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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출범 6개월 만에 첫발...미디어 혁신·규제 개혁 '시동'

지난해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10일 약 6개월만에 첫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3법과 단통법 폐지 후속 조치 등 주요 현안 처리에 본격 착수했다. 회의에선 방송3법,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후속 조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방미통위 운영 규정과 위원회 설치법 시행령, 회의 운영 규칙 등도 다뤄졌다. 김종철 위원장과 고민수 상임위원, 류신환, 최수영, 이상근, 윤성옥 비상임위원 등 5명 위원은 회의 전 인사말을 통해 미디어 산업 혁신과 AI 시대 이용자 보호, 전통 매체와 글로벌 플랫폼 간 규제 형평성 제고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이 제정된 후 약 6개월 만에 개최되는 첫 전체 회의”라며 “그간 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하고 오랜 시간 파행적으로 가동되어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는 멈춰있던 업무를 재개하는 것이며, 민주주의의 본격적인 회복이자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본연의 궤도로 돌아가는 시작점”이라며 “이날 회의를 기점으로 그간 행정 공백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방송 통신 분야엔 국민 생활과 직결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첫 회의엔 그중에서도 시급성을 다투는 지상파, 종편 재송신 협상 중재안과 방송사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안건 등을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방미통위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 소통 위원회가 되겠다”며 “지연된 현안들을 신속히 처리하는 '일하는 위원회'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7인 위원회 중 국회 추천분 1인이 추천되지 않은 것과 관련, 김 위원장은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임위원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신속히 추천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수 상임위원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이야기들을 경청하고, 그것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위원회가 규제 기관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위원회 활동을 통해 방송 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진흥 기관으로써 면모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신환 비상임위원은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국제적 조화와 국가적 역량을 새롭게 결집해야 할 때”라며 “인공지능(AI)과 결합한 혁신 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이용자 보호와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최수영 비상임위원은 “디지털과 AI로 인해 발생하는 역기능에 대해 통제 위주 정책보단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정책적 역량을 발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근 비상임위원은 “오늘날 시청 시간과 광고, 구독 수익은 전통적인 방송 매체에서 글로벌 OTT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데 넷플릭스, 네이버, 유튜브와 같은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은 현행 법체계상 방송 사업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종 기금 분담 및 공적 책무에서 제외됐다”며 “공적 부담의 부과 기준을 전통적인 방송 사업자 중심에서, 실질적인 콘텐츠 수익 구조 중심으로 재정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윤성옥 비상임위원은 “지역 방송의 활성화와 미디어의 공공성과 공익성 회복, 라디오 방송과 지상파 미디어가 AI, 뉴미디어 시대에 어떠한 모습으로 생존하고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 새로운 기술 환경에 맞는 미디어의 역할 재정립 등 관련해 합리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10 12:52홍지후 기자

SOOP, 수영 종목 콘텐츠 강화…지역 스포츠 접근성↑

SOOP(각자 대표 최영우, 이민원)이 서울시수영연맹, 안산시수영연맹과 수영 콘텐츠 제작 및 대회 중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서울시와 안산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수영대회를 중심으로 중계방송 제작과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OOP은 그동안 스포츠·생활체육 중계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수영 종목에서도 안정적인 중계 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SOOP과 양 연맹은 수영대회를 주요 협업 대상으로 삼아 현장 생중계와 VOD 제작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6년 한 해 동안 약 10여 개 이상의 수영대회를 진행하며, 일부 대회는 SOOP 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신규 대회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대회 운영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체육시설·관광지를 활용한 수영 특화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도 병행한다. 종목 활성화와 지역 홍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한편, 연중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중계와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수영 종목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산도시공사 수영사업부 강영준 부장, 박진호 팀장이 협약식에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SOOP 유준석 스포츠사업본부장은 “SOOP은 그간 축적해온 중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층 발전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며, 이번 MOU를 계기로 수영 종목 콘텐츠 제작과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수영연맹 이천환 회장은 “공인 수영장을 기반으로 한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OOP과 협력해 수영대회는 물론 대부도 지역 홍보까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수영연맹 우영오 회장은 “SOOP과 주요 대회를 함께 중계하며 드론 촬영과 대진별 다시보기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중계 경험을 제공해 현장과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2026.04.10 10:37안희정 기자

아워홈, 카카오 VX 손잡고 스크린골프장 식음 사업 공략

아워홈은 카카오 VX와 스크린골프 사업장 식음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 VX는 스크린 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과 '프렌즈 아카데미', 그리고 골프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아워홈의 식재 유통 역량과 카카오 VX의 노하우를 결합해 스크린골프장에 최적화된 식음 운영 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아워홈은 다음 달부터 카카오 VX 점주용 자사몰 '브이엑스몰' 내 F&B 전용관에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스크린골프장 맞춤형 F&B 솔루션도 맡는다. 조리 여건에 맞춰 일반형·간편형 메뉴를 제안하고, 점주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메뉴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VX는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점주 모집과 사업 확산을 담당한다. 내부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주문 접수를 일원화해 운영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점주 만족도 제고 및 매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은 전국 8000여개 지점, 연간 8000만명 이상이 찾는 대형 시장이다. 체류 시간이 길고 부가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큰 채널로, 이번 협업을 통해 아워홈은 신규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전국 스크린골프 사업장과 점주를 연결하면서 쌓아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식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점주 운영 편의와 고객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크린골프장과 같은 체류형 여가 공간에 최적화한 식음 사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계기”라며 “아워홈의 메뉴 개발력과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식음 솔루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0 09:08김민아 기자

국제정세 요동에도 채용 훈풍...반도체·조선·뷰티 큰 폭 성장

중동발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불확실성에도, 기업들의 1분기 채용 공고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조선, 뷰티 업종이 선방하며 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됐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올해 1분기 공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제조화학업 분야에서 '효자 종목'의 증가폭이 컸다. 올 1분기 국내기업 역사상 최고 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포함된 반도체 업종 공고가 33.7% 늘었고, K-뷰티로 세계를 제패 중인 화장품·뷰티 업종이 35.4% 증가했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슈퍼사이클 도래로 순풍에 돛을 단 조선 업종도 23.7% 늘었다. 이외 업종에서도 공고가 모두 증가했다. '의료·제약·복지'가 43.1%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은행·금융업 (23.7%) ▲건설업(16.7%) ▲제조·화학(15.8%) ▲교육업(14.6%) ▲기관·협회(12.4%) ▲미디어·디자인(10.6%) 등의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도 골고루 공고가 늘었다. 대기업은 6%가 늘었으며, 중견기업(4.2%), 중소기업(10%)도 모두 채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돌 조짐에 이는 가운데, 사람인은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기업들의 효율적인 채용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AI와의 대화만으로 적합한 공고를 알려주고, 합격 전략과 기업 정보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인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를 빠르게 선보였다. 신입 구직자들을 위해 신입·인턴 홈도 전면 개편했다. AI 가 이력서 등록 현황과 정보, 특정 공고 클릭 등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 공고 추천 ▲다양한 테마별 큐레이션 ▲직무별 채용 달력 등 지금 필요한 핵심 정보만을 선별해 보여준다. 수많은 공고와 정보 가운데 구직자들이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채용이 늘어나는 기업들을 위해서도 효율을 높여주는 다양한 AI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사람인 기업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디지털 채용 솔루션 '사람인 채용센터'에서는 직무, 업종 등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공고를 생성해주는 'AI 공고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인재 추천 서비스 '인재풀'은 바쁜 인사 담당자들에게 빠르게 최적의 인재를 추천해준다. 사람인 관계자는 “국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는 않았으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케이(K)' 전성시대를 맞은 기업들이 선방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채용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반 서비스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내며 채용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모처럼 채용 시장이 살아나는 가운데, 5월 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도 관련 내용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기업 HR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채용 트렌드뿐 아니라, 실제 AX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프로그램 확인과 사전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오프라인 사전신청자의 경우는 일부만 최종 등록·결제 안내가 이뤄지며, 미선정 시 온라인 신청자와 마찬가지로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 링크가 제공된다.

2026.04.10 09:06백봉삼 기자

호스트 도시 유치 신청 개시: Games of the Future 2028~2030

Phygital International, 전 세계적으로 phygital 경기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개최 도시 유치 신청을 개시하며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도시들의 참여를 촉구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6년 4월 9일 /PRNewswire/ -- Phygital 스포츠의 글로벌 프로모터이자 Games of the Future의 권리 보유자인 Phygital International(PI)이 세계 최고의 phygital 스포츠 행사인 Games of the Future 2028, 2029, 2030년 개최 도시 유치 신청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Phygital Football winners at GOTF 2025 몰입형 디지털 게임 플레이와 현실 세계의 피지컬 경기를 결합한 Games of the Future는 디지털 세대를 신체 활동 및 스포츠로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이 행사의 핵심은 phygital 종목을 통해 가상 스포츠와 전통 스포츠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으로, 젊은 관중들이 화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참여로 나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장기적인 관심을 키운다. 개최 도시에게 이 행사는 풀뿌리 및 엘리트 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청소년의 신체 활동 참여를 높이며, 공중 보건 성과를 증진하는 전략적 도구다. 동시에 이 행사는 첨단 기술, 디지털 플랫폼,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포맷을 통합함으로써 혁신 의제를 가속화하며, 개최 도시를 스포츠, 기술 및 청년 문화의 교차점에서 선도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관심 있는 도시 및 기관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 중 하나를 개최하기 위한 경쟁적인 국제 선정 절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이정표로 2026년 7월 1일까지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제출해야 한다. 유치 신청 도시는 관련 정부 기관 또는 공식 기관의 사전 승인을 확보해야 하며, 추가 요건 및 일정은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공유될 예정이다. 유치 신청 절차 개시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Games of the Future 2025의 최근 성공에 이어 이루어졌다. 이 대회에는 현장에서 4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였으며 상당한 글로벌 도달 범위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독립 기관 IPSOS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행사는 4억 6100만 건의 방송 시청 횟수를 기록했으며, 순 시청자 수 1억 3700만 명, 시청 시간 5900만 시간을 달성했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3억 8800만 건의 추가 조회수를 올렸다. 이러한 참여 규모는 Games of the Future를 기성 국제 대회와 나란히 위치시키며, 글로벌 관중의 규모와 phygital 운동의 가속화되는 동력을 모두 부각한다. 또한 시청자의 90%가 18~34세로, 젊고 높은 참여도를 보이는 인구층에 대한 행사의 강한 매력을 보여준다.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될 Games of the Future 2026으로 동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라질, 세르비아, 우즈베키스탄의 유치 신청을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2027년 개최 도시 선정 절차에 이미 강한 관심이 표명되고 있으며, 2028~2030년 유치 신청 개시는 phygital 스포츠의 빠른 국제적 확장을 더욱 공고히 한다. Phygital International의 존 휴잇(John Hewitt) 국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Games of the Future 개최는 단순한 글로벌 행사 이상을 의미하며, 청소년 참여를 촉진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스포츠와 기술을 통해 국제적 가시성을 강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부다비의 성공을 발판으로, 그리고 올여름 아스타나 대회를 앞두고 우리는 이 글로벌 운동의 다음 장을 함께 만들어갈 야심 찬 도시들을 초대하고 있다. 우리는 지역 문화를 반영하면서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회를 개최할 비전, 인프라 및 의지를 갖춘 파트너 도시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대회는 피지컬 스포츠와 게임을 하나의 포맷으로 결합한 다양한 phygital 종목에서 엘리트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도시 전역의 팬 존, 혁신 쇼케이스,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은 경험을 전통적인 경기장과 관중을 넘어 확장하며, 관광, 투자, 청소년 참여 분야에서 개최 도시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Games of the Future Abu Dhabi 2025 로컬 조직위원회 위원이자 어스파이어(ASPIRE)의 최고경영자인 스테판 팀파노(Stephane Timpan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Games of the Future Abu Dhabi 2025 개최는 스포츠가 더 이상 단순한 피지컬 경기가 아니라 디지털 역량과 인간의 퍼포먼스가 수렴하는 곳임을 보여주었다. 60개국 이상에서 약 850명의 선수가 한자리에 모인 이 행사는 게임, AI, 로보틱스 등 고성장 분야에서 청소년 참여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업계 협력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아부다비는 미래 개최 도시들이 이 포맷을 경제적 임팩트와 기술적 발전으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벤치마크로 자리 잡았다." 개최 도시는 경쟁적인 국제 유치 신청 절차를 통해 선정되며, 인프라 준비 상태, 운영 역량, 디지털 혁신, 레거시 계획, 커뮤니티 참여, phygital 스포츠의 가치와의 부합성 등 포괄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된다. 모든 신청서는 스포츠, 기술, 행사 운영, 거버넌스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Phygital International 주관 독립 전문가 위원회가 평가해 투명하고 엄격하며 실력 기반의 선정 절차를 보장한다. 2028년 이후 Games of the Future 개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phygitalinternational.com을 방문하거나 team@phygitalinternational.com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 참고 사항: Phygital International(PI) 소개: Phygital International은 전 세계 phygital 스포츠의 프로모터로, 스포츠의 혁신과 재정의에 집중하고 있다. Games of the Future의 관리자이자 권리 보유자로서 각 개최 도시의 유치 신청 절차를 감독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Phygitalinternational.com을 방문하거나 press@phygitalinternational.com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Games of the Future(GOTF) 소개: Games of the Future는 실질적인 세계와 디지털의 세계를 융합한 연례 국제 행사로, phygital 스포츠의 정점이다. 이 대회는 전 세계의 차세대 phygital 스포츠 영웅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양한 phygital 종목과 챌린지에서 경쟁하게 한다. Games of the Future 2025는 아부다비에서 개최되었으며, Games of the Future 2026은 아스타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gofuture.games/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 youtube.com/watch?v=iQ4jUz0KFqg&feature=youtu.be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53093/Phygital_Football.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53094/MOBAMobile_MLBB_winners.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2745156/5905888/PhygitalInternational_GOTF_Logo.jpg?p=medium600 MOBAMobile.MLBB winners at GOTF 2025

2026.04.10 00:10글로벌뉴스

CJ올리브영, 비수도권에 1240억원 투자...지역 청년 일자리도 늘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비수도권 맞춤 투자를 강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2026년 비수도권 지역에 신규 매장 출점 및 리뉴얼, 물류 인프라 강화 등에 1238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엔데믹 국면에 접어든 2023년과 비교해도 3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효과가 큰 매장 구축 관련한 투자는 전년 대비 36% 늘었다. 이번 투자는 비수도권 상권의 질적 성장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리브영은 지역 매장 고도화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핵심 점포인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경산센터와 지방 MFC(도심형 물류 거점) 운영을 확대, 최적화하는 등 지역 기반 소비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부산·제주·대전 등 지역 거점 매장 대형화 먼저 올리브영은 올해 신규 출점 혹은 리뉴얼 예정인 100평 이상 대형 매장 78개 중 43개 매장을 비수도권에 전면 배치한다. 지역별 특색을 극대화한 독보적인 디자인과 체험형 요소를 결합한 'K뷰티 랜드마크'를 전국 방방곡곡 조성해, 지역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산·제주·경주 등 주요 관광 거점에는 '글로벌 특화 매장'을, 경상·전라·충청권 등에는 구도심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거점 매장을 집중 조성한다. 최근엔 경산센터에 물류 설비 투자를 확대해 대구·경북 권역에 24시간 이내 배송을 강화했으며, 연내 제주도민에게 특화된 빠른 배송 서비스 관련 개발 작업도 진행하며 지역 고객의 쇼핑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유입되는 방문객 증가는 인근 상권 전반의 소비 흐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타운 매장'이 들어선 대전·서면·강릉 상권의 경우, 오픈 후 6개월간 방문객 수가 직전 동기간 대비 평균 25% 증가하며 주변 상권의 유동인구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집객 효과는 전통적인 관광 중심지를 넘어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경상남도·충청북도·울산광역시 등에서도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하며, 특정 지역에 국한됐던 방문 수요가 점차 넓은 지역으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장 기반 지역 일자리 창출 넘어 'K뷰티 전문가' 육성 비수도권 투자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확대로 이어진다. 올리브영은 올해 비수도권에서만 약 6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타운매장 한 곳의 고용 규모는 평균 55명 수준으로, 단순 매장을 넘어 지역 내 고용을 집약적으로 만들어내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단순 채용을 넘어 청년들이 뷰티&웰니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기준 매장 정규직 전환 인원의 90% 이상이 시간제 근로자(Crew) 경험을 보유한 인력으로, 현장 경험이 커리어로 이어지는 채용 문화를 구축했다. 특히 자기주도형 CDP(Career Development Plan) 기반의 인재 육성 체계를 통해 구성원 스스로 커리어 방향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성원은 사내 TMS(Talent Management system)에 희망 직무와 커리어패스를 직접 기입하고, 사내 공모 제도 '잡포스팅(Job Posting)'으로 직무 및 근무지 이동 기회를 상시 검토할 수 있다. 실제로 지역 매장에서 출발한 구성원이 현재 미국 법인 및 매장 운영을 위한 서비스 매뉴얼 작성에 참여하고 있으며, 웰니스 분야에 관심이 높은 직원이 '올리브베러' 1호점으로 이동한 사례도 있었다.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로도 확대 중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1월 '뷰티 컨설턴트' 직무를 신설하고,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지원을 통해 인력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 고객 응대 및 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등 실무 역량을 집중 강화했다. 뷰티와 서비스 분야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에게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커리어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렇게 육성된 뷰티 컨설턴트는 현재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뷰티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올리브영은 뷰티 컨설턴트의 체계적 육성과 K뷰티를 이끌 양질의 인력 확보를 위해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러한 인재 육성 체계를 비수도권 매장으로도 확산해,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고 직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비수도권 투자 확대는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K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지역·청년·중소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9 18:52안희정 기자

"테슬라 잘나가니 철퇴"…전기차 보조금 개편에 수입차 불만 ↑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여부를 가르는 사업자 평가 기준을 발표하자 수입차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발표된 기준을 적용할 경우 수입차 브랜드 다수가 기준에 미달, 보조금을 아예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테슬라, BYD 등 수입 전기차 기업들의 국내 판매량이 호조를 보인 뒤 이같은 평가 기준이 나왔다는 점에서, 수입 전기차 경쟁력을 낮추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기준'을 지난달 31일 게재했다. 해당 기준은 정량평가 40점, 정성평가 60점에 가·감점을 각각 최대 20점까지 부여한다. 이 평가에서 80점 미만 점수를 획득한 사업자는 오는 7월1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자들은 내달 중 관련 서류를 정부에 제출하고, 6월 중 평가점수를 받을 예정이다. 현대차보다 충전기 2배 설치해도 평가 불리…BMW 외 수입차 전부 탈락 예상 수입차 업계는 세부 기준들을 조목조목 따져보면 사실상 현대차·기아에 유리하도록 제도가 설계됐다고 지적한다. 업계에선 수입차 브랜드 중 BMW 외에는 기준치를 미달해 7월부터 보조금을 아예 받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흘러나온다. 일례로 '사후관리' 항목 중 '정비망 구축 현황'을 꼽는다. 해당 기준은 승용차 기준 직영 15개소 이상 운영 사업자부터 배점 5점 만점을 받을 수 있고, 직영과 협력 A/S센터 30개소 이상은 3점, 그 외는 1점을 부여받도록 돼 있다. 대부분 협력 센터를 운영하는 수입차 브랜드들로선 불리한 항목이라는 지적이다. '특허 보유·출원 현황' 항목에 대해서도 불만이 제기된다. 해당 항목은 20건 이상부터 5점 만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지역 판매 법인인 한국 지사가 아닌, 본사가 일반적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불리한 배점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가점 기준 중 전기차 급속 충전기 200기 이상을 설치한 업체는 5점을 받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기준을 표준 급속 충전기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어, 국내에 슈퍼차저 1100기 이상을 설치한 테슬라코리아의 경우 가점 대상이 아니다. 그 외 산학 협업 역량, ESG 경영 대응 항목 중 공공 서비스 차량 개발 및 제조 여부 등 정성평가 항목 다수도 수입차 브랜드들이 대응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전기차 보급 방해하는 꼴” 업계는 기후부가 사실상 테슬라 판매 호조에 제동을 걸고자 하는 의도를 이번 정책에 담았다고 본다. 지난달 테슬라는 월간 판매량 1만1130대를 달성, 수입차 브랜드 중 최초로 월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중국 전기차 기업 BYD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달성하면서, 외산 전기차들의 약진이 점쳐졌다. 이에 수입차 브랜드로 전기차 보조금이 대거 유입될 가능성을 줄이고자 이같은 정책을 내놨다는 추정이다. 업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는 정책 기조와 어긋나는 결과가 초래될 것으로 내다본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속에서 소비자들이 최근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고 전기차에 많이들 관심을 갖는데, 구입할 수 있는 차종 범위를 굉장히 축소시키는 것이라 소비자들을 충분히 고려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은 말그대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것인데, 자국 산업 보호 수단으로 완전히 틀어지는 것이라 소비자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변화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 기업 위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신규 브랜드들이 진출하거나 진출을 앞뒀지만, 이번 기준이 신규 진출 브랜드에 불리하게 적용돼 시장 경쟁을 저해할 것으로도 우려했다. 특히 이런 브랜드 여럿이 '가성비' 모델을 내세우면서, 전기차 가격대 인하를 유도할 것이란 기대도 있어왔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R&D 투자 등 기준들을 보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기업일수록 평가에서 불리한 구조”라며 “중소 브랜드들은 이런 투자 여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고 국내 부품 조달 비율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현대차·기아에게는 다소 유리한 평가가 나오고, 현재 인기 브랜드인 테슬라가 제외된다면 시장에선 납득하기 어려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또다른 관계자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앞서 중국 당국이 내수 시장에서 경쟁을 적극 유도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 위주로 지원해주는 정책 덕도 컸다”며 “이번 정책은 현대기아차의 경쟁력 증진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 경쟁 측면에서도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라는 점에서 편협한 조치 아닌가"라며 "현대차·기아가 타국에서 차별을 받지 않을 것으로 자신할 수 있겠나"라고 짚었다. 다른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이처럼 기준에 따라 지급 대상에서 완전 배제하는 식의 정책 사례는 보기 드물다"고 평가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기후부 관계자는 “안전 관리와 부품 산업 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수입차도 종합 점수를 통과하면 보조금 지급을 받을 수 있는 등 국내 기업에만 보조금을 받도록 의도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2026.04.09 18:45김윤희 기자

문체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김승수 前전주시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9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에 김승수 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전주시장과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내며 지역 출판 생태계 활성화와 책 문화 확산에 힘써온 인물이다. 전주시장 재임 당시 전주를 '책의 도시'로 선포했고,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을 도입하는 한편 도서관 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섰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한국출판인회의가 주최한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문화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출판 전담 지원기관이다. 출판 제작과 유통, 수출, 독서 진흥 등 출판 생태계 전반에 걸친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진흥원의 역할을 다시 세우고, 출판산업과 독서문화 전반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원장이 쌓아온 출판·독서 정책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출판 생태계를 세심히 살펴 '케이-콘텐츠'의 뿌리인 출판문화산업이 재도약하고 책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수 신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1969년생으로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전주시장,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초대 회장 등을 지냈고 한국도서관협회 발전 자문위원을 맡은 인물이다.

2026.04.09 18:28김한준 기자

문체부, '인공지능 기반 문화강국' 세미나 개최…콘텐츠산업 AI 전환 방향 점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9일 오전 '인공지능 기반 문화강국 방향 수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발표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에서 '인공지능 기반 문화강국'이 12대 전략 분야 중 하나로 제시된 데 따른 후속 논의 성격이다. 문체부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3월 1일 문화인공지능정책과를 신설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및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발제는 콘텐츠산업 현장과 국가 전략, 기업 활용 사례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강훈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정책팀장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콘텐츠산업 활용 동향과 업계의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류정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은 국가 단위의 케이-컬처 산업 미래 전략 필요성을 짚으며, 산업적 접근과 세계 시장 선점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도 콘텐츠 특화 인공지능 서비스와 제작 과정에서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주제 발표 뒤에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사회분과 위원, MBC C&I, 툰스퀘어, CJ ENM 등 업계와 학계,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기반 문화강국을 추진하려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의 유통 체계 마련과 AI 기반 제작 활성화를 위한 투자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아울러 기술 발전 속에서도 K-컬처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됐다. 문체부는 이번 세미나를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정책 설계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임성환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기반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과 폭넓고 깊이 있는 소통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6.04.09 18:18김한준 기자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AX 사업 착수…6개 과제 공모

보건복지부가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본격화한다 .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의 연속적인 관리를 위한 지능형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과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통한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AI 기술 기반 만성질환 관리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국내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각 과제 당 국비 14억1000만원을 제품‧서비스 실증 비용으로 지원한다. 다만 총 사업비의 30% 이상은 기업 자부담이며, 자부담의 10% 이상은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일상생활 속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운동, 식습관 등, 2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일차 의료서비스 개선(영상판독 지원, 진료 지원, 1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만성질환자 진료 연계 지원 (2·3차 진료교류 EMR 연계, 1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만성질환자 영상판독 연계 지원 (2·3차 진료교류 PACS 연계, 1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원격 협진모델 실증(1개) 등 5개 분야 6개 과제에 대해 4월1일부터 수행기관을 공모 중이다. 9일 진행된 설명회에서 연미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은 “디지털의료제품법의 디지털의료, 건강지원기기 등을 포함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결합, 독립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 서비스 등을 보유한 국내기업은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2개 과제를 공모하는 '만성질환자 건강행동 변화' 관련 사업은 AI 기반 만성질환자 건강행동 변화 지원 제품‧서비스에 대해 지원한다. 수도권 외 지자체 보건소, 공공보건기관, 공공의료기관 등과 협업해 실증해야 한다. 1개 과제를 공모하는 '만성질환 관리 일차의료서비스 개선' 관련 사업은 AI 기반 만성질환 관리 진료 지원 제품‧서비스에 대해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 일차의료기관 대상 AI 기술 기반 제품‧서비스 활용 만성질환 관리 지원(3개 이상의 EMR 연계) ▲의료진 업무 효율화 ▲만성질환 관리율 향상 입증 등을 수도권 외 지역 3개소 이상 의원급 의료기관(의원급 의료를 제공하는 공공보건의료기관, 보건소, 보건지소 등 포함)에서 실증이 가능해야 한다. '만성질환자 진료 연계 지원'은 EMR 연계형과 PACS 연계형 각각 1개 과제를 진행한다. 이 중 EMR 연계형 지원사업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대상 AI 기술 기반 제품‧서비스 활용 환자 전원 시 진료교류 정보 요약 생성, 만성질환자 진료 보조를 위한 음성 진료기록 요약 생성 지원하는 내용으로, '권역 책임의료기관과 지역 책임의료기관'(동일 지역 내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서비스 모델 개발 기능 기관)을 통해 의료기관 진료 지원(EMR 연계) AI 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PACS 연계형 지원사업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대상 AI 기술 기반 제품‧서비스 활용해 만성질환자 전원 시 영상정보 기반 진료교류 정보 요약 생성, 영상판독 보조 지원 등 의료기관의 진료지원(PACS 연계) AI 제품‧서비스를 지원한다. '원격‧분산 환경 대응 만성질환 관리 협진 모델' 사업은 AI 기술 기반 취약지-원격지 의사 간 진료 지원 제품‧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취약지 보건의료기관 3개소 이상이나 원격지 의료기관(취약지 보건의료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의료지식 또는 기술 지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의료 취약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AI 기술 기반 제품‧서비스를 활용해 의료 취약지-원격지 의사 간 협진을 통해 임상적 관리‧치료 효과 및 진료 효율 개선을 입증하는 사업이다. 연미영 팀장은 “주관기관은 기업 또는 의료기관을 공동기관으로 구성해 컨소시움 형태로 제안이 가능하고, 단순 수요처 공동기관의 참여는 안된다”며 “반드시 서비스모델 시범운영을 위한 수요처로 실증기관 제시(업무협약서, 실증기관이 역할 및 계획 포함)해야 하고, 국내 사업수요와 여건에 맞는 인공지능 모델, NPU 활용 계획을 제시하는 경우 우대된다”고 밝혔다. 또 “수행기관은 시장적‧기술적‧의료적 측면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정량적 성과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또 지원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공헌, 취약계층 지원 등에 환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제시해야 하고, 과제 운영으로 생성된 데이터의 활용‧기탁 방안을 사회적 환원 목표로 포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접수는 4월30일까지이며, 5월 1주 서류검토, 5월2주 서면 및 발표 평가, 5월 3주 선정결과 발표, 5월 4주 협상 및 협약을 거쳐 6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착수보고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14일 내에 선정 기업이 모여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유재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단장은 ▲데이터 표준화 ▲진료정보교류 활성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등 공공의료 AX를 위해 필요한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 '공공의료 AX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유 단장은 “2022년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추진단 구성 이후 정기적인 표준 고시를 추진하고 있지만 병원 등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로컬코드를 활용하고 있다”라며 “AI 기반 의료데이터 표준화‧자동변환을 통한 기관 간 공공의료 데이터 교류‧활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상호운용성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6.04.09 18:01조민규 기자

한화에어로, 인드라그룹과 맞손…중남미 장갑차 시장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인 방산 기업 인드라그룹과 손잡고 중남미 지상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 박람회 'FIDAE 2026'에서 인드라그룹과 칠레 장갑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드라그룹은 46개국에 거점을 두고 140여 개국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유럽 대표 방산 기업이다. 지상 무기체계의 통신·지휘통제(C2)·상황인식 등 임무체계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남미 지역에서 폭넓은 사업 실적과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칠레의 장갑차 현대화 사업에 통합 솔루션을 공동 제안하기로 합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 등 플랫폼을 공급하고, 인드라가 통신·상황인식·지휘통제(C2) 등 임무체계장비를 담당한다. 인드라는 남미 사업 조율도 지원한다. 양사는 플랫폼과 임무체계를 결합한 턴키 솔루션을 앞세워 칠레를 시작으로 중남미 지상 방산시장 공동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사업부장, 도밍고 카스트로 페르난데스 인드라그룹 남미 방산 사업 총괄, 마리아 돌로레스 카리요 아길레라 인드라그룹 지상시스템 사업개발 총괄 및 김학재 주 칠레 대한민국 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동현 LS사업부장은 "인드라가 보유한 방산 전자 분야 역량과 중남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당사의 지상 방산 솔루션을 남미에 적극 제안할 예정"이라며 "칠레 등 남미 국가의 국방력 강화와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드라그룹 관계자는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남미 시장에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상 플랫폼과 당사의 임무체계 기술이 만나면 중남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9 14:56류은주 기자

공정위, 공정거래 AI·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

공정거래위원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정거래 데이터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2회 공정거래 AI·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결서를 AI로 읽다'라는 주제로 공정위의 핵심 데이터인 의결서·사건정보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AI 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공모전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단체(2인이상)로 공모전 누리집(공정위AI데이터공모전.kr)에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참가자 역량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AI 학습모델 개발 두 분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 기획은 공정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서비스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또 AI 학습모델 개발 분야는 공정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 개발·구현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전은 9일부터 5월2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신청 내용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의 1차(서류)·2차(대면) 심사를 실시한다. 시상은 대상 총 2점(아이디어 기획 및 AI 학습모델 분야 각 1점), 우수상 총 5점(아이디어 3점, AI 학습모델 2점)에 대해 이뤄진다. 이번 공모전은 공정거래 데이터의 국민 활용 활성화, 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발굴, 의결서 등 전문 데이터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술 확산, 스타트업 및 개발자의 AI 창업모델 창출 지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기존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법률·판례 중심의 의결서를 AI 기술을 통해 쉽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정위는 아이디어기획과 AI 학습모델 개발 각각의 수상자(단체)에 공정거래위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각 부분 최우수 수상작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공정위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공정거래 데이터의 AI 학습데이터 구축 및 개방을 확대해 국민체감형 AI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6.04.09 14:49주문정 기자

아비뇽 페스티벌, 한국어 '초청언어'로 선정...한국 작품 9개 초청

아비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한국 공연예술 9개 작품이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오는 7월 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아비뇽 일대 주요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어가 '초청언어'로 선정됐다. 한국어가 아시아 언어권 가운데 처음으로 초청언어에 이름을 올렸고, 단일 국가 언어가 선정된 것도 처음이다. 이번 선정은 한국 공연예술의 창작 역량과 다양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아비뇽 페스티벌과 한국어 초청언어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 기관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함께 축제 간 협력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 공연단체의 아비뇽 페스티벌 참여 지원과 공동 기획 프로그램 운영, 청년 예술가 대상 '트랜스미션 임파서블' 참여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예술가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청언어' 프로그램은 특정 언어권의 예술과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영어, 2024년 스페인어, 2025년 아랍어에 이어 2026년에는 한국어가 선정됐다. 2025년 7월 아비뇽 페스티벌 예술감독 티아고 호드리게스는 한국어를 초청언어로 선정하면서 “초청언어 선정의 핵심 기준은 해당 언어를 기반으로 한 공연예술의 풍부한 창작성과 다양성”이라며 한국어가 지닌 동시대 예술 창작의 역동성과 확장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를 통해 한국어 기반 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미학과 창작 언어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아비뇽 페스티벌에는 공식 초청 프로그램으로 총 7개 한국 공연단체의 9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협력을 바탕으로 약 2년에 걸친 리서치를 통해 구성된 결과다. 축제의 예술적 방향성과 동시대 한국 공연예술의 흐름을 함께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한국 작품이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프로그램에 초청된 것은 1998년 '아시아의 열망' 이후 약 28년 만이다. 노벨문학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바탕으로 한 낭독 공연은 아비뇽 페스티벌의 대표 공간인 교황청 명예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아비뇽 페스티벌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공동 협력 작품으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한국 배우 이혜영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연출가 다리아 데플로리안의 신작 '끔찍한 고통 그리고 사랑'도 '작별하지 않는다'를 바탕으로 창작돼 이번 축제에서 발표된다. '연극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 입센상을 아시아 최초로 받은 구자하 작가의 작품 3편도 무대에 오른다. 그의 대표작인 하마티아 3부작 가운데 '쿠쿠'와 '한국 연극의 역사', 그리고 '하리보 김치'가 관객을 만난다. 이 작품들은 각각 2023년과 2025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 밖에도 관객 참여형 공연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물질',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바키'의 '섬 이야기', 기후위기의 현실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허 프로젝트'의 '1도씨', 전통연희와 현대무용을 접목한 '리퀴드 사운드'의 '긴: 연희해체프로젝트 1', 톨스토이의 단편을 판소리로 재창작한 이자람의 '눈, 눈, 눈'이 공연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아비뇽 페스티벌과 협력해 한국 공연예술의 해외 유통 확대도 추진한다. 축제 기간에는 아비뇽 생루이 회랑에서 'K-Stage 랑데부'를 열고, 전 세계 50여 명 이상의 공연예술 전문가와 프로그래머, 비평가들이 참여해 한국 예술가와의 협력, 공동제작, 유통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청년 예술가를 위한 레지던시와 교육 프로그램인 '트랜스미션 임파서블' 참여 지원도 이어간다. 예술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차세대 예술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와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공연 수출을 넘어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2명씩 참여했고, 2026년에는 총 4명의 청년 예술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한국어가 공식 초청언어로 선정된 것은 한국 공연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공연예술을 넘어 문학과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예술의 확장성을 세계에 소개하고,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서울아트마켓 등 국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 공연예술의 글로벌 유통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9 14:24김한준 기자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 금융단 구성…자금 본격 투입

전남 신안 우이도 해상에 390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 금융단이 구성돼 자금이 본격 투입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국민성장펀드의 1차 메가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하나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PF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심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관 등 관계 부처를 비롯해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대주단 기관장과 한화오션·한국중부발전·SK이터닉스·현대건설 등 출자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약정식은 지난 1월 첨단전략산업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처음으로 자금 지원을 승인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금융단 구성이 완료됨으로써 산업현장에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390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순수 국내자본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풍력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해저케이블·변전소·설치선박 등 대부분의 기자재에 국산제품을 사용하거나 개발하는 등 향후 해상풍력 산업생태계의 성장 기반이 될 전망이다. 2029년 준공과 본격 가동을 목표로 건설을 진행 중이다. 준공 후에는 전남지역에 구축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내 국가AI데이터센터(해남)·백신산업 특구(화순)·이차전지 특구(광양)·청정수소 클러스터(여수)·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고흥) 등에 안정적인 청정에너지를 공급함과 동시에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 3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신안우이해상풍력 발전사업은 5100억원의 자기자본과 2조8900억원의 타인자본으로 조달된다. 타인자본 중 2조5000억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 7000억원을 비롯해 국내 5대 금융지주·기업은행·부산은행·보험사 등 18개 금융기관이 선순위 대출로 지원하고, 3900억원은 미래에너지펀드(3400억원)와 첨단전략산업기금(500억원)이 후순위 대출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약정이 완료됨에 따라 후순위 대출로 지원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 등이 올해 2분기경부터 본격적인 자금집행을 시작하고, 인프라 설비 공사가 완료되는 2029년 초까지 본 사업의 기성 공정률에 따라 순차적으로 대출금이 집행될 예정이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신안우이해상풍력 사업은 국내 자본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첨단전략산업에 청정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AI로 촉발된 폭발적인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 재생에너지의 적극적 생산을 통해 에너지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7년간 표류하던 사업이 국민성장펀드 제1호 사업으로 승인 후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처럼, 투자비용 부담 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다른 분야 혁신사업에도 국민성장편드가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진수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견인할 핵심 에너지원이며,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면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국민성장펀드 투입을 통해 성공적으로 완수된다면 국내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국내 산업 생태계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강력한 기폭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것”이고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국가 전략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9 14:10주문정 기자

OTT 일할 환불?..."강제 규제보다 자율 교정 우선"

정부가 추진 중인 OTT '일할 환불' 권고가 체리피커 양산과 OTT 투자 위축을 초래해 결국 디지털 생태계 전반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할 환불 등 일률적 규제 대신 정부가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국형 모델'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연구소 소장은 9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디지털 생태계 자율성 증진과 구독경제 활성화' 간담회에서 “지금 OTT 플랫폼은 약정, 위약금이 없어서 쉽게 가입하고 해지한다”며 “일할 환불이 광범위하게 적용될 경우, 단기간 콘텐츠만 이용하고 이탈하는 '체리피커'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일할 환불이란 구독자가 OTT를 실제 사용한 날짜에 따라 구독료를 정산해 환불해 주는 방식을 뜻한다. 가령 월 구독료가 1만 2000원이고 OTT를 딱 하루 이용했다면, 월 구독료를 30일로 나눠 1만 1600원이 환불 금액이 된다. 현재 대부분 OTT는 1개월이 만료된 후 서비스가 종료되는 '일반 해지권'만 보장하고 있지만, 정부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OTT 기업에게 일할 환불 조항이 담긴 '중도 해지권'을 권고하고 있다. 이 소장은 일할 환불이 결국 OTT 산업 전체의 위축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OTT는 보고 싶은 콘텐츠의 지속적 업데이트가 구독 유지의 가장 큰 요인인데, 이는 엄청난 투자비가 든다는 의미”라며 “'일할 환불'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면 사업자의 전반적인 콘텐츠 투자 유인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최보름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일할 환불 규제의 일괄적 적용이 사업 규모가 작을수록 더 큰 피해를 입는다는 점을 짚었다. 최 교수는 “일할 환불 규제 일률 적용 시 스타트업이나 중소 플랫폼이 훨씬 더 큰 영향을 입는다”며 “대형 플랫폼은 자금력이 있으나 중소 플랫폼은 자금 방어력이 약해 독과점 위험이 커진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김현경 서울 과기대 ICT 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부가 일률적으로 OTT 기업에 일할 환불 등 규제를 적용하기 보다, 기업이 선제적으로 자율적 규범을 형성하고 정부가 이를 감시하는 체제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펼쳤다. 김 교수는 “법률 단위보단 사업자 자정 노력을 촉구할 수 있는 가이드를 먼저 만들어서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기업이 스스로 규칙을 정하게 하고 그걸 준수하지 않았을 때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도 “한국처럼 콘텐츠를 좋아하는 국가에선 사업자가 투자를 계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결국 소비자 편익에도 좋다”며 “기본적으로 자율성을 보장해 주고 소비자 피해에 대해선 사후 규제나 자율 규제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한국 모델에 맞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9 13:57홍지후 기자

문체부, 4월 현장 지원사업 전방위 가동…창작·인력·콘텐츠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 지역 문화재단들이 4월 초를 전후해 창작공간과 지역 전시, 청년작가 유통, 관광 스타트업, 생활문화 교육, 예술금융까지 아우르는 지원사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단일 분야에 집중하기보다 창작 기반과 인력 양성, 콘텐츠 사업화,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건드리는 방식으로 현장 지원의 외연을 넓히는 모습이다. 이번 지원 흐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사업 성격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역 전시공간 매칭처럼 창작 발표 기반을 넓히는 사업이 있는가 하면, 청년작가 유통지원처럼 시장 연결을 겨냥한 공모도 보인다. 여기에 관광 스타트업 육성과 생활문화 교육, 지역 프로그램 운영까지 겹치면서 문체부 지원정책의 초점이 단순 보조금 배분을 넘어 현장 생태계 전반을 움직이는 쪽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눈에 띄는 점은 지원 방식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역 전시공간 매칭처럼 창작 발표 기반을 넓히는 사업이 있는가 하면, 청년작가 유통지원처럼 시장 연결을 겨냥한 공모도 보인다. 여기에 관광 스타트업 육성, 관광일자리 인턴십, 생활문화 교육, 지역축제 버스킹 프로그램 모집까지 겹치면서 문체부 지원사업의 초점이 단순 보조금 배분에서 현장 생태계 전반을 움직이는 쪽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는 최근 문체부가 문화예술과 관광, 지역문화 영역을 생활과 산업, 일자리와 함께 묶어 다루려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는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예술 분야에서는 금융지원이라는 새로운 축이 더해졌다. 문체부는 3월 13일 예술경영지원센터를 통해 '2026 예술산업 금융지원 시범사업'을 발표하고 융자와 이차보전, 보증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창작과 유통, 지역 활동 지원에 더해 금융까지 연결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4월 초 공고 러시는 단순한 모집 공고 나열 이상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원사업의 양적 확대가 곧바로 현장 체감으로 이어지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공모가 늘어날수록 현장에서는 신청 서류와 사업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고, 단기 지원 위주 구조가 반복되면 실제 지속 가능성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역 전시와 청년작가 지원, 관광 스타트업 육성, 생활문화 교육이 각각의 공고로 흩어져 있는 만큼, 이를 하나의 생태계 지원으로 묶어낼 후속 정책과 성과 관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사업은 많지만 체감은 약하다'는 평가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4월 초 이어진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현장 전반을 다층적으로 건드리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공모의 양'보다 '지원의 지속성'에 가깝다. 창작과 유통, 교육, 창업, 금융지원이 각각 흩어진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이어질 때 비로소 체감도도 따라올 수 있다. 문체부의 이번 지원 확대가 단기 공모 러시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 남는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다음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2026.04.09 13:02김한준 기자

롯데면세점, 필리핀 관광부·세부퍼시픽항공과 협업

롯데면세점이 필리핀 관광부, 세부퍼시픽항공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버나뎃 테레즈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얼윈 페르난데스 발라네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 강혁신 세부퍼시픽항공 한국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여행객의 필리핀 관광을 활성화하고, 차별화된 면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필리핀 관광부와 세부퍼시픽항공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롯데면세점 전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 면세품 인도까지 완료한 내국인 고객을 추첨해 필리핀 왕복 항공권 및 현지 호텔 2박 숙박권(2인 기준) 30세트를 증정한다. 6월 말까지 필리핀 관광 홍보 쇼룸도 운영한다. 해당 공간은 인포메이션 테이블, 미디어 월,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필리핀 여행 정보를 얻고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스타에비뉴와 스타라운지 등 매장에서는 필리핀 관광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필리핀 관광 활성화는 물론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쇼핑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9 09:52김민아 기자

[써보고서] 귀는 열고 소음은 닫았다…운동·일상 경계 허문 샥즈 '오픈핏 프로'

"오픈형 이어폰은 시끄러운 곳에서 쓸 수 없다." 수 많은 음향 기기 제조사들이 귀를 꽉 틀어막는 커널형(인이어)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에 집중하는 이유다. 커널형의 답답함을 피해 오픈형을 선택한 대가는 가혹했다. 대중교통이나 카페 내 소음 속에서 음악은 그저 희미한 배경음으로 전락하기 일쑤였다. 골전도 이어폰의 강자 샥즈(Shokz)가 내놓은 신작 '오픈핏 프로'는 이같은 태생적 딜레마에 정면으로 도전한 기기다. 샥즈 최초로 '오픈 이어 노이즈 리덕션'을 탑재하며 귀를 훤히 열어둔 채 소음을 깎아내는 기묘한 타협을 택했다.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일상과 코트를 오가며 직접 귀에 걸어봤다. 땀 흘려도 '안정적', 귀 옆엔 '스피커'…스포츠 DNA에 음질 입히다 가장 먼저 기기를 챙겨 향한 곳은 실내 농구 코트다. 본 게임에 앞서 기기를 착용하고 러닝으로 몸을 덥힌 뒤 레이업과 미들 슛을 쏘며 폼팩터의 흔들림을 살폈다. 간단한 러닝과 낮은 점프가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착용감은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고정의 방식이다. 귀를 옥죄며 '착 달라붙는' 느낌이 아니라, 귀 바퀴에 '안정적으로 얹혀 고정된' 인상이 강하다. 땀이 비 오듯 흐르는 상황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밸런스를 유지하는 점은 샥즈 특유의 스포츠 DNA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음질은 기대를 넘어섰다. 이전까지 오픈형이 그저 소리를 귓바퀴로 흘려보내는 수준이었다면, 오픈핏 프로는 확연히 다른 궤적을 그린다. 커널형 이어폰이 귓속에 스피커가 들어온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내 귓가 바로 옆에 질 좋은 스피커를 켜둔 느낌이다. 공기 전도 방식 특유의 흩어지는 깡통 소리를 꽉 잡아주며, 지금까지 체험해 본 다른 오픈형 기기와 비교해 확연한 음질 차이를 선사한다. 이러한 음질적 특성은 일상에서도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귓구멍을 직접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선명한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장시간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시청해도 피로감이 현저히 적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온종일 착용하고 있어도 '귀에 무언가 박혀 있다'는 이물감 없이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공 튀는 소리는 살리고, 잡음은 지우고…영리한 '노이즈 리덕션' 가장 궁금했던 노이즈 리덕션 기능은 오픈핏 프로를 단순한 '운동용'에서 '일상용'으로 격상시키는 일등 공신이다. 당시 체육관 스피커에서는 힙합 음악이 크게 흘러나오고 있었고, 농구공 튀는 소리가 뒤섞여 꽤 소란스러운 환경이었다. 하지만 기능을 활성화하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체육관을 울리던 외부 힙합 음악 소리는 거의 인지되지 않을 만큼 깔끔하게 차단됐고, 내가 재생 중인 콘텐츠에만 온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중간중간 바닥을 강하게 때리는 농구공의 파열음만 주변 상황 인지를 위해 살짝 유입되는 수준이었다. 이 영리한 차단 능력은 일상으로 그대로 이어진다. 기존 오픈형 이어폰은 지하철의 저주파 소음이나 카페의 웅성거림이 그대로 난입해 볼륨을 한껏 높여야만 했다. 하지만 오픈핏 프로는 노이즈 리덕션이 소음의 장벽을 효과적으로 걷어내 준 덕분에, 시끄러운 지하철 안에서도 낮은 볼륨으로 충분히 몰입감 있는 청취가 가능했다. 일상에서의 활용도를 완성하는 또 다른 요소는 준수한 통화 품질이다. 조용한 집이나 거리는 물론이고, 소음이 섞이는 지하철이나 카페 등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통화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귀 밖으로 유닛이 노출된 이어폰 특성상 상대방의 목소리가 '살짝 멀리서 들리는' 물리적 느낌은 미세하게 존재하지만, 대화에 지장을 줄 정도는 결코 아니다. 이번 신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36만9000원이다. 결과적으로 샥즈 오픈핏 프로는 격렬한 움직임을 버텨내는 안정감, 귓가에 스피커를 댄 듯한 훌륭한 음질, 그리고 소음의 장벽을 영리하게 걷어낸 노이즈 리덕션을 통해 기존 오픈형 이어폰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는 물론, 일상 속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귀를 열어두고 쾌적하게 통화와 음악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2026.04.09 08:33전화평 기자

정부, 국방 AX 간담회 개최…중소기업 참여 확대 해법 모색

정부가 국방 인공지능 전환(AX)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을 논의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8일 국방 AX 참여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산 수출 확대와 기업 참여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표 19개사가 참석했다. 또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 부처가도 자리해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논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방안과 방산 분야 진출 활성화 요청사항 중심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사전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 요구를 구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 기업들은 방산 AI와 무인체계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 전담 조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는 정부 인력이 상주하며 수출 지원을 수행하지만 국내는 지원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방위사업청은 기존 조직 역할을 고려해 전담 조직 확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수출 지원 체계 강화가 정책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기업들은 군 작전 환경과 유사한 시험 공간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AI와 무인체계 고도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증과 데이터 확보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국방 AX 거점을 활용해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드론 등 무인체계 실험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부대 여건을 고려해 가용한 장소를 활용하는 방향이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AI 기술로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 펼쳐지는 지금 속도감 있는 국방AX가 시급하다"며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모두 방산 수출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늘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9:05김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은 '제8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렌지플래닛이 부·울·경(부산, 울산, 경북) 지역 소규모 게임사의 자생력 증진을 돕기 위해 주최하는 행사다. 핵심 주제는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게임 개발 실무와 노하우다. 10인 이하 소규모 개발팀이 AI를 도입해 인력과 개발 규모 한계를 극복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공유한다. 국내 최정상급 AI∙게임 현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우선 이경님 스마일게이트 AI기술실 실장이 'AI와 게임의 융합 필요성 및 장기적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 나규봉 NC AI 팀장은 자사 생성형 AI 서비스인 '바르코'를 활용한 3D 그래픽과 사운드 제작 등 실제 개발 사례를 전수한다. AI 코딩 교육 전문 기업 임근석 쓸모랩 대표는 '클로드코드'를 활용한 코딩 심화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전후로는 참가사들이 AI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 데모 전시와 테마별 부스에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되어 개발자 간의 활발한 소통을 지원한다. 컨퍼런스는 오는 17일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한다. 참석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소규모 게임 개발사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I 노하우를 공유해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월간 세미나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 지역 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6.04.08 17:01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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