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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업자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채널방판매대행업체 텔레그램 채널 게시물 조회수 반응작업,1FB'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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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방한에 신세계I&C 주가 또 '방긋'…"실력 증명도 필요"

신세계아이앤씨(I&C) 주주들이 또 다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해 맥을 못추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전일 대비 16.08% 오른 1만4천290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무려 31.68% 상승한 수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12월 말에도 주가가 한 차례 급등해 시장을 놀래켰다. 당시 정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해 12월 24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천270원(9.05%) 상승한 1만5천310원에 마감됐다. 이날 1년 최고가인 1만7천400원까지 치솟았다가 장 마감 때쯤 상승세가 꺾였다. 다만 신세계아이앤씨 주가 추이는 '트럼프 테마주'라는 점에서 다소 우려를 낳는다. 사업적으로 반등의 요소가 없었음에도 정 회장이 단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과 교류한다는 사실만으로 큰 폭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하지만 신세계아이앤씨가 올해 수장 교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리테일 테크 강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점은 기대할 만한 요소다. 이곳은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스파로스 AI 비전(Spharos AI Vision) 기반 설루션을 앞세워 AX(AI 전환) 비즈니스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집약한 2세대 무인매장 설루션 'AI 계산대'도 새롭게 출시했다. AI 계산대는 '스파로스 AI 비전' 기술 기반으로 1초만에 99.5%의 정확도로 여러가지 상품을 한 번에 인식하고 결제 정보를 송출하는 계산대(Checkout) 설루션이다. 이 밖에도 신세계I&C는 리테일 매장의 공간 데이터를 AI 기술로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매장관리 설루션'도 기존 진열대(Shelf) 분석 기능에서 확장해 매장(Floor), 고객(Customer) 등 리테일 요소별 특화 설루션으로 기능을 고도화했다. 최근에는 사옥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센터필드로 본사를 이전해 신세계그룹에서 전략적으로 신세계아이앤씨를 키우기 시작했다는 점도 기대요소다. 이 건물에는 정 회장의 집무실과 함께 그룹 경영전략실도 함께 위치해 있다. 정 회장은 그간 미국 기업인 아마존을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얘기한 바 있다. 실제 정 회장은 과거 그룹의 미래 전략을 논하며 "신세계의 미래를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마존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무인 매장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유통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AWS의 지난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30%로,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신세계아이앤씨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핵심 사업인 유통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미래를 찾기 어려워진 만큼 디지털·AI 기술을 접목한 리테일 테크를 새로운 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분위기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그룹 SI 자회사의 특성상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은 만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략해 외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뿐 아니라 체계적인 클라우드 풀스택(Full Stack)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형태준 전 대표에 이어 5개월 만에 신세계아이앤씨 수장으로 최근 선임된 양윤지 대표의 그룹 내 입지도 더 막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 대표는 1996년 ㈜신세계에 입사해 2011년 3월 신세계아이앤씨 POS팀 팀장을 거쳐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IT서비스 분야를 두루 거친 개발자 출신 IT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아이앤씨가 트럼프 효과로 반짝 주가 상승 효과를 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된 실력 증명을 통해 상승된 주가를 꾸준히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정 회장이 신세계아이앤씨를 통해 아마존과 견줄 만한 기술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최근 내비친 만큼, 안정적인 본업을 바탕으로 AI 비전 기술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5.04.24 11:26장유미

원영이와 '모어'…우리은행 '우리원모바일' 광고 공개

우리은행이 알뜰폰 '우리원(WON)모바일'을 출시하고,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원영이 출연한 이번 광고는 총 2편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개된 런칭편에서는 '모바일(MOBILE)'에 '더 많음(MORE)'을 더한 신조어 '모어바일(MOREBILE)'을 통해 '우리WON모바일'만의 차별점과 기대감을 소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모바일에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우리은행의 철학을 담아낸 서비스”라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우리WON모바일이 우리나라 알뜰폰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WON모바일'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고려해 ▲34종의 맞춤형 요금제 ▲금융실적 연계 할인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결합할인 ▲제휴카드 실적에 따른 청구 할인 ▲가입 고객 대상 선물 제공한다.

2025.04.24 11:26손희연

AI 입힌 K-콘텐츠, 세계로 간다…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로 글로벌 진출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더빙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술력을 통해 K-콘텐츠의 현지화 수요 확대에 대응하면서 미디어 생태계 내 입지를 강화하는 행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한 '글로벌 K-패스트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으로 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인 '패스트(FAST)' 서비스의 해외 확산과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이스트소프트를 포함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미디어 테크 솔루션인 '페르소닷에이아이'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현지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와 멀티채널네트워크(MCN)를 중심으로 오토더빙 기능을 제공하며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인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확산 중이다. 현재 '페르소닷에이아이'는 구독자 수 100만 명 이상인 유튜브 채널 50여 곳, MCN 3개사에 도입돼 있으며 이들 협력 채널의 전체 구독자 수는 3천만 명에 달한다. 또 회사는 이 솔루션을 통해 다화자 더빙, 스크립트 자동 수정, 립싱크 생성 등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기능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 서비스와 기술력을 견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회원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페르소닷에이아이' 누적 가입자는 현재 10만 명을 넘었으며 이 중 약 70%는 해외 사용자다. 이는 AI 기반 콘텐츠 번역과 더빙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글로벌 K-패스트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기로, 이스트소프트는 주요 미디어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실증 및 정책 제언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K-콘텐츠 현지화 기술의 해외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K-콘텐츠 글로벌화의 한 축이 될 패스트 서비스는 AI 더빙 기술로 더욱 날개를 달 수 있다"며 "AI 기술이 가장 혁신을 일으키는 분야 중 하나가 영상 콘텐츠 산업인 만큼 AI 미디어 테크 기업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1:26조이환

日 닛산, 中 시장 회복 노린다…1.9조원 투자 발표

일본 닛산자동차가 중국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예고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 회복을 노린다. 23일(현지시간) 일렉트라이브닷컴 등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사업에 100억 위안(약 1조 9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내년말까지 완료하고, 내년까지 중국에서만 신차 10대를 개발하고 전량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BYD 등 중국 현지 업체들의 약진으로 닛산을 비롯한 일본자동차 업체들의 존재감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신형 차량도 선보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프론티어 프로'와 둥펑자동차그룹과 합작투자한 전기차 전략 모델 'N7'을 공개했다. 프론티어 프로는 연내 중국에서 출시하고,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N7은 이달 말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한 모델이며, 고속 충전과 반자율 주행 보조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닛산은 대대적인 경영진 개편과 혼다와의 합병 시도 실패로 재무 사정이 좋지 않다. 구조조정도 현재 진행 중이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그만큼 중국 전기차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여파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스티븐 마 닛산 중국법인장은 "중국이 워낙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곳에 남아 경쟁하길 원한다"며 "중국 시장에서 충분히 성장하고 경쟁할 수 있으며, 중국은 다양한 것을 시범 적용하기에 아주 좋은 시장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장 회복을 노리는 건 닛산뿐만이 아니다. 혼다 역시 미디어 브리핑에서 딥시크 등 중국 기업들과 협력해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LFP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차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5.04.24 10:30류은주

AMD, 컴퓨텍스 2025 기자간담회 진행

AMD가 오는 5월 하순 진행되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I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MD는 컴퓨텍스 2025 공식 개막 2일째인 21일 오전 11시(한국시각 12시) 타이베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게임, PC, 전문가용 워크로드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접목한 각종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연사로는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수석부사장이 참석한다. AMD는 "잭 후인 수석부사장은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AMD가 게임, 워크스테이션, AI PC 전반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고성능 컴퓨팅과 AI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기술적 진전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21일 AMD 웹사이트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행사 종료 이후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한다. AMD는 컴퓨텍스 2025 기간 중 라이젠 AI 프로세서와 게이밍, AI 워스크테이션과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전시하는 쇼케이스도 대만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운영 예정이다.

2025.04.24 10:22권봉석

패션테크 기업 커버써먼, 중국·일본·대만 진출

라이프스타일 패션테크 기업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대 주요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커버써먼은 중국 현지 총판사 환시싱윈과 계약을 체결하고 티몰), 샤오홍슈, 더우인 등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올 상반기 중에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커버써먼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도 온라인 채널을 구축했다. 또 커버써먼은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 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재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유통 협력을 추진, 지난해부터 일본 아나 항공몰과 로프트 백화점 등 주요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키크의 일본 공식 온라인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커버써먼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대만에서 시작됐다. 2023년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 리호 인터내셔날과 대만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을 시작한지 약 1년 만에 베개와 후드가 결합된 '필로우디'의 누적 판매량은 1만5천장을 넘겼다. 2017년 설립된 커버써먼은 공기, 열, 빛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한 친환경 섬유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과 패션이 결합된 기능성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자체 소재·부품 브랜드 'CVSM'과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를 함께 운영하며 소재 공급(B2B)과 제품 유통(B2C)을 연계한 B2B2C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 중이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시장별 파트너십과 세일즈 전략을 기반으로 B2B2C 모델을 고도화하며 브랜드와 기술의 동반 확장을 실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소재 기술과 글로벌 공급망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커버써먼은 올해 상반기 중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 개관을 비롯해 국내 면세점 입점으로 방한 관광객 대상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2025.04.24 10:18백봉삼

NHN,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오픈 베타 개시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NHN)은 자사의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4월 24일 오후 2시(한국 시간)에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PC 및 모바일에서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며 생존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를 기본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총 7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전세계 이용자들은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부터 '다키스트 데이즈'의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 플레이한 계정정보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된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총 2차례의 국내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Closed Beta Test)와 PC(스팀) 및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테스트 이후 완성도 높아진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먼저 UI/UX 개선 등 PC에서의 플레이 환경을 강화했다. 이용자들의 멀티 플레이에 대한 수요와 재미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빠른 상호작용을 위해 콘텐츠 해금 시점을 앞당기고 퀄리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 국가별 이용자 간 채팅 채널 분리하고, ▲ 더욱 자유로운 플레이 패턴을 지원하기 위해 퀘스트 조건 및 요구 사항을 다양화하는 등 이용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는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에 더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플레이 성향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게임패드 지원도 확대한다. 현재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스팀덱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 게임패드를 완벽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에는 사전예약 한정 보상으로 필수 생존 아이템 '택시'가 지급된다. '다키스트 데이즈'에서 차량은 빠른 이동, 획득한 아이템 보관, 주행 시 좀비 처치 및 오브젝트 격파가 가능한 생존 필수 아이템이다. '택시'는 빠른 속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다키스트 데이즈'는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마련해 플레이 재미를 더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뜻깊은 시작을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시고 함께 해주신 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최고의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2월에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과 기대를 받아왔다. 107개국 5만7천명이 참여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 스팀 찜하기(위시리스트) 10만 돌파, ▲ '트위치' 최고 동시 시청자 약 5만3천명, ▲ 가장 많이 플레이한 체험판 게임 상위권, ▲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무료 플레이) 1위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다수의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재미, 몰입감이 특징이었던 멀티 콘텐츠 3종(좀비 디펜스,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이 특히 큰 호평을 받았다.

2025.04.24 10:15강한결

아이티센그룹, 실무형 인재 양성 앞장…2025년 신입사원 모집

아이티센그룹이 경기 침체와 고용 한파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아이티센그룹은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2012년 1기 신입 채용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는 그룹 차원의 인재 육성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아이티센그룹은 채용 이후 신입사원이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의 온보딩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입사 초기부터 실무에 직접 참여하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지난 2016년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21일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는 ICT 분야의 성과와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를 인정받아 정보통신 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단기적 채용을 넘어, 장기적인 소프트웨어 산업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려는 경영 철학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주요한 경영 방침 중 하나다. 아이티센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채용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한 직후에는 과천시 주최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 기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광운대학교, 동의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세대학교, 아주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여러 대학과 산학 협력을 체결해 청년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 청년과 지역사회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를 찾는 일이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청년 일자리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0:00남혁우

삼성·인텔 지붕 쳐다보나...TSMC "2028년 1.4나노 공정 양산"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1.4나노미터(nm)급 공정을 오는 2028년 양산 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인텔 등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초미세 공정 개발에 속도를 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TSMC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2025 북미 테크 컨퍼런스'를 열고 회사의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TSMC는 A14(1.4나노) 공정을 공개하면서 "오는 2028년 양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4나노는 초미세 공정의 영역으로,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2나노급 공정 양산에 돌입한다. 또한 후면전력공급(BSPDN)을 적용한 A14 공정은 2029년 출시할 예정이다. BSPDN은 웨이퍼 전면에 모두 배치되던 신호처리와 전력 영역을 분리해, 웨이퍼 후면에 전력 영역을 배치하는 기술이다. A14은 2나노 공정인 N2 대비 성능은 최대 15% 향상되며, 전력 소모량은 30% 저감할 수 있다. 칩의 집적도는 최소 1.2배 높아진다. 세부적으로 A14에는 TSMC의 2세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나노시트 트랜지스터가 적용된다. GAA는 반도체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모두 감싸는 기술이다. 기존 3개면을 감싸는 핀펫(FinFET) 구조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전력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다.

2025.04.24 09:58장경윤

중소기업 100개사 신사업 지원…중진공·기은·신보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중구신라호텔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에 3년 동안 새로운 사업과 시장 진출을 돕는다.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8개 정책기관과 한국경제인협회, 보스턴컨설팅그룹, 삼정KPMG, EY한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6개 민간 운영기관이 유망 기업과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기업과 민간 기관을 이어주고, 상담하는 장도 마련됐다.

2025.04.24 09:50유혜진

JTBC, 올림픽·월드컵 독점 중계권 푼다

올림픽과 월드컵 한국 내 독점 중계권을 가진 중앙그룹이 공동 중계 방송권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 공동 중계 대상자는 TV방송권자와 뉴미디어 사업자다. 올림픽과 월드컵의 원활한 중계 방송 사업 수행이 가능한 플랫폼 운영 업체라면 별도의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입찰 접수일은 25일부터 5월19일까지다. 입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 스포츠인 올림픽과 월드컵의 방송 중계 플랫폼 다양화와 스포츠 콘텐츠 가치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4 09:33박수형

에쓰오일, 프로야구 열기 타고 고객 소통 강화…KT위즈와 협업

에쓰오일은 프로야구단 KT 위즈와 손잡고 브랜드 홍보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에쓰오일은 지난 2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S-OIL 스폰서데이'를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이 행사에서 주유소 대표자들을 초청하고, 특별 시구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시구에는 에쓰오일 안종범 마케팅총괄 사장이 캐릭터 '구도일'을 상징하는 등번호 951번 유니폼을 입고 나서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작년 시구자로 활약한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연습투구부터 전 과정을 함께하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시구팁을 전수하기도했다. 현장에서 에쓰오일은 관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도일'과 TV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의 주인공 '스톰'이 응원전에 참여하여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고, 관객들이 참여하는 댄스 및 퀴즈타임 이벤트를 통해 주유권과 굿즈를 증정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에쓰오일은 오는 30일부터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야구팬들을 위한 숏폼 영상을 게시하고, 댓글 참여자 중 25 커플(총 50매)에게 KT위즈 수원 경기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너스카드 주유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 커플(총 160매)에게 경기 티켓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작년 한국 프로야구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천만 관중 시대를 연 가운데, 인기있는 프로야구팀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고객은 물론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24 09:16류은주

위시컴퍼니, 日 최대 뷰티 행사 K-코스메 참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Dear, Klairs)가 일본 로프트(LOFT)사가 주최한 2025 'K-코스메 페스티벌'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K-코스메 페스티벌은 일본의 대형 버라이어티샵인 로프트(LOFT)가 주최한 일본의 소비자와 뷰티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K-뷰티 행사다. 로프트가 엄선한 브랜드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총 99개의 한국 메이크업, 스킨케어 브랜드가 참여했다. 클레어스는 이번 K-코스메 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제품 비타민 3종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일본 K뷰티 판매량이 가장 높은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선론칭한 비타민 3종은 제품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은 만족도와 판매 성과를 자랑했다. 이에 힘입어 일본 전국 로프트(LOFT) 및 플라자(PLAZA) 오프라인에도 진출한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 클레어스는 신제품 홍보는 물론, 일본 인기 패션 뷰티 매거진 ViVi의 모델이 선정한 스킨케어로도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클레어스가 주력으로 선보이는 비타민 라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클레어스는 글로벌 인기 제품을 순차적으로 일본 시장에 전개하며 본격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시컴퍼니 일본 세일즈 윤수복 매니저는 “클레어스의 비타민 신제품 시리즈를 오래 기다려 온 일본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일본 내 판매 채널 다각화를 시작으로 브랜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4 09:00안희정

[타보고서] 기아 EV4, 전기차=SUV 공식 깼다

전기차하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자인이 떠오른다. 전기차와 에너지 효율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데다가 긴 주행거리를 실현하고 빠른 충전 속도를 유지하려면 차제 구조상 크고 넓은 SUV가 적합했기 때문이다. SUV가 운전자의 구매 수요가 높은 차종인 것도 한몫했다. 그런 세단형 전기차가 전무하던 시장에 기아 EV4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금까지 국내 전기차 시장에 테슬라 모델3만이 자리했던 차종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우수한 상품성, 긴 주행 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EV4는 전기 세단의 새로운 방향을 불러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3일 기아의 첫번째 전기세단 EV4를 타고 경기도 하남시에서 양평군 일대까지 67㎞가량 달려봤다. 시승한 트림은 어스 롱레인지 풀옵션으로 5천370만원이다. EV5 롱레인지는 제원상 19인치 휠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2㎞인데, 실제 거리는 최대 700㎞까지 달릴 수 있었다. EV4는 기아의 전기차 브랜드 EV3, EV6, EV9 등에 적용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은 전기차 세단에 더욱 어울리는 모습이다. 또한 기존 세단과 다르게 루프 스포일러를 차체 양 끝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EV4가 공기역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기아 차량 중 가장 우수한 공력 성능인 공기저항계수 0.23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V4는 전장 4천730㎜, 전폭 1천860㎜, 전고 1천480㎜의 크기를 갖췄다. 휠베이스는 2천820㎜로 넓은 실내를 구현했다. EV4는 테슬라 모델3와 비슷한 크기를 갖췄다. 다만 EV4의 실내 공간을 늘리고 세단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만들어진 트렁크 디자인은 조금 아쉽다. 트렁크 입구가 좁아 동급 최대 수준인 490리터(ℓ) 공간의 활용이 불편했다. 2열 좌석은 대한민국 평균 키 남성이 앉아도 편안했다. 실내 공간은 EV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EV3의 내부와 비슷하다. EV4의 기어는 컬럼식으로 스티어링휠 뒷편에 배치됐다. 차량의 센터 글로브 박스에 배치된 컵홀더는 EV3에 비해 훨씬 편하게 느껴졌다. 세단으로 차량이 변하면서 실내 공간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V4에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통합우승팀 '기아 타이거즈' 실내 테마다. 기아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에 기존 미국프로농구(NBA) 외에도 KBO 리그와 협업한 신규 테마를 새로 선보인 바 있다. 시승하는 동안 기아 특유의 편안한 주행감이 눈에 띄었다. EV4는 전기차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533㎞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실현했다. 제원상 전비는 5.8㎞/kWh이지만 실제로는 6.8㎞/kWh로 나타났다. 특히 전세대 대비 휠 갭 리듀서,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 최척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 사이드 실 언더커버, 3D 곡률 형상의 전/후면 언더커버 등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공기저항계수를 향상시켰다. 주행 중 정리되지 않은 노면과 과속방지턱도 부드럽게 넘어갔다. 충전 시간도 개선됐다. 롱레인지 모델은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1분이 소요되며, 스탠다드 모델은 약 29분이 소요된다. 다만 이는 기아가 연구소 내부에서 측정한 수치로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아 EV4는 세단의 명가로 불렸던 K3, K5의 준중형 세단의 대체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전기차에서 세단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가격대로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EV4는 경기 광명 기아 EVO 플랜트에서 생산되며 환경부 국고 보조금은 19인치 롱레인지 기준 565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됐다. 한줄평: 전기 세단의 기준 정립한 EV4…타보니 감탄 절로 나와

2025.04.24 08:30김재성

"AI 반도체 기업 국제 경쟁력 갖추려면 세제혜택 등 정부 지원 절실"

국내 AI 반도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관련기업 세제혜택과 함께 상용화와 연계된 R&D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국산 AI 반도체 양산을 가로막는 생태계 차원의 주요 문제점으로 사업화 역량 부족 등을 꼽으며, 이 같이 분석했다. 이 분석 결과는 STEPI가 매달 발간하는 '과학기술정책 브리프'에 김용기 부연구위원 등이 게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AI 반도체 시장은 급속하게 진화 중이라고 언급했다. AI의 활용 범위 확대로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NPU)에 대한 요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한편, 피지컬 AI 등에 활용되는 온디바이스·엣지 NPU와 같은 틈새시장이 발현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른 국내 기업 대응 방안으로는 엔비디아 시장장악력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추론, 온프레미스, 온디바이스, 엣지 NPU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산 AI 반도체 양산을 가로막는 생태계 차원의 주요 문제점으로 ▲수요기반 AI 반도체 제품 설계 및 사업화 역량 부족 ▲AI 반도체 양산을 위한 실증 역량 한계 및 수요 연계 레퍼런스 부족 ▲민간 투자의 전략성·전문성 부족 및 공공투자 부문의 한계 등을 꼽았다. 김용기 부연구위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칩의 실증·검증 기회를 확대해 초기 레퍼런스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와함께 AI 반도체 도입 기업에 세제 혜택 또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초기 시장 진입장벽을 낮춰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AI 반도체 전용 펀드를 설계해 민간의 투자 리스크를 분담하고, 지속가능한 투자 생태계 촉진할 필요도 있다고 언급했다. MPW(멀티프로젝트 웨이퍼), POC(개념증명) 등 상용화에 필요한 단계를 지원하는 상용화 연계 R&D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글로벌 빅테크와 정부간 협력 채널 확대 방안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기 부연구위원은 “AI 반도체는 승자독식 게임으로 대표 기업 육성을 위한 집중 지원이 바람직하고, MPW, 양산 등 사업화 과정에서 단계별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정부 R&D 예산의 부처별 분산 상황과 단계별 지원 예산 규모를 좀 더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었다에 주의를 환기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또 “지속가능한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양산이 시작되는 국산 AI 반도체 기업의 수요-연계 강화와 R&D 정책의 전략적 개편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2025.04.23 20:47박희범

렛서 에이블캠퍼스, 기업의 AI 도입 고민 푸는 자리 열어

렛서(대표 심규현)의 AI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가 주최한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기업의 핵심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금융·제조·건설·통신·제약 등 HRD 및 DX/DT 담당자와 의사 결정권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전략 수립의 어려움과 초기 실패 후 재도전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론조사기관 '더 해리스 폴' 조사에 따르면 기업 리더 중 72%가 직원 생산성 향상을 AI 도입의 주요 동인으로 꼽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에 부응해 AI 리터러시 확보부터 도입 및 운영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렛서는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핵심 과제들을 다루는 세 개의 주요 세션을 진행했다. 심규현 대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세션에서 2025년 AI 기술 트렌드와 성공적인 AI 프로젝트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 전환의 실전 사례를 제시했다. 김종민 실장은 'AI 도입을 위한 사내 데이터 활용 전략' 세션에서 내부 데이터 자산을 활용한 AI 도입 준비 전략 및 단계별 활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최혜린 팀장은 '조직 내 AI 활용 문화를 확신하는 방법' 세션을 통해 AI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조직 차원의 준비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조직 구성원들의 AI 사용률이 높아져야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직 리더십의 역할과 실무 교육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AI 활용 문화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SK mySUNI 조영찬 RF(Research Fellow)가 'SK 구성원의 AI 역량 향상을 위한 변화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RF는 "AI 도입은 한 번의 시도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시행착오와 학습의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AI 리터러시 교육부터 실무 적용 프로젝트, 사내 공모전까지 SK 그룹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했다. 그는 "AI 기반 변화 추진을 위해서는 단순 교육만으로는 불충분하며, 환경과 리더십, 조직문화가 삼위일체로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SK 그룹이 자체 구축한 생성형 AI 학습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기반의 사회적 학습을 추진한 결과, 400여 건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가 도출돼 그룹 내 공유 체계를 통해 확산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특히 업무 자동화, 기획·콘텐츠 개발,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그룹 내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패널 토크에서는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노하우'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업별 도입 전략을 실제 적용한 경험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AI 에이전트 서비스 기획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 기업별 AI 전환 전략 사례, AI 시장 전망 등에 대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태희 렛서 COO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에이블 캠퍼스는 기업들이 AI 교육부터 시작해 실질적인 AI 과제 도출, 그리고 성공적인 AI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9:59백봉삼

그레닉스 빌리엔젤 "글로벌 디저트 기업으로 도약한다”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과 디저트 브랜드 '평화다방'을 운영하는 그레닉스가 글로벌 디저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레닉스의 대표 브랜드 빌리엔젤은 2012년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30여 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 빌리엔젤의 크레이프 케이크는 18장의 얇은 크레이프를 층층이 쌓아 만드는 고난도 제품이다. 빌리엔젤은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파티시에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디저트 제조 철학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그레닉스는 2023년부터 B2B 사업부를 설립해 기업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GS리테일, CJ푸드빌, 홈플러스, 공차, 대상, 엔제리너스 등 대형 유통기업과 프랜차이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최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B2B 사업 부문은 2년 만에 300%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네이버,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닷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이마트 자체 브랜드 '빌리엔젤 홈카페'를 통해 대형 마트에도 진출하며 제품 접근성을 높였다. 그레닉스는 생산 설비 고도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제1~3공장을 통합해 완전히 자동화된 신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기존 생산 공정은 수작업의 비중이 높아 인건비 부담이 컸지만, 신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포장-출하 전 과정이 자동화되면 공정 시간도 기존 3일에서 1일로 단축되어 신선한 제품을 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레닉스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FDA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미주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곽 대표는 "케이크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장거리 수출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국내 생산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그니처 케이크부터 시즌 제품까지, 풍성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빌리엔젤은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그니처 제품인 크레이프 케이크는 얇게 구운 크레이프 사이사이 부드러운 크림이 층층이 쌓인 형태로, 밀크·초코·딸기·티라미수·레인보우 등 다양한 맛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동물성 유크림으로 만든 우유커스터드 크림의 밀크 크레이프 ▲네덜란드와 스페인산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한 초코 크레이프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 리플잼의 딸기 크레이프 ▲층별로 다른 새콤달콤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인보우 크레이프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빌리엔젤의 시트 케이크 라인업도 풍성하다. ▲붉은빛 촉촉한 시트와 크림치즈 프로스팅의 레드벨벳 케이크 ▲신선한 제주 당근과 피칸이 들어간 제주 당근 케이크 ▲진하고 묵직한 다크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데블스 초콜릿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100% 우리쌀로 만든 롤 케이크와 휴대성을 높인 캔 케이크도 출시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캔 케이크는 ▲밀키허니 ▲다크초코 ▲벨지안 초코 크런치 ▲한라봉 ▲시나몬 당근 ▲레드벨벳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됐다.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그레닉스는 ▲수건 케이크 ▲떠먹는 케이크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곽계민 대표는 "빌리엔젤은 단순히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인정신을 담아 케이크를 빚어내는 진정한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라며 "파티시에의 정신을 담은 제품 개발부터 제조,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을 제외하면 제조 공장과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동시에 가진 기업은 드물다"며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9:20백봉삼

상해전기, 마스다르 및 마와리드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주요 파트너십 체결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아우르는 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중동 지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대 상하이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상해전기(SEHK:2727, SSE:601727)가 4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부다비 미래 에너지공사(Abu Dhabi Future Energy, 이하 '마스다르(Masdar)')와 2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오만의 마와리드 그룹(Mawarid Group)과 포괄적 풍력 발전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중동 지역에서 체결한 이 두 건의 기념비적인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Vision 2030)'과 오만의 '비전 2040'(Vision 2040)'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두 협약의 목표는 기술 수출, 현지 제조, 산업 협력 다각화를 통해 중동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것이다. 마스다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2기가와트 규모의 사다위(Sadawi)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상해전기가 전 세계적으로 추진한 태양광 EPC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40제곱킬로미터에 걸쳐 있는 이 프로젝트는 연간 60억k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해 70만 가구의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고 300만 톤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낳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첨단 태양광 기술을 활용하는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국가 재생 에너지 프로그램(National Renewable Energy Program)'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해전기는 오만에서 마와리드 그룹과 풍력 터빈 공급, 기술 이전, 현지 공장 설계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목표는 오만의 자연 자원을 활용하고,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우레이(Wu Lei) 상해전기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은 상해전기와 마스다르가 포괄적인 협력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상해전기가 중동 신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양사가 벤치마크 시범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한층 더 기여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Mohamed Jameel Al Ramahi) 마스다르 최고경영자(CEO)는 "마스다르는 상해전기와의 파트너십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며, 향후 풍력 발전, 태양광, 에너지 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 구조 전환에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살림 알 아우피(Salim Al Aufi) 오만 에너지•광물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rals) 장관은 풍력 발전 분야에서 상해전기의 기술력과 혁신을 호평했다. 그는 오만 정부는 상해전기와의 파트너십을 매우 중시하며, 이번 풍력 발전 프로젝트 체결을 상호 협력을 확대할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알 아우피 장관은 오만의 에너지 산업 전환을 공동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에너지 저장, 수소 에너지, 태양광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드러냈다. 우레이 회장은 "오만 정부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 2040과 그린 수소 전략(Green Hydrogen Strategy)은 상해전기의 전략적 발전 목표와 일치한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우리가 신에너지 분야에서 가진 첨단 기술과 고품질 제품을 오만의 자원 강점과 시장 잠재력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 라이선싱과 현지화 공급망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고품질 프로젝트 실행을 촉진하고, 오만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면서 중국과 아랍 간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의 전략적 중요성과 산업적 가치는 매우 크다. 오만의 풍력 발전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에너지원에서 풍력과 수소 등 다각화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중국과 아랍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태양광 프로젝트는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국가적 차원의 노력에 기여하면서 상해전기의 중동 태양광 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에서 체결한 이 두 협약은 기술 중심적이고 현지화된 상해전기의 접근 방식이 큰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풍력과 태양광 발전 분야의 전문성과 혁신을 통해 재생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부상한 상해전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hanghai-electric.com/group_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19:10글로벌뉴스

트럼프 주니어,한국 온다…"정용진 회장이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중 한국을 찾는다. 이번 방한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 주 중 방한해 정용진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 초청으로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는 것은 맞다”며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지난 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무도회에도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2025.04.23 17:20김민아

대동모빌리티, 로봇 프로덕트 총괄에 강성철 부사장 영입

대동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삼성전자에서 로봇 연구·개발(R&D)을 이끌어 온 강성철 박사를 로봇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동그룹은 국내 농업의 AI화를 위해 AI와 로봇을 핵심 역량으로 내재화하고자, 지난해 AI 범용 로봇 SW R&D 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을 설립하고 KT에서 AI 사업을 추진한 최준기 박사를 대표로 영입했다. 또 지난해 지능형 자율 로봇 회사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하고 올해 초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석학 여준구 박사를 대표로 선임했다. 더 나아가 그룹 AI 로봇 사업의 역량 극대화와 전략 고도화를 꾀하고, 대동모빌리티를 로봇 전문 기업으로 혁신하고자 강 부사장을 영입했다. 강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로봇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KIST 지능로봇센터 연구원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군사, 의료,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위험 작업용 필드로봇 '롭해즈' 개발 및 상용화, 미세 수술로봇 핵심기술 및 시제품 개발, 한국형 달 탐사 로봇 '로버' 시스템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9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후에는 2024년 12월까지 삼성 리서치 초대 로봇센터장과 생산기술연구소 제조로봇팀장(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로봇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삼성의 로봇 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쌓았다. 이 기간 동안 로봇에 필수인 인식, 주행, 조작, 플랫폼 등 4대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플랫폼화해 삼성전자의 로봇 제품 및 사업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제조로봇팀장 재직시 비정형, 양손 작업이 가능한 제조로봇을 개발, 실제 생산 라인에 적용해 로봇 자동화 혁신을 이끌었다. 강 부사장은 로봇 프로덕트 부문 산하의 로봇·모빌리티의 기술 및 제품 개발과 생산·구매·품질을 총괄 관리한다. 이를 통해 대동모빌리티의 로봇 사업 비전을 재정립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 체계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그룹의 로보틱스와 AI 역량을 통합하고 그룹사간 로봇 R&D 시너지 방안을 모색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로봇 전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성철 대동모빌리티 로봇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농업의 지능화 물결 속에 이미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대동의 '농업의 정밀화, 무인화' 비전을 보고 합류를 결정했다"며 "34년 로봇 기술 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대동그룹이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테크 및 사업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가 고령화, 농경지 감소, 기후 위기 등 현안 앞에서 대동은 정밀농업, 농업로봇, 스마트파밍 등 농업의 AI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AI농업·로봇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의 속도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그룹은 올해 국내 업계 최초로 농업용 운반로봇 RT100과 정밀농업 서비스를 론칭했다. RT100은 전동 기반에 자율 주행 기능 등으로 다양한 운반 편의를 제공하며 생산성 향상 및 새로운 농업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2025.04.23 17:0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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