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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2024 D-1...특별 무대 모아보니

올해 가요계를 빛낸 화제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MMA2024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멜론 뮤직어워드(MMA) 2024'를 개최한다. MMA는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이다. 올해 MMA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New Stream of K-POP'을 내세웠다. 본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은 데뷔곡 '너와의 모든 지금'이 멜론차트 톱100에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 재쓰비(재재·가비·승헌쓰)가 MC를 맡는다. 재쓰비는 올해 멜론차트를 휩쓴 대세 아티스트들과 시상자로 나서는 배우, 모델, 인플루언서, 스포츠 스타 등 화제의 셀럽들과 함께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신인' 등 총 5개의 주요상에서 영예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또한 톱10과 밀리언스 톱10을 비롯해 베스트상, 특별상, 인기상 등 다양한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된 아티스트들의 의미 있는 성과도 함께 조명한다. 본식 공연에는 글로벌 대세가 된 K팝 그룹부터 화제의 해외 아티스트까지 총 13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직 MMA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예고해 전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이티즈는 솔로, 페어, 전체 퍼포먼스까지 숨 쉴 틈 없는 퍼포먼스를 예고했으며, 화제의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새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신곡 'Earth, Wind & Fire'의 새로운 버전을 준비했으며, 유쾌하고 재치있는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킨다. 라이즈는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한 무대와 락스타로 변신한 특별한 모습을 예고했다. 대세 신인 TWS(투어스)는 MMA를 통해 K-POP 신흥 퍼포먼스 강자로서의 확실한 임팩트를 남길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은 7년간의 히스토리를 담은 무대를 준비했으며, 에스파는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로 표현한다. 아이브는 발레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수록곡 'Ice Quee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초대형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트리플에스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멤버들을 제외한 16명의 멤버가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인기 걸밴드 QWER은 현악기를 추가한 편곡과 라이브 밴드셋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멜론차트에서 대활약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도 히트곡 무대로 MMA를 달군다. '밤양갱'을 부른 비비는 '사랑'에 대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이영지는 'Small Girl' 무대를 깜짝 피처링 파트너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Bad'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가 MMA 라인업에 합류한 바 있어 이영지, 크리스토퍼가 함께 한 듀엣곡 'Trouble' 퍼포먼스를 이번 MMA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요아소비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 'IDOL' 무대와 함께,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곡 'New Me'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MMA2024는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일본은 U-NEXT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2024.11.29 16:05백봉삼

넥센타이어 신임 사장 '김현석 CEO'…188개 차종 제품 공급 역할

넥센타이어는 29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현석 사장을 포함한 11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현석 최고경영자(CEO)는 1966년생으로 1990년 입사 이후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과 유럽지역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영업 전문가다. 김현석 사장은 오랜기간 글로벌 영업 부문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유럽 지역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넥센타이어의 '수출 9억불탑' 수상과 함께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2021년 이후에는 글로벌 OE 영업 BG장으로 OE 공급을 총괄하며 프리미엄 OE 공급을 확대를 이끌었다. 현재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전세계 완성차 제조사의 118개 차종에 제품을 공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김대중 글로벌영업담당을 비롯한 4명이 부사장 및 전무급에 해당하는 비즈니스그룹장으로, 6명이 상무급에 해당하는 비즈니스섹터장으로 승진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 개편은 넥센타이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라며 "유럽을 중심으로 회사의 글로벌화를 이끈 신임 CEO 주도 하에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9 15:51김재성

DB 제조서비스그룹 2025년 임원 인사 명단

DB그룹은 회사 내 제조서비스그룹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DB INC -신규 선임 상무 김한상(스마트 Delivery 사업부장) ■ DB하이텍 -신규 선임 상무 심재환(미국법인 영업팀장)

2024.11.29 15:07장경윤

롯데면세점, 효율화 작업 속도…나우인명동 영업 종료

롯데면세점이 나우인명동(전 LDF하우스)의 영업을 다음달 10일 종료한다. 임대 기간은 아직 남아있지만,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디즈니 픽사 팝업스토어가 끝나는 시기와 맞춰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예정보다 이른 종료는 지난 6월부터 이어져온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효율화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나우인명동은 지난해 10월 서울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픈한 면세 쇼룸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여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개별로 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관 개념으로 문을 열었던 공간”이라며 “명동 본점 방문객 수는 최근 회복되는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며 6월부터 진행된 비상경영에 따른 효율화 작업으로 조기종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단행된 롯데그룹 인사에서 면세점 대표이사는 교체됐다. 롯데지주 HR혁신실 기업문화팀장 김동하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신임 대표로 부임한다. 김 전무는 1997년 롯데웰푸드(전 롯데제과)로 입사한 후 롯데 정책본부 개선실, 롯데슈퍼 전략혁신부문장 등을 거쳤다.

2024.11.29 15:06김민아

포스코홀딩스, 뉴로메카에 100억원 투자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로봇기업 뉴로메카에 첫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1%이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9년 12월 03일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뉴로메카 보통주 41만7천868주다. 이는 주식총수 대비 3.81%다.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9년 11월 3일까지다. 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포스코홀딩스가 출자한 포스코홀딩스CVC 2호 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환사채 투자 유치를 통해 포스코 그룹의 자동화 솔루션 앵커기업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 제조 현장의 자동화 플랫폼 고도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그간 철강 제조 공정의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며 긴밀히 협력해왔다. 특히 산세 작업의 로봇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포스코 그룹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고 뉴로메카 측은 밝혔다. 올해에는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로봇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자동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그룹 제철 공장의 AI 자율 예지보전 및 고위험 작업을 위한 모바일 자율로봇 관련 기술을 포스코와 공동 개발 중이다. 또한 포스코 그룹 내 다양한 공정 자동화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한 전환사채는 0% 이자율과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 조건으로 설계되어 주주 가치를 보호하고, 뉴로메카의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 그룹의 자동화 솔루션 중심 파트너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포스코 그룹의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9 14:46신영빈

디캠프-현대차 11월 디데이서 '사이오닉에이아이' 우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제로원이 28일 공동 주최한 '11월 디데이 X 현대차그룹'에서 사이오닉에이아이가 우승했다. 디캠프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요 주제로 삼고 9월에는 11개 그룹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대상 스타트업 피칭을 진행한 '9월 디데이 X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10월에는 금융 및 투자 기관 16개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보이는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10월 디데이 X 금융권 협력 투자'를 개최했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의 협업 기회를 적극 창출해 왔다. 이어 디캠프는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과 손잡고 AI, 로보틱스, 배터리 등 현대차그룹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 모집했다. 그 결과 총 6개사가 15: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디데이 무대에 올랐다. 출전 기업에는 선릉 디캠프 최장 1년 6개월 입주 기회, 후속 투자 검토, 자금조달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주관 지분투자 검토, 현대차그룹 협업 및 PoC 연계, 스타트업 유관 행사 쇼케이스 참여 등의 기회 또한 제공된다. 디캠프상을 수상한 사이오닉에이아이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스톰'을 제공한다. 기업이 거대언어모델(LLM)을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로 자체 개발하려면 기술·인력 등 많은 자원이 필요한데,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사업 환경과 서비스에 따라 커스텀해 생성형 AI를 손쉽게 설계, 제어 및 고도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한다. 제로원상을 수상한 오믈렛(대표 박진규)은 산업 현장의 운영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오아시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아시스는 기존 생성형 AI와는 달리, 문제에 대해 더 나은 답을 스스로 추론하고 계산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런 기술로 신약 개발, 반도체 설계 등의 문제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옵스(공동대표 박희준·선승엽)는 기존 산업 현장을 별도 설비 공사 없이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인력 중심의 기존 산업 현장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설비 교체 등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리옵스의 로봇 솔루션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기존의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노동 작업을 대체할 수 있다. 특히, 3D 공간 인지 및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높은 정밀도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엔클라이언(대표 오정환)은 메탄에서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구체적으로 플라즈마로 메탄을 열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친환경 수소 대비 생산 단가가 약 80% 저렴하다. 더불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배터리 도전재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고체 탄소를 만들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다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현대 로템, 포스코 등과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인 엔클라이언은 2025년 하반기 수소 생산 시스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플로우(대표 윤수한)는 고성능·고효율 차세대 모터를 개발·제조한다. 이플로우가 개발한 축방향 자속형(AFPM, Axial Flux Permanent Magnet Motor) 모터는 기존 모터 대비 무게와 크기를 60% 줄인 반면, 무게대비 출력토크를 3배 이상 획기적으로 높였다. 최근 모터의 양산을 개시해 유럽의 배송용 카고바이크에 납품하고 있는 이플로우는 2027년까지 세계 모터 시장에서 10% 점유율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플리퍼코퍼레이션(대표 석정웅)은 코딩 없이 앱 개발을 할 수 있는 서비스 '나쵸코드'를 운영한다. 웹사이트 주소만 있다면 자동으로 앱을 만들어주며, 웹 개발자가 웹에서 좀 더 고도화된 앱 기능을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 환경도 제공한다. AI 활용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AI 솔루션 기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현대차기아, 퓨처플레이, 스틱벤처스, 디캠프에서 참여했다. 디캠프는 매월 진행하던 디데이를 새로운 형태로 전환, 2025년부터 디캠프 배치 참여기업의 후속투자 유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로 진화한다. '디캠프 배치'는 분기별 스타트업을 선발해 12개월간 디캠프의 육성 역량과 지원 인프라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재단의 새로운 핵심 프로그램이다.

2024.11.29 12:51백봉삼

포스코그룹, 국내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준공…"소재보국의 길"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3천톤 생산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만에 제2공장을 준공해 총 연산 4만 3천톤 규모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 필바라미네랄스가 합작해 지난 2021년 설립한 회사로,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정부, 전폭 지원 약속…" 장인화 회장 "글로벌 톱 리튬사로 성장해 나갈 것" 이날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정인화 광양시장과 글로벌 배터리사 관계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사장,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스티브 스쿠다모어 필바라미네랄스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번 리튬 공장 준공은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리튬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이차전지 기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 R&D, 세제, 금융 등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는 “포스코그룹 이번 리튬 공장 종합준공은 한국과 호주 양국이 오랜 세월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결실이자, 양국 이차전지소재사업 공동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전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규제환경 변동 속 이차전지소재 핵심광물인 리튬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도 소재보국의 길을 열었으며, 추후 글로벌 톱 리튬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내 공급망 구축으로 납기, 물류비 절감 가능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필바라미네랄스에 지분 4.75%를 투자하고 필바라미네랄스 필강구라광산에서 채굴한 리튬 광석 원료를 20년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해 선제적으로 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또한 양사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포스코홀딩스가 82%, 필바라미네랄스가 18% 지분을 투자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준공한 제1공장에는 포스코그룹이 독자 개발한 리튬 추출기술을, 제2공장에는 해외 다른 기업에서 운영중인 상용 리튬 추출기술을 각각 적용했다. 전기투석 원리를 활용한 포스코그룹 독자 리튬 추출기술은 생산 과정에서 부원료를 회수해 재이용할 수 있고 부산물 발생이 적으며, 상용 리튬 추출기술은 호주, 중국 등 리튬 선도기업들이 범용적으로 쓰고 있어 검증된 기술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은 두 공장을 운영하며 추후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생산한 수산화리튬은 호주산 원료를 사용해 국내서 가공하는 만큼, 전 생산 과정이 미국과의 FTA체결국 내에서 이뤄져 지정학적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 미국, EU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규제환경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시장 개척이 용이해, 가동 초기부터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그룹 내 양극재를 생산중인 포스코퓨처엠에 수산화리튬을 연간 2만톤을 시작으로 최대 3만톤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22일에는 SK온과 3년간 최대 1만5천톤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 향후 포스코그룹은 국내 수산화리튬 생산을 통한 납기 단축과 물류비 절감 등 사업상 이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올해 준공한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단계 2만5천톤과, 이번에 종합 준공한 광석리튬 총 4만 3천톤을 합쳐 연간 수산화리튬 6만8천톤 생산 능력을 구축해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 능력을 강화했다"며 "차세대 소재 등 혁신기술 선점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1:25류은주

웹3 소셜 게이밍 플랫폼 밸런스, 1천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

AI 기반 블록체인 경험 플랫폼 밸런스가 1천만 달러(한화 약 139억3천800만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애니모카 브랜드, 앰버 그룹, GSR 마켓, 마블엑스 등이 참여했다. 밸런스는 일반 게임 이용자들이 웹3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소셜 게이밍 플랫폼이다. 기존 게이밍 플랫폼 이팔에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결합해 웹3 게임에 대한 진입장벽을 허물었다. 밸런스는 현재 80개 이상의 웹3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플랫폼 내에서 대중적인 게임과 웹3 게임을 합쳐 총 180개 이상의 게임들을 지원한다. 이번 투자금으로 생태계 성장 지원 및 인프라 확대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이팔은 지난 9월 밸런스 출시를 위해 a16z, 갤럭시 인터랙티브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밸런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천만 달러(한화 약 557억 6천만 원)에 달하게 됐다. 루카스 밸런스 CEO는 “AI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이밍과 소셜 네트워크 분야를 성장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는 애니모카 브랜드, 앰버 그룹, GSR 마켓 등 업계 리더들로부터 우리 생태계의 혁신적 잠재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9 11:15김한준

삼성, 차세대 반도체 인재 전진배치…VCT D램·웨이퍼 본딩 주목

29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초격차 회복을 위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다수 등용하고,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전 분야에서 역량이 검증된 젊은 인재를 발탁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반도체(DS) 부문에서는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웨이퍼 본딩 등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한 핵심 인재를 승진시켰다는 점이 주목된다. 임성수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DRAM TD1팀 부사장(46세)은 D램 제품 공정 집적 전문가로, D램 스케일링의 한계 극복을 위한 세계최초의 VCT의 개발을 주도해 왔다. VCT는 트랜지스터를 수평으로 배치하던 기존 D램과 달리,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집적해 셀 밀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메모리다. 삼성전자는 내년 VCT D램의 초기 샘플 개발을 목표로 하는 등 관련 제품 상용화를 적극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광진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3팀장 상무(51세)는 본딩·3D 집적 기술 전문가로, 차세대 제품용 웨이퍼 본딩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3차원 구조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웨이퍼 본딩은 기존 칩 연결에 쓰이던 솔더볼·범프 등을 활용하지 않고 웨이퍼끼리 직접 붙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반도체 다이(Die)를 서로 연결하는 D2D, 다이와 웨이퍼를 연결하는 D2W 방식에 비해 생산성이 뛰어나다. 또한 삼성전자는 40대 부사장을 다수 발탁해,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 및 강화했다. 배승준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3그룹장 부사장(48세)은 D램 I/O 회로 설계 전문가로, DRAM 제품의 고속 I/O 특성 확보에 기여하며 업계 최고속 10.7Gbps LPDDR5x 개발 등 D램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권오겸 DS부문 제조&기술담당 8인치 제조기술팀장 부사장(47세)은 로직 소자와 공정기술 전문가로 개발부터 양산 안정화, 고객 대응까지 프로세스 전반을 이끌며 레거시 제품 성능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했다. 작년(143명) 보다 소폭 줄어든 규모다.

2024.11.29 11:10장경윤

빗썸, 원화계좌 개설 및 연동 서비스 개선

빗썸(대표 이재원)이 원화계좌 개설 및 연동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빗썸은 올해 8월부터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원화계좌 발급 시 빗썸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휴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더 나아가 이번엔 계좌 개설 과정을 3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계좌 개설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과정을 담은 튜토리얼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계좌 연동 고객을 위한 지원금까지 새롭게 제공한다. 11월 28일부터 빗썸에 생애 첫 계좌를 연동한 고객에게는 3만원의 '연동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동지원금은 빗썸 공지사항에서 신청 가능하며, 빗썸 앱을 통해 NH농협은행 간편 계좌 개설 및 연동 시 받을 수 있다. 계좌 개설 및 연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전담 채널도 신설했다. 빗썸 고객센터(1661-5566)에서 0번을 누르거나 또는 카카오톡 빗썸 플러스친구 채팅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계좌 개설과 연동에 불편을 겪은 고객을 위해 '불편보상금' 1만원도 지급한다. 불편보상금은 설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기재하면 된다. 지급된 연동지원금과 불편보상금은 빗썸에서 가상자산 거래 시 출금 가능하며, 2025년 1월 31일까지 미거래 시 익영업일에 소멸된다. 이벤트 및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빗썸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 앱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과 연동 절차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거래 장벽을 낮추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0:55김한준

네이버 치지직, LoL 케스파컵 단독 생중계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대회 '2024 LoL KeSPA CUP'(이하 케스파컵) 전 경기를 한국어로 단독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스파컵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LoL 단기 컵 대회다. 지난 2021년 마지막 대회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 소식을 알리며, 올해부터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지표 검토대회로 지정되어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지직은 5월 정식 출시 이후 케스파컵 단독 중계를 위한 관련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해왔다. 지난 9월 치지직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월드 챔피언십 등 LoL 주요 대회를 위한 전용 중계 채널을 신설, 타 플랫폼 대비 최대 10초 빠른 속도로 중계 방송을 제공한다. 또 스트리머 등급과 관계없이 고화질의 선명한 화면으로 실시간 송출할 수 있도록 화질 업데이트도 단행했다. 또 치지직은 오픈 초기부터 KT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등 주요 e스포츠 게임단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소속 선수들을 파트너 스트리머로 영입하는 등 두터운 LoL 시청층을 확보했다. 전직 LoL 프로게이머, 해설진 등을 파트너 스트리머로 영입하며,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해설로 몰입감을 높이는 등 차별화한 시청 경험도 제공한다. 치지직을 통해 LoL 케스파컵 단독 생중계를 즐기는 스트리머와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케스파컵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같이보기'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 대상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팀 응원 메시지 남기기 ▲승부 예측 ▲스트리머 리액션 클립 생성 등 시청자가 경기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 치지직 김정미 리더는 "치지직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치지직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트리밍 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e스포츠 콘텐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0:33조수민

소비자 응대, 네이버·쿠팡이 알리·테무보다 빨랐다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문제 발생 시 네이버쇼핑·쿠팡·지마켓·11번가 등 국내 쇼핑몰의 대응이 알리·테무 등 국외 쇼핑몰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 해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도 국내 쇼핑몰이 높았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의 소비자 보호의무 이행 점검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최근 1년간(23년6월~24년5월)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경험자 2천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문제 경험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문제 문의에 대한 쇼핑몰 측 답변 통보 시간은 국내 평균 1.8일, 국외 평균 2.6일로 국내 쇼핑몰이 빨랐다. 환불이 된 경우 환불까지 걸리는 시간도 국내 평균 4.8일, 국외 평균 5.8일로 국내 쇼핑몰이 빨랐다. 소비자문제 발생 시 소비자는 '구매한 온라인 쇼핑몰에게 구제를 요청(국내 55.8%, 국외 42.9%)'하거나 '판매자(입점업체)에게 연락(국내 49%, 국외 35.6%)'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외 쇼핑몰의 경우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9.2%로 국내 쇼핑몰(13.4%)에 비해 높았다. 국외 쇼핑몰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소용이 없음(34.5%)', '문제 제기 방법을 모름(25%)' 등 응답이 많았다. 소비자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5점 만점)는 국내 쇼핑몰 3.21점, 국외 쇼핑몰 2.83점으로 나타났다. 고객센터와 관련해 채널의 다양성, 응대 신속성, 의사소통의 원활성, 처리 신속성 등 4가지 부분에서 모두 국내 쇼핑몰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의사소통의 원활성 및 친절도에서 국외 쇼핑몰은 3점 이하로 국내 쇼핑몰과 차이가 컸다. 아울러 국내 쇼핑몰에 비해 국외 쇼핑몰은 상품 안전성, 품질 신뢰성, 피해구제 기대, 후기 신뢰성 등 모든 부분에서 소비자의 기대 정도가 낮았다. 공정위는 "국외 쇼핑몰 고객센터의 의사소통 원활성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이 문제제기를 포기하지 않도록 국외 사업자의 분쟁해결 및 소비자 보호에 대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재 법개정으로 도입을 추진 중인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제도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소비자 문제 해결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0:22조수민

KT 조직개편...기업사업 AI 중심 통합, 미디어사업 분리

KT가 기업사업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고 커스터머 부문에서 미디어 사업을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통신기술 역량에 IT와 AI를 융합한 AICT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갖춘다는 목표다. 29일 발표된 KT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CT와 IT의 융합 기조에 맞는 사업 선도를 위해 기업사업(B2B)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 에 AI 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새로 가동되는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 클라우드, 플랫폼 등 신사업분야 사업역량까지 갖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상품의 기획부터 제안, 수주, 이행까지 모두 고객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혁신한다.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안창용 부사장이 계속 조직을 이끌게 된다. KT그룹의 미디어 분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총괄하기 위해 기존 '커스터머(Customer) 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가 분리돼 '미디어부문'으로 신설된다. 미디어부문은 KT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IP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 KT스튜디오지니, 지니뮤직 등 미디어 그룹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KT그룹 미디어 사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미디어부문장은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룹 경영전략과 사업발굴을 총괄했던 김채희 전무가 임명됐다. B2B 사업 전문역량을 높이고 고품질의 사업수행을 담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AI, IT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았던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으로 확대 재편하고 AICT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술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 신설 '전략사업컨설팅부문'에는 AX 전략사업 발굴, 제안, 수행 지원을 맡는 'GTM본부', 차세대 IT 프로젝트 이행 등을 맡는 'TMO본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협력을 비롯한 국내외 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SPA본부'의 세 조직을 부문 내에 신설해 KT그룹 최정예 AICT 전문인력들을 중심으로 AICT 대내외 컨설팅 분야에 주력한다. KT컨설팅그룹장인 정우진 전무가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장을 맡는다. 또 KT는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네트워크의 안정, 안전,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용체계를 진화시켜 나간다. 선로와 전원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전담할 네트워크 기술 전문회사 KT 넷코어와 KT P&M 신입경력직 모집에 3천 명 넘게 지원자가 몰리면서 순조롭게 내년 1월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인력에 대한 전문성 전수, 협력사 시너지 강화 등으로 안정적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유연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 환경과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 유지와 향상을 꾀한다. 앞으로도 KT는 경영효율화를 위한 그룹차원의 사업재편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미디어, AX, 금융, 부동산 등 KT의 핵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분야별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임원인사로 KT와 그룹사에서 7명이 상무에서 전무로, 29명이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최고의 AICT 역량을 갖춘 기업을 목표로 빠른 속도로 진화, 성장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KT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B2B IT 분야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네트워크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고도화로 고객과 국민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KT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9 10:12박수형

KT 2025년 임원 인사 명단

◇ 전무(7명) ▲ KT(5명) 김병균, 유용규, 이원준, 이종식, 정재욱 ▲ 그룹사(2명) 박성열, 조일 ◇ 상무(29명) ▲ KT(23명) 권갑석, 김유태, 박세근, 박철호, 박태호, 방대혁, 손정엽, 송영태, 송창석, 신영운, 오성민, 윤영균, 이경채, 이정수, 이진권, 임혜진, 정찬호, 지승훈, 지영근, 최영, 최광철, 최동렬, 함형민 ▲ 그룹사(6명) 나도현, 서대석, 박복이, 박현배, 배한철, 한수경 □ 상무보 승진(2025년 1월 1일자) ◇ 상무보(40명) 김거종, 김민석, 김선욱, 김수용, 김종혁, 김종훈, 김준래, 김형호, 노민수, 노승민, 문경필, 문종문, 민경원, 박민우, 박창우, 배신규, 서건웅, 서현수, 성병곤, 손창화, 송민상, 신관식, 신훈식, 윤용호, 윤진아, 이규정, 이민석, 이영관, 이재만, 이종섭, 이형욱, 임지희, 장대성, 전관용, 전승배, 정다운, 정민철, 정윤필, 최광섭, 형준희

2024.11.29 10:04박수형

LG생활건강, 日 큐텐 메가와리 행사 매출 292% 증가

LG생활건강이 일본 이커머스 채널 큐텐의 11월 '메가와리' 행사에서 전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메가와리는 큐텐이 분기 1회씩, 1년에 총 4번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LG생활건강은 작년 6월부터 이 행사부터 참여하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 15일 17시부터 27일까지 진행된 11월 행사는 직전 행사인 9월 대비 42% 성장했다. 올해 3·6·9·11월 등 총 4차례 진행된 메가와리 역시 모두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매출이 늘었다. 럭셔리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은 9월에 이어 11월 행사에도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 보랏빛 미백치약으로 불리는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을 앞세워 11월 메가와리 '일상 카테고리' 내 누적 판매금액 1위에 올랐다. 뷰티 브랜드의 선전도 이어졌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히트 상품인 '톤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앞세워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 베스트 5에 들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는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내년 일본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체험단을 운영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온라인에서 좋은 성과를 낸 제품과 브랜드는 오프라인 시장으로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이트닝, 성분 위주 제품 선호 등 일본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개한 결과 당초 목표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11.29 10:01김민아

[프로필] 윤장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부사장

삼성벤처투자는 윤장현 삼성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윤장현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조지아텍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2003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S/W Lab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무선사업부 타이젠개발팀, IoT서비스팀장, S/W Platform팀장 등을 거쳐 현재 삼성전자 MX사업부 S/W담당으로서 모바일제품 S/W개발을 총괄 중이다. 윤장현 대표이사는 IT분야 기술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벤처투자를 글로벌 최고의 CVC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윤장현 부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 인적사항 - 연령 : 56세('68년생) - 학력 : GIT 전자공학('03,박사) 서울대 전기공학('96,석사) 서울대 전기공학('94,학사) ■ 주요경력 - '24. 2~ 현재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S/W담당 겸)S/W PL팀장 - '22.12 ~ '24.2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S/W담당 - '20. 1 ~ '22.12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S/W Platform팀장 - '18.12 ~ '20. 1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S/W상품화개발팀 S/W PL2그룹장 - '17.11 ~ '18.12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서비스사업실 IoT서비스팀장 - '17. 5 ~ '17.11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1실 IoT & Tizen개발팀장 - '14.12 ~ '17. 5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1실 Tizen개발팀 담당임원 - '13.12 ~ '14.12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SLP개발팀 담당임원 - '11.12 ~ '13.12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SLP개발그룹장 - '10.12 ~ '11.12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SLP Platform Lab장 - '08. 6 ~ '10.12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Linux Lab - '07. 2 ~ '08. 5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MITs 공통 Lab - '03. 9 ~ '07. 1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S/W Lab

2024.11.29 09:57장경윤

금융사고로 얼룩진 우리은행, 쇄신 카드는 '나이'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정진완 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자추위는 "최근 불거진 내부통제 이슈 등을 감안해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에 주안점을 두고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며 "정진완 후보는 후보군 중 가장 젊은 68년생으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을 갖고 있고 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계획 PT 및 심층면접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진완 은행장 후보는 1968년생으로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 후 1995년 입행해 종로3가지점장, 기관영업전략부장, 중소기업전략부장, 삼성동금융센터장, 테헤란로금융센터 본부장, 본점영업부 본부장을 거쳐 현재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 정진완 은행장 후보는 “최근 일련의 금융사고로 실추된 은행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통제 전면적 혁신과 기업문화의 재정비에 우선적 목표를 두겠다”며, “혁신형 조직개편, 성과중심의 인사쇄신을 통해 우리은행만의 핵심 경쟁력을 제고해 신뢰받는 우리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의 추천을 받은 정진완 은행장 후보는 12월 중 은행 '임원 후보 추천 위원회'를 통해 자격 요건 및 적합성을 검증받은 후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되어 내년 1월부터 은행장으로서 2년 임기의 공식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4.11.29 09:53손희연

삼성전자, 40대 부사장·30대 상무 등 총 137명 승진…'세대교체' 힘 싣는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인사를 통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다. 전년 대비 승진 규모는 소폭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143명(부사장 51, 상무 77, 펠로우 1, 마스터 14)을 승진시킨 바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 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SW,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도 발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부사장 승진, 성과주의 원칙 기반으로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지속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 ▲ 노경래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 부사장(48세)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했다. ▲ 홍주선 DX부문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 부사장(53세)은 생활가전 제품군에 탑재되는 회로/인버터/센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가전의 기능 고도화, 차세대 제품군의 센서 개발 등 성과를 창출했다. ▲ 부민혁 DX부문 MX사업부 Advanced디자인그룹장 부사장(51세)은 VD, DA 제품군의 디자인 경험을 보유한 스마트폰 선행 디자인 전문가로 신규 폼팩터 컨셉 발굴, Bar-Type 차별화 디자인 제안 등 변화를 주도했다. ▲ 장소연 DX부문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팀장 부사장(53세)은 브랜드 마케팅 및 제품 광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내 AI 가전 마케팅 강화, Galaxy 브랜드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 배승준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3그룹장 부사장(48세)은 D램 I/O 회로 설계 전문가로 DRAM 제품의 고속 I/O 특성 확보에 기여하며 업계 최고속 10.7Gbps LPDDR5x 개발 등 D램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 유상민 DS부문 S.LSI사업부 RF개발팀장 부사장(51세)은 셀룰러 및 커넥티비티 RF 설계 전문가로 5G RFIC 제품 성능 향상 및 RFFE, Radar 등 선행기술 확보를 주도하며 RF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 이화성 DS부문 제조&기술담당 Foundry YE팀 PIE1그룹장 부사장(54세)은 로직 제품 및 인테그레이션 전문가로 로직 4나노 제품 수율 향상 및 신규 공정 양산 최적화를 주도하며 파운드리 제품 경쟁력을 제고했다. ■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 입증된 우수인력 다수 승진 삼성전자는 S/W 개발분야 리더를 비롯해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성장을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 박정호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 부사장(50세)은 5G 선행기술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통신분야 전문가로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 6G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했다. ▲ 이형철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S/W PL2그룹장 상무(48세)는 MX 제품군의 앱, 시스템 등 다년간의 S/W 상품화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갤럭시 AI 개발 과제 주도, 폴더블 제품의 S/W 기능 완성도를 제고했다. ▲ 이문근 DX부문 DA사업부 서비스S/W그룹장 상무(48세)는 생활가전 제품의 폭넓은 S/W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서비스 기능 강화, 제품간 연결성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 등 고객경험을 지속 개선했다. ▲ 김상하 DX부문 CTO SR Language Intelligence팀 상무(43세)는 자연어 처리 및 기계학습 분야 전문가로 AI 기반의 통·번역 기술 개발을 통해 갤럭시 AI를 상용화하고,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여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 최준일 DX부문 MX사업부 Health전략그룹장 상무(48세)는 Health 관련 업계와 기술 이해도가 풍부한 사업 기획/전략 전문가로 AI 기반의 삼성헬스 주요 기능을 기획, 적용하여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 ▲ 김용성 SAIT Device Research Center장 부사장(51세)은 차세대 반도체 물질/공정 전문가로 신물질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 메모리/로직향 물질 발굴 및 공정 개발을 통해 기술한계 극복에 기여했다. ▲ 채교석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3그룹 상무(46세)는 D램 제품 소자 전문가로 DRAM 소자 특성 개선 및 양산성 확보를 주도하며 업계 최선단 D1b 제품 및 세계 최고용량 D1b 32Gb DDR5 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 박일한 DS부문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1그룹 상무(48세)는 플래시 제품 설계 전문가로 V-NAND 제품 Core 회로 설계 기술력을 보유했으며, 고용량 QLC V-NAND 제품 Biz 확대를 위한 셀 특성 및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 ▲ 김우일 DS부문 S.LSI사업부 AI SOC-P/J 상무(46세)는 SOC 시스템 IP 설계 전문가로 모바일, 오토, AI SOC 시스템 IP 최적화를 통해 SOC 성능 향상 및 안정성 확보를 주도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 문광진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3팀장 상무(51세)는 본딩/3D 집적 기술 전문가로 차세대 제품용 웨이퍼 본딩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3차원 구조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 성장 잠재력 갖춘 30代 상무∙40代 부사장 과감히 발탁 삼성전자는 연령과 무관하게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代 상무∙40代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강화했다. ▲ 이귀호 DX부문 VD사업부 광고Service그룹장 부사장(49세)은 VD 광고 서비스의 초기부터 기반을 구축해 온 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광고 서비스 매출 성장을 주도했으며, 신규 광고 사업기회를 지속 창출했다. ▲ 김기환 DX부문 MX사업부 Immersive S/W개발그룹장 부사장(49세)은 비주얼 S/W, 그래픽 개발 경험이 풍부한 AI 비전 분야 전문가로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XR 제품의 차별화, 완성도 향상에 주도적 역할했다. ▲ 김연정 DX부문 MX사업부 SEV법인 구매팀장 부사장(49세)은 H/W 상품화, 부품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매/소싱 분야를 담당 중으로 중장기 차원에서의 AP/메모리, 기구/글라스/메탈 등 안정적 수급에 기여했다. ▲ 하지훈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상무(39세)는 S/W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차세대 통신 S/W 플랫폼 설계분야 전문가로, 특히 vRAN 차별화 기술을 리딩하며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 임성수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DRAM TD1팀 부사장(46세)은 D램 제품 공정 집적 전문가로서 D램 스케일링의 한계 극복을 위한 세계최초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 개발을 주도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 ▲ 권오겸 DS부문 제조&기술담당 8인치제조기술팀장 부사장(47세)은 로직 소자와 공정기술 전문가로 개발부터 양산 안정화, 고객 대응까지 프로세스 전반을 이끌며 레거시 제품 성능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 역량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 발탁 삼성전자는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역량이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들의 발탁 기조를 지속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 강화했다. ▲ 서정아 DX부문 MX사업부 Digital Commerce팀장 부사장(53세)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래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실행하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 이지연 DX부문 한국총괄 A&E영업2그룹장 상무(45세)는 국내 영업, PM 경험이 풍부한 B2B 영업 전문가로 주택시장 공략 확대,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등 성과를 창출했다. ▲ 석지원 DX부문 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그룹 상무(44세)는 글로벌 영업 경험을 보유한 MX 플래그십 제품 마케팅/PR 전문가로 제품 런칭 시 갤럭시 AI 메시지 확산, 신제품 홍보 등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 시티촉(Sitthichoke)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상무(52세)는 태국 출신의 영업 전문가로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지속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확산가능한 셀아웃 플랫폼 사례를 발굴하는 등 영업 리더십을 입증했다. ▲ 박미라 DS부문 제조&기술담당 MI기술팀 Master(46세)는 극미세 및 초고적층 공정 계측기술 전문가로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품질 사고 예측 자동화 등 계측 고도화를 주도하며 수율 및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2024.11.29 09:41장경윤

KT DS, 기반 그룹웨어 'Works AI' 오픈

KT DS가 구성원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AI 기반 그룹웨어 'Works AI'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Works AI'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네이티브 환경을 기반으로 구성원의 AI 생활화를 돕는 차세대 그룹웨어로 AI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Agent Portal'을 그룹웨어 메인 화면에 배치해 구성원들이 업무 시작과 동시에 AI 추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고서 작성, 인터넷 검색,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업무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구성원들이 직접 필요한 Plug-In을 설계하고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AI Makers' 기능을 통해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구성원들의 협업 자율성을 높여 준다. 기술적으로는 MS 애저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Works AI'의 안정성과 속도를 높였다. 또 사내 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한 RAG 서비스와 웹 검색 기능도 통합해, 구성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음성명령 기능 등 더 나은 디지털 구성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국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동력” 이라며 “'Works AI'를 통해 구성원들이 AI를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구성원의 경험이 곧 고객경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9 09:28박수형

3개 사업부 대표 갈아치운 호텔롯데, 왜?

롯데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호텔롯데의 고강도 쇄신을 단행했다. 최근 위기설이 불거진 만큼 호텔롯데의 실적 개선을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그룹은 28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내고 롯데지주 사업지원실장 정호석 부사장을 호텔롯데 대표로 내정했다. 정 부사장은 1991년 롯데알미늄(전 롯데기공)에 입사한 뒤 롯데 정책본부 운영실, 롯데물산 기획개발부문장, 롯데지주 REVA(부동산 관리) 팀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롯데지주 사업지원실을 이끌고 있다. 정 부사장은 롯데 그룹사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경영 리스크를 관리해 온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호텔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하고 위탁 운영 전략 본격화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해 나갈 것이라 기대다. 호텔롯데 법인 내 다른 사업부인 롯데면세점과 롯데월드 대표도 교체됐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지주 HR혁신실 기업문화팀장인 김동하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롯데월드는 권오상 신규사업본부장 전무가 신임 대표로 부임한다. 김동하 전무는 19977년 롯데웰푸드(전 롯데제과)로 입사 후 롯데 정책본부 개선실, 롯데슈퍼 전략혁신부문장 등을 역임했고 2022년부터 롯데지주 기업문화팀장을 맡았다. 유통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롯데면세점의 사업과 조직을 개혁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권오상 전무는 1994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2013년부터 12년간 롯데월드의 전략·신사업·마케팅·개발 등을 책임져온 테마파크 전문가다. 최근에는 롯데월드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베트남과 동남아 현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 및 추진해 왔다. 이같은 대표 교체는 최근 불거진 위기설의 여파라는 관측이 나온다. 호텔롯데가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재무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호텔롯데의 사업 부문은 ▲호텔(호텔, 리조트, 골프장) ▲면세점 ▲월드사업(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워터파크 김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호텔롯데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세사업이 부진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호텔롯데의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7천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6%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3분기 적자로 돌아선 이후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재무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호텔롯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1년 안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차입금은 2조3천61억원이지만,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의미하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천108억원에 불과하다. 가진 현금을 모두 동원해도 차입금을 갚기 어렵다는 의미다. 호텔롯데의 유동 비율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52.4%로 직전 분기(47.4%)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통상 유동비율이 150~200%를 기록해야 재무상황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각에서는 롯데렌탈 매각설도 나왔다. 롯데렌탈은 호텔롯데가 최대주주로 지분 37.8%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롯데호텔이 가진 지분(22.83%)까지 합해 약 60.67%가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매각설이 불거지자 롯데렌탈은 조회공시 요구(풍문 또는 보도)를 통해 “당사의 최대주주 등은 외부로부터 롯데렌탈 지분 매각에 대한 제안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2024.11.29 09:19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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