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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美 시마AI와 협력…넷츠프레소로 엣지 피지컬 AI 개발

노타가 미국 엣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시마AI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하드웨어 효율을 동시에 잡는 엣지 피지컬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노타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시마AI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공동 개발·사업화, 기술 파트너십 확대, 고객사 발굴 및 시범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추진한다. 시마AI는 글로벌 영업 채널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노타의 넷츠프레소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와 시마AI 개발 환경 간 기술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해 시마AI의 고효율 신경망처리장치(NPU) 위에서 AI 모델이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지원한다. 넷츠프레소는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하는 플랫폼으로, 저전력 환경에서도 고성능 추론이 가능한 엣지 환경을 구축하는 데 활용된다. 노타의 생성형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도 시마AI 하드웨어에 최적화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안전, 보안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로봇, 모빌리티 등 피지컬 AI 시장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시마AI의 모달릭스(Modalix)는 엣지 환경에서 멀티모달 추론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머신러닝 시스템 온 칩(MLSoC)이다. 여기에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간소화하는 팔레트 SDK를 결합해 로보틱스, 자동차, 스마트 비전,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고성능·저전력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크리슈나 랑가사이 시마AI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피지컬 AI에서 AI 모델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려면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력이 시마AI의 피지컬 AI 전략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우리 AI 최적화 기술이 시마AI 하드웨어와 함께 피지컬 AI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양사가 함께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3.25 15:20이나연 기자

한국엡손, 밀워키와 건설·제조 산업현장 패키지 공동 출시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전문가용 전동공구 브랜드 밀워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전문가를 위한 협업 패키지 제품 2종을 공동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건설·설비·제조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작업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전문가용 전동공구와 산업용 라벨링 솔루션을 결합해, 현장 작업과 관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현장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엡손 산업용 라벨프린터의 정밀함과 밀워키 전동공구의 강력함을 결합해, 양사 모두 산업용 프로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문가용의 경우 엡손과 밀워키 산업용 제품이 모두 빨간색 컬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협업 패키지로서의 시각적 일관성도 갖췄다. 이번 협업 패키지는 전문가용과 입문자용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전문가용 'PRECISION FORCE Pro'는 미세한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작업 환경을 위한 패키지로, ▲엡손 산업용 라벨프린터 LW-Z700 ▲밀워키 임팩트 드라이버 M12 FID2-5252X로 구성됐다. LW-Z700은 산업현장 환경에 특화된 내구성과 정밀한 라벨 출력 성능을 갖춘 엡손의 산업용 라벨프린터이며, M12 FID2-5252X는 밀워키의 소형 임팩트 드라이버로 좁은 공간에서도 강력한 작업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입문자용 'PRECISION FORCE Starter'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패키지로, ▲엡손 가정용 라벨프린터 LW-K200BK ▲밀워키 팩아웃 오픈형 툴박스 ▲8-in-1 라쳇 드라이버 ▲5m 오토락 줄자 등 기본 공구가 포함됐다. 현장 입문자도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구성으로, 9만9900원에 두 브랜드의 핵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협업 패키지 제품은 엡손 공식 온라인 채널인 '엡손 라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결합을 넘어, 현장 전문가가 필요로 하는 작업과 관리의 솔루션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라며 “앞으로도 폭 넓은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3:29전화평 기자

셈러시, 한국 마케팅·PR 전략 파트너로 'NPR' 선정

셈러시(Semrush)가 국내 홍보회사 NPR(대표 윤영준)과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AI 기반 검색 환경 대응을 본격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정보 탐색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및 PR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AI 에이전트 검색 최적화(ASO)'를 중심으로, AI 최적화(AIO), 생성형 검색 엔진 최적화(GEO) 등 새로운 마케팅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한국 기업에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검색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 네이버, 구글 등 검색 엔진 중심에서 벗어나, 챗GPT·제미나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정보가 생성·요약·추천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클릭 없이 정보가 소비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의 노출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가시성'은 단순 검색 순위뿐 아니라, 다양한 채널에서 얼마나 일관되고 정확하게 인식되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특히 여러 조직과 시장, 콘텐츠 접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대기업에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ASO는 SEO, 콘텐츠, PR, 제품 정보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AI 기반 환경에서 브랜드가 신뢰받고 적절히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접근 방식이다. 박진호 셈러시 APAC 총괄은 “한국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AI 기반 정보 탐색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검색과 AI 플랫폼 전반에서 가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준 NPR 대표는 “AI 기반 정보 탐색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SEO를 넘어 브랜드가 AI 환경에서 어떻게 구조화되고 인식되는지가 중요해졌다”며 “기업과 정부기관 등 다양한 조직의 마케팅, 홍보팀 등 여러 부서에서 AIO 및 GEO 대응 수준을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AI 플랫폼에서의 브랜드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셈러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통합 플랫폼을 한국 시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 SEO 데이터에 더해 AI 기반 가시성 지표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업계에서 가장 방대한 수준의 자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2026.03.25 10:58백봉삼 기자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지분 매각한 까닭은

카카오가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지위를 내려놓으면서도 지분은 유지하는 방식의 구조 재편에 나선 배경에는 AI 시대 '선택과 집중'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단순한 사업 정리가 아닌, 파트너십 기반 성장 모델로의 전환이라는 해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게임즈 지분 거래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라인야후 측으로 넘기지만, 일부 지분을 재투자하며 2대 주주로 남는다. 이 같은 구조는 최근 카카오의 계열사 재편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포털 다음(AXZ) 등에서도 최대주주는 변경되지만 지분은 일정 수준 유지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비핵심 사업의 경영 부담은 줄이되, 성장 가능성은 계속 가져가겠다는 의도다. 카카오는 해당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지분을 남겨 두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실제로 게임 사업 역시 글로벌 시장 확장 여지가 큰 영역으로 평가된다. 다만 카카오 내부 역량만으로는 성장 속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라인야후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끌어들인 것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선택이다. 이 같은 전략 변화에는 그룹 전반의 우선순위 재정립이 있다. 카카오는 현재 AI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분산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성장성이 높은 영역에 선택적으로 투자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기존 158개에서 146개로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최근 보여주는 행보는 단순한 계열사 매각이 아니라, 지배 구조를 가볍게 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은 유지하는 방향"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6.03.25 10:51안희정 기자

CJ제일제당, 김밥 자동화 생산시설 구축...냉동김밥 더 키운다

CJ제일제당이 식품업계 최초로 김밥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글로벌 냉동김밥 사업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25일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냉동김밥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이번 생산라인은 속재료 투입부터 김밥 커팅, 트레이 포장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약 1년 6개월에 걸쳐 설비를 개발했으며, 생산 속도 향상과 제품 중량 편차 최소화, 위생 수준 개선 등을 동시에 확보했다. 맛 품질도 강화했다. 밥 취반 기술을 고도화해 제품별 최적 식감을 구현하고, 재료별 전처리 조건을 세분화해 식감과 색감을 끌어올렸다. 급속 냉동 기술을 적용해 유통 과정에서도 품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비비고 냉동김밥'을 출시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800만개를 넘었고,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130% 수준이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25개국에서 6종 제품을 판매 중이다. 회사는 이번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 호주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올해 하반기 미국 현지 유통채널 입점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단순 증설이 아닌 K-푸드 확산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비비고 김밥을 대표 'K-김밥'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5 10:46류승현 기자

'폭군의셰프'·'스터디그룹', 밴프 록키 어워즈 후보작 선정

CJ ENM은 세계 3대 방송 시상식 '밴프 록키 어워즈 2026'에 '폭군의 셰프' 등 후보작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1979년 시작된 '밴프 록키 어워즈'는 매년 전 세계 TV, 디지털 콘텐츠 수백 편 가운데 가장 뛰어난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미국 에미상, 모나코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 시상식으로 꼽힌다. 21개 국가 작품이 선정된 올해 후보 명단 가운데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폭군의 셰프'와 '스터디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폭군의 셰프'는 드라마 시리즈 비영어부문 후보에 올라 캐나다, 대만, 프랑스 등 작품과 경쟁한다. '스터디그룹'은 코미디시리즈 비영어부문 후보에 올라 스페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작품과 경쟁한다. 지난해에도 CJ ENM은 이 시상식에서 드라마 '정년이', 티빙 오리지널 'LTNS',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등 총 3편이 후보에 올랐다. CJ ENM 관계자는 “한국 음식과 역사를 소재로 한 '폭군의 셰프', K-학원물 정수를 보여준 '스터디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은 것은 K-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증명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선보이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0:42홍지후 기자

구글, 애자일로봇 파트너십 체결…AI 로봇 생태계 선점 가속

구글이 차기 인공지능(AI) 경쟁 격전지로 '로봇'을 지목하며 관련 생태계 장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25일 독일 로봇 기업 애자일로봇와 전략적 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를 실제 물리 환경에 적용하는 핵심 전략으로, 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한 AI 확장에 초점을 맞춘다. 구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미나이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애자일로봇의 산업용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봇의 작업 수행 능력과 상황 판단, 추론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애자일로봇은 센서 기반 지능형 로봇 팔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에 2만대 이상의 산업용 로봇 시스템을 구축하며 대규모 현장 적용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AI 모델 성능 개선과 로봇 기능 확장을 동시에 이루는 핵심 자산이다. 제미나이 로보틱스 모델은 생성형 AI 기반으로 로봇의 행동을 제어한다. '제미나이 로보틱스-ER'은 확장된 추론 능력을 통해 복잡한 작업 수행을 지원한다. 이 기술은 애자일로봇의 센서 기반 로봇 팔과 휴머노이드 시스템에 적용돼 제조 현장에서 실증될 예정이다. 특히 구글은 로봇 배치, 데이터 수집, 모델 학습, 재배포로 이어지는 'AI 플라이휠' 구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고도화하고, 개선된 모델을 다시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애자일로봇은 이미 전 세계 2만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 중으로 대규모 실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된다. 구글은 최근 로봇 분야에서 협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앱트로닉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섰고, 올해 초에는 현대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력해 아틀라스 로봇용 AI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인트린식도 최근 본사 조직으로 편입해 제조업 중심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아마존, 테슬라 등과의 경쟁을 의식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물류, 제조, 건설 등 물리 산업에서 AI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로봇 기술이 새로운 경쟁 축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부에서는 우려도 제기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국방 분야와 협력해온 이력으로 인해 일부 딥마인드 직원들이 윤리적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구글은 관련 인재 영입과 투자를 확대하며 로봇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자오펑 첸 애자일로봇 CEO는 "이미 전 세계 2만대 이상의 로봇 솔루션을 설치하며 대규모 지능형 자동화를 입증했다"며 "구글 딥마인드의 제미나이 로보틱스 모델을 통합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캐롤리나 파라다 구글 딥마인드 로보틱스 총괄은 "차세대 로봇을 위한 더 발전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는 AI의 실제 적용을 확대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2026.03.25 10:39남혁우 기자

NC AI, 은행 영업점 공간 설계 혁신한다…신한금융과 피지컬 AI 협약

NC AI가 디지털 트윈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로 오프라인 금융 영업점의 물리적 환경을 시뮬레이션·최적화하는 금융권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NC AI는 신한금융그룹과 디지털 트윈과 VLA 기반 기술의 금융 영역 적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식엔 이연수 NC AI 대표,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 최혁재 신한금융지주회사 AX·디지털부문장, 한동영 신한금융지주회사 본부장을 비롯한 양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 핵심은 NC AI가 보유한 피지컬 AI 기술을 금융이라는 새로운 도메인으로 확장하는 데 있다. 양사는 현실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월드모델 기반의 혁신 기술을 오프라인 금융 현장에 구현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를 위해 ▲디지털 트윈 및 VLA 모델 기반 협력과제 공동 발굴 및 기획 ▲영상 데이터 기반 분석∙활용에 대한 기술 및 제도적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오프라인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다룬다. 실제 현장 및 영상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의 이용 패턴, 대기 시간, 전반적인 운영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NC AI는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가상 환경 내에서 창구 배치나 키오스크 구성 등의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금융 환경도 설계할 예정이다. 새로운 기술 도입에 발맞춰 고객 데이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NC AI는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에 비식별화 기술을 적용하는 등 안전한 정보 처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NC AI는 자체 개발 중인 월드모델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과 상호작용을 스스로 이해하고 시뮬레이션하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제조·국방·금융 등의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설명이다. 이연수 대표는 "피지컬 AI의 금융권 도입은 우리가 주도할 물리 공간 혁신의 시작"이라며 "금융 환경 혁신을 이끌고 국가 주요 산업 현장 패러다임을 뒤바꾸는 글로벌 피지컬 AI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0:17이나연 기자

인크루트, 취준생 대상 솔루션 '모의평가' 출시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은 취업 준비생을 위한 모의 입사 지원 솔루션 '인크루트 모의평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크루트 모의평가'는 4100개 주요 기업과 63만명의 입사 지원자가 활용한 인크루트의 실제 채용관리솔루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실제 채용관리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의 채용 전형을 그대로 재현한 이 서비스는 AI 코칭 리포트를 통해 단순 평가를 넘어 합격 역량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취업 코칭까지 제공한다. 인크루트 전문가들이 설계한 가상 대기업(무한그룹) 및 공공기관(무한공사)의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고 싶은 모집 분야의 채용 공고를 선택해 실전처럼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가상 기업의 인재상과 평가 기준은 실제 기업과 유사하게 구축해, 취업 준비생이 채용 과정에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취업 준비생이 원하는 직무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모의평가가 시작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필기전형 → 면접전형으로 구성된다. ▲서류전형은 지원한 기업·직무에 맞춰 지원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필기전형은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인적성검사를 진행한다. ▲면접전형은 AI 영상면접으로 실전 면접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활용 중인 채용 플랫폼에서 실전과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인크루트 모의평가'의 핵심 차별점은 평가에 그치지 않고 코칭까지 해주는 AI 리포트에 있다. AI가 ▲기업 정보 ▲모집 공고 ▲지원서 ▲영상면접 등을 종합 분석해 전형 단계별 통과(Pass) 또는 실패(Fail)을 예측하고 아래와 같은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맞춤형 피드백은 ▲전형 단계별 평가 결과 상세 분석 ▲불합격 원인 진단 및 합격을 위한 구체적 보완 방법 제시 ▲지원서 기반 실제 예상 면접 질문 생성 ▲AI가 평가한 객관적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각 전형을 마치면 지원자의 현재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점 보완 전략까지 담은 종합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시중의 자소서 첨삭이나 단순 모의고사와 달리 왜 떨어졌는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알려주는 1:1 코칭 리포트로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인크루트 모의평가'는 출시와 함께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2026 제 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2026년 국군장병취업박람회 등 주요 채용박람회에서도 공급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취업 준비생들은 온라인을 통해 모의평가를 직접 경험한 후 자신의 취업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AI 코칭 리포트를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인크루트 모의평가는 인크루트가 채용 시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집약해, 처음 취업 시장에 뛰어드는 취업 준비생들이 기업의 채용 전형 과정을 미리 체험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인크루트는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구직자의 취업 활동을 돕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 말했다.

2026.03.25 10:12박서린 기자

카페24 "K-제조 프로젝트, 두달 만에 서비스 전환율 36% 달성"

카페24는 국내 제조기업의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커머스 혁신을 지원하는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가 가동 두 달 만에 서비스 도입 전환율 36%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카페24의 '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는 우수한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도 소비자 접점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제조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산업 특화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핵심 지원 영역은 ▲스마트 이커머스 운영 체계 구축 ▲카페24 프로 기반 시스템 지원 ▲데이터 기반 운영 지원 ▲전문가 그룹 컨설팅 제공 ▲글로벌 확장 연계 지원 등이다. 단순 플랫폼 제공을 넘어 제조사의 생산 역량이 소비자 직판 경쟁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24는 지난 1월 프로젝트 가동 이후 최근까지 총 157개 제조사를 대상으로 이커머스 혁신을 위한 전략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3곳 중 1곳 이상(56개사)이 실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기업 간 거래(B2B) 업계의 통상적인 전환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카페24의 혁신 기술력과 원스톱 플랫폼이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 도입을 완료한 56개 제조사는 특정 업종에 집중되지 않고 총 10개 산업군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제조업 전반에 걸친 D2C 전환 수요를 확인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식품이 5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생활·건강(16.1%) ▲패션의류(14.3%) ▲뷰티, 반려동물용품, 패션잡화(각 3.6%) ▲자동차용품, 문구·사무용품, 가구·홈데코, 출산·유아동(각 1.8%)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제조 기업들은 카페24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카페24 프로'를 포함한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각사의 경영 환경과 사업 단계에 맞춰 최적화된 운영 모델을 선택해 적용했다. 비즈니스 모델별로는 ▲전문 인력이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운영형'(55개사) ▲광고 및 마케팅 성과에 집중하는 '트래픽형'(15개사)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 접점을 확장하는 '확장형'(3개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기업은 복수의 서비스를 병행 활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 중심 구조에 머물렀던 기업들이 D2C로 전환하며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 자연 치유 온열 제품 제조기업 '들꽃잠'은 프로젝트 적용 이후 매출이 전월 대비 114.5% 증가했으며, 운영 및 마케팅 효율 측면에서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현미 가공식품 및 단백질 셰이크 전문 제조사 '오그래'도 프로젝트 참여 이후 방문자 및 주문 증가, 전환율 개선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성과를 나타낸 데 이어 최근에는 광고비 대비 매출 효율(ROAS) 196%를 기록했다. 카페24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더 많은 제조사가 자사몰 중심의 D2C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36%에 달하는 도입 전환율은 제조사의 D2C 전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이커머스 전환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09:59박서린 기자

우리은행, AI로 이상 금융거래 잡아낸다

우리은행은 금융사고 예방과 업무 자동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이상 거래 탐지(FDS) 검사시스템을 고도화해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거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설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거래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새로운 유형의 금융사고까지 포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 금융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선별하고, AI를 활용해 점검 데이터와 예비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한다. 생성된 시나리오는 정확성을 검증한 뒤 실제 점검에 적용되며, 일일점검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캔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능과 함께, 방대한 검사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 기반 생성 기술(RAG)'을 적용해 내부통제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RAG는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정리해 주는 AI 기술로, 담당자가 일일이 자료를 확인하는 시간을 줄여 신속한 점검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FDS 검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일일점검 범위를 확대하여 예측하기 어려운 금융사고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우리금융그룹의 AX기반 경영체계 전환의 일환으로 내부통제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금융사고 예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09:37손희연 기자

출범 10주년 케이뱅크, 고객에게 7억원 쏜다

케이뱅크가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케뱅 텐스기빙데이(Tensgiving Day)'의 특별한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0년 전 준비법인으로 출발해 첫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고객과 만난 2017년 4월 3일 날짜에 맞춰 준비했다. 케이뱅크는 '감사를 드리는 날'을 의미하는 '땡스기빙데이(Thanksgiving Day)'에 착안해 지난 10년간 고객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텐스기빙데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소문 내기 이벤트를 비롯해 예금 우대금리 쿠폰, 카드 캐시백, 대출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총 7억원 규모로 준비됐으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초대장 모으기' 이벤트는 공유를 통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식이다. 초대장 링크를 지인에게 전달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 방문하면 초대장이 적립된다. 반대로 지인의 초대 링크를 통해 방문해도 초대장 수가 증가한다. 적립한 초대장이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탠바이미2(1명) ▲현금 100만원(5명) ▲대한항공 50만원권(10명) 등 1200여 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케이뱅크 대표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 우대 쿠폰도 선착순 10만 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3개월 만기(연 2.9%) 상품에 연 0.2%p 우대금리를 더해 연 3.1% 금리가 적용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은 뒤 '코드K 정기예금' 가입 시 적용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 제한 없이 단기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값 캐시백'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프로모션 기간 중 사용한 ONE체크카드 이용금액을 최대 100만원까지 돌려준다. 대중교통비, 해외 이용, 상품권 구매는 제외되며 이용자 중 50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만 14세미만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위한 '금수저 선물' 이벤트도 마련됐다. 자녀의 나이만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이름과 생년월일이 각인된 순금으로 만들어진 금수저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대출 상품 이용 고객을 위한 '대출 지원금' 프로모션과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 보너스' 이벤트 등을 함께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한달동안 10주년 고객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온/오프라인 광고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울 전역의 버스와 지하철 역사 내 ATM,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쾌한 메시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케이뱅크가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신뢰와 응원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09:34손희연 기자

中 밀크티 체인 미쉐, 가격전쟁에도 순이익 33% 급증

중국 최대 버블티 체인 미쉐그룹이 치열한 가격 전쟁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30% 이상 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쉐그룹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335억 6000만 위안(약 7조 26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를 소폭 웃돈 수치다. 순이익은 33% 늘어났으며, 시장 전망치 31% 증가도 넘어섰다. 실적 발표 후 홍콩 증시에서 미쉐 주가는 8.5% 뛰었다. 이는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큰 장중 상승폭이다. 다만 미쉐 주가는 지난 2025년 6월 고점 대비 거의 반토막 난 상태다. 지난해 3월 홍콩 증시에 상장한 이후 음식 배달 플랫폼, 외식업체, 차 음료 체인 간 가격 경쟁이 격화하면서 수익성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미쉐는 점유율 방어를 위해 지난해 공격적인 온라인 할인 행사를 벌였다. 밀크티를 2위안에 판매하는 초저가 행사도 내놨다. 그러나 시장의 시선은 아직 조심스럽다. UBS는 지난 1월 미쉐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배달 매출 비중 확대, 경쟁 심화 등을 단기 부담으로 꼽았다. 크리스틴 펑 등 UBS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 미쉐의 매출총이익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쉐는 실적 보고서에서 보조금 중심 판촉이 소비자들의 가성비 기대 수준을 높였고, 업계 전반의 제품 경쟁력 기준도 더 높였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들어 가격 전쟁은 다소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요 외식·음료 체인들이 배달 플랫폼 내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고, 중국 반독점 당국도 알리바바, 메이퇀, JD닷컴 등이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막대한 보조금을 쏟아붓고 있다는 우려에 대응해 온라인 배달업계 경쟁 관행 조사에 착수했다. 미쉐는 2025년 말 기준 중국 내 5만5천356개, 해외 약 4천500개 매장을 운영했다. 회사는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최근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도 새 매장을 열었다. 국내에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 1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2026.03.25 09:15류승현 기자

LGU+, 현대카드와 통합앱서 디지털 콘텐츠 선봬

LG유플러스는 현대카드 디지털 문화 콘텐츠 플랫폼 '현대카드 DIVE'와 협업해 디지털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LG유플러스는 통합 앱 U+one 내 디지털 콘텐츠 채널에서 자사 기획 콘텐츠만 구성했지만, 이번 협업으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됐다. LG유플러스와 현대카드 DIVE는 협업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다음달 17일까지 플러스 메뉴에서 현대카드 DIVE 콘텐츠를 3개 이상 보고 내 취향에 맞는 하나의 콘텐츠를 선정해 응모하면 경품을 선물한다. 응모는 플러스 메뉴 내 '내 취향저격 ONE PICK' 콘텐츠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한 가입자에겐 추첨을 통해 발뮤다 더 토스터 프로(1명), 이솝 샤워 룸 세레나데 세트(3명),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6명)을 선물한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펼친다.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이달 말까지 열리는 도널드 저드의 전시 'Donald Judd: Furniture'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시는 가구 전시로, 도널드 저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티켓을 원한다면 플러스 메뉴에서 전시 소개 페이지를 현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U+one 앱을 다운받으면 누구나 이달 말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카드 디지털 문화 콘텐츠 플랫폼인 '현대카드 DIVE'에서도 LG유플러스의 기획 전시 '권오상의 Simplexity: AI, 인간 그리고 예술'을 만날 수 있다. 현대카드 DIVE 앱에서 전시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일상비일상의틈by U+에 방문하면 권오상 작가의 작품 오브제 키링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 인증을 한 관람객에겐 추첨을 통해 전시 관련 향초를 선물한다. 김원기 LG유플러스 디지털CX트라이브장은 "현대카드 DIVE와의 협업으로 LG유플러스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여러 아티스트,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09:02홍지후 기자

"이미경 부회장, K컬처 글로벌 확산 이끈 핵심 인물"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끈 핵심 인물로 재차 주목받았다. 최근 미국 유력 엔터테인먼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한국은 어떻게 세계 대중문화를 장악했나'라는 심층 기사에서 이 부회장을 한국 문화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끈 대표적인 리더로 소개하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설계한 핵심 인물이자 '대모(Godmother)'로 평가했다. 매체는 K컬처의 세계적 성공이 “자연발생적 현상이 아닌 수십 년에 걸쳐 정교하게 설계된 결과”라고 분석하며, 그 중심에 이미경 부회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크리에이터들 역시 이미경 부회장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의 쇼러너 수 휴는 “이미경 부회장은 한국 문화가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할리우드가 깨닫게 만든 인물”이라고 말했다. 한국 문화산업 역사의 상징적 사례로는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 드림웍스 투자가 언급됐다. 이 부회장은 드림웍스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고, CJ는 약 3억 달러를 투자해 드림웍스 지분과 아시아 배급권을 확보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협력이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한국 문화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드림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영화 제작과 유통 시스템을 경험했고, 이를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고스란히 적용했다. CJ는 영화 투자, 제작, 배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멀티플렉스 극장 사업을 도입하는 등 한국 문화산업 성장의 토대를 다졌다. 이렇게 마련된 산업 생태계는 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 국내 창작자들이 역량을 키우고 세계적인 거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 매체는 이를 두고 “한국 현대 영화 산업은 사실상 하나의 투자 결정에서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이후 한국 콘텐츠는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특히 이미경 부회장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기생충'이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성과도 조명했다. 또한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기 강 감독이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고 밝힌 장면을 언급하며, '기생충' 이후 이어져 온 K컬처의 흐름이 마침내 정점에 도달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이 단순한 확산을 넘어 파트너십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짚었다. 한때 할리우드와 경쟁 관계에 놓였던 한국 콘텐츠 산업은 이제 협력과 공동 제작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약 30년 전 한국 영화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던 CJ는 현재 할리우드 비즈니스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한국의 감독과 제작자들 역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동등한 협력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매체는 K-컬처의 성공을 이끈 창작의 진정성과 제작 역량을 앞으로도 유지하는 것이 향후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한국 문화산업의 세계화를 이끌며 동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아카데미영화박물관 필러상 ▲2022년 국제에미상 공로상 ▲2023년 금관문화훈장 ▲2024년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 ▲2024년 글로벌 시티즌 어워드 ▲2025년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 메달 등을 수상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로서 아시아 창작자들이 세계 영화의 중심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를 통해 아시아 기반 콘텐츠와 창작자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6.03.25 08:38박수형 기자

에이피알, 장원영과 함께한 '부스터 프로 X2' 새 광고 공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브랜드 모델 장원영과 함께한 광고 영상과 화보를 공개하며 신제품 홍보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공식 SNS를 통해 장원영과 함께한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부스터 프로 X2'의 TV CF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국내 지상파, 종합편성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국내외 SNS 채널에도 공개돼 글로벌 고객들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7월 장원영을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공식 모델로 선정해 약 1년간 연을 이어오고 있다. 장원영의 당당한 매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는 에이지알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호평을 받아온 가운데, 에이피알은 장원영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왔다. 이번 광고 영상은 'Luminous Young(빛나고 생기 있는)'이라는 콘셉트 아래 부스터 프로 X2가 제공하는 스킨케어 기능을 강조했다. 강렬한 핑크빛 무대에 등장한 장원영이 부스터 프로 X2로 완성된 광채 피부를 자랑하며, 이와 함께 탄력 및 광채 기능, 듀얼 모드 등 해당 제품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에이피알은 이날 같은 콘셉트의 지면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부스터 프로 X2'는 에이지알의 대표 인기 제품 '부스터 프로'의 차세대 모델로, 듀얼 케어 기능을 더해 피부에 전달하는 에너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부스터 모드 ▲더마 샷 모드 ▲MC 모드 ▲에어 샷 모드 ▲듀얼 모드 ▲마스크 모드 ▲AI 모드 등 총 7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각 모드별 강도는 6단계로 세분화됐다. 또한 7가지 LED 컬러 테라피와 7종의 진동 패턴을 적용해 사용 목적과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에이피알은 이번 신규 광고를 시작으로 신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메디큐브 에이지알 공식몰에 '부스터 프로 X2'를 공식 론칭했으며, 메디큐브 성수, 도산, 홍대 등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해당 제품의 대대적인 판매를 이어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장원영은 그간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꼭 맞는 시너지 효과를 내왔다”라며 “앞으로도 장원영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고객을 사로잡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5 08:36안희정 기자

셀트리온, 송도에 18만 리터 규모 4·5공장 증설…1조2천억원 투자

셀트리온이 송도 본사 내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증설을 단행하는 등 신규 생산시설 확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급증하는 자사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증설 투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며 국내 송도 캠퍼스를 비롯해 미국 현지 생산거점과 국내 사업장을 아우르는 인프라 확장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투자는 단순히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개발중인 신약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글로벌 위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둔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본사가 위치한 인천 송도 캠퍼스 내에 1조 2265억원을 투자해 총 18만 리터 규모의 4·5 공장을 동시에 증설한다. 신규 공장 증설은 빠르게 확대되는 후속 파이프라인 생산을 준비하는 동시에, 최근 계속되는 CMO 문의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결정됐다. 신설되는 4·5공장에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으로, 생산 공정 효율과 유연성이 극대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부터 대규모 양산까지 가능해질 전망으로, 현재 주력 제품은 물론 향후 출시될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제품군의 생산 대응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의 증설 규모를 최종 확정했다. 당초 6만 6000리터였던 증설 계획을 7만 5000리터로 확대 결정함에 따라, 해당 시설의 총 생산 역량은 원료의약품(이하 DS) 생산 기준 현재 6만 6000리터에서 14만 1000리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미국 현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은 셀트리온그룹의 현지 제품 공급과 CMO 사업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국내와 해외 증설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의 DS 생산역량은 기존 31만 6000리터에서 57만 1000리터로 대폭 확대된다. 특히 증설 이후에는 향후 DS 생산의 100% 내재화를 이루는 동시에, 이에 따른 큰 폭의 추가 원가율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DS 생산뿐 아니라 완제의약품(이하 DP) 공정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방위 투자를 진행한다. 송도 캠퍼스에 증설 중인 신규 DP 생산시설의 증설 속도가 가장 빠른데, 이미 7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며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DP 단독 생산 시설로,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650만개의 액상 바이알(Vial) 생산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기존 2공장 DP 생산 라인의 최대 생산량인 연간 400만 바이알까지 더하면 송도에만 1050만 바이알에 달하는 DP제조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와 별개로 충남 예산 산업단지에 건설될 신규 DP 공장도 이미 부지 확정을 마친 상태로 연내 설계 착수가 예정돼 있다. 예산 DP공장이 완성되고 향후 추진될 셀트리온제약의 사전 충전형 주사기(PFS) 생산시설 증설까지 완료되면 셀트리온그룹 전반에 걸쳐 글로벌 DP 필요 물량의 약 90%를 내재화할 수 있게 돼, 해외 현지 DP CMO 대비 큰 폭의 생산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 한편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 중으로, 4·5 공장을 비롯한 그룹 내 모든 증설 프로젝트는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외 순차적 증설 투자를 통해 글로벌 투트랙(Two-track) 생산 전략을 본격화하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한 시장 대응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국내 공장은 생산 내재화율을 높여 원가 절감을 통해 글로벌 입찰 경쟁력을 강화해 미국 외 지역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미국 공장은 현지내 자사 제품 및 CMO 물량의 안정적 공급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관세 등 잠재적 무역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현지 수익성도 동시에 극대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은 급증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 강화를 바탕으로 이익을 크게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라는 양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CMO 사업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4 22:14조민규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전체 유튜브 채널 구독자 3억명 넘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전 채널 누적 조회수 2100억 뷰와 3억 구독자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년 더핑크퐁컴퍼니의 연간 유튜브 조회수는 665억 뷰로 전년(436억 뷰) 대비 52% 증가하며, 단순 성장세를 넘어 시장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총 7000여 편의 콘텐츠를 25개 언어로 제공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실버·골드·다이아몬드·루비) 총 87개를 달성하는 등 유튜브 플랫폼 내 영향력 역시 독보적인 수준이다.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IP(지식재산권)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는 여전히 글로벌 표준을 정의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은 2026년 3월 기준 167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역사상 최다 조회수 1위를 64개월 연속 유지하는 중이다. 글로벌 K콘텐츠 열풍 속에서 더핑크퐁컴퍼니는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 2025년 한국어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는 약 111억 뷰로 전년(28억 뷰) 대비 296%, 약 4배 증가하며 언어별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어 콘텐츠임에도 해외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며, 해외 시청자 비중은 75%에서 90%로 상승했다. 전체 및 국내 조회수 역시 증가했지만, 이를 웃도는 해외 성장세로 글로벌 비중이 더욱 확대됐다. 이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등 한국어로 발화되는 K콘텐츠와 K팝, K컬처 전반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물리며, 한국어 콘텐츠가 언어 장벽을 넘어 하나의 글로벌 콘텐츠 포맷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IP 역시 빠르게 유튜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베베핀'은 2025년 조회수 239억 뷰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 성장, 누적 조회수 513억 뷰를 돌파했다. 단일 IP를 넘어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확장 가능한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연이어 선보인 신규 IP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문샤크'는 숏폼 콘텐츠 확산을 기반으로 조회수가 1,314% 성장하며 단기간 내 핵심 IP로 부상했으며, '슈퍼구조대'와 '다이노링스 공룡유치원', '레드렉스' 역시 각각 300%, 97%, 30% 조회수가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전반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IP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13개국 Top10에 진입하며 글로벌 OTT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권빛나 사업전략총괄이사(CSO)는 “콘텐츠, 플랫폼, 팬덤이 결합된 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핑크퐁컴퍼니의 IP 파급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한국어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와 맞물려 K콘텐츠의 확산 흐름까지 함께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IP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차세대 IP를 연이어 성공 궤도에 안착시키며 글로벌 키즈 패밀리 콘텐츠 시장의 기준을 재정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8:13안희정 기자

코스닥 1000시대 소외된 HR업계…주주 가치 제고 '특명'

닷컴 버블 이후 20년만에 코스닥 1000시대를 맞았음에도 HR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하다. 정체기에 접어든 시장과 성장 모멘텀 부재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HR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성장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4% 상승한 1121.44로 장을 마감했다. 그에 반해 HR업계로 대표되는 채용·성인 교육 기업인 사람인과 원티드랩, 데이원컴퍼니의 주가는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다. 사람인의 주가는 지난해 4월 7일 1만9120원 이후 9개월 만인 올해 1월 22일 52주 최저가인 1만2570원을 기록했다. 원티드랩도 이달 4일 31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달 9일에는 데이원컴퍼니도 3915원으로,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취업 한파에 성장 모멘텀 '울상'…주가 걸림돌로 통상적으로 주가는 시장 상황에 호재가 맞물려 상승하는데, 지금 HR업계는 기업들이 채용 문을 걸어 잠그면서 성장 정체기를 겪고 있다. 데이원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은 1239억원으로 전년 동기(1277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2023년 1166억원에서 2024년 1277억원으로 늘었던 매출이 다시 하락세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인의 매출은 2023년 1315억원, 2024년 1283억원, 지난해 1212억원으로 3년 연속 줄어들고 있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전년 동기(367억원)보다 4.1% 오른 382억원의 매출을 거뒀지만, 2023년(397억원)에는 못 미친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상승)물결에 따라 투자를 하는 경향성이 강하다. 반도체 등 성장 모멘텀이 있는 곳에 돈이 붙고, 아닌 곳은 안 붙은 것”이라며 “주로 수요가 국내에 집중된 사업들은 소외됐다”고 말했다. 또 “(채용, 교육을 포함한) 서비스 산업의 경우 경기가 활성화되면 회복될 가능성이 있어 올해 들어 많은 노력이 투입됐지만, 최근 터진 이란전쟁으로 이마저도 불투명해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주주가치 제고, '자사주 매입·소각'·'성장' 투트랙으로 얼어붙은 대외 환경에 둔화된 성장을 타개하고자, 이들은 주가 부양을 위한 방법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또는 성장을 선택했다. 사람인은 오는 26일 임직원 보상 목적의 23만4000주를 제외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97만6532주로, 전체 금액은 130억8552만8800원이다. 이와 함께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사람인 주식 공개매수를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매수 가격을 1주당 1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매수 예정 주식은 총 90만주로, 기한은 내달 13일까지다. 김 회장의 공개 매수 소식이 알려지자 사람인의 주가는 전날 장초반 20% 넘게 오르기도 했다. 사람인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병행해 성장도 추구한다. 본업인 채용 플랫폼을 공고히 가져가면서, AI를 활용한 취업 준비 서비스, 채용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와 협력해 카카오툴스에 사람인을 연동한 것도 여기에 해당된다. 또 지난해 공개한 데이팅앱 '비긴즈' 등을 포함한 비채용 분야 서비스를 고도화해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티드랩은 구체적인 자사주 처분 계획을 밝히지 않았으나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초에는 자사주를 처분할 가능성이 높다. 개정안에서는 기존 보유 자사주의 법 시행일로부터 1년 6개월 내에 소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티드랩이 보유한 자사주는 지난해 말 기준 79만4453주이며, 실제로 지난해에는 26만1668주를 처분한 바 있다. 구체적인 자사주 처분 계획 외에 원티드랩은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기존 채용 사업과 AX 신사업 비중을 향후 5대 5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채용 시장을 대비해 AI 에이전트 빌더 '원티드 LaaS' 등 AX 신사업의 성장을 통한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데이원컴퍼니는 늦어도 내달부터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실행에 들어간다. 회사가 설립한 주주환원 정책은 향후 3개년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소 30% 이상을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 소각에 활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HR업계 실적 둔화는 단순히 채용 경기 위축에 따른 영향뿐만 아니라 산업구조가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AI 도입을 통해 내부 인력 효율화를 강화하면서 전통적인 채용 공고 기반 비즈니스는 자연스럽게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결국 단기적으로는 업황 부담이 이어질 수 있지만 향후 얼마나 빠르게 AI 기반 서비스 전환과 새로운 수익 모델을 안착시키느냐에 따라 기업 간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6.03.24 17:58박서린 기자

메가MGC커피, '메가콘서트' 2차 프리퀀시 시작

메가MGC커피가 '2026 메가콘서트' 2차 프리퀀시 이벤트를 시작한다. 24일 회사는 이날 'M COUNTDOWN X MEGACONCERT' 2차 행사를 시작하고, 신규 출연진으로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EXO, NCT WISH, Hearts2Hearts에 이어 추가 라인업을 더하면서 공연 구성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회사 측은 이번 2차 행사 기간 중 아직 공개되지 않은 '블라인드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출연진이 남아 있다는 점을 내세워 K-팝 팬층의 관심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1차 프리퀀시 참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배 늘었다. 회사는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4월 13일까지 진행되는 2차 행사에서도 참여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는 메가MGC커피 공식 앱 '메가오더'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미션 메뉴 3개를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0개를 주문하면 프리퀀시가 완성되고, 메가콘서트 관람 티켓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프리퀀시를 많이 모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회차별 상위 응모자 150명씩 총 600명에게는 VVIP석 티켓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4월 16일 발표된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1차 행사 참여 회원 수가 지난해 전체 규모에 근접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2차 프리퀀시를 통해서도 고객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7:52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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