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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중계 내 맘대로 골라본다…웨이브 최대 3화면 지원

OTT 웨이브가 골프 생중계에 여러 경기 화면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멀티뷰와 시청자끼리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는 채팅 기능을 도입한다. 스마트TV 등 대형 화면까지 멀티뷰를 지원해 스포츠 중계 시청 방식을 확대한다. 웨이브는 10일 개막하는 KLPGA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과 KPGA 제42회 신한동해오픈부터 멀티뷰와 채팅 기능을 베타 버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멀티뷰를 이용하면 시청자가 원하는 골프 중계 채널을 선택해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기존처럼 중계 채널을 오갈 필요 없이 KLPGA와 KPGA 경기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대상 채널은 KLPGA와 KPGA 투어를 각각 중계하는 웨이브골프1과 웨이브골프2다. 여기에 오는 13일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최종전부터 KLPGA 주요 대회 파이널라운드를 갤러리 시점으로 보여주는 필드캠이 추가된다. 모바일과 태블릿, PC에서는 최대 3개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메인 중계와 필드캠을 함께 배치해 전체 경기 흐름을 확인하면서 특정 선수의 플레이를 가까이서 보는 식으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스마트TV에서는 최대 2개 화면을 지원한다. 웨이브에 따르면 스마트TV 등 대형 화면에서 스포츠 경기를 분할해 볼 수 있는 멀티뷰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OTT 업계 최초다. 모바일과 PC 중심이던 멀티뷰를 거실 TV까지 확대한 것이다. 멀티뷰로 제공되는 각 화면에는 돌비 비전 화질을 적용한다. 이용자는 KLPGA와 KPGA 경기를 동시에 보거나 메인 중계와 필드캠을 조합하는 등 관심 경기와 선수에 따라 시청 화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생중계를 보면서 다른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채팅 기능도 추가한다. 모바일과 PC 이용자는 경기 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선수 응원이나 경기 상황, 주요 장면에 대한 의견을 다른 시청자와 공유할 수 있다. 웨이브는 단순히 중계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직접 화면을 구성하고 다른 시청자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중계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직접 골라 보고 다른 시청자와 소통하며 즐기는 새로운 골프 중계 경험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특히 대형 화면에서 멀티뷰 시청까지 지원하며 웨이브만의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08:41박수형 기자

DJI,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기간 중 베니스 프로덕션 브릿지서 '영화 제작자 & 비저너리 세션' 개최

- 새로운 세대와 새로운 영화 언어: Osmo Pocket 4P, 스토리텔링•창작의 자유•전문 촬영 도구에 대한 새로운 논의 촉발 이탈리아 베니스 2026년 9월 9일 /PRNewswire/ -- 민간용 드론 및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DJI가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기간 중 영화 산업 교류 프로그램인 베니스 프로덕션 브릿지(Venice Production Bridge)에서 전문가 포럼 '영화 제작자 & 비저너리 세션(Filmmakers & Visionaries Sessio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성 및 신진 감독과 촬영감독이 한자리에 모여, "시네마 카메라가 손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영화 언어는 어떻게 달라지는가"라는 영화계가 이제 막 답을 찾아가기 시작한 질문을 함께 논의했다. DJI Hosts Filmmakers & Visionaries Session at Venice Production Bridge During the 83rd 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칸에서 베니스까지, 하나로 모인 시선 베니스 프로덕션 브릿지 세션은 올해 오즈모 포켓(Osmo Pocket) 시리즈가 시작한 창작 여정을 이어갔다. 지난 5월 칸에서 글로벌 공개된 이후, DJI는 독자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 온 영화계의 두 창작자에게 각각 오즈모 포켓 4P(Osmo Pocket 4P)를 맡겼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대륙에서 독립적으로 작업했지만, 그 결과는 놀라울 만큼 같은 지점을 향했다. "FAMILIARITÉ"에서 칸과 베니스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배우 이자벨 위페르(Isabelle Huppert)는 문학과 기억을 주제로 한 오리지널 작품의 주연을 맡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에도 참여했다. 작품 전편은 Osmo Pocket 4P로 촬영됐다. 같은 시기 일본의 촬영감독 미키야 다키모토(Mikiya Takimoto)는 유서 깊은 은광 마을을 배경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조용히 찾아가는 로드무비 형식의 "Looking for Her"를 기획•연출했다. 이 작품 역시 전편을 Osmo Pocket 4P로 촬영했다. 서로 독립적으로 진행된 두 작업은 하나의 공통된 확신으로 이어졌다. 손안에 감춰질 만큼 작고 가벼운 카메라라고 해서 감정의 깊이나 기술적 정밀도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두 작품은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카메라로도 영화적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표현력과 기술적 완성도를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두 창작자가 각자의 작업에서 확인한 이 가능성은 베니스에서 업계가 함께 논의할 질문으로 확장됐다. 스크린에 올리는 미래: 이론에서 실전으로 이번 세션은 제품 시연보다 실제 영화 제작 경험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는 업계 대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여러 국가에서 활동하는 신진 촬영감독들이 제작한 단편 4편도 상영됐다. 참여자는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멘카로니(Gabriele Mencaroni)와 알레산드로 템페스티니(Alessandro Tempestini), 중국/프랑스의 리우 야디(Liu Yadi), 중국/네덜란드의 저우 청저우(Zhou Chengzhou)다. 이들의 작업은 실험영화부터 상업 영상 제작,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영역을 아우른다. 전통적인 창작 영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새로운 세대의 특징을 보여준다. 상영과 라이브 촬영 시연이 끝난 뒤,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촬영감독 세 명이 작품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평가했다. "Faces Places"와 아카데미상 후보 단편 "Nefta Football Club"으로 알려진 프랑스 촬영감독 발렌틴 비녜(Valentin Vignet), "L'Estranea"가 이번 베니스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오른 수상 경력의 이탈리아 촬영감독 크리스티아노 디 니콜라(Cristiano Di Nicola), "Veloce come il vento", "Freaks Out", "L'ombra di Caravaggio" 등의 작품으로 두 차례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David di Donatello Award)을 수상한 미켈레 다타나시오(Michele D'Attanasio)가 참여했다. 대규모 프로덕션을 이끌어 온 세 촬영감독은 전문 영화 제작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젊은 감독들의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평가했으며, 이 세션은 이들의 작품이 기존 촬영 기준을 낮춘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기준을 충족할 만큼의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라운드테이블: 영화를 새롭게 정의하는 방식에 대한 논의 행사의 중심에는 "새로운 세대는 영화를 어떻게 다시 정의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됐다. 베테랑 촬영감독과 신진 감독들은 서로 다른 시각을 바탕으로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콤팩트한 짐벌 안정화 장비가 카메라와 배우, 촬영 환경의 관계를 어떻게 바꾸는지, 가볍고 유연한 장비가 전문 영화 제작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창작자에게 더 정교한 시각적 판단을 요구하는지, 경량 장비가 제작 워크플로와 촬영 현장의 운영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장비 자체가 영화 언어를 바꿀 수 있는지, 아니면 시각적 아이디어가 언제나 우선해야 하는지도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발렌틴 비녜는 대형 카메라 리그가 촬영장에서 사라질 때 나타나는 인식의 변화에 주목하며 배우가 더 이상 장비에 맞춰 움직일 필요가 없어지면서 카메라는 방해물이 아닌 관찰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티아노 디 니콜라는 "네 편의 단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어느 영화 제작자도 더 가벼운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해 완성도를 타협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라며, "이전에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숏도 많았다. Osmo Pocket 4P가 영화 제작자를 더 자유롭게 해주기 때문이다. 장비 세팅보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특히 장면에 어떻게 더 가까이 다가갈지를 고민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우 야디와 저우 청저우처럼 여러 문화권에서 활동하는 촬영감독들에게는 또 다른 질문이 중요했다. 이는 다름 아닌 제한된 예산과 최소 인원의 촬영팀이라는 제약 속에서 젊은 촬영감독들이 어떻게 영화적 표현을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대화를 통해 답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컬러 사이언스, 다이내믹 레인지, 안정화 정밀도와 같은 전문 촬영의 기준이 더 이상 장비의 규모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좁은 공간에서 혼자 촬영하는 촬영감독도 대규모 할리우드 제작팀에 버금가는 수준의 기술적 완성도를 구현할 수 있다.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은 품질을 희생했기 때문이 아니라, 높은 품질을 구현하는 데 더 이상 큰 장비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DJI가 주최한 베니스 프로덕션 브릿지 세션은 영화계의 근본적인 질문이 "어떤 장비가 필요한가?"에서 "장비가 더 이상 제약이 되지 않을 때 무엇이 가능해지는가?"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DJI가 제시하는 답은 Osmo Pocket 4P다. 대형 장비 없이도 전문가급 이미징 성능을 구현해, 도쿄의 좁은 골목부터 고요한 정원 호수 위의 카누까지 어떤 환경에서도 스토리텔러가 자신이 구상한 장면에 영화의 기술적 완성도와 감정의 깊이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시네마급 촬영 도구에 대한 접근성이 넓어지는 새로운 시대를 의미한다. 더 많은 창작자가 전문적인 촬영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식에서도 더 큰 창작의 자유를 확보할 수 있다. 카메라가 작아질수록, 영상 기술의 진정한 힘은 상상력을 제약하는 요소가 아니라 오히려 해방시키는 힘으로 드러난다. DJI 소개 DJI는 2006년부터 비행을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창작자,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전문가를 위해 민간용 드론 혁신을 이끌어 왔다. 오늘날 DJI는 인류의 발전을 돕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솔루션 중심의 사고와 끊임없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농업, 공공 안전, 측량 및 매핑, 인프라 점검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왔으며, 모든 활용 영역에서 DJI 제품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욱 깊이 있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 웹사이트: www.dji.com/kr온라인 스토어: https://store.dji.com/kr페이스북: www.facebook.com/DJIKorea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DJIGlobalX: www.x.com/DJIGlobal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dji유튜브 채널 구독하기: www.youtube.com/DJI

2026.09.09 22:10글로벌뉴스

ADGM, AUM 54% 급증•유효 라이선스 1만 4000건 육박하며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아부다비 위상 강화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6년 9월 9일 /PRNewswire/ -- 아부다비의 국제금융센터인 ADGM이 2026년 상반기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운용자산(Assets Under Management, AUM)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근무 인력은 4만 9027명에 달했다. 한편 유효 라이선스 수도 약 1만 4000건으로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기관들이 아부다비를 통해 투자 구조를 설계하고 자금을 배치 및 운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ADGM 전반에서 자본, 비즈니스 활동 및 인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MEASA)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 허브이자 '자본의 수도(Capital of Capital)'로서 아부다비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ADGM의 또 다른 역대 최고 실적에 대해 ADGM의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Ahmed Jasim Al Zaabi) 의장은 "ADGM은 아부다비의 장기 경제 비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글로벌 자본 흐름의 중심지로서 아부다비의 영향력 확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자본, 기관, 기업, 인재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성장 규모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연결된 금융 허브로서 아부다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준다. 아부다비는 자본뿐만 아니라 기회, 야망과 같은 요소가 원활하고 의미 있게 융합되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ADGM을 통해 이러한 모멘텀을 더욱 확대하고, 자본의 수도로서 아부다비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세계 5대 국제금융센터 중 하나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ADGM의 자산 운용 생태계는 2026년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ADGM 내 AUM은 2026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2022년 초 이후 꺾이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ADGM에 기반을 둔 펀드 및 자산 운용사 수는 2025년 상반기 154개에서 23% 증가한 190개로 증가했으며, 특히 2분기에만 운용사 11개가 추가되어 ADGM 역대 최대 분기 증가 수치를 기록했다. ADGM에서 운용되는 펀드 수도 2025년 상반기 209개에서 32% 증가한 276개로 늘었다. 2026년 상반기 ADGM에 사업 기반을 구축한 자산 운용사들이 전 세계에서 운용하는 총자산 규모는 미화 2조1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국제 투자 법인의 거점으로서 아부다비의 높아진 매력을 보여준다. ADGM은 상반기에도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이어갔으며, 전체 유효 라이선스 수는 1만3974건에 달하면서, 해당 핵심 지표 기준 MEASA 지역 최대 국제금융센터(IFC)라는 ADGM의 입지를 증명했다. 이 가운데 1814건의 라이선스는 해당 기간 신규 발급됐다. 운영 법인 수는 3986개로, 2025년 상반기 말 2972개 대비 34% 증가했으며, 이는 ADGM이 단순한 기업 설립 거점에서 더욱 심층적이고 활발한 금융 생태계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DGM의 금융서비스 생태계 역시 2026년 상반기 더욱 확대됐다. 2026년 상반기 관할권 내에서 운영 중인 금융서비스 기업 수는 2025년 상반기 말 308개에서 27% 증가한 392개로 급증했다. 한편 금융서비스규제청(Financial Services Regulatory Authority, FSRA)은 금융서비스 기업에 총 50건의 원칙적 승인(In-Principle Approval)을 발급했으며, 45건의 신규 금융서비스 허가(Financial Services Permission)를 승인했다. 상반기 중 ADGM에 진출, 출범 또는 입지를 확대한 주요 금융회사로는 캐피털 그룹(Capital Group), 맨 그룹(Man Group), 베어링스(Barings), 베인 캐피털(Bain Capital),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Hillhouse Investment), 뮤지니치앤코(Muzinich & Co.), 매디슨 리얼티 캐피털(Madison Realty Capital), 그로우 인베스트먼트 그룹(Grow Investment Group), 로코스 캐피털 매니지먼트(Rokos Capital Management), 폴리그린 홀딩스(Polygreen Holdings), 해시드(Hashed), 캔터(Cantor), 비텍센 MENA(Bitexen MENA), 비텍센 커스터디(Bitexen Custody), 코퍼 ME(Copper ME), 블루 아울(Blue Owl), 다비(Dhabi) 등이 있다. ADGM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인재 기반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말 알마리야섬과 알림섬의 총 근무 인력은 4만 9027명으로 집계됐으며, 2026년 상반기에만 4688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ADGM 아카데미(ADGM Academy)는 2026년 상반기에도 1607명의 아랍에미리트 국적자를 교육하고 정부역량강화부(Department of Government Enablement)가 지원하는 마와헵 탤런트 허브(Mawaheb Talent Hub)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취업 연계를 확대하며 아부다비의 국가 인재 및 지식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국가 인재 육성 활동으로는 28명의 아랍에미리트 청년으로 구성된 3기 졸업생을 배출하고 세계은행그룹 익스플로러스 프로그램(World Bank Group Explorers Program)에 참가할 15명의 아랍에미리트 국적자를 선발했다. 아카데미는 또한 웰스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 WMI AI 스쿨(Wealth Management Institute WMI School of AI)을 설립해 554명이 넘는 아랍에미리트 국적자를 대상으로 에이전틱 AI를 교육했으며, 패밀리 오피스와 자산관리에 초점을 맞춘 3개의 새로운 대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ADGM은 인공지능(AI)에 자본을 배치하는 기관들이 선호하는 관할권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금융센터에 설립된 기업들이 보유한 AI 중심 투자 규모는 미화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러한 집중 현상의 중심에는 ADGM의 FSRA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AI 인프라와 첨단기술에 대한 대규모 자본 투자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 MGX가 있다. 2026년 상반기 동안 ADGM은 라이선스, 감독, 고객 서비스 등 25개 업무 기능에 AI를 도입하면서 AI 적용의 첫 번째 단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수작업 업무량이 연간 5000시간 이상 감소했고, 승인 처리 기간도 단축됐으며, 고객 문의의 약 25%가 디지털 채널을 통해 즉시 해결될 수 있게 됐다. ADGM은 이러한 AI 도입과 함께 AI를 책임 있게 확대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거버넌스, 사이버보안 및 인력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2029년까지 이어지는 기술 로드맵에 따라 ADGM은 4억 디르함(AED) 이상을 투자하여 이러한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AI 중심으로 전환되는 금융 산업을 규제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예정이다. ADGM은 올해 국제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상반기에는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대외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선전시 푸톈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했다. 또한 ADGM 의장이 주도한 이탈리아와의 전략적 교류를 통해 투자, 금융 서비스 및 기관 간 파트너십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했다. ADGM은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2026(Milken Institute Global Conference 2026)에 참가해베인 캐피털, 비스타 에쿼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 맨 그룹 등 세계 유수 금융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아부다비 금융 생태계 내에서 더욱 심층적인 협력 및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미국에서도 높은 존재감을 유지했다. ADGM은 2026년 상반기 일련의 규제 개선도 추진했다. ADGM 등록청(Registration Authority, RA)은 새로운 브로커 분류 체계(Broker Classification Framework) 도입과 함께 통합 부동산 서비스 체계를 선보였다. 또한 RA는 가상자산 채굴 활동에 대한 제안 지침과 규제 명확성 제고 및 실소유자 요건 강화를 위한 ADGM 상법 개정안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구하는 토론 자료도 발표했다. ADGM의 FSRA는 국제보험감독자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Insurance Supervisors) 기준에 맞춰 보험 규제 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관련 기업의 기후 관련 금융 리스크 관리 요건을 도입했다. 또한 가상자산 스테이킹에 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무리하고, 연방 법률의 변화와 자금세탁방지기구(Financial Action Task Force, FATF)의 권고안을 반영해 ADGM의 자금세탁방지 프레임워크 개선 작업도 마무리했다. 상반기에는 2026년 5월 발표된 자금세탁방지 및 제재(Anti-Money Laundering and Sanctions) 규정집의 업데이트도 이뤄졌다. 국제 규제 협력 역시 주요 우선과제로 유지됐으며 FSRA는 그리스 자본시장위원회(Hellenic Capital Market Commission, HCMC), 가상자산규제청(Virtual Asset Regulatory Authority, VARA), 선전시 푸톈구 및 브라질 중앙은행(Central Bank of Brazi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6년 ADGM 법원(ADGM Courts)의 역대 최대 사건 접수 건수는 독립적이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법 체계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7월 1일 기준 ADGM 법원의 사건 접수 건수는 이미 2025년 연간 전체 건수를 넘어섰으며, 올해 전체 접수 건수는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제중재센터연합(International Arbitration Centre Alliance)은 글로벌 패스포트(Global Passport)를 출범해 참여 국제 분쟁 해결 센터의 공인 회원들은 여러 관할권에서 공동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DGM은 2026년 상반기에 달성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자본의 수도'로서 아부다비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다각화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6.09.09 22:10글로벌뉴스

인텔리빅스, 'IFA 2026' 참가…국산 NPU 기반 재난안전 AI 소개

안전 딥테크 AI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장정훈)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 2026' 에 참가했다. 국산 AI반도체(NPU) 기반 산불 조기경보 및 자율형 안전관제 기술을 소개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인텔리빅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K-AI반도체' 공동관(K-AI Semiconductor Pavilion)에 참가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국산 NPU와 인텔리빅스의 비전AI·VLM 기술을 결합한 재난안전 분야 실증 성과를 소개했다. 인텔리빅스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선정돼 '국산 AI반도체 기반 산불 조기경보 및 자율형 안전관제 AI 실증'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과 산청군, 함양군을 대상으로 국산 AI반도체 기반 산불 감시체계와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내용에는 생활안전 특화 AI 이벤트 탐지 모델과 1000채널 규모 영상분석 서버, GIS·영상 기반 관제시스템 고도화, VLM 기반 이벤트 실시간 검증 기술이 적용된다. 산불 감시용 엣지 AI 영상분석과 산불 진로 예측 및 확산경로 분석 기술도 포함된다. 특히 국산 NPU를 활용해 영상 데이터를 현장에서 직접 분석하고, 인텔리빅스의 VLM 기술로 탐지된 상황을 실시간 검증하는 구조를 구현하고 있다. 산불 등 재난 상황의 초기 탐지 속도와 관제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인텔리빅스는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실제 재난안전 현장에 적용하며 국내 AI 기술주권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국산 NPU와 자체 AI 기술의 결합은 해외 컴퓨팅 인프라 의존도를 낮추고, '소버린 AI(Sovereign AI)' 구현과 국산 AI반도체 생태계 자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해당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최준호 인텔리빅스 연구소장은 “국산 AI반도체와 인텔리빅스의 비전AI•VLM 기술을 실제 산불 감시 현장에 적용하면서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IFA를 통해 국내에서 축적한 재난안전 AI 기술을 해외 시장에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NPU와 비전AI, VLM을 결합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텔리빅스는 지난 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6.09.09 21:38방은주 기자

현대홈쇼핑플러스샵, 방미통위 재승인 평가 1위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사업자 12곳이 모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재승인을 받았다. 심사에서는 현대홈쇼핑플러스샵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쇼핑엔티가 최하위를 기록, 모든 사업자가 재승인 기준을 넘겼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송출수수료 인상분의 납품업체 부당 전가 금지와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공정거래 관련 조건도 부과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롯데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TV홈쇼핑 2개 사업자와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했다. 심사 결과 현대홈쇼핑플러스샵이 784.98점으로 12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롯데원TV 781.52점, NS샵플러스 775.03점, 롯데홈쇼핑 760.85점, 신세계쇼핑 756.70점 순이었다. CJ온스타일플러스는 749.18점, GS마이샵 748.60점, KT알파쇼핑 739.91점, W쇼핑 739.77점, SK스토아 737.79점으로 뒤를 이었다. 홈앤쇼핑은 728.85점으로 11위였으며 쇼핑엔티가 727.79점으로 가장 낮았다. 1위와 최하위 간 점수 차이는 57.19점이다. 다만 12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 기준인 650점 이상을 획득했으며, 과락이 적용되는 심사항목에서도 배점의 50% 이상을 충족했다. 심사위원회는 사업자들이 전반적으로 기존 재승인 조건을 충실히 이행했고 사업계획 이행 실적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롯데홈쇼핑의 승인 유효기간은 2033년 5월27일까지, 홈앤쇼핑은 같은 해 6월23일까지다.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의 승인 유효기간은 2033년 4월18일까지다. 데이터홈쇼핑 재승인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개 사업자에 부여한 승인 유효기간은 올해 4월18일 일제히 만료됐다. 다만 재승인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기존 승인 효력이 유지돼 영업에는 차질이 없었다. 송출수수료 인상분 납품업체에 부당 전가 못한다 방미통위는 재승인과 함께 12개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공통 조건과 사업자별 개별 조건을 부과했다. 우선 모든 사업자는 납품업체가 판매수수료를 지급하고 제공받는 서비스의 내용과 범위를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특히 송출수수료 인상분을 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에 부당하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과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표준계약서'도 준수해야 한다. 불공정 거래와 임직원 비리를 예방하고 납품업체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내부규정도 정비해야 한다. 관련 내용을 승인장 교부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방미통위에 제출하고 이행해야 한다. 중소기업 지원도 재승인의 주요 조건으로 담겼다. 방미통위가 '중소기업 상품 발굴·육성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면 사업자들은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 인하 계획과 정액수수료방송 편성비율, 중소기업 상품 방송편성 비율 등의 이행계획을 마련해 2개월 이내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는 신규 중소기업 상품과 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구체적인 판로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방미통위는 이 같은 조건이 실제 이행되는지도 매년 점검한다. 사업자들은 매년 3월 말까지 재승인 조건 이행 결과와 사업계획서상 전년도 이행 실적, 향후 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방미통위가 자료 제출이나 현장조사를 요구하면 이에 응해야 한다. 홈앤쇼핑, 중기 직매입 20%·우대주주 지분 70% 유지 사업자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 조건도 부과됐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에는 중소기업 상품의 직매입 비율을 20%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으로서 차별화 전략도 마련해 '중소기업 상품 발굴·육성 가이드라인' 제정 후 2개월 이내에 방미통위에 제출해야 한다. 중소기업 등 우대주주의 지분율은 의결권이 있는 전체 지분의 7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주요 주주의 지분 처분은 양수인이 우대주주 등 공익적 성격을 가진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방미통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관상 주식 양도 제한이나 이사회 구성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변경할 때도 방미통위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주주나 주주의 이해관계자에게 유리하도록 상품을 선정·편성하거나 주요 주주에게 무상으로 자금을 제공·지원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노사 상생 경영과 방송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내부 공익제보자를 보호하고 공익제보에 실효성 있게 조치할 수 있는 계획 역시 승인장 교부 후 2개월 이내에 제출하도록 했다. 롯데홈쇼핑과 홈앤쇼핑에는 이사회 내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독립이사 및 회사 내 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계획을 마련하는 조건도 공통으로 부과됐다. TV·T커머스 겸영 사업자, 채널명·상품 중복 제한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을 함께 운영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두 채널 간 차별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조건이 붙었다. CJ온스타일플러스·NS샵플러스·롯데홈쇼핑·GS마이샵·현대홈쇼핑플러스샵은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같은 법인이 소유한 TV홈쇼핑 채널명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없다. 시청자가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을 혼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같은 법인의 TV홈쇼핑에 편성된 상품을 데이터홈쇼핑에 다시 편성하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중소기업 정액방송에 따른 재고 발생으로 납품업체 피해를 구제해야 하는 경우나 데이터홈쇼핑 신규 진입 후 5회 이상 판매목표량을 초과 달성해 TV홈쇼핑으로 진출한 상품은 예외다. SK스토아와 KT알파쇼핑 경우에는 같은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나 계열회사, 특수관계인과 부당하게 유리한 조건으로 채널송출 계약을 체결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부과됐다. SK스토아와 쇼핑엔티 운영사 티알엔에는 이사회 내 각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독립이사 선임 및 위원회의 독립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W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CJ온스타일플러스·NS샵플러스·롯데홈쇼핑·KT알파·쇼핑엔티에는 화면해설·자막·수어방송 등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확대하는 개선 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윤성옥 위원 “사업계획보다 실적 위주 평가해야”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향후 홈쇼핑 재승인 심사를 사업계획보다 실제 이행 실적 중심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윤성옥 위원은 사업자가 사업계획서에 적극적인 계획을 제시할수록 해당 내용이 향후 사업자의 발목을 잡는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사업자들이 사업계획서를 소극적으로 작성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위원은 “계획의 우수성보다는 실적 위주로 평가해 나가야 한다”며 홈쇼핑 채널에 지상파나 공영방송처럼 과도하게 공적 책무를 부여하는 방식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 책무를 광범위하게 늘리기보다 실제 소비자 피해가 있었는지, 공정거래 관행을 제대로 지켰는지, 방송법이나 심의규정을 위반했는지 등을 향후 재승인 평가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09 21:04안희정 기자

유료방송 생태계 위기…"사용료 현실화·요금 규제 풀고 위험 나눠야"

유료방송 시장 침체와 제작비 상승이 맞물리면서 콘텐츠 투자까지 위축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지급하는 프로그램 사용료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료방송의 수익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요금 규제를 완화하고 PP와 유료방송 사업자가 콘텐츠 투자 위험을 나눠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김정현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9일 국회에서 열린 합리적인 유료방송 콘텐츠 보상체계 정책 세미나에서 "유료방송 생태계가 흔들리면서 PP는 수입 감소와 제작비 상승, 유료방송은 낮은 가입자 수익성과 보완 재원 약화라는 문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 같은 구조가 콘텐츠 투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PP가 충분한 프로그램 사용료를 받지 못하면 제작 투자를 줄이고, 콘텐츠 경쟁력이 떨어지면 이용자가 유료방송에 높은 요금을 지불할 유인도 낮아진다. 이는 다시 유료방송과 PP의 수익을 감소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은 PP 콘텐츠 제작에 적절한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불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적정지급액은 도대체 얼마 실제 지급되는 프로그램 사용료와 적정 지급액 사이에도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 교수는 유료방송과 PP가 콘텐츠 계약으로 얻는 순증 이익을 절반씩 나누는 것을 가정해 적정 지급액을 산출했다. 분석 결과 적정 지급액과 실제 지급액의 차이는 2021년 9000억원대에서 매년 확대돼 지난해 1조 3000억원에 달했다. 조영직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정책기획실 부장은 "현장에서 경험한 유료방송과 PP 간 콘텐츠 대가 협상은 유료방송이 정해놓은 틀 안에서 이뤄진다"며 "PP가 생각하는 콘텐츠 가치와 실제 콘텐츠 사용료의 격차가 김 교수가 산출한 격차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다만 적정 지급액을 산출한 방식이 실제 콘텐츠 거래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모형이 "유료방송과 PP 전체 손익을 대칭적으로 조정해 도출한 학술적·이론적 벤치마크"라며 개별 콘텐츠의 시청 성과나 사업자 간 협상력이 반영되는 실제 시장의 거래 가치와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든 콘텐츠 공급이 동시에 중단되는 상황을 가정한 점도 현실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계약은 개별 채널 단위로 이뤄지고 이용자 역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OTT 등 대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다. PP가 콘텐츠 투자를 통해 OTT와 해외 판권 등 유료방송 이외의 시장에서도 수익을 얻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콘텐츠 대가 높이려면 시장 파이도 커져야 콘텐츠 대가 현실화와 함께 유료방송 시장의 수익 기반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글로벌 OTT 성장과 방송광고 매출 감소로 유료방송의 추가 수익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사업자에게 콘텐츠 비용 부담만 늘려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유료방송의 낮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문제로 꼽혔다. 2024년 국내 유료방송 월평균 ARPU는 13.8달러로 OECD 평균 28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김 교수는 "요금 규제가 없어졌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연계 상품 판매 제한 등 규제가 있다"며 "콘텐츠 제작과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정부가 인지한다면 유료방송 요금 규제를 완화해 시장 전체 모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콘텐츠 투자에 따른 위험을 PP가 홀로 부담하는 구조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료방송 사업자가 제작 투자의 일부를 함께 부담하고, PP의 투자 확대를 프로그램 사용료에 연동하는 방식이다. 김 교수는 "콘텐츠 투자는 위험성이 크지만 현재 콘텐츠 사업 부담은 PP에 귀속돼 있다"면서 "유료방송과 PP가 콘텐츠 투자 비용을 정확히 절반씩 부담해 위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PP의 전년 대비 콘텐츠 투자액 증가율을 프로그램 사용료에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콘텐츠에 더 많이 투자한 PP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제작 투자 확대와 유료방송 경쟁력 제고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다.

2026.09.09 19:18홍지후 기자

방미통위, 데이터홈쇼핑 10개사+롯데홈쇼핑·홈앤쇼핑 7년 재승인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와 TV홈쇼핑인 롯데홈쇼핑·홈앤쇼핑이 모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재승인을 받았다. 승인 유효기간은 7년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와, 롯데홈쇼핑·홈앤쇼핑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했다. 사업자들에게는 공통 조건과 사업자별 개별 조건을 부과하기로 했다. 데이터홈쇼핑 재승인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개 사업자에 부여한 승인 유효기간은 올해 4월18일 일제히 만료됐다. 다만 재승인 결정 전까지 기존 승인 효력이 유지돼 영업에는 차질이 없었다. 데이터홈쇼핑 채널은 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쇼핑·쇼핑엔티·W쇼핑 등 단독 사업자 5곳과 GS마이샵·CJ온스타일플러스·현대홈쇼핑플러스샵·롯데원TV·NS샵플러스 등 TV홈쇼핑 겸영 사업자 5곳이 운영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이번 재승인을 위해 10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들의 사업계획과 기존 재승인 조건 이행 실적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12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 기준인 650점 이상을 획득했다. 과락이 적용되는 심사항목에서도 배점의 50% 이상을 충족했다. 사업자별로는 현대홈쇼핑플러스샵이 784.9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롯데원TV 781.52점 ▲NS샵플러스 775.03점 ▲롯데홈쇼핑 760.85점 ▲신세계쇼핑 756.70점 순이었다. 가장 낮은 점수는 쇼핑엔티로 727.79점을 기록했지만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웃돌았다. 심사위원회는 사업자들이 전반적으로 기존 재승인 조건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사업계획 이행 실적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방미통위는 심사 결과를 토대로 12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이 타당하다고 판단하고 승인 유효기간을 7년으로 정했다. 12개 사 공통으로 부과된 재승인 조건(부관)은 ▲납품업자가 판매수수료를 지불하고 제공받는 서비스 범위를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 ▲송출수수료 인상분의 납품업자 부당 전가 금지 ▲불공정거래 및 임직원 비리 예방 등 공정거래 관행 정착 의무 등이다. 이와 함께 사업자별 특성을 고려해 ▲사외이사 및 사내 위원회 독립성·전문성 확보(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품 직매입 비율 20% 이상 유지 및 노사 상생경영(홈앤쇼핑)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동일 법인의 티브이(TV)홈쇼핑 채널명과 동일한 명칭 사용 금지(TV·데이터 겸영) 등 구체적인 조건을 부과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홈쇼핑이 중소기업의 중요한 판로인 만큼 어려운 유통·미디어 환경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방미통위도 홈쇼핑사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사업자는 공정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고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청자에게 유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홈쇼핑 재승인 심사를 사업계획보다 실제 이행 실적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성옥 위원은 사업계획서에 적극적인 계획을 제시한 것이 이후 사업자의 발목을 잡는 기준이 될 수 있고, 이 때문에 오히려 사업계획을 소극적으로 작성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은 “계획의 우수성보다는 실적 위주로 평가해 나가야 한다”며 홈쇼핑 채널에 지상파나 공영방송처럼 과도한 공적 책무를 부여하는 방식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 책무를 광범위하게 늘리기보다 실제 소비자 피해가 있었는지, 공정거래 관행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방송법이나 심의규정 위반이 있었는지 등을 향후 평가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의무를 충실히 준수한 사업자에게는 그에 맞는 합당한 조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방미통위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11개 사업자에 승인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2026.09.09 19:05안희정 기자

산이중공업, 2026년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19.49% 증가한 미화 78억 9000만 달러… 해외 매출 비중 61.33%

홍콩 2026년 9월 9일 /PRNewswire/ -- 산이중공업(SANY Heavy Industry, 600031.SH)이 2026년 상반기 매출 약 미화 78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49% 증가했고 주주 귀속 순이익은 미화 8억 3888만 7000달러로 9.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미화 43억 2800만 달러로 24.39% 증가해 상반기 성장률을 웃돌았으며, 주주 귀속 순이익은 미화 4억 7310만 8000달러로 16.93% 증가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미화 1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미화 267억 800만 달러, 주주 자본은 미화 135억 7600만 달러였다. 산이중공업은 글로벌 사업망을 최적화하고 해외 판매 채널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통합형 시나리오 기반 장비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또한 린 운영을 고도화해 효율성과 질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해외 매출은 미화 47억 2400만 달러로 21.82% 증가했으며 핵심 사업 매출의 61.33%를 차지했다. 아프리카 매출은 47.66% 증가한 미화 7억 9023만 4000달러, 미주 지역은 24.70% 증가한 미화 9억 3029만 4000달러, 아시아 및 호주는 17.38% 증가한 미화 19억 8100만 달러, 유럽은 12.68% 증가한 미화 10억 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제품군 모두 성장했다. 말뚝타설 기계 매출은 63.11% 급증한 미화 3억 2243만 3000달러, 굴착 기계는 21.77% 증가한 미화 31억 4100만 달러, 콘크리트 기계는 21.25% 증가한 미화 13억 3000만 달러, 인양 기계는 8.22% 증가한 미화 12억 4500만 달러, 도로 기계는 5.52% 증가한 미화 3억 3585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화는 여전히 산이중공업의 최우선 전략이다. 산이중공업은 단순한 제품 수출에서 벗어나 해외 현지화 산업 운영으로 전환하면서 판매, 서비스, 제품 개발 및 운영을 현지 시장에 더욱 밀착시키고 있다. 산이는 글로벌화, 디지털화 및 탈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조직과 연구개발(R&D) 관리를 혁신하는 한편, 제품 혁신을 강화하고 제조, 품질, 수익성 및 경쟁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함께 미래를 개척하다(Forging the Future Together)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부록: 위안화 기준 수치 재무: 상반기 매출 535억 600만 위안, 상반기 주주 귀속 순이익 56억 9000만 위안, 2분기 매출 293억 5900만 위안, 2분기 주주 귀속 순이익 32억 900만 위안, 영업활동 현금흐름 97억 6800만 위안, 총자산 1811억 5300만 위안, 주주 자본 920억 8400만 위안. 해외: 총 320억 4000만 위안, 아시아 및 호주 134억 4000만 위안, 유럽 69억 3000만 위안, 미주 63억 1000만 위안, 아프리카 53억 6000만 위안. 제품: 굴착 기계 213억 600만 위안, 콘크리트 기계 90억 2200만 위안, 인양 기계 84억 4600만 위안, 말뚝타설 기계 21억 8700만 위안, 도로 기계 22억 7800만 위안. SANY H1 2026 Revenue Rises 19.49% YoY

2026.09.09 17: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엔코아, 메타샵 AI GS인증 1등급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엔코아, '메타샵 AI' GS인증 1등급 획득 엔코아의 데이터 거버넌스 자동화 솔루션 메타샵 AI(META# AI)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메타샵 AI는 엔코아의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한 AI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 자동화 솔루션이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 업무 문서, 소스코드, 메타데이터 등을 분석해 데이터 표준화와 모델 현행화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데이터 품질 향상과 데이터 관리 효율화를 지원한다. 엔코아는 메타샵 AI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표준과 메타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AI가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인 AI 레디 데이터 기반 제공과 지속 관리를 지원한다. ◆락플레이스, 리얼 서밋 2026서 AX 통합 솔루션 소개 락플레이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6'에서 기업의 AI 전환(AX)에 필요한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자동화, 운영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락플레이스가 제시한 '원 락플레이스(One RockPLACE)'는 고객사의 기존 IT 환경과 사업 요구를 바탕으로 컨설팅과 설계부터 구축, 전환, 기술 지원, 운영,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기업 AX 전 과정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각 사업 영역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AI 서비스 구축 이후 안정적인 운영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플리토, 대한산업안전협회와 MOU 체결 플리토가 대한산업안전협회(KISA)와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AI 기반 다국어 통번역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산업안전협회가 보유한 산업안전보건 교육·기술 역량과 플리토의 AI 기반 다국어 통번역 기술력을 결합해 산업안전보건 정보의 정확한 다국어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위한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지원 체계 구축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 용어 다국어 DB 구축 및 지속적 품질 관리 ▲산업안전 AI 전산관리 솔루션 내 실시간 통번역 API 연동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 공동 참여 및 성과 확산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한다. ◆와이즈넛,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 조달 등록 와이즈넛의 올인원 AI 에이전트 제작 도구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WISE Agent Labs)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는 AI 에이전트 제작을 위한 올인원 도구다. AI 에이전트의 개발과 운영 환경이 분산되어 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설계·개발부터 학습, 검증, 배포, 운영관리,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일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등록으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은 복잡한 계약 절차 없이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각 기관별 필요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제작할 수 있는 환경까지 조달 채널로 제공한다. ◆디토닉, 과기정통부 '우수 전문연구사업자' 지정 디토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정하는 '2026년도 우수 전문연구사업자' 주문연구 분야에 최종 지정됐다. 과기부는 연구개발 및 고객지향 서비스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전문연구사업자를 선정한다. 디토닉은 산업별 특성과 고객의 업무 방식을 연구해 각 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토마토시스템, 리얼 서밋 2026에서 엑스빌더6 아이젠 선보여 토마토시스템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6에 파트너사로 참가해 AI 기반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 아이젠(eXBuilder6 AIGen)'을 선보였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엑스빌더6 아이젠의 기능과 실제 개발 과정을 시연했다. 부스를 찾은 기업 관계자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자연어 요구사항이 실제 UI 화면과 소스코드로 구현되는 과정을 선보이며, AI를 활용한 새로운 개발 방식과 기업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AI/로봇 기반 R&D 자동화와 SDL 구축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5일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AI/로봇 기반 R&D 자동화와 자율실험실(SDL)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AI 자율실험실이 연구개발(R&D)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산업별 구축 전략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의 활용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2026.09.09 16:50남혁우 기자

모니터랩 "생성AI 보안·SSE에 역점...3년 평균 매출 8.8% 성장"

B2B 서비스형 보안(SECaaS) 전문 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이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보안 중심으로 주력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기존 위협 인텔리전스(CTI), 사이버 보안 분야의 침해 및 공격 시뮬레이션(BAS)과 연계한 엔드포인트 보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에서 사이버 보안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사업의 우선순위를 재배치했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9일 콘대르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통합 애플리케이션 보안 세미나 'IASF 2026' 기자간담회에서 모니터랩의 주요 보안 기술과 전략, 사업 방향성 등을 소개했다. 앞서 모니터랩은 지난해 위협 헌팅 기반 EDR 전문기업 '쏘마'를 인수한 바 있다. 쏘마가 보유한 CTI, 위협 헌팅, BAS 역량을 결합해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하지만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생성형 AI를 안전한 사용을 뒷받침하는 'Gen AI 시큐리티' 솔루션을 비롯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 플랫폼 'SSE(시큐어 서비스 엣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BAS와 CTI를 연계한 EDR 사업 강화 현황과 관련한 질문에 이 대표는 "EDR 사업 역량을 키우는 목표를 잠시 뒤로 늦추기로 했다"며 "회사 내부적으로는 EDR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시장에 정식으로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영업하는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답했다. 그는 "EDR 솔루션의 완성도를 더욱 제고하기 위함"이라며 "EDR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사업 방향을 바꿈으로써 'Gen AI 시큐리티', SSE 등 사업에 더욱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성장률은 8.8%를 기록했으며, 사업 부문별로 보면 클라우드 SaaS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4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해외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2%에 불과하지만 2~3년간 해외 채널 파트너를 많이 증가시켰고, 해외에서도 SaaS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모니터랩이 집중하고 있는 SSE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 보안,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ASB),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니터랩은 국내에서 자체 SSE 플랫폼을 보유한 사업자라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이 대표는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핵심이 될 것"이라며 "최근에는 해외 고객들의 문의와 데모 요청도 1~2년 전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en AI 시큐리티와 관련해서는 "사용자가 다양한 LLM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보 유출이나 개인정보 침해 같은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지를 단순히 키워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프롬프트의 문맥까지 이해하면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Gen AI Security를 구축형과 구독형(SaaS)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모니터랩만의 차별화 요소"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질의응답. Q. 국가 망보안 체계(N2SF) 실증사업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모니터랩의 역할은 무엇인지? - 한국연구재단에 구축형 방식으로, 우정사업 본부에는 구독형(SaaS 플랫폼) 방식으로 동일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Gen AI 시큐리티, RBI 등 제품이 투입된다. Q. 국가정보원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가장 큰 변화는 공공 부문이 최근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기존처럼 보안기능확인서, CC인증 등 필요한 인증을 계속해서 준비할 계획이다. Q. 인증 등 공공시장 진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은? - CSAP 등 공공시장 진입에 필요한 인증 하나당 1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 기업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적지 않다. 다만 모니터랩은 오래 전부터 공공시장 진입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Q. AI 시대 모니터랩만의 차별점은? - Gen AI 시큐리티는 단순 키워드가 아니라 프롬프트의 의미까지 분석해 정보유출과 컴플라이언스 위반 여부를 판단한다. 또한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MCP 프로토콜까지 분석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 모니터랩은 MCP까지 지원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Q. 지난해 쏘마 인수 이후 엔드포인트 보안 사업을 강조했는데, 이번에는 AI 및 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다. 엔드포인트 보안 사업의 현황과 사업 방향 전환 계기는? - EDR 제품의 출시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제품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SaaS 플랫폼 기반 서비스는 장애 발생 시 전체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차원에서 검증 작업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현재는 Gen AI 시큐리티와 SSE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Q. LG유플러스와는 어떤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는지 - LG유플러스의 'U+ SASE' 서비스는 모니터랩의 아이온클라우드(ION Cloud) 기반이 맞다. Q. 최근 정부가 보안 특화 AI 모델 컨소시엄 사업자를 선정했는데, 모니터랩은 참여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 정부가 보안 특화 AI 모델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AI를 활용한 보안' 차원이다. AI를 활용해서 취약점을 찾고 대응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모니터랩이 추진하는 AI 사업은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컴플라이언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과는 방향성이 다르다. Q. 최근 매출 원가율 상승한 배경은? - 서버 등 하드웨어 가격이 평균 2~2.5배 상승했다. 하지만 상승분을 고객에게 전가하기 어려운 구조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차원에서 조달청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성과가 없다. 현재는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Q. 보안업계 사이에서는 지난해 잇단 해킹 사고에도 늘어난 보안 투자가 국산 제품이 아닌 외산 제품에 집중되고 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향후 국내 보안 시장에서 외산 기업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는지.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 장기적으로 외산 제품의 보안 시장 영향력이 커지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고 본다. 국내 보안 업체들은 규모가 영세하기 때문에 혼자 경쟁하기보다 기술의 API 연동을 하거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한 '연합군 전략'이 필요하다. 실제 모니터랩도 샌즈랩 등 여러 국내 보안 기업과 제품 연동을 확대하고 있다. Q. 올해 매출 목표는? - 상장사이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공개할 수 없다. 다만 개인적으로 매출액 2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6.09.09 16:43김기찬 기자

넥슨, 신작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 시네마틱 티저 영상 공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그레이게임즈(대표 최병천)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OVERGEARED)'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40초 분량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은 게임의 핵심인 무기 '검'이 직접 바라보는 1인칭 시점을 통해 '템빨: 오버기어드'의 세계관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게임 속 캐릭터가 다양한 무기를 든 동료들과 함께 거대 몬스터와 싸우며, 장비 중심으로 펼쳐질 대규모 전투의 서막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템빨: 오버기어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국내 웹소설·웹툰 합산 13억 뷰, 아시아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 인기 1위, 일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에서 누적 좋아요 8528만 기록, '픽코마 어워드 2023' 수상 등 흥행성을 입증한 글로벌 인기 IP '템빨'을 계승한 작품이다. 특히 이 게임은 장비를 축으로 한 성장에 정통 MMORPG만의 깊이를 더한 작품으로, 캐릭터 성장의 재미와 대규모 경쟁 재미가 핵심으로 꼽힌다. '템빨: 오버기어드'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아 한국 포함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PC,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한다. 넥슨 측은 다음달 공식 티저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 현황과 주요 콘텐츠 등 게임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6.09.09 11:40이도원 기자

국민 편의 개선 우수 사례 발굴…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 개최

카카오는 자사 서비스를 활용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개선한 공공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고자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개 기관 관계자와 카카오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내비 등을 공공업무에 적용해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6월 30일까지 각 기관이 공개한 보도자료와 자료 등을 바탕으로 후보를 발굴하고, 공공정책·경영·PR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혁신성 ▲성과 ▲공공성 ▲확산성 ▲지속가능성 등이다. 심사 결과 ▲행정불편 해소 ▲행정효율성 증대 ▲예산 절감 ▲민관 협력 ▲사회문제 대응 ▲국민안전 강화 ▲취약계층 지원 ▲지역정보 제공 ▲사회지속가능성 제고 등 9개 부문에서 30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10곳 ▲공공기관 9곳 ▲기타 기관 1곳이다. 선정 사례에는 ▲의료 ▲에너지 ▲생활 인프라 등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가 포함됐다. 전남대학교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협력기관 의료진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모자의료 진료협력 기관 핫라인'으로 이용하고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이송 가능한 병원을 빠르게 확인하는 데 활용한다. 한국전력공사는 AI 기술과 카카오톡 알림톡을 연계한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력 사용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에게 요금 증가 가능성을 사전에 알리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부산광역시는 카카오맵과 연동한 '15분도시 생활지도'를 통해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시설 ▲도서관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 10개 분야 1665곳의 위치와 운영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선정된 기관에 총 3억원 상당의 광고 비즈쿠폰을 제공한다. 수상 기관은 이를 톡채널 메시지 등 디지털 기반의 대국민 소통에 활용할 수 있다. 공공부문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카카오테크 공공부문 AI 클래스'도 수상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민관 협력 방향도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소방청이 혁신 사례를 발표했으며, 카카오는 전자문서를 활용한 공공행정 혁신 사례와 공공 AI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전현수 카카오 비즈니스 성과리더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의 공공혁신 성과가 더 많은 국민에게 닿고, 새로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번 우수사례를 포함해 공공부문의 서비스 혁신 사례와 성과를 정리한 '카카오 공공혁신 리포트 2026'을 오는 11월 말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리포트는 2024년 처음 발간돼 올해 세 번째를 맞는다.

2026.09.09 11:15박서린 기자

KT, '지니TV 셋톱박스 A2' 출시..."AI로 검색하고 화질 개선"

KT가 LLM 기반 AI 에이전트와 실시간 자막 등 기능을 강화한 '지니TV 셋톱박스 A2'를 선보였다. KT는 AI 기능을 갖춘 '지니TV 셋톱박스 A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니TV 셋톱박스 A2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제목을 입력하지 않아도 내용이나 분위기로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콘텐츠 시청 중엔 AI로 저해상도 화질을 최대 4K UHD 수준으로 개선하고, AI 실시간 자막 기능을 제공한다. 장르별 사운드 자동 최적화, 대사 음성 대역폭 감지, 채널과 OTT 간 볼륨 자동 조정 기능으로 시청 환경을 최적화하며, 일상 대화를 명령어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를 줄여 음성 인식 정확도를 높였다. 디자인은 120×120×30mm 크기에 186g 무게 원형이다. 안드로이드TV 14 플랫폼을 탑재해 다양한 OTT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3년 약정 기준 일반 월 임대료는 부가세 포함 7700원이다. 임대료가 포함된 케어서비스는 월 5500원이다. 5년 이상 이용 후 신형 교체 시 출동비 1회 면제와 3개월 이상 이용 후 파손 시 최초 1회 교체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신규, 기존 가입자 모두 단말 변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셀프 개통도 지원한다. 윤진현 KT미디어기술본부장은 "KT는 앞으로도 가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니TV 전반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9 10:59홍지후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오디오 제작 비하인드 영상 공개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오디오 제작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펄어비스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류휘만 펄어비스 총괄 오디오 디렉터, 주인로 뮤직 디렉터, 김명훈·이원범 사운드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해 실사급 그래픽에 걸맞은 사실적인 오디오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현실적인 사실감과 게임 특유의 청각적 재미가 조화를 이루도록 균형을 맞췄다. 실제 공간에서 다양한 소리를 직접 담아 사실감을 극대화했다. 주차장, 복도, 건물 등 공간의 잔향을 녹음하고 눈을 밟는 소리나 새 지저귀는 소리 등 환경음을 담았다. 북유럽 전통 악기인 '타겔하르파'를 가상 악기로 제작하고 리샘플링해 게임에 담았다. 붉은사막의 보스 몬스터 '골든스타'는 관절 하나 하나의 움직임까지 고려하는 등 정교한 폴리(Foley) 작업을 진행했다. 전투 흐름에 따라 배경 음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했다고 알려졌다. 광활한 오픈월드 플레이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필드 음악을 제작해 각 지역 분위기와 상황이 게임플레이와 몰입감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배경음악을 구축했다. 붉은사막은 2026 월드 사운드트랙 어워즈(World Soundtrack Awards, WSA)의 게임 뮤직 어워드 부문 후보에 올랐다. WSA는 권위있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2023년부터 게임 뮤직 부문을 신설해 우수한 게임 음악과 작곡가를 조명하고 있다.

2026.09.09 10:42이도원 기자

SK키파운드리, 獨 엘모스와 130나노 장기 웨이퍼 공급 계약 체결

파운드리 기업 SK키파운드리는 최근 자동차 산업용 혼합 신호 반도체의 글로벌 선도 공급업체인 엘모스 세미컨덕터(이하 엘모스)와 130나노미터(nm) 기술 협력 확대 및 장기 웨이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열린 서명식을 통해 지난 18년 동안 350nm 기술 기반으로 이어온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번 130nm 플랫폼 기반의 신규 계약을 통해 SK키파운드리는 2037년까지 엘모스에 안정적인 웨이퍼 생산 능력을 제공하게 된다. SK키파운드리의 130nm 기술은 딥 트렌치 아이솔레이션(DTI) 기능을 제공해 효과적인 전기적 격리를 가능하게 하며, 낮은 기판 전류로 고집적 고전압 설계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신제품 개발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되는 엘모스의 첫 번째 제품은 'E550.01 스마트 4채널 eFuse 컨트롤러'다. 이 제품은 복잡한 다중 전력망을 지능적으로 보호 및 제어하여,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인 '구역별 제어 구조(Zonal Vehicle Architecture)를 지원하며, 2027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이와 함께 초소형, 고효율의 신규 'eFlash 메모리 셀'도 공동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엘모스는 장기적으로 안정된 파운드리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으며, SK키파운드리는 차량용 반도체의 핵심 고객사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내 입지와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할 전망이다. 엘모스 아르네 슈나이더 CEO는 "SK키파운드리는 다년간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파트너로 함께 해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향후 훌륭한 협력 토대를 마련했다”며 "추가 웨이퍼 생산 능력을 통해 2037년까지 안정적인 생산 계획을 확보한 만큼, 당사의 공급 신뢰성과 지속적인 성장을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차량용 전장 반도체 리딩 기업 엘모스와의 협력을 130nm 기술로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SK키파운드리의 강력한 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용 혁신 반도체 솔루션 개발이라는 양사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파운드리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9.09 10:25장경윤 기자

티맥스소프트, 상반기 금융권 대형 사업 잇단 수주…AI로 성장세 가속

티맥스소프트가 은행·증권·보험 등 주요 금융권에서 대형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상반기 제품 업그레이드와 외산 SW 국산화 사업에서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차세대 금융 시스템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주요 금융권 대형 사업을 수주하고 하반기 예정된 차세대 금융 사업 공략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제1금융권과 증권사, 보험업권에서 수주 성과를 거뒀다. 금융 시스템 환경에 적용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등 기존 제품을 최신 IT 인프라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사업과 외산 SW를 자사 제품으로 전환하는 윈백 사업 등을 수주했다. 채널계 업그레이드와 통합 안내장 재구축, 디지털 채널 인프라 재구축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플랫폼 솔루션 사업에서도 성과를 냈다. 뱅킹 프론트엔드 프로세싱(FEP) 시스템 고도화와 신용조회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추가로 수주하며 인터페이스와 프레임워크 분야까지 금융 사업을 확대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금융권에서 축적한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회사는 현재까지 4000여 건의 구축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29년간 대규모 기업 환경에서 제품 성능과 안정성, 기술지원 역량을 축적해왔다. 특히 금융 산업의 핵심 시스템에 요구되는 안정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과 장기간 신뢰 관계를 구축한 점이 대형 사업 수주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도 차세대 금융 시스템 시장 공략에 무게를 싣는다.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 '제우스'와 '웹투비', 인터페이스 플랫폼 '애니링크', 프레임워크 솔루션 '프로프레임'과 '프로오브젝트' 등을 앞세워 금융권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금융 AX 사업도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육성한다. 국내 금융권의 시스템 개발 환경에 AI 코드 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정보기술 운영(AIOps)을 적용하는 프로젝트 수주에 참여해 신규 금융 AI 레퍼런스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24년 말 티맥스그룹에서 완전 분리돼 독립 경영 체제에 들어간 이후 AI 중심의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컨티뉴엄 AI'를 개발하는 등 글로벌 AI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형섭 티맥스소프트 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실적은 단순한 제품 딜리버리가 아닌 고객의 페인포인트와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한 전략의 기여도가 높았다"며 "금융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성, 실제 금융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금융권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과의 사업을 확대하고 차세대·클라우드·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금융 사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9.09 10:19한정호 기자

PP업계 3단체, 맞춤형 광고 확대 맞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협의회,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등 PP 업계 3개 단체가 중소PP 광고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PP협의회,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가 중소PP 광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세 단체는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소PP 광고 시장 확대와 한국 유료방송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방송광고의 디지털 전환과 신규 광고모델 발굴, 중소PP 광고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방송광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도 개선 등에서 협력한다. 세부 추진과제와 역할 분담은 향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고, 필요시 실무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중소PP 광고 상품의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정부, 공공 광고 시장에서의 참여 기회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PP 디지털 광고는 비용 효율성과 정밀 타깃팅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평균 광고 1000회 노출당 비용은 약 5000원 수준으로, 3만에서 5만원의 비용이 드는 OTT 대비 75% 이상 광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맞춤형 광고도 가능하다. 모바일 이용 행태 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타깃팅이 가능하며 시, 군, 구 단위까지 지역별로 광고를 구분해 송출할 수 있다. PP업계 관계자는 “세 단체가 협력해 중소PP 광고 상품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실질적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6:48홍지후 기자

벤큐, 듀얼 모니터·아이맥용 모니터 조명 신제품 2종 출시

"좋은 화면 경험을 좌우하는 피로도와 집중력은 모니터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색 재현도와 밝기, 시력보호 기능 등 모니터 자체 기능 뿐만 아니라 주변 조명 역시 중요하다." 8일 오전 서울 이태원 케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 신제품 2종 출시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판종창(潘炯丞) 벤큐 대만 본사 조명사업부 총괄 이사가 이렇게 강조했다. 벤큐는 2017년 경 PC 모니터 주변을 비춰 눈의 피로를 줄이는 조명 제품 '스크린바' 개발 이후 관련 제품을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지속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듀얼 모니터 환경을 고려한 '스크린바 맥스', 애플 아이맥과 디자인 언어를 일치시킨 '아이스크린바' 등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아이스크린바, 애플 아이맥과 일체감 강화 신제품 '아이스크린바'는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적용한 애플 일체형 PC인 아이맥 전용으로 설계된 모니터 조명이다. 기존 출시된 스크린바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이맥 이용자가 중요시하는 디자인 일체감을 강화했다. 이상현 벤큐코리아 조명 담당 팀장은 "과거 출시한 스크린바 제품은 기능적으로는 충분하지만 아이맥과 융화되지 않은 디자인을 단점으로 지적한 소비자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크린바는 알루미늄 블록을 CNC 정밀 가공 후 아노다이징 마감을 적용한 유니바디 구조로 제작했다. 색상은 실버, 그린, 블루 등 아이맥 색상과 유사하게 구성했고 상단에는 글래스 터치 컨트롤 패널을 적용했다. 고정 장치는 기존 클램프 방식에서 자석 방식으로 변경했다. 기존 클램프가 아이맥 화면 상단 카메라를 가리던 문제를 개선했다. 각종 기능과 설정은 맥OS용 전용 앱으로 조절할 수 있다. 조명 밝기는 중앙부 기준 최대 1000룩스이며 24GHz 밀리미터파 센서로 이용자를 감지해 자리를 비우면 조명을 끄고 다시 돌아오면 켜는 사용자 감지 기능도 내장했다. 화상회의시 LED가 난반사 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막는 화상회의 모드도 내장했다. 스크린바 맥스, 듀얼 모니터 환경에 맞도록 조명 범위 확대 스크린바 맥스는 큰 책상 위에 서로 다른 모니터를 두 개 놓고 쓰는 개발자와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가, 콘텐츠 제작자 등을 겨냥한 제품이다. 벤큐 관계자는 "기존 스크린바 제품이 단일 모니터 환경을 위주로 설계돼 듀얼 모니터 환경에서 음영이 생긴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스크린바 맥스는 내장 LED 조명에서 최대 135cm까지 넓은 범위를 비추며 가로·세로·커브드 모니터 등 다양한 듀얼 모니터 구성에서 균일한 조명 분포를 구현했다. 차광각은 36도로 화면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면과 후면 조명을 각각 제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밝기는 1~100단계, 색온도는 2700~6500K(켈빈) 범위에서 25K 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후면 조명은 화면과 주변 환경의 밝기 차이를 줄여 눈의 피로를 줄인다. 모니터 높이는 55~72cm까지 설정 가능하며 최대 32인치 모니터 두 대를 각각 가로/세로로 펼쳐 쓰는 환경까지 고려했다. '스크린 리딩' 모드는 밝기를 700룩스, 색온도를 4000K로 설정해 논문이나 문서 등 전자 문서를 장시간 열람하는 데 최적화했다. "부적절한 조명 환경, 장시간 작업시 피로 더해" 이날 판종창 이사는 "컴퓨터 사용자의 약 70%가 디지털 눈 피로, 즉 컴퓨터 시각 증후군을 경험하고 있으며 부적절한 조명 환경 역시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니터 조명은 화면 자체가 아닌 책상과 작업 공간을 밝히면서도 화면에는 빛이 닿지 않도록 설계해야 하며 화면 안팎의 밝기를 이상적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판종창 이사는 "비대칭 광학 설계와 후면 조명, 태양광에 가까운 풀 스펙트럼 LED 등 광학 기술 연구와 함께 자체 조명 연구소를 구축해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확산으로 변화하는 조명 요구사항 충족 위해 노력" 이상현 팀장은 이날 "AI 활용도가 높아지며 이용자가 다중 모니터와 대형 화면 앞에서 보내는 시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는 '화면 밖의 조명'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는 단일 제품으로 모든 이용자를 만족시키기 어려워질 것이며 두 신제품의 공통점 역시 제품 설계 초기 단계부터 일체형 PC와 다중 모니터 등 변화하는 소비자의 작업 공간과 활용 사례에 집중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크린바 출고가는 26만 9000원, 스크린바 맥스 출고가는 42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벤큐 공식 판매채널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공식 대리점을 통해 국내 공급된다. 아이스크린바는 실버 색상이 최초 공급되며 그린/블루 색상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2026.09.08 16:44권봉석 기자

GS리테일 데이터홈쇼핑 GS마이샵, SKB서 999번→31번…1년 만에 복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데이터홈쇼핑 GS마이샵이 SK브로드밴드 Btv에서 채널 번호를 999번에서 31번으로 옮겼다. 홈쇼핑 업황 부진 속에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해온 GS샵이 채널 경쟁력을 높여 매출 확대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마이샵은 SK브로드밴드 Btv에서 7월22일부터 채널 번호를 기존 999번에서 31번으로 변경했다. GS마이샵은 지난해 31번에서 900번대 후반으로 이동한 지 약 1년 만에 다시 31번으로 돌아왔다. Btv 케이블에서도 GS마이샵 채널 번호가 기존 수도권 40번·비수도권 33번에서 2번으로 이동했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이번 채널 이동을 매출 확대를 위한 시도로 보고 있다. 홈쇼핑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사업자들이 수익성을 방어하는 동시에 조금이라도 판매에 유리한 채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설명이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업황이 어려워진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시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홈쇼핑사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채널을 찾으려는 움직임 역시 매출과 수익을 함께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 사업이 갈수록 수익성 싸움으로 가면서 이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31번과 같이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S샵은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32.6% 늘었다. 2분기에도 매출 2682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9%, 6.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셈이다. 수익성 개선에는 비용 효율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가 영향을 미쳤다. GS샵은 패션·뷰티·리빙 등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단독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2분기 단독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외형 성장에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GS샵의 2분기 취급액은 9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전체 판매 규모를 보여주는 취급액은 줄어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GS마이샵의 채널 이동은 수익성 중심 경영을 이어가면서도 매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홈쇼핑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용 절감만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상품 경쟁력 강화와 채널 재배치 등을 통한 외형 확대 시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홈쇼핑업계의 채널 재배치 움직임은 GS마이샵에 그치지 않는다. KT도 지난 2일 지니TV 실시간 채널 개편을 단행하면서 일부 홈쇼핑 채널 번호를 조정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기존 20번에서 19번으로, 공영쇼핑은 22번에서 21번으로 이동했다. 쇼핑엔티는 수도권 30번·비수도권 26번에서 전국 22번으로 변경됐다. 롯데원티비는 수도권에서는 기존 32번을 유지하고, 비수도권에서는 30번에서 26번으로 이동했다.

2026.09.08 14:58안희정 기자

지하철 기관사부터 선박 용접사까지…'눈에 띄는 그녀들' 양성평등문화상

LG헬로비전이 여성 직업인들의 일과 삶을 담은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헬로비전은 '눈에 띄는 그녀들'이 '2026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에서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 콘텐츠를 선정하는 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여성문화네트워크와 여성신문사가 주최·주관한다. 눈에 띄는 그녀들은 기존의 직업에 대한 성별 고정관념을 넘어 각자의 분야를 개척해 온 여성들의 일상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여성 직업인들의 도전과 삶을 조명하면서 직업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9개 시즌을 이어왔다. 성별뿐 아니라 나이와 지역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일을 선택해 삶을 꾸려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소개하며 LG헬로비전의 대표 휴먼 다큐멘터리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방송에 등장한 여성 직업인은 모두 109명이다. 지하철 기관사와 선박 용접사, 고물상 운영자, 택배기사처럼 상대적으로 남성 종사자가 많다고 인식돼 온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도 카메라에 담았다. 유명 인물보다는 각자의 일터에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평범한 직업인들의 일상과 고민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방송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시청자 반응을 얻었다. LG헬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에 공개된 눈에 띄는 그녀들 영상 가운데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조회수 1258만 회를 기록했다. 9개 시즌 전체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억 2590만 회를 넘어섰다. 류복열 LG헬로비전 책임PD는 “지난 5년간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109명의 주인공들과 그들의 이야기에 뜨겁게 호응해 준 시청자들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2040 여성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양성평등한 직업 인식과 따뜻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1:51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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