 신성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행 투자 비용이 집행됐다. 회사는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이 컴백하는 데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고른 성장으로 발생할 규모의 경제 효과, 케이드 허드슨 영입을 통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법인의 매출 발생 등이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성장 사업 부문 성과도 수익률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위버스 디지털 멤버십 관련 매출은 무료 사용 기간이 끝나는 올해 1월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하이브IM은 '2024 지스타'에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은 '아키텍트: 랜드오브엑자일',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신작 등을 통해 퍼블리싱 라인업을 강화한다.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을 포함해 다수의 자체 개발 타이틀도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은 '수퍼톤 시프트', '수퍼톤 플레이'를 연이어 정식 출시했다. 수퍼톤 시프트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캐릭터 목소리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약 35만명이 가입했다. 수퍼톤 플레이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 기술을 적용해 150가지 목소리를 3개 언어로 지원하며 AI 챗봇 등 형식으로 B2B 납품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 미국, 일본, 라틴 등 지역에서 신규 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하이브는 K-팝 시스템과 노하우를 해외 현지 문화와 특성에 접목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으로 시장의 혁신을 이끈다는 목표다. 미국에선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의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한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새로운 보이그룹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 YX LABELS(와이엑스 레이블즈, 옛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는 &TEAM을 잇는 새로운 제너레이션의 J-팝 그룹을 선보인다.

2025.02.25 16:18안희정

인쇼츠, 쿠팡플레이 '뉴토피아'에 AI 디지털 간접광고 적용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 인쇼츠(대표 이건창)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 자사의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인쇼츠 PPL'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쇼츠는 광고주의 캠페인 시기에 맞는 제품을 콘텐츠에 통합해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차세대 간접광고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그의 연인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쿠팡플레이 시리즈다.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240개국에 지난 7일 첫 공개됐다. 인쇼츠는 이번 작품에 트립닷컴·리안헤어·모티V·zro·키키쿼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의 간접광고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의 간접광고 방식과 차별화된 AI 디지털 기반 인쇼츠 PPL이 적용되면서, 광고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보다 시의성 있게 최신 제품 및 서비스의 광고를 원하는 시기에 집행할 수 있게 됐다. 건물, 버스, 매장, 인형 등 다양한 환경과 소품을 활용해 광고가 삽입돼 시청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주면서도 제품과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이번 인쇼츠 PPL에는 인쇼츠의 자체 기술인 '심리스 브랜드 배치 파이프라인'이 적용됐다. 기존의 간접광고는 사전 기획과 촬영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제품의 시의성과 브랜드 캠페인의 실시간 반영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인쇼츠의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은 콘텐츠 촬영이 완료된 후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장에 존재하는 듯한 광고 삽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신 제품을 시기에 맞게 홍보할 수 있으며, 브랜드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인쇼츠는 방송사와 제작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콘텐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유튜브 숏폼 채널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인쇼츠 PPL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에 솔루션을 공급해 프리미엄 콘텐츠 광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퀄리티는 높여주고 비용은 낮춰주는 인쇼츠 PPL은 기존 콘텐츠 광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국내외 방송사 및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쇼츠는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인쇼츠 PPL과 영상 콘텐츠에 특화된 4K 비디오 리패키징 솔루션 'AI 슈퍼스케일러'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기술과 비즈니스 양면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02.25 15:54백봉삼

자소설닷컴, '자소서 첨삭' 등 취준생 도움 준다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본격적인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시즌을 맞아 '2025 상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화된 취업난 속에 지친 취업준비생들의 상반기 신입 공채 최종 합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자소설닷컴이 취준생들의 서류·인적성·면접 등 채용 전형에 어려운 관문을 뚫고 채용합격을 위한 지름길로 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자 한다. 2025 상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은 신입 공채 채용 전형 단계에 맞춰 ▲자기소개서 첨삭 ▲인적성 도서 ▲면접 자료 배포 등 실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 위주로 구성됐다. 먼저, 자기소개서 첨삭 이벤트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자소설닷컴 신규회원으로 가입 후, 지원 희망 기업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기만 하면 된다. 총 100명의 당첨자를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되면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유료 첨삭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적성 도서 이벤트와 면접 자료 배포 이벤트도 각각 3월 중순, 3월 말에 순차 오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공채에 처음 도전하는 신입 구직자들을 위한 자소설닷컴만의 특별 무료 혜택도 준비했다. 자소설닷컴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주간 인기 공고 ▲직무별 자격증 추천 ▲주요 대기업 합격 후기 ▲2024년 상반기 대기업 20개사 자소서 문항 모음집 등을 제공한다.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마케팅팀 이선정 팀장은 "어려운 채용전형 관문을 뚫어야 하는 구직자들이 무사히 합격역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취업난이 길어지며 장기 취준생들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첫 공채를 준비하는 신입 구직자들이 자소설닷컴과 함께 더 전략적으로 취업을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25 15:24백봉삼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7주년 이벤트 진행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 당일인 오는 28일 특별 생방송 '7주년 LIVE 플레이존'을 진행한다. 28일 18시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3월 18일 09시까지 7주년 기념 특별 아이템으로 '나크의 축복이 깃든 주문서(3일)'를 지급한다. 인게임 배너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사용 시 모든 지역에서 아이템 획득 확률이 10% 증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7주년 기념 4종 '도감'도 추가했다. 도감은 모험에 도움이 되는 추가 보상과 효과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7주년 도감을 완성하면 증표가 발급되며, 4종을 모두 모으면 '영롱한 혼돈 미확인 문양 각인서'를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포럼을 통해 주요 업데이트 및 데이터를 함께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을 확인하고 관련 댓글을 3월 11일 09시까지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참가 보상으로 쾌속 성장 상자도 지급한다. 한편, '나이트메어 : 비취별빛 숲'에 신규 난이도를 추가했다. 해당 난이도에서는 길드원 표식이 표시되지 않으며, 오직 홀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전투력 상한선을 설정해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디자인한 신규 의상 'BD9 N'도 업데이트했다.

2025.02.25 15:22김한준

하이브IM, 매치3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을 최초로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용자는 브랜드 사이트 내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로 이동해 등록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제작한 '봉봉이 데코 아이템'과 하트 시간권 등을 선물한다. 퍼즐 세븐틴은 13인조 그룹 세븐틴의 첫 공식 게임이다. 전 세계 170개국/지역(중국 제외)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틴 ▲세븐틴의 서사를 감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 ▲멤버를 대표하는 방을 꾸미고 친구와 교류하는 '미니룸' ▲무대 의상을 재현한 코스튬 등 세븐틴의 아이디어가 게임 곳곳에 담긴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콘텐츠들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이브IM은 세븐틴 멤버 원우가 직접 퍼즐 세븐틴을 플레이하는 '퍼즐 보이(Pu22le Bo1)' 시리즈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미션을 완료하고 획득한 '퍼즐 보이 로고 액자'를 원우가 직접 꾸미는 과정도 공개되며, 이 아이템은 정식 서비스 이후 이용자들에게 특별 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븐틴 멤버들이 참여한 다양한 게임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퍼즐 세븐틴 정식 서비스 전까지 공식 SNS 채널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된 세븐틴 캐릭터가 추는 '아주 NICE(나이스)' 영상에 다양한 반응을 남기면 멤버별 댄스 영상도 받을 수 있다.

2025.02.25 15:00김한준

SK CEO 20명 모여 현안 논의…"시장 질문에 답하며 성과내야"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주주와 고객 등 자본시장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SK에 던지는 질문에 적극 화답하고, 시장의 기대에 맞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 CEO들은 통상환경 변화·인플레이션·인공지능(AI) 등 '삼각파도' 영향에 맞서 기민한 대응이 절실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한 뒤, 운영개선(O/I)을 고도화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SK그룹은 2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SK 장용호 CEO ▲SK이노베이션 박상규 CEO ▲SK하이닉스 곽노정 CEO ▲SK텔레콤 유영상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따로 또 같이' 문화에 기반한 그룹 최고협의기구로, 매월 한차례 모여 그룹 내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CEO들은 지난해 추진한 리밸런싱의 경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재무구조 및 사업구조 강화에 이은 운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에 각 계열사는 앞으로 운영 효율화에 더욱 집중해 체질을 혁신하고 AI 등 미래 시장을 선점할 체력을 비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EO들은 최근의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또한 공유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의 지속, 고조되는 석유화학 업종 불황 등 그룹의 주요 사업과 관련해 외부의 우려가 있다는 것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 최창원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삼각파도 등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이해관계자들은 SK에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리더들이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용기를 갖춰 해법을 찾아내 돌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이어 ▲반도체 사업의 지속적인 혁신 ▲배터리 밸류체인 캐즘 극복 ▲재무건전성 지속강화 ▲리더들의 '기본과 원칙' 리더십 복귀 등을 SK그룹이 직면한 주요 당면 과제로 꼽았다. 이에 CEO들은 시장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지속적으로 찾아 답하는 것이 경영의 본질이고, 자본시장에 대한 책무라는 취지에 공감하고, 각 사와 리더에게 주어진 과제를 책임감 있게 풀어나감으로써 기대에 부응하자는 것에 뜻을 모았다. 특히 미래 대비를 위해 올해도 운영개선에 나서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분야인 AI 시장 선점 노력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본질적으로 보유한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의미한다"며 "보다 신속하게 운영개선에 나서고 경영 내실을 강화하게 되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CEO들은 회의에서 “운영개선은 기본과 원칙의 문제며 이를 통한 비용 절감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CEO들이 이해관계자 기대에 부응해 변화를 주도하고 실행 속도를 높여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 최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리더들이 업의 핵심과 본질을 짚고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스스로를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솔선수범 리더십과 SKMS(SK그룹 고유의 경영철학) 회복을 바탕으로 성과를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5.02.25 14:35류은주

한국전통문화대, 이탈리아에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알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우나영 작가의 '한복 입은 서양 동화' 전(展)에서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백자청화 화장품 합) 등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유산 홍보대사로서 국가유산청과 활발하게 협력 중인 우나영 작가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오늘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열린다. 해당 전시는 조선의 화장(化粧)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조선 왕실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생활 문화를 조명하는 자리로, 지난달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막한 '화협옹주의 방' 전시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전시 기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국립고궁박물관, 코스맥스 그룹이 협업해 조선시대 궁중 여성들이 사용했던 도자기 화장 용기를 복원·재해석한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과 전통 복식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우나영 작가의 작품 '화협옹주의 단장'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적 감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와 연계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 화장품 만들기'도 운영된다. 체험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남양주 화협옹주 묘에서 출토된 화장품을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립밤 용제와 천연 색소를 활용한 전통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현지인들이 전시 관람은 물론 전통 화장품 제작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직접 향유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와 멋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측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국제적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문화적 소통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25 10:36이도원

OTT 웨이브, 스릴러 '단죄'-미서터리 멜로 '리버스' 공개 예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2025년 상반기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웨이브는 올해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해외시리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범죄 스릴러 '단죄'와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 '리버스'를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한다. 청춘 로맨틱 코미디 '찌질의 역사' 또한 26일 공개하며 상반기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5월 공개되는 '단죄'는 피싱 사기로 부모를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한 뒤 그들을 일망타진 해나가는 복수극이자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사회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의 카드 대출사기, 메신저 피싱 등 다양한 사례를 담아 극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이어 8월에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 '리버스'가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된다. '리버스(각본, 감독 임건중, 제작 ㈜아웃런브라더스픽처스)'는 의문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주인공 묘진과 그녀를 곁에서 헌신적으로 돌보는 약혼자이자 촉망받는 건축가 준호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유쾌하고 가볍게 볼 수 있는 20대 청춘 코미디 드라마도 26일 공개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찌질의 역사'는 스무 살 네 명의 소년들이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성장 코미디 드라마로, 웹툰을 집필한 김풍 작가가 이번 드라마 집필에도 참여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리얼리티 예능도 상반기 공개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4년 만에 공개되는 새로운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리얼리티 예능을 오는 3월 26일 웨이브에서 공개한다. 챗 하츠투하츠는 인공지능 AI 방식을 차용해 '하츠투하츠'에 관한 모든 것을 대답해주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사소한 것들은 물론, SM 입사 계기부터 연습생 스토리와 첫 예능에 이르기까지 모든 순간을 가감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너의 연애'가 웨이브를 통해 오는 4월 독점 공개된다. 매력적인 다수의 여자 솔로 출연자들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작 해외 드라마 시리즈도 공개한다. 영국판 느와르 범죄 액션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와 팬암 항공 103편 폭파 사건을 다룬 '로커비'가 상반기 웨이브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된다. 미식사 다큐멘터리 '풍미로그: Fish sauce'도 3월 공개한다. 눈과 미각을 충족시키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피시소스를 통해 세계사를 들여다보는 인문학적 탐구를 동시에 담아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이자 요리인 김풍이 출연해 동서양의 피시소스에 대해 찾아 떠난다.

2025.02.25 10:22최지연

"해외서 리콜된 제품, 국내선 유통·판매 늘어"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경우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해외 리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외 플랫폼을 통한 국내 유통 여부를 확인해 차단한 결과를 공개했다. 소비자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1천336건에 대해 유통(577건) 또는 재유통(759건)을 차단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 한 실적은 577건이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55건(26.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49건(25.8%) ▲'아동·유아용품' 84건(14.6%)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 리콜 사유를 살펴보면 음식료품은 유해물질 및 알러지 유발성분 함유가 89건(57.4%)으로 가장 많았다. 이물질 함유 28건(18.1%), 부패·변질이 25건(16.1%)으로 뒤를 이었다. 가전·전자·통신기기는 전기적 요인(감전위험, 기준 부적합 등)이 40건(26.8%)으로 가장 많았다. 과열·발화·발연이 34건(22.8%), 화학·유해물질 함유가 31건(20.8%)을 차지했다. 아동·유아용품은 부품탈락, 삼킴 및 질식위험으로 인한 리콜이 32건(38.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해물질 함유로 인한 리콜이 19건(22.6%)이었다. 해외리콜 제품 577건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된 305건을 살펴본 결과,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191건(62.6%)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이 33건(10.8%)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리콜 제품은 정식 수입사를 통한 유통보다는 오픈마켓의 구매대행이나 전문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하는 경우가 많고, 기존 판매처에서 판매를 차단한 제품이라도 다른 사업자나 유통 채널을 통해 다시 유통될 수 있다. 특히 작년에는 알리·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급증하면서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유통 또는 재유통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졌다. 소비자원은 이에 해외직구 플랫폼을 재유통 집중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시키고, 국민참여채널 등을 통해 재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해, 전년(513건) 대비 48.0%(246건) 늘어난 759건을 차단 조치했다. 재유통 채널별로 보면 국내 오픈마켓이 418건, 해외직구 플랫폼이 341건이었다. 또한 '가전·전자·통신기기' 품목의 재유통(299건, 39.4%)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성 검사, 리콜 정보 등을 토대로 해외 위해제품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니터링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장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0:09신영빈

EU 관세 우회 나선 中 배터리…CALB, 포르투갈에 공장 건설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LB가 유럽에 첫 번째 배터리 공장 건설을 준비 중이다. 유럽연합(EU)의 관세 정책에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현지 생산기지 구축으로 대응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일렉트라이브닷컴 등에 따르면 CALB는 최근 포르투갈 시네스에 연산 15기가와트시(GWh) 규모 리튬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배터리 18만7천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20억 9천만 달러(약 3조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공장은 오는 2028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1천800개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CALB에 따르면, 공장이 2028년 목표 생산량에 도달하면 포르투갈 GDP의 4%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CALB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4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유럽에 두 곳의 지사를 설립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도 유럽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독일과 헝가리에 이어 지난해 말 유럽·미국 완성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와 스페인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폭스바겐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CATL은 해외 투자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 홍콩 증시 상장도 추진 중이다.

2025.02.25 09:54류은주

SK C&C, 산업 맞춤 'AI 랜딩존 서비스'로 기업 공략 속도

산업별 특성이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이 마련된다. SK C&C는 고객의 AI 서비스 요구에 따라 필요한 생성형 AI를 신속하게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할 수 있는 '산업 맞춤 AI 랜딩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SK C&C가 지난해 선보인 'AI 랜딩존 서비스'는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종류와 관계없이 다양한 생성형 AI를 호출하고,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API 호출 만으로 상용 및 오픈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손쉽게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다. 또 복잡한 인프라를 코드로 표준화·자동화하는 '코드형 인프라(IaC)'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자원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SK C&C는 지난 1년 간 'AI 랜딩존 서비스' 운영 경험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금융·제조·통신·서비스 등 산업별 '특화 AI 랜딩존 서비스'를 재구성했다. 고객 클라우드 환경과 무관하게 LLM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AI 모델 연계 및 호출, 강화된 보안 기능 등을 포함해 보다 정교한 AI 환경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각 산업에서 검증된 AI 모델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들어 주목받고 있는 고도화된 멀티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AI 랜딩존'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시장에선 단일 AI 모델이 특정 업무만 수행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다양한 작업을 처리하면서 애플리케이션 복잡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병목 현상, 리소스 부족, 보안 취약점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랜딩존'은 복잡한 연동 환경에서도 AI 애플리케이션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맞춰 SK C&C는 고객의 AI 서비스 도입 규모와 목적에 맞춰 다양한 AI 랜딩존 아키텍처를 제공하며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국내 대표 반도체 소재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픈 AI를 활용해 사내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AI 랜딩존'의 구축 템플릿과 사전 보안 가이드를 적용해 AI 서비스 개발 기간을 30% 이상 단축했다. 또 제조·통신·서비스 업계 고객들은 'AI 랜딩존'의 표준화된 코드형 인프라(IaC)를 활용한 배포 및 운영 자동화를 통해 운영 비용을 10% 이상 절감하고 있다. 앞으로 SK C&C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AI 인프라로 자리 잡도록 만들 계획이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개인정보 보호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사전에 표준화된 보안·거버넌스를 적용하고, 이를 자동화·템플릿화해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AI 랜딩존'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가이드에 기반한 보안 표준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또 LLM 연계 및 활용 시에도 안전한 정보보안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장수 SK C&C 클라우드부문장은 "'AI 랜딩존 서비스'는 SK텔레콤과 함께 추진하는 그룹 차원의 산업별 AI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그룹은 물론, 국내 산업 전반에서 AI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09:25장유미

현대차그룹-삼성SDI, 로봇 배터리 만든다

삼성SDI가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출력과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고성능 로봇 전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 기술 역량을 한 곳에 모아 로봇 최적화 배터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로봇에 탑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로봇 산업군에서는 전용 배터리의 부재로 전동 공구나 경량전기이동수단(LEV) 등에 쓰이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로봇의 특성상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인 데다가 규격에 맞춰 작은 셀을 적용하면 출력 용량도 함께 줄어드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배터리 형태를 제한된 공간에 최적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출력과 사용시간을 대폭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고용량 소재를 개발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한 배터리 효율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기존 대비 대폭 늘어나고 가격 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신규 개발 배터리의 로봇 적용 평가와 성능 고도화를 담당한다. 다년간의 로봇 개발 및 운용 경험으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배터리 최대 충·방전 성능, 사용 시간 및 보증 수명 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측은 이번 공동 개발이 로봇 전용 배터리 혁신을 위한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삼성SDI와 로봇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그 첫 걸음으로 다음달 '인터배터리 2025'의 삼성SDI 전시관에서 자사 배터리가 도입된 현대차·기아의 서비스 로봇 '달이'와 '모베드'를 전시할 예정이다.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시 로봇을 시연하고, 로봇용 배터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선보인다. 조한제 삼성SDI 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현대차∙기아와 함께 로봇 시장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용 배터리 시장에서도 당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배터리 생산 역량을 보유한 삼성SDI와 함께 로봇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로보틱스랩의 로봇 기술과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을 결합하면 장기적으로 배터리 수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시장 확대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로봇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5 09:18김윤희

현대백화점, 학생용 가방 최대 20% 할인

현대백화점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등원·등교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전국 백화점에서 '키즈 신학기 백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MLB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캉골키즈 등 총 14개의 아동 브랜드가 참여하며, 올해 봄·여름(SS) 시즌 신학기 백팩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적립과 사은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상 고객은 5천포인트,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1만포인트가 제공되며, 일부 브랜드에서 에코백, 스트링백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백팩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09:12안희정

포스코퓨처엠, '인터배터리'서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 선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이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과 원료-소재-리사이클링에 이르는 포스코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성과를 중점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리튬, 니켈 등의 샘플은 물론 전기차, 전동공구 등 포스코퓨처엠의 배터리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전시한다. 대형 버티컬 미디어월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통한 버추얼 3D 영상으로 전시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를 넘어서기 위한 배터리 소재 신기술과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전기차 주행 거리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배터리의 충전 속도를 크게 단축하고 저장용량을 높일 수 있는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리튬인산철(LFP)와 함께 전기차의 가격을 낮춰 대중화를 이끌 리튬망간리치(LMR) ▲리튬망간인산철(LMFP)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등의 연구개발 현황과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선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등에서 개발 중인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와 같은 미래 배터리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차세대 소재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구동모터코어, 포스코의 배터리팩과 원통형 배터리캔 소재 등 전기차용 철강 제품도 소개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직접리튬추출법(DLE), 니켈 신(新)습식정제 공정 기술 등 공급망 구축 성과와 현황도 함께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와 호주 리튬광산,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 아프리카 흑연 광산 등에 투자를 확대해왔다. 전기차 캐즘을 경쟁력 제고 기회로 활용해 우량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2.25 09:10김윤희

LG화학, HL만도와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

LG화학이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21일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L만도는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에 핵심적인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HL그룹 자동차 섹터 내 전장 부품 소재 공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LG화학은 카메라, 레이더 등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 등을 대상으로 HL만도와 제품 공동 개발과 적용 테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차세대 전장 부품 관련 방열 및 접착 소재 전반으로 양사 간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는 높은 열전도성을 갖추고 각종 가혹조건 평가를 통과한 고신뢰성 제품이다. LG화학은 방열 갭필러의 높은 열전도성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내열 안정성을 강화해 부품 신뢰성 개선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는 모터 작동시 발생하는 고온에서의 접착력 및 절연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 제품은 이러한 핵심 물성을 만족함과 동시에 경화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으로 고객 공정 최적화에 기여한다. 첨단소재 사업본부 김동춘 부사장은 “LG화학은 접착제 분야에서 차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장 부품에 이르기까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HL만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접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08:50류은주

"국산 AI 슈퍼컴, 도약할까"…정부, AI컴퓨팅 인프라 논의의 장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AI컴퓨팅 인프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을 연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는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AI 생태계 변화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과 향후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AI컴퓨팅 분야 전문가들의 키노트 발표로 시작된다. 안정호 서울대학교 교수는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과 국산 컴퓨팅 인프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김동준 KAIST 교수가 AI 슈퍼컴퓨터의 상호연결 네트워크에 대해 발표하며 정혜동 정보통신기획평가원 AI 프로젝트 매니저가 '딥시크 충격' 등 글로벌 기술 변화와 향후 전망을 설명한다. 이후 AI컴퓨팅 실증 사례와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방향이 소개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산 AI반도체 기반 컴퓨팅 생태계와 K-클라우드 1단계 실증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가 AI컴퓨팅 센터의 중요성과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전체 토론과 질의응답 역시 진행돼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유튜브 채널 '정통방통'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연구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AI 환경에서 국가 차원의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구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4 23:15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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