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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B, 신한EZ손해보험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 공급

EDB 코리아(대표 이강일)가 오라클 DBMS를 오픈소스 데이터관리시스템(DBMS)으로 교체했다. EDB 코리아는 신한EZ손해보험에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신한EZ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화재보험, 상해보험, 여행보험 등의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손해보험회사다. 지난 2003년에 설립 이후 2022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규 비전을 발표하며 신한금융그룹의 15번째 자회사로 재 출범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최근 IT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는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대고객 서비스 자동화 등 중요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기존에 오라클 DBMS를 기반으로 운영되던 코어 시스템도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으로 바꿨다. 신한EZ손해보험은 오라클DBMS 교체 과정에서 엔터프라이즈DB(EDB)의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관리시스템(DBMS)인 '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스키마 및 오브젝트들에 대한 평균 95% 이상의 호환성을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시스템 이전 및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EDB의 EPAS가 비용절감 효과 및 강력한 글로벌 기술지원 서비스 체계 등의 강점도 확인했다. 기존 신한금융그룹사 및 신한EZ손해보험이 차세대 시스템 구축 시에 기술검증(PoC)을 진행해 성능 부하 점검, 가용성 점검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더불어 개발 편의성 및 업무 생산성 향상, 보안취약점 검증 작업을 완료한바 있어 도입 시에 어려움을 최소화했다. 신한EZ손해보험 IT기획운영팀 김수창 매니저는 “신한EZ손해보험은 차세대 코어시스템에서 패키지로 적용된 오라클DBMS를 오픈소스 DBMS로 전환을 추진했다"며 면밀한 검토를 통해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 및 지원체계를 갖춘 '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최종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EDB는 신한EZ손해보험에 EPAS를 구축하면서 관련 제품 활용 교육은 물론, 오픈소스 DBMS로 전환할 때 문제없이 구동되는지에 대한 검증, 데이터 이전, 초기 운영, 구축 이후 시스템 안정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EDB의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 12(EPAS)를 도입하여, 투자 비용을 6개월여만에 회수하였으며, 기존 1년 운영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오픈 소스 관리체계와 표준 운영가이드를 마련하여, IT서비스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EDB의 EPAS를 도입하여, 내부 운영효율성 면에서도 큰 개선이 이루어져 서버 이중화와 복구 시점 목표(RPO), 복구 시간 목표(RTO) 기준에 맞춰 재해복구(DR) 및 이중화 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함으로써 가용성을 극대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의 구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오라클 DBMS와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기존 DB에 대한 마이그레이션이 용이해졌다. 신한EZ손해보험이 도입한 EPAS는 기존 오라클 DBMS와의 스키마 호환성이 90% 이상으로 이기종DB 호환에 문제가 없었으며, 자동 마이그레이션 툴킷을 함께 사용하여 다운타임 없이 안정적으로 서버를 이전할 수 있었다. 더불어 EPAS를 도입함으로써 필요한 만큼 원하는 대로 DBMS를 추가할 수 있어 보다 민첩하게 실시간 시스템 확장이 가능해졌다. EDB는 비씨카드, 카카오뱅크 등 국내 금융권에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최상의 안정적인 DB 이전 컨설팅 서비스와 맞춤 솔루션을 신한EZ손해보험에 제공했다. 신한EZ손해보험 IT기획운영팀 김수창 매니저는 “신한EZ손해보험은 EDB의 EPAS를 도입해 오픈소스 기반의 대용량 DB를 위한 관리시스템으로서 유연성과 확장성, 안전성을 갖출 수 었다"며 "EDB는 안전하게 시스템 전환을 위한 전문 엔지니어 팀의 지원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8.27 10:44남혁우

"연휴에 여행 가자"...인터파크 투어, 추석 맞이 할인행사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다음달 14일부터 22일까지 '추석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이틀의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장 9일간의 추석연휴를 맞이하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숙소, 국내숙소, 해외 패키지, 항공권, 투어·티켓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만 지역 숙소 9%(인터파크 투어 추천 호텔 대상), 괌 지역 숙소 6%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타이베이에 위치한 '리젠트 타이베이 호텔'의 경우 성인 2인 조식 포함 숙박 상품을 기간 한정으로 제공한다. '롯데호텔 괌' 투숙객을 대상으로는 50% 캐시백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백 이벤트 당첨자의 경우 '롯데호텔 괌' 3박 이용권을 정상가 87만8천원에서 43만9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롯데호텔 괌' 투숙객은 무료 룸 업그레이드 서비스(투숙 시점 호텔 가능시)와 런치 박스 및 스타벅스 커피(3박 이상 예약 시)도 받을 수 있다. 국내 숙소의 경우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롯데호텔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추석연휴 기간 출발이 확정된 동남아, 대양주 패키지 상품과 항공권, 투어·티켓 등을 인터파크 투어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안심보장제'와 '월드와이드케어'를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맞이 여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호텔의 숙박이 거절되는 경우 안심보장제를 통해 해당 예약금액의 2배를 보상한다. 해외 패키지여행 역시 약속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누락되면 차액의 200%를 보상해준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예약한 해외 패키지여행 중 발생하는 중대 사고나 질병 문제에 대응하는 응급의료이송, 의료상담 등은 월드와이드케어를 통해 지원한다. 인터파크트리플 신정호 여행사업그룹장은 "최장 9일의 추석 연휴동안 여행을 계획하는 이용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주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며 "안심보장제와 월드와이드케어를 통해 특별하고 안전한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0:38조수민

KT, OTT 품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 시즌2' 출시

KT는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시즌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요고 시즌2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기본 제공하면서도 추가 데이터 제공과 KT 멤버십 VIP 등급 제공 등은 유지했다고 KT는 설명했다. 요고 시즌2는 '요고 30'(월 3만원)부터 '요고 55'(월 5만5천원)까지 총 11종 요금제에 대해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최소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6만원대 '요고 69'와 '요고 61' 요금제를 이용하면 티빙 베이직, 디즈니+ 스탠다드, 유튜브 프리미엄 중 원하는 OTT를 골라 2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고,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등 추가 콘텐츠도 있다. 총액 결합 할인, Y끼리 무선결합 등 KT 유무선 결합 할인도 추가 적용할 수 있다. 지난 26일까지 가입한 요고 시즌 1 고객도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에서 요고 시즌 2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KT는 OTT 사용자의 높은 이용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OTT 결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KT는 디즈니+와 스타벅스 커피 상품을 결합한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구독팩도 새롭게 선보였다.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스타벅스(1만2천400원) 상품과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엄+스타벅스(1만6천400원) 2종으로 구성됐다.

2024.08.27 10:03최지연

'삼성 2나노' 고객사 日 PFN, 현지서 대규모 투자 받는다

일본 주요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현지 AI 반도체 스타트업 PFN(Preferred Networks)에 100억 엔(한화 약 920억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를 협력 설계할 계획이라고 닛케이아시아가 27일 보도했다. PFN은 일본 기업 10개사를 중심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SBI는 해당 라운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전 PFN에 투자한 도요타와 함께 PFN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가 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PFN은 일본의 주요 AI 딥러닝 전문 개발업체다. 일본의 유니콘 기업 중 하나로, 기업 가치는 약 3천억 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PFN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체이너(Chainer)'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슈퍼컴퓨터용 AI 칩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왔다. 특히 PFN은 올해 초 삼성전자에 2나노미터(nm) 공정 양산을 의뢰했다. 2나노는 삼성전자·TSMC 등 주요 파운드리가 오는 2025년부터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최선단 기술에 해당한다. 이전 PFN은 자사 AI 칩인 'MN-코어' 제조를 TSMC에 의뢰한 바 있으나, 2나노 공정서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DSP(디자인솔루션파트너)인 가온칩스를 채택했다. 제조 공정 변경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팹리스가 파운드리 공급망을 변경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닛케이아시아는 "SBI가 데이터센터 등의 성장에 대응하고자 PFN과 협력해 차세대 AI 반도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중기적으로 SBI는 패키징, 테스트와 같은 백엔드 공정을 포함해 일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른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7 09:59장경윤

캐즘은 남 얘기?…中 전기차 잘 팔리네

전세계 전기차 수요 성장률이 침체기(캐즘)를 겪고 있는 가운데 관련 유독 중국 기업들만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인 BYD와 리오토 외 신사업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샤오미, 전기차 기업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CATL 등이 2분기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BYD는 2분기 전기차 42만6천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6월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을 포함한 신에너지차(NEV) 34만1천658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전기차 기업 리오토는 10만8천581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5.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35%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샤오미는 지난 3월 말 처음으로 전기차 'SU7'를 출시하고, 2분기 동안 2만7천307대를 판매했다. 사업 매출로는 63억6천900만 위안(약 1조1천900억원)을 일으키면서 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데 기여했다. 샤오미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말까지 판매량 12만대를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뿐만 아니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비(非) 중국계 전기차 제조사들은 판매량이 역성장하거나 소폭 성장한 데 비해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전반적인 성장세가 높았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중국 현지 시장의 전기차 보급 촉진 정책이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는 지난달 중국에서 판매된 신차 중 EV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겼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4월 전기차 신차 등을 구매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발표해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배터리 기업인 CATL도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870억 위안을 거뒀지만 순이익은 123억6천만 위안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매출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어닝쇼크'를 겪은 국내 배터리셀사와 비교해 보면 CATL의 사정이 나은 편이다. 이 기간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수요 성장률 정체와 더불어 원자재인 광물 가격 하락으로 배터리 판가에 악영향을 입으면서 실적에 추가 타격을 입었다. 중국 기업들이 보조금 등 정책 지원을 받아 성장한 반면, 전세계 시장 관점에선 공급 과잉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21일 '중국 공급과잉에 대한 주요국 대응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국에서 전기차 954만대를 생산했지만 판매량은 841만대로 113만대가 초과공급됐다고 지적했다. 배터리도 중국에서 생산된 물량이 전세계 수요를 충족하고도 중형 전기차 156만대분이 남았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 또한 과잉 공급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겪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전기차 기업 중 BYD와 리오토를 제외하면 적자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엑스펭, 지커, 립모터 등이 총 429억 위안(약 7조 9천83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단 전년 동기 535억 위안의 손실을 낸 데 비해서는 20% 가량 규모가 줄었다. 전기차 판매 호조를 기록한 다른 중국 기업들도 사업 수익성은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BYD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대비 1분기 수익성이 소폭 둔화됐다. 샤오미에 대해선 지난 4월 씨티그룹이 SU7 한 대를 판매할 때마다 6만8천 위안(약 1천260만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지난 22일 샤오미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 전기차 사업이 수익을 창출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09:57김윤희

클로봇,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상장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천400~1만900원, 총 공모금액은 282억~327억원이다.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이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0월 경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7년 창업한 클로봇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원을 달성하며 2020년부터 4년간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13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보스턴다이내믹스 등과 주요 프로젝트를 협력 중이다. 클로봇은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월에는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를 각각 'A, A'로 통과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산업 전반에 로봇 도입이 확대되면서 로봇의 형태와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산업 변화에 맞춰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8.27 09:56신영빈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신동국·송영숙·임주현 투자 유치 방해 주장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 회장·임주현 부회장 등이 연합해 투자 유치를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대주주 3명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13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바 있다. 각각 임시 주주총회 소집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요구였다. 이에 대해 한미사이언스 측은 “회사가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에서 요건도 갖추지 않은 임시주총 소집청구서를 보냈다고 갑자기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신동국 등 주주들은 경영상 필요에 의한 투자유치 방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국 등 주주께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에 어떠한 명분도 없고 가결 가능성도 낮음에도 '이사회 구성의 유연성 도모를 위해'라는 모호한 사유로 이사의 수를 늘리자는 정관 변경안을 포함시켰다”며 “이사 후보자 특정도 못한 상태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 발송부터 한 의도를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관련해 대주주들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시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제3자배정 신주발행/전환사채 발행/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를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당사는 투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올해 초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가처분소송 과정에서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주장했던 사실이며, 법원 가처분 결정에서도 당사의 투자 유치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영상 필요에 의한 자금 조달을 계속하여 방해하려는 행위는 당사에 대한 배임적 행위”라며 “신동국 등 주주들의 투자 유치 방해는 결국 소액주주들의 피해로 귀결된다”고 주장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주요 주주의 과잉 물량 주식 이슈는 주가상승을 억제하고 주요주주들의 블록딜 등 주식 대량매도시 주가 급락으로 소액주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당사의 투자 유치와 연계하여 해결되어야만 하는 주요 현안”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신동국 등 주주의 투자유치 방해는 주요주주들 사이의 적법한 합의에 대한 계약 위반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국세청에 대한 기망이 되어 국세청의 납부기한 연장 취소 등 세무당국의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한미 그룹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그려 나가고 있으며 청사진이 확정되는 대로 전문경영인들과 함께 힘차게 'New 한미'를 만들어갈 예정으로, 주주들도 건설적인 의견 개진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2024.08.27 09:56김양균

마크롱 "텔레그램 창업자 체포, 정치적 의도 없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체포에 정치적 동기가 숨어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모스크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X를 통해 "두로프 체포 이후 프랑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며 "두로프 체포는 수사의 일환일 뿐 결코 정치적 결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법을 집행하는 건 완전한 독립성을 가진 사법 체계에 달렸다"며 "체포는 (정부가 아닌) 판사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두로프 체포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실제 생활과 마찬가지로 소셜네트워크에서도 시민을 보호하고 기본권을 존중하기 위해 법이 정한 틀 내에서만 자유가 행사된다"고 말했다. 텔레그램을 통해 각종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텔레그램 측이 플랫폼 관리·감독에 소홀하다고 꼬집은 것이다. 지난 24일 두로프는 텔레그램이 사기, 사이버폭력, 마약 밀매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방치한 혐의로 프랑츠 경찰에 체포됐다. 두로프의 구금은 28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반면 러시아 정치인들은 두로프 체포에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매체 RT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러시아 법원이 텔레그램 차단을 결정했을 때 비난했던 비정부기구(NGO)들이 이번에는 프랑스에 항의할까, 아니면 입을 닫고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2018년 텔레그램이 메신저 암호 해독 키를 공개하라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요구를 거부하자, 통신 감독기관인 로스콤나조르는 러시아 전역에서 텔레그램을 차단한 바 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당시 서방 NGO들이 러시아 정부에게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난했던 것을 언급하며, 현재 프랑스의 두로프 체포는 지적하지 않는 서방 NGO들의 태도가 이중적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텔레그램이 러시아와 법적 문제를 겪을 때도 두로프는 자유로웠고 계속 텔레그램을 개발했다"며 프랑스 경찰이 두로프를 구금한 것은 과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국가두마(하원) 부의장은 "두로프 체포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일 수 있고 텔레그램 이용자의 개인정보 접근권 확보에 이용될 수도 있다"며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24.08.27 09:30조수민

카페24-샌드박스네트워크,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키운다

카페24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손잡고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활용한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확대한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크리에이터·브랜드 매칭을 통한 콘텐츠 커머스 활성화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15년 설립 이후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마케팅, 지식재산권(IP), 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슈카월드, 도티, 감스트, 지무비, 강남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크리에이터 200여 팀이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제휴는 카페24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협력해 온라인 브랜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연결한다. 이들이 카페24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활용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교류 방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카페24 고객 브랜드사와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이커머스 사업 진출 지원 ▲브랜드·크리에이터의 이커머스 매출 확장 ▲양사 서비스 활성화·고객 다변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카페24는 유명 크리에이터 다수가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활용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한 새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서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을 기대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카페24의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크리에이터와 시청자에게 최적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에서 시청자에게 자연스럽게 상품을 소개해 사업 분야를 이커머스로 확장하고, 온라인 브랜드는 자사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매출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유명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브랜드가 만나 상승효과를 내며 이커머스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와 크리에이터의 상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09:28백봉삼

LG CNS-서울대, 'DX 인재' 양성 산학협력 체결

LG CNS가 서울대학교와 '디지털전환(DX)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서울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진행한 협약식에는 LG CNS 장민용 D&A사업부장과 서울대 이경식 산업공학과장, 서울대 이성주 BK21플러스사업 단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협약을 통해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새롭게 개설, 운영한다. 교육 분야는 ▲수학적최적화 ▲AI/빅데이터 ▲컨설팅 등이다. 맞춤형 DX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매달 일정 수준의 연구지원비를 지급한다.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트랙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에게는 LG CNS 취업도 보장한다. 이와 별도로 LG CNS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수학적최적화 ▲데이터분석 ▲생산시스템 등의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학적최적화는 LG CNS가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영역이다. LG CNS가 대한산업공학회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경연대회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의 운영위원장으로 이경식 학과장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최적화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적용에 대한 이슈 등을 논의하는 '미래기술자문협의체'를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진행중이다. 또한,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산업공학회 산하 '시스템최적화 워킹그룹'의 회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최적화 분야의 연구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등 인적, 학술적 교류를 위한 조직이다. LG CNS는 국내 주요 대학교와 계약학과 신설, 채용 연계형 인턴십 추진 등 산학협력을 가속화하며, DX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4월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도 신설했다. 올해 초 첫 신입생을 모집한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5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보다 앞선 6월 중앙대학교 보안대학원에 '보안공학과'도 개설해 운영중이다. 중앙대 보안공학과는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LG CNS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LG CNS는 ▲서울대(통계학과, 컴퓨터공학과, MBA) ▲카이스트(MBA) ▲고려대 및 연세대(컴퓨터공학과) ▲중앙대(보안, 소프트웨어) 등 각 학교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LG CNS 장민용 D&A사업부장은 “서울대와 함께 DX 인재를 집중 육성해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이경식 산업공학과장은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DX 분야에 우수한 융복합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09:15남혁우

오픈AI "생성형 AI 콘텐츠, 워터마크 부착 찬성"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한 콘텐츠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붙이자는 캘리포니아 법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27일 벤처비트 등 외신이 따르면 오픈AI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버피 윅스에 서한을 보내 AI 콘텐츠에 워터마킹과 같은 출처가 중요하다며 '캘리포니아 디지털 콘텐츠 출처 표준(AB 3211)' 법안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특히 선거철에 출처 증명과 관련한 AI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출처표준법'은 조작된 음성이나 딥페이크 이미지, 영상 등 유해 콘텐츠 생성 방지와 출처 확인을 위해 AI로 만든 생성물에 표식을 붙이도록 하는 법안이다. 캘리포니아 주 하원은 이 법안을 62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현재 주 상원 전체 표결을 앞두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상하원을 모두 통과할 경우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하면 공식 발효된다. 올해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선거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딥페이크를 비롯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허위조작 영상들이 선거 투명성과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딥페이크 영상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또 올해 초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이 급속 확산되기도 했다. 오픈AI는 개발자가 자체 AI 모델에 대한 안전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캘리포니아 법안 '첨단 AI 시스템을 위한 안전과 보안 혁신법안(SB 1047)에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 생성형 AI 생태계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에서다. 빅테크 "워터마크 기술 이미 완성...법안 통과만 기다려" 현재 국내외 빅테크들은 생성형 AI로 만든 콘텐츠에 워터마크 부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워터마크 기준이나 관련 법안이 세세히 마련되지 않아 활발히 이용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지난 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이미지 생성형 AI 도구인 '달리3'로 만든 이미지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붙인다고 밝혔다. '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C2PA)' 워터마크를 붙인다고 했다. C2PA는 콘텐츠 출처와 정보 확인을 위한 개방형 기술을 연구하는 협의체다. 2021년 설립된 이 협의체에는 국제 표준화 그룹과 콘텐츠 워터마킹 관련해 가장 표준에 근접해 있는 그룹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어도비, 인텔 등이 협의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도 최근 C2PA 기술 표준 개발에 참여했다. 오픈AI뿐 아니라 메타도 워터마크 부착 추진에 나섰다. 자사 AI 도구 '메타 AI'를 사용해 만든 이미지뿐만 아니라 제3 도구로 만든 콘텐츠에 '이매진드 위드 AI' 모양의 워터마크를 붙이겠다고 발표했다. 자사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에 업로드된 생성 이미지에 우선 적용한다. 구글도 지난 1일 AI 챗봇 '바드'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하면서 딥마인드의 워터마크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 의원들은 이번 입법 시즌에 65개의 AI 관련 법안 도입을 시도했다. 논의 끝에 다수 법안은 폐기됐다. 이중 AB 3211과 SB 1047 법안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는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찾은 콘텐츠 출처를 이해하고, 사람이 제작한 콘텐츠와 AI가 만든 생성물 사이 혼동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8.27 09:11김미정

"새싹 개발자 키운다"...카카오,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 진행

"한정된 시간 안에 작업물을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실제 개발자의 생활을 엿본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제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북대학교 이도훈 학생) AI 시대에 맞춰 카카오의 미션인 '필요한 미래를 더 가까이 만드는 서비스'를 직접 기획해보기 위해 전국 5개 대학 19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대표 산학협력 ESG 사업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아이디어톤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참여 중인 학생들이 직접 만들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무박 2일 미니 해커톤이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ESG 사업이다.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습하고 응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교육대상과 과정을 대폭 확장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의 190명의 대학생이 해당 과정을 이수 중이다.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대학교 학사 일정에 맞춰 4월에 시작해 11월에 종료된다. 기초 교육부터 카카오 서비스 클론,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다. 1단계에서는 10주간 개발 기초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안드로이드 개발 기술스택(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을 학습했다. 이후 여름방학 동안 6주간 진행된 2단계 클론 코딩 과정에서는 실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맵 서비스를 클론하며 1단계에서 배운 기술스택을 적용하고, 현업멘토의 1:1 코드 리뷰를 통해 실질적인 개발자 역량을 향상했다. 이번에 진행한 아이디어톤은 3단계의 시작으로 학생들이 개발하고자 하는 웹/앱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팀원들과 함께 수립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화면을 설계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각 조는 5~8명씩 이뤄져 다양한 주제로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설계했다. 아이디어톤 마지막에는 우수 5개 조가 설계한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제 카카오 개발자가 아이디어톤에 방문해 각 서비스의 방향성과 실효성 등을 평가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아이디어톤에서 1등을 차지한 11조의 부산대학교 한성익 학생은 "올해 초 당한 전세 사기 경험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안하게 됐다"며 "유사한 피해를 겪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작 사후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플랫폼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디어톤 이후인 9월부터 학생들이 기획부터 배포까지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11월 말 최종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이영훈 그룹인사팀장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소외된 미래 개발자들에게 실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ESG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아이디어톤의 경험이 학생들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 좋은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7 08:57백봉삼

삼성電, 최고 749만원짜리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7' 2종 출시

삼성전자는 최신 혁신 기술을 갖춘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2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으로 ▲선명한 4K 해상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스마트 기능이 결합해 프리미엄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더 프리미어 9과 더프리미어7은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설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9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최대 3천45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 7은 싱글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최대 밝기는 2천50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트리플 레이저는 R(Red), G(Green), B(Blue)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터 기술이다.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DCI-P3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표현하며 두 모델 모두 HDR10+를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AI 업스케일링과 비전 부스터 기술을 탑재해 완벽한 화질을 제공한다. AI 업스케일링 기술은 기존 화질과 관계없이4K 해상도로 업스케일링하며, 비전 부스터는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화질을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내장 스피커를 통해 별도의 음향 기기 없이도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더 프리미어 9은 40W 2.2.2 채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더 프리미어 7은 30W 2.2ch 스피커를 탑재했다. 더 프리미어는 삼성 타이젠 OS를 탑재해 삼성 TV 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광범위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도 지원해 별도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커스텀 엠비언트(Custom Ambient) 기능은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벽면에 투사해 맞춤형 홈 인테리어를 가능하게 한다.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사진과 비디오, 위젯을 자유롭게 조합해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싱스 기능을 통해 조명, 온도 조절 장치, 보안 시스템 등을 연동해 완벽한 스마트 홈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는 덴마크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프리미엄 원단과 미니멀하고 따뜻한 화이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어떤 공간에서도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갖췄다.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의 출고가는 749만원, 449만원이다. 2024년형 더 프리미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IFA 2024'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삼성만의 첨단 레이저 기술과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삼성전자는 혁신을 거듭하며 일상생활 공간을 몰입형 허브로 구축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08:52장경윤

지마켓, '숙박세일 페스타' 진행…중복쿠폰·카드할인도 더한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9월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전국민 할인쿠폰에 중복쿠폰, 카드사 할인을 더해 최대 6만원의 단독 할인을 제공한다. 지마켓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야놀자, 여기어때 등 15개 여행사와 함께 인기 숙박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다양한 할인을 마련했다. 상품명 앞에 '숙박세일' 표기가 있거나 '숙박세일'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먼저, 매일 오전 10시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7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발급 후 익일 오전 7시까지며, 입실 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국내 전 지역 숙박 상품에 사용 가능하다. 지마켓과 옥션에서만 제공하는 단독 혜택도 있다. 1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중복쿠폰'과 2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중복쿠폰'을 ID당 하루 1회씩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카드사 10%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KB국민/롯데/스마일카드로 1천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숙소도 확보해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 '체스터톤스 속초',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힐튼호텔 경주' 등이 있다. 10만원대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숙소도 소개한다. 추천 상품으로 '신라스테이 해운대', '호텔 탑스텐 정동진', '라한호텔 전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숙박세일 베스트셀러부터 전망이 좋은 숙소, 키즈 펜션 등 테마 별 인기 숙박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마켓은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 중 '하이원리조트' 라이브방송도 준비했다. 8월 29일 낮 12시부터 지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진행한다. 라이브방송 진행 중 행사상품을 구매하고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조식 이용권', '워터월드 이용권'을 증정한다. 지마켓 여행사업팀 이진곤 매니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며 “추석 시즌 이용 가능한 숙소를 엄선해 선보이고, 지마켓과 옥션 만의 강력한 추가 혜택을 더한 만큼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7 08:48안희정

롯데홈쇼핑 '24 FW 뉴 컬렉션 쇼' 인기…주요 상품 매진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지난 21일부터 '24 FW 뉴 컬렉션 쇼(New Collection SHOW)'를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선보인 결과 주요 상품이 매진되는 등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패션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10년 이상 운영해 오던 패션 특집전 '패션 이즈 롯데'를 올해부터 '뉴 컬렉션 쇼'로 변경했다. 시즌별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직관적인 의미를 담았으며, '뉴 컬렉션 쇼'를 시작으로 인기 상품만을 모은 '베스트 패션 쇼'까지 특집전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21일부터 총 10개 브랜드, 73 여 종의 신상품을 TV, 라이브커머스, SNS 등 멀티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론칭 중이며, 행사 5일 만에 누적 주문액 120억 원을 돌파했다.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2회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적립금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후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추가 적립금을 지급한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F/W시즌 패션 키워드로 ▲소재 고급화 ▲실용성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내세웠다. 이를 기반으로 고급 소재에 집중한 프리미엄 상품부터 소비자가 선호하는 구성, 합리적인 가격의 실용적인 아이템까지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는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행사 첫날 론칭한 '폴앤조 니트 재킷 3종'은 40분 만에 주요 사이즈가 매진되며 약 9천 세트가 판매됐다. 향후 'LBL', '바이브리짓', 조르쥬레쉬' 등 대표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하며 초반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29일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바이브리짓'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레이스니트 4종을 론칭한다. 30일에는 최고급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브랜드 'LBL'의 캐시미어 가디건과 팬츠를 판매하며, 31일에는 올해 누적 주문액 420억 원을 달성하며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조르쥬레쉬'의 가디건을 선보인다.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디자이너 브랜드 '피플오브더월드'의 신상품도 준비했다. '재치있고, 유니크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을 위한 옷'이라는 슬로건으로, MZ세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이다. 29일 빈티지 워싱 공법으로 개성을 살린 캐시미어 100% 니트, 언발란스 디자인의 헤링본 스커트를 출시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패션 특집전 '24 FW 뉴 컬렉션 쇼'를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대거 론칭한 결과, 주요 상품이 매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별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패션 전문 채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7 08:38안희정

10兆 들인 현대차 美 공장 환경성 재검토…"주민 식수원 피해 우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76억 달러(10조1천억원) 규모를 투자해 건설하고 있는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이 10월 가동을 앞두고 환경 허가 재검토를 받게 됐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육군공병대(USACE)는 지난 23일 서한을 통해 "주·지방 경제개발 기관은 현대차그룹이 지역 주요 식수원인 지하수에서 하루 최대 2천500만 리터를 사용하고자 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음에도 공장 건설을 허가했다며 환경 허가를 재평가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을 착수했고, 오는 10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만약 환경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할 경우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사건의 발단은 환경보호단체의 지적이었다. AP는 "환경 보호단체가 규제 기관에 공장의 물 공급이 지역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제대로 조사하지 못했다고 이의를 제기한 뒤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공병대는 서한에서 "2022년 해당 공장의 허가를 신청한 조지아주와 지역 경제개발 기구들은 현대차가 주민들의 식수원인 지하 대수층에서 하루 2천500만 리터의 물을 끌어 다 쓰길 원한다고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적에 조지아 환경보호부가 지역에 4개의 우물은 신설하는 제안을 고려하면서 공업용수 수요를 알게 됐고 육군공병대는 현대차 공장 건설에 물과 환경의 영향이 '무시해도 될 정도'라고 내렸던 기존 판단을 재검토한다. 공병단은 현대차 공장 건설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지 않을 경우 고소하겠다고 지난 6월 통지한 지역 환경단체에도 비슷한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다만 조지아주 환경 보호부 대변인 사라 립스는 "연방 정부의 추가 감시가 현대차 공장에 대한 조지아 규제 기관의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치거나 공장 완공을 지연시킬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조지아 공장을 올해 4분기부터 공식 가동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둔화 시장에 대비한 하이브리드 라인도 증설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요를 모두 공급하겠다는 유연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4.08.27 08:36김재성

당근, 동네서 뛰고 인증하면 선물 주는 '러닝 챌린지' 연다

러닝의 계절 9월 가을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 '당근 레이스' 가 열린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당근이 전국의 모든 러너들을 위한 '2024 당근 레이스'를 개최하고, 진행에 앞서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당근 '모임'에서 주최하는 이번 '2024 당근 레이스'는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러닝 모임 수요에 맞춰 기획된 전 국민 러닝 챌린지로, 오는 9월 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평소 러닝을 즐기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목표 거리에 따라 '2K런', '5K런', '7K런', '10K런'과 거리 상관없이 반려견과 함께 뛰는 '멍멍런'까지 총 다섯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선착순 1만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당근 앱 검색창에서 '당근 레이스'를 검색하거나 '나의 당근 > 진행 중인 이벤트'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섯 가지 부문 중 도전하고 싶은 종목을 클릭하여 입장 후 챌린지 기간 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목표 거리를 달리고 GPS 앱을 활용한 러닝 기록과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챌린지 참가자들에게는 쏠쏠한 리워드가 준비되어 있다. 각 부문별 최고 기록을 달성한 스피드왕 총 5명에게는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3', 기간 내 꾸준히 달린 성실왕 총 5명에게는 '뉴발란스 프레쉬폼x 모어 V5', 그리고 랜덤 추첨을 통해 선발된 행운왕 30명에게는 '아디다스 레인레디 러닝 캡'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당첨자는 9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챌린지 시작 하루 전인 9월 2일까지 전국 러너들의 참여 독려를 위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에 당근에서 러닝이나 운동 모임에 가입하면 총 3명을 추첨해 15만원 상당의 '운동 아이템 세트'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9월 6일 개별 채팅으로 안내받게 된다. 이외에도 '모집 오픈 알림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챌린지 오픈 소식을 앱 푸시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진겸 당근 그룹플랫폼팀장은 “이번 당근 모임에서 준비한 챌린지를 통해 러닝의 즐거움은 물론 내 주변의 다양한 모임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근 모임은 이웃 간의 연결을 돕고, 이웃들이 그 안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08:20안희정

삼성 준감위, 한경협 회비 납부 사실상 승인..."계열사 자율로 결정"

삼성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를 낼 수 있게 됐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 4개 계열사가 자율적인 판단에 한경협 회비 납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사실상 '승인'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4대 그룹 중 현대차, SK에 이어 세번째로 한경협 회비를 납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준감위는 서울 서초구 위원회 회의실에서 26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한경협 회비 납부건에 대해 마라톤 회의를 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경협에 합류한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4곳이다. 이들 계열사는 추후 준감위 권고안을 토대로 이사회 보고 등을 거쳐 회비 납부 여부와 시점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준감위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한경협의 정경유착 고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려운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한경협이 이러한 우려를 제거하기 위한 절차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라며 "위원회는 그동안 한경협이 투명한 회비 집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과 회원으로서 의무인 삼성 관계사의 회비 납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회비 납부 여부는 관계사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하도록 했다"며 "지난해 관계사의 한경협 회원 가입 당시 권고한 바와 같이 앞으로 한경협에 납부한 회비가 정경유착 등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즉시 탈퇴할 것 등을 관계사에 다시 한 번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찬희 삼성 준감위위원장은 한경협이 정격유착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인적 쇄신이 되었는지에 대해 여러번 우려를 표명해 왔다. 특히 정치인 출신인 김병준 전 한경협 회장대행이 임기후에도 상근 고문직을 유지하는 점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삼성 준감위 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기자들을 만나 "우리가 정경유착의 근본을 끊기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 그런데 아직도 정치인 출신이자 최고 권력자와 가깝다고 평가받고 있는 분이 경제인 단체의 회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상하다. 뿐만 아니라 임기후에도 계속 남아서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과연 한경협이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 회의감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가치를 잃는다고 생각한다"며 "정경유착의 고리를 단절하기 위해 준감위에서 말한 것이 어떠한 압박이 돼 돌아오더라도 준감위원장으로서 이번 기회가 대한민국에 정경유착의 고리가 확실하게 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4대 그룹은 과거 국정농단 사태로 전경련을 탈퇴했다. 이에 한경협은 지난해 삼성을 비롯해 SK, 현대차, LG 4대 그룹을 회원사로 둔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통합하면서 4대 그룹을 형식상 회원사로 확보했고, 지난 3월 4대 그룹에 회비 35억원 납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초 4대 그룹 중 처음으로 한경협 회비를 납부했고, SK는 지난주 두번째로 회비를 납부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삼성 역시 회원사로 이름을 올린 이상 회비 납부 필요성이 크다는 견해에 힘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LG는 아직 한경협 회비 납부를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26 20:18이나리

"여동생·지인 나체 사진 드려요"…韓, 딥페이크 성범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늘고 있다. 딥페이크 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세부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피해 사례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100개 이상 국내 대학과 중·고등학교에서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생성형 AI 기술로 지인 사진과 나체 사진·영상을 합성해 텔레그램 방에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뜻하는 페이크(fake)를 합친 용어다. 생성형 AI 기술 등으로 여러 사진을 조합해 가짜 인물이나 영상을 사실처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그동안 연예인이나 정치인, 인플루언서 이미지와 음란물을 합성해 유포하는 범죄가 다수였다. 이제 누구나 생성형 AI로 딥페이크 사진과 영상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일반인 피해 사례가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다.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일반 사진을 나체 사진으로 변형해 주는 생성형 AI 챗봇이 활성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성 사진을 올리면 생성형 AI가 이를 나체사진으로 바꿔주는 식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딥페이크로 제작된 나체사진을 텔레그램 방에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텔레그램 방에서는 여동생이나 여군, 지인 사진을 자체 사진으로 변형해 공유하는 행위도 드러났다. 가족뿐 아니라 친구 사진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대상물이 된 셈이다. 관련 범죄로 경찰에 붙잡힌 10대 청소년이 서울에서만 올해 10명인 점도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1~7월 청소년 10명이 딥페이크 범죄로 검거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법이 마련됐긴 했다. 딥페이크 음란물 대상자가 아동일 경우,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11조)에 따라 처벌받는다. 대상자가 성인일 경우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14조)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다만 딥페이크로 인한 성범죄가 기존보다 다양해지면서 세부적인 법적 기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학생들에게 성범죄 전력 심각성을 가르치겠다"며 "범죄가 사회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6 18:04김미정

경콘진, 2004년 경기 메타버스 포럼 9월 5일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에서 운영하는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2024년 경기 메타버스 포럼'을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9월 5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메타버스 포럼은 메타버스, XR 산업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논의하는 교육 행사다. 이번 포럼은 'AI, 메타버스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 명의 연사가 두 개의 세션에서 인공지능으로 확장되는 메타버스 생태계의 기술 트렌드와 비전을 말해준다. 'AI와 만난 메타버스' 세션에서는 퀄컴테크날러지스코리아 정철호 상무가 '메타버스의 진화 : Generative AI at the edge'를 주제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김웅환 공공부문 기술총괄이 '클라우드 기술로 열어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과학기술과 메타버스' 세션에서는 1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안될과학 채널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메타버스 현재 트렌드와 미래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포럼이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종사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9월 3일까지 경콘진 누리집 교육 및 행사 게시판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2024.08.26 17:2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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