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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분기 당기순익 1조4255억원…"분기 경상익 역대 최대"

신한금융그룹은 26일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7천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2분기 당기순익은 1조4천2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9% 늘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측은 "경상이익 기준으로 분기 최대 손익 기록했다"며 "기업대출의 이자익 증가, 신용카드와 투자금융 수수료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상반기에만 9.9% 증가했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5조6천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분기 2.00% 대비 0.05%p 하락했며 신한은행의 NIM은 1.60%로 전분기 대비 0.04%p 떨어졌다. 신한금융의 올해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조1천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2024년 상반기 신한금융의 글로벌손익은 4천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난 1천413억원, SBJ은행의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71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1천2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1% 증가했으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 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2024년 6월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6.4% 증가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2.1%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9.9% 증가했다. 2024년 6월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7%,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상승한 0.25%다. 이날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2분기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540원을 결의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8월 2일까지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질문을 취합한 뒤, 8월 21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밝힐 예정이다.

2024.07.26 14:27손희연

인사 1개월 앞당긴 한화, 화학·태양광 수장 교체

한화그룹이 예년보다 1개월 이상 빨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26일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여천NCC 등 3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해당 회사들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대표 인사를 통해 사업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각 사별로 신임 대표 책임 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로 최종 선임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신임 대표에는 남정운 현 여천NCC 대표가 내정됐다. 남정운 내정자는 한화케미칼(現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토탈에너지스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화학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췄다. 여천NCC 공동대표 보임 후에는 경영실적 개선 전략을 새롭게 제시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기존 범용 석유화학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고부가·스페셜티 제품 확대를 통한 사업 개선과 시장지배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 내정자의 세밀한 사업관리 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신임 대표에는 홍정권 현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전략실장이 내정됐다. 홍정권 내정자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화그룹에서 제조, R&D를 비롯해 사업기획, 전략, M&A 등 폭넓은 직무 경험을 쌓았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그간 성과를 보인 제조 중심 사업에서 에너지 생산·유통·파이낸싱의 복합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 측은 홍 내정자가 국내외 조직에서 다양한 업무 분야를 맡으며 보여준 관리 역량과 리더십은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천NCC 신임 대표에는 김명헌 현 한화임팩트 PTA 사업부장이 내정됐다. 김명헌 내정자는 NCC 공장운영 및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장 재임 시에는 공장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및 시너지 발굴 및 강화에도 적극 기여한 바 있다. 여천NCC는 글로벌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 한화 측은 제조원가 개선 등 중장기 경쟁력 제고에 김 내정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6 14:26류은주

[유통 픽] bhc, 다문화 청소년 합창축제에 치킨 기부 外

bhc 치킨이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 참가자들을 위해 치킨 총 150마리를 기부했다.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는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학교와 해외 동포 출신 다문화 및 일반 학생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bhc는 25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3박4일 동안의 합동준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후라이드·더블팝 순살 양념치킨·골드킹 등 150마리를 전달했다. bhc 치킨은 지난달까지 송파요양병원과 작은 안나의 집 등에 약 5천 마리의 치킨을 기부해왔다. 아울러 지역 복지단체 및 지자체와의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게 치킨 나눔 행사를 11년째 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1년에도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을 위한 보호시설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BQ, 27일 한강공원서 치킨 제공 행사 제너시스BBQ 그룹이 27일 오후 2024 한강나이트워크 42K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원바이트-럭 캠페인'을 편다. 원바이트-럭은 한입을 뜻하는 원 바이트와 트럭의 합성어. BBQ가 푸드 트럭으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샘플 등을 제공하는 캠페인명이다. 회사는 지난 20일 서울 성수 연무장길에서 첫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BBQ앱의 방문률은 전주 대비 27.8%가 증가했다. 여세를 몰아 이번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을 무료 제공키로 한 것이다. 원바이트-럭 방문객을 대상으로 BBQ앱 가입 인증 시 오는 31일까지 앱에서 사용 가능한 4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키로 했다. 현장에서 무료 샘플 제품을 받고 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황금알치즈볼 쿠폰도 제공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소비자 대면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던킨-빗썸, 비트코인 증정 행사실시 던킨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빗썸 앱에서 비트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 제공 이벤트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빗썸 도넛 팩을 사며 5천 상당의 비트코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8천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만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당첨 기회가 있는 스크래치 랜덤 쿠폰도 제공된다. 이벤트는 각각 1회씩 참여 가능하며, 만19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제공 쿠폰은 다음달 14일까지 빗썸 앱에 등록한 후 사용가능하다. 또한 행사 기간 안에 빗썸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던킨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해피앱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던킨 제품 할인 및 비트코인 쿠폰 등도 제공된다. 던킨 관계자는 “가상자산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24.07.26 14:04류승현

추경호 "야당 당리당략으로 방통위 업무 마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인 이상인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에 “오로지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당리당략 때문에 국가 행정 업무를 마비시켜 버리겠다는 민주당의 발상이 참으로 경악스럽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남발하고 직무대행까지 불법으로 탄핵을 시도하는 이유는 단 하나 공영방송을 장악하겠다는 것”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직무대행은 탄핵 대상이 아니기에 탄핵 소추한다는 것 자체가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업무는 방송만이 아니라 더 중요한 IT 통신 정책도 있고 통신 환경과 기술을 발전키며 보이스피싱을 막는 것도 있다”며 “민주당의 검은 속셈대로 직무대행이 탄핵되면 그 순간 방통위 업무는 멈추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막무가내식 탄핵은 이제는 멈춰야 하고 정략에 정신이 팔려 탄핵만을 외쳐대는 탄핵중독증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인 부위원장의 사퇴와 윤 대통령의 면직안 재가에 대해서는 “막가파식 탄핵을 추진하니 음모와 계략에 말려들지 않고 방통위 업무를 정상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7.26 11:38박수형

방통위 끝내 0인 체제로...尹대통령, 이상인 부위원장 면직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의 사의를 수용, 면직안을 재가했다. 김홍일 전 위원장의 탄핵소추 발의 전 자진사퇴에 이어 이상인 부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가 발의된 다음 날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하면서 방통위는 초유의 상임위원 0명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방통위 부위원장 사임은 적법성 논란이 있는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른 것으로, 방통위가 불능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를 떠나면서 “방통위가 정쟁의 큰 수렁에 빠져 있는 이런 참담한 상황에서 상임위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정말 죄송하다”며 “하루빨리 방통위가 정상화돼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에 이어 이 부위원장까지 사퇴하며 방통위는 초유의 상임위원 공백 상태를 맞이하게 됐다. 방통위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장관급 위원장 1명과 국회가 추천하는 3인, 대통령 추천 1인 등 4명의 차관급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방통위원들이 면직 또는 임기 만료로 떠났고, 윤석열 정부에서 지명된 대통령 몫의 상임위원은 모두 자진사퇴의 길을 걸었다. 이동관 전 위원장과 김홍일 전 위원장에 이어 이 부위원장까지 떠나는 가운데 국회 추천 몫의 상임위원은 단 한 명도 방통위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지난 24일부터 국회서 인사청문이 진행 중인 이진숙 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상임위원 공백을 피할 수는 있다. 또 현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위해 이진숙 후보자의 방통위원장 임명과 대통령 추천 몫의 상임위원 1명이 추가로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이진숙 후보자와 다른 차관급 상임위원 2인 체제로 방송문화진흥회 등의 이사를 선임할 것이란 설명이다. 관심은 MBC 대주주인 방문진에 쏠려있다. 방문진 이사진이 개편되면 이들이 MBC 사장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KBS 이사 개편으로 박민 사장이 취임했고, EBS 이사 공모는 25일 오후에 마쳤다. 이진숙 후보자 취임에 따라 일시적으로 방통위원 0인 체제를 피하더라도 방통위를 둘러싼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후보자가 대통령이 추천하는 방통위원과 함께 2인 체제에서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하게 되면 곧장 야당의 방통위원장 탄핵소추 발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회 추천 몫의 방통위원이 합류하는 방안도 있으나 여당은 야당이 방통위원 추천 책임을 회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방통위원을 비롯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을 추천하더라도 대통령이 임명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2024.07.26 11:18박수형

대한전선, 나이스신용평가 등급 'A' 로 상향

대한전선은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가 회사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로 부여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고 26일에 밝혔다. 이는 2022년에 한국기업평가 등에서 'A-'를 받은 이후 2년 만의 등급 상향이다. 기업신용등급(ICR : Issuer Credit Rating)은 기업의 전반적인 사업수익성 및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통상 회사의 대외 신인도를 가늠하기 위해 진행한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안정적인 사업 및 재무 환경을 구축함에 따라, 기업의 신용도를 확인하고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나신평은 이번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다양한 제품군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지속적인 매출 확대 추세 및 안정적인 영업수익성 ▲큰 폭으로 개선된 재무안정성 등을 꼽았다. 25일 공개된 보고서는 “대한전선은 수십 년간의 납품 경험과 검증된 안정성, 운영효율성을 바탕으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500kV급 해저케이블 등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는 과정에 있다”며 “다양한 제품군에 기반한 다변화된 수요처를 바탕으로 높은 사업 안정성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전력청 및 전력업체를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동 가격 변동이 제품 판매가격에 용이하게 반영되어 영업수익성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보고서는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한전선의 순차입금은 2021년 4천567억 원에서 2024년 3월말 기준 -3천995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부채비율은 79.2%, 순차입금의존도는 -15.5%로 우수한 수준이다. 한국기업평가는 같은 날 대한전선의 기업신용등급을 'A-, 긍정적(Positive)'로 평가했다. 종전의 'A-, 안정적(Stable)'에서 등급전망을 상향 조정한 결과다. 등급전망 '긍정적(Positive)'은 신용등급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 부여하는 것으로, 나신평에 이어 한기평 역시 'A'로 신용등급이 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투자를 추진한 결과”라며 “현재 집중 투자하고 있는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의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더 상향된 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1:14최지연

청호나이스, B2B 얼음정수기 판매 30%↑

청호나이스는 지난 상반기 기업간거래(B2B)에서 대용량 얼음정수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뒤 기능과 사이즈를 다양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제빙기를 출시해 업계 유일하게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대용량 얼음정수기 '슈퍼 아이스트리'는 일일 제빙량 18kg 성능을 갖췄다. 국내 최대 수준 얼음 저장용량 4kg으로 한번에 최대 380알의 얼음을 제공한다. 12알의 얼음을 11분 주기로 지속 생성한다. 필터 성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슈퍼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해 정수량과 정수 제공 속도가 기존 자사 대형 얼음정수기 대비 약 20% 증대됐다. 정수와 냉수, 온수를 더 빠르고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제빙기 등 패키지 렌탈 할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전문가인 플래너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는 B2B 시장 확대를 위해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고 있다. 전용 상담 채널을 운영해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사용 제품과 서비스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 중에 있다. 특수설치팀을 별도로 운영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제품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제품 성능과 자사의 차별화된 기업 고객 서비스로 B2B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제품·서비스를 제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1:08신영빈

中 지원 받는 'APT41' 사이버 공격 심화…피해 산업·국가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 그룹 'APT41' 때문에 피해를 입은 곳들이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에 많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서 활동하는 물류, 해운, 미디어 산업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맨디언트는 구글 위협 분석 그룹(TAG)과 손잡고 중국 연계 공격 그룹 APT41의 활동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 공격 그룹은 중국 지원으로 스파이 활동을 지속해 왔다. 국가 통제 밖의 금전적 목적의 공격을 수행하는 행보도 보였다. APT41은 최근 사이버 공격을 한층 고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부터 특정 산업이나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해 무단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는 방식이다. 더스트트랩(DUSTTRAP)을 활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더스트트랩은 악성 파일을 암호화함으로써 메모리에서 실행하는 데이터 탈취법이다. 이는 공격자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암호화된 파일은 APT41이 통제하는 인프라와 통신할 수 있다. 해킹당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과 통신할 수도 있다. 이에 구글은 이런 무단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한 바 있다. APT41은 데이터베이스 설정 도구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한 것도 드러났다. 파인그로브(PINEGROVE)를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대량 유출해 원드라이브로 전송했다. APT41은 특정 산업과 지역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피해 산업은 글로벌 해운을 비롯한 물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분야다. 지역으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터키, 영국이다. 구체적으로 다수 해운·물류 산업 피해 기업은 주로 유럽과 중동 지역 회사였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경우 모든 피해 기업이 아시아 지역에 몰려 있었다. 맨디언트는 APT41이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에 있는 유사 기업들에 대한 정찰 활동을 수행한 점도 포착했다. APT41이 공격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는 징표다. 맨디언트 관계자는 "회사들은 소프트웨어(SW)와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강력한 비밀번호와 다중 인증(MFA)을 시행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등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보안 접근 방식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공격 예방법을 설명했다.

2024.07.26 10:44김미정

한화, 장애예술인 창작 비용 매달 후원

㈜한화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공동설립에 참여한다. 한화는 지난 25일 경기 일산에 위치한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 일산' 오픈식에 참여해 투자지원을 실시하고 매월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비용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모는 장애예술인을 근로자로 고용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이다. 제조업, 카페, 베이커리 등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는 '느티나무의 사랑'을 주축으로 한화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설립됐다. 현재 한화가 투자하고 후원하는 사업장인 올모일산에서는 총 50여명 발달장애인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올모일산은 전시회 개최, 작품 구독 서비스, 기념품 제작과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속 작가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화는 장애예술인들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재능을 기부하며 자존감을 향상하고,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장을 운영해 나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올모일산 사업장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 발달장애인 문화체험활동 지원, 임직원 가족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26 09:55류은주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1606억원…전년비 341.2%↑

에쓰오일이 정제마진 하락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했다. 에쓰오일은 26일 올해 2분기 매출 9조 5천708억원, 영업이익은 1천6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 341.2% 올랐다. 매출액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표시 판매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 적자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 이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1천6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정유 부문은 아시아 지역 정제 마진이 미국 중심 휘발유 수요 부진과 해상 운임 상승으로 유럽향 경유 수출이 제한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두바이유 가격은 4월에 연중 고점을 기록한 후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면서 하단을 지지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PX와 벤젠 시장은 다운스트림의 견조한 수요와 역내 생산 설비 정기보수 집중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PP 시장은 설비 정기보수와 중국 포장재 수요 개선으로 시황이 지지된 반면 PO 스프레드는 신규 설비 가동과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으로 조정됐다. 윤활기유 펀더멘탈은 글로벌 주요 공급사의 정기보수와 견조한 그룹2 제품 수요로 시황을 유지했다. 3분기 정유 부문은 여름 성수기 기간 중 이동용 연료 수요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제 마진 반등도 기대된다. 석유화학 부문은 PX와 벤젠 시장이 역내 설비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공급 증가와 휘발유 혼합수요 둔화가 예상되나, 안정적인 다운스트림 수요로 이를 상쇄해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PP와 PO 시장은 지속적인 역내 설비 증설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시황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아시아 휘발유 시장은 3분기 진입과 동시에 상승 동력을 회복하는 중"이라며 "세계 최대 휘발유 시장인 미국도 2분기에 휘발유 수요가 약세를 보였으나 3분기 들어 견조한 여름철 수요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해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샤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 중"이라며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6 09:38류은주

중국 스마트폰 시장, 토종이 5위권 석권...애플 6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10% 성장하면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현지 브랜드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25일 중국 언론이 인용한 캐널리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이 출하량 1위부터 5위까지 석권했다. 1위는 중국 비보(1천31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출하량이 15% 늘었다. 2위는 중국 오포(1천130만 대), 3위는 아너(1천70만 대), 4위는 화웨이(1천60만 대), 5위는 샤오미(1천만 대)였다. 6위는 애플이였으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 감소했다. 다만 1위 비보의 시장 점유율이 19%이고 6위 애플의 점유율인 14%로 그 차이가 5%P 차이에 불과하단 점에서, 중국 상위권 스마트폰 브랜드의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비보에 이어 오포(16%), 아너(15%), 화웨이(15%), 샤오미(14%)가 박빙의 차이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심지어 샤오미와 애플의 점유율은 14%로 동률이나 약간의 수량이 탑5를 결정지었다. 상위 5개 중국 기업 중 가장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률이 높았던 기업은 화웨이(41%)였으며, 가장 낮았던 기업은 오포(-1%) 였다. 캐널리스의 루카스 중 애널리스트는 "본토 기업들이 시장 선두 지위를 차지하면서 중국 시장 탑5를 장악했다"며 "최근 몇 년간 중국 기업들의 하이엔드화 전략이 강하게 이뤄지고 본토 협력사들과 협력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애플이 성장의 압박을 받으면서 유통 채널 최적화 등 노력과 함께 재고 개선, 유통가 안정화, 파트너 수익 보장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부연했다.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하이엔드 시장에서 오포, 아너, 비보 등 중국 브랜드의 생성형 AI가 소비자 교육 및 응용 영역에서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의 애플인텔리전스 서비스가 중국 본토화에 얼마나 성공하느냐가 향후 시장 점유율의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24.07.26 08:13유효정

아시아 태평양의 모바일 경제는 5G 기술이 이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함에 따라 2030년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한다고 예측

싱가포르, 2024년 7월 26일 /PRNewswire/ -- GSMA가 오늘 발표한 모바일 경제 아시아 태평양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경제에 대한 모바일 산업의 기여는 2030년 1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 지역에서 5G 기술의 채택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 세계 평균 성장률을 넘어설 것이다. GSMA의 디지털 네이션 서밋 싱가포르에서 공개된 이 보고서는 모바일 기술과 서비스가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GDP의 5.3%를 창출했는데, 이는 8,80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에 해당하는 기여라고 밝혔다. 2023-2030년 동안 APAC 경제에 대한 모바일의 기여는 세계 평균 성장률12%에 비해 이 지역에서는 15% 성장하여 전 세계 평균을 앞지를 것이다. 이 보고서의 그 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APAC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14억 명(보급률 51%)에서 2030년 18억 명(보급률 61%)으로 성장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데이터 집약적인 콘텐츠의 증가와 5G 채택의 증가로 인해 2023년에서 2030년 사이에 4배로 증가한다. 위성과 비지상파 네트워크는 이 지역의 험준한 지형에 통신을 제공함으로써 커넥티비티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통신 사업자들은 AI 투자를 통해 내부 변혁을 견인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생성형 AI(genAI)의 힘을 활용한다. GSMA의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 줄리안 고먼(Julian Gorman)은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 증가는 놀라움 그 자체이며, 이 지역은 혁신을 빠르게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텔 그룹 CEO 위엔 관 문(Yuen Kuan Moon) 씨는 "우리는 특히 생성형 AI의 출현과 디지털화가 계속 가속화됨에 따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감안할 때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기업들에 큰 활력소로 보고 있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많은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생산성과 고객 참여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운영 사업을 혁신하고 확장하기 위해 정보, 머신 러닝, 로보틱스 및 클라우드화를 활용해 온 이유이다. 우리는 고객들이 디지털 전환 여정에서 잘 지원받도록 보장하면서도 취약한 그룹에 디지털 도구에 대한 액세스를 계속 제공함으로써 그들도 디지털 경제로부터 지원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 에서 본 보도 자료를 계속 읽어 보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82833/GSMA_Logo.jpg?p=medium600

2024.07.26 01:10글로벌뉴스

이틀 진행한 이진숙 인사청문, 하루 더 연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까지 연장, 이례적으로 사흘간 치러진다. 이 후보자가 약속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여당 의원들은 모두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이례적인 사흘 동안의 청문회 추진에 반발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표결 처리 직전에 모두 퇴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이틀째 진행 중 자정을 앞두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가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회의에 참여한 의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틀간의 청문 진행에도 하루 더 연장하는 데에는 이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에 따른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의 노종면 의원은 “25일 오전까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청문을 하루 더 연장하는 것을 요청하겠다고 했었다”며 “여당 의원들이 유례를 말하는데, 이것이 나쁜 관행이라면 극복해야 하는 것이고, 이렇게까지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관행으로 굳은 것이냐”고 꼬집었다. 앞서 노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 첫날 기본적인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아 청문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당 의원 일부도 자료 제출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청문 이튿날 오전 11시 59분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했으나 자료를 요청한 의원들은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당 의원들의 반발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국민의힘 최형두 간사가 요청한 소액결제 관련 카드 기록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과방위는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의 증인 불출석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고발키로 했다.

2024.07.26 00:32박수형

티몬 직원 추정 충격적 메모..."피해규모 최대 1조원"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문제가 대규모 취소·환불 사태로 번진 가운데, 미정산 금액이 5천억~7천억에 달하고 피해 규모가 최대 1조원대로 예상된다는 메모가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 본사를 찾은 피해 고객들에 의해 티몬 직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가 발견됐다. 여기에는 “5천억~7천억(티몬)+예상 1조 이상”, “직원처우 불안”, “컨트롤 타워 부재-정상화 어려움 판단-기업회생 고려”와 같은 메모가 적혀있었다. 또 직원의 것으로 보이는 다른 메모에는 “오늘부터 환불x”라고도 쓰여 있었다. 티몬을 비롯해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큐텐 등 피해 금액을 더하면 1조원 이상이 돼 환불이 불가하고 회사 정상화가 어렵다는 뜻으로 읽힌다. 아울러 이번 사태로 직원들의 급여 지급도 불안하고, 문제를 체계적으로 풀어갈 조직력도 상실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커지면서 오늘 하루 삼성동에 위치한 위메프와, 압구정동에 위치한 티몬에는 환불을 요청하기 위한 고객과 판매자들이 대거 몰렸다. 위메프는 QR코드를 발급해 환불 접수를 받기도 했으며, 그 중 일부는 현장에서 환불 조치를 받았다. 또 티몬 본사에도 피해자들이 몰려와 환불을 요청했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두 회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을 점검과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큐텐 그룹사 차원에서 다같이 대응하고 있다”면서 “큐텐, 위메프, 티몬 다 합쳐 그룹사 전체가 지원하고 있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한국에 있고, 그룹사 전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법과 시점 등은 제시하지 않아 티몬·위메프 이용자들과 판매자들의 피해는 지속될 전망이다. 나아가 티몬에서 발견된 노트 속 메모들이 사실에 가까울 경우,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피해는 예상보다 훨씬 크고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2024.07.25 23:20백봉삼

혁신의 전진: CFI, 일곱 차례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을 새로운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영입

두바이, UAE, 2024년 7월 25일 /PRNewswire/ -- 이 지역 최고의 온라인 트레이딩 제공사 CFI는 최근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일곱 차례 포뮬러 1(Formula 1™)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과의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공개했다. Driving Innovation Forward: CFI Welcomes Seven-Time Formula 1TM World Champion Lewis Hamilton as new Global Brand Ambassador 이 획기적인 다년 계약은 CFI에게 중추적인 순간을 의미하며, 동 그룹을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한 인물 중 한 명과 동일시한다. 탁월함, 혁신,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옹호를 변함없이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해밀턴의 영향력은 스포츠를 초월한다. 트랙 안팎에서 경계를 확장하는 그의 헌신은 최첨단 기술, 포용적인 기회, 그리고 끊임없는 지원으로 전 세계 트레이더들을 지원한다는 CFI의 다짐을 반영한다. 성공과 긍정적인 변화를 향한 해밀턴의 추진력은 그 자신을 CFI의 가치와 사명의 이상적인 대표로 만든다. CFI의 전세계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해밀턴의 영향력은 대표를 넘어 더욱 확대될 것이다. 그의 성공과 헌신은 CFI의 전세계 오디언스에게 영감을 주고 참여시킬 것이며, CFI의 최첨단 트레이딩 솔루션과 트랙 안팎에서 탁월함을 보여주겠다는 해밀턴의 다짐 간의 시너지를 부각한다. 또한 이 파트너십은 더 나은, 더 평등한 미래에 대한 양측의 공동 목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며, CFI는 이 계약의 일부로 해밀턴의 재단인 미션 44에 기부할 것이다. CFI 공동 설립자 겸 매니징디렉터인 히샴 만수르(Hisham Mansour)는: "루이스 해밀턴은 자신의 분야의 챔피언일 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와 인도주의적 대의에 대한 깊은 헌신 외에도 정밀성, 인내, 획기적인 혁신의 가치를 구현하는 전세계의 아이콘"이라면서 "그를 CFI의 새로운 브랜드 홍보 대사로 영입한 것은 우리 여정의 새롭고 흥미로운 장을 의미한다. 루이스와의 파트너십은 25년 이상에 걸친 유산 그리고 혁신과 탁월함으로 기록되는 명성을 통해 한계를 깨고 위대함을 달성하겠다는 다짐이 합쳐진 자연스러운 것이다. 스포츠계 최고의 인물인 루이스는 CFI 분야의 리더와도 완벽하게 일치하기에 이 파트너십을 이상적인 협업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CFI에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파트너십은 우수성과 혁신을 위한 우리의 공유된 추진력과 일치한다.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자신들의 고객에게 동급 최고의 툴과 조건을 제공하기 위한 CFI의 헌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는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는 그들의 전세계 커뮤니티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해밀턴은 트랙에서 자신의 성취를 넘어 그의 재단인 미션 44를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을 위해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유명하다. 이 조직은 해밀턴의 개인적인 경험을 활용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함으로써 젊은이들이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에 투자한다. CFI는 이러한 가치에 따라 사회적 책임 활동 동참을 제고하고 지역 사회 관여를 촉진한다는 다짐을 강화한다. 루이스 해밀턴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션 44에 기부하는 것은 트레이딩의 우수성과 혁신에 대한 CFI의 헌신을 강화한다. 해밀턴은 새로운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서 성공을 위해서는 한계를 뛰어넘고 편안한 공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믿음을 구현한다. 그의 삶과 경력의 성취는 전 세계 트레이더들에게 탁월하기 위해 필요한 툴 그리고 지원과 함께 최고의 글로벌 금융 시장 접근성을 제공하는 CFI의 사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CFI CFI 파이낸셜 그룹은 25 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MENA 지역 최고의 온라인 트레이딩 브로커이며 런던, 두바이, 라르나카, 베이루트, 암만, 카이로와 같은 주요 장소를 포함하여 가장 많은 피규제 기관과 지역 사무소를 자랑한다. 주식, 통화 및 상품 전반에 걸친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CFI는 제로 핍 스프레드와 무 수수료를 포함하여 매우 경쟁력 있는 트레이딩 조건을 제공한다. 동사는 AI 기반 트레이딩 툴과 애플리케이션의 선구자이다. 동 그룹은 AC 밀란 및 FIBA WASL과 같은 조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엘리트 스포츠를 지원한다. 탁월성과 혁신에 대한 공동의 다짐을 반영하여 일곱 차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 경을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자랑스럽게 영입한다. 동 그룹은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경 MBE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으로 일곱 차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딴 103 승을 통해 경주 우승 기록을 깨며 이 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드라이버로 간주된다. 루이스는 최초이자 유일한 흑인 노동자 계급 출신의 드라이버로서 포뮬러 1 안팎의 장벽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그는 2020년 다양성의 장벽과 기회를 확인하기 위해 해밀턴 위원회라는 자신의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1년 후 모든 젊은이들이 성공할 수 있는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재단인 미션 44를 발족했다. 루이스는 상당한 자선 기부 외에도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있다. 그의 타고난 창의력은 그를 영화, 음악, 비즈니스 및 패션의 세계로 끌어당겼다. 루이스는 모든 모험에서 자신이 열정적인 리더이자 다양한 조직의 헌신적인 파트너임을 입증했다. 그는 혁신과 리더십의 본질을 구현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흑인 소유와 대표성을 옹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미션44 일곱 차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 경에 의해 2021년 발족된 미션 44는 전 세계 젊은이들을 위해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선 단체이다. 이 자선 단체는 젊은이들이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에 투자한다. 미션44는 포용적인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STEM과 모터 스포츠에서 고용 기회를 창출하며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8353/CFI_Group_Lewis_Hamilton_1.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8354/CFI_Group_Lewis_Hamilton_2.jpg?p=medium600 Lewis Hamilton, Global Brand Ambassador

2024.07.25 21:10글로벌뉴스

AI 컨설턴트 '렛서', 에스원과 기술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

올인원 AI 도입 스타트업 렛서(대표 심규현)가 에스원의 AI솔루션 강화를 위한 기술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렛서는 지난 2021년 KAIST AI 박사 과정 인력들이 함께 설립한 테크 스타트업이다. 효율적인 AI 도입부터 유지·보수까지 전담하는 AI 업계의 컨설턴트를 지향한다. 자체 개발한 AI 관리 플랫폼 '램프'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에 적합한 AI를 직접 도입해 관리하거나, 필요한 모델을 기획하고 조직에 맞게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로써 산업계의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렛서는 자체 보유한 원천기술인 'Active Learning'을 에스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AI가 작업 중 수집하는 새로운 데이터들을 자동으로 구분해 보완 및 성능 개선에 활용 가능한 핵심 데이터만을 선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컴퓨터비전 모델부터 LLM(대규모 언어 모델)까지 빠르고 효율적인 파인 튜닝(미세 조정 학습)이 가능해진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에 적합한 맞춤형 모델로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렛서는 에스원에서 CCTV 등 하드웨어와 AI를 접목시킨 보안 기술 솔루션 전반에 활용되는 AI의 성능 향상, 유지·보수, 그리고 업데이트 과정에서 작업자의 능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렛서는 타사 선례를 통해 액티브 러닝 기술을 도입해 약 80%가량의 운영 효율을 달성한 바 있다. 설립 3년 만에 삼성, CJ 등 대형 그룹 계열사와 협약을 포함해 모빌리티, 의료, 교육, 콘텐츠, 마케팅, 방송 등 여러 영역에서 100건 이상의 실질적인 AI 도입 사례를 만들었다. 에스원은 "렛서와 같은 AX에 특화된 AI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에스원의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보안 업계 1위 기업으로 차세대 융합보안 영역에서도 초격차 보안 역량을 확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자사의 데이터 활용 기술의 탁월함을 인정받고, 이를 통해 기업에게 핵심이 되는 보안 영역 및 대형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AI의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5 20:23백봉삼

현대차, 하반기 시장강화·비용개선 '투트랙' 전략 펼친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분기 역사상 최대 실적인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판매량이 줄었음에도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비용절감에 주력한 결과로 보인다. 현대차는 하반기 시장 확대와 비용개선을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상황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25일 2024년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률 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 9.8%는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보기 힘든 수치다. 다만 지난해 현대차는 영업이익률 10.0%를 기록해 올해는 소폭 감소했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정본부장 전무는 "원가율이 78.4%인데 환율 변동, 원자재가 하락, 내부 원가 절감 활동 등을 통해 매출원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달러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매출 원가율은 앞으로도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이달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CDK의 해킹으로 인한 업무 전산망 가동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승조 전무는 "6월에도 CDK 문제가 발생해서 영향을 받았다"며 "8월부터 해오던 여름 이벤트를 이달부터 조기 시행해 만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시장강화를 위해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적절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4분기 가동 예정인 미국 조지아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전기차 전용 공장에 하이브리드도 생산할 수 있게 변경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인센티브가 크게 늘지 않을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사업계획 안에 반영된 대로 흘러갈 것으로 본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도 예상되는 인센티브도 내려가면 내려가지,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 계획 수준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가 수익성이 좋다고 예전부터 계속 말씀드렸는데, 하이브리드 수익성이 내연기관하고 큰 차이가 없다"며 "하이브리드는 더블 디지트(두자릿수) 정도의 수익성이 있다"고 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캐스퍼 일렉트릭(해외명 인스터) 글로벌 출시,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증진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오는 26일 2분기 실적발표를 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2분기 대당 원가가 낮은 일반 브랜드가 이루기 힘든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률 관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2분기 배당금은 지난해(1천500원) 대비 33.3% 늘어난 2천원으로 결정했다.

2024.07.25 19:07김재성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이상인, 탄핵 대상 아니다"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야당이 이상인 부위원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이 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탄핵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설이 다수설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부위원장이 탄핵 대상이 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헌법에 탄핵 대상을 적시하고 있고, 기타 법률이 정한 경우에 탄핵을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의 사퇴 이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행정 각부의 장'이 아닌 직무대행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법조인 출신인 김 전 위원장은 부적절하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제 견해대로 말씀드리면 헌법 65조에 탄핵 대상을 적시하고 있고, 끝에 기타 법률이 정한 경우에 탄핵을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직무대행에 대해서는 탄핵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설이 다수설인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2024.07.25 18:57박수형

금융보안원 "안전한 금융 AI 선도한다"

안전한 금융 인공지능(AI) 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금융보안원이 '금융보안 AI 워킹그룹'을 출범한다. 금융보안원은 여의도 사무소에서 19개 금융기관과 함께 AI 보안 정보 공유·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은 금융회사 보안·AI 담당자들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이로써 AI 안전성과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금융회사의 의견을 수렴해 금융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융위원회 주관 '금융권 AI 협의회' 논의사항을 워킹그룹에 전파해 금융당국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국내·외 AI 안전 프레임워크(AI Safety FRAMEwork) 동향, 금융 AI 모델 보안성 검증 체계, 금융분야 연합학습 활용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금융권의 AI 기술 활용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기술 활용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활용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금융권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8:34조이환

"SO·위성방송 한계사업자 전락...콘텐츠 대가 산정 제도 개선해야"

유료방송 시장이 성장 한계에 달하면서 콘텐츠 대가를 둘러싼 사업자 갈등이 심화되고 는 가운데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 합리적 대가 산정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학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곽정호 호서대학교 교수는 25일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한 '합리적인 유료방송 콘텐츠 대가 산정기준 마련' 세미나에 발제를 맡아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새로운 미디어 사업자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유료방송 시장은 가입자가 감소하면서 유료방송 사업자의 매출액과 수익성 한계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또 "전체 방송사업매출액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성장률도 둔화돼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부합한 유료방송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 간의 합리적인 대가 산정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위성방송이 '한계사업자'로 전락했다고 진단한 점이 이목을 끈다. 현재의 경영환경이 지속되면 한계사업자의 방송사업 지속 가능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SO 방송사업 부문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기타 사업으로 방송사업 비용(콘텐츠 대가)을 부담하는 상황이다. SO의 경우 가입자에게 받은 기본채널 수신료 매출의 96.8%를 콘텐츠 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곽 교수는 "유료방송 영업 수지 악화는 결국 콘텐츠 대가로 지급할 수 있는 재원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유료방송 시장과 콘텐츠 시장의 동반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현행 유료방송 플랫폼 콘텐츠 사용료는 '표준화된 채널 평가+개별 협상'으로 산정된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재송신료 지급 규모는 2012년 594억에서 2024년 4천500억으로 연평균 23.87%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사업자간 '협상력' 차이가 발생하면서 협상을 통한 적정 수준의 콘텐츠 대가를 정하기 어려워져 법적 분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콘텐츠 대가 산정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정책적으로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자 '선공급 후계약' 등을 비롯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나 대가 관련 이슈는 규정하지 못했다"며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한계에 도래한 현시점에서 벤치마킹할 합리적 대가 산정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가입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용료가 늘어나면 견딜 수 있겠나"라며 "프로그램 사용료 비중이 90% 육박한다는 것은 매출에 연동되지 못하고 비용만 내는 구조"라고 우려했다. 유료방송과 콘텐츠 사업자의 선순환적 동반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사용료 산정 방안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정확한 시장가치 산출하기 위해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사용료 사용기준 정립으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유료방송사와 콘텐츠제공사 상호 간의 가치 증감에 기여한 합리적 대가를 산출해 상호 간의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OTT와 유료방송 간의 경쟁이 격화돼서 시장 구조가 바뀌어가고 있다"며 "최소한 상호 간의 공정 경쟁이 가능한 정도의 여건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2024.07.25 18:31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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