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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조3843억원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소외이웃 지원 등 상생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2조3천84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약 250억 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기부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지급은 현대차그룹 소속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천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조9찬965억원, 2조1천44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또한 1차 협력사들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 기간 협력사들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납품대급 조기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추석 연휴를 계기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약 250억 원어치를 구매하기로 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등의 판매 촉진을 위해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현대차그룹은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등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4.09.01 12:19김재성

"소리도 찾고 꿈도 찾았어요"...KT, 새 영상 광고 공개

KT는 지난달 30일부터 KT 소리찾기 사업 수혜자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영상 광고 '소리찾기-꿈품교실'편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모든 고객이 더 나은 미래와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KT의 캠페인 철학을 담은 이번 광고는 KT 소리찾기 사업 수혜자 중 한 명인 최근(22세)씨가 직접 출연했다. '소리찾기-꿈품교실'편은 최씨가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되고, KT 꿈품교실을 통한 재활 치료로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며 성장해 자신의 꿈이었던 볼링 코치로 활약 중인 내용을 전했다. 또한 KT 고객센터 수어 상담사 백한솔 과장의 수어 통역을 담아 광고의 진정성을 더했다. KT는 2003년부터 22년째 소리찾기 사업을 통해 난청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KT는 수술 후 언어 재활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해 2012년 세브란스병원에 첫 번째 KT 꿈품교실을 개소했다. 이후캄보디아 프레 앙두엉병원과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에도 꿈품교실을 설립해 난청 아동들이 또래 친구들과 교감하며 소리와 꿈을 찾도록 돕고 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KT 소리찾기 사업이 난청 아동들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음을 이번 광고를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AICT 컴퍼니 KT그룹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9.01 10:19최지연

SKB,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로 ESG 소통

SK브로드밴드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개최한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SK브로드밴드와 FNC 엔터테인먼트 비영리 공익재단인 LOVE FNC가 손잡고 '나와 우리의 행복을 노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까지 'With : 함께여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음악을 공모했고, 전국에서 200여명의 학생이 총 103개 팀으로 참여했다. 이후 치열한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9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영예의 대상은 'View'라는 곡을 선보인 소울밴드가 차지했다. 소울밴드 참가 학생들은 “멤버들이 고3이라 입시로 바빠지게 되는데 마지막 추억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연에는 본선 준비기간 동안 학생들과 다양한 멘토링과 특강 등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낸 가수 보라와 그룹 앰퍼샌드원 멤버 나캠든이 MC를 맡았고,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에 참여한 정진욱 작곡가와 서지은 작곡가가 본선 심사를 맡았다.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에서 수상한 대상 및 최우수상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를 통해 음원으로 공개된다. 청소년들이 노래하는 행복의 가치와 긍정적인 영향력이 널리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Btv와 Btv 케이블 등 자체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음악 홍보를 지원한다. 9월 중으로 이번 음악제 본선 공연을 1시간 분량으로 편성해 Btv에서 공개하고, Btv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이번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10:15박수형

에코프로, 내달 임직원에 RSU 첫 지급

에코프로그룹이 회사 성장의 과실을 소속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다음 달 처음으로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RSU는 주가와 행사가격의 차액을 가져가는 스톡옵션과 달리,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무상으로 직접 양도하는 방식의 주식 인센티브 제도다. 주식을 연간 배분 혹은 수년 뒤 일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 2022년 9월 재직 기준 총 2천706명으로 지급 주식수는 총 25만4천913주다. 이 가운데 절반인 12만7천456주가 오는 10월 지급되고 나머지 절반은 내년 10월에 지급된다. 지급되는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 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시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됐다. 상장사는 상장 주식을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비상장사는 상장 모기업의 주식을 지급한다. 비상장사인 에코프로이엠의 경우 상장 모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받는다.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 가족사 임직원들에게도 RSU를 모두 지급해 그룹 임직원 전체의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그룹은 지난 2022년 11월 RSU를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지난해 2월 각 임직원과 보상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퀀텀 점프로 불릴 만큼 회사가 급성장한 원동력은 임직원들의 노력, 헌신, 열정이 절대적이었다"며 "모든 임직원이 주인 의식을 갖고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을 지속하고자 주식 보상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눠준다는 점에서 회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RSU 지급을 계기로 캐즘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10:11김윤희

GS샵, '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앱으로 개편

GS샵은 1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객 쇼핑 경험을 최적화하고 TV와 모바일을 통합하는 대규모 앱 개편을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한 가장 큰 변화는 AI가 고객 행동에 최적화해 GS샵 앱을 보여주는 '고객 맞춤형 앱 구성'이다. 검색어, 상세 설명을 오랫동안 본 상품, 장바구니에 담아 두거나 구매한 상품, 즐겨 찾는 매장(영역), 자주 이용하는 혜택 등 다양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뒤 앱 전체 영역 가운데 50%를 고객에 맞게 큐레이션 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최근 원피스를 검색해 본 고객은 신상품 소개 영역에서 '패션의류' 카테고리를, 갈비탕을 구매한 고객은 '식품' 카테고리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식이다. 그뿐만 아니라 '원피스'를 찾아보던 고객이 최근 '구두'를 찾아보는 식으로 행동이 변하면 패션잡화가 최우선 노출되도록 AI가 고객의 앱 구성을 바꾸게 된다.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메인 화면도 AI가 만든다. 우선 최상단에 위치한 배너에 AI가 제작한 숏폼 영상과 카피(copy)를 사용한다. 카피는 챗지피티(ChatGPT) 기반 AI가 앱 내 상품 및 프로모션 정보, 외부 트렌드 등을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문구를 생성한다. 메인 화면 상품의 80% 이상을 AI가 선택하고 혜택도 AI가 챙긴다. 검색, 찜, 장바구니 등으로 고객이 관심을 표시한 상품에 대해 가격 할인, 카드 할인, 쿠폰, 경품 이벤트 등 혜택이 추가되면 AI가 알려줘 고객이 가장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슷한 연령, 취향을 가진 고객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도 돕는다.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할 때 자신과 유사한 다른 사람들의 선택이나 구매 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윈슈머(Twinsumer)' 트렌드를 반영했다. '지금 판매량이 높은 상품', '장바구니에 많이 담긴 상품' 등 AI 기반 랭킹 시스템이 대표적인 예다. TV 방송을 모바일 앱에 최적화하기 위해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구분을 없앴다. 기존에 LIVE(홈쇼핑), MY SHOP(데이터), 샤피라이브(라이브 커머스) 등 고유 채널명으로 구분하던 것을 'LIVE'로 단일화하고 이미지 영역에 AI가 제작한 숏폼 영상이 재생되도록 바꿨다. '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를 위한 새로운 슬로건 'Style your daily life!'도 공개했다. 자신과 가족을 챙기면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AI 기반으로 세심하게 선별한 상품을 제공해 건강하고 센스 있는 일상을 누리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김요한 GS리테일 홈쇼핑DX부문장은 "지난 7월 AI 추천 영역에 대해 앱 개편 전후를 비교하는 A/B 테스트 결과 주문 고객이 38% 증가했다"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AI 역량을 토대로 고객 한 분 한 분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9.01 10:07안희정

대림창고 브랜드 가치 살린 '무신사 스토어 성수' 13일 문 연다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성수동의 변천사를 간직한 대림창고가 K-패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쇼핑 명소로 탈바꿈한다. 이달 13일 그랜드 오픈하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했다. 지상 1층에 영업 면적 기준으로 약 702.5㎡(약 213평) 규모로 조성된다. 무신사는 정미소에서 성수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며 50여 년간 자리를 지킨 대림창고의 헤리티지(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편집숍의 공식 명칭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로 결정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거점 삼아 떠오르는 K-패션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무신사의 사업 본거지인 성수동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입점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또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일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택(tag)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무신사 앱과 실시간 연동해 할인 및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는 패션, 스니커즈, 주얼리 등 10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신발을 제외한 패션 의류·잡화 가운데 국내 브랜드 비중은 약 85%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나체 ▲낫유어로즈 ▲로우클래식 Lc ▲미세키서울 ▲애즈온 ▲오도어 ▲오헤시오 ▲오호스 등 최근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주목받는 여성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다. 라이징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존과 숍인숍도 마련된다. 팝업존은 매달 가장 화제성 높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오픈 시점에는 '그레일즈'와 '떠그클럽'이 24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10월에는 인기 K팝 그룹과 입점 브랜드의 협업 프로젝트 팝업이 예정됐다. 상설 운영되는 숍인숍에는 유러피안 감성 캐주얼을 선보이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모노톤의 클래식 놈코어 룩을 제안하는 '트리밍버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입점한다.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만 발매되는 브랜드별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오픈일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한정으로 10%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만의 패션 큐레이팅과 플랫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성수동 최대 규모의 K패션 편집숍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성수동을 찾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고객이라면 꼭 들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09:05백봉삼

가상자산 시장 '주르륵'...텔레그램 악재 겹친 톤코인은 시가총액 'TOP 10' 턱걸이

잠시 반등세를 보였던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일주일만에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2024년 9월 1일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 일주일 사이 각각 7.7%, 8.9% 하락했다. 또한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립자가 프랑스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톤코인 시세는 지난 7일간 5.2% 하락했다. 시세 폭락이 이어진 톤코인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가상자상 상위 10위권에서 이탈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1일 기준 톤코인과 시가총액 11위 가상자산 트론은 약 5천만 달러의 시가총액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희 눈에 띄는 것은 솔라나의 폭락세다. 크립토 반터쇼 진행자인 카일 둡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 블록체인 일일 거래 수수료가 올해 최대치 대비 약 87%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는 솔라나 블록체인의 이용자 수요가 감소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2024.09.01 08:03김한준

SOOP "파리 패럴림픽도 아프리카TV에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 SOOP이 '2024 파리 패럴림픽'도 아프리카TV에서 8일까지 무료로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하계 파리 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패럴림픽까지 모두 생중계하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은 아프리카TV가 유일하다. 패럴림픽(Paralympic)이란 '비장애인 올림픽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의미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에 따르면 '나란히, 함께'라는 뜻인 그리스어 접두사 파라(para)와 올림픽(Olympic)을 합친 표현이다. 이달 28일(현지 시각)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열리는 2024 파리 패럴림픽은 182개국에서 4천400여 명이 참가하며, 22개 종목으로 549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SOOP은 이번 패럴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83명이 참가하는 양궁, 배드민턴, 탁구, 유도 등 17개 종목의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 유저들은 유료 구독이나 회원 가입 없이도 원하는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하는 방송을 골라서 볼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함께 실시간 채팅으로 응원하면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도 있다.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 2024 파리 패럴림픽 모든 경기는 각 방송국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아울러 SOOP은 이번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3x3 휠체어농구대회를 중계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콘텐츠 중계권 및 시청권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SOOP은 올해 2월부터 아프리카TV에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방송국을 개설해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4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생중계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강화해 왔다. SOOP은 장애인 스포츠 외에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대회 개최와 콘텐츠 제작·송출 등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원사이클 휠체어 레이싱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주관하며 참가 선수와 유저들에게 휠체어 레이싱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경험을 선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아프리카TV에서도 파리 패럴림픽 중계를 하게 돼 더 많은 분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계 채널이 다양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어서, 자발적으로 중계 확대에 힘을 보태준 SOOP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SOOP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많은 유저들이 아프리카TV에서 장애와 편견을 딛고 경기장에서 감동의 드라마를 써 줄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을 함께 응원하고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9.01 07:35안희정

SSG닷컴 "쓱배송 클럽 신규 가입시 SSG머니 1만원 즉시 지급"

SSG닷컴이 연말까지 멤버십 연회비를 1만원으로 인하한 데 이어, '쓱배송 클럽'으로 이사해 온 신규 고객에게 적립금을 지원하는 행사를 다시 진행한다. SSG닷컴은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쓱배송 클럽' 이사지원금 이벤트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쓱배송 클럽'에 신규 가입하고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갈무리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는 고객에게 SSG머니 1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쓱배송 클럽'은 체감 연회비 0원 수준에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에 특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이다. 가입 즉시 연회비 이상의 장보기 지원금을 지급하며,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새벽배송' 상품 14,900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매달 제공한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의 그룹사 할인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SSG닷컴은 멤버십에 최초 가입한 회원 모두에게 쓱배송, 새벽배송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만원 장바구니 쿠폰을 추가로 준다. 쓱배송 클럽은 물론,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회원도 혜택받을 수 있다. 임정환 SSG닷컴 그로스전략담당은 “이달 가입하는 '쓱배송 클럽' 신규 고객은 기본 혜택으로 제공하는 장보기 지원금 1만 5천원은 물론, 이사 지원금과 장바구니 쿠폰까지 최대 3만 5천원에 달하는 혜택을 즉시 받아볼 수 있다”며 “특히, 연말까지 연회비도 1만원으로 인하해 운영하는 만큼 멤버십 이사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06:00안희정

텔레그램 창업자, '아들 폭행' 혐의로 조사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가 자녀 폭행 혐의로 스위스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검찰은 두로프가 자신의 자녀 폭행 혐의에 대해 스위스 당국에 추가 정보를 요청했다고 CNN을 비롯한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3월 두로프의 전 파트너인 이리나 볼가르는 두로프를 상대로 스위스 제네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볼가르는 두로프가 두로프와의 관계로 태어난 세 자녀 중 막내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장에는 두로프가 2021년과 2022년 막내 아들에게 다섯 차례 폭력을 행사했다고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볼가르는 폭행 이후 막내 아들이 불안증, 규칙적 수면 장애, 야뇨증, 악몽 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볼가르는 두로프를 상대로 양육비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볼가르는 2018년 두로프와 헤어지며 두로프에게 매달 15만 유로(약 2억2천만원)를 양육비로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2년 9월부터 두로프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차단하고 양육비 지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두로프는 온라인 성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로 프랑스 검찰에 예비기소 당한 상태다. 두로프가 불법 온라인 거래를 공모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2024.08.31 16:36조수민

[써보고서] "진짜가 나타났다"…롯데 新무기 '칼리버스' 그래픽에 입이 '쩍'

"JYP 콘서트 보러 같이 가실 분? 기대가 많이 되네요." 지난 29일 공개된 롯데이노베이트 '칼리버스'의 전체 채팅창에선 메타버스 콘텐츠와 관련해 우수한 평가들이 쏟아졌다. 그래픽에 대한 호평과 함께 롯데이노베이트에서 언급했던 면세점·하이마트·시네마·세븐일레븐 등 메타버스 콘텐츠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많았다. 론칭 당일 인근 PC방을 찾아 칼리버스를 약 3시간 동안 체험해 본 후 느낀 점은 많은 이들과 비슷했다. 일품 그래픽·확실한 '아이쇼핑'…강력한 유통 채널 될까 칼리버스의 첫인상은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었다. ▲체형 ▲얼굴 ▲키 ▲머리 모양 등을 유저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단 것이 눈길을 끌었다. 눈의 홍채, 미세한 눈꼬리의 모양, 코볼의 크기 등 얼굴의 작은 부분들까지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었다. 장발·민머리·레게머리 등 평소에 쉽게 해보기 어려웠던 머리 모양과 염색을 할 수 있는 것도 흥미를 만드는 요인이었다. 장발·레게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스크래치를 낸 리젠트 머리에 민트색 염색으로 캐릭터를 만들었다. 캐릭터를 만든 뒤 들어간 '오리진 시티'의 그래픽은 생각 이상이었다. PC방임에도 설치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시간이 무색할 정도의 그래픽에 압도 당하는 느낌이었다. 칼리버스는 언리얼엔진5를 이용해 이용 몰입감을 높였다. 배경으로 쓰인 잠실 롯데타워를 비롯해 시간에 따른 낮과 밤 변화, 면세점·하이마트 내 제품 3D 그래픽도 우수한 요소였다. 면세점·하이마트의 일부 콘텐츠들은 광고 영상을 볼 수 있거나 링크를 누르면 롯데 온라인 면세점으로 연결되는 등 향후 유통 채널의 역할을 기대하게 했다. 면세점에는 ▲MCM ▲프레시 ▲록시땅 ▲지방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입점해 있었으며 하이마트에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TV ▲애완동물 용품 ▲안마의자 ▲캠핑용품 등 제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이 중 록시땅·프레시는 광고영상을 직접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있었다. 지방시는 '이벤트 보기' 버튼을 누르면 롯데면세점에서 할인 중인 지방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창이 등장했다. 하이마트 콘텐츠에선 냉장고·전자레인지·안마의자 등에서 'VR 호스팅'을 통해 자세한 기능을 볼 수 있었다. 다만 영어로 설명이 되고 한글 자막도 등장하지 않는 점은 추후 보완할 점이었다. '튕김' 현상 개선 필요…흥미 느낄 콘텐츠, 좀 더 보강해야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기대를 모았던 '아레나' 콘텐츠는 유료 재화인 '사파이어'를 지불하고 티켓을 샀음에도 체험할 수 없었다. '파일을 찾을 수 없습니다(File not found)'라는 알림이 뜨며 '튕김'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DM 팔찌를 획득했다'는 알림은 1분의 대기 시간이 지나자 곧바로 'EDM 팔찌가 해제됐다'는 알림으로 바뀌었다. 칼리버스는 제이와이피(JYP)와의 협업을 통해 엔믹스·세러데이 등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글린트 리버 호텔·클럽 등 외형만 갖춰진 콘텐츠들도 있었다. 세븐일레븐에선 꾸미기 아이템인 '삼각김밥'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전부였으며 호텔은 내부로 진입할 수 없는 구조였다. 송파구 잠실동의 상징인 롯데타워는 장벽이 쳐져 있어 진입할 수 없었다. 퀘스트·타투·마이룸 등 칼리버스 내 일부 기능들도 아쉬움이 남았다. 칼리버스는 '아스트라'라는 NPC를 따라다니는 구조로 초반 튜토리얼이 진행된다. 문제는 계속해서 바뀌는 아스트라의 위치와 아스트라가 제시하는 상품들을 찾는 것이 어려웠던 점이다. 초반 퀘스트 중 '가구점에서 물건 구매' 콘텐츠는 제품 외형 설명 등이 제시되지 않아 가구점 내 수많은 제품을 일일히 눌러봐야 하는 등 진행상 더딤이 있었다. 기초 튜토리얼인 '아스트라와의 대화' 퀘스트를 위해서 매번 변하는 아스트라의 위치를 찾아다니는 일도 쉽지만은 않았다. 더욱이 '오리진 시티' 내부가 크고 복잡했기 때문에 아스트라의 위치를 찾는다는 채팅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향후 업데이트에 기대감 '커' 칼리버스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는 '유저 생성 퀘스트(UGQ)'다. UGQ는 유저가 직접 퀘스트를 만들어 칼리버스 내 콘텐츠를 즐기는 기능이다. 유저의 창의성을 존중하고 롯데이노베이트 기획팀이 생각하지 못한 요소를 즐길 수 있는 점은 좋았으나 비속어·무분별한 비난이 섞인 콘텐츠도 존재했다. 29일 기준 만들어져 있던 '아이유와 이종석' UGQ에선 배우 이종석을 향한 아이유 팬의 아쉬운 평가가 섞여 있기도 했다. 다만 추후 공개될 콘텐츠들은 기대감을 키운다. 조만간 K-팝 아이돌 콘텐츠 강화·캐릭터 화장품 체험 등은 업데이트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레나 등 콘텐츠에서 버추얼 유튜버·아이돌 독점 영상을 공개하거나, 록시땅·지방시 등 제품을 캐릭터에 미리 체험해 보는 등 메타버스의 순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우수한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서울 및 부산 관광 콘텐츠도 향후 주목할 부분이다. 과거 네오위즈가 서비스했던 게임 '레이시티'가 대표적 사례다. 당시 레이시티는 강남 지역·동대문 지역·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유저들에게 현실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앞으로 서울 잠실·롯데 센텀시티 등 롯데 브랜드가 주로 입점해있는 지역의 실사화 업데이트가 이뤄진다면 메타버스 몰입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MBC·투모로우랜드·부동산 매매 등 일부 미공개 콘텐츠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연내 출시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31 15:00양정민

캐릭터 레벨에 보상...아이템매니아, '미르의 전설2: 기연' 아이템 쏜다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와 게임포털 게임매니아는 위메이드커넥트와 함께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 전설2:기연(이하 미르2 기연)'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31일 회사 측에 따르면 미르2 기연은 지난 2001년 출시된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을 활용한 게임으로 플레이웍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지난 14일 출시 이후 닷새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부문 인기 1위를 기록하며 K-게임의 원조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템매니아와 게임매니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미르2 기연 이벤트는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채널링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기획됐다. 다음 달 30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아이템매니아 회원들이 게임을 즐기며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신규회원의 추월차선 탑승' 이벤트는 아이템매니아에 신규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천운함(15개) 아이템 교환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도전! 미르의 전설2: 기연 거래 챌린지'는 아이템매니아에서 미르2:기연 관련 거래를 일정 금액 이상 완료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교환권 받기를 누르면, 게임 내에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페이백 교환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미르2: 기연' 관련 최고 거래, 최다 거래, 첫 거래 완료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 1명을 선정하여 인게임 아이템 교환 쿠폰을 지급하는 '거래왕을 찾습니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최고 거래왕에게는 영물 소환권, 최다 거래왕은 탈것 장비 소환권, 첫 거래왕은 마석 소환권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모든 이용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레벨업 킵고잉~' 이벤트도 있다.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히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 후 게임채널링 플랫폼인 게임매니아를 통해 70레벨 달성 시 1만 캐시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위메이드커넥트와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템매니아를 통해 PC버전으로 미르의 전설2:기연을 이용할 수 있는데 게임의 부제처럼, 이번 프로모션의 아이템을 통해 캐릭터가 강해지고 일취월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이용자 증가로 신규 서버 봉황을 오픈한 날, 미르의 전설2:기연 게임매니아 채널링 서비스도 시작하게 됐다”며 “게임매니아 회원을 포함한 모든 유저들이 새로운 서버에서 보다 즐거운 게임 경험을 누리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08.31 09:00이도원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쿠팡서 두 배 고속성장했나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식품 유통시장에서 칼로리와 당 함유량이 낮은 대체식품을 잇달아 개발, 쿠팡에서 성공을 거두는 푸드테크 분야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고물가와 소비 침체 속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 곳이 넘는 로켓배송 물류망과 2170만명의 프로덕트커머스 활성 고객을 보유한 쿠팡이 신산업인 푸드테크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급성장한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설탕 대체 원료인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등을 활용한 식품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에 각종 신제품이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대기업이 주도하는 식품산업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설립 10년 차 푸드테크 중소기업 '펄세스'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스테비아 커피믹스(스테비아 스위트)로 쿠팡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일반적인 믹스커피와 달리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단맛은 풍부하지만 당류 함유량은 '제로'다. 이 제품으로 2022년 2월 입점 후 월매출 200만원에서 지난해 연매출 5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 들어 7월까지 매출 50억원 가까이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2배인 매출 100억원대를 예상한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쿠팡 비중은 50%에 이른다. 설립 이후 크릴오일, 렌틸콩 등 다양한 대체 원료를 이용한 상품을 여러 유통채널에 판매했다. 그러나 펄세스는 “브랜드 파워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쿠팡을 만나 전국적으로 충성고객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양성희 펄세스 전무는 “당뇨가 있는 아버지가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쓴 믹스커피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이 계기”라며 “생산이 가능한 제조사 수십 곳을 찾아다니며 1년간 시행착오 끝에 만들었지만 여러 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이 거절당했고 쿠팡 입점만 가능했다”고 했다. 펄세스는 음료·아이스크림·건강기능식품 등 10종 이상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일 쿠팡 리뷰 50~100개를 분석한 고객 피드백으로 제품을 개선한다고 했다. 그는 “'트렌드 팔로워'가 아닌 '트렌드 세터'로 남들이 안 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사업 철학”이라며 “쿠팡의 빠른 로켓배송과 환불제도, 고객민원 처리에 힘입어 꿈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소매시장(소매판매액)에서 음식료품 판매 성장세는 한자리수에 그치고 있다. 올해 2분기 음식료품 판매 규모는 지난해 2분기 대비 1.5% 성장에 그쳤다. 하지만 쿠팡에서 성장한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은 쿠팡이 전국 단위 익일·새벽배송과 반품·환불·민원 처리를 도맡으면서 오로지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한 것이 성장 비결이라고 말한다. 설탕 대체제로 인기가 많은 '액상 알룰로스'(몽크슈) 상품을 개발한 푸드테크업체 케이에스코퍼레이션도 마찬가지다. 액상 알룰로스는 '저당'과 '저칼로리'를 내세운 단맛이 포인트다. 2021년 입점 이후 지난해 매출 8억원을 낸데 이어 올해 7월까지 지난해 3배 수준인 24억원으로 뛰었다. 올해 매출 50억원을 목표한다. 빠른 성장세로 최근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 회사 이수완 이사는 “오랜 기간 농산물 해외 수출을 했지만 무역 환경 영향으로 경영이 만만치 않았다”며 “4년 전에 해외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알룰로스를 활용한 설탕을 대체하는 상품을 개발해 쿠팡을 통해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한달에 약 3만개 상품이 팔리며 최근 미국 수출도 성공했다”며 “와우 멤버십 회원 전용 골드박스에서만 아침 7시에 업로드한 상품이 오후 4시까지 7천개상품이 완판되는 기록도 세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테이크(제로슈거 음료), 마이노멀(알룰로스) 등 다양한 대체식품 중소기업들이 쿠팡에서 성장하고 있다. 쿠팡은 앞으로 푸드테크 분야 중소기업들과 거래를 늘려 이들이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 친화적인 식품상품을 개발하는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1 07:55안희정

스포티파이,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기념 플리 공개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새 월드투어 'dominATE (도미네이트)' 개최를 기념해 '스테이(STAY, 스트레이 키즈 팬덤)'를 위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경험을 선사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먼저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 투어 공연에 앞서 스트레이 키즈의 히트곡, 오디오 라이너 등이 포함된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 SEOUL]'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또한, 서울 KSPO DOME 공연장에 스포티파이 부스를 설치해 포토존과 포토 카드 파우치, 스티커 팩 등 스트레이 키즈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팬들이 공연장에서 보다 풍부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포티파이는 오는 9월 스트레이 키즈의 KSPO DOME 공연의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오디오가 담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 SEOUL] Live Set'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플레이리스트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 멘트와 함께 공연 셋리스트의 일부 곡들이 수록되어 공연 현장의 감동과 열기를 리스너들에게 그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는 스트레이 키즈와 전 세계 리스너들을 연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온 스테이지(Spotify on Stage) 2018'에서 스트레이 키즈를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멤버들이 청취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간 한정 플레이리스트 'Idol Lounge', 리스너와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 취향을 반영한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하는 '스트레이 키즈 블렌드' 기능 등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K-Pop ON! (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과 같은 독점 콘텐츠를 공개하고, 스포티파이 팝 컬처 플레이리스트 'what a moment'에 '데드풀과 울버린' 협업곡을 수록하는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데뷔 이래 스포티파이 내 글로벌 스트리밍 횟수가 연평균 108%의 성장세를 보이며 총 8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다 청취 지역은 미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 독일 순으로 확인됐다. 현재 1,100만 명 이상의 월간 리스너를 보유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1] 2023년 스포티파이 '랩드(Wrapped)' 연말결산에서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K팝 남성 그룹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리스너가 직접 생성한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플레이리스트만 6,000 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서울 공연을 앞두고 한 달간 전 세계 스포티파이 리스너들이 가장 많이 들은 곡은 “Chk Chk Boom”, “SLASH (From "Deadpool & Wolverine")”, “I Like It” 순으로 확인됐다.

2024.08.31 07:40안희정

방심위,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유포 '텔레그램' 대응 글로벌 협의체 구축 나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급속 유포되고 있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응과 관련해 글로벌 협의체 구축에 나섰다. 방심위는 29일 글로벌 온라인 안전 규제기관 네트워크(GOSRN, Global Online Safety Regulators Network) 회원 기관 간 회의에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로 인해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 피해에 대해 설명하면서, ▲글로벌 공동대응 협의 채널 구축을 통한 국제공조를 공식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대해, ▲호주 등 주요국들도 텔레그램에 대한 개별 국가 단위의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한국과 유사한 상황에 자신들도 직면해 있다고 확인하면서, ▲방통심의위가 제안한 글로벌 공동대응 필요성에 적극 동의했다. 특히, 호주 온라인안전국은 네트워크 회원기관 간 공동성명서 채택 등을 통해, 텔레그램에게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자는 의견도 추가 제안했다. 또한, 회원 기관들은 9월 24일 고위급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식 의제로 채택해 집중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심위는 GOSRN뿐만 아니라, 그동안 구축해온 모든 국제 네트워크들에도, 협의체 구축을 제안하며, 실무협의 등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른 해외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들에 대해서도 함께 연대해서 협의체 구축에 나서줄 것을 제안하는 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일제히 보내, 공조를 요청했다. 디지털 플랫폼 거버넌스 관련 국제 네트워크 간 협업을 추진 중인 유네스코에 대해서는, 이러한 글로벌 대응 협의체 구축에 중심이 돼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방심위가 텔레그램 관련 협의체 구축을 위해 접촉하고 있는 기관은, INHOPE 등 국제기구와, 호주 온라인안전국, 프랑스 Point de Contact, 대만 국가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 약 30여개에 이른다. INHOPE는 아동성착취물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삭제해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국제핫라인기구로, 2024년 현재 50개국 5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08.30 22:24안희정

[유미's 픽] "여친이 음란물에?"…딥페이크 범죄 온상된 韓, '이 기업'에 돈 몰린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되면서 이를 탐지·대응하는 기술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정보보안 업체들이 집중 조명받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딥페이크 범죄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기술은 없지만,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자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라온시큐어는 오는 10월께 개인이 쉽게 딥페이크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탑지 서비스를 자사 개인용 모바일 백신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합성된 얼굴과 정상 얼굴을 각각 학습해 이를 비교 분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키는 방식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5월 설립한 AI 연구센터를 통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딥페이크 감지 안면인식 기술, AI가 생성한 콘텐츠 탐지 기술 등을 향후 기업이나 기관이 이용 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AI가 작성한 콘텐츠를 탐지하는 부분도 연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람이 직접 생성한 데이터인지 여부를 탐지하는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샌즈랩도 딥페이크 대응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4월부터 정부의 생성형 AI 역기능 억제 기술 개발 공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샌즈랩 외에도 LG유플러스,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 카이스트 등이 함께 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 프로젝트는 딥페이크, 보이스피싱, 음성 합성 등 AI 역기능 방지 기술과 사이버보안 특화 온프레미스용 소형언어모델(sLLM)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샌즈랩은 딥페이크 영상과 이미지를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찾아내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심층 학습 기반의 알고리즘과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기법을 개발 중이다. 플랜티넷은 국내 최초로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비롯한 인터넷망을 통한 유해 콘텐츠 차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21년도부터 정부기관(ETRI)과 함께 디지털 범죄 방지를 위한 연구에 지속 참여해왔다. 해당 연구과제들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이용된 영상물의 유해성 판별 및 SNS 유포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플랜티넷은 올해 초 AI 전문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AI테크랩을 신설해 AI 기술을 활용한 불법영상물 차단 및 판별 정확도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스미싱·보이스피싱 같은 전자금융사기 탐지 및 차단을 위한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란 점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과제가 종료되는 내년부터는 딥페이크 음란물 필터링,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차단 등 준비된 기능들을 기존 서비스에 고도화해 반영하고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2026년부터는 이러한 협력과 사업이 회사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술 덕분에 각 기업들의 주가는 '딥페이크 테마주'로 묶이며 최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주가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1천877원이었으나, 이날 종가는 2천390원으로 27.3%나 올랐다. 플랜티넷도 지난 27일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는데 당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29% 오른 2천425원에 마감된 데 이어 ▲28일 2천425원 ▲29일 3천225원 ▲30일 3천255원을 기록했다. 이틀 전에 7천950원을 기록했던 샌즈랩 주가도 이날 9천660원에 마감됐다. 이는 정부가 딥페이크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최근 한 대학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생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유포되는 사건이 알려지며 사회적 파장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후 중고등학교와 군대에서도 유사한 범죄가 확인돼 더 충격을 줬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긴급 전체 회의를 열고 음란물의 유통 경로인 텔레그램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여야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딥페이크 대책 마련을 주문하면서 이들 테마주의 주가 상승폭이 커졌다.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을 조기에 색출해 차단하는 과정에서 관련 기업들의 기술이 적용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탓이다. 다만 일각에선 딥페이크 방지 기술과 관련이 없는 정보보안 기업들의 주가도 함께 상승해 투자자들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사의 경우 딥페이크 테마주로 묶이며 주가가 하루 새 15% 넘게 뛰자 내부적으로 당황스러워 하기도 했다. A사는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곳으로, 딥페이크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보안 기술과 관련해 연관성이 있어도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아직 딥페이크 방지 관련 법안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딥페이크 기술을 원천적으로 막는 보안 프로그램을 강제로 판매하지 않는 이상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터마크 표식 등을 남겨 딥페이크를 구별하는 방법들이 대안으로 얘기되고 있지만 사실상 이를 활용할 범죄를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딥페이크가 무조건 나쁜 기술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이를 악용할 시 강력하게 처벌하는 방안에 대해선 깊게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30 18:17장유미

SK스토아, 헬렌카렌·존스뉴욕 신상품 공개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오는 9월 1일부터 헬렌카렌, 존스뉴욕 등 자사 단독 패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 가을겨울(F/W) 시즌 제품들은 '실용성'과 '엣지'에 방점을 뒀다. 다양한 코디와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한 벌' 아이템이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감각적인 상품들이다. 먼저 헬렌카렌은 출시 5주년을 맞아 첫 상품으로 '풀코디 수트셋업 4종'을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 헬렌카렌 수트, 재킷 제품은 활용성은 물론이고 멋스러운 테일러링 맞춤 핏으로 4년 연속 SK스토아 내 여성의류 재구매 고객수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헬렌카렌 수트셋업'은 브랜드 출시 이후 11만 세트 이상(주문수량 기준) 판매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수트셋업 구성으로는 처음으로 체크 재킷과 스카프를 포함해 니트 이너, 팬츠까지 4종 구성으로 기획했다. 해당 제품은 일상룩, 출퇴근룩, 졸업식, 경조사 등 다양한 상황에서 따로 또 같이 코디할 수 있어 올 가을,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해당 상품은 9월1일 저녁 8시41분,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이 밖에도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유연한 텐션으로 편안한 착용감까지 선보이는 '니팅 트위드 재킷'과 헬렌카렌 프리미엄 라벨 '이태리 비젠티노사의 울100% 하프코트' 등도 주목할 만 하다. 헬렌카렌은 이번 F/W시즌에 코트, 팬츠, 니트 등 총 10종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스토아 패션 라이선스 브랜드(LB) '존스뉴욕(Jones New York)'도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8월 27일, 첫 선을 보였던 '존스뉴욕'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뉴욕 패션 철학처럼 구김이 가지 않는 유연한 소재, 정교한 핏과 트렌디한 디자인의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1년 누적 주문 수량이 12만 여벌, 누적 주문 금액이 113억에 달한다. 특히 한번 산 제품의 색깔만 변경하여 재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으며, 코트와 자켓류의 인기가 높았다. 이번 F/W시즌에는 존스뉴욕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수트'를 비롯해 니트, 가디건, 블라우스, 코트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K스토아는 9월30일까지 패션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스토아에서 패션 상품을 구입할 경우 10% 자동 적립 혜택은 물론 LG스타일러(1명), 1만 원 적립금(999명)를 제공하는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특히, 존스뉴욕, 헬렌카렌, 인디코드 등 SK스토아 단독 패션 상품을 구입할 경우 10% 쇼핑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상품평 작성시 스타벅스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도 증정한다. SK스토아 신희권 커머스사업 그룹장은 “헬렌카렌, 존스뉴욕 등 SK스토아 단독 패션 브랜드들은 트렌디함과 실용성을 다 잡는 'SK스토아다움'을 추구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패션 스토아'라는 이름에 걸맞는 정교한 핏과 활용도 높은 디자인, 그러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까지 놓치지 않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도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30 18:05안희정

채널코퍼레이션, 쇼핑 플랫폼 '바바더닷컴'에 채널톡 공급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은 바바더닷컴과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 공급 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 '바바더닷컴'을 위한 맞춤형 상담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바바더닷컴은 일하는 여성 패션 쇼핑 플랫폼으로 지고트, 아이잗바바 등 1천250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기존에 유선 전화와 게시판으로 월 6천건의 문의를 처리했다. 특히 유선 상담이 전체 상담 채널의 87%를 배송·교환·반품 등 단순 문의가 전체 상담 유형의 60%를 차지했다. 이에 유선 상담 비중과 단순 문의 응대를 줄이고, VIP 맞춤형 응대로 구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채널톡을 도입했다. 바바더닷컴은 전화와 채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상담 시스템 구축을 통해 VIP부터 비회원까지 고객 유형을 분류하는 등 더욱 세심한 응대가 가능해졌다. 또 제휴몰의 고객상담도 하나의 채널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일원화시켰다. 그 결과 클레임 대응율은 20% 상향됐으며, VIP 전담 상담 인원 배치로 한층 더 고객 경험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채널톡의 채팅 상담과 AI 챗봇을 활용하면 고객 문의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순 문의에 자동 응대를 할 수 있다"며 "다양한 상담 채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과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톡은 AI 챗봇 및 채팅 상담, 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터넷 전화, 영상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2개국 약 17만여 기업이 고객 상담 채널로 사용하고 있다.

2024.08.30 16:25백봉삼

"텔레그램, 이용자 수 조작 의혹"…EU 조사 착수

유럽연합(EU)이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파벨 두로프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 경찰에 체포된 텔레그램은 자칫하면 EU 차원의 제재를 받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9일(현지시간) EU가 텔레그램의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는 텔레그램이 DSA 기준에 맞게 정확한 이용자 수를 보고했는지 여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DSA는 EU가 지난 해부터 공식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규제법이다. 이 법은 EU내 월간 이용자 수가 4천500만명 이상인 플랫폼을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VLOP)으로 지정하고, 허위·유해 콘텐츠 유통에 대해 엄격한 책임을 부여하고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EU의 이번 조사는 텔레그램의 정확한 이용자 수를 파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텔레그램은 지난 2월 EU 내 월간 이용자 수가 4천100만 명이라고 보고했다. DSA는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매년 두 차례 이용자 수를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텔레그램도 이달 말까지 최신 이용자 정보를 보고해야만 한다. 하지만 텔레그램은 최신 수치를 공개하지 않은 채 “EU 내 월간 이용자 수가 4천500만 명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만 밝혀 왔다. EU는 이런 조사를 통해 텔레그램의 월간 이용자 수가 4천500만 명을 넘는다는 사실을 밝혀낼 경우 VLOP에게 부여된 의무 위반으로 제재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DSA는 VLOP들에게 플랫폼을 통해 허위정보나 혐오 발언, 음모론 등이 유포되는 것을 제어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2024.08.30 15:17김익현

민희진 "2개월 프로듀싱 계약 부당" VS 어도어 "사내이사 잔여임기 맞춘 것"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측이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계속 맡으라는 어도어 이사회를 향해 "본인의 의사와 전혀 무관한 것이며 일방적인 언론플레이"라며 "2개월간 프로듀싱 업무를 하라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민희진 이사의 사내이사 임기에 맞춰 계약서를 보낸 것"이라고 맞섰다. 민희진 측 "2개월간 프로듀싱 업무 맡아달라는 제안, 일방적이고 불합리"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과 마콜 측은 30일 아침 입장문을 내고 "28일 어도어 이사회 의장 김주영(어도어 새 대표)이 민희진 전 대표에게 '업무위임계약서'라는 제목의 계약서를 보내왔다"며 "언론을 통해 밝힌 프로듀싱 업무를 맡아달라고 제안을 하는 취지로 보기에는 그 내용이 일방적이고 불합리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들에 따르면 업무위임계약서상에 기재된 계약 기간은 8월27일부터 11월1일까지로 총기간이 2개월 6일에 불과하다. 이들은 "뉴진스는 지난 6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5년에는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월드투어를 준비하는 아이돌 그룹 프로듀싱을 2개월 만에 완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놀랍다. 이것으로 하이브가 지명한 어도어 이사들은 핵심 업무에 대한 이해도 부족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상식적인 계약기간만 봐도 어도어 이사회가 밝혔던 '모든 결정이 뉴진스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는 주장은 허구이자 언론플레이였음이 명확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 측은 "계약서에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업무수행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며 "어떠한 객관적인 근거나 기준에 대한 조항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 발표한 '경영과 프로듀싱'의 분리라는 명분과 달리, 프로듀서임에도 '경영실적 등이 현저히 저조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며 모순을 보이는 점, '지나치게 광범위한 규정 준수 사항을 강제'하거나 '계약기간이 2개월임에도 경업금지 기간은 그 6배'인 점 등, 불합리한 조항으로 가득하다"면서 "이런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의 계약서를 보낸 행위는, 과연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에게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지속하여 맡기고 싶은 것인지 그 진정성에 의구심을 품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의도적으로 '프로듀서 계약 거절을 유인'해 또다른 언론플레이를 위한 포석으로 삼고자 하는 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민 전 대표 측은 "어도어 이사회는 이같은 불합리한 계약서에 금일 30일까지 서명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그러나 민희진 전 대표는 서명이 불가하다고 판단함과 동시에 이로 인해 또다시 왜곡된 기사가 보도될 것을 대비해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어도어 측 "민희진 이사 임기가 11월까지…계약은 그 이후에 다시 진행돼야" 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민희진 이사의 사내이사 임기가 11월까지이기 때문에 임기에 맞춰 계약서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도어 측은 "임기가 연장 된다면 계약은 그 때 다시 재계약과 함께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며 "모든 등기이사가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해지 조항과 관련해서는 "프로듀서로서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을 경우, 그로 인해 경영상 큰 피해를 입히는 행위 등을 방지할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민 이사의 역할을 고려해서 임원들과 동일하게 '위임계약'으로 준비했고, 이러한 위임계약에 당연히 포함되는 기본적인 조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약 조항들에 대해 이견이 있으면 입장문을 낼 것이 아니라, 어도어 이사회와 협의하는 것이 정상적인 논의 절차"라며 "계약서의 초안을 보내고 대표이사와 협의하자는 취지다. 회사 내부에서 협의를 통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통상적인 일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런 어도어 측의 설명에 민희진 전 대표 측은 또다시 입장문을 내고 "사내이사 임기와 프로듀싱 업무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면서 "프로듀서는 사내이사가 아니라도 담당할 수 있으며, 역할이 전혀 다르기에 연결 짓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HR 전문가라는 김주영 대표가 이 점을 모를 리 없으며, 이는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의 계약서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빈약하기에 나올 수밖에 없는 핑계에 불과하다"며 "사내이사 임기도 주주간계약에 따라 당연히 연장돼 총 5년간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08.30 14:4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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