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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대행 ( 텔문의 🅞🅝❹❾❽❾ ) 텔레그램채널인원 Telegram유령,tP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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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픽] GS25, 동원·대상과 손잡고 도시락 개발 外

GS25가 동원, 대상 등 식품기업과 협업해 도시락을 론칭했다. GS25는 동원그룹과 협업한 ▲동원맛참정찬도시락 ▲동원델리햄도시락 2종과 대상그룹과 협업한 ▲종가열무듬뿍비빔밥 ▲안주야곱창안주도시락 2종 등 총 4종의 도시락 출시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안주야곱창안주도시락'은 안주 특화 메뉴로, 안주야 브랜드 인기 메뉴인 매운돼지곱창볶음과 매콤순대강정, 후식 볶음밥 등 술자리 인기 안주 한상 콘셉트로 구현됐다. GS25는 식품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도시락 메뉴를 지속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GS25 박종서 도시락 MD는 “편의점 도시락의 끊임없는 혁신 일환 국내 대표 식품기업의 1등 브랜드 상품과 협업한 도시락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충분한 한끼로 자리잡은 편의점 도시락의 다변화를 위한 차별화 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GFR, 까웨 하우스 한남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지에프알이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의 팝업스토어를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까웨는 그동안 백화점 '샵인샵(Shop-in-Shop)' 매장과 온라인에서만 판매됐지만 이번에 한남동에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2024 F/W(가을·겨울) 컬렉션과 액세서리들을 공개하고 판매하며 유명 디자이너의 콜라보 한정 상품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보헤미안 룩'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울라 존슨(Ulla Johnson)과 까웨가 협업한 글로벌 컬렉션을 출시하고 프랑스 버터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BEURRE BEURRE)'의 아이스크림 코너도 운영한다. 웅진식품 '아침햇살 제로슈가' 출시 웅진식품이 '아침햇살 제로 슈가'를 출시한다. 아침햇살 제로 슈가는 기존 아침햇살에 당류를 뺀 제품으로 아침햇살의 맛과 풍미는 그대로 유지했다. 아침햇살 제로슈가는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웅진식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처음으로 론칭되며 향후 온라인 채널 및 오프라인 소매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워홈, 급·외식업 고객사 대상 '위생&안전 세미나' 개최 아워홈이 급·외식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2024 위생&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거래 고객사 대표를 비롯해 임원, 위생 및 안전 담당 실무진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지난 22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위생 교육 세션에서는 올해 식품위생법 제·개정사항과 원산지 표시방법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아워홈 위생 교육 담당자가 주요 식품위생법 변경사항과 함께 관리 현황, 부적합 사례 등을 공유하며 위생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재해를 예방하는 데 필수로 알아야 할 중대재해법과 최근 절차와 서식을 간소화한 새로운 위험성 평가 방법 등을 소개하는 산업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2024.08.23 10:54김민아

'美 이민자 영웅' 성 김 현대차 고문, 조지 F. 케넌상 수상

현대자동차는 성 김(Sung Y. Kim) 고문이 미국외교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조지 F. 케넌상'의 2024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사로 공직을 시작한 김 고문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3개국의 미국 대사를 역임했으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대행,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6자회담 수석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3월에는 한미우호협회로부터 미주 한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이민자 영웅상'을 수상했다. '조지 F. 케넌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외교정책위원회는 그의 외교 커리어와 미국의 외교정책 기여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미국외교정책협의회는 미국 학계 및 정부 전문가들이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 목표 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1974년 설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싱크탱크로, 주요 외교정책 관련 상호 의견교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고문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오랜 공직생활을 함께해 온 여러 상사, 동료, 후배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외교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대응력 강화를 위해 김 전 대사를 고문역으로 위촉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해외시장 전략,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08.23 10:51김재성

SKT, 하나금융그룹과 AI 서비스 발굴 해커톤 열어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주최한 대학생 대상 AI기술 기반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해커톤은 지난해 양사가 추진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기술 ▲서비스 ▲솔루션 발굴을 주제로 SK텔레콤의 청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인 'FLY AI챌린저'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6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소외지역 거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기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 개선 방안 도출 등 주제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SK ICT패밀리사 및 하나금융그룹 패밀리사의 실무 담당자들이 멘토로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한편, 전문가의 시각에서 기술적인 조언을 전하며 청년들의 도전을 도왔다. 이날 해커톤 대상은 영상 콘텐츠에 등장하는 화자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자막 위치를 설정해주는 서비스를 발표한 '아직은티끌s'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AI 기반 한국어 발음 학습 서비스를 발표한 '랜덤포레스트'팀, AI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한 'FLYHANA'팀이 각각 수상했다. 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이번 대회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미래 AI 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참가자들이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3 10:49박수형

한화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주식 공개 매수…주가 급등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통주 3천400만주를 주당 1천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한화갤러리아의 최근 1개월 종가 평균(1천190원) 대비 약 34%, 전일 종가(1천303원) 대비 약 23% 할증된 가격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는 최근 3년 내 공개매수 사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으로 김 부사장의 통 큰 결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이 이번 공개매수에 투입하는 544억원은 전액 개인 자금이다. 공개매수로 사들이는 주식 3천400만주는 전체 보통주의 17.5%에 해당한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김 부사장 보유 지분은 2.3%에서 약 19.8%로 늘어난다. 현재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2대 주주다. 1대 주주는 한화(36.31%),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1.39%) 등이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3월 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돼 신규 상장된 후부터 갤러리아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했다. 지난해 4월 5만주 취득을 시작으로 올해 5월까지 총 137차례에 걸쳐 지분을 매입했다. 이번 공개매수 결정에는 한화갤러리아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장기 소비 침체로 백화점 부문 매출이 하락하면서 올해 2분기 상장 이후 첫 적자전환 했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45억원이며 매출은 1천263억원이다.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이번 공개매수와 관련해 “적자 전환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주주들과 함께 회사를 한층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공개매수로 인해 주가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부사장의 공개매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화갤러이아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우는 전 거래일 대비 720원(29.88%) 급등한 3천1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화갤러리아는 214원(16.42%) 오른 1517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8.23 10:45김민아

러시아 텔레그램·왓츠앱, '이것' 때문에 멈췄다…올 상반기 큰 폭 증가

#. 지난 21일. 러시아에서 텔레그램, 왓츠앱, 디스코드 등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노보로시스크, 로스토프 등 여러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해 이용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이는 러시아 통신 사업자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때문이었다. 이처럼 디도스 공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동안 공격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 디도스 공격이 가장 많았고, 중요 인프라를 호스팅하는 기업을 방해하려는 악의적인 공격자들이 많아지면서 기술 분야도 위험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지코어가 공개한 '지코어 레이더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디도스 공격 건수는 83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초당 최대 공격력도 지난해 상반기 800Gbps, 하반기 1.6 Tbps에서 올해 상반기 1.7 Tbps로, 1년 사이에 단위가 Gbps에서 Tbps로 급격히 증가했다. 또 전체 디도스 공격 형태 중 61%가 UDP 플러드, TCP 플러드와 SYN 플러드는 각각 18%와 11%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디도스 공격을 받은 비즈니스 분야는 게임(49%), 기술(15%), 금융 서비스(12%), 통신(1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커머스(7%)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5%) 산업이 '기타' 카테고리에 등장하는 등 새로운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게임 업계에 대한 공격은 지난해 하반기 46% 대비 3% 증가하며 여전히 우세를 보였다. 지코어는 "게임 상에서 서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토너먼트나 경기 중에 디도스 공격을 전술로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2분기 동안 디도스 공격에 대한 가장 큰 변화는 기술 분야로, 공격 건 수가 15%나 증가했다. 이 분야는 중요 인프라를 호스팅하는 기업을 방해하려는 악의적인 공격자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네트워크 레이어 공격(Network-layer attacks)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산업은 게임이 47%로 1위를 차지했다. 기술 분야는 31%로 2위, 통신 분야는 14%로 3위로 나타났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공격(application-layer attacks)의 영향을 받은 산업 중에는 금융 서비스가 전체 공격의 41%를 차지하며 집중적인 표적이 됐다. 이는 금융 산업이 운영 중단과 다운타임에 대한 내성이 낮고 공격자가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커머스 산업은 28%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공격의 두 번째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분야였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는 전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공격의 13%로 3위를 차지했다. 안드레이 슬라스테노프 지코어 보안 책임자는 "초당 0.1 Tbps의 증가에 불과한 300 Gbps의 공격만으로도 보호되지 않은 서버가 몇 초 만에 오프라인 상태가 될 수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초당 0.1Tbps 증가도 안일하게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공격 기간과 유형의 다양성은 공격자들이 최대한의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정교한 전술과 맞춤형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디도스 공격이 줄지 않고 있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운영 중단, 다운타임, 매출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는 디도스 탐지, 완화, 보호와 같은 강력한 대응이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3 10:34장유미

"개발 인재에 진심"...엘리스그룹, AI 개발자 적극 영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에 실력 있는 AI 개발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해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전용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며 이를 이끌어 나갈 개발자 채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에만 이미 국내외에서 20여 명의 엔지니어를 영입했고, 애플·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국내 대기업 출신의 우수 인력도 합류했다. 개발자 대상 기업 인지도가 높아지며 우수한 프로그래밍 인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엘리스그룹이 개발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알고리즘 코드 챌린지'에는 예선 참가자 모집부터 3천600명 이상이 지원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뛰어난 프로그래밍 역량을 가진 이들이 오프라인 본선 현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본선 결과, 대상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스타트업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재직 중인 윤지학 씨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후 개발자로 재직 중인 박성관 씨가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울대 졸업 후 미국 조지아텍 진학을 앞둔 조승현 씨가, 장려상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재학 중인 김세빈 씨가 차지했다. 윤지학 씨와 조승현 씨는 학부생 시절 세계 최대 규모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월드파이널)'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프로그래밍 실력자로 개발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익히 알려져 있다. 두 수상자를 포함해 이번 알고리즘 코드 챌린지의 수상자 전원은 ICPC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나타났다. 뛰어난 역량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수준급의 대회가 펼쳐졌고, 수상자들 역시 기존 대회에서 만났던 실력자들을 만나 의욕을 높일 수 있었던 오프라인 대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모델 개발 전반에 최적화한 AI 솔루션을 위해서는 우수한 개발자 영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개발자 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직접 운영하거나 참여하는 식으로 개발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우수 개발자들이 찾아오는 만큼 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이들과 함께 국내외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글로벌 AI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3 09:17백봉삼

포드 '전동화 전략' 수정에 K-배터리 기대심리 꿈틀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자동차가 전동화 전략을 재조정한 것이 국내 이차전지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포드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관련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고 생산 일정을 앞당긴다는 내용의 '전기차 사업 효율화 전략'을 발표했다. 3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 계획을 취소하고,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연간 자본지출 비중을 기존 40%에서 30%로 축소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 "적자에도 전동화 의지 꺾지 않는 것 자체가 의미" 순수 전기차 생산 지출 규모를 줄이긴 하지만 K-배터리와의 협력은 오히려 강화되는 분위기다. 포드는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과 협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머스탱 마하-E에 탑재되는 배터리 생산 거점을 폴란드 공장에서 미국 미시간주 공장으로 옮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받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 공장 이전으로 LG에너지솔루션 AMPC 수익이 늘 것으로 점쳐진다. 단기적으로는 생산공장 이전의 경우 설비 이전과 인력 재배치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AMPC 수혜가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AMPC가 현재 배터리 업체 수익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은 AMPC를 제외하면 적자였다. 포드는 SK온과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의 생산 시기도 조금 앞당겼다. 전기 밴 E-트랜짓 등에 탑재할 배터리를 내년 중반부터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테네시 공장의 경우 내년 말부터 포드 신형 전기 상용밴을 위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다. SK온도 마찬가지로 미국 정부로부터 받을 AMPC 금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기차 부문에서 계속 적자를 내는 포드가 세액 공제를 받는 모델 생산을 늘리며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에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의 이번 발표를 두고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전동화 전략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방적인 투자 축소 움직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 수요에 대비하는 선제 투자도 병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 측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더 빠른 속도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드의 이번 발표는 전기차와 운명공동체인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시장 위축 우려를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캐즘이 끝나는 시점에 대한 의견이 다양한데, 포드가 아직 전기차에서 실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전동화 의지를 꺾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국내 배터리 기업들과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 역시 국내 소부장 업체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공장의 경우 양산 노하우를 쌓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캐즘이 갑자기 찾아왔듯이 반대로 갑자기 끝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며, 포드가 부품 공급망 안전성을 위해서라도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 美 전기차 시장 존재감 키우는 현대차, 투자 그대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투자 계획을 유지하며 전동화 전략을 축소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K-배터리 입장에서 긍정적인 상황이다.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3년간 연평균 22조7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한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 일정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캐즘 속 조용히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모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의 올해 1~7월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0% 가량이다. 테슬라를 제외하고 전기차 분야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 제조사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종은 9종인데, 그중에서도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의 판매 호조로 점유율이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위해 SK온과 북미 합작법인(JV)을 세웠다. 오는 11월 공개할 아이오닉9에도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과도 JV를 만들고 미국에서 공장을 세우고 있다. 삼성SDI와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차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현재 북미 시장에서 굉장히 잘 나가고 있는 만큼, 전동화 전략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는 모습이다"며 "단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 전동화 전략을 꺾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도 "아직 (미국)대선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포드도)정책 분석을 통해 전기차 투자가 우상향할 것으로 본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IRA 등을 반영해 중국 기업보다 국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캐즘이 극복이 안 돼 판매량이나 매출이 급격하게 늘지는 않더라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늘려 나간다면 2~3년 후에 충분히 빛을 발할 수 있다"며 "결국 2050년 '넷제로' 목표로 인해 전기차 시장은 활성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4.08.23 09:15류은주

인크루트, 숭실대서 채용설명회 연다

넥슨코리아, 포스코, LG화학, GS리테일, CJ 인사 담당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제22회 2024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를 27일 오후 2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는 올해 22번째다. 올해는 '컬처핏으로 확인하는 취업 성공 전략'을 주제로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또 인크루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올해 하반기 국내 기업들의 채용 계획과 규모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2024 하반기 채용 동향'을 전한다. 또 넥슨코리아·포스코·LG화학·GS리테일·CJ 총 5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각 기업의 컬처핏 소개와 함께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하반기 각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사전 페이지를 통해 미리 접수 받은 구직자들의 질문에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가진다. 인크루트는 채용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오픽(OPIc) 5% 할인권을 증정한다. 채용설명회 현장 당일 QR코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 곳곳에 숨어있는 QR코드를 통해 응모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먼저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M2(1명)와 ▲에어팟프로 2세대(2명)를 증정한다. ▲네이버페이 상품권 ▲스타벅스 e 카드 ▲오픽 무료응시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참여 사전 신청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네이버페이 상품권 ▲인크루트 인적성 검사 무료 쿠폰 등도 제공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서 컬처핏과 채용 동향을 전하며 올해도 역시 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크루트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2024 하반기 채용설명회' 사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26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27일 채용설명회가 열리는 숭실대학교에서 현장 참여 접수도 가능하다.

2024.08.23 08:55백봉삼

KAIST-GS건설, "미래 도시 디지털 지능 연구"

KAIST는 GS건설(대표 허윤홍)과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연내 KAIST에 미래 스마트 도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연구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이 연구센터는 디지털 전환으로 생성되는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최적화, 머신러닝, 인공지능 학습 등을 통해 디지털 지능(Digital Intelligence)을 발굴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도시민의 편의, 건강 등 삶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과밀화,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등 도시가 당면한 복합적인 미래 도전에 대한 과학적 해결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도시 디지털 지능 산학 협력은 ▲도시 인프라 디지털 전환 ▲디지털 도시 지능(Urban Digital Intelligence) 발굴 ▲도시-인간 상호작용(Urban-Human Interaction) ▲디지털 도시 툴킷(Urban Digital Toolkit) 개발을 중심으로 4년간 추진된다. KAIST는 △건설및환경공학과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전산학부 △김재철AI대학원 연구진 간의 융합 연구를 통해 문제 해결 중심의 디지털 기술을 개발한다. GS건설은 주민의 필요와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지속발전가능한 미래 도시 디지털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산학협력의 핵심이다. KAIST 윤윤진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는 “이번 GS건설과의 파트너십은 국내 최초로 미래 스마트 도시 구현 디지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도시 인공지능(Urban AI)' 및 '현실 인공지능(Real-world AI)'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과 대학이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펴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형 총장, 윤윤진 연구센터장(건설및환경공학과), 권창현 부연구센터장(산업및시스템공학과) 등 KAIST 관계자와 허윤홍 대표이사, 허진홍 투자개발사업그룹장, 서상연 Nexus 팀장 등 GS건설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24.08.22 19:48박희범

정부, FTA 경제운동장 세계 1위 수준 확대…세계 GDP 90%까지 확충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세계 1위 수준인 전세계 GDP 90%까지 확충한다. 또 아세안·인도·중동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 협력을 강화한다.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등 다자 차원의 공급망 협력과 함께 양자 공급망협력협정(SCPA)을 체결해 공급망 공조체제를 구축한다. 미국 대선과 같은 통상 리스크에는 민관 원팀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상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 기업의 경제운동장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FTA 네트워크를 전세계 GDP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한다. 핵심광물자원·성장잠재력이 큰 아시아·아프리카 등 주요 거점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체결하고 인근 미개척 국가로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을 비롯해 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과의 EPA 협상으로 서남아 통상벨트를 구축하는 한편, 탄자니아·모로코 등과 EPA 협상을 추진해 아프리카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기존에 협상 타결된 걸프협력이사회(GCC)·에콰도르 등 중동·중남미 지역 FTA는 조속한 발효를 추진한다. 인도·태평양 지역 내에서는 다층적 FTA 체결과 기존 FTA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한중일 FTA 협상을 재개하고 말레이시아·태국 양자 FTA 협상에 속도를 낸다.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다양한 국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세안·인도·중동·중앙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 등 다자 플랫폼을 활용해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한다. 또 2027년까지 무역금융을 76조원(2023년)에서 90조원으로, 해외인증 신속취득 품목은 186개에서 230개로 확대한다. 중점 무역관도 92개에서 113개로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자원 보유국과 광물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이익이 서로 극대화되는 'K-산업 연계형 공적개발원조(ODA)'도 추진한다. ■ 미·일·EU·중국 등 주요국 통상리스크 대비 박차 정부는 미·일·EU·중국 등 주요국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면서 통상 리스크를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는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대비해 기업과 원팀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미 아웃리치를 전개한다. 일본과는 다자통상 무대에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하는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에너지 전반에 걸쳐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간다. 공급망 교란·위기 발생시 3국 공동 대응을 위한 한미일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 연계 협력도 이어간다. EU와는 디지털·그린 전환과 연계해 공급망산업정책대화 등 협력 플랫폼을 확장한다. 네덜란드·폴란드·체코 등과도 반도체 첨단기술 개발, 원전·방산 프로젝트 참여 등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중국과는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가속하고 중앙·지방정부 다층적 협력 채널을 통한 상호호혜적 경제협력에 집중한다. 경제공동위, 공급망 핫라인·수출통제대화 등을 통한 공급망 안정에도 나선다. 특히, 한-중 양국 투자기업의 예측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중국 정부와 협력을 추진한다. ■ 공급망·기술보호 등 경제안보 강화 IPEF 공급망 협정 등 다자 차원의 공급망 협력에 맞춰 2027년까지 호주·인도네시아 등 핵심 협력대상 5~6개국과 양자 '공급망 협력협정(SCPA)'을 체결해 공급망 교란에 신속하게 공조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조성한다. 미국·영국·일본·캐나다·호주 등 14개국과 EU가 참여하고 있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으로서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기업의 사업 기회 확대도 추진한다. 또 외국인투자를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첨단전략산업과 공급망 핵심업종의 국내 복귀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업기술보호법을 개정해 국가핵심기술 유출을 막고, 국가안보 위해 우려가 있는 외국인투자 심사대상에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국내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추가한다. 수출통제 제도를 정비하고, 무역·투자·기술 안보 이슈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위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과 유사한 한국형 산업안보 전담조직도 검토한다. 연내 민관합동 '무탄소에너지(CFE) 글로벌 작업반' 출범 등 기후·환경 분야 통상규범 확산에도 힘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AI 통상 대응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의도 추진한다.

2024.08.22 17:49주문정

"은행·카드사 사칭 앱만 70가지"…피해 사례 줄이려면?

국내에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 등 가짜 페이지를 구축한 악성 유포자가 다양한 테마로 피해 사례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S2W는 '금융 보안 보고서'를 통해 금융 시장 전반에 일어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 내용은 ▲금융 사기 주의 채널 동향 ▲금융 위협 인텔리전스 하이라이트 ▲금융 보안 태스크포스(TF) 제언 사항 3챕터로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공공·수사기관, 쇼핑몰 등으로 사칭한 기업 유형만 12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악성 유포자가 가짜 기관·기업 페이지를 만들어 피해 사례를 속출한 것이다. 유명 은행과 카드사 등을 사칭한 애플리케이션 종류도 70개 이상 발견됐다. 이에 S2W는 금융 보안 TF 제언 사항에서 금융권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금융 사기용 정보가 공유되는 채널의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사용 계좌 번호, IP, 전화번호 등을 차단하고 이를 FDS에 등록하라고 조언했다. 금융사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 및 악성 앱을 주의하고, 전문 솔루션을 통해 금융 위협 전반을 예방 및 대응하라는 제언도 나왔다. S2W는 '퀘이사(QUAXAR)'를 통해 금융 시장에 보안 서비스를 지원중이다. 퀘이사는 피싱도메인, 보이스피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어뷰징 사이드 모니터링과 임직원 및 고객 계정 유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API 공격 그룹 및 랜섬웨어 그룹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S2W 김재기 금융보안TF 센터장은 "이번 보고서가 국내 금융 업계 보안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고하고 이에 맞는 환경이 구축되는 데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금융 사이버보안 토탈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기업과 고객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금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17:06김미정

[유미's 픽] 2년 만에 자식 찾은 박대연…'완전체' 티맥스그룹, 빚 갚는 속도에 정상화 달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2년 전 팔았던 계열사 티맥스소프트를 다시 품에 안으면서 재도약에 나선다. 28년간 IT 산업에만 매달려온 박 회장은 티맥스그룹 완전체를 앞세워 'IT 대통합'을 이룸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시대를 이끌어간다는 각오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데이터는 이날 오전 티맥스소프트를 인수했던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프라이빗에쿼티 측에 대금 8천500억원 가량을 완납했다. 티맥스티베로 모회사인 티맥스데이터는 이번 일로 티맥스소프트 지분 60.8%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스틱인베스트먼트(스틱)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는 지난 21일 티맥스데이터에 1조900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이 중 일부를 티맥스소프트 지분을 되가져오는데 사용한 티맥스그룹은 앞으로 남은 자금으로 차입금 상환과 회사 운영비용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2년 전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 그룹 내 핵심 회사인 티맥스소프트 지분 60.9%를 5천600억원에 매각했다. 박 회장은 스카이레이크에 티맥스소프트를 매각하기 앞서 본인 명의로 메리츠증권으로부터 600억원도 대출 받았다. 이는 올해 6월 티맥스그룹이 공개한 '슈퍼앱 가이아' 때문으로, 박 회장은 지난 5년간 1조1천억원을 들여 이를 개발했다. 티맥스그룹은 올해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2년간 지분을 되사올 수 있는 콜옵션을 갖고 있었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못하면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까지 스카이레이크에 넘기도록 돼 있었다. 이번에 티맥스그룹이 콜옵션 행사를 하게 되면서 지분 구조도 일정 부분 바뀌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스카이레이크는 티맥스소프트 지분 60.9%를, 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데이터 지분 12.21%를 보유했다. 이전까진 티맥스소프트가 티맥스데이터의 모회사였으나, 앞으로는 티맥스데이터가 티맥스소프트의 모회사가 된다. 티맥스데이터의 대주주는 84.21%를 보유 중인 박 회장 일가다. 박 회장은 티맥스소프트를 제외한 티맥스데이터, 티맥스A&C와 이들의 자회사로 구성된 티맥스그룹을 이끌고 있다. 일단 티맥스그룹은 PMI(인수 후 통합) 과정을 차분히 진행해 나가며 향후 티맥스소프트, 티맥스티베로에 대한 운영을 어떻게 해 나갈지 캑터스PE·스틱인베스트먼트 측과 논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구성 등 역할 분담뿐 아니라 인력 및 조직 변경과 관련해서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관리대표이사로는 티맥스데이터 공상휘 대표(전 티맥스클라우드 대표)와 티맥스소프트 강기웅 대표(스틱인베스트먼트 경영전문위원), 티맥스티베로 박경희 대표(전 한국오라클 부사장)가 이날 각각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그룹 측은 역할과 책임, 위임전결 사항 등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재인수 후 티맥스데이터 밑에 티맥스소프트를 자회사로 두는 구조가 완성됐다"며 "다만 이번 일로 두 회사의 주인은 사실상 새로운 사모펀드가 됐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주주가 이제 바뀐 만큼 조만간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이사진과 대표단을 선임하지 않을까 한다"며 "티맥스소프트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선 새롭게 꾸려진 이사진들의 협의에 따라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티맥스그룹이 이번 일로 데이터베이스(DBMS·티맥스티베로)와 운용체계(OS·티맥스클라우드)에 이어 미들웨어(티맥스소프트)까지 더해지면서 기술 기반 경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박 회장이 다시 기술 개발을 총괄하면서 티맥스그룹의 기술 고도화 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티맥스그룹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됐는데 ▲티맥스티베로와 티맥스소프트를 보유한 티맥스데이터 ▲클라우드·인공지능(AI)·OS 등을 총괄하는 티맥스에이앤씨(A&C)로 나눠져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공공을 비롯해 주요 대기업·금융권 등에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PMI 과정이 마무리되면 티맥스데이터 산하에 티맥스소프트가 합류하면서 티맥스티베로와 기술·영업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스템 구축 시 미들웨어와 DBMS는 필수 제품인 만큼, 앞으로 티맥스소프트 미들웨어와 티맥스티베로 DBMS가 함께 사업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일각에선 티맥스그룹이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나, 향후 이 자금을 갚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부담도 클 것으로 봤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투자금을 돌려줘야 티맥스그룹을 정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박 회장은 올해 선보인 '슈퍼앱' 사업을 1~2년 내에 성공시켜 빠른 시일 내에 1조원 이상을 벌어 투자금을 상환해야 할 것"이라며 "조건에 따라 정해진 기간에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티맥스소프트나 티맥스티베로를 사모펀드가 가져갈 가능성도 있을 듯 하다"고 분석했다.

2024.08.22 17:04장유미

CJ온스타일, 모바일 올인...한예슬·소유·선예 등 전면에

CJ온스타일이 배우 한예슬을 필두로 하는 5개의 신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블록버스터의 법칙을 라이브 커머스에도 적용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투자한 것보다 더 큰 매출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브랜드에는 상품에 스토리를 입혀 더 잘 알리는 기회를,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상품과 볼거리를, 회사는 더 큰 성장을 하겠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은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 주제의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전략과 이달 26일 앱과 유튜브에서 첫 방송 예정인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은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밤 9시 연속 방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웹,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월요일 오후 9시 '겟 잇 뷰티'의 MC였던 소유가 100명의 프렌즈와 함께 돌아온 '소유의 겟 잇 뷰티 프렌즈'가, 화요일 오후 9시에는 배우 한예슬의 실시간 스타일링 코칭 라이브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가 방영된다. 수요일 오후 9시는 '홈슨트(홈+도슨트) 꿈나무' 안재현의 랜선 홈투어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목요일 오후 9시는 방송인 김소영의 신상품 쇼케이스 '김소영의 신상 시사회', 월요일 오전 11시에는 세 아이 엄마 가수 선예가 진행하는 육아 커뮤니티 쇼 '선예의 아이프로'가 방송된다. 진화하는 소비자 사로잡는다…아낌없는 투자로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출격 김지현 성장추진실장은 "발견형 쇼핑 시장 성장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올해 상반기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성장률이 27%에 달했다"며 "CJ온스타일도 마찬가지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률이 같은 기간 91%다. 매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런 성장률에도 회사는 고민이 있었다. 기존 역량을 바탕으로 계속 라이브 커머스를 해나갈 수 있지만, 만족할 만한 인지도는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갈증이 존재했다. 이같은 이유로 한 단계 위로 도약하기 위해 대형 콘텐츠 커머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투자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김 실장은 "블록버스터 법칙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방송 당 제작 비용을 효율화하는 데 집중하면서 지속적으로 좋은 브랜드를 유치하고 관심을 받기 위해서 대형 콘텐츠 커머스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대비 투자가 용이하다고 판단했고 외부 플랫폼(유튜브 등)에도 라이브쇼 유통이 가능한 만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해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미정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자신의 브랜드가 일반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통해 노출돼 효과를 더 낼 수 있다"면서 "소비자는 정보를 얻는 것과 동시에 커머스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선순환구조가 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집중하는 CJ온스타일…잘 된 상품 TV홈쇼핑과 T커머스로도 진출 홈쇼핑 업계는 지난해 전체적인 시장 규모가 줄어들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다만 올해는 역성장을 끝내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실장은 "T커머스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도 성장하면서 신규 브랜드 유입도 많아지고 좋은 브랜드들이 많아졌다"며 "기존 구매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인 고객 데이터가 성장했다는 것도 의미있다"고 했다. 회사는 모바일 시장 내에서 라이브 커머스 성장이 높기 때문에 여기에 중심을 더 두는 전략을 쓰기로 했다. 라이브 커머스에서 잘 팔린 상품들이 TV홈쇼핑이나 T커머스 채널로 진출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 채널 규모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통합적인 관점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바라보는 것이다. 성동훈 이커머스사업부장은 "CJ온스타일은 커머스 콘텐츠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고, 단순히 구매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상품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가겠다"며 "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송출수수료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 실장은 "송출수수료 증가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여기에 비용을 쓴 만큼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모바일로 유통하고자 한다"면서 "TV홈쇼핑 방송을 숏폼 등 재생해 투자한 송출수수료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2024.08.22 17:01안희정

"맛있게 건강 챙겨요"…편의점서 인기 끄는 건강상품

최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유행에 따라 편의점에서 건강제품의 매출이 오르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CU 자료에 따르면 회사에서 판매되는 건강제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27.1%, 2023년 18.6%로 두 자릿수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는 124.4% 증가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건강제품은 그간 홍삼 등에 국한됐으나, 최근 단백질과 비타민 등 다양한 성분을 포함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CU의 건강기능 제품 중 홍삼류의 매출은 2020년 87.1%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77.3%로 점점 낮아지다가 올해는 46.9%를 기록했다. 반면 비타민류는 2020년 12.9%에서 2023년 29.2%로 2배 이상 늘었고, 올해는 53.1%를 기록하며 계속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비타민 정제와 액상을 합친 이중 제형 상품을 출시했다. 뚜껑에 든 정제를 하단의 액상과 함께 먹는 방식으로, 영양소마다 체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회사는 종근당, 비비랩 등과 함께한 이중 제형 제품을 총 4개 출시했다. 피로 회복과 장 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백질 음료 판매도 늘고 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국내 오프라인 매장 단백질 음료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61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이 중 편의점 매출이 90.3%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단백질 음료 개수는 2021년 6종에서 올해 53종으로 크게 늘었다. hy는 작년 3월부터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테아닌이 함유된 '스트레스케어 쉼'을 편의점에 유통하고 있다. 출시 4개월 만에 1천300만개가 팔렸고, 편의점용 제품도 출시 후 약 210만 개가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회사는 생산 공장을 2개로 확대하는 등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y 관계자는 “작년 3월부터 편의점에 유통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편의점 등 신규 판매 채널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2 16:50류승현

인터파크 투어에서 해외여행 패키지 구매하면 공연 최대 80% 할인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 구매자에게 인기 공연티켓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해외 패키지를 구매하면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하는 공연 상품에 대해 최대 80%의 할인을 제공한다. ▲연극 '쉬어매드니스' 80% 할인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50% 할인 ▲뮤지컬 '영웅'·'베르사유의 장미' 20% 할인 ▲뮤지컬 '킹키부츠' 10%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또 즉시 사용이 가능한 제주숙소 10%(최대 2만원) 할인 쿠폰, 해외 투어·티켓 7%(최대 3만원) 할인 쿠폰, 국내 투어·티켓 3%(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해외패키지 상품에 대한 할인도 확대된다. 지역별 최다 판매 패키지 상품에 대해 모든 구매자에게 3% 할인(최대 10만원), 카드결제 6% 할인(최대 10만원) 등이 제공된다. 할인은 해외패키지 결제 후 바로 적용된다. 또 올해 들어 해외패키지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구매자에게도 동일하게 할인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트리플 염순찬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인터파크 투어는 국내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패키지 구매자에게 해외 응급의료상담, 응급 이·후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월드와이드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파크 투어 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많이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16:05조수민

열받은 車, 시원하게...현대차·기아 "탑승객 편의만 생각했다"

"복사열난방시스템의 경우 저희가 랩(Lab)이다 보니까 5명 정도로 구성됐고 실제 담당자 기준으로 보면 한 3명이 개발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선팅 없이 필름을 부착해 차량의 실내 온도를 10도 가량 낮추고, 극한의 추위에 낀 유리창 서리를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제거한다. 또 차량 전체 공조 대신 다리 부위를 따뜻하게 해줘 필요한 부분만 난방할 수 있는 기술이 모두 현대자동차그룹 연구소에서 개발돼 나왔다. 복사열 남방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남양연구소 소속의 한 연구원은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크레스트72'에서 열린 '히트 테크데이' 현장에 참석해 창의적인 기술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요지는 "당연히 고객의 관점에서 고려하고 개발하고 평가해 개선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기아가 이날 공개한 세 가지 기술은 ▲차량 유리에 부착하면 실내 온도를 크게 낮추는 '나노 쿨링 필름' ▲탑승객 주위의 발열체를 통해 체감 온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복사열 난방 시스템' ▲세계 최초로 48V(볼트) 시스템을 적용해 유리 내부의 금속 코팅에서 빠르게 열을 내뿜어 서리와 습기를 제거하는 '금속 코팅 발열 유리'다. 이 신기술들은 향후 현대차·기아에서 출시되는 신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나노쿨링필름을 개발한 이민재 현대차·기아 에너지소자연구팀 책임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현대차에서 주도적으로 옵션화할 수 있고 해외의 경우 모비스가 각 대리점에 판매해 제공할 예정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 기술들은 특히 전기차에 더욱 특화돼 있다. 복사열 난방 시스템과 금속 코팅 발열 유리는 48볼트 시스템을 통해 전력량을 많이 공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 전시된 차량은 모두 현대차 아이오닉6와 기아 EV9 등으로 미래 전기차 시대에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보여준다. 남양연구소 소속 연구원은 전력을 사용하는 두 기술에 관해 "일반적으로 전기를 쓰면 어쨌든 당연히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며 "다만 공조 장치도 계속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복사열같이 차량 모든 공간에 공조 장치를 사용하는 것보다 일부만 난방하는 등 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기존 공조 장치와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사용하면 적정 온도에 도달하는 데 에너지를 17% 정도 절감할 수 있다. 신기술이 신차에 적용되면 차량값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이민재 책임연구원은 "가격 측면에서 공개적으로 오픈하지는 않았는데 대략 시중에서 판매되는 틴팅 필름의 중상 사이 가격대로 책정을 예상하고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후 신기술이 적용되더라도 큰 문제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도 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나노쿨링필름이 윈드실드에 적용된다면 와이퍼 등 요소로 인해 더 강화된 코팅이 필요하다"며 "이런 경우를 대비해 추후 필름을 제공할 때 나노쿨링필름용 전용 와이퍼도 같이 제공해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2024.08.22 15:47김재성

"한 명을 뽑아도 제대로”...리멤버, 기업 생산성 향상 노하우 푼다

미래 조직 성장의 핵심인 기업 생산성 향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는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HR전략'을 주제로, 다음달 1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제2회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저성장 분위기 확산으로 미래 생존과 성장을 위한 기업들의 고민이 날로 커지면서, HR에서도 '조직 생산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동일한 인원과 비용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역량을 발휘하게 만드는 HR 전략이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이에 리멤버는 국내 주요 기업의 HR 임원 및 팀장 등 리더급을 대상으로 조직 생산성 제고와 직결되는 최신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HR 리더스 인사이트는 경력 채용 플랫폼인 리멤버가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HR 리더 대상의 전문 컨퍼런스다. 특히 이번 제2회 HR리더스 인사이트는 조직 성장을 견인하는 최신 채용 전략과 조직문화로 생산성을 극대화한 기업 성공사례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연사로는 최재호 리멤버 대표를 비롯해 이랜드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O)를 지낸 전준수 멘토 라이브러리 대표, 김준호 삼일PwC 이사, 어승수 LS 피플랩 리드, 박웅현 TBWA 조직문화 연구소장,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 김창화 국보디자인 상무, 문주희 휴넷 인재경영실장 등 국내 대표 HR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크게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채용 전략'으로 ▲시대와 환경 변화를 넘어서는 불변, 불패 채용 전략(전준수 멘토 라이브러리 대표) ▲조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채용 접근법(최재호 리멤버 대표) ▲직무 스킬을 활용한 맞춤형 인재 선발(삼일PwC 이사)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인재를 선발하는 방법, 선발 과학(어승수 LS 피플랩 리드) 세션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는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조직문화'로 ▲조직문화는 생산성을 어떻게 높이는가?(박웅현 TBWA 조직문화 연구소장)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책임과 권한을 즐겨라(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 ▲생산성을 높이는 업무 공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김창화 국보디자인 상무) ▲온전한 주 4일제 근무, 2년 실험 성과와 남은 과제(문주희 휴넷 인재경영실장) 등의 세션이 예정돼 있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내 HR리더들이 모여 조직 생산성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략을 나누고 깊이 있는 네트워킹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리멤버는 대표 경력 채용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HR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2 15:28백봉삼

法 "최태원과 동거인 김희영, 노소영에 위자료 20억원 지급하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는 22일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3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1심 소송에서 “피고(김 이사장)는 최 회장과 공동으로 원고(노 관장)에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배우자가 아닌 제3자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없다'는 김 이사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최 회장의 부정행위와 혼외자 출산, 일방적 가출 등을 언급하며 김 이사장이 두 사람의 신뢰를 훼손하고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노 관장의 정신적 충격이 분명하기에 혼인 기간, 파탄에 이른 경위, 선행 이혼소송 경과 등을 종합해 위자료 액수를 정했다"고 밝혔다. 노 관장 측은 지난해 3월 김 이사장이 상담 등을 빌미로 최 회장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등 혼인 생활에 파탄을 불러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3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 해당 소송과 별개로 이혼소송도 진행 중인데, 지난 5월 항소심 재판부도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고 재산 분할로 1조 3천808억원을 나눠주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 측은 판결에 불복해 현재 대법원에서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2024.08.22 15:11류은주

람다테스트, 케인AI 출시: 최초의 엔드투엔드 AI 테스트 에이전트로서 품질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

케인AI는 테스트에 대한 접근성을 엔지니어와 개발자들 너머로 확장한다. 케인AI는 팀들이 테스트를 만들고, 관리하며, 실행하는 방법에 변화를 주기 위해 설계된 소프트웨어 테스트 업계 최초의 생성형 AI 기반 테스트 스튜디오이다 노이다, 인도와 샌프란시스코, 2024년 8월 22일 /PRNewswire/ -- 최고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테스트 플랫폼 람다테스트(LambdaTest)가 세계 최초의 엔드투엔드 소프트웨어 AI 테스트 에이전트인 케인AI(KaneAI)를 출시했다. 이는 자연어를 사용하여 엔드투엔드 테스트를 작성하고 디버깅하며 진화시키는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서 팀들이 자동화된 테스트를 만들고 관리하며 실행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KaneAI is the software testing industry's first GenAI-powered test studio, designed to transform how teams create, manage, and execute tests. 자동화 테스트는 오랫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의 중요한 부분이었지만 종종 상당한 어려움을 수반한다. 테스트 자동화는 종종 개발 속도에서 뒤쳐지고, 불안정한 테스트는 지속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 조차도 학습 곡선이 있고, 규모가 커지면 실패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테스트 자동화 설정이 진화하는 테스트 니즈에 맞추기가 어렵다. 람다테스트가 개발한 케인AI는 처음부터 고속의 품질 엔지니어링 팀을 위해 구축된 테스트 작성, 관리 및 디버깅과 같은 업계 최초의 AI 기능을 갖춘 동종 최초의 AI 테스트 비서이다. 케인AI 사용자들은 자연어를 이용하여 복합 테스트 사례를 만들고 진화시킬 수 있으며 테스트 자동화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전문 지식이 크게 줄어 든다. 이 테스트는 자연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테스트 사례 생성 프로세스에 다양한 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능형 테스트 계획, AI 기반 테스트 치유와 첨단의 조건부 어설션과 같은 내장 기능과 결합된 케인 AI는 복합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고 종합적인 테스트 범위를 보장한다. 확장성 한계에 부딪힌 종래의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과 달리 케인AI는 사용자가 코드 또는 자연어로 작성할 수 있는 양방향 테스트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케인AI는 그만의 명령어-대-코드 및 코드-대-명령어 번역 기능과 함께 모든 주요 프레임워크에서 복수 언어 코드를 내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규모에 대한 테스트를 쉽게 유지관〮리할 수 있으며 가장 복잡한 테스트 요구 사항도 충족할 수 있다. 케인AI는 또한 AI 기반 테스트 관찰 기능과 실시간 RCA(Root Cause Analysis: 근본 원인 분석) 기능을 활용하여 디버깅 프로세스를 혁신한다. 대규모 분산 엔지니어링 팀은 이를 통해 제품 품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애플리케이션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출시 주기를 가속할 수 있다. 또한 케인AI는 기존의 워크플로우와 원활하게 통합되어 지라, 슬랙, 깃허브 액션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인기 있는 툴을 지원하므로 어떤 테스트 툴킷에도 유용하게 추가할 수 있다. 람다테스트 공동설립자 겸 CEO 아사드 칸(Asad Khan)은 "우리는 지난 6년 동안 사용자들로부터 어떻게 테스트 문제를 해결할 것인 지에 관한 피드백을 경청해 왔다"면서 "케인AI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 팀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의 결과물이다. 엔지니어링 및 제품 팀은 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1년 이상을 보냈고 품질 엔지니어링에서 가능한 것의 한계를 허물었다. 그들은 케인AI의 모든 면이 테스트 팀이 매일 직면하는 실제 문제를 충족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이 과정은 인공지능 기반 테스트 에이전트의 개발과 테스트 자동화의 개념을 재상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체크막스(Checkmarx)의 CEO 산디프 조리(Sandeep Johri)는 "케인AI는 품질 엔지니어링을 혁신한다는 람다테스트의 흔들리지 않는 의지의 본보기"라고 하면서 "20년 동안 기술 회사들을 이끌어 왔던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 팀들이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빠른 변화 속도를 따라잡고 민첩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것을 보아 왔다. 케인AI는 게임 체인저이며 품질 엔지니어링 팀의 대규모 과제를 해결한다. 람다테스트는 이 제품을 통해 종래의 테스트 생태계를 혁신한다. NLP 기반 테스트 작성은 기존의 테스트 워크플로우를 근본적으로 허물고 제품 관리자, 개발자와 테스트 담당자들이 지속적인 테스트를 데브옵스 워크플로우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람다테스트는 케인AI 출시를 통해 모든 엔드투엔드 소프트웨어 품질 엔지니어링 니즈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이라는 위상을 확보했다. 람다테스트는 테스트 계획에서부터 작성, 실행, 분석과 보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을 포괄하는 동시에 실제 기기와 브라우저에서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핵심 기능을 구현한다. 이 외에도 AI 기반 테스트 정보는 귀중한 통찰을 제공하며 품질 보증에 대한 강력하고 통합된 접근 방식을 보장한다. 케인AI의 비공개 베타는 2024년 8월 21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변화에 앞장서는 것에 관심이 있는 품질 엔지니어링 팀은 케인AI에서 얼리 액세스에 가입할 수 있다. 케인AI와 이 제품만의 기능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lambdatest.com/kane-ai를 방문하기 바란다. 람다테스트 람다테스트는 지능형 옴니채널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AI가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의 작성, 오케스트레이션과 실행을 통해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과 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테스트 니즈를 람다테스트에 의존하고 있다. 브라우저 & 앱 테스트 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3천 개 이상의 다양한 브라우저, 실제 기기와 운영 체제 환경에서 웹 및 모바일 앱의 수동 및 자동 테스트를 모두 실행할 수 있다. 하이퍼엑시큐트(HyperExecute) 를 통해 고객들은 클라우드 내의 테스트 그리드를 모든 프레임워크와 프로그램 언어를 통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돌리고 조율함으로써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자들이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lambdates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86484/LambdaTest_KaneAI.jpg?p=medium600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721228/Lambda_Test_Logo.jpg?p=medium600

2024.08.22 13:10글로벌뉴스

현대차·기아, 토요타·벤츠와 어깨 나란히…세계 6번째 신용등급 'A'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Stable(안정적)'로 제시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S&P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불리는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는 지난 2월 현대차·기아에 신용등급 'A3'와 'A-'를 각각 부여했다. S&P는 AAA부터 D까지 22개로 등급을 나누어 국가나 회사의 신용을 평가한다. 상위 7번째 신용등급인 'A-'는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S&P 신용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 기업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토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BMW, 혼다 등 6개에 불과하다. S&P는 "지속 향상중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갖춘 것을 고려해 등급 상향을 결정했다"며 "제품 믹스 개선, 주요 시장 점유율 증가, 우호적 환율 등으로 지난 3년간 수익성이 향상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현대차·기아의 'A-' 등급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전동화 전환기 시장 변화에 대응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안정적(Stable) 전망은 향후 12~24개월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3사 모두로부터 A등급을 받은 것은 현대차·기아의 우수한 재무 건전성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등급 상향으로 글로벌 시장 대외 신인도 상승과 자금조달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해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2 12:42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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